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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100%><rowbgcolor=#f00><tablebordercolor=#f00>유럽 캠페인
1. 개요
야만족 무리들이 쓰러져가는 로마 제국을 무자비하게 약탈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 가장 위협적인 침략자는 아틸라가 이끄는 훈족입니다. 카스피 대초원을 벗어나 약탈과 방화를 일삼고 있는 훈족은 그 힘이 너무 강해져 로마 제국마저도 아틸라에게 공물을 바쳐야 할 지경입니다. 하지만 훈족의 왕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기병을 동원하여 갈리아와 로마 본토까지 침략하려 합니다. 과연 이처럼 무지막지한 아틸라를 막을 방법은 전혀 없는 것일까요? | ||
플레이 문명 | 화자 | 성우 |
훈족 | 아르망 신부 | 심규혁[1] |
2. 공략
본 캠페인 공략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의 기준에 따른다. HD판 공략을 보려면 이 곳으로.래더 최강 훈족이라지만, 캠페인 난이도는 나름 높은 편이다. 애초에 훈족이 강했던 이유는 성주시대 염가 기궁과 인구 무제한으로 쉽게 튀어나오는 타칸/기사 효율이 좋기 때문이지, 왕정이 강해서가 전혀 아닌데, 캠페인은 왕정까지 봐야하기 때문. 특히나 기궁 비용 감소 혜택이 너프를 꽤 많이 먹었기 때문에 막방업이 안된다는 단점이 꽤 아프게 보인다. 그럼에도 집을 지을 필요가 없는데다 적이 의외로 척후병을 다수 뽑질 않아서 목재로 건물과 기궁 생산에 몰빵하면 그만이라 체급 자체는 뛰어나기에 전체적인 난이도는 낮다.
하지만 도전과제 난이도는 자비가 없다. 5장 미션 도전과제인 '무수한 유해'와 6장 미션 도전과제인 '내 눈 앞에 불가사의는 없다'는 각각 0.8%와 1.2%의 달성률로 매우 저조할 정도. 감이 안 잡힌다면 비슷한 시기에 나온 도전과제들 중 이 정도로 낮은건 악명 높은 알라리크 미션 4번의 '로마는 하루 아침에 무너졌다'나 난이도 설정이 불가능한, 어려움에서만 도전하는 프리트비라지의 도전과제들 정도밖에 없다. 이것보다 달성률이 낮은건 죄다 DLC 미션류인 셈.
물론 도전과제를 빼고 생각하면 저렴하게 뽑히는 중기궁+대 유닛 적중률 50%의 트레뷰셋+조합의 중심을 잡아주는 팔라딘+대 건물 화력이 좋은 타칸으로 나름 좋은 로스터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 덕분에 평균 이상은 간다. 단점이라면 중기궁은 막방업이 없고, 팔라딘은 빨리 뽑히는거 외엔 강점이 없고, 타칸은 기병치곤 대유닛 전투력이 좋지 못하다는 점. 그래서 보통은 기병 양성소의 빠른 생산력+저렴한 중기궁 웨이브로 해결해야 한다.[2]
로마의 귀환 DLC 발매 이후 서로마인들이 모두 새 문명인 로마인으로 바뀌면서 기존 로마군 전투병 로스터가 모조리 정예 백부장+군단병+중스콜로 변하면서 전투력이 미쳐 돌아가는 수준이 됐다. 그나마 4장과 5장 외엔 볼 일이 없다는게 다행인데[3] 그 2개 장에서 정말 박 터지게 싸우며, 특히 4장에선 어려움 기준, 무려 120기의 군단이 몰려온다. 같은 수의 챔피언+캐터프렉터여도 버거운데, 더 체급이 높은 군단장+백부장이라 대응을 잘못하면 모아둔 팔라딘을 다 잃고 기지도 싹 밀릴 수 있다. 5장에서도 사실상 최종 보스라 비교적 초기에 제압 못하면 소모전에 아군이 갈려나가는 수준이다.
또한 본래 삭제됐던 대포 갤리온 계열 함선을 드로몬으로 대신 받게 되어 장거리 공성함이 생기긴 했으나, 막상 캠페인에선 해전 맵이 없어서 쓸 일이 없다는게 함정.
2.1. 신의 징벌(The Scourge of God)
창 끝에 꽂은 해골은 샬롱의 예배당에 두기에는 너무나 기괴한 물건이었다. 나는 몇 주 뒤에야 아르망 신부에게 왜 그것을 보관하고 있는지 물어볼 수 있었다. 신부는 한참 동안 창 밖을 바라보며 옛 일을 회상하다가 천천히 말문을 열었다. "나도 그 전투에 참여했지. 카탈라우눔 평야 전투 말이야... 아에티우스와 테오도리쿠스 대왕의 진영에서 싸웠지." 나도 전투가 있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요즘도 해골과 부서진 방패조각이 가끔 발견된다. "신부님, 어떤 적과 싸우셨나요?" 그러자 그는 몸을 돌려 노인 특유의 눈초리로 나를 쳐다보았고 나는 꼼짝할 수 없었다. "훈족의 아틸라였지." 하며 그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370년대에 황무지를 벗어난 훈족은 안으로는 부패하고 밖으로는 야만족의 침략에 의해 쇠퇴한 로마 제국을 약탈하려 했다. 훈족은 앞을 가로막는 수많은 야만족들을 물리쳤으며, 아시아 대초원 출신의 사나운 전사들이었다. 이들은 의식을 통해 몸에 상처를 내서 흉터를 만들었고, 거의 평생 말을 타고 지내기에 다리가 휘어 있었다. 아틸라라는 지도자가 없었다면 훈족은 겉모습만 무서운 변방의 침략자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다.[4][5] 아틸라는 스스로를 신의 징벌이라 불렀으며 형인 블레다와 함께 훈족을 이끌고 스키타이와 페르시아를 초토화시켰다.[6] |
||<#ffff00><:> 주 목표
* 블레다를 처치하고 훈족 캠프로 귀환 * 나머지 3개 세력(페르시아, 동로마 제국, 스키타이) 중 2개 파괴 * 아틸라의 생존 |
보조 목표 |
|
최대 인구수 | 125 |
도전 과제 | 외교는 겁쟁이나 하는 거지[8]: 스키타이 왕자를 죽이고 스키타이 파괴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블레다의 훈족 | 훈족 | 동맹 → 적 |
스키타이인 | 몽골인 | 적 → 중립 → 동맹 |
페르시아인 | 페르시아인 | 적 |
동로마 제국인 | 비잔티움족 |
버그 때문에 주민으로 사나운 멧돼지를 사냥하는게 불가능한 HD 버전과는 달리 결정판에서는 주민으로 사나운 멧돼지를 직접 사냥해서 식량을 얻을 수 있다. 다만 근접 방어력이 3이라 데미지가 1씩밖에 박히지 않는 데다가 주변에 있는 유닛에게 모두 적대적이니 블레다를 처치한 뒤 아틸라로 체력을 최대한 깎아놓고나서 어그로를 끌고 그 틈에 주민으로 사냥하는 것이 좋다. 물론 실수로 아틸라가 멧돼지를 죽이지 않도록 하자. 식량 700이 날아가는 피눈물나는 사태가 벌어진다.
블레다에게 영웅 속성이 추가되어서 체력을 회복하며 전향도 불가능하다. HD 버전 때처럼 스크립트가 꼬이는 버그를 이용해서 서쪽 강에 주민과 자원을 모두 얻는 꼼수가 여전히 가능하지만 블레다가 죽는 시점에서 아틸라가 캠프를 미처 빠져나가지 못할 시 마을회관 추가 건설이나 궁사 5명은 얻을 수 없다.
스키타이를 싸그리 쓸어야 하는 도전 과제가 있다. 어차피 동로마 진영은 가장 먼저 부술테고 스키타이의 경우 병력이 많다는 점만 빼면 페르시아보다 방비 자체는 덜하므로 다수의 물량을 모아 밀어버리는게 좋다. 스키타이는 만구다이, 기마궁사를 다수 쓰는 만큼 원방이 높은 타칸, 척후병, 창병 조합이 좋다. 곳곳에 있는 방어건물 부술 때에도 타칸이 유용하다. 반면 공성추는 만구다이한테 저격당하기 쉬우므로 비추천. 공성추는 스키타이의 병력과 탑을 다 정리한 후 동원하면 되지만 타칸이 건물에 강하다보니 공성추는 다시 생각해보자. 사실 적의 유닛들과 건물을 신나게 없애다 보면 성을 안 부수어도 스키타이의 항복을 받아낼 수 있다.
참고로 스키타이인 도전 과제를 동로마 제국 진영의 스키타이 왕자를 처치하지 않고도 달성할 수 있다. 논리적 오류이지만, 스키타이인을 먼저 패배시키고 나서[9] 동로마 제국의 포로로 잡힌 스키타이 왕자를 풀어주면 그대로 동맹 제안과 말 10필 보내주어 만구다이 충원받는 보조 미션까지 진행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이 미션에서만 시도할 수 있는 도전과제가 하나 또 있는데, 바로 암흑 시대에 시민군으로 주민 20명을 처치하는 것이다.[10][11] 여타 다른 캠페인들의 미션들과 달리 _이 미션은 칭기즈칸 2장 미션처럼 (문명 테크 트리를 100% 활용한 채로) 암흑 시대부터 시작하여 성주 시대로 발전_하여 플레이하는 희귀한 미션이기 때문이다.[12] 물론 한 번에 달성하는 것이 아닌 여러 차례 누적시켜서 달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직 해당 도전과제를 달성하지 않았다면
페르시아를 밀고 싶다면 수도사의 비중을 좀 더 늘리고 부대지정을 해놓자. 수도사 컨트롤에 자신 없다면 창병 비중을 늘려야 한다. 페르시아답게 기사와 전쟁 코끼리들이 쏟아져 나오니 나머지 병력은 코끼리를 가로막고 수도사는 열심히 코끼리를 전향해주자. 스키타이와 동맹을 맺었다면 만구다이를 지원받으니 기마 궁사는 많이 뽑을 필요는 없다.
