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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01:42:31

최강 공룡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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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최강공룡왕_표지(평면).jpg
한국판 표지.

파일:恐竜最強王図鑑.jpg
일본판 표지.

恐竜最強王図鑑(공룡 최강왕 도감)

1. 개요2. 일러두기3. 규칙4. 등장 공룡5. 대결 목록
5.1. 제1장 1회전5.2. 시범경기5.3. 제2장 2회전
5.3.1. (2회전-1) 테리지노사우루스 vs 1회전-1의 승자5.3.2. (2회전-2) 1회전-2의 승자 vs 아르헨티노사우루스5.3.3. (2회전-3) 스테고사우루스 vs 1회전-3의 승자5.3.4. (2회전-4) 1회전-4의 승자 vs 케라토사우루스5.3.5. (2회전-5) 티라노사우루스 vs 1회전-5의 승자5.3.6. (2회전-6) 1회전-6의 승자 vs 브라키오사우루스5.3.7. (2회전-7) 유타랍토르 vs 1회전-7의 승자5.3.8. (2회전-8) 1회전-8의 승자 vs 스피노사우루스
5.4. 시범경기5.5. 제3장 준준결승
5.5.1. (준준결승-1) 2회전-1의 승자 vs 2회전-2의 승자5.5.2. (준준결승-2) 2회전-3의 승자 vs 2회전-4의 승자5.5.3. (준준결승-3) 2회전-5의 승자 vs 2회전-6의 승자5.5.4. (준준결승-4) 2회전-7의 승자 vs 2회전-8의 승자
5.6. 제4장 준결승·결승
5.6.1. (준결승-1) 준준결승-1의 승자 vs 준준결승-2의 승자5.6.2. (준결승-2) 준준결승-3의 승자 vs 준준결승-4의 승자5.6.3. (결승) 준결승-1의 승자 vs 준결승-2의 승자
6. 순위 요약7. 비판
7.1. 반론
8. 관련 문서

1. 개요

지구를 지배한 공룡들의 힘과 무기, 필살기가 공개된다!


약 2억 년 전에 나타나 거대한 몸에서 나오는 무시무시한 힘과 강력한 무기로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들. 그렇게 막강한 힘과 몸집, 무기를 자랑했던 공룡 중에서 고르고 골라 가상 토너먼트를 펼쳐 누가 가장 센지 최강 공룡왕을 가린다. 뿐만 아니라 그 시대를 함께 살았던 거대 파충류, 수장룡, 익룡 중에서도 강한 놈을 엄선해 함께 배틀을 펼친다. 배틀을 벌이는 각 파이터들의 모습과 특징, 싸움 장면이 생생해서 책을 읽기 시작하면 끝날 때까지 눈을 뗄 수가 없다. 『최강 공룡왕』은 치열한 가상 배틀을 통해 공룡의 특징과 생태를 배울 수 있는 신개념 학습도감이다.

출판사 책소개#
"역사상 제일 강했던 공룡은 누구였을까?"
먼 옛날, 지구에는 크고 힘센 공룡들이 많이 살았습니다. 너무나 오래전에 살았고 지금은 멸종했기 때문에 어떤 공룡들이 어디서 어떻게 살았는지, 무엇을 먹었는지, 몸의 크기나 피부색은 어땠는지, 얼굴 형태나 몸의 특징이 어떠했는지 등을 속속들이 알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지금까지 발견된 화석과 여러 고생물학 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룡들의 모습과 특징, 싸움 방식 등을 추리해 멋진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책의 칼럼에 소개된 깃털공룡처럼 고생물학의 최신 연구 결과도 쉬운 설명과 그림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공룡이라고 하면 어마어마하게 큰 몸집과 압도적인 힘을 가진 것만 생각하기 쉽지만, 독이나 악취를 내뿜거나 카멜레온처럼 몸의 색을 바꾸는 등 다양한 능력을 가진 공룡들이 있었습니다.[1] 그렇기에 실제로는 서로 조심하며 되도록 싸움을 피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혹시 싸우게 되었다면 이 책에서 그려진 것처럼 싸우고, 책과 같은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 자신합니다.
이제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공룡들이 펼치는 치열한 대결 현장으로 들어가볼까요?

