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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합학력평가/연도별 의견|전국연합학력평가/연도별 의견]]
전국연합학력평가 의견 문서 | ||||
2024년 학평 관련 의견 | → | 2025년 학평 관련 의견 (2025. 3. 26. ~ 2025. 10. 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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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학년별 시행일 / 주관 | 비고 | ||
고3(2007년생) | 고2(2008년생) | 고1(2009년생) | ||
3월 | 03.26 수요일 / 서울 | 03.26 수요일 / 서울 | 03.26 수요일 / 서울 | |
4월 | - | - | 04.15 화요일 / 2028 수능 예시문항 | |
5월 | 05.08 목요일 / 경기 | - | - | |
6월 | 06.04 수요일 / 2026 수능 6월 모의평가 | 06.04 수요일 / 부산 | 06.04 수요일 / 부산 | [1] |
7월 | 07.10 목요일 / 인천 | - | - | |
9월 | 09.03 수요일 / 2026 수능 9월 모의평가 | 09.03 수요일 / 인천 | 09.03 수요일 / 인천 | |
10월 | 10.14 화요일 / 서울 | 10.14 화요일 / 경기 | 10.14 화요일 / 경기 | |
11월 | 11.13 목요일 / 2026 수능 | - | - |
1. 고1
1.1. 3월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된 2025년 3월 학력평가. 국어는 다소 어려웠고 수학은 매우 어려웠으며 영어는 평이했다. 탐구는 사회탐구는 평이했으나, 과학탐구는 매우 어려웠다.- 국어 영역: 1등급 컷이 95, 91인 직전 2개년 3월 학평에 비해 어려워졌으나, 2021년/2022년 3월 학평[2]보다는 쉽게 출제되었다. 비문학 지문에서는 철학 분야의 공리주의와 경제학 분야의 효용 이론이 통합된 지문을 바탕으로 한 20번 문제가 오답률 1위를 차지하였다. 실제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는 않았지만 무난한 화작과 문법인 1~15번 후에 바로 나왔던 지문인 점, 지문의 길이가 길고 이해해야 할 개념들이 많아 오답을 가리기 힘들었던 게 원인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식물의 광합성을 다룬 과학 지문의 33번의 정답 선지가 지문을 완전히 이해하지 않았다면 가려내기 힘들어서 오답률 2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시간이 부족했는지 마지막 고전소설의 3문제가 모두 오답률이 높았다. 1등급컷은 84점.
- 수학 영역: 헬파이어.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그동안 고1 3월 수학을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하였으나[3] 이 시험은 예외적으로 상당히 어려웠다. 13번과 14번 문제에서 도형문제로 겁주기를 시전하더니, 15번 인수분해 문제를 지나 16번부터 21번까지 도형 문제를 연달아 투하해버렸다. 심지어는 단답형에서도 27, 28, 29, 30번 고배점 문항들을 모두 도형문제로 출제하면서 이제 갓 고1이 된 09년생들의 멘탈을 깨부숴놨다.[4] 특이사항으로 30번이 기타 문제들보다 상당히 어려웠지만[5] 찍어맞추기 쉬운 답이였어서[6] 29번에 오답률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1등급컷은 80점으로, 3년간 88점을 유지해 왔던 것에 비해 상당히 폭락했다.[7]
- 영어 영역: 워터파크였던 전년 3월 학평에 비해 어렵게 출제되었지만 전반적으로는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고1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학을 주제로 한 지문이 많아 배경지식과 아는 단어를 조합해 문제를 맞추기는 힘들었다. 오답률 1위는 장문 독해의 42번이 ebsi기준 79.2%의 오답률로 차지하였다. 내용을 잘 이해하였다면 2번 선지가 확실히 어색해 눈에 들어오지만, 지문의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기 힘든 앞부분에 정답이 있고, 4번이 매력적인 오답으로 나와서 학생들이 가려내기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듣기와 독해를 병행하지 않는 경우, 시간이 없어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43~45번부터 풀고 급하게 찍었다는 학생들이 많았다. 그 외에도 빈칸에서는 플라톤의 이데아를 주제로 한 31번과 땀과 감정의 관계를 주제로 한 33번이, 삽입 두 문제와 35번이 오답률 60%를 모두 넘겼다. 특히 35번은 거의 거저주는 문제 난이도였지만 정답이 2번인데다가 처음 보는 시험에 학생들이 당황했는지 오답률이 높게 나왔다. 1등급 비율은 8.00%.
- 한국사 영역: 보통 학교에서 기말고사 이후에 배워 잘 기억하지 못하는 근현대사 문제가 매우 적게 나와서 쉬운 편이었다. 1등급 비율은 13.0%
- 사회 영역: 일부 문제가 변별력이 있었으나, 과목 자체가 쉽기 때문에 1등급 비율이 무려 16.6%이다.(영해 관련 암기 지식을 요구하는 8번을 제외한 문제들은 대부분이 즉석에서 문제를 분석하여 풀 수 있는 평이한 문제였다.)
- 과학 영역: 그간 듣도보도 못하던 무수한 신유형들이 출제되었으며, 절대평가임에도 무려 1등급 비율 4.13%을 기록하고 말았다...
1.2. 6월
부산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될 예정인 2025년 6월 학력평가. 2025년 고1부터 통합사회, 통합과학 모두 상대평가로 수능을 보기 때문에 이 시험도 2020년 6월 고1 학평 이후 5년 만에 통합사회, 통합과학이 상대평가로 채점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1.3. 9월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될 예정인 2025년 9월 학력평가. 추가로 학력평가/수능에서 2009 개정 교육과정 적용 이후 출제하지 않던 행렬 문제[8]가 무려 10년만에 출제될 예정이다.1.4. 10월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될 예정인 2025년 10월 학력평가.2. 고2
2.1. 3월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된 2025년 3월 학력평가. 국어는 평이했고 수학은 매우 어려웠으며 영어는 약간 어려웠다.- 국어 영역: 불지옥이었던 2021, 2023~2024년 고2 3월 학평에 비해 쉬워져 2024년 고2 9월 학평과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특히 최근에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까다롭게 출제하던 독서 지문이 작년에 비해 쉬워진 편이고 문학 또한 크게 어려운 문제가 없었기에 작년 77점까지 떨어졌던 1컷이 89점으로 다시 상승하였다.