지도 기준 남쪽 다리에서 해변쪽으로 조금 가깝게 성 하나를 지으면 동로마 제국의 병력과 페르시아의 해군을 모두 해결할 수 있고, 서남쪽 다리에 성 하나를 지으면 스키타이까지 완벽하게 막아낼 수 있다. 느긋하게 발전하고 하나씩 처리하면 된다. 스키타이 본진을 제외하면 플레이어 시작 지점의 돌 한 덩이가 전부이기 때문에 빨리 금을 캐고 자원을 팔아 석재를 구매해서 성 두 채를 빨리 짓는 것이 핵심이다. 남쪽 다리에 성을 지으려 하면 페르시아 해군이 견제를 해대는데, 아틸라로 빙글빙글 돌면서 어그로를 끌어주자.
협동전에서는 아틸라와 에데코[16]를 조종한다. 기존의 훈족 지휘관이 훈족 에데코[17] 라는 영웅 유닛으로 바뀌어있고, 블레다가 죽으면 12시 기지를 얻게 된다. 에데코는 사망해도 미션 목표에 지장은 없다.
또한 동로마 제국인 기지에 창병이 대거 생겨있어서 초반에 주민을 얻으러 가기는 불가능에 가깝고, 초반 공세가 강화되었다. 가능한 빨리 성주시대로 진입 후 성을 지어두지 않으면 동로마의 창병과 페르시아 기사 무리에게 기지가 날아간다.
아틸라는 언제나 사람보다 괴물에 가깝게 묘사됐기에 나는 아르망 신부에게 아틸라에 대해서 많은 것을 물어보았다. 신부는 대답했다. "그 역시 사람이었지. 하지만 로마인과는 생긴 모습도 달랐고 로마의 신을 섬기지도 않았어. 그게 후에 일어날 끔찍한 일들의 원인이 되었던 게지." 아르망 신부는 찬 바람을 맞은 것처럼 몸을 떨었다. "야만족 사회의 왕위는 신에게서 받거나 혈통에 의해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가장 강한 자의 것이었지. 아틸라는 훈족 중에 가장 강했고, 고대 로마의 전쟁신 마르스의 검이라면서 녹슨 검을 내세워 자신의 지위를 굳혔어. 아틸라는 사납게 눈을 굴리는 버릇이 있었는데, 자신을 두려워하는 모습을 즐기는 것 같았어..." "아틸라는 사람을 압도하는 카리스마가 있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그를 따랐지. 스키타이인, 부르고뉴족, 고트족 등 여러 이방인들이 그의 휘하에 합류했고, 그중에는 수십 년 전에 로마와 훈족 간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볼모로 보내졌던 유명한 로마 가문의 아들도 있었지. 그 소년은 훗날 역사에 이름을 떨칠 플라비우스 아에티우스였다." |
2.2. 장대한 여정(The Great Ride)
기억을 떠올리며 아르망 신부는 쉬지 않고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야만족들이 모두 그렇듯이 로마인이나 우리 프랑크족과는 전혀 다른, 훈족만의 특이한 전투 방식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훈족은 하나로 무리를 지어 접근했는데 접근하면서 화살을 쏘다가 갑자기 후퇴하는 전술을 사용했다. 일정한 대형을 갖춰 전장을 누비거나 일대일로 결투까지 벌였던 유럽인에게는 생소할 뿐 아니라 이해할 수 없는 방식이었다. 야만족들은 영토를 정복하지 않았고, 식민지로 만들 생각조차 없었다. 대신 도시를 파괴하고 약탈해서 전리품을 챙겨 자기들의 진지로 돌아갔다. 하나의 도시로 제국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힘들다는 로마 정부의 판단으로 로마 제국은 둘로 나뉘어져 있었다. 아틸라는 훈족을 이끌고 동로마 제국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소피아 | 비잔티움족 | 적 |
나이서스[19] | ||
아드리아노플 | ||
디라치움 | ||
테살로니카 | 중립 | |
동로마 제국인 | 적 | |
스키타이인 | 몽골인 | 동맹 |
각 마을을 약탈하여 얻을 수 있는 자원으로는 다음과 같다. 마을 회관이 있는 적은 마을 회관만 점사해서 부숴버리면 자폭하며, 마을 회관이 없는 적은 생산 건물까지는 부숴줘야 항복한다.
소피아 | 600 |
나이서스 | 900 |
아드리아노플 | 550 220 |
디라치움 | 포로 구출(타칸 5 + 후사르 2) |
테살로니카 | 주민 4명[20] |
HD판에서는 소피아 먼저 공격하면 식량을 500밖에 주지 않는 관계로 나이서스를 먼저 치고 소피아를 나중에 쳐야 했지만 결정판에서는 소피아의 식량 지급량이 고정되면서 어딜 먼저 쳐도 무방하다.
아드리아노플을 칠때 수도사가 상당히 짜증나게 할 것이다. 궁기병으로 어그로를 끌고 타칸으로 쥐어패던지, 아니면 구출한 후사르를 데려다가 잡아버리자. 후사르로 수도사가 단 두 방이기 때문에 전향 소리를 듣더라도 금방 죽일 수 있다. 아니면 유닛 몇개를 공격 금지 태세로 바꾸고 난 뒤 적 수도사에게 던져서 먹이로 준 뒤 수도사를 죽이고 유닛을 다시 뺏어와도 된다. AI는 트리거 설정이 되어있지 않는 한 유닛의 전투 태세를 바꾸진 않으므로 이렇게 해보자.
디라치움은 HD판과는 달리 마을 회관이 무너지면 스스로 자폭하면서 성도 같이 무너뜨리고 모든 유닛들을 자살시키기 때문에 절대 성 쪽으로 먼저 가서 의미 없는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자. 게다가 잘못 접근하면 포로들이 아군으로 편입되자마자 성에서 쏟아지는 화살비를 얻어맞고 죽을 수도 있으므로 더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더불어 농장도 참 많이 남겨주기 때문에 근처에 자리 잡기 좋다.
테살로니카는 주민을 실수로 죽이지 않게 하기 위해 중립으로 설정되어 있다. 어려움의 경우 수도사도 하나 깔려있으니 후사르로 적당히 어그로를 끌어서 처리하자. 남은 궁사들은 역시 후사르로 어그로를 끈 뒤 적당히 높은 곳에서 타칸으로 잡아내자. 또한 부두를 짓고 어선을 생산해 강에 설치되어 있는 어획 장치들을 뺏어서 사용하면 초반 식량 수급에도 꽤나 도움이 된다.
중앙에 있는 스키타이인은 주민 6명을 보내주는 것까지는 똑같지만, 보상으로 나오는 유닛이 다르다. 이전까진 매우 많은 늑대와 파괴 공작원을 주었지만, 파괴 공작원 운용이 너무 꼼수라 판단했는지[21] 만구다이 9기, 아너저 투석기, 보강된 공성추 3기를 준다.
동로마 제국인은 성벽도 성벽이지만, 안에 들어차 있는 병력이 엄청 많다.[22] 성문 근처에 성을 지어보면 알 것이다. 벌집을 쑤신 것 마냥 어마어마하게 기어나온다(...). 다만 그 병력을 다 잡고 나면 본진은 탑을 제하고는 거의 무주공산이라 타칸으로 마을 회관까지 달려가서 점사해서 무너뜨리면 끝.
한 가지 꼼수가 있다. 마을 회관을 바로 짓지 않고 10명의 일꾼으로 자원을 모으며 성을 짓자. 마을 회관을 짓는 순간 고정되어 있던 동로마의 성문이 바로 고정 해제되므로[23] 이걸 이용해 사거리에 딱 맞춰서 성을 짓고 동로마 병력과 탑을 하나 둘씩 잡아내자. 그리고 성문 쪽에 있는 다리에는 돌 성벽 + 성문을 세워두면 적들은 화살은 화살대로 맞고 성벽 밖에 있는 성의 화살 앞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죽어나갈 것이다. 망고넬과 스콜피온이 공격해와도 성 앞에서는 별 수 없다. 적당히 요리하면서 슬슬 마을 회관을 짓든지 아니면 이대로 바로 끝내든지 하자. 선택은 자유다.[24]
만약 아너저를 가지고 있다면, 적 본진 서남쪽 다리 앞을 성벽으로 둘러버리고 나무를 아너저를 이용해 철거해 길을 만들어도 된다. 이러면 바로 적 마을회관 밑에서 튀어나올 수 있다.
고증오류가 있다면 역사적으로 이 사건은 블레다가 통치하던 시절에 벌어진 일이고, 암살 시도 역시 콘스탄티노플 공방전 이후에 벌어진 일이다.
협동전에서는 타칸과 기마 궁수로 나뉘어 조종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동로마 제국인이 공격을 시작한다.
참고로 건물만 파괴하는 방법을 쓸 경우, 나이서스와 아드리아노플은 제재목 캠프와 채광 캠프가 파괴되면 주민들이 자원을 수납할 건물이 없어져서 행동을 버벅거린다. 이렇게 방황하는 주민들을 아군 수도사로 전향하면 초반에 주민을 뽑는 돈도 아낄 수 있고 스키타이인에게 주민을 보내주는 목표도 한결 빠르게 달성할 수 있다.