-감수•Saneyoshi Tatsuo
(동물학자 겸 동물 전문작가)

다락원 공식 포스트 유아어린이 블로그

학연사 유튜브 채널의 재생목록-1회전

학연사 유튜브 채널의 재생목록-2회전(스포일러 주의)

시리즈 공식 사이트

학연 컨텐츠 개발팀이 제작한 최강 동물왕 시리즈의 3번째 작품. 2권인 멸종동물 편이 신생대의 멸종동물을 다루었다면, 이번에는 어린이들에게 좀 더 익숙한 공룡과 중생대 생물들이 주 소재다. 감수자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동물학자인 사네요시 타츠오. 번역가는 멸종동물 편을 번역한 허재원과 김건에 이어 허재훈이 한명 더 추가되었다.

잔인한 편이 많았던 멸종동물 편에 비해 공룡들이 싸우는 모습은 어린이들에게 이미 익숙한 소재다보니 고어함은 은근히 덜하다. 단 수위는 멸종동물 편과 마찬가지로 6세 이상 이용가다.

불이 이글이글 타오르는 전작의 소개와는 달리 전기 스파크가 튀는 모습이다. 다만 표지는 불타는 모습이다.

이번 시범경기는 익룡끼리 싸우는 것은 없고, 해양생물들만 나온다.

2. 일러두기

• 이 책의 목적은 공룡들을 서로 싸우게 하는 것이 아니라 대결을 통해 공통의 성질과 특징을 알고, 공룡마다 어떤 능력이 뛰어난지 알아보려는 것입니다.

• 이 책에 나온 싸움 장면은 공룡들이 실제로 싸운 모습을 기록한 것이 아니라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각 공룡의 능력을 따져서 가상 대결을 벌인 내용을 수록한 것입니다. 싸움 결과는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고, 공룡의 능력도 앞으로 있을 연구 결과에 따라 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원래 '공룡'은 용반목, 조반목에 속하는 화석동물을 말합니다. 이 책에서는 익룡이나 수장룡 그리고 파충류처럼 공룡은 아니지만 공룡과 같은 시대를 살았던 생물들도 대결에 참가시켰습니다.

3. 규칙

1. 토너먼트 상대는 추첨으로 정한다.

2. 대결에 적합한 일반적 크기의 개체가 출전한다.

3. 체격이나 몸무게에서 한쪽 공룡이 불리해도 별다른 이점을 주지 않는다.
(데이노니쿠스는 예외)

4. 처음부터 싸우지 않고 도망가는 일은 없도록 한다.

5.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공룡의 서식환경과 유사한 곳에서 대결을 펼친다.

6. 날씨가 지나치게 나쁠 때는 대결하지 않는다.

7. 대결은 낮에 벌어진다. 야행성 공룡(밤에 활동하는 공룡)도 제대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

8. 대결 중 공룡들의 행동에 제한은 없다.

9. 대결에 시간 제한은 없다. 한쪽이 싸울 수 없는 상태가 되거나 도망가면 끝난다.

10. 이전 대결에서 입은 부상과 피로는 다음 대결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대결 무대 : 초원이나 평지, 숲, 물속 등 공룡들의 주 생활환경을 대결 장소로 정한다. 서식지가 다른 공룡간의 대결에서는 양쪽 모두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가 각각 준비된다.

승패 결정 : 상대에게 더 이상싸울 수 없을 정도로 큰 상처를 입히거나, 압도적인 실력 차 때문에 도망가게 하는 쪽이 승리한다.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로 큰 상처를 입었어도 승리 조건을 먼저 갖추면 승자가 된다.

4. 등장 공룡[2]


맨 뒤에 나오는 더 알아보는 공룡정보는 가나 문자 순으로 나열되었다. 아르헨티노사우루스(アルゼンチノサウルス), 알로사우루스(アロサウルス), 안킬로사우루스(アンキロサウルス), 암펠로사우루스(アンペロサウルス), 이구아노돈(イグアノドン),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カルカロドントサウルス), 기가노토사우루스(ギガノトサウルス), 케찰코아틀루스(ケツァルコアトルス), 케라토사우루스(ケラトサウルス), 사우로펠타(サウロペルタ), 살코수쿠스(サルコスクス), 수코미무스(スコミムス), 스테고사우루스(ステゴサウルス), 스피노사우루스(スピノサウルス), 데이노니쿠스(デイノニクス), 티라노사우루스(ティラノサウルス), 딜로포사우루스(ディロフォサウルス), 테리지노사우루스(テリジノサウルス), 트리케라톱스(トリケラトプス), 파키케팔로사우루스(パキケファロサウルス), 브라키오사우루스(ブラキオサウルス), 펜타케라톱스(ペンタケラトプス), 유티란누스(ユウティラヌス), 유타랍토르(ユタラプトル) 순이다.

