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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관 포청천/시리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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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포청천(1974)3. 신 칠협오의(1982)4. 포청천(1993)5. 칠협오의(1994)6. 벽혈청천 양가장/진주기(1994)7. 포청천(1995)8. 신 포청천(1995)9. 포공출순(1999)10. 포공기안(2000)11. 소년포청천(2000)12. 소년포청천 2(2001)13. 대송기안(2004)14. 소년포청천 3(2005)15. 포청천 백옥당 전기(2007)16. 신 포청천(2008)17. 포청천지(之)칠협오의(2010)18. 포청천지벽혈단심(2011)19. 칠협오의 인간도(2011)20. 포청천지개봉기안(2012)21. 신탐포청천 이묘환태자(2015)22. 오서요동경(五鼠闹东京)(2016)23. 포청천 개봉부전기(2018)24. 포청천 재기풍운(2019)

1. 개요

드라마 판관 포청천의 시리즈를 작성한 문서.

엄청나게 많으며, 각 방송사별로 마구 제작하여 우후죽순이 따로 없다. 일단은 대만의 CTS 제작분을 메인스트림으로 쳐준다.

2. 포청천(1974)

1974년 의명 주연의 포청천 (찰방욱 에피소드)

대만 CTS 제작. 기념비적인 첫 영상매체 작품. 350회가 방영될만큼 높은 인기를 누렸다. 이 1974년판 포청천은 당시 대만드라마 중 가장 많은 횟수의 드라마였다고 하며, 이 후 이보다 더 많은 장편도 있지만, CTS 드라마 중에선 이것이 최다 회차의 것이다. 이 당시에는 1993년 이후 현재 포청천 시리즈에서는 공손책[1]을 맡은 배우 범홍헌이 젊은 황제 송인종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영상 45초 쯤에 젊은 범흥헌이 보인다.) 세월은 어쩔 수 없는가 방송 자료는 오래전 드라마인 만큼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비디오 재활용으로 인해 일부만 보존되었는데[2] 찰미안 에피소드를 가지고 영화로도 제작된듯하다. 의명 주연의 포청천 영화

3. 신 칠협오의(1982)

대만 CTV에서 제작한 경극판.[3] 1982년부터 1987년까지 방영되었으며, 총 37부작. 엽청[4], 적앵[5] 주연. 여기서 전조 역을 맡은 양회민이라는 배우는 실제로 경극에 정통한 배우로 93년판에서도 여러 이야기에 출연했다.(찰미안 - 진세미, 찰방욱 - 전기원, 추랑 - 장송덕, 원앙호접몽 - 석영정, 구도본 - 왕륜) 돌려막기 쩐다

4. 포청천(1993)

총 41단원 236부작의 장편이며 KBS에서 판관 포청천 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어 국내에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이다. 처음에는 15부작만 제작하고자 했으나 시청률이 급증한 탓에 제작사인 개전전파고분유한회사[6]가 횟수를 계속 계속 늘리다가 236부작까지 연장된 것이다.[7]

방영 목록은 판관 포청천/방영 목록 참고.

오프닝은 유명해서 아래 주제가에 따로 후술한다.

방송 직후 인기를 끌자 홍콩 지상파 방송국인 TVB가 먼저 포청천의 판권을 구매하자 이에 질세라 당시 경쟁 방송사 aTV 또한 포청천의 판권을 구매해서, 같은 시간대에 두 방송사 모두 포청천을 트는 이색적인 장면이 펼쳐졌다고 한다. 이는 홍콩 지상파 방송사 역사상 매우 희귀한 케이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양 방송국 모두 제각기 오리지널 포청천을 제작했는데 이를 홍콩 방송계에서는 쌍포안(雙包案)이라 부른다.

사람에게 작두질을 하는 드라마로 유명해진 작품이지만 요참형을 진행하는 오프닝 영상을 보고 첫화 시작부터 개작두를 대령하는걸로 시작하기에 지금보면 뭔가 아스트랄함이 느껴지는 부분도 있다.

5. 칠협오의(1994)


칠협오의 오프닝

대만 CTS 제작. 총 75회. 국내에서는 SBS에서 포청천의 인기에 영합하여 같은 이름의 '칠협오의'로 방송하였는데 동시기에 했던 KBS 판관 포청천의 인기를 따라잡지 못하고 조기 종영했다.칠협오의 종영 기사 근데 몇 주 뒤 방송을 재개하고 11월에 곤룡삭(영원한 숙적)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비디오로도 일부 출시되었다. 포증 역은 장복건, 전조 역은 초은준이 맡았다. 이 시리즈도 1993년판 포청천과 마찬가지로 대만에서 방영한 순서에 맞추지 않고 무작위로 방영했다.

6. 벽혈청천 양가장/진주기(1994)

벽혈청천 양가장 오프닝

1993년 CTS에서 제작한 포청천 종영 후 원래 개봉부 멤버들에 TVB 배우들까지 합세하여 포청천 속편을 촬영하였으나 4번째 에피소드인 적혈홍매(滴血紅梅)까지 제작된 시점에서 금초군에게 제작비가 지급되지 않아 촬영이 중단, 이후 소송까지 휘말려 완전히 사장되었다. 금초군은 이 여파로 홍콩으로 떠났으며 게다가 하가경은 전조 이미지로 고착화되는걸 염려해서인지 금초군이 설득했지만 다시 전조역을 맡는 것을 고사했다. 금초군은 그래도 쉬지 않고 포청천역을 계속 고수했다. 실제 포증이 개봉부윤을 맡은 시간보다 금초군이 포청천 역할을 한 세월이 훨씬길다 정말 대단한 분

1994년에 aTV와 CCTV의 협력으로 제작되었고[8] 총 30부작이며 사건 기준으로 단원을 나누는 기존 포청천 시리즈와 달리 단원 구분이 없고 양가장 이라는 제목 그대로 송 조정에 충성하는 양씨 가문과 그들을 해치려고 하는 방태사의 음모로 전개되는데 여기서도 어김없이 방욱은 작두형을 당한다. 이 작품의 자매편으로는 벽혈청천 진주기가 있다.

7. 포청천(1995)


홍콩 TVB 제작, 감독은 장위건(莊偉建). 영웅본색 시리즈로 유명한 적룡(狄龍)이 포청천을, 80년대의 무협스타인 황일화(黃日華)가 전조를 맡았다. 총 16단원 80회. KBS1에서 판관포청천 종영 후 일부 방영했으나[9] 그때까지 금초군의 퉁퉁하고 부리부리한 포청천을 2년여간 봤던 사람들에게는 비쥬얼이 상당히 충공깽이었다. 난데없이 포청천이 다이어트를 하고 성형수술을 해서 잘생겨졌다는 얘기가 나올정도 게다가 방영시간도 낮 시간대에 대만에서 제작했던 포청천과는 좀 다른 홍콩식 포청천의 분위기에 시청자들이 적응을 못해서인지 곧 종영하고 말았다.국내에서도 서진통상에서 포공이란 명칭으로 VHS 출시했다. 국내 출시된 단원은 굵은 표시.

8. 신 포청천(1995)

노래는 전조역을 맡은 여량위가 불렀다.
홍콩 aTV, 중국 대륙 합작, 진우초(陳宇超)감독 작. 총 25단원 160부작. 홍콩에서는 1995년 9월 23일 첫 방송. 홍콩에서 첫 방송 당시엔 20개의 에피소드 밖에 방영하지 않았고, 방영하지 못한 나머지 5개 에피소드[10]는 1997년 2월에 방영했으며 이 5개 에피소드는 신 포청천이란 이름 아래에 방영했다. 다만 해외에선 그런 구분 없이 모두 신 포청천이란 제목으로 나온다. 다른 시리즈에서 전조 역할을 맡았던 배우 초은준이 백옥당으로 나온다. 첫 등장은 추지무 에피소드이다.

국내에선 KBS에서 1부인 영웅본색만 더빙으로 방송하고 나머지는 방송하지 않았고 iTV에서는 일부 에피소드를 자막으로 방영했고 나머지는 방영하지 않았으며 비디오로도 출시된 바 없어 인지도는 더더욱 낮다. aTV판에서의 캐스팅은 포청천은 금초군 그대로 공손책 역시 범홍헌 그대로인데 전조만 바뀌어서 고전 무협 스타인 여량위가 연기했다. 전조가 바뀐 이유는 하가경이 전조를 계속 맡으면 배우로서 역할이 고정될까봐 금초군의 요청에 응하지 않아 여랑위가 캐스팅된 것. 그런데 여량위는 국내 일부 여성 시청자들에게 도시락 전조라는병맛나는 악평으로 까이는데 하가경의 한국 여성 팬들에 의한 악플이며 정작 먼저 방영한 홍콩에서는 전혀 여량위를 까지 않았다. 한국 여성 팬들은 여량위 전조를 보고 뱃살이 많아서 중국에서도 도시락 전조라고 한다고 주장하지만 당시 포청천 1995는 국내에서는 KBS에서는 1부인 영웅본색 밖에 방영되지 않았고 당시에는 인터넷이 있었으나 지금처럼 정액제가 아닌 천리안, 나우누리, 하이텔 등 전화를 모뎀으로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비용을 청구하던 인터넷이 서비스되던 시기라 이 시리즈를 모르는 이들이 더 많았다. iTV에서 일부 에피소드를 자막으로 방송하기는 했으나 케이블 채널이라 보지못한 이들이 더 많아 대부분 모른다. 참고로 여량위는 고전 무협스타로 인지도가 있었는데 여량위의 체구가 하가경 보다 한뼘은 더 큰 장신인데 전조가 하가경이 아니라는 이유로 저런 악플을 단 것이다. 애시당초 여량위가 웃통을 벗는 장면은 전혀 나오지 않았기에 뱃살이 많은 지도 확실치 않은데다 여량위는 고전 무협스타로 실제로도 무술을 연마해서 스스로도 액션이 가능해서 몸이 탄탄한 것으로 알려졌기에 뱃살이 많아서 도시락 전조라고 불러야 한다는 한국 여성 팬들의 주장은 하가경이 전조가 아니라는 것에서 오는 뒤틀린 상실감에 기인한 개소리로 보는 게 맞다. KBS 방영 당시에는 포청천과 공손책의 성우는 그대로 노민과 김태연이 맡았고, 전조 역은 박기량이 맡았다. 2021년 현재 아시아앤에서 전편의 판권을 사서 2021년 4월 21일부터 아시아앤 채널에서 1부 영웅본색(英雄本色)이 방영되며 25부 영렬천추(英烈千秋)까지 방영될 예정이다.

