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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23:27:09

허리띠

요대에서 넘어옴

1. 개요2. 상세
2.1. 벨트를 착용하는 스포츠 종목과 스포츠 의류2.2. 아웃도어형 벨트와 관계 있는 인물2.3. 하의 고정을 목적으로 치마에 벨트를 장착한 인물2.4. 핫팬츠에 벨트를 맨 인물2.5. 벨트를 엉터리로 장착한 인물2.6. 게임에서
3. 기타

1. 개요

바지가 내려가지 않도록 바지 주위로 두르는 끈의 일종이다. 영어로는 벨트라고 한다.

2. 상세

주로 천연가죽 또는 인조가죽(이른바 '레자')으로 만든다. 물론 천연가죽이 비싸고 인조가죽이 저렴하다. 다만 너무 싸구려 인조가죽은 티가 나고, 특히 허리띠는 다른 옷이나 물건보다 팽팽하게 힘이 자주 가해지는 물건이라 수명이 짧은 인조가죽의 단점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5년 이상 오래 쓰고 싶으면 천연가죽 제품을 쓰는 게 낫다.

현대의 허리띠는 버클에 돌기나 핀이 있고 일정 간격으로 뚫린 구멍에 버클의 돌기, 핀을 끼워서 고정시키는 방식이 대다수가 되어 있는데, 이것이 슬슬 나이를 먹고 배가 나오기 시작하는 중년 남성들에게는 꽤 딜레마가 된다. 배가 나오면 미묘하게 버클의 구멍 간격이 안 맞게 되기 때문. 구멍을 한칸 늘리면 너무 헐겁고, 그렇다고 매던 대로 매면 배가 갑갑해서 착용이 어렵게 된다.

이럴 때에는 자동 벨트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동 벨트는 구멍이 아니라 버클에 달린 봉의 마찰력으로 고정시키기 때문에 구멍의 간격 같은 것에 신경쓰지 않고 그때그때 맞춰서 편하게 조정할 수가 있다. 예전에는 일반인 대상으로도 이런 방식의 벨트를 많이 판매했으나 요즘은 트렌드의 변화 때문에 일반 가게에서는 구하기가 좀 어려워졌다. 인터넷으로 구입하는 것을 추천. 다이소에서도 판매하니 이 쪽을 알아보는 것도 좋다. 다만, 갑자기 풀리는 현상도 있으므로 조심하자. 2020년대 기준으론 무신사 판매랭킹 등을 참고해도 자동버클은 중장년층은 몰라도 젊은층의 패션 아이템으로서는 유행에 벗어나 있기도 하다.

한국에서도 예로부터 허리띠를 매 왔다. 그냥 긴 천이나 끈을 허리에 묶는 경우도 있고, 가죽으로 만들어 교구(버클)을 달아 매는 허리띠도 통용됐다. 의상으로서뿐 아니라 왕족이나 귀족의 경우 금관총 금제 허리띠, 금령총 금제 허리띠처럼 보석곡옥으로 장식된 화려한 위세품으로서의 허리띠를 착용하기도 했다.

한복의 경우 고려시대까지 허리띠를 일반적으로 매 왔으며, 조선 시대 양반의 복식에도 허리띠가 포함되어 있었다. 관복의 경우 왕은 옥대(玉帶, 옥으로 장식), 관료는 품계에 따라서 1품이 두르는 서대(犀帶, 무소 뿔로 장식)부터 5품 이하가 두르는 흑각대(黑角帶) 등이 규정되어 있다. 품관이 아닌 자는 조아(條兒)를 맨다. 관복이 아닌 사복의 경우 1~3품은 홍조아(紅條兒)를 맨다. #참고 도포나 전복 위에는 세조대(細條帶)를, 융복·철릭 위에는 광다회(廣多繪)를 맨다. 옥대, 서대, 흑각대에는 교구(버클)가 있고, 조아, 세조대, 광다회는 교구 없이 묶어서 착용한 것으로 보인다. 군인이 환도나 화살통을 찰때는 조선 초기까지는 서양식 버클과 비슷한 모양의 버클을 쓰는 가죽벨트를 주로 사용했으나 조선 후기부터는 긴 천으로 만들어 버클 없이 묶는 허리띠의 사용이 늘어난다.