백악기 공룡과 쥐라기 공룡은 있지만 트라이아스기 공룡은 없다.

그 외에 칼럼에서는 익룡과 해양 파충류를 소개하는 편에서 디모르포돈, 프테라노돈, 이크티오사우루스, 후타바사우루스, 틸로사우루스가 소개, 새끼 돌보기 편에서 오비랍토르, 마이아사우라가 소개, 공룡이 진화하면 인간처럼 될 거라는 부분에서 트로오돈이 소개되었다.

5. 대결 목록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시대와 장소가 겹치는 경우 ☆표시. 시대만 겹치고 장소는 안 겹친다면 ★표시.

5.1. 제1장 1회전

5.1.1. (1회전-1) 이구아노돈 vs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

송곳 같은 엄지발톱 이구아노돈 vs 상어 이빨의 사냥꾼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

대결 장소 : 습지

이구아노돈을 만만하게 본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가 이구아노돈에게 꼬리공격과 발톱공격을 당하지만 이내 이구아노돈의 목을 물어버린다.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의 승리!

5.1.2. (1회전-2) 수코미무스 vs 딜로포사우루스

악어의 입을 가진 공룡 수코미무스 vs 머리장식이 화려한 싸움꾼 딜로포사우루스

대결 장소 : 초원/물가

딜로포사우루스가 수코미무스의 주변을 빠른 속도로 돌며 깨물려 하지만 공격 패턴이 단조로워서 수코미무스가 딜로포사우루스의 목을 물어버리고 물속으로 질질 끌고 간다.

수코미무스의 승리!

5.1.3. (1회전-3) 데이노니쿠스 vs 케찰코아틀루스

작고 영악한 사냥꾼 데이노니쿠스 vs 역사상 가장 큰 하늘의 왕 케찰코아틀루스

대결 장소 : 돌밭

여기서 데이노니쿠스는 한 마리만 나오는 게 아니라 무려 세 마리나 참전한다.~이건 너무하잖아~ 설명에 따르면 늑대처럼 여러 마리가 사냥을 한다고 하는데 정작 전작인 최강 동물왕에 나온 늑대는 한 마리만 나왔다(...). 조그만 세 마리가 행동하는 것도 그렇고 일러스트의 깃털도 파란 것도 그렇고 구분이 불가능할 정도로 서로 똑같이 생겨서 여러모로 블루스(앵그리버드 시리즈)가 생각나는 부분.

하늘을 높이 날던 케찰코아틀루스가 데이노니쿠스 무리를 발견하고 한 마리를 먹잇감으로 삼으려 공격해 보지만 영악한 데이노니쿠스들은 흩어진 뒤 한 마리가 주의를 끄는 동안 두 마리가 뒤에서 숨어 있다가 세 마리가 일제히 공격한다.

데이노니쿠스의 승리!

5.1.4. (1회전-4) 파키케팔로사우루스 vs 펜타케라톱스

최고의 돌머리 파키케팔로사우루스 vs 수많은 뿔로 무장한 전사 펜타케라톱스[11]

대결 장소 : 초원[12]

유일하게 초식공룡끼리 싸우는 대결이다.

펜타케라톱스와 파키케팔로사우루스는 머리를 맞대고 힘겨루기를 해 보다가 파키케팔로사우루스가 힘에서 밀리는 걸 깨닫고 멀리서 돌진하는 수를 쓰지만 힘이 쎈 펜타케라톱스가 어퍼컷으로 되받아치기해 파키케팔로사우루스를 쓰러뜨렸다.최고의 돌머리라니 다른 의미로 이름값은 한 셈이다[13]

펜타케라톱스의 승리!

