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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8 08:23:57

예레미

파일:external/pds20.egloos.com/jeremy.jpg
왼쪽부터 이승훈(탈퇴), 변성우, 정미선(탈퇴), 모정길, 조필성

1. 개요2. 상세
2.1. 초기
3. 멤버 구성
3.1. 현재 멤버3.2. 탈퇴 멤버
4. 예레미를 향한 비판
4.1. 비판에 대한 반박
5. 그 외에6. 앨범
6.1. 1집 : 마음을 열고서6.2. 2집 : Out Of Fear6.3. 3집 : Flying Of Eagle6.4. 4집 : Edge On The History6.5. 5집 : Trivial Life6.6. 6집 : The 2nd Advent6.7. 7집 : Quo Vadis, Domine?6.8. 8집 : The Dawn Of The Universe6.9. 그외 앨범

1. 개요

예레미(Jeremy)는 대한민국의 프로그레시브 메탈/가스펠 메탈 밴드이다.

2. 상세


1996년 국내 최고의 테크니컬 기타리스트 중 한 명인 조필성이 주도하여 만들었다. 2023년을 기준으로 데뷔 27년차가 된 장수 밴드, 한국의 드림 시어터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음악성과 연주 실력을 지니고 있다. 다만 음악 스타일이 드림 시어터보다는 심포니 X에 가까우니 한국의 심포니 X라고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예레미 본인들 특히 조필성은 심포니 X의 영향을 받았다고 인정하는 편이다.#[3] 일본의 BURNN!!지에 소개되는등 해외에서도 호평, 특히 일본 메탈씬에서는 한국보다 더 유명하다고 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실제 일본 메탈씬의 다섯 명 중에 한 명은 예레미를 알고 있을 정도라고 한다.

초기에는 메탈이란 음악의 특성 때문에 높으신 분들께 찍혀서 밴드 활동은커녕 사탄이단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실제로 어떤 교회에서는 설문조사를 통해 가장 만나고 싶은 가수 1위에 선정되어서 콘서트를 하러 갔다가 그 자리에서 음악을 들은 보수적인 사람들이 구박하고 돌을 던지며 쫓아냈다고 한다[4].

국내에서는 가스펠 메탈이란 장르 때문에 가사가 싫든, 장르가 싫든 해서 혐오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지만 순수하게 그들의 음악 그 자체로만 본다면 가히 국내 최고의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라고 평가받는다. 국내에서 거의 열악하고 척박한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수준을 몇 단계 올렸다는 평가를 받는 명실상부한 슈퍼 밴드다. 그리고 커버하기가 매우 힘들다(...)

2.1. 초기

1집은 기독교 시장에서 1만장이 팔리고 라디오에도 송출되었다고 한다. 특정 종교 찬가라는 특성상 시장이 대중음악보다 매우 작으므로 이 정도면 굉장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3. 멤버 구성

현재 멤버
조필성 모정길 변성우 최광석 송문정
기타, 리더 보컬 베이스 드럼 키보드
이전 멤버

염윤선 - 보컬[5]
김진웅 - 보컬
정성태 - 베이스[6]
우승보 - 드럼
노호현 - 드럼
박상열 - 드럼
이승훈 - 드럼
최용주 - 드럼
오지연 - 키보드
조미란 - 키보드
정미선 - 키보드
이루리 - 키보드


파일:현 멤버.jpg
현 멤버

파일:jeremy멤버들.jpg
전 멤버. 2001년 즈음 시기의 멤버 구성이다.

멤버들 모두 유흥과는 거리가 매우 멀다고 한다. 또한 합주나 공연 전에는 기독교 밴드에 걸맞게 시작할 때 끝날 때 모두 기도를 드린다고 한다.