- 수학 영역: 헬파이어.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그동안 고2 3월 수학을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하였으나 이 시험은 예외적으로 심각하게 어려웠으며 집합, 경우의 수, 함수 모든 부분에서 고난도 문제가 출제되었다. 같은 고1 수학 범위에서 출제된 2024년 고1 9월 학평[9], 2024년 고1 10월 학평[10]과는 다른 결의 고난도로 출제되었는데, 객관식은 17번부터 21번까지, 주관식은 27번부터 29번까지 고난도 4점 문항을 쉴새없이 투하하여 시간을 부족하게 만들었으며 30번을 고2 3월 학평 기출 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큼 어렵게 출제하였다. 다만, 역대 고2 학력평가 중 최고난도로 출제되었던 2022년/2024년 고2 9월 학평보다는 약간 쉬운 수준이었다.[11] 1등급 컷은 80점, 만점자는 122명.
- 영어 영역: 약간 어렵게 출제되었다. 특히 단어를 모른다면 문맥 파악을 하지 못하거나 헷갈릴 만한 문제가 여럿 있었다. 1등급 비율은 4.57%.
- 한국사 영역: 예년에 비해 까다롭게 출제되었다. 1등급 비율은 12.54%.
- 과학탐구 영역: 지구과학Ⅰ을 제외하면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 물리학Ⅰ: 작년에 비해 통합과학에서 어려운 문항이 적게 출제되어 1등급 컷 역시 47점이 되었다. 등가속도 운동 문제인 18번, 뉴턴 운동 법칙 문제인 20번의 오답률이 높았다.
- 화학Ⅰ: 1등급 컷은 48점으로, 전년도 3월 학평에 비해 어려워졌으나 만점자 비율이 3.69%로 여전히 어렵지 않은 편이었다. 타임어택 역시 없었기 때문에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관건이었다.
- 생명과학Ⅰ: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오답률 1위인 6번 문항에서 효소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활성화 에너지를 반대로 답한 학생들이 많았다. 1등급 컷은 48점.
- 지구과학Ⅰ: 통합과학 내용을 까먹었다면 어려웠을 것이다. 9번 문항에서 3번에 답한 학생이 50.5%나 되어 정답인 1번에 답한 학생의 35.7%보다 훨씬 많았다. 1등급 컷은 43점.
2.2. 6월
부산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될 예정인 2025년 6월 학력평가.2.3. 9월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될 예정인 2025년 9월 학력평가.2.4. 10월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될 예정인 2025년 10월 학력평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마지막 고2 학력평가이다.[12]3. 고3
3.1. 3월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된 2025년 3월 학력평가. 전반적으로는 어려웠다는 평이 많다. 국어는 매우 어려웠고 수학, 영어는 다소 어려웠으며[13] 탐구의 경우 사회탐구, 과학탐구 모두 대체로 평이했으나 일부 과목은 까다롭게 출제되었다.- 국어 영역: 헬파이어. 선택과목 체제 이후 고3 학평 중 역대 최고난도로 출제되었다.[14] 시험을 본 2007년생이라면 2024년 고2 3월 학평의 데자뷰를 느꼈을 만한 시험. 선택과목 체제 이후 2024년까지는 3월 모의고사가 전년도 수능보다 다소 쉽거나 유사한 난이도, 유사한 출제 기조로 출제되었는데, 이 시험지는 예외적으로 2025학년도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되었으며 오히려 독서[15], 문학[16], 언매[17]가 모두 까다로웠던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와 기조가 유사했다. 특히 문학과 선택과목이 상대적으로 매우 까다로웠다. 일각에서는 평가원이나 사설 모의고사 보다도 어려웠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다(...). 2024년 고2 3월 학평 출제진이 이것도 출제했는지 독서론부터 문제들이 평소보다 밀도있게 출제되었으며, 쇤베르크를 다룬 융합형 비문학 지문은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지문 내용과 헷갈리는 선지들로 인해 7번과 8번 문항이 각각 오답률 62%, 70%를 찍는 등, 전반적인 문항들의 오답률이 높았다. 게다가 어휘 문제가 까다롭게 출제되어 오답률이 약 70%로 높게 집계되는[18] 매우 이례적인 경우가 나타났다. 그나마 평이하게 출제된 단일형 비문학의 경우에도 공시 의무를 주제로 한 사회 지문은 보기 문제는 지문 마지막 부분에서 개념들의 구분이 까다로웠고 이 점을 파고든 선지를 정답 선지로 출제해서 확실히 변별력을 갖추었기에 오답률 79%를 기록하여 오답률 전체 2위를 달성하였고, 혈압을 주제로 출제한 과학지문은 문제 수준은 위의 두 지문에 비해 평이했으나 지문의 상당한 정보량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압박감을 주었다. 또한 문학 파트의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었다. 문학이 까다로웠던 전년 3월보다 문제 난이도도 올라가고, 소설, 고전시가 수필 복합 세트에서 어마어마한 텍스트량으로 부담을 줘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리게끔 출제했다. 고전소설과 갈래복합 모두 복병이 하나씩 심어져있었고(26번, 29번), 현대시 세트의 경우, 시 자체가 매우 난해한지라 33번 문항이 무려 정답률 17%를 찍었다. 엄청난 저질 낚시 문제로 C'에서' 생각한 게 아니므로 5번이 틀리다(...). 또한 언어와 매체[19]도 이곳저곳에 복병이 존재해 시험 난이도를 높이는데 기여하였다. 이로 인해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1등급 컷이 둘 다 76점으로 기록되었으며 이는 국어 영역 선택체제 이후 최초의 70점대 1등급 컷이다.
