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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절망방송/방송 서브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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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갱신 날짜와 각 방송의 서브타이틀의 설명이다. 이 네타들을 생각한 구성작가 T 혹은 쿠메타 선생은 대체 얼마나 잡학다식한 거냐... 어쩌면 그냥 문학 오타쿠인지도.

원 제목과의 비교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일본 작가의 작품이 원 소재인 경우 한국어 번역→일본어 원제, 일본 외 해외 작가의 작품이 원 소재인 경우 한국어 번역→일본어 번안 제목→원제 또는 영어 번안 제목 순으로 정리했다. 한국어 번역 제목의 경우, 국내 출판이 확인된 작품이라면 그 작품명을 기준으로 했다.

1. 제01회~제40회2. 제41회~제80회3. 제 81회~제120회

1. 제01회~제40회

방송회방송일번역명원제설명
제01회2007/08/28안녕 절망방송【さよなら絶望放送】초회 방송의 서브 타이틀이 방송명과 같은 것은 원작 및 애니메이션부터의 전통.
제02회2007/09/04듣기 전에 날아라!【聞く前に飛べ!】오에 겐자부로의 '보기 전에 뛰어라(見る前に跳べ)'의 패러디. 원작 18화와 애니메이션 6화의 타이틀 '만나기 전에 뛰어라(見合う前に跳べ)'도 이 작품의 패러디이다. 대한민국 국내에 출판되지는 않은 책.
제03회2007/09/11오오산쇼(큰도롱뇽)전쟁【大山椒魚戦争】패닉스쿨의 '오오산쇼(큰도롱뇽)' + 카렐 차페크의 SF소설 '영원과의 전쟁(山椒魚戦争/War with the Newts)의 패러디. 소설의 일본판 제목 '山椒魚戦争'은 '도롱뇽전쟁'이라는 뜻. 파니포니 대쉬 네타의 경우, '山椒魚(도롱뇽)'앞에 '大'자가 붙었으므로 큰도롱뇽.
제04회2007/09/18세상의 중심으로서 축이 흔들리고 있다【世界の中心として、軸がぶれている】대한민국에도 잘 알려진, 그리고 절망선생에서 잘 까는 소설인 카타야마 쿄이치의 소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世界の中心で、愛を叫ぶ)' + 1기 오프닝곡인 '인간으로서 축이 흔들리고 있다(人間として軸がぶれている)' 의 패러디. 일어에서 中心이 '가운데'와 '중심', 즉 '축'의 중의적인 의미인 것을 차용한 말장난이지만 한국판에서 의역 안하고 직역했기 때문에 별로 와닿지는 않는다.
제05회2007/09/25춤추는 아기 인형의 집【踊る赤ちゃん人形の家】애니메이션 NHK에 어서 오세요의 엔딩곡 '춤추는 아기인간(踊る赤ちゃん人間)' + 희곡 '인형의 집(人形の家/A Doll's House)'의 패러디. '춤추는 아기인간'을 부른 가수는 절망선생 오프닝곡을 부르기도 한 오츠키 켄지.
제06회2007/10/02쭉 방에서 살고 있다【ずっとお部屋で暮らしてる】셜리 잭슨의 호러 소설 '우리는 언제나 성에 살았다(ずっとお城で暮らしてる/We Have Always Lived in the Castle)'의 패러디.
제07회2007/10/09틀림의 비극【まちがいの悲劇】엘러리 퀸의 추리소설 '間違いの悲劇(The Tragedy of errors)'.
제08회2007/10/16선생님이 잊은 공식【先生の忘れた公式】오가와 요코의 소설 '박사가 사랑한 수식(博士の愛した数式)'의 패러디. 국내 번역, 출판되었다. 개념작.
제09회2007/10/23욕조에서 발견된 2기【浴槽で発見された二期】러시아 작가 스타니스와프 렘의 소설 '욕조에서 발견된 일기(浴槽で発見された手記/Memoirs Found in a Bathtub)'의 패러디. 일기와 2기의 일본 발음이 비슷하다.
제10회2007/10/30지엔 에어【ジエン・エア】소설 '제인 에어(Jane Eyre)'의 패러디.
제11회2007/11/06안나 카에레니나【アンナ・カエレニナ】소설 '안나 카레니나'의 패러디.
제12회2007/11/13U양의 이야기【U嬢の物語】폴린 레아주의 소설 'O의 이야기(O嬢の物語/The Story of O)'의 패러디. 매저키즘을 다룬 문학이다. 91년 한국 출판.
