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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2/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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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석도 · 장이수) ||
평가
(1 · 2 · 3 · 4)
흥행
(1 · 2 · 3 · 4)
||

1. 주요 인물2. 금천서 강력1반3. 강해상 측 인물
3.1. 유종훈3.2. 이종두3.3. 김기백3.4. 두익3.5. 장씨 형제
4. 최춘백 일가
4.1. 최춘백4.2. 김인숙4.3. 최용기4.4. 박 실장
5. 그 외 인물6. 특별출연

1. 주요 인물

1.1. 마석도

파일:범죄도시2 마석도 포스터.jpg
마석도 (마동석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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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강해상

파일:범죄도시2 강해상 포스터.jpg
강해상 (손석구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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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장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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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수 (박지환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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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금천서 강력1반

2.1. 전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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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만 (최귀화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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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오동균

파일:범죄도시2 오동균 포스터.jpg
오동균 (허동원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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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강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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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석 (하준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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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김상훈

파일:범죄도시2 김상훈 포스터.jpg
김상훈 (정재광 扮)

서울금천경찰서 강력1반 형사. 내 신참 형사다. 강홍석의 막내 시절을 연상시킨다.[1] 눈썰미가 좋아 CCTV에서 의심쩍은 행동을 하는 강해상을 두 번이나 포착하였으며, 최춘백을 납치한 차량의 번호판과 차종을 정확히 기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현장 경험이 많이 없는지 도끼 든 장순철을 상대로 1:1에선 겁에 질려 도망다니기 급급했지만[2] 강홍석과 함께 장순철을 제압하는 등, 기초적인 전투력 자체는 강력계 형사답게 꽤 강한 듯. 강력계에 부임받은 후 새 차를 뽑아서 전전긍긍한 상태여도 할 건 다 해준다. 심지어 범인을 미행할 때는 래이밴 웨이페어러까지 끼면서 차를 아끼는 모습을 보여도 막상 잡을 때는 자기 몸을 안 아낄 정도. 그럼에도 화상을 입고 로드킬 당할 뻔했던 막내시절 강홍석에 비하면 크게 다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또한 형사라는 직업이 얼마나 힘든지 보여주는 인물이기도 한데, 언제 나타날지 모를 강해상을 잡기 위해 10대 가까이 되는 장례식장 CCTV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지켜보고 있었음에도 기름값 하나 지원되지 않는다고 한다.

오동균과 강홍석처럼 다음 편의 활약이 기대되는 캐릭터다.

3. 강해상 측 인물

3.1. 유종훈

유종훈 (전진오)

가리봉동 금은방 강도단 3인방 중 한 명. 베트남으로 도망가서 살던 중 강해상에게 고용되었지만 멀쩡한 인질부터 시작해 기백이 강해상에게 살해당한 걸 보고 공포에 질려버렸다. 이후 감시의 낌새를 느끼자 자기도 죽을 거 같아 베트남 주재 한국 영사관에 자수한다.[3] 이후 바인미를 얄밉게 먹으며 양심의 가책을 느낀 자수라고 꿋꿋하게 주장하다가 수상한 냄새를 맡은 마석도가 진실의 방을 열고 심문을 당하면서[4] 최용기를 납치했던 일을 줄줄 불고[5] 종두가 있는 곳을 털어놓는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마석도에게 종두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강해상의 존재를 직감, 공포에 질려 한국으로 보내달라고 애걸복걸하다 강해상이 최용기를 살해한 사실과 시신을 암매장한 장소를 알려준다. 이후 한국으로 송환되는데 목숨만은 건졌다는 생각에 신나서인지 싱글벙글한 모습으로 끌려가며 등장 끝(...).[6] 뒷사정을 몰라 체포됐는데 웃고 자빠졌다며 어이없어하는 오동균은 덤. 사실 가리봉동 금은방 강도 3인방 중에서는 마석도와 전일만을 만난 덕에 다른 일행들과 달리 목숨만이라도 건진, 그 죄질에 비하면 억세게 운좋은 인물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납치범 일당에 대해 밀고했다는 점에서 모티브가 된 사건인 필리핀 관광객 연쇄 표적납치 살인사건의 일당 중 한 명인 김원빈의 감방동료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는 납치사건에 가담했다가 강해상에게 공포를 느끼고 도망쳐 자수를 한 뒤, 사건이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감지한 마석도의 협박에 있는대로 다 불었지만, 실제 인물은 감방동료였던 김원빈에게 들은 내용을 그대로 경찰과 유족들에게 편지로 진술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3.2. 이종두