유럽에서도 꽤 예전부터 벨트를 사용해왔는데 현대 벨트와 모양이 비슷한 것은 중세 시대부터이다. 주로 칼이나 화살통, 작은 자루 등을 차고 다니는 용도였으며 버클 고리에 걸고 한 번 묶는 형식이었다. 구글에 sword belt 라고 검색해보면 어떤 형태인지 알 수 있다.

고대 로마군에서는 범죄를 저지른 장병들을 대중들 앞에 조리돌림하는 형벌이 있었는데, 이 때 죄인은 허리띠를 풀고 있어야 했다. 허리띠를 풀면 옷차림이 추해지는 것도 있지만, 당시 로마군에서 허리띠는 칼을 찬 군인임을 상징하였다. 즉 로마군에게 허리띠가 없다는 건 칼을 찰 자격이 없는 작자라는 걸 의미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허리띠는 군용품으로도 자주 이용되었으며, 현대 군복에는 허리띠, 군장에도 전투조끼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요대가 반드시 들어간다. 벨트를 차면 거기에 이런저런 물건을 거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 고대에도 칼집을 요대에 걸었고, 현대에도 권총이나 대검, 탄입대 등을 군장 요대나 군복 허리띠에 걸 수 있다. 민간에서도 비슷하게 목수나 공사인원이 공구 수납용 허리띠를 사용한다.

대체재로 멜빵이 있다. 위에서 잡아올리기 때문에 하의나 기타 걸린 물건을 허리에 고정한다는 본연의 기능도 벨트보다는 멜빵이 더 좋은 편. 하지만 편의상의 이유로 멜빵보다는 벨트가 선호된다. 벨트든 멜빵이든 하나만 착용 하는것이 패션 원칙이다.

2.1. 벨트를 착용하는 스포츠 종목과 스포츠 의류


여담으로 무술 도복에 두르며 색깔로 단을 나타내는 그 도 영어로는 벨트라고 한다.

2.2. 아웃도어형 벨트와 관계 있는 인물

2.3. 하의 고정을 목적으로 치마에 벨트를 장착한 인물

*최강! 탑플레이트-온유하

2.4. 핫팬츠에 벨트를 맨 인물

2.5. 벨트를 엉터리로 장착한 인물

2.6. 게임에서

대체로 반지, 팔찌 등처럼 악세사리로 분류되지만, 방어구로 분류하거나 벨트 슬롯을 제공하는 게임도 있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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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대 프로 스포츠 유니폼 중에서 유일하게 바지에 벨트를 착용한다.[2] 프로스펙스 등 일부 브랜드에서 실제로 출시하고 있으며 아웃도어 처럼 벨트를 갖출 수 있다.[3] 이 속성의 알파이자 오메가. 자세한건 변신벨트 문서참조.[4] 기본 복장을 보면 허리 벨트 외에도 팔에 2개, 허벅지에 X자로 교차된 벨트를 차고 있는 등 유난히 벨트를 많이 착용하고 있는데, 사서들 사이에서는 프롤레타리아 문학에 대한 당국의 가혹한 탄압을 상징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있다. 캐릭터의 모델이 된 실제 문호가 당국의 탄압을 피해 도피생활을 하다가 체포되어 무자비하게 고문을 당하고 죽었다는 사실도 이 해석의 근거가 되었다.[5] 블루 마리와 마찬가지. 다만 이 친구의 경우는 탄띠의 성격이 강하다.[6] 수습요원 한정.[7] 정식, 특수 대원 한정.[8] 일본식 오비에 가까운 디자인이며, 허리띠 뒷부분에 꼬리가 달려 있다.[9] 전부 괴도상태일 때 한정.[10] 벨트를 착용하고 있긴 하지만 아웃도어형 벨트보다는 가터벨트에 가까운 디자인이다.[11] 갑옷의 허리에 번견소의 로고를 새긴 벨트가 추가되어있다.[12] 사복 차림일 때 허리띠를 자주 맨다. 라이브 의상 중에도 허리띠를 착용한 케이스가 종종 있는 편.[13] 티셔츠 위에 벨트 착용.[14] 가슴 쪽에도 착용하고 있다.[15] 허리가 아닌 머리에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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