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db631f> 게임 관련 정보 | 발매 전 정보 · 지역 · 등장인물 · 장비 · 적 · 능력 |
DLC / 콜라보레이션 | 감추어진 존재들 · 파라오의 저주 · 어쌔신즈 페스티벌 |
관련 시리즈 | 디스커버리 투어: 고대 이집트 · 데저트 오스(소설판) |
1. 개요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의 등장인물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1.1. 과거
1.1.1. 감추어진 존재들
The Hidden Ones.프톨레마이오스를 죽이고 파라오가 된 클레오파트라와 시저가 고대 결사단과 손을 잡자 바예크와 아야가 자신들과 뜻을 같이하는 동료들을 모아 만든 조직. 이 시기엔 어쌔신(Assassin)이 존재하지 않던 시기였기 때문에 본인들을 암살단, 암살자가 아닌 형제단, 감추어진 자[1]들이라 칭한다. 시리즈를 대표하는 암살단의 문장은 바예크가 목에 걸고 다니던 독수리 두개골을 모래에 찍었을 때 나온 모양에서 유래했으며 이집트 지부는 과거 메자이를 상징하던 호루스의 눈이 같이 새겨져 있다. 입단 시 약지를 자르는 의식, 바예크가 이끄는 이집트 본부[2], 아야가 이끄는 로마 본부 등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암살단의 대표적인 특징이 컷신에 묘사되며 이들이 암살단의 전신임을 알려준다.
- 세누(Senu)
바예크가 부리는 사냥용 암컷 흰배줄무늬수리로 바예크는 일반인들과 달리 독수리와 교감하여 목표물을 찾아내는 능력이 있다. DLC 감추어진 존재들에서는 '풍뎅이' 타하카의 아들이 독수리를 데리고 다니는 남자에게 현상금을 걸었는데, 한 아이가 이를 알아보자 "이건 독수리가 아니라 비둘기란다."라고 거짓말한다. 물론 이런 거짓말이 통할 리가 없는지라 "참 용맹하게 생긴 비둘기네요. 지금 거짓말 하는 거죠?"라고 반박당한다.
- 타히라(Tahira)
바예크의 시와 시절 지인으로 나일강 삼각주에 자리를 잡은 로마인 밀렵꾼들[3]을 상대하며 이후 감추어진 자들이 결성되자 가장 먼저 약지를 자르고 바예크의 제자가 된다. 그리고 DLC 감추어진 존재들에서도 등장하여 루푸스의 부관 암살에 도움을 주나 본부가 발각되어 불타면서 부상을 입고 체포되었고 결국 나중에 구조되었지만 치료 시기를 놓친 탓에 결국 죽고 만다.
- 소(小) 파노스(Phanos the Younger)
알렉산드리아의 시인이자 아야의 친척 중 한명. 아무리 이집트라도 그리스인에게는 발언의 자유가 있다면서 파라오인 프톨레마이오스 왕의 쿠데타를 비난하는 연극 대본을 쓰고 다니다가 여왕의 배신 이후 감추어진 자들에 가담한다. 진리는 질서가 아니라 혼돈에서 온다는 말을 한다.
- 폭시다스(Phoxidas)
그리스인으로 클레오파트라에게 고용된 용병 함대의 대장으로서 지중해에서 아야와 함께 왕실군을 상대하며 활약하나, 여왕에게 배신당한 후 감추어진 자들의 은신처에 나타나면서 아야와 행동을 같이 한다. 이후 지중해의 패자가 된 카이사르의 로마 함대를 돌파하여 아야를 로마에 상륙시킨다. 클레오파트라에게 푹 빠져 있는 다마스테스와는 달리 진짜 여신은 아야라고 하는 등 사람 보는 눈을 제대로 갖고 있다. 원래는 이집트의 해군 출신이며 클레오파트라의 아버지 프톨레마이오스 12세 시절부터 왕실과 일했다고 한다.
- 다마스테스(Damastes)
폭시다스의 부하. 클레오파트라에게 푹 빠져 있어서, 엮일 때마다 헤벌쭉 거리다가 폭시다스나 클레오파트라의 부하에게 얻어맞는다. 눈치도 없어서 아야가 바예크와 이별한 후 그의 메자이 휘장을 보면서 침울해져 있는데 깝죽거리다가 죽을 뻔하기도 한다.
- 파시렌프타(Pashrenpta)
멤피스 아피스 신전의 사제로 아폴로도로스의 정보원이자 클레오파트라의 지지자 중 한 명이었다.
- 마르쿠스 유니우스 브루투스
고대 로마의 정치가이자 군인으로 실제 역사에선 가이우스와 함께 카이사르를 암살한 것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르네상스기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2편에선 그도 암살단의 일원인 것으로 밝혀지며 브라더후드에선 그가 사용하던 갑옷을 얻을 수도 있다. 오리진에선 카이사르와 셉티미우스를 조사하던 아야와 만나면서 공동의 적을 상대한 다는 것을 알고 감추어진 존재들에 합류한다.
1.1.2. 고대 결사단
Order of the Ancients.
이집트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인물들로 구성된 집단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들의 세력을 결집하여 권력을 차지하려 한다. 어둠 속에서 활동하며 자신들이 세운 꼭두각시인 프톨레마이오스 13세를 조종하면서 이집트 전역을 억압하고 있다. 정치,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를 차지한 이들은 지배력을 통해서만 평화와 질서를 유지할 수 있다고 믿기에 어떠한 수단이든 가리지 않는다. 그들을 방해하는 사람들을 비밀리에 살해하는 것은 물론 고대 사회의 주요 지도자들에게도 영향력을 행사한다. 이 결사단원들 중에는 시와에 있는 먼저 온 자들의 저장고를 열겠답시고 바예크와 아야의 아들인 케무를 죽인 이들이 있어 바예크가 결사단을 쫓게 되었다. 특히 바예크의 복수 대상이 된 이들은 동물의 이름을 이명으로 쓰고 가면을 쓰며 정체를 숨기며 활동했다. 원래는 이집트에서 시작된 집단이었으나 나중엔 로마를 장악하게 되며 이집트만의 문제가 아니게 된다.
