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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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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1.2. "한국 개신교계에서 지정한 이단 목록" 단락을 삭제한다.
  • 국내 이단관련 정보는 이 링크로 대체하고, 링크 이름은 "현대종교 교단결의 현황" 으로 한다.
  • 이 링크에 각주를 첨부하여, "이 목록에 있다고 다 이단은 아니며, 교회에 따라 입장이 엇갈리거나, 아니면 대체로 이단 지정이 해제된 교회도 있다." 라는 내용을 서술한다.
}}}}}}}}}
1. 개요2. 특징3. 이단 판결
3.1. 가톨릭 교회의 이단 선별 기준3.2. 정교회의 이단 선별 기준3.3. 개신교의 이단 선별 기준
3.3.1. 한국 개신교의 경우
3.4. 그리스도교파 간의 이단 관계
4. 개신교 소수 비정통파 = 이단?5. 성경의 자유해석6. 이단 목록
6.1. 고대
6.1.1. 삼위일체론/그리스도론 관련6.1.2. 영지주의 계통6.1.3. 그 외
6.2. 중세6.3. 근세 종교개혁 이후6.4. 근대
6.4.1. 가톨릭 계통6.4.2. 정교회 계통6.4.3. 개신교 계통
6.5. 현대
6.5.1. 가톨릭 계통6.5.2. 정교회 계통6.5.3. 개신교 계통6.5.4. 기타
7. 일부 이단

[Clearfix]

1. 개요

파일:너 이단.jpg
그리스도교 내에서 이단자를 가르킬 때 많이 사용하던 짤방[1]실제로 이단을 판단하는 신앙교리성(=이단심문소) 장관을 맡은 적이 있다!]
그리스도교에서 "이단"이란 개념은, 유교 용어에서 차용된 문자적 의미 그대로 "끝이 다름"을 의미하며, 일단 그리스도에게서 나서 그리스도로 끝나야 그리스도교 간판이라도 달 수 있다.

가톨릭-정교회에서는 보통 이단을 '사도들이 전한 그리스도의 정통된 가르침에선 벗어났지만, 결함 있고 잘못된 방식일지라도 여전히 그리스도의 계시 안에는 머물러 있는 곳'이라고 판단하나[2], 개신교는 이 정통의 기준을 일차적인 성경만으로 넓혀서 생각하는 개교주의를 표방하기 때문에, 실제 사전적 의미가 어떻든 개신교에서의 이단은 거의 '사실은 그리스도교가 아님에도 그리스도교를 표방하는' 수준으로 여긴다. 특히나 그리스도교에서 기존 전통을 아예 부정해버리는 것(이른바 구약 폐기론)은, 예수도 분명히 유대인들의 전통을 존중하였다는 것을 감안하였을 때 진짜로 "나 그리스도교 아님"이라 인증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즉, 개신교에선 정치적 이유로 너 이단을 시전한 경우가 아니라 하면 아예 다른 종교와 다름없다는 것.

물론, 이단은 사이비가 아니며, 이단과 사이비는 다른 개념이다. 몰몬교처럼 이단 판정을 받았지만 사이비는 아닌 교파가 이단이면서 동시에 사이비인 곳에 비해 결코 적지 않다. 이단은 그리스도교 내에서 주류 교단에 비해 교리적으로 먼 경우를 취급하는 것이고, 사이비는 세속적인 관점에서 인간 사회에 피해를 입히는 종교를 뜻한다.

2. 특징

일반적으로는 성부-성자(예수 그리스도)-성령삼위일체하느님을 믿고 안 믿고에 따라 주요 이단 유무가 갈린다고 여겨지나, 정확히 말하면 7차례의 공의회를 인정하느냐에 따라 주요 이단 유무가 갈린다. 삼위일체가 초기 공의회들의 주요 의제였기 때문에 이렇게 여겨지는 것.

성경에 이단이라는 단어는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으나, 거짓 예언자에 대한 경고가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말세가 점점 다가올수록 거짓 예언자가 많아질 것이라고 한다.

성경에서 직접적으로 묘사된 이단이 있다. 바로 "니콜라오스 학파(니골라당/니골라파)".[3] 참고로 이 이단 교주인 니콜라오스[4][5]초대 교회의 최초의 일곱 봉사자들 중 하나라는 설이 있고 이를 뒷받침하는 성경 문구가 있으나 확신할 수는 없다.[6][7] 이에 대한 묘사로는 불륜과 거짓 선지자, 우상숭배, 마지막으로 부정한 제물 섭취가 있으며, 이들 중 하나라도 끼어있다면 머리를 들이밀지도 말 것을 예수는 권고한다.

3. 이단 판결

절대적인 원칙으로는 위에 이미 여러번 서술되었듯이 그리스도에게서 나서 그리스도로 끝나야 그리스도교 간판을 단 것으로 본다. 이에 따라 그리스도교 역사 속에서 정립된 이단 판결 기준들은 다음과 같다.

그리스도교 이단선별조건 제1위는 7차례의 세계 공의회(Ecumenical Council)와 보편교회의 권위이다.[8] 후술하는 가톨릭교회와 정교회의 이단 기준을 참조하자.

경교오리엔트 정교, 즉 단성론파와 합성론파 모두 7차례의 보편 공의회 중 몇 가지를 받아들이지 않지만 스스로도, 대외적으로도 엄연한 그리스도교 종파로 인정받는다. 솔직히 이들이 그리스도교가 아니라고 한다면 그들이 그동안 이슬람에게 받은 박해가 서러울 것이다. 한번 이단으로 지정되면 다시 정통 종파로 회복되기는 어렵지만, 아예 그런 사례가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들이 거부하였던 사항들은 정통교회(가톨릭, 정교회)와의 신학적 대화를 통해 단지 표현상의 문제일 뿐이라는 점까지 나아갔으며 점차 일치점을 찾아가고 있다.

