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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8:28

에릭 테임즈/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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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이저리그2. KBO 리그3. 메이저리그 2기4. 일본 프로야구5.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 마이너
5.1. 2022 시즌
6. 은퇴7. 연도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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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이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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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상대로 4회에 솔로 홈런을 친후

2008년 드래프트 7라운드, 전체 219번으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지명되었다.

드래프트 이후 나름대로 괜찮은 시즌을 보내며 마이너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고, 2011년에 메이저리그에 처음 올라가서도 확고한 주전은 아니지만 제4의 외야수로서 좋은 성적인 타율 0.263, 12홈런, OPS 0.769을 기록했다. 그러나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그를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레이드시켰다.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 특이 사항으로 킹 펠릭스퍼펙트 게임 경기 당시 우익수 스타팅 멤버로 출전하기도 했다.[1] 2012년 시즌에는 86경기에 290타석이라는 충분한 기회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타율 0.220, 홈런 9, OPS 0.695로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마이너리그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길어졌다.

2. KBO 리그

2.1. 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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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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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후 연습 장면.

공식 발표 이전에 이미 야구 게시판 같은 곳에 NC 다이노스가 테임즈에게 접촉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MLB 40인 로스터 안에 드는 선수로 추정되기 때문에[2] NC 팬들은 일제히 대단결. 민훈기는 테임즈가 왜 한국으로 온건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일 만큼 놀라운 영입이었다. 테임즈도 NC의 제안을 처음 받았을때는 한국행에 대해선 별로 생각이 없었지만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와 다투고 헤어지면서 충동적으로 한국행을 선택했다고....이 정도면 NC팬들은 여자친구에게 절해야 한다 한다. 또 테임즈가 트리플A와 메이저를 오가는 생활에 되게 지쳐있었고, 특히나 이동거리가 긴 트리플A 생활에 염증을 많이 느꼈던 상태여서 NC 스카우트진들은 그 부분을 집중 공략했다고 한다. NC 측은 매일 경기할 수 있고, 주전이 보장되며, 이동거리도 짧은데다, 젊기 때문에 KBO리그 생활이 선수생활 끝이 아니다는 점 등을 계속 어필했다. 등번호는 2012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달았던 14번을 배정 받았다.

이적 당시 NC의 외야 상황이 도루왕 김종호, 국대 중견수 이종욱, 구단에서 밀어주는 프랜차이즈 스타 나성범, 그 외에도 권희동, 박정준, 오정복 같은 외야 자원이 많다 보니 중복되는 게 아닌가 하는 말도 있었지만, 영입 시 선수 본인이 1루수로도 뛸 수 있다고 밝히면서 포지션 중복에 대한 우려는 한결 나아졌다.

2013년 12월 입단 당시 인터뷰
첫 전지훈련 이후의 인터뷰

2.1.1. 201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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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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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BO 리그 타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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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BO 리그 출루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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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BO 리그 장타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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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BO 리그 득점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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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골든글러브 1루수 부문 수상자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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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10월 2일 문학 SK전 KBO 최초 [[40-40|40-40]] 달성 후 베이스를 들어올리는 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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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439690430608_original.jpg
박병호 + 테임즈 = 100홈런 286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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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테임즈의 달성 기록
달성일자 기록 상대팀
4월 9일 역대 17번째 사이클링 히트 KIA 타이거즈
7월 3일 역대 39번째 20홈런-20도루 한화 이글스
8월 7일 역대 49번째 30홈런-100타점 ※2년 연속 롯데 자이언츠
8월 11일 역대 14번째 100타점-100득점 넥센 히어로즈
역대 18번째 사이클링 히트 ※최초 단일시즌 2호
8월 28일 역대 8번째 30홈런-30도루 한화 이글스
10월 2일 KBO리그 및 아시아 최초 40홈런-40도루 SK 와이번스
10개 팀 4번타자들 중 테임즈처럼 유니폼이 더러운 선수가 없어. 유니폼 앞뒤로 보면 이건 4번타자 유니폼이 아니야. 4번이 무슨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해? 내가 유도하고 그런 문제가 아니라 본인이 의지가 있어야 하는 거야. 테임즈는 올해는 팀이 원하는 야구를 자기도 한 번 해보겠다는 의지가 있기 때문에
전준호 NC 다이노스 주루코치, 마해영과의 일간스포츠 인터뷰에서.
KBO 역사상 최고의 타자로 군림하게 된 시즌.

KBO를 넘어서 야구 역사상 최고의 시즌 중 하나로, KBO에 비약물 배리 본즈가 강림한 시즌이었다. 용병시스템 도입 이후 KBO 리그 역사상 최고의 타격을 뽐낸 시즌으로 평가받는다.[3][4] 이 해의 미친 듯한 맹활약으로 인해 NC 팬을 제외한 9개 구단 팬들은 MLB나 NPB 같은 상위 리그로 가는 것을 원했다. 이처럼 나머지 9개 구단 팬들 입을 모아 상위리그로 떠나는 걸 원했지만 2015년 10월 2일 뜬금포로 재계약 확정 기사가 나와버렸다.

