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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30 16:56:15

서울만남의광장휴게소

서울만남의광장휴게소
서울만남의廣場休憩所
Seoul Mannamui Gwangjang Service Area
부산 방면
금토JC
← -.- km
서울 방면
양재IC
-.- km →
주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대로12길 73-71
(원지동 10-16)
운영
㈜H&DE
개장
1988년 6월 24일

1. 개요2. 특징3. 시설4. 사건사고5. 창작물에서6. 둘러보기 틀

[clearfix]

1. 개요

경부고속도로상에 위치한 부산 방향으로 향하는 첫 번째 고속도로 휴게소다.

2. 특징

서울로 통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가운데 유일한 인서울 고속도로 휴게소다. 즉, 서울특별시 내에 위치한 유일한 고속도로 휴게소이다. 서울에서 출발하거나 통과하는 고속도로 노선은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다. 이 가운데 경인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는 휴게소 자체가 없고,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휴게소인 가평휴게소경기도 가평군에, 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 목감휴게소가 경기도 시흥시에 있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는 영종대교 하부도로 진입 직전에 있다. 그나마 가까이 있을법한 중부고속도로도 하남드림휴게소하남시에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에서 서울시 영역에서 가장 가까운 휴게소는 구리휴게소[1]서하남휴게소인데 둘 다 서울시 바깥인 구리시하남시에 있다. 평택파주고속도로도 서울시 땅을 살짝 밟고 지나가는데, 평택파주고속도로는 경기도 고양시고양휴게소가 있다.

양재나들목을 바로 지난 지점에 있으며, 화물터미널 방향에서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차량은 별도의 샛길을 통해 휴게소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또한 차가 없어도 이용이 가능한데, 양재시민의숲역에서 청계산로까지 내려온후에 강옆을 따라서 고속도로가 있는 쪽으로 가다보면 반대편까지 연결된 숨겨진 작은 연결 통로가 있다.[2] 휴게소 자체는 하행선 쪽에 위치해 있으나 휴게소에서 상행선(한남대교) 방향으로 진입(즉 회차)할 수 있다. 위에 언급된 진입로는 2021년 3월 기준 현재도 이용 가능하다. 한남대교 방향 경부고속도로는 죽전휴게소가 마지막 휴게소.

1988년 6월 24일에 개장하였는데, 사실 이 당시만 해도 수도권 신도시 사업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땅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던 시기라 매입이 어려웠음에도 휴게소가 들어설 수 있었다.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이 휴게소 부지가 한참 옛날부터 한국도로공사 소유였기 때문이다.

그 사정을 살펴보면 만남의 광장이 들어서기 전인 1987년까지는 경부고속도로서울TG가 현재 양재IC와 서울 만남의광장 휴게소 부지에 위치해있었고,[3] 경부고속도로 교통량의 증가로 인해 1987년 10월 부로 현재의 경기도 성남시 궁내동 부지로 확장 이전하게 되면서[4] 놀고 있던 기존 원지동 부지를 활용하는 차원에서 한국도로공사 측에서 휴게소로 개장하게 된 것이다.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 당시 한나라당의 대선자금 수수 차떼기가 벌어졌던 휴게소이다. 현금을 실어놓은 화물차를 만남의광장휴게소에 차키를 꽂아놓은 상태로 갖다 놓고 한나라당 측에서 해당 화물차를 여의도 당사로 가져가는 식이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안쪽에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는 딱 2개 뿐인데, 서울만남의광장휴게소가 둘 중 하나다. 나머지 하나는 평택파주고속도로 고양휴게소.

3. 시설

'만남의 광장'이라는 타이틀에서 느낄 수 있는 바와 같이, 서울만남의광장 휴게소는 장거리 운전에 따른 피로회복보다는 경부고속도로를 거치는 장거리 여행에서 일행들과 합류하기 위해서 연락을 하고 모임을 하기 위한 장소이기도 했다. 과거에는 핸드폰이 거의 없던 시절이라 서로 연락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정규 휴게소인 만큼 시설은 다른 휴게소만큼 잘 갖추고 있다. 또한, 자동차의 연료가 모자라는 것을 대비하기 위해서 미리 주유를 하거나, 미처 챙기지 못한 것을 휴게소에서 구입하거나, 다음 휴게소로 도착하기 전까지 미리 화장실을 다녀오거나, 간단하게 요기를 해결하기 위해서 음식을 미리 먹는 등, 장거리 운전에 필요한 것에 대비하는 준비 단계를 위한 목적이 강하다.

기본 시설은 리뉴얼을 거쳐 청결함은 매우 뛰어나며, 화장실은 채광성이 좋고 탁 트인 공간으로 배치를 하여 서울특별시의 우수 화장실로 무궁화 다섯 개를 받았다. 커피전문점은 할리스가 들어와 있으며, 식당은 메뉴가 많지는 않아도 그렇다고 매우 적지도 않은 적절한 수준이다. 2021년 8월에 자체 운영되던 편의점이 CU가 입점, 리뉴얼 되었다.