3.1. 가톨릭 교회의 이단 선별 기준

가톨릭 교회에서 '이단'의 정의는 "세례 받은 후 거룩한 가톨릭 신앙으로 믿어야 할 어떤 진리를 완강히 부정하거나 완고히 의심하는 것"이다.
불신은 계시 진리를 무시하거나 그것에 동의하기를 고의적으로 거부하는 것이다. “이단(異端)이란 세례 받은 후 거룩한 가톨릭 신앙으로 믿어야 할 어떤 진리를 완강히 부정하거나 완고히 의심하는 것이고, 배교(背敎)란 그리스도교 신앙을 전부 포기하는 것이며, 이교(離敎)란 교황에게 순종하거나 그에게 속하는 교회 구성원들과 친교 맺기를 거부하는 것이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2089항. 원문 링크. 교회 문헌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정통과 이단을 구분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교리적 문제로 인해 교황의 권위로 보편교회의 친교에서 제외된 자
이 기준은 서방 교회에서는 초대교회 때부터 있었고, 또한 가장 효율적인 이단 대처법이었다.[10][11] 로마제국의 그리스도교 국교화 이전 시대 교부들의 경우에도 이단과 정통을 구분하는 기준은 '로마 교회와의 친교 안에 있는가, 아닌가'였을 정도였고, 이로 인해 2세기 때도 이단으로 몰리면 교황에게 찾아가서 자기들은 이단이 아니라며 보호해 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잦았다. 영지주의자가 교황한테 이단이 아니라고 해달라고 찾아갔다가 교황이 조사해보고는 이단으로 확정되어 돌아오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로마 국교화 이후 다른 4명의 총대주교(콘스탄티노폴리스, 안티오키아, 알렉산드리아, 예루살렘)가 더 생긴 이후에도 4명의 총대주교끼리는 서로 논쟁은 할 수 있어도 파문은 선고하지 못해 로마 총대주교인 교황에게 확인해보고 파문을 날려서 이단으로 확정지어 달라고 요청하는 경우도 잦았다. 총대주교가 교황에게서 파문당한 대표적인 예가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인 네스토리오스. 그런데 네스토리오스는 파문당한 후에도 황제에게 구걸하며 버티는 바람에 에페소 공의회가 열렸고, 에페소 공의회에서도 또 다시 교황의 서신의 권위로 파문당했다.

이에 대해서는 교황수위권 문서를 참조하자.

2. 7차례의 세계 공의회동서대분열 이후의 가톨릭교회의 세계 공의회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
이 경우는 가톨릭교회의 구성원으로 인정하지는 않기는 하는데, 이단까지는 아니라고 본다. 후술하는 '정교회의 이단 선별 기준' 2번 항목 참조.

3. 교구주교가 교리적 문제로 파문을 선언하는 경우
이 경우에는 상급 교회법원에 항소해서[12] 이단이 아니라고 판결이 나면 파문은 해제된다.
한국에서는 이 경우로 마리아의 구원방주 케이스가 대표적이다. (광주대교구 교구장 주교로부터 파문당함.)

참고로 가톨릭에서는 이교와 이단 열교를 다른 개념으로 구분하는데, 이교(離敎, schism)[13]는 교황의 교도권에서 이탈했지만 사도적 보편교회의 교리(사도전승: 주교제 제도, 7성사)를 간직하고 있는 집단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예로 정교회가 있다. 이단 열교(裂敎, heresy)는 교황의 교도권에서 이탈했으면서 가톨릭의 가르침에서도 이탈한 집단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예로 개신교(성공회 포함)가 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로 개신교에 대해서는 '갈라진 형제'라는 호칭으로 순하게 부르고 있지만 이단 열교에 대한 규정이 철회된 것은 아니다.

3.2. 정교회의 이단 선별 기준

정교회에서 정통과 이단을 구분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총대주교가 교리적 문제로 파문을 선언하는 경우

정교회 세계에서 주교는 가톨릭의 교황과 같은 중앙집권자가 아니라 각 지역의 유력자나 신학자들을 추대하여 지역색에 따른 정치적 신학적 이데올로기를 대표했기 때문에 각 주교들의 권한이 컸다. 그런데 총대주교 또는 지역마다 이견이 생길 경우 초기 그리스도교 시절 공의회는 모두 로마 황제가 소집하여 동방에서 열렸고 동방권의 카파도키아와 안티오키아, 알렉산드리아의 교부들이 주도했다. 예로 5세기 에페소 공의회의 경우 테오도시우스 2세 황제가 소집하여 반대파인 네스토리오스파인 안티오키아와 에데사의 주교들이 참석하기 전에 미리 콘스탄티노폴리스 교회와 합세한 알렉산드리아의 총대주교 키릴로스가 주도하여 결론을 이미 내렸고, 뒤늦게 도착한 안티오키아와 에데사의 주교들이 결정을 뒤집으려 했지만 황제와 그의 누나 아일리아 풀케리아가 키릴로스를 지지했기 때문에 뒤집을 수 없었다. 뒤이어 열린 칼케돈 공의회도 마찬가지다.

2. 7차례 세계 공의회에서 결정한 예수의 본성에 관한 교의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

비칼케돈파와 개신교가 제4차 세계 공의회에서 결의된 테오토코스 같은 문제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으나 지금은 교회 일치 운동에 따라 지속적인 대화의 결과 개념상 차이라던가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의 이견으로 본다. 물론 모든 정교회의 각 입장이 통일된 것은 아니다.

3. 각 교구의 주교가 교리적 문제로 인해 파문을 선언하는 경우

가톨릭교회의 이단 선별 기준 3번 항목과 동일하다.

3.3. 개신교의 이단 선별 기준

개신교의 경우 16세기 이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 시기는 이미 세속국가와 정교분리가 대두되던 때라 위 두 종교와 달리 교회법으로 이단을 지정한 경우는 드물다. 애초에 개신교가 서방에서 가톨릭 교회에 이단 선고를 받은 집단들이 같은 정체성을 지니며 연합한 것이고, 각 교단마다, 그리고 각 개교회마다 개별주의 입장을 띄고 있기에 이단으로 선고한다기보단 개신교 혹은 그리스도교를 표방함에도 문제가 있는 교단이나 교회들을 대상으로 이미 등록된 명칭 사용을 금지하거나 교단, 교회 차원의 교류를 하지 않는다는 교단 내부의 선언적 의미에 불과하나 현실적으로 이단의 의미는 사이비 종교와 이교의 의미가 강하기에 그러한 선언적 의미가 가톨릭의 파문과 그 의미가 같다.

한국 교단에서 이단이라고 주장하는 바를 보면 대체로[14]
  1. 여호와에 대한 정의, 설명이 다르다.[15]
2. 그리스도에 대한 정의나 설명이 다르다.

3. 삼위일체를 부정한다.[16]

4. 구원의 정의가 다르다.

5. 구원받는 방법이 다르다.

6.성경 이외에 성경과 동등하거나 더 높은 권위를 가진 무언가가 있다.[17]

7. 헌금, 십일조 등을 강요한다.

중 하나다. 이러한 이유 없이 이단이라고 한다면 그건 확실히 교계 정치적인 이유로 인해 이단으로 찍혔을 가능성이 높다.

개신교에서 교단의 의미가 교파와 같지 못해 한 교파에서 많은 종류의 교단들이 존재하는 경우, 각각의 교단들이 같은 교파 안의 서로 다른 교단들을 이단으로 판정 내린 것인가 라는 의문이 생길 수 있지만, 한 교단에서 다른 교단을 서로 다른 교단이라고 판정되거나 교단 간의 분립 과정을 거쳐도 상호 간의 신학적인 대화가 가능하며 상호를 정통 교단[18]이자 신학적 교류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면 이단으로 판정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같은 개신교 안의 다른 교단으로 인식한다.[19] 그 원리를 통해 다니엘기도회교회 수련회와 같이 경우 개신교 내에서 다양한 정통 교파들이 모여 단합을 하는 일들도 많다.[20]

3.3.1. 한국 개신교의 경우


대한예수교장로회의 예장 통합, 예장 합동, 예장 고신 등의 수많은 교단들과 한국기독교장로회 (약칭 기장)은 서로 간의 신학적 대립과 분립 과정을 거쳐서 서로 다른 교단이 되었지만, 상호간의 신학적 교류가 가능한 정통 교단이라고 판단함에 따라 서로 이단이라고 판정내리지 않는다.