2.1.3. 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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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BO 리그 장타율 1위
파일:KBO 리그 로고(엠블럼/영문, 2013~2021).svg
2016 KBO 리그 홈런 1위
파일:KBO 골든글러브 로고.svg
KBO 골든글러브 1루수 부문 수상자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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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means a lot. When I came over to Korea, I didn't know how long I'd be here or how long I'd be welcomed here. So to be here for this long to be able to get that accomplishment is a huge honor.
처음 한국에 왔을때는 얼마나 머물지도, 얼마나 오랜시간 환영 받을지도 몰랐습니다. 이곳에서 오랜시간 머물며 지금의 기록을 달성하게 되어서 매우 영광입니다.
2016년 6월 2일. 최소경기 100홈런 인터뷰 중.##
활약은 여전했으나 시즌 말미 음주운전 논란과 한국시리즈에서 부진하며 아쉽게 우승하지 못했다.

3. 메이저리그 2기

3.1. 밀워키 브루어스

파일:Thames7.jpg

3.1.1. 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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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곡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빅리그에서 무려 31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성공적으로 안착하였다.

3.1.2. 2018 시즌

[kakaotv(378473335)]

3월에 무안타를 기록했으나, 초반 12경기에서 .263/.364/.711(!) 5홈런 7타점 OPS 1.075 로 2017년과 같이 시즌 초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안타 10개 중 5개는 홈런, 2개는 2루타이며 현재까지 기록한 타점은 모두 홈런으로부터 나왔다.

4월 18일까지의 성적을 보면, 타율 .231에 출루율 .322 장타율 .673(!)으로 OPS .995다. 테임즈보다 장타율 높은 선수가 내셔널 리그에서는 하퍼와 블랙몬 둘뿐이다. 홈런이 7개고, 플래툰 시스템을 적용받고 있으므로 감안 해야하지만 엄청나다. 참고로 홈런 1위가 브라이스 하퍼로 8개고, 찰리 블랙몬과 함께 시즌 초반이긴 해도 홈런 경쟁을 하고 있다. 2017년도에 홈런에 있어서 사기적인 존재였던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아메리카 리그로 간것을 볼때 페이스 유지를 꾸준히 한다면 홈런왕 경쟁도 한번 노려봄직 하다.

그런데 4월 25일 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수비도중, 엄지손가락의 인대가 찢어졌고, 최소 6주에서 최장 2개월 이상의 긴시간을 출장하지 못하게 된다고 한다. 이로써 5월은 날라갔고, 운이 없을 경우에는 6월도 거의 날릴 수 있다.. 한창 잘 나갈 때의 부상이라 더욱 아쉬울 듯하다.

테임즈가 빠진 이후 헤수스 아길라가 1루 자리에서 홈런왕 경쟁을 하는 등 포텐을 터뜨리면서 복귀 이후에는 우익수로 출장 중이다. 오히려 작년 우익수 주인인 도밍고 산타나가 폭망을 하면서 마이너로 내려갔다.

6월 12일에 부상에서 복귀하였다.

그러던 6월 15일,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사진에 의하면 면도를 하였다.

드디어 6월 17일, 복귀 후 5경기 만에 홈런포를 멀티홈런으로 터뜨렸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기록하고 9회말 4점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3점 홈런을 기록한 것. 비록 팀은 패배했지만 시즌 홈런이 현재까지 9개인 등 부상으로 많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6월 2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시리즈 1차전 홈경기에서 3루타 포함 총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면서 맹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신시내티 상대로 강했던 것처럼 28일과 30일 경기에서 각각 스리런 홈런과 솔로홈런을 기록하면서 두 자리 수 홈런 달성을 넘어 11호를 기록하였다.

이후 7월 3일 경기에서 홈런포함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하였으며 이 날 기준으로 부상때문에 절반 가까이 결장했음에도 12개의 홈런과 OPS 0.923을 기록하고 있다. 장타력은 이제 확실히 MLB에서도 통하는 모습이다. 얼마 뒤, 7월 8일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는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서 솔로홈런을 기록하였다.

그 이후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가면서 잠시 주춤하기도 했는데, 복귀 후 7월 30일에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결승 3점 홈런을 기록했고, 이후 8월 3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웨이드 데이비스를 상대로 끝내기 3점 홈런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8월 극도의 부진으로 성적이 많이 하락했다. OPS가 0.8 밑으로 내려갔다. 8월 1달간, 43타수 4안타, 2홈런밖에 해내지 못하면서 8월 시작할때 타율이던 .246은 .219까지 내려가면서 멘도사 라인[5]타자가 되었고, 대타로 나오려 하다가 상대팀이 투수를 곧바로 바꾸자 교대가 되어 버리는 수모를 겪기도 하였다. 비슷한 공갈포 타입의 선수인 텍사스의 조이 갈로보다는 홈런은 적지만 타율은 높다는게 그나마 위안이다.

이 때문에 밀워키가 가을야구를 할 경우 엔트리에서 제외된다는 설이 돌고 있고, 심지어는 옵트아웃 내지 트레이드설까지 돌고 있는 신세가 됐다. 그러다가 9월 2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는 호세 마르티네즈의 만세수비에 힘입어 3루타를 친 이후 상대 투수의 견제 실책으로 결승 득점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간만에 기여했다. 하지만 9월 타율 .211에 무홈런의 성적을 냈다. 거기에다 복귀한 도밍고 산타나, 새로 영입된 베테랑 커티스 그랜더슨에게도 밀리면서 19타석밖에 출장을 못하였다. 그야말로 전력외 취급 수준으로 밀려났다.