5.1.5. (1회전-5) 알로사우루스 vs 트리케라톱스

쥐라기의 먹깨비 알로사우루스 vs 강력한 삼지창 트리케라톱스

대결 장소 : 초원

트리케라톱스와 알로사우루스는 서로를 신중하게 경계하다가 이내 알로사우루스가 뒤에서 공격하는 것을 포기하고 얼굴을 물어버리지만 트리케라톱스가 머리를 휘둘러 알로사우루스를 떼어낸 뒤 알로사우루스의 배에 뿔을 꽂아버렸다.

트리케라톱스의 승리!

5.1.6. (1회전-6) 기가노토사우루스 vs 사우로펠타

남아메리카의 난폭왕 기가노토사우루스 vs 쌍칼을 든 갑옷 병사 사우로펠타

대결 장소 : 숲

사우로펠타는 어깨의 뿔로 기가노토사우루스를 위협한다. 이후 기가노토사우루스가 사우로펠타를 깨물지만 갑옷 때문에 상처를 입히지는 못했다. 그러나 기가노토사우루스는 몸집이 워낙 커서 사우로펠타를 질질 끌고다니다 몸을 뒤집어버렸다.

기가노토사우루스의 승리!

5.1.7. (1회전-7) 유티라누스 vs 안킬로사우루스

화려하게 단장한 악당 유티라누스 vs 망치를 휘두루는 갑옷 기사 안킬로사우루스

대결 장소 : 숲

유티라누스는 안킬로사우루스의 단단한 갑옷을 보고 약점을 찾고 안킬로우루스도 꼬리 망치를 휘두루며 경계한다. 이윽고 유티라누스가 뒷발로 안킬로사우루스의 등을 누르고 목을 물려 하지만 빠져나온 안킬로사우루스가 꼬리망치를 휘들러 유티라누스의 다리뼈를 부러뜨린다.

안킬로사우루스의 승리!

5.1.8. (1회전-8) 암펠로사우루스 vs 살코수쿠스

거대한 갑옷 전사 암펠로사우루스 vs 태고의 거대 악어 살코수쿠스[14]

대결 장소 : 물가

물 속에서 공격 기회를 노린 살코수쿠스가 난데없이 암펠로사우루스의 꼬리 공격을 받고 움직이지 못해 암펠로사우루스에게 짓밟힐 위기에 처하나 이내 정신을 차리고 짓밟기 공격을 피한 뒤 암펠로사우루스의 앞다리를 물고 몸을 비틀어서 다리를 부러뜨렸다!

살코수쿠스의 승리!

5.2. 시범경기

5.2.1. (시범경기-1) 둔클레오스테우스 vs 리드시크티스

태고의 바다를 지배한 왕 둔클레오스테우스 vs 역사상 가장 큰 물고기 리드시크티스

선사 시대의 바다에 살았던 거대한 물고기들의 싸움. 둔클레오스테우스가 강한 턱 힘으로 상대를 제압하려 하나 오히려 리드시크티스의 꼬리 공격을 약한 몸통에 맞아 역관광당했다.

리드시크티스의 승리!

5.3. 제2장 2회전

5.3.1. (2회전-1) 테리지노사우루스 vs 1회전-1의 승자

날카롭고 거대한 낫 테리지노사우루스 vs 상어 이빨의 사냥꾼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

대결 장소 : 숲

두 공룡은 몸싸움을 한 후 서로의 무기인 이빨과 갈퀴발톱으로 상대를 공격한다. 피를 많이 흘린 둘은 떨어져서 다음 공격기회를 노리다가 피를 많이 흘려 지친 테리지노사우루스의 목을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가 물어버린다.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의 승리!

5.3.2. (2회전-2) 1회전-2의 승자 vs 아르헨티노사우루스

악어의 입을 가진 공룡 수코미무스 vs 대지를 뒤흔드는 거대함 아르헨티노사우루스[15]

대결 장소 : 물가[16]

수코미무스가 이빨과 발톱으로 아르헨티노사우루스의 몸통을 공격하고 공격이 통하지 않자 다리를 물어 보기도 하지만 나무처럼 튼튼해서 꿈쩍도 하지 않았고 결국 화가 폭발한 아르헨티노사우루스는 꼬리로 수코미무스를 강하게 후려쳐 날려버렸다.

아르헨티노사우루스의 승리!