9. 포공출순(1999)

CTS 제작. 4부 40회. 한국에서는 그동안 정식방영 되지 않았으나 아시아앤에서 2019년 전편의 판권을 사들여 자막 방송했다. 포청천 시리즈 팬들이 호평을 하자 아시아앤에서는 정식방영 되지 않았던 aTV의 포청천 1995도 전편의 판권을 사들여 2021년 4월 27일 부터 전편 방영했다.

10. 포공기안(2000)


CTS 제작.3부 22회 국내에선 iTV에서 '신 포청천'이란 명칭으로 방송되기도 했다.[38] 포공출순의 시즌2 정도 된다. 포공출순과 포공기안의 순서로 제작되었고 내용도 포공기안과 포공출순으로 이어진다. 문제는 국내에서는 포공기안이 먼저 방영되었고 한참 시간이 흘러서 포공출순을 아시아앤에서 수입하였는데, 국내에서는 제작년도가 바뀌어서 VOD를 등록하는 바람에 포공기안이 먼저 제작된 것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다. 구글이나 중화권 웹에서 검색하면 포공출순이 1999년, 포공기안이 2000년에 제작, 방영된 것으로 제대로 소개되어 있다. 내용 상으로도 포공출순에서 인종의 명을 받고 전국을 순시하던 포증 일행이 다시 전국을 돌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내용을 보면 이해가 가는 것이 포증의 여조카는 포공출순의 시작할 때 포증이 인종의 명을 받고 전국을 순시할 때 포증을 졸라서 따라가는데, 자기를 키워준 큰 형님의 늦둥이 딸이라서 포증도 예뻐해서 따라가는 것으로 포공기안의 끝부분까지 등장하기에 국내에서 VOD로 등록한 대로 포공기안이 먼저고 포공출순이 나중이라면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다. 실제로 대만 방영 당시에는 포공출순이 먼저였기에 그냥 국내 담당자가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방영했고, 그걸 이후 판권을 얻은 아시아앤에서 그대로 VOD로 등록하는 바람에 꼬여버린 탓이다.

11. 소년포청천(2000)

총 40회. 중국 본토에서 만든 포청천.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금초군의 포청천 시리즈와는 설정이 약간 다르다. 포증은 20세 전후의 과거시험을 준비하는 서생이며, 공손책은 포증의 동네 친구인 동시에 라이벌, 전조는 왠 까까머리 동자승으로 나온다. 방태사는 노인 그대로이나 황제를 낳은 태후의 친척이며 나라의 병권을 쥐고 흔드는 엄청난 권력을 가진 인물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조정에서 팔현왕과 팽팽한 대립을 하는 것으로 묘사된다.(원래 방태사의 천적은 포청천인데 이 작품에선 포증이 아직 벼슬도 없으니.) 주인공인 포증역엔 황제의 딸에서 이강 역을 맡았던 배우 주걸(周傑)이고 중화권 국민배우 진도명이 팔현왕 역으로 나오는데 연기가 대단하다. 지금은 유명해진 여배우 리빙빙이 이 작품에서 지명도를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시아앤에서 포청천 전체 시리즈를 한국에 선보인다고 선언하면서 이 작품의 판권을 사서 새로 자막을 제작하여 2023년 12월 6일부터 월-목 오전 6시부터 2편 씩 연속 방영 하였으며, 후속작인 소년포청천 2와 3까지 서비스 중이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명양천하(名扬天下)편에서 고려의 태자가 순 개막장 난봉꾼[40]으로 나와 행패를 부리다가 살해당한다. 심지어 고려의 일개 장군이 송나라의 황숙이나 태사에게 삿대질을 하며 죽여버리겠다고 큰소리를 쳐도 송나라 측은 찍소리도 못한다. 환영 연회에서 고려 태자가 대놓고 "그 동안 중원의 모습을 보곤 참으로 실망했소. 역시 송은 고려보다 못하오. 이러니 요나라가 변경에서 송을 우습게 보는 것이오."라고 비난해도 송 인사들은 불쾌한 표정을 보일지언정 큰소리는 내지 못한다.
고증 면에선 별로 좋지 않은데 고려 태자는 복장도 전혀 맞지 않는 태극마크만 달린 복장에, 결정적으로 왕씨가 아닌 이씨로 설정해 놓았다. 게다가 태자와 함께 왔다는 고려의 군주[41]는 연지곤지와 족두리 등 혼인 복장으로 등장한다. 설정상 송나라 황실과 결혼을 위해서 왔다는데 처음부터 혼인 복장을 한 것도 잘못되었지만 그나마 시대도 잘못되었다. 이런 연지곤지와 족두리 차림은 원 간섭기 때 전파된 몽골의 풍습이 남은 흔적이다.
이 시리즈 뿐만 아니라 포청천 시리즈에서 외국은 요나라국이든 전부 북송을 못 잡아먹어 안달인 애들로 등장한다. 이게 완전 구라는 아닌 것이, 북송이 문화적, 경제적으로 엄청난 발전을 이룬 선진국이기는 하였으나, 주변국인 요, 금, 서하 등을 한꺼번에 압도할 만큼의 강한 군사력을 보유하지는 못했고, 짧은 역사 대부분을 주변국들의 눈치를 보며 외교와 조공 플레이로 버티다가 결국 침략당해 망했으니. 반면 고려는 풍부한 전쟁 경험을 통해 여요전쟁에서 성공적인 승리를 거뒀고, 당시 송나라에서는 고려가 북방 유목민족들과 손을 잡으면 어쩌나 하고 고려를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우대해준다. 마침 실제 포증이 20대일 무렵이면 고려는 이 여요전쟁에서 대승을 거두고 이후 약 120여년에 걸친 최전성기에 막 접어든 시대였다.[42] 이 전성기 때 고려의 사신들은 송나라에 찾아와 갖은 행패를 부리고 답례품을 이것저것 점찍는 등 깽판을 체대도 송나라는 아무말 안하고 진짜 다 들어주는 흠좀무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는 당대 고려왕들이나 소동파 관련 내용에 나와있다. 확실히 당시 송나라는 고려의 요구에 잘 들어준건 역사적으로도 사실이긴 하다. 사실 송나라가 고려에서 함부로 해도 들어준 이유는 그렇게 들어준다 한들 서하나, 거란에 수십만의 세폐를 보내주고 형님 소리를 듣는 것에 비해 훨씬 이익이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송나라에서는 고려마저도 서하나 거란처럼 나올까 두려워했었다. 그래서 소동파가 고려를 가리켜 맥적으로 칭하며 멸시했을 때도 소동파 때문에 고려와 척을 질까싶어 소동파를 귀양보낼 정도였다. 실제로 송나라 사료에는 소동파에게 고려는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면서 왜 서하나 거란에게는 찍소리 못하냐며 반대파가 지적할 정도였다. 이때문에 영토적으로 근접한 서하나 거란에게는 아무말 못하면서 바다를 두고 거리를 둔 고려에게만 함부로 하는 것이라고 역사학자들이 소동파를 비판하기도 한다. 그런데 왜국은 어째서? 만날 일도 없었을 텐데...[43] 이 에피소드에서 진범은 포증이 잘 따르던 여주부의 포두. 실은 그는 요나라 첩자로 송나라와 고려를 이간질하여 전쟁을 벌이게하려고 이 같은 짓을 꾸민 것이었다. 하지만 송나라에 오래 침투해 있으면서 착한 송나라 백성들을 전쟁으로 죽게하는 것에 죄책감이 있었고 진상이 밝혀진 이후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이 범인 역을 맡은 이가 바로 하중화로 이후 소년포청천 및 포청천 시리즈에 출연하며 대다수 악역을 맡게 된다.[44]

마지막 에피소드가 이미 많이 알려진 이묘환태자(살쾡이태자)이다. 그런데 이묘환태자를 꼬아서 기존 이묘환태자와 다르게 내용이 진행된다. 초반에 궁녀 한명이 살해당한 채 발견되고 범인은 팔현왕이라는 단서를 남긴다. 이에 팔현왕은 자신이 범인이라고 실토하지만 그걸 믿지 못하는 인종과 포증은 그를 도우려하고 포증의 수사끝에 궁녀가 자살한 게 밝혀진다. 그런데 팔현왕이 자신을 모함한 궁녀의 시체를 인종이 함부로 버리려 궁 밖으로 내쳤는데 남몰래 시체를 수습해 양지바른 곳에 묻어주고 궁녀의 먼 친척에게 많은 재물을 주는 모습에 포증은 수상한 점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팔현왕의 일거수일투족을 조사하던 중 팔현왕이 거의 매주 한 찻집에 방문하여 차를 마시는 것을 알고 찻집에 갔다가 육자라는 한 점원을 만나게 된다. 실은 이 육자가 진명태자였다. 정확히는 소년포청천2000에서는 육자의 어머니가 이비였다. 이비가 태자를 낳자 유비가 삻쾡이와 둔갑질해서 이비를 냉궁에 유폐시켰고, 이비는 그때문에 미쳐버리게 된다.

이때 유비는 자신의 궁녀에게 태자를 죽이라고 명했지만 이 궁녀가 이비에게 은혜를 입은 궁녀라 몰래 빼돌려 팔현왕에게 준 것이다. 팔현왕은 자기가 받은 아기가 자기 친조카로 송진종의 장남이라서 다시 되돌리려 했으나 유비가 남자아이를 낳으면서 송진종에게 사실을 알려도 미신에 빠진 송진종이 믿을 리가 없어 자신이 데리고 있었으나 자신의 식솔이 몇 명인지 황궁에 모를리가 없기 때문에 분란을 방지하고자 아이 이름을 육자라고 지어주고 민간에 둔 것이다.[45] 다만 버리고 나몰라라 하지는 않았고 거의 매일같이 찾아가서 아이를 몰래 살폈고 아플때마다 주변에 심은 자기 수하들에게 아이를 돌보라고 했다. 아이가 진명태자임을 아는 팔현왕 수하들이 아이를 육자의 이웃으로 위장하여 20년간 잘 돌봤는데 아이 이름이 육자인것도 일종의 암호로 파자를 하면 황제임을 암시하는 이름이었다. 이는 팔현왕이 다시 태자를 궁에 돌려보낼때를 대비하여 지은 이름이었다. 그런데 유비가 낳은 아들이 명석하여 황자로 잘 자라자 육자를 황궁으로 보내면 당연히 유비에게 육자가 희생될 것이 뻔하고 신하들이 서로 당파를 형성해 정쟁을 할 것이므로 육자를 민간에 두기로 한 것이다. 팔현왕의 부하들도 사실을 알고있었는데 이 부하들은 육자가 황실로 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인종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육자 곁에 머물면서 육자를 돌보면서 이들에게 육자에 대한 부성애, 모성애[46]가 생겼기에 황실로 돌아가봤자 인종이나 유태후 손에 죽임을 당할 것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그래도 육자가 황실로 돌아간다면 자기들 목숨을 걸고 육자를 지키겠다고 포증에게 말 할 정도 였다.

