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 & 와이즈 BELLE & WIS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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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FC802D> 이명 | 파에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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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FC802D> 본명 | 벨 | ||
| 성별 | 여성 | ||
| 생일 | 플레이어의 생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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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FC802D> 본명 | 와이즈 | ||
| 성별 | 남성 | ||
| 생일 | 플레이어의 생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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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colbgcolor=#FC802D> TGS 2022 첫 참가 특별 영상 | 비디오 가게의 평범한 하루 | |
「Random Play에 오신 걸 환영해요~ 대여할 비디오는 고르셨나요? 여기서 등록해 주… 앗! 손님, 죄송합니다만 이건 대여해 드릴 수 없어요. 이건 제가 재미로 촬영한 거라서… 죄송합니다. 하하하…」[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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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레스 존 제로》의 주인공 남매.[3]
전작들과[4] 달리 어느 한쪽만 등장하는 게 아닌, 둘 모두 게임 플레이에 등장한다. 선택 플레이어와 비선택 플레이어가 공존하며 평범하게 대화하는 방식은 전작에서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에[5] 본작의 더블 주인공 체제가 호요버스에서는 나름 신선한 소재로 평가된다.[6]
직업은 비디오 가게의 점장이지만 이는 위장 신분일 뿐, 진짜 정체는 전설의 로프꾼 "파에톤"이다.[7] 여기서 따와서 인게임 공식 명칭이나 게임사에서 유저들을 부르는 호칭 역시 '로프꾼'이다.
2. 소개
뉴에리두에서 영화를 보고 싶으신가요? 그럼 비디오 가게 「Random Play」를 둘러보세요. 성격이 다른 남매 점장이 만족할 만한 해결책을 제시할 것입니다. 다만 그들이 겪은 일들은 그 어떤 액션 영화보다도 훨씬 짜릿하답니다. |
| 와이즈&벨 | 공식 홈페이지 캐릭터 소개 |
2.1. 이름
전작 원신이나 붕괴: 스타레일에선 주인공의 디폴트 네임과는 별개로 플레이어가 설정한 닉네임이 그대로 여행자/개척자의 이름이 되지만, 이번 작은 플레이어가 주인공의 이름을 지어주지 못하고 설정상의 본명인 디폴트 네임으로 고정된다. 플레이어가 설정한 이름은 프롤로그에서 신분 노출 방지용으로 만든 1회용 계정이 때문에 더빙 보이스에서 캐릭터의 이름이 불려야하는 장면에선 대사가 생략되거나 여행자, 너, 얘, 야 등으로 호칭 불렸던 전작과는 다르게 벨/와이즈라는 이름이 더빙에서도 그대로 나온다. 작중에서 1인칭 관찰자 시점이라는 것도 한몫.
벨의 중국어 이름은 방울 령(鈴)인데, 한국어/영어 이름은 방울이란 뜻의 Bell과 발음이 같은 인명인 Belle이다.[8] 일본판 이름인 린은 鈴의 일본어 음독 발음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와이즈의 중국어 이름은 밝을 철(哲)로 슬기롭다 혹은 현명하다는 뜻이며, 한국어/영어 이름 Wise 역시 같은 뜻이다. 일본판 이름 아키라는 哲을 인명에 사용할 때 쓰이는 발음이다.
원신 때부터 이어져온 미호요 게임의 전통은 그대로 이어져 중국어, 일본어, 영어는 각자 언어에 맞는 이름으로 리파인 되었지만, 한국어판은 영어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2.2. 외모 및 복장
머리 스타일은 여동생인 벨은 남색에 주황빛이 도는 보브컷 단발이며 왼쪽엔 Z 모양[9]으로 추정되는 주황색 머리핀을 하고 있는데, 게임 로고와 같은 모양이다. 벨 3D 모델링에선 눈썹이 회색인 걸 보면 염색모일 수도 있으나 머리카락 끝이 희미하게 회색인 걸 보면 부모 둘의 머리색을 다 물려받은 경우일 수도 있다. 오빠인 와이즈는 회색의 중단발을 하고 있다. 또한 전작 주인공들처럼 바보털 소유자다.눈은 밝은 계열의 녹색을 띠고 있다.[10] 오빠인 와이즈가 작은 눈매와 동공, 속눈썹이 없으며, 반대로 동생인 벨은 큰 눈매와 동공, 속눈썹을 지녔다. 그리고 3D 모델링에는 눈 주변에 연한 붉은 화장이 구현되어 있으나 2D 일러스트에는 없다. 제 5장 쏟아지는 별의 폭풍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남매의 눈은 안구이식체로 불리는 인공 안구이다.
복장은 공통적으로 티셔츠에 외투를 걸치고 있으며,[11] 하의는 벨은 회색 치마, 와이즈는 회색 바지를 입고 있다. 벨의 티셔츠에는 亓才孑, 중국어로 "재주꾼" 혹은 "그는 비할바 없는 천재"라는 의미의 문구가 적혀있다. 신발은 둘 다 하얀색 운동화를 신고 있다. 특이하게도 와이즈는 복장이 좌우대칭인 반면 벨은 신발을 제외하면 좌우 비대칭이다.
작중 종종 나오는 언급이나 묘사를 보면 설정상으로도 남매가 둘 다 미남 미녀에 속하는 것으로 보인다. 얼굴 뿐만 아니라 신체 또한 벨의 경우 여리여리한 인상과 검은색 옷 때문에 잘 드러나지 않을 뿐 체형에 비해 거유인 점이 티가 나는 등 전반적인 몸선이 좋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2.1버전의 수영복 스킨을 통해 가슴이나 엉덩이 같이 나올 곳은 제대로 나오고 군살 없이 들어갈 곳은 쫙 빠져있는 굉장한 S라인 몸매를 가지고 있음이 드러났다. 와이즈 또한 달리기도 자신한텐 과분하다고 말했는데 정작 수영복을 통해 공개된 상체에는 탄탄한 복근이 드러났다. 둘 다 인도어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 답지 않게 높은 비주얼을 가지고 있다.
스토리 중 벨이 다른 사람에게 와이즈의 인상착의를 말하는 걸 보면 '은발에 푸른 눈을 가진, 비실비실해 보이는 사람'이라고 한다.
남매 둘 다 키가 작은 편은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와이즈의 경우 힐을 신은 카이사르, 아스트라보다 약간 작으며[12], 벨은 킬힐을 신은 버니스보다 약간 작은 키를 가지고 있다. 와이즈는 170 후반 ~ 180 초반으로 보이며, 벨은 150 후반 ~ 160 초반으로 보인다.
원신의 여행자 남매가 매우 닮은 것과 달리 본작의 주인공 남매는 눈색과 헤어스타일은 유사하지만 인상 차이는 크다. 아무래도 벨은 어려보이는 인상인데 와이즈는 성숙한 인상이기 때문이다.
2.3. 능력
2.3.1. 로프꾼으로서의 능력
대단한 기술에 접할 위치도 아닌 민간인이면서[13] 기술력이 상당히 뛰어난 편인데, 공동 내의 방부와 감각을 동기화하여 실시간으로 조작하는 H.D.D(Hollow Deep Dive) 시스템은 세계관에서 남매만이 가진 독자적인 기술[14]로, 조사 길드와 거대기업을 비롯한 내로라할 단체들도 비슷한 기술을 운용하지 못할 정도. 치안국이나 길드에 이 기술을 들킬까봐 평범한 방부인양 방부 말투를 흉내내는 개그씬이 있다.전설적인 로프꾼 파에톤으로써의 명성은 이러한 기술력으로 쌓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다른 로프꾼들은 방부에 캐럿 데이터를 프로그래밍해서 안으로 들여보낼 뿐이라 실시간 조작도 못 하고 공동 내부와 통신도 못하는 데 비해, 벨 & 와이즈 남매는 방부와 동기화해서 같이 들어가므로 통신도 가능하고 공동 내부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서 변화무쌍한 공동 내에서 최적의 경로를 빠르게 찾는 등 오퍼레이팅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다.
이에 더해 단순 로프꾼에게 요구되는 길 찾기 솜씨만 봐도 수준급인 듯 한데, 본래 공동 탐색은 공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문명 시절부터 내려온 특정한 알고리즘에 기반해 미로를 돌파하는 기술을 통해 행해지는 것이라며 캐럿 없이도 현장에서 뽑아낸 공동 데이터만으로 즉석에서 길 찾기를 해낸다. 본인 말로는 로프꾼에겐 기본 소양에 가깝지만 요즘 사람들은 캐럿으로 정제된 데이터와 슈퍼컴퓨터의 계산에 익숙해서 이런 기술들을 등한시한다고 하는데, 주인공 남매의 로프꾼 경력이 상당히 오래되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
이런 기술에 더해져 그동안 쌓은 경험을 토대로 노련한 상황판단을 보여준다. 중간장에서처럼 갑자기 공동에 빠지는 등의 돌발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침착하게 적절한 대응을 해내는 것을 보면 역시나 전설이라는 칭호를 받은 로프꾼다운 면모.
