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1~2022 ]
- ||<width=80px><tablebgcolor=#FFF,#1F2023><colbgcolor=#CCC,#1c1d20> 수도권 ||서울 5대 고궁 | 홍대거리 |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 롯데월드 어드벤처 | 남산 N서울타워 | 서대문형무소역사관 | 익선동 | 코엑스(스타필드) | 영종도 | 개항장 역사문화의 거리 | 인천 차이나타운(송월동 동화마을) | 강화 원도심 스토리워크 | 소래포구 | 송도 센트럴파크 | 수원화성 | 한국민속촌 | 용인 에버랜드 | 서울대공원(서울랜드) | 광명동굴 | 화담숲 | 임진각, 파주 DMZ | 두물머리 | 제부도 | 가평 아침고요 수목원 |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 ||
강원권 설악산국립공원 | 남이섬 |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 강릉 커피거리 | 대관령 | 비발디파크(오션월드) | 강릉 주문진 |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 원주 뮤지엄 산 | 원대리 자작나무 숲 충청권 장태산 자연휴양림 | 계족산 황톳길 | 청풍호반케이블카 | 의림지 | 청남대 |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 | 대천해수욕장 | 안면도 꽃지해변 | 부여 백제유적지(부소산성 | 궁남지) | 공주 백제유적지(공산성 | 송산리 고분군) | 예산황새공원 | 아산 외암마을 | 신두리 해안사구 | 세종호수공원 일원 전라권 무등산국립공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 익산 미륵사지 | 전주 한옥마을 | 마이산도립공원 | 내장산국립공원 | 옥정호 구절초 지방정원 |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 죽녹원 | 목포해상케이블카 | 오동도, 여수세계박람회장 | 퍼플섬 | 쑥섬(애도) | 보성 녹차밭(대한다원) | 순천만습지(순천만국가정원) 경상권 태종대 유원지 | 해운대해수욕장 | 용두산·자갈치 관광특구 | 감천문화마을 | 송정해수욕장 |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다대포해수욕장 | 흰여울문화마을 | 용궁구름다리, 송도해수욕장 | 팔공산 | 서문시장 | 수성못 | 태화강 국가정원 | 영남알프스 | 간절곶 | 대왕암공원 | 반구대 암각화 | 경주 대릉원 일대 (동궁과 월지 | 첨성대) | 불국사, 석굴암 | 울릉도와 독도 | 병산서원 | 안동 하회마을 | 부석사 | 창녕 우포늪 | 황매산군립공원 | 남해독일마을 | 거제 바람의 언덕 | 합천 해인사 제주권 성산일출봉 | 한라산국립공원 | 제주올레길 | 천지연폭포 | 카멜리아 힐 | 우도 | 제주 비자림
- [ 2019~2020 ]
- ||<width=80px><tablebgcolor=#FFF,#1F2023><colbgcolor=#CCC,#1c1d20> 수도권 ||서울 5대 고궁 | 익선동 | 홍대거리 | 서울로7017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 코엑스 | 롯데월드 어드벤처 | 이태원 관광특구 | 명동거리 | 남산 N서울타워 | 월미도 | 소래포구 | 송도 센트럴파크 | 인천 차이나타운 | 수원화성 | 용인 에버랜드 | 서울대공원 | 광명동굴 | 제부도 | 양평 두물머리 | 광주 남한산성 | 광주 화담숲 | 포천아트밸리 |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 연천 한탄강 관광지 | 파주 DMZ ||
강원권 평창 대관령 | 강릉 커피거리 |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 설악산 | 오대산 | 강릉 주문진 | 춘천 남이섬 | 원주 뮤지엄 산 | 하이원 리조트 | 고성 DMZ 평화관광지 | 비발디파크 | 삼척 대이리 동굴지대 |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 충청권 계족산 황톳길 |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 단양팔경 | 청남대 | 괴산 산막이 옛길 | 태안 안면도 | 대천해수욕장 | 서천 국립생태원 | 부여 백제유적지(궁남지 | 부소산성 | 낙화암) | 공주 백제유적지(공산성 | 무령왕릉) 전라권 무등산 |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 전주 한옥마을 | 군산 시간여행 | 내장산 | 마이산 | 무주 태권도원 | 순천만습지 |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 | 담양 죽녹원 |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 강진 가우도 | 보성녹차밭 | 해남 미황사 경상권 해운대해수욕장 | 태종대 | 자갈치시장 | 송도해수욕장 | 마린시티 | 감천문화마을 | 서문시장 | 대구근대문화골목 | 김광석다시그리기길 | 팔공산 | 태화강 십리대숲 | 영남알프스 | 울릉도와 독도 | 불국사와 석굴암 | 경주 대릉원 일대(동궁과 월지 | 첨성대 | 대릉원 | 천마총 | 황리단길) | 청송 주왕산 | 안동 하회마을 | 포항운하 | 영덕 대게거리 | 영주 부석사 | 울진 금강송 숲길 |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 | 거제 바람의 언덕 | 창녕 우포늪 | 외도 보타니아 | 남해독일마을 | 진주성 | 합천 해인사 제주권 한라산 | 올레길 | 성산일출봉 | 제주 비자림 | 섭지코지 | 우도 |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 성읍 민속마을 | 제주 절물 자연휴양림
부산광역시 소재 전통시장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000000,#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tablebgcolor=#ffffff,#1c1d1f> 강서구 | 사덕 · 덕두 · 명지 |
금정구 | 오시게 · 부곡 · 서동미로 · 장전 · 남산 | |
기장군 | 월내 · 기장 · 좌천 · 대변 | |
남구 | 감만 · 못골 · 대연 · 용호 · 우암 | |
동구 | 진시장 · 남문 · 자유 · 성북 · 수정 · 좌천가구 · 초량 | |
동래구 | 동래 · 국민 · 금강 · 사직 · 수안 · 명장 · 서원 · 안락 · 온천 | |
부산진구 | 개금 · 부전 · 당감 · 동평 · 서면 · 양정 · 연지 · 전포 · 중앙 · 초읍 · 평화 | |
북구 | 구포 · 구남 · 덕천 · 만덕 | |
사상구 | 감전 · 덕포 · 모라 · 삼락 · 새벽 · 엄궁 | |
사하구 | 하단 · 하단오일 · 다대 · 가락 · 감천 · 감천2 · 괴정 · 당리 · 사하 · 신평 · 장림 | |
서구 | 대신 · 동대신골목 · 보수책방 · 서대신골목 · 송남 · 충무 | |
수영구 | 광안 · 광안어패 · 남천해변 · 망미중앙 · 민락 · 민락회 · 수영팔도 | |
연제구 | 거성 · 거제 · 연동 · 연미새 · 연산 · 연일 · 연천 | |
영도구 | 남항 · 동삼 · 영도봉래 · 청학 | |
중구 | 자갈치 · 부평깡통 · 국제 · 남포 · 영주 · 만물 · 보수 · 신동아 | |
해운대구 | 반송골목 · 반송큰 · 반여2 · 장산중리 · 재송 · 좌동 · 해운대 | }}}}}}}}}}}} |
자갈치시장 Jagalchi Market |
현 건물은 갈매기가 날아가는 모양을 본떠서 만들어진 건물이다. |
1. 개요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자갈치 시장 캐치프레이즈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 4가에 위치해 있는 부산을 대표하는 국내 최대의 수산시장. 심지어 한 블로거의 설명에 의하면 아쿠아리움에서나 볼 수 있는 희귀 어류들도 자갈치 시장에선 산 채로 볼 수 있다고. 물론 운이 좋아야 한다. 물때가 안 좋을 때 가면 평범한 어류들밖에 없다고.[2] 부산 중구의 마스코트도 자갈치 아지매다. 자갈치 시장 캐치프레이즈
정확히 말하면 위의 사진에 나오는 유리궁전 건물에 있는 수산시장과 위쪽 상가로 이루어진 게 '자갈치시장'[3]이고, 첫번째 사진 왼쪽의 낡은 건물은 '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약칭 신동아시장), 그 주변의 해산물 가게들이나 규모가 작은 수산물 시장은, '부산수산물거리' 등의 이름이 따로 있기는 하다. 하지만 실질적으론 그 구역을 통째로 뭉뚱그려 그냥 자갈치라고 통칭하는 편이다. 그렇게 해야 서로서로 홍보효과도 있고 자갈치시장에는 살아있는 횟감 생선들이나 해산물을 수족관에 넣어놓고 팔며, 주변에는 그냥 재래시장마냥 소쿠리에 생선들을 담아놓고 파는 노상 점포들이 잔뜩 있다. 물론 이쪽에도 개인사업자들이 하는 횟집과 꼼장어 등 해물요릿집이 가득하다.
