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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X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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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의 쿠페형 SUV 폰티악 아즈텍 |
1. 개요
Coupe SUV쿠페와 SUV를 결합한, 소위 패스트백 형태의 SUV를 의미한다. BMW에서는 Sport Activity Coupe(SAC)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도 한다.
2. 상세
이전에도 SUC(Sports Utility Coupe)를 표방하는 폰티악 아즈텍과 액티언이 있었으나, 실질적인 세그먼트의 인기화의 주인공은 BMW X6이다.2007년에 첫 공개한 X5 기반의 X6 출시 이후, 많은 사람들은 디자인을 보고 경악했지만, 투박해 보이는 SUV를 스타일리시하게 탄다는 세그먼트의 디자인 지향점, 그로 인한 인기와 판매량은 실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났다. 안 그래도 SUV가 흥하기 시작하던 때를 틈타 대박을 거둔 BMW의 신의 한 수.
2014년에 X6의 2세대 모델이 나왔으며, 한 단계 아랫급 모델인 X4도 출시했다. 한편 BMW의 놀라운 성과에 놀란 다른 브랜드들도 하나둘씩 SAC라는 장르에 투자를 하기 시작한다. 그로 인해 나온 게 메르세데스-벤츠 GLE 쿠페와 GLC 쿠페이며 포르쉐 카이엔, 마칸도 쿠페 버전이 등장했다.
3. 디자인과 의의
짐차 그 이상으로는 보이지 않았던 SUV의 시선이 늘어난 레저 시간과 더 샤프해진 디자인으로 점차 바뀌어 나갈 때 즈음에 탄생한 세그먼트로, 쿠페에서나 볼 수 있었던 곡선과 라인을 SUV에도 넣어 젊은 층에게도 어필하게 만든 디자인이다. 사람들의 늘어난 레저 시간, 그리고 그로 인한 SUV의 수요가 탄생시킨 세그먼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많은 쿠페형 SUV들은 오프로드보다는 도시 지향적이기 때문에 약간의 손실을 감수함에도 구매자들에겐 널널한 공간을 제공하기에 성공한 차종이기도 하다.그러나 쿠페형 SUV라는 장르라면서 문짝 개수는 전부 3도어가 아닌 5도어이며[1][2], 한편으로 세단보다 껑충해 보이는 인상이 강함과 동시에 패스트백형 특성상 루프 라인을 내리다 보니 일반적인 SUV보다 적재 공간이 부족해 쿠페, 세단, SUV의 단점만 섞은 이도저도 아닌 차라는 악평들도 많다. 오히려 차라리 세단을 산다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왕왕 존재한다.
전기자동차 시대로 넘어가면서 패스트백 차량과 함께 많아지고 있다.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완만한 트렁크 라인을 사용해서 최근 출시되는 전기 SUV 차량 대부분이 이러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기존의 SUV와는 달리 모델마다 루프라인의 형상에 따라 리어 와이퍼가 장착되거나 장착되지 않는 경우가 존재하기도 한다. 리어 와이퍼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 루프라인이 세단이나 패스트백과 비슷하여 리어 와이퍼가 불필요하다고 여겨 장착하지 않은 케이스이며, 반대로 크로스오버 방식의 디자인을 채택한 경우에는 리어 와이퍼가 장착되어진다.
4. 차량 목록
- 기아 EV6
- 제네시스 GV60
- 제네시스 GV80 쿠페
- 르노 아르카나
- 르노 오로라 2[3]
- KGM 액티언
- 르노 탈리안트 크로스
- 르노 라팔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 지리 싱유에
- 푸조 3008
- 푸조 408
- 시트로엥 C4
- DS N°8
- 메르세데스-벤츠 GLC 쿠페
- 메르세데스-벤츠 GLE 쿠페
- BMW X2
- BMW X4
- BMW X6
- 아우디 Q3 스포트백
- 아우디 Q4 e-트론 스포트백
- 아우디 Q5 스포트백
- 아우디 Q6 e-트론 스포트백
-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 아우디 Q8
- 포르쉐 카이엔 쿠페
- 폭스바겐 티구안 X
- 폭스바겐 테라몬트 X
- 보르그바르트 BX6
- 페라리 푸로산게
- 람보르기니 우루스
- 폰티악 아즈텍
- 포드 머스탱 마크-E
- 토요타 크라운 크로스오버
- 렉서스 RZ
- 인피니티 QX55
- 아큐라 ZDX
- 로터스 엘레트라
- 애스턴 마틴 DBX
- 볼보 EC40
- 재규어 I-페이스
[1] 당장 본 문서에 등재되어 있는 차량들 중 3도어가 있는 모델은 단 1종도 없다. 사실 람보르기니 우루스 베이스의 베나투스 쿠페 에보 C라는 진짜 2도어 쿠페형 SUV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이건 람보르기니의 정식 모델이 아닌 튜닝 회사인 만소리에서 개조한 튜닝 모델일 뿐이라 크게 의미는 없다.[2] 도어가 2개가 아닌 4개인 점 때문에 SUV임에도 쿠페 명칭이 처음 사용되었던 메르세데스-벤츠 GLE 쿠페는 첫 출시 당시 매우 비판을 받았다. 차라리 패스트백형 SUV라고 했으면 혹시 모르게 괜찮았을 수도 있다.[3] SM6의 후속 포지션이며 정식 차명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