- 수학 영역: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매우 심하게 어려웠던 2024년 5월, 7월 학평보다는 쉽지만 평이했던 2022~2024년 3월 학평보다는 더욱 어려웠다.[20] 공통과목의 경우 2025학년도 수능[21]보다 어려웠으며, 전반적으로 수학Ⅰ과 수학Ⅱ의 난이도가 비슷하게 출제되었다. 특히 문제 자체는 14, 22번을 제외하면 어렵지 않았지만 계산량이 다소 많은 데다가 2024년 고2 3월 학평 출제진이 이것도 출제했는지 공통 21번, 미적분 30번은 꼼꼼히 검토하지 않으면 함정에 걸리는 문제가 많아 다른 문제들에서 풀었는데 최상위권마저 계산 실수로 틀렸다는 사례가 속출하였다. 다만 흔히 '평가원스럽지 않은' 억지 계산이나 케이스 분류, 기출 문제 재탕으로 까이던 다른 서울교육청 기출들과 달리, 14, 15, 21, 22번 등 고난이도 문제의 퀄리티가 전년 10모와 유사하게, 평가원 기출에 비해서도 꿀리지 않을 정도로 매우 높아 호평을 받았다. 1등급 컷은 미적분 75점, 기하 81점, 확률과 통계 83점.
- 9번 문제는 자주 출제되던 속도, 이동 거리 문제였다.
- 10번 문제는 수열의 합 문제로 10 20 1 11 21 2 12 22 3... 규칙성을 알아내서 푸는 문제였다. 정 모르겠으면 선지 값을 하나씩 대입해서 풀 수도 있었다. 번호대에 비해 호흡이 길고 어려웠다.
- 11번 문제는 극솟값 조건으로 a가 음수인 걸 알아내어 푸는 문제였다.
- 12번 문제는 A의 좌표가 (1, 6)인 것을 알아낸 다음 f(x)를 -2부터 1까지 정적분한 다음 직각삼각형의 넓이 3을 빼주면 됐었다.
- 13번 문제는 구간별로 정의된 삼각함수의 최대 최소 문제로, a가 양수인 경우 M=2, m=-2에서 a=2인 것은 쉽게 구할 수 있었으나 여기서 M=2였던 기억 때문에 a가 음수일 때의 m을 2로 잘못 생각하고 M=6이라 하는 순간 1번을 찍고 틀리게 되었다.
- 14번 문제는 정적분 부등식 문제. 조건이 살벌하지만 실제로 풀어보면 논리적으로 답이 나온다.[22] 조건이 사차함수와 공통접선의 관계를 나타낸 것임이 보였다면 쉽게 풀 수 있었다.
- 15번 문제는 지수/로그함수의 치역을 이용하여 f(x)를 일대일대응이 되게 하는 문제였다. 이때 단순한 일대일대응이 아닌 실수 전체 집합'으로'의 일대일대응[23]임을 알아차리는 것이 핵심이었던 문제, 이것만 생각해내면 로그함수의 점근선인 x=0=p이고, 지수함수가 y=4에서 점근선을 가지므로 f(q)=4임을 큰 무리 없이 얻어낼 수 있었다.
- 20번 문제는 삼각함수의 도형 활용 문제로, 전년도 3월 20번보다 더 어려우면서 엄청난 계산량을 요구해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다. 주어진 비례식으로부터 삼각형 ABD와 ADC에서 각 변을 두 개의 비례상수를 이용해 나타내고, 각각의 삼각형에서 코사인법칙을 사용해 연립방정식을 풀어 변 AB를 구하고, 사인법칙을 통해 외접원의 넓이를 구하면 되었다. 풀이 방향을 잡는 것은 어렵지 않았으나 코사인법칙을 두 번 써서 연립이차방정식을 푼다는 상당히 복잡한 계산을 수행해야 했다. 그러나 같은 사인법칙/코사인법칙 문제였던 2024년 고2 9월 학평 27번과 유사하게 계산량은 많지만 접근 방법은 금방 보였기 때문에 도형 발상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 21번 문제는 수열 문제로 실수할 여지가 많았기에 22번보다 접근 자체는 쉬웠음에도 불구하고 ebsi 기준 오답률 1위를 기록했다.[24] 2025 수능 22번이 수열로 출제된 것을 반영하여 주관식으로 출제되었다.
- 22번 문제는 미분가능성 문제로 22번치고는 무난하게 접근할수 있었다. 다만 f(x)와 2x²-8 각각에 절댓값이 씌어져 있는 등 함수식 자체가 약간 복잡하게 제시되어 문제의 겉보기 등급이 약간 높아 정답률은 약 5.7%로 낮게 집계되었다. f(0)=4이기에 x=0에서 함수가 뒤집히므로 f'(0)=0이고, |2x²-8|이 미분불가능한 지점인 x=2에서 |f(x)|역시 미분불가능해야 한다. 이를 활용해 f(0)=4, f'(0)=0, f(2)=0, f'(2)=-8임을 얻어내면 무난하게 해결이 가능했다. 다항함수/추론 문서의 5문단에서 자세한 해설을 볼 수 있다.
- 선택과목 확률과 통계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확률과 통계가 그 해의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및 전국연합학력평가 등 모의고사에서 나오던 불확통 기조[25] 에서 갑자기 180도 유턴을 돌려버려 너무 쉽게 나와버려서 뭘 해도 확통은 작년 수능보다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특히 확률과 통계 킬러 문제가 몰려있는 경우의 수 단원이기 때문에 쉽게 내려고 해도 학생들 체감은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전반적인 난이도는 현우진이 평가하는 것 처럼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29번만 갑자기 확 튀는 문제였다. 26번, 29번은 같은 것이 있는 순열, 27번, 30번은 중복조합, 28번은 원순열에서 출제되었다. 같은 것이 있는 순열, 원순열, 중복조합은 확률 단원, 통계 단원에서도 계속 반복되는 주제인 만큼 확통 선택자들은 이번 3월 확통 8문제를 전부 완벽하게 정복해야만 수능을 잘 볼 수 있다.
