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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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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랙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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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드의 역대 대족장
구 호드
창설 ~ 1차 대전쟁 2차 대전쟁 (전반) 2차 대전쟁 (후반)
블랙핸드 오그림 둠해머 넬쥴
신생 호드
3차 대전쟁 ~ 리치 왕의 분노 대격변 ~ 판다리아의 안개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군단 ~ 격전의 아제로스 (전반) 격전의 아제로스 (후반)
스랄 가로쉬
헬스크림
볼진 실바나스
윈드러너
폐지
(호드 의회 출범)


1. 소개2. 게임 내 클릭 대사 모음집3. 작중 행적4. 전투 전적5. 평가
5.1. 비판
6. 하스스톤7.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8.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9. 보드 게임: 리치 왕의 분노 (팬데믹 시스템)10. 기타
10.1. 관련 문서
11. 둘러보기

1. 소개

<colbgcolor=#0047AB><colcolor=#66CC66> 스랄
Thrall
파일:WoW_The_War_Within_Thrall.jpg
베이아드 우(Bayard Wu)의 일러스트
본명 고엘
Go'el
종족 오크
직위 세계주술사
World Shaman
호드의 대족장
Warchief of the Horde
[1]
호드 의회의 오크 대표
The representative of the Orcs of Horde Council
성별 남성
직업 전사, 검투사 → 주술사, 선견자
진영 대지 고리회, 서리늑대 부족, 호드
가족
관계
듀로탄 (아버지), 드라카 (어머니), 가라드 (조부), 대모 게야 (조모), 캘카 (외조부), 주라 (외조모), 펜리스 (백부), 거헬 (백모)[AU], 가나르 (백부), 그롬 헬스크림 (의형제), 타레사 폭스턴 (의남매), 아그라 (아내), 듀락 (장남), 레제 (장녀), 하톡ㆍ그로탄ㆍ스칼 울프브라더 (사촌)[AU]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크리스 멧젠[4], 클랜시 브라운(워크래프트 어드벤쳐)[5], 켈렌 고프(하스스톤)[6]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최석필
파일:일본 국기.svg 테즈카 히데아키(하스스톤)
단편 소설
스랄, 세계의 주술사
가로쉬 헬스크림: 전쟁의 심장
위상의 사명
파일:attachment/스랄/WarchiefThrall.jpg 파일:attachment/스랄/thrall_guardian_of_the_elements.jpg
대족장 시절 대격변 이후 주술사(세계주술사, World-Shaman) 모습
하지만 나의 동족은 그들만의 영토를 가질 자격이 있소, 케른.
- 칼림도어에서 방황하다 타우렌의 지도자 케른 블러드후프를 만나면서 한 말.
워크래프트 시리즈등장인물로, 한때 아제로스 최강의 주술사[7]였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오크 지배자. 오그림 둠해머의 후계로 대족장이 되고 10년간 호드를 다스렸다. 워크래프트 3 혼돈의 지배 오크 캠페인의 주인공.[8][9] 얼어붙은 왕좌에서는 조연으로 내려왔지만 이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도 대부분 스토리에 관여해왔다.

서리늑대 부족의 족장이자 위대한 전사였던 듀로탄과 그의 아내인 드라카의 외아들. 오그림 둠해머의 뜻을 이어 현재의 호드를 만들고, 칼림도어에 동족의 터전을 건설하고, 하이잘에서 동족의 타락시킨 원흉인 불타는 군단에 맞서 싸우고, 리치 왕의 스컬지에 굳게 맞서 싸우며, 호드를 이끈 대족장. 이후 대격변의 조짐이 보이자 아제로스의 평화를 위해 가로쉬 헬스크림에게 대족장 자리를 넘겨주고 대지 고리회 활동에 참여한다. 그리고 아그랄란에게 청혼하여 결혼을 하게 된다.