실은 인종은 이미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다. 유비가 죽고 인종이 성인이 된 후 냉궁에 유폐된 이비를 인종이 알고 요괴를 낳았다고 내치려고 하자 팔현왕이 모든 사실을 말했고 이에 이비도 죽이고 육자까지 아예 죽이려고 하자 그러면 모든 사실을 세상에 알려 황제를 바꾸겠다고 팔현왕이 엄포해서 인종이 그동안 이비와 육자를 살려주고 있었던 것이다. 그 와중에 궁녀의 살인으로 보이게한 자살사건이 벌어졌고 결국 포증도 육자가 진명태자이자 황제임을 알게된다. 포증까지 사실을 아는 것 같자 아예 육자를 죽이려고 인종이 육자를 불러들이는데 사실 육자는 머리가 명석해 자기 신분이 범상치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포증은 육자가 황궁에 가는 것을 말리려고 하지만 육자는 포증에게 웃으며 자기는 고아로 자라서 혼자였는데 어머니도 있고 어머니는 다르지만 동생도 있다고 하니 한번 보고 싶다고 궁으로 들어간다.

포증이 노심초사 기다리는데 육자가 멀쩡히 나온다. 포증이 놀라워하며 어떻게 된거냐고 하니 황제께서 자기보고 서로 형제이고 자기가 동생인데 형님이 이 나라 맡으면 어떻겠냐고 물어서 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고 한다. 정확히는 자기는 찻집 점원이라서 나라 다스리는데 배운적이 없으니 많이 배운 동생이 하면된다고 하자 포증이 지금 황제의 어머니가 바꿔치기만 안했다면 원래라면 그 자리가 육자의 자리인데 아깝지 않냐고 하자 누가 하던 뭔 상관이냐 나라를 잘 다스려서 백성들 편안하면 되지 라는 말하자 포증은 깨달음을 얻는다. 그리고 자기에게 오히려 선물을 주셨다며 보여주는데 멀직히서 수줍게 한 여인네가 나오는데 바로 이비였다. 인종이 육자가 자기 위협이 안되는 것을 알고 이비를 내준것이다. 육자는 이비를 업고 집에가자며 즐겁게 나서고 포증은 떠나가는 이비, 육자 모자를 보고 절을 하며 속으로 폐하 보중하소서 라는 말을 하며 예를 갖춘다.

포증이 육자와 헤어지고 궁으로 가니 인종이 일을 아주 잘 했었다며 포증이 그동안 공을 많이 세웠는데 변변한 벼슬자리를 못줬다며 벼슬을 내리겠노라고 즐거워하며 옆에 있는 팔현왕에게 말을 한다.[47] 인종이 바로 개봉부윤과 용도각대학사 벼슬을 내리는데 보통의 포청천 사극이고 보통의 이묘환태자라면 포증이 받아들이겠으나 이묘환태자를 베이스로 해서 거의 다른 내용인 에피이고 마지막 에피소드이기 때문에 포증이 비장한 표정으로 벼슬을 받지 않겠다고 한다. 인종이 상당히 높은 벼슬인데 원하는 벼슬이 따로 있냐고 묻자 그런거 없고 자기 질문에 답을 해주시길 바라는데 황제기만을 하는 내용이라고 하자 인종이 여전히 웃으며 다 용서해준다고 해보0라고 한다. 바로 포증이 질문하는데 일부러 포증은 육자라고 하지 않고 폐하의 형님께 어머니를 돌려주셨다던데 진작에 안돌려주고 왜 이제서야 주십니까? 라고 하자 인종이 육자의 어머니가 아파서 돌봐준 것이라고 답한다. 이에 육자의 어머니가 삵쾡이 낳았다고 냉궁에 갇혔다던데 실은 살쾡이로 바꿔치기한 건데 그게 폐하의 어머니가 한거라는 말이 있던데 사실인가요? 라는 말에 인종이 표정이 일그러지지만 어머니가 욕심때문에 그러신거라고 답을 한다. 세번째로 묻겠다며 폐하의 형님의 어머니를 지금껏 데리고 있었던거 황제 자리 유지를 위한 인질 아니었냐고 하자 이에 인종이 폭발해서 육자가 내 형님이고 아버지 장남이던간에 그놈은 찻집 점원인데 황제 자리 준다고 잘 했을거 같냐고 따진다.

이에 포증이 육자가 했다고는 하지 않고 한 나라를 다스리는데 필요한 덕목을 말하는데 그게 바로 육자가 말한 내용이다. 정확히 육자가 한 말이 유교 경전에 있는 내용으로 이는 육자가 책은 읽지 않았지만 나라를 다스리는 덕목은 스스로 깨닫고 있었던 것이다. 포증이 하는 말에 인종이 동의하며 누가 황제를 하던 뭐가 중요하냐 나라가 잘돌아가면 되지하며 그거 누가 한 말이냐고 하자 포증이 폐하가 찻집 점원이라고 멸시하시던 폐하 형님께서 하신 말입니다. 라고 하자 꿀먹은 벙어리가 된다. 같은 말을 듣고있던 팔현왕은 완전히 멘붕해있었다.[48] 포증이 팔현왕에게 이럴려고 그동안 묵인하신거냐고 하고 인종에게 마지막이라며 찻집 점원이라고 무식하다고 황제 자리 못준다고 하셨는데 폐하 형님이 찻집 점원이라는 분이 스스로 깨우친 치국평천하에 대한 도가 어떠시냐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황제 자리 넘겨주실 생각있냐고 답해달라고 하자 인종이 아무런 말을 못한다.[49] 그걸 본 포증은 인사를 올리고 떠나고 포증이 나가고 나서야 인종이 한낱 점원에게 이 나라를 줘야하냐며 발악한다. 다음 장면에서는 포증이 일행들을 데리고 말을 타고 고향으로 내려가버린다. 인종이 성군의 자질은 있지만 배다른 형보다 못하며 이비가 아닌 유비의 아들로 나오며 권력을 위해서라면 형제간의 정도 버릴 수 있는 냉혹한 인물로 묘사되는 게 다른 포청천 시리즈와 다르다.

12. 소년포청천 2(2001)

소년포청천 1(2000)에서 이어지는 내용인데 주인공이 다른 이들은 전작과 동일한데 포증만 육의로 바뀌었다.[50] 내용은 전작의 팔현왕이 자신과 인종이 육자에게 저지른 과오에 죄책감을 안고 자기 영지로 내려가 버리고 팔현왕 대신 다른 왕야가 나온다. 그리고 악역으로 상양왕이 나오는데 바로 양양왕이다.[51]

13. 대송기안(2004)

신탐적인걸에서 주인공 적인걸을 맡은 양관화가 포증으로 나온다. 제작진은 신탐적인걸 제작진으로 신탐적인걸 시리즈가 2005년도에 시작하였는데, 그에 앞서 제작된 포청천 드라마이다. 신탐적인걸 제작진이 만든 드라마라서 신탐적인걸에 출연한 인물들이 거의 그대로 출연한다. 신탐적인걸 시리즈에서 적인걸은 적들을 가지고 노는 지략으로 적들을 패가망신 시키는데, 여기서도 능력을 십분발휘해 적들을 일망타진한다. 이때문에 공손책 배우가 연기를 잘하기는 했지만 적인걸에게 지략으로 상당히 밀려서 빛을 못보는 게 흠이라면 흠으로 신탐적인걸 시리즈에서 느꼈던 적인걸이 적들을 가지고 노는 재미를 여기서도 느낄 수 있다.

14. 소년포청천 3(2005)

총 48회. 포증: 등초, 공손책: 조양, 전조: 석소룡, 소만: 진려, 방통: 하중화
부제는 천망전기. 한줄요약하자면 "황제의 명을 받고 불로장생의 약이라는 천망을 찾아 떠나는 포증 일행의 모험"이다.
이 시리즈에서는 방태사의 아들이라는 방통이라는 녀석이 등장하는데,아니 방태사 아들은 방욱이 뿐이라능! 머리도 좋고 싸움도 잘하고 야심도 있고 잘생기고 키도 큰 엄친아이면서 송나라 병권을 장악하고 황제 자리를 넘보는 최종보스급 인물이다. 이 방통을 맡은 이가 소년포청천1에서 포증이 잘 따르던 포두이나 실은 요나라 첩자를 연기했던 배우 하중화이다. 이 시리즈에서 팔현왕은 남쪽나라로 요양을 갔다면서 아예 등장하지 않아서, 포증은 쉴드쳐 줄 사람도 없이 방태사, 방통, 깽판치는 요나라 및 왜국 사신, 살인범들, 그리고 왠지 낌새가 수상한 황제까지 상대하며 천망을 찾는다. 그렇게 벼슬 하나 없이 생고생만 하던 소년포청천이 이 시리즈 마지막 부분에서 드디어 개봉부윤이 되어 방통과 황제를 재판하게 된다. 하지만 아무도 처벌을 못하는 건 함정 단순히 포청천 시리즈의 명맥을 잇는 수사물에서 벗어나 왠지 판타지스럽고 억지스런 설정이(뜬금없이 일본의 삼종신기가 중국에 건너오고 "자 포증아 삼종신기의 비밀을 풀어야 천망을 찾을 수 있다" 이런 식...) 상당히 늘어났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15. 포청천 백옥당 전기(2007)

총 40회. 전조의 라이벌인 백옥당이 주인공이다. 전조 역으로는 관례걸이라는 배우가 맡았는데, 이 배우는 다음 시리즈인 신 포청천 2008 백룡구 편에서 심양 역으로 출연한다. 또한 여기서 최종보스이자 빌런으로 등장하는 소후야 역을 맡은 배우는 포청천 2008 타룡포편에서 방욱 역을 맡는데, 첫등장 씬에서 바로 작두형을 선고받는다...

16. 신 포청천(2008)

총 5부 61화. 중국 본토에서 제작되었다. 상하이페이마이 영화 텔레비전 제작유한공사에서 제작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OBS를 통해 '돌아온 판관 포청천'으로 방영, 이후 CHING중화TV에서도 방영하였다. 한 에피소드당 10시간 가량이나 할애해 만드는 통에 전개가 늘어지고 지루한 감이 있는 것이 단점. 이후 제작된 2010 칠협오의부터는 이러한 점을 개선했다.

17. 포청천지(之)칠협오의(2010)

총 40부작. 이름 그대로 '포청천의 칠협오의' 이다. 2008년 작품이 이전 시리즈의 유명 에피소드를 리메이크했던 작품이라면, 2010 신 포청천은 시리즈의 완전한 리부트. 배우들은 거의 대부분 전작에 출연했던 이들이지만, 전작들과의 연결점은 없다.

