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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6 14:01:43

소울 시리즈/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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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 지역 | 보스 | | 아이템 | 계약
장비 ( 무기 | 원거리 | 촉매 | 방패 ) | 방어구 | 반지
주문 ( 마술 | 주술 | 기적 ) | 상태이상 | 용어 | 제스처 | 도전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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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신) | 스토리 | 지역 | (보스) | 소비
장비 { 무기 (소형 / 대형 / 원거리 / 촉매 / 방패 ) | 방어구 | 반지 }
주문 (마술 / 주술 / 기적) | 제스처 | PVP (침입 · 서약)
육성법 | 용어 | 상태이상 | | 도전 과제 | 더미 데이터

1. 클래스 / 선물
1.1. 다크 소울
1.1.1. 클래스1.1.2. 선물
1.2. 다크 소울 2
1.2.1. 클래스1.2.2. 선물
1.3. 다크 소울 3
1.3.1. 출신1.3.2. 부장품
2. 스탯
2.1. 다크 소울2.2. 다크 소울 22.3. 다크 소울 32.4. 인간성, 인간조각상2.5. 강인도2.6. 공격 유형
3. 육성 콘셉트
3.1. 근접 전사3.2. 주문 술사3.3. 하이브리드 캐릭터3.4. 기타
4. 계약5. 인간/망자/장작의 왕6. 영체7. 화톳불
7.1. 다크 소울7.2. 다크 소울 27.3. 다크 소울 3
8. 에스트 병
8.1. 다크 소울8.2. 다크 소울 28.3. 다크 소울 3
9. 소울10. 쐐기석
10.1. 변질석/보석
10.1.1. 다크 소울10.1.2. 다크 소울 210.1.3. 다크 소울 3
10.2. 결정 도마뱀
11. 전투12. 주문
12.1. 기적12.2. 마술12.3. 주술12.4. 암술
13. 종족
13.1. 13.2. 고룡 / 비룡13.3. 거인
13.3.1. 나무 거인
13.4. 난쟁이
13.4.1. 인간
13.4.1.1. 망자
13.5. 데몬13.6. 아인종13.7. 미믹
14. 화방녀15. 불사의 저주16. 국가와 지명
16.1. 로드란 왕국16.2. 아스토라16.3. 파이브핑거 델타16.4. 우라실16.5. 이자리스16.6. 작은 론도16.7. 빈하임16.8. 카림16.9. 로이드16.10. 솔론드16.11. 발데르16.12. 거대 늪16.13. 카타리나16.14. 제나16.15. 동방16.16. 드랭글레이그16.17. 미라16.18. 보르겐16.19. 우고16.20. 포로사16.21. 랄 카나르16.22. 린델트16.23. 메르비아16.24. 사르바16.25. 엘리움 로이스16.26. 올라피스16.27. 철의 옛 왕의 국가16.28. 아켄과 베인16.29. 로스릭16.30. 론돌16.31. 이루실16.32. 죄의 도시16.33. 카사스16.34. 컬랜드
17. 등장 세력18. 관련 문서

1. 클래스 / 선물

RPG에서 빠질 수 없는 직업 개념. 초기 스탯이나 시작하는 장비의 차이만 있을뿐 육성에 제한은 없다. 클래스에 따라 스탯이나 보너스가 다르며, 이 외에도 '선물'이라 하여 스타팅 아이템을 지니고 시작할 수 있다.

1.1. 다크 소울

1.1.1. 클래스

제공 장비 중 아이템이 아닌 계약이나, 돈 주고 살 수 없는 아이템, 혹은 살 수 있어도 1 ~ 2개 정도 밖에 구매가 불가능한 희귀한 아이템은 볼드 처리.
전사
스탯 레벨 4 / 체력 11 / 기억력 8 / 지구력 12 / 근력 13 / 기량 13 / 내구력 11 / 지성 9 / 신앙 9
제공 롱소드 / 히터 쉴드 / 가죽 투구 / 가죽 갑옷 / 가죽 장갑 / 가죽 부츠
스텟 분배가 깔끔하다. 주문을 완전히 배제한 순수 밀리 캐릭터를 키울 때 좋다. 기사에 비하면 초반에 몸이 약하기는 하나 크게 문제되는 수준은 아니다.
기사
스탯 레벨 5 / 체력 14 / 기억력 10 / 지구력 10 / 근력 11 / 기량 11 / 내구력 10 / 지성 9 / 신앙 11
제공 브로드소드 / 카이트 쉴드 / 기사 투구 / 기사 갑옷 / 기사 장갑 / 기사 부츠 / 계약: 백교
전사에 비해 보다 스텟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며 체력이 높고 방어구와 방패의 성능이 좋다. 때문에 초보자에게 추천되며 밀리 뿐만 아니라 주문캐로 전환되어도 나쁘지 않다. 어떠한 방식으로 육성해도 괜찮은 범용성 좋은 캐릭터이지만 그만큼 특화성은 떨어지는 편이다.
방랑가
스탯 레벨 3 / 체력 10 / 기억력 11 / 지구력 10 / 근력 10 / 기량 14 / 내구력 12 / 지성 11 / 신앙 8
제공 시미터 / 가죽 방패 / 방랑자 후드 / 방랑자 의상 / 방랑자 장갑 / 방랑자 부츠
높은 기량과 12라는 최상급 내구력을 겸비하고 있어 기량 혹은 마법 캐릭터로 키우기 유리하다. 마법 캐릭터는 주문속도를 위해 기량을 찍는 경우가 있으며, 마술사 태생의 경우 내구력이 낮아 동래벨때에 방어력이 살짝 낮기 때문에 마법 캐릭터로 방랑가에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편. 물론 기량캐로 키우기에도 손색이 없다.
도적
스탯 레벨 5 / 체력 9 / 기억력 11 / 지구력 9 / 근력 9 / 기량 15 / 내구력 10 / 지성 12 / 신앙 11
제공 도적의 단검 / 타겟 쉴드 / 도적 복면 / 검은가죽 의상 / 검은가죽 장갑 / 검은가죽 부츠 / 만능 열쇠
방랑가와 마찬가지로 기량 혹은 주문캐를 키울 때 고를 수 있는 태생이며 만능 열쇠를 기본 아이템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선물 선택의 자유도가 높다. 다만 신앙과 지성 수치가 동시에 높아 스텟 낭비가 있는 편이며 초반 체력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초보자에게 추천되지는 않는다.
산적
스탯 레벨 4 / 체력 12 / 기억력 8 / 지구력 14 / 근력 14 / 기량 9 / 내구력 11 / 지성 8 / 신앙 10
제공 배틀액스 / 거미 방패 / 산적 후드 / 산적 의상 / 산적 장갑 / 산적 부츠
전사 만큼 깔끔한 스텟 분배를 가지고 있어 마찬가지로 밀리 캐릭터를 키울 때 좋다. 기량이 낮고 근력이 매우 높기 때문에 퓨어 근력 캐릭터를 키우겠다면 이쪽이 보다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초반 장비 또한 무기와 방패의 성능이 좋아 초보자에게 추천되는 태생 중 하나.
사냥꾼
스탯 레벨 4 / 체력 11 / 기억력 9 / 지구력 11 / 근력 12 / 기량 14 / 내구력 11 / 지성 9 / 신앙 9
제공 숏소드 / 숏보우 / 라지 레더 쉴드 / 화살 30개 / 레더 아머 / 가죽 장갑 / 가죽 부츠
기량 근접 캐릭터에 특화된 스텟 분배를 가지고 있다. 숏보우를 기본 무장으로 갖추고 있지만 초반 방패의 성능이 나빠 다른 밀리 캐릭터에 비해 초반이 다소 어려울 수 있다. 그 외에 스텟 분배는 매우 깔끔한 편.
마술사
스탯 레벨 3 / 체력 8 / 기억력 15 / 지구력 8 / 근력 9 / 기량 11 / 내구력 8 / 지성 15 / 신앙 8
제공 단검 / 스몰 레더 쉴드 / 마법사의 석장 / 마법사 망토 / 마법사 의복 / 마법사 장갑 / 마법사 부츠
매우 높은 지성과 기억력 스텟을 가지고 있으며 말 그대로 마법에 특화된 스텟 분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너무나도 낮은 근력 수치 때문에 좋은 방패를 쓰기 어렵고 내구력 수치가 전 태생중 가장 낮아 모든 태생중 가장 물몸이다. 소울 화살을 기본으로 가지고 시작해 초반부터 60발을 들고 다닐 수 있어 초반부터 순수 마법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근접 무기를 병행하며 키울 생각이라면 방랑가 등 다른 태생을 고르는 편이 좋다.
주술사
스탯 레벨 1 / 체력 10 / 기억력 12 / 지구력 11 / 근력 12 / 기량 9 / 내구력 12 / 지성 10 / 신앙 8
제공 손도끼 / 깨진 원형 방패 / 낡은 후드 / 낡은 로브 / 낡은 장갑 / 낡은 부츠 / 주술의 불꽃
매우 깔끔한 스텟분배를 가지고 있으며 12라는 최상급 내구력을 갖추고 있다. 기억력은 높지만 지성과 신앙이 낮아 퓨어 주술사를 키우는데 특화되어 있지만 그런 만큼 근접 캐릭터로 키우기에도 나쁘지 않기에 훌륭한 스테이터스를 기반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태생이다.
성직자
스탯 레벨 2 / 체력 11 / 기억력 11 / 지구력 9 / 근력 12 / 기량 8 / 내구력 11 / 지성 8 / 신앙 14
제공 메이스 / 동방의 방패 / 조잡한 탈리스만 / 신성한 로브 / 여행자 장갑 / 여행자 트라우저 / 계약: 백교
신앙 캐릭터를 키우기에 적합한 스테이터스를 가지고 있다는 점 이외에 특이사항은 없는 편. 잔 스텟이 거의 없고 적절한 근력 수치를 가지고 있어 방패를 사용하는 퓨어 신앙캐를 키운다면 고민 없이 성직자를 고르면 된다.
거지
스탯 레벨 6 / 체력 11 / 기억력 11 / 지구력 11 / 근력 11 / 기량 11 / 내구력 11 / 지성 11 / 신앙 11
제공 나무 방패 / 곤봉
모든 시리즈의 거지가 그러했듯 특화된 스텟이 없으며 스텟 효율도 좋지 못하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내구력이 높아 동레벨대의 내구력이 나쁘지는 않다는 점 정도. 다른 다크소울 시리즈와 달리 스텟 초기화도 없기 때문에 여러 특성을 바꿔가며 키운다는 장점도 기대할 수 없어 어렵기만 한 태생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숙련자드에게 컬트적인 선호도를 가지는 상징적인 태생

1.1.2. 선물

선물은 클래스와 무관하게 따로 선택 가능한 시작 아이템으로 대부분이 소모템이다.
문자 그대로 아이템 없이 시작한다.
저주를 제외한 모든 상태이상을 제거하고, 체력과 스태미너를 최대로 회복시켜주는 여신의 축복 3개를 준다. 게임 내 최고의 회복수단이지만 그닥...
파괴력이 높은 검은 화염병 10개를 준다. 1회차로 수용소 데몬을 컨 없이 잡고자 한다면 유용한 선택이나 그 이외는 딱히 강화가 가능하지도 않은 저렴한 고정 피해라 잉여. 굳이 이후에도 써먹을데를 찾자면 산양머리 데몬 전에서 사용하는 것.
종종 드랍이나 보스 퇴치, 퀘스트 해결 등으로 받는 쌍둥이 인간성 하나를 준다.
문자 그대로 먼 거리를 확대해 볼 수 있는 아이템. 제사장에서 지하묘지 가는 길 쪽을 뒤지다 보면 얻을 수 있어 선물로 받기엔 많이 아깝다.
아무 기능도 없는 잉여템. 북방의 수용소의 까마귀에게 주면 암월의 검 계약자가 제물로 바쳐야 하는 '복수의 증표'를 주긴 하지만 드랍으로 해결할 수도 있으니 잉여. 솔론도의 레아 혹은 레아를 죽인 페트루스를 죽이면 주울 수 있다. 아이템 설명이 '힘든 여행 중에는 따뜻한 추억이 필요하다'라는, 어려운 게임 진행 도중 힘이 되어 주는 아련해지는 문장으로 감성적인 일부 유저들에게는 고정 선택 대상이 되었다.

게임 프로듀서인 미야자키 히데타카는 첫 발매 당시 팬던트에 큰 의미가 있는 듯한 말을 했다가 나중에가서 농담이었음, 힝 속았지?를 시전하며 상당수의 초기 플레이어들을 낚아냈다. 다만...
몇몇 문을 전용 열쇠 없이도 딸 수 있게 해준다. 몇몇 구간의 스피드런에 유용하다. 초회차에 최하층의 화톳불을 열려면 거대한 쥐를 죽여서 얻는 열쇠가 필요한데 굳이 왕쥐를 죽일 필요없이 바로 열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불사의 도시에서 틈새의 숲으로 가는 곳이 하벨을 통해서 하벨의 반지를 바로 얻을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계승의 제사장에 오자마자 비룡의 계곡의 장비들과 틈새의 숲에서 초회차 최강의 무기 중 하나인 흑기사의 도끼창을 바로 얻을 수 있다. 덕분에 초보나 고수 가릴 것 없이 사실상 고정템 취급. 물론 흑기사의 도끼창은 확률 드랍이기 때문에 안 나온다면 바로 새 캐릭터를 파도 된다. 도적 클래스는 기본제공이므로 이걸 선택할 필요가 없다. 나중에 제나의 도날에게서 5천 소울에 살 수 있다.
생명력 최대치를 조금 늘려주는 반지. 진짜 눈꼽만큼 올려준다. 아노르 론도에서 은기사 3명으로 가득 찬 방을 뚫지 못해 고민중인 지크마이어가 나오는 구간에서 은기사 3명을 물리치고 지크마이어에게 말을 걸면 보답으로 준다.
쿠라그의 소굴에 위치한 혼돈의 딸과 대화할 수 있다. 목소리가 나오는채로 재생된다. 쉽게 말해 혼돈의 딸과 대화가 가능해진다. 폐허도시 이자리스의 숏컷에 등장하는 태양충을 잡아 얻는 태양충 투구를 북방의 수용소의 까마귀 스너글리에게 주면 이 반지와 교환한다.

아이템 수집을 목적으로 하는 고수 입장에선 한 회차에 하나만 나오는 태양충 교환을 하기 귀찮기에 추천되는 선물. 나머지 선물들은 스토리 진행중 어렵지 않게 얻을 수 있다.

1.2. 다크 소울 2

무슨 직업으로 시작하든 게임 시작하고 한 시간만에 마법사나 주술사로 전직(?)이 가능한 전작과 달리, 2편에서는 다른 직업으로 전직하려면 게임을 상당히 진행해야 하므로 초기 직업을 무엇으로 선택하는지가 좀 더 중요해졌다. 주술사로 시작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2편만의 특징.

1.2.1. 클래스

스탯 레벨 12 / 생명력7 / 지구력 6 / 체력 6 / 기억력 5 / 근력 15 / 기량 11 / 적응력 5 / 지성 5 / 신앙 5

직업 중 유일하게 방패 소지, 근력과 기량 둘 다 높은 밸런스형으로 방패를 들고 있기 때문에 패링이든 가드든 생존성은 상당히 확보할 수 있다. 근기 양쪽이 적당히 높아 어느 쪽으로든 키우기는 편한 태생.
스탯 레벨 13 / 생명력12 / 지구력 6 / 체력 7 / 기억력 4 / 근력 11 / 기량 8 / 적응력 9 / 지성 3 / 신앙 6
특이사항 생명력과 적응력이 높은 편, 근접캐릭터로 키우기 유리

전사에서 방패가 빠지고 생명력과 체력에 조금 더 투자한 캐릭터. 모든능력치가 밸런스있게 분배되어있고 적응력도 적당히 찍혀있어 초반 구르기플레이도 꽤 편한덕에 시작태생으로 가장많이 추천받는다. 초반에 방패를 구한다면 전사 이상으로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스탯 레벨 12 / 생명력4 / 지구력 8 / 체력 4 / 기억력 6 / 근력 9 / 기량 16 / 적응력 6 / 지성7 / 신앙5
특이사항 쌍검 착용중이며 두 무기 모두 강화가 되어있음. 기량캐로 키우기 적절

+1강이긴 해도 강화된 무기가 두 자루이기에 대미지 딜링은 확실히 강하다. 스탯에 조금만 투자하면 곧바로 이도류 모션도 사용 가능. 하지만 캐릭터 내구성은 상당히 떨어지는 만큼 초반 난이도가 약간 있다.
스탯 레벨 11 / 생명력 9 / 지구력 7 / 체력 11 / 기억력 2 / 근력 9 / 기량 14 / 적응력 3 / 지성 1 / 신앙 8
특이사항 기본 장비로 활 지급.
초반 화살 수급이 어려운 것이 흠. 체력은 비교적 높지만, 기량특화로 키울 생각이라면 검사 쪽이 조금 더 여유롭다.
스탯 레벨 14 / 생명력10 / 지구력 3 / 체력 8 / 기억력 10 / 근력 11 / 기량 5 / 적응력 4 / 지성 4 / 신앙 12
특이사항 초기 지급 기적 '회복'으로 초반 진행시 회복 아이템 사용에 여유, 방어구는 고룡원의 장의 하나만 지급
회차 진행에 상당히 유리한 태생. 우석이나 에스트 등을 소모하지 않고도 자체 회복이 가능한 데다, 기초 지급 무기인 메이스는 본작에서 회차용으로 상당히 뛰어난 무기이기 때문. 다만 초반에는 근력이 낮아 메이스를 양손으로 잡아야 한다.
스탯 레벨 11 / 생명력5 / 지구력 6 / 체력 5 / 기억력 12 / 근력 3 / 기량 7 / 적응력 8 / 지성 14 / 신앙 4
특이사항 기초 무기로 지팡이와 단검, 소울 화살 지급
성직자와 함께 회차 진행에서 선호되는 태생중 하나. 매듀라로 가는 길에 원안경을 줍는다면 (타겟 지정이 안되는 거리에서도) 마술로 저격도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편리하다.
스탯 레벨 10 / 생명력 7 / 지구력 6 / 체력 9 / 기억력 7 / 근력 6 / 기량 6 / 적응력 12 / 지성 5 / 신앙5
특이사항 초기 지급 소모품으로 마법병, 향기로운 점액, 칠색석, 녹슨 동전, 수리분말, 파로스의 돌 각 1개씩 추가 지급, 유일하게 반지 착용
기본 무기로 단검이 지급되지만, 대신 마법 결정석 반지와 행상인 셋을 입고 있다. 행상인 셋의 두건은 아이템 습득 확률을 늘려주는만큼 초반 아이템 파밍에 도움이 된다.
스탯 레벨 1 / 생명력 6 / 지구력 6 / 체력 6 / 기억력 6 / 근력 6 / 기량 6 / 적응력 6 / 지성 6 / 신앙 6
특이사항 초기 지급장비 없음
하드코어 태생. 초기 레벨이 1이라는 사실에 특화캐 만들기에 좀더 유리할 듯도 보이지만, 모든 스탯이 6이기 때문에 쓸데없는 스탯조차 초기화가 불가능하다(...) 그리고 1편, 3편과는 달리 아무 무기도 지급하지 않는 데다가[1] 시작 스탯이 애매해서 초반에 원하는 장비나 주문을 사용하기 힘들다.

1.2.2. 선물

선물 효과 평가
생명의 반지 HP 최대치가 소량 늘어난다. 선물로 받기에는 애매한 효과라, 보통은 매듀라에서 마음을 잃은 소단에게 청교 계약을 맺고 얻는 '청의 반지'를 끼는 것을 추천하는 편. 어차피 극초반에 가는 부거숲에서 생명의 반지를 얻으므로 받을 필요가 없다.[2]
인간 조각상 사용시 인간 상태로 돌아온다. 초반에는 유용하긴 하지만, 어느 정도 실력이 붙으면 중반부터는 넘치게 된다.
치료의 물품 해독 이끼, 휘우석과 오래된 휘우석을 추가로 지급한다. 해독 물품은 의외로 초반에 구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또한 휘우석이나 오래된 휘우석은 중반까지도 체력을 빵빵하게 채워주니 손해는 보지 않는다. 가장 추천되는 선물.
귀환의 뼈 마지막으로 사용한 화톳불로 귀환한다. 본작에서는 귀환의 뼈를 쓸 일이 그리 자주 있지 않은 데다가, 후반부에 이르면 동일 효과에 사용 횟수가 무제한인 '오래된 새의 깃털'을 얻는다. 게다가 매듀라 패자의 계약 비석 옆에서 귀환의 뼈를 얻을 수 있어 고를 필요가 더더욱 없다..
거인의 나무의 씨앗 암령 침입시 사용하면 적들이 암령을 공격한다. 인간 조각상에 여유가 있다면 조각상을 태워도 좋고, 그게 아니더라도 부패한 거인의 숲에서 '무기상 데니스'가 등장하는 곳의 화톳불 근방에 거인나무에서 이 씨앗을 얻을 수 있다.[3]
화톳불의 탐구자 화톳불에 태우면 해당 지역의 회차를 1단계 올린다. 초반에 용기병을 두 번 잡아서 빠르게 DLC1에 진입하는데 쓰인다.
무언가의 화석 까마귀 둥지에서 교환 가능 까마귀 둥지 교환은 완전 랜덤이기에 무언가를 노리기는 힘들다. 하지만 쐐기석 원반이나 교환으로만 얻을 수 있는 장비들도 있기에 이걸 고르는 사람도 적지는 않다.

1.3. 다크 소울 3

다크 소울 3의 주인공은 이미 한 번 불을 지펴냈지만 얼마 가지 못하고 꺼져버린 '불 꺼진 재'로써, 기본적으로 사명을 완수하고 무덤에 묻혀 안식을 취하고 있었다. 때문에 클래스는 생전의 "출신"으로, 선물은 무덤에 같이 묻힌 "부장품"으로 대체되었다.

1.3.1. 출신

스탯 레벨 9 / 생명력 12 / 집중력 10 / 지구력 11 /체력 15 / 근력 13 / 기량 12 / 지성 9 / 신앙 9 / 운 7
특이사항 우수한 성능의 무기와 방패, 생존 위주의 스테이터스로 초보자 추천 직업

롱소드, 나이트 실드, 기사의 갑옷 세트를 가지고 시작한다. 게임 내 근접 전투를 시작할 때 최적의 태생으로 평가받는 부분이 많다. 최종 빌드를 기준으로 좋은 성능의 직검인 롱소드를 시작부터 들고 있는데다, 물리컷 100%의 방패, 시작 태생 중 가장 튼튼한 중갑과 좋은 스테이터스를 지니고 있어 초반에 부족한 점을 보강 하기도 수월한 부분들이 많아 초보자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직업이기도 하다. 익숙지 않아 회피를 잘 못하는 초회차 유저들이라도 중갑과 방패의 튼튼한 방어력을 믿고 일단 한 대 막고 맞고 반격하는 식으로 초반을 풀어나가기도 수월하다. 특히나 태생 무기인 롱소드는 직검류의 성능 전반이 강세인 데다 무기를 적절히 강화하고 스탯을 맞춰가면 극히 일부의 무기만을 제외하면 충분한 성능을 내주는 방향으로 벨런스가 조정 되었기에 3편의 특성상 무기에 큰 욕심이 없다면 최종보스를 잡을 때까지도 다른 무기가 크게 필요 없는 수준이다. 말 그대로 적절한 강화와 필요한 스탯만 잘 올려줘도 회차 진행에 문제 없는 초보자 추천 클래스. 물론 실제론 유저 마다 더 버티기 좋은 장비들이 있고 엄연히 숙달이 좀 되고 나서야 기사 태생의 장비만으로 진행이 수월하다. 실제로 초보 플레이어가 무턱대고 기사의 장비만으로 진행 하기 보단 다른 장비들도 써보면서 진행을 하는 것이 좋은 편.
스탯 레벨 7 / 생명력 14 / 집중력 12 / 지구력 12 / 체력 10 / 근력 10 / 기량 16 / 지성 10 / 신앙 8 / 운 9

용병의 쌍도와 우든 실드, 용병의 갑옷 세트를 가지고 시작한다. 용병의 쌍도는 잘 다룰 수 있다면 DPS는 높지만, 초반에는 낮은 지구력으로 인한 스테미너와 버프와 인첸을 할 수 없어 오히려 힘들고 방어구도 감소율이 그리 좋지는 않고 특히 가드가 중요한 방패는 성능이 열악하다보니 초반 부터 빠르게 쌍도를 잘 다룰 정도로 숙련자가 된 것이 아니라면 기사보다는 떨어지는 편.
스탯 레벨 8 / 생명력 11 / 집중력 6 / 지구력 11 /체력 11 / 근력 16 / 기량 9 / 지성 8 / 신앙 9 / 운 11

배틀 액스와 라운드 실드, 북쪽의 갑옷 세트를 가지고 시작한다. 다른 무엇보다 근력이 높아 도끼를 들고 내지르는 공격력이 좋지만, 근력 스탯이 매우 높아서 초반 로스릭 성 구간에서 레벨업 노가다만 해낼 수 있으면 대형 방패를 끼기 위한 레벨업 수치가 가장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방패의 성능이나 방어구의 감소율은 기사보단 떨어지니 그레이랫을 구하면 구입할 수 있는 로스릭 기사의 대형 방패와 로스릭 기사 세트를 목표로 체력과 근력 위주로 찍어가는 것에 이득을 지닐 수 있다. 단. 집중력 스탯이 너무나 낮아 FP가 매우 낮고 집중력을 10을 넘어갈 정도로 찍어주지 않으면 주문을 하나도 기억을 못하기 때문에 마법을 배워서 써먹으려면 레벨을 더 올려줘야만 한다.
스탯 레벨 9 / 생명력 12 / 집중력 10 / 지구력 9 /체력 12 / 근력 12 / 기량 11 / 지성 8 / 신앙 13 / 운 11

창, 카이트 실드, 탈리스만과 치유 보조 기적, 전령의 갑옷 세트를 가지고 시작한다. 창은 전투기술 돌진을 제외하면 평타가 3에서 너무나도 다루기가 까다롭고 힘든 무기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초보자들에게 비추천이 되어버리게 되었다. 게다가 초반에 치유 기적을 가진 채 시작하지만, 이 치유 기적은 초반에 부족한 방어력으로는 탈리스만의 전투기술. 슈퍼아머 성능이 크게 올라가게 해주는 단호한 기도를 전투 중에 쓸만한 것이 아닌데다 기사가 신앙을 조금만 올리면 전령 보다 더 쓰기 쉬운 장비와 방어력을 가지고 써먹을 수 있다. 소울을 좀 더 벌어들일 필요가 있지만, 얼마든지 모을 수 있는 양이니 더욱.
스탯 레벨 5 / 생명력 10 / 집중력 11 / 지구력 10 / 체력 9 / 근력 9 / 기량 13 / 지성 10 / 신앙 8 / 운 14

도적의 단검, 아이언 라운드 실드, 숏보우, 블랙 래더 세트를 가지고 시작한다. 단검의 퀵 스텝과 출혈을 노린 플레이는 이득을 볼 수 있고 숏보우를 활용한 풀링은 장점이 있지만, 다크 소울 3에서 활이나 크로스보우 같은 투사체는 한 종류 당 99발 까지만 있고 대형 화살같이 특수 화살은 훨씬 더 적은 갯수밖에 들지를 못하기에 활만 가지고 진행을 하기가 힘들어지는 부분도 있어 역시 시작할 때 권하기는 힘든 태생.
스탯 레벨 10 / 생명력 10 / 집중력 14 / 지구력 11 / 체력 10 / 근력 10 / 기량 14 / 지성 11 / 신앙 9 / 운 10

에스토크, 타겟 실드, 마술사의 지팡이, 은밀 마법, 자객 세트를 가지고 시작한다. 초반부터 은밀 마술을 이용하면 들키지 않고 지나가거나 뒤에서 달려서 접근한 다음. 치명공격을 넣는 것에 굉장히 유리점이 많아 조금만 익숙해지면 다른 태생은 잠드는 용의 반지나 은밀 마술을 얻지 못하는 이상. 자객처럼 편한 순간을 누리긴 힘든 부분이 있다. 거기다 인챈트를 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므로 스피드런에 많이 이용되며 초반에 레벨업 노가다도 익숙해지면 마술사와 주술사 다음으로 쉬워진다. 다만, PvP 레벨매칭을 생각해서 스탯 최적화 배분을 고려한다면 가지지 못한 자와 비교해 봤을 때 거의 차이가 없다. 신앙 정도만 1 줄일 수 있을 뿐...
스탯 레벨 6 / 생명력 9 / 집중력 16 / 지구력 9 / 체력 7 / 근력 7 / 기량 12 / 지성 16 / 신앙 7 / 운 12

메일 브레이커, 마술사의 지팡이, 레더 실드, 어린 용의 반지, 소울 화살, 강력한 소울 화살, 마술사 세트를 가지고 시작한다. 1처럼 지성을 하나도 안찍어도 잡몹이 한방 나오는 신화의 숨결이 살아있던 시절의 성능은 아니기 때문에 지성을 반드시 우선적으로 많이 올려 원킬이 나올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원거리 딜러로서 지성 스탯을 우선적으로 일정량을 찍어주며 조금씩 다른 스탯을 찍고 마술 위력을 올려주는 장비들을 반드시 제 때 구해서 써주고 주술도 익혀가며 진행을 해야 제대로 편해진다. 쓸데없이 생명력과 체력,기량,근력을 잔뜩 찍어버리다간 근접전도 제대로 안되고 원거리 주문들은 풀링용으로 전락하게 된다.(...)

가급적 마술의 원거리 락온 후 소울 화살 시리즈와 방패 강화 마술밑. 투명화 같이 배울 수 있는 마술들의 성능을 파악하고 적의 내성을 알아가며 마법사 답게 정보를 가지고 캐릭터를 키워야 편해진다. 그래도 지성을 최소치만 맞추면 원킬이 쉬워서 초반에 로스릭 성을 돌아다니면서 레벨업을 위한 소울을 모으는 게 가장 수월하다.

