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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12:28:48

이탈리안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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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width=600><tablebordercolor=#f4dfc1,#986b52><tablebgcolor=#fff,#444><tablecolor=#373a3c,#fff><#f4dfc1,#986b52><-2> 체스의 오프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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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는 각각 백, 흑의 수순으로 정렬 순서는 Lichess 오프닝 데이터베이스에서의 마스터 사용 빈도를 따름.
이탈리안 게임
Italian Game
[include(틀:체스게임, info=,
a8=Rb, b8=,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Pb, d7=Pb, e7=, f7=Pb, g7=Pb, h7=Pb,
a6=, b6=, c6=Nb,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Pb, f5=, g5=, h5=,
a4=, b4=, c4=Bw, d4=,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Nw, g3=, h3=,
a2=Pw, b2=Pw, c2=Pw, d2=Pw,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 g1=, h1=Rw,
caption=)]
수순 1.e4 e5 2.Nf3 Nc6 3.Bc4
상위 오프닝 킹즈 나이트 오프닝
ECO 코드 C50–C59

1. 개요2. 이론3. 파생형

[clearfix]

1. 개요

이탈리안 게임은 오픈 게임에서 파생되는 오프닝으로, 백의 2. Nf3를 흑이 2. ... Nc6로 막은 후 백이 3. Bc4를 두는 오프닝을 칭한다.

19세기 중반 이후 루이 로페즈가 재발견되기 전까지는 오픈 게임 전체의 메인라인으로 취급되었고, 3.Bc4 전체를 이탈리안 게임으로 분류하기보다는 지우코 피아노투 나이트 디펜스를 각각 서로 다른 오프닝으로 간주하고 깊게 분석할 정도로 중요한 오프닝이었다[1]. 이후 루이 로페즈가 오픈 게임의 압도적 대세가 되면서 그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최상위권에서도 적지 않게 사용되는 등 모든 수준에서 인기 있는 오프닝이다.

2. 이론

3. Bc4는 비숍을 발전시키며 중앙을 컨트롤하기 위한 수로, 각 기물을 가장 활발한 자리로 이동한다는 아이디어에 충실한 오프닝이다. 나이트와 비숍이 연계된 전술적인 공격과 d폰을 통한 중앙 힘싸움이 진행된다. 연구가 깊게 되어 있고 수의 의미를 이해하는데 이론적인 공부가 필요한 루이 로페즈에 비해 각 수의 의미가 명확하다보니 초보자들에게 추천되는 편이고 실제로 낮은 레벨에서 가장 흔한 체스 오프닝 중에 하나이다. 그렇지만 매우 견고한 오프닝이기 때문에 초보자뿐만 아니라 중급자, 프로 레벨에서도 자주 사용되고 그랜드마스터 레벨에서도 오픈 게임에서는 루이 로페즈 다음으로 가장 많이 두어지는 오프닝이다.

백의 c4 비숍과 지우코 피아노에서의 흑의 c5 비숍은 일명 이탈리안 비숍으로 불리며, 중앙에서 좋은 대각선을 장악하고 있으며 상대의 약점인 f7, f2폰을 노리고 있어 가치가 높다. 이탈리안 비숍을 가진 쪽은 최대한 지키는 것이, 상대하는 쪽은 빠르게 교환으로 치워버리는 것이 대체적으로 이득이 된다.

최상위권에서 베를린 디펜스가 무승부 유도용으로 유행을 타면서, 아예 백이 루이 로페즈 대신 이탈리안으로 들어가서 베를린을 회피하는 전략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베를린뿐만 아니라 마셜 어택/안티 마셜 라인들도 2020년대 이후 백에게 별로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에 대신 이탈리안을 시도하기도 한다.

3. 파생형

3.1. 지우코 피아노

[include(틀:체스게임, info=Giuoco Piano,
a8=Rb, b8=, c8=Bb, d8=Qb, e8=Kb, f8=, g8=Nb, h8=Rb,
a7=Pb, b7=Pb, c7=Pb, d7=Pb, e7=, f7=Pb, g7=Pb, h7=Pb,
a6=, b6=, c6=Nb, d6=, e6=, f6=, g6=, h6=,
a5=, b5=, c5=Bb, d5=, e5=Pb, f5=, g5=, h5=,
a4=, b4=, c4=Bw, d4=,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Nw, g3=, h3=,
a2=Pw, b2=Pw, c2=Pw, d2=Pw,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 g1=, h1=Rw,
caption=3...Bc5)]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지우코 피아노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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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어로 "조용한 게임"이라는 뜻. 피아노는 음악에서 쓰이는 그 용어 맞다. 투 나이트 디펜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용하게 진행된다. 기록으로 남은 가장 오래된 오프닝(16세기 초) 중 하나이다.

3.2. 투 나이트 디펜스

[include(틀:체스게임, info=Two Knights Defence,
a8=Rb, b8=, c8=Bb, d8=Qb, e8=Kb, f8=Bb, g8=, h8=Rb,
a7=Pb, b7=Pb, c7=Pb, d7=Pb, e7=, f7=Pb, g7=Pb, h7=Pb,
a6=, b6=, c6=Nb, d6=, e6=, f6=Nb, g6=, h6=,
a5=, b5=, c5=, d5=, e5=Pb, f5=, g5=, h5=,
a4=, b4=, c4=Bw, d4=,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Nw, g3=, h3=,
a2=Pw, b2=Pw, c2=Pw, d2=Pw,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 g1=, h1=Rw,
caption=3...Nf6)]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투 나이트 디펜스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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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7폰이 공격당하는 것을 방치하고 그대로 나이트를 전개해서 e4폰을 공격한다. 디펜스라기에는 오히려 카운터어택이라고 부르는 게 옳다는 의견도 많을 정도로 공격적인 수단이다.