이단으로 지정하는 기준은 각 교파/교단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대동소이하며, 2017년 장로교 교단의 경우, 8개 주요 교단 이단대책위원장들이 이단 결정 이후 제재 명칭 통합을 결의했다.

현재 이단 지정에 가장 활발한 교단은 예장통합이 70회 이상, 고신이 50회 이상에 달한다. 기감, 기장, 백석, 기침 등 비예장 교단들은 이의 절반 가량에 달했다. 예장통합은 이단 옹호 언론에 대한 총회 결의까지 내리고 있다.

한국의 개신교에서는 대부분 현대종교 발행인이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전문위원 탁지원 소장[22]이 수집한 방대한 이단 관련 데이터를 참고로 삼는다.

한 교단 내부에서 이단 교파가 발생할 경우 교단에서 시정할 기간을 주지만, 이에 응하지 않으면 얄짤없이 교단에서 도태되고 이단으로 지정된다. 소수는 최초 이단으로 판결되었을 때 시정하여 이단에서 벗어나지만 대부분 기존 교단의 이름을 변형하여 독립해 자신만의 교단을 만들어 본격적인 이단 활동(?)을 시작한다.

이단으로 판결하는 건 보통 연 1회 열리는 각 교단의 정기 총회에서 판단하며, 정치적으로 악용될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단으로 판결을 내린 교파에 대해선 그 이단성에 대한 이유를 전 교인에게 공개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 상세한 내용은 딱 잘라서 마구잡이 즉흥적으로 "너 이단" 이런 게 아니라, 각 교단마다 상당히 다양하게 분류하고 있다. 대충 두서없이 예를 들자면, 몇몇 기준에 따라서 참여금지, 교류금지, 불건전한 사상, 위험성, 경계집단, 제명, 출교, 이단성 농후 등등의 다양한 표현이 동원된다. 다만 앞서 언급했다시피 각 교단마다 따로 판결하기 때문에, A교단에서는 이단으로 받아들여도 B교단에서는 '이단은 아니지만 약간 이단성이 있음' 정도로 끝나는 경우도 당연히 발생한다. 근데 요즘 흔히 이단이라고 불리는 집단들에는 거의 대부분 저런 화려한 타이틀이 잔뜩 붙어있다.

별다른 자료가 없을 경우, 대략 다음 요소들로 이단임을 판단할 수 있다. 일단 다음 내용들이 포함된 곳이라면 (한국 개신교 기준에서) 100% 이단으로 봐도 무방하다.

개신교 기준으로 복음주의자들이 초창기부터 가톨릭정교회성경거룩한 전통을 동일한 권위로 두는 것에 반대했다. 일치된 초대 교회 시절의 교부들은 동서방 인물 모두 최소 2세기부터 로마 주교인 교황절대적인 권위를 인정했지만,[34]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교구의 설립과 동서대분열 등을 거쳐 삐걱이고 십자군 전쟁의 여파로 허덕이던 중세 가톨릭은 근대로 나아가며 빠르게 발달한 인쇄술과 증가한 식자층의 요구에 대해 제때에 맞춰 체제를 개편하지 못했고, 결국 교회가 복음에 접근하는 것을 가로막는다며 오직 성경(Sola Scriptura)의 권위만을 인정하자고 주장한것이 개신교다. 어디까지나 기존 성경을 들이댄다면, 아무리 싫어도 이단이 아니라 그건 개신교 일부 종파다. 개신교 기준으로 아주 이단 딱지가 붙으려면, 몰몬교처럼 73권 외 혹은 66권 외 새 복음서라는 걸 들고 나오던가, 삼위일체를 부정하던가[35], 스스로 예수라고 주장하는 정도는 돼야 된다. 좀 더 근본적으로 그리스도교 자체는 예수그리스도라는 걸 믿는 종교니, 예수그리스도라고 믿냐 안 믿냐에 따라서 이단이냐 아니냐가 갈릴 수 있다.

그 외에 인터넷에서도 쉽게 구분하는 방법이 있는데, 대부분 이단들은 인터넷에서 자기들이 이단이 아님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한다.(이렇게 할 여건이 안 되는 교단은 인터넷을 금한다.(...) 오히려 이것을 역으로 사용하면 이단을 쉽게 가릴 수 있는데, 네이버 지식인 등에서 A교단이 이단인가요?라는 질문이 올라와 있고, 여기에 복붙한 게 뻔한 장문의 변호글이 붙어있다면 이단이 거의 확실하다. 질문이 올라온 시간과 답변 시간이 별로 차이 안난다면 더욱 확실하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유독 보이는 현상으로 자기들 교회 이름을 유명한 교회와 똑같거나 유사하게 창명하거나, 유명한 교회 바로 옆에 자기들 교회 건물을 세우는 짓을 하기도 한다. 심지어 유명 교회와 외관을 유사하게 만들어 해당 교회의 부속 건물 및 교육관처럼 보이게 속임수를 쓰기도 한다. 목적은 당연히 해당 유명 교회를 방문하려는 사람들을 낚기 위한 사기. 전자의 경우(헷갈리는 이름) 소규모 이단이 자주 쓰는 방법이며 후자의 경우(헷갈리는 건물) 좀 규모가 있는 이단이 자주 쓰는 방법이다.

사도신경과 달리 주기도문은 성경에 명시되어 있으므로 예배의식에서 이걸 부정하면 이단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 일단 주기도문을 인정해도 예배 때 의식적으로 외우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가진 교파나 교회도 있고(대표적으로 성서침례교, 대한민국에서 확실히 이단 판정을 받은 성경침례교와는 다르다)[36] 반대로 주기도문을 외워도 위에서 언급한 이단색을 가진 교파/교회 역시 찾아보면 얼마든지 있으므로 꼭 주기도문 외우기를 부정하는 것이 이단의 기준이 될 수는 없다.

단적인 예로, 2020년 전국적으로 이름을 떨친 신천지에 대해 보아 보자. 신천지가 처음 발현한 이래 한국 교회는 9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이들에 대해 교회란 표현을 쓰면 안된다고 말하고, 그 이유와 이단성을 가지고 일반인들에게 위험성을 경고하였다. 개신교 방송 CBS에서 특집 방송까지 편성하면서 꾸준하게, 그리고 가장 대중적으로 경고한게 신천지였다. 단순히 경고나 홍보 차원이 아니라 실질적인 법적 제제를 시도한 것도 셀 수 없이 많았다.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까지도 신천지라는 이름을 들어본적이 없거나, 들었어도 단순히 세가 큰 개신교회라고 생각하거나, 특집 방송 같은 개신교측의 노력을 보고도 단순한 정치싸움질로 폄하하며 비웃는 사람들이 부지기수 였다. 가장 많이 경고했던 신천지마저 일반인들은 문제가 크게 터지기 전까지는 이를 듣지 못했거나, 듣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

3.4. 그리스도교파 간의 이단 관계

중세카타리파(Cathari)와 발도파(Waldenses/Vaudois)는 가톨릭에 반대되는 교리[37]를 설파했다가 둘 다 철퇴를 맞았다. 카타리파는 교황청에서 선포한 알비십자군 전쟁에 휘말려 전멸한 반면, 발도파는 종교개혁이후 개신교 교파로 인정받아 살아남았다.