주문을 쓰는 법만 제대로 알면 기사 보다도 날로 먹을 수 있는 부분이 많고 마술은 위력을 올릴 반지나 장비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모든 걸 다 챙기면서 촉매의 활용과 주문의 특성같은 걸 제대로 모른 채 막무가내로 진행을 하다간 육성 난이도만 갑절로 올라가므로 게임에 어느정도 익숙해진 다음에 알고나서 해보는 것이 좋다. 물론 이전 시리즈를 플레이 하며 마술 쓰는 요령을 금세 감 잡았다면 주술사처럼 편한 진행이 가능하다.
스탯 레벨 8 / 생명력 11 / 집중력 12 / 지구력 10 / 체력 8 / 근력 12 / 기량 9 / 지성 14 / 신앙 14 / 운 7

핸드 액스, 쌍사의 원형 방패, 주술의 불꽃, 거대늪의 반지, 화염구, 주술사 세트를 가지고 시작한다. 초반에 주술 자체의 중거리전은 위력과 FP 효율이 좋은 부분들이 많고 주술의 불꽃의 전투기술인 발화 덕에 FP 절약과 근거리 전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게다가 지성과 신앙을 동시에 올려야 주술의 위력이 올라가기 때문에 기적과 마술을 모두 배우는 것이 유리하고 득이 되는 부분이 많다. 거기다 초반에 검은 고름처럼 화염에 매우 약한 적을 잡기엔 화염구 만한 것이 없다. 화염병과 검은 화염병도 효과가 좋기는 하나 소모품이라는 것이 단점이지만, 주술 화염구는 잿빛 에스트를 마시거나 화톳불에 앉으면 사용 횟수가 다시 회복이 되기 때문에 어느정도 잘 몰라도 초반에 득이 되는 게 많아 마술사 보다 쓰기 편한 부분들이 있다. 물론 지성과 신앙을 잘 주지 않으면 주술도 금세 위력 부족에 시달리게 되니 주의.
스탯 레벨 7 / 생명력10 / 집중력 14 / 지구력9 /체력 7 / 근력 12 / 기량 8 / 지성 7 / 신앙 16 / 운 13

메이스와 푸른 우든 실드, 성직의 성령, 치유와 포스 기적을 가지고 시작한다. 메이스는 양잡시 슈아가 생기는 유일한 소형무기이며, 치유는 기본 스탯으로 두번 정도 쓸 수 있어 초반에 에스트가 적은 상황에서 유용하기는 하지만, 착용 하고 있는 방어구의 성능이 열악한데다 메이스가 그렇게까지 좋은 건 아닌데다 양잡시 슈퍼아머가 생긴다고 해도 로스릭 성에서 얻을 수 있는 대형 무기에 비하면 크게 좋은 것도 아니여서 기사 태생으로 신앙을 조금 올려서 기적용 촉매랑 응급치료 기적만 구입해서 써도 실용성은 훨씬 좋은 편이라 그다지 권장 되지는 않는 편. 특히 기적은 공격계열 기적이 전작들에 비해 근거리 한방용으로 컨셉이 크게 변해버려 고리도시 DLC에서 번개 화살을 얻기 전까지 효율적인 원거리 주문 자체가 출혈을 일으키는 좀먹기 시리즈 밖에 없다는 점도 까다로운 부분. 오직 치유 기적과 버프로 먹고 살지만, 중요한 버프들은 초반에 배울 수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스탯 레벨 1 / 생명력10 / 집중력 10 / 지구력10 /체력 10 / 근력 10 / 기량 10 / 지성 10 / 신앙 10 / 운 10

시리즈 전통의 거지. 클럽, 널판지 방패, 치부가리개를 가지고 시작한다.[4] 초기장비는 그나마 맨손 보다는 좋지만, 다른 출신에 비하면 정말 보잘 것 없다.[5]

레벨이 1이라 PvP용 육성이나 특화캐 만드는 데 좋아보이지만 정작 최소 스탯이 모두 10이라 필요없는 부분에 낭비되는 포인트가 많아 결국 전작처럼 손해라 할 수 있는 편이다. 하지만 능력치를 요구하는 NPC 이벤트 중 요구치가 모두 최소 10이기 때문에 모든 이벤트를 보려고 선택하는 경우는 있다.

아예 전자의 목적을 기반으로 여러 능력치를 요구하는 아이템을 사용할 아이템을 모으기도 하기 때문에 게임 이해가 높다면 무기를 바꿔가며 상황 맞춰 무기를 쓸 수 있다.[6]

그러나 초보자들에겐 추천하지 못한다. 정말 거적떼기 조금 걸친 수준으로 방어력이 지나치게 낮아 구르기 회피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한데 초보자들에게는 매우 힘든 부분. 맞다보면 기사라면 1대 더 버티고 살아남거나 에스트를 소모 하는데 여유가 조금 더 있을 수 있는 걸 못 가진 자는 그냥 맞고 죽어버린다.

1.3.2. 부장품

부장품설명평가
생명의 반지 작고 붉은 보석의 반지. 최대 HP가 늘어난다. 최대 HP가 7% 증가힌다. 소모품이 아니라 계속 효과가 유지되는 반지로써 무난한 편에 들어가지만 7%면 체력이 아주 많이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간신히 살아남는 것조차 어렵다. 뿐만 아니라 진행하다 보면 초중반에 구입가능하므로 효율이 그리 좋지는 않다. 정말 다크 소울 3를 막 시작해서 1의 체력이라도 급한 초보자들에게 추천되는 아이템.
여신의 축복 따스한 축복의 성수. HP를 모두 회복하고, 모든 상태이상을 치료한다. 소모품인 데다 스토리 진행 중 얻을 수는 있기에 그리 추천되지는 못한다. 까마귀의 둥지에서 교환품목으로 지정되어있는데 교환하여 '만족하는 얼굴'을 얻을 수 있다.
감추어진 축복 깨끗한 축복의 성수. FP를 모두 회복한다. 여신의 축복과 같다. 마찬가지로 교환품목으로 '감사하는 얼굴'을 얻을 수 있다.
검은 화염병 특수한 화약으로 위력을 더한 화염병. 거친자를 위한 물건 쉽게 얻을 수 있는 화염병의 상위버전. 10개만 지급되기에 언뜻 모자란 것 같지만, 첫 보스 군다 2페이즈의 약점이 화염인데다 검은 화염병의 공격력 자체가 매우 높은 편이라 군다를 컨트롤만으로 쉽게 넘어갈 수 있는 숙련자와 사정이 다른 비숙련자들이 조금이라도 쉽게 넘어가고자 할 때 선택할 가치가 있다. 또한 남는다면 까마귀의 둥지에서 교환품목으로 +9까지 강화가 가능한 쐐기석 덩어리를 얻을 수 있고, 초반 지역의 난적인 '인간의 고름'들은 화염병 하나만 던지면 좋아서 탭댄스를 추기 때문에 이런 적들을 쉽게 잡는 용도로도 유용하다. 물론 검은 화염병은 로스릭 성에서 조금 더 얻을 수 있기도 하고 나중에 조건만 맞추면 무제한으로 NPC에게서 구입할 수 있게 되지만 거기까지 갔다면 이미 초반 지역은 한참 전에 벗어난 후이기 때문에 소모품일지라도 나쁜 선택은 아니다.
불의 보석 불의 무기를 만들 수 있는 강화재료. 전사에게는 보석보다 귀중하다. 대장장이 안드레이에게서 접두사 '화염의' 로 무기변질을 할 수 있다. 초보자들에게 부장품으로 불의 보석이 많이 추천되는데 그 이유가 스토리 초반상 화염이 약점인 적들이 분포하고 그 이후가 되더라도 슬라임이나 구더기 종류의 몹들에게 화염 속성의 무기는 추가 대미지를 입힐 수 있기에 그렇다. 고정루팅이 아니라면 드랍으로는 많이 입수하기 힘들기도 하고, 변질시킨 무기를 팔거나 변질을 취소시키지 않고 계속 쓴다면 이미 소모품의 영역에서 벗어나는 것이기도 하니... 다만 스탯보정이 없어지는 변질이다 보니 유통기한이 있다. 무기를 4강, 근력이나 기량을 25 이상 찍을 즈음이면 갈아탈 무기를 찾거나 다른 변질로 바꾸는 게 좋다.
주인 없는 소울 같이 잠든 누군가의 주인 없는 소울. 사용하면 많은 소울을 획득한다. 2000소울을 획득할 수 있다. 초반에 2000소울이면 레벨을 몇 번 올릴 수 있는 정도이니 그렇게 나쁜 선택은 아니다. 불의 보석이 좋다고는 하나 마술사, 주술사 태생을 정하고 마술, 주술만을 고집하는 플레이어라면 초반엔 무기의 강화에 의한 성능보다 지성, 신앙을 올리는 게 마법의 위력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나쁘지 않으며, 가지지 못한 자 태생은 더 많은 레벨업을 할 수 있으므로 유용한 편. 하지만 결국 레벨업 노가다를 조금만 하면 구할 수 있는 수준의 소울이라 선택이 잘 되지는 않는 편.
녹이 슨 금화 사후의 행운을 비는 부장품. 일시적으로 발견력이 아주 높아진다. 7개가 지급되며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발견력이 100 증가한다. 발견력의 증가법은 스탯 '행운'에 투자를 해야 올라가며 이런 소모품들은 발견력을 올리는 것에 쓰인다. 물론 확률이기 때문에 이걸 다 사용하는 동안 원하는 아이템이 드랍된다는 보장은 없고 본격적인 파밍 노가다 같은 건 나중에 가서야 하게 되는데다 금화의 효과는 좋아도 제한이 있고 부장품판과 필드에서 얻는 건 설명문이 다르고 더 얻을 방법이 없어 아깝기도 하다.
금이 간 붉은 눈동자의 오브 온라인 플레이 전용 아이템. 한 개에 한 번씩 암령이 되어 다른 세계에 침입한다. 멀티플레이시 다른 플레이어에게 침입할 수 있다. 다만 주의할 것이 이 아이템은 코옵이 아니다. 즉 암령으로 침입하여 몬스터에게 피해를 주지도, 받지도 않는 오직 다른 유저를 처치하는 것이 목적인 PVP용 아이템이다. 게다가 1회용 소모성. 일단 제사장에 진입만 한다면 약손가락 레오날에게 다섯개를 받을 수 있는 데다가, 거목 처치 후에는 그에게 리프트실 열쇠를 얻어 사용횟수 제한이 없는 붉은 눈동자의 오브를 얻을 수 있다.[7] 게다가 차후 다크레이스들에게서도 매우 빈번하게 드랍되기 때문에 굳이 부장품으로 이걸 고를 필요는 없다.
어리고 흰 나뭇가지 아직 어린 하얀 껍질의 나뭇가지. 우정의 증표였다는 것 같다. 한번만 사용할 수 있는 의태의 마법이 숨겨져 있다. 다만 의태를 한다고 하여 몬스터를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암령 침입을 하거나 당할 때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주위의 사물과는 색감이나 밝기가 달라 티가 날 수도 있다. 게다가 상태이상에 걸리거나 장작의 왕 상태라면 그 이펙트 또한 그대로 표시되기에 유심히 보면 가만히 있어야 할 석상에서 보라색 독구름이 일어나거나 불타는 재가 날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정의 증표였다는 설명대로 다른 흰 나뭇가지와 달리 대궁을 쏘는 거인이 주던거랑 같은 기능을 하는 아이템이다. 다만 실제 거인이 주는 나뭇가지와는 다른 아이템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이 아이템을 들고만 있어도 거인이 친구로 인정해주기 때문에, 사실 인벤토리를 세 칸씩 차지하는 일은 없다. 3편의 부장품들은 숙련자 기준으로 다들 고만고만하기 때문에, 불사자의 거리 진행이 편해지는 이 아이템을 부장품으로 선택하는 사람들도 의외로 제법 된다.

2. 스탯

여러가지 스탯이 있으며 당연히 각각 기능도 다르다. 스탯을 올리는 방법은 일정 수 이상의 소울을 소모시키는 것. 스탯을 올리면 얼만큼 올렸느냐에 따라 이른바 '레벨'이 주어진다. 즉 다른 게임과는 달리 레벨을 올려서 스탯을 올리는 게 아니라 스탯을 올려서 레벨이 올라가는 것. 레벨이 높아지면 다음 스탯으로 올리려면 더 많은 소울을 요구한다. 이건 어느 스탯을 올리든지간에 동일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주의할 것. 예를 들어 체력을 30까지 찍으면 이후 레벨업을 위해 소울을 15,000을 요구한다 할 때, 이 소울로 체력을 올리든 아니면 기량이나 지구력 등 다른 스탯을 올리든 똑같이 15,000 소울을 요구한다.

시리즈 공통적으로 무기를 양손으로 잡으면 근력 수치에 보너스가 붙는다. 1, 3편은 1.5배로 2편은 2배로 근력을 보정해준다. 가령 근력 요구치가 18인 무기는 근력을 12만 찍어도 양손으로 사용하면 패널티 없이 사용할 수 있다.

2.1. 다크 소울

2.2. 다크 소울 2

다크 소울 2에선 스탯이 약간 더 분화되었다. 1의 체력 스탯이 생명력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잉여 스탯이었던 내구력이 사라지고 체력과 적응력이라는 스탯이 추가되었다.

2.3. 다크 소울 3

다크 소울 3에서는 주문 사용이 횟수제에서 FP제로 바뀌면서 기억력이 집중력으로 바뀌고, 운 스탯이 추가되었다. 내구력 및 방어, 적응력 능력치는 사라졌다. 그 외에도 기량을 올리면 마법의 영창 시간이 줄고 낙하 피해가 감소하는 등 스탯마다 자잘하게 변한 부분이 많다.
FP의 양과 주문 슬롯 수에 영향을 끼치는 스탯. 전작의 기억력 스탯이 하던 역할을 가져왔다. 일정 수치마다 기억력 슬롯이 늘어나는 건 전작과 동일. 최대치까지 찍었을 경우 FP가 450이 된다.
발견력과 출혈, 독 수치에 영향을 주는 스탯. 1편의 인간성의 효과와 정확하게 동일하다. 앙리의 직검이나 출혈 변질 무기 같은 특정 무기를 메인으로 삼지 않는 이상은 잘 안 올리는 편. 혹은 회차 진행을 마치고 특정 아이템 노가다를 할 때 스탯초기화로 운을 어느 정도 찍어서 발견력을 높일 때 찍는다. 최대치까지 찍었다면 아이템 발견율이 199까지만 증가한다.

2.4. 인간성, 인간조각상

인간성 문서 참고. 스탯으로 존재하긴 하나 1편에서만 존재하는 스탯이며 스탯으로만 보기엔 많은 떡밥을 가지고 있다.

2.5. 강인도

공격을 받았을 때와 공격을 할 때. 유저나 적 모두에게 영향을 끼치는 요소로 단순하게 설명하자면 자신의 방어력에 포함되는 강인도가 들어오는 공격의 감쇄력 보다 낮으면 경직을 받고 높으면 그 수치 만큼 누적. 이를 초과 하면 그 때 경직을 받는 시스템이다. 적을 공격할 때도 적의 강인도가 자신이 줄 수 있는 감쇄력이 높냐 낮냐에 따라 경직이 나오는 순간이 달라지게 된다. 이 개념 덕분에 PVE에선 중갑을 둘둘 싸메고 철의 가호 반지 정도만 끼게 되면 적의 공격을 그대로 받아내며 맞딜을 쉽게 할 수 있다. 특히 구르기 회피가 너무나 어려운 유저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스타일. PVP에서는 강인도로 인해 평타<패링<뒤잡<평타의 상성관계가 깨져서 특대 무기의 공격을 무시할 수 있는 강인도를 맞춰 공격을 무시하고 뒤잡만 노리는 뒤잡소울의 양상을 띄웠다.

2편의 강인도는 초반엔 패치로 오락가락했다. 하벨셋 같은 무거운 방어구를 입고 강인도 세팅을 해서 그대로 밀어붙이는 게 가능해 강인도와 감쇄력을 손봤더니 무한 경직으로 문제가 생겼고 이걸 다시 바로 잡으면서 현재는 자검같이 감쇄력이 낮은 무기도 양손으로 잡으면 하벨셋도 경직 시킬 수 있어서 1처럼 강인도로 공격을 완벽하게 무시하는 플레이는 불가능 하고 대신 대형 무기의 공격시 강인도 감쇄력의 절반만 누적되는 식으로 밸런스를 맞췄다.

다크 소울 3의 강인도는 1과 2와 아예 달라졌는데 사용되는 용어는 같으나 실제론 상시 적용이 꺼져 있고 대형 이상의 무기를 양손으로 잡은 상태에서 특정 동작 중에만 발동이 되게 변경 되었다. 블러드본의 슈퍼아머 개념이 상향된 형태로 정확히 말하면 대형 무기와 일부 전투 기술로 공격을 할 때만 잠시 적용되는 슈퍼 아머 수치에 영향을 준다. 초기 빌드 때는 갑옷이나 반지의 강인도 수치와 무관하게 오직 무기간의 강인도 수치만으로 판정이 결정 되어서 감소율도 PVP에선 보정 때문에 낮아서 중갑이 별반 효과를 보지 못했지만 차후 패치로 강인도 시스템이 더욱 직관적으로 변경 되어서 방어구와 반지에 의한 강인도 수치에 의미가 부여 되었다. 특히 대형,특대형 무기로 맞딜을 하겠다면 적정량의 감소율과 강인도 수치를 맞춰야 동급에서 밀리지 않거나 더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게다가 중갑의 감소율이 좀 더 상향 조정 되면서 회차에서도 강인도가 높으면 맞딜이 쉬워져 저회차 때 게임에 능숙하지 못한 유저들도 해볼 만한 수준 정도로 쓸만하게 되었다.

회차에선 패치 전에는 중갑을 입든 말든 무기 자체를 양손으로 잡아서 휘두를 때 소형,대형,특대형이냐 정도만 따졌기에 강인도에 크게 의미는 없었지만, 강인도 판정의 수정과 중갑의 감소율이 많이 나아진 이후 PVP와 달리 제대로 된 피해 감소를 느낄 수 있으면서 중갑을 입으면 맞딜을 하기가 PVP 보다도 훨씬 쉬우며 여기에 참기 전투기술의 상향 이후. 더욱 맞딜을 하기 쉬워졌다. 특히 대형 이상의 묵직한 둔기류 무기와 좋은 중갑을 입게 되면 웬만한 회차 내에 나오는 상대와 맞딜에서 밀리는 걸 보기도 힘들고 참기 버프가 켜지면 더욱 쉽게 해볼만 하고 신체 계열 특수 버프가 걸리면 더더욱 쉽다.

또한 기적의 촉매인 탈리스만의 전투기술. 단호한 기도를 쓸 때도 강인도가 너무 낮으면 오히려 풀려버린다. 태양의 탈리스만이라도 낮은 강인도 수치로는 강력한 공격을 버틸 수 없으니 주의 해야 할 정도. 어차피 일정 수준 이상의 중갑을 입고 내지르는 게 1타를 안정적으로 버틸 수 있고 고회차면 참기나 신체 버프를 필수로 써야만 확실하게 버티기 때문에 중갑을 입지 않고 시전 하는 건 의미가 적다.

2.6. 공격 유형

표준, 참격, 관통, 타격, 주문, 사격, 패리 등으로 나뉘는데 이 중 참격, 관통, 타격을 잘 알고 있어야 효과적으로 상대에 맞춰 딜을 크게 넣는 게 가능하다.

관통이 만능같지만 보통 관통 계열은 한방 깡딜이 모자란 편이기 때문에 나름 밸런스가 맞는다. 또한 해골처럼 특정 타입 공격에 크게 취약한 적들이 꽤 존재하기 때문에 한 무기에만 목숨거는 것은 비효율적이고 서로 다른 몇 가지 타입의 무기를 강화시켜 상황에 맞게 돌려쓰는 것도 나름 방법. 알몸으로 쳐들어온 암령을 상대로 뾰족한 무기로 콕콕 쑤시는 건 날로 써는 것보다 손해보는 장사다.

3. 육성 콘셉트

다크소울의 초기 직업은 캐릭터의 육성 방향성의 시작점과 이정표를 점지해주기는 하나 직업이 곧 캐릭터의 육성 콘샙트로 대응되는 것은 아니다. 스텟 효율이 조금 나쁠 뿐 전사로 시작해 마법사가 될 수도, 마법사로 시작해 근력 캐릭터가 되는 것 또한 가능하다.

3.1. 근접 전사

근접전을 매인으로 삼는 육성법이다. 주로 근력과 기량을 사용하며, 다크소울 3 에서는 운을 주 스탯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주문은 아예 사용하지 않거나 근접 전투에 도움이 되는 보조 주문 위주로 채용하며 기본적으로 짧은 사거리를 가지고 접근전을 하기 때문에 다크소울의 기본이 되는 구르기와 방패 활용에 숙련되어야 한다. 이렇게만 들으면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주문 캐릭터에 비해 난이도가 어려워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보스의 패턴이 하나같이 광범위 하고 오히려 접근했을 때 피하기 좋은 패턴이 많기 때문에, 주문에 비해 공격속도가 빠르면서 위력적인 근접 캐릭터가 유리한 경우도 종종 있으며, 주문 캐릭터라고 하더라도 근접 전투를 완전히 배제할 수만은 없기 때문에 초보자에게는 주문 캐릭터 보단 오히려 근접 캐릭터가 추천되는 편이다.

근력과 기량의 계수를 받는 물리 피해를 주 피해 수단으로 사용하는데, 물리 피해 내에서도 참격, 관통, 충격 3분류로 데미지 속성이 나뉘어 진다. 참격은 갑옷이 얇은 경장갑에 강하고, 충격은 중갑에 강하며, 관통은 데미지는 다소 떨어지지만 방어구 속성 관계 없이 일정한 피해를 기대할 수 있다. 이렇듯 공격 속성이 세분화 되어 있는 만큼 적들의 방어 속성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한 가지 무기에 치중하기 보단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여 여러 방어 속성에 대응하는 것이 좋다.

보조 무기로 활과 석궁등을 사용한다. 석궁의 경우 상대적으로 힘 요구치가 높은 편이나 계수는 없어 위력이 일정한 편이고, 활의 경우 기량 요구치와 함께 기량 계수가 있다. 따라서 스텟 투자가 적을 땐 석궁이 위력적일 수 있으나, 기량 캐릭터의 활이 성장성이 높다. 주문 계열의 원거리 공격에 비하면 위력적 측면에서 보잘것 없는 편이지만 장탄수와 사거리 면에서는 압도적으로 우월하기 때문에 활을 갖춘 기량 캐릭터는 필드전에서 날먹이 가능하다.

3.2. 주문 술사

주문과 속성 인첸트 무기를 메인으로 삼는 육성법이다. 육성 루트가 잘 갖추어진 마법사 캐릭터나 다회차 캐릭터는 무기 없이 주문 만으로도 육성이 가능하지만 초회차의 경우 주문횟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근접 무장을 갖추어 두고 스텟에 맞는 속성 변질을 달아두는 것이 마음 편하다.

근접 캐릭터에 비해 보다 다양한 공격수단과 다체로운 보조 주문을 사용할 수 있지만 그 만큼 난이도가 높다. 원거리 공격에 대한 패널티 때문에 근접 무기에 비해 공격 딜레이가 매우 긴 편이며 발동 횟수도 한정되어 있는 데다가, 다양한 주문을 사용할 경우 주문을 전환하는 방식이 다른 게임에 비해 불친절하다. 때문에 소울 시리즈의 초보자들에게는 추천되지 않는다. 대신 주문 캐릭터에 숙달 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기본적으로 소울 시리즈는 필드 전에 랜덤 요소가 없으며 항상 일정한 과제를 배치해 두기 때문에 각 상황에 맞는 주문을 화톳불에서 챙겨서 과제 해결을 위해 계획적으로 사용하다 보면 근접 캐릭터와는 비교가 불가능한 편의성을 느끼게 된다.

보스 전투의 경우 고위력의 마법, 혹은 인첸트 무기를 통한 근접전 중 어느쪽이든 통하는 편이며 인첸트나 주문의 속성이 유리하다면 매우 강력한 위력으로 보스를 순살내는 것이 가능해서 이게 그 난이도 어렵다는 다크 소울이 맞나 싶을 정도로 허무하게 끝낼 수도 있다. 한 편 회차 초반이라 사용하는 공격 주문의 속성이 한정된 상황에서 불리한 속성을 만나게 된다면 고생길이 훤하기 때문에 가급적 무기의 인첸트 만이라도 주문 속성과 겹치지 않도록 하거나 다른 속성의 서브 웨펀을 챙겨두는 것이 이롭다. 후반이 된다면 같은 지능을 사용하는 주문 내에서도 마법과 화염, 어둠으로 속성이 나뉘는 등 다양한 주문을 선택하는 것이 가능해 지기에 속성 상성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다.

3.3. 하이브리드 캐릭터

근접계 스텟과 주문계 스텟을 함께 사용하는 육성 콘샙트이다. 사실 마법사라고 꼭 근력 기량을 찍지 않고, 근접 캐릭터라고 항상 지능과 신앙을 배제 해야만 하는 것이 아니다. 인첸트를 바를 근접 무장의 최소 스텟 요구치를 찍거나, 목표로 하는 보조 주문을 사용할 수 있는 최소 스텟 요구치를 찍는 등 캐릭터의 콘샙트나 목표에 따라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서브 스텟은 있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하이브리드라고 분류되는 경우는 사용하는 근접 무장을 근력이나 기량의 계수를 받을 수 있는 물리 계열 변질을 달아주고 여기에 더해 적극적으로 주문을 사용하는 경우, 특히 물리 무기와 함께 인첸트 마법을 주력으로 다루는 경우가 이쪽 분류에 해당한다.

무기에 인첸트를 바르는 주문은 마법과 신앙, 다크소울 2 부터는 주문에도 암술에도 존재한다. 다만 주문으로 무기에 인첸트를 받으려면 무기 변질을 통한 속성 부여를 받아선 안 되기 때문에 효과를 보려면 물리 변질을 부여한 무기여야 하는데, 근력이나 기력의 수치가 낮다면 차라리 속성 변질을 사용하는 편이 편의성 측면에서 훨씬 우월하다.

3.4. 기타

4. 계약

NPC와 맺는 것으로 특정 NPC를 통해 특정 계약을 체결 가능하다. 계약 성사 시 이점이 있으며, 반드시 단 1개만 가능하다. 원한다면 다른 계약으로 갈아타는 것도 가능하다. 갈아타는 건 총 3가지로 그냥 새 계약으로 기존 계약 덮어씌우기, 기존 계약자를 배신때려서 탈퇴당하기, 특정 NPC에게 계약 해지를 요청하고 다시 받기 정도가 있다.

자세한 사항은 소울 시리즈/계약 참조.

5. 인간/망자/장작의 왕

플레이어 캐릭터의 상태들.
주인공은 다크 링이 생겨 불사자가 된 인간이다. 불사자는 죽지 않는 육체를 얻지만 정신력은 그렇지 않아 정신력(=HP)이 다하면 행동을 멈추고, 곧 이성을 잃고 망자가 된다.

기본적으로 망자 상태에서 시작한다. 이후 인간성을 얻었다면 아이템 창으로 들어가 사용하면 이 상태에서 화톳불에서 인간성 수치를 소모함으로써 인간으로 부활하고 인간이 되었을 때만 화톳불을 키울 수 있다.

망자와 인간 둘 다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있어서 반드시 인간 상태가 좋은 것만은 절대 아니며 망자 상태가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다. 더불어 인간이든 망자든 수행 가능한 기본 기능만 보면 차이가 전혀 없다. 기본적으로 인간은 소환 사인을 볼 수 있고 다른 플레이어나 NPC를 소환할 수 있고, 반대로 그자신이 소환 사인을 남기고 그것을 통해 소환을 당할 수 있다. 하지만 망자는 소환 사인을 보지도 남기지도 못하며 소환 당하지도 못한다. 즉. 망자 상태에선 코옵도 NPC를 부르는 것도 불가능.

인간 상태에서 인간성 수치가 올라가면 여러 방어력의 보너스를 받는다. 하지만 망자는 인간성이 0이건 99건 절대로 장비에 의한 보너스를 제외한 다른 이득을 받지 못한다. 더불어, 화톳불을 키우는 것은 오직 인간 상태에서만 가능하다.

인간은 마냥 속이 편하지가 않다. 온라인 상태에서 플레이어가 인간이라면 다른 인간 플레이어가 암령으로 침입해올 수 있다. 망자 상태에서는 타인이 침범해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전혀 없지만, 오프라인 상태로 진행 하면 인간 상태에선 오직 이벤트 NPC 암령의 침입만을 받게 될 뿐이기 때문에 별로 이런 부분에선 문제가 되지 않는다. 허나 대부분의 시간을 망자 상태로 플레이할 수밖에 없는데 이유는 인간성을 그렇게 많이 구하기가 힘들기 때문.

여러 스탯에 보너스를 받고, NPC 동료를 소환 할 수 있다는 점은 확실한 장점이다. 따라서 인간으로 플레이하느냐 망자로 플레이하느냐는 본인이 그때그때 알아서 잘 판단할 필요가 없다. 단지 암령의 침입을 조절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그냥 온라인/오프라인을 골라서 플레이 하면 된다.
주인공은 1편과 마찬가지로 다크 링이 생겨 불사자가 되었다는 불사자이다. 틈새의 동굴에 막 떨어졌을 땐 망자지만, 이후 화방녀를 만나 자신의 기억을 되찾고 인간으로 돌아온다. 죽을 수록 망자화가 심해지고, 최대 HP도 점점 감소해 최대 절반이 깎인다. 1편과 마찬가지로 인간 상태에서만 백령을 부를 수 있지만, 망자 상태에서도 침입을 받는다. 침입을 받는 게 싫다면 화톳불에서 인간 조각상을 태우면 일정 시간동안 코옵이 제한된다

* 3편
3편에서는 장작의 왕이 새로 추가되었다. 3편에선 론돌의 요엘를 통해 망자 상태로 변할 수 있고, 플레이어는 기본적으로 장작의 왕 상태와 인간 상태를 오간다.

2편에서 인간 조각상을 사용해 인간으로 돌아왔듯, 3편에서는 잔불을 태워 인간에서 장작의 왕으로 변한다. 이 때 1편의 '인간성' 아이템을 사용한 것과 같이 체력이 완전히 회복되는 것이 특징. 그리고 장작의 왕 상태가 되면 체력이 30% 증가한다. 물론 그 상태에서 사망해 부활하면 다시 잔불을 태우지 않는 한 인간으로 되돌아가고 체력버프 또한 사라진다. 장작의 왕은 불의 계승에 성공한 자로서, 장작이 될 자질이 있어야 가능하다. 따라서 불의 계승에 자질이 없는 재의 전사는 될 수 없는 존재이나, 잔불을 태워 일시적으로나마 그 지위를 가져오는 듯하다.

6. 영체

온라인 상태에서는 소환 사인을 남긴 다른 플레이어나 NPC를 소환할 수 있고, 반대로 플레이어 혹은 NPC에게 침입 당할 수 있다. 이렇게 자신의 세계에 들어론 다른 존재를 영체라 부른다.