이종두 (이다일)

가리봉동 금은방을 턴 강도 3인방 중 한 명. 종훈과 마찬가지로 살기 위해 도망쳤으나, 은신처에서 강해상에게 살해된 모습으로 발견된다. 사실 초반에 승합차 안에서 돈 배분 문제로 강해상과 충돌이 났고, 칼부림 직전까지 갔을 정도로 분위기가 험악해졌고, 이 틈에 탈출한 최용기를 추격하러 갈 때 이따 보자며 벼르는 모습을 보였지만, 정작 그 후 동료인 기백이 인질을 무턱대고 죽인 강해상한테 함부로 죽이면 어떡하냐며 따지다 죽어버렸고 강해상이 종두한테는 별다른 해코지를 안한 채 되려 대가리 하나 줄은 덕에 돈 더 얻을 수 있어서 좋지 않냐고 할뿐이라 흐지부지 되는 듯했으나 결국은 강해상한테 살해당했다. 죽인 이유는 아마도 팀킬하고 심하게 막나가는 강해상에게 반항했거나, 유종훈처럼 도망치려는 게 들켜서 죽인 것으로 추정된다.

3.3. 김기백

김기백 (김영성)

가리봉동 금은방을 턴 강도 3인방 중 한 명. 초반부터 강해상과 두익에게 험한 말을 하는 등 기싸움을 벌인다.[7] 강해상이 최용기를 죽여 유종훈과 이종두가 겁먹었을 때 혼자 대든 것을 보면 깡은 있는 인물이며, 최종보스와 기싸움을 부린 점에서 전작의 독사를 연상시키는 인물. 하지만 그 결말또한 독사와 똑같이 뒤에서 기습한 두익에게 목이 베여 살해당한 뒤 암매장된다. 정확히는 강해상이 최용기를 무턱대고 죽이자 너 미쳤냐며 무턱대고 죽이면 어떡하냐며 역정을 내다가 피살된 것. 강해상은 기백을 죽인 직후 나머지 두 명한테 대가리 하나 줄은 덕분에 돈 더 가질 수 있어서 좋지 않냐고까지 했다.

3.4. 두익

두익 (이규원)

강해상의 협력자. 전투력은 강해상에게 꿀리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인물이다. 장씨 형제들보다도 강해상과의 관계가 원만한 걸 보면 성격이 좋은 편이거나 강해상과 일을 한지 꽤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 강해상의 주거지를 찾아온 마석도와 전일만을 공격하지만, 마석도의 펀치를 안면에 직격으로 맞고 쓰러진다. 그뒤 괴물같은 맷집으로 다시 일어나 마석도와 힘겨루기를 하는 사이에 전일만이 총을 쏘기 시작하자 강해상이 중간에 도망가버리고[8] 본인은 반쯤 자포자기한 것 마냥 마석도한테 달려들지만 반대로 던져지고 이어지는 마무리 한방에 다시 실신, 제압당한다. 이후 군 병원에서[9] 마석도가 이대로 강해상의 죄까지 다 뒤집어쓸 거냐며 회유하자, 강해상이 최 회장이 있는 한국으로 갔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틈만 나면 쌍욕을 뱉는 다른 악역들에 비해 말이 없어 과묵한 인상을 준다. 그러면서 묵묵히 상대를 박살내는 모습으로 초~중반까지는 강해상보다도 더욱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3.5. 장씨 형제

장기철 (음문석), 장순철 (김찬형)