한때 가톨릭의 시점에서 개신교는 그저 죽이는 것도 부족해서 열심히 태워죽여야 할 이단이었을 뿐이다. (단, 현재는 위에서 말한 기준에 따라서 "신앙 공동체"나 "갈라진 형제들"이라는 비교적 온건한 말로 부르고 있다.) 사실 지금도 '신앙공동체'니, '갈라진 형제' 운운하는 건 정치적, 사회적 차원에서 존중하고 싸우지 말자는 외교적 수사이지, 신학적인 관점에선 사실 가톨릭 입장에선 그냥 개신교 전체가 이단이다. 이는 종교개혁과 트리엔트 공의회 이후 단 한 번도 변경되지 않았다. 사회적 입지와 관계 때문에 웬만한 교인, 사제들은 이리 자극적인 발언을 피하고, 실제로 한국에서는 가톨릭교회가 요상하게도 진보, 포용주의적 기믹이 강하기 때문에 이런 분위기 반영해서 들을 일 자체가 없지만, 실제로 여전히 이런 눈치 볼 필요도 없을만큼 가톨릭이 여전히 다수인 서유럽 전통 가톨릭 문화권이나 민간 사회적 차원에선 여전히 가톨릭-개신교 간 갈등이 종종 생기는 북미 같은 곳에선 여전히 해당 신자나 사제 성향이 완고하고, 보수적이며 전투적이라면 개신교를 그리스도교의 탈을 쓴 그리스도교가 아닌 무엇으로 적대적인 시각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개신교에서 가톨릭을 바라보는 입장은 다양할 수밖에 없다. 애초에 초창기 개신교는 가톨릭의 탄압에 목숨을 걸고 싸우고 살아남은 종파들이기 때문인데, 16세기 성 바르톨로메오 축일의 학살, 합스부르크 가문 통치의 스페인-오스트리아 치하의 마녀사냥과 종교재판, 잉글랜드 메리 1세의 탄압, 30년 전쟁 등 국가적 탄압을 당한 칼뱅파는 당연히 가톨릭에 매우 적대적이라서 영향받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같은 개신교 강령에 아예 교황은 적그리스도 같은 문구를 박아넣었다. 한편 북유럽의 루터파는 1555년 아우크스부르크 화의로 제국 내에서 가톨릭교회와 공존이 허락되었기에 반가톨릭 성향에 대해선 비슷하지만, 역시 슈말칼덴 전쟁으로 독일 북부 전체가 가톨릭 황제군에 초토화된 적이 있기에 칼뱅주의보단 약간 덜 할 뿐이다. 따라서 이것은 역사적 맥락으로 이해해야 한다. 종교적 갈등과 탄압 특히 세속 왕국과 교회가 권력이 강하던 16세기 17세기 당시 유럽에서 가톨릭에서 개신교에 대한 공식적 입장은 남김없이 태워죽여야 할 이단, 영원히 저주받아야 할 대상으로 칭한 것은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당시 개신교의 가톨릭 인식과 역사적 기록에 대해서 이율배반적인 태도를 취하는 반개신교 성향의 가톨릭 신자들이 있는데, 역사적으로 가톨릭 세력이 강했던 시기가 있을 때 개신교에 대한 강제 개종, 추방, 학살 등으로 개신교의 가톨릭에 대한 감정이 생긴 것은 전혀 역사적으로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20세기 초반까지조차 가톨릭교회의 개신교 인식은 이전 세기 수준을 넘지 못했지만 전혀 거론하지 않는다. 더군다나 개신교에서 집중 공격한 것은 교황권이지, 가톨릭 신자 개개인이 아니다.[38] 물론 이후에 개신교 세력이 강해졌을 때에는 가톨릭 신자들을 이단으로 강제 개종, 추방, 학살하기도 했다.

개신교에서 주 비판 대상인 교황제도와 교황무류성, 성체성사의 성변화(화체설), 사제 독신주의, 성화상, 가톨릭적 구원관 등의 교리 정도인데 이는 개신교에서 16세기에 처음 비판한 게 아니라 역사적으로 동방교회는 물론 가톨릭이 절대권력을 휘두르던 서유럽에서 꾸준히 비판한 것이지, 20세기 반 가톨릭성향의 개신교도들이 특별히 이것들을 끌고 나온 게 아니다. 그리고 개신교에서는 초창기 때부터 가톨릭과의 공존을 주장했었다. 1531년 아우크스부르크 제국회의에서 루터파는 신앙고백을 제출하며 공존을 제의했으나 가톨릭교회와 가톨릭 군주들은 전쟁으로 개신교 지역을 군사적으로 점령하여 일시적으로 강압을 펴다 반격당해 1555년에야 아우크스부르크 회의로 시행된 것이었고, 사실 마르틴 루터조차도 교황권을 적그리스도로 공격하긴 했지만, 가톨릭 신자들 중에서도 구원받을 사람이 존재하는 건 틀림없으며, 죽기 얼마 전인 1540년대에조차 가톨릭에서 이신칭의만 인정한다면 교황권을 인정하고 언제든지 로마와 재일치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음에도 거부당한 것이다. 그리고 현재는 에큐메니컬 운동 중 가톨릭과 개신교에서의 대화가 루터가 언급한 칭의론(가톨릭에선 의화론)에 대한 공동연구와 합의로 개선되고 있다.

가톨릭 신자들은 정교회의 교리가 개신교보다 가톨릭과 훨씬 더 흡사함에도[39]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WCC에 정교회가 가입해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데, 가톨릭 신자들이 주장한 것과 달리 정교회에선 교황수위권은 물론 인정하지 않고, 여타 주교들의 교황의 명목상 우위권 역시 로마와 다르게 보고 있다. 명목상 우위권의 인정하는 내용은 사도 베드로의 전통적 사도 계승을 존중하는 차원일 뿐이다. 그나마도 사도 베드로는 로마로 가기 이전 안티오키아의 초대 주교라는 전승이 있기에 로마에서 주장하듯 사도 베드로의 모든 전통과 권위가 로마에 있다고 보지도 않는다. 따라서 정교회 내부 강경파는 그리스도가 동등하게 부여한 사도들의 본분을 서열을 따지며 교회 분열을 일삼는 세력 운운하며 가톨릭의 주장을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보는 것이다. 그리고 정교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WCC나 에큐메니컬 정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한 것이다. 애초에 두 단체 모두 개신교 교파만 가입하라고 만든 단체가 아니기 때문에 정교회도 회원으로 가입한 것이지, 가입한 교단들끼리 서로의 차이를 100% 긍정한다는 의미가 아니기 때문이다.[40] WCC 내부에서도 가톨릭 교회가 교회 화합이라는 명분으로 대화한다면서 정작 WCC에 가입하지 않는다는 이중성에다가 교황청의 자금 지원으로 정교회의 전통적 우위 지역에 동방 가톨릭의 교세 확장을 공격적 자세라며 비판하고 있다.