결국 2018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예비 엔트리에는 들어가 있었지만 2018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엔트리에서도 제외되었다. `명단 제외` 테임즈 "힘들지만, 팀이 이기면 나도 기쁘다"
"그저 운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테임즈는 2018시즌 무엇이 잘못됐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부상도 있었고, 우리 팀에 좋은 선수가 많았다. 플래툰 상황도 힘들게 했다. 이 수준에서 뛰다보면 이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알게된다. 며칠에 한 번 경기에 나서거나 대타로 나가는 것은 힘든 일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그는 팀을 잊지 않았다. "동료들이 이기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기쁘다. 투수들도 정말 잘하고 있다. 보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2018시즌 테임즈의 최종 성적은 96경기 278타석 247타수 54안타 2루타 10개 3루타 3개 16홈런 31타점 41득점 7도루 29볼넷 97삼진 .219 .306 .478 wRC+ 105 fWAR 0.9 bWAR 0.6 이와 같다.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복귀하는 듯 보였지만 지난 시즌 애덤 던을 연상시키는 위력의 공갈포 수준도 못 보여주면서 완전 폭망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내년 시즌이 마지막 계약년도인데 팀에서 테임즈의 자리를 보장해 줄지 미지수일 정도로 처참한 시즌이 되었다.

3.1.3. 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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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전, 복면가왕에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다. 트레이드 마크이던 긴 수염을 면도했다. 프로필 사진

2월 8일 ZiPS가 테임즈의 2019년 성적을 예측했다. 112경기에서 367타수를 소화해 타율 .229, 23홈런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예상 WAR은 1.2로 팀 내 야수 중 9위이다. 확실히 성적 전망이 그리 좋지는 않다. #

3월 6일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터뜨렸다. 3월 9일 에인절스 전에서는 두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3월 21일 경기에서 3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번 정규 시즌에도 헤수스 아귈라와 함께 플래툰 신세긴 하지만, 초반 폼은 아귈라를 능가하고 있다. 특히 4월 19일 다저스와의 경기에서는 조 켈리를 상대로 99마일 몸쪽 패스트볼을 게스 히팅으로 잡아당겨 추격의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본인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4월 21일 다저스와의 경기에서는 팀의 아쉬운 패배에도 불구하고 8회말에 켄리 잰슨을 상대로 94마일의 높은 커터를 잡아당겨 3점 홈런을 쳐내 클레이튼 커쇼의 승리를 날려버리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현지 코멘터리 비록 팀은 졌지만 자신의 이름을 다시 한 번 알린 경기였다. 여전히 잡아당기는 타구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긴 하지만, 그래도 작년 8월 이후보단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월 21일 기준 타율은 0.270이며 4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4월 25일 기준으로 올 시즌 테임즈에게 일어난 변화 가운데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밀어친 타구가 급격히 늘어났다는 것이다. 지난해 테임즈의 밀어친 타구 비율은 22.0%에 그쳤지만, 올해 들어선 34.6%에 달하고 있다. 그러면서 수비 시프트에 막혀 물러나는 비율이 줄어들었고, 이것이 타율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테임즈는 밀워키팀 내에서 손에 꼽히는 타구의 질[6]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임즈의 지난해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것은 수비 시프트 상황에서 109타수 29안타 타율 .266에 그쳤기 때문이다. 반면, 올해 테임즈는 수비 시프트 상황에서 13타수 5안타 타율 .385를 기록 중이다. 또한 유인구에 방망이를 휘두르는 비율이 작년 32.1%에서 올해 4월 25일 기준으로 25.9%로 줄어들었다. 표본은 적지만 적어도 시즌 시작 후 한 달이 된 현재, 테임즈의 타격감은 좋다.[이현우의 MLB+] '주전 내놔' 테임즈, 반등 비결은?

4월 26일 뉴욕 메츠 전에서는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kakaotv(398305144)]

허나 5월 들어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4월 종료 때 .273이던 타율은 5월 21일 기준으로 .229까지 떨어졌다. 이뿐만 아니라 장타도 실종되었다. 장타라고 해봤자 2루타 3개가 전부이며, 홈런은 없다. 이쯤되면 플래툰에서도 완전히 밀릴 만하지만 경쟁자인 아귈라르 또한 역대급 부진을 겪으면서 어찌저찌 계속해서 기용되고 있다. 다행히 5월 마지막 경기에서 피츠버그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하며 부담감을 덜어냈다. 또한 5월 마지막 4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하면서 부활의 가능성도 생기고 있다.

6월 2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전에서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총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하였다.

6월 7일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렸다.영상 타율도 .246까지 상승했다.

6월 8일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 4타수 2안타(2루타 1)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254로 상승했다.

6월 1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선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으로 부진했다. 타율은 .248로 하락했다.