문곡성의 현신이라는 설화를 충실히 재현한다. 그런데 그 장면에 등장하는 아이를 보면 정말 새카맣게 분장을 해놨다 흠좀무. 포청천의 탄생부터 지방 현령에 부임 후 개봉부 부윤에 이르기까지를 짧게나마 보여준다. 또한 처음에는 강호인이었다가 포청천에게 감화되어 관리가 되고 4품 대도호위와 함께 어묘를 수여받는 전조의 이야기도 나온다. 4호법, 공손책과의 만남, 그리고 작두를 만들게 되는 과정 또한 함께 보여주는 묘미가 있다. 최초 작두형의 대상은 바로 방태사의 아들인 방욱. 영원히 고통받는 방욱... 리메이크 될 때마다 무슨 오프닝 세레머니처럼 끌어다 죽임 함공도 오서를 비롯한 칠협오의의 전 인물이 작중 등장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시리즈에서 이후 신 포청천의 감초 역할을 담당하는 소녀 소협 애호가 합류한다.[55] 한편, 전체적으로 약간 기이한 이야기, 귀신이나 신령의 존재가 초반부 몇 편 방영되나 후반부에 가면 그런 요소는 거의 사라진다. 대신 칠협오의 칼싸움이 메인이 된다.

18. 포청천지벽혈단심(2011)

2010년에는 칠협오의의 속편인 벽혈단심의 제작이 완료. 국내에서도 CHING에서 포청천 2011이란 명칭으로 방송했다.

총 40부작. 몇몇 배우 교체는 이뤄졌지만, 2010 포청천의 이야기와 이어진다.[56] 시즌2라고 볼 수 있을 듯. 이전 작품까지 관복을 입지 않던 전조가 관복을 착용하기도 하고 또한 2010에 등장하지 않았던 황숙 팔왕야가 다시금 등장해서 이전과 같이 상당한 도움을 주신다. 또한 전작에서 약간 붕뜬 느낌이었던 애호가 본격적으로 개봉칠자와 함께 활약한다. 공손선생과 함께 깨알 개그담당으로

보통 포청천 시리즈가 몇 화가 모여 하나의 에피소드를 이루고, 보통 그 에피소드안에서 하나의 큰 사건이 마무리되는 형식이었다면, 벽혈단심은 팔왕야의 친아들이자 황제의 이복형인 조상이라는 인물이 최종 흑막으로 등장하고[57][58] 벽혈단심의 여러 사건들도 상당수는 이 조상이 배후인 것으로 밝혀진다. 조상의 최종 목표는 황위찬탈로, 계속해서 여러가지 사건을 일으켜 송나라 황실을 궁지에 빠트린다. 하지만 포증이 그런 사건들을 잘 해결하고, 오히려 진실을 점점 밝혀내 황위찬탈의 꿈이 계속해서 멀어지자, 아예 포증을 합법적으로 죽이기 위해 마지막 계책으로 병부일지를 공손책이 빌려야 하게끔 만들고 병부일지를 훔치게 만든다음 공손책이 포증을 떠나는 계기를 만들고 공손책의 기억을 잃게한 후 이를 보증한 포증을 처형 직전까지 몰아갔으나, 포증을 돕는 다른 여러 사람들에 의해 실패하고 자신 또한 죄를 뉘우친 수하에 의해 연골산으로 내공이 일시 상실되고 전조에 의해 단전이 파과당해서 무공까지 잃은 채 역모 및 살인죄로 체포된다. 황제가 역모죄는 세간에 공표하지 않고 그나마 살인죄는 이복동생인 황제가 반어거지로 사면하여[59] 목숨을 건지는가 싶었으나, 어떻게든 조상을 사형시키기 위해 포청천에 조상의 친부 팔왕야에게 진실[60]을 폭로[61]하면서 팔왕야가 태종황제의 어사금간[62]을 동원하여 황제가 조상을 사형시키도록 명령[63]하여 결국 개작두[64]에 처형당한다.

여담으로 완전 생뚱맞게 후궁으로 일본 공주[65]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도 있는데, 그 공주라는 사람은 섭혼안을 써서 황제에게 최면을 걸고, 데려온 시녀는 은잠술에 뛰어난 닌자[66]인 등 본편과는 거리가 있는 황당한 내용도 있다.[67]

19. 칠협오의 인간도(2011)

총 37편. 한국에서는 CHING에서 같은 제목으로 방영. 일반적인 포청천 드라마와 다르게 각색이 된 부분이 많다. 포증의 집사인 포흥이 첫번째 에피소드에서 포증을 지켜려다 살해되며 같은 에피소드에서 방태사가 공을 위해 송나라 백성들을 요나라 군사들로 몰아서 죽이고 전공을 세웠고 진종도 그 사실을 알았지만 덮고 방태사를 사면하라는 성지까지 방태사에게 줬지만 결국 포증에게 목이 잘리는가 하면 함공도 오서가 사서이고 백옥당이 사서와 의형제를 맺어 비로소 오서가 된다. 여기서는 함공도 사서가 방태사에 의해 죽을뻔한 송나라 백성들 중에 살아남은 무리였고 백옥당은 그때 살해당한 백성의 아들로 나온다. 이 백성과 노방이 친구사이였는데 백옥당은 자기 아버지를 노방이 배신했다고 여기고 노방을 죽이려고 하나 방태사의 악행이 드러나고 처단되고 노방이 백옥당을 의제로 받아들이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심지어 전조는 남협으로 불리지만 누나가 죽고 조카들을 맡게되면서 자기가 협을 행한답시고 집안을 돌보지 않은 것에 누나를 혹사시켰다고 후회하여 일자리를 구하려는 젊은이로 나오다가 포증에게 발탁되어 개봉부 호위가 되고 인종에게 어묘 칭호를 받으며 오서와 특히 백옥당과 어묘 칭호로 얼굴 붉히지 않으며 백옥당과 의기투합 하는 등 상당히 다르다. 칠협오의 인간도의 최종 에피소드가 이묘환태자로 소년포청천 2000(청년판관포청천)과 마찬가지로 상당한 각색이 이루어졌으며 칠협오의 인간도에서는 방태사는 초반에 죽는 악역인데 내관 진림이 흑막처럼 나온다.

마지막 에피소드인 이묘환태자에서 포증 일행은 어느 마을에 사람들이 들어가면 미로처럼 헤매다 다시 입구로 나오고 만다는 수상한 마을이 있다는 얘기에 전조를 파견보내게 된다. 여기서 전조는 미로 마을을 헤매다 각종 기관에 의해 공격받으나 통과하여 깊이 들어가서 한 초가집에서 귀품이 있어보이는 나이든 여인을 만나는데 그녀가 이비였다. 아들에 대한 그리움이 있던 이비는 아들을 잃었다는 말에 전조가 저도 어머니가 안계신다며 어머니가 어릴 때 돌아가셨다고 하자 이비가 전조가 마음에 들어 자기 양아들이 되지않겠냐고 하여 전조가 이비의 양아들이 된다. 마을에 갇혀있던 이비는 의자매 유비가 황후 자리가 탐나 자신을 배신해서 자신의 아들을 살쾡이로 둔갑하고 가둬두었다고 여기고 원망하면서도 유비를 그리워하고 있었다. 그런데 유비는 이비를 해칠 마음도 없었다. 사실 태자를 살쾡이로 둔갑질 한것은 유비의 아버지였고 나중에 유비도 음모를 알게되기는 했으나[68] 이비의 아들인 것을 알면서도 인종을 애지중지 기르고 성격이 다정하게 바뀌었고[69]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이비는 20년 전 유비의 남동생이 지른 불에 타죽을 것이었으나 진림이 그걸알고 병사한 시체를 갖다놓고 이비가 타죽은 것처럼 하면서 이비를 궁밖에 기관진식으로 설계된 미로같은 마을을 조성하여 숨기고 유비의 남동생에게는 실은 이비가 살아있고 자신이 보호하고 있으니 인종에게 함부로 살수를 펼치지 못하게 제어하고 있던 것이었다. 실제로 유비의 남동생은 이비가 갇혀있던 미로 마을에 자기 수하드를 보내어 이비를 죽이려고 여러번 시도했으나 마을의 기관진식에 모조리 살해당한다. 그런데 이비를 우연히 포증 일행이 마을에서 구하게되자 막가던 유비의 남동생이 포증이나 이비를 죽이려고 다시 살수를 보냈으나 함공도 오서와 칠협들이 가세하여 모조리 실패하자 유비의 남동생이 이비가 살아있다는 것을 유비에게 알리며 이제 인종과 이비가 만날테니 우리집안은 결단난다며 자기 집안이 병권을 확보하고 있는 지금 인종을 독살하고 새로 황제를 옹립해야 한다며 인종이 마시는 탕에 독을 타 유비에게 인종에게 갖다주라고 하여 인종을 독살하려고 했다. 인종이 다른 사람은 다 경계해도 어머니인 유비가 주는건 경계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 이비는 남동생의 말에 갈등하다가 갖다주지만 인종이 마시려는 순간 그릇을 내쳐서 떨어뜨리고 어리둥절한 인종에게 탕이 너무 뜨거워서 놓쳤다며 폐하가 마시기 적당하게 식혀서 다시 갖다 주겠다고 하자 모후가 인종이 번거롭지 않느냐고 하자 폐하는 내 아들이고 어머니는 자식을 위해선 뭐든지 한다고 떠나고 인종은 미묘한 표정을 짓는데 사실 인종은 친어머니 이비의 존재를 포증 일행을 통해 알고있었다.

포증 일행이 독살할 수 있다는 말에 모후를 모욕하지 말라고 화를 내는 등 이비의 존재를 알기 전까지 유비를 친어머니로 생각했기에 비록 친어머니가 아닐지라도 유비가 자신을 해칠 수 있다는 포증의 말에 화를 낸 것이다. 그래서 이비의 존재를 안 뒤에는 다른 이들은 경계해도 유비는 진심으로 따라서 유비가 이때 그릇을 치지 않았다면 인종은 죽을 운명이었다. 쏟아진 탕의 내용물만 확인해도 독이 들었고 유비가 자기를 죽이지 않으려고 한 것을 알았을테니 인종이 유비에 대한 효심은 더욱 깊어졌을 것이다. 유비가 처소로 돌아가자 자기 말대로 인종을 죽이지 않았다고 다시 탕을 가져가서 먹이라고 화를 내는 동생에게 유비는 폐하는 내가 낳지는 않아도 길러온 자기 아들이라며 어미는 아들을 지키는 법이라며 혹시라도 폐하를 해치려들면 너를 결단코 용서하지 않고 아버지와 네가 저지른 악행을 모두 밝혀 가문도 버리겠다고 너죽고 나죽자고 분노를 드러내며 일갈하자 남동생은 누나 유비가 그렇게 할까봐 전전긍긍하며 앞으로 그러지 않겠다고 한다. 인종은 유비가 자신을 죽이지 않으려고 탕을 내친 것을 알고 포증에게 그걸 이야기하며 어머니는 날 진심으로 위한다며 경이 어머니를 오해했다고 하자 포증이 자신이 생각이 짧았다며 용서를 구하기도 한다.

