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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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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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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족종교협의회
한국종교인평화회의
*군종장교가 존재하는 종단

1. 개요2. 설명3. '기독교' 명칭 독점 문제4. 탈종교 흐름과 현주소
4.1. 탈교회4.2. 부정적 이미지
5. 역사6. 특징
6.1. 교파 구성
6.1.1. '개혁'과 '쇄신'6.1.2. 목사 또는 개교회의 교단 이동
6.2. 정치 참여6.3. 축도
6.3.1. 성공회의 파송의 전례
6.3.1.1. 축복 기도6.3.1.2. 파송
6.4. 스톨6.5. 가톨릭과의 관계
7. 논란 및 사건사고
7.1. 사이비가 많은 이유
7.1.1. 교리와 악용
7.2. 반기독교
8. 여성 목사 안수9. 교세
9.1. 지역별9.2. 소득별9.3. 교단별9.4. 연령별
10. 선교
10.1. 국내10.2. 국외
11. 봉사 활동12. 교포 사회에서의 역할13. 교육기관
13.1. 초등학교13.2. 중학교13.3. 고등학교13.4. 전문대학13.5. 대학13.6. 대학원대학13.7. 원격대학13.8. 목사 안수에 대한 논란
14. 여담15. 틀 둘러보기

1. 개요

대한민국의 개신교를 정리한 문서.

2. 설명

2023년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에서 발표한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신앙의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신교 인구는 15.0%로 불교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즉 신자 수 기준, 대한민국의 최대 종교는 현재 불교이며 개신교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 인구 수 대비 2위를 차지한 종교답게 큰 덩치로 한국사회에서 많은 사건사고와 잡음을 일으키는 종교이기도하다.

국내 교세는 장로회가 가장 많으며 감리회, 오순절교회, 침례회, 성결교회 순으로 교세가 많다. 영미권에서 가장 많은 교세를 가지고 있는 성공회와 북유럽권에서 교세가 큰 루터교회는 한국에서는 마이너한 교파다. 다만 개신교의 특성상 교파가 전부 나누어져 있다 보니, 교파로만 기독교 신도수를 비교해보면 가톨릭이 가장 신도수가 많은 기독교 교파다. 당장 신자가 많은 장로회만 해도 예장합동, 예장통합, 고신 등으로 나뉘어져 있고 이걸 전부 합친 것이 500만이지만, 가톨릭은 전 세계적으로 단일교단이기 때문이다.

인구대비로는 무종교, 불교 다음을 차지하는 집단으로 의외로 많지 않은데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의 종교 비율이 개신교가 많으며 이에 따라 실제 인구 수에 비해 여의도에서 과대표되는 인구집단이기도 하다.

3. '기독교' 명칭 독점 문제

개신교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새롭게 개수한' 종교로 가톨릭에서 분파된 종교이다. 16세기에 처음 등장했으므로 세계의 주요 종교분파가운데서는 연령이 매우 어린 신흥종교 축에 든다. 가톨릭의 다른 이름이 천주교로 즉 개신교의 원조는 천주교이다. 한국에서는 기독교라는 단어를 개신교에만 쓰는 경향이 강한데, 원래 기독교그리스도교(크리스트교), 즉 예수를 믿는 종교를 모두 아우르는 말이다. 천주교, 개신교, 정교회, 성공회등 모두 기독교에 해당한다. 다시 말해, 기독교는 본래 가톨릭정교회, 개신교오리엔트 정교회 등 비칼게돈파까지 전부 합친 개념이지만, 천주교가 중국에서 '그리스도(Christus)'를 한자어로 음차 번역했던 '기리사독'→'기독'이라는 명칭을 개신교가 종교를 뜻하는 교(敎)를 붙여 처음 한반도에 진출할 때부터 본인들이 적극 사용했고, 분단 이후 미국의 지원을 받은 개신교의 교세가 커지며 기독교라는 명칭이 잘못 정착되어 버린 것이다. 정교회의 경우 애초에 교세가 너무 약하고, 가톨릭의 경우 천주(天主, 하느님)교라는 명칭을 동아시아 전래 초기부터 사용했기 때문에 개신교를 기독교라고 부르는 관례가 생겼다. 영미권에서는 공식 명칭인 Protestant보다는 일상생활에서는 Evangelical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는 미국에서 복음주의 교파의 교세가 강하기 때문이다.

한국 개신교의 여러 문제점 중 하나가 기독교라는 용어에 대한 문제다. 기독교를 달리 이루는 말은 그리스도교라고 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기독교는 그리스도교라고도 하며, 이 기독교 안에 가톨릭과 개신교 등 여러 종파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런데 유독 한국에서는 기독교라는 단어가 개신교 하나만을 지칭하는 것으로 오용되고 있으며, 천주교는 기독교가 아니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그 원인은 한국에 처음 소개되던 시절 가톨릭(천주교)는 자신을 천주교 혹은 가톨릭이라고 '그대로' 설파한 반면에, 개신교는 자신을 개신교라고 지칭하지 않고, 마치 개신교가 세상 그리스도교의 전부인 것마냥, 그냥 자기자신을 '기독교'라고 PR한 것이다. 이 상황을 개에 비유하자면 그레이 하운드라는 개가 있는데, 어느 사람이 이 그레이 하운드를 그레이 하운드라고 PR하지 않고, 그냥 ''라고만 설파해서, 관련 업계 종사자가 아니라면, 모두가 그레이 하운드를 그냥 '개'라고만 알게 된 경우다.

자신들을 기독교라고만 자칭하는 개신교인들이 가톨릭 등 다른 종파의 존재를 몰라서 이렇게 자칭하는 것도 아니며, 이들은 대부분 "가톨릭 등 다른 종파들은 제대로 된 기독교가 아니며 오직 개신교만이 제대로 된 기독교이니 개신교를 곧 기독교라고 부르는 것에 문제가 없다"선민사상에 빠져있다. 이렇게 주장하는 개신교인들은 가톨릭을 '면죄부 팔아먹는 종교'라며 종교개혁 시절 이야기까지 끌어와 폄해하며, 정교회, 오리엔트 정교회 같은 국내에 희귀한 기타 종파에 대해서는 존재조차 제대로 모르거나 알고도 무시한다.

이런 오해가 100년이 넘도록 지속되다보니 비 교인들은 물론 개신교, 천주교 신자들조차 '기독교는 개신교와 같은 말이고 천주교는 별개의 종교이다'라고 오해하는 지경이 되었다. 특히 대한민국 국군이 이런 오해를 퍼트리는 데에 일조했는데, 군대에서 종교를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의 4종으로 분류하는 탓에 대부분 군 복무를 하는 한국 남자들의 인식에 기독교와 천주교는 다른 것이라고 자리잡게 되었다. 군대라는 조직의 특성상 이런 분류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안다고 지적할 수도 없다보니[1] 2020년대까지도 군대에서는 개신교를 기독교라고 칭하고 있다.

4. 탈종교 흐름과 현주소

4.1. 탈교회

한국에서 탈종교가 흐름을 탔는데 개신교 역시 이런 탈종교 흐름에서 자유롭지 않다. 많은 한국인들이 개신교도가 인구대비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워낙 유난스럽게 종교활동을 하는 극우, 근본주의 개신교도들이 사회에서 갖은 논란을 일으켜서 생긴 이미지이며 의외로 인구 대비 비중이 높지 않다. 현재 통계에 따르면 전체인구의 15~16% 정도가 믿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0년대 후반에서 2020년대 초반 잠깐 반등해 신자수 1위를 차지하였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을 기점으로 신자수가 폭락하여 2024년 현재는 불교에 밀려 2위에 그치고 있다. 신자 대부분이 고령 여초화되어 있는데 이는 다른 종교와도 마찬가지.

2018년 ~ 2019년간 한국 개신교의 주요 교단인 장로교단(합동, 통합)도 인구 감소로 인해 목사는 늘고 교인은 감소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뉴스앤조이가 각 교단 총회 보고서와 교단지 발표 내용을 종합한 결과,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한국기독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등 교단 6곳의 교인 수가 9년 연속 감소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2011년 이후 139만 명의 교인들이 교회를 이탈했다고 한다.기사

4.2. 부정적 이미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개독교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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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지난 6월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실시한 '종교(인) 및 종교인 과세 관련 인식조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천주교와 불교인은 '온화한(각 34.1%·40.9%)', '따뜻한(29.7%·27.6%)' 같은 긍정적인 이미지가 우세했지만 개신교인에 대해서는 '거리를 두고 싶은(32.2%)', '이중적인(30.3%)', '사기꾼 같은(29.1%)'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더 많았다.
"천주교·불교인보다 개신교인 향한 부정 이미지 강해"(2020년 8월 29일)
파일:attachment/korea-christianity.jpg
출처: 자료제공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안에서의 불신도 문제지만, 교회 밖에서 한국 개신교의 현주소는 훨씬 참혹했다. 무종교인의 한국 개신교 신뢰 비율은 8.4%, 불신 비율은 56%로 부정적인 평가가 7배에 달했다. 세부 항목에서 개신교인의 신뢰 지수는 4.4%, 목사는 11.5%, 한국 개신교는 18.8%를 기록했다. 이 교수는 한국 개신교가 교회 밖의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교인들만의 신앙적 게토로 변질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가톨릭불교에 비해서도 성공회를 제외한 한국 개신교는 무종교인들에게 가장 믿을 수 없는 종교였다. 가장 신뢰하는 종교 항목에서 개신교를 꼽은 무종교인들은 8.6%에 불과했다. 반면 가톨릭과 불교는 32.7%, 26.6%의 신뢰를 받았다. 기윤실은 나이별 신뢰도에서 20대에게 최저 수준의 신뢰(12.9%)를 받은 것을 언급하며, 한국 개신교의 미래가 암울하다고 평가했다."
"기업 제품으로 치면, 개신교는 출시 불가"(2014년 2월 5일)
여러 설문조사를 통해 나온 결과에 따르면, 가톨릭이 사회적으로 높은 신뢰를 받아 존경 받는 종교 집단으로 빠르게 치고 올라가고 있고, 불교와 개신교 교파 중 유일하게 성공회 역시 완만한 신뢰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신교의 체감 신뢰도는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그리고 설문조사를 통해 밝혀진 그 이유 또한 꽤나 직설적이다.

위에 인용된 설문조사를 기준으로 하면, 과거만 하더라도 개신교의 신뢰회복을 위한 첫째 과제는 봉사 및 구제활동이었으나, 2013년 기준으로 윤리와 도덕 실천 운동이 가장 시급하다는 결론이 나온 것이다. 과거에는 '개신교가 사회적으로 뭐 하는 게 있느냐'는 반응이었다면[2] 이제는 "너나 잘 하세요" 정도로 바뀐 셈이다. 쉽게 말해 개신교가 맛 잃은 소금이 되었다는 사회적 합의가 모아진 것. 현대 개신교계 내에서 한국 교회의 미래에 대한 장밋빛 전망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특히 한국의 젊은 세대에게 개신교의 위상은 시궁창 수준이며, 내부적 차원에서의 어린이 및 청년 교육도 부실한 상태다. 이는 청년들이 교회 밖에서는 교회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아서 교회에 오지 않고, 교회 안에서는 교회가 싫어서 교회를 떠난다는 것이다.[3][4] 이에 대해서도 교계에서는 '다음세대(Next Generation) 문제'라 하여 중요한 화두로 여겨지고 있다.

여전히 정치 및 경제계 인사, 연예인들 중에 개신교 신자가 많다는 이유로 한국 사회에서 여전히 개신교의 입김이 강하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겠지만, 하단의 '교세' 항목에서 상술되듯, 실제로 한국에서도 젊은 세대가 아무도 믿지 않는 무종교인이 되어 가는 추세이며, 연예계만 봐도 90년대 중후반생부턴 개신교 신자들의 수가 눈에 띌 정도로 줄어들고 있다. 예전만 해도 자주 들을 수 있었던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한 연예인들이 주로 하던 말로 '우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이런 멘트는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신자 수의 감소 영향도 있겠으나 그런 말을 꺼낸 다음에 나올 사람들의 반응도 무관하진 않을 것이다. 불교가톨릭 등 다른 종교로 개종[5]을 하거나, 아예 무신론자가 되는 경우도 존재한다.[6]

2022년 시점에서, 대한민국 내에서 개신교에 대한 이미지는 한 마디로 바닥을 기고 있다. # # # # # # #

개신교 내부에서조차 한국 개신교 교단은 이제 자정할 능력도 그럴 의지도 없다는 한탄이 나올 지경이다. # # # # # # # # 개신교 우파 성향 언론인 CTS마저도 이미 코로나19 사태 16년 전인 2004년에 "한국교회 자정능력 상실"이라는 보도를 내보낸 적도 있다. 그만큼 한국 개신교의 시스템적 문제가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는 뜻. 2017년 명성교회의 부자 세습 사태에 대해 JTBC 뉴스룸에 출연했던 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 박득훈 목사는 이미 2008년에도 종교법인법에 대한 찬성 입장을 밝힌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적지 않은 교회들의 불투명하고 부패한 재정운영에 대한 교회 자체 내의 자정 능력이 상실돼 있다"고 지적했으며# 2017년에도 "올해가 종교개혁 500주년인데, 한국 개신교의 자정작용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손석희 당시 앵커의 질문에 "자정 능력이 소진되어가고 있는 상태다"고 토로했다. # 비교적 최근 기고된 한국 개신교의 투명성 확보를 주제로 한 논문에서도 서두에서 "한국 개신교 교회가 이미 자정 능력을 상실했다"고 밝히고 들어가고 있다. # #

5.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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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특징

6.1. 교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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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개신교 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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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파 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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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파일: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 상징 모음.jpg (개혁) · 파일: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상징.svg (고신) · 파일: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상징.svg (대신) · 파일: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png (대신석수) · 파일: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엠블럼.svg (백석) · 파일: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대신) 교단심볼.svg (백석대신) · 파일:대한예수교장로회(중앙) 상징(원형).png (중앙) · 파일: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상징.svg (통합) · 파일: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상징.svg (합동) · 파일:합동총신측고화질.jpg (합동총신측) · 파일: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로고.svg (합신) · 파일:대한예수교장로회 한영 로고.gif (한영) · 파일:예수교장로회한국총공회_로고_2.png 예수교장로회한국총공회 · 파일:한국기독교장로회 로고.svg 한국기독교장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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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회가 한국 개신교회의 60~65% 정도를 차지하고, 그 나머지의 반 정도는 감리회이다. 장로회와 감리회를 제외한 20% 가량을 오순절교회(순복음교회), 침례회, 성결교회, 루터교회, 성공회, 구세군 등등이 나누고 있어서 국내 개신교 교파의 구성이 생각보다 다양하지 않다. 장로회도 수많은 군소교단이 있지만 양대 교단인 예장합동, 예장통합 교단이 역시 대부분을 차지하고 네다섯개 교단을 제외하면 신도수가 매우 적은 군소교단이다. 이는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의 선교사들이 장로회와 감리회 소속이었던 영향이다. 이는 유럽의 개신교가 루터교회성공회가 주류인 것과 많이 다르며, 현재 한국에서 루터교회와 성공회는 매우 적은 숫자이다. 루터교회가 한국에 처음으로 들어온 것은 개신교 교파 중에서도 가장 빠른 1860년대로, 개인 자격으로 유대계 독일인 목사 칼 귀츨라프가 상륙해서 몇주 만에 포교 허가를 받지 못하고 순순이 출국 하고 뒤늦게야 1950년대에야 본격적으로 한국에 들어왔기 때문이다.[7]

더불어 장로교가 주류인 한국의 개신교 특성상, 사실 장로라는 직분은 장로교에만 존재하는 직분이지만 한국에서는 장로교가 아닌 감리교, 성결교 같은 교단에도 장로라는 직분이 존재한다.