3.1. 현재 멤버

3.2. 탈퇴 멤버



* 노호현 [http://blog.naver.com/starrude]
예레미 8집을 레코딩했고, 전 김경호, 신성우, 박완규 밴드 멤버이며 이현석 음반 레코딩 세션 담당. 7집 멤버 이승훈의 스승.
직접 작사작곡한 솔로앨범을 3장 발표. Birdseye Beauty, Second Eclipse, Joon Racer

4. 예레미를 향한 비판

진리들이 변해버렸어 거짓들이 가득한 이곳
오만하게도 빛을 보지 못하여
지극히 못생긴 원숭이들의 진화론
따르는 지식의 사기꾼들을 보라 커다란 시계 속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무척이나 아는 척하네
예 언제까지 속일 건가 언제까지 고집할까
어둠은 이제 땅에 엎드려
언제까지 속일건가 언제까지 고집할까

어둠은 이제 죽으라

사람들이 변해버렸어 사랑없이 계산만 하네
오만하게도 빛을 보지 못하여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평화를
따르지 못하는 사기꾼들을 보라
커다란 율법 속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무척이나 아는 척하네 (예~)
언제까지 속일 건가 언제까지 고집할까
어둠은 이제 땅에 엎드려
언제까지 속일건가 언제까지 고집할까

어둠은 이제 죽으라

-예레미 진화론
어둠의 다크에서 죽음의 데스를 느끼며

예레미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내에 몇 없는 메탈밴드이긴 하나, 예수쟁이 밴드로만 취급하며 평가절하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큰 이유는 그들이 부른 노래인 진화론(Jeremy) 때문이다. 이 곡 이전에도 기독교적 색채가 강해 비판을 받고 있긴 했지만 원숭이라는 단어는 특히 자극적으로 다윈의 종의 기원을 비판했던 조롱을 오버랩시키면서 반기독교인들의 발작버튼을 눌러버렸다.

하지만 그들의 곡들 중 가장 유명하고 가장 많이 불린 곡 또한 진화론(Jeremy)이니 그야말로 아이러니.

조필성이 밝힌 바로 진화론은 그냥 대놓고 예수님을 위해서 쓴 곡이 이며, 교회에서 공연을 할때 꼭 하는 레파토리라고 한다.

또한 음악이 계속 진부해진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의 곡들은 과거의 앨범과는 달리 많이 대중성을 띄고 있는데 이 때문에 일본에서의 평가도 예전보다는 다소 떨어졌다고한다. [18]조장군님 돈버실려나보다
예레미의 음악 중 이게 기독교 음악인가 할 정도의 난해한 구성과 은유적인 가사의 곡들이 많은데, 은유적인 가사가 많은 이유는 대놓고 기독교에 관한 음악을 하게 되면, 편견에 가려져서 음악에 대한 평가 절하가 될수 있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기독교에 관한 직접적인 메세지보단 은유적이고 난해하게 풀어나간다고 한다. 하지만 그 때문에 직접적인 논란은 피해가면서 대중성은 잡았지만 완성도면에서 비판을 받게 되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7집 앨범에서는 곡의 가사 대부분이 한글이며 은유적인 표현을 최대한 줄이기도 하였다. 왜 가사를 이전과 다르게 한글로 썼냐는 질문에 조필성 본인이 말하길 몇년이 지나고 가사를 보면 은유적인 표현이 너무 많아 자신도 이해를 못해서라고 한다. 특정 종교의 주제를 이야기하는 밴드이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음악을 풀어나가더라도 호불호가 갈릴 수 밖에 없는 팀인 건 확실하다.

4.1. 비판에 대한 반박


기독교에서는 자신의 신앙을 증명하는 행위를 삶 속에서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하며, 가 보시기에 죄악된 것이 아니라면 어떤 행동을 하는지는 딱히 상관이 없다. 메탈로 부르든 동요로 부르든 트로트로 부르든 그런 행위가 신앙적으로 잘못이 아니다.

그리고 반기독교적인 곡은 비판이나 비난 없이 수용하면서 단순히 기독교적인 주제의 곡이라는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이중잣대에 불과하며 많은 연예인들이 CBS 등 개신교계열 방송사에 출연하여 신앙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그 모든 행위가 비판의 대상이 되지는 않는데 유독 기독교주제로 메탈음악을 하는 아티스트에게만 종교편향을 비판을 하는 것은 예수쟁이가 메탈을 하면 안된다는 편견에 불과하다.[19]

5. 그 외에

종교편향에 대한 비판들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음악 자체는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독교인 뿐만 아니라 비(非)기독교인들 중에서도 지지자가 상당한 편이며 그 중에는 개독은 싫어도 예레미 노래는 좋다는 사람들도 있다. 그 바닥에서 20년이 넘는 긴 세월동안 버티고 있다는건 그만큼 지지층을 오래 잡아두었다는 것이며, 그들의 실력이 결코 허언이 아님을 말해주고 있다는 단적인 증거이다.