스랄(Thrall)은 워크래프트 인간어로 노예라는 뜻이며, 와우 공식 설정상 인간의 언어로 아예 '스랄'이 노예라는 뜻이라고 언급된다. 'Thrall'이란 단어 자체는 실제로 있는데, 노예를 뜻하는 스칸디나비아 어이며 영어 사전에도 올라 있다.[10][11] 영어 발음은 '스롤'에 가까운데(all이나 ball이 알, 발로 발음되지 않듯이) 왜인지 한글 공식 표기는 '스랄'이다.[12]

본명은 고엘(Go'el)'[13]이지만, '스랄'이라는 이름을 계속 쓰는 이유는 스스로를 채찍질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워크래프트 3 시절 발간된 공식소설 《부족의 지배자》에서는 '이름도 짓지 않은 갓난아이'라는 서술이 나오는데, '고엘'도 그의 부모가 지어준 이름이 아니라 주술사로서의 이름이다. 아마도 주술사는 그 영혼에 이미 그 자신을 가리키는 이름을 품고 있다는 설정인 듯하다. 호드를 떠나 대지 고리회에 몸을 담게 된 뒤 주술사로서 스랄이 아닌 고엘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고, 《스랄: 위상들의 황혼》에서는 '스랄'이라고 부르는 레가르 어스퓨리에게 자신은 더 이상 호드의 노예가 아니니 그런 이름으로 부르지 말라달라 부탁하기도 한다. 물론 스랄이라는 이름이 워낙 유명해서 게임 상에서는 여전히 스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호드는 워크래프트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 어필하기 힘든 이(異)종족이 많다는 이유로 수는 적었지만, 스랄의 맹활약과 특유의 카리스마 덕분에 진영에 대한 충성도나 스토리 애착이 강한 진영이었다. 블러드 엘프가 나오기 전까진. 불타는 성전 이후에는 기존 호드 유저들이 진영에 지닌 애착이나 스토리 이해도 없이 예쁜 캐릭터 하겠다고 소수정예라는 일종의 부심을 깨뜨려 버린 블엘 플레이어들이 까인 적도 있었지만, 그 플레이어들 역시 스랄로 인해 진성 호드빠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많은 국내 와우 유저들이 스랄을 기본적으로 스랄형님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그 인지도와 인기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14] 그만큼 대단한 카리스마와 매력을 지닌 캐릭터.

호드는 물론 아제로스 전역에서 영향력이 큰 캐릭터이기에 나이가 제법 될 것 같지만, 스랄은 판다리아의 안개30살이 되었다. 바리안보다 10살, 아서스보다 4살, 심지어는 제이나보다도 3살 어리다. 원래는 워크래프트 3 매뉴얼에 명시된 대로 아서스와 동갑이었지만 설정오류 때문에 수정한 것이다. 아서스와 같다고 설정해도 30대 초중반 밖에 되지 않는다. 스랄은 1차 대전쟁때 태어났다. 이후 군단에선 32세. 내부 전쟁 시점에서 40세가 되었다.[15]

2. 게임 내 클릭 대사 모음집

3.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스랄/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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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투 전적

노예 검투사로 시작하여 한 세력의 지도자가 되었다가 나중엔 세상을 위해 나섰던 인물이니만큼 전적이 화려하다.

주인공 보정을 받던 소설과 워크래프트 3에선 그야말로 발군의 실력을 보이며 많은 승리를 거두었고 대격변에선 데스윙까지 처단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점차 예전처럼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둠해머를 다룰 자격까지 상실했다. 와우의 플레이어의 역할이 강력한 영웅을 돕는 위치에 그치던 것에서 플레이어 자체가 위대한 영웅이 되는 것으로 방향이 바뀌고 그걸 위해 볼진, 바리안, 티리온같은 원래 영웅들을 퇴장시키는 과정에 스랄도 포함되어 저렇게 패배를 거듭했다고 볼 수 있다.