6월 12일 경기에서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7회초 2사 상황에서 존 바깥쪽으로 빠지는 높은 공을 밀어쳐 저스틴 벌랜더의 승리를 날리는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현지 코멘터리 이 홈런으로 연장 승부 끝에 승리를 거뒀다. 테임즈의 이날 성적은 5타수 2안타(홈런 1)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 테임즈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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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는 5회초 타석 때 엄청난 수비 시프트가 이뤄졌다. 2루수 조 패닉이 우익수 자리에 위치했고, 우익수 케빈 필라는 우중간으로 옮겼고, 중견수는 좌중간, 좌익수는 좌측에 위치했다. 여기에 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가 2루수, 우익수 사이 잔디에 자리하며 외야에만 수비수가 5명이었고, 3루에는 수비가 없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를 무력화시키고 우측 폴대를 맞히는 10호 홈런'을 때리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 날 4타수 2안타(홈런 1) 1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한편, 동포지션 경쟁자 헤수스 아귈라르가 지난시즌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최악의 부진을 일관하는 가운데, 테임즈는 제한된 기회 속에서도 괜찮은 활약상을 이어가고 있다.

6월 21일 신시내티 레즈 전에서는 3타수 2안타 2볼넷 2타점으로 만점활약을 펼쳤다. 두 자릿 수 홈런 기록 후 3경기에서 모두 대타로 나왔는데, 자신이 왜 주전이 되어야하는지 보여줬던 경기였다. 시즌 비율 스탯은 .261/.381/.491로 6월 들어 보여주고 있는 타격감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6월 27일 시애틀 매리너스 전에서는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6월 29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전에서는 첫 타석엔 역전 3루타를 쳤고 4회엔 솔로포를 터뜨리며 최근 좋은 타격감을 이어나가고 있다. 시즌 OPS는 .900을 넘어섰으며, 최근 7경기 OPS가 무려 1.224이다. 이번 시즌 테임즈의 달라진 점이라고 한다면 좌투수 상대 성적이 매우 좋아진 것이다. 그동안 ML에서 좌투수 상대 OPS가 .661이었는데, 이번시즌 현재까지 좌투수 상대 OPS .857을 기록 중이다[7]. 30일 경기에서도 홈런을 가동하면서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하였다. 5월에 .210/.380/.306 1홈런 5타점으로 부진했지만, 6월을 .333/.419/.746 6홈런 14타점으로 마치며 반등을 넘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6월 30일 피츠버그 전에서는 8회말 결승 홈런을 터뜨리는 등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테임즈의 시즌 타율은 .272로 소폭 상승했다.

7월 2일 신시내티 레즈 전에서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7월 1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전에서는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다.

7월 1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였다. 이날은 KBO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MLB로 복귀한 두 선수인 테임즈와 메릴 켈리의 첫 대결이었고, 테임즈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켈리에게는 판정패를 당했다. 해당경기 훈련 영상은 여기에 있다. 출력

7월 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전에서는 잭 그레인키를 상대로 시즌 14호 홈런을 터뜨렸다. 13일만에 기록한 홈런포다.

7월 30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는 9회초 동점 홈런을 쳤다. 포지션 경쟁자였던 헤수스 아귈라가 다음날 템파베이로 트레이드됨에 따라 주전 1루수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경쟁자인 아귈라가 나갔지만 7월 타율 기록이 .182에 홈런 3개 5타점으로 상당히 저조했다. 격달로 기록이 좋다가 나쁘다가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좌투수 상대 OPS도 .674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였었다.

8월 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전에서는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8월 9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9회말 끝내기 솔로 홈런을 쳤다.

8월 14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는 시즌 첫 3안타를 때려내는 경기를 보여줬다. 2타점은 덤.

8월 17일 워싱턴 내셔널스 전에서는 6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였다.

8월 2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메릴 켈리를 상대로 3회 2번째 타석에서 시즌 18호 솔로홈런을 치는 등 3타석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해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대한민국에서 2015년과 2016년 대결했을 때 테임즈 상대로 타율 0.421(19타수 8안타) 2홈런 4타점 4득점 2볼넷 1삼진을 남겼다. 켈리에게 강했던 모습을 이 날 경기에서 그대로 보여줬다. 다음날 경기에서는 잭 갤런을 상대로 4회에 시즌 19호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이틀 연속으로 홈런을 기록하며 8월달에 상승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월 한달 타율이 .278에 홈런 4개 11타점을 기록하면서 다시 기록이 좋아지고 있다.

8월 2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전에서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9월 들어서도 여전히 타격 페이스가 좋다. 3일 휴스턴과의 경기에서는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에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하면서 팀의 4-2 승리에 일조했다. 8일 시카고 컵스 경기에서는 존 레스터를 상대로 6회에 시즌 21호 솔로 홈런을 쳤다. 현재까지 기록을 보면 메이저리그 복귀 첫해보다는 타율이 .258로 더 높으며, 장타율, 출루율, OPS가 거의 비슷해지고 있다. wRC+도 121대로 좋아서, PA(타석수) 400을 기준으로 했을 때 테임즈보다 wRC+ 좋은 타자가 리그에 56명 밖에 안될정도로 기록이 좋다.