제13회2007/11/20성스러운 혼입【聖なる混入】유명한 SF 소설가 필립 K. 딕의 '성스러운 침입(聖なる侵入/The Devine Invasion)'의 패러디. 침입과 혼입의 발음을 사용한 장난.
번외편2007/11/27토키메키 나밍나이트【ときめきナーミンナイト】제멋대로 카이조에 나오는 '도키메키 우밍 나이트' 의 패러디.
제15회2007/12/04레몽 쿠도의 문체 연습【レーモン・クドーの文体練習】레몽 크노의 '문체 연습(文体練習/Exercices de style)' 패러디. 쿠도 쥰 역의 미즈시마 타카히로가 게스트였던 회.
제16회2007/12/11이 추하고도 아름다운 신세계【この醜くも素晴らしい新世界】미즈시마 타카히로가 주연을 맡은 애니메이션 '이 추하고도 아름다운 세계(この醜くも美しい世界)' 의 패러디.
제17회2007/12/18중력의 2차【重力の二次】토머스 핀천의 '중력의 무지개(重力の虹/Gravity's Rainbow)'의 패러디. 무지개(虹/にじ/니지)와 2차(二次/にじ/니지)의 말장난.
제18회2007/12/25거의 기억에 없는 남자【ほとんど記憶にない男】리디아 데이비스의 '거의 기억에 없는 여자(ほとんど記憶のない女/Almost No Memory)'의 패러디.
제19회2008/01/08윈터즈 테일【ウインターズ・テール】마크 헬프린(Mark Helprin)의 소설 '겨울 이야기(ウインターズ・テール/Winter's Tale)'의 패러디. 절망방송 서브타이틀의 '테일'은 '꼬리'(tail), 원작의 '테일'은 '이야기'(tale).
제20회2008/01/15어셔가의 붕대【アッシャー家の包帯】소설 '어셔가의 몰락(アッシャー家の崩壊/The Fall of the House of Usher)'의 패러디. 일본판 제목인 '어셔가의 붕괴'의 '붕괴(호우카이)'는 붕대(호우타이)와 발음이 비슷하다.
제21회2008/01/22암묵의 메르헨【暗黙のメルヘン】시부사와 타츠히코의 소설집 '암흑의 메르헨(暗黑のメルヘン)'의 패러디.
제22회2008/01/29특전 세계【特典世界】크리스토퍼 프리스트의 SF소설 '역전세계(逆転世界/The Inverted World)'패러디.
제23회2008/02/05버블링 소시지【バブリング・ソーセージ】츠츠이 야스타카의 소설 '버블링 창세기(バブリング創世記)'의 패러디. '창세기(소세이키)'와 '소세지'의 발음이 비슷한 것을 이용한 말장난. 첨언하면 나가토 유키가 읽던 책 100선 중 한 권이기도 하다.
제24회2008/02/12용의자 MIX의 헌신【容疑者MIXの献身】추리소설 '용의자 X의 헌신' 의 패러디. 휴대폰판의 네타와도 관련이 있다.
제25회2008/02/19부탁의 죄【請いの罪】D.A.F 사드의 '사랑의 범죄(恋の罪/Les Crimes de l'amour)' 패러디. 일본어로 '부탁(請い)'과 '사랑(恋)' 모두 '코이'로 발음이 같다.
번외편2008/02/26안녕 절망방송 찬집·여【さよなら絶望放送撰集・如】DVD 안녕 절망선생 서 ~절망소녀 찬집~의 패러디. 이 DVD는 흔히 있는 총집편임에도 불구 녹음을 새로 했다. 그래서 라디오도 새로 녹음(을 가장한 고문(…)) 카미야는 如(같을 여)를 '뇨'로 읽었지만 보통은 '죠'로 읽기 때문에 음적으로 序(차례 서, 죠로 발음)와 같다. 혹은 디지캐럿 데지코의 말 버릇 '~뇨'를 차용한 게 아니냐는 의견도.
제27회2008/03/04가해하러, 라고 그녀는 말한다【加害しに、と彼女は言う】마르그리트 뒤라스(Margueritte Duras)의 소설 '폭파하라, 그녀는 말한다(破壊しに、と彼女は言う/Détruire, dit-elle)'의 패러디. 우리나라에서 이 소설명이 언급될 때는 '폭파하라'라는 명령형으로 해석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일본어 번안 제목과는 사뭇 어감이 다르다.