로마의 도시 나이수스는 흔적조차 남지 않았다. 훈족이 도시를 완전히 파괴해 버렸기 때문에 아틸라와 교섭할 로마 사절단은 도시 외곽 강가에 캠프를 쳐야만 했다. 강둑에는 사람의 해골이 수북이 쌓여 있었고 시체 썩는 냄새가 진동해서 누구도 도시에 들어갈 엄두를 내지 못했다. 머지않아 유럽의 다른 도시들도 이러한 운명을 맞이할 참이었다. 로마 사절단은 아틸라를 암살할 계획을 꾸미고 있었다. 하지만 음모가 아틸라에게 발각되었고, 암살자가 암살의 대가로 받은 금을 자루에 담아 암살자의 몸에 묶어서 로마 황제에게 돌려보냈다. [25] 이에 동로마 제국은 상당히 겁을 먹었다. 그래서 훈족의 침략을 피하기 위해 보호비라는 명목으로 공물을 바치기 시작했다. |
2.3. 콘스탄티노플 성벽(The Walls of Constantinople)
당시 로마인들은 야만족을 다루는 경험이 많았다. 이들은 침략자들에게 로마 국경 지대에 있는 쓸모 없는 땅을 주고 그들을 어느 정도 교화시키는 방법을 이용했다. 아틸라 이전까지는 훈족에게도 이러한 전략이 통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아틸라가 정권을 장악하자 모든 것이 달라졌다. 아틸라는 어떤 훈족의 왕보다도 공격적이었고 예측할 수 없는 인물이었다. 그는 로마에게 더 많은 공물을 요구했고 로마에서 거부하자 곧장 침략을 감행했다. 그는 한 번도 함락된 적이 없는 콘스탄티노플로 진격했다. 아틸라는 기습 공격 대신 천천히 진격하면서 주위에 있는 모든 적들을 전멸시켰다. 로마인들은 공물을 바치지 못할 경우 멸망할 운명에 처하게 되었다. |
||<#ffff00><:> 주 목표
* 로마인에게서 금 10,000 갈취 |
최대 인구수 | 75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콘스탄티노플 | 비잔티움족 | 적 |
마르키아노폴리스 | 고트족 | |
필립포폴리스 | 비잔티움족 |
로마인에게서 금을
지역 | 퀘스트 | 보상 | 콘스탄티노플의 대사 |
마르키아노폴리스 | 마을 회관 파괴 | 3000 | 훈족이 마르키아노폴리스를 불태웠다! 제발 이 금 3000을 받고 사라져 주시오. |
항구 파괴 | 500 | 우리 조선소를 파괴하다니! 금 500을 줄 테니 공격을 멈춰라. | |
항구 또 파괴 | 500 | 이런 망할 훈족! 금 500을 더 주면 그만둘 테냐? | |
필립포폴리스 | 교역 마차 전멸 | 500 | 너희 훈족이 우리의 교역로를 끊고 있다. 이 금을 받고 다른 곳으로 가라. |
시장 파괴 | 500 | 훈족의 왕 아틸라여. 금 500을 더 주면 침략을 멈춰주겠는가? | |
마을 회관 파괴 | 3000 | 필립포폴리스의 마을 회관이 파괴되었다. 도대체 훈족이 왜 이곳을 떠나지 않는 거지? | |
항구 파괴 | 500 | 이번에는 훈족이 필립포폴리스에 있는 항구를 공격하고 있다. 저들을 어떻게 할 방도가 전혀 없단 말인가? | |
콘스탄티노플 | 성 건설 | 500 | 훈족이 로마인의 영토에 성을 건설했다! 친선의 표시로 금 500을 보내주자. |
수도원 파괴 | 1000 | 이번에는 훈족이 우리 예배당을 파괴하고 있소. 정말 저 야만족들은 금 말고는 눈에 보이는 게 없는 놈들이군. | |
교역선 전멸 | 500 | 너희 훈족이 우리의 상선대를 침몰시켰다! 이 금 500을 받고 우리 해상에서 사라져라! | |
북쪽 항구 파괴 | 1000 | 훈족이 또 다른 부두를 파괴했다고? 이 난리가 언제 끝날 것인가? | |
남쪽 항구 파괴 | 2500 | 훈족이 우리 성의 눈을 피해 두 개의 부두를 더 차지했다. 금을 주고 다시 받아와야 하나... | |
불가사의 공격 | 1000 | 안돼! 우리 불가사의를 파괴하지 마라, 그건 우리 도시의 근간이다. 이걸 받고 제발 떠나 주게! | |
불가사의 파괴 | 5000 | -[26] |
또한 필리포폴리스 마을 근처에 유물 2개가 있고 콘스탄티노플 남쪽의 반도에 금광 6개가 있는 곳을 찾을 수 있다. 부족한 금은 여기에서 충당하자.
HD때와 마찬가지로 시장은 건설 불가능하다. 그래도 여전히 교역선은 가능하다.
시작하자마자 마르키아노폴리스 병력 셋이 제분소를 치기 시작하고, 그 셋을 잡으면 이어서 한 웨이브급의 무리가 러쉬를 온다. 타칸이 그래픽이 업 되었다고 해도 성능까지 좋아진 건 아니라 장검병도 아니고 한낱 무장병사 무서워서 쫓겨다니는 걸 보고 있노라면 정말 슬퍼진다(...). 주민이고 뭐고 가리지 않고 마구잡이로 치므로 생산 건물 건설할 소수를 빼고는 차라리 마을 회관에서 활을 쏘면서 타칸 뺑뺑이를 시전하는 게 낫다. 다행히도 칠 것이 없으면 병력들이 건물을 치기보단 만만한 타칸을 치러 오는데다가 타깃으로 찍은 유닛이 죽지 않는 한 그 유닛만 죽어라 쫓아오므로 타칸으로 마을 회관 주변을 뺑뺑이 돌면 얼추 막을 수 있다. 이후로도 한동안 정찰 기병, 무장 병사, 궁사를 찔끔찔끔 보내니 미리 잘라먹거나 수도사로 전향시키자.[27] 다만 난이도가 낮다면 초기 자원으로 기궁을 더 마련해 타칸+기궁+수도사로 충분히 막을 수 있다.
난이도가 낮다면 건물 몇 개 내주고 기마궁사 뽑아서 밀어도 된다. 훈족 종특은 기마궁사 할인이고, 기마궁사는 식량을 소비하지 않기 때문에 처음에 주는 식량을 죄다 업글과 주민에 밀어줘도 기마궁사 뽑을 나무와 금이 차고 넘친다.
러쉬를 막았다면 그동안 생산했던 건물에서 기사와 수도사 다수를 가지고 마르키아노폴리스를 박살내자. 처음에 왔던 병력이 거의 전부이기 때문에 기사+타칸+기궁조합에 금세 박살난다. 마르키아노폴리스의 마을 회관과 항구 둘을 싹 다 부수면 금 4천개를 얻을 수 있겠지만, 하나 정도 살려서 교역선을 보내어 금을 쪽쪽 빨아먹으며 사육(...)하는 것도 좋다.
다음 타깃은 필리포폴리스인데, 본진 아래쪽 석재 채광지역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교역마차가 세상 모르고 좋다고 돌아다니고 있다. 길목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싸그리 없애주면 또 금 500 추가. 그대로 8시 지역까지 내려오면 필리포폴리스 본진인데, 이쪽은 마르키아노폴리스와 달리 석궁병, 장창병을 위시한 병력으로 저항이 제법 거세다. 그래도 똑같이 마을 회관만 밀어주면 바로 항복한다. 아래쪽에는 항구가 있고 9시 지역과 10시 지역에 각각 유물이 하나씩 있다. 콘스탄티노플 근처에 금광이 있으므로 부족한 금은 거기서 채광해도 된다.
그 다음은 난이도에 따라 취사선택을 하면 된다. 표준~보통 난이도에선 콘스탄티노플은 플레이어가 성벽 근처로 병력이 접근하거나 먼저 공격당하지 않는 이상 방어태세를 갖춘 채 머물러 있기 때문에 유물 넣어두고 시간 끄는 방법을 써도 상관 없으나[28],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콘스탄티노플의 병력이 석궁+망고넬+수도사+기사 위주의 조합으로 수시로 쳐들어오기 때문에 유물 넣어두고 시간승리하는 전략은 안 먹힌다. 차라리 콘스탄티노플 근처에 성을 세워두고 가드를 올리거나, 아예 설명대로 해군을 뽑아서 제해권을 완전히 장악하는 것이 더 편하다. 항구 주변엔 탑도 거의 없고 대응할 수단이래봐야 병력밖에 없으니, 전진 성 전략을 하면서 동시에 항구를 뽀개버리는 것도 좋다. 필리포폴리스를 불태울 즈음 해서 금이 5~6천 남짓 모일텐데, 해군을 뽑아 항구만 뽀개면 얼추 1만 골드는 달성할 수 있다. 수도원에서 줘야 할 금 대신 식량 1천을 주는 버그가 계속 잔존해 있었으나 패치로 수정되어 미션의 난이도가 훨씬 내려갔다. 금을 다 채우지 못해도 전부 다 밀어버리면 끝.
HD판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콘스탄티노플의 징징은 여전하다. 성우는 아쉽게도 바뀌었고, 대사도 밋밋해졌으나 대신 감정 표현이 더욱 풍부해졌다. 화를 내는 대사에서는 진짜 부들부들거리는 것이 느껴지고, 불가사의가 시야에 들어오면 정말 화들짝 놀라는 것이 느껴진다.
협동전에서는 기존 기지옆에 주황색 기지가 있다. 건물을 파괴해 금을 획득할 때 절반으로 나뉘어 각각 받지만 미션 목표인 1만 골드는 두 플레이어의 금을 합쳐서 계산한다.
다른 협동전 미션들보다도 초반 대응이 중요한 맵이다. 필립포폴리스는 석궁병과 창병을, 마르키아노폴리스는 장검병과 경기병을 게임 끝날때까지 찔끔찔끔 보내는데 초반 병력을 다 잃으면 그대로 주민테러로 이어진다. 대규모로 드문드문 공격하는 다른 캠페인 AI와는 다르게 소규모로 꾸준히 보내니 한 번 당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다.
게다가 시장을 짓지 못하니 석재를 사거나 한명에게 석재를 몰아줄 수도 없어서 성을 짓는게 늦어진다. 주민들이 자원도 못캐고 1분마다 마을회관에 들락날락하는걸 보면 성질 버리기 딱 좋다. 콘스탄티노플이 여전히 AI가 없다는게 천만다행.
가급적 한 명이 병력을 뽑아 초반 공세를 막고, 그 사이 다른 한 명이 최대한 빨리 석재를 모아 한 쪽을 틀어막는게 좋다. 두 세력 모두 공성무기를 대동하지 않기 때문에 성만 완성되면 그쪽 방향은 신경꺼도 된다.