7. 화톳불

뼈로 이루어진 잿더미 가운데 녹슨 붉은 칼자루가 꽂혀 있는 형태를 하고 있으며 필드 여기저기에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꺼져있지만 플레이어가 다가가서 조사하면 불을 일으킬 수 있다. 이것엔 특별한 무언가가 필요하지 않다. NPC들의 대사와 게임 텍스트에 따르면 보고 있으면 무언가 잃어버린것들이 다시 차오르는 느낌을 얻는다고 한다.[12] 2편 이후에는 불사자의 뼛가루로 불을 키우게 되는데, 태우는 것이 불사자의 뼈인만큼 유골에 깃든 소울을 연료로 삼는 것일지도 모른다.

여러가지 중요한 기능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능은 에스트병 충전. 가뜩이나 여타 회복 아이템이 귀한 게임의 특성상 회복 아이템을 무료로 충전해주는 화톳불은 그야말로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다.

화톳불을 한 번 사용하면 플레이어가 열심히 죽인 대부분의 적들이 부활한다. 이는 적들도 일부 적들을 제외하고는 죄다 불사자여서 주인공이 쉬는 사이에 회복해 다시 일어나기 때문. 단, 다크 소울 2에선 리젠 가능 횟수에 한계가 있다. 보스까지 가는 길이 힘들다면 가는 길의 적을 안 나올 때까지 전부 잡아서 진행하는 플레이도 가능. 장비를 얻기 위해 노가다를 하는데 제한 걸려서 더 이상 리젠되지 않으면, 화톳불의 탐구자를 굳이 태울 필요 없이 패자의 계약을 맺으면 무한 리젠된다.

다크 소울에선 인간성을 태워서 강화가 가능한데 인간성에 숨겨진 진실[13]을 감안하면 인간성을 태워서 불꽃을 키운다는 점은 의미심장하다. 또한 시리즈에 개근한 기적 '귀환'은 본래 술자가 태어난 땅으로 이동하는 주문이나, 불사자는 어째서인지 화톳불로 이동한다.

다크 소울 3에선 재의 심판자, 군다에게 꽂혀 있던 불쏘시개 검을 계승의 제사장에 원래 화톳불이 있었던 흔적만 남은 자리에 다시 꽂아 불을 켜는 연출이 생겼다. 이전까지의 주인공들은 스스로 불을 키우긴 했으나 실제로 화톳불의 불을 만들어내진 못했다는 점을 보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3편에서는 보스 클리어시 '잔불'을 사용한 것과 동일하게 '장작의 왕' 상태로 돌입하며, 따라서 화톳불에 나선검을 꽂는 시점에서 플레이어는 장작의 왕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즉, 이는 본래 장작의 자질이 없는 플레이어가 잔불의 힘으로나마 불을 가지고 옮김으로서 장작의 왕이 되어 화톳불을 창조한다는 연출인 것으로 가진자가 자신의 것을 더해 원래있던 불을 더 키우는 것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연출이다.[14]

화톳불을 세이브포인트 겸 회복 장소로 선택한 것은 등산이 계기였다고 한다. 한창 등산하면서 힘들 때 불을 쬐다 보니 기분이 편해졌고 그 느낌을 가져온 것이라고.

사실 한국에 있다

7.1. 다크 소울

화톳불은 체력과 스태미너 및 저주를 제외한 상태 이상을 회복시켜주고 상인에게 각종 도구를 구입하는 것으로 아이템 창고/장비수리/장비개조 기능을 제공한다. 왕의 그릇을 얻은 후에는 웨이포인트 기능도 겸한다.

1편에선 화방녀라 불리는 이들이 관리하는 화톳불이 따로 존재한다. 화방녀 아냐스타샤, 암월의 여기사, 혼돈의 딸이 여기에 속하는데 화방녀가 관리하는 화톳불은 기본적으로 2단계 화톳불이기에, 10개의 에스트병을 리필해준다는 것을 제외하면 일단 화톳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해당 화톳불의 화방녀를 죽이면 그 화톳불은 완전히 꺼져버리고 두 번 다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왕의 그릇을 통한 전송은 가능하지만 꺼진 화톳불에서 다시 다른 어딘가로 전송해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해당하는 화톳불은 화방녀 아나스타샤-계승의 제사장[15], 혼돈의 딸-혼돈의 딸의 은신처, 암월의 여기사-아노르 론도.

왕의 그릇을 그위네비아에게 얻고 나면 화톳불에서 화톳불로 순간이동이 가능해지는데, 모든 화톳불로 이동할 수는 없다.

화톳불은 인간성을 바침으로써 불을 피울 수 있다. 불을 피우면 에스트 병 사용 횟수가 5 개씩 추가되어 최대치인 4단계까지 키울 경우 20개의 에스트 병을 들고 다닐 수 있다. 물론 4단계까지 지핀 화톳불에서만 20개가 회복되고, 다른 화톳불에서는 그에 맞는 양만 회복된다. 기본적으로 불을 키울 수 있는 것은 2단계(에스트 10병)까지다. 화방녀가 지키는 화톳불과 플레이어가 2단계까지 키운 화톳불을 3, 4단계로 키우기 위해서는 불쏘시개의 비의가 필요하다.

7.2. 다크 소울 2

다크 소울 2에서도 등장하며 중요한 회복 포인트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지만 상세 사항이 변화하였다. 화톳불 전송이 게임 시작 시점부터 가능하다. 일부 화톳불만 전송 가능하던 것이 비하여 모든 화톳불이 전송 가능하여 게임 진행이 좀 더 빠르게 되었고 레벨업, 장비 수리 등의 기능은 삭제되었다. 장비 내구도는 파괴되지만 않으면 화톳불에서 휴식하는 것으로 꽉 채워지며 레벨업은 순례의 녹의에게 가능하다.

또한 화톳불에서 아이템들을 태울 수 있는데, 화톳불의 탐구자를 태우면 해당 지역의 난이도가 상승, 인간 조각상을 태우면 암령 침입을 방지할 수 있고, 위대한 자의 뼛가루를 태우면 에스트 병의 성능이 향상된다. 또한, 2편에서는 화톳불의 불이 일반 불꽃과는 다르다는 것을 암시하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횃불의 툴팁이 그것. 뼛가루를 더했기에 화톳불에서도 불을 옮겨붙일 수 있다고 하는데, 역으로 말하자면 화톳불의 불꽃은 불사자의 뼛가루에 남은 소울을 연료삼아 타오르는 것으로 보인다.[16]

네 개의 그레이트 소울을 가진 존재들을 처치한 후에는 일반적인 화톳불과는 달리 검이 부러져있는 '시작의 화톳불'이 있다. 이 화톳불들은 수리, 회복이 불가능하며 전송을 위한 도착점으로도 사용할 수 없다. 오로지 매듀라로 나가는 출구로서의 전송 기능만 제공한다. 그레이트 소울을 지닌 존재들이 사실 1편의 왕의 소울을 가지고 있던 자들의 환생으로 보이는 만큼 저 이름은 상당히 의미심장. 특히 이 화톳불들은 만지는 순간 매듀라의 '끝의 화톳불'로 이동된다. 매듀라 화톳불이 다음회차로 넘어가는 관문인 만큼 작품 내외로 시작과 끝을 묘하게 상징하는 셈.

7.3. 다크 소울 3

다크 소울 2와 기능이 거의 같다. 마법의 조정, 보관함 관리, 전송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2편의 매듀라와 마찬가지로 주요 거점인 불의 계승의 제사장의 화톳불에서 불사자의 뼛조각을 태워 에스트병의 효율을 상승시킬 수 있다. 또한 엔딩을 본 후 바로 회차를 넘기지 않았다면 마찬가지로 제사장 화톳불에서 다음 회차로 진행할 수 있다. 그러나 화톳불의 탐구자 시스템은 삭제되었고, 일반적으로 보스 처치 시 보스룸에 새로운 화톳불이 고정적으로 생겨난다는 차이점이 있다.[17]

더불어 이제껏 화톳불에 꽂혀져 있었던 '불쏘시개 나선검'에 약간이나마 비중이 생겼다. 재의 귀인처음으로 만나는 보스는 가슴에 이 나선검을 꽂은 상태로, 나선검을 뽑아내고 전투를 치른 뒤에 이를 받게 된다. 이 나선검은 불의 계승의 제사장에 있는, 나선검이 없이 꺼져있는 화톳불에 다시 꽂아넣어 화톳불을 되살리는 데 사용할 수 있다. 특히나 재의 귀인이 장작의 왕으로서 되살린 이 계승의 제사장의 화톳불은 왕의 장작을 모두 되돌리고 태초의 화로로 이동하기 위해 사용하는 등 스토리의 시작과 끝으로 매우 중요한 장소다.
제사장의 화톳불이 잃어버린 검
무기로서 장비할 수는 없다

제사장의 화톳불에 꽂는 것으로 그 힘을 되찾아 화톳불 간의 전송을 가능하게 한다

그 힘은 선택받은 재에게만 부여되며 심판자는 칼집이 되어 재를 계속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 재의 심판자, 군다 처치 후 얻을 수 있는 '나선의 검' 툴팁

이외에도 전작의 '오래된 새의 깃털'과 같은 역할을 하는 '나선검의 파편'도 있으며, 무엇보다도 최종보스가 휘두르고 그의 소울로 연성하는 무기가 바로 이 나선검이다.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나선검의 명칭은 '불의 계승식의 대검'.

한 가지 특이한 사항으로, 튜토리얼을 끝낸 후 제사장의 화톳불을 통해 처음으로 로스릭의 높은 벽으로 이동한 직후 플레이어의 뒤쪽에는 화톳불의 재를 담은 것으로 보이는 둥그런 그릇과 뽑혀진 나선검이 허리 높이의 단 위에 올려져 있다. 화톳불들은 모두 이어져있으며, 그 연결은 쉽게 끊을 수 없다는 '나선검의 파편'의 언급을 볼 때 이 검 역시 한 때는 불꽃이 살아 있는 화톳불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제사장에서 높은 벽으로 올 때 화톳불 전송의 종착지로 사용된 것.[18]

8. 에스트 병

불사자의 보물이라 하며 불사자의 정신력을 회복해 망자가 되는 것을 방지한다. 밝게 빛나는 병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전부 다 썼을 때는 녹색 병[19]이다. 화톳불에서 충전한 불의 기운을 담아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쓰는 것으로 보인다.

한 가지 섬뜩한 점은 아이템 설명란을 보면 에스트병은 화방녀의 소울로 만들어진다 라는 설명이 있다는 것이다. 즉, 작중 등장한 에스트병들은 하나하나 화방녀들을 죽여서 만든 것이라는 뜻이 되는데, 이것을 보면 여신의 기사 로트렉이 화방녀 아나스타샤를 죽이고 떠난 것이 설명이 될 수도 있다.

참고로 에스트의 영어 번역은 Estus로 이는 라틴어로 Aestus, 열기를 뜻한다. 즉 처음 하는 유저들이 흔히 착각하는 것처럼 물약이 아니라 열기를 담은 병이다.

8.1. 다크 소울

불사인의 보물인 탁한 녹색 유리병. 화톳불에서
에스트를 모아 마시면 HP를 회복한다.

화톳불의 파수꾼, 화방녀와 깊은 관계가 있는 듯
하며 암흑의 전설에 이런 일설이 있다.

화방녀의 혼에서 녹색 병이 태어난다.
그녀들은 살아서 화톳불을 지키고
죽어서도 계속하여 그 열기를 지킨다.

북방의 수용소를 찾아온 아스토라 상급 기사에게 넘겨받거나 강탈할 수 있다. 기본 화톳불에 휴식하면 5개를 기본으로 채워주고, 화톳불에 인간 상태에서 인간성을 바쳐 불을 지피면 10개로 증가한다. 삼인귀를 조지고 얻는 불쏘시개의 비의를 지니고 있으면 인간성을 화톳불에 추가로 두개 더 바쳐서 에스트 병을 최대 20개까지 지닐 수 있다.

한번 인간성을 바친 화톳불은 다음 회차로 넘어가도 강화 상태를 유지하지만, 비의를 써서 강화하지 않은 화톳불은 해당 회차에서 비의를 얻기 전까지 강화가 불가능해서 인간성이 넉넉하다면 자주 들르는 화톳불들을 미리 강화해두는 게 좋다.

필드에서 루팅하거나 화방녀를 죽여서 얻는 화방녀의 혼을 다른 화방녀에게 바침으로써 에스트 병의 회복량을 강화할 수 있다. 회차당 얻을 수 있는 화방녀의 혼은 총 7개로 에스트 병의 강화 역시 7강이 최대이다. 다만 마지막 화방녀까지 죽이면 해당 회차에서 강화는 불가능해서 다음 회차로 넘어가서 마지막 강화를 해야된다. 화방녀의 혼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에스트병 강화 단계에 따른 회복량은 다음과 같다.
강화 수치 회복량
기본 300
+1 400
+2 500
+3 600
+4 650
+5 700
+6 750
+7 800

8.2. 다크 소울 2

에스트 조각을 사용해 에스트 병 개수를 늘릴 수 있고 위대한 자의 뼛가루를 태워서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게임 시작 시점에서 소지수는 단 1개로, 총 에스트병 12개를 소지할 수 있고 5번 강화할 수 있다.

전작에 비하면 최대 사용 횟수와 강화수치는 줄었는데, 여기에 더해 에스트 소믈리에, 줄여서 에믈리에라는 별명까지 생길 정도로 마시는 속도와 회복 속도까지 매우 느려졌다.[22][23] 회복수단이라고는 사실상 에스트나 회복, 대회복 등의 기적 뿐이었던 전작과는 달리 우석이나 용의 부적 등의 체력 회복 수단이 굉장히 많아진 것이 그 이유인 것 같다. 우석류는 천천히 걸어다니면서 사용이 가능한 수준이고 용의 부적은 해독+ 체력 대량회복, 붉은 물 시리즈는 체력회복+주문사용횟수 회복 등 회복 수단이 굉장히 다채로워졌다. 어차피 나중에 가면 우석, 휘우석 등을 99개씩 들고 다니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불편함이 없다. 그냥 몇대 맞아주고 우석으로 회복해버리면 그만이기 때문.오버힐을 해두면 맞아도 피가 계속 찬다

8.3. 다크 소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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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 병
둔탁한 녹색 유리병
불사자의 보물

화톳불에서 에스트를 채우고, 마셔서 HP를 회복한다

예로부터 불사자의 여행은 화톳불을 순회하며
에스트 병은 언제나 여행과 함께 했다
잿빛 에스트 병
둔탁한 잿빛 유리병
불 꺼진 재의 유물

화톳불에서 에스트를 채우고, 마셔서 FP를 회복한다

화톳불의 열기를 차갑게 바꾸는 잿빛 병은
불 꺼진 재에게야 말로 어울릴 것이다

잿빛 에스트병이 생겼다. 잿빛 에스트병은 일종의 마나 개념인 FP를 회복시키는 데 사용되며, 초기 소지량은 3회 + 잿빛 에스트병 1회. 대장장이 안드레이에게서 각 에스트 병의 개수를 원하는 대로 재분배가 가능하다.

2편에서 존재했던 다른 회복수단이 대거 삭제된 대신 에스트 병을 마시는 속도가 빨라졌으며, 걸으면서 마시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에스트 소믈리에라는 멸칭이 붙은 가장 큰 원인인 뚜껑을 여는 모션이 매우 간소해져[24] 선불자와 저짊자가 에스트를 따고 입에 가져다 댈 시간에 재의 귀인은 이미 반쯤 마시고 있다. 최대 소지 개수는 15회, 강화 수치 +10. 또한 특수한 적을 쓰러트릴 경우 낮은 확률로 에스트 색의 기운이 몸에 빨려들어가는 효과와 함께 에스트가 1회 충전된다.[25][26] DLC 아리안델의 재에서 추가된 주술 촉매 '주술의 배웅불'은 자체 전기로 이 현상을 발동시킬 수 있다. 정확히는 배웅불 자체에 스택을 모아 전기로 에스트를 충전하는 방식.

아이템 이외의 수단으로 기적과 반지, 기적의 촉매제에 부여된 일부 전기로 HP를 회복할 수 있다. 또한 새로 추가된 두 종류의 변질강화(축복, 어리석은 자)로 각각 HP/FP 지속회복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잿빛 에스트 병의 설명을 읽어보면 이는 '불사자'를 위한 것이 아닌, '불 꺼진 재'를 위한 물건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전작에서 잿빛 에스트 병이 없었던 이유를 은근히 암시하는 부분. 더불어 필드에서 적으로 등장하는 망자들이 왜 잿빛 에스트를 쓰는 일이 없는지도 설명해준다.

9. 소울

화폐, 강화와 진화 재료, 레벨업 수단 등등에 쓰이는 다크 소울의 절대 가치. 몬스터나 망자를 쓰러트리면 일정량을 흡수할 수 있으며 입수되는 소울의 양은 몬스터의 강함과 기타등등 요소에 따라 결정된다. 강한 존재들은 가진 소울도 강하다는 언급이 시리즈 내내 나오고, 옛 시대의 잊혀진 영웅들이 남긴 생명의 잔재(아이템 소울)를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난 뒤의 불사자들이 습득하는 걸 보면 주인공들처럼 소울을 흡수해서 강해지는 것 뿐만이 아니라 순수하게 시간을 들여 수행하고 강해지는 과정을 통해서도 생물이 가진 소울은 강해질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름은 '소울'이지만 생명력에 가까운 개념으로 보이고 이에 걸맞게 소울은 생물을 만들어내거나, 보다 강하게 하거나, 모습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다크 소울 시리즈의 주인공들부터 시작해서, 시리즈 내내 인간이면서 거대한 체구와 강한 신체능력을 가진 적들이 등장하고 그런 적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그 지역의 다른 몹들보다 강한 엘리트 몹이거나 보스로 등장한다.[27]

2편에서 보이는 내용물이 없이 움직이는 갑옷들이나 골렘들이 소울로 인해 생명을 얻어 움직이는 것으로 추정되며, 1편에선 보이지 않은 새로운 종족들이 갑자기 튀어나왔단 점에서 모습이 변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다크 소울 3에 와서는 개의 모습으로 변화하는 중간에 있는 불사자라든가, 까마귀인간이 되어가는 인간이라든가, 천사를 뽑아내는 순례자들이 등장해서 이러한 의심을 확신시키며, 강화석을 드랍하는 비선공 몹인 결정 도마뱀이 성장한 듯한 모습[28]을 보여줌으로서 그런 면을 또 한번 더 보여줬다.

특이하게도 무생물->생물 과정뿐만 아니라 생물->무생물로의 변화도 가능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로스릭성의 기사상들의 모습과 용이 되는 도중에 돌이 되어버린 수련자들로 추측할 수 있다.

소울은 소유자의 힘이나 능력, 또는 의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보통 생각하는 죽고 난 뒤의 영혼과는 별개로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소울을 빼앗기거나 타자에게 양도했어도 사망하지 않은 등장 인물들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용사냥꾼이나 처형자는 먼저 무력화된 이의 소울을 남은 이가 받아들여 강력해진 상태로 선택받은 불사자에게 맞섰지만 둘 모두 이후 시점까지 살아있음이 확실시됐고 어느 순정녀는 살아있는 상태에서 불사자에게 자신의 소울을 나눠주었으며, 최초의 왕 역시 화로로 떠나기 전 모든 힘과 소울을 나눠주었다고 언급된다.[29]

국가의 붕괴와 망자의 대량발생으로 경제가 망가진 작중 무대에서 유일하게 유용한 자원이 소울이라 상인들은 소울만 취급한다. 소울을 잃은 자가 이성을 잃은 망자가 된다는 언급으로 보아, 역으로 소울을 가지고 있으면 이성이 완전히 소실되지는 않는 듯.[30] 실제로도 다크 소울에서 여차저차 해서 얻을 수 있는 동전들은 화폐로서의 가치가 없다. 특히 솔론도의 페트루스가 주는 구리 동전은 설명에 대놓고 '쓸모없는 이런 걸 갖고 온 것은 미련의 일종인 걸까'하는 구절이 있다. 더불어 특별히 강대한 소울을 지닌 자들의 힘은 소울에 녹아들게 되는데, 후대로 갈 수록 이런 소울들에서 특성을 뽑아내는 소울연성이라는 것이 발달하게 된다. 심지어 불의 시대 이전의 존재들이기에 고유소울이 없어야 할 고룡들, 혼돈에서 태어나 고유소울을 갖지 않았던 데몬들도 로 갈수록 고유한 소울을 품는 것을 볼 수 있다.

고명한 전사의 소울, 위대한 자의 소울 등 아이템 버전 소울도 얻을 수 있는데 아이템 소울은 사냥으로 흡수되는 소울과는 별개로 치며 화면 우하단의 소지 소울 표시량에도 표시되지 않는다. 아이템 상태로 얻을 수 있는 소울은 플레이어가 죽어도 잃어버리지 않으니 저금한 셈 치고 아껴두면 좋다. 아이템 소울은 무명 용사의 소울부터 영웅의 소울, 보스의 소울 등 종류가 다양하다.

아이템 소울을 제외한 소울은 인간성과 마찬가지로 죽으면 잃어버린다. 소울은 초반엔 쓸 데가 많아 잘 관리해야 한다. 후반부에는 딱히 관리할 필요 없다. 몬스터 한마리당 얻을 수 있는 소울 양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정 뭣하면 은사반지 끼고 노가다만 조금 해줘도 필요한 만큼은 얻는다. 최소한 장비 콜렉션 모으기에 부족할 만큼 시달리지는 않을 것이다. 레벨업 노가다까지 가면 또 다른 얘기가 되겠지만.

3편의 마술계 암술인 '깊은 곳의 소울' 시리즈의 설명을 보면, '깊은 곳'에 소울이 고인다는 묘사가 있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깊은 곳'은 단순히 지대가 낮다는 의미가 아닌, 깊은 곳의 성당이 자리잡은 검은 구멍을 의미하는 것.[31] '깊은 곳'이 심연과 관련이 깊은 곳으로 보아, 단순히 소울이 아래로 고인다기보다는 심연에 이끌린 소울을 이용한다는 것에 가까워보인다.

일반적인 소울과 달리, 다크 소울이라 불리는 개념도 있다. 최초의 왕들이 최초의 불꽃에서 왕의 소울을 발견하고 난 뒤 아무도 모르는 난쟁이가 마지막으로 건져낸 것인 다크 소울. 이는 난쟁이[32]의 후예인 인간들에게 계승되었고, 다크 소울의 작은 파편들을 '인간성'이라 부른다고. 즉, 작중 암술들이 인간성을 다루는 것은 근본적으로 마술이 소울을 다루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33]

10. 쐐기석

[ruby(楔石, ruby=くさびし)], Titanite

무기나 장비를 강화하는 데 쓰는 시리즈 전통의 강화재료. 신의 원반에서 떨어져나온 파편, 혹은 그 조각이라고 하며 설정상 무기나 장비를 강화하는 건 이 쐐기석을 무기나 장비에 박아넣는 거라고 한다. 겉보기에는 흰 글자같은 게 새겨진 단순한 돌조각 같지만 불가사의한 힘을 품고있어, 마물의 형상으로 변이하는 경우도 있다. 쐐기석 데몬이 이런 사례로, 얼핏 보기에 머리와 한 발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 이 데몬을 자세히 보면 머리 부분이 데몬의 쐐기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실제로도 이놈을 잡으면 데몬의 쐐기석을 준다.참수 3편에서는 쐐기석 데몬 대신 커다란 결정도마뱀이 나오며 쓰러뜨릴 경우 쐐기석 비늘을 준다. 특이한 것은 이 두 아이템의 모습이 상당히 흡사하다는 점.

크게 일반 장비들을 강화하는 쐐기석 시리즈(파편-큰 파편-덩어리-원반), 유니크 아이템을 강화하는 '빛나는 쐐기석'이 있으며, 드래곤 웨폰 전용 강화재료인 '용의 비늘'[34]이 있다. 보스 소울 연성 아이템은 시리즈별로 '데몬의 쐐기석' - '용의 뼈 화석' - '쐐기석 비늘'로 바뀌어왔다. 1편에서는 일반 쐐기석이 다시 변질속성에 따라 색색별의 바리에이션을 따로 사용해야 했지만 2편부터는 일반 쐐기석으로 통일되었다.

사실 암석이라고 하기에는 이상한 부분이 많은 자원. 변질석들은 대부분 쐐기석이 특정한 상황에 변이를 일으킨 물건들이며, 빛나는 쐐기석 역시 쐐기석의 일종이다. 즉, 품고있는 능력이 상당히 유동적으로 바뀐다는 뜻인데, 이를 보면 쐐기석은 재질 자체가 특이하다기보다는, 평범한 돌에 쐐기석으로 사용하기 위한 힘을 불어넣어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다.[35]

단, 빛나는 쐐기석은 다른 쐐기석과는 달리 원반에서 떨어져 나온 후 힘이 깃들었다고 한다.

10.1. 변질석/보석

변질된 쐐기석. 무기를 변질시켜 속성을 부여한다. 설정상 망해버린 세상이라 화폐나 귀중품으로서의 가치보다는 싸움에 필수적인 무기를 한층 더 강하게 만들어주는 점에서 그 가치가 있기에 보석이라 불린다고 한다. 변질된 무기는 2편의 '하얀 돌', 3편의 '상실석'으로 변질을 없앨 수 있다.
단순히 변질석이나 보석만 가지고는 변질을 할 수 없으며, 특정한 불씨를 대장장이에게 주는 것으로 변질을 해금할 수 있다.

10.1.1. 다크 소울

변질석이 존재하지 않으며, 특수한 불씨들을 알맞는 대장장이에게 갖다주면 변질이 해금되는 식이다. 일반 +10강에서 변질강화가 해제되며, 변질 +5강은 일반 +15강에 준한다. 대신 물리, 번개, 결정 계열은 일반 쐐기석을, 마력 계열은 청색, 화염 계열은 적색, 신성 및 사교는 백색 쐐기석을 요구하는 등 변질석이 아닌 쐐기석 자체가 세분화되어 있다. 각각을 다루는 대장장이도 다 곳곳에 흩어진데다, 본격적인 변질을 위한 물리 5, 10단계 변질을 오로지 안드레이만이 해 주기 때문에 여러모로 번거로웠던 시스템.

10.1.2. 다크 소울 2

변질석의 종류는 총 10가지. 속성변질은 물리 공격력과 근,기 스탯의 보정치가 하락하지만, 같은 속성의 인챈트를 걸면 보다 높은 보정이 추가된다. 물론 속성변질 시 타 속성의 인챈트는 걸 수 없게 된다.

10.1.3. 다크 소울 3

조제, 예리, 중후, 숙련, 망자의 5종류의 물리변질과 그 외 속성변질로 나뉜다. 물리변질은 추가로 인챈트나 송진 사용이 가능. 속성변질은 기본대미지와 기본 보정치를 일부 깎아내고 해당 속성을 부여한다.

10.2. 결정 도마뱀

등짝에 푸른 보석이 박히고 돌같은 비늘을 지닌 도마뱀. 8개의 다리를 지니고 있으며 플레이어가 다가오면 뒤돌아 뽈뽈대며 도망치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라져버린다. 잡으면 강화에 필수적인 쐐기석이나 보석을 드랍하며, 특히 빛나는 쐐기석을 자주 드랍한다. 흔히 보석 도마뱀 내지는 쐐기석 도마뱀이라고 부른다.

정체는 어디에도 언급이 안되어있으며 1편의 쐐기석 데몬처럼 쐐기석이 생명을 지녀 변이된 개체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이속이 플레이어보다 빠르기에 달리면서 공격하기로 잡기엔 어림도 없으며, 달리기 + 강공격 콤보의 찍기 공격으로 잡거나 구석으로 몰아 패야 잡기 쉽다. 놓치더라도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다가 오거나 재접하면 그 자리에 있다.

다만 눈 앞에 보이는 보석 도마뱀을 쫓아갔더니 적들이 우글거리는 사지로 들어선다든가, 낙사를 한다든가, 2편 한정으로 붉은 보도를 잡았더니 냅다 폭발해 즉사시키든가 등으로 플레이어를 엿먹이는 경우도 많으니 잡을 때 신중해야 한다.

근처에 있으면 특유의 방울 울리는 '치링치링' 소리를 내므로 귀를 잘 기울여야된다.

3편에는 '대식가 결정 도마뱀'이라는, 평범한 결정 도마뱀이 소울을 취하여 비대해지고 강력해진 엘리트 몬스터가 등장한다. 재의 묘소의 튜토리얼 보스에게로 가기 전 돌아가라라는 메시지가 쓰인 구석으로 들어가면 처음 맞닥뜨릴 수 있는데, 구르기, 내려찍기, 깨물기, 꼬리치기, 결정 브레스 등 초반몹답지 않은 화려한 패턴과 돼지같은 피통으로 초보자들의 멘탈을 아작내어 마음을 꺾이게 만드는 흉악한 몬스터이다. 주로 연성 무기를 강화하는 쐐기석 비늘을 드랍하기 때문에 굳이 처음부터 잡을 필요는 없다. 저주를 품은 거목을 물리치고 연성로를 얻은 시점부터 비늘이 가치가 있기 때문에 그 이후에 잡아도 된다.

작중에 한 회차당 등장하는 대식가 결정 도마뱀은 크게 5마리로, 재의 묘소에 한 마리, 팔란의 성채에 한 마리, 깊은 곳의 성당에 한 마리, 무연고 묘지에 두 마리가 있다. 무연고 묘지에서 처음 대식가 결정 도마뱀이 있던 장소로 가면 두 마리가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당연히 2대1은 극히 위험하므로 활로 한마리씩 당겨와서 처리하는 게 좋다. 단, 몸을 웅크려 빠르게 굴러오는 패턴을 가지고 있으므로 근처의 절벽으로 끌고가 낙사를 유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반면 고룡의 꼭대기에는 평범한 결정 도마뱀을 크기만 키워놓고 보석 대신 바위가 박혀있는 형상의 돌 도마뱀들을 볼 수 있다. 잡으면 확률적으로 쐐기석을 드랍한다. 앞으로 살짝 뛰쳐나오는 공격과 몸을 말아 굴러오는 패턴은 넉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벼랑을 등지고 있을 경우 사실상 반드시 낙사한다고 봐도 된다. 방패따위로 가드해도 소용 없다는 게 제일 뼈아픈 점. 소형 무기로는 경직도 잘 먹지 않아 한 번 떠밀리면 비틀거리는 사이 재공격을 받아 순식간에 체력을 깎아먹는다. 다만 대형무기로 공격시에는 패턴을 캔슬시킬 수 있고, 무엇보다도 발차기 한 방만 먹여주면 행동중이건 말건 뒤로 데굴데굴 굴러간다.
물론 이쪽도 대식가 도마뱀처럼 브레스를 쓰니 주의. 이쪽은 화염 속성의 브레스다.