제28회2008/03/11고토를 기다리며【ゴトーを待ちながら】부조리극 '고도를 기다리며(ゴドーを待ちながら/En Attendant Godot)'의 패러디.
제29회2008/03/18노선 동화【路線銅貨】에도가와 란포의 단편소설집 '이전동화(二銭銅貨)'의 패러디.
제30회2008/03/25치라리스트의 파라솔【チラリストのパラソル】후지와라 이오리의 소설 '테러리스트의 파라솔(テロチラリストのパラソル)'의 패러디.
제31회2008/04/01요츠야 대담【四谷対談】겐로쿠 시대(1688~1704)에 일어난 사건을 바탕으로 해서 만들어진 '요츠야 괴담(四谷怪談)'의 패러디.
제32회2008/04/08필터링 스카이【フィルタリング・スカイ】폴 볼스의 소설 '마지막 사랑(シェルタリング・スカイ/The Sheltering Sky)'의 패러디.
제33회2008/04/15존재의 견딜 수 없는 얇음【存在の耐えられない薄さ】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存在の耐えられない軽さ/The Unbearable Lightness of Being)의 패러디. 일본판 제목이 '존재의 견딜 수 없는 가벼움'으로, 한국어판 제목과 약간 달랐다.
제34회2008/04/22음지가 있는 동안 음지로 나아가라【日陰あるうちに日陰のなかを歩め】톨스토이의 소설 '두 친구(光あるうちに光の中を歩め)'의 패러디. '두 친구'의 일본판 제목이 '양지가 있는 동안 양지로 나아가라'이다.
제35회2008/04/30노래는 토요일에 새파래진다【歌は土曜に青ざめる】츠츠이 야스타카의 소설 '말은 토요일에 새파래진다(馬は土曜に青ざめる)'의 패러디. 우마(말)과 우타(노래).
제36회2008/05/07빼기는 무자비한 밤의 여왕【抜きは無慈悲な夜の女王】SF 소설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月は無慈悲な夜の女王/The Moon Is A Harsh Mistress)'의 패러디. 츠키(달)과 누키(빼기)의 말장난. 덧붙여 BL소설 '그는 무자비한 밤의 제왕'도 이 제목의 패러디다(…).
제37회2008/05/13사복이 어울리는 일렉트라【私服の似合うエレクトラ】유진 오닐의 '상복이 어울리는 일렉트라(喪服の似合うエレクトラ/Mourning Becomes Electra)'패러디.
제38회2008/05/20키노의 여행【木野の旅】라이트노벨 '키노의 여행(キノの旅)' 패러디
번외편2008/05/27Let's 리리큐라디오!【Let's リリキュラジオ!】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제40회2008/06/03곁눈질하는 일은 없을지어다【脇見したもうことなかれ】요사노 아키코의 시 '그대 죽는 일은 없을지어다(君 死にたもうことなかれ)'의 패러디. 전쟁 당시 '君 死にたまふことなかれ'로 발표. 제목을 번역하면 '너는 무슨 일이 있어도 죽지 말아라'가 된다. (모 책에서는 '너만은 살기를'로 번역.) 당시 전쟁터에 나가는 작가의 남동생이 살아남기 바라며 적은 시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던 것이 영광이라는 사상이 팽배해 있던 일제 시대에 전쟁터에서 살아남기를 바라는 바람을 담은 이 시는 반전시로 분류되어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2. 제41회~제80회

방송회방송일번역명원제설명
제41회2008/06/10아내, 거기에 있는 위험【妻、そこにある危機】톰 클랜시의 소설 '지금, 거기에 있는 위험(今、そこにある危機/Clear and Present Danger)'의 패러디. 츠마(아내)와 이마(지금)의 말장난. 이 작품은 이후 영화로도 만들어졌는데, 국내 개봉명은 '긴급명령'이다.
제42회2008/06/17마담과 이브의 일기【マダムとイヴの日記】마크 트웨인의 '아담과 이브의 일기(アダムとイヴの日記/The Diary of Adam and Eve)'의 패러디.
제43회2008/06/24스미야키스트 구의 모험【スミヤキスト旧の冒険】구하라시 유미코의 소설 '스미야키스트 큐의 모험(スミヤキストQの冒険)'의 패러디. 큐와 구의 말장난. 이 때 게스트는 옛 것을 사랑하는 그 분.
제44회2008/07/01호텔 큐햄프셔【ホテル・キューハンプシャー】존 어빙 원작, 토니 리처드슨 감독의 영화 '호텔 뉴햄프셔(The HoteI New Hampshire)'의 패러디. 뉴(new)를 반대말인 큐(旧)로 바꾼 것으로 역시나 게스트는 옛 것을 사랑하는 그 사람이다.