5. 평가

물론 블랙무어가 너를 만들었지. 하지만 그뿐만 아니라 타레사, 하사관, 그롬, 둠해머, 그리고 눈송이노래까지…. 그렇게 부족의 지배자(Lord of the clans)로 만든 거야.

상기했듯 스랄은 남다른 카리스마를 지닌 지도자로서 작중 내 호드 오크들은 물론이고 현실의 플레이어들에게도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원래 왕국이 있었고 이를 다시 일으킬 수 있었던 얼라이언스와 달리 파괴된 고향을 등지고 아제로스로 넘어온 호드는 거의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해야 했는데, 동부 왕국 각지에 극대다수가 무기력한 상태로 수용소에 갇혀있던 오크들 뿐 아니라, 멸종의 위기에 처해있던 검은창 트롤과 타우렌 등의 종족들과도 연합하여 아제로스에서 서로의 생존을 위해 굳게 단결된 호드를 성립해낸 업적에다가 호드의 최고 권력을 쥐고 있음에도 권위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레가르, 아이트리그, 케른, 볼진 등의 다양한 인물들이 하는 조언을 귀담아 들었으며 후임 대족장 가로쉬와는 달리 비중이 적은 약자들을 탄압하지 않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모습으로 보아 확실히 뛰어난 포용력을 가진 듯하다.

지도자로서의 자질 뿐 아니라 전투 능력 역시 아제로스에서 손꼽힐 만큼 강하다. 대격변이 끝나고 호드 전체의 지도자로서의 책임감은 간직하고 있는 것 같지만, 공식적으로 대족장의 직위를 내려놓으면서 주술사로서의 능력은 더욱 진보한 것으로 보인다. 던홀드 요새를 지진으로 흔들어놓을 수 있었던 3차 대전쟁 시기보다 더더욱. 그 당시 스랄과 만났던 말퓨리온은, 대격변에서 스랄과 재회한 자리에서 스랄이 그 사이 많이 성장했으며 '엄청난 힘이 느껴진다'고 감탄한다. 또한 이세라의 평에 따르면 스랄은 대격변 시점에서 대지 고리회의 수장 멀른 어스퓨리를 뛰어넘는 아제로스 최강의 주술사로 성장한 듯. 고블린으로 스랄을 구해주면 정령의 힘을 빌어 혼자 얼라이언스 함대를 파괴할 정도였다. 그리고 아예 그리고 구 넬타리온의 자리였던 대지의 위상의 임시 대리까지 올라왔기에 비중으로만 보면 그 이상. 용의 영혼으로 데스윙의 골통을 날려버린다. 드레노어에 와서는 아제로스와는 달리 정령들이 응답을 하지 않아 엄청난 패널티를 안았는데 그 와중에도 물의 격노, 대지의 격노, 폭풍의 격노 등을 불러내서 수많은 인원을 동시에 치유하고 대지의 무기를 인챈트해주며 적들을 문자 그대로 싹 날려버린다.

5.1. 비판


인품과 뛰어난 전투력, 그리고 스토리에서 보여준 뛰어난 활약 덕분에, 스랄은 워크래프트 연대기를 통틀어서 아서스 메네실, 일리단 스톰레이지, 실바나스 윈드러너 등과 더불어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중 하나로 군림했다. 하지만 스토리 담당이었던 크리스 멧젠의 지나친 띄워주기식 전개에 대한 불만과 반대급부로 주어진 스랄의 실책들이 호드에게 치명타를 입히면서 욕을 먹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현재는 일리단, 아서스, 실바나스가 온갖 욕을 다 먹는것에 비해 스랄은 그나마 좋은 평가를 받는 편이다.

6. 하스스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주술사(하스스톤)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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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사의 기본 영웅으로 등장한다. 하스스톤의 주술사는 오랜 기간 암흑기를 보내왔으나 어그로 주술사 등장 이후 황금기를 맞으며 랄이라는 별명이 붙었었다. 오죽하면 정규전은 씹랄강점기라는 말이 었었을 정도. 그러나 그와 관련된 카드들이 야생[27]으로 가거나 너프[28]를 먹어 다시 긴 암흑기를 보냈다가, 마녀숲에서 짝수 술사와 두억시니 술사가 나타나며 다시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인 상황이다.