그러다 9월 중순에는 다시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22일 피츠버그 전에서는 2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간만에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어서 25일 신시내티 전에서 5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를 이어갔다. 이후 28일 콜로라도 전에서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25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9월 한달 타율이 .218로, 정확성은 많이 아쉬웠지만 홈런은 6개에다가 10타점을 올리고 장타율은 .500을 기록하여 중심 타선에서 한 방 있는 모습은 보여줬다.

10월 1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와일드카드 경기에서는 맥스 슈어저를 상대로 홈런을 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나 팀이 역전패를 당하며 광탈해 빛이 바랬다.

2019시즌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밀워키는 750만 달러의 클럽 옵션을 행사하지 않았고, 바이아웃 100만 달러를 받고 FA 신분이 되었다.

3.2. 워싱턴 내셔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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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7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1년 $4M 보장 FA 계약을 맺고 이적하게 되었다. 2020년 $3M의 연봉에 2021년 $4M의 상호옵션이 있으며, $1M의 바이아웃으로 1년 $4M 보장.

3.2.1. 2020 시즌

현지 언론은 테임즈가 라이언 짐머맨하위 켄드릭을 제치고 1루수로 가장 많은 시간을 출전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2월 26일 스프링캠프 경기에서 2루타를 기록하였다.
3월 7일 스프링캠프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짐머맨이 시즌 불참을 선언하면서, 테임즈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7월 23일 개막전 뉴욕 양키스 전에서 5번타자로 선발출전하여 워싱턴 소속 데뷔전을 치렀다. 1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7월 26일 양키스 전에서 워싱턴 소속 첫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7월 2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전에서는 6번타자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그러나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정규 시즌의 경기수가 대폭 감축되고 주전 1루수 짐머맨이 시즌 옵트아웃으로 시즌 참가를 포기했고 캔드릭 또한 부진한 성적에 10일짜리 DL인 상태다. 워싱턴이 현재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를 확정지을 정도로 팀의 성적이나 타자들 대부분이 부진한 상황이며 딱히 포지션 경쟁자들도 없는 상황에 거의 전 경기를 선발로 나오고 있다. 올 시즌 계속 부진해도 이런 특수한 상황 때문에 계속해서 주전 1루수 자리에서 꾸준히 선발로 나올것이다.

시즌 결과는 41경기 .203에 12타점 3홈런으로 끝까지 반등하지 못했고, 결국 구단이 21년 옵션을 포기해 바이아웃 금액을 받고 방출되었다. 부진한 성적과 많은 나이로 더이상 메이저 보장 계약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보통 메이저리그에서 이렇게 몇년간 적당한 성적을 내며 활동하다가 성적부진으로 방출되는 적당한 30대 자유계약 선수들, 특히 1루나 코너외야 장타자는 일본프로야구에서 거물 외국인 대접을 받으며 야구인생 마지막 한탕을 땡기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사례가 알렉스 게레로앤드류 존스[8], 헤라르도 파라, 저스틴 보어, 애덤 존스[9], 케빈 유킬리스, 제레미 허미다, 레오니스 마틴[10], 호세 로페즈 등이 있었다. 다만 게레로, 앤드류 존스, 마틴, 로페즈의 경우는 일본에서 자신의 클라스를 보여주면서 성공하였지만, 케빈 유틸리스, 아담 존스, 제레미 허미다, 등의 경우는 오히려 메이저 시절 성적이 더 좋을 정도로 폭망했기 때문에 이런 선수들은 양날의 검이다. 그리고 저스틴 보어, 헤라르도 파라처럼 아주 못 써먹을 성적은 아니었지만 몸값에 비해선 먹튀여서 재계약을 못 한 선수들도 많다.

혹은 아직까지 보류권을 지닌 NC 다이노스로 복귀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다만 2020년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타자인 애런 알테어리그를 폭파시킬만큼 잘하거나, 당장 방출해야할만큼 못한 게 아닌 준수한 성적을 찍었기 때문에 굳이 NC가 리스크를 감수하고 테임즈를 영입할 가능성은 낮다고 볼 수 있다. 거기다가 올해는 부상 여파로 지명타자로 뛰었지만 다시 외야 수비를 할 수 있게 되자 해외 진출을 노리는 나성범과 상무 입대를 준비하는 김성욱까지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외야 수비가 매우 좋은 알테어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다행히 나성범은 2021년에도 NC에서 뛰게 됐지만, 준수한 수비를 보여주던 백업 김성욱이 빠지기 때문에 수비가 되는 외야수를 확보하는 것이 팀의 과제가 되었다. 혹자는 알테어와 테임즈를 모두 기용하고 외국인 투수는 드류 루친스키 한 명으로 2021년을 운용하자는 의견도 나왔으나, 투수가 부족한 KBO 리그 사정상 현실성이 없는 얘기다.[11] 실제로 NC 관계자도 테임즈 재영입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후 NC는 알테어와 재계약했고 이명기, 권희동에 LG에서 방출된 전민수까지 영입했으며 나성범도 다시 외야 수비가 가능해져 이 부분은 충분히 메꾸었다.