또한 거의 불모지에 가까웠던 한국의 프로그래시브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팀이니 만큼 그들에 대한 비판은 종교적인 색채에 대한 비판이라면 몰라도 편견을 기반한 음악적 완성도의 폄하는 정당하지 않다.

어찌 되었든 그들이 우리나라 헤비메탈사에서 큰 족적을 남긴건 분명한 사실이다.

리즈 시절 에는 당대 한국 헤비메탈 씬에서 가장 많은 팬을 가진 밴드였다. 실제로 폐간 전까지 상당히 영향력이 있던 락잡지 핫뮤직에서 '올해의 밴드' 등을 선정하면 국내 메탈 밴드 중에서는 예레미만 순위에 올라가거나, 예레미가 국내 메탈 밴드중 가장 순위가 높거나 둘 중 하나였던 시절도 있을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악적 성향이 성향이다 보니 국내 락씬에서 평가절하 당하거나 다툼도 많았던 모양이다. 반기련 활동을 하는 모 익스트림 밴드 멤버는 대놓고 걔들이랑 싸운 적 있다며 썰을 푼 적이 있으며 예레미 또한 인터뷰에서 펑크밴드가 우리 무시하기도 한다고 말 한 적도 있다.

과거 딴지일보가 한창 음악 비평을 할 시절 예레미 4집 앨범을 리뷰하면서 그레이드 5, 즉 최하점수를 주면서 소소한 논쟁이 일어난 적 있다.[20] 현재 메탈 팬들이 예레미 4집을 예레미 디스코그래피 최고작으로 꼽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저 흠좀무.

보컬 김진웅이 싱어게인 - 무명가수전에 49호로 참가했다.

2023년 3월 13일 조필성 개인 방송에서 예레미의 원년 맴버들을 모아서 다시 활동하고, 9집 작업도 한다고 밝혔다.
2023년 5월 1일 순차적으로 9집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 앨범

6.1. 1집 : 마음을 열고서


곡 제목에서도 알다시피 CCM앨범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3번트랙인 주를 사랑해 와 6번트랙 그 날에 9번트랙 난 오직 주를 찬양해 10번트랙 Unseen War 는 강렬한 기타리프와 드럼으로 확 시선을 잡아 끄는 노래다. 타이밍 러쉬?[21]

당시 멤버는 보컬, 기타, 베이스, 키보드가 끝이었다고 한다. 드럼의 MIDI화는 이 시절부터..

6.2. 2집 : Out Of Fear

1집의 가벼운 사운드를 반쯤 벗어던지고, 강하고 화려한 기타리프. 중량감있는 사운드로 앨범의 짜임새를 갖췄다.
7번트랙 Jeremy's405CCM노래를 편곡한 곡.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로 앨범 전체에서 가지고 있는 무거운 느낌을 다소 가볍게 해준다. 아직까지 기독교 성향을 벗지 못해서, 반기독교인이 듣기에 거북할 수 있다.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
타이틀곡 Out Of Fear는 Instrumental로서 조필성의 프로그래시브한 사운드를 아주 잘 감상할 수 있다.[22] 2번트랙 exodus 는 제목 그대로 출애굽기의 내용을 담았다.

6.3. 3집 : Flying Of Eagle

파일:멜론 로고.svg
멜론 선정 명반
Flying Of Eagle

예레미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 전 앨범들에 비교해서 스케일도 방대해지고, 앨범의 짜임새 또한 높아졌다. 주옥같은 곡들이 많이. 아주 많이 수록되어있는 앨범이다. 예레미를 처음 들어보고자 한다면, 위에 나온 멤버들이 모두 갖춰지고 난 뒤 나온 이 앨범을 추천한다. 그러나, 이때부터 메탈사운드를 숨기지 못한 감이 있어서, 기독교에서도 안티가 생긴 앨범이라고 할 수 있겠다.