남매가 함께 파에톤으로 활동하지만, 플레이어 쪽이 로프꾼을 맡고 논플레이어 쪽이 조수에 가까운 역할을 맡는다.[15] 이 때문에 기존 호요버스 게임과는 다르게 논플레이어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16] 공식 유튜브에 올라오는 인게임 애니메이션 컷신에서는 주로 벨이 로프꾼 역할로 나온다.
파에톤으로서의 작중 위상은 매우 높은 것으로 묘사된다. 메인 스토리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교활한 토끼굴의 니콜은 예전부터 단골에다가 실력 하나는 확실하다고 인정[17]하며, 코린은 파에톤의 정체는 몰랐지만 이름은 듣자마자 바로 유명한 로프꾼의 이름이라면서 반응했고, 11호도 파에톤의 정체는 모르지만 그들의 실력은 자신이 인정할 정도로 훌륭하다면서 주인공에게 파에톤으로 위장해서 임무를 진행해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한다. 리카온은 VIP 서비스를 위해 신원 조회를 거친 뒤 걸러받는 빅토리아 하우스키핑의 특성 상 로프꾼 같은 신용도가 낮고 불법 연루가 많은 비인가 직군에 대해서는 접촉조차 하지 않으나 파에톤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넘어 그 유명한 파에톤을 모시게 되어 영광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높이 평가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프롤로그 이후엔 H.D.D 시스템을 해킹당해 파에톤 계정이 리셋되고 모아둔 공동 관련 데이터가 계정과 함께 날아가버렸지만, 그 대신 초고성능 인공지능 Fairy가 합류하여 오히려 전력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전 네트워크에 연결된 스마트 기기의 80%이상을 제한없이 접근할 수 있는 연결망을 토대로 주인공 남매가 뭐든 분석해달라고 하면 척척 실시간으로 분석해주는 연산력으로 공동 조사에 관해서는 거의 치트키나 다름없는 존재다.
2.3.2. 신체 능력
전투력은 어디까지나 가이드지 전투원이 아닌만큼 4장까지의 묘사로는 평범한 일반인 수준인 듯 하다. 파에톤 본인도 이아스와 싸워도 못이긴다 할 정도. 외환선으로 향하던 도중 떨어진 공동에서 에테리얼 괴수에게 쫓길 때 이 정도 운동량은 자신에게 너무 과하다며 헥헥대는 걸 보면 체력도 별로 좋지는 못한 모양.[19]그래도 나름 주인공이랍시고 일반인 수준에선 운동 능력이 괜찮은지 벨이 와이즈가 눈치 못 채는 사이에 잽싸게 자동차 키를 슬쩍할 정도로 나름 민첩하고[20] 4장에서 에테리얼 괴수에게 날아가면서 단단한 빌리의 몸통에 부딪치고 바닥에 한 번 부딪쳤음에도 잠깐 기절하는 데에 그칠 정도의 맷집을 가지고 있는 모양이지만, 어디까지나 플롯 아머 느낌이지 미야비에게 자신의 몸을 지키는 것은 어렵다고 말하거나, 에테르 에너지에 노출되어서 사경을 해멘 것을 보면 신체능력은 일반인 수준으로 확정되었다.
2.3.3. 안구 이식체
특수한 안구 이식체를 장착하고 있다는 떡밥이 5장 스토리 최후반에 뿌려진다. 스토리 흑막이 작정하고 자폭을 했을 때 H.D.D.에 연결될 때처럼 안구이식체가 발광하면서 폭발을 막아버렸는데,[21] 이를 보면 신체능력과 별개로 뭔가 특별한 능력이 있는 듯하다.[22][23]일반적으론 이아스를 대신 공동으로 보내서 잘 묘사되지 않고 있지만 주인공들의 에테르 적성은 플레이어가 보기에 모호하게 느껴진다. 메인 스토리나 1장 외전인 비디오 가게의 평범한 하루 등에서 종종 공동에 빠졌을 때는 일반인과 비슷한 정도로 보였지만 4장에서 사고로 공동에 빠졌을 때 빌리의 언급으로 둘의 체질이 특이해서 장기간 공동에 있으면 안된다고 말하기도 하고 카이사르 일행이 와서 구출해주자마자 혼절하기도 했다. 5장에서 다시 습격을 피해 공동에 빠졌을 때, 물론 공동 자체의 환경도 미야비가 느낄 정도로 안 좋은 편이었고 칼의 폭주로 여우불에 휘말리긴 했지만 역시 힘들어하다가 급성 침식으로 혼절했다가 깨어났다.
이후 시즌1 에필로그: 눈물은 과거와 함께 묻으리 에서 밝혀진 바로는 안구이식체가 남매의 타고난 에테르 적성을 억제하고 있다는게 밝혀졌다. 스승인 캐롤 아르나의 지인 메이플라워 가문의 뉴에리두의 시장이 H.D.D를 업데이트 해주면서 남매의 에테르 적성이 점차 원래의 높은 에테르 적성으로 돌아가게 되어 이아스를 의존하지 않아도 공동에 직접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사실 이는 게임 외적인 이유도 있는데, 본래 TV로 묘사되던 공동 탐색 파트에서 TV가 혹평으로 사라졌으니 게임 시스템 전반을 갈아엎어야 했고, 이 과정에서 주인공이 직접 움직이는 묘사가 늘어난 만큼 설정상 주인공의 에테르 적성을 올려주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긴 하다.
1.7 버전 업데이트와 같이 나온 에필로그: 눈물은 과거와 함께 묻으리 (하) 에서 안구의 비밀이 하나 더 공개되었는데, 비비안이 자신을 희생하여 스스로에게 새크리파이스 물약을 주입하여 적을 처치하고, 심각한 침식상태가 되어 에테르 결정이 피부에 다수 생성되자, 이런 결말이 되어선 안된다며 동공이 공허 사냥꾼의 표식으로 변하며 비비안의 에테르 침식 상태가 완화된다.
이후 리카온의 설명에 의하면 파에톤의 체내에 있는 에테르 에너지가, 비비안의 몸과 주변의 에테르 입자에 영향을 준 덕분에 침식 증상이 완화되었다고 한다. 리카온의 말에 따르면, 주인공 남매는 에테르 에너지를 다룰 수 있으며, 이는 캐롤 아르나가 남매애게 남긴 선물이라 한다. 그리고 이를 다루기 위해 의현을 찾아가라고 말한다.
3. 성격
선택지에 따라 그냥 독특한 성격에서 은하급 기인까지 왔다갔다 하는 개척자보다는 정상적이고, 여행자 남매보다는 타산적이다. 기존 미호요 게임 주인공들의 오지랖 넓은 성격은 이어받았다. 다만 로프꾼 남매의 경우엔 '보수를 받고 일처리를 도와준다'는 명확한 기브 앤 테이크의 설정이 있기 때문에, 그저 오지랖으로 여기 저기 끌려다니며 도와주는 전작 주인공들에 비하면 나름 명분이 있다.얼떨결에 같이 일하게 된 인공지능인 Fairy랑은 전기세 등으로 티키타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24] 원래부터 그랬는지 과거의 큰 사건 이후 성장하면서 바뀌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당장 눈앞의 이득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고 직접 온 티바트를 걸어서 여행하거나 빠따 들고 열계 생명체를 두들겨 패는 다른 작품 주인공들과 달리 모니터를 통한 공동 길안내라는 사무직에 가까워서 그런지 운동을 하기 싫어하고, 신체를 쓰는 활동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25] 외적으로 드러내는 신분이 일치하는 다른 미호요 게임의 선배들과 달리 이쪽은 로프꾼이라는 뉴에리두 법으론 불법적인 일을 본업으로 하며 신분을 숨기며 생활하기 때문인지 만나는 사람들과 두루 어울리는 소위 인싸 성향보단 타인과 어느 정도 거리감을 두는 성향이다.[26]
오빠인 와이즈는 상냥하고 내향적인 성격이지만, 용의주도하며 든든한 편이기에 동생인 벨이 단독행동할 때마다 제지하거나 자기 나름대로 보호하는 편이며,[27][28] 그와 반대인 동생 벨은 에너지가 넘치지만 기민하고 약삭빠르며,[29]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성격을 지녔다. 여동생답게 오빠한테 투정 부리거나 장난을 치는 등 굉장히 활발하고 감정표현이 다양하다. 그래서인지 오빠가 제지할 때마다 대놓고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와 별개로 의뢰를 완수하지 못했을 때는 의뢰도 의뢰지만 해결은 커녕 오빠의 발목을 잡아서 방해하는 꼴이기 때문에 침울해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또한 친남매여서 투닥거리는 것[30]과는 대조되게 서로에 대한 신뢰는 두터운 편.[31]
사소하게나마 두 남매의 성격 차이가 인게임에 반영되어 대사나 컷신에서 깨알같은 차이가 여럿 있다. 라이터의 에이전트 비화에서 와이즈는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라이터의 진지한 이야기에 유머로 받아치며 능청스럽게 분위기를 무거워지지 않게 하는 노련함이 있고, 반면 벨은 같이 진지한 태도로 라이터를 걱정해주다가 농담에 휘말리기도 했다. 5장에서는 치안관에게 정체를 들킬 뻔한 위기를 모면한 후 안도하는 장면에서 와이즈는 호흡만 가파를 뿐 여유롭게 물을 마시지만, 벨은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하려고 하지만 손이 벌벌 떨며
한편으로는 호칭에 대한 소소한 차이점도 있는데, 호시미 미야비와의 대화에서 벨은 이름인 '미야비 씨'로 편하게 부르지만, 와이즈는 동생과 달리 성씨인 '호시미 씨'라고 부르는 경우가 더 많다.
