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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의 문명인 스페인인에 대하여 서술한 문서.2. 배경 이야기
스페인의 중세 역사는 크게 서고트 왕국, 이슬람의 지배, 그리스도교의 국토 회복 운동(레콩키스타)의 세 시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던 이베리아 반도는 로마 제국이 야만족의 침략으로 멸망하자 이베리아 반도에 이주해온 야만족 중 하나였던 서고트족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러시아 남서부 평야에서 온 서고트족은 현재의 스페인 지역으로 가장 늦게 이동해온 종족으로, 기독교로 개종하여 이베리아 반도의 중앙부를 수세기 동안 지배했으며 이후 훈족에 의해 쫓겨나게 됩니다.
8세기경 한 서고트족 영주가 왕에게 대항하기 위하여 북아프리카의 이슬람교도에게 지원을 요청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이슬람교가 지브롤터 해협을 건너 전파되었습니다. 이슬람교는 반 세기 안에 산간 외지나 지배권 밖에 있던 일부 북부 지역을 제외한 전 이베리아 반도로 확산되었습니다. 이슬람교의 영향을 받은 스페인은 유럽에서 가장 발전된 문명 중 하나로 급격히 성장하여 당시의 풍부한 농업, 교역, 화폐, 산업 등에 힘입어 크게 발전했습니다. 50만명 이상의 인구를 가진 코르도바는 콘스탄티노플 이래 유럽에서 가장 크고 발전된 도시로서, 뛰어난 건축술, 훌륭한 예술품과 도서관, 학문의 중심지로 명성을 날렸습니다.
그러나 주요 지역 통치자들의 세력 다툼과 북부 기독교도 및 북아프리카 이슬람족의 침입으로 인해 이러한 평화와 번영은 붕괴되기 시작하여, 13세기 중반 스페인은 그라나다를 중심으로 한 단일 왕국으로 축소되었습니다. 북부의 기독교 왕국들은 잦은 내분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차츰 이슬람교 세력을 잠식해 나갔습니다. 포르투갈은 분리되어 독자적인 왕국을 건설했습니다. 유일하게 이슬람 세력이 지배하던 그라나다는 북부 기독교도들에게 많은 공물을 바치는 한편 적들을 이간질 시키는 외교 정책을 펴 수세기 동안 살아 남았습니다. 그러나 1469년에 카스티야의 이사벨 1세가 아라곤의 페르난도 2세와 결혼하여 반목을 거듭하던 두 기독교 왕국을 연합하였고 이로써 이슬람교 스페인의 종말이 예견되었습니다.
중세 시대 스페인은 다양한 모습을 그 특징으로 하였으며 다민족 사회의 장점을 잘 활용하여 라틴 민족, 유태인, 기독교도, 아랍인, 이슬람교도의 영향을 골고루 흡수한 독자적인 문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러나 이들 문화 세력간에는 심한 충돌이 벌어져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습니다.[1] 8세기 동안이나 지속된 정복 전쟁은 성지에서 십자군이 벌였던 전투와 같이 무자비한 형태를 띄어갔으며 이슬람교도를 몰아낸 기독교 전사가 유럽 최고 전사라는 명예를 얻게 되는 분위기였습니다.
결국 그라나다는 1492년 초 아라곤과 카스티야 세력에 의해 함락되었습니다. 1492년은 이사벨 여왕의 후원을 받은 크리스토퍼 콜롬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함으로써 스페인의 해외 식민 제국 시대가 열린 역사적으로 중요한 해입니다.
3. 문명 특성
문명 스타일 | 화약 및 수도사 문명 |
문명 특성 | 건설 속도 +30%[2] |
대장간 업그레이드에 금이 소모되지 않음 | |
대포 갤리온선의 탄속 향상[3] | |
화약 유닛 발사 속도 +18%[4] | |
기술 연구 시마다 +20. | |
팀 보너스 | 교역 마차, 교역선의 생산량 +25% |
불가사의 | 토레 델 오로 |
인게임 언어 | 초기 현대 스페인어[5] |
4. 설명
width=100]]| 문양 |
결정판 스페인 테마[6] |
스페인은 모든 문명 중 유일하게 무금 유닛들이 전부 풀업이 가능한 문명이다. 미늘창병, 후사르, 정예 척후병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이 세 유닛과 관련된 업그레이드 또한 전부 지원한다. 마자르[7]나 리투아니아[8], 말레이[9], 페르시아[10], 베트남[11] 같은 무금 유닛이 좋다고 평가 받는 문명이나 특수 무금 유닛을 가진 문명들도 보통 후사르 같은 최종 테크 유닛을 사용 할 수 없거나, 대장간 풀업이 적용이 안된다거나, 혈통 같은 중요 업그레이드가 적용이 되지 않는 등 하나 둘씩은 빠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스페인은 그런 것 없이 대장간 업그레이드나 혈통이나 손가락 보호대 같은 중요 업그레이드가 모두 지원된다. 다만 풀업만 될 뿐이고 별다른 추가 보너스는 없어 위에 열거된 무금 유닛 초강자들과 무금 싸움을 하게 되면 십중팔구 밀리기 때문에 저 문명들과 대결을 하면 성주 시대에 정복자 또는 기사로 승부 보는 것이 백배 낫다.
또한 주민 러시가 가능한 희한한 문명이기도 하다. 예능 전략에 가깝긴 하지만, 왕정 시대에 성에서 연구할 수 있는 공병 + 패권(스페인 특수 연구) 조합을 통해 주민 러시로 회관과 성을 날려버리는 전략을 구사 할 수 있다. 성 HP가 부실한 일본/아즈텍/훈족/말레이는 스페인의 패권 주민 러시에 모래성이 될 수 있다.[12] 굳이 주민 러시에 동원하지 않더라도, 패권 연구는 타워 러시를 할 때나 적의 빈집털이를 방어할 때에 도움이 된다. 그래서 스페인인의 경우 주민만 생산해서 승리하는 "Supremely unexpected" 업적도 있다. 잉카를 상대로 보통 난이도에서 성공해 낸 예.