그가 어떻게 로마 황제를 위협할 수 있었는지 나는 물었다. '황제'라는 칭호는 훈족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아틸라는 정식 통치자가 아니라 단지 훈족에서 가장 강한 전사일 뿐이었다. 부하들의 '예의'라는 것도 그에게는 아무 의미가 없었다. 부하 지휘관이나 보좌관들은 은쟁반을 사용했으나 아틸라의 쟁반과 술잔은 나무를 깎아 만든 것이었고, 자신의 스키타이인 근위대는 칼자루에 보석을 박고 금으로 장식한 옷을 입었지만, 아틸라는 그런 것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그는 오로지 정복에만 관심이 있었다. 어떤 이들은 그가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맞먹는 대제국을 건설하려했다고 말할 정도였다. 로마만 차지하면 전 세계의 주인이 되기라도 하는 것처럼 모든 야만족들은 로마를 차지하려 애썼다. 그러나 오직 아틸라만이 다른 야만족들이 이루지 못했던 꿈을 실현해 가고 있었다. |
2.4. 야만족과의 약혼(A Barbarian Betrothal)
서로마 황제에게 호노리아라는 여동생이 있었다. 자신의 방에만 갇혀 사는 데 싫증난 그녀는 자신과 결혼해 달라는 편지를 아틸라에게 보냈다. 호노리아 자신도 이 행동이 어떤 파급 효과를 가져올 지는 몰랐을 것이다. 아틸라에게는 이미 여러 명의 아내가 있었지만 그는 이 결혼이 자신에게 유리한 결과를 가져다 줄 것임을 알고 있었다. 그는 동로마 제국의 콘스탄티노플을 침략하는 대신, 서로마 제국을 침략하기로 계획을 변경하였고, 결혼 지참금으로 서로마 제국의 절반을 요구했다. 아틸라는 훈족을 라인 강 건너로 보냈고, 다른 야만족 지도자들과 동맹을 맺었다. 부르고뉴족과 동고트족이 훈족 연합으로 합류했고 서고트족은 로마의 환심을 사기 위해 훈족과 맞섰다. 아틸라는 갈리아의 로마 영토에 들어서자 호노리아와의 약혼을 통해 얻은 서로마 제국의 땅을 되찾겠다고 선언했다. |
||<#ffff00><:> 주 목표
* 부르고뉴, 메스, 오를레앙 파괴 * 서로마 제국군 전멸 |
보조 목표 |
|
최대 인구수 | 150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부르고뉴 | 부르고뉴인 | 적 → ? |
메스[30] | 프랑크족 | 적 |
오를레앙[31] | ||
서로마 제국인 | 로마인[A] |
약 25분이 지나면 부르고뉴가 동맹 제의를 한다. 금 500을 보내주면 자기들이 밝힌 시야를 전부 보여주면서 외교를 동맹으로 바꾸고, 성 퀘스트까지 완료하면 아예 목표 리스트에서 지워진다. HD판 이전에는 그러거나 말거나 밀어버리는 게 상책이었으나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동맹을 하는 게 유리하다. 부르고뉴는 시대 업은 하진 않지만 마냥 놀고 있지도 않고 수시로 병력을 모아 잔존 세력을 쳐주거나 러쉬를 가면서 적을 긁어준다. 심지어 러쉬하는 적 병력이 부르고뉴의 병력을 보면 어그로가 끌려서 그 병력을 패느라 러쉬 시간이 늦춰진다. 난이도 때문에 그렇게까지 든든하진 않지만 굳이 적으로 돌릴 필요까지는 없다. 물론 동맹은 맺어도 금이나 석재는 최대한 아군이 다 먹어야 한다.
부르고뉴 위쪽 길이자 본진 왼쪽에 있는 얼어붙은 강에 있는 다리가 초반 방어처가 될 것이다. 방어를 하면서 최대한 빠르게 병력을 모아 북쪽의 메스를 치자. 이전과 다르게 메스도 왕정 시대로 올라가지만 왕정 티어의 병력은 뽑지 않으므로, 팔라딘 업그레이드도 하지 않는다. 메스의 병력 구성은 검병과 기사, 공성추 조합이다.
문제는 중앙에 있는 오를레앙인데, 기사 조합이 정말 싫어하는 미늘창병+노포+트레뷰셋+수도사 조합으로 플레이어를 괴롭힌다. 쉴새 없이 플레이어를 전향시키려고 시도해서 공격받는 나팔소리가 들리면 대부분 수도사 아니면 노포다. 이게 방어할 땐 성이나 원거리로 수도사를 잡으면 되지만 문제는 공격이다. 공격을 하면 벌떼 마냥 미친듯이 팔라딘 + 미늘창병 + 수도사 + 노포 조합이 쏟아져 나온다. 성문도 파괴하지 못했는데 성벽 안에서 원거리로 전향시키는 수도사들을 보면 미칠 노릇이다. 그렇지 않아도 팔라딘 중 가장 악랄한 프랑크 팔라딘인데 스콜피온 노포에 미늘창병에 수도사까지 상대하다보면 노이로제에 걸린다.
따라서 기존 기사 + 기궁 조합에서 올 기궁 조합으로 가는것을 추천한다. 최소 풀업된 중형 기궁 60기,[33] 즉 컨트롤 할 수 있는 한 부대를 꽉 채우고 예비 기궁들을 계속 뽑고 합류시킨다. 여기에 트레뷰셋을 5기 정도 동반해서 성부터 하나하나 파괴한 뒤 성문을 노리도록 하자. 수도사가 전향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죽이는 것보다 뒤로 병력을 전부 빼는게 답이다. 병력을 빼면 전향하려는 유닛에게 고정되어 성 밖으로 나오거나 다가오므로 그 틈을 타서 적 수도사를 없애면 된다. 전향에 대비할 신앙이나 이단 연구는 필수이다.
주민 수를 확보했으면 전부 기궁으로 채운다. 60명이든 100명이든 많을수록 좋다. 참고로 제거 대상 순위는 무조건 수도사, 창병, 노포, 팔라딘 순이다. 수도사는 말할 필요도 없지만 미늘창병이 기궁을 때리면 체력이 팍팍 줄기 때문에 활에 약한 창병 먼저 죽이는게 좋다. 자신이 마이크로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더욱 더 유리할 것이다. 의외로 팔라딘은 기궁에게 데미지를 창병보다 많이 주지 못하고 속도도 느리기 때문에 따돌리기 쉽다.
하나하나 쓰러뜨려도 미친듯이 물량이 쏟아지는데, 보시다시피 플레이어는 금이 없어서 식량을 팔아서 마련해야 할 판에 도대체 금이 어디서 쏟아져 나오는지 의문일 것이다. 이는 오를레앙 수도원에 유물이 무려 4개나 있기 때문이다.[34][35] 만약을 대비하여 파괴하기 전에 수도사 4명을 데리고 와서 파괴하자마자 유물을 들고 도망치자. 초반에 금을 많이 확보하고 싶으면 초기에 주어지는 정찰 기병 3기를 10시 오를레앙 지역의 왼쪽에 파견해 수도사를 저격하면 된다. 그 지점에 유물이 3개가 있기 때문에 이 유물들을 확보하면 경제에 도움이 되고 오를레앙은 금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난이도가 급격히 하락한다.
단 미션 종료 후 브리핑에도 나오겠지만 오를레앙의 마을 회관을 부수기 전에 미리 대비를 해야 한다. 마을 회관이 부서지면 트리거가 발동하여 10시 쪽에서 서로마 제국인의 100인 대장 + 군단 보병이 몰려온다[36]. 표준 기준으로도 적지 않으며 어려움에서는 엄청나게 많이 오기 때문에 미리 성을 건설해 대비해야 한다. 전부 제거하고 시간이 지나면 서로마 제국이 패배하고 미션이 완수된다.
물론 전통의 입구막기 버그를 활용하면 병력은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 정확히는 트리거로 화면 밖에서 나오는 유닛이 처음 발을 내딛는 곳에 유닛을 세워둬서 벽 판정으로 막아버리는 것. '너희는 마지막 마을까지 파괴했다!' 하고 펄펄 뛰고는 그 뒤로 조용한 서로마 제국인을 볼 수 있다. 좋은 예시 만일 성공적으로 병력을 틀어 막아버리면 마을 회관 부수고 한 2분 정도 지나면 그냥 승리한다. 현재는 서로마 제국군이 등장할 때 길을 막고 있는 병사가 있다면 자동으로 뒤로 밀려나면서 서로마 제국군이 등장하도록 트리거가 설정됐다. 이럴 때는 밀려난 아군 병력을 다시 지도 끝 리스폰 지역으로 광클해 자리잡으면 된다. 만약 정면으로 붙어야 한다면 그냥 가는 길목에 성을 6채 정도 지어두어도 되고, 더 간단하게 망고넬을 잔뜩 뽑아 지면 공격으로 아예 스폰킬을 해버려도 된다. 시간이 많이 들더라도 확실히 대비하고 싶으면 오를레앙의 마을 회관 체력을 아슬아슬하게 깎아둔 후 주민과 생산 시설을 전멸시키고 마을 회관 주변에 성벽을 두르는 방법이 있다. 이렇게 하면 오를레앙은 더 이상 생산을 하지 못하고, 그 사이에 서로마 제국을 막을 채비를 하면 된다. 오를레앙의 숨만 붙여놓은 상태에서 서로마를 막기 위해 마을회관을 방치하려는 경우 부르고뉴가 공성추를 끌고 가 오를레앙의 마을회관을 날려버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조금은 신경을 써 줘야 한다.
협동전에서는 3시 방향과 7시 방향에서 시작한다. 7시 주변에는 유물이 2개 놓여있지만 오를레앙과 가까워서 초반부터 공격이 들어올 확률이 높다.