즉, 에큐메니즘에 기반해 서로 대화와 협력을 하더라도 원론적인 신학적인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간과할 수는 없다.(그래서 아무리 같이 에큐메니즘에 기반에 협력하고 있더라도 정교회는 원론적으로 대부분의 개신교 교파를 '교회'로 인정하지 않으며, 개신교 신학의 많은 부분도 인정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개신교 역시 정교회의 7성사나 성인 공경, 사도전승 등을 인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개신교에서는 가톨릭의 7성사 등의 요소들을 비판하면서 왜 신학적으로나 전례면에서 가톨릭과 공통점이 많은 정교회와는 왜 같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WCC에 가입했냐?'고 비판하는 것은 두 단체의 성격을 개신교 교파 연합체로 오해한 것이다. 물론 이런 건 경우에 따라 다른 것이고 정교회 역시 가톨릭이나 다른 이단 종파들처럼 바라보는 경우도 있다.

결국 개신교 교단과 신자들도 온건한 편이라면 가톨릭을 같은 그리스도교인데 믿는 교리가 좀 다르다고 보는 정도고, 보수적이고 적대적인 성향이라면 여전히 가톨릭을 그리스도교인 척 하는 성모숭배, 교황숭배교 이단 이라고 일상적으로 중상하기도 한다. 개신교에서 에큐메니컬에 긍정적인 교단이라도 이점에서 가톨릭 교리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보는 게 사실이며 WCC에 부정적인 교단은 대화 자체에 회의감과 부정적으로 보는 것이지, 교리상으로 WCC 찬성파나 반대파나 가톨릭 교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점은 동일하다.[41] 다만 교회일치에 긍정적인 교단은 아무래도 차이점이 큰 신학 주제보단 종교개혁 시기 갈라진 가장 큰 원인인 칭의론(의화론)과 현대국가의 세속주의에 맞서서 공동 전선을 펴는 것부터 시작하는 측면이다.

모르몬교의 경우 발생 초기 미국에서 '최후의 마녀사냥'이라고 불릴 정도로 격렬한 박해를 받았으나 종교의 자유와 인권 신장 등으로 인해 현대에 들어서는 사회적인 박해를 받지는 않는다. 다만 연고지인 유타 주 이외의 지역에서는 괴짜/별종이라는 시선이 여전히 존재하며, 심지어 캐나다에서는 일종의 문화침투로 보곤 한다. 몰몬경의 존재 때문에 그리스도교에서의 이단 정의에 완벽히 합치하므로 북미 전체를 통틀어 개신교에서는 변함없이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고, 가톨릭에선 대놓고 이교도 취급이다. 미국 개신교의 충실한 영향을 받은 한국의 개신교도 마찬가지.

신정통주의의 경우에도 개신교 거의 모든 교파에서 영향을 받았고 가톨릭에서 한스 큉 같은 신학자 또한 영향을 받아 교회일치 운동의 구심점이 되기도 한다.

한국 개신교 한정[42]으로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SDA)가 다른 주류 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되어 있으나[43][44] 최근에는 이와 관련하여 한 교계에서 이단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다만 기성교회에선 이들의 주장을 아직 확실히 인정한것은 아닌 애매한 상황.[45] 이들의 교리에 따르면, 침례를 받았더라도, "조사심판"[46]의 결과에 따라 영생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 이들에게 구원은 침례 이후 구약의 율법을 지켜가며[47] "완성해 가는" 것이다.[48] 또 지옥영원설을 부정하기도 한다.[49]

4. 개신교 소수 비정통파 = 이단?

개신교는 소수 비정통파는 전부 이단으로 몬다는 주장을 하는 이들도 있는데, 이는 이단 교파들이 자신을 정당화하기 위해 즐겨 써먹는 레퍼토리다. 즉, 자기 수가 적어서 주류 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낙인찍한 것이니, 나중에 우리 수가 불어나면 정통 교단으로 인정받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사실 현대 개신교가 대단히 보수적이란 점과 배타적이라는 것은 맞지만 정작 세계적으로 위세를 펼치고 있는 몰몬교여호와의 증인만 봐도 멀쩡하게 이단 딱지가 붙어 있으며[50] 개신교가 이렇게 보수적으로 변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우후죽순 생기는 이단 때문에 생긴 반작용이란 점을 잊어선 안 된다.

대한민국의 개신교 교회에서 십자가 장식이 반쯤 의무화된 것도 바로 이단에 대한 반작용. 본래 장로회침례회등에서는 십자가를 우상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달지 않는 것이 원칙이고 실제로 미국, 네덜란드, 스코틀랜드에서는 정상적인 교회들 중에도 십자가를 달지 않는 경우를 간혹 볼 수 있다.(이 경우는 오히려 십계명의 제2계명을 충실히 지킨다는 의미가 있다. '십자가'를 통한 구원 자체는 당연한 교리로 받아들이지만 그것을 '형상'으로 만드는 것에는 거부감을 보인다는 말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경우 이단이나 사이비들이 많이 써먹는 바람에 정상적인 교회라는걸 강조하기 위해 십자가를 달게 된 것. 실제로 예장합동의 경우 십자가도 우상으로 보아 걸지 못하게 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지만(1957년 9월 부산에서 열린 제 42회 총회에서 결의, 2015년 9월 100회 총회에서 재확인) 현실적인 이유로 교회 바깥에는 십자가를 설치하며 교단 로고 역시 십자가이다.

또한 "만만해서 이단 취급받는다"고 주장을 외치는 무리들이 빼먹지 않고 항상 들먹이는 게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인데, 이 교회는 작아서 억울하게 이단으로 몰렸다가 교세가 커져서 힘으로 이겨낸 게 아니다. 이단 논쟁이 붙을 발언[51]을 했기 때문에 이단 판정을 받은 것이고, 해당 발언을 취소했기 때문에 이단 지정 역시 해제된 것이다. 이 교회는 이단 시비가 붙었을 때 이미 초대형 교회였다.