문명 특성으로 대장간 업그레이드가 금을 소비하지 않아 금이 많이 남는다. 보병 풀업, 기병도 풀업이며 심지어 후사르와 팔라딘이 모두 지원된다. 따라서 후반이든 극후반이든 강력한 근접 전투력을 지녔다. 무금 대장간과 기병, 보병 양쪽에서 풀업이 된다는 유연성에 화약 유닛들이 제공하는 화력을 바탕으로 상대 문명에 따라 다양하게 대처하며 화력으로 몰아치는게 스페인의 주된 운용법으로 꼽힌다.
해상전에서도 모든 테크가 가능하며 대포 갤리온선이 지상의 사석포보다도 빠른 속도로 포탄을 날리기 때문에 해전에서도 매우 강력하다. 갤리온선과 대포 갤리온선을 적절히 섞어준다면 무적 함대를 재현할 수 있다.[13]
건물과 수비 면에서도 장점이 많다. 탑과 성 관련 업그레이드가 가열 포탄을 제외하고 풀업이다. 포격탑이 있고 성도 풀업이며 건축술도 가능하여 전혀 문제가 없다. 건설 속도도 빨라서 성주 시대 성 러시 최강자 중 하나. 만약에 상대 문명이 스페인이라면 타워 러시를 시도하더라도 스페인이 건설하는 카운터 타워의 건설 속도가 더 빨리 완성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한국이나 잉카처럼 타워링 하기 좋은 문명이 아니라면 다시 생각해보자.
수도원 역시 모든 테크를 지원한다. 그리고 당나귀를 타고 다니는 성직자인 선교사가 고유 유닛으로 등장한다. 포가튼에서는 혈통 업그레이드를 공유하여 HP가 +20 증가된다. 수도원의 HP 보너스 까지 합하면 총 65의 HP를 가진 기병이 되며, 전향 속도를 올리는 업그레이드까지 끝내면 스페인을 상대로 코끼리 같은 느린 근접 유닛이나 타타르 같이 이단과 신앙이 지원이 안되는 문명은 무조건 빼앗긴다. 특히 말레이를 제외한 모든 코끼리 사용 문명은 이단 연구가 없다. 결정판에 들어와서는 기병양성소의 이동속도를 늘려주는 사육술 업그레이드의 효과까지 받으며, 유닛 치료 속도가 일반 수도사의 절반였던 것도 일반 수도사와 같게 버프되었다. 금 채광 무료가 있고 후반에는 수도사가 무금 유닛이 되는 보헤미아 다음으로 수도사가 강력한 문명이다.
그러나 이런 수 많은 장점들 덕분에 완전체처럼 보이는 것과는 달리, 실제로는 후술한 단점들이 걸림돌이라서 팀전에서는 몰라도 1:1 아라비아 기준으로는 그렇게 좋은 문명으로 평가 받지 못한다.
스페인의 첫 번째 단점은 우선 초반 발전에 도움이 될 경제력 보너스가 없고, 전체적인 경제력 또한 좋지 못하다는 것이다. 목수 작업 속도 보너스로 제재소나 제분소 같은 자원 건물을 빠르게 지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경제력에 큰 도움이 된다고 보긴 힘들다. 팀 보너스 또한 금을 거의 다 캐가는 후반 상황에서나 도움이 되지, 당장 초반에는 별다른 도움이 안된다. 또한 후반 경제력도 그리 좋지 않은데, 무금 유닛 운용에 필수적인 윤작과 정복자 운용에 날개를 달아줄 금 수직갱 채광이 없다. 특히 윤작의 부재는 무금 유닛이 전부 풀업인 스페인에게는 정말 아쉬운 점으로 윤작이 지원되는 무금 유닛이 강한 문명들에겐 생산성부터 밀리게 된다. 그래도 경제 보너스만 없었으면 빵빵한 테크 덕분에 약체 문명이 아닌 사라센같은 고수용 문명으로 평가받았을 것이고, 또한 대장간 근접 공격 보너스로 경제 보너스가 없는 것을 조금이나마 상쇄하는 마자르처럼 봉건 시대 푸쉬로 어떻게든 극복하겠지만...
스페인의 두 번째 단점이자 스페인이 그 빵빵한 테크트리를 가지고도 1:1 약체 라인에 들어가는 결정적인 이유는 석궁병을 사용 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14] 보병 궁사는 기사 다음으로 중요한 주력 병종인데 이게 업그레이드가 안 되는 것이다. 궁사 계열이 나쁜 것을 넘어 답이 없다고 평가받는 프랑크나 켈트, 버마조차도[15] 석궁병은 사용할 수 있어서 봉건 시대 때 궁사를 방어나 초반 견제용으로 다수 확보해놓고 성주 시대 때 석궁병으로 업그레이드해서 유통기한이 되기 전에 상대를 압박하고 버리는 용도로 쓸 수 있는데, 스페인은 대장간 업그레이드 및 손가락 보호대까지 풀업임에도 정작 석궁병 업그레이드부터 안 되는 까닭에 이 전략을 시도조차 못 한다. 상대방이 봉건 시대에서 다수의 궁사를 동원해 퓨덜 싸움을 유도하면 스페인은 맞대응이 어렵다. 물론 정찰 기병과 척후병으로 맞싸울 수는 있지만, 둘 다 식량을 소모해야 해서 시대업이 상당히 더뎌진다. 스페인의 다재다능함이 본격적으로 발휘되는 건 성주시대부터이기 때문에, 시대업이 늦어진다는 것은 뼈아픈 문제다.