2. 특징
자갈치시장이 위치한 항구는 부산남항(南港)인데, 이 항구가 어항(漁港)의 기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레 이곳에 수산시장이 들어선 것이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남포역, 자갈치역과도 인접해 있다. 건물 인근의 친수 구역에서 멋진 경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자갈치라는 이름은 생선 자갈치에서 나온 게 아니라 바닥에 자갈이 많아서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물론 시장 내부를 현대적으로 단장한 지금은 자갈을 찾아볼 수 없다. 치라는 말은 언덕 치(峙)에서 따왔다고 하는 어원도 있고 '자갈이 있는 곳'[處]의 처가 치로 변했다는 어원도 있다.
현대화하면서 수산시장 뿐 아니라 여러가지 다양한 업소들이 입주했다. 1층에는 기존의 수산시장이 있다. 바닥이 화강암으로 되어 있기에 깔끔한 인상을 준다. 살아있는 해산물들이 가득 찬 수조가 가득한데 이거 구경하는 게 상당히 재밌다.
2층에는 1층의 시장에서 산 해산물들을 바로 회쳐 먹을 수 있는 횟집들이 입점해 있다. 정확히 말하면 초장집에 더 가깝다만. 횟집들이 각각 독립된 구조가 아니라 2층 전체가 개방형으로 탁 트여 있는 구조라 출입문 같은게 없다. 시장 자체가 관광지이므로 횟집마다 사람이 가득하다. 특히 바다가 보이는 창가쪽은 더 붐빈다.
1층과 2층이 이른바 '시장' 분위기가 나는 곳이고, 그 밖에 3층에는 노래방(유흥업소)과 상인회 사무실, 부산청년센터가 있으며, 7층에는 게스트하우스와 전망대가 있다. 시장을 이용할때는 에스컬레이터를,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할때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편하다. 한때 5층과 6층에는 '아리아'[4]라는 뷔페식 시푸드 레스토랑과 웨딩홀이 있었으나, 폐업되었다.
3층과 4층에는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부산청년센터가 위치해 있어서 청년층의 경우 해당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옥상에는 '자갈치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으니, 식사 후에 한번 방문해 보는 것도 괜찮다. 망원경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한 블로거의 자갈치시장 방문기에 각 층별 정보와 전망대 뷰가 나와있으니 참고.
그 외에도 1층 시장 앞에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넓은 수변시설이 있다. 다만 여기 횟집들은 양념집 특유의 바가지+관광지 조합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상당히 비싼 편이다. 수도권보다는 그나마 나은 편이라고는 하지만[5] 이곳 역시 호객이 매우 심하니, 특히나 부산 사정에 어두운 외지인들은 주의하자. 자칫하다가는 아직 저녁 먹을 때가 되지도 않았는데 꼼장어에다가 생선구이까지 세트로 먹고 갈 수도 있다.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도 매우 괜찮은 곳이지만 회 자체가 목적이라면 자갈치에 오는 것보다는 광안리 쪽 민락수변공원 같은 곳에 가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아니면 포장해서 싸들고 가거나. 다만 자갈치에는 회 외에도 워낙 볼거리와 먹거리가 다양해서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
또 해물빵이라는 것을 파는 가게도 있다. 천안의 호두과자처럼 부산을 대표하는 특산물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것인데 해물모양의 조그마한 빵 안에 흑미를 베이스로 여러가지 해산물을 첨가한 소를 집어넣은 것인데 상당히 맛있다. 가격은 10개에 5,000원 정도 한다.[6]
6시 내고향 같은 지역 소개 또는 여행 프로그램에 부산이 나왔다 하면, 이 자갈치시장이 소개되는 경우가 많다. 나머지는 구포시장, 동래시장, 새벽시장, 부전시장 등이 나오는 편.