6.4. 4집 : Edge On The History

가사가 4번 트랙 Tears와 8번 트랙 Western Church 빼고는 죄다 영어다. 제목 자체도 영어지만. 3집의 특유한 발성으로 시선을 끌었던 모정길의 발성이 시원하게 터지는 앨범이고 그러나 영어 발음은 심히 안좋다, 뉴메틀스러운 기타 브레이킹이 나오기도 한다. 밴드 전체적인 실력을 감상하기에 아주 좋은 앨범. [26]

6.5. 5집 : Trivial Life

좀더 복잡한 진행과 가사를 갖춘 앨범이다. 전작들이 얼터너티브 락으로 느껴졌다면, 조금 더 신선한 충격을 줄 앨범이기도 하다.

4집과 달리 영어가사가 대다수를 차지하지 않는다. 4집에서 영어로 인한 가사전달이 문제가 생겼다고 판단했는지 다시 한글을 살렸다.

6.6. 6집 : The 2nd Advent


3집부터 대체로 기독교적 색채가 은유적으로만 표현되던것과 달리, 6집에서는 다시 직접적인 신앙 고백 등의 기독교적 색채가 강한 가사들이 많아졌다. 기독교 음악을 한다는 세간의 인식이 강해 종교적 색채를 흐리게 한 적이 있었지만, 결국 기독교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는 목표를 가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중세 교회성가의 분위기를 띄는 intro부터 시작해 Challenge Part II의 마지막 부분을‘내게 있는 모든 것을’이라는 찬송가로 끝마치는 등 상당히 CCM스러운 분위기.
대신 비기독교인들의 거부감을 줄이는 동시에 해외에서의 어필을 위해 전 곡의 가사를 영어로 바꾸었다고 한다.[29]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참조
2번곡에서는 아리랑을 강렬한 메탈풍으로 표현하기도 하는 등 전통 음악과 중근동풍 악곡의 시도가 참신한 음반. 전체적인 완성도 역시 뛰어나다는 평이 많다.

6.7. 7집 : Quo Vadis, Domine?

제목은 "주여, 어디를 가십니까?"라는 의미이다. St.Peter가 한 말이다.

다시 한국어 가사의 비중이 늘어났으며, 6집에 비해 직접적인 기독교적 메시지를 담은 가사도 다소 줄었지만 6번 트랙과 11번 트랙은 직설적인 기독교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31] 위에 서술된 대로 은유적이고 난해한 가사들도 많이 줄어든 편이기에 가사 내용을 이해하기 더 수월해졌다. 그리고 노래들이 더욱 대중성을 띄면서 멜로디가 명료해지고 듣기 쉬워졌다는 평도 있다.

6.8. 8집 : The Dawn Of The Universe


앨범 수록곡 모두 듣기
제목의 의미는 '우주의 새벽'.
창세기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고 한다.

6.9. 그외 앨범

* Exodus Part2 앨범 전곡 듣기(Youtube)제목에서도 느껴졌다시피, 성경 출애굽기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출애굽기의 간략한 스토리라인을 제목으로 아주 간단하게 표현했다. 반기독교인이 보기에는 역시 1,2집때처럼 거북할 수도 있으나, 주옥같은 두개의 노래[37]와, 신디사이저의 적절한 배치로 기독교를 떠나 아주 좋은 사운드가 앨범을 대신해 말해준다.
전체적인 가사는 영어가사다. 그래도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다.
드림 시어터의 앨범 Metropolis Pt. 2: Scenes from a Memory가 떠오르면 지는거다.[38]


*라이브앨범[39] : 2004 History Live Access All Areas예레미의 라이브 앨범이다. 스튜디오 앨범에 비해 많이 사운드는 웅장해졌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그들이 스튜디오에서 보여준 기교를 라이브에서도 보여주었다는것 자체로도 이미 대단한 실력임을 증명해주고 있다. 특히, 2-6트랙 진화론 전에 나오는 20초가량의 짧지만 강한 조필성의 기타속주는 단 한음도 비비거나 어긋나지 않고 완벽히 쳐낸다.

마지막 2-7트랙 Exodus Part.2는 22분에 달하는 곡을 쉼없이 연주해내는 그들에게 '역시 한국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자존심'이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을정도.[42]
그러나 그들이 아직 갈 길이 바쁜건, 2004년에 한 라이브라고 해도, 중간에 서로 맞지 않아 박자가 어긋나거나, 보컬의 음정이 내려간다거나.. 하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이다.