신부는 다음 일을 이야기하며 고개를 떨구었다. 그때의 일을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큰 슬픔을 느끼는 것 같았다. 아틸라는 약혼녀인 호노리아를 만나고 로마 제국을 통치한다는 목적을 이룰 때까지 공격을 퍼부었다. 갈리아는 전례가 없을 정도로 유린당했다. 많은 사람들이 고문을 당하고 야생마에 의해 사지가 찢기거나 마차 아래 깔려 목숨을 잃었다. 묻히지 못한 시체 조각은 거리에 내버려져 개의 먹이가 되었다. 갈리아에서 다뉴브 강까지 창대에 꽂힌 머리가 길게 행렬을 이루었다. 아틸라는 콘스탄티노플의 성벽을 공략하면서 익힌 공성 전술로 오를레앙을 포위했다. 그러나 훈족이 오를레앙을 함락하려는 순간 거대한 먼지 구름이 지평선에 일기 시작했다. 아에티우스가 이끄는 로마군이었다. |
2.5. 카탈로니아 평야(The Catalunian Fields)
아르망 신부는 자신이 겪은 일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훈족과 로마군이 전투를 벌인 것은 451년 6월 말 경이었지. 로마군을 지휘하던 훌륭한 장군은 바로 어린 시절 아틸라에게 볼모로 잡혀 있던 아에티우스였어. 아에티우스는 아틸라와 훈족의 전술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었지. 서로마 제국으로 돌아와서, 누구보다도 야만족 침략에 맞서 로마를 수호했지. 로마군은 홀로 아틸라와 맞서기에 수적으로 불리했기에 알라니족과 서고트족을 설득해서 동맹을 맺었어. 이 미덥지 못한 야만족들 역시 훈족을 증오해서 맺어진 동맹이기는 했지만, 어쨌든 이들과 실질적인 군사 동맹 관계를 맺은 것은 아에티우스의 훌륭한 업적이었지. 훈족은 전투를 갈망하고 있었어. 아틸라의 주술사는 소의 내장과 양의 뼈 색을 보고 훈족이 카탈라우눔 평야에서 패할 것이라고 예언했지. 하지만 적군의 지휘관 역시 전사할 것이라고 했어. 그러나 아틸라는 아에티우스와 고트족을 상대로 전투를 벌였지. 전투에 앞서 아틸라는 마르스의 검을 쥐고 부대 앞에 서서 이렇게 말했지. "영혼이 복수심으로 가득 차는 것은 자연의 엄연한 이치다. 내가 앞장서서 적에게 가장 먼저 창을 던지겠다. 이 아틸라가 싸우는 동안 편히 쉴 수 있는 자가 있다면, 그건 오로지 죽은 자들 뿐이다." |
||<#ffff00><:> 주 목표
* 적 전멸(서고트족, 알라니족, 서로마 제국인) |
최대 인구수 | 150 |
도전 과제 | 무수한 유해: 30분 안으로 클리어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동고트족 | 고트족 | 동맹 |
서로마 제국인 | 로마인[A] | 적 |
서고트족 | 고트족 | |
알라니족 | 훈족[38] | |
프랑크족 | 프랑크족 | 중립 → ? |
카탈라우눔 전투를 배경으로 하는 캠페인. 로마 DLC 발매 이후 훈족 캠페인 최대의 고비가 되었으며, 난이도 상관 없이 도전과제 달성을 생각하고 플레이하는 게 더 편한 미션이 되었다.[39]
캠페인을 통틀어 매우 많은 자원인 1000/ 8000/ 8000/ 1000으로 시작한다. 힌트를 보면 전멸전과 같은 전투 방식이라고 되어 있다. 공략은 HD때와 똑같다. 시작과 동시에 건물을 빠르게 구축함과 동시에 무조건 서고트가 발전하지 못하도록 최대한 괴롭히면서 본진에서도 병력을 계속 보내서 없애야 한다. 아군인 동고트족은 전투력을 기대해선 안 되니[40] 결국 플레이어가 잘 해야 깨는 미션이다. 적군에게 시간을 주면 그만큼 병력을 모아서 공격하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그만큼 불리해진다. 구판과 다른 점이 있다면 알라니가 바이킹에서 훈족으로 변경되었다.[41]
우선 시작하자마자 병력 생산건물+마을 회관+성을 동시에 짓는 동시에 전 병력을 중앙 아래쪽의 서고트 쪽으로 내려보낸다. 서고트의 주둔 병력을 끊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주민이 짓고 있는 건물을 취소하게 하는 것이다. 다행히 이번 미션에서의 모든 적 주민들은 쫄보라서 한 대만 맞아도 건물을 취소하고 바로 마을 회관으로 도망간다.[42]
서고트 병력을 잘라먹으면서, 생산건물 건설시도를 모조리 차단하고, 마을 회관을 부순 다음, 흩어져서 건물을 짓고 있는 주민이던 노는 주민이던 주민을 모조리 잘라먹고 생산건물을 파괴해버리면 서고트는 멸망한다. 동시에 대장간에서는 기병 공방업을 눌러주고 팔라딘 연구가 진행중이어야한다. 본진으로 돌아가서 잠깐 기병을 충원하면서 트레뷰셋을 3기 정도 생산 한 뒤 팔라딘 연구가 끝나면 곧바로 알라니를 치러간다. 당연하지만, 시야에 보이는 주민은 모두 죽여버려야 한다. 자원이 많기 때문에 하나라도 살려놓으면 어디선가 튀어나와 꾸역꾸역 다시 건물을 짓기 시작하고, 자원이 많기 때문에 이내 순식간에 복구해버린다. 심지어 서로마는 왕정에, 나머지도 전부 성주시대 테크여서 건물만 올라갔다 하면 금방 장검병으로 업글하고 러쉬를 오니 최소한 서고트는 시작하자마자 주어진 타칸 부대로 바로 끝내야한다. 서로마를 가장 먼저 공략하는게 이상적인 방법이지만 HD버전과는 달리 살인 구멍 연구가 이미 완료되어있는 데다가 애초에 시작하자마자 달려도 보병 양성소가 이미 하나 지어지는 타이밍이라 저지하는것이 불가능하다.
서고트를 말려죽이는 동안, 본진에선 기사+기궁+타칸과 여유가 되면 트레뷰셋도 준비하면서 왕정테크를 탄다. 훈족의 힘이 빠지겠지만 상대는 백부장과 군단 보병이 애초부터 대기타고 있기 때문에, 일단 방어선을 구축한 후 돌고 돌아 알라니를 빠르게 죽이자. 적어도 서로마는 동고트족을 완전히 광탈시키기 전에는 플레이어에게 크게 어그로가 끌리지 않는다. 얼추 플레이어가 알라니를 치기 시작할 때쯤 서로마는 정예 백부장+군단 보병 조합으로 동고트를 탈탈 털고 있을 것이다. 진짜 영혼까지 털리고 있는 동고트를 보고 있으면 불쌍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쉬면 안된다. 알라니를 털자마자, 바로 그 병력을 위로 올려 서로마를 최대한 흔들어 놓는다. 백부장들이 완전히 돌아오기 전에 최대한 피해를 줘야 한다. 동고트가 계속 도와달라고 징징대지만 쿨하게 씹자. 어차피 동고트가 징징거릴 즈음에는 숨 넘어가기 직전일 것이다.
백부장 주력이 돌아온다면, 기궁으로 최대한 백부장부터 점사하면서 수를 줄여주자. 어차피 이 전투는 힘 대 힘으로 꽝 붙는 싸움이라 피해가 없을 수 없다. 최대한 힘싸움에서 이기면서, 후방에서 지원병력을 계속 뽑아주는 것을 잊지 말자. 본진에 있는 주력만 밀면 나머지는 거의 무주공산이므로 이길 수 있다.
아무튼 초반엔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서고트를 밀어버리면 절반은 이긴 것이나 다름없다. 그리고 컴퓨터를 상대로 시간을 끌지 말고 힘싸움으로 쭉 밀어붙여야 한다.
프랑크족은
도전 과제를 신경쓰지 않는다면, 시작부터 동고트가 시장을 짓는것만 체크한 뒤 멸망시켜 버리고, 적들과 이어져 있는 3곳을 성벽으로 틀어 막아버리는 플레이도 할수 있다. AI는 성벽을 제외하고 시야에 플레이어의 건물 및 병력이 없으면 그냥 성벽에다가 병력을 비비기만 하는데[43], 동고트를 밀어버리면 맵의 거의 3분의 1이 플레이어의 영역이 되어 버린다. 맵 가장자리에 나무가 정말 매우 많고, 금광과 석재도 매우 풍부, 그리고 동고트의 시장과 교역마차 금 파밍까지 하게 되면 엄청난 자원으로 그냥 적들을 가지고 놀수 있다. 게다가 알라니의 본진 깊숙히 물이 이어져 있기 때문에, 굳이 성벽에 몰려있는 적들과 조우하지 않고, 수송선으로 적 본진 깊숙히 폭탄 드랍을 하여 공격을 갈수도 있다.
여담으로 HD Edition 시절 때와 같은 이야기이지만 이 미션은 유일하게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1 결정판과 2 결정판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미션이다. 물론 에오엠 1에서는 훈족으로 플레이하지는 않고 로마 입장에서 플레이한다. 그리고 1에서는 훈족과 고트족이 없기 때문에 이들은 각각 야마토와 그리스로 바뀐 채로 나온다. 마지막으로 맵 구조 자체가 로마에 유리하고 훈족에게 불리하게 설계되어 있으므로 1에서 이 전투를 체험할 때에는 난이도가 낮은 편이다.
도전 과제인 무수한 유해는 30분 안으로 클리어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초반에 성을 짓는 적 주민을 빠르게 끊어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특히 서로마. 또한 마을 회관을 짓지 않고 모두 기병 양성소에 올인하고 대장간, 시장까지만 지어준 후 식량과 금에 몰아주고 기사만 계속 뽑으면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30분 안으로 클리어할 수 있다.[44]
간과하기 쉽지만 속도를 낮추고 하면 마이크로 컨트롤이 쉬워지니 1.0배속으로 놓고 느긋하게 일꾼을 잘라보자.[45]
서고트부터 미는 정공법으로 도전할 경우 서로마가 성을 세 채나 짓고 백부장 + 군단 보병 + 스콜피온 + 탑으로 병력을 조금씩 갉아먹으며 시간을 끌기 때문에 서로마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쓰게 되어 시간이 30분에서 좀 모자라다.[46] 때문에 그나마 만만한 서고트와 알라니를 거의 동시에 공략해 시간을 단축하거나, 서로마의 뒤쪽으로 병력을 우회시켜 공성 무기가 성을 철거할 시간을 벌어줘야한다. 시간 내에 팔라딘 + 중기궁 + 트레뷰셋 다수를 갖추는건 어렵지 않고, 로마는 기존의 비잔티움보다 건물 내구도가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충분히 할만하다.[47] 동고트족이 서로마의 뒤통수를 잘 쳐주면 그나마 가능성이 좀 오른다.[48]
협동전에서는 훈족과 동고트를 조종한다. 훈족이 시간을 벌어주는 동안 고트가 성장을 마치면 적들은 고트족 보병떼에 쓸려나간다. 단, 서로마가 백부장을 운용하므로 훈족의 적절한 기마 궁사 지원은 필수.