저주를 품은 거목을 잡고 나오는 소울 연성용 아이템인 '연성로'는 결정 도마뱀의 허물을 엮어 만든 것이라고 한다. 일러스트를 잘 보면 도마뱀 3마리정도의 껍질을 원형으로 둘러싼게 보인다.

생긴 게 매우 귀여워서 인기가 많다. 이 게임에 얼마 없는 귀요미 중 하나 국내 유저들한텐 보통 보석 도마뱀을 줄여 '보도'라고 불린다.

11. 전투

다크 소울 시리즈의 주요 정보인 전투와 관련된 용어를 서술한다.

12. 주문


다른 판타지 세계관에선 마법에 해당하는 것들. 다크 소울 시리즈의 주문은 기적, 마술, 주술, 암술[50] 총 4가지로 각각 다른 특징이 있다.

주문서를 NPC에게서 아이템처럼 구입하거나 필드에 놓여있는 걸 발견하여 입수한 후 화톳불에서 사용할 주문을 고른 뒤 주문의 촉매를 장비 칸에 장착하면 사용할 수 있다. 회차를 넘어갈 때 대부분의 아이템과 더불어 획득한 주문까지 계승이 이루어지는 관계로 고회차일수록 같은 주문을 여러 개 구비할 수 있다. 또한 같은 회차 내에서도 같은 주문을 여러 NPC가 파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동일한 종류의 주문을 여러 개씩 슬롯에 넣을 경우 사용할 수 있는 횟수도 그만큼 늘어난다. 다만 주문에 따라서는 하나 이상의 슬롯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고, 별도로 기억력 스탯에 투자하지 않았다면 지성이나 신앙을 아무리 올려봤자 기본 슬롯 한 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주문들은 공통적으로 지성 혹은 신앙 요구 스탯치를 필요로 하며 이를 만족하지 못하면 사용 자체가 불가능하다. 또한 주문팔이 NPC들은 대부분 지성이나 신앙 중 어느쪽을 일정 수준 올린 상태가 아니라면 거래 자체를 해주지 않는다.

12.1. 기적

奇跡 / Miracles.

과거부터 전해지는 이야기와 믿음(신앙심)으로 신의 권능을 현현하는 주문. 일정 신앙 수치를 요구하는 종류의 주문으로 시리즈 전통으로 벼락을 쏘는 뇌창 계열, 적을 밀쳐내는 포스 계열, 체력을 채워주는 회복 계열로 나뉘었으며 그외에 전투를 보조해주는 버프나 인챈트가 있는 식이다. 특이한 주문이라면, 제작자가 맵 각지의 숨겨진 구간마다 남긴 메세지를 표시해주는 인도의 말[51] 정도가 있다. 2편의 DLC에서 등장한 망자의 가죽이나, 3편의 '촛대' 무기 2종의 전기로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1편에서는 엄청난 깡딜을 자랑하는 마술이나 스탯 투자 없이도 써먹을 수 있었던 주술에 비해 뇌창 시리즈가 계약 주문이다보니 주력기로 사용할 수 없어 회차에서는 마술이나 주술에 비해 저조한 성능을 보였고 PVP에선 그나마 신의 분노와 고요한 평화의 산책이 OP주문으로 꼽혔었다. 2편에서도 대뇌창은 중반부부터 모아두고 쓸 수 있었지만 마찬가지로 태양의 창이 계약기적이었고 신의 분노는 너프를 먹었으며 굳이 회복 기적을 쓰지 않아도 소비형 회복 아이템들의 도입 덕분에 비전투 때 피가 부족한 경우가 거의 사라져서 1편과 마찬가지로 마술에 비하면 회차에서 쓰기 아쉬운 편이었다.

3편에서는 대부분의 적들이 벼락에 약해서 회차에선 쓸만해보이지만, 주력 기적인 태양의 창이 최종보스를 쓰러뜨려야만 얻을 수 있는데다 뇌창 시리즈가 근접해서 사용하지 않으면 공격력이 반토막 나는 식으로 너프를 먹고 다른 공격용 기적들도 PVE에서 하나같이 애매한 성능을 보여주어 찍은 스탯을 공격용 기적에 투자할 것이 아니라 주무기에 벼락의 검 인챈트와 여러 버프를 덕지덕지 발라 싸우는 게 더 좋은 성능을 보여주였고, 자연스럽게 회차 신앙캐는 주문으로 싸우기 보단 백병전을 펼치는 성기사형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반면 PVP에서는 신앙을 찍을시 어둠 저항력이 높아진다는 점 때문에 주력 메타인 어둠 변질을 카운터칠 수 있었고 DLC2에서 새롭게 추가된 번개의 화살이나 펼쳐지는 회복 덕분에 극한의 니가와를 하는 비매너 플레이로 악명을 떨쳤다.

기적의 종류는 종교처럼 종파가 여러개이며, 창시자에 따라 그 특성이 갈린다. 작중 등장하는 기적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이야기를 매개체로 권능을 재현하는 주문이기에 이야기가 생략되거나 일부 구절이 잘리면 포스처럼 원래의 모습이 나오지 않아 위력이 반감되며[58] 이야기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형되면서, 1편에선 태양의 검이었던 3편의 벼락의 검과 같이 원래의 주문과는 비슷하지만 다른 형태의 모습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렇게 경전이 전파되며 내용이 바뀌는 것을 변개라고 하는데, 학파를 만들어 철저히 관리한 마술, 스승과 제자가 긴밀하게 교류하는 주술과는 달리 이야기를 매개로 하는 탓인지 후속작에서 맥이 끊기는 주문, 암술이나 다른 주문 계열로 옮겨가는 주문이 가장 많은 항목. 1→2에서는 묘왕의 검무 시리즈가 맥이 끊기고 베르카 계열 기적 '침묵의 금칙'이 암술 '깊은 침묵'이 되었으며, 이는 3편에서도 마찬가지. 2→3에서는 찢어지는 벼락 등의 주문이 실전되었다. 물론 2편의 주문이 3편에 미등장하는 경우는 많지만, 2편의 소울 창 시리즈, 소울의 섬광 등은 스트레이드가 실전된 주문을 문헌만으로 복원한 주문들이고 3편의 일부 주술들 역시 코르닉스가 복원해낸 주문들이 있다. 주문 복원의 사례가 없는 건 기적밖에 없는 셈.[59]

매개체가 이야기인 점을 제외하면 마술과는 발동방식이 매우 유사한지 3편에 와선 기적과 마술의 촉매가 동시에 가능한 무기들이 있으며 1편을 기준으로도 이단이라곤 하나 지성을 기적 발동하는 데 써먹는 게 설정상 가능하다.

12.2. 마술

魔術 / Sorceries.

일정 지성치를 요구하며 소울 화살을 시작으로 소울 볼트, 소울 창과 같은 강력한 장거리 공격에 특화된 주문들. 단순한 원거리 공격 주문 외에도 소울 대검 같은 근접전을 위한 마술과 장비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마력의 무기 및 마력의 방패, 그밖에도 의태나 치료, 투명화와 같은 보조 마술들도 있다. 일단 공격용 주문은 지성치를 높이 올리고 좋은 지팡이와 반지를 맞추면 어마어마한 위력을 낼 수 있다. 촉매로 지팡이를 착용해야만 사용할 수 있으며 지팡이들마다 스탯에 따라 대미지가 달라지거나 고정된 증가량만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

종교에 따라 종류가 나뉘는 기적과 달리 이쪽은 파벌이나 제작자에 따라 구분되는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마술은 제작자가 알려져 있는 것에 비해 기적과 주술은 일부를 제외하곤 제작자를 알 수 없는데, 기적은 '전승', '이야기'로 구전되는 식으로 전해졌고, 주술 역시 사제관계로 천천히 전파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마술은 학파가 만들어지고 이들이 서적을 제작하며 제자들에게 체계적으로 가르친 덕에 제작자가 더 명확히 남은 것으로 보인다.[60] 대표적인 파벌로는 백룡 시스의 공작의 서고, 화염 마술이 만들어진 이자리스, 황금의 마술 국가 우라실, 빈하임의 용의 학원, 빅 햇 로건의 결정학파[61], 안 딜의 저택, 2편의 국가 올라피스와 메르비아 및 엘리움 로이스, 팔란의 불사대 소속 마술사들, 죄의 도시의 궁정마술사, 로스릭 왕국대서고 등이 있다.

통상적인 마술의 근본은 소울로서 최초의 개발자는 '마술의 신'으로 불리는 백룡 시스다. 소울에다가 논리적인 사고를 통한 법칙을 부여하여 발동하는 주문으로 기초적인 하늘빛 마술 외에도 진한 파란색 색깔의 강력한 소울 마술과 최상위 단계인 결정 마술이 존재한다. 그렇다고 소울 마술만 있는 것은 아닌게 이자리스의 마녀가 창시한 화염의 마술엘리움 로이스설리번이 만든 냉기의 마술, 우라실에서 개발한 마술들은 일반적인 마력 공격력을 띄지 않는다. 또 암술과의 경계도 확실하지 못한 것이, 2편 시점에선 암술이었던 왜곡하는 방벽이 3편에 와선 일그러진 빛의 벽이란 우라실의 마술로 설명된 것으로 보아 이 법칙을 집어넣는 소울의 종류에 따라 암술과 마술의 구분이 달라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당장 암술이 첫 선을 보인게 1편 DLC 지역인 황금 마술의 왕국 우라실의 타락한 마술사들이 쓰던 것이다.

통상적인 마술은 빈하임의 용의 학원이 가장 정통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후술할 결정마술에 한 발 뒤쳐지는 것으로 보이지만 개중에는 결정 마술보다도 강력한 위력을 자랑하는 주문들도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안 딜이 발명한 소울의 격류로 4갈래로 뻗어나가는 소울 창을 발사한다. 3편에서 등장한 소울의 격류 역시 마찬가지로[62], 이쪽의 격류는 로스릭의 최초의 현자가 전했다고 여겨지며 인게임 내에서는 왕들의 화신의 마술사 패턴만이 사용한다. 물론 격류 이외에도 마술 뿐만 아니라 모든 주문의 위력을 증가시키는 버프마술 마력 개방 또한 안 딜의 실험의 부산물로 개발자에 따라 소울 마술이 결정 마술을 뛰어넘기도 한다.

그러나 빈하임의 밀정들이나 미라의 그림자 기사단 등 더러운 일을 취급하는 일부 마술사들의 경우 소리를 지우거나 높은 곳에서의 낙상을 방지하며, 소리없이 대상을 암살할 수 있는 특수한 주문들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들의 경우 통상 주문에 비해 위력은 떨어지지만 그만큼 특별한 조건 하에서 맹위를 자랑한다.

결정 마술 같은 경우는 본래 시스가 자신에게 없는 비늘을 대체해줄 불사의 비늘을 만들다가 발견한 원시 결정이 모태가 된다. 결정은 마술의 위력을 높이는 특성이 있지만 그 대신 사용자의 정신에 막대한 부담을 가하는 성질 또한 있는데, 고룡인 시스조차 이 부작용을 견디기 어려웠는지 서서히 광기에 휩싸이게 되어 여러 끔직한 실험을 진행하는 등 타락해버렸다. 마찬가지로 시스의 발자취를 쫓아 공작의 서고로 온 빅 햇 로건 역시 결정 마술을 연구하면서부터 이전과는 딴판인 성격으로 변해갔고 결국 모자를 제외한 모든 옷을 벗고 완전히 미쳐버린 채로 플레이어를 맞이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로건이 남긴 결정 마술의 안정성에 대한 연구가 계속됨에 따라 2편 시점에서는 상급자들이 사용하는 고도의 마술로 취급이 바뀌었으며 사용자에게 큰 타격을 줄만큼 위험했던 백룡의 숨결은 스트레이드가 위력은 낮아진 대신 더 안정성 있게 보완한 소울의 섬광으로 재등장했고 3편에서는 로건의 후예를 자처한 결정의 노야가 결정마술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백룡의 숨결 뿐만 아니라 2편의 유도 소울 화살이나 쏟아지는 소울마저 결정 마술로 바꾸어 사용하는 등 불의 시대가 끝나기 직전까지도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이하게도 시스의 결정 마술은 플레이어에게 저주치를 누적시키는데 플레이어가 저주사할 경우 몸에 수정이 돋아나는 것을 봐서는 저주 자체가 대상의 소울을 결정화시켜 죽이는 것일지도 모른다. 당연하지만 플레이어나 NPC들이 쓰는 결정 마술에는 이러한 저주 능력이 없다.

3편에 등장한 팔란의 불사대 쪽에서는 보다 즉물적인 성향이 강했는데, 심연과 최전선에서 싸우던 특성 상 위력을 끌어올리기보다는 속도를 중요시하는 특징이 있다. 이들의 마술은 대미지는 낮지만 소모되는 FP가 적고 시전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으로 일반 마술들과 차별화를 뒀다.

또한 상술한 마술들과는 전혀 다른 방향성을 가진 우라실의 마술들도 있는데, 우라실의 땅거미의 평가에 따르면 고대 우라실의 마술과 현대의 마술은 비록 원리나 근원은 같지만 방향성이 많은 차이가 난다고 한다. 대략 우라실의 마술엔 관용이 있지만 현대 인류의 마술은 다른 모든 것을 부정한다고 설명한다. 아닌 게 아니라 우라실의 땅거미에게서 구입할 수 있는 마술들은 대부분 비전투적인 것들이지만 로건이나 기타 등등 현대 마법사들에게서 구할 수 있는 마술들은 대부분 전투용 마술이다. 그리고 정말 원리가 같기는 한 것인지, 땅거미에게서 구입할 수 있는 우라실의 기본적인 마술 중 하나인 조명 마술은 설정상 어느 저명한 대마도사도 똑같이 따라 만드는 게 불가능해서 어쩌다 옛 우라실에서 만들었던 것이 발굴되면 초고가에 거래될 정도라고... 한마디로 우라실에선 초짜용 마술이었던 게 현생 인류에겐 오파츠 취급 받는 거다.[63] 하지만 우라실이 심연에 잠식되었고 빛에서 파생된 소울을 이용해 사용하는 마술과 다른 인간성에 영향을 받는 암술을 사용한 것을 보면 오파츠라고 보기보다는 마술을 비롯한 세계를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사고방식 자체가 달라서 이해가 안되는 것일 수도 있다.[64]

여담으로 기적과는 발동되는 방식이 매우 유사한지 일단은 이단이라 하여 금지된다고 하지만 지성을 기적의 양식으로 사용하거나 신앙을 마술의 양식으로 사용한다는 묘사가 작중 등장한다. 특히 1편에 보조 마술인 치료는 2편에서 같은 능력을 가진 기적 치료의 기도로 등장하는 것을 보면 의외로 두 주문의 원리나 근원은 비슷할 지도 모르는 일.

12.3. 주술

呪術 / Pyromancies.

이자리스의 마녀가 최초의 화로에서 얻게 된 불꽃을 기반으로 하는 주문. 본래는 마술의 일종으로 '화염의 마술'이라 불렸지만, 이자리스의 마녀가 혼돈의 못자리로 영락하며 화염의 마술 역시 변질되었고, 데몬들이 사용하는 주술로 변하였다.

촉매로는 시리즈 공통적으로 주술의 불꽃을 착용해야만 사용할 수 있지만, 2편 한정으로 망자 상태일 때 보정치가 증가하는 검은 주술의 불꽃이 존재하며, 2편에서는 파문된 펠킨이나 레이디아 마녀 및 레이디아 유령들이 각각 해질녘의 지팡이, 마녀의 검은 지팡이, 블루 프레임으로 주술을 사용하고 3편에서도 주술과 기적을 동시에 사용 가능한 백발의 탈리스만이 등장한 것을 봐서는 다른 촉매로도 사용할 수는 있는듯. 대신 플레이어가 마술과 주술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촉매는 시리즈 내에 없다.

대부분 강한 공격력을 가졌지만 사정거리가 짧거나 선딜이 있다. 이자리스의 마녀가 개발해낸 화염의 '마술'이 그원류로, 이자리스와 마녀 및 휘하 세력이 몰락한 다크 소울의 시점에서는, 이자리스의 생존자 중 한 명였던 이자리스의 쿠라나가 우연히 마주한 살라만이라는 인간에게 지식을 전수했고 살라만이 그것을 '늪지'라는 곳에서 연구하고 전파하면서 주술의 개념이 정립되었다.

주술의 시초가 화염의 마술인 만큼 대부분이 화염계 공격 주문이지만 쿠라나에 의해 주술이 인간에게 전수되면서 다양하게 발전되어 왔다. 불에 순수한 동경을 가졌던 살라만은 대화염구처럼 불을 크고 아름답게 만드는 것에 그쳤으나, 그의 제자 중 한 명인 카르미나는 불의 힘을 내면에 받아들여 주술의 새로운 길을 보여주었다. 대표적으로 강철화와 내면의 힘, 격심한 발한 등이 있다. 또한 이단으로 불려진 거대 늪의 엔지가 발명한 독 안개와 맹독 안개는 물론 산성 분사, 매료, 바위 내뿜기와 같은 불과는 전혀 상관 없어보이는 주술도 등장하는 걸 보면 의문일 따름.[65]

전파는 스승이 직접 제자한테 가르쳐주는 방식으로, 마술보다는 소극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때문에 사제간의 관계가 거의 가족과도 같아서 3편의 주술 스승인 코르닉스는 주인공을 거의 친손자처럼 대할 정도로 끔찍하게 아끼는 수준. 한가지 특징은 1편과 3편에서 주술을 배우는 장소로 늪을 선호하는데 병자의 마을에서 쿠라그를 만날 수 있는 곳이 독늪 한복판이고, 대다수의 1, 3편 주술사들이 생활하는 곳이 거대 늪이며 코르닉스 역시 거대 늪을 언급하는 것을 보아 주술사들에게 늪이 갖는 의미는 꽤 큰 모양. 다만 2편에서는 메르비아 출신 주술사 로자베나와 그로켄이 동료 마술사들과 어울렸다는 언급이 있는 등 주문을 연구하는 국가인 메르비아에서 마술 뿐만 아니라 주술도 가르쳤던 것으로 보이며, 철의 옛 왕의 국가 역시 주술사 에길를 중심으로 주술을 개발해나갔다. 3편에서도 늪과는 거리가 있어보이는 카사스에서 카사스의 봉화와 같은 특이한 주술들이 발명되었다.

상위 단계로는 진한 붉은색을 띠는 혼돈의 주술이 존재하는데, 당연하지만 데몬들이나 혼돈의 불꽃에 영향을 받은 인물에게 가르침이라도 받지 않는 이상 배울 수가 없어서 이자리스의 마녀의 딸들 중 혼돈의 불꽃에 영향을 받지 않은 쿠라나는 물론이고 주술왕이라 불렸었던 살라만이나 역대 장작의 왕이 총집합한 왕들의 화신조차 사용하지 못하는 등 세계관 내에서 결정 마술보다도 레어한 모습을 보인다. 작중 데몬이 아닌 혼돈 주술 사용자는 마녀의 딸 그라나, 황색의 왕 제레마이어, 오래된 어둠의 구멍에서 등장하는 제레마이어로 추정되는 심연령, 강철의 에리[66], 불에 탄 로이스 기사들, 시반의 주술사 다넬 뿐이다. 어째 전부 단역이다

그밖에는 심연의 힘을 사용하는 우라실과 카사스의 검은색 주술과, 그을린 나달리아의 검붉은 주술[67], 3편의 죄의 불꽃으로 이루어진 주술이 등장한다. 다만 마누스의 파편인 그을린 나달리아의 화염은 당연히 검은색 주술과 같다고 볼 수 있고 죄의 불꽃의 원본인 화염 망치를 추악한 엘레나가 사용하는 걸 보면 죄의 불꽃도 심연과 연관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특히 죄의 불꽃의 영향을 받아 변이한 죄의 흉물은 혼돈의 불꽃에 변이한 데몬으로 분류되지 않고 마누스의 팔과 몹시 유사한 생김새를 지녀서 더욱 의심스럽다.

로렌티우스의 말에 따르면 주술사들을 세계관에서도 혐오받는 족속들인듯 하다. 화염 마술에서 갈라져나온 주문이다보니 근본적으로는 주술 자체도 이단에 가까우며 이는 주술사들에게 이단으로 찍혀 쫓겨난 엔지의 주술 독 안개의 3편 툴팁에서도 그들 모두가 본래 이단이었다는 식으로 언급된다. 캐릭터 생성창에서 출신지로 거대 늪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얼굴을 선택하면 기형에 가까운 얼굴이 나오는데 이단 취급 외에도 생김새가 괴이하게 생겨서 혐오받았을 지도 모른다.[68] 단 2편부터는 철의 옛 왕의 국가나 메르비아에서 주술을 연구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마술사나 성직자와 취급이 비슷해졌고 3편에서는 다시 거대 늪으로 배경이 바뀌었지만 1편 시절처럼 혐오를 받는지는 알 수 없다.

한가지 특징은 시리즈 내내 지성과 신앙에만 영향을 받은 마술과 기적이랑 다르게 매번 주술의 대미지를 올리는 방식이 달라져왔다. 제작자들도 딱히 정해둔게 없었던 모양.
1편에서는, 다른 계통의 주문과는 지성이나 신앙의 영향을 받지 않거나 스탯을 요구하지 않는다. 오직 주술의 불꽃이라는 전용 장비와 일부 악세서리에 의해서 위력이 높아지며 주술의 불꽃을 얼마나 강화했느냐, 어떤 주술을 사용하고 있느냐에 따라 그 위력이 달라진다.

때문에 캐릭터의 주 능력치와 레벨에 관계없이 오직 주술의 불꽃의 강화수치만 높다면 얼마든지 극딜을 뽑아낼 수 있다는 것이 큰 메리트. 특히 초회차일 경우 상당히 유용한데 적당히 강화한 주술의 불꽃과 강력한 위력의 주술을 합치면 짭짤한 딜링이 가능해서 엘리트 몬스터나 물리에 강하지만, 속성에는 약한 적을 잡는 데 큰 도움을 준다. 고회차에서도 충분히 강화만 해주었다면 위력이 괜찮아서 유용한 편.

하지만 기본적으로 화염 속성이라 방패 앞에선 그냥 막히는 탓에 PVP에서는 무작정 쓰기는 힘들다.

불꽃의 강화 외에도 기량 스탯의 영향을 약간 받는데, 사정거리가 증가하며 시전속도가 빨라진다. 때문에 궁수나 기량 빌드는 주술을 좀 더 잘 사용할 수 있다.

DLC에서 추가되는 암술들은 일반 주술과 비슷하나 근력과 기량 수치에 따라 보너스를 받는다. 반대로 적들이 쓰는 암흑의 주술들은 물리 방어력을 올려야 더 안전하게 방어가 가능하다.
2편에서는 "화염 공격력"이라는 2차 스탯에 영향을 받는다. 화염 공격력은 지성과 신앙의 합으로 결정되므로, 지성과 신앙 중 하나만 올려도 주술의 위력은 올라간다.

또한 전작에서는 공격이나 디버프 일변도였던데 비해 본작에서는 격심한 발한 이외에도 도트 회복기 등등의 유틸기가 약간 추가되었다. 전체적으로 고화력이기 때문에 전작처럼 근력, 기량캐의 화력 보조용으로 사용하면 쏠쏠한 대미지가 들어온다. 다만 기본적으로 화염 속성인 건 여전하고 발동 모션이 짧은 게 거의 없다 보니 PVP나 화염 내성이 있는 상대에게는 비추.

주로 언데드나 슬라임같은 보기에도 대체로 화염에 약한 적들과 동물류에게 잘 먹히는 편이다. 그러나 DLC2에서는 쥐약에 가까운 성능을 보여주니 마술이나 기적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69]
2편과 마찬가지로 지성, 신앙 보정을 함께 받는다. 정확히는 지성 + 신앙을 기준으로 하는데, 두 스탯이 비슷할 때 보정치가 높은 편. 본작에서는 화염 내성이 낮은 적이 많아 매우 유용하며, 투사체의 탄속이 약간 느린 대신 대미지는 상당히 높아 회차 진행에 유리한 대신 지성과 신앙을 동시에 올려야하다보니 고레벨부터는 효율이 급격히 떨어져서 다회차에서는 다른 빌드로 갈아타게 된다. 또한 3편에서부터는 지성과 신앙을 동시에 올려야된다는 보정을 받다보니 2편처럼 마술사 성직자 할거없이 사용하거나 1편처럼 어떤 캐릭터건 기억력만 올린뒤 강화 빨로 밀어붙이는 건 불가능해졌다.

12.4. 암술

闇術 / Hexes.

검은색의 소울 또는 인간성을 기반으로 사용하는 주문들. 암술이란 이름답게 시커멓고 기분 나쁜 아우라를 풍긴다. 시초는 먼 옛날 다크 소울을 발견했던 아무도 모르는 난쟁이로, 그의 후손들이 현재의 인간들이며 이들은 다크 소울의 영향으로 어둠 속성을 띠는 인간성을 가지고 있고 이 힘을 다뤄 암술을 사용할 수 있다. 이중 인간성을 폭주시켜 막강한 힘을 얻게 된 인물이 마술 국가이던 우라실을 심연으로 물들이게 되어 이를 막으러 온 플레이어가 처음으로 암술을 접하게 된다.

1편에서는 각 주문 계통에서 인간성의 힘을 끌어온 주문들로 공통적으로 강한 유도력과 물리력을 특징으로 삼았다. 이 당시에는 암술이라는 용어 자체가 없었고 그냥 심연의 아르토리우스 DLC에서 추가된 검은색 주문들을 통상적인 주문과 구분하였으며 당시 팬덤에서는 마술계 암술은 그냥 흑마법이나 Dark Sorceries 및 Black Sorceries 등의 이름으로 불렸고 주술계 암술은 흑염 하나 뿐이라 이렇다할 명칭은 없었다.

1편에는 어둠 대미지가 없다보니 물리+속성에 복합 피해로 대미지가 들어갔으며 보정치는 기존 보정치+근력으로 결정되었는데 근력을 올리면 물리 대미지가 소량 증가하고 지성을 올리거나 주술의 불꽃을 강화하면 속성 대미지가 올라가는 식이었다.

성능은 DLC 추가 주문이라 굉장히 밸런스 붕괴스러운 성능을 자랑했는데 특히나 암흑의 물보라는 스탯 요구치만 찍은 밀리캐가 사용해도 전탄 명중시 2000에 가까운 대미지가 나올만큼 1편의 고회차 난이도를 대폭으로 줄여주는 희대의 사기주문이었다. 또한 추적자와 흑염은 PVP OP 주문으로 악명 높았으며 특히 추적자와 고평산, 신분, 물보라 조합은 지금까지도 1편 PVP의 밸런스를 파괴하는 주원흉으로 꼽힌다.

암술(Hexes)라는 명칭이 공식적으로 처음 등장한건 다크 소울 2로, 어둠 대미지가 추가되었으며 게임 내에 가장 많은 암술이 등장하는 시리즈이기도 하다. 2편에서는 특이하게도 지성과 신앙을 동시에 요구하는데 보정치는 둘 중 낮은 쪽으로 받는다. 중점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일정 이상 수준의 스탯을 요구하기 때문에 캐릭터를 마법사 빌드로 키위야만 한다. 기본적인 촉매는 지팡이/성령[70]이며 게임 후반부를 진행하다 보면 기적, 마술, 암술을 함께 쓸 수 있는 검은마녀 지팡이를 먹을 수 있다. 또한 DLC 지역인 사르바에서도 같은 기능이 있는 방패가 나온다. 하지만 이런 만능 촉매류는 각 방면에 특화된 촉매에 비해 위력이 떨어지는 데다 어차피 위력을 최적화하기 위해서는 맥더프한테 가서 마법, 번개, 암흑 속성 중 하나로 속성부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촉매 하나로 3계통 주문을 전부 쓰는 것은 편리할지는 몰라도 효율이 크게 떨어진다. 그리고 성령 암술의 경우 주문에 따라서 사용할 때마다 보유하고 있는 소울을 일정량 소모하기도 한다. 대개 최대 위력을 보려면 한방에 2000~3000 정도의 소울을 소모한다. 후반에는 대개 백만소울 정도는 늘 지참하고 다니니 이정도는 껌값이지만, 초반에는 무시할 수 없는 지출이다.[71]

전체적으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컨셉으로, 대상의 스태미너를 깎는다거나 각종 디버프를 건다거나 시야를 가리는 독안개를 형성한다거나 혹은 소울을 대가로 바쳐 적을 쓸어버리는 등 정신나간 위력을 요구하는 재미있는 주문이 많다. 특히 보유한 모든 소울을 바쳐[72] 사용하는 절정은 맞을 경우 PVP 즉사기 주문으로 유명해 암령 칩입시에 비장의 무기 취급을 받았었다.

칼질 이전까진 다른 속성은 거의 쓸일도 없이 원탑의 자리를 차지 하고 있었으나 주력 딜링 기술인 '거대한 소울의 공명'이 너프되고 난 뒤론 암술사가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시야가 좁아지는 대신 물리방어력이 상승하는 '감각 마비'와 주변 적의 주문 시전을 차단하는 '깊은 침묵'이 쓰이는 편. 하지만 암술은 맞은 상대를 비틀거리게 하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회차용으로는 여전히 유용하다. 또한 거인들은 암술에 약하기 때문에 거인의 왕을 상대로 소울 뜯어내기를 할 때 좋다.

소울 시리즈 중 암술이 가장 많이 등장하는 작품이기도 한데, 이를 증명하듯 게임 내 암술사 NPC가 마술사 주술사 성직자 NPC를 합친 것보다도 많다. 작중 만날 수 있는 암술을 사용하는 NPC들만 나열해봐도 파문된 펠킨, 작은 그레네인, 어둠에 잠복하는 그란달[73], 나샹드라, 기묘한 긴드로, 묘지기 아그다인, 궁정마술사 나바아란, 빈털털이 아브리스, 추방술사 도나, 암술사 니콜라[74]로 10명이나 되는데다 여기에 초반 마술사 스승 NPC이던 회명의 카리온조차도 연기의 기사전에서 백령으로 소환해보면 적대했을 때와 달리 마술과 암술을 함께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암술사 적들도 엄청나게 많다. 나샹드라와 추악한 엘레나와 같은 마누스의 파편은 물론, 오래된 용 사냥꾼, 방황하는 술사, 왕의 방패 벨스태드, 어둠의 잠복자처럼 암술을 사용하는 보스가 여럿 있고 잡몹 역시 레이디아 마녀, 불손한 자, 점성술사, 성벽의 무녀 등 다양하다.