석궁병이 없다는 것에서 초중반 전략이 고착된다는 세 번째 단점이 파생된다. 석궁병을 쓸 수 없기 때문에 1:1에서나 팀전에서나 봉건 시대 싸움은 걸지 않고 빠르게 성주 시대로 넘어간 다음에 성을 짓고 정복자를 다수 양성해서 승부수를 띄우는 전략을 주로 쓰게 된다. 문제는 맵과 레이팅을 불문하고 게임에 나오는 스페인의 99%는 무조건 이 전략을 써도 된다고 봐도 될 정도로 전략이 고착화 되어 있다. 즉, 전략이 너무 뻔하다. 물론 정복자 자체는 일단 모이기만 하면 상당히 강한 유닛이며 대처하기 까다로운 전략이지만, 결정판에서 정복자 방어 타입에 기마 궁사 속성이 붙어 카운터가 늘어났기 때문에 해당 전략이 약화되어 버렸다. 게다가 왕정 후반 풀업 팔라딘 + 화약 + 무금 유닛 조합으로는 카만다란 석궁병을 주축으로 한 무금 유닛 + 사바르 + 화약 조합이 되는 페르시아의 완벽한 하위 호환이 되기 때문에, 팔라딘과 무금 유닛 조합으로 밀어붙이는 전략이라면 차라리 초반 경제 보너스도 있는 페르시아를 고르지 스페인은 거의 안 골라서 상대가 스페인을 골랐다면 거의 무조건 정복자 올인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어쨌든 성주 시대에 도달하면 정복자를 쏟아부을 수 있고 이 전략은 맵에 따라선 알고도 못 막을 정도로 강력하지만 고트, 튀르크, 벵골과 마찬가지로 전략이 너무 1차원적이라 상대가 대비하기 쉽다는 것이 문제. 특히 척후병이 싸고 낙타가 지원되는 비잔티움은 정복자와 기사로는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스페인에겐 극상성인 문명이다.
결국 4월 패치에서 조정을 받았는데 스페인에게 고달팠던 경제 보너스인 기술 연구가 끝날 때마다 금 20 획득을 얻은 대신 성주 시대 정복자의 원방이 너프를 먹었고, 종교재판에 선교사 사정거리 증가가 추가되었다. 금 획득 경제 보너스 덕분에 1:1 아라비아 약체에서 49.53% 정도의 승률을 보이는 중위권까지 올라왔다.
성주 시대 때 정복자 올인에 모든 걸 거는 특성상 이 정복자가 쉽게 카운터당하는 문명에게는 거의 극상성 수준인데, 대표적으로 실제 역사에서도 숙적이었던 베르베르는 일단 히네테가 나오면 정복자는 기마 궁사의 하드 카운터인 히네테에게 그대로 틀어막히며, 낙타 궁사 역시 정복자 상대로 추가 피해를 주기 때문에 성주 시기가 매우 암울하다.[16] 그렇다고 왕정으로 가서 팔라딘을 선택하면 기다리고 있는 것은 20% 할인+자연 회복의 중형 낙타. 그대로 팔라딘은 도살당하기 때문에 스페인이 꺼낼 것이 하나도 없다. 공성전으로 가려고 해도 베르베르만 공성 기술자가 있는 게 뼈아프다.
이런 특징들 때문에, 스페인은 1:1보다는 팀전에 더 적합한 문명으로 꼽힌다. 1인분 이상의 역할을 안정적으로 해내는 문명을 꼽자면 단연 스페인이다. 거의 최고로 평가받는 팀 보너스, 팔라딘, 사석포 등으로 후반 유닛들이 강력한데다가, 어떤 맵을 골라도 약한 맵이 없고 성주 시대부터 왕정 시대 극후반까지 쭉 강력하므로 훈족이나 아즈텍같은 극초반 문명과 조합하면 성주 시대에 게임이 끝나버리고, 튀르크나 비잔틴, 조선같은 왕귀형 문명을 보조하는 식으로 작전을 짜면 팔라딘 + 총통병 + 사석포 + 카타프락토이나 예니체리 + 팔라딘 + 쌍대포, 포격탑 + 공성 아너저 + 팔라딘 + 전차같은 완전체 조합이 가능하다. 실제로 팀전에서는 슬라브, 조선과 같이 최상위 문명을 차지하고 있다.
5. 테크트리
5.1. 유닛
보병 양성소 | 궁사 양성소 | 기병 양성소 | |||||||||||||
암흑 시대 | |||||||||||||||
↓ | |||||||||||||||
봉건 시대 | |||||||||||||||
↓ | ↓ | ↓ | ↓ | ↓ | ↓ | ||||||||||
성주 시대 | |||||||||||||||
↓ | ↓ | ↓ | ↓ | ↓ | ↓ | ↓ | ↓ | ↓ | ↓ | ↓ | ↓ | ||||
왕정 시대 | |||||||||||||||
↓ | ↓ | ||||||||||||||
해당 색의 배경은 생산 불가능. / 해당 색의 배경은 팀 보너스로 생산 가능. |
성 | 수도원 | 공성 무기 제조소 | 항구 | |||||||||
봉건 시대 | ||||||||||||
↓ | ↓ | ↓ | ||||||||||
성주 시대 | ||||||||||||
↓ | ↓ | ↓ | ↓ | ↓ | ↓ | ↓ | ||||||
왕정 시대 | ||||||||||||
↓ | ↓ | ↓ | ||||||||||
해당 색의 배경은 생산 불가능. / 해당 색의 배경은 팀 보너스로 생산 가능. / 해당 색의 배경은 성 이외의 장소에서 생산하는 특수 유닛. |
5.1.1. 궁사 양성소
- 궁사 : 스페인은 불가리아와 함께 궁사가 석궁병으로 승급이 안 되는 유이한 문명이다. 사실상 전문명 최악의 테크를 지녔다. 그나마 공업에 금이 들지 않아서 봉건시대에 주도권을 잡기위해 최소한으로 뽑아 써먹을만하나, 성주시대부터 유통기한이 찾아오기에 필요한 만큼 최소한으로만 뽑거나, 그냥 궁사를 없는 유닛 취급 하고 척후병을 모으는 편이 낫다.
- 척후병 - 정예 척후병 : 풀업이며, 대장간 업그레이드에 금값이 들지 않는다. 궁사테크가 최악인만큼 창병 카운터 및 후반 궁사 카운터 유닛으로 주로 쓰인다.