템플 기사단과는 완벽히 같은 집단이라고 볼 순 없지만 고대 결사단의 사상이 변형되어 훗날 기사단을 이루게 만들었으니 사실상 템플 기사단의 전신인 셈. 앱스테르고 문건에 "우리는 클레오파트라가 태어났을 때에도 그곳에 있었다."라는 언급이 있다. 현대의 템플 기사단은 결사단을 자신들의 전신 혹은 동일한 집단으로 여기고 있다.
작중 행적을 보면 구성원들 하나하나가 악랄한 면을 보이는데 빈민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한다 해놓고 썩은 음식을 먹여 전염병에 걸렸다는 누명을 씌워 빈민굴을 불태우거나,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고 그 시체들을 강에 뿌려 악어들을 불러 모아 마을 사람들을 해치게 하는 등, 역대 시리즈 기사단들도 모두 혀를 내두를 정도로 악랄한 모습을 보인다. 여기저기서 서브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뭔가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 조사해보니 누군가 의도적으로 벌인 일이다 → 배후를 캐보니 고대 결사단' 하는 패턴이 많이 나온다.
이들이 쓰고 있는 가면과 가명이 상징하는 동물은 이집트 신들의 화신으로 통한다. 고대 결사단 자체의 상징은 뱀인데 뱀은 이집트 신화에서 아펩(아포피스)의 화신이기도 하다.[4] 이들이 고대 신의 유물을 이용해 자신들이 신세계의 신이 되고자 했던 점을 생각하면 기사단의 전신다운 오만함을 보여준다.[5]
- 왜가리(The Heron)[6] - 루드젝(Rudjek)
바예크의 첫 번째 살해 대상으로 오프닝에서 스네프루의 굴절 피라미드 내부까지 몰린 뒤 단검을 박은 가면이 씌워지는 죽음을 맞이한다. 이후 그의 호위병이 복수를 위해 시와까지 바예크를 쫓아왔다가 결투 끝에 죽음을 맞는다. 바예크는 그의 시체를 썩도록 두었으나 루드젝의 첩[7]이 그를 미라로 만들어 굴절 피라미드 한구석에 안장했다. 바예크는 이 사실을 알고 "루드젝과 첩이 왕의 무덤을 모독했다."라며 분노한다. 피라미드는 파라오와 파라오의 왕비만을 매장하기 위한 장소다. 또한 이 피라미드에는 실제 새 왜가리의 미라가 함께 매장되었는데, 첩 역시 루드젝이 결사단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알았다는 증거.
- 따오기(The Ibis)[8] - 메두나문(Medunamun)
프톨레마이오스가 임명한 시와의 아문 신관으로 사실상 왕에 의해 임명된 시와의 관리자. 하지만 그가 진심으로 관심 있던 것은 신전 아래의 석실이었고, 고대 유물의 사용법과 석실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마을 사람들을 짐승처럼 취급하지만, 시와에 도착한 바예크에게 암살당한다. 참고로 바예크가 그를 살해할 때 사용한 도구는 다름 아닌 선악과. 선악과를 이용해 정신 조종 등으로 죽이는 게 아니라 말 그대로 선악과로 패서 죽인다. 메두나문이 죽기 직전 케무의 죽음을 상기시켜 바예크의 멘탈이 깨져나갔기에 벌어진 일. 어떤 의미로는 가장 비참하게 죽었다. 거기다가 메두나문과 바예크 둘 다 선악과의 사용법을 몰라서 물리적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실제로 처음에 헤프제파와 만나면 메두나문이 선악과를 물리적으로 이용해 민중들을 억압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 대머리수리(The Vulture)[9] - 악티온(Actaeon)
아야의 첫 살해 대상. 아야가 알렉산드리아에서 결사단을 추적하던 중 악티온을 우연히 만났고, 그의 숙소에서 가면을 발견하고 그가 결사단의 일원임을 알게 된 아야에게 살해당한다. 아야의 증언을 통해서만 언급되고 직접적인 등장은 없다.
- 양(The Ram)[10] - 크테소스(Ktesos)
자신의 친구 악티온을 죽인 아야를 추적해 알렉산드리아에 오지만 결국 그녀의 집에서 아야에게 살해당한다. 게임 초기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아야의 집에 가면 그의 시체와 가면을 발견할 수 있다.
- 뱀(The Snake)[11] → 하마(The Hippo)[12] - 유도로스(Eudoros)
프톨레마이오스의 왕실 서기관으로, 파라오를 꼭두각시처럼 조종한 인물 중 하나이며[13], 치안대의 대장 겐나디오스[14]를 수족으로 부려 이집트 전역을 통제한 인물. 알렉산드리아의 호화 목욕탕에서 바예크에 의해 암살검으로 암살당한다. 이 과정에서 바예크는 약지를 잃는다.[15] 처음에는 바예크가 기습으로 우위를 점했지만 힘이 장사라서(체격부터가 레벨이 다르다)[16] 순식간에 바예크를 제압한다. 마운트 자세로 목을 조르는데 암살검이 없었다면 바예크가 죽었을 상황. 특이 사항으로 목욕탕에서 수건 한 장만 두른 채로 암살당했는데도 하마 고기를 떨군다. 일종의 복선. 여담으로 서브퀘 중 이 인물에게 논문을 표절 당한 사람을 탈출시키는 퀘스트가 있다.
- 풍뎅이(The Scarab)[17] - 타하카(Taharqa)[18]
사이스와 레토폴리스에 출몰하던 신화의 '풍뎅이'. 오리진에서 등장하는 고대 결사단 중 가장 비중이 큰 인물이다.[19] 표면적으로는 이집트의 개척자로 고왕국 시대에 융성한 도시였으나 결국 버려져 사막에 묻힌 레토폴리스(케헴)[20]를 모래 속에서 발굴하여 자신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비가 될 도시로 만들기 위해 주민들에게 집을 준다면서 발굴을 감독하며, 용병들을 이용해 도적떼들에게서 노동자들을 보호하고 가족들에 대한 부성애도 대단한 좋은 아버지의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뒤로는 세페투라는 부패 관료와 결탁하여 막대한 세금과 폭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을 초토화하여 레토폴리스로 떠나 노역장에서 일하지 않으면 생계 유지가 불가능하도록 유도하면서 풍뎅이의 진실을 캐려던 사람들은 모조리 고문한 뒤 사막에 생매장해버렸으며 심지어 정체를 알아낸 자기 장인어른의 혀까지 잘라버렸다. 풍뎅이의 정체를 알아내고 암살하기 위해 레토폴리스에 찾아온 바예크에게 협력하는 척을 하다 배신하여 그에게 독을 먹이고[21] 사막에 묻어버리지만, 끝끝내 살아 돌아온 바예크에 의해 암살당한다. 문제는 바예크와 친구가 된 타하카의 아들이 이를 보게 되면서 그를 죽이겠다고 악을 쓰고 바예크는 그들을 떠나며 아이에게 혼잣말로 사과한다. 이후 시대를 다룬 작품에서 나오는 템플러들과 꽤나 비슷한 성향을 가졌다 볼 수 있는데, 막장 짓은 다 저지르면서도 대의를 위한 희생이라 주장하고 장인의 혀를 자른 것은 어쩔 수 없었다면서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안타깝다고 한다. 퀘스트 완료 이후 사이스에 있는 타하카의 집에 재방문하면 그의 아내가 "볼 일 다 봤으면 빨리 가세요."라고 차갑게 대한다. 남편이 자기 아버지 혀까지 잘랐다는 사실을 듣고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모양이다. 다른 퀘스트들에 비해 끝맛이 씁쓸한 편이다.
