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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18:01:44

프레디 프리먼/선수 경력/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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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프리먼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3년 2024년 2025년

1. 개요2. 시즌 전
2.1. 시범 경기
3. 페넌트레이스
3.1. 3~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
4. 포스트시즌5. 시즌 총평
5.1. 정규시즌5.2. 포스트시즌
6. 시즌 후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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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레디 프리먼의 2024 시즌을 정리한 문서다. 이 문서에 나오는 날짜는 한국 시간이라는 명시가 없다면 현지 시각(PDT)을 기준으로 작성되어있다.

2. 시즌 전

2.1. 시범 경기

2월 23일 샌디에이고와의 시범경기에서 첫 타석부터 자니 브리토의 초구를 밀어쳐서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5회말에도 추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경기의 1등 공신이 되었다.

3월 3일 콜로라도와의 시범경기에서는 1회말에 선제 적시타를 날려 포문을 열었고 2회말에도 상대의 실책으로 오타니를 불러들이며 알토란같은 활약을 선보였다.

3월 6일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첫 타석부터 희생플라이로 포문을 열었고 4회초에 만루홈런을 때려내며 5타점 경기를 펼쳐 팀의 승리에 이바지했다.

3월 10일 애리조나와의 시범경기에서 첫 타석부터 2점 홈런을 날려 포문을 열었고 6회말에 적시 3루타로 3타점 경기를 펼치며 좋은 타격감각을 이어갔다.

한국시간 3월 17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서울 시리즈 평가전에서 첫 타석부터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6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도 14:3으로 대승을 이끌었다.

3. 페넌트레이스

3.1. 3~4월

3~4월 월간 기록
<rowcolor=#005A9C>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32 116 35 9 0 2 15 19 23 25 1 .302 .424 .431 .855
3월 20일-21일에 열린 서울 시리즈에서는 2경기에서 6타수 1안타에 그쳤지만 볼넷을 4개나 얻어냈다.

3월 2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미국 개막 시리즈 1차전에서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볼넷을 기록하였다.

3월 2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시리즈 2차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3월 3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시리즈 3차전에서는 5회말 선제 1타점 적시타 포함 3안타를 날리며 어제의 부진을 만회했으나 팀이 5:6으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4월 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4월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리즈 2차전에서도 3안타 1타점으로 타격도사 다운 면모를 보였다.

4월 5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1안타 3볼넷 3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이 7:9로 패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4월 8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근들어 주춤한 모습이다. 그래도 볼넷은 꾸준히 얻어내며 타출갭은 1할 가까이 되지만 장타가 실종되며 장타율이 4할 초반에 머물고 있다.

그래도 1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2루타를 하나 때려내긴 했다.

그러나 4월 19일 뉴욕 메츠전까지 안타를 치지 못하며 매우 부진하고 있다. OPS도 0.724까지 떨어졌고, 특히나 빠른 공 대처능력이 지난해와 달리 엄청나게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속구 타율 0.213) 노쇠화가 온게 아닌지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그래도 4월 20일 뉴욕 메츠 2차전에서 3타수 2안타 2볼넷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4월 21일 뉴욕 메츠 3차전에서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전날에 이어 멀티히트를 기록하였다.

4월 23일 워싱턴 내셔널스 1차전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 3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어느새 OPS도 .821까지 복구하였다. 홈런이 너무도 터지지 않는 것이 흠이지만 최근 3경기에서 2루타 3개로 실종된 장타력을 서서히 끌어올리고 있다.

24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도 9회초 2타점 적시타를 만들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 안타로 팀은 한경기 20안타를 기록했는데, 이는 2022년 5월 26일 애리조나전에서 24안타를 몰아친 이후 약 2년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25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어느새 시즌 타율을 .303까지 회복하며 팀의 3연전 스윕에 보탬이 되었다.

26일 토론토와의 원정 1차전에서 3회초에 적시타를 뽑아내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비록 장타력은 여전히 실종된 모습이긴 하지만 출루에 신경쓰며 잃어버린 타격감을 다시 살리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28일 토론토와의 원정 3차전에서 3:0으로 끌려가던 6회초에 드디어 시즌 2호 홈런을 솔로홈런으로 장식하며 개막전 이후 한 달만에 홈런을 신고했다.