한편 미국 개신교 역시 한국에 선교한 장본인인만큼 한국과 비슷한 교단분포를 보이리라 예상할지 모르지만 미국 개신교 최대 교파는 침례회가 미국 전체인구 중 25.3%로 압도적이고, 그 다음으로 오순절교회 8.9%, 루터교회 5.1% 장로회는 3.8%, 감리회는 3.6%, 성공회 1.5% 순이다. #

6.1.1. '개혁'과 '쇄신'

개신교가 본래 종교개혁(The Reformation)으로 시작했으나 지금 한국의 개신교는 개혁은커녕 보수화되고 권력화되었다는 평이 꽤 많다.# 물론 한국 개신교에는 일부 목사의 갑질과 세습, 신사도 운동과 연루된 방언이나 신비체험 남발, 헌금 강요나 예배당 건물의 무리한 대형화같이 물질적 성장에만 치중하는 행위 등 한국 개신교의 문제점은 같은 개신교 내부에서도 거세게 비판받고 있으며, 쇄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는 비단 한국 뿐 아니라 개신교 인구가 많은 나라라면 어디든 기복주의, 성장주의, 물량주의에 대한 비판과 반성은 일어나고 있다.

다만 '개혁'이란 용어를 쓴다면 혼동의 여지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전술한대로 한국 개신교는 장로회와 감리회가 주류인데, 특히 장로회는 칼뱅주의 또는 개혁주의에 영향을 받은 것이 특징이다. 칼뱅주의와 동의어로 쓰는 '개혁주의'는 서양에서 언어 불문하고 과거형으로 표기되는데, 이는 가톨릭의 전통주의와 인습에 기대는 교리를 모두 배격하고 성경에 맞게 개혁되었다는 뉘앙스를 갖고 있다. 교착어인 한국어가 굴절어인 서구권 언어의 시제 표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채로 '개혁'이라고만 번역하다 보니 "보수적인 교단이 왜 '개혁'이란 단어를 쓰는 거지?"란 식의 오해가 생겨난 것이다. 고로 한국 개신교의 문제점을 고쳐야 한다는 식의 여론은 '개혁'보다는 '쇄신'이나 '개선'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

종교개혁 당시의 개혁은 교회나 신도들의 도덕성 회복이 목적이 아니었다. 신학적으로 오직 성경(Sola Scriptura) 구호에 따라 모든 신앙과 교리의 근원을 성경으로 되돌린 것이다. 마르틴 루터장 칼뱅의 신학에서 우리는 비록 교인이라도 완전히 타락한 죄인이며 도덕성 회복은 우리의 자체의 힘으로 불가능하며 구원과도 무관하다 는 인간론이었기 때문에 도덕적 행동으로 나서는걸 주장한 것이 아니라 은혜와 믿음, 하나님의 선택과 소명을 강조했다. 이는 종교개혁으로 파급된 16세기 당시 재세례파들의 의견과 사뭇 다른데 이들은 도덕성 회복과 자유의지에 따른 신앙고백 으로 자격을 갖춘 사람만 교회에 입교 하자는 의견과 상반되는 의견이었다. 하여튼 종교 개혁은 금전적 도덕적 개혁이란 용어와 핀트가 다른 소리다. 마르틴 루터나 장 칼뱅이 이어받은 아우구스티누스의 교회론도 교회는 병자들이 모인 병원과 같은 곳이며 마르틴 루터 역시 교회 안에는 죄인들이 모이는 곳이라는 입장이었다.

6.1.2. 목사 또는 개교회의 교단 이동

사례가 많지는 않지만, 목사와 교인 간의 갈등, 교회 내부 파벌 간의 갈등, 목사 또는 개교회와 교단 간의 갈등, 그 외 기타 사유로 인해 목사나 개교회, 또는 목사와 일부 교인들이 소속 교단을 변경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평신도가 개인 자격으로 소속 교회나 교단을 옮기는 것은 교단 차원에서의 영향도 거의 없는데다 기존 교회를 탈퇴하고 새로운 교회에 등록하는 것으로 끝나기에 절차가 간단하고 자격 제한 역시 거의 없지만[8] 목사나 개교회가 교단을 옮기는 것은 교단의 신학적 정체성에도 큰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는 당사자가 탈퇴하는 교단과 옮겨가는 교단 사이의 갈등으로 비화될 수 있기 때문에 한국 개신교의 주요 교단들은 목사나 개교회의 교단 변경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한다. 주로 개교회주의 성향인 예장합동, 기장같은 교단들이 타교단 소속 목사와 개교회를 받아들이는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나, 정확한 기준은 노회마다 다르다.

단순히 타 교단 청빙(가입) 신청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적하려는 교단 산하 신학교(신대원)에서 신학 교육을 이수하고, 교단에 따라서는 목사 고시까지 다시 치러야 하는 경우도 있다.

목사의 소속 교단 변경의 경우 교육부 인가를 받은 신학교 출신인지를 따지고 자교단 신학과정 이수를 의무화할 뿐만 아니라, 옮겨가고자 하는 교단의 신학적 정체성도 크게 고려하여 선별적으로 허가하는데, 예를 들면 한국기독교장로회의 경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에 가입하였거나 세계 개혁교회 커뮤니언(WCRC)에 소속된 교단인 예장통합, 기감, 구세군, 성공회, 정교회, 순복음, 예장대신, 예장백석 출신 목사/신부만 교단 가입을 허락하며[9],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은 총회헌법에 예장합동, 예장고신, 예장대신, 예장백석, 예장합신, 기장, 기감, 기성, 예성, 기침, 순복음 등 11개 교단 출신 목회자만 가입 가능하도록 명시하였다.[10]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역시 1997년 제82회 총회를 통해 예장 계열 중 합동, 통합, 고신, 대신, 청담(개혁), 방배(백석), 고려 교단 출신만 가입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가입 가능한 타 교단을 명시하지 않는 교단들도 2010년대 들어 거쳐야 하는 과정과 준수사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의 경우 제100회 총회에서 타 교단 출신 목사가 가입하려면 합동 교단 신학교에서 2년 이상 수업 후 총회강도사 고시에 합격하여야 하도록 규정을 강화하였고, 타 교단 목사 영입에 관대한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도 총회행정서식에 가입 가능한 신학교 63개를 명시하여 교육부에서 인가받은, 신학 교육의 질이 검증된 신학교 출신만 가입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기독교대한감리회교리와 장정에 가입 가능한 교파를 명시하고 있지는 않으나 감리회 산하 신학대학원과 동등한 수준의 신학대학원[11] 졸업자로 목사증빙서류 제출, 지방회 자격심사, 1년간 서리 시무 후 연회 천거, 이후 3개 교단 신학대학교 중 한 곳에서 웨슬리 신학, 감리교회사, 교리와 장정 이수 후 논문 제출 등의 과정을 거쳐야 가입할 수 있다.

대한성공회에서는 어느 교단이든 정통교단이면 받아준다.[12]천주교정교회개신교든 모두 가능하다는 말. 하지만 쉽지는 않다. 타교파 전입식을 통해 개종이 가능하다. 성공회는 개신교단 중 가장 독자적인 특성이 강하다. 가령 중앙집권식 운영이라던지,[13] 타교단과는 달리 목사가 아닌 사제가 있기도하고,[14] 성경 또한 일반적인 번역본이 아닌, 천주교 성경과 유사한 공동번역본을 사용하며, 용어들 또한 천주교와 유사하게 사용한다.[15] 개신교 교단 중에서 천주교에 가까운 특징이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에 가장 이질적인 교단이며, 받아주지 않는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일반적인 개신교 교단에서 안수를 받은 목사가 성공회로 옮겨, 사제가 되는 것은 많이 까다롭다. 실제로, 타교단의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음에도 성공회대학교의 대학원에 다시 입학하는 경우가 잦다.

참고로 성공회 다음으로 가장 독자적인 특징을 가진 구세군의 경우, 운영방식과 일부 용어들이 군대식이라 그에 대한 이질감이 두드러지는 반면, 가장 핵심적인 용어들[16]과 예배의 방식은 타교단들과 유사한 것이 많으며,[17] 다른 교단의 신학대학원 학력을 인정한다. 하지만 타교단의 목회자가 구세군에 오게 되었을때 사관이 되는 과정이 타교단의 편목보다는 오래걸린다.

6.2. 정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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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

한국의 개신교는 기본적으로 정치와 깊게 관여되어 있다. 교회에는 항상 교인이 모이고, 같은 종교라는 공통분모가 있기 때문에 인맥화하기 매우 쉽기 때문이다. 정치색은 대체로 보수적인데 이는 역사적으로 일제강점기국가신토에 의해 탄압 받거나 해방 직후 소련군정~북한 지역에서 사회주의세력이 기독교 및 종교계를 탄압한 것과 연관이 있다.[18]

전두환의 쿠데타 당시 여러 교회의 목사들이 참여한 기도회가 TV로 생중계되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였으며,[19] 오히려 불교계에서 10.27 법난이 일어나는 등 저항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동시에 전두환의 독재에 반대하여 박해받은 교회도 많이 있었다.

다만 신학적으로 보수 성향인 교단이나 교회들이 모두 친정부 / 정치적 수구 성향이라고 착각하면 매우 곤란하다. 일례로 10월 유신에 반대하여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라는 말까지 한 바 있는 김영삼 전 대통령은 예장합동 교단 소속의 충현교회 신자였고, 장로를 지내기까지 했다. 또한 18대 국회의원이었던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은 무려 예장합동측[20] 전도사였으며 민주당에서 17-19대 의원을 지낸 전병헌 의원은 예장고신출신이다. 이외에도 예장고신이 국가조찬기도회 참여를 정교분리 훼손이라 하여 거부했다던지, 영락교회에서 2대 담임목사를 맡았던 박조준 목사가 전두환 정권의 명령을 거부했다가 험한 일을 겪었다던가 하는 일화가 있지만 같은 개신교계 외에는 잘 알려져있지 않고, 반기독교 성향의 네티즌들에 의해 오히려 평가절하되고 있다.

선거철 혹은 중요한 정치이슈, 혹은 그들의 이권과 관련되는 움직임이 있을때마다[21] 특정 대형 교회의 특정 정치 세력 지지가 문제가 되곤 하는데, 주로 보수적 성향의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들이 나오며, 이를 지원하듯 이런 교회들이 대규모 집회에 교인들을 동원하여 실력행사를 하곤 한다.[22] 심지어 정당을 창당해서 선거에 출마할 정도. 이러한 특정 교회의 특정 세력 지지 발언의 영향력을 통계학적으로 검토해보면, 현재까지의 선거에서 단 한 번도 유의미한 영향력을 미친 적이 없다. 하지만 의미가 없다 하더라도 정교분리를 초월하려는 일부 교회의 위와 같은 행위는 부적절하므로 지양되어야 한다.

역대 대통령 중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 윤보선 전 대통령,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종교로, 이명박, 김영삼, 윤보선은 장로회 신자였으며 이 중 이명박과 김영삼은 장로였다. 이승만은 감리회 신자였다. 김대중 대통령의 경우 가톨릭이지만 영부인 이희호 여사는 감리회. 부부가 독실한 가톨릭인 문재인 대통령의 경우 사돈이 예장통합 측 목회자이며 아들은 아내를 따라서 개신교로 입교했다. 최근 몇년간 이승만 대통령을 건국대통령이자 대한민국의 국부로 평가하면서 숭앙하는 작업에 극우 개신교 세력이 상당히 연관되어 있다. 뉴스앤조이 기사

반면에 민주화 운동을 지원하며 보수 진영 정권들에 저항하고 비판하거나 진보적 성향을 띄는 교회 또한 상당수 공존한다. 대표적인 진보 진영 교단으로는 교단과 신학의 보수화에 반발하여 떨어져 나온 김재준 목사에 의해 설립된 한국기독교장로회(한신대학교의 재단)[23]와, 신학적으로 진보적인 학풍을 가지고 있는 대한성공회가 있다. 이쪽 계열에서 사회운동을 한 사람들로 문익환 목사와 정계 입문 이전의 손학규 전 경기도 지사 등이 있다. 대체적으로 신학적으로 진보적인 후기 자유주의[24]신정통주의 계열의 교단은 정치적으로도 진보적인 경향이 있으나 신학적으로 보수인 경우에는 정치적 입장이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 신학적으로 보수적인 노선을 따르는 경우, 정치 스펙트럼은 문자 그대로 걷잡을 수가 없다. 또한 그 반대도 될 수 있기에, 일반화해서는 안된다.[25]

현재에도 민중신학의 영향을 받은 진보 성향의 개신교 교회와 단체들이 사회현장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기독교장로회대한성공회는 1970~80년대 반독재 민주화운동, 인권운동, 노동운동에 앞장섰으며, 도시산업선교회, 크리스챤 아카데미 등의 사건으로 군사정권의 심한 탄압을 받아왔다. 촛불집회나 여러 시위와 농성현장에 가보면 전국 목회자 정의평화 협의회, 예수살기 공동체, 촛불을 드는 그리스도인, 반전평화 기독인 연대 등 여러 개신교 단체들이 선두에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개신교인 비율이 지역 중 가장 높은 호남지역도 5.18 민주화운동 등 역사적 경험으로 인해 진보성향을 띠고 있는 편이다.[26]

진보 성향의 개신교 단체의 연합으로 기독교 사회선교 연대회의가 있는데 소속 단체로는 고난함께, 기독교도시빈민선교협의회(기빈협), 기독교환경운동연대(기환연), 기독여민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생명선교연대, 새시대목회자모임, 영등포산업선교회, 생명평화기독연대, 일하는예수회, 평화교회연구소,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회(한기연), 한국기독교청년협의회(EYCK),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 등이 있다.

이러한 진보 성향의 개신교를 대변하는 언론으로 뉴스앤조이, 에큐메니안이 있다. 다만 이러한 진보적 개신교들 역시 정통 교리와 상충하거나, 문익환 목사의 사례처럼 친북 논란이 따라다니는 등 비판이 아주 없진 않다.

다만 어느 정도 높은 직급을 가지지 않은 신자들은 보수적이지 않은 사람들도 많은 편인데, 한국에서는 어느 종교이든 간에 정치 성향에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이다. 지역별 문단이나 기불릭 참고.

6.3. 축도

보통 개신교의 축도는 바울의 축도[27]와 아론의 축도[28]가 있는데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한국 개신교회들은 98%이상 바울의 축도만 하며,[29] 그나마도 원문 그대로 하기보단 다소 변형해서 한다. 아론의 축도의 경우 루터교회나 일부 개척교회에서 읽는 편이다.[30]

바울의 축도의 경우 각 교단별로 축도의 말미가 다른데 원래 개신교초기에는 개역한글성경에 나와있는 그대로 '있을지어다'로 축도를 했었으나 나이든 신도들이 버릇없는 목사로 인식해버리는 일이 생기고 더불어 목사의 축도 권한에 대한 논쟁이 커짐에 따라 몇몇교단들은 '축원하옵나이다'로 수정한 상태이다. 이와 별개로 예의를 갖춘 변형버전인 '계실지어다'와 '하실지어다'가 생겨나기도 했다.[31]

6.3.1. 성공회의 파송의 전례


성공회는 축도 격인 축복기도와 파송이 하나의 전례로 묶여있다. 천주교미사와 동일한 구조로, 기립한 채 드린다.
6.3.1.1. 축복 기도[42]
집전자)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회중)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집전자) [하느님의 무한하신 평화가 교우들과 함께 하시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항상 머무르게 하시고][43], 전능하신 하느님 성부와[44] 성자와 성령은 여러분에게 강복하소서.

회중) 아멘
6.3.1.2. 파송
부제[45]) 나가서 주님의 [복음을 전합시다].[46]

회중)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아멘
부활주간[47]에는 아래와 같이 한다. 이를 부활파송이라고 한다.
부제[48]) 나가서 주님의 부활을 전합시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회중)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알렐루야, 알렐루야.

6.4. 스톨

보통 진보적인 교단일수록 스톨[49]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고, 보수적인 교단일수록 착용하지 않고 예복을 갖추는 경우라도 가운만 입는 경우가 많다.

6.5. 가톨릭과의 관계

전반적으로 보면 교파마다 다르다. 물론 NCCK에 속한 교회들을 중심으로 가톨릭과 교류 및 협력하려는 움직임이 많이 증가했고,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나 떼제 공동체 등 교회 일치 운동이 많이 활성화 되어가고는 있으나 이들은 보수 교단에 비해서 숫적으로 적다. 한교연 등 중도 단체 혹은 보수 연합단체에 속한 대형 개신교단들은 가톨릭은 물론, 가톨릭과 대화하려는 행위 자체도 꺼림직하게 생각하는 교단과 가톨릭을 좋게 생각하는 교단들끼리 공존하고 있다.