3. 여담
캐치프레이즈는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단순한 동남 방언 나열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카이사르의 명언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의 로컬라이징 패러디 버전으로 추정된다. 영어로 "Come, See, Buy" 라고 쓰는 경우도 보이는데 현지 주민으로서도 실소를 금할 수 없다. 그런데 이제는 이걸 옆동네 창원의 마산어시장이 카피해서 같이 쓰고 있다.[7] 일본 오사카의 이쿠노구 츠루하시 코리아타운의 대문인 백제문에도 한글로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来てえな 見てえな 買うてえな)"라고 써 있는데 자갈치시장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는 듯 하다. 이는 재일교포 중 경상도 출신이 많은 편이었기 때문에[8] 일부러 경상도 사투리로 써 놓은 것으로 보인다.도로 하나 건너면 바로 BIFF 광장이다. 나름 덕을 좀 볼까 했는데 부산국제영화제의 주 무대가 해운대로 옮겨 가면서 없던 일이 되었다.
동네 이름을 따 근처에 있는 국제시장이랑 합쳐서 남포동 시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남대문시장처럼 의류 짝퉁 메이커가 많이 팔리는 곳이다.
명물로는 망개떡 할아버지, 돼지국밥집 등이 있다.
문어맛 과자 자갈치는 여기서 이름을 따왔다. 실제 자갈치 과자 대부분은 농심 부산공장에서 생산한다.
특히나 이곳에선 정말 별의 별 것이 다 나오는데, 랍스터, 백상아리, 새끼상어, 개복치, 상어이빨, 사람 몸통만한 오징어나 문어, 성인 손바닥만한 거대한 자연산 전복 등 처음 간 사람들은 자신이 마다가스카에 온 건지 부산에 온 건지 헷갈려하기도 한다. 얼음 위에 놓인 꽃게 옆에 귀상어 네 마리가 막 줄지어 누워있는 광경을 보면 상어는 어쩌면 의외로 무섭지 않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롯데 자이언츠 출신 프랜차이즈 선수인 김민호 코치의 선수 시절 별명이 자갈치였는데, 마치 자갈치시장에서 일하는 상인들의 수다만큼 시끄러워서 이런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일본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배에서 1박할 동안 먹을 회를 여기서 많이 사가곤 한다. 족발이나 닭강정도 많이 사간다.
2023년 7월 27일에 윤석열 대통령이 자갈치시장에 방문했는데 붕장어한테 물린 게 이목을 끌었다.#
자갈치시장 캐치프레이즈를 주제로 트로트 가수 신승태, 오유진이 콜라보하고 송가인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노래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가 있다. 2021년 7월 10일에 발매되었으며. 부산의 명소와 명물들을 소개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4. 대중매체에서
심시티 3000 한국 랜드마크로 등장했다.영화 블랙 팬서의 한국 촬영지 중 한 곳으로, 작중에서는 클로가 비브라늄을 밀매하려는 장소로 나온다.
[1] 부산 바캉스 발표 당시(2012년) 팀명은 '스컬&하하'였다.[2] 상어를 제외하면 포항의 죽도시장이나 구룡포시장에서도 나온다.[3] 건물은 부산시설공단에서 관리하며, 제로페이도 된다.[4] 구 '오아제'로 2019년에 이름이 바뀌었다. NC 다이노스의 안중열 선수는 부산고등학교 야구부 시절 여기서 노래를 불렀다가 훗날 영상이 퍼지며 놀림거리가 되었다.[5] 서울 거주자라면 인어교주해적단 앱을 보거나 대체안으로 가락시장을 갈 것을 권한다.[6] 자갈치 시장 뿐 아니라 근처의 부평 깡통야시장과 부산역, 거가대교 휴게소에서도 판다.[7] 참고로 시장 자체는 마산어시장쪽이 훨씬 더 오래 되었다. 여기는 아예 조선 숙종시대까지 올라간다.[8] 그래서 다른 예를 들면 한국 음식 '전'도 일본에선 서울말 전이 아니라 경상도 방언에서 일상적으로 쓰는 표현인 찌짐(チヂミ)으로 더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