5.3.3. (2회전-3) 스테고사우루스 vs 1회전-3의 승자

뾰족한 지붕의 성채 스테고사우루스 vs 작고 영악한 사냥꾼 데이노니쿠스

대결 장소 : 숲

데이노니쿠스 3마리 중 하나가 스테고사우루스의 등에 난 뼛조각을 갉지만 스테고사우루스에게 피해를 주지는 못했다. 스테고사우루스는 나무 앞에 있는 데이노니쿠스를 해치우려고 꼬리를 휘두르지만 날쌘 데이노니쿠스들은 옆으로 폴짝 뛰어 꼬리 공격을 피하고 오히려 스테고사우루스의 꼬리 가시가 나무에 박혀버렸다! 옴짝달싹 못하게 된 스테고사우루스는 결국 데이노니쿠스들에게 다구리를 맞았다. 전작에 나온 말코손바닥사슴과 비슷한 부분.

데이노니쿠스의 승리!

5.3.4. (2회전-4) 1회전-4의 승자 vs 케라토사우루스

수많은 뿔로 무장한 전사 펜타케라톱스 vs 큰 먹이를 노리는 엄니 케라토사우루스

대결 장소 : 초원

케라토사우루스가 적극적으로 공격하고 펜타케라톱스는 방어하기 바쁘다. 몸싸움 후 케라토사우루스가 목을 노리지만 펜타케라톱스의 뿔이 케라토사우루스의 뒷다리를 찌른다. 그러나 정신을 차린 케라토사우루스가 뒤쪽으로 파고들어가 뒷다리를 물어 다리근육을 찢은 뒤 쓰러진 펜타케라톱스를 짓밟고 목덜미를 물어뜯어 제압하고 포식을 한다....

케라토사우루스의 승리!

5.3.5. (2회전-5) 티라노사우루스 vs 1회전-5의 승자

공룡 진화의 끝판왕 티라노사우루스 vs 강력한 삼지창 트리케라톱스[17]

티라노사우루스 vs 트리케라톱스[18]

대결 장소 : 거친 벌판

트리케라톱스가 먼저 힘차게 돌진하고 티라노사우루스는 돌진을 피해 뒤로 파고들었다. 트리케라톱스가 뿔로 티라노사우루스의 뒷다리를 찌르지만 큰 상처는 아니다. 오히려 티라노사우루스가 강력한 턱으로 머리장식을 물고 흔들어 트리케라톱스를 쓰러뜨린 다음 목을 물어뜯고 마무리짓는다.

티라노사우루스의 승리!

5.3.6. (2회전-6) 1회전-6의 승자 vs 브라키오사우루스

남아메리카의 난폭왕 기가노토사우루스 vs 공룡시대의 초고층빌딩 브라키오사우루스

대결 장소 : 초원

브라키오사우루스는 앞다리를 들어올리며 기가노토사우루스를 내려다보고 기가노토사우루스도 공격 기회를 노린다. 그러다가 기가노토사우루스가 브라키오사우루스의 어깨를 물어버리고 피를 많이 흘려서 도망치는 브라키오사우루스를 다시 한번 공격해 쓰러뜨린다. 본문엔 안 나오지만 일러스트를 보아 옆구리를 공격당한 듯하다.

이 대결도 기가노토사우루스가 너무 체급 차이가 나는 상대를 이겼다는 것에 대한 비판이 있다. 아무리 기가노토사우루스가 대형 용각류들과 공존한 동물이긴 해도 혼자서 성체는 사냥할 수 없었을 것이다.

기가노토사우루스의 승리!

5.3.7. (2회전-7) 유타랍토르 vs 1회전-7의 승자

높은 지능과 큰 발톱 유타랍토르 vs 망치를 휘두루는 갑옷 기사 안킬로사우루스

대결 장소 : 돌밭

유타랍토르는 갈퀴발톱으로 안킬로사우루스의 머리와 목덜미를 할퀴지만 갑옷 때문에 공격이 불가능했고, 유타랍토르는 방어가 약한 뒷다리를 노리고 꼬리 공격을 피해가며 뒷다리를 공격한다. 하지만 결국 안킬로사우루스가 바위 쪽으로 몸통박치기를 하여 몸이 안킬로사우루스와 바위 사이에 짓눌려버렸다.

안킬로사우루스의 승리!