2편 암술의 시초는 길리아라고 하는데, 여러 암술의 툴팁에서 길리아는 제자가 하나도 없는데 어떻게 암술이 전해졌는지가 불명이라며 어쩌면 암술이란게 어딘가 다른 곳에서 태어난 것인지도 모른다는 언급이 나온다. 이는 암술이 처음 등장한 우라실을 암시하는 내용이기도 한데 전작에서는 암술을 처음 발갼한 것은 광기에 빠진 우라실의 한 마술사라고 나온다. 당장 길리아의 암술인 왜곡하는 방벽은 3편에서 일그러진 빛의 벽이라는 우라실의 마술로서 등장한다.

길리아 외에도 펠킨과 나바아란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암술도 존재하며, 그레네인과 아그다인[75]의 전용 암술처럼 아예 플레이어가 배울 수 없는 주문도 있다. 이중 나바아란의 생명의 잔재는 원래 금기시되던 전생의 비술이었다고 툴팁에서 언급되는데, 인게임에서는 땅속의 죽은 자들을 부르는 암술로 설명된다. 때문에 나바아란이 전생술을 연구하다 실패해 지금과 같은 암술이 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지팡이 암술 스승인 파문된 펠킨에 따르면 암술을 접하면 따뜻하고 누구나 알 법한 그리움을 접하게 되고 어느샌가 매료되어 버린다고 말한다. 또한 마술사 NPC인 회명의 카리온에 따르면 드렝글레이그 지역에서 깊은 어둠이 느껴지고 이것을 갈망하는 듯한 어조의 대사를 하는데, 카리온은 실제로도 DLC2에서 암술을 사용한다. 이를 보면 주문 자체가 심연과 크게 연관되어 있고 인간을 이끌리게하는 성질을 지녔음을 알 수 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1편 때 기적으로 등장했던 침묵의 금칙과 고요한 평화의 산책이 각각 깊은 침묵과 약속된 평화의 발걸음이란 이름의 성령 암술로 등장한다. 베르카 교단의 침묵의 금칙은 원래부터 보라색 컬러링을 가졌고 후속작인 3편에서도 암술로 나와서 그러려니 할 수 있지만 고요한 평화의 산책은 어째서 암술이 된 것인지 불명.

마냥 1편처럼 불길하다고 꺼려진 것은 아닌지, 메르비아의 마술의 시초라 평가받는 올란포드는 암술사이기도 했고 DLC2의 철의 회랑에서 등장하는 점성술사들도 암술을 사용하는 걸 봐서는 메르비아에서 암술도 가르치는 모양. 흑막이 마누스의 파편들인 것과는 별개로 다크 소울 2의 핵심스토리는 신족과 불의 시대와 무관한 인간의 스토리를 다룬 것이기 때문에 암술이 긍정적으로 묘사되었는지도 모른다.

다크 소울 3에서는 다시 1로 회귀하여 각 주문 계통들에 암술이 포함되어 있는 형식으로 바뀌었고, 주문의 스크롤 색깔로 구분된다.[76] 주술처럼 지성+신앙 보정을 받는데 주술과는 달리 마술계 암술이냐 기적계 암술이냐에 따라 지성이나 신앙 중 하나만 올려도 활용할 수 있을만한 성능이 나온다. 대놓고 암술용으로 등장하는 촉매도 있는데 이런 촉매들은 지신을 둘다 올리면 표기되는 주문 위력 보정치가 굉장히 높게 나오는 반면 평범한 마술이나 기적을 사용할 경우 지성과 신앙 중 한가지만 적용되어 실제 위력은 훨씬 떨어지며, 기적계 암술인 검은 검은 제작자들의 실수인지 암술임에도 신앙 보정만을 받아서 많은 플레이어들을 낚기도 했다.

마술계 암술은 기존에 있던 암흑 구술이나 물보라 대신 남색을 띠는 깊은 곳의 소울이 등장했다. 1, 2편 마술계 암술은 추적자가 유일. 주술계 암술은 세종류 밖에 안되며 검은 화염이 돌아왔지만 어째 검은 화염구는 혼돈의 화염옥과 못자리의 잔재의 하위호환으로 나와서 주술사가 화염 저항을 가진 적 상대할 때 밖에 안쓰인다. 기적계 암술은 개수는 가장 많지만 공격용 암술은 좀먹기 두종류와 반룡 프리실라의 생명을 수확하는 낫 뿐이며, 나머진 버프기이거나 죽은 자의 활성화나 속죄처럼 영 쓸모없는 암술 뿐이다.

게임 내 성능은 1, 2편과는 다르게 꽤나 안좋은 편에 속한다. 본작에서는 어둠 저항력이 높은 적들이 많아서 어둠 저항이 낮은 특정 보스들을 카운터칠 때나 사용되고 깊은 곳의 소울 시리즈는 투사체가 느리기 때문에 PVP에서 써먹기도 별로이다. 그나마 PVP에서 각광 받는 것은 검은 화염과 깔아두기 식으로 사용되는 검은 뱀 정도로 특히 검은 화염은 대미지가 꽤 높고 영창 속도를 올린다면 확정 콤보가 생겨서 사기적인 성능의 주문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몇몇 유저들은 주술과 마술을 함께 사용하는 빌드에서 유도 소울 덩어리로 구르기를 유도한 다음 지성과 신앙 보정을 둘다 받는 어둠의 칼날로 구르기 캐치를 하기도 한다.

보스전에서 가장 성능이 좋은 공격용 암술은 도리스의 좀먹기이다. 사실 이쪽도 어둠 대미지보단 출혈 효과를 보고 쓰는 거지만... 어둠 약점인 보스들 대부분이 출혈 면역이 아니라서 깡딜로 승부하는 깊은 곳의 응어리와 비교해봐도 이쪽이 더 낫다. 고회차로 갈수록 응어리로도 딜이 부족해지기 시작하는 반면 도리스는 어둠딜과 출혈딜을 함께 줄 수 있어 출혈면역만 아니라면 오히려 보스전에서 태양의 창이나 소울 결정창, 못자리의 잔재보다 피해량이 높아지기 시작한다. 아예 노예기사 게일같은 어둠 저항이 높은 적에게도 도리스의 좀먹기의 출혈 효과 하나만 보고 쓰일 정도. 그 밖에도 죽음을 부르는지 흰 안개가 깔아두고 도망만 다니는 방식으로 어둠을 먹는 미디르처럼 덩치 큰 보스를 잡을 때 사용된다.

13. 종족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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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고룡 / 비룡

고룡은 최초의 불이 생겨나기 전, 나무와 바위와 함께 무의 시대를 점유하던 주인들이다. 최초의 불에서 왕의 소울을 찾아내고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도전한 묘왕 니토, 그윈, 이자리스의 마녀, 그리고 결정적으로 비늘 없는 고룡인 백룡 시스의 배신으로 패배하고 대다수가 사냥당해 거의 멸종되었다고 한다.[77] 고룡의 가장 상징적인 특징은 바위의 비늘, 혹은 불사의 비늘이라고도 불리는 단단한 비늘층. 1편 오프닝을 보면 두터운 암벽이 무너지는 것 처럼 부서지고, 3편의 몇몇 기적에서는 단순히 뇌창을 던지는 정도로는 부술 수 없어 근거리에서 벼락으로 찍어넣어야 통했다는 언급까지 나온다.[78] 이외에도 데몬즈 소울의 용신처럼 이중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프닝에 등장하는 용들과 바위 고룡, 탐식의 드래곤 등 많은 수가 네 장의 날개를 가지고 있다. 말하자면 팔족 보행인 셈.

그러나 그윈의 고룡 사냥 전쟁으로 고룡은 만 남고 전멸하여 고룡의 후손들만 남게 되었으며, 3편의 고리의 도시에서 나타난 고리의 기사들이 고룡의 후손들을 사냥했었다는 언급까지 나오기도 했다. 인게임에서 자주 만나게 되는 것은 고룡의 쇠락한 후예인 '비룡'이라는 종. 고룡과 비룡의 가장 큰 차이는 날개와 앞다리로, 고룡은 앞다리와 날개가 동시에 존재하지만 비룡은 앞다리가 없고 날개만 있다. 하지만 일부 이견이 있는 사례도 있다.

그리고 상당히 특이하고 애매한 것이, 1편 한정으로 히드라라는 여러 개의 머리를 가진 괴물이 2개체가 등장한다. 이들을 잡으면 용의 비늘을 드랍하는데 어쩌면 고룡과 비룡 말고도 또 다른 종류의 용이 있을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불을 뿜고 벼락에 약한 특징을 보이지만, 특이하게도 비룡의 계곡에 있는 푸른 비룡들은 벼락 브레스를 내뿜고 벼락에 내성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용들은 꼬리를 자르면 무기가 튀어나온다. 이를 드래곤 웨폰이라고 하며 시리즈 내내 비상하게 희소하다고 언급하고 있다. 3편에서 용이 되지 못한 자들이 스스로의 꼬리뼈를 깎아 창과 단검을 만들기도 했는데, 찌꺼기에 불과한 것이라지만 용의 힘을 품고 있다는 점이 대단하다. 2편 이후로는 꼬리를 자르는 대신 용들의 소울을 연성해서 드래곤 웨폰을 만들게 되지만 상술했듯 본래는 꼬리에 깃들어있다는 설정 자체는 3편까지 유지된다. 어쩌면 드래곤 웨폰이 소울연성의 원형이었으며, 드래곤들이 후천적으로 얻은 소울을 자신의 고유 소울로 바꾸며 드래곤 웨폰 역시 소울에 녹아들게 된 것일지도.

1편에서 등장하는 고룡으로는 탐식의 드래곤, 백룡 시스, 흑룡 카라미트, 그리고 잿빛 호수에 등장하는 바위 고룡뿐으로, 바위 고룡을 제외하면 전부 주인공에게 죽임을 당한다.[79]

다크 소울 2에서는 비룡인 수호룡과 제사장 최심부에 있는 오래된 용이라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용이 등장한다. DLC에는 진짜배기 고룡이 등장하는데, 면룡의 반지에서 언급되던 그 면룡이 직접 등장한다.

다크 소울 3에는 고룡의 편린조차 찾기 힘들어져, 고룡은 어둠을 먹는 미디르 단 한 마리만 등장하고 고룡 관련 계약조차 남지 않았다. 옛 비룡 등 몇몇 비룡은 있으나 그나마도 몇 남지 않은 듯 곳곳에 죽은 비룡들이 널브러져 있다.[80]

제나의 도날은 어딘가에 고룡이 살아있으며, 용을 섬기며 용이 되는 수련을 하는 불사자가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며 시리즈 내내 용이 되고자 하는 이들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등장하였다. 다크 소울 2에서는 고룡원이라는 지명도 나타났었다. 그리고 다크 소울 3에 와서 정말로 용이 되고자 하는 이들이 어느 정도 성공한 모습을 보여준다.

미야자키 히데타카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고룡은 삶과 죽음이 나뉘기 전인 무의 시대의 존재여서 반은 생명이고 반은 광석인 존재이며,[81] 그렇기에 생물이라 단정할 수 없고 일반적으로는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고 한다. 이 부분은 인간의 이해 범주 밖에 있는 것이라고. 게임 내의 아이템에선 고룡은 생명의 범주 밖에 있는 존재라고 설명된다. 또한 소울이 있기 전의 존재들이라, 고룡에게는 소울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82]

13.3. 거인

신족과 인간, 거인이 각기 다른 종족으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작중 게임적 허용이나 소울을 흡수하면 거대해지는 묘사도 등장하기에 어느 정도의 키의 크기 차이만으로 단순하게 거인으로 분류하긴 힘들다. 신족과 인간과는 달리 거인은 거인이라고 표기되는 경우가 많다.

즉, 거인은 매의 눈 고, 처형자 스모우, 신들의 대장장이, 센의 고성의 노예 거인들, 거인 욤, 탑 위에서 화살을 던지는 거인과 같은 이들이다.

신족을 기준으로 인간을 난쟁이, 거인을 거인이라고 불렀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인간의 눈에는 둘 다 거인으로 보였겠지만.

작중 묘사와 아트북의 설정화의 모습으로 보아선 신들과 거인의 구분이 다른 것으로 추정되며 아예 거인 종족이 따로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일단 아노르 론도의 거인 대장장이나 센의 고성 거인들이 매의 눈 고와 비슷한 특성을 지닌 점, 센의 고성의 거인들이 아트북에서 거인 노예로 지칭되는 것과 거인이 신들의 대장장이라는 3편의 언급을 보아 거인이라는 종족이 따로 있는 것이 분명하다. 가설로는 이름없는 대장장이 신의 종복들이었으나 다른 신들과 그의 종속들에게 대장장이 신이 살해당하고 정복된 것으로 추측하는 이도 있다.

1편 시점에선 아도르 론도의 수문장이 아닌, 센의 고성에서 쇠공을 굴려넣거나 대형 화염병을 던져대던 거대한 거인들은 아트북을 기준으로 1편 시점에서도 노예로 취급되었던 것으로 보이며 수문장들은 덩치를 이용한 무력 제공을 통해, 매의 눈 고는 용 사냥을 위한 무력 지원으로 어느 정도 위치를 보장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다크 소울 3에서도 다시 등장하는데 매의 눈 고가 걱정했듯이 용이 사라진 시대인지라 처우가 박해졌는지 1편보다 더 처참한 몰골이 되어 대부분이 죽어있다. 전투 병과가 아니더라도 구속되어 있긴 했지만 그나마 멀쩡했던 1편에 비해 피부는 말라비틀어져 상처가 터져나오고 온몸에 말뚝이 박혀있는 등 시대가 지남에 따라 처우가 박해졌음이 나타난다. 다만 이들이 대부분 로드란에 남아있던 노예 계층이라는 걸 생각해본다면 평범하거나 고위층 거인들은 어떨지 모른다.

13.3.1. 나무 거인

다크 소울 2에 등장하는 거인들 중 몇몇은 1편과는 사뭇 모습이 다르다. 보스인 최후의 거인등을 보면 덩치는 크지만 팔다리가 가늘고 얼굴이 있어야 할 곳에 커다란 구멍이 나있다.[83] 몇몇 개체는 공격 속성에 따라 팔 부위도 이질적인 재질로 바뀌어 있으며, 일부는 나무와 동화되어있는 등 비동물적인 이미지도 강하다. NPC 대사나 생김새의 차이점을 근거로 이들은 1편 당시의 거인들이 아니라 인공적인 존재들로 추정된다.

그런가 하면 1편과 다름없이 덩치만 클 뿐 갑옷 걸친 사람과 비슷한 거인형 몹들도 많이 등장하고 벤드릭도 거인 수준의 사이즈를 자랑한다. 드랭글레이그를 침공해온 거인과 토착 거인들은 애초에 종류가 다른 것일지도 모른다

3편에서 거인 나무가 제사장 2층 외부에 등장하고, 거인 노예 몇몇은 투구 사이로 텅 빈 구멍이 있다는 것으로 보아 인공적인 종족은 아닐 듯하다.

1편에 등장했던 거인들과 달리 2편에서 드랭글레이그를 침공해온 거인들은 자연발생한 생물이 아닌 인조물이라고 보는 가설이 있다. 이 가설의 근원은 1편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센의 고성을 지키는 보스인 아이언 골렘의 핵(소울이 아님에 유의) 설명을 읽어보면 고룡의 뼈에 소울을 결합하여 만들어낸 것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센의 고성 자체가 영웅을 가려내기 위한 그윈 대왕의 안배이므로 아이언 골렘 역시 그윈 혹은 측근의 창조물이라는 가설을 세워볼 수 있다. 그리고 아이언 골렘의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짐작되)는 이들 집단은 오래 전 옛날 아노르 론도를 떠났다는 설명이 나온다. 즉, 이들은 죽은 것이 아니라 다른 어딘가로 떠난 것이다.

이제 2편으로 돌아와 NPC들의 언급을 들어보면 벤드릭은 바다 건너 어딘가에서 무언가를 왕국으로 가져왔다는 언급과 드랭글레이그를 침공해온 거인들이 바다를 건너왔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부패한 거인의 숲에 세워진 방어 요새 또한 바다를 마주하고 지키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침공해온 거인들의 본래 소재지는 드랭글레이그 본토가 아닌 어딘가 다른 대륙임을 짐작해볼 수 있다.

2편의 무대가 1편으로부터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 다음의 같은 장소라는 사실은 이미 제작진에 의하여 공언된 사항이다. 매듀라나 다른 여러 곳에서 찾아낼 수 있는 증거도(가령 왕의 그릇의 파편 따위) 이러한 정황을 뒷받침한다. 드랭글레이그나 기타 여러나라들이 위치한 대륙은 고대 아노르 론도가 위치했던 땅이고, 고대 아노르 론도에서 골렘의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집단은 그들의 나라를 떠나 어딘가로 사라졌다. 그 어딘가가 바다 건너 침공해온 거인들의 소재지였다고 비약해보면 이제 아귀가 얼추 맞아떨어짐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이대륙으로 건너간 그윈 혈족 혹은 거인 집단이 정착과정에서 노동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골렘들을 여럿 만들어내었을 가능성이 높고, 드랭글레이그에 침공해온 거인들은 그 골렘들의 후계라는 것.

거인의 왕의 복장이 그윈 대왕의 것과 여러모로 유사하다는 점이나 아이언 골렘과 침공해온 거인들 모두에게 어딘가에 구멍이 뚫려 있다는 점, 무엇보다도 안 딜이 자가적으로 고룡을 만들어내기 위해 선택한 재료가 다름아닌 골렘이었다는 점 등등을 보아도 이 가설의 정합성은 높다. 다만 게임 속 몇몇 부분에서 설명되지 않는 모순들이 있어 현재로서는 확실히 이렇다고 단언하기 어렵다.

다만 2편의 무대가 1편의 무대와 같은 장소라고 알려져 왔지만, 3편까지 나온 시점에서 2편과 1편이 같은 무대일 확률은 사실상 거의 없다. 시리즈 내 시간 순서가 1,2,3 순이 확실해 보이고, 1편에 나온 지형들이 3편에 그대로 나온다는 점을 볼 때 2편의 무대는 1,3편의 무대와는 다른 지역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또한 3편의 드랭 세트에 같은 장비 설명 등을 볼 때도 그렇다.

단순히 외전과 같이 스토리 연결성이 적은 2편의 설정 때문에 생긴 문제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그러기엔 3편에서 2편과의 연결점을 비교적 많이 만들어 놓은 것을 볼 때 2편의 설정을 완전히 버린 것은 아닐 것이다.

그리하여 3편을 기준으로 봤을 때 거인들이 만약 피조물이라면, 2편의 무대인 드랭글레이그와 드랭글레이그를 침공한 거인들의 땅은 로드란이나 로스릭 지역이 아니지만 거인들의 땅에 로드란 시절 골렘을 만들 수 있던 기술자들이 넘어와 그 땅에서 거인들을 만들었다고 가정하는 게 옳은 방향일 것이다.

13.4. 난쟁이

무의 시대 당시 최초의 불에서 장작의 왕 그윈이자리스의 마녀묘왕 니토가 왕의 소울들을 먼저 가져간 뒤에 남아있던 어둠의 소울을 발견한 인간의 조상. 세명의 왕이 고룡들과 싸우는 와중에 어둠의 소울을 가지고 어느 정도 세력을 만든 채 불이 사그라들기를 기다리고 있었으나, 고룡 전쟁에 도와줄 것을 요청한 태양왕 그윈의 부탁을 수락, 자신의 세력인 고리의 기사단과 함께 고룡 전쟁에 참전하였다.[84]

그러나 난쟁이들이 가진 어둠의 힘을 경계한 그윈에 의해 고룡 전쟁이 끝난 후, 포상이라는 명목 아래 난쟁이에게는 모든 인간을 다스리는 왕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자신의 막내딸인 필리아놀과 세계의 끝에 위치한 고리의 도시라는 땅을 주어 사실상 그들을 유배보낸다.

3편의 NPC들과 아이템 툴팁을 보면 그윈의 압제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는 것이 나온다. 그윈은 고룡 전쟁이 끝나는 즉시 고리의 기사들이 다루던 힘인 화염을 빼앗아 봉인하였다. 그로 인해 자신이 가진 어둠을 통제할 수 없게 되어 이성을 잃어버리는 고리의 기사가 나오기 시작했으며, 그때의 일을 기억하는 고리의 도시 NPC들은 신들을 증오하고 있다.

1편, 2편에 통틀어 심연에 관련하여 존재감을 과시하던 심연의 주인, 마누스가 난쟁이로 추정되었으나 3편 DLC를 비롯하여 미야자키 히데타카 감독의 인터뷰를 통해서 어느 정도 부정된 상태이나 인터뷰 내용에서 확실하게 부정하지 않은 지라 해석에 따라 마누스가 난쟁이거나 혹은 난쟁이의 유해에서 비롯된 존재로 추정되기도 한다.[다만]

난쟁이 자손들의 거점이었던 고리의 도시는 3편의 주인공이 필리아놀이 품고 있던 알을 깨버려[86] 봉인이 풀리게 된다. 봉인이 풀리고 난 후의 모습은 할 말을 잊게 만든다. 그 아름다우면서도 어둠에 침식되어 썩어들어가던 도시는 사토 속에 파묻혀 흔적도 찾기 힘들 정도로 폐허로 변해버렸고, 난쟁이의 후손들은 어두운 영혼을 찾고자 고리의 도시에 온 어느 불사자에 의해 거의 다 죽어버린다.

많은 사람이 다크 소울을 발견한 난쟁이의 성별을 남성이라고 생각하는데[87] 공식적으로 이 난쟁이의 성별은 '불명'이다. 시리즈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도 다크 소울을 발견한 이 난쟁이가 남성인지 여성인지 제작진은 한 번도 밝힌 적이 없다. 즉 난쟁이의 성별은 팬들이 상상하기 나름이라는 것이다. 팬들의 상상에 따라 이 난쟁이는 아담이 될 수도 이브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13.4.1. 인간

이름 모를 난쟁이의 후손들. 최초의 불이 꺼져가면서 불사의 저주가 시작되고 세상에 혼란이 닥쳐온다.

로드란 밖에 살고 있으며 어둠의 소울을 이어받은 어둠의 종족이라 신들에게 억압을 받는다. 인간들만이 인간성을 가지며 기적도 쓰고 주술도 쓴다. 암술 계열의 마법이 대놓고 인간성을 날리거나 인간성에 영향을 받는 것을 보면 원래 기반이 되는 힘은 어둠이다. 불의 시대가 끝나감에 따라 인간들에게만 다크링이 나타나서 불사의 저주를 받고 있다.

이들 중 선택받은 일부만이 로드란으로 갈 수가 있다고 하는데, 의외로 많은 인간들이 로드란으로 건너와 활보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들 대부분은 다크링이 생겨서 불사의 사명을 위해 이곳으로 도착한 자들이다.

다크 소울 2 시점에서는 드랭글레이그 이외에도 많은 나라의 이름과 해당 국가의 출신자, 다양한 문화적 양식이 확인되고 있다. 인간들이 1편과 2편 사이에 폭넓은 번영을 이루었다고 해석할 수 있겠으나, 또 다시 범세계적인 불사의 저주가 발생한 관계로 너나 할거 없이 멘붕+국가멸망 테크를 겪는 중이다. 1편 이후로 세계의 주권을 잡았다기엔 널린 게 거인형 몹이나 NPC들이라 다소 미묘하다. 게임상에서는 이런저런 나라의 실향민들이 저도 모르게, 혹은 목적을 가지고서 드랭글레이그를 방문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몇몇은 망자화가 진행되어 자신의 고향조차 잊어버리는 처지가 된다.

1편에서는 정신이 버티지 못해서 망자가 되어버린다는 설정이었지만 2편에서는 저주 자체가 사람의 기억이나 지식을 망각시킨다는 식[88][89]으로 설정이 완전히 바뀌었다. 단, 이 부분에는 모두 이상한 공통점이 존재하는데, 1편처럼 서서히 망자가 되어가는 모습은 흡사하게 나타나지만 2편의 망자들은 모두 드랭글레이그로 향한 후에 망자의 저주로 잊어간다는 것이다. 게다가 드랭글레이그는 화방녀의 말로는 결코 본래의 세계로 돌아올 수 없다는 게 강조된다. 이게 살고있던 나라나 고향을 뜻하는 것인지 아니면 드랭글레이그가 있는 장소가 정말로 다른 세계인지는 자세히 밝히지 않는다.[90] 그리고 드랭글레이그로 들어가는 게 통상적인 길이나 흐름이 아닌 말 그대로 알 수 없는 소용돌이에 빠져서 들어가는 걸 보면 망자화 자체는 1편과 다름없으나, 2편에선 드랭글레이그에 외부 세계(혹은 바깥 나라)의 망자가 갈 경우 망각의 저주가 생긴다고 볼 수 있다.

이 부분을 증명하는 것은 행상인 멜란티라인데, 멜란티라 본인도 망자이며 그 상태가 심각하게 오래되었지만 과거에 드랭글레이그의 백성이었으며, 구체적인 부분을 언급하는 것은 아니지만 거인의 침공이라거나 드랭글레이그가 멸망하기 시작한 부분은 확실히 기억하고 있다는 점이다. 만약 망각의 저주가 모든 망자에게 통용되는 것이라면 드랭글레이그의 주민이었던 멜란티라도 다른 외부 세계에서 온 이들처럼 자신의 고향인 드랭글레이그에서 그걸 잊는 게 당연할 것이다.

한편 2편에서 원죄의 탐구자 안 딜 업데이트가 추가됨에 따라 단순히 인간이 어둠의 속성을 가진 정도가 아니라 빛의 왕이 어둠을 억압하여 봉인한 형태가 인간이라는 새로운 정보가 공개되었다. 그리고 1편에서 그윈과 그 일족들이 인간을 억압하는 형태를 보면 비슷하게 보인다.

3편시점에서는 모든 것이 끝나가고있는 시점이여서 망자화로 인한 변이가 더욱 두드러진다. 몇몇은 고름이 생겨 그야말로 처참한모습이 되었고, 순례자들은 이를 막기위해 돌로 거북이같은 등딱지를 만들어 짊어지고 다닌다. 게다가 망자 뿐만 아니라 로자리아에게 매달리다 구더기가 되는 자, 죄의 불꽃에 의해 뒤틀려버린 죄의 흉물, 의술을 다루던 일족이 통째로 수인과 비슷하게 변해버린 그루 등 괴기스러운 최후도 다수 등장하며, 심연의 시대에 적응하겠다고 닥치는대로 인간을 잡아먹는 미치광이 교단에 이르면 말 그대로 광기. 그러나 역으로 주인공 외에도 망자가 되어서도 의식을 유지하는 인간들이 있으며, 그 가운데 심연을 바라는 세력이 모여 론돌이라는 나라를 이루었다.

또한 3편에서는 1, 2편에서 상이했던 망자의 저주를 모두 수용했다. 본편에서는 자신의 강한 사명을 붙들고 제정신을 유지하는 아스토라의 앙리로 1편의 설정을, DLC에서는 망자의 저주로 자신을 잊었지만 저주를 억눌러 기억을 되찾는 라프로 2편의 설정을 계승한 것. 특히 저 사명감은 2편 설정에 맞춰도 꽤 들어맞는데 딸을 지키려 했던 레니가츠, 오빠를 찾던 루카티엘은 육체가 망자화해도 잘 버텼던 반면 클로아나는 몸은 멀쩡해도 기억이 닳아 없어진 상태였다. 아스토라 상급 기사의 유지를 받아 불사자의 사명을 위해 로드란으로 향했던 1편과는 달리, 2편에서는 단순히 저주를 풀거나 전화를 피해 드랭글레이그로 향한 이들이 많은 만큼 저 사명감의 무게가 달랐으니 망자화의 진행이 달랐다고 해석할 수 있게 된 것.[91]
13.4.1.1. 망자
작중 등장하는 불사의 저주가 동반하는 망자화에 걸린 인간들이 최종적으로 변해서 나타나는 존재들.

1, 2편에선 일반적으로 정신줄을 완전히 놓아버린 채 본능적으로 움직이면서 소울을 가진 생명체를 공격하는 존재들을 나타냈으나, 3편에 와서 망자의 세력임을 자처하는 론돌의 등장으로 뜻이 확장되었다.

외형적으로 불사의 저주에 의한 다크링이 있거나 전신이 시체와 같이 바싹 말라버린 모습을 하고 있으며, 망자화가 덜 진행되어 인간에 가까운 형태이더라도 이성을 잃어버리고 망자로 변하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인 인간들이 망자화가 진행될 때 사명이나 목적을 가지고 있다면 망자화에 저항하는 모습을 보이나 이러한 사명이나 목적을 달성할 경우 급격하게[92] 망자로 변화하는 모습이 시리즈 내내 등장한다.

망자화로 기억이 사라지는 경우도 많다. 이성을 유지시키는 기억이 사라지기 때문에 망자가 되는 것인지 기억을 유도하는 이성이 사라지기 때문에 망자가 되는 것인지는 불명이나 둘 다 천천히, 종국에는 완전히 사라지는 것만은 분명하다.

불사의 저주로 인해 나타나는 존재들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불사다. 이 불사란 것도 단순히 죽었다가 시간이 지나면 일어난단 정도가 아니라 재생능력이랄 정도로 빠르게 회복하는 게 아닌가 추측된다.[93] 멀쩡하던 사람이 갑자기 변화되는 존재이기 때문에 1편 기준으론 수용소를 지어서 격리하였으나 역부족이었고, 2편 기준으론 저주를 통해서 돌로 만들었으나 이것 또한 한계에 도달했던 것으로 보인다. 3편 기준으로 신체를 절단, 토막내 매장함으로써 행동을 멈추거나 행동을 완전히 멈출 때까지 책형을 실시하였지만 불사의 몸인 망자들은 계속 재생하며 땅 위로 기어올라왔고, 멀쩡하던 인간들이 계속 망자로 변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망자들의 도래를 막지 못했다. 이러한 행동 불능을 유도하는 작중 모습과 시리즈의 NPC들을 기준으로 다른 루트에선 망자가 되어버리기에 불사의 저주로 인한 망자화가 진행되었음을 알려주나, 이벤트 진행에 따라 행동이 완전히 멈춘 이들을 통해 죽지는 않더라도 가사 상태에 빠지는 게 가능하다고 추측된다.
또한 귀환의 뼛조각이나 불사자의 뼛조각같은 사례를 통해 모종의 수단으로 불태워진 불사자는 부활하지 않는단 게 확실시되기도 했다.[94]

3편에서 등장하는 론돌 측에서 의미하는 망자는 완전히 이성을 잃어버린 원본의 망자와는 다르게 정신을 유지하나 다크링을 가지고 외형이 시체인 망자 상태의 불사자들을 의미하며 이들은 론돌의 유리아가 적대 시 원래의 망자인 이성을 잃어버린 존재를 분명히 구분함으로 다른 뜻으로 사용함을 나타낸다.