유비는 이후 이비가 살아있다는 것을 진심으로 기뻐하며 이비에게 태후 자리를 내주려고 했다. 사실 이비도 마을을 빠져나가게 되면서 유비의 남동생이 보낸 살수들이 나타나 자신을 죽이려고 하고 그동안 마을의 기관진식으로 인해 유비의 남동생의 수하들이 자신을 죽일 수 없었다는 사실에 진림이 자신을 가둔게 오히려 구하려고 한 것을 알고 그간 원망한 것을 사과했다. 또한 자기 아들을 진림이 유비에게 가져다주고 유비가 자기 가문과 대립하면서까지 인종을 훌륭하게 키우고 자기 위패를 만드는 등 자신을 한번도 배신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유비가 자신을 배신한 게 아니었다며 매우 감격해한다. 이비와 유비는 2008년판 리메이크 때와 마찬가지로 오천천과 부예위로 동일하며 포증이 금초군이 아닌 만자량이며 전조도 하가경이 아닌 조문탁이다. 인종과 이비의 상봉을 본 유비가 조용히 밤에 가벼운 짐만 챙기고 떠나려고 하는데 이비와 인종이 찾아와서 자신에게 소중한 동생이 있었다며 오래전 여러 고난으로 동생을 잃었는데 다시 만났다며 예전처럼 자매를 맺자고 하고 인종도 낳아주신 정과 길러주신 정은 모두 소중하다며 자신은 길러준 어머니의 정을 저버린 불효자가 되기 싫다며 어머니로 남아주기를 청하고 이비와 유비는 다시 자매를 맺는다. 이후 서로 생일날에 같이 생일잔치를 벌이면서 유비와 이비 모두 인종의 선포 아래 이태후, 유태후가 되어 훈훈하게 끝났다. 궁녀 시절 둘이 가까워진 계기는 서로 생일이 같았기 때문.

20. 포청천지개봉기안(2012)

총 40부작. 2011과 마찬가지로 2010 포청천과 연계된 시즌3. 대한민국에서는 채널A에서 8월 20일날 한, 중 동시방영으로 한국어 더빙하여 방송했었다. 중간에 자막으로 전환. 때문에 성우 갤러리에서 채널A를 심하게 까고 있다.[70]

이번 시리즈에서는 제주도에서도 촬영하기에 주연 3인방이 한국을 방문해서, 8월 16일자 박종진의 쾌도난마에서 인터뷰도 했다.

21. 신탐포청천 이묘환태자(2015)

총 41편. 중화TV에서는 '신포청천 - 살쾡이 태자'라는 이름으로 2019년에도 종종 방영중이다. 이묘환태자 딱 한 편을 좍 늘려 장편으로 만들어 이전 작들과 상당히 다르게 각색이 되었는데, 전반부에는 포증의 아버지인 포철산이란 인물이 비중있는 역으로 나오며, 전곤륜이란 자와 의형제인데 전곤륜은 바로 전조의 아버지이다. 포증 역도 금초군이 아니라 장쯔젠이란 배우가 맡았는데, 포철산 역도 함께 맡아 1인 2역이다. 마지막엔 포증이 서하의 공주와 결혼(!)을 하고 개봉부윤에 임명되면서 일단락. 제목이 신탐포청천인 이유는 신탐적인걸 제작진이 맡았기 때문으로 출연진들 전부가 신탐적인걸 시리즈에 출연했던 인물들이다. 일단락인 이유는 41편에서 2대 양양왕이 송황제 인종, 포증, 서하 황제 이원호, 서하공주를 송태후 유비와 서하의 태자와 연합해 죽이기 직전까지 갔다가 미리 간파한 포증이 불러놓은 지원군들의 협공에 부상당하고 도망쳤기 때문에 후속편이 나올 것을 염두에 둔 결말이다. 후속편에서는 당연히 2대 양양왕의 새로운 음모가 등장할 것이 뻔하며 새로운 포증의 조력자가 등장할 것이 예상된다. 2대 양양왕이 등극하고 감옥에서 구했던 1대 양양왕의 심복인 심중원은 신탐포청천 이묘환태자에서는 감옥씬에서 구출된 뒤로 등장하지 않았는데 원래 심중원이 칠협의 일원인 것을 감안하면 후속편에서는 심중원이 양양왕에 협력하는 측근이면서 포증을 암암리에 도와주는 조력자 포지션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칠협의 일원 중에서는 전조, 심중원만 등장했기에 다른 칠협의 등장도 점쳐진다.

22. 오서요동경(五鼠闹东京)(2016)

메인 줄거리는 찰방욱 이야기로 진주에 구휼를 떠난 방욱이 백성들을 더 도탄에 빠뜨린다는 상소가 올라오고 인종이 포증을 흠차대신으로 진주에 보내기로 하고, 전조가 진주에 사전답사를 가면서 시작되는데, 관복 차림으로 가거나 평복을 입어도 티가 날 것을 우려하여 칠협의 일원인 심중원을 만나 가면을 얻어 그의 행세를 하며 진주에 가게 된다. 약혼녀 정월화와의 로맨스 및 어묘를 받은 전조에 화난 백옥당 등 포청천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소설 속 내용이 꽤 들어가 있다. 이 드라마의 포증 역할로 2004년에 제작된 대송기안에 이어 양관화가 다시 포증으로 출연했다. 국내에서는 뜬금없이 '강호협객'이라는 제목을 붙이고 '오서요동경'을 부제로 붙였는데 실은 원제가 오서요동경이다. 전조가 심중원으로 위장하여 방태사-양양와 일파에 가담하는 내용으로 마지막 부분에 결국 방욱은 처형되고 방태사는 죽지는 않았으나 집안이 몰락하고 심중원으로 변장한 전조가 일부러 양양왕 수하를 달아나게 하여 그와 함께 양양왕 세력으로 떠나는 것으로 마무리되어 후속작이 암시되었고 실제로 제작 기획단계에 있다. 문제는 제작 기획 단계에서 제작이 되지않아 후속편이 제작될지는 불투명한 편이다.

23. 포청천 개봉부전기(2018)

시대상으로 보자면 프리퀄이라 할 수 있다.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 청년 포증이 어떻게 해서 청천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는지 여정을 그리고 있다. 너무나 기괴한 모습에 부모도 버린 포증이 형의 집에서 자라며 공부하고 입신양명하는 이야기. 랑야방에서 예왕 역을 맡은 황웨이더가 포증 역을 맡았는데 너무나 눈을 똥그랗게 뜨고 있어 무슨 바제도병 걸린 사람 같다... 전조 역은 역시 랑야방에서 기왕 역을 맡은 소경우(지천).

24. 포청천 재기풍운(2019)

총 30부작. 홍콩 TVB에서 제작. 2019년 7월 22일에 홍콩 첫 방송해서 8월 30일 종영. 프로모션 영상을 통해 공개된 에피소드 목록은 다음과 같다.

포청천 시리즈 중 유일하게 개작두만 사용된 작품이다. 용작두, 호작두, 개작두 모두 실물은 있지만 작중에서 쓰인 건 개작두만.

결말이 후속편이 있음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면서 끝났다. 이묘환태자 에피소드에서 인종의 출신이 실은 일반 백성으로 유태후가 자기가 딸을 낳자 딸을 죽이고 궁 밖에서 아들을 데려왔다는 진상이 존재했다. 이때문에 정사에 사사건건 간섭하고 전횡을 하는 유태후를 저지하려던 인종이 그 사실을 유태후에게서 전해듣고 포증을 막아서게 된다. 이때 요나라의 첩자가 된 송나라의 황족이 등장하는데 이 황족의 아버지는 송나라의 기개가 넘치던 황족으로 진종의 동생인데 진종이 이비가 살쾡이를 낳았다며 냉궁으로 유폐하고 아들을 낳은 유비를 황후로 세웠는데 사람이 어떻게 삵쾡이를 낳겠냐며 이는 음모일테니 진상을 조사해야 한다고 간언했지만 이미 진종은 도교에 치중하고 모든 권력을 유비에게 넘긴터라 유비가 역모죄를 뒤집어씌워 가족이 변방으로 유배되었고 다들 죽고 막내 아들인 이 황족만 살아남아 성장하는데 이 과정에서 인종이 등극하고 유비는 유태후로 승격되어 더욱 복수심에 불타던 차에 자기를 거둬준 요나라의 명을 받고 송나라 황실과 유태후에게 복수할 겸 송나라에 잠입해서 송나라에서 오늘날의 신문사에 해당하는 언보사를 운영하면서 송나라를 정탐해 기밀을 요나라에 넘겨주는 첩자들의 우두머리 역할을 하고 있었다.

이 사람이 요나라의 명을 받고 송나라로 건너오던 중 자기 딸을 죽이라는 유비의 명을 받은 유모가 차마 아기를 죽일 수가 없어 고민하던 것을 만나 구조해주면서[71] 유비가 실은 딸을 낳았으면서 몰래 밖에서 아들을 들여온 것을 알고 나중에 이를 폭로해 자신이 송나라 황제가 될 야심을 품게되고[72] 진종과 유비의 딸인 공주를 입양해서 대외적으로는 자기 친자이자 장녀로 기르다가 부모에게 버림받고 떠도는 여자아이를 공주가 구조하면서 양녀로 맞아들였고[73] 결국 이를 관철시켜[74] 인종이 유비의 친자가 아닌 밖에서 데리고 온 남자아이라고 폭로해서 황제가 될 기회를 잡았고 인종의 퇴위를 요구하는데 포증이나 팔현왕도 송나라 황실에 조씨가 아닌 다른 씨가 섞이면 안된다는 황족의 말이 명분이 있어 어쩌지 못하는 상황에서 방태사가 등장해 그가 황제가 되는 기회를 박살내버린다. 실은 유태후가 이비를 음모에 빠뜨린 후 딸을 낳자 아들이 필요해져서 딸을 죽이고 자기는 남자아기를 낳은 척 하기위해서 남자아기를 밖에서 데리고 와야했는데 이때 훗날의 인종이 되는 남자아기를 데리고 온 사람이 방태사였다.