강해상이 고용한 살인청부 형제.[10] 강해상이 필리핀에 숨어 있는 동안 반 년 정도 행적이 겹쳤다고 한다. 그 때 안면을 튼 듯. 어리버리한 모습과는 달리 지하주차장에 대기 중이던 중국의 청부업자들을 눈치채 기습으로 전부 죽여버리는 무지막지한 전투력을 소유한 전문 살인청부업자들이다. 그 실력만큼이나 배짱도 있어 강해상을 상대로 기죽기는 커녕 뒤통수 치면 죽인다고 살벌한 협박을 할 정도.[11] 일각에서는 이 둘을 합치면 강해상 한 명보다 강할 것으로 보는 의견도 있다. 개인당 전투력도 최소한 장첸에 버금가는 수준이다.[12]

이후 장순철은 지하 주차장에서 강홍석과 김상훈의 협공으로 차 유리에 박히는 치명상을 입지만 강홍석과 김상훈을 공격하며 도주하려 한다. 허나 미리 대기타고 있던 다른 형사들에게 제압당하고, 장기철은 백화점에서 김인숙이 도망가는 것을 보고 이성을 잃고 쫒아가 칼로 살해하려 했으나, 때마침 나타난 마석도에게 정신없이 얻어 맞은 뒤, 에스컬레이터 아래로 데굴데굴 굴러떨어지는 굴욕을 당하고[13] 그 자리에서 긴급 체포된다. 유유상종인지 이들도 강해상 못지 않게 감정 통제를 못한다. 김인숙을 죽이려고 사람 많은 백화점 매장까지 쫓는데, 김인숙은 급히 도망치느라 돈가방도 못 챙겼고 강해상과 통화만 했기 때문에 얼굴도 몰라 입막음할 것도 없었지만 단지 일을 망쳤다는 분기 때문에 인파 가득한 곳에서 살인하려고 폭주한 것이다.[14] 체포된 이후의 등장은 없지만, 강해상 빰치는 화려한 커리어를 생각한다면 두 형제가 오순도순하게 감빵에서 평생 썩을 듯.

4. 최춘백 일가

4.1. 최춘백

최춘백 (남문철)

조은캐피탈 회장.[15] 김인숙과의 사이에서 낳은 외동아들이었던 최용기가 납치당하고 강해상이 최용기의 시신을 훼손한 사진을 찍어보내는 협박을 하자 뒷세계 경험으로 아들의 죽음을 직감했는지 경찰에 신고하는 대신 본인이 직접 원수를 갚고자 선수로 불릴 정도인 킬러들을 고용해 강해상한테 보내지만 모조리 살해당하고 만다. 이후 삼합회에서 고용한 악명높은 킬러들을 불러 다시 강해상을 처리하고자 하지만 역시 강해상이 부른 형제 청부업자들한테 기습받아 죽고 만다. 이후 엘리베이터에 탔다가 경호원으로 위장한 강해상과 직접 만나게 된다. 자기 조직내 2인자로 보이는 경호원이 강해상과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다가 숨겨진 칼에 제압당하면서 [16] 납치되고 만다. 다행히 오동균에게 구출되지만 살인교사로 입건된다. 자기 아들에 대해 실종 신고를 안한 것도 강해상을 직접 처리하려던 것이었으며, 마석도는 최춘백이 아들의 실종 신고를 안한 걸 보곤 부하 형사를 통해 조사하다가 대부업체 회장인 걸 알곤 강해상한테 자객을 보냈음을 알아챘다.

비록 살인교사로 입건되긴했지만 강해상은 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았을테니 아들을 잃은 한은 풀었을듯하다. 강해상에게 무작정 달려들었다가 제압당한 걸 보면 대부업체 회장치고는 그다지 전투머리는 썩 좋지 못한 듯 하며 강해상이 떨어뜨린 칼을 보디가드에게 주는 쪽을 선택했다면 강해상이 꼼짝없이 살해당했을 것이다.

4.2. 김인숙

김인숙 (박지영)

최춘백의 아내.[17] 용기의 조문을 온 마석도에게 아들의 시신을 찾고 송환해준 것에 악수로 감사를 표한다. 아들을 잃고 남편이 납치되었음에도 침착하게 강해상과 통화하고 "돈 보내면 내 아들 살려보낸다 하고 죽인 널 내가 어떻게 믿냐"고 일갈하는 등 여장부다.[18] 사실 조폭을 배우자나 연인으로 둔 여자들은 주변에 얕보이면 위험하기 때문에 성격이 거칠거나 여장부인 경우가 일반적이다. 평범한 여자가 조폭과 결혼하면 얼마 못 버티고 이혼하는 사례가 괜히 많은게 아니다.