남매가 서로의 성격을 이해하지 못한다. 영화 취향에 있어서는 벨은 호러나 액션 같은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는 반면 와이즈는 다큐멘터리를 좋아해서 신작을 입고할 때 투닥거리고, 벨은 방 정리를 하지 않아 방이 어수선한 반면 와이즈는 방이 굉장히 깔끔하고 물건들이 칼각으로 정리되어있다.[32] 또 벨은 와이즈가 컬렉션용으로 소장하는 비싼 운동화를 쓸모없는 물건처럼 본다. 이런 남매도 모자 취향은 비슷한지 똑같은 모자를 가지고 있다.
이에 더해 벨의 경우 식성이 꽤 좋은 편으로 외환선에서 '무슨 고기로 만들었는지 모를 타코'를 잘만 먹었는데, 곤충 다리쯤은 무시하고 먹을 수 있다고 한 것을 보아 식용 곤충도 문제없이 먹는 듯하다. 물론 이를 본 와이즈는 경악한다. 또 외환선 '청산의 날' 연회에서는 니트로 퓨엘 라지 사이즈에 이런 저런 음식까지 주문해서 실컷 먹는 모습이 있다.
또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보니[33] 의뢰 보수에 대한 이야기나 흥정, 혹은 상대를 떠보는 등 농담과 진담을 오가며 어느 정도 이해관계를 확인하는 모습도 보이고 머리 회전이 빠른 면이 있다. 그래도 의뢰인의 상황에 따라 보수가 줄거나 아예 없는 경우에도 참작을 해주기도 하고 순수 선의로 도와주기도 하는 등, 그저 수전노는 아니고 융통성과 인간미가 있는 현실적인 캐릭터다.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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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젠레스 존 제로/스토리#|]] 부분을5. 떡밥
원신 때부터 이어져온 역대 호요버스 게임 주인공 캐릭터들과 동일하게 파에톤 남매도 과거의 행적이 큰 떡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토리 진행 도중에 남매들이 어떠한 목적을 갖고 로프꾼이 되었다는 사실이 강조되고, 치안국과 길드조차도 없는 초월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게 된 사유나, 게임이 시작되는 시점 이전까지 쌓았었다는 명성과 로프넷 계정의 이름인 파에톤도 이름의 어원이 되는 그리스 신화의 인물의 일화를 떠올려보면 여러모로 추측할 부분들이 많다. 유저들 사이에서 주로 관심 받고 있는 떡밥들은 아래와 같다.- 로프꾼 이름 파에톤
젠존제의 세계관을 설명하는 영상인 기적의 출발점의 초반을 보면 영문으로 아래와 같은 문장이 지나간다.'Here Phaethon lies who in the sun-god's chariot fared. And though greatly he failed, more greatly he dared.'
이는 그리스 신화의 파에톤의 무덤에 쓰여진 비문으로 알려져 있는데# 대충 해석하면
라는 뜻이 된다. 이처럼 본래 신화에서 파에톤은 자신이 헬리오스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믿지 않는 친구들을 설득 시키기 위해 헬리오스에게 태양신의 마차를 끌 수 있게 부탁했다가 실수로 그만 지상을 불태우는 재앙을 일으키고 끝내 친구들을 비롯한 자기 자신까지 죽음에 이르게 하는 비극적인 인물로 그려진다. 이를 통해 주인공 남매가 과거에 어떤 일을 하려다가 크게 실패했거나 앞으로 실패할 거란 걸 의미하는 문구가 아닌가 추측이 가능하다. 파에톤의 아버지이자 태양의 신인 헬리오스에서 이름을 따온 헬리오스 기관[34]도 젠존제 세계관에 존재하며 이 둘의 연관성은 나중에 밝혀진다.
다만 여기서 유저들이 주목하고 있는 다른 관점이 있는데, 바로 "파에톤"이란 이름의 주인이 처음부터 주인공 남매였는가라는 의문점이다. 작중에서 파에톤은 이미 전설적인 로프꾼의 이름으로 기록되어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해당 로프꾼 계정이 그럴만한 업적을 남겼을 뿐, 그 계정의 주인이 처음부터 주인공 남매의 것이라는 언급은 없기 때문에 주인공 남매의 스승인 캐롤 아르나가 계정의 본래 주인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다. 4장 엔딩에서 밝혀진 바로 캐롤은 현시점에서 이미 고인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대중들 사이에서는 옛 도시 함락의 사건을 일으킨 주범이라는 인식을 받고 있는데 여기서 거대한 재앙의 주범으로써 사망이라는 부분이 파에톤의 일화와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이름의 주인이 캐롤일 가능성 또한 없진 않다. 그렇듯이 해당 의문점의 핵심은 만약 파에톤이란 이름이 정말로 신화의 일화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이라면 파에톤이 일으킬 재앙의 주체가 캐롤이 되는지 아니면 주인공 남매가 되는지에 있다.
- 프롤로그에서 남매가 본 비전
파트0 '사업 X 괴이 X 도의' 중 금고에서 찾은 로제타 데이터를 이아스의 몸에 삽입한 후 나오는 컷씬을 보면 벨 & 와이즈가 거대한 공동이 폭파되는 장면 앞에서 서로를 마주보고 있다. 이후 두 사람이 대화하는 모습과 함께 빠르게 영문으로 IN THE END >IT'S ALL COME DOWN TO THIS>REWIND 라는 문구가 나오는데 첫 두 문구를 하나의 문장으로 이으면 결국에는 이렇게 돼버렸구나라는 뜻이 되고 그 다음에 나오는 Rewind라는 단어를 엮어서 해석해보면 자신들, 혹은 캐롤 같은 다른 누군가가 저지른 잘못을 되돌린다는 뜻으로 추측할 수 있다.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엮을만한 정보가 많지 않기 때문에 해당 비전이 나타내는 시점이 단순 과거인지 아니면 미래인지, 혹은 이미 한번 일어났던 일인지 아니면 경우에 따라 일어날 여부가 결정되는 사건인지 밝혀진게 하나도 없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결론을 낼 수 없는 떡밥이다. 공동의 생김새 자체는 주변에 놓인 기둥들로 볼때 제로 공동으로 추측되기에 옛 도시 함락 사건이 일어났던 과거[35]일 가능성도 있다.
- 남매의 과거 관련
4장 엔딩에서 남매의 진정한 조사 목표는 제로 공동이며, 그곳을 조사하는 이유는 충분한 관측 데이터를 수집해서 언젠가 공동 깊은 곳에 있는 자신들의 친가인 헬리오스 기관 옛터에서 자신들을 키워준 은인이자 선생님인 캐롤 아르나의 누명을 벗길 수 있는 단서를 찾는 것. 실제로 남매가 사용하는 H.D.D.시스템과 이아스는 캐롤이 만든 작품이며 그녀는 헬리오스 기관 수석 연구 책임자로써 세간에 옛 도시 함락 사건의 주범이라는 인식을 받고 있다. 남매가 로프꾼이라는 직업을 선택한 이유도 공동에 깊게 개입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어떤 세력의 영향도 없이 자유로운 탐사와 조사가 가능한 직업이기 때문.