현실적으로 목소리가 큰 쪽이 이기기 마련이니 이단딱지를 떼는 데에 세력 키우기가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소수 비정통파 = 이단은 아니다! 누가 봐도 명확할 정도로 차이가 나는 몰몬교와 여호와의 증인의 경우 위세를 아무리 펼처봤자 개신교의 기준, 아니 그리스도교 전체를 통틀어서 그 어느 교파로부터도 이단딱지를 뗄 수 없다. 애매하면서 목소리는 큰 계파라면 정치적 합의로 이단딱지가 떨어질 수도 있지만, 몰몬교와 같이 대놓고 딴판인 계파는 이단딱지를 뗄 수가 없다. 몰몬교와 여호와의 증인이 목소리가 크거나 작다고해서 스베덴보리 학회나 지방교회와 같은 경우로 여겨지던가?[52]

어디까지나 이단은 정통 교리를 벗어나서 극단적인 곳에서 끝났으니 이단이지 절대 소수 교파라서가 이단인 것이 아니다.

5. 성경의 자유해석

전 교인은 제사장이자 선지자이며, 성경을 어떻게 해석하는지는 자유이므로 애초에 이단이고 뭐고 없다는 주장… 이 물론 될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이단은 제아무리 명백해 보이는 이단이어도 쟤들은 이단이지만 나는 아니라 주장하지, 요즘 세상에 이단이 어딨냐거나, 좋게좋게 지내자는 등의 위와 같은 주장은 거의 하지 않는다. 이단끼리도 서로 엮여서 좋을게 없는 것이다. 물론 성경을 자기멋대로 해석하면 이를 악용할 수 있으며, 순 자기 이익을 위해 성경을 써먹거나 비참한 결과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53]

괜히 신학이라는 학문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성경은 수많은 사람들의 손으로, 수백년이라는 기간 동안 집필되었으며 집필된 언어와 배경에 대한 지식 없이 해석한다는 건 매우 성급한 행동이다.[54] 따라서 성경을 풀이하려면 수많은 신학자들의 검증, 교차검증, 논의과 토론이 필요하며, 괜히 보편교회가 이렇게 2천년동안 축적된 '교리'를 정리해 기록하고 교칙을 만드는 게 아니다. 애초에 20세기 이후 자유주의 신학이 몰락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물론 이 문단에서 얘기한 성경관은 가톨릭, 정교회와 같은 사도적 교회에서 보는 성경관으로, 성경은 교회의 교도권에 따라 해석되어야 한다고 보기에 성경의 자유해석이라는 관념 자체를 부정한다.

반면에 개신교는 만인제사장론에 따라 모든 성도가 성경을 해석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하여 성경의 자유해석 원리를 부정하지는 않기 때문에 심심찮게 사이비 이단이 발현될 위험성이 존재한다.[55]

6. 이단 목록

이단 항목 자체는 다른 종교보다 훨씬 많지만, 여기의 이단 분파들은 대개 별개의 교파라기보다는 종교 내에서의 학설에 가까운 것이 많고 그렇기 때문에 가장 오랜 역사가 있는 만큼 분파 항목은 많은 것. 정통의 교리에 이의를 제기할 수는 있지만 끝까지 반대하면 고중세 시대에는 당연히 이단 취급을 받거나 이단 몰살되는 경우도 많았으며, 사실상 교리도 정통이라 보기에도 매우 멀다. 현대에는 일부 인정하지만 그건 그냥 다른 교파로 보고 인정하는 것이며, 아래 항목의 대부분은 그리스도교 신학 체계에 흡수되거나, 아니면 분리되어서 잠깐 존속하다가 대개 사라진 종파들이다.

6.1. 고대

6.1.1. 삼위일체론/그리스도론 관련

6.1.2. 영지주의 계통

6.1.3. 그 외

6.2. 중세

6.3. 근세 종교개혁 이후

6.3.1. 가톨릭 계통

6.3.2. 정교회 계통

6.4. 근대

6.4.1. 가톨릭 계통

6.4.2. 정교회 계통

6.4.3. 개신교 계통

6.5. 현대

6.5.1. 가톨릭 계통

6.5.2. 정교회 계통

6.5.3. 개신교 계통

한국에서 흔히 보이는 개신교 계통 이단은 너무 많은지라 관련 항목 문서 참조. 개신교/이단사이비교단결의에도 정리되어 있다. 외부 링크로는 현대 개신교의 이단을 소개하는 팟캐스트인 '현대종교의 이단까톡'이 있다.(팟빵) 잘 알려진 이단과 잘 알려지지 않은 이단 모두를 소개한다. 신흥종교 연구가인 탁명환씨의 연구를 참고한다.

6.5.4. 기타

7. 일부 이단

파일:일부 이단.png파일:일부이단.jpg
개신교 계열에서의 끝없는 이단 논쟁은 위의 인터넷 밈의 근간이 되었다.
해당 문서 참조.