방태사는 당시 유비의 조카사위로 남자아기를 구해오라는 명을 받아 행한 것이지만 그는 유비의 덕을 보기는 했지만 어디까지나 관리로서 송나라 황실과 진종에게 더 충성하던 인물로 유비의 권세를 위해 조씨 집안의 혈통을 차마 단절시킬 수가 없었다. 이를 암시하는 복선으로 찰미안 에피소드에서 선비들이 시험을 치는 시험장에 현판이 걸려있는데 선비들이 관리가 되면 국가와 황제에게 진충보국 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다들 현판의 글이 강직하고 기개가 있어 개봉부 사람들은 누가 쓴 글인지 알아보니 바로 젊은날의 한림학사로 있던 시절의 방태사였다. 방태사가 권세를 탐하기는 하지만 그건 관리의 습성일 뿐 송나라 황실과 황제에게 충성한다는 것을 암시한 것. 이런 이유로 이비가 낳은 건 삵쾡이가 아니라 아들이었고 산파를 매수해서 이비가 아들을 낳은 것을 알고있던 유비가 죽이라고 명했을 때 죽이지 않고 몰래 밖에서 키우고 있었다. 비슷한 시기에 임신하여 딸을 출산을 한 유비가 자기가 딸을 낳아서 남자아이가 필요해져서 유모에게 딸을 죽이라고 보내고 방태사에게는 남자아이를 구해오라고 요구하자 자신이 데리고 있던 이비의 아들을 유비에게 부모가 없는 고아라고 속이고 유비에게 줘서 태자로 책봉받게 했고 냉궁에 갇힌 이비에게도 몰래 진상을 얘기해줘서 이비가 안심하고 자살했던 것이다.[75] 결국 이 황족이 인종이 황실 혈통이 아니라고 폭로하면서 자신이 황제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인종은 진종의 친자식으로 진명천자였던 것이다. 이때 이 황족이 내가 황제가 되면 너를 승상에 앉히고 지금보다 더한 권력을 준다고 했는데 왜 배신했느냐고 따지자 방태사가 내가 권세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난 송나라 황실과 황제폐하께 충성할 뿐 요나라 첩자에 충성하지 않는다고 일갈하며 간지를 선보인다. 방태사가 아니었다면 황제에 올랐을터인데 방태사가 인종이 진명천자임을 밝혀 자신이 황제에 오르지 못하고 모든게 망한 황족은 자기 부하들과 함께 도망가고 인종의 명을 받은 포증이 뒤쫒아 탑에 갇히게 되고 포증이 병사들과 추격하자 탑에서 뛰어내리는데 이때 밑에서 다른 부하들이 받아줘서 탈출하고 포증을 비웃는다. 이때 자신을 구해준 부하 중 한 명[76]이 황족의 뒤에서 칼을 찔러 죽이며 다른 부하들과 떠나면서 결국 쓸모가 없어졌는데다 요나라 기밀을 많이 알고있어 토사구팽 당하게 된 것으로 모든 진상이 밝혀지고 악인들이 죽으면서 이묘환태자 사건은 해결된다.

이묘환태자 사건이 해결되고 공손책이 사랑하는 송나라 공주[77]에게 사랑고백을 하지만 여인은 갑작스런 고백에 당황했는지 도망가고 공손책이 이를 뒤쫒아가고 결국 승낙을 받고 좋아하다가 공손책이 정신을 차려보니 여인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어 공손책은 자신의 정인을 애타게 찾는다. 다음 장면은 공손책이 사랑하는 여인에게 고백을 한 반년이 지난 후의 시점에서 포증이 공동묘지 근처를 정처없이 돌아다니는데, 반년 전에 사라졌던 공손책이 사랑하는 송나라 공주이자 변호사가 된 여인이 등장하고 포증에게 길거리에서 사람을 수없이 칼로 해쳤다고 하는데 포증이 무슨 소리냐고 하다가 자신의 손을 보니 손이 피로 범벅인데다 피로 얼룩진 칼이 들려있자 포증이 혼란해하며 칼을 떨구고 자신은 아니라고 하는데 이때 포증이 사랑했다가 이미 죽었던 요나라 첩자 여인이 등장한다. 이 여인도 요나라 첩자이면서 포증에 도움을 받아 송나라에 포증이 돌아갈때 따라가서 포증의 조력자이자 첩자로 행세하면서도 포증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다가 포증을 사랑 하게됐고 포증도 이 여인을 사랑하게 되면서 둘이 맺어지는가 싶었다. 하지만 이 여인은 자신이 요나라 첩자로서 저지른 악행[78]으로 인해 여인은 죄책감에 사로잡혀 있었고 나중에 여인이 요나라 첩자이고 사건의 진범인걸 은연중 눈치채면서도 포증이 청혼했었다. 당시 여인은 상부에서 독을 먹이고 지시한 포증 암살을 거부하여 포증을 죽이지 않으면 해독제를 받지못해 곧 죽을 사람인데도 포증이 자신을 선택해주자 감격하면서도 요나라 첩자인 자신을 선택하고 포증이 사랑하는 여인의 범행을 덮으려고 진상을 은폐하려고 하면서 포증이 이에 대한 책임감으로 관직에서 물러나려고 하자 자신은 포증에게 선택받아도 독이 온 몸에 퍼져 곧 죽게되므로 혼인해도 포증에게 아내를 잃은 상실감을 갖지 않게하려고 일부러 독설을 하고 배신한 척 포증의 곁을 떠나서 포증을 죽이려고 요나라 첩자 차림으로 나타나서 포증을 죽이려는 시늉을 하고 칼로 자기를 찔러 포증 눈 앞에서 죽게된다.