5.3.8. (2회전-8) 1회전-8의 승자 vs 스피노사우루스

태고의 거대 악어 살코수쿠스 vs 역사상 가장 거대한 수룡[19] 스피노사우루스

대결 장소 : 물가

악어와 가까운 파충류와 악어를 닮은 공룡의 대결. 여기서 스피노사우루스는 네발로 기어다니는 복원도로 나오는데, 이는 니자르 이브라힘의 복원도로 나중에 뒷다리 길이가 수정되었다. 그리고 이 책이 나온 후인 2018년에 꼬리뼈가 발견되어 넓은 꼬리로 물 속에서 헤엄치고 다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본문에서도 공룡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가 드러날 수도 있다고 했다.

물속에서 살코수쿠스와 스피노사우루스가 뒤엉켜 싸우며 스피노사우루스는 앞발로 찍어누르려 하고 살코수쿠스는 입으로 물어버리려 한다. 둘은 서로를 부둥켜안고 땅으로 올라온 후 땅에서 유리한 스피노사우루스가 공격하려다 살코수쿠스의 꼬리에 맞아버린다. 하지만 이내 스피노사우루스가 살코스쿠스를 앞발로 누르고 목을 물어버린다.

스피노사우루스의 승리!

5.4. 시범경기

5.4.1. (시범경기-2) 엘라스모사우루스 vs 모사사우루스

가장 긴 목을 지닌 수장룡 엘라스모사우루스 vs 난폭한 바다도마뱀 모사사우루스[20]

엘라스모사우루스가 긴 목으로 모사사우루스의 몸을 물어뜯고 모사사우루스는 엘라스모사우루스의 지느러미를 물어뜯는다. 결국 공격력의 차이로 모사사우루스가 승리한다.

모사사우루스의 승리!

5.5. 제3장 준준결승

5.5.1. (준준결승-1) 2회전-1의 승자 vs 2회전-2의 승자

상어 이빨의 사냥꾼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 vs 대지를 뒤흔드는 거대함 아르헨티노사우루스

대결 장소 : 초원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는 아르헨티노사우루스의 목 공격에 당해 휘청거린다. 자세를 잡고 이빨과 발톱으로 계속 공격해보려 하지만 결국 아르헨티노사우루스가 몸통박치기로 날려버리고, 앞발을 들어 짓밟아버린다.[21]

아르헨티노사우루스의 승리!

5.5.2. (준준결승-2) 2회전-3의 승자 vs 2회전-4의 승자

작고 영악한 사냥꾼 데이노니쿠스 vs 큰 먹이를 노리는 엄니 케라토사우루스

대결 장소 : 초원

세 마리의 데이노니쿠스를 한꺼번에 공격할 수는 없으므로 케라토사우루스는 한마리씩 상대하려 하다가 뒤쪽에서 한마리가 달려들자 꼬리로 후려친 뒤 짓밟아 죽이려고 하지만 두 마리에게 얼굴을 공격당하고 만다.

데이노니쿠스의 승리!

5.5.3. (준준결승-3) 2회전-5의 승자 vs 2회전-6의 승자

공룡 진화의 끝판왕 티라노사우루스 vs 남아메리카의 난폭왕 기가노토사우루스

대결 장소 : 거친 벌판

거대 육식공룡이라는 비슷한 타입끼리 대결이 시작되었다. 두 공룡은 대등하게 힘겨루기를 하다가 머리뼈가 두꺼운 티라노사우루스가 기가노토사우루스에게 박치기를 날리고 기가노토사우루스가 휘청한 사이 목을 물어버리고 땅바닥으로 쓰러뜨려버린다.

티라노사우루스의 승리!

여기서는 만나지 않았지만, 기가노토사우루스가 자신과 비슷한 종류인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와 싸우면 어떻게 될지는 의문이다.[22]

5.5.4. (준준결승-4) 2회전-7의 승자 vs 2회전-8의 승자

망치를 휘두루는 갑옷 기사 안킬로사우루스 vs 역사상 가장 거대한 수룡 스피노사우루스

대결 장소 : 물가

안킬로사우루스가 휘두르는 꼬리 망치를 본 스피노사우루스는 겁을 먹지만 이내 앞쪽으로 다가가 앞다리를 물어버린 후 앞발로 갑옷을 잡고 뒤집어버린다. 거대한 덩치에 길쭉한 주둥이와 앞발이 있기에 가능한 듯하다.음?[23]

스피노사우루스의 승리!