[1] 내용이 웃기게 표현되어서 그렇지, 실제로 사진 속 인물들인 교황 베네딕토 16세타르치시오 베르토네 추기경은 젊은 시절에[2] 그리스도교라 볼 수도 없다면 간단하고 직설적으로 이교(異敎), 이교도라 칭한다.[3] "그러나 너에게 좋은 점도 있다. 네가 니콜라오스파의 소행을 싫어한다는 것이다. 나도 그것을 싫어한다." -요한 묵시록 2장 6절[4] 개신교 성경에서는 니골라로 표기된다.[5] 산타클로스의 원조인 미라의 성 니콜라오와는 다른 인물이다.[6] "이 말에 온 공동체가 동의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은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인 스테파노, 그리고 필리포스, 프로코로스, 니카노르, 티몬, 파르메나스, 또 유다교로 개종한 안티오키아 출신 니콜라오스를 뽑아''-사도행전 6장 5절[7] 다만, 니콜라오스가 초대 교회의 일곱 봉사자들 중 하나인 니콜라오스인지 확실한 증거는 없다. 동명이인일 가능성이 확실하게 배제되지 않는다. 교부들 중에서도 니콜라오스를 사도행전에 언급된 니콜라오스로 보는 자들도 있는 반면, 그것을 부정하는 교부들도 있었다.[8] 동서 대분열(동방대이교) 이전까지만 해도 이 또한 절대적이었다. 예를들어 네스토리우스파의 경우를 보면, 에페소 공의회 당시의 참석 교부들은 네스토리우스를 "교황 성하의 서신의 권위로 파문한다"고 선언했다.[9] 에페소 공의회에서 성모 마리아에게 '테오토코스(하느님의 어머니)'라는 칭호를 준 것은, 성모 마리아를 숭배하려고 그런 것이 아니라 네스토리우스파 이단에 맞서 예수의 인성(人性)과 신성(神性)에 대한 신학적 이론을 확고히 하려고 했던 것이다. 네스토리우스는 "예수의 인성과 신성이 나뉘어 있으며, 마리아예수의 인성만을 낳은 것이기 때문에 '테오토코스'가 아니다"라고 주장한 것이다. 반면 천주교, 정교회, 개신교를 포함한 오늘날의 정통파 그리스도교에서는 '그리스도께서는 신성과 인성을 겸비하였으며 이 둘은 나누이지도 서로 섞이지도 않으며 고유한 성격을 유지하면서 속성을 교류한다'고 주장한다.[10] 리옹의 이레네오나, 카르타고의 치프리아노 등의 교부들이 내세우기도 했다.[11] 동방교회에서는 서방교회에서처럼 로마의 베드로좌가 절대적이지는 못했다. 그래도 로마와의 친교 동방교회에서도 절대적으로 중요는 했고, 동방교회에서도 정말 해결이 안 나는 이단 시비 문제는 교황에게 문의하기도 했다.[12] 교구-대교구-교황청의 3심제이다. 동방 가톨릭 교회의 경우에는 총대주교구가 있으므로 4심제[13] 오해의 소재 때문에 '분파'라는 용어를 쓰는 경우도 있다.[14] 특히 1~4의 경우엔 개신교 신학계에서 말하는 이단/사이비 판정기준의 핵심요소가 된다. 특히 4번의 경우 칼뱅주의/루터주의/알미니안주의 신학에서 다루는 3가지의 구원 정의-구원방법 견해를 최대한 중첩시켜본 뒤(이 부분은 조직신학이나 신학개론에서도 다룬다.) 이 중첩되는 영역에 속하지 않는 경우 거의 십중팔구 이단판정을 받게 된다.[15] 특히 자칭 예수, 자칭 하나님, 자칭 성령 같은 경우 100% 이단이다.[16] 이것은 초기 그리스도교의 아리우스파와도 동일한데 대한민국 그리스도교 이단중에서도 이런 주장을 하는 이단들이 있다.[17] 다만 이는 개신교만의 관점이며 천주교와 정교회 등 타 그리스도교회에서는 성전과 성경을 권위의 동등한 원천으로 인정한다. 다만 어느 쪽도 성경에 새 무언가를 추가하는 건 이단으로 본다.[18] 이단이 아닌 개신교 교단을 지칭하는 말[19] 예외는 있다. 안식교는 대한예수교장로회가 여러 분파로 갈라지기 한참 이전인 일제강점기 시절에 이단으로 지정되었음에도, 탁지원 소장에 따르면 지금도 삼육대학교 신대원 교수들은 장로회 신대원에 잘만 출입한다.[20] 특정 한두 교파만 참여 자격이 있는 방식이 아니라 이단이 아닌 정식 교단으로 인정 받았다면 어떤 교회던지 신경 쓰지 않고 와도 된다. 다만 합불을 가리는 시스템 같은 것을 설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신천지 등 이단이 그리스도교인인 척 침투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하고 있다.[21] 이 목록에 있다고 다 이단은 아니며, 교단에 따라 입장이 엇갈리거나, 아니면 대체로 이단 지정이 해제된 교단도 있다.[22] 이단 연구 전문가로 활동하다가 피살당한 고 탁명환 소장의 아들. 참고로 탁명환 소장의 경우 영남신학대- 장로회신학대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정통 개신교 신학과정을 다녔다. 장남은 부산장로회신학대 교수, 차남이 바로 탁지원 소장, 삼남은 성공회 신부이다.[23] 여기서는 유대교 분파로서의 초기 크리스트교에서 존재론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던 역사는 당연히 제외한다.[24] 야훼의 "위"가 여럿 존재한다는 것은 이해하고 인정한다면 무작정 이단이라고 부르기에 좀 애매한 면이 있긴 하다. 이런 문제는 오리엔탈 정교회와 정교회간의 분쟁과 같이 사소한 오해 수준인 경우가 상당하기에... 단, 삼위일체 항목에서 볼 수 있는 역삼각형 모양에 써있는 est, non est 관계를 부정한다면 명백한 수준의 이단 의심을 하고 들어가야 한다. 삼위일체 부분은 그 핵심 개념을 인정하는 척 하면서 실제로는 자칭 예수님 자칭 하나님 양산을 하는 수단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삼위일체 항목에 있는 그 삼각형 모양 틀에서 벗어나는 순간 안전범위에서 안드로메다로 떠나버리게된다. 사실 삼위일체를 이토록 강조해야하는 이유가 강조하지 않으면 수백, 수천, 수만의 자칭 하나님 자칭 예수님이 양산될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 양산될 예정이다(...).[25] 잠언에 나오는 "지혜" (창조 때 하나님과 함께 있었다는 식으로 묘사가 된다.), 그 외에 여러 군데에서 나오는 "말씀" 등의 위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매우 드물게 있긴 하다. 이 경우에는 성부, 성자, 성령 세 가지(三) 위(位)가 동일(一)한 실체(體)라는 전재를 둔 시도이므로 삼위일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저 경우는 성경 내에서 찾아본 것이고(...) 성경 내에 없는 것을 만들어 가져다 놓는 순간 이단이 된다. 그리고 그렇게 탄생한 이단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보라(...).[26] 의인의 부활과 영생까지 모두 인정하나, 악인의 영벌을 부정한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악인은 소멸당할 뿐, 지옥에서 영원토록 고통받지는 않는다.[27] 주기도문 내용대로 "하느님의 나라가 이 땅위에 임하는것". 또한, 교리적인 천국을 온전히 인정하면서도, 동시에 우리가 사는 현세도 천국으로 만들어야 하는 그리스도교인들의 현실적 책임과 윤리도 강조하는 교리도 있다. 이것을 따로 떼어 설명한 것이 칼뱅의 이론(칼뱅주의)과, 막스 베버의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베버 명제)이기도 하다.[28] 성서무오설과는 조금 다른 개념이다.[29] 예를 들어 이재록, 이만희[30] 가톨릭정교회의 경우엔 거룩한 전통의 권위를 성경과 동등하거나(가톨릭) 그 이상으로(정교회) 보지만, 이 거룩한 전통을 성경(의 내용)과 불가분의 관계로 이해하고 (문헌을 통해 알 수 있는) 초대교회의 교부들 역시 그렇게 해석해왔다. 역사적으로, 먼저 성전승을 지녀 온 보편교회 안에서 후에 그 전승들이 모여 쓰여진 게 성경이기 때문.[31] 당연히 이 두 전통주의 교파 역시 성경성전, 즉 사도들로부터 이어져 온 그리스도의 계시에서 벗어나는 교파들을 모두 이단으로 배척한다. 여기에는 개신교 역시 포함되는데, 개신교는 16세기에 성전을 부정하고 성경만을 유일한 계시로써 선언했기 때문.