1편의 빅햇 로건과 같이 정신줄을 놓았지만 공식적으로 망자가 되지 않은 이나 망자이더라도 전신 갑옷을 입은 경우 외형으로 구분하는 데 애로사항이 있었으나, 3편에선 망자 사냥꾼의 대검의 추가 대미지 판독을 통하여 망자의 구분이 가능해졌다.

망자 사냥꾼의 대검을 통한 판독으로 3편에선 망자가 된 은기사들과 같이 불사의 저주가 인간에게만 국한되지 않았다는 몇몇 묘사들과 1편 오프닝에 태초의 불에 접근하는 인간 형상의 무언가들이 행동이나 외형이 전부 망자를 닮았기에, 태초의 불에서 비롯된 왕의 소울을 습득한 게 이 망자들이 아니었냐는 추측이 존재한다.

또한 3편에 등장하는 망자 개[95]과 회화세계의 까마귀 인간[96]들이 망자로 판정되기 때문에 망자가 다른 이종족들이나 동물로 변이 가능하다는 추측도 존재한다.

망자가 되더라도 완전하게 이성을 잃지 않은 경우나 기억이 약간이라도 남아있는 경우, 1편의 작은 론도 유적의 절규하는 망자들이라든지 시리즈 내내 등장하는 병사와 기사들의 망자들처럼 망자가 되기 전에 했었던 행동을 반복하는 것으로 보인다.

13.5. 데몬

최초의 불이 사그라들자 새로운 불을 만들어내는 이자리스의 마녀의 실험으로 탄생한 혼돈의 화염에서 비롯된 종족. 이 중엔 혼돈의 화염에 노출되어 변이한 이자리스의 마녀의 딸들도 있다.[97]

이름 그대로 악마를 연상시키는 괴수들이며 생긴 값을 하는지 대부분 매우 흉포하다. 그윈의 거인들과 흑기사들과 한바탕 했던것으로 추정되며 3편에 와선 대놓고 적대적이다. 혼돈의 화염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는데 신들 측에 붙은 마른 박쥐 날개 데몬들은 번개를 쏘고 쐐기석 데몬은 쐐기석의 마력으로 만들어졌다고도 하는 등 뭔가 중구난방이다. 수용소의 데몬이나 방황하는 데몬은 얌전히 북방의 수용소에 머물며 도망치려는 불사자들을 잡아족치는 등 인간에게 협력하는데 어째서 그러는지도 불명.

2편에서도 데몬이라는 수식어를 단 적들이 종종 등장한다. 탐욕 데몬이나 용철 데몬이나 노래하는 데몬 등등. 철의 옛 왕 또한 용암 속에 깃들어 있던 무언가와 융합했다고 하니 어쩌면 이쪽 계통일지도 모른다. 다만 탐욕 데몬이나 노래하는 데몬은 혼돈의 화염과 전혀 연관이 없어 보인다.

다크 소울 3에서는 혼돈의 화염이 꺼지고 있어서 몰락하고 있다. 그을린 호수 주위에 데몬들의 시체가 산처럼 쌓이고 몇몇 데몬만이 살아 남은 상황이다. 사실상 예전 데몬들의 박력있는 모습을 잃지 않은 데몬은 화염의 데몬데몬의 왕자 정도.이전까지 파충류에 가까웠던 모습이 여기선 혼돈의 못자리 처럼 불타는 나무뿌리같은 모습으로 변했다 힘을 잃어가면서 모습이 역변한 모양.

13.5.1. 목록

13.5.1.1. 다크 소울
13.5.1.2. 다크 소울 2
13.5.1.3. 다크 소울 3

13.6. 아인종

다크 소울 2 들어서야 존재가 확인된 종족들. 1편에서는 망자가 된 인간들이나 거인, 데몬 부류를 빼면 문화양식도 이루지 못하고 근근히 살아가는 괴물들이 전부였는데, 2편에서는 나름의 문화권을 형성한 이종족들이 등장한다. 사자족이나 게름족이 이런 경우에 속한다. 물론 어느 쪽이든 적대적 몬스터라 썩썩 베어넘기면서 진행해야 하는 것은 다르지 않다. 사자족은 젤도라 루트 중간지역인 텅 빈 그림자 숲의 나지카 보스전 근처 구역에 존재하는데 언뜻 보기엔 갈기가 레게머리처럼 생겼다. 게름족은 파로스의 문 근처에 대거 출몰하며 무기나 장비, 체형 등등을 보자면 대충 판타지 계통의 드워프 같은 포지션을 차지하는 이미지다. 툴팁 설명을 보자면 사자족은 애초부터 인간과 접촉하길 거부했고 게름족은 인간에게 거부당해 쫓겨났다는 모양.

재미있는 사실은 상기했듯이 게름족이나 사자족이나 1편 당시엔 코빼기도 안 비치던 종족들이라는 점이다. 1편 엔딩 이후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났다지만 전에 없던 종족이 갑툭튀했다는 점은 설정적으로 의혹이 느껴지는 부분이며 게임상 텍스트에도 이들이 갑자기 역사에 튀어나왔음을 적어놓았다. 일각에서는 백룡 시스의 실험체중 일부가 탈출하여 자기들 나름대로 살아남은 끝에 종족을 이룬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안 딜의 실험체라는 의견도 있으나 툴팁 설명을 보자면 그보다도 이전부터 집단을 이루어 인간과 대립했음을 유추할 수 있다.

또한 1편의 배경이 로드란과 그 주변으로 한정되어 있으니 2편 들어 항해를 통해서 타 대륙에서 진출한 종족들이 아니겠느냐는 추측도 있다.

다크 소울 3에서는 이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추측하기 쉽도록 변해가는 중간단계의 묘사가 등장했다. 그루라고 하는 산양머리의 종족은 아이템의 툴팁에 따르면 팔란의 불사대에 속한 사제들의 후예인데 외형이 변한 것이며 1편과 2편에서 까마귀 인간들은 머리만 까마귀인 채 DLC에 등장했다.

13.7. 미믹

시리즈 내내 개근하는 괴물들. 탐욕의 저주로 탄생했다. 평소에는 보물상자로 위장해 있다가 상자를 연 자를 씹어 먹는 다. 다른 매체의 미믹들과 다르게 늘씬한 기럭지를 자랑해 으어어 X발 저게 뭐임!! 처음 보는 사람들은 그 충격적인 비주얼에 패닉하기 일쑤에, 직립보행하는 놈들은 롤링 소배트를 쓰며 악착같이 공격해온다. 전통적으로 이들을 쓰러트리면 일정 확률로 탐욕의 낙인이라는 아이템을 준다. 이것은 미믹 머리를 그대로 뒤집어쓰는 것인데(...), 체력이 계속 감소하는 대신 아이템의 발견률과 소울의 획득량을 증가시킨다.

다크 소울 2 한정으로 탐욕자의 낙인 설명을 보면 탐욕의 신이 존재한다고 믿는 이들이 이걸 쓰고 다니기 시작했다는 언급이 있다.

이빨처럼 보이는 부분은 사실 손가락으로 되어 있다.

14. 화방녀

화톳불을 지키는 무녀 혹은 신녀 같은 존재들이다. 화방녀라는 이름의 중점은 직업이 아닌 능력에 실려있는 듯하다. 1편에서는 암월의 여기사나 아냐스타샤, 혼돈의 딸 등 종족부터 직업까지 철저하게 다른 NPC들이 각각 화방녀 노릇을 했으나 그 능력은 공통적이었다.

화방녀의 능력 중 하나는 특정한 화톳불이 꺼지지 않도록 하는 지키는 것이다. 이는 화방녀의 생명과도 직결되어 있어서, 만약 플레이어가 어느 화방녀를 죽이면 그 화방녀가 담당한 화톳불은 저절로 꺼져 해당 회차에서는 두 번 다시 사용할 수 없도록 되어버린다. 또한 에스트 병을 강화하는데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화방녀가 담당하는 화톳불은 따로 강화하지 않더라도 에스트 병 갯수가 10개부터 시작하며 화방녀의 혼이라는 아이템을 사용해 에스트병의 능력을 상승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일설에 따르자면 불사의 저주와 무관하게 늙지 않는 힘을 지녔다고도 한다...그러나 1편의 화방녀중 한 사람인 아냐스타샤의 이야기는 이와 다르다. 왕의 소울을 바쳐 최초의 화로로 통하는 문을 개방하면 1회에 한정하여 특별대사를 해주는데, 불사의 저주가 풀린 덕분에 이제 죽을 수 있게 되었다며 플레이어에게 감사를 표한다. 즉 불사의 저주라는 개념이 다른 2편과 달리 1편의 화방녀들은 여타 불사인들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볼 수 있다. 다크 소울 세계관 자체가 시간의 흐름이 불안정하다는 설정이므로 진실이 어떤지는 불명. 또한 암월의 여기사 세트인 황동 셋의 설명을 보면 화방으로 인해 추해진 외모를 가린다는 내용이 나온다. 그 외에도 피부 아래에서 꿈틀거리는 인간성이 기분나쁘다라는 설명도 있기 때문에, 아냐스타샤 또한 얼굴을 보여준 적이 없단 것을 생각하면 최소한 인간 화방녀들은 모종의 이유로 얼굴에 상처를 입었거나 일종의 변이 같은 것이 일어나지 않았나 하는 추측을 해볼 수 있다. 혼돈의 딸은 얼굴은 반반하지만 독천의 독을 빨아들여 피부가 창백한 데다 하반신은 거미라서...

2편 들어서는 상당히 입지가 줄었다. 오프닝 무비에서 한 명, 게임 극초반 필드인 틈새의 동굴에서 한꺼번에 세 명이 등장하는데 하나같이 쪼글쪼글 늙은 호호할머니들이다. 틈새의 동굴에 있는 세 명중 두 명은 정말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는 잉여들이고 나머지 한 명만이 소울의 그릇이라는 아이템을 통해 스탯 재분배를 해준다. 그밖에 매듀라 화톳불을 지키는 녹의의 순례가 최후의 화방녀라 불린다는 언급이 있다. 녹의의 순례는 플레이어의 레벨업이나 에스트병 횟수 강화 등등을 책임진다. 나름 권능이 있는 모습이긴 하지만 이쪽은 애초부터 인조인간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화방녀 고유의 능력이라 생각하기엔 아직 조심스러울 필요가 있다.

3편에서는 한 명의 화방녀만이 살아있는 상태로 등장한다. 레벨 업은 화방녀를 통해서만 가능하고 엔딩 중 하나 역시 화방녀와 연관되어 있어 스토리의 중심 인물 중 하나이다. 또한 과거에 존재했던 화방녀의 이야기 역시 단편적으로 나오는데, 이에 따르면 화방녀 역시 심연에 의해 침식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며 제사상의 뒷쪽에 있는 탑에 가보면 수없이 많은 화방녀들이 존재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불사자의 거리 끝 부분에서 카림의 이곤이 지키고 있는 카림의 이리나를 만날 수 있다. 정확히 말하면 이리나와 대화하기 위해서는 빙 돌아가야 하지만 말이다. 이리나를 제사장에 데려온 뒤, 암술을 제외한 모든 기적을 구매하면 그녀는 화방녀가 된다. 화방녀가 된 이리나는 달인이 있던 곳 뒤, 탑 안에 앉아 있다. 화방녀 이리나는 기존의 화방녀와 같이 레벨업을 할 수 있다.

15. 불사의 저주

피상적인 설명에 따르자면 그윈 대왕이 이룩한 불의 시대가 끝남으로 인해 어둠의 힘이 발호하면서 생겨난 현상이다. 저주에 걸리는 대상은 오로지 인간만으로 한정되는데, 다만 이 불사가 저주인지 아닌지는 확실하지 않다. 시리즈 전체적으로 저주는 불이 꺼져감에 따라 나타나고 불의 시대에 반하는 것에는 변함없지만 결과적으로는 불을 다시 키우는 건 불사의 저주에 걸린 인간이다.[99]

몸 어딘가에 다크 링이라 불리는 표식이 나타난 인간은 불사자가 되어 더 이상 노화를 겪지 않게 된다. 물리적인 타격을 입어도 부활하며, 죽음을 거듭하며 소울과 인간성을 잃어가면 결국 이성을 잃은 망자가 된다. 이성을 잃은 망자는 소울과 인간성을 소지한 자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한다. 만약 이후 모든 소울을 소모하는 데 성공하면 한없이 사망상태에 가까운 가사상태에 빠진다.

따로 음식을 먹을 필요가 없고 배고프다거나 하는 인간적인 감각도 느끼지 않는다. 3편에서는 카타리나의 지크벨트를 통해 이 묘사를 구체적으로 추가했다. 지크벨트는 불사인이 입에 대는 것은 에스트가 유일하다는 점을 거꾸로 이용해 에스트 술이나 요리를 만들어 먹거나 권하는 등 사람일 적 기분이라도 내보려 했다. 게임상에서는 에스트 수프를 마시면 체력이 회복되는 식으로 구현되어 있다. 또 이것은 불사인이 되면서부터 배변활동 또한 하지 않게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3편에서는 대변 경단 설명에 똥 싸던 시절이 그리워서 가지고 있는 건 아니겠지? 라는 식으로 묻는 듯한 문구가 추가되었다.(...)

불사의 저주는 많은 것을 변질시킨다. 예를들어 기적의 주문 중 하나인 귀환은 본래 시전자를 그 자신의 고향으로 돌려보내는 효과를 가진다. 그러나 불사인이 이 주문을 시전할 경우 그는 자신이 만졌던 가장 가까운 화톳불로 이동하게 된다.[100]

또한 딱히 별다른 문제를 겪지 않았더라도 긴 시간을 보내는 동안 불사인 자신의 정신이 스스로 망가져버리는 경우도 있다. 빅 햇 로건이 이런 경우에 속한다. 그는 공작의 서고에서 연구하는 나날을 보내다 서서히 미쳐간 끝에 마지막에는 플레이어를 적대하게 된다. 이때 로건을 보면 망자 특유의 일그러진 피부가 아니라 온전한 몸뚱이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이것이 정말 불사의 저주로 인한 효과인지 연구에 지나치게 몰두한 부작용인지는 확언하기 어렵다.[101]

불사의 저주에 걸려 불사자가되면 불로이자 불사의 몸이 된 시점에서 대부분의 신체 회복효과가 무의미해지는 대신 정신력을 회복하기 위해 에스트를 사용한다. 에스트는 화톳불의 정수로서 특별한 병을 이용해서만 추출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를 에스트 병이라 부른다. 에스트 병은 불사인들의 보물이라 불릴 정도로 귀중한 물건 취급임에도 막상 게임을 하다 보면 몹이나 npc나 개나소나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3편쯤 되면 조각난 상태로 많이 굴러다닌다.[102]

그런데 불사자를 완전히 죽이는(...)건 불가능해도 적어도 무력화시키는 것은 일단 가능한 것 같다. 소울을 소모시켜 가사상태로 만드는 것 외에 기적 계통의 주문과 번개속성은 망자 퇴치용 무기로 사용되었다고 작중 서술되었다. 이렇게 망자화된 이를 무력화 시키는 것은 작중 이벤트로 등장하며 1편의 지크마이어 이벤트가 특히 그런데, 망자화된 지크마이어를 지클린이 쓰러트린 다음 "이 망자[103] 더 이상 해를 끼치지 못할 것이다" 라며 슬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부 망자화된 npc들도 한번 쓰러트리면 재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으로 미루어 완전히 소멸혹은 무력화시켰다고 가정해볼 수 있다. 하지만, 네임드를 제외한 망자들은 죽여도 화톳불을 이용하면 다시 부활하곤 하니 이러한 무력화가 특별한 것인지 보편적인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불사의 저주로 인해 다크 소울 세계관은 막장이 되었다. 일단 1,2,3편 통틀어서 망자는 불이 사그라들어서 생기는 결과물이지 무슨 질병처럼 불사의 저주를 전염시키거나 하는 것이 아니므로 전부 처리해도 어디선가 멀쩡한 사람이 망자로 변한다.[104] 처음 국가가 유지되었을 때엔 망자들을 수용하든 무력화시키든해서 처리했지만 불이 점점 사그라들면서 망자는 많아지는데 그걸 처리할 멀쩡한 사람은 줄어들어 결국 차선책으로 망자들을 불사원에 가두고, 결국 나중엔 국가고 뭐고 무너지고 정말 소수를 제외한 대부분이 망자가 되어버렸다고 가정하면 제대로된 국가가 등장하지 않는 작중 모습은 이 불사의 저주 때문에 이루어진 것이다.

1편과 2편에서 불사의 저주를 묘사하는 방식은 세부적으로 차이가 있다. 또한 1편에서는 신체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없으나 2편에서는 왼쪽 어깻죽지 근처에 소용돌이치는 검은 반점이 보인다. 외형적인 것 뿐만 아니라 진행 역시 조금 달랐다.하지만 2편에서 육신이 먼저 망자가 되는 경우와 정신이 먼저 망가지는 경우 모두를 보여주었고, 이에 설정 변경이라는 말이 많았으나 3편의 DLC에서 어느 망자가 등장하며 2편의 설정 역시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저주에 저항하는 것도 가능은 하다.

16. 국가와 지명

16.1. 로드란 왕국

왕의 소울을 손에 넣은 장작의 왕 그윈과 그 혈족이 건국한 신들의 나라. 수도는 아노르 론도. 1편의 무대이다. 태초의 불이 사그라들면서 불사의 저주를 받은 망자들이 활보하고 결국 집권층인 신들도 머나먼 어딘가로 떠나갔다. 거인들이 귀족층으로 거주하는 도시답게 굉장히 크고 아름다운 전경을 자랑하며 모티브는 로마 제국으로 추정된다. 아노르 론도 외에 불사의 도시, 센의 고성, 작은 론도 등도 로드란의 영토권에 속했을 것으로 보인다. 선택받은 불사자가 태초의 불을 계승한 뒤에도 나라를 유지하는 것은 힘들었는지 이후 시점에는 멸망한 것으로 보인다. 후속작에서는 찬란했던 옛 왕국으로 회자되고있다.

16.2. 아스토라

1편에 나오는 솔라, 아스토라 상급 기사, 화방녀 아나스타샤, 아스토라의 앙드레 등의 고향. 귀족적인 외모와 기사도 정신을 지닌 자들이 많이 살고 있었던 듯하며 작중에 등장하는 아스토라 출신 사람들 중 아나스타샤를 제외한 인물들이 전부 기사인 것으로 볼 때 귀족과 기사들의 국가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부분의 높으신 분들이 금발을 가진 듯하다. 이외 불사의 왕자 리카드가 아스토라의 왕세자로 추정된다.

3편에선 앙리가 입고 있던 상급기사 갑옷에서 언급되는데, 이미 불사의 저주로 인해 멸망한 지 오래된 나라지만 그 이름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고 한다. 아스토라의 이름이 붙어 있거나 관련 언급이 있는 아이템들이 몇 개 나온다. 3편에서 아스토라의 앙리라고 나오지만 아스토라는 이미 망국이라고 하며 상급 기사세트 툴팁에서도 앙리 본인도 이름만 알 뿐인 머나먼 고향이라고 나온다.

프랑크 왕국이 모티브인걸로 보인다.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솔라(영칭 솔라르)와 앙드레, 앙리의 이름은 프랑스계이다.

16.3. 파이브핑거 델타

1편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에서만 언급되는 국가. 농부들의 국가로 추정된다. 그 외에는 어디에도 언급이 되지 않는다.

16.4. 우라실

황금의 마술 국가라고 불린 나라. 세계의 뱀의 계획에 빠져 심연의 주인, 마누스를 깨우는 바람에 도시가 지반 째로 붕괴하기 시작했고 거주민들 대다수는 심연에 잠식당한 괴물로 바뀌어버려 멸망했다. DLC 시점에선 우라실의 영묘, 정원이었던 곳이 1편 시점에선 검은 숲의 정원이라는 폐허만이 남아 있다. 우라실의 땅거미와 엘리자베스가 이 곳 출신이다.

다른 나라들에 비해 매우 이질적이면서도 온건하고 실용적인 마술을 개발했는데, 우라실이 멸망한 후에는 우라실의 마술들은 빈하임에서도 재현하지 못했다. 실제로도 우라실의 마법들은 조명 마법이라든가 투명화 마법이라든가 공격 마법보다 유용한 마법이 많다. 특히 빛이나 환영을 다루는 데 능했던 것으로 보이며, 시간을 곧 빛으로 간주하여 시간 역행까지 가능했던 엄청난 나라.[106] 이런 연유로 후대의 마술사들은 우라실 마술의 근본이자 정수라던 조명 마술조차 복원하지 못했었다.[107]

3편에서 나오는 팔란의 성채가 1편의 검은 숲의 정원에 해당되는 장소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팔란의 성채에서는 엘리자베스 같은 버섯들의 시체와 우라실의 마법스크롤, 우라실의 땅거미 세트가 나오기도 한다. 또한 고리의 도시를 봉인한 시간정지, 혹은 환영 주문이 우라실에서 유래했다는 추측도 있다.

16.5. 이자리스

이자리스의 마녀가 건국한 주술사들의 나라이다. 꺼져가는 최초의 불을 대신할 불을 창조하기 위한 실험으로 탄생한 혼돈의 화염에 삼켜져 온 나라는 용암 속에 잠기고 폐허가 된 도시에는 데몬들이 활보하게 되었다. 이후 혼돈의 못자리로 몰락한 이자리스의 마녀에게서 왕의 소울을 회수하기 위해 선택받은 불사자가 방문한다.

1편의 데몬 유적이나 이자리스의 폐허 등을 볼 때 로드란 못지 않은 훌륭한 문명을 구축했을 것으로 보인다.

16.6. 작은 론도

그윈의 명과 그의 왕의 소울을 나눠받은 4인의 공왕이 통치하던 인간들의 지하 도시. 그러나 국가수반인 공왕들을 비롯해 많은 이들이 심연에 타락하고, 결국 잉그와드를 비롯한 3명의 봉인자들이 심연을 막기 위해 도시 전체를 물에 잠가 멸망한다.

다크 소울에서 출입 가능 지역으로 나오며 다크레이스 기사들과 수몰당시의 유령들이 나온다. 상당한 떡밥을 가지고 있는 곳인데 진행을 위하여 계승의 제사장의 엘리베이터를 통하여 내려와 보면 주변의 망자들이 망연자실한 자세로 물이 차있는곳을 바라보고 있다. 멍하니 바라보고 있지 않더라도 회한에 찬 모습으로 울고 있거나 원통하다는 듯이 땅을 치고 있는 것을 보아 이들이 막지 못한 일이 발생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진행을 위하여 가는 길마다 아이의 유령을 지닌 여자 유령이 튀어나오고 이후 장치를 작동하여 문이 열려 물이 빠져나가면 문 앞과 높은 지대에 무수히 쌓여있는 물에 퉁퉁 불어난 시체들이 존재한다. 상층부에 아노르 론도가 존재한다는 점을 가정하면 심연에 타락된 도시가 몰락하여 자연스레 수몰 것이 아니라 심연의 확산을 막기 위해 수몰당한 듯하다. 작중에서 등장한 봉인의 마술사 잉그와드를 비롯한 3인의 봉인자들이 다크 레이스들과 4인의 공왕을 봉인하기 위해 벌인 것으로 보인다.

지도 상으로 아노르 론도 아래에 위치하고 있고, 작은 론도의 영문명이 New Londo이다. 당연히 로드란의 휘하 아래에 있었을 것이다. 또한 다크레이스들의 발상지이기에 3편에 나오는 론돌(Londor)과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6.7. 빈하임

마술사들의 국가로 빅 햇 로건, 그릭스, 리케르트 등이 이 나라 출신이다. 전문적인 마술 교육기관이 있고 마술의 상당수가 빈하임에서 만들어진 것들이다. 마법 대학 용의 학원이 빈하임의 실세이다.

빈하임에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첩보 기관이 존재했는데, 검은 마법사의 복장을 걸치고 은밀, 소리 미끼 등의 잠행 마법을 익힌 밀정의 능력은 빈하임의 힘을 더욱 강하게 해 주었다고 한다. 마법을 원하는 전사들이나, 빈하임의 밀정을 원하는 국가들에게 고가로 거래한다는 언급들을 감안하면 군사력과 정보력을 다 갖춘 굉장히 강한 국가였을 거라고 추정된다.

3편에서도 빈하임의 오벡이라는 인물이 등장. 언급에 따르면 거의 모든 나라가 개판이 난 시점에서도 여전히 건재한 듯 하나, 다크 소울 시절보다도 훨씬 더 폐쇄적으로 변했다고 한다.

16.8. 카림

오스왈드, 여신의 기사 로트렉, 카림의 이곤의 고향. 방패 대신 패링 대거를 사용하여 독특한 기술을 구사하는 기사들로 유명했다. 성직자와 기사들이 주로 살고 있는 신정국가 체제의 나라로 보인다.[108] 각종 저항력들을 올려주는 베어문 반지의 제작자인 꼬챙이 백작 알스터도 카림 출신이라고 한다. 카림 출신 인물들의 행적과 카림에서만 제작되는 베어문 반지들의 아이템 설명을 보아 그리 좋은 이미지는 아니었을 듯하다.

3편에서도 카림의 이곤카림의 이리나가 나오며 여전히 존재하는 듯하다. 다만 카림의 주교였던 백교의 주신이 1편 당시 로이드에서 3편에서는 눈물의 여신 콰트로 넘어갔다고 한다. 카림의 대주교의 사도 모운이라는 인물도 아이템 설명으로 등장한다.

16.9. 로이드

그윈의 숙부인 신 로이드를 섬기는 로이드의 호신부 등으로 있다고 추정되는 나라. 정확하게 존재한다는 텍스트는 없지만 관련 아이템들의 어감 때문에 시리즈 내내 국가로 인식되었다. 다크 소울 시리즈에서 무언가에 관련된 아이템들의 설명에 %%(의) 기사란 텍스트가 있으면 %%는 대부분 지역을 나타내고 로이드의 호신부 아이템의 설명에 로이드 기사란 명칭이 적혀있었기 때문이다.[109] 백교의 주신 로이드를 믿는 백교와 관련된 종교 국가로 보이며, 불사자들을 전문적으로 사냥하는 전사들을 육성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3편에선 로이드 신앙 자체가 쇠퇴하고 이미 불사 사냥의 업만이 남아 있다고.

16.10. 솔론드

페트루스, 레아, 빈스 & 니코의 고향. 위의 카림, 로이드처럼 성직자들이 주로 살고 있으며 기적과 백교의 총본산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백교의 현 상황[110]을 생각해보면, 여기도 이미 몰락한 지 오래인 모양이다.

16.11. 발데르

불사의 교구에서 등장하는 언데드 기사들로 알 수 있는 국가. 다른 지역의 기사들과는 달리 발데르의 기사들은 방패 대신 패링 대거를 사용하는 독특한 전투 방식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이들의 지도자 중 하나였던 이른바 '기사왕 렌달'은 작중 등장하는 은 동전의 모델이라고 한다. 1편 시점에서 이미 망자가 너무 많이 출연해서 나라가 망했다고 한다.

1편에서 바델이라고 번역되어 나왔지만 리마스터되면서 발데르라고 바뀌어 번역되어 나왔다.

16.12. 거대 늪

주술사 로렌티우스와 알을 짊어진 엔지의 고향. 둘 모두 주술사임을 생각해보면 주술사들이 건국한 나라인 것으로 보인다. 쿠라나의 첫 번째 제자 주술왕 살라만이 그 시조이다. 캐릭터 메이킹에서 괴상한 얼굴을 선택하면 거대 늪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얼굴이라고 나온다.

다크 소울 3에서 코르닉스라는 거대 늪 출신의 주술사가 등장한다. 그가 말하는 것이나 툴팁을 보면 거대 늪도 다크 소울 3 시점까지 건재한 듯하다.

의도된 사항인지는 모르나 1편의 이자리스의 쿠라나가 병자의 마을 늪지대에 자리하고 있는 점, 3편에서 저주술사 세트와 주술서 등을 늪지대에서 루팅할 수 있는 점으로 미루어보아 주술사들에게는 늪지대 자체가 가지는 의미도 상당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16.13. 카타리나

지크마이어와 그의 딸 지클린, 그리고 3편의 지크벨트의 고향. 아스토라와 비슷하게 기사들의 나라지만 갑옷 양식이 풀 플레이트로 이루어진 갑옷과 특유의 양파 머리 투구 등 훨씬 중장갑이다. 카타리나의 기사들은 실력있는 전사들이지만 특유의 양파 투구 덕에 놀림을 받는다. 3편에서는 주류 제조업과 음악의 나라라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3편에서도 카타리나 출신의 지크벨트가 등장함에 따라 여러 나라들이 생기고 사라질만큼의 오래된 시간 동안 그 역사의 명맥을 이어온것으로 추정된다. 다크 소울의 세계관이 절망 그 자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의외로 비범한 역사를 가진 나라다.

다른 나라들도 장비나 아이템들의 설명으로 간접적인 언급은 되거나 해당국가의 장비를 착용한 망자들이 나타나긴 했지만 대부분 대사가 없는 망자라서 자세히는 알 수 없기 때문. 하지만 반대로 카타리나는 오래전에 멸망하고 지크벨트만 불사자로써 오랜 억겁의 세월을 살아왔을 수도 있기 때문에 속단할 수는 없다. 그러나 1편의 국가명이 대부분 잊혀있었던 2편과 세기말 시대에 접어든 3편에서도 카타리나만큼은 그 이름이 직접 언급된다.

모티브가 되는 국가는 독일로 추정된다.

16.14. 제나

상인 도날의 고향. 캐릭터 메이킹에서 고상한 얼굴을 선택하면 제나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얼굴이라고 나온다. 도날이 기본적으로 취급하는 물품들이 하나같이 특이한 것들임을 보아 돈 많은 상인들의 땅으로 추측된다.