4.3. 최용기

최용기 (차우진)[19]

리조트 사업가이자 최춘백이 전처와 사별 후 후처 김인숙과의 사이에서 낳은 외동아들.[20] 초반에 리조트 부지를 보여준다는 유종훈에게 속아 강해상에게 납치당했으며, 강해상이 내뱉은 실언으로 그 일당들이 차 안에서 말싸움이 일어난 틈을 타서 탈출을 시도했으나 결국 강해상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한 뒤 암매장됐다. 이후 마석도 일행이 그의 시신을 발굴해 유족에게 보냈다. 죄없는 피해자이긴 하지만 초면인 사람에게 무례한 말을 슬쩍 뱉으며 과자를 말도 없이 뺏어먹는 모습과 김인숙이 "용기나 애아빠나 죄 많은 인생이지만..." 이라고 말한 걸 보면 아버지 빽만 믿고 오만하게 설치며 살았을 듯하다.

4.4. 박 실장

박 실장 (박광재)

조은캐피탈 실장. 조은캐피탈의 2인자쯤 되는 것으로 보이며[21] 상당한 거구다.[22] 거대한 체구만큼이나 엄청난 전투력의 소유자로, 전작의 장첸을 뛰어넘는 건 물론 이번 작의 최종보스인 강해상보다도 강력한 전투력을 보여주었다.

엘리베이터 격투 씬에서 강해상과 싸웠을 당시 주먹도 아니고 무려 칼빵을 선으로 맞고도 되려 강해상을 엎어친 다음 유효타를 가하거나 벽에 갖다 박은 체 목을 조를 정도로 우위를 점한 걸 넘어 죽이기 직전까지 갔을 정도로 선전하였으나, 마지막에 강해상이 뒷주머니에 숨긴 칼에 찔려 제압당한다[23].