- 기마 궁사 - 중형 기마 궁사 : 파르티안 병법 외엔 풀업이다. 역할도 같고 여러모로 다재다능한 정복자가 있다보니 기마 궁사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 총통병 : 풀업이며 공격속도 + 18% 보너스를 받아 공속이 2.93로, 정복자와 비등한 수치까지 증가한다. 때문에 기본적으로 철석궁병에 비해 밀리는 원거리 DPS가 어느정도 보완되고, 상대의 강력한 보병을 저지하기위해 기용하기 좋다. 왕정시대에 힘이 빠지는 편인 정복자 및 궁사의 부재를 대신해 후반 원거리 딜러의 역할도 겸한다.
5.1.2. 보병 양성소
- 시민군 - 무장병사 - 장검병 - 양손 검병 - 챔피언 : 보급과 갬비슨 포함 풀업이다. 보병 상대로는 공속 보너스를 받는 총통병이 있으며, 성주시대에도 정복자나 기사를 주력으로 쓰다보니 검병은 잘 쓰이지 않는다.
- 창병 - 장창병 - 미늘창병 : 풀업이며 대장간 업그레이드에 금이 들지 않는다. 척후병, 경기병과 함께 풀업 무금유닛으로서 후반 기병카운터 용으로 기용된다.
5.1.3. 기병 양성소
- 정찰 기병 - 경기병 - 후사르 : 풀업이며 대장간 업그레이드에 금이 들지 않는다. 기마궁사 조합과 유사하게 후사르 + 정복자 조합으로 주로 쓰이며, 극후반 무금 유닛으로도 활약한다.
- 기사 - 고급 기병 - 팔라딘 : 풀업이며 대장간 업그레이드에 금이 들지 않기에 성주시대에 기사를 뽑고서 일찍 공방업을 눌러주기 좋다는 이점을 지녔다. 정복자를 주력으로 쓰지 않는다면 대신 팔라딘이 주력으로 쓰인다.
5.1.4. 공성 무기 제조소
- 공성추 - 보강된 공성추 - 특급 공성추 : 공성 기술자가 지원되지 않는다. 그래도 특급 공성추가 지원되어 금이 부족할때 공성용으로 쓰기 좋다. 공속 보너스를 받는 사석포가 있다보니 금이 있을때는 비교적 덜 쓰이는 편이다.
- 망고넬 - 아너저 : 공성 기술자가 지원되지 않아 왕정시대에 쓰긴 어렵지만 성주시대 초반 궁사 물량을 막기위해 쓰이며, 정복자 + 망고넬 조합으로 정복자에게 위협되는 궁사와 척후병을 압박하는 것도 좋다. 그 후에는 아너저 대신 척후병이 쓰인다.
- 스콜피온 : 공성 기술자와 중스콜이 지원되지 않는다.
- 사석포 : 공성 기술자가 지원되지 않지만 공격 속도 + 18% 보너스를 받는다. 트레뷰셋을 대신해 주력 공성 무기로 쓰인다.
5.1.5. 항구
- 갤리선 - 전투 갤리선 - 갤리온선 : 무적 함대 고증인지 모든 함선 관련 연구가 지원되며, 후술할 대포 갤리온선의 유용성 때문에 스페인의 후반 해전은 모든 문명들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강력하다. 그러나 대포 갤리온선 말고는 특별한 해상 관련 보너스가 없고 열악한 초반 경제력이 강력한 후반 해전 테크라는 장점을 덮어서 스페인이 강력한 왕정 시대에는 이미 적에게 제해권을 빼앗겨 있을 때가 부지기수이기 때문에 해전 맵에서 스페인을 할 이유는 없다.
- 화공 갤리선 - 화공선 - 고속 화공선
- 철거 뗏목 - 파괴선 - 중형 파괴선
- 대포 갤리온선 - 정예 대포 갤리온선 : 스페인 해전의 핵심 주력. 스페인은 함선 풀업과 더불어 포탄이 초고속으로 날아가는 문명 특성 덕분에 대포 갤리온선을 공격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문명이다. 남들이 갤리온선과 고속 화공선으로 깨작댈 때 혼자서 땡대포 올인으로 함포전을 벌일 수 있다. 숫자 쌓이면 사거리 닿는 족족 작살내는 위력 덕분에 어지간해선 해전에서 질 일이 없다. 심지어 거북선이나 티리사다이도 이겨먹는다. 대신 DPS는 여전히 낮으므로 적 해군 숫자가 더 많다면 밀릴 수 있으니 보조해 줄 갤리온과 화공선은 필수다. 문제는 드라비다[17], 아르메니아[18] , 조선[19], 이탈리아[20], 비잔티움[21] 같은 강력한 해상 문명을 스페인으로 상대했다간 연금술, 정예 대포 갤리온을 연구하기 전에 이미 바다를 먹히고 해안선이 털려있는 경우가 절대 다수라 그 강력함에도 불구하고 스페인 정예 대포 갤리온을 보는 건 하늘의 별 따기라는 것.
5.1.6. 그 외
- 트레뷰셋 투석기 : 공성 기술자가 지원되지 않으며, 공속 보너스를 받는 사석포를 쓰는 편이 좋다보니 왕정시대 초반 연금술이 없는 상황에 한두기 정도 쓰인다.
- 수도사 : 풀업이며, 성주시대 특수기술로 전향에 걸리는 시간의 최대, 최소값을 유닛은 약 1초, 건물은 약 7초 줄일 수 있다.
- 주민 : 왕정시대 특수기술 패권 업그레이드시 비용 50식량에 체력 80, 공격력 9, 방어력 3/4의 스펙을 지니게 되어 화살에 어느정도 버텨낼 내구력이 생기며, 풀업 미늘창병을 상대로 체력 절반을 남기고 이겨낼 정도는 된다. 공병 업그레이드시 건물추뎀을 최대 18 및 방어건물추뎀 21을 지니게 되어 성을 제외한[22] 외곽건물을 부숴버릴 정도의 화력을 갖출 수 있다. 스페인의 풀업이 지원되는 무금 삼형제와 함께 주민 또한 후반 무금유닛으로서 건물 테러용으로 쓰이기도한다.