이후 DLC인 "감추어진 존재들"에서는, 장성한 타하카의 아들 카와브가 재등장하여 아버지의 원수를 갚으려고 시나이 반도로 건너가서는 "풍뎅이의 그림자"라는 이름의 암살자들을 고용하였고, 암살자들이 실패하자 타하카의 영정을 모셔 놓은 제단에서 바예크와 대면하여 주먹다짐을 벌이기도 했다. 아버지의 죽음에 상실감을 느끼고 복수심을 이기지 못했던 그였으나, 바예크의 설득으로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찾게 되고 이후 형제단의 협력자가 되기로 다짐한다.
- 하이에나(The Hyena)[22] - 칼리세트(Khaliset)
딸의 죽음 이후 딸의 부활에 집착하게 된 인물로, 결사단의 도움으로 쿠푸 피라미드 지하의 고대 무덤[23]을 발견하고 그 무덤과 무덤에서 발견되는 마석(실리카)이 생명을 되살리는 힘이 있다고 믿어 여러 사람들을 납치하고 살해하여 제물로 삼아 딸의 부활을 시도한다. 보스전에서는 연막을 터뜨리면서 여기저기 도망다니면서 활로 불화살 + 화살을 쏘는 데다가 자신이 길들인 하이에나의 협공으로 까다로운 편에 속하지만, 결국 바예크에게 살해당한다. 사망 후 컷씬에서는 결국 자신이 길들였던 하이에나들에게 물려 강제로 사후세계로 끌려간다. 두아트의 왕에게 제발 딸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울부짖으면서. 자식을 잃는 슬픔을 바예크도 알기에 암살 후 그녀가 사후세계에서라도 딸과 만날 수 있기를 빌어준다.
- 도마뱀(The Lizard) - 히테피(Hetepi)
멤피스의 아누비스 대신전의 다섯 신관 중 한 명으로, 종교를 이용해 이집트 민중을 선동하기 위해 멤피스에 신의 재앙이 내린 것처럼 상황을 조작하였다. 신전의 음식에 독을 타서 사람들이 단체로 병사하게 만들었으며 그렇게 죽은 사람들을 미라로 만들어 안치하는 과정에선 건조 의식에 사용되는 나트론에 모래를 섞으며 질을 의도적으로 낮춰 제대로 건조되지 않은 미라가 무덤에서 썩도록 만들고 이로 인해 도시 아래에 세워진 사후 세계를 신성시하는 고대인들이 만들어낸 무덤에 안치된 시체가 부패하면서 멤피스 시내에 악취의 재앙이 터진다. 거기다 아피스 신전의 여사제들의 오빠를 납치한 후 여자세들을 협박해 일을 꾸민다. 신성한 숫소에게 복숭아 씨앗[24]을 먹여 중독시키고 신관의 아내에게 독을 먹여 세 번이나 임신한 아이를 유산시키는 등 사자 숭배 성향이 강했던 당시 이집트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신을 모시는 사제의 위치에서 대량 학살, 사자 모독, 신성모독까지 3관왕을 달성한 간악한 인물. 히테피는 다른 신관과 동일하게 아누비스 가면을 쓰고 자신의 정체를 위장했지만 파란 스카프를 감고 다니는 데다가 기침이 심한 습관 탓에 정체가 드러나 바예크에게 암살당한다. 죽기 직전에 "시민들은 자신들의 명령만을 따르는 가축에 불과하며 네놈도 마찬가지"라며 일갈한다. 시종일관 아누비스의 가면을 쓰고 있어 작중 얼굴이 공개되지 않는 유일한 결사단원.
- 악어(The Crocodile)[25] - 베레니케(Berenike)
그리스계 원로 정치가. 중년 여성이다. 그리스인에 의해 계몽된 이집트에 대한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정치가들과 입법 과정을 은밀하게 조종하였다. 그러나 현실은 극단적인 그리스 우월주의자로서 파이윰에서는 부패한 그리스인 부호들이 이집트의 식량을 독점하게 하고, 뒤로는 가진 것을 모조리 빼앗긴 끝에 그리스인에 대한 증오를 키운 이집트인들의 불만을 건드려 사이비 종교집단[26]을 이용해 그리스 시민들을 살해하도록 사주한 다음 공포에 질린 그리스인들에게 이집트인들을 혐오하게 만들어 게토에 가두자고 선동하며 크로코딜로폴리스 투기장 검투사들을 사병으로 삼아 더러운 일을 맡기는 등 파이윰 전역을 그리스인과 이집트인 사이에 피바람이 불게 만들었다. 이런 음모와 비리의 혐의로 자신을 추적하는 상인 호테프레스에게 결정적 증거인 장부를 빼앗은 것도 모자라 별 이유도 없이 그의 딸 샤디야를 익사시켰고, 이에 격노한 바예크에 의해 암살당한다. 그녀의 부하들은 물론 악행을 일삼아 온 검투사 갈리아 형제조차도 죄책감을 느끼는 데 반해, 본인은 아무 죄책감을 안 느낀다는 점에서 얼마나 사악한지 알 수 있다.[27][28] 죽기 직전까지도 자신이 한 악행에 대해 "이집트의 계몽을 위한 당연한 희생이었다."라며 자기합리화를 하는 모습을 보였고 바예크는 네놈과 결사단이 쌓아올리려던 모든 것을 내 손으로 산산조각내 버리겠다며 분노를 토해낸다.