5. 그 외 인물

6. 특별출연



[1] 초반부부터 반장 뒷담화를 하다 딱 걸리는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였다. 정신병자를 체포한 마석도가 기레기의 농간으로 폭력경찰로 보도되자 시무룩해하는 후배들을 위로하기 위해 석도가 반장에 대해 '그 자식은 고등학교 때부터 얼굴이 계속 길어진다'는 등 뒷담화를 까자 동균이 '얼굴만 보면 반장님이 제일 범인같다'고 하는 등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졌는데, 분위기를 탄 상훈이 "솔직히 저는..."하는 순간 일만이 들어와 다들 눈치를 주는데도 눈치없이 "반장님 처음 뵀을때 수갑 채울 뻔했다니까요!"라고 하는 사고를 쳤다. 다만 일만이 뭔가 소인배스러운 이미지와 다르게 대범한 편이어서 그냥 넘어갔다.[2] 3단 봉을 들고 싸워보지만 상대가 든 게 도끼인지라 첫합에 봉을 놓쳤고, 도끼에 맞지 않으려고 팔을 붙잡는 동안 몇 대 맞고 수세에 몰렸다.[3] 자수 사유는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라고 말했으나, 이걸 말하는 당사자인 박창수가 웃음을 참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온갖 인간쓰레기 범죄자들을 만난 마석도와 전일만은 "뭐? 뭐요?" 라고 반문한 뒤 다시 듣고는 다같이 신나게 폭소하면서 전혀 안 믿었다.[4] 1편에선 오토바이 헬멧을 씌운 채 머리를 냅다 패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심문은 쇄골 누르기, 귀 잡아당기기 등등을 시전하다가 최후에는 책상에 귀를 갖다댄 채 바로 옆에서 주먹으로 내리찍으면서 생기는 진동파로 고문을 했다.[5] 이때 망을 보면서도 마석도에게 핀잔을 주던 전일만도 자백을 듣고는 발끈했는지 귀 많으니까 하나 때버리라며 직접 마석도를 부추기기도 한다.[6] 정작 강해상도 한국에 밀입국한 상태였다. 강해상을 피해 한국으로 도망쳐온 건데, 만약 그 사실을 들었으면 자기를 죽이러 온 게 아닐까 하고 기절초풍했을 듯. 그나마 이때는 최춘백에게 어그로가 끌린 상황이라 유종훈 따위는 잊고있던 상황이니 강해상이 알고 있더라도 별다른 일은 없었을 것이다.[7] 최용기를 잔인하게 죽인 강해상에게 아무렇지 않게 "돈은 받고 죽여야지!"라고 말한 것을 보면, 얘도 강해상 못지않은 인간쓰레기다.[8] 이 때 배신감을 느낀 듯한 표정을 지은 것을 보면 자신은 그래도 강해상에게 인정받는 사람이라 생각했던 듯. 실제로 두익은 작중 유일하게 강해상에게 전적으로 협조한 강해상의 동업자라 부를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사실 두익이 마석도를 잡은 사이 칼을 찔러넣을 수도 있었겠지만 마석도의 전투력도 만만치않고 전일만이 총을 발포하고 있는 상황이라 차라리 상대하길 포기하고 튀어버린 것으로 보인다.[9] 이때 얼마나 두들겨 맞았는지 눈가와 입을 제외한 전신을 붕대로 감싼 미라같은 모습으로 꼼짝도 못하고 있었다.[10] 1970년, 1971년생으로 연년생이다.[11] 장첸 3인방과 달리 강해상의 부하같은 위치가 아니라 대등한 협력자 입장이다.[12] 그도 그럴 것이 이들이 첫 등장에서 죽인 삼합회 자객들은 강해상을 죽이려던 베트남에서의 자객들보다 경험이 더 길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들이 차 안에서 웃고 떠드느라 방심한 사이에 기습한 거라지만 일방적으로 학살했다. 다만 회장한테 예의를 지켜서 인사를 잘하라는 대사를 볼때, 그들은 계약된 이후 회장한테 인사를 가던 도중이라 무기를 가져오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된다. 차 안에서 전투는 제대로 보이지 않지만, 내려서 공격한 운전수도 맨손으로 달려들었지 무기를 꺼내지 않았다.[13] 마석도가 넉다운된 기철을 에스컬레이터 아래로 밀면서 뒤이어 온 다른 형사에게 그거 가져가라고 쿨하게 한마디 한다.[14] 그런데 그렇게까지 앞뒤 안 가리고 미친 듯이 날뛰던 인물이 마석도에게 일방적으로 구타당한 뒤 에스컬레이터에 실려서 자동으로 마석도 앞에 끌려오는 상황이 되자, 반대 방향으로 어기적어기적 도망치려 하는 안습한 장면이 나온다. 이는 강해상도 마찬가지로, 미래가 없는 미친 개처럼 날뛰다가도 마석도에게 두들겨 맞자 동료를 포기하고 도망친다거나, 마석도와 1:1 상황이 되자 돈을 절반씩 나눌 것을 제안한다. 분노조절장애가 의심될 정도로 막 나가는 인물들조차 분노를 조절하게 해주는 마석도의 막강한 존재감을 볼 수 있다.[15] 강홍석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사채업자이지만 오가는 돈이 웬만한 대기업보다 큰 규모라고 한다. 