5.6. 제4장 준결승·결승

5.6.1. (준결승-1) 준준결승-1의 승자 vs 준준결승-2의 승자

대지를 뒤흔드는 거대함 아르헨티노사우루스 vs 작고 영악한 사냥꾼 데이노니쿠스

대결 장소 : 초원

겁없는 데이노니쿠스들이 아르헨티노사우루스의 몸 위에 기어오르려 하고 기어이 한마리가 긴 목을 타고 머리 위로 올라와서 승리에 가까워졌으나.... 제대로 빡친 아르헨티노사우루스가 머리를 세차게 흔들어 땅바닥에 던져버렸고 그 바람에 다른 데이노니쿠스들도 슬금슬금 자리를 피한다.

아르헨티노사우루스의 승리!

5.6.2. (준결승-2) 준준결승-3의 승자 vs 준준결승-4의 승자

공룡 진화의 끝판왕 티라노사우루스 vs 역사상 가장 거대한 수룡 스피노사우루스

티라노사우루스 vs 스피노사우루스

대결 장소 : 물속/물가

스피노사우루스가 앞발로 티라노사우루스를 붙잡고 물 속으로 끌고 들어가버리고 뒷발을 콱 문다. 하지만 티라노사우루스도 지지 않고 스피노사우루스의 등지느러미를 물어버리고 스피노사우루스가 아파서 고개를 든 사이 목을 물어버린다.

티라노사우루스의 승리!

싸움 결과는 어찌 보면 쥬라기 공원 3안티테제인 셈이다.

5.6.3. (결승) 준결승-1의 승자 vs 준결승-2의 승자

대지를 뒤흔드는 거대함 아르헨티노사우루스 vs 공룡 진화의 끝판왕 티라노사우루스

대결 장소 : 초원

아르헨티노사우루스가 육중한 몸을 이용해 꼬리 공격과 몸통박치기로 공격해 보지만 티라노사우루스가 빈틈을 뚫고 앞다리를 물어 살과 근육을 찢어버리고 뼈를 부숴버린다. 그렇게 쓰러진 아르헨티노사우루스의 목덜미에 달려든다.

최강 공룡왕은 티라노사우루스!

6. 순위 요약

1회전 출신은 (1), 2회전 출신은 (2)

7. 비판

아르헨티노사우루스가 수코미무스나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같은 다른 대형 육식공룡은 이겼는데 티라노사우루스한테 쓰러지는 내용이 다소 뜬금없다고 생각될 여지가 있다. 티라노사우루스가 이들보다 더 크고 유명한 육식공룡이니 동물들의 싸움마냥 편파적이고 의도적으로 연출된 상황이 아니냐고 평가할 수 있다. 안그래도 아르헨티노사우루스 문서에도 이를 비판하는 내용이 있고, 티라노사우루스의 우승 등 여러가지 연출과 전개를 영 좋지 않게 여기는 공룡덕후들도 있는 모양이다.# [24] 그리고 티라노사우루스의 치악력 부분에도 잘못 서술되어 있는데 티라노사우루스의 치악력은 악어의 8배다. 라고 책에 써있지만 실제 티라노사우루스의 추정 치악력은 3.5 ~ 6톤 가량이다. 하지만 악어 중에서 두 번째로 큰 나일악어의 경우 이미 치악력이 2톤을 상회하며 악어 최대종인 바다악어의 경우 최대 치악력이 3톤을 넘기는 수치가 나왔다.[25] 즉 티라노사우루스의 치악력은 악어의 2 ~ 3배 정도라고 보는 것이 맞다. 그리고 이미 멸종했지만 백악기에 살았던 고대 악어 데이노수쿠스는 티라노사우루스를 아득히 뛰어넘는 치악력을 지녔었다.

이것은 동물로 치자면 사자와 코끼리를 싸움에 붙여놓고 사자를 편애하는 것과 같다.[26]

7.1. 반론

본문 초반에서 싸움 결과가 항상 이렇지는 않고, 자연에서는 서로 싸움을 피한다고 서술되어 있다. 이 책은 생물들의 힘을 최대한 발휘한다는 가정 하에 만든 것이지 실제로는 강한 공격 한방에 물러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책의 결과가 실제 자연에서 적용될 것이라고 맹신해서는 안된다. 따라서 이 책도 결국은 동물싸움에 관심이 많은 저연령층들을 대상으로 만든 책이라 다소 판타지적인 요소가 들어간 것이지[27]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서 만든 책이 아니라는 말...