- 전갈(The Scorpion)[29] - 포티누스(Pothinus)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환관이며 결사단원 중에선 그나마 온건하고 절제를 아는 인물.[30] 극단적인 상황에서만 폭력을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현실은 시궁창이라며 한 마디 변명을 하긴 하지만, 그나마 자신이 지은 죄를 바예크에게 사과했던 유일한 인물. 하지만 그는 프톨레마이오스 13세의 조종자이며 결사단의 지도자 중 한 명인 데다 케무의 죽음에 궁극적인 책임이 있었기 때문에 나일강 전투에서 전투 코끼리를 탄 채로 싸우다가 바예크에게 살해당한다.
- 자칼(The Jackal)[31] - 루시우스 셉티미우스(Lucius Septimius)
로마인으로 이집트군 가비니아니(Gabiniani)[32]의 대장이자 폼페이우스를 살해했던 실제 인물에 각색을 더한 캐릭터이다.[33] 결사단에 충성하는 장군으로, 바예크의 아들을 살해한 공범. 가비니아니가 클레오파트라와 시저에 반기를 들고 일어나 나일강 전투가 벌어지고, 바예크는 거의 그를 죽일 뻔하지만 시저의 저지로 무산되었고[34], 오히려 시저와 클레오파트라의 측근이 되어 그 둘을 결사단으로 끌어들인다. 로마까지 추적한 아야에 의해 살해당하지만, 마지막까지 자신의 죄를 뉘우치지 않은 채 아야를 조롱하며 죽는다.[35] 여담으로 싸우는 방식이 두 개의 플레일을 휘두르는 데다 로마에서 싸울 때는 무슨 에덴의 검이라도 붙여놓은 것마냥 황금빛으로 빗나면서 마치 어떤 전쟁의 신을 연상케 만든다.
DLC 파라오의 저주에서는 사후세계인 두아트에서 유령으로 나오는데, 본래라면 악행 때문에 아무트에게 심장이 먹혀서 두아트에 입장할 수 없는 셉티미우스가 두아트에 있던 이유는 다름 아닌 순수한 어린아이. 즉 케무의 심장을 자신의 것으로 속여서 들어왔던 것이다. 결국 바예크와 영혼(카)을 없애는 주술을 행한 예언자에게 영혼까지 소멸해버린다.
- 사자(The Lion)[36] - 플라비우스 메텔루스(Flavius Metellus)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최측근이자, 키레나이카의 로마인 총독. 결사단의 고위급 구성원으로, 케무를 살해한 진범. 권력을 향한 광기와 잔인한 욕망에 사로잡힌 인물로, 여왕의 배신 이후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무덤에서 빼낸 지팡이와 선악과를 사용해 시와의 아문 신전 아래의 석실을 개방한 뒤, 조각의 진정한 사용법을 알게 되자 선악과의 능력에 취해 키레나이카 일대를 광기와 피로 물들였다. 사람들을 세뇌시켜 자신을 찬양하는 광신도로 만들고 자신들의 이웃이나 가족들을 아무 이유 없이 죽이도록 만들기까지 했다. 그 수하들도 막장이라 이집트인들을 각종 토목 공사와 무기 제작에 강제로 투입해 가혹하게 다뤘고 조금만 거슬려고 가혹한 고문, 능욕 끝에 살해했다. 녹색 산맥을 돌아다니다 보면 보기 혐오스러울 만큼 잔혹하게 죽은 시체를 쉽게 볼 수 있을 정도.
바예크의 입장에선 최종 보스이며, 조각의 사용법을 알게 된 플라비우스는 원로원 의원들에게 이를 사용하여 결사단이 로마를 완전히 지배하게 만들려 했으나[37] 바예크와의 전투 후 살해당한다. 작중 문서들을 보면 클레오파트라와 손을 잡은 카이사르를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여신관이자 치료사인 멜리타, 로마 장군 아그리파[38], 건축가 비트루비우스[39]를 휘하에 거느리고 기회를 노려 카이사르를 제거하고 본인이 결사단의 우두머리가 되려고 하고 있다.
키레나이카의 아크로폴리스에서 바예크와 전투 끝에 사망한다. 에덴의 조각을 이용해 환영을 만들어내거나 순간이동을 하는 등[40] 특이한 스타일로 싸운다.
- 이해의 아버지(The Father of Understanding)
1.1.3.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 클레오파트라 7세(Cleopatra VII)
- 프톨레마이오스 13세(Ptolemy XIII)[41]
쿠데타에 앞장서 누이 클레오파트라를 추방하고 12살 나이로 이집트의 파라오가 된다. 하지만 실상은 고대 결사단에 의해 조종당하는 꼭두각시에 불과하다. 카이사르와 동맹을 맺으려고 폼페이우스를 참수하여 진상하나, 오히려 카이사르는 정적이었지만 훌륭한 장군이었던 폼페이우스를 모욕했다며 화를 낸다. 그때 클레오파트라가 궁에 들어와 카이사르를 가로채자 차선책으로 알렉산드리아의 그리스인들을 선동하여 로마군을 공격하게 만들어 나일강 전투가 벌어진다. 최후에는 측근들을 모두 잃고 갈대 배로 도망치다가 아야가 보는 앞에서 악어 떼의 밥이 된다. 실제 인물도 역사에서 퇴각 도중 나일강에 익사한 것으로 기록된다. 본래 아야는 프톨레마이오스를 암살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으나 이 광경을 보면서 씁쓸한 표정으로 활을 내린다. 이집트 전역에 그의 동상이 세워져 있어 그 동상을 파괴하는 부가 요소가 존재한다. 성우는 Jamie Mayers.