5장 엔딩에서는 옛 도시 함락 사건 당시 정체불명의 집단에 의해 헬리오스 기관이 습격당했는데 당시 현장에서 세크리파이스가 된 브랑그가 만들어 냈던 것과 흡사한 거대한 하얀 손이 나타나 캐롤을 납치해갔다고 한다. 그리고 이번 사건들의 중심에 브랑그와 사라 등이 소속된 집단이 문제의 집단이라는 떡밥이 던져졌고 이 조직은 후에 칭송회라는 것이 밝혀진다. 브랑그 또한 캐롤 아르나의 이름을 듣고 주인공 남매가 그녀의 제자임을 알게 되자마자 바로 자폭해 동귀어진 하려고 했으나, 남매의 안구 이식체가 발광하면서 폭발을 전부 막아내 멀쩡한 모습을 보고선 진범을 찾는다는 환상 속에서 평생 그림자에서 숨어 살 것이라는 저주를 남기며 사망했다.[36]
1부 에필로그(상)에서, 휴고가 악마의 아이[37]라는 이름을 언급하자 흠칫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해당 단어가 상술한 캐롤 아르나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불명.
6.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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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프로모션
- 2023년 정월 대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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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하는 밤 | 로프꾼님 행복한 정월 대보름 보내세요 |
「완전 동글동글하고 폭신폭신한데! 넌 어떤 앙금이 들어 있는 거야? 한 입 깨물어 봐도 돼?」 「웅나웅나?!」 「너무 겁주지는 마. 그리고 내가 알기로 쟤는 속이 꽉 차 있어」 「웅나웅나?!?!」 |
- 2023년 밸런타인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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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이 이루어지길 | 로프꾼님 행복한 밸런타인데이 되세요! |
「오늘 보기에 딱 맞는 비디오라. 음…」 「이거 어때? 심장이 쫄깃해질 액션 스릴러 대작!」 |
- 2023년 화이트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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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래지 않는 마음 | 로프꾼님 행복한 화이트데이 되세요! |
「이건 교활한 토끼굴의 초콜릿이 아니니까, 안심해」 「먹으면 수상한 부품이 나온다던가 하는 걱정은 전혀 안 해도 돼~」 |
- 2023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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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 | 수박, 얼음 그리고… 수박 화채! |
「이게 없었다면… 분명 더위에 쪄 죽었을 거야…」 「가게에 냉장고를 한 대 들여놓아야 하나?」 「웅나나! 나나!!!」 |
- 2024년 1월 달력 월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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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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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좀 쉬었다 물건 사러 가자」 「오빠, 나 배고파… 우리, 라면부터 먹을까?」 |
- 2024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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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여름 | 냉장 보관 주의! |
「엘렌~ 차가운 수박 먹을래? 새로 산 냉장고가 도착했거든」 「아뇨, 아이스크림 먹을래요」 「아이스크림이라… 그럼 냉장고 칸을 늘려야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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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내일 정식 출시! |
「반드시 해낼 수 있어! 바로 앞이야, 오빠」 |
8. 코스튬
8.1. 활기찬 점장 (벨) & 리두 산책 (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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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기찬 점장 | 리두 산책 |
| 직원이 아니에요, 점장이라고요! 비밀스러운 신분을 가진 활발한 소녀랍니다! | 레전드 로프꾼의 클래식한 패션. 리두를 맘껏 둘러봐요! |
8.2. 영롱한 아침 햇살 (벨) & 청야를 누비는 학 (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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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롱한 아침 햇살 | 청야를 누비는 학 |
| 막힘없는 술법, 별들은 춤추네. 운규산의 제자 벨, 인사드립니다! | 막힘없는 술법, 신서의 기운이 흐르나니. 운규산의 제자 와이즈, 인사드립니다. |
8.3. 여름날의 맑은 하늘 (벨) & 여유로운 파도 (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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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날의 맑은 하늘 | 여유로운 파도 |
| 종아리를 때리는 파도, 모자에 스치는 햇빛, 소녀의 여정은 별과 바다에서! | 느긋하게 불어오는 바닷바람 속을 거닐다. 자고로 여름엔 모래사장, 파도, 차가운 수박이 빠질 수 없다! |
9. 여담
- 1.2 업데이트 이후로는 필드에서 벨이나 와이즈로 변경할 수 있게 됐다. 물론 시나리오의 주축이 되는 메인 파에톤은 바꿀 수 없으며, 스토리 컷신에 등장하는 인물은 바뀌지 않은 채로 시나리오가 돌아간다. 게임 내에서 상호작용을 하려고 할 경우에도, 자동으로 메인 파에톤 캐릭터로 변경된다.
- 필드에서는 바꿀 수 있지만 스토리 내에서는 처음에 고른 캐릭터기 유지되는데, 종종 벨과 와이즈 중 누구냐에 따라 스토리 서술 방향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어 유저들이 양분화되기도 한다.
- 평소 들어갈 수 있는 방이 하나기 때문에 침대가 하나밖에 없는 게 아니냐는 의문이 자주 보이는데, 낮시간에 들어갈 수 없어서 확인하기가 힘들지만 2층에 와이즈와 벨의 방이 따로 있다. 심야 시간에 구경할 수 있다. 와이즈의 방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으며 특히 침대 이불을 칼 같이 접어 놓은 게 특징. 반면 벨의 방은 상대적으로 어지럽고 침대 정돈이 전혀 되어있지 않다.
- 1차 CBT에서는 선택한 주인공의 대사는 거의 없고 스토리에서 주인공을 대신해 말하는 역할인 Bangboo에 더빙이 없어서 대부분 비선택 주인공이 대사를 하다보니 원하는 주인공이 말하는 걸 들으려면 반대로 선택해야 하는 문제가 불거졌고, 이 때문에 2차 CBT에서는 플레이어 주인공에게 할당된 컷씬을 늘림과 동시에 스토리 중 선택지를 고르면 주인공이 음성으로 대화하고 주인공의 Bangboo가 스토리에 나올 때 플레이어 주인공의 음성을 출력하는 등
웅나나1차 때에 비해서 비중이 나아졌다. 1장은 논플레이어의 대사가 많지만, 2장부터는 직접 발로 뛰기 시작하며 플레이어의 대사가 훨씬 많아지며 균형이 적절하게 조절되었다.
- 여행자와 개척자처럼 과거에 가졌던 위상을 지금은 잃었다는 공통점이 있다.[38] 힘이나 능력 같은 걸 잃은 게 아니라 전설적인 로프꾼이었을 때에 사용했던 로프넷 계정이 삭제당해 현 시점에서는 부계정으로 신입부터 다시 명성을 쌓고 있다는 설정이다. 작중에서 현실 신분을 숨기고 익명으로 활동해야 하는 로프꾼들의 로프넷 특성상 그 계정이 곧 그 사람의 명성의 증명 수단이라 파에톤 계정이 아닌 새로 만든 계정으로서는 다른 유저들에게 뉴비 취급을 당한다. 그나마 주인공 남매를 알고 지내던 사람들은 그들이 파에톤인 것을 알고 있는 만큼 남매 수준에 맞는 좋은 일감을 가져오며 이 내용들이 메인 스토리를 구성하고 있다.
- CBT 때 쓰레기통과 접점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전작을 오마주해서 상호작용은 되지만, 집착하지 않고 오히려 걷어차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정식 서비스 이후로는 전작의 신의 눈동자와 같은 길드 기념 화폐를 쓰레기통 속의 현자에게 제출하게 되었다. 그리고 주인공의 행보에서 가장 부각되는 건 다음날로 넘어가기 위해 침대에서 휴식을 취할 때 나오는 텍스트로 단순히 침대에서 자는 게 전부일 텐데 텍스트가 쓸데없이 다양하다.
- 남매의 나이는 만 23세 혹은 그 이상으로 추정된다. 남매 모두 운전면허를 취득했기 때문에 운전이 가능하다.[39] 그리고 스토리 중 운전면허 '취득'이 아니라 '갱신'을 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개발사가 위치한 중국 기준 만 18세에 면허 취득이 가능하고 유효기간은 6년이라 남매가 만 18세에 면허를 취득했다는 가정하에 운전면허 갱신을 준비하는 시점의 남매의 나이는 만 23세[40]가 된다. 비디오 사업 등의 이유로 차를 자주 쓰는 남매 특성상 가능성은 낮지만 19세를 넘기고 면허를 취득했다면 24세 이상이 된다.
- 주차를 할때 아무렇게나 막 대는 경향이 있다. 차를 삐뚤게 대는건 예삿일이고 심하면 아예 주차선을 물기까지 한다. 발레 빌딩에서는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음에도 아예 인도에 그냥 대 놓는다.[41] 다만 루미나 광장에서는 주차선에 맞게 반듯하게 주차하는데, 치안국이 코앞에 있다 보니 단속이 두려운 것으로 보인다.