현재는 개신교 내에서도 영향력이 크게 줄어든 상태인 극우 성향의 단체인 한기총은 가톨릭을 아예 다른 종교 수준을 넘어 적그리스도로 인식을 하고 있고, 가톨릭과 일치운동이나 대화를 하는 NCCK 계열의 개신교 교단들까지 배교 집단이니 종교다원주의자로 공격하는 상황이다.

보수 교단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교단은 원래 가톨릭의 세례성사를 인정하지 않으며, NCCK 계열의 교단들과도 신학이나 강단교류 자체를 엄격히 금지할 정도로 강경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인식이 많이 나아졌다. 오히려 가톨릭 신학을 참고하여 책에서 인용하는 목사들도 꽤 있다. 심지어 오정호 목사나 옥한흠 목사처럼 세계교회협의회(WCC)와 천주교에 대해 복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보는 신학자와 목사들도 있다. 이처럼 완전 배척이 아닌 이유는 장로교 합동 교단이 세계복음주의연맹이라는 온건한 기독교 교회 연합체에서 활동하기 때문이다.

물론 가톨릭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인사들 역시 아직까지는 많은 편이다. 2014년 제99회 총회에서 예장합동은 수십년간 재교육만 실시하면서 받아들이던 가톨릭 출신 개종자의 세례성사를 인정하지 않기로 결의한데 이어[29] 2015년 제100회 총회에서는 "성경에 비추어 볼 때 가톨릭은 이단도 아니고 전혀 다른 별개의 종교(이교)다"는 식의 입장을 보였다.

그러다가 2019년 104회 총회에서는 가톨릭 이교 취급에 대한 청원 자체에 대해 논하지 않음으로써, 가톨릭이 '이단적 요소는 있으나 이교는 아닌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교는 아니라고 결론 지은 이유는 가톨릭과 개신교 모두 삼위일체 신앙을 가진 기독교 공동체이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최근에는 합동 교단 신학부에서 가톨릭 세례를 다시 인정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입교 교육을 철저히 시키는 것으로 보완하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교단 내 신학자들 중 일부는 가톨릭 논쟁에 참여하면서 가톨릭 교리의 긍정적 요소를 재평가한 보수주의 신학 거장들을 언급하거나 교회사를 언급하면서 가톨릭을 완전한 이단 혹은 이교로 볼 수 없다는 견해를 피력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총신대 원로 신학자들, 원로 목사들, 현직 교단 내 신학자들은 세계복음주의연맹과 같이 가톨릭과의 대화에 적극적인 보수 개신교 조직체와의 관계를 끊어야 한다는 일부 교계인사들의 주장을 비판하기도 하였다. 오히려 현재는 교회일치운동에 약간 호의적인 세계복음주의연맹에 합동 교단이 운영하는 총신대가 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합동 교단이 속한 가장 보수적인 교회들의 연합인 WRF(고신 교단이 참여하는 ICRC보다 덜 보수적이나 WEA에 비하면 보수적이다.)도 세계복음주의연맹의 회원이다.

사실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나 사랑의 교회를 세운 고 옥한흠 목사, 오정현 목사, 오정호 목사처럼 가톨릭 정교회, 현대 신학에 어느 정도 열려있는 지도자들도 교단내에 꽤 있다.

일례로 옥한흠 목사는 천주교 신학자 한스 큉의 책에서 영감을 얻어 목회철학을 재구성하였고 이는 그의 저서 <평신도를 깨운다>(한국교회의 문제 비판과 해결책 제시가 잘 이루어진 책이다.)에 고스란히 나타나 있다. 또 그는 WCC의 초기 지도자가 쓴 <평신도 신학>을 제자훈련 프로그램에 활용하기도 하였다.

최근에 오정현 목사가 목회를 하고 있는 사랑의 교회 QT 교재는 두달 연속으로 헨리 나우웬의 책을 소개하기도 하였다. 심지어 성공회 고교회파 사제 로완 윌리엄스의 책도 소개하였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사랑의 교회 산하에 있는 국제제자훈련원은 로완 윌리엄스의 최신작을 직접 번역하였다. 또 오정현 목사는 그의 책 <온전론>에서 가톨릭 신부 브레넌 메닝의 책을 언급하기도 하였다. 오정현 목사는 로완 윌리엄스의 책에 추천서를 남겼고 가장 가톨릭 요소가 잘 나타나는 헨리 나우웬의 <집으로 가는 길>을 탐독하기도 하였다.

새로남교회를 이끄는 오정호 목사는 가톨릭, 정교회와 매우 친한 전세계 기독교 연합체인 WCC에 대해 너무 배척해서는 안된다고 했다가 교단 내 보수주의자들에게 비판받기도 했다. 그가 WCC 가입 교단인 감리교 산하 목원대 명에박사학위를 총신대 학위보다 먼저 받은 것도 공격거리가 되었다.

송태근 삼일교회 목사는 가톨릭 출판사인 분도출판사에서 나온 천주교 신학 서적을 읽고 좋은 점을 배우기도 한다고 과거 인터뷰에서 밝혔다.

총신대 박용규 교수, 김지찬 교수, 주종훈 교수 등 가톨릭, 정교회, 성공회 고교회파 혹은 새로운 바울 신학으로 논쟁의 중심에 선 톰 라이트와 같은 현대신학에 열려있는 총신대 파벌도 있다. 이들의 목소리가 서청원 교수 등 엄격한 반가톨릭파보다 크다.

정리하자면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은 여전히 가톨릭에 대한 시선이 곱지는 않지만 박형룡 목사가 이끌던 과거에 비하면 가톨릭 신학을 참고하는 목사들도 늘어나는 등 상당히 유해졌다고 볼 수 있다.
극우적 성향을 띄고 있는 예레미야 이단 연구소는 가톨릭을 이단으로 지정하고 비판자료를 올리고 있다. 한국기독교이단연구소의 경우에는 천주교를 이단으로 보지 않는다.

한국 개신교의 반가톨릭 역사는, 미국 개신교 선교사들이 조선 땅을 밟기 시작한 188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근본주의 신학을 등에 업은 미국 선교사들은 가톨릭과의 차별성을 강조하며 선교 활동을 펼쳤다. 국가 권력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개신교를 한국 사회와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는 종교로 소개했다. "종교와 정치는 분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개신교보다 100년 일찍 선교해 온 가톨릭을 제국주의 종교로 부각했다.[55]

미국 북장로회 출신 선교사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는, 1892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제5차 장로교 총공의회에서 가톨릭이 선교지의 왕실과 친밀을 도모하고, 권력층이나 세도층과 결탁해 정사나 조정의 문제에 수시로 개입한다고 비판했다. 선교 초기, 언더우드는 한국어에 능통한 신부들과 높은 인쇄술, 부지 매입에 적극적인 가톨릭을 언급하며 "가톨릭이 한국을 손에 넣으려 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쓰기도 했다. 그는 "개신교인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 훗날 불신자가 아니라 가톨릭교인을 회심하게 해야 하는 상황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에서 개신교 선교사들이 잇달아 방한하자 가톨릭은 교세 확장을 우려했다. 제7대 천주교 조선대목구장이었던 프랑스인 블랑 백 요한 주교는 "오류를 설교하는 열교[56] 목사들이 활보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편지를 파리 외방전교회에 보내 지원을 요청했다.

교리 논쟁도 일어났다. 1907년 가톨릭이 개신교 비판을 위한 호교론 책 <교부들의 신앙>을 펴내자, 이듬해 감리회 신학자 최병헌이 번역한 <예수텬쥬량교변론>(정동예수교회)에는 교황의 무류성, 고해성사, 성모 마리아의 전구, 성직자/수도자독신 생활 등을 언급하면서 가톨릭이 성경의 내용을 왜곡하거나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개신교 선교 초기 두 기독교 교파가 항상 갈등 양상만을 보였던 것은 아니었다. 개신교는 한국 선교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100여 년 앞서 한국에서 선교활동을 벌여 왔던 가톨릭의 역사적 경험을 자료 삼아 나름의 한국 선교 전략을 수립했다. 개신교가 '간접 선교', 즉 학교나 병원을 중심으로 간접적인 교육선교와 의료선교를 우선적으로 펼치는 선교 전략을 채택했던 것도 가톨릭의 역사적 경험에 대한 적극적인 반추(反芻)를 통한 것이었다.

해방 이후 개신교 지도자들은 가톨릭에 대한 적대감을 정치적으로 이용했다.[57] 1956년 제3대 대통령 선거에 야당 부통령 후보로 장면이 출마했는데, 여당은 장면이 가톨릭 신자라는 이유를 들며 공세를 퍼부었다. 당시 자유당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장이었던 박영출 목사는 선거 연설에서 "가톨릭 교인인 민주당 부통령 입후보 장면 박사가 당선되는 날에는 우리나라를 바티칸교황청에 팔아먹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승만 정권의 공보실장을 역임한 전성천 목사는 1956년 4월 <한국기독시보>에 "가톨릭 신자가 집권할 경우 한국이 교황의 내정 간섭을 받게 된다"면서 "개신교 신자들은 장면에게 투표하지 말라"고 썼다.

오늘날 한국 가톨릭 신자들과 개신교인들 사이에는 서로에 대한 2가지 인식이 공존하고 있다. 한편에서는 한 분이신 하느님을 신앙하는 그리스도교 공동체를 구성하는 두 전통의 형제애가 강조되는가 하면, 다른 한편에서는 서로 상대방을 폄하(貶下)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이단시(異端視)하기까지 하는 흐름이 엄존하고 있는 것이다. 교단별로 살펴보자면, 대한성공회한국기독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가톨릭 내 진보적 에큐메니컬파는 전자 입장에 있고, 가톨릭성 비오 10세회, 교황중심적 전례주의자 등의 극보수파와 *,합신, 고신, 대신 및 기타 보수성향 장로회 교단, 기독교한국침례회, 오순절교회 중 보수적인 분파는 후자 입장에 있다.[58] 가톨릭 내 중도파[59],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가톨릭에 우호적이지만 그러면서도 신중한 입장에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는 반가톨릭 성향이었으나 가톨릭, 정교회에 매우 우호적인 세계복음주의연맹에 가입하였고 소속 교회 중 가톨릭 책을 참고하는 목사들도 많아 다른 보수 교단에 비하면 조금은 유연한 편이다.

1982년에 실시된 <한국교회 성장과 신앙양태에 관한 조사 연구>는 개신교인들의 각 교단 및 타종교에 대한 ‘친소도’(RDI=the relative degree of intimacy)를 조사한 바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신교인들은 가톨릭교회에 대해 33.8%가 친근감을 나타낸 반면에 45.5%가 경원하는 태도를 보여서 가톨릭과 개신교의 갈등이 여전히 상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age(1982-01-01)]년 전 자료다. 가톨릭에 거부감을 가진 개신교인들 중에도 이단 종파들이나 불교이슬람교 등 타 종교보다 더 거부감을 갖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이단 종파나 타 종교보다는 차라리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1월 18일부터 25일까지를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으로 지정하여, 매년 천주교, 정교회, 개신교(NCCK 소속 교단) 등 교파를 초월한 모든 그리스도교 성직자와 신앙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합기도회를 가진다. 그렇지만 가톨릭과 개신교가 격렬하게 싸웠던 역사적인 특성상, 보수성향의 천주교 신자들과 몇몇 개신교 단체는 항상 그 기도회가 열리는 문 앞에서 반대 시위를 격렬하게 벌인다. 이 또한 한국 그리스도교계 전체(특히 개신교)가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야 할 복잡한 현실이다.

교회일치운동의 가장 큰 기준으로 여겨지는 성찬례 공유의 경우, 가톨릭과 개신교는 아직 완전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이는 한국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마찬가지. 가톨릭의 경우 가톨릭 신자들과 위급한 상황에 있는 정교회 신자에게만 성체성사 참여를 허락하며, 개신교 신자들에게는 영성체 참여를 원칙적으로 허락하지 않는다. 가톨릭의 성체성사와 가장 유사한 의식을 치르는 개신교 교파인 성공회 신자들에게도 아직 성찬례 참여는 허락되지 않았다. 이는 가톨릭정교회의 경우 코린토 1서 11장에 따라[60] 완전한 일치를 이루지 않은 채 성찬을 공유하는 것을 대죄로 여기기 때문. 가톨릭과 정교회가 제한적인 상황에서나마 서로에게 영성체를 허락한 것 역시 (완전하게 합쳐지진 않았더라도) 지구상에 하나뿐인 교회의 유일한 일원으로써의 관념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또한 가톨릭과 개신교가 성만찬에 대해 바라보는 신학적 관점도 차이가 있는데, 가톨릭과 정교회는 사제의 축성과 함께 빵과 포도주가 예수의 피와 몸 그 실체로 변한다고 믿는다. 그렇지만 이것이 문자 그대로 빵의 물리적 입자 하나하나까지 살로 변한다는 비과학적인 주장을 하는 건 아니며, 그렇기에 가톨릭의 경우 성체론에 대해 "실체변화"가 아닌 "의미변화", "목적변화"라는 (교리상이 아닌) 학술적 용어로써는 성공회루터교회와 어느정도 합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그러나 그 외의 여타 개신교에서는 '(실체적이든, 의미적이든, 목적적이든) 어떤 형태로든 예수 그리스도가 성체에 현존하지는 않는다'며 "내 몸이자 피"라는 예수의 말을 단순한 상징으로만 여기고 있다. 이 때문에 가톨릭은 개신교가 성체성사에 대한 잘못된 신학을 가졌다고 보고 있다.

개신교의 타종파 성찬 참여 여부는 교파마다 다른데, 성공회의 경우 가톨릭 뿐 아니라 세례 받은 모두 기독교인들의 성찬 참여를 허락하고 있으며 성공회 이외의 교파 역시 세례를 받은 가톨릭 신자들의 성찬식 참여를 허락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예장합동, 침례회 같은 보수교단의 경우 가톨릭의 성체성사, 세례마저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가톨릭 신자들의 성찬식 참여를 금지하고 있다.

한국 개신교는 가톨릭이나 정교회'마리아교'로 욕하는 경우가 많으며 성모 마리아'예수의 육적인 어머니'일 뿐이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되면 네스토리우스파가 되며, 칼케돈 신학을 따르는 게 아닌 비칼케돈파 신학을 따르는 게 된다.

어차피 가톨릭의 관점에서는 개신교가 이미 종교개혁 시절 교회가 무류하다는 교리 자체를 부정했을 때부터 이단으로 지정될 수밖에 없었는데, 부분적인 것에서 추가로 이단을 지적한들 의미가 없는 부분이긴 하다. 애초에 가톨릭과 정교회는 자기들 외에는 초대 교회에서 끊김없이 이어져오지 않았다는 입장이니 이미 이단인 것에 또 다른 이단적 성격을 더한다고 크게 달라지지는 않는 것.[61]

한국의 경우 통합은 가톨릭에 대체로 우호적이기 때문에 WCC, NCCK에 가입했다. 다만 가톨릭을 두고 2014년에 이단적인 요소가 있다#고 공식 선언한 적은 있다. 이는 가톨릭 교리를 100%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다만 '로마교회가 반사회적이라거나 반윤리적인 다른 이단 집단과 같다고 하기에도 무리가 있다', '그러므로 로마교회는 우리와 다른 전통을 고수하는 교회로 보아야 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대부분의 개신교는 종교개혁 이후로 루터교, 성공회(중 고교회파) 등을 제외하고 성경에 직접적으로 쓰여있지 않은 것은 비기독교적인 것으로 여기고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따라서, 애초에 가톨릭과 (일부는 정교회 역시 인정하는) 성모무염시태, 평생동정, 성모몽소승천은 루터, 성공회를 제외한 개신교 진영의 입장에서는 말이 되지 않는 것이다.

한국 개신교는 유독 성모 마리아에 대한 적대감이 강한 교회기도 하다. 사실 개신교와 네스토리우스파인 아시리아 동방교회의 공통점이 매우 많아졌기에 개신교 측의 네스토리우스파 신학 연구가 활발해지게 되었다. 개신교계는 비칼케돈 종파 중에서 아시리아 동방교회를 가장 호의적으로 바라본다.