- 시칠리아의 아폴로도로스(Apollodorus)
실제 역사에서도 클레오파트라의 하수인이었던 인물로 게임에서는 아야를 포섭해 클레오파트라를 돕도록 하였으며 바예크는 그의 도움으로 아야와 재회를 이루고 클레오파트라와 협력하게 된다. 이후 정보통으로 바예크 일행을 뒤에서 도와주지만 케무를 죽인 자들이 심판받기는커녕 이집트의 지배층으로 군림하게 되었을 때에도 클레오파트라 측과 합의해보겠다는 말만 남길 뿐 별 도움을 주지 못한다. 이후 알렉산더 대왕의 무덤에 접근했다가 고대 결사단의 하수인들에게 살해당하며 바예크와 아야에게 케무를 죽인 진범이 플라비우스라는 것과 고대 결사단이 시와로 향했다는 정보를 알려주고 사망한다. 바예크 일행의 복수를 돕지 못했다는 점에서 죄책감을 느꼈는지 "너희 고향이 위험하다, 빨리 가라."라고 재촉하다 죽는다. 모바일 게임 어쌔신 크리드: 리벨리온에서도 출연한다. 영웅 등급으로 클래스는 지원. 성우는 Gerald Kyd.
1.1.4. 기타
- 폼페이우스(Pompey)
카이사르와의 내전에서 크게 패하고 재기의 마지막 기회를 찾기 위해 이집트로 오는 상황. 아야가 찾아와 클레오파트라가 폼페이우스와 동맹을 원한다 전했고 이에 응해 이집트로 찾아온다. 헤라클레이온 북부에 상륙해 클레오파트라와 만나려 했지만 이를 눈치챈 프톨레마이오스 13세가 보낸 셉티미우스에게 목이 잘리고 창꼬치가 된 채 모습으로 나온다. 머리는 실제 역사대로 프톨레마이오스 13세가 카이사르의 환심을 사기 위해 보여주는 장면으로 등장.
- 아그리파(Agrippa)
로마 역사에 나오는 아그리파와는 동명이인으로[42] 생김새는 로마 장군 투구를 쓰고 그 위에 거대한 흰 사자 가죽을 뒤집어 쓰고 있으며 거대한 낫을 들고다니는데, 사자 가죽에 가려져 투구와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아 그 모습이 로마장군이 아니라 흡사 고대의 샤머니즘 제사장처럼 보인다.
키레나이카 남쪽의 녹색 산맥 일대를 지배하며 공포정치를 휘두르고 있다. 돌아다니다 보면 처형, 살해당한 이집트인 시체가 즐비해 눈쌀을 찌뿌리게 할 정도. 퀘스트 중 비트루비우스가 설계한 그리스의 불 설계도를 아그리파한테서 훔치란 미션이 있는데 이번 작부터 훔치기 기능이 사라진 만큼 목 따고 시체에서 가져오게 된다. 체력이 원체 많아서 아무리 강한 공격을 해도 피통이 잘 깎이지 않지만,[43] 성벽 위에 설치된 쇠뇌로 헤드샷을 노리면 죽일 만하다. 아니면 아그리파가 주둔하는 성채의 성벽이 워낙 높기 때문에 감시탑 지붕으로 유인해서 밀치기로 떨어뜨리면 체력을 거의 끝까지 깎아놓을 수 있다.[44] 참고로 흰 사자 가죽은 아그리파의 머리 위치를 착각하게 하는 역할도 해서 공략 시 헤드샷을 노린답시고 활이나 쇠뇌로 그 사자 가죽 머리 부분을 조준해 쏘면 무효 판정이 나오며 절대 딜이 들어가지 않으니 사자 머리의 좀 더 아래쪽을 조준해서 쏘는 것이 좋다. 악몽 난이도라면 쇠뇌 헤드샷으로도 잘 죽지 않는 만큼 쇠뇌로 쏘다가 아그리파가 다가오면 상술했듯이 낙사를 노려보자.
- 케무(Khemu)
바예크와 아야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바예크에게 활 쏘는 법을 배우는 등 시와에서 잘 크고 있었지만, 먼저 온 자들의 저장고를 탐사하러 온 결사단원들에게 바예크와 함께 인질로 붙잡힌다. 저장고를 여는 법을 불지 않으면 케무를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을 듣고 분노한 바예크가 단검을 뽑아 결사단원들에게 저항하지만, 결사단원 중 한 명이 바예크의 칼을 비틀어 케무를 찌르게 만들어버린다. 이 사건 때문에 바예크가 고대 결사단에게 복수를 결의하게 되었다. 생전엔 독수리의 해골을 엮은 목걸이를 하고 다녔는데, 케무가 죽은 후 그 목걸이는 바예크가 가지고 다닌다. 별자리에 흥미가 깊었기에 언젠가 모든 스톤 서클을 돌아보겠다는 소박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45] 이후 플라비우스 암살 후 그를 끝장내는 것을 두려워하던 바예크의 앞에 나타나 저승의 갈대밭에서 아빠가 오길 기다리겠다며 작별 인사를 남긴다.
- 헤프제파(Hepzefa)
시와에서 활동하는 바예크의 친우. 바예크를 어릴 적부터 돌봐주었던 라비아 여사님의 아들이다. 작 시점에선 메두나문의 폭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시와인들을 도와주면서 지내고 있었다. 작 초반 루드젝을 암살하고 그 자리에서 탈출한 바예크와 만나고 메두나문에 대한 정보를 넘겨주기도 했다.
그러나 메인 스토리 후반에 시와에 다시 찾아온 플라비우스와 셉티미우스가 지하의 유적을 열려는 것을 보고 그것을 막기 위해 단신으로 달려들었다가 사망했다. 그 시신을 본 바예크는 분노했고[46], 헤프제파의 장례를 치러주었다. 이후 유품인 헤프제파의 검은 바예크의 손에 들어간다. 기본 레벨 제한 32짜리 무기에 기본적으로 불 속성이 달린 불칼이기에 그때까지 강화해 둔 무기가 없으면 자연스럽게 이 칼을 들고 플라비우스와 싸우게 된다. 주의할 점은 휘두르다가 보면 플레이어한테 불이 붙는 경우도 있는데, 화염 데미지를 2배로 만드는 스킬이 있다면 갑옷을 최대 강화한 상태라도 금세 비동기화당할 수 있다.
바예크와 비슷한 연배임에도 아내와 아이가 없고 시와에선 암묵적인 동성애 문화가 있었기 때문에 헤프제파가 바예크의 동성애 멘토였을 수도 있다는 추측 글도 있다.# 다만 게임 내에서 확인된 내용은 아니고 헤프제파가 미혼이란 내용도 게임상에는 없다.