16.15. 동방

동방의 무구와 첩자 세트가 존재하는데 무구는 중국풍 갑주, 첩자는 일본 닌자풍 복장과 닮아있다. 일단 지명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다크 소울의 주요 무대보다 동쪽에 있다는 건 확실하다. 1편에서 캐릭터 메이킹에서 여행자 얼굴을 선택하면 동방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얼굴이라고 나온다. 이 얼굴은 전형적인 아시아인 얼굴. 종합하자면 현실의 중국 ~ 일본풍 땅인 것으로 추측된다.
다크 소울 2 DLC 옛 철왕의 왕관에 나오는 기사 아론의 출신도 동방인 듯하다. 3편에서도 동방인의 재가 나오며 그 재로 장대와 동방 세트를 얻을 수 있다. 동방 세트는 1편에 나왔던 동방의 시바의 세트이다. 카타나류 무기는 모두 이 곳 출신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크 소울 3의 대서고에서 사자기사 알버트, 결정의 딸 크림힐트와 같이 검은 손 카무이라는 적대 NPC가 나오는데 귀신베기와 노파가르기라는 쌍도 카타나를 쓴다. 이름이나 사용하는 무기를 봤을 때, 동방과 관련되어 있을 확률이 높다.

16.16. 드랭글레이그

벤드릭이 위대한 소울의 힘을 얻은 뒤 세운 나라. 다크 소울 2의 무대로 나온다. 로드란과 다르게 성직은 그저 전통 정도로 치부했고 강한 완력의 전사들을 좀 더 우대했다고 한다. 그러나 벤드릭이 거인들의 땅에서 가져온 전리품으로 인해 거인들의 침략을 받게 되었고 한 이름 없는 영웅의 손에 거인의 왕이 쓰러졌지만 이미 너무 늦었다고 한다. 작중 시점에선 로드란처럼 폐허가 되어있다. 드랭글레이그 영토는 메듀라에 있는 케일의 지도를 통해 대략적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드랭글레이그의 북쪽에는 바다가 있고 그 끝에는 인간이 아닌 자들이 살고 있는 미지의 대륙이 있다고 하며, 삼 면이 산악 지역이라고 한다. 머무른 용의 반지를 보면 1편과 3편에서는 빈하임에 마술사들이 사용하는 반지로 나오는데, 다크 소울 2에서 "먼 옛날, 드랭글레이그의 땅에 존재했던 나라에서 사용하였다고 전해지는 반지"라고 나온다. 또한 이름을 새기는 반지의 설명에 보면 "드랭글레이그의 땅에서는 멸망해간 신의 유적이 다수 남아있다"라고 나온다.

위 설명을 볼 때 2편 당시에만 해도 1편과 같은 장소 다른 시간대의 이야기의 설정이었지만, 3편까지 나온 시점에서 1편의 무대와 같은 장소일 확률은 거의 없다. 다만 다크 소울3에 나오는 2편의 설정들을 볼 때 완전히 버린 설정은 아니고 설정 충돌 혹은 변경 정도로 이해해야 할 듯하다.

드랭 세트에 옛 불의 계승식의 전통이 있는 땅이라고 나온다. 다크 소울2의 엔딩을 보면 태초의 화로에 몸을 불태워 불을 계승하는 것과는 달리 갈망의 왕좌에 앉는 것으로 계승을 한다.

3편에서는 1편의 지형들이 거의 그대로 나오기에 이야기가 이어져 나오는 데에 비해, 2편에서는 1편의 지형이나 인물들이 거의 설명되지 않는다.

이후 다크 소울 3에선 드랭글레이그의 기사단인 드랭 기사단원들의 장비가 나오는데 멸망 이후 잔존 기사들이 용병으로 전직했지만 우두머리의 배신으로 심연에 빠져 산산이 흩어지는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다고 한다. 차가운 골짜기의 이루실의 은기사가 나오는 지역에서 나샹드라의 초상화와 함께 드랭글레이그 성과 갈망의 왕좌 그림을 확인 할 수 있다.

16.17. 미라

기사인 루카티엘 & 아즈라티엘 남매의 고향이며 아스토라, 카타리나처럼 기사들의 나라지만, 튼튼한 중갑으로 무장한 두 국가의 기사들과는 달리 좀 더 날렵하고 민첩한 움직임과 기교를 중시하는 듯하다. 지도제작자 케일과 방랑의 크레이톤, 친절한 페이트도 이 곳 출신으로 보인다. 끝나지 않는 전란의 나라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꽤나 호전적인 국가인 것으로 보인다.

루카티엘과 아즈라티엘이 소속되어 있는 정통기사단이 있고, 그 외에 암살 등을 하는 더러운 일을 처리하는 그림자 기사단이 있다고 한다. 또한 마법방호의 설명에 마법 기사단이 나오는데, 이게 정통기사단을 말하는 것인지 그 외의 기사단인지는 알 수 없다. 그림자 기사단은 빈하임의 밀정이 그러하듯 음소거와 낙하제어 마법 등을 사용했다고 나온다.

포로사와의 전쟁을 한 것으로 보인다. 포로사는 작중 이미 전쟁으로 멸망했다고 나오는 걸로 보아 승자는 아마도...
몇몇 아이템 설명에 동쪽의 미라 혹은 동방의 미라라고 나오는데, 동방과는 다른 지역으로 보인다.

다크 소울 2에서 정통 기사단의 방패라고 나왔던 방패가, 다크 소울3에서 황혼의 방패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아이템 설명을 보면 어스름의 나라의 성기사에게 부여되는 방패라고 나오기에, 어스름의 나라가 미라이거나 아니면 최소한 연결점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2편의 미라의 기사단과 3편의 어스름 나라의 성기사는 방패 외에는 장비가 전혀 다르기에 확신 할 수는 없다.

3편의 시리스 이벤트에서 암월의 검 계약자인 시리스를 도와 로자리아의 손가락인 방랑의 크레이톤을 물리치는데, 방랑의 크레이톤도 미라 출신이란 걸 생각해보면 무언가 엮인 게 있을 수도 있어 보인다.

드랭글레이그에 여러 장비를 전해 준 장인 린드가 미라 출신이며 그란 강철도 미라에서 생산한 것으로 보인다. 장인 린드가 만들어서 바친 드랭 방패는 3편에서 린드의 방패라는 이름으로 침묵의 호레이스가 사용한다.

16.18. 보르겐

메흘린과 레니가츠, 클로아나가 이 곳 출신이다. 레니가츠가 언급하는 걸로 보아 인도하는 길리건도 보르겐 출신인걸로 보인다. 드랭글레이그의 서쪽에 위치했으며 상업이 발달한 대도시라고 한다. 정규병이 있었지만 약하고, 돈으로 용병들을 고용해 큰 매 기사단을 만들었는데, 사실상 부유층의 사병이나 마찬가지라고 한다. 큰 매 기사단에 고용된 용병들은 포로사 왕국의 기사들인 것으로 보인다.
큰 매 기사단은 게임 상에서 젤도라 지역과 갈림길 그리고 2회차부터 틈새의 동굴에서 나오는데, 적은 확률로 태양의 메달을 드랍한다. 보르겐의 성직자 대부분은 권력 투쟁과 함께 부패하고 말았다고 한다.
아이템 설명에서 폴로이자라는 인물이 나오는데 보르겐 제일의 부자였지만, 그 부를 믿고 각종 희귀품들을 모아들이다가 망해버렸다고 한다.

16.19. 우고

우고의 반호르트가 이 곳 출신이다. 국토의 반이 사막인 나라이다. 2편의 흙의 탑에 나오는 사막 마술사들이 우고 출신이라고 한다. 3편에서는 사막의 주술사(한국어 번역 모래 주술사)라고 나온다. 오우루스라는 인물이 건국의 영웅이라고 하는데, 오우루스는 투명한 갑옷을 입었다고 한다. 투명한 오우루스 세트와 형체가 있는 오우루스 세트 두 종류가 존재하며, 투명한 오우루스 세트는 NPC 방어구상 매흘린이 2차 확장을 마치고 소울이 0인 상태에서 말을 걸면 얻을 수 있다.
투명하지 않은 오우루스 세트는 오리지널은 숨겨진 항구에서 2회차 이상에서는 오우루스 세트를 입은 암령이 등장하는데 이 암령을 처치하면 랜덤으로 세트 중 하나를 드랍한다. 다만 한 회차에 한 부위만 드랍하기에 전 세트를 전부 모으려면 심각한 노가다를 해야 했다.

하지만 합본판에서는 쓰레기의 바닥에서 모든 세트를 루팅할 수 있게 되었다.

16.20. 포로사

뱅갈과 백왕의 고향이다. 용병들이 많은 나라로 보이며 작중에선 이미 멸망한 지 오래고 남은 백성들은 도적으로 전락해버렸다고 한다. 그러나 남은 전사들은 멸망 이후에도 용병으로 활약하여 용맹함을 떨쳤다고 한다. 저주를 짊어진 자의 표지 장비인 파남세트도 포로사의 사자 기사들의 제식 장비였다고 한다. 3편에서는 파남 세트를 입은 사자기사 알버트라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이 사람 역시 포로사의 사자 기사단 출신인 것으로 추정된다.

강인한 전사들의 국가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엄연히 사제도 존재하며 이들은 북방으로 떠나 고된 시련을 겪은 뒤 포로사로 다시 귀환하는 관습을 지녔다.

전쟁으로 멸망했다고 나오는데 이 전쟁은 미라와의 전쟁으로 보인다. 또한 보르겐의 큰 매 기사단이 포로사 기사 출신 용병들로 보이는데 이들이 태양 계약의 공물인 태양의 메달을 드랍한다.

큰 매 기사단이 포로사 기사 출신 용병으로 보이기에, 포로사에서 섬기는 전쟁의 신 파남이 3편에 등장한 이 인물로 추정되며, 따라서 태양 계약의 공물인 태양의 메달을 드랍 한다는 것 역시 하나의 연결점으로 보인다.

추가로, 포로사라는 이름은 프로이센에서 따온 듯 하다. 본래 프로이센을 영어식으로 발음하면 프러시아이고, 이때문에 조선에선 프로이센을 보로서라고 불렀다. 프로이센이 군사강국이었던 걸 생각하면 아귀가 맞다.

16.21. 랄 카나르

녹아내린 철성의 상인 NPC 매그헤랄드가 랄 카나르 출신이라고 한다. 매그헤랄드는 이후 달걀 화석을 받고 고룡의 계약을 주선하기도 한다. 아이템 설명으로만 등장하는 창안의 도르고가 있다.
창안의 도르고는 랄 카나르의 전설적인 궁수로 그의 의형과 함께 조국을 수호했다고 한다. 쇄국정책을 펼쳤다는 걸로 보아 폐쇄적인 국가로 보인다.

16.22. 린델트

2편에 나오는 국가로 성직과 기적의 나라이다. 2편 작중에서 건재한 것으로 보인다. 린델트의 리쉬가 이 곳 출신이며, 그 외에도 이름이 언급되는 고룡원이나 백의 로네스, 아우스트리아 가문, 포살 등이 이 곳 출신 혹은 소속이라고 한다. 강력한 기적의 힘으로 드랭글레이그의 힘에 맞먹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정작 벤드릭 왕은 종교를 그냥 전통 정도로만 치부하며 낮게 생각했다고 한다.

나라 전체가 엄격한 규율 아래에 성립되며, 규율을 모독하는 자는 용서 없이 엄벌에 처했다고 한다. 마술은 저속한 존재로 취급했다고는 하는데 실제로는 고룡원의 지팡이가 대놓고 있는 등 많이 쓰인 듯하다. 1편에서도 하벨 등이 백룡 시스에 대처하기 위해 마술을 억제하는 기적들을 만든 적이 있기에 애초에 마술과 기적은 서로의 대척점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템 설명에 따르면 기적들과 관련 된 성원이라는 곳이 있다고 나오는데 이 곳이 고룡원과 같은 곳인지는 알 수 없다.

린델트의 교의의 심오함은 고룡원에 의해 비약되었으며 선택받은 소수의 인간에게만 공개되었다. 고룡원의 유래도 비약되었다고 한다.

DLC가 나오고 합본판 원죄의 탐구자가 나오면서 몇 몇 아이템들의 설명이 바뀌고, 추가되었다.

고룡원은 사실 과거 성벽의 도시 사르바를 침략했던 용혈 기사단이 잠자는 용 신드래곤을 깨우고, 사르바를 멸망으로 이끈 속죄를 하고자 세운 집단이다. 하지만 그들은 사르바 멸망의 진실을 은폐하고, 사르바의 지혜를 이어받았다.

린델트 자체가 고룡원이 세운 듯하기도 하다. 생명의 샘 기적에 린델트의 기사단이 과거 사람들을 위협하던 독 용을 물리쳤다는 전승이 있다고 한다.

이런 것들을 볼 때, 고룡원은 겉으로는 속죄한다고 하지만 사실 그 사르바의 지식들을 이용해 성장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크 소울 시리즈 내내 성직자들의 타락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아 그 것의 영향을 받은 것일 수도 있다.

16.23. 메르비아

다크 소울2에서 언급 되는 국가. 메르비아 로자베나, 회명의 카리온 등이 이 곳 출신이다. NPC와 아이템 설명을 볼 때, 마술도 유명하지만 주술도 발달한 것을 추정해볼 수 있으며 올란포드같은 암술사도 존재했다. 작중 시점에서 건재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템 설명 상으로 또한 메르비아는 점성술이 유명하다고 한다. 점성술사들은 하늘의 별의 흐름을 통해 마력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당연히도 그것이 성공했다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다만 그 과정에서 여러 부가 마법들이 생겼다고 한다.[111]

드랭글레이그 남방에 위치한 듯한데, 올라피스 왕국 시절, 망각의 감옥에 불사들이 넘치자 조잡한 배에 태우고 먼 바다로 내보냈다고 한다. 대부분은 그대로 수장 됐지만, 소수의 생존자가 남방에 흘러 들어가 그 땅에 마술을 전파하였다고 한다. 마법원의 오랜 시조에 해당하는 자들은 북쪽의 바다에서 흘러 들어온 죄인들이었다고 한다.

올란포드의 지팡이라는 아이템에는 메르비아에서 마술의 시조라 불리던 마술사이자 암술사 올란포드는 사람은 도달할 수 없는 지혜를 추구하여 불사의 묘지를 방문해 인간의 모습을 버렸다라고 적혀 있다.

무기 변질을 하는 뇌광석, 마력석 등의 변질 쐐기석은 예전부터 메르비아에서 시도했다고 하며 결국 이런 아이템이 존재한다는 건 누군가가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각종 결정석 반지의 복제품을 만든 주술사 그로켄이라는 인물도 메르비아 출신이라고 한다. 결정석 반지는 메르비아의 마법원에서 일정 수행을 완료하면 수여된다고 한다. 결정석 반지마다 조금씩 다른 설명이 적혀있는데, 그로켄은 결정석 반지의 복제품을 만들었고, 그걸로 기존의 보수파들에게 비난받았으며, 동료 주술사들에게도 수행을 모욕했다고 비난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결정석 반지로 많은 여행자가 도움을 받았고, 그걸로 막대한 이익을 얻었다고 한다.

카리온과 로자베나와 대화해보면 로자베나는 본래 그로켄의 제자였던 것으로 보인다. 카리온은 그로켄과 대척되던 보수적인 주술사로 보인다. 카리온은 그로켄과 대판 싸우고 메르비아를 떠났다고 한다. 로자베나는 카리온이 자신의 스승이라고 하지만, 카리온은 정작 로자베나를 그냥 몇 번 보기만 한 사이 정도로 알고 있다. 카리온에게 망자의 저주가 생겼을 수도 있고, 로자베나가 단지 카리온에게 감명을 받고 따라다녔을 수도 있다.

DLC2의 철의 회랑에서 메르비아을 세우기 이전의 마술사로 추정되는 점성술사들이 등장하는데 특이하게도 이들은 기적과 암술을 사용한다. 어쩌면 마술, 주술, 암술 뿐만 아니라 기적도 사용하는 마법사들의 국가였을 지도 모른다.

1편과 3편에서 나오는 면룡의 반지, 조용히 잠드는 용의 반지는 빈하임과 관련된 설명이 나오지만, 2편에서는 면룡의 반지라는 이름으로 메르비아와 관련되어 나온다. 이 조용히 잠든 용이 2편 DLC에서 나온다.

16.24. 사르바

다크 소울 2 DLC 가라앉은 왕의 왕관의 배경 국가. 잠자는 용 신드래곤을 발견하고 그 용을 숭배하며 도시를 지었다고 한다. 이 곳의 왕이 땅 끝의 왕이라 불렸지만, 특별히 강한 능력을 가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강한 소울을 가진 왕에게 기생하는 심연의 파편이 등장했지만, 땅 끝의 왕보다는 잠자는 용에게 기생했을 확률이 더 높다. 다만 엘레나의 등장 시기나, 뜬금없이 왕의 방패 벨스태드를 소환하는 등 알 수 없는 것이 많기에 정확하지는 않다.

작중 시점에선 이미 멸망했는데, 용혈 기사단과 요아가 드래곤을 찾았고 처치하려다가 신 드래곤의 분노를 사서 역으로 쓸려버렸고, 그 여파로 사르바도 독으로 뒤덮이며 멸망했다. 그런데 요아의 반지 등을 볼 때, 용혈 기사단은 드랭글레이그 출신일 확률이 높다.

본격적인 보스전이 진행되는 용의 성벽에는 열려있는 상자가 많은데 다 이 놈들이 턴 것으로 보인다.

16.25. 엘리움 로이스

다크 소울 2 DLC 백왕의 왕관의 배경이 되는 국가. 2편 본편의 무대가 되는 드랭글레이그와는 거리가 꽤 있는 곳으로 보인다. 백왕이 오래된 혼돈이 잠든 땅 위에 엘리움 로이스를 세웠으며 실제로도 불에 탄 백왕전에서 혼돈의 못자리의 뿌리처럼 보이는 나무뿌리들을 볼 수 있다. 1편의 배경이 되는 로드란, 이자리스 쪽에 가까워 보인다. 3편에서 혼돈의 불꽃이 쇠락하며 데몬들도 힘을 잃은 듯한 것이 보이는데, 시간이 지나 태초의 불꽃이 사그라든 것처럼 혼돈의 불꽃도 사그라든 것으로 보인다. 다만 3편에서 그을린 호수 부근에만 영향을 끼쳤고 지상으로 올라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백왕과 침묵의 알산나의 헌신덕으로 보인다.

엘리움 로이스의 왕인 백왕은 포로사 기사 출신이라고 한다. 백왕과 로이스 기사들은 1편의 그윈과 흑기사들을 오마주 한 듯하다. 다만 플레이어들에게 백왕은 그윈보다도 훨씬 고평가 받는 인물이다.

3편에서 기사사냥꾼 조릭이라는 적대NPC 혹은 암령이 낀 기사 사냥꾼의 반지는 2편의 백의 전사의 반지로 조릭이 직접 옛 도시로 가서 수호기사와 싸워 얼어붙은 손가락채로 반지를 가져왔다고 한다. 이 옛 도시가 엘리움 로이스로 보인다.

노예 제도와 검투사 같은 게 존재했던걸로 추정된다 3편의 포로의 사슬의 설명문 이나 이곳 출신으로 추정되는 군다가 노예 검투사 였을 가능성이 높을걸 보아 포로를 잡아두고 투사로 부렸던걸로 보인다.

16.26. 올라피스

다크 소울 2에서 언급되는 국가로 작 중에선 이미 멸망한 나라이다. 마법이 발달했던 국가였던 것으로 보인다. 몇몇 마법에 올라피스의 이름이 언급된다. 이미 멸망한 나라이기에 올라피스의 등장 인물은 오랜 기간 석화되어 있던 올라피스의 스트레이드 뿐이다. 드랭글레이그 이전에 2편의 지역을 다스리던 국가였던 것으로 보인다.

16.27. 철의 옛 왕의 국가

대략적으로 추측되는 철의 옛 왕의 국가의 역사를 대충 설명해보면 아켄과 베인 왕국이 있던 시절, 변방의 작은 나라의 왕이였던 철의 옛 왕은 동방에서 온 아론을 부하로 얻는다. 그리고 아켄과 베인의 전쟁이 진행 중일 때, 베인 지역의 변방에 있는 검은 안개탑 지역을 얻는다. 그리고 거기서 나오는 철을 이용해 결국 아켄과 베인을 둘 다 정복한다. 그리고 마법사들을 모아 우대하며 마법을 발달시켰다. 이 때 쯤에서 왕이 사치와 향락에 빠진 듯하며, 아론이 왕에게 실망한다.

이 쯤 불사의 저주가 퍼지고, 마법사들이 저주를 퍼뜨린 범인으로 지목 받는다. 마법사들을 망각의 감옥에 가두고, 일부는 북쪽의 숨겨진 항구에서 배를 태워 대륙 밖으로 보내버린다. 하지만 배는 대륙 남쪽으로 가게 되고 도착한 마법사들이 메르비아를 세웠다.

마법사들을 모두 처리했지만, 불사의 저주는 계속해서 퍼져나갔고 왕은 부하들을 보내 망자들을 사냥하고, 불사의 처형장으로 보낸다. 하지만 망자들을 사냥하던 부하들도 망자가 되어버린다. 그들이 스켈레톤의 왕이다. 설상가상으로 과시용으로 철로 만든 성은 지반이 무너져 용암이 쏟아져 나오고, 녹아내린 철성이 된다. 철의 옛 왕도 용철 데몬에게 살해당하고, 결국 나라는 멸망한다.

2편에서는 상당한 영향을 끼친 철의 옛 왕이지만, 3편에서는 철의 옛 왕 관련 된 요소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16.28. 아켄과 베인

작중에선 이미 멸망한 국가. 아켄과 베인 둘 다 같은 사람이 건국했지만 서로 사이가 안 좋았다고 한다. 다크 소울 2의 녹아내린 철성과 망각의 감옥이 각각 베인과 아켄의 영토였던 것으로 보인다.

종수호자를 통해 아켄의 왕자와 베인의 공주 이야기를 얼핏 들을 수 있다.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서로 적대적인 국가의 왕자와 공주가 사랑에 빠졌고, 그 증표로 서로의 종을 교환했다고 한다. 또 왕자에게는 인형에 생명을 넣는 기술이 있어 종수호자를 만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에는 이어지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국내에선 아켄의 "공주"와 베인의 "왕자"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외국에선 아켄의 "왕자"와 베인의 "공주"로 알려져 있다.[112]

달의 종루에서 종수호자에게 말을 걸면 "아켄의 종에 다가가지마라, 공주님의 종에 다가가지마라"라고 하기에 그렇게 이해한 사람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종을 서로 교환했기에, 공주님의 종이라고 한 것 같다.

또한 인형에 생명을 불어 넣는 기술과, 녹아내린 철성 지역에 위치했던 베인의 "왕자" 인줄 알았기에, 철의 옛 왕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었지만, DLC에서 추가 된 설명[113]을 보면 확실히 아닌 걸 알 수 있다. 게다가 베인의 공주이고.

지역은 망각의 감옥이 아켄 왕국, 녹아내린 철성이 베인 왕국으로 보는 게 맞는 것으로 보인다.

아켄에 관해서 추가적으로 아켄의 광전사는 DLC지역인 검은 안개의 탑에서 방황하는 자들이라는 암령으로 등장한다. 해당 암령을 잡아서 광전사 세트를 얻을 수 있다.
칼날 반지의 설명에 아켄의 광전사 아드가르즈라는 인물이 언급된다.

16.29. 로스릭

다크 소울 3의 배경이 되는 국가로, 옛 로드란의 땅에 세워진 것으로 보이는 국가이다. 1편의 로드란, 2편의 드랭글레이그에 해당하는 국가이다. 로스릭의 높은 벽로스릭성이 각각 게임의 초반과 후반의 배경이 된다. 왕들의 고향이 흘러들면서 지각 변동을 겪고 있다.

왕국의 이름이 로스릭이지만, 다스리는 왕의 이름도 대대로 로스릭으로 불리는 것으로 보인다. 1편에서 아노르 론도센의 고성에서 벽을 넘어 날아 가야 할 만큼 높은 곳에 위치했었는데, 3편에서 로스릭성아노르 론도보다 더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왕들의 고향이 흘러 들어왔다는 등 대규모의 지각 변동으로 인해 지형이 심하게 뒤틀리며 배치가 바뀐 것으로 보인다. 다른 장소에서 로스릭 성을 보면 구름보다 높은 산 위에 세워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노르론도의 절반이 아예 증발해버렸고, 퇴적지에 로스릭 성이 뒤죽박죽 엉켜있는 것을 보면 지각변동이라고 보는 게 타당할 듯.

상황이 굉장히 막장이다. 일단 민간인들은 물론이고 병사, 기사들까지 극소수를 제외하면 거의 전부가 정신줄을 놓고 망자가 되었다. 거기에 천사 신앙을 숭배하는 날개 기사 세력과 기존 로스릭 기사들 간에 내전까지 벌어져서 한창 치고박고 싸우느라 도성까지 엉망이 되었는데 그 상태에서 망자의 저주가 퍼지면서 이젠 내전같은건 아무래도 좋아진 듯하다. 성 바로 앞 마을은 시체 자루와 목매단 사람들이 산처럼 쌓여있고 심연 신앙이 만연하게 퍼져있다. 그리고 대서고의 현자들은 망자의 저주가 퍼지자 문을 닫고 대피했다는데 그 대피했다는 놈들까지 죄다 미쳐서 머리에 밀랍을 덮어쓰고 방황하고 있는데다 적대 세력의 출정 기사들이 도성 곳곳에 숨어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나라를 이끌어야 할 은 용에 미쳐서 자기 정원에 틀어박혀서 사람들을 납치해 인체실험을 하다 끔찍히 뒤틀린 모습이 되었고, 존경받는 인물이었다던 왕비는 행방불명되었으며 불을 계승할 마지막 희망인 왕자들은 계승을 거부하고 성 구석에 처박혀서 세계가 망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3편의 중심이 되는 국가답게 다른 국가들의 요소들이 많이 숨겨져 있다.

로스릭 기사들은 태양의 전사 계약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16.30. 론돌

망자들의 나라이다. 흑교회라는 종교가 있는 듯하며, 이 흑교회를 이끄는 것이 세계의 뱀의 딸, 장녀 엘프리데, 차녀 유리아, 삼녀 리리아네라고 한다. 종자 요엘도 론돌 출신이다. 이 순례자가 론돌과 관련 된 것인지 요엘이 순례자로 위장한 것인지는 확실하게는 알 수 없지만, 일단 앙리와의 결혼식을 주관한 자도 순례자이고, 앙리에게 엘드리치의 위치를 순례자들이 알려줬다는 점에서 유리아가 말한 동료가 순례자들을 말하는 것일수도 있기에, 일단 론돌 세력의 순례자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이한 점으로 구성원 모두 이성을 유지하는 망자이다. 아스토라의 앙리가 왕의 반려로 선택된 이유를 생각해보면 이런 현상 자체가 드물다는 이야기인데 어떻게 된 것인지는 불명. 반면 평범하게 이성을 잃은 망자들에겐 안좋은 취급을 해주는 것으로 보인다. 제사장에 유리아가 나왔을 때, 공격하여 적대 상태가 되고 죽으면, 이성을 잃은 망자 취급하며 요엘이 사람을 잘 못 봤다는 식으로 이야기 한다.

이들의 목적은 망자의 왕을 통해 불을 찬탈하고 인간들의 시대를 여는 것으로, 3편 스토리 상으로 로스릭과 대척점에 있는 국가이다. 망자들이 기피받기 때문에 타국에는 경멸 받고 있으며, 망자의 모습을 숨기는 거짓 반지가 제작된 곳도 이 곳이다. 어둠을 지지 하는 세력으로, 망자의 왕을 섬기고, 자신의 소울이 망자의 왕의 양식이 된다는 점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듯 하나, 3편 기준으로 아직까지 망자의 왕을 찾지 못해서 순례자들이 로스릭 곳곳을 헤매고 있다.

론돌에서 가장 권한이 높았던 것으로 보이는 엘프리데는 모종의 사유로 론돌과 등을 돌렸는데, 아리안델 회화세계에서 조우할 수 있는 엘프리데가 불 꺼진 재임을 생각해보면 정황상 불을 끌 기회가 있었으나 불의 계승을 시도한 것일 수도 있고, 반면 찬탈자 루트를 타는 주인공처럼 불의 계승을 구실로 불의 찬탈을 할 수가 있기에 일부러 불 꺼진 재였던 엘프리데가 장녀로 채택되었으나 마음이 바뀌어 등을 돌린 것일 수도 있다. 어느쪽이든 원래대로라면 엘프리데가 망자의 왕 후보였으나, 당장 회화세계를 그대로 유지시키려는 성격만 봐도 그녀가 왜 등을 돌렸는지 알 수가 있다.

앙리를 적대 및 죽여버리거나, 화방녀를 통해 어두운 구멍을 모두 치료해버리면 바로 등을 돌린다는 점에서 망자의 왕을 섬기는 척만 하고 불을 찬탈하는데 이용해 먹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수도 있지만, 장녀인 엘프리데가 '론돌을 이끌 왕'이라고 칭해주기도 하고, 검은 구멍 5개를 채우고 요엘을 바로 죽이면 기뻐하면서 죽으며, 유리아 또한 프리데의 소울을 부디 양식으로 써달라며 간곡히 부탁하는 것을 종합해 봤을 때 일단 불을 찬탈해주기만 한다면 무조건 복종할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것보다 엔딩 시점에서 재의 귀인을 이길 수 있는 자가 이제 없다.

다크레이스들이 론돌과 연결되어 있는지, 다크 핸드와 다크 소드의 툴팁을 보면 1편의 작은 론도 유적에서 이어진 나라가 론돌인 것으로 나오며, 흑교회의 수장들이 세계의 뱀의 딸이라고 나오는데 조건 충족 이전에 유리아를 죽일시 어둠을 달래는 카아스를 언급하는 것을 보면 어쩌면 카아스가 세운 나라일지도 모른다. 다만 망자의 왕 루트를 타고 있든 검은 구멍이 7개든 다크레이스들은 여전히 주인공을 적대한다.

소국인지 강국인지는 알 수 없지만, 마지막 망자의 왕 엔딩을 볼 때, 유리아와 그 비슷한 여성, 그리고 망자들이 나온다. 장녀다른 곳에서 나오는 것으로 볼 때, 유리아와 함께 삼녀 리리아네가 망자의 왕 엔딩에 나오는 여성으로 보인다.[114]

16.31. 이루실

옛 달의 귀족들의 도시. 눈이 내리는 고딕 풍의 도시이며 차가운 골짜기라는 칭호를 갖고 있다. 항시 달이 떠 있으며, 게임 진행 상 다크링(개기일식)이 생겨도 이루실의 하늘에는 어떤 변화도 없다.

이루실은 원래 검은 태양 그윈돌린이 다스리던 지역으로 보여진다. 지형 상 연결되어 있는 아노르 론도 대성당과, 그윈의 영묘를 지키는 구조이며. 법왕 설리번의 보스룸이 되는 교회가 사실 그윈돌린의 교회로 보인다. 교회에서 볼 수 있는 석상들, 스테인드글라스가 모두 그윈돌린을 나타내기 때문. 또한 근처에 요르시카의 교회가 있는 것을 봐도 그렇다.