- 확률과 통계 26번: 메가스터디 기준 정답률 56%. 확통 객관식 문제 중 가장 정답률이 낮은 문제이다. 같은 것이 있는 순열 문제로, 같은 것이 있는 6장의 카드를 1과 2가 이웃하지 않게 배열하는 경우의 수를 묻는 문제. 해석 과정이 매우 까다롭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9월 모의평가에서 각 25번, 27번으로 출제했던 주제였다. 27, 28번과 달리 선지 찍기가 통하지 않아서 정답률이 낮아졌다. 313XXX or 13XXXX or XXXX31 꼴만 되므로 이 3개를 더하면 된다.
- 확률과 통계 27번: 메가스터디 기준 정답률 61%. 흔한 중복조합 유형이지만 f(3), f(6)의 값이 3과 6으로 확정되어버린다는 것을 알아야 풀 수 있다. 27번 치고 무게감을 줬다. 선지가 48, 52, 56, 60, 64로 나와 있는데 4로 나누면 12, 13, 14, 15, 16인지라 뭘 해도 1번(48), 4번(60) 아니면 다른 것을 찍을 수가 없는 구조이다.
- 확률과 통계 28번: 메가스터디 기준 정답률 68%. 원순열. 7개의 접시는 각각 이름이 붙어 있어 모두 다른 접시라는 것을 알고, 이웃하지 않는 조건이 너무 많았다. 일단 검은색 접시가 서로 안 접하는 경우는 3!개, 나머지 자리에 흰색 접시를 배열할 때에는 서로 접하는 2가지 경우를 빼줘야 하므로 (4!-2*2-2*2)개. 즉 둘을 곱하면 된다. 하지만 선지가 84, 88, 92, 96, 100이었는데 4로 나누면 21, 22, 23, 24, 25라서 문제를 읽지도 않고 96(4번)을 찍을 수가 있어서 정답률은 엄청나게 높다. 거의 보너스 문제 수준이다. 정병훈의 최초풀이 영상에서도 보자마자 4번(96)을 찍어버린다. 왜냐하면 확통 경우의 수는 기본적으로 팩토리얼로 표현되는데 4! = 24(소인수: 2, 3)이고, 나머지 선지에는 소인수가 7, 11, 23, 5가 있어서 뭘 해도 답이 될 수 없는 선지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28번이 문제 자체는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정답률은 68%로 27번보다도 높다. 물론 현장에서는 선지 보고 찍는 방법이 작동하더라도 집에서는 복습하면서 제대로 28번을 풀어서 정복해야 한다. 수능 시험에서는 어떻게 뒤통수를 칠 지 모르는 유형이 바로 원순열이다.
- 확률과 통계 29번: 메가스터디 기준 정답률 7%. 확통 선택자 기준 공통 21번(정답률 6%), 공통 22번(정답률 4%)에 맞먹는 킬러 문제이다. 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27번의 변형으로, 선택과목 문제 중 유일하게 정답률이 한 자리 수로 떨어진 문제이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공통 22번의 악몽이 떠오르는 문제이다. 확통 29번 문제는 단 한 줄이었지만 이 단 한 줄로 확통 선택자의 93%를 썰어버렸다. 확통 29번은 이번 시험 수학 선택과목(확통, 미적, 기하) 중 가장 어려운 문제였다. 대놓고 말해서 미적 28번, 30번, 기하 30번보다 확통 29번이 가장 어려웠다. 확통 29번은 선택과목 문제 중 발문이 가장 짧은 문제인데 반대로 난이도는 가장 높다. 기본적으로 같은 것이 있는 순열 문제로, 전체 경우의 수가 6^4 = 1,296가지로 어마어마한데[26] 그 중 자연수의 곱셈으로 16의 배수가 되는 배수 판정법을 물어봤다. 배수 판정법은 초등학교 5학년 때 배우는 이산수학 교육과정[27]인데 이걸 확통 문제로 내놔서 학생들을 썰어버린 것이다. 16의 배수가 되어야 하므로 주사위 눈 중 4(2^2)가 가장 키포인트가 되는 문제이다. 4가 나온 횟수를 기준으로 케이스를 분류하면 케이스가 6가지가 나오고, 전체 1,296가지에서 여사건으로 빼는 과정으로 가면 여사건의 가지 수도 7가지 정도로 만만치 않다. 아니면 짝수가 4개면 100% 되므로 홀수의 수를 기준으로 잡고 풀어도 된다. 이 경우 케이스는 3개. 즉 이렇게 푸는게 가장 낫다.
- 확률과 통계 30번: 메가스터디 기준 정답률 15%. 28, 29, 30번 중 내용적으로는 30번이 가장 쉬웠지만 29번의 케이스 지옥에서 허우적거리던 학생들이 많아서 정답률은 아래로 처박혔다. 중복조합의 대표적인 유형으로, 중복조합과 중학교 2학년 경우의 수 단원과 고등학교 1학년 경우의 수 단원에 나오는 분할/분배(특히 자연수의 분할)가 결합한 문제이다. 흰공 4개, 검은공 4개를 5명(ABCDE)한테 나눠주는 문제인데, 주어진 조건에 맞춰서 ABC와 DE가 공을 나눠 가지는 케이스가 분리되면서 서로 영향을 주는 구조이다. 자연수 8(공 8개)을 어떻게 ABC/DE로 쪼갤 것인가를 생각하고, 색깔을 어떻게 가져갈 지 맞추는 문제이다. 다행이도 가능한 경우가 A/B/C 5개 D 2개 E 1개밖에 없으므로 A/B/C의 흑/백 조합을 기준으로 4가지로 케이스를 분류하면 된다. 여기서 2개씩은 케이스가 겹친다. 즉 정병훈의 풀이에서 나오듯 DE가 가져갈 3개의 공을 색깔을 3:0으로 가져가냐, 2:1로 가져가냐 그 차이로 놓고 풀면 된다.