[1] 사실 이 설명은 잘못되었다. 그리스도교적 측면에서 로고스는 언어적 매체를 통해 전달되는 진리 즉 '복음'을 의미하고, 카이로스는 그리스 ● 로마 신화에서 시간을 관장하는 신의 이름. 아마도 당시에 들었던 신학 관련 강의나 설교에서의 오류를 적용시킨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로고스는 크로노스의 오기로 보임. 크로노스는 물리적으로 흘러가는 시간, 카이로스는 의미있는 사건들로 서술되는 시간이라고 알려져 있다[2] 눈물의 선지자라고 불린다.꼴통들에게 뼈에 금가게 얻어 터지는게 일상인 선지자. 현 세대에는 엘리야 같은 멋진 히어로가 필요한 게 아니라, 조용히 세태를 슬퍼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기획사 측의 의견이 받아들여졌다. 조필성은 그리 맘에 들지 않았다고 한다[3] 다만, 조필성 본인은 드림 시어터로부터 영향 받은 걸 부정하지는 않는다. 예레미를 결성하기 한참 전인 학창 시절 밴드를 하는 친구들의 구시대적 마인드와 행태에 염증을 느끼고 있어 잉베이 말름스틴이나 스티브 바이와 같은 기타리스트가 중심이 되는 밴드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던 중 후배로부터 드림 시어터Images and Words를 듣고 나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음악을 찾아 결국 예레미 결성까지 이르게 됐다고 얘기했다. #[4] 그거도 "사탄아 물러나라" 소리를 들으면서 쫓겨났다고 한다(...)[5] 이 영상에서 얼굴을 볼 수 있다.[6] 이 전 영상에서 얼굴을 볼 수 있다.[7] 가끔 "속주만 잘하면 최고의 기타리스트인 거야?"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조필성은 속주뿐만 아니라 다른 테크닉 또한 발군이다. 전체적으로 그의 플레이는 세계 어느 시장에 내놔도 고평가받을만한 기타리스트로 평가 받고 있다.[8] 실제로 약 3달간 레슨을 받을 때, 항상 RC계열 동영상을 보거나, 자신이 찍은 동영상을 올리거나 했다. 어느 날 합주실에 방문한 사람이 (멤버로 추정) "또 장난감 날리느라고 늦는구만!"이라는 소리도 했다고. 합주실에 RC도 많다.[9] 요약하자면 서양 제품은 큰 틀에서 전체적인 조화를 맞추고 세부적인 마감은 투박하고, 일본 제품은 그야말로 칼같은 마감과 깔끔하고 일관된 성능을 보여준다는 것.[10] 참고로 조필성의 인터넷 닉네임이 '화랑'이며 솔로 활동 때도 화랑이라는 별칭을 즐겨 쓴다. 위닝 등 다른 게임도 즐겨하는 편.[11] 개신교 신자이고 종교적인 신념을 가지고 있다 등의 상식적인 언급을 한 적인 있을 뿐, 방송의 테마는 거의 항상 음악, 악기, 음악 인생이다.[12] 가스펠 메탈 그룹의 멤버가 "주다스 프리스트" (유다의 사제들)의 곡을 쳐서 대학 입학한것이다. 뭔가 아이러니.[13] 그리고 현재 한국의 대학 실용음악과에서 헤비메탈을 한다는 건 나를 탈락시켜주세요와 비슷하다. 거기다가 이승훈의 출신 대학은 실용음악계열에서는 서울예대와 투톱을 달리는 "동아방송예술대학" 더군다나 동아방송예술대학은 재즈 색깔이 매우 강한 학교이다. 서울예대에서는 이런 돌+아이 입학생이 간혹 있지만 동아방송대에 메탈로 입시를 통과한건 정말 드문 경우다.[14] 랜디 로즈와 함께한 오지 오스본의 드러머로서 투 베이스 드러밍을 선보인 전설적인 드러머.[15] 당장 Vision Divine, 랩소디 오브 파이어, 앙그라, Turilli/Lione Rhapsody와 비교해서 들으면, 문제의 신보가 음악에 한 성격 하는 파비오가 만족할 결과물이 아니라고 메탈 팬덤의 대다수가 동의 중이다.[16] 여담으로 위 링크는 디시인사이드의 발성 갤러리의 게시글이며, 이승훈은 발갤에서 "드보"라 불렸다. 