그러나, 개신교 주류 교단의 교리는 네스토리우스의 이성론이 아닌 칼케돈파의 양성론에 기초를 두고 있기에 양대 교단 간의 신학적인 차이는 꽤나 먼 편이다. 가톨릭 신학이나 가톨릭의 마리아론에 대한 반발심 때문에 주류 개신교 교단에서 테오토코스를 부정했다간, 즉시 이단 판정을 받을 수 있다. 주류 개신교 신학에서 테오토코스를 부정한 일은 없으며, 네스토리우스의 이성론과 크리스토토코스론이 개신교 신학과 유사해 보인다는 이유로 호의를 갖거나 네스토리우스파와 개신교가 일종의 수렴 진화를 했다고 평가하는 것은 하찮은 인상 비평에 불과하다. 현재 존재하는 교회 중에서 주류 개신교 교회와 신학적으로 가장 닮은 교회는 네스토리우스의 이론을 따른 아시리아 동방 교회가 아니라 가톨릭 교회다.

7. 논란 및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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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사이비가 많은 이유

7.1.1. 교리와 악용

마르틴 루터에 의한 종교개혁으로 탄생한 개신교의 중요한 모토가 개교회주의와 만인제사장설이고 이 두 가지는 마치 양날의 검과 같이 개신교의 정체성을 대표함과 동시에 이단이나 사이비가 많아 보일 수 밖에 없는 허점을 갖고 있는 설이다.

우선, 개교회주의는 루터의 종교개혁 당시 조직, 서열 중심의 가톨릭이 저지른 각종 병폐와 사회악을 막기 위해 각각의 교회에 일종의 성경에 대한 해석의 자유를 준 것인데, 기독교의 필수교리(예수 그리스도의 존재, 삼위일체 등)를 부정하지 않는 선에서 얼마든지 목회자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대선이나 각종 선거 시기에 특정 후보를 지원하는 것도 모자라 '하나님의 진정한 종 내지 사자'로 떠받드는 것도 교계 내에서 딱히 문제가 되진 않는다.[62] 또한 필수 교리를 훼손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단이 되지도 않으며 혹시라도 자신이 속한 교단에서 이단으로 판정을 받아봤자 해당 교회의 목사와 신도는 다른 교단으로 가던지, 아니면 자신들만의 교단을 창설하면 그것으로 끝이다. 그러나 다른 의미로는 가톨릭에 비하여 이단과 사이비를 더욱 쉽게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담으로, 한국의 개신교가 이렇게 많은 교파를 가진 것은 교리 해석의 견해 차이가 다수이며, 이는 꼭 한국만의 문제도 아니다. 한국 개신교 신자들은 잘 모르는 부분이지만 세계적으로 알려진 교파만 하더라도 개신교는 엄청나게 많이 존재한다.

7.2. 반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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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여성 목사 안수

한국 최초의 여성 목사 안수는 1931년 기독교대한감리회 (당시는 기독교조선감리회) 이다. 한국인이 아니지만 파송된 여성 선교사들이 목사로 안수되었다. 선교지 국가보다 더 빠른 피선교지 국가의 여성 목사 안수였기 때문의 나름의 의미가 있다. 최초의 한국인 여성 목사 안수는 1955년, 같은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전밀라 목사이다[63] 조금 논란이 있긴 하지만 1951년 재건교회의 최덕지 (명예)목사를 최초로 보는 경우도 있다.

그 뒤 장로교는 1974년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에서 여성 목사 안수 허용을 결의하면서 1977년 한국 최초의 시각장애인 여성 목사인 양정신 목사가 안수되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는 1995년 여성 목사 안수를 허용했고, 1996년 통합교단 최초의 여성 목사인 박진숙 목사가 안수되었다. 대한성공회는 2001년 민병옥 사제를 최초의 여성 사제로 서품했다. 이후 2003년 예수교대한성결교회, 2004년 기독교대한성결교회, 2011년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교단에서 2012년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순복음측), 2013년 기독교한국침례회의 여성 목사 안수가 허용이 되었고 아직도 여성 안수를 하지 않은 교단은 언급한 교단을 제외하고 전부이다. 고신 교단은 여성 목사 안수가 영성 약화의 결과라고 2020년에도 이야기하고 있다. 다만 위에 언급한 교단들 중 몇몇은 전체 교회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거대 교단들이라, 인구 비율로 따지자면 상당히 크다.

현재 대한민국의 개신교 교단들은 여성 목사 안수를 대부분 허용하고 있다. 다만 일부 보수 교단들의 경우 아직까지도 여성 목사 안수를 허용하지 않는다.(이 부분에 대해서는 신학적으로 논쟁거리이다.)

다만 여성 교역자 부분은 기독교 부분에서는 개신교가 가장 진보적인 부분이라는 점은 알아두어야 한다. 다른 거대 교파인 천주교와 정교회는 아예 교리적으로 여성 성직자 불가를 못박아두고 있다. 신부(성직자) 문서에서는 아예 이 부분을 왜 교리적으로 여성이 성직자가 될 수 없는지를 자세히 설명하고, 이를 교회의 특징으로 이해해 달라는 서술도 있다.

9. 교세

개신교는 한국에서는 급속도로 성장하여 훨씬 먼저 들어온 가톨릭을 뛰어넘는 신자 수를 가지게 되었다. 이 지도는 각국의 개신교 신자 비율을 나타낸 것인데 한국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색이 칠해져 있다.

참고로 2014년 12월 11일 JTBC 뉴스룸의 앵커 브리핑에서 나온 말인데 한국의 개신교 교회 숫자는 무려 78,000개라고 한다.[64] 편의점은 25,000개. 그 많다는 편의점보다 3배는 더 많다. 참고로 총 인구 7,500만에 인구 95%가 이슬람터키에서, 이슬람 성원 모스크 수가 63,000여개인 걸 생각하면 한국에 개신교 예배당이 얼마나 많은지 실감될 것이다.[65]

권력층에 속하는 정관계에서는 개신교 신자 비율이 한국 전체 인구 내 개신교 신자 비율보다 높은 편이다. 2016년 기준으로 대한민국 전체 국민 가운데 개신교 신자 비율이 23% 정도였는데, 국회의원 가운데 개신교 신자는 18대 국회에서는 120여 명, 19대 국회에서는 107명으로 35.7%를 차지하였으며, 20대 국회 당선자는 75명(25%)이었다.#[66] 또한 개신교 신자들이 정치적으로 보수적이라는 관념과는 다르게[67] 개신교인 정치인은 모든 정파에 고루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한국의 개신교의 교단들 중에 장로회가 가장 교세가 강한데, 장로회 선교사들이 근대 시기의 한국으로 많이 유입하여 선교한 것도 있지만, 평신도 입장에서 장로라는 감투가 있는 것도 장로회의 교세 성장에 기여했으리라는 추측도 있다. 여기에 더해 장로교단의 분열도 장로회의 교세 성장에 크게 기여했는데, 분열되어 나온 교단들이 제각기 세를 불리고자 선교, 교회 개척을 공격적으로 추진한 것도 한 몫 했다. 물론 그 과정에서 한때 목회자로서 자질이 의심스러운 먹사들도 양산되었지만.[68] 본래 장로가 없는 감리회 등에서도 장로회의 영향을 받아 장로라는 직책을 만들었을 정도. 반면 유럽에서 많은 성공회루터교회는 보기 어렵다. 구한말부터 선교사들은 영미의 장로회와 감리회 선교사들이 많았던 영향이고 루터회는 1950년대에야 한국에 본격적으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럽 대륙 개신교와 교류할 때는 주로 네덜란드와 교류하는 경우가 많다.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서 개신교 인구가 처음으로 불교 인구를 앞질렀다. 혹자는 실제론 열성신도가 적어서 의미 없는 통계라고 추측하지만 한국 가톨릭 문서에도 나와있듯이, 열성 신도와 나이롱 신자를 통계적으로 구분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젊은 세대들이 입교하는 비율이 떨어지고 있기에 개신교의 교세는 장기적으로 꺾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걸그룹을 예로 들면, 90년대 초반생들까지가 멤버로 있는 2세대 아이돌만 해도 압도적으로 개신교 신자들이 많았다. 당장 소녀시대원더걸스 멤버의 절대다수가 개신교 신자이다. 하지만 90년대 중반생 이하가 중심이 되는 3세대부터 개신교 신자들의 비중은 대폭 줄어든다. 예컨대 러블리즈는 8인 중 3명[69], 오마이걸은 7인 중 1명[70], Red Velvet은 5인 중 2명[71], TWICE는 9인 중 2명[72]이 개신교 신자이다. 이렇듯 대한민국에서 개신교의 점유율이 감소하는 반면 무종교 인구는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실제로 한국갤럽의 2021년도 조사에 따르면 2014년에 비해 개신교 신자수가 4% 감소하여 17%가 되었다. 반대로 무종교 인구는 무려 10% 상승하여 60%에 육박했다. 갤럽은 청년층의 무종교 증가가 전체 무종교 인구 증가의 최대 원인이라 해석했다. # 종교 현황 종교에 대한 인식

9.1. 지역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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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서고동저, 그러니까 서해안으로 갈수록 많아지고 동해안으로 갈수록 줄어든다.[73] 다만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이고, 개신교세는 전국적으로 골고루 분포해 있다.

위의 대한민국 각 지역별 종교인 통계에 의하면 전라도에서 가장 강세다. 개신교는 전북 26.9%, 서울 24.2%, 전남 23.2%, 경기 23.0%로 전라도와 수도권에서 강세를 보였고, 경상도와 충북에서는 경남 10.5%, 경북 13.3%, 부산 12.1%, 대구 12.0%, 울산 10.9%, 충북 15.5%로 약세였다. 개신교의 지역별 신자 분포 차이는 일제 강점기 때의 선교정책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출처. 경상도에서는 불교가 유난히 초강세다.

신자 수로 따지면 서울, 특히 수도권 전역의 개신교 신자 수가 훨씬 많다.[74] 서울의 경우 대부분의 지역에서 개신교 신도가 가장 많다. 그 중에서도 신도 수 비율이 많은 곳은 강남3구로,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에서 각각 25~30%대를 기록하고 있다.[75] 그 외에도 강동구, 용산구, 영등포구, 양천구, 종로구, 중구, 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성북구, 노원구, 서대문구, 마포구, 강서구, 강북구, 은평구, 구로구, 동작구, 관악구, 금천구, 중랑구, 그리고 도봉구에도 개신교인이 전체 인구의 20% 이상 된다.

실제로 서울 강북 지역은 서울 강남 지역과 달리 개신교 바로 뒤를 불교가 따라가는 지역이다. 기독교에 대한 반감도 상당히 큰 지역으로 2019년 현재 알려져 있는데, 이 지역이 경기 북부 지역 출신 비율이 많고, 도봉구 전체 인구의 30~35% 정도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양주시(구리시, 남양주시 출신 제외) 출신이 가장 많다. 양주시 출신은 도봉구 전체 인구의 1/4인 25% 정도이며, 본래부터 경기 북부 출신들은 원래 개신교에 대한 반감 뿐만 아니라 혐오감이 상당히 심한 편이라고 한다. 더욱이 녹산교회라는 이단 교회 때문에 개신교에 대한 반감이 아주 상당한 편이다. 보수적인 지역들인 포천, 연천 쪽이 특히 그런 편이며(실제로 이 두 지역의 복음화율은 7%, 8% 정도로 경기도 전 지역에서 매우 낮은 편에 속한다. 가평이 21% 정도의 복음화율을 보이고 있는 반면에 말이다.[76]) 한편 해당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도권 일대의 도시 지역에서는 과천시(29.86%), 의왕시(26.59%), 용인시 수지구(27.82%), 고양시 일산서구(25.16%), 성남시 분당구(25.06%) 등의 개신교인 비율이 25%를 넘는 지역으로 집계됐다. 또 광명시,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 덕양구, 용인시 처인구, 용인시 기흥구, 수원시 장안구, 수원시 권선구, 수원시 팔달구, 수원시 영통구, 안성시, 이천시, 평택시, 동두천시, 의정부시, 성남시 중원구, 성남시 수정구, 광주시, 하남시, 파주시, 화성시, 남양주시, 구리시[77], 안산시 단원구, 안산시 상록구, 부천시, 가평군, 양평군, 여주시, 오산시, 군포시, 시흥시 등도 개신교 비율이 높다. 그러나 경기 북부 지역의 본거지인 양주시, 포천시, 연천군은 개신교 비율이 경기도 지역에서 상당히 낮은 편이다. 왜냐하면 유생들이 전통적으로 많이 살아 개신교에 대한 반감이 어느 지역보다도 강하기 때문이다. 특히 연천군청에는 신우회도 경기도 내에 유일무이하게 조직되지 않아 복음화율이 얼마나 낮은지를 보여 준다.[78]

인천광역시의 경우에는 아예 전역이 개신교 초강세 동네라고 봐도 될 정도로 개신교의 세력이 상당히 강한 반면 불교의 세력은 상당히 약하다. 특히 감리회의 세력이 가장 강하다. 반면 침례회, 성결교회, 구세군은 존재감이 약하다.

또 흔히 전국에서 교세가 가장 강하다고 할 수 있는 전라도도 그 내부에서 지역 차가 좀 있는데, 전주시, 익산시, 군산시, 김제시 등을 비롯한 전북 서북부 지역과 순천시, 여수시, 광양시 등 전남 동부 지역에서는 특히 개신교 비율이 높다. 반면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 곡성군, 구례군 등 경상도와의 경계에 있는 오지 산간 지역에서는 개신교 비율이 비교적 낮은 편.[79] 특히 구례군은 전라도에서 개신교 비율이 가장 낮다.[80][81]

반대로 포항시울릉군을 제외한 경상도에선 개신교도의 비율이 매우 낮은데, 이는 경상도가 멀리는 신라의 중심지였던 오래 전부터 불교의 영향력이 컸고, 구한말 - 일제강점기에는 유림의 세가 상당했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포교가 원활하지 않았다. 심지어 대도시들인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도 기독교세가 낮다.[82]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역시 개신교 신자의 비율이 매우 낮다. 이유는 육지 문물에 대한 배타성과 해방 직후 서북청년회가 제주에서 저지른 범죄 때문.[83] 당시 서북청년단의 주축이 영락교회 출신자들이었다.

다만 충청도는 조선 유력 사대부들이 많았던 지역임에도 대전광역시, 충청남도는 개신교의 세가 약하지는 않다. 대략 수도권과 비슷한 정도. 이는 충북 지역이 전통적 사대부들이 많았던 지역인 반면 대전과 천안 지역은 근대에 들어서 도시가 급성장하여 외지인들이 많이 유입된 지역이며[84], 충남의 다른 지역들은 본래 천주교인들이 도피지로 삼았던 곳임을 감안해야 한다. 또 아산시, 공주시, 논산시, 서산시, 당진시, 보령시, 태안군, 홍성군, 예산군, 청양군, 서천군[85], 금산군, 계룡시 등에도 기독교 비율이 제법 높으며, 대전에서도 외지인의 비율이 높은 서대전인 서구, 유성구 등의 신도심에서 기독교 비율이 높은 편이고, 동대전이자 구도심인 중구, 동구, 대덕구 등에서도 기독교 비율이 꽤 된다. 원래 불교세가 강했던 세종특별자치시도 마찬가지로 신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기독교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다만 부여군은 예외적으로 충남에서 개신교 신자 비율이 가장 낮다.[86]

그리고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전방의 여러 군들(화천군, 인제군, 철원군[87], 양구군, 고성군 등)이 신자 비율이 높다. 아무래도 군에서 진급을 하려면 교회에 다녀야 한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듯. 또한 강원도의 제1도시인 춘천시가 기독교인 비율이 제법 높다. 이유는 각주의 설명 부분을 참조하라. 반면에 원주시는 복음화가 중소도시임에도 제법 낮은 편이다.[88] 다만 속초시, 강릉시, 태백시, 동해시, 정선군, 영월군, 평창군 등 원래 불교가 강세였던 영동 지방도 요즘 들어서는 기독교인 비율이 일전에 비해서 약간 높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척시양양군은 강원도에서 개신교 신자 비율이 가장 낮다.[89][90]

충청북도에서는 증평군, 진천군, 음성군, 청주시를 비롯해 충주시괴산군도 상당히 기독교 비율이 높아지고 있고, 불교세가 강하던 옥천군, 영동군, 보은군, 제천시 등에서도 점차 기독교인이 늘어나고 있다. 다만 천태종의 총본산인 구인사가 자리잡고 있는 단양군은 충북에서 개신교 신자 비율이 가장 낮다.