3.2. 5월

5월 월간 기록
<rowcolor=#005A9C>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7 101 27 7 1 4 17 14 10 18 0 .267 .348 .475 .823
4일에는 친정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시즌 1호 3루타 포함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6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오타니 쇼헤이의 투런포에 이어 곧바로 백투백 홈런을 날리며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7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3타수 1안타 1사구로 16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최근 16경기 동안 .457의 출루율을 기록하며 여전히 건재한 모습.

8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3타수 2안타 2득점 멀티히트를 기록하였다.

1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8회초 동점 희생 플라이를 기록했다.

1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1회초 너클볼을 받아쳐 시즌 4호 솔로포를 날렸고, 3회초 타석에서도 2루타를 날리며 어느새 시즌 OPS 9할에 도달했다.

1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안타를 만들었다.

18일 신시내티 레즈 3차전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 멀티히트를 기록하였다.

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3회말 시즌 5호 만루 홈런을 날리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8일 뉴욕 메츠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8회초 추격의 적시타와 10회초 승부에 쐐기를 박는 시즌 6호 투런포를 날리며 팀의 5연패 탈출에 일등공신이 되었다.

뉴욕 메츠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도 3타수 2안타 1볼넷 멀티히트를 기록하였다.

3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는 메츠전에서의 좋은 활약을 이어가지 못하고 무안타로 부진했다. 특히 8회말 2사 1,3루 상황에서 프리먼을 겨냥하기 위해 올라온 좌투수 제일런 빅스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는데, 올시즌 유독 좌투수에게 고전하고 있다.

3.3. 6월

6월 월간 기록
<rowcolor=#005A9C>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6 94 30 8 1 6 20 19 16 13 2 .319 .416 .617 1.033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는 3루타 포함 멀티 히트를 날렸다.

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1회말 시즌 7호 솔로포를 날렸다.

6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3차전 1회초 무사 1,2루에서 선제 쓰리런 포를 때려냈다.

8일 뉴욕 양키스 원정 2차전에서 9회초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팀의 11:3 승리에 보탬이 되었다.

11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1차전에서 6회말에 친 솔로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을 기록하였다.

1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1차전 3:3으로 맞선 8회말 2사 2루에서 역전 결승타를 때려냈다. 최근 15경기에서 .321/.431/.604의 타격 스플릿을 기록하며 어느덧 시즌 성적도 타율 3할과 OPS 9할이 가시권이다.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2차전 6회말 오타니에 이어 백투백 홈런을 때려내며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하였다.

1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원정에서 5타석 연속 볼넷을 기록하며 눈야구가 뭔지 제대로 보여주었고,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6타석 6출루를 달성했다.

20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4회초 윌 스미스와 함께 때려낸 백투백 홈런 포함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이 .301로 올라왔다.

22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2200 안타를 기록했다.

22일까지 6월 한 달 동안 .354/.469/.677/1.146 5홈런 13타점의 맹타로 어느새 3-4-5의 황금 스플릿을 회복하며 올놈올이 뭔지 보여주고 있다.

2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3회초 시즌 12호 동점 투런포를 날렸다.

2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4타수 2안타 2볼넷 2타점으로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3.4. 7월

7월 월간 기록
<rowcolor=#005A9C>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9 68 17 2 0 4 11 15 12 12 2 .250 .381 .456 .847
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4:5로 끌려가던 9회말 2사 2루에서 볼카운트 0-2의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고 동점 1타점 2루타를 만들며 끝내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1회말 타석에서 시즌 13호 쓰리런 홈런을 날렸다.

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5:5 동점이던 8회말 2사 만루 타석에서 역전 결승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9-1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 원정 3연전에서는 단 1안타도 기록하지 못하고 침묵했다. 다저스 이적 후에 한 시리즈에서 1안타도 못때린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1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원정 1차전에서 시즌 14호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날렸다.

전반기를 0.291 14홈런 61타점 OPS 0.887로 기록했다.

19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팀이 0:1로 끌려가던 8회말 1사 만루에서 시즌 15호 만루포를 날리며 경기의 영웅이 되었다. 1사 2,3루가 되자 레드삭스 배터리가 윌 스미스를 거르고 자신을 선택한 대가를 치르게 했다. 이날로 프리먼은 올시즌 두 번째 만루 홈런이며 다저스 이적 후 만루에서 37타수 19안타라는 미친 성적을 기록 중이다.