- 전작의 주인공들과 달리 위법 행위가 생업 중 하나다.[42] 물론 의도는 돈이 되는 범법 행위로 한탕하자 같은게 아니라 구 에리두 시 소멸과 얽힌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시작한 일이고 작중에서 등장하는 적대적인 레이더처럼 남을 등쳐먹거나 공동 내에서 강도질하는 등의 악행을 저지르지는 않지만 어쨌든 로프꾼 일은 뉴에리두 법으로 볼 땐 위법 활동이기 때문에 정체가 들킬 경우 바로 감옥행이 될 수 있다. 그래서 5장 이전까진 치안국과 H.A.N.D와 마주칠 때마다 평범한 Bangboo인 척 연기를 했다.
웅나나 웅나 웅나
- 그전까지 본업이 파에톤, 부업이 비디오 가게였던 것이 프롤로그 이후 본업과 부업이 뒤바뀌며, 파에톤으로서 버는 돈이 아닌 비디오 가게의 수입으로 생활하다보니 식비에 쪼달리는지 유독 라멘만 먹는 모습이 많다. 가끔씩 외출할 때 라멘 이외 다른 음식으로 외식하는 경우도 있는 편.[43] 또한 로프꾼 업무를 할 때 들어가는 전자장비도 상당히 많은 것을 볼 수 있으며 특히 Fairy가 일반적인 장소에서는 소화해내기 힘든 수준의 전력을 먹기 때문에 전기세가 다른 집의 5배나 나갈 정도로 지출이 크다고 한다.
- 와이즈는 예술 영화와 다큐멘터리가 취향이라 관련 작품을 가게에 많이 들여오는데, 정작 고객들에겐 그리 인기가 없다 보니 벨이 늘 못마땅해한다. 반면 벨은 B급 슬래셔물이나 액션 영화와 같은 오락 위주의 영화를 선호한다.
- 다른 플레이어블 캐릭터들과 달리 신장이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다른 캐릭터들과 비교해보면 알 수 있는데, 공식 모델링을 Blender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모델링을 보면, 와이즈는 170대 초중반으로 추정된다.[44] 벨은 150대 중, 후반이 되는 키로 추정이 가능하다.
- 세계관 상 로프꾼은 엄연한 불법인 데다 개중에서도 전설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파에톤인지라 진짜 정체를 숨기고 있다는 설정이지만, 하는 짓을 보다보면 도무지 숨길 생각이 없어 보인다. 로프꾼 활동에 사용하는 이아스에 RANDOM PLAY STAFF라고 쓰인 옷을 입히질 않나, 그 이아스와 똑같이 생긴 18호로 비디오가게 운영을 하고 심지어 제로공동 민간조사원 활동시 이아스를 그대로 보내는지라 사실은 숨길 생각이 없는 걸 넘어 그냥 티 내고 싶어하는 거 아니냐는 농담까지 나왔다. 심지어는 의뢰인을 랜덤 플레이 가게 앞으로 불러내거나 처음 보는 의뢰인을 맨 얼굴로 만나러 가는 등 경계심이 한 없이 0에 수렴하는 수준.
- 이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메인 캐릭터에게 들키는 것이 일상이다. 청의 에이전트 비화에서는 페어리를 통해 파에톤과 직접 감각 동기화한건 물론 후일담에서는 가게에서 이아스의 존재를 들켜 이미 빼도박도 못하게 되었다. 하지만 청의는 모르는 척하면서도 간간히 가게 앞에와서 페어리와 담소를 나누며, 비밀이야기는 안했으니 안심하라며 은근히 놀리는 상황이라 주인공 남매는 치안국에 들킨거 아니냐며 불안해하는 중.[45] 1.4 메인스토리 5장 쏟아지는 별의 폭풍 이후로 11호를 제외하고 기존엔 몰랐던 치안국 형사특수팀과 대공동 6과 에이전트들까지 모두 남매가 로프꾼이라는걸 알게 되었으니 에이전트들에 한해서는 상관 없어졌으며 오히려 주연 소대와 대공동 6과의 비공식 협력자가 되면서 전에 비해 신분 문제로 곤란할 일이 더 적어졌다. 이후 1.5 스페셜 에피소드 반짝이는 이 순간에서도 출시 에이전트인 아스트라와 이블린도 알게 되었다.[46] 파에톤을 존경하는 비비안도 공동 내에서 외부와 연락하는 주인공을 보고 이 기술은 파에톤만이 할 수 있다며 파에톤임을 알아차렸다. 다만 세스와 신뢰도 이벤트에선 유일하게 주연이 세스 성격상 남매의 정체를 알게 되면 곤란해 질 것을 염려해 알려주지 않아 11호와 마찬가지로 정체는 알지 못하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 작중 도입부에서부터 일찍이 분리된 데다 이야기 흐름 탓에 특별히 남매 사이에 대한 언급이 적은 원신의 여행자 남매와는 다르게 벨과 와이즈의 경우 작중에서 계속해서 함께 활동하기 때문에 일상에서도 일과를 같이 수행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데 상당히 가까우며 서로 의지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로 인해 현실에서 남매가 있는 유저의 경우 남매라고 하기엔 둘의 사이가 지나치게 가깝고 사이가 좋아 보이는 탓에 사실은 친남매가 아닌 게 아니냐는 농담 또한 존재한다.[47] 2.0 스토리에서는 의현이 두 사람이 친남매인지 묻고, 이에 그렇다고 답하는 장면이 나온다. 또한 영화관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와이즈가 자신들을 '쌍둥이 파에톤'이라 언급하기도 하여, 두 사람은 쌍둥이 남매로 보인다.
- 유튜브에 올라오는 PV 및 컷씬에서는 벨이 주인공으로 주로 나온다. 그래도 더블 주인공 체제인 만큼 인게임 화면이나 일부 컷씬은 와이즈가 주인공으로 나온다.
- 게임의 주인공이니 만큼 2차 창작도 활발하며, 여행자 남매처럼 근친으로 나오기도 한다.
- 벨은 1.4 기준 가뜩이나 남성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적은 와중에 인간 남성 캐릭터가 적어 주로 와이즈와의 근친 커플링이나 다른 여캐들과의 백합 커플링이 강세를 보인다. 그 외에 라이터[48]와 아사바 하루마사[49]와 엮인다. 신뢰 이벤트 외엔 딱히 접점이 없는 세스 로웰도 미청년이라 나름 엮이는 편.[50] 재밌게도 이 셋이 라이터의 신뢰 이벤트에서 삼자대면을 하는 장면이 있다. 리카온과의 커플링도 퍼리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팬들 사이에선 집사와 주인님이라는 컨셉상 꽤 인기가 있다. 현재는 최근 신규 남성 에이전트인 휴고랑도 엮인다.
- 와이즈는 주로 엘렌[51], 주연[52], 트리거[53], 미야비[54], 비비안[55]과 가장 많이 엮이며[56] 니콜[57], 루시[58], 카이사르[59], 아스트라[60], 이블린[61], 의현[62]과도 많이 엮이는 편. 신뢰 이벤트 등에서 주로 여캐들이 파에톤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호감을 표현하기 때문에 이처럼 여자가 많이 달라붙는 이미지가 되었다...[63][64] BL로는 주로 라이터, 아사바 하루마사와 엮이는 편이다.
- 젠레스 존 제로 캐릭터 중에서 최초로 넨도로이드 발매가 확정되었다.
- 공식 설정인지는 알 수 없으나 1.5버전 낚시 이벤트에서 낚는 어류 중 참치, 상어 등의 무게가 최대 200kg에 달해 힘이 아주 강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생겼다.
심지어 그 낚시대엔 릴도 없었다는….체력은 저질이지만 힘은 굉장한건가
- 2.1버전에서는 한 술 더 떠서 무게가 1톤이 넘어가는 고래상어를 별 도구 없이, 낚싯대 하나로 낚기도 한다.