하지만 개신교의 교세가 낮은 경상도에서도 최근 선방을 하고 있는 지역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데, 대구광역시의 동구, 서구, 남구, 북구, 중구 같은 구도심, 수성구, 달서구 같은 부촌 등과 부산광역시의 중구, 서구, 동구, 영도구 같은 구도심, 동래구, 수영구, 금정구 같은 인구 번화가, 연제구, 부산진구, 남구, 해운대구 같은 번화가 및 부촌, 북구, 사상구, 사하구, 강서구 등의 낙동강 벨트 등이 개신교가 선방하는 지역들로 뽑히며, 울산광역시는 중구, 남구, 울주군동구, 북구, 그리고 경상북도구미시, 포항시, 경주시, 김천시, 영주시, 칠곡군, 의성군, 영덕군 등은 선방을 하고 있는 지역들이며 경상남도김해시,[91] 거제시, 양산시, 진주시, 통영시, 창원시 성산구, 창원시 의창구, 창원시 진해구,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시 마산합포구 등도 나름 선방을 하고 있다. 물론 아직은 교세가 여전히 약세이며, 신자 수도 주로 청년층보단 노년층에서 증가한다는 건 약점이다. 청년층은 아예 종교 자체를 안 믿거나 그나마 믿던 종교마저도 더 이상은 안 믿고 무종교인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

2005년에 크게 감소했다가 그 이후로 다시 교세를 회복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대한민국 개신교는 1970년대 이래로 메이저 지위를 놓친 적이 없었다. 좋든 싫든 현재 대한민국 정치, 사회, 문화 등 국민의 삶 전반에서 가장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종교 1위가 개신교다. 대체로 2005년에 큰폭으로 감소하거나 2015년 다시 증가했다고 보기보단 통계 조사시 질문 순서나 용어의 차이로 2005년엔 과소 조사되고[92], 2015년엔 개신교에서 이탈한 신흥 종교들이 대거 포함된 걸로 본다. 대체로 타 기관이나 교계 조사로는 05년 감소폭이 이상변동이었고 18~19%로 조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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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게도 전국에서 개신교 신자의 비율이 가장 높은 시/군으로는 인천광역시 옹진군[93], 인천광역시 강화군[94], 전라남도 신안군[95] 등 서해안 쪽 경상북도 울릉군[96] 등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데, 이렇게 된 이유 가운데 하나가 엉뚱하게도 이들 지역에서는 육지처럼 교회가 난립하는 일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육지에서 경쟁적으로 교회를 개척하는 개신교 교단들이지만, 섬 지역에서는 여건상 각 교단별로 선교 구역을 분담하는 경우가 많아 대개 섬 하나에 교회가 하나 꼴로 존재하기 때문에 신자 수 확보를 위한 교회, 교단 간 경쟁이 육지에 비해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는다.

9.2. 소득별

서울 강남3구종로구 평창동,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대구광역시 수성구, 인천광역시 송도국제도시, 경기도 분당신도시 등 소위 부촌에서 지지세가 강하다. 판교신도시, 일산신도시 등 중산층이 거주하는 지역에서도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강하다.

다만 저소득층이 많이 사는 지역임에도 강한 곳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호남 농촌 지역이나 호남 이주민이 많은 성남시 수정구와 중원구, 서울 금천구, 관악구, 구로구 등에서도 지지세가 꽤 있다.

9.3. 교단별

2002년 2008년 2011년 2018년[97]
교단 신도수 교단 신도수 교단 신도수 교단 신도수
1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 2,300,327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 2,896,967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 2,953,116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 2,789,102
2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 2,283,107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 2,686,812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 2,852,311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 2,764,428
3 기독교대한감리회 1,394,515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1,800,000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98] 2,201,868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백석대신)[99] 1,403,273
4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개혁) 1,169,572 기독교대한감리회총회 1,557,509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100] 1,800,000 기독교대한감리회 1,334,178
5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 1,106,712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정통) 866,599 기독교대한감리회총회 1,586,063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개혁)[101] 497,860
6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102] 960,459 기독교한국침례회 801,437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총회 1,016,036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고신) 473,497
7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정통) 823,469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 564,260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백석)[103] 870,583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개혁총연) 327,949
8 기독교한국침례회 692,767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고신) 474,047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 566,500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300,000
9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 503,991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대신) 452,314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개혁)[104] 551,857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개혁)-B 165,851
10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고신) 427,832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337,570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고신) 464,799 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 163,052
출처: 이혜정, 통계를 통해서 본 종교인구와 개신교단의 변화(2015), 문화관광부 한국의 종교 현황(2002, 2008, 20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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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주요 6개 교단 교세 통계-뉴스앤조이

위의 표에서도 볼 수 있듯이, 한국 개신교의 대다수는 여러 분파로 분열된 예수교장로회 교단이다. 그중에서도 합동·통합 양대 교단의 교세가 가장 크다[105]. 그 외에도 감리회, 오순절교회(하나님의 성회), 침례회, 성결교회 등의 교세가 크다. 공통적으로 보수적이고 복음주의 및 정통주의적 교리가 강하다는 것이 특징이다.[106]

이러한 이유로는 대한민국에 온 선교사가 대부분 장로회 출신인 것도 있는데다, 칼뱅주의 특유의 확실하고 깔끔한 교리, 심플한 인테리어와 예배 형식이 사상적 일관성을 중시하는 한국인의 정서와 잘 맞았기 때문이라 볼 수 있다. 뿌리는 다르지만 한국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장로회의 영향을 많이 받은 대한감리회[107] 장로회 다음으로 큰 교파라는 점, 장로회 중에 칼뱅주의의 색채가 제일 덜한[108] 기독교장로회의 교세가 작다는 점 등이 이를 뒷받침해준다. 우리나라의 장로회 교인이 650만명 정도이고, 전세계의 장로회 교인이 약 2,000만명이다. 전세계 장로회 교인의 1/3이 한국인이라는 말이다. 미국 PCUSA, PCA, OPC, RCA, CRC같은 백인계 칼뱅주의 교단에서조차 한인교회가 많이 소속되어 있을 정도.

반면 진보성향 및 사회구원 성향인 기독교장로회, 성공회, 루터교회, 구세군, 기독교대한복음교회 등은 예나 지금이나 최하위권에서 맴도는 수준. 달리 말하면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개신교의 대표 이미지가 장로회로 완전히 고착화되었단 뜻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찬밥 취급받는 교단들이 구세군을 제외하면 대체로 전례적(liturgical) 성향이 강하다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이는 상기했듯 한국인의 전반적 성향과 맞지 않아서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이들 교단이 다른 교단에 비해 개별 전도보다 사회 선교에 더 주력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109] 예를 들어, 대한성공회는 국내에 교회가 100여개 정도인데, 위탁운영 중인 사회복지시설이 150곳을 넘는다. 교회 수보다 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이 더 많은 것으로, 사회 선교에 집중하는 성공회의 경향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110] 구세군 대한본영도 전국적으로 교회수가 265개인데 비해 직영 및 위탁운영 사회복지 시설이 158개로, 사회 선교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한 편이다.

또 주목해 볼 만한 점은, 십여 년간 급격한 교세 확장으로 오순절교회에서 분리되어 나온 여의도순복음교회와, 마찬가지로 거대 교단이 되었지만 한국의 주요 교단들이 이단으로 분류한 재림교회가 상위권에 있다는 점이다.

9.4. 연령별

2021년 진행된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국내 종교 현황 조사[111]에 따르면 19~29세에서 개신교인의 비율은 14%, 30대에서는 19%를 차지했다. 이는 불교의 4%, 6%와 천주교의 3%, 5%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다. 40대에서도 불교와의 격차는 줄어들었지만, 15%로 전체 종교 1위를 차지했다. 5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14%, 23%로 앞선 연령층과 비슷한 비율을 차지했지만 각각 23%, 28%라는 매우 큰 수치를 기록한 불교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

개신교는 비교적 전 연령층에서 고른 신자 분포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종교의 고질적인 문제인 신자 노령화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60대 이상에서 유일하게 20%를 넘고, 나머지 연령에서 14~19% 정도의 비율을 차지했지만, 타종교에 비해서는 크게 선방했으며, 연령에 의한 신자 비율의 차이도 작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비종교인의 비율이 매우 큰 젊은 층에서 전체 종교인 중 개신교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크다는 것이다. 개신교의 경우, 다른 연령층과 비슷하게 19~29세 14%, 30대 19%를 차지했으나 불교는 각각 4%와 6%, 천주교는 3%와 5%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이는 연령층의 불균형과 세속화에 개신교계가 잘 대처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의미를 갖는다.

다만 인구 전체와 젊은 층에서의 강세만큼, 이탈자의 수도 가장 많다. 전체 비종교인의 25%가 과거에 종교를 믿었지만, 현재는 종교를 갖고 있지 않다고 한다. 이들의 13%가 개신교 신자였다고 답했고, 이는 불교 9%, 천주교 3%를 뛰어넘는 수치이다. 교세가 큰 만큼 점점 가속화되어 가는 탈종교와 세속화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것으로 보이며, 코로나 이후로 줄어든 종교활동과 개신교와 종교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등도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10. 선교

10.1. 국내

극성 예수쟁이를 위시하여 보편적 사회가치에 부합하지 않는 선교 활동이 문제시된다. 이들 예수쟁이와 일반 개신교인들의 포교활동 간의 범위가 모호해 전반적인 개신교의 선교활동이 한꺼번에 비판을 받는 경우도 있다. 태도를 막론하고 전도 자체가 타인이 종교를 믿지 않을 권리를 침해할 요소가 크기 때문이기도 하다.

국내 개신교의 역사적 특성상 종파가 매우 다양하고, 각 종파 간의 차이가 성경 해석부터 시작하여, 정치적 성향에 이르기까지 차이가 극과 극에 이르는 경우도 많으므로 개신교는 어떻다고 단정하기는 곤란한 바가 있다. 일부 이단 문서 참조.

이러한 선교 활동이 비기독교인들이 수용 가능한 선에서 건전한 자원 봉사활동 등으로 이루어지는 경우에는 사회에서 긍정적 역할을 하기도 한다. 실제로 국내의 교육, 의료, 복지 계열에는 개신교의 기여가 크다. 그러나 그렇지 않고 사회의 전통적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 지나치게 배타적인 선교 활동의 경우 사회적인 갈등을 야기하기도 한다. 이러한 요소가 곪고 곪아 터지는 한 예가 바로 땅밟기. 해당 문서 참조.

10.2. 국외

한국에서 신자가 많이 늘고 교세가 많이 확산되었기에, 짧은 역사도 불구하고 국외로의 활발한 선교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미국 다음으로 세계 2위였다.[112] 조용기 목사에 의하면 무려 190개 나라에 3만 명이 있다 카더라. (출처는 <월간중앙>에 조용기 목사가 쓴 광고)

국외 선교활동에 대한 현지에서의 평가는 일반적으로 좋은 편이다. 이는 해외에서의 선교활동이 봉사라는 형태로 시작하기 때문으로서, 구호품 전달, 학교나 병원 설립 등 현지인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부분에 도움을 많이 주고 있어 이에 대한 현지인들의 평가가 높다. 또한 이러한 선교와 봉사에 태권도, 한국 요리, 국악한국 문화 전파도 함께 이루어져 외국에 한국을 알리는 데에도 기여하는 측면도 있다.

국외에서의 개신교 선교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이 다음 단계이다. 일단 이런 선교단체에서의 봉사라는것이 기본적으로는 선교를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선교가 근본적인 목적이기 때문에 선교 없이는 봉사활동도 없다는 소리. 때문에 봉사를 통한 감화라는 장기적인 계획 없이 단기간에 성과를 거두려고 하거나, 현지의 문화와 종교를 무시하고 지나치게 배타적인 포교활동을 하여 봉사와의 밸런스를 맞추지 못하게 될 경우 큰 문제가 된다. 대표적인 사례가 2007년 샘물교회 선교단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113]

문제를 만드는 것은 일부만의 문제인가? 현지인과 문제없이 지내며 조용히 헌신하는 선교사들이 다수라고 주장되며 인터넷에서 까임의 대상으로서 언급될 때처럼 절대 다수가 아닌 것은 확실하지만, 이런 다수의 선교사들조차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 조급증과 우월감, 배타성에서 비롯된 온갖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꽤 많은 숫자로 발생하고 있다. 사건사고 면은 선행보다 기억에 강하게 남기 마련이다.

한편 이러한 국내외에서의 선교 및 포교 목적의 봉사 활동을 국내 개신교인들에 대한 과시, 보여주기라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다. 봉사 활동을 위해서는 돈과 물자와 사람이 필요한 법이니 당연히 홍보야 필요하기 마련이지만, 이런 비판은 봉사에 대한 홍보가 실제보다 지나치게 부풀려지는 경우가 왕왕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런 검증되지 않은 사실들은 인터넷과 거리의 전단물 등을 통해 무차별로 확산되어 문제를 부풀린다고 개신교계에서 변명하지만, 글쎄? 다름아닌 개신교 목사나 선교사들이 증언하고 이런 게 자기들이 봐도 너무나도 지나치고 무례한 게 많다고 입증한 것도 많다. 국외에서 선교과정에서 일어난 수두룩한 사건들이 이를 증명하며, 이에 관련된 책으로는 〈개독교를 위한 변명〉, 〈무례한 자들의 크리스마스〉 등의 목사선교사에 의해 쓰여진 내부 증언담이 있다.

이런 책자에 나온 한가지 사례를 보면 동남아 어느 나라에 한 목사가 10년 가까이 조용히 선교한 적이 있다고 한다. 이 목사는 절대로 현지인들이 많이 믿는 불교를 욕하지도 않고, 현지 스님들과도 사이좋게 지내고 절대로 이들에게 강요도 하지 않으며 틈틈히 우물 파는 일도 돕고 의료봉사도 도우며 조용히 봉사했다. 이러니, 일부 현지인들이 고마워하며 알아서 교회로 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어느 한국 교회에서 이걸 보고 비난하면서 이렇게 느릿느릿하게 어느 세월에 선교할 거냐며 이 목사를 비난했다. 그 마을에 다른 교회를 차리고 불교를 믿고 지옥에 가지말라는 말까지 해대니 마을 사람들은 돌던지고 나가라고 하고 결국,경찰도 와서 사람들의 항의와 분노를 다 듣고 같이 화내면서 이 한국 교회나 선교단 전원에 대해 국외추방을 명령했다. 그나마, 오래전부터 현지인들과 친하게 지낸 목사는 마을 사람들이 저 분은 그럴 분이 아니니 탓하지도 않고 여전히 친하게 지냈지만 이 목사는 저 멍청이들 때문에 개신교가 현지인들에게 지옥 협박에 종교 강요하는 쓰레기라는 인식을 심어줬다며 더 심각한 것은 그 작자들은 강제로 추방당할때까지 죄사함을 벗으라느니 경찰에게도 큰 소리나 쳐서 그걸 보면서 같이 분노했고 마을 사람들에게 한국 개신교가 다 저런 미친 것들만 있지 않다고 변명과 사과까지 했다고 한다. 그 목사는 해당 책자 지은이들에게 이야기하길, 나야 오랫동안 알고 있으니 사람들이 믿어주고 비난하지 않는 것이지만 이후로 다른 개신교 관계자가 오면 사람들은 견제하고 피하게 만드는 짓을 스스로 했다며 한탄했다는 사례였다.

교단들이 이런 잘못된 행동들에 대해 제대로 비판하지 않는 것 또한 비난받아야 할 것이다. 어디까지나 일부만 그렇고 대부분은 좋은 소리 듣는다면 좋은 쪽만 홍보하고 선전하며 잘못은 모른 척 하는 문제를 넘기면 안 된다.

대한민국 개신교는 더 이상 국내에서 교세 확장 등을 기대할 수 없다고 한다. 이미 교세가 늘어날 만큼 늘어났으며, 교회는 너무 많아서 경쟁이 심하다. 출생률 감소 추세와 맞물려서 교세의 성장이 둔화되었거나 마이너스로 접어들었다는 분석. 이것이 자연스럽게 다른 나라로 눈을 돌리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선교를 무조건 반대하는 시각도 옳지 않다. 어찌 보면 종교 집단의 당연한 활동이며, 불교천주교정교회원불교도 선교하고 봉사단체도 얼마든지 보낸다. 그런데 문제는 외국에 선교 목적으로 나가는 사람 중에 한국에선 수십여 년 사이 50년대 대비 40년 만에 10배 이상 급속도로 교인이 증가하는 유례 없는 성장세를 거두었으니 국외에서도 이와 같은 성공이 반복될 것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이미 각국에는 그 나라의 종교가 뿌리내리고 있다.