2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1회말 시즌 16호 솔로포를 날렸다.

26일부터 8월 4일까지 가정사로 인하여[1] 제한 명단에 들었다. 8월 5일 필리스전에 복귀한다.

3.5. 8월

8월 월간 기록
<rowcolor=#005A9C>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0 82 23 5 0 3 9 11 4 17 1 .281 .314 .451 .765
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라인업에 복귀했고 첫 타석에서 관중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으며[2]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복귀 안타를 신고했다. 프리먼의 아들 맥시머스가 최근 길랭-바레 증후군이라는 희귀병 진단을 받았고, 전신 마비까지 갔을 정도로 위독한 상황이었으나 무사히 회복하여 현재는 퇴원한 상태라고 한다. 프리먼의 와이프가 SNS로 이를 알렸으며 경기 전 다저스 선수들은 맥시머스의 이름을 딴 MAX STRONG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훈련을 소화했다.

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는 첫타석에서 2루타를 날리며 개인 통산 500번째 2루타를 달성했다.

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는 2안타 3타점을 올렸지만 팀이 4:9로 역전패했다.

9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1회말 시즌 17호 솔로포를 날리며 복귀 첫 홈런을 신고했고, 3회말 타석에서도 2루타를 날렸다.

12-15일 펼쳐진 밀워키 브루어스 원정 4연전에서는 1차전 무안타에 그쳤으나 2차전 2안타 3차전 3안타 4차전 1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나갔다.

1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는 개인 통산 20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고 5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날렸다.

1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도 1회부터 적시타를 날리며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는데, 6회말 수비에서 강습 타구를 처리하다 손가락 부상을 당해 교체되었다. X-ray 결과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데이 투 데이로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며 18일 경기에는 결장할 예정이다.

예정대로 18일 경기에는 결장했는데, 전날보다 부상 부위가 악화되어 세인트루이스 원정이 끝나고 LA에 복귀하는 대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라고 한다. 이에 따라 AAA에서 리햅 중인 맥스 먼시가 당초 예정된 20일이 아닌 토미 에드먼과 함께 19일에 콜업될 예정이며 프리먼은 몇경기 더 결장할 전망이다.

결국 19일 손가락 미세 골절 진단을 받아 IL에 오를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라인업에 포함됐고, 타석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수비에서 여러차례 호수비로 실점을 막는 활약을 선보였다.

21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4회말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손가락 골절 이후 타격감이 좋지 않았고, 27-2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3연전은 모두 결장했다.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라인업에 복귀했고, 1회 첫타석부터 잭 갤런에게 시즌 18호 좌월 투런포를 날렸다.

3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오타니 쇼헤이-무키 베츠와 함께 경기 시작부터 3타자 연속 홈런을 날리며 다저스 역대 최초 1-2-3번 타순에서 3타자 연속 홈런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날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맹타로 팀의 8:6 승리에 기여했다.

3.6. 9월

9~10월 월간 기록
<rowcolor=#005A9C>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3 81 21 4 0 3 9 11 13 15 3 .259 .354 .420 .774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는 승부가 일찌감치 애리조나 쪽으로 기울자 2타석만 소화하고 교체되었다.

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2회와 8회 투런 홈런을 날리며 멀티홈런 5타점이라는 대활약으로 팀의 애리조나 원정 4연전 위닝 시리즈 달성에 기여했다.

9-11일 시카고 컵스 3연전에서는 1차전 1타수 1안타 3볼넷을 기록한 이후 2,3차전에서 9타수 무안타로 침체에 빠져있다.

13일에는 친정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원정을 방문했고, 첫 타석부터 트루이스트 파크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최근 19타수 1안타로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다가 15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9회초 3:2에서 5:2로 도망가는 적시타를 날렸다. 2득점 중 1점은 상대 수비 실책으로 인한 득점이었기에 1점만 타점으로 올라갔다.