제45회2008/07/08두엘 장수의 목【ドゥエル長寿の首】러시아의 SF소설가 알렉산드르 벨라예프의 소설 '도웰 교수의 목(ドウエル教授の首/Голова профессора Доуэля)'의 패러디. 교수와 장수를 이용한 말장난.
제46회2008/07/15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친 에코【カモメに飛ぶことを教えたエコ】루이스 세풀베다의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친 고양이(カモメに飛ぶことを教えた猫/Historia de una gaviota y del gato que le enseño a volar)'의 패러디. 네코(고양이)와 에코.
제47회2008/07/22원조와 즈시오【援助と厨子王】동화 '안쥬와 즈시오(安寿と厨子王)'의 패러디. 모리 오가이의 소설 '산쇼다유(山椒大夫)'의 원작이기도 하다. 동화보다는 설화나 전설에 가까운 듯.
제48회2008/07/29안녕, 지금까지 라디오 고마웠어【さようなら、いままでラジオをありがとう】SF 소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대사 "안녕, 그리고 물고기는 고마웠어요(さようなら、いままで魚をありがとう)"의 패러디.
제49회2008/08/06수요일, 선생님은 늦잠을 잤다【水曜日、先生は寝坊した】해리 케멜먼의 추리소설 '금요일, 랍비는 늦잠을 잤다(金曜日ラビは寝坊した/Friday the Rabbi slept late)'의 패러디.
제50회2008/08/13모브용의 남자【モブ用の男】길버트 체스터턴의 미스테리소설 '목요일의 남자(木曜の男/The Man Who Was Thursday)'패러디.
제51회2008/08/20하늘의 빛은 모두 호시【天の光はすべて保志】프레드릭 브라운의 SF소설 '하늘의 빛은 모두 별(天の光はすべて星/The Lights in the Sky are Stars)'의 패러디. 여기서 '호시'는 성우 호시 소이치로. 호시(별)과 동음이의어인 탓에 호시 소이치로는 한국에서 '별님'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천원돌파 그렌라간 최종화 역시 이 소설에서 제목을 차용했다(가이낙스는 애니메이션의 최종화에 SF소설 제목을 붙이는 경우가 가끔 있다고 한다).
제52회2008/08/27성자의 갱신【聖者の更新】일본TBS 드라마 '성자의 행진(聖者の行進)'의 패러디. 드라마 제목은 흑인 영가 'When The Saints Go Marchin' In' 에서 따왔다. '갱신'과 '행진'의 일본어 발음이 동일한 것을 이용한 말장난.
제53회2008/09/03스토커 하우스5【ストーカーハウス5】커트 보니것의 SF소설 '제5도살장(スローターハウス5/Slaughterhouse-5)의 패러디.
제54회2008/09/10봄이 되어 그대와 떨어 지지않고【春にして君を離れぬ】애거사 크리스티의 소설 '봄에 나는 없다(春にして君を離れ/Absent in the Spring)'의 패러디. 원작 132화의 '손대‥‥지 않고(さわら‥‥ぬ)'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
제55회2008/9/27뒤에 나온 것으로 돌아오다【あと出しに戻る】잭 피니의 '시작으로 돌아오다.(ふりだしに戻る/Time and Again)'의 패러디.
번외편42008/09/24시간을 달리는 라디오【時をかけるラジオ】츠츠이 야스타카의 SF소설 시간을 달리는 소녀(時をかける少女)의 패러디.
제57회2008/10/01네타있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鳥のネタ いまは絶え】케이트 빌헬름의 SF소설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鳥の歌いまは絶え/When Late the Sweet Birds Sang)"에서.
제58회2008/10/08영국 신지, 에덴에 가다【英国シンジ、エデンへ行く】매튜 닐의 환상소설, 영국 신사, 에덴에 가다(英国紳士、エデンへ行く/English Passengers)에서. 신지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주인공 이카리 신지 인 듯.
제59회2008/10/15카가인법첩【加賀忍法帖】야마다 후타로의 소설 코우가인법첩(甲賀忍法帖)에서. 코우가 대신 게스트인 카가 아이의 성을 따붙였다.
제60회2008/10/22이 손 저 손의 사죄【あの手この手の謝罪】미국 미스터리 클럽의 단편선 '이 손 저 손의 범죄(あの手この手の犯罪/Every Crime in the Book)'의 패러디.