돈을 빌려주는 상대도 개인이 아니라 기업이다. 범죄도시 시리즈에 등장한 범죄자들 중 세력의 규모나 영향력은 압도적으로 가장 크다. 타 작품과 비교하자면 신세계골드문급 위상과 규모를 가진 기업으로 추정된다.[16] 목덜미에 칼을 맞고 쓰러져있는 것을 부하 조직원들이 살피는 모습이 마지막이라 죽었는지는 불명이다. 다만 목 인근 동맥이 끊어졌을 경우 죽었을 확률이 높다. 혹은 폐까지 찔렸을 경우도 있으나, 장례식장 엘레베이터였기에 바로 옆 병원에 갔을 경우 살았을 수도 있다.[17] 정확히는 전처와 사별 후 재혼한 후처다.[18] 이때 남편을 죽인다고 협박하는 강해상에게 "그러면 그 돈이 다 어디로 가겠냐"며 죽여주면 오히려 고마우니 죽일테면 죽이라고 태연하게 뻗대지만, 전화를 끊은 직후 울컥하는 모습을 보면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은 진심이다.[19] 예정화의 친동생으로, 3편에서는 공동각본가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본명은 예동우다.[20] 이러한 사연 때문에 아버지나 어머니나 아들을 끔찍이 아낀 듯 보이며, 마석도는 이를 듣고 최춘백이 선수들 보낼만 했다며 아들 잃은 아버지의 심정 만큼은 이해했다.[21] 재무, 사업과 관련된 보좌진이나 임원은 있겠지만, 최춘백을 수행하는 걸 보면 적어도 무력, 경호 쪽으로는 최춘백의 최측근일 것이다. 명칭으로 볼때는 비서실장 직책일 듯.[22] 배우 박광재가 실제 프로 농구선수 출신이라 195cm 장신에 어깨까지 떡 벌어져 보기만 해도 위압감이 넘치는 인상이다. 칼로 찔리고도 건장한 성인 남자인 강해상을 번쩍 들어올려 목졸라 죽이기 직전까지 간 괴력의 사나이. 전작에서 가리봉동을 근거지로 한 황춘식 등과 달리 최춘백은 대기업 규모의 돈을 만지는 거물 사채업자란 언급이 나오므로, 그 2인자 위치도 보통 인물이 아니다.[23] 경동맥을 찔린 점. 제압당한 후 다시 칼에 찔린 점을 감안하면 사망하였겠지만, 바로 옆이 대형병원이니만큼 빠른 조치가 이루어졌다면 살았을 가능성도 있다.[24] 전일만이 강해상의 기습 때문에 군 병원에 입원하게 되자 마석도에게 타지에서 왜 이렇게까지 하냐며 묻는데, 마석도가 오히려 사람 죽이는 나쁜 놈들 잡아넣는 건 당연한 거라며 신념을 밝히자 결국 미안하다는 말밖에 하지 못했다.[25] 마석도를 가장 갈구던 베트남 공안과 환하게 웃으며 기념 촬영을 한다. 사실 한국인들 시점이라 사사건건 가로막던 베트남 공안들이 답답이들처럼 그려지지만, 현지 치안 담당자들 입장에서는 수사 권한이 없는 타국 경찰이 멋대로 강력범죄를 수사하고 다니는 게 큰 골칫거리이자 잘못이 맞다. 만약 한국 경찰이 수사하다가 부상을 입거나 사망하기라도 하면 외교적 문제로 번질 수 있으며, 현지 공안들도 책임에서 자유롭긴 힘들기 때문. 휘발유나 박창수나 한결같이 한국하고 급이 달라 마체테랑 총을 들고 다닌다고 말할 정도로 위험한 곳이며, 공안들도 시체 회수에 총을 기본으로 들고 가는 것이 보인다. 마석도가 주인공이고 작중 최강자라 그렇지, 사실 관할구역이 아닌 곳에서 범죄자를 심문하거나 폭력을 가하고 무단으로 주거 지역에 침입하는 것은 전부 불법이다. 마석도도 불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전편 광수대 팀장 때와 달리 베트남 공안 앞에서는 조심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전일만이 강해상에게 중상을 입어 입원까지 한 만큼 해당 공안은 작중 나오는 것 이상으로 마석도의 깽판으로 인한 책임 문제 때문에 가장 고생했을 인물이다.[26] 잘 보면 레종이다. 이역만리 베트남에서 국산 담배 꽁초가 나왔으니 강해상이 누군가 왔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었다.[27] 장순철은 다음 날 새벽 배를 구할 때 원래 금액의 따블로 계약했으며, 장이수는 급박한 상황이었던터라 따따블에 따블로 계약했다.[28] 죽었거나 혹은 살아있더라도 중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높다. 당시 강해상은 장이수가 훔쳐간 돈 때문에 눈이 돌아간 상태였으며, 애꾸 선장이 살아있거나 몸이 멀쩡했다면 굳이 버스를 타서 추적을 피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29] 차이점은 전작은 열흘이었다. 사흘 줄인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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