1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7회초 타석에서 9:0[3]을 만드는 시즌 22호 쓰리런 홈런으로 쐐기를 박으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1회말 무사 1,2루와 3회말 1사 만루 타석에서 모두 병살타를 때려내며 공격에 제대로 찬물을 부었지만, 7회말에는 추격의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2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리즈 2차전에서 2루타 포함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2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도 2루타 1개를 적립했으나, 7회말 1루로 질주하는 과정에서 오른발을 접질리는 부상을 당하며 교체되었다. x-ray 결과 음성으로 확인되었고, 이후 추가 검진에서 인대 쪽의 손상도 없다고 확인되었다. 선수 본인도 단순 타박상이라고 일축하며 팀이 지구 우승을 확정지음에 따라 덴버 원정에 동행하지 않고 디비전 시리즈까지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 포스트시즌

4.1. NLDS

2024 NLDS 기록
<rowcolor=#005A9C>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4 14 4 0 0 0 0 0 0 2 1 .286 .286 .286 .572
부상 부위가 4-6주 정도 IL에 머물러야 할 정도로 밝혀지며 포스트시즌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NLDS 1차전에 선발로 나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역시나 클래스를 보여줬다. 특히 다리가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바지가 찢어질 정도로 전력 질주하며 2루 도루까지 성공하는 그야말로 투혼을 보여줬고, 팀도 7:5 역전승을 거뒀다.

6일 NLDS 2차전에서는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고, 팀도 2:10으로 대패했다.

8일 NLDS 3차전에서 2회말 주자를 맞히는 어이없는 송구 미스로 빅이닝의 빌미를 제공하며 패배에 일조했다. 타격에서도 1안타에 그쳤고, 발목 부상으로 인해 주루도 제대로 안 되는 모습이었다.

9일 NLDS 4차전에서는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었다가 부상 여파로 제외되며 결장했지만, 팀이 8:0으로 승리하고 5차전까지 끌고오는데 성공했다.

11일 NLDS 5차전에서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경기 후반에 앤디 파헤스로 교체되며 맥스 먼시가 1루로 이동했다. 팀은 2:0으로 승리했고 3년만에 NLCS 진출에 성공했다.

4.2. NLCS

2024 NLCS 기록
<rowcolor=#005A9C>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4 18 3 0 0 0 1 1 1 4 0 .167 .211 .167 .378
13일 뉴욕 메츠와의 NLCS 1차전에서 볼넷과 적시타 포함 멀티히트 3출루를 완성하며 완전하지 않은 몸상태임에도 클래스를 입증했고, 경기 후반 크리스 테일러로 교체되었다. 특히 1회말에는 맥스 먼시의 중전 안타에 2루에서 전력질주로 홈을 밟는 투혼을 발휘했다.

16일 NLCS 3차전에서도 안타 하나를 때려냈고, 수비에서도 어려운 송구를 모두 잡아내며 아픈 발목에도 꾸준히 자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7일 NLCS 4차전에서는 좌완 호세 퀸타나가 선발로 나오자 휴식 차원에서 결장했다. 그래도 팀이 10:2 대승을 거두며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18일 NLCS 5차전에서는 4번 타자로 라인업에 복귀했는데, 1회초 1사 2,3루에서 직선타로 물러났고 4회초 2사 만루에서는 삼진을 당하며 이날 5타수 무안타로 혈막 노릇을 했다.

20일 NLCS 6차전에서는 라인업에서 제외되었지만 팀이 10:5로 승리하며 홈팬들 앞에서 월드 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4]

4.3. WS

2024 WS 기록
<rowcolor=#005A9C>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5 20 6 0 1 4 5 12 2 1 0 .300 .364 1.000 1.364
22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WS 1차전을 앞두고 주어진 4일 간의 긴 휴식이 발목 상태를 100%로 만들어줄 것으로 확신했다. 그리고 그 확신은 정확히 맞아떨어지며 월드 시리즈의 전설로 등극했다.
파일:프리먼월시.jpg
Freeman, Hits a Ball! The right field, she is... GONE!!
프리먼, 쳤습니다! 우익수 쪽으로 날아가는 타구가..... 넘어갔습니다!!
- FOX SPORTS의 캐스터 조 데이비스의 홈런콜[5]