제61회2008/10/29초현실주의(Surréalisme) 선전【シュルレアリスム宣伝】앙드레 브르통의 이론서, '다다·쉬르레알리슴 선언(シュルレアリスム宣言/manifeste du surréalisme)'의 패러디.
제62회2008/11/05옆집의 그녀【隣の家の彼女】미스터리 소설 '이웃집 소녀(隣の家の少女/The Girl Next Door)'의 패러디.
제63회2008/11/12E. 훗텐마이야의 회상【E.フッテンマイヤーの回想】타무라 루리의 소설 'E. 로텐마이어의 회상(E.ロッテンマイヤーの回想)'의 패러디. E. 로텐마이어는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에 등장하는, 클라라가 사는 제이제만 가의 집사(원작에서는 가정부)라고 한다. 여기서의 '훗텐'은 '沸点(ふってん)', 우리나라말로는 '비점'이다. 왜 이런 제목이 되었는지는 오프닝 드라마를 들어보도록 하자.
제64회2008/11/19사어의 사랑【死語の恋】유메노 큐사쿠의 탐정소설, 사후의 사랑(死後の恋)에서.
제65회2008/11/26토란과 십자가【芋と十字架】이언 랭킨의 추리소설, '끈과 십자가(紐と十字架/Knots & Crosses)'의 패러디
제66회2008/12/03일만일천의 쁘띠【一万一千のプチ】기욤 아폴리네르의 단편, '일만 일천번의 채찍질(一万一千本の鞭/Les Onze Mille Verges)에서. '채찍(질)'에 해당하는 단어의 발음(무치)가 '쁘띠'의 일본식 발음(뿌찌)과 비슷한 것을 이용한 말장난. 또한 '쁘띠'가 붙은 이유는 게스트 노나카 아이클라나드에서 맡은 이부키 후코의 말에서 따온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제67회2008/12/10세상 연말 전쟁【世界年末戦争】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소설, '세상 종말 전쟁(世界終末戦争/The War of the End of the World)'의 패러디.
제68회2008/12/17정보지휘관 헤밍웨이【情報指揮官ヘミングウェイ】댄 시먼스의 SF소설, '첩보지휘관 헤밍웨이(諜報指揮官ヘミングウェイ/The Crook Factory)'에서.
제69회2008/12/24801만 가지 죽는 방법【八百一万の死にざま】로렌스 블록의 추리소설 '800만 가지 죽는 방법(八百万の死にざま/Eight Million Ways to Die)'의 패러디. 八百一을 고로아와세로 읽으면 야오이가 된다.
번외편2008/12/31몰・안녕 절망방송【没・さよなら絶望放送】
제70회2009/01/07보바리 귀부인【ボヴァリー貴腐人】소설 '마담 보바리(ボヴァリー夫人/Madame Bovary)'의 패러디. 원작과 달리, 서브타이틀의 '부인'은 腐(썩을 부)를 쓰고 있다. 특히 BL을 좋아하는 여성 오타쿠를 일컫는 표현인 '부녀자(女子)' 관련 네타.
제71회2009/01/14기아제공【飢餓提供】미즈카미 츠토무(水上勉)의 소설, '기아 해협(飢餓海峡)'의 패러디.
제72회2009/01/21비지테리안 영재【ビジテリアン英才】미야자와 겐지의 작품, 비지테리안 축제(ビジテリアン大祭)에서.
제73회2009/01/28낙원의 쥐【楽園のネズミ】SF소설 '낙원의 샘(楽園の泉/The Fountains of Paradise)'의 패러디. 가 붙은 이유는 이 방송의 퍼스날리티 신타니 료코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디즈니랜드의 쥐가 오프닝 드라마로 쓰여서 그렇다.
제74회2009/02/04여지와 이야기【余地窪物語】소설 '오치쿠보 이야기(落窪物語)'의 패러디. 10세기 말의 일본 문학이다.
제75회2009/02/1117세와 10000일을 살아온 고양이【17歳と10000日生きた猫】사노 요코(佐野洋子)의 소설, '100만회를 살아온 고양이(100万回生きたねこ)'의 패러디. 게스트 이노우에 키쿠코의 17세하고도 10000일을 기념하기 위한 제목. 이 방송을 위해 수요일 방송을 원래의 방송일인 화요일로 옮기기도 했다.
제76회2009/02/18파리의 눈사람을 거절하는 것처럼【巴里に雪だるまのふるごとく】야마다 후타로의 소설, '파리의 눈사람처럼(巴里に雪のふるごとく)'의 패러디.