포증은 죽은 줄 알았던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가 나타나자 놀라고 공손책이 사랑하는 송나라 공주이자 변호사도 죽은 줄 알았던 요나라 첩자 여인의 등장에 의해 놀라는데, 이 여자가 저승에서 홀로 있다보니 외롭다고 같이 가자고 포증을 칼로 죽이려는 찰나 변호사인 송나라 공주가 이를 막으며[79] 그녀는 죽었다며 포증에게 정신 차리라고 하고 포증이 놀란채로 해당 장면이 끝나는데 이미 포증이 사랑하는 여인은 죽었으니 새로 등장한 여성은 포증의 정인의 쌍둥이로 보는 게 타당할 것이며 포증에게 씌어진 연쇄살인의 진상도 밝혀져야 하는데 이때가 30화로 재기풍운 마지막 회로 이후 내용은 전개되지 않고 포증이 놀라면서 드라마가 막을 내린다. 진상이 밝혀져야 하는 포증이 벌인 개봉부 연쇄살인 사건과 죽은줄 알았던 포증과 서로 사랑하던 요나라 첩자 여인과 똑같이 생긴 쌍둥이 여인이 등장하는 등 밝혀져야 하는 내용이 있는데도 드라마가 끝이 나버렸다. 당연하게도 후속작을 너무 직설적으로 암시되어 있고 실제로 예정한다고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다만 중국드라마의 경우 이런식으로 후속작을 직접적으로 암시한 뒤에도 본작의 시청률이 높지않으면 후속작이 무산되는 경우가 많은데 포청천 시리즈에서도 국내에서 중화TV에서 신포청천으로 방영한 신탐포청천이 2015년에 제작한 이후 8년간 후속작 제작이 예정되어 있을 뿐 제작이 되지 않는 것처럼 기대반 우려반이 있는 편이다. 이 드라마도 방영되고 4년이 지났음에도 제작이 예정되어 있를 뿐 제작되지 않고 있는데 이 작품을 프로듀싱한 프로듀서가 2019년 5월에 TVB를 퇴사했기 때문[80].
[1] 개봉부의 5품 주부.[2] 대만에서 전편이 보존된 가장 오래된 드라마는 1975년에 TTV에서 제작한 성검천추(聖劍千秋)이다.[3] 드라마와는 달리 배우들이 화장을 하고 노래를 하는 TV판 경극.[4] 요즘 나오는 중국 여배우 엽청은 아니고 대만 출신 여배우. 남장여자 전문이다.[5] 93년판에서도 몇 차례 출연했다.(뇌정노 - 정현수, 구도본 - 왕연연, 오서요동경 - 맹춘니(KBS판에서는 정소영))[6] 방송사 CTS가 제작사가 아니다. 대만 드라마는 방송사에서 제작한 경우도 있지만 외주에서 제작한 드라마가 더 많았다. 요즘은 우리나라도 외주제작이다.[7] 제1단원 찰미안부터 제3단원 이묘환태자로 끝날 예정이었지만 갑자기 연장돼서 그런지 연장후의 첫 이야기인 제4단원 쌍정기는 3부작으로 뭔가 급하게 에피소드를 지은 느낌이 든다...[8] 이게 최초의 중국-홍콩 합작 드라마라고 한다. 하지만 말이 합작이지 실제로 제작 스텝진은 홍콩 aTV 소속 스탭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중국대륙 로케 자체는 1983년에 aTV에서 제작한 부생삼기(浮生三記)라는 드라마가 이미 쑤저우에서 찍은 적이 있어서 최초는 아니다.[9] 포청천 역 성우는 탁재인이 맡았는데, 탁재인은 앞서 1993년판 포청천 초반 두 이야기를 MBC에서 추석특집으로 방영했을 때 포청천의 성우를 맡았었다.[10] 영렬천추, 구지검, 매화도, 대집법, 무쇄개봉[11] 전조도 명성을 아는 요동 엄가의 후예. 요동에 재해가 생겨 엄동의 부친이 전 재산을 헌납해도 턱없이 부족할 때 이곤이 은혜를 베푼 적이 있어 그와 계약하여 3년 동안 그를 보호하는 한편, 그가 원하는 10인을 살해하기로 하였다. 계약 때문에 이곤이 원하는 사람을 죽여 왔지만 악한을 위하여 싸우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 이곤의 지시대로 그의 부하인 전장 관리자 조찬을 죽인 뒤 전장의 비밀 장부와 동전 거푸집을 포증이 잘 가져갈 수 있게 두고 간다. 요동 엄가의 비전 검술을 사용하는데, 본인도 싸우기 전부터 전조는 승부를 장담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님을 인정하였고 전조와 싸울 때 자신의 비기를 거의 보여주다시피 하여 전조가 그에게 승리하게 된다. 전조 왈 그가 먼저 비기들을 보여주지 않았다면 자신이 승리할 수 없었다고.[12] 전대 황제 진종의 도술 스승으로 진종이 직접 세워준 도관의 교주로 젊은시절 기녀에서 구박당하는 장원의 어머니를 구해주자 기녀가 반해 도장께 제발 부탁이지만 하룻밤을 자달라고 하고 자신의 순결을 바쳤다. 도장은 거절하려고 했으나 장원의 어머니인 기녀가 평생의 소원이라고 하자 허락했다.[13] 포증에게 일주일간 치료할건데 근처 절에 머무르면 나중에 일이 생겨도 좋다고 하자 포증이 얼굴이 굳어지는데 그말은 장례식장 따로 안잡아도 된다는 의미이므로 포증이 얼굴이 굳어진 것[14] 풍문에 백모요괴는 사람을 보면 피하는데 사람은 해치지 않는다는건 백모요괴가 실은 사람인 채가아였기 때문이다.[15] 원래 채가아의 간은 오랜 장독에 독성을 지녔는데, 칼로 자살하면서 독혈이 빠져나와 간의 독도 사라졌기에 쓰지 못한다.[16] 찰염낭에서도 시녀인 소환으로 나왔다가 살해당하는 배우[17] 적청은 포증과 함께 무곡성, 문곡성의 화신으로 유명하다.[18] 첫 장면이 이 아들이 오석산에 취해 행패를 부리는건데 상인에게 행패를 부리다가 자기를 길러준 유모의 딸 월노가 도롱이를 던지며 막아서고 정신차리라려 도련님때문에 가문의 무공이 실전될거라고 하자 편(몽둥이)를 들고 여자인 월노를 때리려고까지 하다가 구경꾼들이 무공 한번 보여보라는 말에 무공을 발휘하다가 넘어져 정신을 잃었다.[19] 그래서 호연 가문의 현판에 철편왕부라고 새겨져 있다. 호연 가문이 대대로 편(몽둥이)를 질 다루어 공을 세웠기 때문.[20] 응 도장은 포증에게 안좋은 감정이 있지만 확실하게 악역이라고 볼 수는 없고 아직까지는 송나라와 황제에게는 충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포증과 대적하는 것도 자기 아들을 되살리고 싶은 마음이 커서 결과적으로 방해를 한 포증에게 악감정이 생긴 것이지 송나라나 황제에게 불만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니 갈등운 장군에게 휘둘리지 않는 것.[21] 이 노부인은 찰염낭에서도 노부인으로 나온 인물인데 거기서도 남의 모함에 속아 죄없는 며느리를 간통죄로 고발한 막장 시어머니였는데 여기선 손자사랑이 지나쳐 아들들이 오석산을 해독해야 한다고 함에도 자기는 그게 몸에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른다며 내 손자가 원하니 주는거라고 하는데, 결과적으로 손자인 호연경은 이 노망난 할머니가 망친 것이다.[22] 작중에서 상당한 미녀로 나오며 보는 사람마다 월노는 얼둘도 미인인데 마음씨도 곱다고 누가 남편이 될지 복 받은거라고 한다.[23] 애초에 좋아하지 않고 싫어한다면 무상관에 갈때 뒤쳐진 월노를 데리러 올 이유도 없었고 월노가 겁탈당하려고 하자 몽둥이를 든 남자에게 맨손으로 덤비고 두들겨 팰 이유도 없었다. 즉, 감정표현에 서투를 뿐 그도 월노를 좋아하고 있었다. 좋아하는 여자가 겁탈 당할 위기에 주저없이 뛰어들었던 것이다.[24] 어릴 때의 자는 연연(燕燕), 본명은 소작(蕭綽). 성을 따서 소태후로 불리지만 승천태후로도 불린다.[25] 실제 역사에서 소태후는 한족 출신인 심복 한덕양과도 성적인 관계를 맺었다고 하며 그외에도 그녀가 보기에 유능한 문인, 무인 등 가리지 않고 유혹하여 관계를 맺어 요나라 황실에 충성하게 했는데 미모가 상당하여 송나라의 국경을 수비하는 장군들에게도 이러한 미인계를 발휘하여 투항하는 이들이 나왔다고 하므로 갈 부원수도 이렇게 미인계에 나라를 배신한 것으로 보는 게 타당할 것이다.[26] 월노는 자기 어머니에게 혼자서고 잘살겠다는 말과 오라버니 찾았으니 말썽피우지 못하게 하겠다는 거였다. 월노는 오라버니가 없었으니 찾았다는 오라버니는 호연경을 말한다[27] 갈등운이 밀서의 내용을 불러주면 마군사가 호연수용 대원수의 필체를 모방해 밀서를 쓰고 우청이 거란군이 매복한 위치한 곳으로 호연수용 대원수를 유인해 죽게하는 것[28] 최초의 중국-홍콩 합작 드라마로 불리지만 실제로 제작 스텝진은 홍콩 쪽이 대부분을 차지해서 aTV판 벽혈청천 양가장으로 불린다.[29] 실존인물으로 작중에서는 도호인 희이선생으로 불리지만 본명은 진단으로 송태조 시기에 유명한 도사로 송태조가 어릴때 그의 부모가 환란중에 자식들인 태조와 태종을 버리려할 때 태조인 조광윤을 보고 천자가 여기있는데 버리면 안된다고 하여 부모가 버리지않았고 그가 등극하게 되자 태조는 희이선생을 국사로 모시려고 했으나 거절하고 은거하여 제자들을 양성했는데 소강절도 그중의 하나다.[30] 실존인물로 강절은 그의 호이며 본명은 옹으로 희이선생 진단에게서 역법 철판신산과 매화역수를 배워 그것을 더 발전시켰다고 전해진다.[31] 남당의 군주 이욱이 남당이 멸망할 때 망국의 한을 품고 읇은 한시다.[32] 매우 순수한 청년으로 바보라 불리지만 욕심이 없고 선량해서 바보라 보일뿐이며 실은 천재로 한번 본 것은 잊지않고 모두 외우는 능력자다. 곽정의 순박함에 황용의 두뇌를 가진 이라고 보면 된다.[33] 원래 송나라 최고 장기 기사는 방여해인데 방여해와 명희설은 실력이 동등해 맞붙으면 무승부가 될 팔자라 소강절이 그를 찾아가 장기를 두면서 그의 실력을 끌어올리려고 노력했고 방여해가 장기의 최고 오의를 깨달았고 '죽으려고 하는 게 사는거다' 라는 오의를 말했으나 깨달음을 얻으면서 사망하여 소강절이 한번 본 것은 잊지않는 아복에게 방여해의 기보와 그의 오의를 전해줘 아복이 명희설과 붙게되었다.[34] 명희설은 전조가 이름모를 여인을 살리고자 독을 주저없이 빨아낼때 이미 전조에게 호감이 생겼고, 개봉부에서 옥새를 돌려주는 내기에서도 전조를 되살려줬다.[35] 전조도 명희설에게 호감이 생겼는데 칠정고독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전조도 인종이 그랬듯이 명희설이라는 여인에게 끌인 것이다.[36] 몽회청루 에피에서 이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모두가 말리는데도 불구하고 전조는 기어코 해당을 데리고 떠나지만 불행한 결말 후에 술에 빠져 방황하다가 살인누명까지 썼다. 딱히 범인이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게 아니라서 누명은 벗었지만 이후에도 방황하다가 결국 정신차리게 된다.[37] 조홍이 이렇게 나온 이유는 과거 송태조 조광윤이 사타족에게 자신을 도와 통일에 도움을 주면 사타족에게 영토를 주겠다고 했고 유목민인 사타족은 터전을 얻기위해 목숨바쳐 싸웠는데 중원을 통일하자 조광윤이 약속을 저버리고 사타족을 몰살시켰다. 조홍은 이때 살아남은 사타족의 일원이다. 포증도 조홍이 금릉왕의 신분이면서 역모를 꾸민다고 백성들을 도탄에 빠뜨린다고 꾸짖다가 조홍이 당당하게 약속을 저버리고 송나라의 통일사업에 한 축을 차지한 사타족을 학살한 조광윤에게 사타족의 일원으로서 복수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다고 당당하게 받아치자 포증도 태조 조광윤이 비열한 짓을 한 것을 알고 착잡해 했다. 실제로 송태조 조광윤은 자기 친구인 후주의 세종이 사실상 통일을 완수한 주나라를 무혈입성해 시씨 가문은 남겨뒀으나 통일을 하는 과정에서 여러 부족을 회유하고 이용하고 토사구팽을 반복한 사실이 사서에도 나오기에 조홍의 행위도 당위성을 가지는 것이다.[38] 신 포청천으로 방영한 건 포공기안 뿐으로 이후에 아시아앤에서 수입한 포공출순은 그냥 포공출순으로 방영되었고 아시아앤에서 포공기안도 포공기안 원제 그대로 방영했다.