3.3. 안티 프라이드 리버 디펜스

[include(틀:체스게임, info=Anti-Fried Liver Defence,
a8=Rb, b8=,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Pb, d7=Pb, e7=, f7=Pb, g7=Pb, h7=,
a6=, b6=, c6=Nb, d6=, e6=, f6=, g6=, h6=Pb,
a5=, b5=, c5=, d5=, e5=Pb, f5=, g5=, h5=,
a4=, b4=, c4=Bw, d4=,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Nw, g3=, h3=,
a2=Pw, b2=Pw, c2=Pw, d2=Pw,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 g1=, h1=Rw,
caption=3...h6)]

백의 Ng5 나이트 어택을 막고자 하는 매우 소극적인 수. 애초에 저 포지션에선 h6를 두지 않아도, 퀸 때문에 나이트가 g5칸으로 올라갈 수가 없다. 하위 레이팅에서는 자주 나오지만 조금만 올라가도 흑이 불리하여 거의 나오지 않는다. 4.d4 exd4 5.0-0가 최선이며, 여기서 흑이 5...Bc5?로 폰을 지키려 할 경우 6. c3 dxc3?[2] 이후 7.Bxf7! 희생수로 백이 1.5점 이상의 우위를 얻을 수 있다.[3] 흑의 가장 좋은 수인 5...Nf6은 보통 6.e5 d5 7.Bb5로 이어지며 엔진은 흑이 실수 없이 정확한 수를 둔다면 백이 약간 유리할 뿐이라고 평가하지만, 백은 캐슬링을 끝낸 상태이며 퀸사이드 쪽 기물 전개만 끝내면 되는데 반해, 흑의 기물은 대부분 6랭크 아래에 묶여있어 굳이 선택할 필요가 없는 오프닝이다.

3.4. 파리 디펜스

[include(틀:체스게임, info=Paris Defence,
a8=Rb, b8=,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Pb, d7=, e7=, f7=Pb, g7=Pb, h7=Pb,
a6=, b6=, c6=Nb, d6=Pb, e6=, f6=, g6=, h6=,
a5=, b5=, c5=, d5=, e5=Pb, f5=, g5=, h5=,
a4=, b4=, c4=Bw, d4=,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Nw, g3=, h3=,
a2=Pw, b2=Pw, c2=Pw, d2=Pw,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 g1=, h1=Rw,
caption=3...d6)]
필리도어 디펜스와 비슷하게 e5폰을 보호한다. [4] 흑의 어두운 칸 비숍이 폰에 가로막혀 나쁜 비숍이 되고, 중앙 차지에 큰 도움을 주는 수 또한 아니기 때문에 선호되는 수는 아니다.

3.5. 블랙번-실링 갬빗

[include(틀:체스게임, info=Blackburne-Shilling Gambit,
a8=Rb, b8=,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Pb, d7=Pb, e7=, f7=Pb, g7=Pb, h7=Pb,
a6=, b6=, c6=,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Pb, f5=, g5=, h5=,
a4=, b4=, c4=Bw, d4=Nb,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Nw, g3=, h3=,
a2=Pw, b2=Pw, c2=Pw, d2=Pw,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 g1=, h1=Rw,
caption=3...N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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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헝가리안 디펜스

[include(틀:체스게임, info=Hungarian Defence,
a8=Rb, b8=, c8=Bb, d8=Qb, e8=Kb, f8=, g8=Nb, h8=Rb,
a7=Pb, b7=Pb, c7=Pb, d7=Pb, e7=Bb, f7=Pb, g7=Pb, h7=Pb,
a6=, b6=, c6=Nb,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Pb, f5=, g5=, h5=,
a4=, b4=, c4=Bw, d4=,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Nw, g3=, h3=,
a2=Pw, b2=Pw, c2=Pw, d2=Pw,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 g1=, h1=Rw,
caption=3...Be7)]
백이 4.d4로 중앙을 장악할 수 있어서 흑의 대응이 너무 소극적이라고 평가된다.

3.7. 루소 갬빗

[include(틀:체스게임, info=Rousseau Gambit,
a8=Rb, b8=,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Pb, b7=Pb, c7=Pb, d7=Pb, e7=, f7=, g7=Pb, h7=Pb,
a6=, b6=, c6=Nb,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Pb, f5=Pb, g5=, h5=,
a4=, b4=, c4=Bw, d4=,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Nw, g3=, h3=,
a2=Pw, b2=Pw, c2=Pw, d2=Pw,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 g1=, h1=Rw,
caption=3...f5)]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루소 갬빗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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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에는 지우코 피아노만을 이탈리안 게임으로 칭하기도 했다.[2] 6...d6이나 6...Bb6이 더 좋지만 그래도 흑에게 불리하다.[3] 흑 킹이 비숍을 잡으면 8.Qd5+ 포크로 비숍을 회수 할 수 있다.[4] 필리도어 디펜스 문서의 파생 오프닝 문단에서 Bc4라인을 보면 알겠지만, 세미-이탈리안 오프닝과 똑같은 포지션을 만드는 수이다. 수순이 달라도 오프닝엔 '전환'이 있으므로 세미 이탈리안 오프닝과 같은 오프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