제77회2009/02/25우편배달부는 벨을 두 번 누른다【郵便配達は二度ベルを押す】제임스 M 케인의 범죄소설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郵便配達は二度ベルを鳴らす/The Postman Always Rings Twice)'에서. 여기서 포스트맨은 우체부가 아니라 정부(情夫)를 뜻하는 영어 슬랭이다.
제78회2009/03/04죄와 ×【罪と×】소설 '죄와 벌(罪と罰)'에서 따왔다. 일본어로 '×' 표시를 가리키는 표현과 벌(罰)의 발음이 같다.
제79회2009/03/11사막의 라이벌 게임【砂漠のライバルゲーム】브라이언 가필드의 소설, '사막의 서바이벌 게임(砂漠のサバイバルゲーム/Fear In A Handful Of Dust)'의 패러디.
제80회2009/03/18사랑과 환상의 파쇼즘【愛と幻想のファショズム】무라카미 류의 소설, '사랑과 환상의 파시즘(愛と幻想のファシズム)'의 패러디. 원작 87회에서 '사랑과 전승의 파쇼즘(愛と全勝のファシズム)'으로 쓰였다.

3. 제 81회~제120회

방송회방송일번역명원제설명
제81회2009/03/25어금니의 좁은 길【奥歯の細道】마츠오 바쇼의 '오쿠로 가는 좁은 길(奥の細道)'에서.
제82회2009/04/014월 스트리트의 집【エイプリル・ストリートの家】스티븐 킹의 단편집 'Nightmares & Dreamscapes'를 일본에서 문고본으로 재편집한 4권 중 한 권인 '메이플 스트리트의 집(メイプル・ストリートの家)'의 패러디.
제83회2009/04/08가정연대기【仮定年代記】SF소설 화성 연대기(火星年代記/The Martian Chronicles)의 패러디.
제84회2009/04/15The 카미야 히로시 Show【ザ・神谷浩史ショー】말이 더 필요할까.
제85회2009/04/22반상의 자리【盤上の席】기타무라 가오루의 소설, '반상의 적(盤上の敵)'의 패러디.
제86회2009/04/29기데온 경시와 부하들【ギデオン警視と負荷たち】J J 매릭의 추리소설, '기데온의 사람들(ギデオン警視と部下たち/Gideon's Staff)'의 패러디. 일본판 제목은 '기데온 경시와 부하들'로, 서브타이틀의 '부하'는 '짐', '부담'이라는 의미의 '부하'.
제87회2009/05/13사랑과 화제의 밤【愛と話題の夜】헨리 밀러의 소설, '사랑과 웃음의 밤(愛と笑いの夜/Nights of Love and Laughter)'의 패러디.
제88회2009/05/20경매 넘버 88의 절규【競売ナンバー88の叫び】토머스 핀천의 소설, '제49호 품목의 경매(競売ナンバー49の叫び/The Crying of Lot 49)'의 패러디. 이 방송에 온 메일은 전부, '몬베츠항에서 니포포 인형을 입수 on 88(紋別港でニポポ人形を入手on88)'이 보냈다.
제89회2009/05/27몽급전【夢急転】이스마일 카다레의 소설, '꿈의 궁전(夢宮殿/The Palace of Dreams)'의 패러디.
제90회2009/06/03신곡붕괴【新曲崩壊】야마다 후타로의 소설, '신곡붕괴(神曲崩壊)'의 패러디. 이 날 신타니 료코의 새 싱글이 발매되었다.
제91회2009/06/10부서진 6월【砕かれた六月】이스마일 카다레의 소설, '부서진 사월(砕かれた四月/Broken April)'의 패러디.
제92회2009/06/17레인 투어를 듣는 여자들【レイン・ツアーを聴く女たち】오에 겐자부로의 소설, '레인 트리를 듣는 여자들(「雨の木」を聴く女たち)'의 패러디. 여기서 '「雨の木」'는 '레인 트리'라고 읽는다. 이 즈음에 있었던 신타니 료코의 라이브 투어와, 온갖 이벤트에 비를 몰고 다니는 '전설의 비를 몰고 다니는 여자' 신타니 료코 관련 네타.
제93회2009/06/24노래하자, 선전할 정도로의 기쁨을!【歌おう、宣伝するほどの喜びを!】레이 브래드버리의 단편집, '노래하자, 감전될 정도로의 기쁨을!(歌おう、感電するほどの喜びを!/I Sing the Body Electric)'의 패러디.