5.2. 특수 유닛
5.2.1. 정복자
| ||
정복자 Conquistador | 정예 정복자 Elite Conquistador |
- [ 적용되는 업그레이드 목록 ]
-
기마 궁사가 받는 업그레이드에서 궁사 공업,탄도학,연금술을 제외한 모든 업그레이드를 적용받는다.
성에서 생산되는 스페인의 특수유닛으로, 게임 내 유일한 기마 총통병 유닛이다.
총통병과 동일하게 한방 한방이 강력하기에 기마궁사 유닛보다 치고 빠지기 좋으며, 여타 화약유닛들이 그러하듯이 성주시대 초반에 매우 강하다. 기본적으로 보병 궁사나 척후병에게 약한 편이긴 하나, 이는 서로 유닛 수가 쌓였을때의 이야기이고, 원거리 방어력이 높은 척후병이나 망고넬도 수가 충분하지 않다면 정복자의 높은 공격력으로 쉽게 처리되고, 기사를 상대로도 치고 빠지며 낚아먹기에 매우 능하다.
공격력이 매우 높은만큼 벽같은 건물을 부수고 들어가기 좋으며, 성주초반에 정복자가 기지에 침투하기 시작하면 얼마안가 기지가 쑥대밭이 되어버린다. 때문에 상대 스페인이 정복자를 뽑기전에 타격을 주지 못했다면 미리 척후병을 뽑아두는 것이 좋을 수 있다.
스페인은 건설속도 +30% 보너스를 지녀 성주시대에 성을 빠르게 건설할 수 있는 만큼 정복자를 빠르게 모으는데 유리하다. 생산시간은 24초로, 기마궁사 유닛중 가장 오래걸리는 만구다이의 26초 다음으로 길다. 때문에 성주초반에 성 하나로 양산하려할때 생산속도가 다소 느린편이다.
여타 총통병류 유닛이 그러하듯 교전 거리가 멀어질 수록 명중률이 떨어지기에 주민같은 유닛을 잡을때는 가능한 가까이 붙어서 공격하는 것이 좋다.
단점은 정예업으로 오르는 공격력 증가치가 고작 +2밖에 안된다. 화약유닛은 대체로 성주시대에 가장 강하고 왕정시대부터 힘이 빠지는 경향이 있는데, 정복자는 그런 성향이 특히 두드러진다. 공격력 +2는 적의 막방업만 뚫어내고 마는 수준이라 체력과 원거리 방어가 추가로 증가하는 팔라딘 상대로는 성주시대때보다 피해량이 많이 감소한다.
스페인은 빠르게 성주시대로 올라가 최대한 많은 정복자를 뽑는 것이 핵심이다. 정복자도 기마궁사 유닛인 만큼 다수의 척후병이나 석궁병을 상대로 약하며, 비싼 유닛인 만큼 벽 너머의 수도사의 전향에 저지되기 쉽다. 반대로 말하면 스페인을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척후병을 다수 모으거나 심시티 후 수도사로 성주초기의 정복자를 막아낼 수 있다.
왕정시대부터는 후사르를 섞어 기마궁사와 유사한 후사르 + 정복자 조합을 활용할 수도 있으나, 팔라딘에 척후병 및 다른 무금유닛을 섞는 쪽으로 넘어가고, 보병문명을 상대로는 공속 보너스를 받는 총통병을 섞어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5.2.2.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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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Missionary |
- [ 적용되는 업그레이드 목록 ]
수도사가 받는 모든 업그레이드에 더해 기병의 혈통과 사육술도 적용된다.
수도원에서 생산하는 스페인의 특수 유닛.
수도사와 가격이 동일하고 이동속도가 0.7로 매우 느린 수도사와 달리 1.1은 되며, 기병 유형이 더해져 혈통과 사육술의 효과도 받아 이동속도는 1.39, 체력은 65까지 늘릴 수 있어 수도사의 낮은 기동력과 내구력을 보완할 수 있다. 기동력이 좋아 주로 쓰이는 정복자나 기사와 발맞추기도 좋다.
수도사의 전향 사거리가 9인 것과 달리 선교사는 7로 짧아 망고넬을 전향하기 힘들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기사나 망고넬 전향 용으로는 수도사를 쓰는 편이 낫지만, 성주시대 특수기술로 선교사의 전향 사거리를 +1 늘릴 수 있으며 수도사와 마찬가지로 왕정시대에 목판 인쇄로 전향 사거리를 +3 더 늘림으로서 보완된다. 또한 성주시대 특수기술로 전향 시간이 1초 단축되며, 건물의 경우 7초나 감소한다.