일본프로야구 일부 구단이 테임즈의 영입을 원한다는 기사가 흘러나오자, 일본의 야구 전문가는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삼진을 기록했던 테임즈가 변화구를 많이 던지는 일본의 야구에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며 테임즈와의 계약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내놓기도 했다. [12]

4. 일본 프로야구

4.1. 요미우리 자이언츠

4.1.1. 2021 시즌

결국 많은 사람들이 예측한 대로 일본프로야구행이 결정되었다. 1년 120만 달러에 요미우리 자이언츠행이 결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요미우리는 양키스처럼 용모 규정이 존재하기에 외국인 선수들도 수염정리를 해야 하는데 최근 SNS 사진을 보면 테임즈도 오랜만에 수염 정리를 했다. 대표적으로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의 상황과 비슷하다. 닛폰햄 시절 수염을 기르고 요미우리로 이적 한 뒤 수염정리를 했다. 그러나 온 몸 가득한 문신은 어쩔 수 없어서 구단 87년 역사상 처음으로 보이는 부분에 문신금지 규정의 특별 예외인 선수가 되었다. 교진이 테임즈에게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뜻이자 동시에 15년 마쓰이 감독제의, 20년 스가노 포스팅에 이어 교진도 조금씩이나마 변화를 받아들이고 있다는 반증이었다.

그러나 시즌 시작 전부터 일본행 비자가 해결되지 않아 2월 현재까지도 일본에 입국하지 못하고 있어 시즌 준비에 큰 차질이 생기게 되었다. 이후 비자 발급이 3월 7일부로 재개될 예정이지만 비자 절차와 일본 입국 후 자가격리 등을 감안하면 시즌 개막 합류는 사실상 물 건너간 상황이다. 이는 2021년에 새로합류하는 다른 구단 외국인선수들도 마찬가지다.

2021년 3월 29일 드디어 일본에 입국 했다.

에 합류하여 도쿄 돔에서 훈련을 실시했는데, 규율에 맞춰서 그 동안 길렀던 수염을 깔끔하게 면도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4월 13일에 입단 기자 회견을 열었다.



2021년 4월 27일 야쿠르트 스왈로즈전에서 1군 콜업되어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회 수비도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검진결과 오른쪽 아킬레스건 파열이라고 한다.# 아킬레스건 파열은 재활이 최소 6개월은 걸리기 때문에 시즌아웃이 거의 확정적이다. 단 2타석, 삼진 2개에 120만 달러가 날아간 셈. 돈도 돈이지만 구단이 테임즈를 위해 특별히 문신 금지를 풀어 주었는데 고작 이러자고 전통을 깨버린 것이냐며 요미우리 자이언츠 팬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는 상황.

일본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가까운 시일내로 미국으로 귀국하여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예상치 못한 큰 부상으로 인해 금전적으로는 타격을 입은 요미우리 구단이지만 전력상으로는 큰 타격이 없어보인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잠시동안 출전하지 못했던 젤러스 윌러가 5할이 넘는 타율에 7연타석 안타를 때려내는 등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중이라 테임즈의 빈 자리로 인한 전력 공백은 전혀 느껴지지 않고 있다.

결국 일본 프로야구 입장에선 마이크 그린웰의 재림이 되어 버린 셈이다.

이후 4월 30일에 귀국했고 5월 4일에 수술을 받는다. 귀국하면서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게 되어 정말로 죄송하고, 하루라도 빨리 돌아와서 팬들 앞에서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인터뷰하였다. 허나 내년 시즌 재계약을 받을 가능성은 낮은 편.

결국 8월 23일 자유계약 선수로 공시되면서 한 시즌도 채우지 못한 채 요미우리를 떠났다.

요미우리에서 방출되면서 다시금 KBO 리그 복귀 떡밥이 돌고 있다. 2021년 각 팀들이 외국인 타자들의 단체 부진으로 인해 너나할 것 없이 골머리를 썩고 있는지라, 나이도 많고 부상 경력도 있지만 실력은 검증된 테임즈가 더 낫다는 주장이 각종 야구 커뮤니티에서 나오고 있다. 스포츠조선 박재호 야구부장이 8개 구단 단장들에게 테임즈 영입에 대해 물어본 결과, 3명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을 정도로 관심이 있는 듯 하다. #

9월 10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11월에 쇼케이스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재활 과정은 예상보다 빠르며, 미국은 물론 일본과 한국 구단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KBO 무대에 복귀할 가능성을 남겼다. 다만 NC로 복귀하기는 힘들다. 알테어가 테임즈 못지 않게 성적이 좋았기 때문. 1투수 2타자로 가기도 힘든 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KBO에는 투수가 부족하며, 현재 NC의 외인투수인 드류 루친스키웨스 파슨스의 성적이 매우 좋기에 현실적으로 힘들다.

10월 21일, 결국 한국 복귀를 마음먹었는지 11월 중 한국에서 쇼케이스를 연다고 한다. 외국인 타자가 한국에서 성공하기 힘들어지면서 이미 검증이 끝난 테임즈는 컨디션만 정상이라면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염좌 부상이 재발될 가능성이 있는 부상이라 풀 타임을 소화할 수 있는지는 미지수이다.

그러나 테임즈의 측근에 의해 테임즈가 한국에서 쇼케이스를 연다는 이야기는 루머로 밝혀졌다.