그것은 역사상 가장 큰 비극적인 전투 중 하나였지. 시냇물은 넘쳐 흐르는 피 때문에 급류로 변했고, 갈증으로 그 물을 마실 수밖에 없었던 생존자들의 모습은 정말 비참했어. 로마인들은 그 참상을 이렇게 불렀지. '카다베라 베로 이뉴메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시체들'이라는 의미야. 카탈라우눔 평야에서 죽은 자의 수는 30만을 헤아렸고, 죽은 자들의 영혼이 며칠 동안 계속 싸웠다는 이야기가 들릴 정도였어. 패한 아틸라가 전장에서 생존자들을 찾다가 바로 내 옆을 지나가게 되었지. 방패 밑에 웅크리고 있는 나를 발견하자, 나는 죽음을 각오하고 기도를 드렸어. 하지만 아틸라는 나를 죽이려 하지 않았어. 내가 성직자인 것을 보고 나에게 이방인 수행단에 합류하라고 명령했지. "그래서 훈족에 대해 많이 알게 되셨군요." 신부는 고개를 끄덕였다.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은 이 전투의 승패는 불분명했다. 아틸라는 대부분의 기병을 잃었고 로마군 역시 거의 전멸했다. 한동안 그 어느 누구도 아틸라가 호노리아를 찾아 계속 진군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나는 그 예언과 아에티우스가 전장에서 죽었는지를 신부에게 물었다. 아니, 예언은 맞았지만 죽은 것은 아에티우스가 아니라 테오도리쿠스 대왕이었어. 아에티우스는 자신이 훈족을 전멸시키면, 동맹을 유지할 이유가 없는 서고트족이 다시 로마를 위협할 거라는 걸 알았지. 그래서 아에티우스는 카탈라우눔 평야 전투의 결과로 훈족과 고트족의 힘이 균형을 이뤄, 로마 제국이 위험에서 벗어날 거라고 생각하며 군대를 떠났지. 하지만 그의 뜻대로 되지는 않았어. |
2.6. 로마의 멸망(The Fall of Rome)
아틸라는 호노리아가 로마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했지. 바로 다음 해, 어느 정도 피해를 회복한 아틸라는 다시 이탈리아로 관심을 돌렸어. 훈족은 알프스 산맥을 넘어 이탈리아를 침공했지. 서로마 제국을 공포에 떨게 만든 또 한 번의 대규모 침략이 시작된 거야. 그는 로마를 차지하고 황제의 자리에 앉을 작정이었어. 당시의 로마는 카이사르 시대처럼 번성하던 시대가 아니라 지진과 야만족과의 전쟁으로 인해 쇠퇴해 가는 시기였단다. 또, 훈족의 만행을 저지할 아에티우스 같은 장군도 없었지. |
||<#ffff00><:> 주 목표
* 밀라노, 파도바, 아퀼레이아, 베로나 파괴 * 아틸라와 교황 레오 1세 조우 * 아틸라의 생존 |
최대 인구수 | 150 |
도전 과제 | 내 시야에 불가사의는 없다: 적들이 불가사의를 완성하기 전에 모두 파괴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아퀼레이아 | 켈트족 | 적 |
밀라노 | 튜턴족 | |
베로나 | 프랑크족 | |
파도바 | 브리튼족 | |
서로마 제국인 | 로마인[49] | 동맹 |
1vs4의 구도이며, 서쪽에 금이, 북쪽에 석재가 넘쳐나고, 기지 주변에 멧돼지와 목재도 풍부해서 어려운 미션은 아닌것 같지만.... 불가사의 때문에 약 1시간 정도 시간제한이 있는 미션이다. 불가사의를 지을 때마다
북쪽에 있는 아퀼레이아는 후반까지 테크도 올리질 않고, 유닛이라고 해봐야 기사, 장검병, 스콜피온 정도기 때문에 석재 광산 근처에 성 1개만 지어놔도 방어엔 문제가 없다. 하지만 나머지 적들은 트레뷰셋을 동반한 팔라딘, 장궁병 등으로 공격해 오고, 설상가상으로 불가사의도 건설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적을 하나씩 줄여나가야 한다. 이 시나리오의 파도바를 제외한 적들의 특징으로 짓고 있던, 또는 완성한 불가사의와 마을 회관만 파괴하면 알아서 자멸한다. 적의 마을회관과 불가사의 위치가 성벽 밖에서도 트레뷰셋으로 공략할 포인트가 있으므로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이를 이용해 정면 승부 보다는 트레뷰셋 3~4기로 불가사의와 마을회관을 빠르게 파괴하고 나머지 병력들은 그동안 트레뷰셋을 보호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정직하게 성문을 부수고 적을 제압하기에는 시간의 압박이 심한 편, 트레뷰셋을 보호하는 것이 어렵다면 적 마을 부근에 성을 건설하면 어그로가 끌려 적의 병력이 성으로 돌격하므로 성 건설로 적 병력을 유인한 틈을 이용하면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일단 초반 확장이 매우 중요하므로 마을 회관을 3~4개까지 늘려준 후, 일꾼을 찍는데, 자원이 풍족하므로 일꾼을 40~50가까이 늘려서 병력 생산에 차질이 없게 한다. 동시에 북쪽 석재 광산에 성을 지어 빨강을 방어함과 동시에 석재 채광을 시작한다. 많이 캘 필요도 없이 3~4개 지을 정도면 충분하다. 이와 동시에 초록을 공격해서 멸망시켜야 한다. 파도바는 장궁병이 주력이라 초반에 주어진 병력으로 상대하기 힘들다.
밀라노 이후엔 불가사의를 완성한 베로나를 공격해야 하는데, 파도바를 그냥 뚫고 가기엔 시간이 없으므로 우회해서 베로나의 남서쪽을 공격한다. 얘네는 팔라딘+도끼 투척병 조합인데, 훈족이 공성무기와 궁병이 취약해서 정면으로 상대하기 힘들다, 베로나의 농장지대 근처에 성을 2~3개 지어둔 후 병력을 유인해서 처리하는걸 추천한다. 도끼 투척병만 성으로 제거 해버리면 나머지는 팔라딘으로 처리 가능하다. 또 적의 트레뷰셋이 성을 우선 타겟팅하므로, 아군 트레뷰셋으로 적을 역저격 해서 미리 제거할 수 있다.
베로나의 불가사의만 부쉈다면 다 깬거나 다름없다고 보면 된다. 시간이 촉박하므로 주황의 마을 회관과 불가사의만 부순 뒤 파도바의 마을회관 두 개를 공략한 다음, 베로나, 아퀼레이아를 차례로 멸망시킨다. 그 후 지시에 따라 아틸라를 남쪽 서로마 제국의 기지로 이동시키면 훈족 캠페인이 종료된다.
도전 과제의 경우 불가사의를 완성하기 전에 모두 파괴해야 한다. 그러려면 적 공격 순서는 무조건 불가사의를 먼저 건설하는 파도바 → 아퀼레이아 → 베로나 → 밀라노 순서로 가야 한다. 웬만하면 밀라노를 아예 초반에 끝내고 가도 되지만 이건 선택 사항이다. 적들이 불가사의를 짓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져 무조건 빨리 깨야 한다. 시작하자마자 초기 병력에 트레뷰셋 2기 정도만 추가하고 파도바의 성문 근처에 성을 하나 짓고 공격을 시작하자. 적 주민은 바로 끊어줘야 하고 트레뷰셋으로 적 마을 회관과 불가사의를 파괴한다. 고급 기병과 중기궁, 트레뷰셋 체제를 갖추고 바로 아퀼레이아로 간다. 대신 아퀼레이아로 가기 전에 길목에 성을 하나 세워 아퀼레이아의 러쉬 타이밍을 한번 막아주고 가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베로나의 경우 아퀼레이아 정복 후에 시간을 두고 건설하는데 어그로를 끌어줄 병력 일부와 트레뷰셋만 돌려서 간다. 병력들로 적들의 시선을 끄는 사이 북쪽 성벽에 자리잡고 차례대로 베로나 불가사의, 파도바 마을 회관, 베로나 마을 회관 순서대로 파괴하면 둘 다 끝난다. 파도바의 경우 살아남은 주민들이 새로 불가사의를 짓기도 하는데 바로 끊어주자.
동시에 밀라노가 불가사의를 짓기 시작하는데 그동안 모아놓은 병력들 일부를 밀라노로 돌진, 역시 짓던 불가사의와 마을 회관을 깨면 도전 과제를 달성할 수 있다.
불가사의를 파괴하면 같은 적이 다시 불가사의를 건축 할때까지 생각보다 오래걸린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리긴 하지만,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AI의 맹점을 이용해 안전하게 발전하면서 키운 부대로 적을 하나 둘 씩 쓰러뜨릴수도 있다. 다만, 이 방법을 위해서는 초반이 조금 번거로운데, 이른 시기에 지어지는 파도바와 아퀼레이아의 불가사의를 파괴하고, 먼저 주어진 본진을 뒤로한 채, 지도 아래쪽의 로마 진영 앞으로 본진을 옮기는 것 이다. 오히려 이 방법이 더 안전하게 방어 할수 있는 이유는 맵 중간을 가로지르는 서로마 소속의 수로가 적들에게는 뚫을수 없는 방벽이 되어주며, AI의 특성상 트레뷰셋도 닿지 않는 거리에 건물을 지으면 그냥 적들이 성벽 밖에서만 어정쩡거린다. 이렇게 되면 안전하게 발전할수 있지만, 초반에 3군데를 동시에 컨트롤 해주어야 한다.