성주시대 정복자 러시중 상대가 기지를 단단히 막아두었을때 성에서 특수기술과 수도원의 구원 연구 후 선교사를 보내 공성 무기를 대신해서 건물 전향 후 바로 삭제해서 심시티를 뚫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5.3. 기술
경제 | 생산 건물 | |||||||||||||||
마을 회관 | 제분소 | 제재목 캠프 | 채광 캠프 | 시장 | 보병 양성소 | 궁사 양성소 | 기병 양성소 | 항구 | ||||||||
암흑 시대 | ||||||||||||||||
봉건 시대 | ||||||||||||||||
↓ | ↓ | ↓ | ↓ | ↓ | ↓ | ↓ | ||||||||||
성주 시대 | ||||||||||||||||
↓ | ↓ | ↓ | ↓ | |||||||||||||
왕정 시대 | ||||||||||||||||
해당 색의 배경은 지원되지 않는 기술. |
대장간 | 대학 | |||||||||||
봉건 시대 | ||||||||||||
↓ | ↓ | ↓ | ↓ | ↓ | ||||||||
성주 시대 | ||||||||||||
↓ | ↓ | ↓ | ↓ | ↓ | ↓ | ↓ | ||||||
왕정 시대 | ||||||||||||
↓ | ||||||||||||
해당 색의 배경은 지원되지 않는 기술. / 해당 색의 배경은 문명 보너스로 상쇄되는 기술. |
수도원 | 성 | |||||||||||
성주 시대 | ||||||||||||
↓ | ||||||||||||
왕정 시대 |
5.4. 특수 기술
기술 이름 | 내용 | 연구 비용 |
종교재판 (Inquisition) | 수도사의 전향 속도가 빨라짐[23], 선교사 전향 사정거리 +1 | 100 300 |
패권 (Supremacy) | 주민의 전투 능력 향상 (HP +40, 공격력 +6, 방어력 +2/+2) | 400 250 |
6. 조합
- 정복자 올인
- 팔라딘 + 정예 척후병 + 사석포
- 미늘창병 + 정예 척후병 + 후사르 + 사석포
- 수도사 러시
7. 패치 노트
확장팩 | 패치 및 변경점 | |
정복자 | 출시 직후 | 팀 보너스: 교역 유닛의 금 생산량 +33%. |
선교사가 성을 요구했으며 혈통과 신앙심의 효과를 적용받지 못함. | ||
대포 갤리온 발사 속도 향상은 탄도학이 필요. | ||
1.0c | 화약 유닛 발사 속도 +15% 추가. | |
포가튼 | - | 특수 기술 추가 : 종교재판 ( 400 400) |
선교사가 혈통, 신앙심의 효과를 적용받음. | ||
대포 갤리온 발사 속도 향상에 탄도학을 요구하지 않음. | ||
아프리카 왕국 | 출시 직후 | 선교사가 더 이상 성을 요구하지 않음. |
종교재판 연구 비용 절감 : 100 300 | ||
4.8 | 팀 보너스: +25%로 하향. | |
결정판 | 출시 직후 | 정복자가 기마 궁사 추가 피해를 받음. |
선교사의 치료 속도가 수도사와 같게 빨라지고(HP 1 회복에 0.8초 → 0.4초) 사육술의 효과를 받음. | ||
건축 양식 변경 : 서유럽 → 지중해 |
8. 여담
컨셉은 근세의 콩키스타도르와 레콩키스타 시절의 스페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정복자에서는 서유럽 건물 스타일이었지만 결정판에서는 비잔티움과 더불어 남유럽 국가 건축 스타일로 바뀌었다.원래 정복자를 개발할 무렵에 이탈리아가 들어갈 수도 있었으나 개발진에서 엘 시드의 이야기에 감명을 받았으며 신대륙 문명인 아즈텍, 마야와 연관점을 찾을 필요가 있다는 판단으로 스페인을 선택했다고 한다. 이탈리아는 약 10년 이후에 포가튼에서 새로운 문명으로 등장하게 된다.
레콩키스타 극초기는 서고트 왕국과 연관되어서인지 스페인의 중세 왕국 중 아스투리아스 왕국 만큼은 스페인인이 아닌, 고트족으로 나온다. 타리크 이븐 지야드 캠페인 참조.
9. 유닛 대사
유닛들의 대사는 초기 현대 스페인어로, 크게 보면 현대 스페인어와 차이가 그리 많지는 않으나 몇몇 단어의 철자 구성 및 발음법이나 단어의 쓰임새에서 엄연한 차이가 존재한다.게임 배경이 중세를 다루다 보니 해당 대사집의 언어가 중세 스페인어일 것이라고 오해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 듯하다. 만약 스페인어를 조금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여러 대사들 중에서도 특히 가장 돋보이는 "agora"의 존재 때문에 현대 스페인어가 아니라는 사실 정도는 금방 눈치 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현대와 완전히 동일하거나 혹은 현대에 가까운 형태의 몇몇 단어들을 통해 중세 시기 스페인어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대한 확실한 근거로, 주민의 대사 중 "cazar(까싸르)"를 예시로 들 수 있다.
"cazar"는 현대식 철자의 단어이며, 발음은 스페인 본토를 기준으로 /kaˈθaɾ/이다. 중세 시기에는 철자부터 "caçar"로 현대와 달랐고, 자음 ç의 발음은 a, o, u 등 후설 모음 앞에서 /ts/ 발음으로 실현되었으므로, 만약 본 대사집의 언어가 중세 스페인어였다면 /까싸르/가 아니라 /까차르/라고 발음했어야 했을 것이다.
이하의 대사 목록은 "초기 현대 스페인어 - 한국어 해석" (말미의 괄호는 직역) 순으로 나열한다. 이들 중 현대 스페인어와 명확한 차이를 보이는 단 두 문장에 대해서만 "초기 현대 스페인어 - 현대 스페인어 - 한국어 해석" 순으로 나열한다.
* 공통 대사
포가튼 이전에 출시된 아주 오래 전의 게임 초창기의 문명들은 공통적으로 매우 간단한 단답형의 대사들만 구사하며, 선택 및 이동 대사를 주민, 전투원, 수도사, 국왕 등 종류를 가릴 것 없이 모두 같은 형태로 공유한다. 이하의 한국어 번역은 주민의 입장을 기준으로 한다.