7.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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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본래 1차 대전쟁 때 태어나지도 않았지만 영화에선 아제로스 침공 선발대로 뽑힌 드라카가 임신한 걸 숨기고 어둠의 문을 건너자마자 그 충격으로 출산해버린다. 다만 공간이동의 충격 탓인지 죽어가는 상태로 태어났지만 굴단이 지옥 마법으로 지나가던 사슴에서 생명력을 뽑아 스랄에게 불어넣어 피부가 녹색이 되며 목숨을 건진다. 블랙핸드는 드라카가 출산을 앞둔 걸 봤을 때 왜 임신 중인걸 말하지 않았고 왜 데려왔느냐며 듀로탄을 윽박질렀지만, 굴단은 첫 울음을 터뜨리고 있는 스랄을 번쩍 들어올려 마침 새로운 호드 전사가 탄생했다고 소리치며 선발대의 사기를 고조시킨다.

그 후 별 비중은 없지만 듀로탄과 서리늑대 부족의 대숙청 이후 도망치던 드라카가 "너는 서리늑대 부족의 족장 듀로탄의 아들이며 드라카의 아들 고엘이다. 부디 잊지 말거라."라고 말하며 스랄을 강에 떠내려 보내고 드라카는 쫓아온 추격자와 싸우다 추격자와 함께 사망한다.

이렇게 잊혀지는 듯 하다 엔딩에서 에델라스 블랙무어가 강에서 떠내려온 스랄을 발견하고 스랄은 옹알이를 하다가 대뜸 "크왕!"하고 대들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29]

원작 타임라인과는 달리 탄생이 꽤 앞당겨졌는데, 던칸 존스 감독이 영화 상영회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워크래프트 영화 시리즈는 스랄을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1편은 스랄의 탄생으로 시작과 끝을 지었다면 2편에서는 스랄의 성장, 3편에서는 스랄의 오그리마 건설까지 이어지는 스토리였다고 한다.

후속작 암시와 동시에 후속작이 나온다면 그가 주인공으로 나올 가능성이 매우 클 수 있다. 하지만 감독이 후속작이 나오지 못할 것이라는 발언을 함으로 인해 사실상 활약이나 비중은 기대하기가 어려워졌다.

9. 보드 게임: 리치 왕의 분노 (팬데믹 시스템)

전쟁노래 요새에서 시작하며 능력으로는 연쇄 번개와 나는 대족장이다!가 있다. 연쇄 번개는 액션을 소모하여 자신이 서있는 장소를 포함하여 줄줄이 연결된 최대 세 장소에 있는 구울들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이다. 선택한 장소에 구울이 두마리 이상인데 공격이 2회가 뜨면 대박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1마리의 구울을 제거하는데 그치게 된다. 한 장소에 구울이 3마리가 있는걸 최대한 억제해야 하는 게임이니만큼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위치만 적절하다면 한번에 세 장소의 구울 수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나는 대족장이다!는 비록 패시브지만 경우에 따라 상당히 위력적인 기술인데 특히 퀘스트 장소에 들어가지 않아도 단순히 같은 색깔의 지역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카드 기여가 가능하다. 그래서 스랄은 플레이어수가 많을 수록 퀘스트 장소에 직접 가기 것보다는 구울이나 어보미네이션이 출몰한 곳을 돌면서 전투에 집중하는게 좋다.