9.1. 주인공으로서의 정체성
스토리의 중심으로 활약하던 전작 주인공들과 달리 로프꾼 남매는 작중 포지션이 주인공보단 조력자에 가깝다. 공동 내의 길을 안내하는 가이드 역할로서 여기저기 따라다니며 스토리에 얼굴은 많이 내비치지만, 직접 전투를 수행하는 캐릭터가 아니다보니 행적은 메인 무대에서 물러나있다.이런 특성으로 인해 주인공의 활약이 플레이어들에게 체감으로 와닿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엄연히 주인공에게는 설정상 '공동 가이드'라는 중요한 역할이 있으나 인게임상으로는 그저 '해킹에 성공했다', '분석이 끝났다', '길을 찾았다' 등 임팩트 없는 짧은 텍스트로 파에톤의 역할이 퉁쳐지고 있어 설정에서의 위상과 달리 뭔가 대단한 일을 하고있다는 것이 플레이어에게 와닿지 않기 때문.[65] 거기다 원래는 로프꾼의 역할을 보여주는 장치로 TV 컨텐츠가 있었지만, 정작 그 TV 컨텐츠가 수많은 혹평 끝에 사라졌다는 점도 악재 중 하나다.[66]
결국 개발진이 TV 컨텐츠의 실패를 인정하고 TV 완전 폐지를 결정한 후, 로프꾼 남매의 활약상이나 비중에 대한 우려 역시 인지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1.4 버전에서는 방부로 빙의한 상태의 로프꾼(= 이아스)을 직접 조작하며 공동을 탐색하는 방식으로 구현되었다. 또한 1.6 버전에선 스토리상 안구 이식체가 주인공 남매의 에테르 적성을 억제하고 있었다는 설정이 추가되고 그 에테르 적성이 정상으로 돌아옴에 따라 주인공 남매가 공동 안을 직접 돌아다닐 수 있게 되었고, 2버전에는 의현의 견습 제자로 들어가 술법을 전수받고 그 술법을 통해 공동에 직접 들어가 탐색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는 발표에 따라 점점 NPC형 주인공에서 탈피해가고 있다. 이 방향으로 가면 추후엔 진짜로 플레이어블로 추가되어 로프꾼 남매로 전투를 할 수 있지 않겠냐는 전망도 나오는 중.
다만 이미 전작인 원신-붕스를 플레이하며 전투형 주인공을 많이 겪어본 사람에게는 이런 오퍼레이팅형 주인공이 더 신선하고 개성있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게임 외적인 사정상 점점 로프꾼 남매도 직접 움직이는 방향으로 가야하다보니 오히려 이런 게임 외적인 이유로 '파에톤'으로서의 개성을 상실하는게 아쉽다는 목소리도 일부 존재한다. 특히 파에톤이 공동에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은 차치하고서라도, '들어가야만 하는 이유'가 전혀 설득력이 없는게 문제다. '전설적인 로프꾼' 소리를 듣게 해주던 근본 원인이 직접 공동 안으로 동행해야 하는 다른 로프꾼들과 달리 HDD를 통해 직접 동행하지 않고도 원격으로 오퍼레이팅을 할 수 있다는 점이었는데, 그런 압도적 이점들을 포기하고 직접 파에톤이 동행하게 되었는데 어차피 하는 일이 이아스만 들여보낼때랑 별 다를바가 없고, 오히려 신분이 노출되거나 직접적으로 위험에 노출되는 등 리스크만 잔뜩 생겼다.[67] 거기다 자연스레 파에톤으로서의 아이덴티티였던 HDD 설정과 Fairy, 이아스의 존재는 등장빈도가 현저히 적어져, 로프꾼이 공동에 들어가게 된 1.5 버전 이후론 메인 스토리상에서 존재감이 완벽하게 증발한 수준이 되어버렸다.
사실 비전투원 주인공이더라도 연출만 제대로 한다면 충분히 활약을 묘사할 수 있었는데, 이는 주연-청의가 주연이었던 2장 중간장:「돌발 임무」만 봐도 알 수 있다. 해당 스토리는 주연-청의에게 닥친 위기를 로프꾼의 신들린 오퍼레이팅을 통해 헤쳐나갈 수 있게 되어 진짜 비전투원 주인공다운 면모가 돋보였던 스토리다. 이런 것처럼 비전투 캐릭터라도 그것을 인게임에서 특수한 조작이나 연출을 통해 유저들에게 플레이 경험으로 전달하면 문제가 없을텐데, 상술한 것처럼 무미건조한 텍스트 몇 글자로 파에톤의 활약이 적당히 넘어가고 있어서 전투 여부 이전에 전달 방법의 문제였던 것을 괜히 문제의 원인을 '주인공이 전투를 안해서 그렇다'라고 엉뚱하게 진단해 오퍼레이터형 주인공을 공동에 집어넣는 오판을 했다는 의견 역시 존재한다.
2.1버전 스토리 이후부턴 미선택 성별 파에톤이 이아스를 조종하게 되어 직접 뛰어다니는 쪽의 파에톤과 동행하게 되었고, Fairy도 전투 외 영역에서 활약하며 비중을 넣으려는 시도가 보인다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다만 이렇게 되면 결국 어차피 이아스가 공동을 뛰어다니는데 왜 굳이 파에톤 한 명이 공동에 같이 들어가는지에 대한 납득 가능한 설정이 필요하고, 또 어떻게든 Fairy를 스토리에 넣으려다보니 간단한 정보 검색까지 Fairy를 호출해 의존하는 등 여전히 이아스와 Fairy의 위치에 대한 설정 보강이 필요하다. 결국 핵심설정이 사라져 생긴 구멍을 메우기 위해 새 설정을 만들었는데 그것에 대한 추가 설정이 또 필요해 개발진의 과제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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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라와 중복.[2] 위 영상의 엔딩 부분에서 동생인 벨이 오빠인 와이즈에게 보여준 영상을 언급하는 부분이며, 촬영한 물건이 카운터에 있던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3] 호요버스의 다른 게임인 원신의 여행자 남매처럼 쌍둥이면서도 똑같이 오빠 여동생 조합이다.[4] 원신, 붕괴: 스타레일[5] 반강제로 헤어져서 나중에 적으로 등장한다거나 혹은 주인공 선택 화면에서 성별과 디폴트 네임이 다른 클론으로만 등장하는 등.[6] 여담으로 전작 주인공들의 역할이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여전히 남을 도와주는 조력자 포지션이지만 적대시되는 집단과 접점이 많거나, 뒤에서 활약하는 비중이 늘어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또한 유저들이 게임을 간소하게 할 수 있어서 피로감이 덜하며, 플레이어블 모델링이 있는데도 아예 전투를 하지 않는 형식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7] 로프꾼은 초자연적인 던전 비슷한 곳인 '공동' 안에서 탐사하는 사람들의 각종 가이드/오퍼레이팅을 담당해주는 민간인 전문가다. 현실의 히말라야 설산 가이드인 셰르파와 비슷한 직업인 셈인데 이쪽은 공동 조사 길드라는 공인 기관이 있어서 로프꾼은 길드를 거치지 않는 민간 전문가들을 말하며 그에 따라 보통은 불법적인 직업으로 인식된다.[8] 다만 영어 이름은 방울이라는 뜻이 아닌, 미녀라는 뜻을 가진 프랑스어 기원의 이름이다.[9] N으로 보이기도 한다.[10] 와이즈가 탁한 연두색이며, 벨이 진한 초록색. 다만 파에톤(Bangboo)으로 공동에 접속할 때는 파란색으로 변한다.[11] 2층 방에서 휴식을 취할 때 외투를 벗은 모습을 볼 수 있다.[12] 다만 이건 아직 의견이 분분히 갈리는 부분이다.[13] 사실 단순한 민간인은 아니다. 정체에 대해선 떡밥 문단 참고.[14] 이블린 슈발리에 역시 공동 내에서 방부와 동기화한 것으로 주인공 남매가 파에톤임을 알아냈다. 반대로 공동 외부에서 방부와 동기화하는 것은 비교적 흔한 기술로 취급되는 모양이다. 1.3 버전 이벤트에서 아스트라 야오 등 다른 인물들도 시행한 바 있다.[15] 게임 내에서도 파에톤과 자주 얼굴을 본 사람들은 이 사실을 알고 있는지, 단골인 교활한 토끼굴 쪽은 비플레이어블 쪽 캐릭터를 다른 한 쪽의 파에톤이라고 언급한다.[16] 원신에서는 논플레이어가 등장하는 장면이 거의 없는 적대 세력의 우두머리인 데다가, 스타레일에서는 선택하지 않은 쪽은 아예 등장하지도 않는다.[17] 오히려 니콜 쪽이 의뢰자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엉망진창으로 일처리하는 본인들을 완벽하게 일처리를 하는 하우스키핑 측과 비교하며 파에톤이 나중에 협력 안 해줄까봐 전전긍긍하기도 했다. 