다크카마엘의 입장문에 따르면 드보는 사칭범이라고 한다. 이후 드보는 사칭 논란에 휩싸이자 디시인사이드의 모든 글을 삭제하고 완전히 잠적한다.[17] 덧붙여 일단 사칭범 후보로 여겨지며 아직까진 이승훈과 동일인물인지 별개 인물인지 확실하지 않은 드보는 벨칸토 마이너 갤러리의 전 매니저였으며 가끔 벨칸토 갤에 자신의 음악 활동이라고 주장하는 기록을 업로드하였지만, 성악과를 전공했는지 불확실한 드보가 벨칸토를 가르치는 것이 말이 안된다는 비판이 일었고, 그 영향으로 글의 대다수가 소실되었고 갤러리가 망해버렸다. 아마 드보가 자기에게 불리한 부분을 지우는 과정에서 갤러리가 초토화된 듯하다.[18] 일본 록 잡지 Burrn!의 평가로는 이전 앨범들은 보통 80점은 넘었지만 7집은 75점이였다고.[19] 사탄에게 자신을 바친다는둥 악마숭배나 가해자 시각에서 범죄과정을 묘사하거나 범죄자를 미화하는 등 범죄를 추종하는 곡이라도 음만 좋으면 상관없다며 무비판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기독교인이 메탈을 한다면 가사 하나하나 따지며 온갓 편견을 들먹이면서 폄하하는 것은 결코 좋은 태도라고 볼 수 없다.[20] 당시 딴지일보가 한창 KPOP을 까던 시절이라 국내 앨범에 혹평을 날리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래도 최하점인 그레이드5는 흔치 않았다. 이 점수를 받은 국내 앨범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문희준 솔로 2집을 꼽을 수 있다.[21] 애초에 프로그래시브 메탈밴드이니만큼, 메탈 사운드가 들어가는건 당연한거다.[22] 사실 전체적으로 프로그래시브해졌다.[23] 드림 시어터의 Metropolis Part.1를 보고 만들다시피 진행이 비슷하다.잘 모르겠다[24] 모정길 曰 "자 이제부터 저랑 같이 소리를 꽥꽥 질러 보는 거에요!![25] 그들이 한국의 드림 시어터로 불릴수 있었던 희대의 역작[26] 그렇다고 무작정 달리기만 하는 앨범도 아니다. 중간에 호흡을 정리하는듯한 노래도 있다. 11번트랙 Forgive But Don't Ever Forget은 베이스 슬랩과 보컬 랩도 나온다. 노바소닉!? 아냐 피아야.[27] 한국적 멜로디풍의 노래이다. 듣다보면 바람의 나라가 떠오르는 노래이다.[28] 미선이 효순이 사건의 두 여중생을 추모하는 곡이다.[29] 6집은 완성 전부터 일본과 대만에서 계약 제의가 들어왔다고 한다.[30] 조필성의 코러스가 빛난다.[31] 근데 직접적 문구는 다 영어로 처리되어있다. 한국인 비기독교인 대중들을 의식한듯.[32] 조필성이 화음을 싫어한다 카더라[33] TTT2의 의미는 철권이며 이곡의 세계 최고의 철권 프로게이머 무릎에 대한 헌정곡이다. 아예 뮤직비디오에 knee인 배재민이 찬조출연했다.[34] 기타 조필성이 직접 불렀다.보컬욕심이 과하다[35] 예전의 메탈과는 다른 팝 느낌의 곡이다.[왜_MV가_아니라_듣기냐면] 뮤직비디오가 퀄리티가 좋지 못하다. 듣기만 하자[37] 두 곡 다 10분이 넘어가는 긴 곡이다. 2번트랙 The Slaves와 5번트랙 Exodus.[38] 물론, 완성도면에서 드림 시어터넘사벽을 넘어 외우주급이다. 단지 앨범제목이 비슷할 뿐.[39] CD가 두장이라 1-과 2-로 구분했다.[40] 두 곡을 연결해서 한곡처럼 연주했다.[41] 역시 도중에 연결[42] Exodus Part.2 앨범에서 Intro를 뺀 거의 전부를 단 한컷으로. 그것도 라이브로 연주했다! 게다가 16분 30초부터 나오는 Exodus부분은 너무 비어서 허전했던 스튜디오와는 달리, 보컬과 코러스로 그 빈약함을 풍성하다못해 온몸에 소름이 돋을정도로 환골탈태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