- 클라리다스(Claridas)
본명은 세네퍼(Senefer)로 바예크의 고향 지인, 일찍이 고향을 등지고 떠나 카노포스에 정착한다. 이집트인이지만 전차 경주 선수가 되기 위해 자신의 이름도 그리스식으로 개명하고 종교도 개종한 데다 아야를 가지고 망발을 한 탓에 바예크와 대판 싸우게 된다.[47] 이후 바예크가 녹색당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가담한 탓에 청색당의 클라리다스는 자연스레 라이벌 선수가 된다.[48] 하지만 대놓고 녹색당 멤버들을 린치하는 다른 청색당 멤버들과 달리 최소한의 예우는 갖춰주는 등 완전히 썩어빠진 악당은 아니다. 현실과 타협한 소악당 정도 되는 느낌. 동시에 이집트인들은 알렉산드리아에선 고달프게 산다고 신세 타령을 하는 걸로 봐서 전차 경주 선수로 성공할 때까지 꽤나 고생하고 살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 켄사(Kensa)
바예크의 고향 지인으로 바예크가 복수를 위해 고향을 떠난 이후 셉티미우스에게 노예로 잡혔다가 탈출하여 크로코딜로폴리스에서 만난다. 그후 바예크와 함께 시와의 수호자라는 이름의 유명한 검투사 팀을 만들지만, 바예크는 베레니케를 추적하기 위해 검투사가 된거였고 결국 끝까지 돈과 명예를 쫒은 끝에 켄사는 베레니케의 하수인이 되고 만다.[49] 베레니케를 암살할 때에 발각되면 이것이 자신의 운명의 끝임을 직감하고 바예크와의 결투 끝에 죽는다.[50] 보통 이집트계나 그리스계인 인물들과 다르게 줄루족스러운 외모를 지녔다. 바예크가 메자이가 되기 전을 다룬 소설에서도 등장. 메자이들과는 협력 관계인 누비아 족의 일원으로 켄사의 부족이 잠시 시와에 있었을 당시 바예크는 켄사에게 생존술을 배우며 친해졌다. 모바일 게임 어쌔신 크리드: 리벨리온에서도 출연하는데 바예크가 감추어진 존재들을 창설하자 가장 먼저 합류했다는 스토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생존이 정사로 보인다. 영웅 등급으로 클래스는 DPS.
- 호테프레스(Hotephres)
아폴로도로스의 정보원으로 파이윰의 지주이자 상인, 모험가이며 그리스-이집트인간의 혼혈이다. 파이윰을 어지럽히는 악어의 정체를 쫒다가 딸 샤디아가 잔인하게 살해당하자 이후 실의에 빠져 살다가 아내의 설득으로 각성한다.
- 비트루비우스(Vitruvius)
키레나이카의 로마인으로 실존했던 건축가이자 기술자로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소묘작인 비트루비우스적 인간의 그 비트루비우스다. 처음에는 플라비우스가 시와에서 키레나이카로 오는 길에 노예로 잡은 이집트인들을 강제노역에 동원하는 악덕업자로 오인받았으나, 지역 주민들에게 상수도를 제공하기 위한 공사를 하고 있었으며 노예로 끌려온 이들을 해방시키고 노동자로 고용해서 제대로 대우해주고 로마군의 폭력으로부터 이들을 보호하고 있었다. 바예크도 이후 오해를 풀고 그를 선한 로마인이라고 생각하며 입장을 바꾼다. 그리스의 불에 대해 알게 된 바예크가 찾아오면 자신이 젊은 시절의 과오로 발명한 이 무기를 악용하려는 로마 장군 아그리파에게서 그리스의 불 설계도를 훔쳐 없애달라 부탁한다.
이후 사이드 퀘스트로 자신이 작성한 논문인 '건축에 관하여'를 출판하러 가던 중 도적단에게 습격당해 논문을 빼앗기고 도적들은 논문의 가치를 모른 채 불쏘시개로 사용하려 했으나, 바예크 덕분에 논문도 되찾고 플라비우스 사후 프락실라, 디오클레스와 함께 키레나이카를 삼두정치로 이끌게 된다.
- 프락실라(Praxilla)
키레네 지역 변두리의 농촌인 발라그레에 사는 여성으로 치료사이자 지역 자경단원이기도 하다. 플라비우스가 에덴의 조각을 악용해 마을사람들이 고통받거나 일부는 폐인이 돼버리자 이에 분노하여 바예크에게 협력하며 이 과정에서 플라비우스의 부하와 그의 사주를 받은 여사제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바예크가 그녀를 구한다. 이후 자신을 구해준 보상으로 전설 등급 창인 '키레네의 창'을 주며 이후 키레나이카에 살고 있는 친구 디오클레스를 소개해주며 도와준다. 플라비우스 사후에는 디오클레스, 비트루비우스와 함께 키레나이카의 삼두정치를 이끌면서 친구였던 디오클레스와 약혼한다.
- 전령(Messenger)
이수 종족의 전령으로, 이집트 전역에 남겨진 고대 기계 장치를 활성화하면 대재앙 이후 전령이 남긴 메시지를 들을 수 있다. 칼리세트 같은 작중 등장 인물들도 이들이 선대인류라는 건 알아 듣긴 하지만 정작 듣는 화자가 먼 미래의 인물인고로 21세기의 사회상(예: MIT)과 철학(예: 튜링 테스트)을 언급하기 때문에 전령의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 칼리세트는 이것이 '최초 문명'의 메시지라는 것까지는 이해했으나, 이 메시지를 해독해내면 자신의 딸을 되살릴 수 있다고 굳게 믿었다. 바예크는 이 내용은 우리를 위한 것이 아니라며 일갈한다. 바예크의 기억을 탐사 중인 것은 레일라라는 점을 봤을 때 정황상 레일라에게 말을 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이해하기 어려운 추상적인 시간의 고차원적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백마스킹되어 군데군데 해독 불가능한 부분도 존재한다.[51] 또한 시간의 흐름속에서 '멸망'이라는 중요 분기점은 불가피해서[52] 데스몬드가 세계를 구했어도 머지않아 다른 방식으로 도로 '멸망'이라는 결과로 세계가 수복되어 버린다는 말을 남긴다.
- 히파토스
루드젝의 호위병. 덩치 큰 전사로 양손둔기를 들고 바예크를 위협한다. 튜토리얼을 담당하는 첫 적으로 루드젝을 암살하고 난 바예크와 맞서 싸운다.