그리고 위에서 설명했듯이, 제작진들은 물론 고증을 잘 반영했는지 검토해야 할 감수자인 사네요시 타츠오마저 티라노사우루스의 치악력을 너무 높게 잡았다.

8. 관련 문서


[1] 그런데 이건 쥬라기 공원에 등장하는 설정이다(...). 물론 작중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동물학자가 픽션과 현실을 구분 못할리는 없고, 잠시 헷갈린 듯하다. 1929년생의 고령이어서 헷갈렸을 가능성도 있다.[2] 정확히는 공룡이 아닌 것도 포함된다.[3] 유일하게 조각류다.[4] 익룡이며 공룡이 아니다.[5] 악어상목 파충류이며 공룡이 아니다.[A] 시범경기[7] 유일하게 고생대 생물이다.[A] 시범경기[A] 시범경기[A] 시범경기[11] 백악기 후기 북아메리카에 살던 공룡들이다.[12] 초원이라고는 하지만 근처에 나무들이 있는 풍경이다.[13] 정작 거미줄 도표를 보면 펜타케라톱스는 파키케팔로사우루스와 지능이 비슷한 것으로 나온다.[14] 어째선지 사르코수쿠스로 나오지 않는다. Salcosuchus라면 살코수쿠스라고 읽지만, 사르코수쿠스는 영어로 Sarcosuchus기 때문에 사르코수쿠스라고 읽어야 한다.[15] 수코미무스는 아프리카, 아르헨티노사우루스는 남아메리카에 살긴 하나 1억 1000만년 전에서 1억년까지는 시대가 겹친다.[16] 본문과는 달리 물은 안 보이고 펜타케라톱스와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대결과 비슷한 배경이다.[17] 백악기 후기 북아메리카에 살았던 공룡들이다.[18] 엄청난 라이벌 관계이면서 공룡배틀중 싸움이 가장 많이 붙는 싸움구도이다.[19] 수각류라는 뜻이다. 일본식 한자어를 대충 번역한 옛날 학습만화의 흔적으로 육식공룡이라고 했어야 자연스럽다.[20] 백악기 후기 북아메리카에 서식지가 겹친다.[21] 이때 일러스트의 구도가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의 1인칭 시점인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는 구도라서 꽤나 무서운 편이다.[22] 기가노토사우루스가 약간 더 무겁기 때문에 기가노토사우루스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23] 농담이 아니라 스피노사우루스를 인도미누스 렉스로 바꾸어 보면 비슷해진다. 길쭉한 앞발을 사용하여 안킬로사우루스를 뒤집어버렸다는 점이 빼박. 그러나 실제 스피노사우루스의 앞발 운동 범위는 인도미누스 렉스 수준으로 크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24]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뿐만이 아니라 기가노토사우루스도 브라키오사우루스를 이겼다.[25] 직접 측정한 것은 아니지만 악어는 체급=무는 힘이 공식이므로 최대 성장치의 바다악어의 치악력을 계산해서 나온 결과이다.[26] 전작 최강 동물왕에선 사자가 알래스카불곰과 시베리아호랑이를 이겨버리는 사자를 편애하는 장면은 있었지만 아프리카코끼리에겐 패배했다.[27] 제작진들이 공룡 중 가장 인기가 많은 티라노사우루스를 띄워준 것도 납득이 되는 이유다. 만약 현실성을 따진다고 티라노의 공격이 아르헨티노에게 씨알도 안먹히며 오히려 밟혀죽는다는 내용이 나온다면 어린아이들의 입장에선 동심이 파괴될 수가 있고 이는 판매량 저조로 이루어질 것이다.제작진들도 돈 벌어야 하니까... 하지만 이건 아르헨티노사우루스는 다른 초대형 초식공룡이 대결하는 시범 대결로 등장시키고, 티라노사우루스는 어느 정도 크기가 비슷한 공룡과 결승전을 치르게 해서 우승하도록 하면 해결되는 문제인데 그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