더더욱 문제는 그 아프가니스탄에 불교 의료봉사 단체들이 가고 꾸준히 봉사활동 했음에도 개신교처럼 납치당해 살해당하거나 이러지도 않았다. 전직 한국군 장교이던 채수문 전 육군 중령(대령으로 예편)이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본 것을 쓴 책에서도 나온다. 불교 측은 한국군 말을 잘 듣고, 거긴 위험하다면 얼씬도 안했다. 다만 비구니 몇 분이 거기도 사람들이 병으로 죽어가니 도움이 절실하니 우리 목숨바칠 각오로 간다라고 가려고 했으나, 스님들이 오히려 민폐라면서 아무리 각서를 쓴다고 해도 스스로 목숨버릴 각오라고 해도 결국 여기 한국군 여러분에게 피해가 간다. 이렇게 이분들에게 피해를 끼치고 가는 건 옳지 않으니 자제해달라고 하자 비구니들도 아쉬워하면서도 죄송하다고 물러났을 뿐. 그런데 개신교는 대체 아프가니스탄에 어쨌냐고 비난했다. 그 덕분에 한국군 평화유지군은 대체 어떤 분위기인지 알기나 하냔 말이다. 이렇게 해외 봉사활동이라고 가면 현지 분위기도 봐야하는데 막무가내로 가서 선교활동이라고 벌이는 짓은 한국정부가 현지 진출 기업에게도 오히려 한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심어준다라고 우려하는 짓임에도 이러고 있는 개신교만의 심각한 문제라고 봐야겠다.

순례 목적으로 기독교 성지를 방문하는 것에도 일부 문제가 있다. 예루살렘을 비롯하여 기독교의 성지들은 대부분 이스라엘이나 이슬람 국가들의 영토다. 튀르키예에선 중요한 성지들을 경비원들을 통해서 지켜준다곤 하지만, 터키의 동부는 보수적인 이슬람 동네이다. 다른 곳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런데 이런 곳에서 개신교 찬송가를 부르면서 울부짖으면서 기도하는 것은 주위의 이목을 끄는 일이며, 결코 현명한 처사가 아니다. 한국어니까 모를 것 같은가? 손에 들고 있는 것과 분위기만 봐도 뻔하게 알 수 있는 일이다. 게다가 웬만한 성지들은 전부 가톨릭 아니면 정교회 등 개신교가 아닌 타 기독교 종파의 소속이다. 엄연히 가톨릭인 가르멜 수녀회가 운영하는 주님의 기도 성당에는, 기도문을 수정해야 한다는 어느 극우성향 개신교 목사의 주장에 따라 1960년대부터 40여 년 넘게 자리하며 순례자들을 맞이해온 가톨릭 주님의 기도문이 갑자기 철거되고 개신교식 주기도문이 설치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사건은 개신교 내부에서도엄청난 비판을 받았고, 개신교 교계언론에서도 비판으로 가득하다.

한국어 주님의 기도문을 봉헌한 천주교 부산교구는 이 소식을 접하고 곧바로 원상 복구를 바라는 공문을 예루살렘 총대주교와 가르멜 수도회 총장, 주님의 기도 성당을 관할하는 이스라엘 주재 프랑스 대사관과 해당 가르멜 수녀원 등에 보냈다. 이에 예루살렘 총대주교는 2월 9일자로 원래대로 복구할 것이라는 답변을 보내왔고, 한국어 가톨릭 주님의 기도가 다시 설치되었다. 문제는 개신교 주기도문이 여전히 그 자리에 남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한국어로 된 주님의 기도가 2개나 되는 웃지 못할 사태가 벌어지게 되었다.

예루살렘이나 시나이 산과 같은 다종교의 공동 성지에서 새해 첫날 찬송가 불러대며 울부짖는 건 민폐의 결정판. 개신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넘어 국가 이미지 손실이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종교의 자유는 있으나,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하면 안된다는 것. 예를 들어 지하철 포교는 법에 어긋나므로 하면 안되는 것이다.

그나마 21세기 들어서 개신교 신자가 늘어난 나라가 중국이다. 이미 중국 내 개신교도 인구는 일각에서는 한국 인구를 능가했다고도 전해진다.[114] 최근 개신교의 성장세에 중국 정부의 탄압은 나날이 거세지면서 공산당 산하 교회가 아닌 교회를 불도저로 밀어 버린다던지, 목사를 쥐도 새도 모르게 잡아간다든지 국외 출신 선교사를 추방하거나 목사나 교회에 대하여 세금 탈세라든지 여러가지로 딴지를 걸거나 교회를 폐쇄하기도 한다. 어쨌든 이를 두고 국내 개신교 선교층의 반응은 여러가지인데 우선은 같은 개신교로서 환영하는 분위기. 반대로 중국에서도 국외 선교를 하기에 한국 교회의 국외 선교에 라이벌이 된다고 반발하는 반응도 있다.

2016년 터키 동부에서 또 한국인인 극우 개신교 선교단이 논란이 되고 있다... 결국 현지 터키인들의 욕설과 빗자루로 처맞고 모욕당하는 게 당당하게 유튜브로 올라와 있다.#

11. 봉사 활동

한국 개신교는 국내외 봉사 활동에 절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2019년 기준 750만 명의 신도가 한국 인구의 약 20%를 차지하는데다 사회에 봉사하고 헌신하기를 실천하는 개신교 특성상 한국의 사회복지를 유지하는 거의 유일한 원동력이 되는 실정이다. 개중에는 포교를 목적으로 하는 봉사 활동은 물론이거니와, 포교를 표면적으로 하지 않으면서 후원하는 봉사 활동도 많다. 순수한 봉사활동이라고 보긴 어렵겠지만 지역사회 기여와 같은 것도 점차 제도화되어 가는 추세라, 신도시에 지어지는 신설 교회들 중 적지 않은 수는 지역 사회를 위해 족구장이나 풋살장 같은 레저/스포츠 센터, 헬스장, 대강당, 공연장 등을 함께 무료로 운영하는 경우도 많다.[115]

복지기여도는 지방 기준 개신교 50%, 불교 30% 정도이며 수도권 기준으로는 개신교가 90%에 육박한다.

한편 포교를 목적으로 하는 봉사 활동의 경우에 대해서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하는 이들도 있으나, 국내와 같이 개신교의
봉사 비중이 전체 국가의 봉사에서 차지하는 바가 절대적인 경우에 실제 봉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대부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참고로 모든 종교활동의 대외 활동의 궁극적 목표는 포교다.

12. 교포 사회에서의 역할

개신교가 강세인 영미문화권[116]이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는 물론이고, 가톨릭 또는 정교회가 강세인 유럽이나 중남미, 공산국가인 중국 [117], 기독교가 거의 없는 일본이나 중동[118] 등 대부분의 이민지에서 한인교회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119]

국외 각지의 교포 사회에서는 교회 본연의 역할에 더하여 교인들 간의 커뮤니티 역할도 한다. 특히 미국의 경우 대부분의 한인 교포들이 개신교 신자들이다. 새로 이민을 오게 되는 사람들이나 유학생들이 현지에 적응하는 데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교회를 나가지 않던 사람도 해외에서 교회를 다니는 경우가 매우 많다. 다만 이걸 긍정적으로만 평가할 수 없는 것이 같은 교회 다니는 교우를 돕는다는 마음가짐이 아니라 선임자의 이점을 이용해서 신임자를 소위 '낚시질'하려는 목적으로 도움을 제공하는 경우가 결코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일례로 2000년 전후해서 도쿄에서는 한인교회 소속의 재일교포들이 집 구하기 어려워하는[120] 신참 유학생들 상대로 방을 빌려준다며 낚시를 한 후, 입주할 때 다 되어서 별안간 '교인 아닌 사람에겐 못 빌려준다'며 교회에 나오기를 강요하는 사태가 빈발했던 적이 있었다.

이민 사회에서 교회가 비대하게 커지면서, 비신자들에 대한 배타성이나 한인교회 간의 다툼 또는 교회 내부에서의 힘싸움 등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게 가볍게 볼 게 아닌 것이, LA 폭동 당시 한인교회는 몇몇 교회끼리 나뉘어져 서로 한인 교포 피해에 대해 나몰라라 하는 일까지 벌어졌고 이걸 종교 드립으로 선전하는 일도 벌어졌다.

13. 교육기관

개신교 계열의 교육기관. 한국에서는 가톨릭, 개신교, 불교, 원불교 등 기타 여러 종교에서 미션스쿨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개신교 미션스쿨이 참 많다. 서로 기조를 공유하는 교단의 연합이라는 특징 때문에 교파, 교단 별로 나눠서 분류해야한다. 다른 종교는 1교단이지만 개신교는 다수의 교단의 모임이다. 다른 종교와 동등하게 비교하기 힘들다. 이 중에서 이단으로 분류되는 단체에서 운영하는 학교들이 있으니 잘 분별하도록 하자.

13.1. 초등학교

13.2. 중학교

13.3. 고등학교

13.4. 전문대학

대한민국의 개신교 산하 전문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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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파일:배화여자대학교 UI.svg
배화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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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대학교
개신교계 전문대학은 기독교(개신교)[1] 교양과목을 개설할 수 있으므로 교파를 적되, 목사를 양성하는 신학대학원(M.Div)을 설치할 수 없으므로 교단은 적지 않는다.
[1] : 그리스도교 전체를 가르치는 경우와 개신교만을 가르치는 경우와 소속 교파만을 가르치는 경우가 혼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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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개신교 산하 평생교육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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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교회 그리스도의교회총회(그리스도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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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이버대학
(원격대학)[1]
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백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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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대학)
초교파 無교단 초교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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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예술대학교
(전공대학)

[1] 다른 원격대학은 학사 학력인정 고등교육기관이지만 세계사이버대학은 전문학사 학력인정 평생교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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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대학

대한민국의 개신교 산하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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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감리회, 그리스도의교회, 루터교회, 성공회 산하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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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tablebgcolor=#fff,#191919> 감리회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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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신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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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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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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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성대학교
감리회 계열 초교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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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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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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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원
이화여자대학교
[1] 감리회 계열과 장로회 계열이 공동 운영함.
[2] 재단이 감리회 계열이지만 어느 교단에도 소속하지 않은 대학.
연세대, 이화여대, 배재대는 재단과 별개로 신학대학원이 KAICAM과 인준하였다.
그리스도의교회 그리스도의교회교역자협의회
(무악기파)
그리스도의 교회협의회
(유악기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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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원
강서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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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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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학교
루터교회 기독교한국루터회(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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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대학교
성공회 대한성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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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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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장로회 산하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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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고신)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대신)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백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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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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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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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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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원
대전신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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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장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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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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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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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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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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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신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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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회신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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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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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장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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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신학대학교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피어선)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한영글로벌)
한국기독교장로회
(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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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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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한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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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학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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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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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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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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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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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대학교
장로회 계열 초교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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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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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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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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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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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대학교
[4] 장로회 계열과 감리회 계열이 공동 운영함.
[5] 재단이 장로회 계열이지만 어느 교단에도 소속하지 않은 대학.
연세대, 경성대, 김천대, 한남대는 재단과 별개로 신학대학원이 KAICAM과 인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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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성결교회, 오순절교회, 침례회, 재림교회, 초교파 산하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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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교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기성)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나사렛/나성)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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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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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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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대학교
오순절교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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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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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총회신학교[3]
[3] 학사학력 인정 각종학교.
재림교회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SDA/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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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교
침례회 기독교한국침례회
(기침)
침례회 계열
초교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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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침례신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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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6] 재단이 침례회 계열이지만 어떤 교단에도 소속하지 않은 대학
초교파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KAIC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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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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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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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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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서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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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
無교단 초교파[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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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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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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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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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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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과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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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
[7]: 어떤 교단에도 소속하지 않은 개신교 성향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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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원
: 해당 교단의 목사를 양성하는 신학대학원 목회학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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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대학원대학

대한민국의 개신교 산하 대학원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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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구세군대한본영
파일: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 UI.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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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
<rowcolor=#373a3c> 오순절교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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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효대학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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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대학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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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대한예수교복음교회(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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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신대학원대학교
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개혁국제)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대신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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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대학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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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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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순장)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제신)
대한예수교장로회[1]
(예장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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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원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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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원
제네바신학대학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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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석대학원대학교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통합)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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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대학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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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1] 백기환 목사가 창립한 정통교단
침례회 한국성서침례친교회
(성침)
세계베뢰아교회연합[◆]
(세배연)
파일:성침대 U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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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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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뢰아국제대학원대학교
[◆] 이단 시비가 있는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를 지지하는 교단
초교파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KAIC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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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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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대학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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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無교단 초교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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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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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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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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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
[◇]: 선교단체 인터콥의 대학원대학
[2]: 어떤 교단에도 소속되지 않은 개신교 성향 대학교
신대원
: 해당 교단의 목사를 양성하는 신학대학원 목회학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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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원격대학

대한민국의 개신교 산하 원격대학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그리스도의교회 그리스도의교회교역자협의회(유악기파)
파일:부산디지털대학교 심볼.svg
부산디지털대학교
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통합)
장로회 계열
초교파
파일:숭실사이버대학교 엠블럼.svg
숭실사이버대학교
파일:대구사이버대학교 UI.svg
대구사이버대학교
침례회 침례회 계열 초교파
파일:한양사이버대학교 엠블럼.svg
한양사이버대학교
초교파 無교단 초교파
파일:세종사이버대학교 교표.svg
세종사이버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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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목사 안수에 대한 논란

목사가 되는 과정은 각 교단 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정통 교단에서 안수를 받으려면 대학(4년)[123], 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과정(3년)을 이수해야 하고, 소속 교회에서 최소 2년간 전도사[124]로서 사역을 하여야 한다. 참고로, 미국과 같은 경우는 youth pastor나 assistant pastor로 칭하는데, 미국의 경우는 교회에서 사역을 공식적으로 하는 사람을 pastor라고 부른다. 대다수의 교단은 미혼인 사람은 목사로 임명조차 하지 않으며, 전도사로서 봉사를 시키는 것은 해당 인물이 적합한 인물인지 평가를 위해서다. 이는 바울의 서신(디도서 1장, 디모데전서 3장)에서 나온 감독으로 합당한 자에 대한 설명을 기반으로 한다.

그러나 정통교회 목사가 되더라도 꼭 신학대학원을 나와야하는 것은 아니다. 가방끈이 짧거나 만학도인 경우에나 교단에서 인준한 소규모 신학교를 나와도 목회자가 될 수는 있다. 다만 목회자들도 학력을 보는 경향이 많아 대체로 대학원을 선호하는 편이다. 대부분 군소교단에나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사실 합동이나 백석교단같은 대형 교단에도 신학교는 있다. 군소교단은 대체로 이쪽이 많다. 하지만 나중에 신학대학에 재입학해서 정식으로 목사 안수를 받는 경우가 매우 많아져서 숫자가 크게 줄어들었기에 지금은 사그러든 논란이다. 신학교 문서 참조.

미인가 군소신학교를 세우는 것은 어렵지 않기에 이른바 속성으로 목사 안수를 받게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한두 달은 양반이고 3일 속성, 7일 속성코스나 심지어 인터넷만으로도 합법적인 목사가 될 수 있다. 이런 군소 신학교나 사이버 신학교들은 그 특성상 교육의 질이 낮은 데다 단기간의 안수로 제대로 된 목사가 될 수 있을리가 만무하기에 문제가 된다. 더군다나 군소교단들이 규모가 큰 교단들과 합칠 경우, 경력이 조작되거나 세탁되는 경우도 일어날 수 있다.[125]

하지만 교단 등록에 아무런 제한이 없다는 것을 이용, 기존 교단들의 이름과 비슷한 교단을 만들어 그럴 듯하게 장로회감리회침례회니 하는 이름만 빌렸을 뿐 전혀 관련이 없는 자체적인 교리와 시스템을 가지고 사이비 단체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으며, 아예 신천지, JMS같은 사이비 종교가 자신들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유령교단이나 위장교회를 만드는 경우도 허다하다. 단 흔히들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이런 사이비 교회는 기성교회에 크게 밀려서 오히려 쉽게 찾아볼 수 없다. 이런 경우는 자체적인 신도가 많은 메이저 사이비가 아니라면 뉴스, 기성교회의 경고로 교세를 더이상 확장하지 못해 죽어가는 경우가 많으며 신도들도 신앙 짬이 조금만 차면 기성교회와 이런 사이비 교회를 구별하기가 쉬워서 신도를 유치하기 힘들다. 오히려 메이저 사이비들은 기성 개신교와 구분을 두거나 자신들의 교단 이름을 당당히 밝히고 별개의 종교로써 포교하는 방식을 택한다.