- 선택과목 미적분은 시험범위가 수열의 극한으로 제한돼 있고 심지어 무한급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미적분 27번, 28번, 29번, 30번 모두 깔끔하고 생각할 거리가 많은 문제를 던져줬다. 전년도 3월 모의고사 수열의 극한 문제는 껍데기만 수열의 극한이지 사실상 그것을 빙자한 수학Ⅱ 문제였지만, 이번 3월 모의고사 수열의 극한은 수열의 극한과 도형, 함수의 짬뽕을 잘 이뤄냈다. 내신 중간고사에도 연결될 만 하고, 충분히 수능에서도 28, 29, 30에 수열의 극한이 나온다면 3월 모의고사 27~30번은 수능에서 출제 응용이 가능한 주제들이다.
- 미적분 27번: 삼각함수와 수열의 극한의 짬뽕. an을 대수적으로 구할 수는 없지만 샌드위치 정리를 통해 극한값을 찾을 수 있는 문제였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30번의 쉬운 버전이다.
- 미적분 28번 문제는 수열의 극한으로 정의된 함수를 추론하는 문제로 미적분 8문항 중 가장 어려웠다. 특히 주어진 극한값이 모든 x에 대하여 존재한다는 조건을 이해하지 못한 학생들이 많았는데, 다른 값에서는 문제가 전혀 없으나 유일하게 x=-1일 때 주어진 수열이 1+f(1)/3, 1-f(1) 두 값으로 진동하므로, f(1)=f(-1)=0임을 파악해야 했다. 최근 수능의 경향에 맞게 28번이 매우 어렵게 출제되어 체감 난이도가 크게 올랐다. 또한 서울특별시교육청 미적분 선택과목의 기조가 그렇듯 항상 23~27번의 답이 1~5번이 각각 하나씩 나왔고 전년도 고3 10월 학평과 달리 믿찍2를 시전하면 틀리게 되었다.
- 미적분 29번 문제는 도형에서의 수열의 극한 문제로 각의 이등분선의 성질을 이용해야 할 것 같았으나, 사실은 원주각과 중심각에 관한 조건이었다. 원주각의 성질에 의해 각 CAB와 BCD가 같고, 주어진 현의 길이의 비를 이용해 세 개의 삼각형에서 코사인법칙을 세 번 쓰면 Sn을 구할 수 있었다. 극단적으로 많은 계산을 요구했으나 정직하게 잘 따라가면 답 자체는 흔한 무한대-무한대 부정형의 꼴이라 깔끔하게 나오는 문제였다. 답의 형태가 분수 꼴인 p/q에서 p+q의 합을 더하는 문제였던 데다가 자주 나오는 숫자라 찍어서 맞힌 학생도 제법 있었다. 전년도 3월 학평 미적분 29번에서는 극한식을 찾아내는 것이 수학Ⅱ에서 다루는 접선의 방정식으로 구하면 쉽지만 극한값 계산 과정이 몹시 지저분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극한식을 찾아내는 과정이 수학Ⅰ의 코사인법칙과 원의 성질이 이용되어 어려웠고 그 대신 극한값 계산은 쉬웠다.
- 미적분 30번 문제는 수열의 극한 문제로 30번치고는 까다롭지 않았으나 a,k,의 값을 9, 3, 1로 설정하여 47을 답으로 써서 틀린 학생이 매우 많았다.[28] 메가스터디 기준 정답률 12%로 해볼만 했다. 2025 6월 모평, 9월 모평 미적분 30번, 수능 미적분 29번의 정답이었던 25가 또 정답으로 출제되었다.
- 기하 28번 문제는 포물선 문제로 포물선의 정의를 활용한 접근은 어렵지 않았고 계산도 간단하다.
- 기하 29번 문제는 쌍곡선 문제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전년 수능 29번과 유사한 문제로 계산량은 더 적었으나 발상은 더 어려웠다.
- 기하 30번 문제는 포물선과 타원을 융합한 문제로 그림을 정확히 그리고 기하에서 중요한 직접 식을 구해서 계산을 하려고 하기보다는 포물선의 정의를 활용하면 그 후의 과정도 어렵긴 하나 답을 구할 수 있다. 기하 8문항 중에서는 가장 어려웠으나 매우 어려웠던 미적분 28번에 비해서는 꽤 쉬운 편이었다. 전년도 3월 학평 30번 쌍곡선 문제는 매우 어렵게 출제되어 기하의 만점 표준점수를 크게 높였지만 이 문제는 30번치고 상당히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 영어 영역: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1등급 비율은 4.65%. 전년도 고3 3월 학평보다 더 어려운 난이도로 출제되었으며, 전년도 고2 10월 학평보다 순서배열, 문장삽입은 훨씬 쉽게 출제되었다. 31번~39번은 그래도 꽤 쉽게 출제한 대신 2024년 고2 3월 학평 출제진이 이것도 출제했는지 20번대 문제를 킬러 문항 배제 방침 이전 고난도 지문을 연상케 하는 지문 및 단어가 상당히 많아 심각하게 어렵게 출제하였다. 예시로 데카르트가 등장한 밑줄 의미추론 문제가 지문의 길이와 내용 측면에서 상당한 압박감을 주며 영어듣기와 동시에 풀려던 학생들에게 혼돈을 주었다. 라그랑지언 함수와 무한 퍼텐셜 우물이 소재로 등장한 23번 역시 핵심 단어의 뜻을 몰랐다면 틀리기 쉬운 문제였다. 또한 듣기 파트에서 발음을 심각하게 우물거려 틀리는 사람이 속출했다.[29]
- 한국사 영역: 어렵게 출제되었다. 1번부터 늘 출제되던 구석기, 신석기 문제가 아닌 지엽적인 행사 관련 문제가 나와 당황한 학생들이 많았다.
- 사회탐구 영역: 전반적으로 평이하거나 쉬웠다.
- 생활과 윤리: 평이하였다. 1컷은 42.
- 사회문화: 역시 평이하였다. 보통 꼬아서 내는 게임, 퀴즈 채점 유형의 문제들도 상당히 금방 풀리도록 출제되었고, 도표 역시 노인 부양과 성 불평등 지수 문제는 개념을 아예 몰라도 지문을 자세히 읽어보면 발문에서 주어진 대로 사칙연산만 하면 쉽게 풀리는 문제였다. 1컷은 44.