바예크와 싸우며 다친 것인지 왼팔은 구부리고만 있고 한 손으로 둔기를 휘두르며 싸우다, 바닥을 내리쳐 무너뜨린 후로는 방패도 사용한다.
최후의 메자이와 싸우게 되어 영광이라느니, 바예크의 민첩함을 칭찬하는 등 명예로운 싸움을 바라는 태도를 보여준다. 바예크 역시 굳이 히파토스를 죽이고 싶지 않았는지 루드젝은 살인자이며 서로 죽일 필요는 없다고 설득하나, 루드젝에게 충성을 맹세한 이상 명예가 걸린 일이라며 결국 끝까지 싸워 바예크의 손에 최후를 맞는다.
힘이 얼마나 센지, 싸움 도중 바닥을 내리쳤다가 모래 밑의 유적 천장이 무너져 바예크와 추락한다. 이때 둔기가 부러져 부러진 둔기를 한손 무기처럼 짧게 잡고 방패를 드는 고유의 모델링을 볼 수 있다. 무기가 망가졌음에도 분전했으나 결국 플레이어에게 방패를 무력화시키는 법을 알려주고 퇴장하게 된다.
1.2. 현대
- 레일라 핫산(Layla Hassan)
- 디에나 기어리(Deanna Geary)
레일라 핫산과 연락하는 인물. 어쌔신 크리드: 이니시에이츠에서 처음 등장했다. 레일라의 연구를 지원해주고 조언을 해 준다. 중반에 앱스테르고 직원들(시그마 팀)에게 습격당해 사망한다. - 윌리엄 마일즈(William Miles)
- 시그마 팀(Sigma Team)
앱스테르고 소속 대 암살단 특수부대. 레일라 핫산을 처치하기 위해 기습했으며 만일을 대비해 레일라가 도주하지 못하게 차를 박살냈다. 본래라면 쉽게 임무를 달성했겠지만, 혼입 효과로 바예크의 기술을 습득하고 암살검까지 손에 넣은 상태였던 핫산에게 몰살당한다. - 에이든 피어스
스토리에 직접적으로 나오진 않지만, 현대 파트에서 노트북을 통해 잠깐 볼 수 있다. 자세한 건 문서 참고.
[1] 아문 신의 별명이다.[2] 본부의 정확한 위치는 당대의 수도 알렉산드리아가 아니라 고대 왕국들의 수도인 멤피스다.[3] 악어 가죽을 얻기 위해 소베크의 성지에 서식하는 악어들까지 손을 댔다. 당연히 이들 전부가 바예크와 타히라의 손에 악어 밥이 된다.[4] 바예크의 꿈에선 결사단은 아포피스로 상징되어 나오는데 반면 바예크(감추어진 존재들)는 아포피스와 대비되는 라, 호루스의 화신인 매로 비유된다.[5] 이집트 신화에서 분명히 아펩은 악역을, 라는 선역을 맡고 있기에 이렇게 상징을 정하기는 했다만, 사실 질서의 화신은 라, 혼돈의 화신은 아펩으로 각 조직이 추구하는 바와 반대된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무엇보다도 안정을 추구하고 변화를 싫어하는 사람들이었기 때문.[6] 이집트 신화에서 왜가리는 벤누의 화신이다.[7] 서브 퀘스트에서 바예크에게 협력하는 척하다가 바예크에게 반기를 들고 왕실군에게 반란군을 팔아버린 뒤 바예크를 죽이려다 반란군 대장에게 살해당한다.[8] 이집트 신화에서 따오기는 토트의 화신이다.[9] 이집트 신화에서 대머리수리는 네케베트의 화신이다.[10] 이집트 신화에서 양은 크눔의 화신이다.[11] 처음에는 '뱀'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뱀은 죽지 않는다"라며 고대 결사단 전체가 '뱀'임을 암시하며 죽게 되고, 바예크가 암살을 계속하는 계기가 된다. 이집트 신화에서 뱀은 아포피스의 화신이다.[12] 이집트 신화에서 하마는 타웨레트의 화신이다.[13] 조종이라지만 나름 그것도 고생인 건지 목욕탕에서 파라오를 까는 넋두리를 하기도 한다.[14] 이쪽도 질서를 세운다는 명목하에 사람들을 고문하는 등 도시를 공포로 억압했다. 여담으로 이 녀석이 죽은 이후부터 치안대가 바예크를 추적한다.[15] 상황이 여의치 않아 주먹을 쥔 채로 암살검을 손목에서 뽑아내다가 날이 약지를 통과해 손가락이 잘린다.[16] 앱스테르고 설정북에서 밝혀진 바예크 역시 키 182cm, 몸무게 94kg으로, 한 떡대 하는데, 그 바예크보다도 크다.[17] 이집트 신화에서 풍뎅이는 케프리의 화신이다.[18] 영어판 성우는 4편의 아데웰의 역을 맡은 Tristan D. Lalla.[19] 물론 셉티미우스나 플라비우스, 시저 등도 있긴 하지만 죽은 뒤에는 게임 스토리상 거의 등장이 없으며 끼치는 영향이 별로 없다. 그러나 타하카는 메인 퀘스트 진행 중 바예크를 사막에 파묻어버리는 위업을 달성했으며 죽은 뒤에도 풍뎅이의 그림자라는 퀘스트를 통해 상당히 비중 있게 나온다.[20] 서브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알 수 있는 사실에 의하면 본래 레토폴리스는 세크메트 신에게 제물로 바쳐진 도시였다. 마을 외곽의 버려진 신전에 레토폴리스를 제물로 바친 신관들이 독을 마시고 죽은 흔적이 있었고, 레토폴리스 내의 몇몇 집에도 도시를 제물로 바칠 때 새겨진 상형문자가 그대로 남아 있었다. 고대인들의 입장에서는 레토폴리스를 제물로 바쳤기 때문에 후손들이 나일강의 다른 유역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이고, 레토폴리스를 복원하는 타하카는 고대인들 입장에서 해서는 안 되는 짓을 하는 것이다. 서브 퀘스트를 완료하면 일부 이주민들이 세크메트의 노여움을 사고 싶지 않다며 짐 싸고 떠나버린다.[21] 사실 처음 바예크와 만났을 때도 "한 잔 하시죠."하면서 잔을 건내주는데, 표정이 의미심장하다. 도적단이 쳐들어 왔다는 전령과 부딛혀 잔이 깨지지 않았다면 더 이른 시간에 독을 먹었을 것이며, 모래바람으로 인해 세누나 말의 도움을 받기도 어려웠을 수도 있다.