실제로 사기와 같은 범죄를 조금 더 쉽게 하기 위해서, 이러한 방향으로 목사 '타이틀'을 취득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출소 후 자신이 종교에 귀의하여 개과천선했다는 빌미로 자금을 끌어모으거나 범죄를 숨기기 위한 방패막이로 삼는 것인데, 이런 경우의 대표적인 사례가 전직 고문기술자 겸 목사 이근안[126], 한때 대도로 유명했던 조세형의 경우다. 관련기사 그 외에 옥중에서 안수를 받아 수감자 상태에서 목사가 되는 경우도 있다. 2016년 말 대한민국을 혼돈의 구렁텅이로 몰고 간 사건의 근원인 최태민도 대표적인 사례. 다만 이런 경우를 막기 위해서 전과자들이 개신교계에 귀의해서 목사가 되려는 것을 원천봉쇄한다면 일사부재리의 원칙 등 더 큰 논란이 빚어질 수 밖에 없다. 정말로 개과천선해서 정식 신학대학 과정을 밟고 신실한 목사로 활약하는 경우도 워낙 많다. 7번방의 선물의 소양호가 대표적인 예.

이 논란과 관련해서 원격대학세계사이버대학선교학과, 영남사이버대학교신학과, 학점은행제의 신학과가 문제가 되냐는 질문이 많은데, 해당 학위들은 각각 전문학사, 학사, 학사 학위로, 정통교단의 목사가 되기 위해 취득해야 하는 전문석사 학위인 M.div가 아니므로 해당 논란에서 자유롭다. 어차피 이들도 목사가 되기 위해서 신학대학원으로 진학해야 한다. 개신교 목사가 되려면 정통교단의 인가받은 신학대학원으로 진학하는게 가장 편한 진로다. 목사가 되고 싶다면 틀:대한민국의 개신교 산하 대학, 틀:대한민국의 개신교 산하 대학원대학에 해당하는 신학대학원으로 진학하는 것을 추천한다.