1. 시작하자마자 트레뷰셋 2기를 파도바 진영의 위쪽 성벽에 불가사의가 닿는 곳으로 보낸다. 파도바는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불가사의를 제작하기 시작한다. 그 트레뷰셋 2기로 탑의 공격을 무시하고 불가사의만 저격해 준다. 트레뷰셋 2기는 불가사의 격파 후 바로 잃게 되지만 어차피 안전한 지형으로 이사 후에는 자원이 넘쳐나기에 아쉬워하지 않아도 된다.
2. 나머지 트레뷰셋 2기는 주민 1명과 함께 아퀼레이아진영보다 조금더 왼 위쪽인 숲으로 보낸다. 아퀼레이아의 진영은 제일 북쪽에서 살짝 오른쪽에 위치에 있는데, 바로 왼쪽 좁은 공간에 우거진 숲이 있다. 트레뷰셋 2기로 길을 숲에 길을 내주면서 제일 안쪽까지 들어간다. 데리고 온 주민으로는 적들이 들어오지 못 하도록 성벽을 지어주자. 제일 안쪽까지 들어간 후에는 아퀼레이아의 성벽을 한칸 정도만 허물어도 불가사의까지 사거리가 닿는다. 불가사의를 파괴한 후에는 어차피 성벽으로 둘러져 있어서 적들이 들어오지 못하니 안쪽에 짱 박혀 있자. 대부분 적들은 이 트레뷰셋 2기에 어그로가 끌려서 트레뷰셋들이 죽지 않는 이상, 본진으로는 적이 거의 가질 않는다.
3. 나머지 주민과 군사들은 지도의 제일 왼쪽으로 보낸다. 지도 왼쪽부터 아래쪽까지에는 물 지형이 쭉 나있는데, 제일 왼쪽 끝에 항구를[50] 짓고, 수송선을 4-5대 뽑는다. 참고로 왼쪽에 있는 대형 금광에 전부 성벽을 두르고 금을 캐도 괜찮다. 로마 앞에 새로운 본진을 지으면 적들은 전부 그쪽으로 공격을 오기 때문이다. 수송선이 이동할 때 주의해야 하는것이, 중간쯤에 밀라노의 성이 한 채가 있다. 빈 수송선으로 어그로를 끌던지, 아니면 갤리온 선을 몇대 뽑아서 어그로를 끌던지 하며 병략 및 주민을 태운 수송선들을 안전하게 이동 시킨다. 밀라노와 서로마 사이에 다리가 하나 있는데, 다리를 지나면 주민들을 내려서 성벽으로 막아주고, 수로 끝에 작은 호수부터[51] 서로마 성벽까지 쭉 성벽을 쳐 주면 발전할 수 있는 매우 거대한 땅이 확보된다.
사실 이쪽은 자원이 그렇게 풍부하다고 볼수는 없지만, 여기서 장기전을 할수 있게 해주는 요소는 바로 서로마의 항구다. 항구를 짓고 밀라노는 고속 화공선만 뽑기에, 그 화공선을 잡아줄수 있는 갤리온선과, 아까 지나온 바다쪽의 성과 항구를 파괴[52]만 해준다면, 초반에 지었던 항구에서 서로마 항구까지 무역선을 돌릴수 있게 된다. 게다가 밀라노의 불가사의는 물가 쪽에서도 닿는 거리에 있고, 사실 여기까지 왔으면 군대를 키워서 적들을 잡는것은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적으로 나온 로마는 여전히 난이도를 위해 역사 고증을 무시하고 다른 종족들로 구현되었다. 그나마 레오 1세는 비잔틴족에서 이탈리아인으로 바뀌었고 그 덕에 팀 보너스로 콘도티에로를 만들 수 있었지만 화약도 없는 로마 시절에 콘도티에로를 만들어봐야 별 쓸모없다. 게다가 훈족은 기병 문명이라 콘도티에로를 더더욱 쓸 이유가 없다. 이를 인지했는지 패치로 콘도티에로 생산이 막혔다가 이후 레오 1세 세력이 아예 로마인으로 변경됐다. 그래서인지 스콜피온 최소 사거리 감소가 붙어있다. 물론 중스콜도 없는 훈이 스콜피온을 쓸 이유는 전혀 없으니 알아만 두자.
협동전에서는 아틸라와 에데코를 조종한다. 에데코는 9시 방향에 기지를 건설했으며, 에데코가 죽어도 목표에 지장은 없다. 혼자서 불가사의 막으러 이리저리 뛰어다니던 싱글과는 다르게 역할 분담이 가능해져서 한결 편하다.
아드리아 해의 끝에 있는 아퀼레이아라는 도시는 지도상에서 완전히 사라졌지. 이 도시의 피난민들은 아드리아 해의 끝에 있는 섬으로 피난했고 거기서 베네치아로 불리는 공화국을 건설했어. 레오 1세와 아틸라 사이에 무슨 말이 오갔는지는 아무도 몰라. 아무튼 아틸라는 바로 그날 군대를 돌려 훈족의 영토로 돌아갔지. 아틸라는 얼마 지나지 않아 숨을 거두었어. 로마를 차지하지 못해 호노리아를 얻지 못한 아틸라는 다른 여자를 아내로 맞이했지. 결혼 첫날밤, 아틸라는 코피를 많이 흘려 질식해 죽었어. '내 말이 지나가는 곳에는 풀 한 포기도 자라지 않을 것이다'라고 호언하던 영웅치고는 너무나 어이없는 죽음이었지. 훈족 전사들은 머리카락을 자르고 얼굴에 상처를 내어 여인들의 눈물이 아닌 전사의 피로서 왕의 죽음을 슬퍼했지. 아틸라의 피비린내 나는 정복 통치가 19년 만에 막을 내린 것이야. 아르망 신부는 말없이 창에 꽂힌 해골을 바라 볼 뿐이었다. "훈족의 전리품이야. 아마도 서고트인의 해골일 거다. 카탈라우눔 전투에서 전사한 자겠지. 매일 기억하려고 여기에 보관하고 있어." "무엇을 기억한다는 거죠, 신부님?" 불타는 마을의 냄새. 살육의 소리. 훈족 기병 앞에서 도망가던 농부들. 말을 타고 몰아치던 우리. 아틸라의 훈족과 함께 적을 무찌르던 그 느낌. 신부님은 숨결이 느껴질 정도로 다가왔다. "때로는..." "그리워." |
3. 기타
마지막의 신부가 하는 대사가 결정판에서 살짝 바뀌었는데 정복자에선 "때로는... 그때가 그리워."였고 결정판에선 "때로는... 그리워."로 바뀌었다. 일러스트 구도도 바뀌어서 정복자에선 해골과 나란히 정면을 바라봤지만 결정판에선 해골을 내려다봐서 시선이 왼쪽 아래를 바라보고 있다. 확실히 정복자 엔딩보다는 덜 무서워지고 일러스트도 정복자에선 신부의 표정이 섬뜩해 보이지만 결정판에서는 회한이 느껴지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1] 정복자에서는 설영범[2] 사실 이건 훈족이 후사르가 체급이 딸려서 활용하기 애매한 점이 가장 문제인데, 후사르가 문제라기보다는 적들이 너무 쎄다. 애초에 시작부터가 고대 유목 민족이라는걸 반영 한 듯이 매 판 초라하게 시작하는데, 거기에 더해 기병 중심 운용이 강제되는 훈족이라는걸 비웃기라도 하듯, 기병 카운터 조합을 꾸역꾸역 꾸려오는지라 평범한 풀업 후사르로는 감당이 안된다. 그런데 기궁을 모으는 것이 너무나도 중요하기 때문에 기궁을 모을 타이밍엔 또 후사르를 안 쓸 수가 없다는 딜레마가 있기 때문에, 중간 인프라 구축 단계에서의 난이도가 아주 높은 편이다. 말리나 불가리아, 몽골, 리투아니아/폴란드처럼 뛰어난 경기병이 있었다면 아마 캠페인의 난이도도 많이 낮아졌을 것이다.그리고 래더는 아비규환이 되었겠지[3] 1~3장 주 적은 동로마이며, 6장에선 이탈리아 도시들이나, 로마 문명은 없다.[4] 실제 역사에서는 아틸라의 형인 블레다는 무능하기는 커녕 오히려 유능한 군주였다. 사산왕조에 대한 공세는 실패로 끝났지만 동로마는 성공적으로 압박했다. 인게임 초반 스크립트중 나오는 '블레다가 이끌면 훈족은 망할것이다.'라는 대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5] 다만 아틸라와 블레다는 훈족의 대외전략에 대해 서로 다른 방향성을 지니고 있었다. 형인 블레다와 다르게 아틸라는 기존의 강한 압박이 아닌 대대적인 정복을 구상했다. 또한 블레다의 사망에는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에오엠2에서는 그중 두 가지인 사냥 중 사망설과 아틸라에게 죽임을 당한다는 설을 채용하여 각색했다.[6] 당시 페르시아는 사산왕조였는데 실제로는 훈족의 공세를 성공적으로 격퇴했다.[보상1] 만구다이 18기[8] XBOX에서는 온건파를 위한 외교[9] 이 시점에서 이미 도전 과제 달성이 됨을 확인할 수 있다.[10] 우울한 유머(Dark Humor): 암흑 시대에 시민군으로 주민 20명을 처치하세요.[11] 엄밀히 말하자면 암흑 시대에서 시도해야 하는 도전과제는 '우울한 유머' 말고도 '암흑의 식사'(암흑 시대에 멧돼지 2마리 사냥)와 '인구 부양책'(암흑 시대에 마을 회관에서 주민 5명을 생산 대기열에 올리는 것)이 있는데, 이건 본 미션 말고도 윌리엄 월리스, 손자병법, 라그나르, 아이언사이드, 금발의 하랄, 카를세프니와 같이 암흑 시대에서 시작하는 캠페인에서 시도해도 쉽게 성공할 수 있다.[12] 암흑 시대에서 시작하는 캠페인은 이 캠페인 이외에 튜토리얼 캠페인인 윌리엄 월리스 캠페인과 손자병법, 아시아 캠페인에 수록된 칭기즈 칸 캠페인 1장과 캠페인 2장, 승자와 패자 DLC에 수록된 가이세리크, 보르티게른, 라그나르, 아이언사이드, 금발의 하랄, 카를세프니, 셀주크, 테무진이 있다. 