12월 들어서 본격적인 KBO 스토브 리그가 시작되었고, NC를 떠난 지 5년이 지나면서 보류권이 자동으로 풀려 KBO 10개 구단 모두와 협상이 가능한 상태가 되었다. 그런데 NC는 일찌감치 외인 3인방 계약을 마무리해 이쪽으로 갈 가능성은 사라졌으며, 타 팀을도 외국인 타자 구성을 마치며 테임즈 한국 복귀설은 사실상 무산되었다. 역시나 부상 재발과 에이징 커브가 올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KBO 구단들이 아예 관심을 두고 있지 않은듯.

5.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 마이너

2022년 2월 1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산하 AAA팀 라스베가스 에비에이터스에 배정되었다는 사실이 발표되었다. 오클랜드는 이번 오프시즌에 주전 1루수 맷 올슨을 팔아버릴 가능성이 100%인데다가 메이저에서 1루수로 뛴 경험이 있는 만큼 테임즈에게 기회가 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1루수 유망주를 발굴 및 육성하는 사이 테임즈를 통해 1루수 공백을 메울 수도 있다.

5.1. 2022 시즌

스프링캠프에 초청되었으며, 등번호는 4번을 배정받았다.

시범경기에 꾸준히 출장하고 있으나 3월 24일까지 6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치고 있다.

3월 25일 스프링캠프 홈구장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정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는데 그 안타가 바로 홈런이었다. 2회 첫 타석 3루수 파울플라이에 그친 테임즈는 3:3 동점이던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맷 하디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를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시범경기에서 11경기 동안 22타수 5안타 1홈런 타율 0.227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결국 4월 4일 AAA로 향하게 됐다.

4월 5일 리노 에이시즈와의 AAA 개막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였으나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 특히 잔루만 6개를 쌓으며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4월 6일 리노 에이시즈와의 AAA 경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고, 5타수 2안타 4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특히 넉 점 뒤진 8회 말 테일러 와이드너를 상대로 쫓아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4월 8일 리노 에이시즈와의 시리즈 네 번째 경기에서는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154, OPS는 .539가 되었다. 팀은 패배.

4월 9일 리노 에이시즈와의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하였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월 10일 결국 오클랜드에서도 방출되어 한국 혹은 일본구단의 오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한다.#

리오 루이즈가 퓨쳐스리그에서도 부진하며 한때 LG행의 가능성이 생겼었지만, LG가 로벨 가르시아를 영입함으로써 이는 무산되었다.

6. 은퇴

KBO리그 40-40 달성한 테임즈 은퇴…"자주 한국 찾을 것"
테임즈 은퇴… 한글로 한국팬에 작별 인사
테임즈 은퇴, 한글로 전한 진심… “당신은 레전드” 감사 인사 쏟아져

2023년 2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The day has finally come! In the year of our lord, twenty, twenty-three…HE GONE! I’ve been so blessed over these last 14 years to call baseball my job. The friendships that will last a lifetime, the memories that I’ll never shut up about (and those that I’m sworn to secrecy to take to my grave 🤣).

I can’t thank the fans enough from the USA, Canada, Venezuela, South Korea, Taiwan, and Japan for supporting me all these years through the ups and downs. I’ll also add, thank you for supporting my plethora of facial hair styles lol from my Afro and sideburns to my Viking beard with beads. I did my best to honor my family name and entertain you all.

It’s surreal that my last professional home run was hit near my hometown and in front of my mother and father. The two people that supported me ever since the day I decided I was too short for basketball 🫶🏾

The next chapter is going to be absolutely insane and I cannot wait to take you on that journey. 🎬🏋🏾‍♂️

Thanks for the ride!

GO BELLS! GO WAVES! And long live the metal 🤘🏾
더불어 한국 팬들에게도 작별 인사를 건넸다.
은퇴 고민부터, NC와 계약까지. 이 모든 일이 2013년 며칠 사이에 일어났습니다. 제가 이렇게 한 나라와 빠르게 사랑에 빠질 줄은 몰랐습니다. 확실히 KBO에서 경기 하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을지 전혀 몰랐습니다. 여러분들이 응원할 모든 이유를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해 훈련했습니다.

저와 다이노스를 포용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어떤 KBO팀을 ​​응원하시든 저는 여러분 모두를 사랑합니다! 저는 자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고, 저를 보면 주저하지 말고 인사해주세요!!

From contemplating retirement, to signing with NC. It all happened within a few days in 2013. I had no idea that I’d fall in love with a country as fast as I did. Definitely did not have any idea how much fun playing in the KBO would be. I trained as hard as I could to give you all reason to cheer.

Thank you very much for embracing me and the Dinos. Regardless of whatever KBO team you cheer for, I love you all! I will always visit Korea, and when you see me, do not hesitate to say hi!
해당 글에는 우리나라 팬들이 잇따라 감사와 축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팬들은 "NC의 레전드" "당신처럼 우리나라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외국인 선수는 없었다" "테임즈가 있을 때 야구를 가장 행복하게 봤다" "항상 웃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강인권 NC 감독 등 당시 함께 생활하던 동료들도 각자의 소회를 남겼다.
파일:NC테임즈은퇴.jpg
NC 다이노스는 공식 SNS 계정 포스트를 통해 테임즈의 은퇴를 알리며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누구보다 NC 다이노스와 한국을 사랑했던 테임즈 선수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테임즈 선수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To whom won’t retire from being great!
Best wishes,
DINOS