[22] 이집트 신화에서 하이에나는 웨프와웨트의 화신이다.[23] 그런데 문제는 그 무덤이란 게 그냥 무덤이 아닌 이수 종족의 고대 유적이다.[24] 복숭아 문서에도 나오지만, 복숭아의 씨앗에는 독이 있다.[25] 이집트 신화에서 악어는 소베크의 화신이다.[26] 독사의 신 와제트의 신도들로 그리스인 거주구역에 하인으로 위장하여 독사를 풀어 그리스인들을 죽이고 다녔다. 이때문에 그리스인들도 분노하여 독사를 숭배하는 미개한 이집트 놈들을 죽여야 한다며 갈등과 증오를 부추긴다.[27] 샤디아가 살해된 직후에 근처에 있는 주둔지에 가보면 베레니케의 부하 중 한 명이 자긴 앞으로 평생 악몽에 시달릴 거라고 자책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악몽은 바예크가 치료해줄 수 있다.[28] 이후에도 물 속에서 돌에 묶인 시체를 본 바예크가 "샤디아가 생각나는군."이라고 언급한다.[29] 이집트 신화에서 전갈은 셀케트의 화신이다.[30] 시와의 신전 지하에 있던 저장고를 열때 케무에게 괜찮으리라 말하며 진정시키던 결사단원이 있었는데 그 정체가 포티누스로 추정된다.[31] 이집트 신화에서 자칼은 아누비스의 화신이다.[32] 프톨레마이오스 12세가 쿠데타로 왕위에 오를 수 있게 지원하였던 로마인 장군 아우루스 가비니우스가 이집트에 남기고 간 로마 군단병 2천 명과 속주 보조병 5백 명으로 이들은 프톨레마이오스에게 넘겨진 이후 그리스-이집트 문화에 동화되었다.[33] 실제 루시우스 셉티미우스는 폼페이 살해 이후 기록이 전해지지 않는다.[34] 셉티미우스는 로마인이니 로마법으로 심판하겠다며 말린다.[35] 물론 아야 역시 지지 않고 네놈도, 네놈의 결사단도 전부 망각 속에서 잊혀질 것이라며 숨통을 끊은 뒤 아펩께서 네놈의 썩어 문드러진 심장을 집어삼키기를 바란다는 저주를 한다.[36] 이집트 신화에서 사자는 마아트의 화신이다.[37] 정확히는 클레오파트라가 들어온 이후 달라진 카이사르의 행동에 반감을 품고 에덴의 조각의 힘을 이용해 카이사르를 뒤치기하고 자신이 로마를 지배하겠다는 야심을 품게 된다.[38] 미대생이라면 다 아는 그 아그리파와는 동명이인이다.[39] 수로를 놓는 등 모두에게 득이 될 일을 하며, 자신이 젊을 적 개발한 무기들이 로마군의 손에 들어가자 바예크에게 이를 파괴해달라 부탁하는 등 악인은 아니다.[40] 진짜로 순간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 공격을 통해 눈앞에서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다.[41] 성우(영어 및 한국어판 기준 게임 내 캐릭터)들은 영어식 발음인 Ptolemy로 발음하는데 P 발음이 연음에 가깝게 약하게 발음하는지라 안 들릴 때도 많다.[42] 마르쿠스 아그리파는 아우구스투스와 동갑으로, 저 시대에는 십대 청소년이었다.[43] 주변에 아그리파보다 레벨이 더 높은 지휘관이 돌아다니는데, 그 레벨이 높은 지휘관을 공격했을 때보다 더 피통이 안 깎인다.[44] 체력이 워낙 높아서 그 높이에서 떨어져도 아예 죽지는 않을 가능성도 있다.[45] 이집트의 모든 스톤 서클을 돌아보는 사이드 퀘스트가 있다. 해당 퀘스트를 완료하고 기자의 대스핑크스 안에 있는 비밀 통로로 들어가면 실리카 50개를 주고 '이수 갑옷'이라는 의상을 얻을 수 있다.[46] 영상으로는 외상이 없어 보이지만, 심장이 도려내어져 없는 상태이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심장에 영혼이 깃든다고 믿었으며, 두아트(사후세계)에서 오시리스가 죽은 자의 심장으로 영혼이 깨끗한 자인지 더러운 자인지 판별한다고 믿었다. 더러운 자의 심장은 암무트라는 괴수에게 먹힌다고 한다. 그래서 장례를 치를 때 밀랍으로 심장을 만들어서 대체했다.[47] 마침 둘이 코가 비뚤어지게 마신 것도 있었다.[48] 이는 실제 고대 이집트 역사의 녹색당, 청색당과 관련이 있다. 녹색당이 이집트 민족주의 성향이라면 청색당은 친 그리스 성향을 지녔었다.[49] 그러나 바예크의 목적을 알았을 때 진작 말했으면 자기도 도와줬을 거라고 섭섭함을 토로한다.[50] 반드시 죽일 필요는 없다. 켄사를 만나지 않으면 싸우지 않고, 만났더라도 맨주먹으로 때려서 기절 상태만 만들거나, 또는 전투에서 벗어나면 죽이지 않을 수도 있다. 보통 4인의 결사단 중 베레니케를 마지막에 죽이게 되는데, 4인의 결사단을 모두 죽이면 바로 현대편으로 넘어가므로 전투가 강제 종료되고 켄사를 죽이지 않게 된다. 죽이지 않았을 경우, 마지막으로 있던 자리에 계속 서있으며, 제한구역이 아닐 경우 마주쳐도 전투가 시작되지 않는다. 다만 일반 병사들처럼 접근했을 시 암살 버튼이 뜨며, 주변에서 전투 상황이 걸리면 공격해온다.[51] 백마스킹된 부분은 음성을 역재생하면 원래의 말이 들린다.[52] 1, 2차 세계대전, 핵무기의 발명 등 지난 100년간의 대사건들이 모두 멸망을 향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한다. 현재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코로나 19 역시 게임 내 세계관에선 마찬가지로 멸망으로의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