아노르 론도의 성당 부분을 제외하고는 전부 허물고 그곳에 이루실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다크 소울 3 시점에서는 법왕 설리번이 끌어들인 법왕 기사들과 불의 마녀 등이 점거하고 있다.

몇 가지 떡밥이 있는 곳이긴 한데 일단 다크링 상태에서도 이루실의 하늘은 변하지 않는 점, 로스릭 성에서 보는 고룡의 꼭대기와 이루실과 이루실의 지하감옥에서 보는 고룡의 꼭대기와 다른 점 등이 있다.

16.32. 죄의 도시

거인 욤이 다스리던 도시. 본래는 성군이었던 욤이 다스리던 도시였으나 죄의 불이 폭주하면서 완전히 몰락하여 살아남은 시민들은 지하 감옥의 간수가 되어 옛 도시를 그리고 있거나 괴물로 변이되었으며 밑바닥에는 맹독이 가득한 늪지가 있다. 다크 소울에 나오는 NPC이자 후세에 대마법사로 이름을 남긴 '빅 햇 로건'의 제자를 자처하는 세력 중에서도 가장 큰 두 세력 중의 하나라고 한다.

그에 걸맞게 지크벨트를 구하러 가는 길의 적대 마법사 NPC는 로건의 스크롤을 드랍한다.

왕좌 근처에 있는 스톰 룰러라는 아이템을 활용하여 거인 욤을 상대해야 한다. 일반적인 대미지는 매우 약하지만 거인 욤에게 특화된 아이템. 거인 욤을 클리어하면 화톳불이 활성화된다.

16.33. 카사스

모래 국가라고도 불리며, 이곳의 검사들은 곡검을 휘둘렀다. 이슬람권에서 컨셉을 따온 듯한 나라. 패왕 워닐, 카사스의 모래벌레의 출신지. 한 때 패왕 워닐이 다스리며 다른 나라들을 닥치는 대로 정복할 정도로 위세를 떨쳤으나, 심연을 오가며 암술을 발견해 널리 퍼뜨리던 워닐이 결국 심연에 삼켜지고 나라도 완전히 몰락해서 스켈레톤이 들끓는 지옥이 되어버렸다. 다크 소울 3에 나오는 카사스의 지하 묘를 볼 때, 국가 전체가 심연에 삼켜졌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팔란의 불사대가 멸망시켰다고 하는 나라 또한 카사스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는데, 카사스의 지하 묘 위에 바로 팔란의 성채가 있는 데다 워닐이 심연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

거기에 심연의 감시자들이 카사스의 지하묘를 봉인하고 있었다는 듯이 심연의 감시자 보스전이 끝나자 마자 지하묘로 통하는 길이 열리는 것은 덤.

16.34. 컬랜드

컬랜드의 루드레스가 이 곳 출신의 장작의 왕이다. 작 중에서 흔적도 찾아 볼 수 없는 걸로 보아 작중시점보다 더 오래전에 멸망한 것으로 보인다.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장작의 왕이 루드레스이지만, 컬랜드라는 국가는 전혀 알려진 것이 없다. 한 가지 소울을 연성하는 기술이 존재하지만 금기인 것만 알 수 있다. 루드레스가 추방자가 된 것은 그것과 관련 된 일이었을 확률이 높다.

다른 장작의 왕이 모두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갔는데 루드레스만 제사장에 남아 있는데, 이미 국가가 없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추방자라서 그럴 수도 있다. 아니면 단지 다리가 불타 없기 때문에 못 돌아간 것일 수도 있다. 아니면 대화에서 보이는 것처럼 장작의 왕으로서의 의무감 때문일 수도 있다.

17. 등장 세력

기사(소울 시리즈) 참조.

18. 관련 문서



[1] 틈새의 동굴에서 대거를 획득할 수 있어서 그나마 낫고, 복장은 처음부터 입고 있었던 것을 그대로 입으면 된다.[2] 발리스타 여러 곳 있는 방 지하에 잠긴 문이 있는데, 문을 공격하면 안에 있던 왕국병이 문을 열고 나온다[3] 씨앗 등장 조건은 암령이 침입할 것. 즉, 씨앗만 회수하며 데니스를 쓰러뜨리지 않는 것으로 반복 습득도 가능하다..*[4] 달인 세트는 엑조디아 처럼 모을 수 있다. 방어구 항목에서 달인을 검색할 것.[5] 클럽은 전기 '워크라이'과 공격력도 있어 제법 잘 써먹을 수 있다면 널판지 방패는 차라리 굴러서 피하는 게 나을 정도고 방어 능력 보단 상대 자세를 무너트리는 용도 말고는 못 쓴다. 이 마저도 중 감소율이 너무나 낮아서 뭘 맞고 버티는 경우가 얼마 없다. 있다면 레이피어, 강아지 몹 정도[6] 복합 능력을 요구하는 아이템을 얻는 겸 스탯 변경을 자주 해가며 플레이를 하는 데 적합한 스탯 구조다. 극초기에는 비교적 적은 소울로 빠르게 성장이 가능해서 요구 스텟이 낮으면서 활용도가 좋은 기초 무기들을 사용 후 원하는 무기로 갈아달 때 이만한 선택지가 없다. 이 장점은 오직 3 기준이다. 전작의 못 가진 자는 정말...[7] 1편의 손상된 적안구, 적안구 시스템과 같다. 얻기가 매우 쉬워졌을 뿐.[8] 낮출수 있는 한계치는 없다. 5번 성공하면 0까지도 줄어든다.[9] 예를 들어 약공이 휘두르기고 강공이 찌르기인 무기라면 약공은 일반이나 참격, 강공은 관통으로 들어간다.[10] 직접적인 시너지는 없으나 신앙계 주문의 경우 근력 캐릭터가 사용하기 좋은 증강 버프가 많으며, 다크소울 3에서는 강인도 보정도 기대할 수 있어 간접적인 시너지는 기대할 수 있다.[11] 사실 있긴 있다. 왕도 드랭글레이그의 보스 '거울의 기사' 의 패턴 중 거울을 땅에 내려찍어 거울 안에서 잿빛령을 소환하는 패턴이 있는데, 왕도 드랭글레이그에서 붉은 눈동자의 오브 조각으로 암령 침입을 시도할 경우 아주 낮은 확률로 플레이어가 거울의 기사가 소환하는 이 잿빛령으로 소환된다! 만약 회복 기적을 남용하는 신앙캐 힐러유저가 잿빛령으로 소환되었을 경우 호스트에게는 그야말로 지옥. 잿빛령이 시전하는 회복 기적의 효과가 거울의 기사에게도 먹히기 때문이다.[12] 횃불에 화톳불을 옮겨붙일 수 있도록 뼛가루를 더했다는 언급이 있다. 즉 평범한 연료는 화톳불의 불을 받지 못한다는 것.[13] 인간성은 무수하게 잘게 나눠진 다크 소울의 파편이다. 즉, 이 역시도 난쟁이가 태초의 불꽃에서 건져올린 왕의 소울의 일부.[14] 군다 전의 화톳불은 불씨가 남아있는 화톳불이다. 게다가 재의 귀인 역시 과거 계승식에 도전했던 불사자이므로 아직 살아있는 화톳불을 되살리는 것은 1, 2편의 주인공과 다를 바 없다.[15] 단, 모종의 이벤트를 통하지 않는다면 아나스타샤 살해는 불가능하다.[16] 사실 1편부터 귀환의 뼈 아이템에서 '화톳불의 장작은 불사자의 뼈'라고 명시하고 있긴 하다.[17] 때문에 용 사냥꾼의 갑주대서고처럼 무의미할 정도로 가까운 화톳불도 존재한다. 예외적으로 엔딩을 보기 위한 스위치 역할만 하는 화톳불을 까는 최종보스, 구름막을 펼쳐 사실상 공중전을 벌이는 히든보스가 있긴 하지만.[18] 1편에서도 화방녀들이 지키는 화톳불들은 모두 전송을 받을 수 있었는데, 화방녀들이 죽어 꺼진 화톳불은 어떤 기능도 쓸 수 없고 (아나스타샤를 제외하면) 다시 불을 살릴 수도 없지만 다른 화톳불에서 전송 목표로 쓰는 것은 가능했다.[19] 오렌지색으로 아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안에 담긴 내용물이 비치는 것이다. 다 비운 에스트 병은 유리창처럼 투명한 녹색이다. 3편에선 에스트를 소모함에 따라 열기가 사라지면서 병의 녹색이 드러나는 모습이 보인다.[20] 하수도 윗층에는 독침을 쏘는 망자가 3마리나 포진되어있으며, 화방녀의 혼이 있는 밑바닥에는 불을 뿜는 개가 5마리 정도 있다.[21] 직접 죽이진 못하고 로트렉이 살해해서 뺏은 화방녀의 혼을 아나스타샤에게 돌려주지 않고 강화에 사용해야된다.[22] 실제로는 1편보다 마시는 데 걸리는 시간은 조금 더 짧다. 다만 모션이나 회복되는 속도가 느려 더 느린 것처럼 느껴지는 것[23] 1은 뚜껑 따는 게 느려도 금방 마시고, 2는 천천히 뚜껑을 열고 에스트의 향을 천천히 음미하며(...)그러다 쳐맞고, 3은 뚜껑 여는 시간도 아까워서 에스트를 그냥 병째로 들이마신다는 비유가 있다.[24] 1편, 2편은 에스트를 얼굴 앞에 가져다 대고 뚜껑을 여는 모션이 보이지만, 3편의 경우 허리춤에서 에스트를 가져옴과 동시에 딴다.[25] 침입한 암령을 쓰러트릴 경우에는 에스트병이 확정적으로 2회 충전된다.[26] 일반 적 12기나 정예몹 4기 처치 시 에스트가 충전 되는 것으로 추정. 다만 조그만 게 유생 등은 처치횟수에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27] 1부터 3까지의 주인공들은 게임 시스템적인 한계 때문인지 등장 작중에서 모습이 변화하는 걸 보여주지 않았고, 각 시리즈 모두 시간적 차이가 많이 나 엔딩 이후의 전작 주인공들이 어떤 모습인지도 나온 바가 없다. 하지만 세 주인공은 당대에 가장 강한 소울을 지닌 강자들이니 실제론 거대한 덩치를 가졌을 수 있다고 해석할 여지도 있다.[28] 대체로 소울을 먹고 성장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최초로 소울을 응집하는 마술을 만든 것이 시스인데, 이 도마뱀들은 시스처럼 전신에 결정을 두르고 브레스를 통해 결정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인다.[29] 대왕의 소울을 보면 모든 힘과 소울을 나눠준 후에도 알 수 없는 힘으로 타오르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즉, 본래 벼락을 다루던 그윈 고유의 힘은 그의 소울에 깃들어 친족들에게 나눠주었고, 인게임에서 불을 다루는 힘과 소울에 깃든 힘은 그 이후 불에 타오르며 얻게 된 '장작의 왕으로서의 힘'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도 3편에서 등장하는 장작의 왕들과 후보자는 2페이즈에서 불길을 다루는 힘을 각성한다.[30] 망자 상인과 망자 여상인은 육체는 완전한 망자이나 이성을 완전히 잃지는 않은 상태다.[31] 본래 깊은 곳의 주교들은 이를 감시하기 위해 모였으나, 오히려 욕망에 넘어가 깊은 곳에 이끌렸다고 한다.[32] 난쟁이란건 어디까지나 당시 세계의 주축이었던 거인의 시점이다. 즉, 인간.[33] 암술은 심연에 떨어진 우라실의 마술사들에 의해 마술과 주술로부터 갈라져나온 주문계열이다. 2편 이후 기적계 암술이 나타난 것 역시 이를 연구해 기적에 접목시킨 것으로 추정된다.[34] 2편에서는 보스 소울무기처럼 용의 뼈 화석을 썼다[35] 인게임 아이콘은 겉보기엔 하얀 부분이 있는 돌쪼가리 같지만, 이 하얀 부분을 자세히 살피면 특정한 글자임을 알 수 있다. 쐐기석 원반엔 이 하얀 글자가 빼곡히 적혀있고, 쐐기석 비늘에도 특수한 글자가 밝은 하늘색으로 적혀있다. 어쩌면 이 글자들이 쐐기석으로서의 기능을 부여하는 일종의 주문일 수도 있다. 3편에서는 아예 확대샷이 있기 때문에 확인이 좀 더 용이하다.[36] 저주수치 15 이상일 때 무기를 2강할 때마다 운 스탯이 1씩 상승한다.[37] 팔란의 성채에 도달해서야 깊은 곳 변질이 가능한데, 이후 진행할 수 있는 지역의 보스들은 모두 어둠에 내성이 있다.(...)[38] 다만 1회차 한정 딱 1곳, 그을린 호수쪽은 오히려 어둠이 약점이 보스포함 대부분이라 여기 한정으로는 꽤 쓸모가 많다. 그 이후 어둠이 약점이 적이 나올 때즈음엔 어둠변질도 해금이 될테니 의미가 없지만[39] 지성, 신앙을 대략 25 정도까지 올리면 혼돈 변질로 추가되는 화염 대미지가 화염 변질의 화염 대미지보다 살짝 낮다. 욤이나 무희를 잡을 시점에 혼돈 변질이 화염 변질을 앞서게 된다.[40] 착용중인 무기의 종류마다 모션이 다르다.[41] 다크 소울 3에서는 '마각의 반지'를 착용하면 대미지가 들어가기는 한다.[42] 오른손 약공 연타를 의미한다.[43] 대방패는 발차기 한 번 후 약공 한 번이면 자세가 무너진다.[44] 다크 소울 3 기준이다. 1에선 슈퍼아머 시스템 자체가 달라 하벨셋이나 거인셋같은 중갑으로 싸매서 강인도가 100을 돌파한 걸어다니는 탱크에게는 발차기는 아무의미도 없으며, 오직 방패든 적 가드 브레이크 시키라고 있는 동작이라 보는 게 좋다(...) 2는 발차기 모션이 없고 고유의 가드브레이크 모션이 존재한다. 물론 이 모션도 강인도 감쇄력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45] 방패 치기(배쉬)도 발차기에 버금가는 엄청난 스태미나를 깎아낼 수 있다. 유저가 쓰는 것 보단 고회차에서 몹들이 쓸 때 더 무서운 동작.[46] 오른손 약공(R1)을 눌러야 한다. 오른손 강공(R2)를 누를 경우엔 발동하지 않는다. 또한 2, 3은 방패를 들거나 가드하고 있는 상태일 때도 상대방의 등에 붙어서 R1을 누르면 뒤잡이 나갔지만, 1에서는 가드하고 있는 상태일 때는 뒤잡이 나가지 않는다.[47] 무기마다 다르다.[48] 왼손 강공격[49] 다크 소울 2에서는 플레이어 한정으로 넘어지기까지 한다.[50] 1편과 3편에서는 다른 주문 카테고리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2편 한정으로 전용 카테고리가 존재했다.[51] 3편에서는 '조언 요청'[52] 이는 2편의 공격 기적들이 모두 2차 스탯인 벼락 공격력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53] 재미있게도 지닌 힘은 비슷했던지 기적 자체는 신앙의 대상이 바뀌었어도 그대로 이어졌지만, 이 기적을 다루는 암월의 검은 죄인을 단죄하는 심판자죄인에게 희생당하려는 이를 지키는 수호자로 역할이 달라졌다. 이는 두 신의 '복수'에 대한 인식이 다르기 때문. 요르시카는 복수의 진짜 의미를 모르고, 단지 그윈돌린을 추억하며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54] 암술의 경우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인간성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 왕의 소울을 받은 신인 니토의 경우 암술을 사용할 수도, 익힐 수도 없을 것이다.[55] 밀파니토는 느리긴 해도 망자화를 치료할 수 있었으나 그들 스스로는 망자화를 피해가지 못했고, 페니토는 등장은 커녕 아그다인이 가지고 있던 희미한 어둠은 론돌의 유리아가 애용하고 있어 망자 세력인 론돌에게 살해당했다는 추측만이 돌고 있다.[56] 2편에서는 성령임에도 불구하고 암술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3편에서는 콰트가 백교에서 섬겨지게 돼서인지 콰트의 방울로도 기적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57] 다만 봉인된 태양과 못자리의 잔재, 화염 망치와 죄의 불꽃이 다른 주문으로 추청되듯이, 이쪽도 2편에서 아이콘만 배껴온 다른 주문일 수도 있다.[58] 포스의 원형은 전방위충격파와 강력한 대미지를 동반하는 '신의 분노'. 그러나 지나치게 긴 이야기이기에 짧게 축약한 것이 '포스'이다.[59] 이래서인지 일부 프롬뇌들은 3편에서 기적의 위력이 형편없어진 것이 너무 오랜 세월이 지난 탓에 이야기가 변질되거나 유실되어서 힘이 떨어진 것이 아니냐는 가설을 내놓는다.[60] 이는 암술도 그런데, 마술계 암술은 유래나 평가가 정확히 적혀있고, 주술계 암술은 발견자가 젹혀있고, 기적계 암술은 이야기가 적혀있다.[61] 정확히 말하면 로건은 본래 용의 학원 소속이었고, 빈하임 시절에 이미 대마술사로 이름을 알리며 소울 창 등의 고급 마술을 창안해냈다. 이후 공작의 서고에서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결정마술을 다루는 새로운 학파를 열어 제자를 맞았던 것으로 추정된다.[62] 영문판 기준 2의 격류는 Soul Geyser, 3의 격류는 Soul Stream으로 번역되어 다른 주문이란 말도 나오지만, 일본판 명칭은 그대로 소울의 분류(ソウルの奔流)로 동일하다. 같은 마술이 시간이 지나면서 변형되었는지 이름만 동일한 별개의 마술인지는 공식적인 언급이 없어 알 수 없다.[63] 단, 조명은 가장 기본적인 주문인 동시에 우라실 마술의 정수라고 한다. 더불어 3편의 수리 주문 플레이버 텍스트까지 함께 본다면 우라실계 마술은 빛을 시간과 동일시하며 다루는 독특하면서도 강력한 힘을 지녔었다. 흔하게 보급된 기술이라고 그 원리가 단순하지는 얺았던 것.[64] 작중에서 등장하는 우라실계 마술은 단순히 소울 덩어리를 조작하는 빈하임계 마술과 달리 빛이나 환영을 다루는 것이 많다. 수리 주문조차 빛을 시간으로 치환해 시간역행을 일으킨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으니...[65] 단 독 안개나 산성분사는 데몬즈 소울 시절 마법들을 오마주하느라 등장했을 가능성이 높다.[66] 왕의 펫 아바전 한정. 추악한 엘레나연기의 기사 보스전 때 소환하면 세스타스 이도류로 때리기만 하는 탱커 영체다.[67] 주술사 에길의 무도의 화염 역시 비슷한 색을 띠는데 같은 속성인지는 불명. 에길이 철의 옛 왕 국가 소속이였음을 감안하면 관련성이 없지만은 않다.[68] 다만 로렌티우스나 쿠쿨루스 등 NPC로 등장하는 거대 늪 출신 인물들은 다 평범하게 생겼다. 이중 쿠쿨루스는 상당한 미형의 여성이다.[69] 얼마나 안먹냐면 최고회차 보스들에게 최상위 주술인 봉인된 태양이나 혼돈의 화염옥을 던져도 대미지가 두자리수가 뜬다. 때문에 주술만으로 DLC2를 클리어하려면 주문횟수 회복 아이템이 잔뜩 필요한건 물론이고 엄청나게 오래걸린다.[70] 다크 소울 2에서 새로 등장한 기적 촉매 아이템.[71] 게다가 다크 소울 2는 누적소울수치에 때른 매칭을 하기 때문에 저~중누적대 멀티플레이를 하려는 사람들은 공허의 반지로 소울의 획득을 막아버리는 플레이를 하게 되어서 암술을 사용할 수가 없다.[72] 단 대미지는 5000 소울 이후로 증가하지 않으니 주의. 대신 사용시 5000 소울을 주는 용감한 용사의 소울이 있다면 주문 횟수를 전부 사용할 동안 계속해서 쓸 수가 있다.[73] 다만 이쪽은 암술을 판매하고 계약 랭크가 오를 때마다 암술을 주는 것과 다르게 적대해보면 기적만을 사용해서 암술사가 아니라 순수한 성직자일지도 모른다.[74] 사실 침묵의 알산나 역시 마누스의 파편인지라 암술을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75] 검은색 뇌창을 사용한다.[76] 예를 들어 일반적인 마법은 스크롤 색이 평범한 바탕색이지만 암술은 어둡고 초록빛을 띠며 썩은 양피지 느낌을 준다.[77] 물론 '도전'이라고 한 만큼 결코 쉽게 이기지 못했는데 연재되기 시작한 코믹스에서 묘사되는 바로는 고룡 한 마리에게 수 명의 은기사가 가볍게 쓸려나간다. 그러나 4기사와 그윈은 그런 고룡들을 단신으로 학살하는 것으로 격의 차이를 보여준다.[78] 이는 기적;벼락말뚝에 나오는 말이지만, 실제로 3편의 뇌창 시리즈는 근접시 1.8배 대미지가 들어가게 설정되어있어 뇌창 시리즈에도 맞는 말이 된다.[79] 카라미트는 게임 본편에선 선택형이지만, 후속작인 다크 소울3의 장비인 매의 반지에 대한 설명에서 고가 카라미트를 쏘아 격추시켰다는 걸 보아, 선불자에게 토벌당한 것이 정사인 듯 하다.[80] 대신이라고 하기는 이상하지만, 미디르는 1편의 오프닝에 나왔던 고룡의 외형적 특징인 네 장의 날개, 이중턱을 모두 가지고 있다.[81] 데몬 큰 추 등의 몇몇 아이템의 설명을 보면 이 점은 마찬가지로 무의 시대때부터 있었던 거목들 또한, 시간이 지나서 화석화된 경우가 아니라 원래부터 반쯤 광석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82] 그래서 그런지 탐식의 드래곤과 카라미트는 소울이 존재하지 않으며 백룡 시스의 소울은 그윈에게서 나눠받은것이며 신의 소울은 영웅 요아의 소울로 추측된다. 미디르의 소울 역시 오랫동안 삼켜온 인간성과 심연이 뭉쳐져 형성된 후천적인 소울이라고 추정 가능.[83] 게임중에 얼굴이 붙어있는 거인이 딱 하나 나오는데... 오제이의 기억에서 안개를 뚫고 전장(성벽)에 진입하면 곧바로 왼쪽 앞에 쓰러져 있는 거인의 시체가 그것이다. 새카맣게 타버린 시체인 데다 앞으로 쓰러져 있기 때문에 얼굴 보기가 쉽지 않지만, 옆으로 잘 보면 작은 눈과 날카로운 이빨이 가득한 입을 갖고 있음을 볼 수 있다.[84] 고리의 기사가 다루는 화염은 은기사들의 벼락과는 다르게 고룡에게는 그리 효과적이지 않은 속성이나, 무기의 강인함을 이용해 은기사들과 비해도 손색 없는 혁혁한 전공들을 세웠다고 한다.[다만] 이 설은 난쟁이가 그윈에게 협조했고 필리아놀과의 관계가 매우 좋았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이 설을 요약하자면 고리의 도시에 도착한 우라실의 사절이 이자리스의 마녀와 같이 새로운 시도로 불의 시대를 이어가려는 그윈의 허락 하에 영면에 든 난쟁이의 유해를 가져다가 실험하던중 난쟁이가 깨어나 주민들을 데몬으로 변형시킨 혼돈의 불을 만들어낸 이자리스의 마녀와 마찬가지로 폭주해 버렸다는 것이다. 이 경우 난쟁이, 즉 마누스가 필사적으로 원하는 의지할 것인 망가진 팬던트가 떠올리게 하는 것이 생전에 부부였던 필리아놀과 관련이 있다는 가정이 생긴다. 무엇보다도 시리즈가 끝날 때까지도 다크 소울을 발견한 난쟁이의 성별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86] 금이 가 있었고 이미 큰 조각이 떨어져 나가 있었다.[87] 이는 1편의 오프닝 영상속 난쟁이의 실루엣과 고리의 도시에서 볼수가 있는 그윈이 난쟁이에게 왕관을 하사하는 모습의 석상때문에 생긴 오해로 보인다.[88] 시간이 경과해도 늙어 죽지 않는 불사가 시간의 흐름을 견디지 못하고 자신을 잊어버리는 것과, 망자의 저주 때문에 지식을 잊는 것. 비슷해 보여도 완전히 다른 개념이다.[89] 이런 변화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캐릭터가 매듀라의 갑옷상인 매흘린이다. 보기에는 썩은것 같지 않고 멀쩡한데도 어느 정도 물건을 사주다 보면 자신이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 잊어버린다. 애초부터 모른다기엔 처음 자기소개를 할 때 보르겐이라는 지명이 분명히 등장한다. 2편의 대표적인 협력자 NPC 루카티엘 또한 이벤트를 진행할수록 기억을 잃지 않으려 발악하다가 마지막엔 처절하게 자신의 이름을 부르짖으며 사라져버린다.[90] 다만 오프닝을 보면 드랭글레이그를 북쪽의 땅에 세워진 나라라고 칭하는 것을 보면 다른 세계는 아니고, 그저 너무 먼 곳에 있어 소용돌이를 포탈삼아 가는 것으로 추측된다.[91] 물론 죽음 등 강렬한 충격을 버틸 정신력이 최우선이다. 예를 들어 지크마이어는 몇 차례나 이미 죽었다지만 작중 시점까지는 잘 버티고 있었다.[92] 다크 소울 3 고리의 도시 최종 보스인 노예기사 게일은 자신이 사명을 완수했음을 알게 되자 전투 도중에 망자로 변했다.[93] 에스트가 회복시켜주는 게 정신력이란 언급부터, 이 에스트의 사용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로이드의 호신부의 툴팁을 보면 정신력만 버텨주는 한 불사자의 육체는 불멸에 가까운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94] 화톳불, 최초의 화로 관련이라 일반적인 불이 아니긴 하다.[95] 이루실의 인면견은 제외되나 이쪽은 축복에 추가 대미지 받음.[96] 1편과 2편에 등장했던 까마귀 머리를 가진 까마귀 인간들 한정[97] 작중에 나오는 데몬 중에 이자리스의 마녀의 딸들을 정리하면 혼돈의 마녀 쿠라그, 혼돈의 딸, 짓무른 자, 화염의 사제가 있다. 이 중 쿠라그와 혼돈의 딸은 최초의 혼돈의 폭주에서 가장 먼 범위에 있었기에 변이가 절반만 되어 하반신이 거미 형태의 데몬으로 변이했지만 상반신은 멀쩡하다.[98] 공식 명칭은 마른 박쥐날개 레서 데몬. 즉, 이들은 정순한 데몬이 아닐 수도 있다.[99] 정확히는 저주가 아니라 불의 힘으로 봉인된 인간의 본질인 어둠이 흘러나와 생기는 현상이다.[100] 화톳불이 불사인의 고향으로 간주되는 셈이다. 화톳불이 불사자의 뼈를 태우고 불빛이 불사자의 무언가를 채운다는 서술이 있는 것으로 보아 불사자가 화톳불로부터 얻은 무언가 덕분에 제정신을 차리고 움직인다고도 볼 수 있다.[101] 로건이 개발한 결정 마법의 툴팁, 공작의 서고 열쇠들의 툴팁, 로건이 말하는 것들을 들어보면 공작의 서고에 와서 연구를 시작한 것이 로건의 광증의 근원일 가능성도 높다. 시스의 피조물인 뱀인간, 피사카는 인간을 끔찍한 방법으로 마개조한 결과물인데 서고탑 대감옥 열쇠의 툴팁은 "~그곳에서 일반인은 제정신을 유지하기 힘들다"라고 하며 그곳에서 풀려난 로건도 이런저런 생각을 했다고 하는 한편 "시스를 동경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즉 일반적으론 알면 안되는 너무 많은 지식으로 인해 오히려 광증에 빠진 것. 시스는 그래도 고룡이라 오래 버텼지만 인간인 로건은 금방 타락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102] 이 점에서 어리둥절해 하는 이들도 있는데, 귀중하다고 했지 희귀하다고 하지 않았으며 3편은 세상의 종말이 가까워지고 도시들이 최초의 불에 모이게 되는 상황이었기에 굴러다녀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긴 했다.[103] 아버지라고 부르려다 억지로 고쳐 부르기까지 한다. 즉 지클린의 말실수가 아니라 지크마이어는 정말로 망자로 화한 것이다.[104] 굳이 질병으로 비유하자면 모든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잠복기 보균자인 셈이다.[105] 1편의 망자상인들의 예나, 2편의 '사람의 이치를 되찾는 소울이라 불리는 힘' 등의 언급이 있다.[106] 3편의 수리 주문에 이 구절이 나온다. 즉, 수리 가루와는 달리 아예 망가지기 이전으로 되돌리는 방식인 것.[107] 1편에서는 본래 간단하지만 구현이 안된다 정도였지만, 3편에서는 아예 우라실 마술 그 자체로 격상된 것.[108] 하이에나 패치도 카림 출신 사람들과 이목구비가 비슷한 데다가 성직자를 싫어하는 성격 때문에 카림 출신이 아닌가하는 의견도 있다.[109] 파남 셋과 같이 신의 이름이 붙는 경우도 있기에 단순히 로이드를 섬기는 이들로 볼 수도 있지만 그 파남셋도 사용자에게 포로사 사자기사단이란 이름이 따로 있었다. 거의 지명을 가리키는데 신의 이름이 바로 붙는 건 이상하게 보이는 것이다.[110] 자세한 것은 신을 먹는 자 엘드리치 참조.[111] 그런데 재밌는 사실은 엘든 링의 휘석 마술들이 별과 관련되었다는 사실이다. 또 별과는 대립하는 달의 마술을 사용하는 카리아 왕가는 '별의 흐름' 이 운명과 비슷하게 연출된다.[112] 구글에 prince of alken, princess of venn으로 검색해보면 나온다.[113] 철의 옛 왕은 약했지만 베인 왕국 변경을 약탈해 철을 만드는 시설을 점거했다.[114] 유리아를 죽이더라도 엔딩에 부리가면을 쓴 사람이 둘 나오지만, 어차피 이쪽도 불사자인지라 다시 살아났다고 한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 오히려 둘 모두 부리가면인 부분이 오류라면 오류. 부리가면은 차녀 유리아의 것이라고 명시하고 있는만큼, 함께 나오는 여성이 리리아네라면 다른 가면을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