10. 기타


파일:i1577763188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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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진 가즈로 렉사르
로칸 첸 스톰스타우트 사무로



[1] 세계주술사 직위는 용사에게, 대족장 직위는 가로쉬에게 위임하고 물러났다. 현재는 호드 의회의 오크 대표로 활동 중이다.[AU] 평행세계[AU] 평행세계[4] 멧젠이 2016년 9월 블리자드를 떠나면서 이후 성우가 바뀌게 될 가능성이 있었지만, 8.2 패치에서 다시 스랄 성우를 맡게 되었다.[5] 거의 완성 단계에서 블리자드가 퀄리티 문제로 게임 발매를 취소했다. 이후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에서 파괴자 블랙핸드를 연기했다.[6] 멧젠 은퇴 이후로도 계속 성우가 멧젠으로 유지되었으나, 2020년 10월 경부터 코로나 문제로 멧젠이 계속 참여하기 어려워지면서 영웅들의 이야기를 기점으로 성우가 변경되었다.[7] 불멸자들 중에 주술사가 있다면 모를까, 필멸자 주술사 가운데서는 단연 최강이다. 이세라가 스랄을 일컬어 '대지 고리회 최고의 주술사'라고 인정하고, 소설 <전쟁 범죄: 광기의 끝>에서도 법정에 선 스랄의 증언 과정에서 티란데가 다른 주술사들은 대지의 위상 대리를 감당할 정도의 역량이 없었음을 확인받는다.[8] 실질적으로 워크래프트 3 전체의 실질적인 진 주인공은 아서스다.[9]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은 아서스의 타락이 메인 포커스로 로데론 및 동부대륙의 붕괴를 통한 불타는 군단의 침공이 메인 골자이다. 이 사이에 스랄의 신생 호드와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제독의 쿨 티란, 테라모어 군대의 이주 과정이 부 스토리 과정을 이루고 있다. 즉, 조연급이지만 와우 스토리를 형성시키는 막대한 영향력을 가졌다.[10] 이 단어의 어원은 리그스툴라에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11] 현대에 잘 쓰이지 않지만 영어로 'Enthralled'(매혹당하다, 노예가 되다)라는 단어가 자주 쓰인다. 또한 고어스러운 느낌의 특성상 판타지 게임 등에서도 간혹 보이는데 대표적으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 나오는 최고위 소환마법인 죽음의 종속의 원문이 데드 스롤(Dead Thrall)이다. 종속의 종(從)자체에 하인, 모시는 자란 뜻이 있으며 그래서 일부 번역본에서는 아예 죽음의 노예라고 번역하기도 한다.[12] 워3 클래식 한국판에선 '스럴'이라 표기했으나, 와우에서 스랄로 표기하면서 스랄로 확립됐고 리포지드에선 와우 번역을 반영해 스랄이라 표기한다.[13] 히브리어로 구세주라는 뜻이다.[14] 블리자드 캐릭터중에 형님 칭호를 받은 캐릭터는 사울팽 형제옆동네탈란다르 정도. 그롬마쉬는 형님이라기 보단 아버지로 불린다.[15] 군단과 격아는 1년 차이인데 격아에서 7년이 흐른 게 내부 전쟁 시점이다. 즉 군단에서 스랄이 32세이면 내부 전쟁 시점에선 40세가 되며 제이나는 43세이 된다.[16] 실제로 소설 "호드의 탄생"에서는 인간들이 자신들을 증오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며 역사서를 집필할 때 오크들의 추악한 악행을 숨기지 않고 진실만을 적었고 드레나이들이 아제로스로 오며 얼라이언스에 가입하자 "우리 오크가 쟤들한테 한 짓이 얼마나 많은데 쟤들이 얼라이언스에 가입해?" 