같은 만남의광장 아니랄까봐 하남드림휴게소와 마찬가지로 이 휴게소 역시 장기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요금은 역시 월차 기준 7만 원이며, 수익금은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으로 쓰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주차 인심은 하남드림 휴게소만큼 나쁜데, 1시간 이상 장기 주차는 무조건 장기 주차장을 이용하라는 표지판이 붙어 있다. 반대로 장기 주차장이 연휴나 명절 때 임시 주차 공간으로서 쓰이기도 하는데, 평상시에도 1시간까지는 요금을 받지 않는다. 이 장기주차장은 주차장 하이패스가 도입된 곳 중 하나로, 하이패스 단말기가 장착된 차량이 출차 시 주차요금소에 잠시 정차하면, 자동으로 요금이 정산되어 차단기가 올라간다.

서울요금소를 지나기 이전에 존재하는 휴게소답게 회차로가 있는데, 이 덕분에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을 운전자라도 이곳에서 잠시 운전을 하기 전의 피로회복이나 요기를 채우고 가는 것이 자유롭게 가능해서 종점 구간의 막바지에 위치한 휴게소임에도 의외로 혼잡도가 높은 영향도 있다. 회차로는 휴게소 본 건물과 LPG 충전소 사이에 위치하며, 회차로를 통과하여 반대 방향으로 진입 시 양재대로의 구룡마을 방향으로 갈 수 있는데, 양재대로의 양재IC 통과구간이 매우 혼잡할 때는 이 방법을 써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5] 또한 경부고속도로 양재 방향 본선으로도 합류가 가능하기 때문에 과천에서 올 때 경부고속도로 양재 방향 램프 구간이 혼잡하다면 부산 방향 램프를 이용하여 휴게소 진입한 후 회차로를 이용하여 서울 방향을 이용하는 방법이 더 효율적이다.

이 휴게소의 주유소가 서울 시내 특히 강남권역에서는 가장 저렴하기 때문에 코스트코 양재점이나 이마트 양재점,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쇼핑한 후 주유소에서 주유하고 회차로를 이용해 돌아가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2021년 기준 주유소에서(차가 없더라도) 역주행이 금지[6]되어 회차로를 통해 갈 수 없게 되었다.[7][8] 주유 완료 직후 꼼짝 없이 휴게소 출구로 가게되어 도심으로 가기 위해서는 대왕판교IC(대형차 및 영업시간외 진입불가)/판교JC 까지 주행하여 진출하거나 진출 후 유턴을 통해 다시 고속도로 진입, 양재IC로 돌아와야 하는[9] 등의 불편함과 통행료가 발생 할 수 있다.

이 휴게소에서 공식적으로 밀어주는 최고 인기 음식으로는 말죽거리 소고기국밥이 있다. ex-food로 지정되어 있으며 평이 괜찮다. 가격은 2022년 기준으로 8,000원으로 큼직한 고기건더기가 들은 뜨끈한 국밥으로 비싼 서울 물가 대비 저렴하게 배를 채울 수 있으니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4. 사건사고


2024년 3월 13일, 한 벤츠 차량이 양옆에 주차된 카니발 차량과 택시에 올라탄 채 기괴한 모습으로 주차된 황당한 사건이 있었다.

5. 창작물에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6. 둘러보기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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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앙고속도로와 중첩되는 구간
2: 서산영덕고속도로와 중첩되는 구간
3: 당진청주고속도로와 중첩되는 구간
}}}}}}}}}


[1] 서울시 바깥에 있는 휴게소 중 서울특별시 시 경계와 가장 가깝다.(직선거리 2.3km)[2] 통로가 정말로 작다. 뒤를 돌아서 잘 찾아보자. 서초종합체육관 주차장 입구 옆에 출입로 표지판이 있다.[3] 서울 방향 쪽을 보면 졸음쉼터 비스무리하게 포장된 형태의 공터가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바로 그곳이 과거 서울톨게이트가 자리했던 곳이다.[4] 기존 부지에서 톨게이트 확장이 어려웠던 이유는 땅값보다는 그린벨트로 묶인 지역이라 구역 해제 등의 어려움이 많았기 때문이다.[5] 그렇다고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이용해서 만남의광장 휴게소를 이용할 생각은 하지 말자. 부산 방향은 본선으로 진입한 게 아니기 때문에 자전거와 오토바이 통행이 가능할지는 몰라도 휴게소 이용 후 다시 양재대로로 나갈 때에는 고속도로 본선을 잠시라도 타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물론 감속차로 안에 있기 때문인데다 고속도로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거기 때문에 본선 차로로 들어갈 일은 없지만.[6] 주변 안내 표지판과 도로 등에 역주행 금지가 표기되어 있다.[7] 파일:mannamui-gwanjang-to-busan.png[8] 새벽 시간에는 역주행 할 사람은 하는 것 같다. 역주행 방지를 위해 한국도로공사에서 단속을 자주 나온다. 2010년까지는 주유소 진출 후에 회차로가 있었으나 LPG 충전소를 지으면서 위치가 변경되었다.[9] 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 제일 가까운 대왕판교IC까지 대충 편도 6.5km, 왕복 13km 이므로 저렴하게 기름을 넣어도 불필요한 운전으로 기름을 버리고 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