[39] 두 가문 중 한 가문의 장군의 부관으로 거란에 거액에 매수되어 첩자질을 했다.[40] 고려 황제가 송나라와의 화친혼을 맺기위해 보낸 군주를 고려에 있을 때부터 흑심을 내었으나 기회가 없자 군주가 화친혼으로 송나라로 떠나는 것을 이용하여 혼례 행렬에 참여하여 송나라에 오는 도중에 군주와 둘만이 있을 때 겁탈하여 피임도 하지않아 자신의 아이를 회임하게 했다. 황제국을 칭하던 고려는 중국식 황제 제도를 도입하여 그대로 적용했기에 중국에서 황제의 손녀에게 임명하는 것이 군주이므로 이 여성도 고려 황제의 손녀 혹은 외손녀일 것이다. 고려 태자는 친 누이를 겁탈한 것은 아니지만 사촌 누이를 겁탈한 것은 맞고 고려는 사촌간에 혼인을 했으나 이 여성은 황제의 명으로 송인종에게 시집을 가는 것이므로 고려 태자는 황제의 명을 어긴 개막장인 것은 자명하다.[41] 공주가 아닌 군주로 과거 iTV에서 수입하여 청년판관포청천으로 방영할 때는 공주로 번역되었지만 실제로는 군주다. 실제 공주였다면 고려 태자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같은 친 누이를 겁탈한 개막장이 되는 셈. 황제의딸과 같은 시기에 방영했기에 군주라는 개념을 이해하기 어려운 시청자들을 위해 공주로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42] 고려 현종이라는 역대급의 명군 치하에서 한국사 전체에서도 손꼽는 전성기가 막 도래할 즈음이다. 이정도의 전성기는 한국사 전체에서도 조선 초기 태종-세종-문종 시기, 고구려의 수림왕-고국양왕-광개토대왕-장수왕 시기, 신라의 신문왕 시기 외에는 더 찾기 힘들 정도.[43] 당시 왜나라, 즉 일본은 겐무 신정에서 무로마치 막부에 걸치는 시기였는데 지들끼리 치고박고 하느라 송나라 따위 안중에도 없던 시대였다.[44] 유일하게 포청천 2012에서는 악역이 아닌 선역이지만 특별출연으로 분량이 짧으며 악역의 반역죄를 파악하여 악역에게 자수를 권하지만 그때문에 모함을 당해 어린 딸들만 남겨둔채 일족이 멸족한다.[45] 팔현왕의 수하들에게 아이 근처에서 아이를 돌보라고 명했다.[46] 부성애, 모성애라는 말에 알 수 있듯이 팔현왕의 부하들 중에는 괴거에 무림에서 활약하던 이들이 있었고 이들이 부부로 행세하여 육자곁에 머물렀다가 20년간 지나면서 서로 끌려 결혼한 것이고 이렇게 실제 부부의 연을 맺게된 팔현왕의 부하들이 약 네가구 정도가 되고 이들에게서 태어난 자식들도 육자가 잘 돌보았기에 이들에게는 육자는 친아들과 다를 바 없었다.[47] 팔현왕은 인종과 달리 표정이 울적해 있어 인종과 대비된다.[48] 실은 팔현왕은 인종과 육자를 둘다 번갈아가며 지켜봐서 육자가 더 황제감임을 알고 있었지만 스스로 인종이 명군일거라 생각하며 합리화하던 와중이었다.[49] 인종이 황제 자리 못준다고 하던 말이 육자가 무식하다는 거였는데 실은 육자는 오히려 똑똑하고 나라를 위해서 황위도 양보하고 혹시라도 인종이 자기 어머니까지 죽일까 무식한 찻집 점원처럼 굴었다는걸 깨달은 것[50] 드라마 삼국에서 제갈량을 연기한 배우[51] 발음은 상양왕이지만 한자는 양양왕이다. 때문에 초반부 자막만드는 사람들이 상양왕으로 자막 번역을 했으나 이는 오류[52] 전작 포청천 개봉부 전기에서 전조 역을 맡았다.[53] 특히 공주의 경우 진세미 외의 다른 사람이 죽든 말든 신경조차 쓰지 않던 93년 판의 무개념 공주와는 180도 달라졌다. 진세미에게 배신당한 진향련의 처리를 이해하고 측은히 여기며, 진세미 처형후에도 진향련을 따로 불러 사과하는 등 93년의 공주와는 완전히 다른 인물이 되었다.[54] 무공이 없이 글공부만 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사실 해당 에피소드의 흑막이었고, 무공 또한 가문의 후계자인 동생보다 훨씬 뛰어났다.[55] 애호는 가명이며 본명은 애옥하라는 설정인데, 애호의 어머니를 짝사랑한 애호 아버자의 상관이 살인청부업자들을 매수해 죽게만들고 이를 몰랐던 애호 어머니에게 고의로 접근해 재혼한 내용이 이어진다. 애호 어머니와 재혼한 배우는 초반부에 천계에서 송나라에 하계로 성군들을 내려보낼때 관여했던 태상노군 역으로도 나오기도 했다.[56] 전조가 등장인물 중 한 명에게 충고하는 도중에 2010 포청천의 마지막 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해준다.[57] 처음에는 선량하고 글공부만 한 황족으로 등장했으나... 애초에 조상 역을 맡은 배우가 이전 포청천 시리즈에서 진범으로 등장했던지라, 이를 알던 사람들은 처음부터 이 놈이 진범이구나 생각하며 봤다.[58] 특히 전에 진범으로 나왔던 에피소드에서도 선량하고 글공부만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실은 아버지를 원망하고 무공도 익혀 살인을 일삼은 진범으로 나와 캐릭터까지 겹친다.[59] 대신 평민으로 강등되고, 평생 자신의 조그만 봉지 안에서만 살도록 조치했다.[60] 조상의 죄는 단순한 살인 몇 건이 아니라 역모였다는 것[61] 조상이 역모죄를 저질렀다는 것에 충격받은 팔현왕이 조상을 사형시키라고 하지만 황제가 거절하고 형님이 자기보다 능력이 있는 게맞다 황제는 권력의 무상함을 탓하면서 아에 조상에게 양위를 할 생각이라고 말하고 팔현왕이 반대하지만 황제는 자기가 황제라며 그냥 나가버린다.[62] 진종이 팔현왕에게 내린 것으로 후대 황제나 황실 자손이 잘못을 저지르면 그것으로 때려서 벌을 줄 수 있다.[63] 어사금간은 진종이 내린 것으로 인종은 진종의 아들이므로 어사금간을 든 팔현왕이 조상을 사형시키라고 말했을 때 이를 거부하면 진종의 훈시를 거부해서 불효가 된다. 송나라 율법 상 형제간의 정보다 앞선 것이 효도이므로 인종이 따를 수 밖에 없다.[64] 원래는 용작두로 처형당했을텐데, 황제가 사면해주는 통에 평민이 된 상태여서, 작두까지 개작두로 바꿔버렸다.[65] 정확히는 천황가의 딸이아닌 쇼군가의 딸.[66] 하지만 결국 포청천의 수사 끝에 정체가 밝혀져 일어난 싸움에서 자신이 던진 표창이 전조에 의해 튕겨져 이마에 박혀 죽는다.[67] 그래도 이 에피소드에서 일본 후궁의 음모로 방귀비가 위기에 빠졌을 때, 아버지인 방태사가 2010 포청천에서 처형당한 자신의 아들에게 용서를 구하고는 아들을 죽인 원수인 포청천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은 나름 명장면이다. 사건이 마무리되고 감사 인사를 하러 갔을 때, 포청천이 황제의 명에 따라 수사한 것이지, 당신에게 감사받을 일은 아니라고 대답하자 다시 포청천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은 덤이다...[68] 둘다 같은 시기에 임신했던 유비는 유산했고 이후 이비가 삻쾡이를 낳았다고 냉궁에 유폐되고 불이나서 낳고 죽은줄 알았는데 자기 아버지가 이비의 아들을 빼돌려 자기 아들로 둔갑시켜 언니 이비를 냉궁에 유폐시키게 한 것을 알고 반대했다. 그런데 진림이 태자를 빼돌려 자신에게 주자 억울하게 죽은 언니 이비의 아들을 황제로 올리면 언니가 응어리가 풀릴 것이라고 여겨 사실을 발설하지 않았던 것이지 본인은 황후 자리에 미련이 없었다. 오히려 진상을 밝히면 아버지나 자기나 다 죽는다는 동생의 어거지에 아버지를 죽게할 수는 없어 억지로 받아들인 것이었고 이미 진종이 도교에 심취하여 자신이 사실을 밝혀도 믿지 않을 수 있어 함구하게 된 것이다. 유비의 남동생은 유비가 기르는 아이가 누나의 아들이 아닌 이비의 아들인 것을 뒤늦게 알고 화근이 될 이비의 아이를 기르는 유비에게 아이를 죽이라고 했으나 유비가 거절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69] 자기 침궁에 이비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드리는 등 이비를 친자매로 여겼다.[70] 더빙 연출은 전조역의 성우 신성호가 맡았다.[71] 유태후는 자기가 딸을 낳은 사실을 아는 유모까지 죽일 생각이어서 유모를 보내면서 자객도 보냈는데 요나라 첩자로 오던 송나라 황족이 자객을 물리치고 유모를 돕게된다. 그리고 언젠가 써먹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유모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면서 20년 간 풍족하게 살게해주기도 했다. 물론 자신이 황제자리에 등극하기 위해서다.[72] 이건 명분이나 도리상 송인종이 일반 백성 출신이라면 이 황족이나 팔현왕이 황제가 되는 것이 지당하고 항렬은 팔현왕이 앞서나 팔현왕은 황제가 되겠다는 야심이 없고 진종의 동생이라서 나이가 이 황족보다 많기 때문에 인종이 황제 자격이 안된다면 이 황족이 가장 유력하다.[73] 공주는 자기 동생만 아버지의 수양딸이고 자신은 친딸로 알고 있었다. 나중에 이 황족은 자신이 나중에 맞이한 양녀를 살해하는 데, 그동안 이 둘째 양녀를 끔찍이 아끼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줬으면서 살해한 이유는 이 양녀가 인종의 눈에 들어 후궁이 되었기에 양녀가 아이를 낳으면 자신의 계획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인종의 눈에 들기전에는 좋은 남자와 짝을 맺어주려고 한 것으로 보아 양녀를 아꼈던 것은 진심으로 보이나 권력을 탐내서 양녀까지 죽인 것. 물론 인종이 일반 백성 출신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굳이 자기 양녀를 죽인 이유는 인종이 후사를 낳지 못하게 해서 궁에 혼란을 주고 인종의 출신을 폭로하기 위해서이며 양녀가 임신을 하면 여러가지로 귀찮아지기 때문.[74] 이 과정에 자신의 두 양딸 중 인종의 후궁이 된 둘째 딸이 인종의 아들을 낳으면 인종이 일반 백성 출신이라도 자기가 황제가 빨리 못된다는 이유만으로 자기 손으로 칼로 찔러죽이고 진상을 알게된 다른 첫째 딸에게는 유태후의 친자식인걸 알려주면서 멘탈을 붕괴시켰다. 이미 그전에 자신이 첩자로 부리고 있던 자신을 사랑하는 요나라 출신 기녀를 배신해 죽이기까지 했다. 이 기녀를 죽인건 요나라 출신으로 요나라에 충성하는 여자라서 자신이 송나라 황제가 될때 걸림돌이 될거라 여겼기 때문인데 그전에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는데 야심때문에 자신을 사랑해주는 여인까지 요나라 출신이라서 자신의 황제 등극에 마이너스 요소가 된다는 이유만으로 냉혹하게 죽인 것이다.[75] 대부분 판관포청천 드라마의 이묘환태자에서 인종을 다시 궁으로 돌려보낸 사람은 팔현왕인데 재기풍운에서는 방태사가 그 역할을 한 것이다.[76] 여인으로 재기풍운에서 포증이 사랑했지만 요나라 첩자여서 죽은 이와 같은 외모를 하여 설정상 쌍둥이 자매로 추정되며 이 여인은 재기풍운 마지막 부분에 다시 등장해 포증을 죽이려하다가 죽은 황족의 장녀인 양딸이자 유태후의 친자식인 여성이자 송나라 공주에게 제지된다.[77] 요나라 첩자로 활동하던 송나라 황족이 거둔 첫째딸로 유태후의 딸로 언변에 능해 송나라 최초의 여자 변호사가 된다.[78] 요나라 첩자였기에 송나라 기밀을 빼돌리기 위해 죄없는 송나라 사람들을 해쳤고 자신의 살인을 목격한 고작 6살 밖에 되지않은 어린 남자아이도 살해했다.[79] 상당한 무술고수인 여장부로 머리도 좋지만 무술실력도 상당해 요나라 첩자들과도 싸울때 상당한 실력을 선보였다.[80] 홍콩 드라마는 사전제작제라 촬영 자체는 퇴사 전년에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