파에톤이 그만큼 능력이 있으니까 손님도 걸러 받을 수 있다는 것.[18] 역으로 페어리의 활약이 지나치게 뛰어나다보니 파에톤으로서의 능력보단 페어리 해줘가 대부분이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올 정도였는데, 이를 수용했는지 1부 5장에서는 페어리가 모종의 수단으로 연락이 단절되거나 무력화된 상태에서 파에톤 본인이 직접 공동의 길안내를 수행하는 모습을 여럿 보여주기도 했다. 실제로 Fairy는 5장 종료 후에야 복구되었고, 복구된 뒤 자신 없이도 위험한 상황을 헤쳐나간 파에톤에게 대단하다면서 전에 비해 덜 건방진 모습을 보여준다.[19] 이전부터 자주 봐온 듯한 니콜이 전투 도중 거들어주면 좋다고 말하기에 최소한의 전투력은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와이즈가 벨에게 호신용 전기충격기를 휘두르는 모습이 상상이 간다며 멋쩍은 웃음을 짓기도 했다. 날다가 뛰다가 걷다가 기어가고 마지막에는 미동도 안하는 건가[20] 와이즈라 떨어뜨린 자동차 키를 안주머니에 넣어뒀지만, 벨이 눈치채지 못하게 스틸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같이 걸어가면서 오빠를 어깨로 툭칠 때 떨어지는 타이밍에 가져간 것으로 추정된다.[21] 사실 폭발이라 보기에는 어려운게 단순 폭발이라면, 그 주변이 터졌어야할 일인데, 잘보면 벨과 와이즈 주변엔 파손된 흔적이 없다. 이를 보면 폭발이 아닌, EMP 비슷한 능력을 브랑그가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22] 그 무시무시한 제로 공동에서 조사를 하는게 목적인 만큼 H.D.D. 시스템 하나만 믿고 행동하기엔 여러모로 힘드니 뭔가 숨겨놓은 능력이 있어도 무리는 아니다.[23] 주인공만의 능력이라기 보다는, 안구 이식체의 능력이라고 볼 수 있다. 안구이식체 또한 캐롤 아르나가 주입한 렌즈격 이식체이기에 주인공 남매를 지키려고 만든 것일 확률이 크다.[24] 스토리 초반부엔 Fairy를 신뢰하지 못하고 꼽을 많이 주기도 했다. 다만 이것은 Fairy가 갑자기 나타나선 알수 없는 말들을 해대고 질문들에 대한 답변은 회피하며 H.D.D를 장악하고 조수 역할을 자처하기까지 했기 때문인데 이런 상황에선 누구라도 Fairy를 신뢰할 수 없는게 당연하다. 그래도 갈수록 눈에 띄게 사이가 좋아진다.[25] 남매들끼리 운동 안한다고 서로를 디스하거나, 호신용 전기충격기만 가지고 앤톤에게 달려들려고 했고, 치안국 형사특수팀을 따라 쫓아갔을 때 달리다가 지친 모습 등. 와이즈의 방에는 자전거가 벽에 걸려있지만 한번 걸린 뒤에는 내려온 적이 없다고 한다.[26] 신분을 숨기기 위한 거리두기일 뿐 기본적으로는 가게에 단골도 있고 동네 이웃들과도 원활하게 잘 지낸다.[27] 사건에 동생이 휘말릴 경우 이성적보다는 감성적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으며, 범인에게 사적인 감정을 실어서 배로 돌려주며 보복하기도 한다.[28] 챙겨주는 면모와는 별개로 플레이어가 의뢰를 마친 후에는 선택되지 않은 논플레이어쪽 남매가 계속 일을 떠넘기는 식으로 진행된다. 설정상 플레이어가 선택한 쪽이 Fairy에 대한 전 권한을 가지게 되기 때문. 또한 두 남매 모두 알아서 하겠지라는 마인드여서 방관할 때도 있지만, 과보호할 정도는 아니여도 나름대로 주의를 주며, 걱정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29] '빌어먹을', '등쳐먹다'와 같이 보기보다 거친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30] 1장에서 플레이어가 Bangboo로 변신했을 때 논플레이어 쪽이 'Bangboo의 모습이 귀엽다'고 하자, "평소의 내가 안 귀여워서 미안하다..." 라고 투덜대는 대목이 있다. 벨과 와이즈 어느 쪽으로 플레이해도 대사는 동일. 또 와이즈의 외모에 대한 벨의 묘사로는 비실비실한 남자라고(...)[31]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 젠레스 존 제로는 활발한 분위기와는 다르게 디스토피아 세계관이며 벨과 와이즈는 부모가 없고 서로가 유일한 혈육이기에 더욱더 서로를 의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32] 와이즈가 가끔씩 벨의 방을 정리해주는 듯하지만 벨의 버릇이 안좋아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반대로 벨은 어차피 어질러질거 왜 굳이 청소를 하는지 오빠를 이해못하고 있다.[33] 전작 주인공들은 한 곳에 정착해서 머무는 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 단기 알바나 의뢰 형식으로 일을 하고 보수를 받는 구조이다보니, 직접 가게를 운영하거나 특정 부분에 직업의식 같은 걸 보이는 경우가 없었다. 그와 별개로 의뢰를 받는 족족 일처리가 깔끔하기 때문에 같이 일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은 등, 나름 일머리와 유능함이 지속적으로 강조된다는 면에서는 공통점.[34] 공허 사냥꾼 7인 중 한명에 해당하는 아르케에 의해 만들어졌다.[35] 제로 공동으로 인한 옛 도시 함락 사건이 일어난 것은 작중 시점으로 부터 11년 전이다.[36] 남매는 캐롤이 누명을 썼고 진범을 찾아낸다는 전제로 활동해왔지만 브랑그는 이를 환상이라 저주했다. 즉 진범이 따로 있다는 건 남매의 망상일 뿐 캐롤이 범인이 맞다고 말한 것. 물론 브랑그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을 수는 없어서 진상은 불명이다.[37] 스토리를 계속 하다 보면 휴고가 비비안을 엔비와 리카온이랑 같이 보내는데, 이때 휴고랑 주인공 남매가 같이 남게 된다. 그 이유는 주인공 남매에게 비비안을 돌봐달라는 권유였으며 비비안이 자신이랑 같이 다니면 안된다는 말을 한다. 그 다음에는 신의 아이라는 비슷한 영화를 찾았다는 말을 하는데, 이 신의 아이라는 건 파에톤을 칭하는 듯하다. '악마의 아이'와 '신의 아이'는 서로 차이가 있는데 휴고를 처음 만났을 때 나온 악마의 아이는 휴고 자신을 칭하며(로프꾼이 놀란 장면은 추후 스토리를 봐야 할 듯) 휴고가 자기 속마음을 털어놓을 때 나온 신의 아이는 파에톤을 칭한다. 신화를 따라가려는 듯, 주인공 남매를 신의 아이로 칭한 후 무섭게도 주인공 남매가 날개를 달고 추락하는 예언이 나왔다. 하지만 신화와 다른 점은 이야기속 '파에톤'은 죽었지만, 파에톤이라 불리는 주인공 남매는 비비안이 잡아준다는 점이다.[38] 여행자는 가지고 있던 본래의 힘을 봉인당했으며, 개척자는 과거에 세계관 최강자에 속하는 집단의 일원이었지만 현재는 그 시절의 기억이 없다.[39] 남매끼리 자동차 키를 주고 받은 모습도 나온다. 또한 게임적 허용으로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묘사상으로 벨 혼자서도 운전을 한다.[40] 최소 10대는 아닐 수 밖에 없는 게, 치즈토피아 스토리 이전에도 아직 고등학생인 엘렌 조를 어린 동생으로 여기는 남매의 대사들로 미뤄보는 것으로 추측이 가능했다.[41] 심지어 라바콘까지 넘어뜨려놓았다.[42] 사실 따지자면 호요버스 게임의 주인공들은 한 번씩 자의든 타의든 범죄자의 삶을 살았다. 붕괴3rd의 키아나 카스라나가 공간의 율자로 각성한 뒤로 각종 집단에게 추격당하던 수배자 신세가 되었던 적이 있었던 것부터 시작해, 원신의 여행자는 리월, 이나즈마, 수메르에서 지배층과 대립하며 쫓겨다니기도 했는데다가 특히 이나즈마에서는 쇼군에게 영원을 위해 일태도로 즉결 처분당할 뻔 했고, 수메르에서는 현자 집단에게 역시 계획에 방해되는 큰 위협으로 취급당했다. 스타레일의 개척자는 현재로썬 전적이 말소된 상황이지만 애초에 은하급 수배자인 스텔라론 헌터 출신이다.