- 한국지리: 어려웠던 작년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되었다. 하지만 시험이 3월에 실시된 관계로 현재 메가 기준 1컷 40에 만점표점 82(..)로 사탐 전체에서 가장 높은 표점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적인 문제 난이도만 보면 딱히 심하게 어려운 문제는 없었고 오히려 15번, 18번처럼 조금 지엽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문제들이 많아, 수능이었다면 1컷 47~50 정도가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
[1] 고지도에 관련된 내용이었고 대동여지도가 분첩절첩식으로 제작되었다는 것만 알면 쉽게 풀렸다.
[2] 문학 작품을 활용한 한국지리 수업으로 북한산과 지리산을 들고 왔다. 표현이 조금 어려워 보이기는 했지만 천왕봉, 인수봉을 알고 있었거나 '한반도의 남쪽', '바위산' 이라는 언급을 통해 둘을 구별하는 데에 성공했으면 쉽게 정답을 고를 수 있었다.
[3] 양구군, 독도의 위치만 알았다면 쉽게 풀렸던 지역지리 문제.
[4] 하천 지형에 관련된 쉬운 문제였다.
[5] 북한에 대한 문제였고 평양이 어딘지만 알았다면 쉽게 풀렸다.
[6] 순천시가 어딘지만 알았다면 쉽게 풀렸다.
[7] 유소년층 인구 비율이 높다는 언급을 보고 (다)가 세종특별자치시임을 알았다면 쉽게 풀렸다.
[8] 해안 지형에 관련된 문제였다. 울돌목 일대를 물어본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11번 문제와 매우 비슷했어서 해당 기출을 접했다면 쉽게 풀 수 있었다.
[9] 주요 작물의 전국 재배 면적 비율을 보고 각각의 작물이 무엇인지 맞추는 쉬운 농업 문제.
[10] 경기도, 울산광역시, 충청남도의 제조업 종사자 수/출하액 그래프를 보고 <보기> 에서 맞는 내용을 고르는 문제였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14번 문제의 쉬운 버전이다.[30]
[11] 카르스트 지형과 화산 지형에 관련된 쉬운 지형 문제.
[12] 부산의 북구, 강서구, 중구(부산광역시)와 관련된 지역지리 문제로 역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18번 문제와 비슷한 양상이었다. 북구가 아파트가 많은 지역이었다는 것을 몰랐어도 중구와 강서구의 위치만 잡아냈으면 4번으로 답은 쉽게 풀렸다.
[13] 작년에 킬러 문항으로 출제되었던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3번 문제의 열화판으로[31] 비주얼은 흉악했지만 그래도 대구광역시와 장수군만 (가), (라)로 잡아냈으면 (나), (다)를 몰랐어도 쉽게 풀렸다. 사실 (나), (다) 둘의 구분도 1월 기온으로 쉽게 유추할 수 있었어서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
[14] 철도, 도로, 항공만 구분할 수 있었으면 쉽게 풀리는 교통 문제였다.
[15] 수원시, 원주시, 강릉시에 대한 쉬운 벤다이어그램 문제였으나, 교육청이 B의 벤다이어그램에 (나)에만 해당되는 특징이라고 낚시를 쳐 놨던 관계로[32] 오답률이 59%로 높게 집계되었다.
[16] 1차 에너지원별 공급량을 물었던 자원 문제였으나, 전라남도와 경상북도의 석유/석탄 공급량을 제대로 구별하지 못했던 학생들이 많아[33] 오답률은 66%로 1위를 차지했다.
[17] 경부고속선 KTX의 서울역-부산역 전역정차 운행계통을 토대로 청주시, 대전광역시, 경주시, 울산광역시의 지역 특징을 알아맞추는 지역지리 문제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0번 문제의 ㄷ선지[34]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굳이 철덕이 아니었더라도, 대전과 울산이 광역시인 것만 알았다면, 그러니까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풀 수 있었던 매우 쉬운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18] 김포시의 지도를 갖다놓고[35] 김포한강신도시가 건설되기 이전과 이후의 차이점을 물어본 도시 문제였다. 보통 이런 류의 문제들은 평가원에서도 매우 쉽게 출제하는 편이었지만, 이번 서울시 교육청에서는 그러지 않고 ㄴ선지에 주간 인구 지수라는 함정을 넣어놔서[36] 63%라는 높은 오답률을 기록하였다. 16번에 이은 오답률 2위 문제로 집계되었다.
[19] 기상현상의 특징을 파악하는 문제로, 비슷한 문제로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6번 문제가 있다. 특이점이라면 이 문제의 정답 선지가 추가적인 자료해석을 요구하였다는 점이다.[37]
[20] 재개발 문제였는데, 보통 이런 문제는 뉴타운이나 감천문화마을처럼 철거/보존 재개발로 구분해서 출제했지만 여기서는 특이하게 경의선 숲길을 사례로 출제했다. 그나마 답은 2번으로 쉽게 나왔다. - 세계지리: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특히 인문/자연지리의 추론형 문항을 매우 쉽게 출제하였다. 그나마 어려운 게 인구 문제 하나였다.
- 동아시아사: 쉽게 출제되었다. 20번은 현대사 연표 문제로, 2025학년도 수능 18번과 매우 유사하게 출제되었으나 오답률 1위를 기록하였다.
- 세계사: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 과학탐구 영역
- 물리학 I :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역학 문제는 예년보다 비교적 쉽게 출제되었지만, 비역학 문제가 비교적 어렵게 출제되었다. 특이사항으로 합성 전기력 문제가 출제되지 않았으며 열역학 문제가 난이도 자체는 쉬웠으나 그래프가 평소에 자주 봐왔던 그래프와 다른 유형의 그래프가 제시되었다. 특수 상대성 이론을 제외한 역학 문제의 난이도가 약간 낮아지면서 1등급 커트라인 역시 작년에 비해 4점 오른 47점으로 집계되었다.