제94회2009/07/01인상여행【印象旅行】다나베 세이코의 소설, '감상여행(感傷旅行)'의 패러디.
제95회2009/07/08방주낙차구슬【方舟らくさ丸】아베 코보의 SF소설, '방주 사쿠라마루(方舟さくら丸)'의 패러디.
제96회2009/07/15마케모노가타리【負け物語】소설 '바케모노가타리(化物語)'의 패러디.
7월에 샤프트 제작, 신보 아키유키 감독, 카미야 히로시 주연으로 애니화되었다.
제97회2009/07/22포스트 에로코지스트는 벨을 두 번 울린다【ポストエロコジストは二度ベルを鳴らす】제임스 M. 케인의 범죄소설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The Postman always rings twice)'의 패러디.
77화에서도 같은 소설 이름이 패러디되었기 때문에, 방송 내에서 최초로 서브 타이틀 소재가 겹친 소설명이 되었다.
제98회2009/07/299시부터 오자까지의 남자【九時から誤字までの男】스탠리 엘린의 단편집 '9시부터 5시까지의 남자(九時から五時までの男/The Blessington Method and Other Strange Tales)'의 패러디.
오자(誤字)는 말 그대로 오탈자의 오자로, 이 회가 오자 특집이기 때문. (…)
제99회2009/08/05비정괴담【非情怪談】원 소재가 될 법한 작품이 괜히 많다(아래의 작품명은 모두 '비정괴담'과 일본어 발음이 같다).
'비정계단(非情階段)'은 이시이 미모코(石井みも子)의 단편집.
'비괴담(非怪談)'은 일본의 극단 쟈브쟈브서킷(劇団ジャブジャブサーキット)의 공연명.
'비상계단(非常階段)'은 카지야마 토시유키(梶山季之)의 소설, 히카게 조키치(日影丈吉)의 소설, 코넬 울리히의 단편집의 번안 제목 등.
제100회2009/08/12π(파이)의 비극【πの悲劇】추리소설 'Y의 비극(Yの悲劇/The Tragedy of Y)'의 패러디. 여기서 π는 아마도… 카에레 선생님의 おっぱい의 ぱい?
제101회2009/08/19리타 헤이워스의 배심【リタ・ヘイワースの陪審】아르헨티나의 작가인 마누엘 푸이그의 소설 '리타 헤이워스의 배신(リタ・ヘイワースの背信/Betrayed by Rita Hayworth)'의 패러디.
제102회2009/08/26세밍웨이 놀이【セミングウェイごっこ】[1]조 홀드먼의 SF소설 '헤밍웨이 놀이(ヘミングウェイごっこ/The Hemingway Hoax)'의 패러디.
여기서 '세밍웨이'는 매미를 뜻하는 일본어 '세미(蝉, せみ)'와 '헤밍웨이'의 '헤미'의 발음을 이용한 말장난으로, 왜 이런 타이틀이 되었는지는 오프닝 드라마를 들어보도록 하자.
제103회2009/09/02카블린 사람들【カブリンの市民】단편집 '더블린 사람들(ダブリンの市民/Dubliners)'의 패러디. '카블린'의 '카부'는 소재가 겹쳤다는 뜻의 일본어인 'ネタ被り(네타카부리)'의 '카부'.
제104회2009/09/09이름 대기의 바다【名乗りの海】그렉 이건의 단편집 '기도의 바다(祈りの海/Oceanic and Other Stories)'의 패러디.
제105회2009/09/16봄 한정 한 시 타르트 사건【春期限定いちじタルト事件】추리소설 '봄철 한정 딸기 타르트 사건(春期限定いちごタルト事件)'의 패러디.
모르는 것을 묻는 것은 한 순간 창피할 뿐이지만, 묻지 않고 평생 모르고 사는 것은 평생 창피해야 할 일이라는 뜻의 일본어 속담 "물어보는 것은 한 순간의 부끄러움(聞くは一時の恥)"이 오프닝 드라마에서 사용되었는데, 여기서 히토 나미가 '一時'를 '한 순간'이 아니라 (시간을 나타내는)'한 시'라고 읽었기 때문에 위와 같은 서브 타이틀이 되었다.
제106회2009/09/24미확인 미행여체【未確認尾行女体】시마다 마사히코의 소설 '미확인 미행물체(未確認尾行物体)'의 패러디. 말할 것도 없이, 츠네츠키 마토이사나다 아사미가 게스트로 온 회이기 때문.