[32] 마태복음 24장 36절[33] 이전에는 요한계시록이 유일하게 위변조를 금한 성경이라고 쓰여 있었으나 사실이 아니다. 신명기 4장 2절 등에서도 말씀을 가감하지 말고 지키라는 선언을 분명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말씀 가감을 금하는 것은 유구한 전통이며, 예레미야 36장에서 하나님의 계시를 쓴 두루마리를 왕이 태우자 하느님이 재차 다시 쓰게 하고 이전 내용보다 덧붙여 내놓는 등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인 말씀의 절대성, 부련성을 강조해왔다. 해석의 문제이던 물리적 가감의 문제이던 그러하다.[34] 다만 중세 이후 점차 사이가 갈라지면서 그 권한이 위에서부터 내려온 것인지, 아니면 로마 외의 주교들의 자발적인 협의와 존중에 의한 것인지에 대한 해석의 차이가 생겨났을 뿐이다.[35] 대표적으로 종교개혁 당시 세르베투스는 삼위일체를 부정하는 책을 썼다. 당근 가톨릭은 그에게 화형선고를 내렸고, 세르베투스는 잽싸게 한창 종교자유화가 불던 장 칼뱅제네바로 도망쳤으나, 칼뱅은 그를 이단으로 보고 체포한 다음 재판에 넘겨서 화형시켜 버렸다.[36] 주기도문은 그냥 이렇게 기도하도록 하여라라는 샘플 혹은 지침일 뿐, 원문 그대로 외우는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사실 『서초교회 잔혹사』 썼던 옥성호도 『심리학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에서 주기도문을 원문 그대로 남용하는 행위를 비판한 바 있다.[37] 발도파의 경우 공개적인 구걸을 하거나 여성도 남성과 마찬가지로 강론을 하거나 성사를 집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당시 여성들은 가톨릭에 의해 순결이니 뭐니 시달리다가 카타리 파/발도 파의 얘기를 듣고 혹했을 것이고, 그 때문에 많은 여성 신자들이 종교 재판에 휘말려 사망했다.[38] 극단적 반가톨릭 성향이 아닌 부류의 개신교에선 (가톨릭 내에서도 개신교적인 믿음을 가진다는 전제조건이 붙지만) 가톨릭 평신도 개개인의 구원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는다.[39] 교황, 연옥, 마리아론 등과 관련된 교리에서 차이가 존재한다.[40] WCC에 가입한 정교회라도 같이 가입한 개신교 교파들의 모든 점을 전부 다 긍정하거나 용인하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쉽다.[41] 개신교 중에서 가톨릭 교리에 그나마 포용적인 부류는 성공회나 루터교의 각 고교회파의 일부 정도 밖에 안된다.[42] 미국은 남침례회, 장로회 교회들, 오순절 교회들, 루터교 모두 형제 교단으로 존중하고 있다.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다. 미국에서 모르몬교는 논란이 많지만 안식교는 이단 논란이 적은 편이다. 다만, 이들의 본진인 미국에서도 보수 교단을 중심으로 이들을 이단으로 간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43] 교계에서 어떤 합리적인 절차를 통해서 이단으로 분류되었다기 보단 편파적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며 특히 가장 큰 원인으로는 안면도에서 타 교파 사람들을 전도하여 SDA를 섬 내 최대종파로 만들어버린 행적이 눈엣가시로 찍혔다는 설이 있다.[44] 특히 교단명칭대로 안식일에 관한 딴지가 자주 들어오는데 이에 대해선 문서참조[45] 다만 '신앙고백'을 기준 삼으면 사실 별다른 이상은 없으나 유별나게 한국 개신교 내에서는 교리가 다른 것을 트집잡으며 이단으로 모는 풍습이 은연중에 보이며 심하면 이전 문서처럼 유언비어가 퍼져있는 경우도 자주 보인다.[46] investigative judgement. 예수다니엘서 8장에 명기된 2300주야가 끝나는 1844년 10월 22일부터 성소 내의 특별한 공간인 '지성소'에 들어가 각 사람의 행실을 심판하는 작업.[47] 대표적으로 음식을 규율하는 레위기 11장. 유대인의 코셔와 동일하다.[48] 구원의 조건에 '믿음' 외에 조사심판이라는 다른 조건을 추가한 것으로서, 이는 이신칭의 교리에 대한 부정이다. 실천 또한 중시하는 가톨릭의 구원관과는 엄연히 다른데, '조사심판' 교리를 빼면 그들의 구원관은 가톨릭의 그것과 유사하지만 SDA의 구원관에는 구약의 율법을 준수하는 것이 구원의 조건으로 추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회개하지 않는 한 구원받지 못한다.[49] 이외에 타 교파에서 주로 오해하는 것중에 하나가 엘렌여사가 저술한 책(예언의 신)에 관한 것인데 이는 경전과 동급이 아닌, 한 하나의 참고서로서의 권위를 가질 뿐 성경과 동급으로 취급하진 않는다. 그렇지만 많은 목사들은 성경처럼 설교 본문말씀으로 이 '예언의 신'을 사용하며, 따라서 SDA 내에서의 '예언의 신'의 용도는 성경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 더불어서 이 엘렌 화잇 여사를 타 교파에서는 선지자로 인정하지 않는 데 반해 해당 교파에서만은 선지자로 인정한다. '그들만의 선지자'를 세웠다며 이단으로 몰아붙일 수 있는 건수가 여기에도 있는 것.[50] 재림교회(안식교)에 대하여서는 이단이라는 주장과 이단이 아니라는 주장이 대립한다. 그 본산인 미국에서는 이단이 아니라는 것이 통설이나, 대한민국에서는 이단으로 보는 쪽이 주류.[51] "방언 은사받지 않으면 구원 못받는다." 은사주의와 칼뱅주의가 키배 뜨는 대표적인 지점이기도 하다.[52] 스베덴보리 학회(자칭 새교회)는 분명 현재로써 그리스도교 간판을 달고 있는 곳 중 가장 강력한 논리를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지방교회의 경우 아가서 해석에서 막강한 힘을 자랑하지만, 스베덴보리 학회는 성경 외의 스베덴 보리의 성문서를 강조한다는 문제가 있으며, 그런데, 지방교회나 스베덴보리 학회처럼 복음주의를 강조한다는 나름대로의 근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아예 누가 봐도 전혀 그리스도와 관계 없는 이야기가 튀어나오는 종교에 그리스도교 간판을 달아주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53] 그 예가 보성 형제교회 유아 사망 사건. 형제교회 역시 성경 자유해석파이며 성도들이 독자적으로 성경을 풀이하려 문제를 해결하려 한 결과 가엾은 세 아이만 사망하는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54] 실제로 많은 이단들이 독자적인 성경풀이를 하며, 성경 원어만 알아도 이를 격파하고도 남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게 이만희 교주의 '보혜사'라는 단어에 대한 해석.[55] 아래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가톨릭이나 정교회라고 해서 사이비가 아예 파생되지 않는 건 아니다. 그 비율이 개신교에 비하면 굉장히 적고, 구분하여 빠르게 솎아내 교회의 권한으로써 신자들의 접근을 차단시키기가 용이한 것이다.[56] 특히 십자기에서 고통받은 것은 그렇게 보이기만 했을 뿐 육체를 가지지 않아 고통받지 않았다[57] 이 때문에 코코 개봉 당시 멕시코 가톨릭계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있었으나 직접적으로 정상적으로 멕시코에서 개봉했다.[58] 예를 들어 가톨릭 교리와 변형된 독자적인 원죄론 등[59] 2016년 5월 26일 발언으로 확인.[60] 줄여서 MDM이라고도 부르며, 한국 인터넷에선 유럽에서 온 메세지, 유럽에서 온 성부 성자 성신의 메세지, 진리의 책 등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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