이 중에서 칭기즈 칸 1장은 비생산형 미션이라 암흑 시대가 끝이며, 윌리엄 월리스, 손자병법, 카를세프니는 봉건 시대가 끝이다. 또한 가이세리크, 보르티게른, 라그나르, 아이언사이드, 금발의 하랄, 셀주크는 왕정 시대 발전까지 가능하나, 문명 고유의 테크 트리를 밟지 않고 독자적인 규칙을 통해 미션을 완수해야 하므로, 정식으로 문명 테크 트리를 활용한다는 기준 하에서는 본 미션과 칭기즈칸 2장밖에 없다고 보면 된다.[13] 위 지도에서 가운데 부분(아틸라 진영)을 자세히 보면 마을회관 오른쪽에 하얀 성벽으로 둘러싸인 곳을 볼 수 있는데, 거기서 페르시아 주민들이 금을 캐고 있다. 표준 난이도로 낮춰서 진행하는 것을 권장하는데 그 이유는, 표준 난이도에선 채광 캠프만 있는 반면, 보통~어려움 난이도에선 감시탑이 금광 옆에 붙어 있으며, 또한 페르시아 주민들에 가까이 다가가는 순간 갤리선들이 우르르 몰려오기 때문에 적 주민들 처리하려다 도리어 아군 유닛이 죽어나가기 때문이다.[14] 타칸 유닛이 많을수록 유리하며(블레다와 매복 중이던 궁사들을 마저 처치하는 쪽으로 진행하는 것을 권장. 이러면 타칸 12기가 아군 편으로 합류한다.) 이들로 하여금 주민들이 도망 못 가게 입구 앞에서 잘 막아야 한다. 시민군의 공격을 받은 즉시 페르시아 주민들이 부리나케 자기 진영으로 도망치는데 시민군이 이동하는 속도보다 마을 주민이 도망치는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뒤를 졸졸 따라가서 주민들 처치하는 게 꽤 어렵다. 만약 타칸 부대들이 주민들의 도망을 막는데 실패했다면 금 캐는 주민들 전원은 커녕 1~2명 밖에 처치를 못 하며, 최악의 경우 단 1명도 처치를 못 하는 곤혹스러운 일이 발생할 수 있다.[15] 타칸으로 길막이 힘들 것 같다면 페르시아의 성문을 부순 다음에 그 자리에 아군의 나무 성문을 새로 지은 후, 시민군들을 문 너머로 투입시킨 다음에 문을 잠그고 안에서 가둬놓고 패도 된다. 문을 잠그지 않으면 열린 문으로 주민들이 탈출할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잠그는 것을 권장한다.[16] 아틸라의 측근이자 서로마를 멸망시킨 오도아케르의 아버지. 아틸라 사후 스키르족을 물려받아 왕이 되었다. 2장 클리어 후 언급되는 사절단에 포함되기도 했다.[17] 콘니크의 유닛 외형이며 사거리 4의 원거리 공격을 한다.[보상2] 만구다이 9기, 아너저 투석기, 보강된 공성추 3기[19] 게임 내 표기만 그럴 뿐이지, 대사나 더빙은 '나이수스'라고 제대로 발음된다.[20] 주민들을 한 명도 죽이지 않을 경우 원래 얻을 주민 4명에 살아남은 주민을 더해 총 10명을 얻을 수도 있다.[21] 어찌 보면 바뀐 쪽이 고증에도 조금은 맞긴 하다.[22] 다른건 다 괜찮으나 백미가 바로 공성추. 보통 난이도 기준으로도 한번 툭 건들면 대여섯기의 공성추를 끌고 나온다.[23] 마을 회관을 짓지 않으면 동로마의 성문이 계속 고정된 채로 있어서 병력이 나오지도 못한다. 다만 게임 발매 후 지속적인 패치 및 조정으로 인해 이 꼼수는 절반만 통하고 있는데, 2024년 현재는 동로마 성문 앞에 성을 지어도 성문 앞에 있던 병력만 죽고 나머지 병력들은 그 자리에 그대로 머물러 있으며, 또한 성의 공격으로 성문이 부서지는 순간 마을회관 유무에 관계없이 잠겨있던 다른 성문도 바로 고정 해제되어 동로마 병사들이 플레이어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때문에 성은 못 해도 두 채는 지어주어야 한다. 그래야 적들의 어그로가 성으로 집중되는 사이 동로마 마을회관으로 기사든 타칸이든 아군 병사들을 진격시킬 수 있다.[24] 물론 동로마 마을회관을 파괴해도 바로 클리어되는 건 아니고, 동로마가 항복한 이후 플레이어의 마을 회관이 완성되어야 비로소 클리어가 된다.[25] 아틸라가 자신에 대한 암살 시도의 흑막이 로마 황제라는 걸 알고 있다는 걸 보여준 행동으로 실제로는 원래 암살 매수로 쓰인 금에 그만큼의 금을 추가로 얹어서 황제에게 돌려보냈다.[26] 콘스탄티노플의 대사는 따로 나오지 않고 단지 5000의 금만 주어진다.[27] 초반에 금, 인구 수가 어느 정도 여유 있을 때 수도사를 3~4명 더 충원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 마르키아노폴리스와 필리포폴리스는 이단이 적용되지 않아 주민, 병사 전향이 잘 통한다.[28] 필리포폴리스를 함락시킬 즈음이면 금이 대략 5000~6000정도 모여 있을텐데, 이 때 수도사로 필리포폴리스 주민들을 전향시켜 콘스탄티노플 근처에 있는 금광으로 보내 금을 캐면 콘스탄티노플 병력과 교전할 필요 없이 아주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물론 석궁병, 장창병 등 군사 유닛들은 항복 상태여도 근접하는 아군 유닛을 공격하니 이 점은 주의할 것.[29] 성 3개라 돼있지만 잘못 적힌거고 성 한개만 지으면 된다.[30] 황당하게도 게임 목표에는 '메스경'이라고 표기된다. 메스경은 잔다르크 캠페인에 등장하는 장 드 메스(Jean de Metz)를 의미하는데 도시 메스를 메스경이라고 오역한 것이다. 물론 두 메스 모두 같은 도시를 의미하긴 한다 사족으로 당시 메스의 이름은 '메디오마트리카(Mediomatrica)'로 불렸다.[31] 로마제국 당시에는 아우렐리아눔으로 불렸다.[A] 로마의 귀환 발매 전 비잔티움족[33] 중형 기마 궁사가 팔 보호구에 연금술까지 마치면 공격력이 총 11이 된다. 60기로 공격하면 그 악랄한 프랑크 팔라딘이라 할지라도 즉사한다.[34] 처음부터 수도원에 유물이 들어가 있지는 않지만, 오를레앙 기지 바로 왼쪽에 유물이 옹기종기 모여있어서(...) 수도사들이 금방 이동하여 모두 주워가버린다.[35] 그래도 시작 지점과 부르고뉴의 자원, 7지역의 금광과 석재를 비롯해 플레이어가 채취할 수 있는 석재와 금이 풍부하다. 오를레앙보다 방어가 허술한 메스까지 빠르게 밀었다면 메스의 금광까지 플레이어의 몫이다. 오를레앙과 소모전을 벌이더라도 충분히 승리하고 서로마 제국군까지 상대할 수 있을 정도.[36] 표준 46기, 보통 95기, 어려움 206기.[A] 로마의 귀환 발매 전 비잔티움족[38] 클릭하면 알라니족으로 표기되는데 훈족에서 이름만 바꾼 것.[39] 참고로 도전과제 달성률은 2024년 4월 기준 0.8%다.[40] 초반이 지난 후 서로마 제국의 공격에 순식간에 밀린다.[41] 참고로 승자와 패자 DLC에 수록된 가이세리크 미션에서는 알라니족이(인게임에선 '알란인'으로 표기) 쿠만족으로 설정되어 있다.[42] 다만 이는 다른 임무나 모드에서 플레이 할 때 적 병력이 아군 주민을 공격하면 아군 주민도 하라는 건설은 안하고 피해만 다니게 된다.[43] 트레뷰셋 포함, 대신 플레이어의 건물 위치가 트레뷰셋 사거리보다 더 깊숙히 있어야 한다.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가능하다.[44] <로마의 귀환> DLC 이전, <로마의 귀환> DLC 이후 두 영상 모두 서로마를 가장 먼저 끝냈으며 전자는 20분을, 후자는 15분을 조금 넘기고 성공했다.[45] 이 영상 유저는 보통 난이도에서 1.0배속으로 설정하고 도전 과제를 달성하였다.[46] 서로마 AI는 폭파병도 잘 쓰는데다가 전투가 벌어질 때마다 로마 군단의 강력함 체감하게 된다.[47] 표준 난이도에서 조차도 꽤 까다로운 과제였지만 상술한대로 비잔티움에 비해 로마인의 건물 내구도는 많이 떨어져서 도전 과제 난이도 역시 떨어졌다.[48] 도전과제 달성을 목표로 한다면, 동고트가 플레이어와 함께 서로마와 알라니족을 공격해주기 때문에 유닛 컨트롤만 잘해주면 동고트 항복 없이도 클리어가 가능하다. 정공법으로 플레이하면 백부장과 군단 보병이라는 사기 유닛이 있는 로마 때문에 표준 난이도에서도 꽤나 까다롭다.[49] 로마의 귀환 발매 전 이탈리아인[50] 이 항구를 보호할수 있게 성벽을 둘러주는 것이 좋다. 이유는 후술[51] 수로 끝과 작은 호수 사이에도 성벽이 한칸 들어가니 주의하자. 꼭 막아줘야 한다.[52] 중형 파괴선을 20-22기 정도 쓰면 무너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