7. 연도별 기록

파란색은 팀 역대 1위. 빨간색은 리그 역대 1위.
역대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11 TOR 95 394 95 24 5 12 58 37 2 23 88 .262 .313 .456 .769 0.7
<rowcolor=#c4ced4>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12 TOR / SEA 86 290 63 12 3 9 27 25 1 15 87 .232 .273 .399 .672 -0.8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sWAR
2014 NC 125 514 152 30 6 37 95 121 11 58 99 .343 .422 .688 1.110 6.3
2015 142 595 180 42 5 47[A] 130 140 40[A] 103 91 .381 .498 .790 1.288 10.7
2016 123 529 140 30 3 40 118 121 13 74 103 .321 .427 .679 1.106 6.0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17 MIL 138 551 116 26 4 31 83 63 4 75 163 .247 .359 .518 .877 2.3
2018 96 278 54 10 3 16 41 37 7 29 97 .219 .306 .478 .784 0.5
2019 149 459 98 23 2 25 67 61 3 51 140 .247 .346 .505 .851 2.6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20 WSH 41 140 25 5 0 3 10 12 1 14 42 .203 .300 .317 .617 -0.6
<rowcolor=#fd5a1e>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21 요미우리 1 2 0 0 0 0 0 0 0 0 2 .000 .000 .000 .000 0.0
MLB 통산
(6시즌)
605 2112 451 100 17 96 286 235 18 207 617 .241 .325 .467 .792 4.7
KBO 통산
(3시즌)
390 1658 472 102 14 124 343 382 64 235 293 .349 .451 .721 1.172 23.0
NPB 통산
(1시즌)
1 2 0 0 0 0 0 0 0 0 2 .000 .000 .000 .000 0.0


[1] 우연찮게도 킹 펠릭스의 퍼펙트 게임이 나오기 하루 전에 끝내기 안타를 쳤다![2] 40인 로스터 안에 드는 선수는 NC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에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3] 그 이전에 2015년 테임즈의 활약과 비교해 적수가 없던것은 아니다. 세이버메트릭스 스탯 기준 이종범, 양준혁, 이만수, 장효조와 같이 용병이 없던 시절에 몬스터 시즌을 찍었던 레전드 타자들이 이 시즌의 테임즈와 준하는 타격 성적을 낸 적이 있으나, 용병타자 도입 이후엔 비교할 수준의 타격성적을 뽑아낸 타자는 2003년 심정수의 타격 성적을 제외하면 비교대상 자체가 없다. 이승엽, 이대호, 김태균은 WRC+ 200에 근접한 타격을 뽐낸적은 꽤 있으나 테임즈가 기록한 222.3에 비교하기 힘들다. *[4] 물론 저 타자들이 기록한 수치는 현 MLB를 대표하는 간판타자 마이크 트라웃이 메이저 리그에서의 커리어하이 시즌의 기록보다 높은 역대급 그 이상의 수식을 할만한 성적이다. 물론 크보와 메이저리그는 리그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예시로 그 이대호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대체선수 수준의 활약밖에 못 하고 크보에 복귀했다. 쉽게 말해 크보 탑급 선수=메이저리그 대체 선수라 볼 수도 있는 것이다. 단 이대호는 일본까지 거친 후 꽤 늦은 나이에 메이저에 도전했다는건 감안해야겠지만…)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하위리그인 KBO로 한정한다면 충분히 이런 수식을 붙일만한 대단한 성적이다.[5] 타율 1할~2할 사이의 타자를 의미하는 말이다. 타율 2할, 즉 타자로서 기록할 수 있는(봐줄 수 있는) 최악의 기록을 말한다. 멘도사 라인을 넘지 못했다는 것은 더 이상 기대할 것도 없다는 뜻이다. 단순히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타자로서의' 가치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6] 타구속도 91마일 발사각도 19.2°[7] 다만 좌투수 상대로 타석에 30차례도 채 서지 않았다.[8] 아담 존스와 함께 메이저에서 몇 년 적당히 잘 한 급이 아니라 꽤 오랫동안 메이저리그에서 잘나가는 타자 중 하나로 군림했다.[9] 존스는 이 선수들 중에서는 앤드류 존스를 제외하고는 비교도 안 될만큼 뛰어난 메이저 커리어를 보냈다.[10] 다만 마틴은 중견수가 가능했고, 메이저 시절에는 뜬금포가 있긴 했지만 주력과 수비로 먹고사는 선수였다.[11] 2020시즌 루친스키가 183이닝, 라이트가 157.2이닝을 소화했는데,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국내 선발투수는 팔꿈치 수술로 3달을 날린 구창모(92이닝)이다.[12] 그런데 앤드루 존스의 MLB 통산 타출장을 보면 .254/.337/.486으로, .241/.325/.467의 테임즈보다 더 나은 수준이다. 테임즈보다 더 클래스 있는 선수였다는 건데 일본 리그에서는 2년 통산 0.232/0.392/0.441의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일본 진출 나이도 비슷하고 타격 스타일도 비슷하니 테임즈는 앤드루 존스보다 다소 못하지만 어느정도 유사한 성적을 거둘 확률이 높다.[A] 40-4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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