- 주민 작업 관련
스페인어 주민 작업 대사 문구들은 잉카 및 포르투갈과 더불어 부정사, 즉 동사원형으로 되어있는 극히 몇 안 되는 소수파 유형에 해당된다. “나무꾼!”, “목수!”처럼 “(직업 명사)!”를 한 마디만 읊는 방식은 프랑크, 튜턴, 몽골 등의 초창기 문명에서부터 시칠리아, 구르자라 등과 같은 2020년대 DLC 문명에서도 여전히 그리고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방식이며, 또 다른 유형으로서 일본에서부터 시작되어 포가튼의 마자르를 기점으로 점점 많이 쓰이기 시작한 “(저는) (무엇을) 합니다”라는 식의 대사 패턴이 나머지 문명들의 대사집을 차지하고 있음을 생각하면[29] 스페인 등의 몇몇은 특이한 케이스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로망스계 언어에서는 애당초 부정사의 활용 빈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서 딱히 문제가 될 사항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30] - 식량
- Buscar. - 탐색하기. (찾다, =양치기, 채집꾼)
- Cazar. - 사냥하기. (사냥하다, =사냥꾼)
- Pescar. - 낚시하기. (고기를 잡다, =어부)
- Cultivar. - 재배하기. (경작하다, =농부)
- 목재 및 광물
- Talar. - 벌채하기. (나무를 베다, =벌목꾼)
- Escavar.[31] - 굴착하기. (땅을 파다, =광부)
- 건물 및 병기
- Construir. - 건설하기. (건설하다, =목수)
- Remendar. - 수리하기. (수리하다, =수리공)
[1] 스페인 왕실이 스페인은 가톨릭 국가이므로 이교도인 유태인과 아랍인들은 자신들의 종교인 유태교와 이슬람교를 버리고 가톨릭교로 개종하지 않으면 나라 밖으로 쫓아낸다고 협박을 했고, 그래서 유태인과 아랍인들은 가톨릭교로 개종을 했지만 스페인 왕실은 그조차 믿지 못하겠다고 의심해서 결국 16~17세기에 걸쳐 가톨릭교로 개종한 유태인(모사라베)과 아랍인들(모리스코)들 약 30만 명을 해외로 추방하였다.[2] 목수(bulider) 작업 속도 증가로 표기되어있어 헷갈릴 수 있으나, 목재 채집 속도는 증가하지 않는다. 불가사의 건설의 경우 +20%로 적용된다.[3] 공격 속도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DPS가 상승하는 것이 아닌 탄속이 빨라지는 것이며 덕분에 움직이는 표적을 상대할 때 매우 효율적인 특성이다. 투사체의 속도가 3에서 10으로 3배 이상 증가한다.[4] 정복자 제외.[5] 이베리아 북부.[6] 결정판 이전의 스페인 특유의 리듬과 흥겨운 목소리 히힐~라~헤이~에서 다소 부드럽고 평화로운 기타 소리로 바뀌고 흥겨운 목소리도 빠졌는데, 이에 대해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있었다.[7] 성 유닛인 마자르 후사르라는 최강급 무금 유닛과 근접 공격 업그레이드 무료 보너스가 있지만 금속 갑옷이 없어 무금 유닛 풀업이 아니다.[8] 대형 방패와 창병과 척후병의 이속 보너스, 윙드 후사르 승급을 보유했지만 용광로와 금속 갑옷이 없다.[9] 양손 검병이 무금 유닛이 되는 대가로 후사르와 체인 마갑이 없다.[10] 이쪽은 아예 팔 보호구가 없는 석궁병이 무금 유닛 역할을 한다.[11] 제국 척후병이라는 척후병 싸움 종결자가 있지만 후사르와 용광로가 없다.[12] 그나마 비잔틴과 베트남은 성 HP가 높지만 건물 방어력이 부실해서 패권 러시에 주의해야 한다.[13] 다만, 스페인의 무적함대는 실제 역사에서는 그냥 규모만 큰 수송 함대였다. 중세 스페인은 신대륙 개척 이미지와는 달리, 육군이 더욱 발달한 국가였다.[14] 석궁병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문명은 스페인과 불가리아 뿐이다.[15] 프랑크와 켈트는 손가락 보호대, 팔 보호구, 링 궁사 갑옷이 전부 빠져 있고, 버마는 팔 보호구는 지원되지만 아예 궁사 방업이 패드 궁사 갑옷에서 끝난다. 여담으로 이 셋은 초반에 목재와 관련된 강력한 보너스가 있는 문명들인데 프랑크는 제분소 업글 무료, 켈트는 목재 채취 속도 15%, 버마는 제재목 캠프 업글 무료라는 보너스를 가지고 있다.[16] 수도사의 전향으로 해결하는 걸 떠올릴 수 있지만 히네테는 무금 유닛이라 수지타산이 전혀 안 맞는다.[17] 티리사다이 / 시대업 당 목재 200 지급 / 어부와 어선이 추가 식량을 운반.[18] 노새 수레의 목재, 금, 석재 자원 기술의 효율 +40% / 갤리선이 추가 투사체를 발사하고 사거리+1 / 파괴선의 폭발 반경 증가.[19] 갤리선 목재 가격 성주 시대까지 72, 선박 건조비 절감 연구 시 54 / 거북선 / 방어탑의 사정거리 13.[20] 부두 기술 33%, 어선 및 다음 시대 발전 비용 15% 할인.[21] 화공선의 공격 속도 33% 향상 / 화공선 사정거리 +1 / 왕정업이 33% 할인.[22] 성의 공격을 버틸만큼 내구력이 강하진 않으며, 성은 의외로 방어건물(stone building) 추가피해를 받지 않고, 성(castle) 추가피해를 받게 되어있으며, 건물(building) 추가피해를 8 줄여받기에 성에 주는 피해는 10, 석공술 및 건축술 업그레이드시 3으로, 그리 크지않다.[23] 전향에 걸리는 시간의 최대, 최소값을 유닛은 약 1초, 건물은 약 7초 줄여준다.[24] 원형인 "mandar"는 "명령하다"라는 뜻이며, 여기서 쓰인 "mande"는 원래 3인칭 단수 명령형, 즉 "(귀하께서) 명령하십시오"라는 격식체 명령법 표현이다. 해당 표현이 일상적으로 자주 쓰인 끝에 의문문 어조로까지 사용되면서 "명령을 내리십니까?" → "명령하실 게 무엇입니까?"라는 뜻으로 확장 및 변화하면서 의문사 및 대명사 "qué(무엇)"의 공손한 표현으로 굳어지게 되었다. 해당 표현이 에콰도르를 비롯한 아메리카, 그 중에서도 특히 멕시코에서 매우 자주 쓰이는 까닭에 해당 표현의 기원을 스페인 식민지 시절로 상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설에 따르면 해당 표현은 스페인 정복 시기보다 훨씬 더 전에 등장하였으며, 그마저도 우리가 흔히 에스빠뇰이라고 칭하는 카스티야어가 아니라 카탈루냐어 표현인 “mani’m?”