- 화학 I : 개념 자체는 어렵지 않았으나 시간압박으로 말려죽이거나 함정을 파놓은 문제가 많이 등장했으며, 1등급 컷이 과탐 중 압도적으로 가장 낮은 38점을 기록했다. 7번 오비탈 문제 ㄴ 선지는 주어진 원자가 수소가 아닌 다전자 원자라서 2s와 2p의 에너지 준위가 서로 다름을 주의해야 했다. 물론 ㄴ에서 실수했어도 나머지를 제대로 풀었으면 선지에 답이 없었기에 실수한 것을 파악하기는 쉬웠다. 14번은 양적관계 문제이지만 세 기체가 서로 반응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용하면 수월하게 답이 나오는 문제였고, 15번은 33이 1×3×11로만 소인수분해 가능하다는 것을 캐치하지 못했으면 당황할 수 있었다. 17번 pH문제는 오답률 최고 문제로, 주어진 수산화 이온과 하이드로늄 이온의 몰농도비가 상댓값임을 못 보고 풀면 틀리기 쉬웠다. 19번은 기체 부피를 계산할 때 D는 액체임을 주의해야했다.
- 생명과학 I : 2022~2024년 3월 학평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쉽게 출제되었다. 유전 문제가 쉽게 출제된 것은 아니지만[38], 비킬러-준킬러에서 막힐 만한 문제가 없고 밀도가 낮아서 유전에 매우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었기에 다수의 수험생들이 시간 내에 풀 수 있었다. 1등급 구분점수는 47점이며 47-48점 사이에서 표준점수가 증발하였다.
- 지구과학 I : 전체적으로 쉬운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특히 킬러 주제인 고지자기극[18번], 시선 속도를 통한 외계 행성계 탐사[20번]가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3.2. 5월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될 예정인 2025년 5월 학력평가.3.3. 7월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될 예정인 2025년 7월 학력평가.3.4. 10월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될 예정인 2025년 10월 학력평가.[1] 기존 예정일에 제21대 대통령 선거 실시에 따라 모의고사 일정 재조정.[2] 1등급컷이 각각 80점, 76점이었다.[3] 다만 2017년 3월은 다소 까다로웠고, 2021년 3월은 어려웠다.[4] 배점이 3점인 13번 문항도 구의 부피공식을 몰랐다면 풀지 못했을 것이다. 16번은 일차함수의 기울기, 19번은 반비례 함수, 20번과 29번이 이차함수 문제이긴 했지만 모두 도형과 연계되면서, 도형에 대한 감이 없다면 풀 수 없는 문제였다 일단 그림이 더럽다..[5] 원의 성질을 이용해 닮음인 삼각형 2개와 합동인 삼각형 1개를 찾아야하는 수준 높은 문제였다.[6] 주어진 삼각형의 넓이가 8이였고, 이를 바탕으로 다른 삼각형의 넓이를 구해야했는데 답이 8의 8배수인 64였다.[7] 당연히 역대 고1 3월 학력평가 중에서 등급컷이 가장 낮다.[8] 마지막 출제: 2016 수능[9] 객관식 기준 18번, 주관식 기준 26번부터 고난도 문항을 투하하였다.[10] 14~18번을 19~21번보다 어렵게 출제하였다.[11] 2022년 9월의 경우 객관식은 전반적으로 매우 어려웠고 주관식은 29, 30번이 매우 어려웠으나 1등급 컷 84점, 표준점수 최고점 153점으로 난이도에 비해 등급컷이 높았으며, 2024년 9월의 경우 4점 전 구간을 매우 어렵게 출제하고 21번, 29번, 30번을 초고난도로 출제하여 1등급 컷 80점, 표준점수 최고점 160점으로 최근 고2 학력평가 중 압도적으로 어려웠다.[12] 2026년에 고2인 2009년생부터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기 때문이다.[13] 특히 국어와 수학의 공통과목은 2025학년도 수능보다 어려웠다는 평이 많다.[14] 서울특별시교육청의 고3 3월 국어 난이도는 2017년까지는 평이했다가 2018년, 2019년 모두 고난도 비문학 지문이 하나 이상 등장한 데다가(2018년에는 조리개, 2019년에는 천문학 지문이 매우 어려웠다) 문학을 전반적으로 매우 어렵게 출제하였으며, 2020년에는 평이하게 출제되었다가 2021년, 2022년에는 전반적인 난이도는 평이했지만 독서 1지문이 매우 어려웠으며(2021년에는 무선 통신 기술, 2022년에는 정책 지문이 매우 어려웠다), 2023년에는 독서의 난이도가 내려갔지만 문학이 어려워져 다소 어려웠고, 2024년에는 2023년의 평이한 독서, 까다로운 문학 기조가 더욱 강해졌다. 2025년에는 언매 난이도가 급상승한 데다가 기존 기출들의 각각 어려운 영역들을 모두 한 시험지에서 체감할 수 있을 정도였다.[15] 전년도 6월 모평은 에이어 지문이 매우 어렵고 나머지 두 지문은 평이했으나 까다로운 문제가 하나 등장한 것처럼 당해 3월 학평은 쇤베르크 지문이 매우 어렵고 나머지 두 지문은 평이했다.[16] 전년도 6월 모평은 갈래 복합을 제외한 문학이 전반적으로 쉽게 주는 문제 없이 어려웠으며 당해 3월 학평은 아예 모든 문학 지문이 어려운 문제가 포함되어 있었다.[17] 3점 문제가 상당히 어려웠으며 그 외의 문제들도 만만치 않았다는 점이 유사했다.[18] 오답률은 화작 기준 5위, 언매 기준 6위.