라며 드레나이들이 자신들을 증오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며 얼라이언스와 사이가 나빠질까 걱정을 했다[17] 소설 중에서는 스랄이 제이나에게 이 말을 할 때 반쯤 애원하는 투였다고 한다.[18] 단편 소설 '전쟁의 심장'에서 스랄을 비난하는 오크가 등장한다. 과격파인 가로쉬가 대족장이 된 후 오크들에게서 스랄보다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는 점에서 호드, 특히 오크들의 사고방식을 알 수 있다.[19] 실제로 2006년에 발매한 "증오의 굴레"라는 소설에 나오는 크리스토프라는 제이나의 부하는 스랄이 대단하긴 한데 스랄은 수명이 있는 존재라 그가 죽거나 사라지면 오크는 다시 한번 날뛸게 뻔하다. 라며 미래를 예측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20] 실제로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검은창 부족 트롤들을 감시하고 억압하는 코르크론들을 말리자 그들은 역으로 우리가 따르는 건 가로쉬님이지 니놈이 아니라며 스랄을 역으로 공격한다[21] 게다가 스랄 입장에선 매우 불행하게도, 이 확장팩은 스토리 개연성과 연출력에 있어선 역대급 확장팩이었다. 그래서 가로쉬가 얼마나 개놈이고 망할 놈이며 어떤 쓰레기인지 적나라하게, 그리고 세세하게 묘사해준다.[22] 이 때문에 볼진이 가로쉬와 대판 싸우고 호드를 탈퇴할까 고민하며 스랄과 상담을 했을 때도 볼진에게 가로쉬를 믿어보라고 설득했다.[23] 다만 스랄이 대족장직을 넘긴 이유는 데스윙의 폭주를 막기 위해서였고 소설 "전쟁범죄"에서 바인 블러드후프가 왜 가로쉬에게 대족장직을 넘겼냐며 화를 내자 오크라면 치를 떠는 티란데가 오히려 "스랄이 없었다면 이 세상은 데스윙에게 끝났다"며 데스윙으로 인해 세상이 멸망한 시간의 끝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오히려 스랄을 변호하는 상황일 정도로 스랄에겐 대안이 없었다.[24] 얼라이언스의 인구가 훨씬 많던 과거엔 오히려 그런 호드가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것이 용인되는 분위기였지만, 이후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인구비가 맞아가면서 이런 심리적 박탈감이 심해진 경향도 있다.[25] 사실 군단 쪽은 어찌보면 어쩔수 없는 거기도 하다. 당시 호드 수장들은 전부 한 단계 거쳐서 군단과 인연이 있다. 스랄은 2세대, 트롤은 군단 서사에서 아무 연관이 없다. 타우렌은 고대의 전쟁에 참가했지만, 정작 바인이 아니라 높은산 타우렌이 비중을 먹었고 실바나스는 스컬지랑 엮였지 군단이랑은 안 엮였다. 블엘인 로르테마르조차 캘타스를 거쳐서 군단과 엮여있는 판국이다. 호드와 군단의 직접적인 연관고리를 찾아보면 굴단부터 나온다. 우대받은 얼라이언스조차도 군단과 직접 대결로 넘어가자마자 카드가와 마이에브는 공기가 되고 결국 서사에서 남는건 떡밥을 들고온 투랄리온과 알레리아, 그리고 군단 확팩에서 소모 안하면 진짜 할게 없는 벨렌과 일리단뿐이었고 일리단은 제3세력이지만 벨렌은 얼라 수장 중 한 명이다. 구원호에 승선한 네임드 호드 캐릭터는 리아드린뿐인데 비중이 없다.[26] 특히 생명의 은인 레스탈란 살해.[27] 토템 골렘, 땅굴 트로그등[28] 대지의 무기등[29] 그런데 에델라스 블랙무어는 로데론 영토인 언덕마루 구릉지의 장교인데 스랄이 발견된 곳은 현재의 저주받은 땅, 더 북쪽으로 쳐줘도 슬픔의 늪 근처다. 