이 넘어와 카스티야식으로 바뀐 것이라고 한다. 참고 자료(보라색 바탕으로 강조된 부분 참고, 서어)[25] 사실 굳이 직역하면 "저는 당신의 종입니다"라는 뜻으로, 원래는 누군가 자신을 불렀을 때 "(시킬 게 있으면) 말씀만 하십시오"라는 의미의 공손한 표현이었으나, 마치 대답처럼 자주 사용된 끝에 결국에는 남에게 자신(1인칭 단수, 즉 "나")을 낮추어 말하는 예의바른 표현으로 굳어졌다. 이탈리아어로 치면, 똑같은 의미의 베네치아 사투리 "s-ciao vostro(저는 당신의 종입니다)"가 "ciao"로 축약되어 현대에는 이탈리아 전역에서 격의 없는 사이에서의 일상적인 인삿말로 쓰이게 된 것과 매우 일맥상통하는 변화 및 와전 현상을 거친 표현이다.[26] 주민이든 국왕이든 수도사든 모든 종류의 유닛들의 해당 대사를 잘 들어보면 알겠지만 모두 말끝을 올리는 의문문 어조이다.[27] 본 대사집에서 현대 스페인어와 가장 현저한 발음 차이를 보여주는 사례로, 해당 단어는 라틴어에서부터 현대 스페인어에 이르기까지 “hāc horā → *ac ora → agora → ahora"의 과정을 거치면서 변화해왔다. 현대 스페인어 철자는 ahora로, 발음은 /아오라/이다. 본 대사집의 “agora(아고라)”라는 표기 및 발음은 19세기에 이르러서까지도 고풍스러움을 추구하는 시인들에 의해 문학적인 용도로 계속 사용되었다고 한다.[28] “plazer”의 현대식 철자법은 “placer”이다. 그마저도 placer는 현대에 이르러 명사로서 더 많이 쓰이고 있는 상황이다. (예: Es un placer conocerte, "당신을 알게 된 것은 기쁨입니다." 즉, "만나서 반갑습니다.") 동사로 활용할 때에는 접두사 “con-“을 붙인 ”complacer“라는 형태가 주로 사용된다.[29] 말레이, 폴란드 등과 같이 “나는 (직업 명사)입니다.”라는 유형도 있으나 사실상 직업 명사를 한 마디 외치는 경우와 별반 다를 게 없으므로 본 문서에서는 이들 또한 편의상 전자의 경우에 포함시키도록 한다.[30]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등의 로망스계 언어들에서 부정사는 그것 자체로 명사의 역할도 겸할 수 있다. (예: 이태리어 조동사 potere는 "-할 수 있다"라는 뜻이지만 명사로 사용하면 "힘, 능력"을 의미) 또한 그 자체로 “영어/독일어”의 “to/zu 부정사”의 역할도 수행한다. 흔히 “동명사”라는 번역으로 알려져 있는 “gerundio”라는 형태는 영어로 치면 그 유명한 “분사구문” 문법 형식의 문장을 만들 때에 주로 사용된다.[31] (비교 설명을 위하여 불가피하게 언급하건대) 본 문서의 기존 서술은 escarbar(에스까르바르), 영문권 위키에서는 excavar(엑스까바르)라고 적어놓고 있으나, 직접 들어보면 알겠지만 실제 인게임 대사 발음은 escavar, 즉 /에스까바르/(/eskaˈbaɾ/)에 가깝다. “escarbar”, “escavar” 그리고 “excavar”의 이 세 단어들은 발음이 매우 비슷한 것은 물론이고 의미상으로도 모두 “파다(dig)”라는 뜻을 공통적으로 갖고 있어 외국인들은 물론이고 원어민들조차도 혼동하기 쉬운 단어들이다. 오죽했으면 이들 세 단어들의 쓰임새에 대해 비교 및 정리를 해놓은 자료들이 있을 정도이다. (#1 escarbar냐 excavar냐, #2 escavar냐 excavar냐) 최대한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escarbar는 혼자서 어원이 다른 것으로 원래는 "긁다"의 의미로서, 파내다라는 뜻으로 쓸 때에는 "동물 등이 흙을 마구 긁어 파내는 모습" 등을 묘사하는 것이다. escavar와 excavar는 같은 어원에서 나온 쌍형어(doublet)로서 뜻은 사실상 동일하나, 전자는 무언가를 찾기 위해 표면 정도를 파내는 것을 묘사하지만 후자는 도랑 등을 만들기 위해 아주 구멍을 파내는 것을 묘사한다. 즉 두 단어는 굳이 따지면 파내는 깊이를 묘사하는 데에 차이가 있다.[32] 직접 들어보면 알겠지만 끝소리가 “이”로 끝나는 쪽에 가깝다.[33] 레콩키스타 운동에서부터 시작된 상징적인 구호로, 풀버전은 “¡Santiago y cierra, España!”로, “성 야고보여 (우리를 보우하사) 그리고 스페인(군)이여 돌격하라!”라는 의미이다. 레콩키스타 운동이 한창이던 때에 라미루 1세의 앞에 성(聖) 대 야고보가 나타나 기적을 일으켰다는 전승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자세한 사항들은 산티아고 등을 포함한 해당 링크를 걸어놓은 문서들에서 확인할 것.[34] "이 문구의 의미는 한 편으로는 스페인의 수호성인이자 산티아고 마타모로스라고도 불리는 사도 성 야고보를 불러일으키는 것이며, 다른 한 편으로는 군사 명령이 끝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는 군사 용어에서 출전, 공습 혹은 기습, 즉 어느 한 쪽과 적의 편 사이의 거리를 «닫는다(※ 접어서 오므린다, 좁힌다)»는 것을 의미한다. … 마지막으로 호격으로 쓰인 에스파냐는 해당 문구의 수신인, 즉 스페인 군대를 언급하는 것이다." (원문: El significado de la frase es, por una parte, invocar al apóstol Santiago, patrón de España y también llamado Santiago Matamoros, y por otro, la orden militar cierra, que en términos militares significa trabar combate, embestir o acometer; «cerrar» la distancia entre uno y el enemigo. … El vocativo España, al final, hace referencia al destinatario de la frase: las tropas españolas.) (출처 : 스페인어 위키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