[19] 그동안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언어와 매체를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하였으나, 이 시험은 예외적으로 심각하게 어려운 것도 모자라 지문형도 만만치 않았고 깨물다가 합성어인지 파생어인지 묻는 39번 문제는 엄청난 오답률을 기록해 오답 선지에 답한 학생들이 정답 선지보다 더 많았다. 40번 또한 시청자들의 요청이 있었음을 방송 처음부분이 아닌 맨 마지막 부분에 넣는 장난질을 쳐놓아 시간을 끌었다. 시간이 모자라서 언어 파트를 못 푼 학생들이 많았는지 39번과 40번을 제외하면 성적표에 매체 파트의 정답률은 모두 60~80%로 기록되었고 언어 파트의 정답률은 모두 40~60%로 기록되었다.[20] 기출문제만 학습해 갔어도 좋은 점수가 나올 수 있었던 2022-2024 3월 학평과 달리, 신유형 혹은 조금 낮설수도 있는 준킬러들을 투하해 문제 해결 능력이 더욱 중요했던 시험이였다.[21] 객관식 14, 15번과 주관식 20, 21, 22번을 제외한 나머지 문항들이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22] 적분식을 정리하면 f(x)와 f(a)에서의 접선을 비교하는 형태가 된다. 그렇게 사차함수와 접선을 활용하여 차함수로 해결이 가능했다. 다만 두 극소가 같은 꼴이라고 가정하면 극솟점과 공통접선이 같기 때문에 극솟점이라고 오해할 가능성이 컸다.[23] 즉, 정의역과 치역이 모두 실수 전체의 집합이어야 하고, 로그함수의 점근선이 반드시 살아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24] 특히 첫째 항만 자연수 조건이 있다는 것을 제대로 보지 못한 체 모든 항이 자연수일 것이라고 생각하며 습관적으로 접근하면 함정에 빠지기 쉬웠다. 반대로 1,2를 빼먹어서 378을 마킹한 학생들도 속출했다.[25] 5월 학평, 6월 모평에서 확률과 통계가 특히 어려웠으며 7월 학평의 경우 미적분, 기하 선택과목에 비해서는 쉬웠지만 만만치 않았다. 다만, 3월 학평과 9월 모평, 10월 학평은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되었다.[26]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확통 28번 전체 경우의 수가 4^5 = 1,024가지인데 이번 확통 29번은 경우의 수가 1,296가지로 2025학년도 6월 28번보다 경우의 수가 더 많다![27] 16의 배수를 소인수분해로 하면 2^4이 있어야 하고, 소인수분해를 하지 않을 경우 16의 배수를 판정하는 방법은 자연수의 끝 네자리가 0000이거나 16의 배수인 경우이다.[28] 이 경우는 주어진 극한식을 계산했을 때 어떤 항에서도 9,3,1이 나올 수 없어서 불가능한 케이스였다. 또한 47은 같은 2007년생이 응시한 2024년 고2 6월 학평 30번의 정답이기도 했다. 정답인 케이스는 공비가 2/3이고 조건을 만족하는 a,k,의 값들은 9,6,4였다.[29] 특히 짧은 대화 문제인 11번과 12번이 문제가 되었다. 11번은 대충 엘리베이터 공사 얘기겠구나 하는 순간 모든 선지가 엘리베이터 공사 내용이라 당황할 수밖에 없었고, 무엇보다 공사가 '11시'에 끝난다는 부분을 놓치면 엘리베이터가 '오후에' 고쳐진다는 5번을 찍고 틀릴 위험이 높았다. 12번도 마지막 말만으로는 4번과 5번을 구분할 수 없고, 초반에 남자가 '일요일에는 박물관에 사람이 많더라'라고 하는 말을 잘 들었어야 4번이 답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30] ㄴ을 몰랐어도 그래프를 통해 울산의 1인당 출하액이 충남보다 높다는 것만 파악했으면 쉽게 풀렸다.[31] 해당 문제가 어려웠던 것은 서울과 장수 중 겨울에 누가 더 추운지를 몰랐으면, 서울이 열섬현상으로 인해 경상도 일부 지역보다도 열대야일수가 많다는 것을 몰랐으면 아예 풀 수가 없는 문제였기 때문이다. 기후를 이렇게까지 지엽적으로 냈던 전례는 거의 없다시피했기에 당시 이기상, 전성오 등 주요 지리강사들도 출제가 너무 과했다며 하나같이 혹평했을 정도였다.[32] 수원시(가)랑 원주시(나)가 같이 주어졌는데, 원주시는 강원도에서 인구가 1위인 도시는 맞다. 그런데 수원시 역시 경기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라서 원주'만' 해당된다는게 아니라 수원, 원주 둘 다 해당된다는 논리로 ㄴ이 틀린 선지가 된 것이다. 이게 교육청 특유의 변별 방식인지는 모르겠지만 2024년 7월 학평에서도 이런 식으로 변별한 적이 있다. 물론 평가원도 벤다이어그램 문제를 자주 내기는 하지만 이런식으로 치사하게 변별하지는 않았다(..)[33] 전남:(석유-울여서, 석탄-포광당), 경북:(석유-울여서, 석탄-포광당). 따라서 석유/석탄이 모두 많은 (나)가 전남이 되고 (가)는 석탄만 많은 경북이 된다.[34] 경부선 고속 철도가 통과함. 이라고 천안시를 제시했는데 천안아산역이 천안이 아니라 아산에 있어서 '정차역이 있음.' 이 아니라 '통과함.' 이라고 선지를 제시했다.[35] 정확히는 마산동의 위성사진을 제시해 놨다. 사진에서 보이는 호수는 한강신도시호수공원.[36] 김포의 경우 서울과 인접한 관계로 신도시로 바뀐 지역은 이전보다 서울로의 통근통학률이 높아져 오히려 주간인구지수가 낮아지게 된다.[37] 대관령과 울릉도의 기상현상 총발생 일수를 그래프를 보고 비교해야 했다. 다만 대관령의 서리일수가 매우 압도적이라서 대충 봐도 쉽게 구분할 수 있었던 수준이었다.[38] 18번 문항 하나만큼은 어려운 편이었다.[18번] 평소 출제되던 기출의 틀에서 전혀 벗어나지 않았다.[20번] 사인함수의 주기성과 대칭성을 물어보긴 했으나, 중심별이 가까워질 때 시선 속도가 음수라는 것만 알면 주어진 그래프에 대입하여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