제107회2009/09/30지하길을 탄 자지【地下道のザジ】프랑스 소설가 레몽 크노의 소설인 '지하철을 탄 자지(地下鉄のザジ/Zazie dans le métro)'의 패러디.
굳이 '지하길'이라고 쓴 것은, 오프닝 드라마의 내용이 무리하게 지름길를 타려고 하다가 지하길을 타버리는 것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
제108회2009/10/07폭발한 스킵【爆発したスキップ】윌리엄 S. 버로스의 소설 '폭발한 표(爆発した切符)'의 패러디
제109회2009/10/14영원히 끝【永遠に終わり】아이작 아시모프의 SF소설 '영원의 끝(永遠の終り)'의 패러디
제110회2009/10/21천사여, 불황을 보라【天使よ不況を見よ】토머스 윌프의 소설 '천사여, 고향을 보라(天使よ故郷を見よ)'의 패러디
제111회2009/10/28아라비안 라이트메어【アラビアン・ライトメア】 로버트 아윈의 소설 '아라비안 나이트메어(アラビアン・ナイトメア)'의 패러디
제112회2009/11/04명탐정 마감(시메키리)과 다섯 가지 괴사건名探偵シメキリと5つの怪事件윌리엄 코츠윙클(William Kotzwinkle)의 동화 'TROUBLE IN BUGLAND'의 일본어 번역 제목 '명탐정 사마귀(카마키리)와 다섯 가지 괴사건' 패러디.
제113회2009/11/11이 페이지를 펼치는 이에게 영원한 저주가 있기를このページを開くものに永遠の呪いあれ마누엘 푸이그의 소설 '이 페이지를 읽는 이에게 영원한 저주가 읽기를'의 패러디.
제114회2009/11/18치리치리인【千里千里人】이노우에 히사시의 소설 '기리기리인(吉里吉里人)'의 패러디. 키츠 치리 역의 이노우에 마리나가 게스트로 왔다.
제115회2009/11/25히스테리 오브 러브【ヒステリー・オブ・ラヴ】니콜 크라우스의 소설 '히스토리・오브・러브(ヒストリー・オブ・ラヴ)'의 패러디. 어째서 히스테리인지는 키츠 치리가 게스트로 왔다는 시점에서 알 거라 믿는다.
제116회2009/12/02예약 신디케이트를 쏴라【予約シンジケートを撃て】윌리엄 D. 몬탈바노와 칼 하이아센의 합작소설 '마약 신디케이트를 쏴라(麻薬シンジケートを撃て)'의 패러디. 오프닝 드라마에 신 OAD 예약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제117회2009/12/09천화일야이야기【千和一夜物語】'천야일야(千夜一夜物語)' 즉 아라비안 나이트의 패러디. 이 회 게스트로 사이토 치와(斎藤 千和)가 왔다.
제118회2009/12/16엄지손가락T의 수행시대【親指Tの修行時代】마츠우라 리에코의 소설 '엄지손가락P의 수업시대'의 패러디. 후회녹음 등을 제외하면 최장 재생시간이다.
제119회2009/12/24스테레스 스틸 랫 세계를 구하다【ステレス・スチール・ラット世界を救う】해리 해리슨의 소설 '스텐레스 스틸 랫 세계를 구하다(ステンレス・スチール・ラット世界を救う)'의 패러디.
111회에서 절망네임 '이젠 아무래도 상관없어(もうなんかいいです)'의 제안인 '1통의 메일로 방송을 끝까지 버텨보자'라는 제안이 채용됐다. '커서가 움직이지 않아서 마우스를 보니 휴대전화였습니다!'
제120회2010/01/012010년 평범여행2010 年普通の旅아서 C. 클라크의 소설 2010년 우주여행(2010年宇宙の旅)의 패러디. 2001년 우주여행이 유명하지만, 그 속편으로 2010년 우주여행이 간행되었다. 이후 영화판은 제목이 2010년으로 간략화됐다. 덧붙이자면 그 후속편으로 2061년, 2001년도 있다.

[1] 이 회는 업계 관계자로부터의 정식 요청으로, 오프닝 드라마부터 제 5회 절망레지상 수상식까지의 거의 모든 BGM을 3기 두 번째 엔딩곡 '암암심중상사상애(暗闇心中相思相愛, 어두운 가운데 마음 속으로 서로를 그리고 서로를 사랑함)'으로 줄창 깔아버리는 만행 아닌 만행을 저지르고 말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