1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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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군 수뇌부에 근본주의 개신교인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2] 지금도 네이버나 다음 같은 포털 댓글을 보면 개신교를 욕하는 댓글에 "개신교 신자들이 한국에서 학교도 짓고 병원도 짓고 봉사활동도 많이 하는데 그런 대다수 선량한 사람은 안 보고 왜 일부만 보고 전체를 욕하느냐"는 댓글을 꾸준히 다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당연한 얘기지만 과거의 선행이 많다고 과거의 선행을 내세워서 현재의 잘못을 면피하거나 변명하려고 드는 행동은 결코 좋은 소리를 못 듣는다. 이를 두고 어차피 세 늘리려는 거아니냐, 위선 아니냐는 사람도 있는데 애초에 이건 종교나 대기업재단의 복지분야 같은 것들 모두 해당되는거라 핀트가 안맞다.[3] 교회는 싫지 않지만 청년부 형제자매들이 싫어서 떠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아니면 구성원들 사이에서 상대적 박탈감과 회의감을 느끼고 상처를 받아 교회에 더이상 나오지 않거나.. 아니면 다른 교회로 교인 수평이동을 할 수도 있으나 다른 교회들도 다 똑같다는 생각으로 아예 무종교인이 되는 것이다.[4] 그나마 초등학생 이하의 아동들은 부모에게 이끌려 반강제로 교회에 다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목사의 자녀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종교의 자유를 박탈당한다.[5] 김미화, 김제동, 임형주[6] 강의석, 장대익, 최길갈 등. 김의성은 두 케이스 모두에 속한다. 정확히는 개신교였다가 가톨릭으로 개종했으나 중년이 된 이후로 종교 자체에 대한 혐오감으로 인해 무신론자가 됐다.[7] 이 때에는 유럽이 아닌 미국의 미주리 시노드를 통해 들어왔다.[8] 다만 교단에 따라 신자들의 직함이나 직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교단을 옮길 경우 직분의 등급이나 명칭이 변경되는 경우는 존재한다.[9] 해당 출처에서 문의글을 올린 작성자는 현직 예장합동 소속 목사이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기장은 예장합동 출신 목사의 청빙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해당 문의글을 올린 목사는 다른 교단으로 이적했을 듯.[10] 이단 감별사로 유명한 최삼경 목사도 본래 총신대 출신으로 예장합동 목사였다가 1985년 예장통합으로 이적한 경우이며, 서울교회 설립자 이종윤 목사도 연세대 신학대학원 졸업 후 미국 유학을 거쳐 예장합동 목사로 충현교회를 담임했다가 스스로 예장통합으로 교단을 옮겨 서울교회를 설립하였다.[11] 한마디로 어느 교단이라고 명시하고 있지만 않을 뿐이지 대한민국 교육부 인가를 받은 정규 신학대학원을 운영하는 교단의 목사만 가입이 가능하다는 뜻이다.[12] 물론 소정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13] 구세군 루터교 감리교 또한 중앙집권식으로 운영되고 있다.[14] 구세군 또한 목사가 아닌 사관이라고 부른다.[15] 가령 일반 개신교에서 사용하는 "하나님"이 아닌 "하느님"이라던지.[16] 성경도 일반적인 개신교에서 많이 보는 개역개정판을 사용하며, 찬송가 또한 일반 개신교 교단에서 쓰이는 찬송가에 구세군 찬송가를 추가하여 사용한다.[17] 단 신앙고백을 사도신경이 아닌, 구세군교리문으로 대체하였고 성찬식 또한 과거 구세군의 창립자인 윌리엄부스가 알콜중독자들을 위해 따로 진행하지 않게 되면서 성찬식을 공식적으로 진행하지는 않고, 교파간의 연합행사시 진행하면 함께 참여하거나 다른 행사를 통해 성찬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으로 대체하였고, 구세군의 병사입대는 타교단의 세례, 입교와 동일한 효력을 지녔지만 성령세례를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물세례나 침례로 진행하지는 않는다.[18] 일례로 과거 평양은 기독교가 유독 강세를 띄었기 때문에 '동방의 예루살렘'이라는 별칭까지 있었을 정도로 북한 지역은 기독교가 뿌리깊게 내려 있었다. 그러나 당시 소련 및 북한 정권 등 마르크스주의 세력들의 기본적 입장은 국가 무신론에 기반하여 대부분의 종교세력에게 매우 적대적이었기에 월남한 기독교 세력이 반북, 반공주의 색채를 띄게 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오히려 사회주의가 강세였던 곳은 남한 지역이었다. 특히 해방 전후 사회주의 세력이 유독 활성화되어있던 곳이 바로 대구였고, 당시 대구의 별칭 중 하나가 동방의 모스크바였다. 오늘날 대구광역시가 대한민국 보수진영의 심장으로 취급받고, 평양은 반대로 북한의 수도라는 걸 생각하면 그야말로 역사의 아이러니.[19] 심지어 당시 전두환은 대통령도 아니었다. 대통령이 되기도 전에 알아서 긴 것.[20] 광주서현교회[21] 대표적인 예로 사학법이 있다. 사학법과 관련된 사립학교들 상당수가 기독교계 재단 소유기 때문.[22] 이는 주로 민주당 쪽 후보를 지지하는 가톨릭 성당들에서도 마찬가지로 앓고 있는 문제인데, 미사 중 특정 후보 지지 및 정치적 활동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23] 물론 떨어져 나오기 전에 먼저 교단에서 축출당한 것이다. 김재준 목사는 모세오경을 쓴 것이 모세가 아니라는 주장을 하는 등 성경비평에 입각한 신정통주의 신학을 펼치다가 근본주의 신학을 하는 이들에게 비판을 받는 등 큰 소란을 일으켰고, 이로 인해 기장과 예장이 갈라섰다. 하지만 그 어떤 교단보다도 기장, 한신측의 전신인 조선신학교 계통 교단이 신사참배에 가장 호의적이었던 탓이 가장 크다.[24] 2차대전 이전의 1세대 자유주의와는 좀 다르다. 자세한 것은 자유주의 문서의 신학 문단을 참조하자.[25] 또한 신정통주의를 표방하거나 NCCK 소속 교단이라 하여 모두 진보적인 것만은 아니다.[26] 모든 호남지역 교회가 진보성향인 것은 아니다. 극우 전광훈의 집회에 동참했던 호남지역 교회도 있었고 보수적인 색채를 가진 호남지역 교회나 교인도 종종 볼 수 있다.[27] 고후 13:13[28] 민 6:24-26[29] 원래 개혁교회에서는 바울의 축도와 아론의 축도를 혼용한다.[30] 조금 특별한 예를 들자면, 꽤나 큰 교회인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복대교회의 경우 아론의 축도 부분(민수기 6:24-26)은 다같이 읽고, 목사님이 바울의 축도를 하신다.[31] 다만 몇몇 보수 교단 목사들의 경우 개역성경의 '있을지어다' 역시 성경 원문의 뜻과 다르므로 좀 더 정확한 번역을 통해 개신교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축도 말미를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32] 감리회와 똑같다. 초창기때부터 공식적인 축도인 '축원하옵나이다'를 사용했고, 지금도 사용하고 있으나 극소수 보수성향 목사들(특히 예장합동 등 다른 보수교단에서 이적한 목사들)...뿐만 아니라 예장통합 내 극진보파인 정태효 목사까지도, '있을지어다'로 축도하는 경우도 있다.[33] 공식적으로는 '있을지어다'이지만 '계실지어다'로 끝내는 목사가 근소하게 더 많다.[34] 교단 차원에서 '축원하옵나이다' 등 다른 말미로 끝내는 축도 자체를 아예 금지하고 있다.[35] 기존 백석측 목사들 중에 '하실지어다'로 끝내는 목사가 종종 있는 편이다.[36] 교단 차원에서 '있을지어다' 축도 자체를 금지하고 있다. 당연하겠지만 예장고신과는 완전히 정반대라고 보면 가장 쉽다.[37] 예장통합과 똑같다. 공식적으로는 '축원하옵나이다'이나 간혹 '있을지어다'로 축도하는 경우도 있다.[38] 예장합동 등과 같은 보수 신앙 성향이지만 장로회와는 신학적인 차이가 크기 때문에 '있을지어다' 등의 축도를 사용하지 않는다.[39] 교단 차원에서는 '있을지어다'를 권장하나 '축원하옵나이다'로 끝내는 목사(특히 신학교 소재지인 대전 지역의 교회들을 중심으로)가 적지 않다. 개교회주의 성향이 강한 교단 특성상 타 교단에 비해 말미 형태가 다양한 편.[40] 다른 교단과 달리 앞에 "예수님의 이름으로"가 꼭 들어간다.[41] 설립총회장이자 직영신학교 총장 목사에 의하면 성경에 적혀있는 있을지어다가 맞다고 하였다. 그러나 일부 목사들은 계실지어다도 있으며 극소수는 축원하옵나이다를 사용한다.[42] 개신교의 축도 격이다.[43] 대괄호 부분은 절기에 맞추어 다른 축복문을 사용한다. 경우에 따라 앞서 기술된 축복문과 절기 축복문을 함께 쓰기도 한다.[44] 여기서 집례자는 회중을 향하여 성호를 긋는다. 회중 역시 성호를 긋는다.[45] 부제가 없을 경우, 집전자가 아닌 사제가 한다. 집전자 외의 성직자가 없을 경우, 집전자 본인이 한다.[46] 대괄호 안 부분은 미사 지향에 따라 '평화를 이룹시다'나, '사랑을 나눕시다'로 할 수 있다.[47] 부활대축일부터 성령강림대축일까지[48] 부제가 없을 경우, 집전자가 아닌 사제가 한다. 집전자 외의 성직자가 없을 경우, 집전자 본인이 한다.[49] 천주교와 정교회에서 사제가 제의 위의 양 어깨에 세로로 걸치는 띠.[50] 제자광성교회, 동춘교회 등 착용 안 하는 교회도 있긴 하다.[51] 용산남부교회, 대구서부교회, 꿈과 사랑의 교회, 한남교회 등이 착용하며 최근 들어 착용하는 목회자가 늘고 있다.[52] 다만 부산개금교회에선 목회자가 스톨을 착용한다.[53] 선한목자교회, 꿈의교회, 만나교회 등 젊은이들이 많은 대형교회들은 웬만해선 착용 안 한다. 하지만 세례와 성만찬 등 성례전이 집전될 때는 착용한다. 감리교는 다른 개신교 교단에 비해 교회력과 전례의 비중이 높은 교회이다.[54] 과거에는 임직식이나 노회 및 총회 성찬식에서 미착용이었으나 교단 로고가 새겨진 스톨 사용 이후 공식적으로 사용한다.[55] 웃기는 건 같은 논리로 보면 가톨릭과 개신교 모두 제국주의자들의 종교다. 그놈이 그놈인 셈.[56]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전까지 가톨릭에서 개신교에 대한 시선은 딱 '열교 이단'이었다. 지금은 갈라진 형제' 로 순화해 부르며 공동기도회에 참석하는 걸 생각하면,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가톨릭의 자세가 많이 열렸다는 걸 알 수 있다.[57] 가톨릭이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통해 열린 자세를 보이기 전이었던 만큼, 지금과는 반대로 개신교보다 가톨릭이 더 근본주의 성향이 강했다.[58] 물론 보수성향의 교단이라도 목사와 신자들의 성향은 다양하다. 예장합동이나 순복음교회, 침례회 목회자나 교인 중에서도 가톨릭 전통에 우호적인 사람들이 적지 않다. 다시 말해 교단의 명목적인 공식입장일 뿐 목사와 신자 전체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59] 교회일치운동과 공동기도 자체에는 동의하고 개신교 문화(CCM 등)에 대해서도 긍정적이지만 개신교와의 성사 교류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의 파벌로, 한국 천주교 신자들 대부분이 중도파에 속한다.[60] 이제 내가 지시하려는 문제와 관련해서는 여러분을 칭찬할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의 모임이 이익이 아니라 해를 끼치기 때문입니다. 우선, 여러분이 교회 모임을 가질 때에 여러분 가운데에 분열이 있다는 말이 들리는데, 나는 그것이 어느 정도 사실이라고 믿습니다. 하기야 여러분 가운데에 분파도 있어야 참된 이들이 드러날 것입니다. 그렇지만 여러분이 한데 모여서 먹는 것은 주님의 만찬이 아닙니다. 사실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여러분은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적마다 주님의 죽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당하게 주님의 빵을 먹거나 그분의 잔을 마시는 자는 주님의 몸과 피에 죄를 짓게 됩니다. 그러니 각 사람은 자신을 돌이켜보고 나서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셔야 합니다. 주님의 몸을 분별없이 먹고 마시는 자는 자신에 대한 심판을 먹고 마시는 것입니다. (1코린 11,17-20.26-29)[61] 이단은 '문제가 있다'가 아니라, 끝(端)이 다르다(異)는 말로, 정통 이론에 어긋나는 자들을 말하는 것이다.[62] 다만 상대 후보도 그를 지지하는 교회에선 하나님의 충실한 종인 해프닝이 발생한다.[63] 명화용 목사도 이 때 같이 안수를 받았다.[64] 참고로 먼나라 이웃나라 한국편에서는 5만개로 집계된다.[65] 그러나 실제로 예배가 이루어지고 운영이 되는 교회는 절반 정도밖에 안되며 이마저도 신도들이 점점 줄고 있고 신도들 대부분이 소형교회의 흙수저들이기 때문에 오히려 영향력 면에서 가톨릭보다 뒤떨어진다는 것이 종교학자들의 주장이다. 하지만 한국 가톨릭의 교세는 청년 신자들의 냉담률 증가로 인해 성장세를 계속 유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또 날이 갈수록 교회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동네 소규모 교회들은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실정이다.[66] 사실 한국에서 증가하고 있는 개신교인 대부분이 다른 종교를 접해보지를 못했거나 특히 가톨릭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흙수저들이 대거 개신교로 빠져나갔기 때문이라는 해괴한 주장도 있다.[67] 정치적 보수와 사회문화적 보수는 다르다. 이를 깨닫지 못하면 전라도에서 단지 반(反) 자유한국당 성향일 뿐 특별히 진보정당을 지지하고 있는 것도 아니며 오히려 사회문화적으로는 보수적인 스탠스를 취하는 현상을 이해할 수 없다. 또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 중에서는 40대의 개신교인들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68] 최태민이나 이근안도 군소 장로교단에서 목사 면허를 얻기도 했으나 각각 이단성과 과거행적으로 목사 면허가 박탈되도 했다.[69] JIN, 정예인, 이미주[70] 유아[71] 조이, 예리[72] 나연, 다현.[73] 불교세가 강한 경상도에서 특히 선방하는 대표적인 지역들은 경산시, 경주시, 김천시, 양산시. 개신교세가 강한 전라도 중에서도 군산시, 신안군, 여수시, 순천시 정도가 예외적으로 초강세다.[74] 초기 서울의 교회는 이북(특히 평안도)에서의 실향민들의 영향이 컸다. 대형 장로교단의 평양노회가 현재는 서울에 자리 잡고 있는 것도 그 흔적. 적어도 분단 이전에는 평안도가 기독교 신자 비율이 가장 높았고, 현대 개신교 원로들의 출신지가 이북, 특히 평안도 출신자가 많다. 또한 1960년대 이후 전라도 출신의 이주민들이 많이 이주하면서 전라도 출신의 신자들이 많이 유입되기도 했다. 또한 전라도 출신들 다음으로 충청도 출신들도 꽤 많은 편이다.[75] 강남 3구는 비단 개신교 뿐만 아니라 천주교의 교세도 매우 강한 지역이다.[76] 가평군 또한 바로 춘천시의 옆동네로서, 1972년 춘천 성시화운동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실제로 강원도 춘천시 서면 CBS 소재 춘천 성시화운동본부에서 직접 언급해 주었다.[77] 구리와 남양주 지역은 각각 전체 인구의 25~27% 정도가 개신교 신자이다.[78] 실제로 포천과 연천의 복음화율은 각각 7%, 8% 정도로 굉장히 낮은 편에 속한다. 양주시도 약 15% 정도 밖에 안 된다. 상당히 낮은 편.[79] 다만 남원시는 예외적으로 개신교 비율이 높은 편이며, 특히 예장통합기독교장로회의 비율이 높다.[80] 구례는 불교 세가 강한 편이며, 근래 들어서는 천주교 신자들이 부쩍 늘어서 오히려 개신교보다 천주교 비율이 높다.[81] 사실 전라도는 원래 동학, 보천교민족종교가 강세였고, 개신교는 오히려 약세였으나, 이들 민족종교들이 일제의 탄압, 교주의 사망 및 교단의 분열 등으로 와해되면서 이탈한 신자들이 해방 전후로 대거 개신교에 흡수되면서 개신교 강세 지역으로 바뀌었다.[82] 이를 반영하듯 롯데 자이언츠의 경우 역대 선수 중 개신교 신자라곤 최동원, 박정태, 전준호, 조성환, 최대성 등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적으며, 불자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많다. 또 또다른 경상도 연고 야구단인 삼성 라이온즈의 경우에는 아예 에서 합숙 훈련까지 하곤 했을 정도로 삼성이나 롯데나 모두 불교의 세력이 강한 야구단들이었다.[83] 사실 제주도는 신축민란의 여파 때문에 가톨릭에 대한 감정이 극악을 달렸으므로, 개신교가 퍼질 가능성도 충분이 높았던 지역이었다. 실제로 일제강점기 당시 이기풍이 선교지로 삼았던 곳도 이 지역. 하지만 서북청년단 사건 때문에 많이 퍼지지 못했다.[84] 대전광역시의 전체 복음화율은 약 25% 정도 되며, 천안시춘천시처럼 복음화율 동일하며 상당히 높은 편이다. 전체 인구의 약 23~25% 정도가 개신교도로 추산되고 있다. 물론 천안은 천주교 신자 또한 굉장히 많은 편이다. 다만 대전은 한국전쟁 이후 개신교 세력이 급성장한데다, 천주교와 대척점에 있는 침례회의 텃밭인 관계로 천주교 신자의 비율이 높지 않다. 이런 특성 때문에 대전은 전체 개신교 신자 대비 유아세례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다. 물론 전국의 다른 시도와 비교해 침례회의 비율이 높은 것이며 대전 관내 개신교 전반으로 보면 감리회, 예장통합, 예장합동 등이 침례회보다 더 교세가 강하다. 특히 대전은 선교 초기 감리회 선교지였던 지역 가운데 장로회의 교세가 가장 강한 곳으로도 유명하며, 대부분의 감리회 선교지들이 예장통합 외의 장로회가 그다지 힘을 쓰지 못하는 데 반해 대전은 예장통합은 물론 예장합동예장백석의 교세 또한 상당히 강한 편인 것도 특징이다.[85] 충남에서 가장 복음화율이 높은 지역이다. 서천 전체 인구의 31~32%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예장합동의 비율이 높다.[86] 부여군의 경우 백제의 마지막 고도라는 특성도 있고, 개신교 강세 지역인 전라북도와 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강으로 인한 지리적 단절로 인해 웅포대교 개통 이전까지 전북과의 교류가 거의 없었던데다 무량사, 대조사, 고란사 등의 전통 사찰과 부여 정림사지 등 불교 문화재의 영향으로 충남에서 불교 신자 비율이 가장 높다.[87] 전체 인구의 22~23%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88] 실제로 춘천은 성시화운동이 불타올랐던 80년대만 해도 전체 인구의 27%가 개신교도였다고 한다. 지금은 23~25% 정도로 약간 줄어든 편이다. 그래서 주일(일요일)에 영업을 하지 않는 가게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그러나 외지인 비율이 전체 인구의 95%나 되는 원주시는 생각보다 복음화율이 상당히 많이 낮다. 영동지방 주민들이 상당히 많기도 하여 개신교에 대한 반감이 교회가 부흥이 가장 안 되는 곳으로 뽑혔는데, 2020년 4월 기준으로 약 34만 인구의 15% 정도인 5만 명 정도만 개신교 신자로 파악이 되고 있다. 그 이유는 원주도 서울 노원구처럼 뜨내기가 많고, 잠시간 살다가 딴 동네로 가는 경향이 많고 오래 살지 않는 곳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또한 2020년 기준으로 신천지 신자가 원주에 대거 유입되고 하나님의 교회 및 JMS(기독교복음선교회) 등의 이단 종파의 모임터가 원주에 굉장히 많이 생겼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2020년 기준으로 원주시는 불교대학이 타 자치단체보다 왕성하고 인기가 상당히 많은 이유로, 구룡사, 법웅사[128], 상원사 등으로 가서 법회에 모임을 갖는 경우도 춘천에 비해 압도적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복음화율이 낮은 또 다른 이유는 원주시 전체 인구 중 3대 이상 살아온 토박이가 5%밖에 안돼 이사를 자주 가고 하니 교회를 정기적으로 다니기 힘들 수밖에 없는 것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원주가 개신교를 굉장히 싫어하게 된 것에 대한 큰 사유는 2017년 경에 있었던 사건 때문인데, 원주제일장로교회(예장통합) 목사의 폭행 사건으로 인해 안 그래도 지역 주민들의 원성과 교회에 대한 높았던 반감이 더 높아진 편이고, 원주시의 일부 개교회 내부에서도 분열이 제법 심한 곳이 많기도 하여 복음화율이 아주 많이 낮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그 이전이었던 2012년에는 태장감리교회[129]에서도 폭행 사건 이외에도 교회 내부 분열이 제법 심한 곳이 많기도 하여 복음화율이 상당히 낮을 수밖에 없다. 또 2020년에 들어서는 문막읍에 위치한 예장합동에서 갈라져 나온 한 교단인 예장호헌에 속해 있는 문막벧엘장로교회에서도 재정비리가 터지면서 교회에 대한 여론 뿐이 아주 나빠졌을 뿐만 아니라 개신교에 대한 반감이 상당히 커졌기 때문에 앞으로 원주에서 복음화율을 높이기에는 굉장히 어려울 것이다.[89] 실제로 각각 두 지역은 전체 인구의 5%, 6%만 교회를 다닌다. 특히 양양군의 경우에는 낙산사의 존재도 이와 관련이 있다. 강원도에서 원주 다음으로 불교세가 최고로 강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물론 강릉시원주시와 더불어 불교세가 상당히 강한 도시이다. 게다가 영동 지방은 원래부터 불교의 파워가 쎈 동네다.[90] 강원도에서 가장 많은 교파별 신자 비율은 감리회가 60% 정도 되며, 예장통합이 약 22%, 한국기독교장로회가 10%, 그리고 나머지 교파들이 8% 정도 된다. 특히 예장합동은 강원도에서 교회가 상당히 적은 교단이고, 교세도 제법 적고 존재감도 별로 없다고 보면 될 것이다. 예장고신 소속 교회는 아주 드문 편이라 찾기가 매우 힘들다.[91] 관내 개신교 중 예장고신의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92] 05년 조사시 1번 기독교(천주교).... 3번 기독교(개신교)로 하는 바람에 성질 급한 신도들이 3번이 아니라 1번으로 쓴 거 같다는 의견이 많다. 그게 아니라면 2015년 조사에서 천주교 교세가 큰폭으로 감소하거나 개신교세가 급격하게 증가해야 하는데 실제 체감은 천주교나 개신교나 별 변동이 없기 때문[93]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가 그렇다. 다만 백령도는 개신교보다 먼저 들어온 가톨릭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었다. 선교를 위해 이 섬에 들어온 미국인 선교사부(夫) 에드워드 신부 때문이었는데 이 신부는 애초부터 부잣집 아들이기도 했고 신부의 어린 시절의 친구가 당시 대통령인 존 F. 케네디였기에 스스로의 영향력을 활용해 백령도의 생활 환경을 윤택하게 해주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덕분에 섬 거주 인구의 90% 이상이 가톨릭 신자였다. 이후 개신교가 이 섬에 들어오고 가톨릭의 교세를 잠식하면서 현재 개신교 신자는 전체 섬 인구의 60%, 가톨릭 신자는 약 30% 정도 된다고 한다. 개신교와 가톨릭의 교세가 압도적인 탓에 섬에 남아있을 법한 무속신앙은 멸종한 상태다. 무속신앙도 이렇다 보니 기성 종교인 불교도 힘을 못 쓰는 상황.[94] 감리회와 더불어 육지에서는 마이너 교단인 성공회의 교세가 강한 편이다.[95] 다만 이 지역이 배출한 최고의 인물인 김대중 전 대통령은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다. 물론 개신교에 대해서도 우호적이었는데, 후처이자 개신교 신자인 이희호 여사와 막내아들 김홍걸이 교회에 나가는 것을 존중했다고 한다.[96] 동해안에서 유일하게 개신교 교세가 강하다 볼 수 있다. 특히 침례회의 교세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강하다.[97] 해당 통계에서 몇몇 교단의 경우 누락되었다. 대표적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있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기독교한국침례회 등.[98] 대한민국 주요 교단에서는 이단이나 해외에서는 정통교단으로 본다. 한국에서의 교세와 이전 통계 및 이후 통계를 볼 때 숫자가 부풀려진 것 같아 보인다.[99] 백석과 대신이 통합했던 시기로 현재는 다시 백석으로 교단명을 환원했다. 해당 통합은 수많은 분열을 일으켜 현재 백석, 대신계 교단만 수여개에 이른다. 현재 백석대신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교단과 다르다.[100] 오순절교회 문서 참고. 수많은 이합집산이 있어 복잡하다. 이당시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탈퇴했던 상태로 180만이라는 수치는 이전 수치를 그대로 사용한 듯.[101] 서울 관악구 남현동 소재[102] 일반적으로 통일교라고 불리며 개신교의 교파로 볼 수 없다.[103] 구 합동정통[104] 서울 관악구 남현동 소재[105] 개교회 수로 보자면 합동이, 신도 수에선 통합이 우위다.[106] 다만 감리회의 경우 장로회의 영향을 받아 어느 정도 보수화, 복음주의화 되어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중도~진보 성향에 가깝다.[107] 감리회를 한국에 처음 전파한 헨리 아펜젤러 선교사부터 본래 장로회 신자였다가 10대 후반에 감리회로 옮긴 인물이다. 게다가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북장로회) 선교사와 친밀한 사이였다.[108] 기장에서는 사실상 칼빈은 찬밥이며 오히려 칼빈 신학을 극딜한다. 심지어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 교리문답조차도 내팽개치고 새롭게 신앙고백과 교리문답을 만들었을 정도-그것조차도 강제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이다. 교회 시스템이 장로제니까 장로회라 하는 것일 뿐이다.[109] 성공회, 구세군 등 영국에서 전파된 개신교 교파의 경우 보통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긴 국내 선교 역사를 지니고 있다. 성공회는 1890년, 구세군은 1908년 국내에 처음으로 선교사가 파송되었다.[110] 이에 대해 대한성공회 내부에서도 교세에 비해 너무 무리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없잖아있다.[111]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208[112] 참고로 천주교를 포함하면 6위다.[113] 그 이전에도 인터콥이라든지 극단적인 선교단체가 이스라엘이나 아프가니스탄, 팔레스타인에서 대규모 부흥회를 한다고 설치다가 외교부나 대사관은 물론, 그 나라 정부에서 무슨 일 터져도 일절 한국 정부가 책임지라고 으르렁거렸던 바 있다. 특히 이스라엘 부흥회 시도 당시 이스라엘 측이 반이스라엘 폭도로 규정하고 무차별 발포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었다. 결국 모조리 무산되었거늘 인터콥 측은 이게 종교 탄압이라고 적반하장으로 발광하여 개신교 선교에 대한 어그로를 부채질했다.[114] 다만 여기서도 볼 수 있듯이 공산당 산하 어용 단체만 공식 신자로 집계하기 때문에 여러 조사가 있지만 일단 공식 숫자보다 최소 2~3배 이상 많다고 보는게 보통이고 개신교 인구가 가톨릭보다 4~5배 정도 많다.[115] 대표적인 예가 경기도 안산시 소재 꿈의교회.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하기 전에는 교회 이름도 아예 새안산레포츠교회였다.[116] 영국,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한인교회를 나가도 되고 현지교회를 나가도 된다.[117] 중국은 외국인의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므로 한인교회가 있지만 한국 국적자만 예배를 드릴 수 있으며 중국 공인교회는 중국인 외에 출입금지다. 참고로 홍콩은 그런 거 없고 한인교회를 가든 현지교회의 영어예배를 드리든 중국어예배를 드리든 (이 동네는 영어 및 표준중국어가 공용어니까...) 아무 제약 없음.[118] 이슬람 종주국 중동, 교회 있는 거 아세요?[119] 물론 나라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인 이민 사회는 전통적으로 한국대사관, 주재하고있는 기업의 현지 지사, 한인교회, 이렇게 세 곳을 중심으로 모인다. 교포 사회에서는 한인교회가 개신교 예배 장소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예를 들어 가난한 유학생들 입장에서 집에서 한 한국음식을 맛볼 수 있는 때가 주일 예배 후에 교인들과 함께 먹는 점심일 경우가 흔하다. 또 그렇게 개신교 신자가 되기도 하고...[120] 일본의 웬만한 저가형 원룸 건물은 대개 노인들이 개인적으로 운영하는데 이들은 외국인 불신이 뿌리깊고 아시아인을 차별하는 경향이 있어서 돈 내도 방 안 빌려주는 곳이 꽤 많다[121] 서울시에 있는 계성초등학교학교법인 가톨릭학원에서 운영하는 가톨릭 학교다.[122] 경기도 성남시성일고등학교와는 다른 곳[123] 학부 무관.[124] 강도사, 준목, 수련목, 후보생 포함[125] CBS 기독교방송의 《크리스천 NOW》 22회분[126] 이후 논란이 되자 목사직 박탈.[127] 한국기독교장로회와 성공회는 예외적으로, 천주교와 비슷한 형태의 제사를 허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