[43] 작중 오랜만에 훠궈를 배터지게 먹었다는 묘사가 있는데, 중국 내 유명 프랜차이즈 가격을 생각하면 상당히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또 이를 고증하듯 주연과의 호감도 시나리오에선 2시간 웨이팅을 하고 식사를 마치는 묘사가 나오는데, 실제로도 훠궈집은 회전율이 상당히 떨어져 대기시간이 긴 것으로도 유명하다.[44] 카이사르나 아스트라와 같은 176cm 장신 여성캐릭터하고 비교하면 조금 작은데다 둘다 힐을 신고 있다. 그러나 운동화만 신은 주연하고 엇비숫 하고 하루마사하고 키가 비슷하다.[45] 신뢰도 임무에서 이아스를 충전 중인 방에서 주연과 같이 비디오를 보는 장면이랑 겹쳐보면 들키고 싶은 건지 아닌지 알 수가 없다.[46] 아스트라의 경우 의뢰로 서로 만나면서 남매의 정체를 알게 되었고, 이블린은 아스트라의 이야기로 파에톤인걸 알았다.[47] 실제로 사이가 좋은 남매도 존재한다. 의지할 선생님마저 잃었으니 사이가 돈독할 수밖에 없다.[48] 공식 미남이라는 타이틀도 있고 에이전트 비화에서 벨로 플레이할 시 와이즈와는 다른 대사가 출력된다. 게다가 신뢰 이벤트에서 같이 로맨스 영화를 볼 시 라이터가 자신도 영화처럼 온 마음을 다하는 사랑을 해보고 싶다고 하고 파에톤이 이에 맞장구쳐주면 살짝 당황하면서 그렇게 말하면 진심이 되어버린다고 말한다.[49] 제5장에서 하루마사가 줄곧 이아스를 업고 다녔고 여러 위기상황에서 지켜주었고, 에이전트 비화에서도 상당한 신뢰감을 드러낸다. 비화 도중 등대에서 요양원 아이와 대화할 때 선택지에 따라 하루마사가 '벨 씨는 내 가장 소중한 파트너야. 벨 씨가 없으면 난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거든'이라는 대사도 하며, 클라이맥스에서 악역 키리시마가 이아스를 해치려할 때 죽어가는 몸을 이끌고 지켜내는 모습을 보여준다.[50] 벨이 세스가 오빠와 닮았다고 언급하는 부분이 있다.[51] 인게임 내에서 로프꾼을 의식하는듯한 말을 하는데, 아스트라와 대화를 할 때, 공동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지만- 외출은 거의 안하고, 기술 쪽에 능한 사람이 신경쓰인다는 투로 말을 하고, 그에 아스트라가 그 사람을 좋아하냐고 묻자 부끄러워하면서 좋아하는 건 아니라고 부정하다가 이내 싫은 것도 아니라고 바로 정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52] 신뢰도 스토리에서 조사 차원으로 불법 압류한 야동 비디오를 같이 보기도 하고 경찰과 범죄자라는 컨셉 덕에 인기를 얻었다.[53] 파에톤이 전설의 로프꾼이 되기 전부터 알던 사이였으며, 사실상 파에톤의 첫 동행 동료였다. 인게임 컷씬에서도 파에톤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이며 재회 이후엔 와이즈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수준이며, 신뢰도 이벤트에선 {기밀 작전 전략}이라는 문서에서 와이즈를 공략하기 위한 작전명이 쭈르르 적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심지어 감정을 나타내는 가면의 바이저에선, 파에톤을 만나는 순간마다 핑크빛으로 나타난다.[54] 본편 스토리 5장에서의 행적과 서사에, 신뢰도 스토리에서 열성팬을 떼어내기 위해 와이즈가 약혼자라고 속인 장면과 정신 차린 뒤에는 와이즈에게 장난스레 신혼삼택 대사를 치는 모습이 큰 호응을 얻어 순식간에 인기 커플링으로 급부상했다.[55] 아예 설정부터 파에톤 빠순이에다가, 파에톤의 정체를 몰랐을 때도 나름 호감을 표하다가 정체를 알았을 때 그야말로 메가데레가 되었다(...)[56] 이 다섯은 주인공에게 이성적으로 호감이 있는 듯한 묘사가 있으며, 다른 캐릭터들과 비교해도 특히나 팬픽이 많은 편이다.[57] 본편 이전부터 여러번 엮여왔고 위기상황에서도 서로를 도와주었던 친구사이다.[58] 본인 자체가 파에톤 남매에 대한 호감이 강하며 신뢰 이벤트에서 본의 아니게 루시의 아버지의 인정을 받았고(?), 오토바이를 탈 때 루시의 허리를 잡는 장면이 있다.[59] 같이 로맨스 영화를 보기도 하며 본인의 EP에서는 순정만화 속 여주인공에 자신을 투영하기도 했는데 이 순정만화의 주인공의 실루엣이 와이즈와 상당히 유사하다.[60] 5장 후일담에서의 전개가 흔한 아이돌 연애물의 서사중 하나였던데다 아스트라 캐릭터 pv는 통째로 둘이 데이트하는 내용이라서 분명 남주인공을 골랐으면 몰입이 되어야 하는데 도저히 못하겠다는 슬픈 평가를 받기도 했다.[61] 이벤트 스토리에서 본의 아닌 플러팅을 하여 얼굴을 붉히게 하고 신뢰 이벤트에서는 술에 취한 이블린과 함께 캡슐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낸다.[62] 이 쪽은 스승으로 대우하는 와이즈를 향해 조금 더 친한 관계로 나아가고 싶어하는 의현의 모습이 주로 쓰이고 있다. 의현의 나이가 30대 초중반으로 추정되기에 젊은 제자를 노리는 결혼 급한 사부로 과장시킨 밈도 있다.[63] 호요버스 내에서 남자 주인공이 전면에 등장하는 게임들 중에 원신의 남행자는 외형에서 호불호가 심하게 갈려 여행자에게 인기가 전적으로 밀린다는 근본적인 문제로 유저들 사이의 평가가 좋지 않은 것이 하렘 이미지가 적은 것에 영향을 줬고, 그 외에 남매 간의 정사논쟁이나 영웅 취급은 받지만 떠돌이 신분이라는 특성 때문인지 여성 캐릭터와 길게 사적으로 교류하는 모습이 많지 않은 등의 이유가 있다. 하지만 와이즈는 현실에서도 있을 법한 훈남상인데다, 게임 내에서 여성 캐릭터와의 교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으며, 영웅대접보다는 개인적 호감의 표시가 굉장히 잦다. 그래서 하렘왕, 알파메일, 난봉꾼 등의 이미지가 붙게 되었다. 게다가 이 기조는 새로운 여성 캐릭터가 추가되더라도 빠짐없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백합 치료사(...) 밈이 생겨버린 건 덤이다.[64] 그나마 붕괴 스타레일의 개척자도 잘생긴 외모로 관련 2차 창작을 많이 배출했으나, 상술한 여행자처럼 영웅대접을 받을 지언정 연애 감정으로 엮이는 묘사는 거의 없고, 오히려 붕괴DNA여척자를 바탕으로한 2차 창작이 더 활발해서 난봉꾼 이미지가 옅다.[65] 스토리상에서도 에이전트들에게 보호받거나, 맨몸으로 할 수 있는 간단한 작업에 한해서 도와주는 등 그냥 민간인과 다른게 없다.[66] 게임 외적에서 보자면 TV 연출은 플레이어가 파에톤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진 설정이었다. 파에톤은 플레이어의 아바타이며, 플레이어가 모니터를 통해 게임을 플레이하듯 파에톤도 HDD와 TV를 통해 공동 탐색을 진행하기 때문. 물론, 상술된 설정들은 플레이 호흡 조절 실패, 각종 연출 표현의 미숙 등 다양한 문제점에 얽혀 안좋은 감각으로 플레이어들에게 전달되었고, 이로 인해 파에톤과 TV/플레이어와 모니터 라는 구조로 세계관에 몰입하기보단 게임 자체에 불쾌감만 쌓는 유저가 더 많아지게 되었다. 유저들의 니즈가 연출의 방향성과 다른 것도 문제였다. 유저들이 바라는 것은 게임 속 세계에 몰입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캐릭터를 뽑아 이를 통한 다양한 게임 플레이 자체를 즐기는 것이었기 때문. 결국 TV 연출은 최초 의도와 다르게 플레이어에게 전혀 와닿지 않는 방식으로 받아들여져 퇴출되고 말았다.[67] 이는 로프꾼이 아직도 전투력이 드라마틱하게 강해지지 않아 일반인과 별 다를바 없는 수준이다보니 더욱 문제다. 공동에서 조금만 혼자 떨어져 있어도 위험해질까봐 에이전트들이 로프꾼 보호를 위해 달려와줘야 하니 말이다. 시즌2 1장에서 의현이 비행선 폭파 용의자 추적을 포기하고서라도 로프꾼을 지켜주러 최우선으로 달려오는 것이 그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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