일단 거리상으로 엄청나게 떨어져 있으며 레인 린 국왕이 오크 호드에 맞서기 위해 7개의 인간 왕국 주요 인사 소집 때 로데론의 일원으로 참석했다 하더라도 스톰윈드로부터 꽤 남쪽으로 떨어진 저주받은 땅 근처까지 내려올 이유가 없다. 로데론 왕국은 게임에서 스톰윈드가 함락당하고 나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오크 호드와 적극적으로 싸우기 시작했다. 게임상에서 스랄은 스톰윈드가 함락된 이후 서리늑대 부족이 알터렉 산맥으로 추방당해 그곳에서 태어났다가 바로 남쪽인 언덕마루 구릉지 쪽으로 흘러가는 강물에 띄워졌다.[30] 제이나도 대마법사인 로닌이나 카드가가 극찬할 만큼 천재 마법사이며, 바리안 이하 언더시티에 침공한 얼라이언스 부대를 한번에 텔레포트시킨다거나 하는 미친 짓을 해낼 수 있는 강자이다. 하지만 제이나가 다루려던 것은 물의 정령이었고, 정령을 부리는 일이야말로 스랄의 전공 과목이다. 평상시의 제이나라면 죽었다 깨어나도 스랄을 발라버리는 동시에 물의 정령 떼거리에 대한 강제력을 유지하지는 못했을 것이다.[31] 화끈하고 호전적인 토르와는 다르게 스랄은 신중하고, 출생부터 왕실에서 잘먹고 잘살던 토르였지만 스랄은 고아에다가 노예 검투사였다.[32] 나이트 엘프 역시 금색 눈을 가진 나이트 엘프는 장차 크게 될 인물이라고 전승되는 이야기가 있다. 일리단 스톰레이지가그러한 인물이었지만, 플레이어블 나이트 엘프 남캐 또한 금색 눈을 가지고 있다.[33] 오크 여캐는 대개 눈썹이 있다.[34] 특히 실바나스가 대족장이 되고난 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의 행적 때문에 불만이 폭발했다.[35] 물론 인간은 오크와 달리 흑마법사 때문에 종족 전체가 파멸로 몰릴 뻔한 과거사가 없기 때문에 거부감이 비교적 덜한 측면도 있다. 인간 흑마법사들은 대부분 아제로스에서 자생한 조직인 암흑의 수확의회 소속이라 그런지 악마를 다루더라도 군단과 직접적인 관계를 갖는 경우는 거의 없고 아예 금지하고 있다. 반대로 오크들은 그 시조인 굴단부터 군단에게 사사한 흑마법사였다. 아제로스 흑마법사 중에서 본격적으로 정신줄을 놓아버린건 녹불퀘의 칸레타드 정도지만 그도 힘에 취해서 그런 거고 봉인된 상태에서도 어느 정도 제정신을 차리자 군단 편에 붙은 흑마법사들이 자신을 숭배하는걸 불쾌해하며 주베카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힘이 사라져서 완전히 제정신으로 돌아왔을땐 힘에 취해 정신을 놨던 자기 자신을 부끄러워했다. 또 스랄이 건드리지 않은 흑마법사들도 암흑의 수확의회 소속으로 보인다.[36] 아제로스 흑마술사들의 우두머리라고 할 수 있는 암흑의 수확 의회를 보면 철저하게 흑마술을 도구 취급하고 있다. 물론 이들이 힘에 취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절대로 흑마술을 도구 이상으로 보지 않으며 더욱이 불타는 군단의 하수인이 되는 일만큼은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 즉 이미 남은 흑마술사들은 불타는 군단과는 거리를 두고 있으며 이 점을 스랄도 알기 때문에 이들을 방치해둔 것이며 반대로 이들이 불타는 군단과 연계를 취했다면 당연히 이들을 박살냈을 것이다.[37] 군단 흑마술사 유물무기 퀘스트를 보면 아제로스의 흑마술사들이 뭉쳐서 불타는 군단과 대항하는 모습을 보인다.[38] 이건 블리자드가 호드를 편애해서 그랬다고 하기보다는, 모하임은 블리자드가 약하고 작을 때부터도 직원들을 아끼며 키워 온 CEO이기에 그의 입장에서는 스랄과 자신이 겹쳐 보였기에 그랬던 것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