월드 시리즈 1차전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하였는데, 5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특히 연장 10회말 2사 2·3루 상황에서 양키스가 베츠를 고의사구로 거르고 프리먼과의 승부를 택했는데, 이때 프리먼이 보란듯이 초구를 걷어올리면서[6] 연장 10회말 극적인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을 만들어냈다.[7] 이번 PS 첫 홈런을 가장 중요한 상황에 터트리며 자신과의 승부를 택한 양키스에게 잘못된 선택임을 제대로 각인시켰고, 시리즈 첫 경기 기선 제압에도 성공했다. 참고로 이 홈런은 1988년 월드 시리즈 1차전 커크 깁슨, 1993년 월드 시리즈 6차전 조 카터에 이은 역대 3번째 월드 시리즈에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끝내기 홈런이자, 역대 월드 시리즈 사상 첫 끝내기 만루홈런이라고 한다. #

게다가 프리먼의 끝내기 만루포는 코로나 단축시즌인 2020년 우승 이전까지 다저스의 대표적인 월드 시리즈 우승 명장면인 1988년 월드 시리즈 1차전의 커크 깁슨의 역전 끝내기 홈런을 오버랩시키는 상황으로, 깁슨 역시 당시 다리 부상이 완치되지 않은 채로 콧수염 투수를 상대로 좌타석에서 끝내기 홈런을 쳐냈다는 점, 그리고 조 데이비스 캐스터가 의도적으로 당시 빈 스컬리의 중계 멘트를 그대로 썼다는 점도 비슷하다. 놀랍게도 두 홈런 모두 같은 시각인 저녁 8시 37분에 터졌다#는 우연은 거의 평행우주 수준.
26일 WS 2차전에서는 3회말 카를로스 로돈을 상대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 이어 백투백 홈런을 날리며[8]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참고로 애틀랜타 시절에 경험했던 2021년 월드 시리즈 5, 6차전에도 홈런을 날렸던 프리먼은 이날까지 역대 4번째로[9] 월드 시리즈에서 4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가게 되었다. 팀도 4:2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전적 2:0이라는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28일 WS 3차전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1회초 첫 타석부터 볼넷으로 출루한 오타니를 불러들이는 투런 홈런을 때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이로써 프리먼은 역대 두 번째 월드 시리즈 5경기 연속 홈런을 달성했고[10], 1958년 행크 바우어, 2002년 배리 본즈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월드 시리즈 1-3차전에서 모두 홈런을 날린 선수가 되었다. 또한 1985년 빌 매들록과 다저스 포스트시즌 연속 홈런 기록 타이를 이루며 팀도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4:2로 승리했고, 프리먼의 홈런이 결승 홈런이 되었으며 이제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다저스가 시리즈 3-0으로 압도적으로 우세하고 있다는 점, 타선에서 특출나게 활약하게 하고 있는 선수가 그를 제외하고는 거의 전무하다는 점, WS 3경기 연속 홈런, 역사상 최초로 WS 끝내기 역전 만루홈런을 기록했다는 점, 거기에 덤으로 포스트시즌 초기에는 부상으로 부진했지만 끝까지 투지를 불태우다가 가장 중요한 월드 시리즈에서 대활약을 펼친다는 드라마성 때문에 다저스가 시리즈를 가져와서 우승할 경우, WS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윌리 메이스 상을 프리먼이 받는 것은 현재 사실상 확정적으로 보인다.
29일 WS 4차전에 출전하여 3차전과 마찬가지로 1회 첫타석에서 투런포를 쳐내었다. 역대 최초 월드 시리즈 1~4차전 연속 홈런이며, 프리먼 개인으로는 역대 최초 월드 시리즈 6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하였다. 또한 땅볼 타점도 하나 기록해 총 10타점으로 1952년 듀크 스나이더1956년 길 호지스의 8타점을 넘어서 다저스 단일 월드 시리즈 최다 타점을 경신하고[11], 1928년 루 게릭, 1960년 바비 리차드슨, 1993년 토니 페르난데스의 9타점을 넘어서 1920년 이후 월드 시리즈 첫 4경기 최다 타점 기록도 경신했다. 다저스가 월드 시리즈를 우승한다면 프리먼의 윌리 메이스 상은 확정적이다. 이후 5회초 타석에서도 땅볼로 1점을 추가하며 3타점을 기록했지만 이날은 팀이 4:11 대패하며 5차전을 기약하게 되었다.
30일 WS 5차전에서는 1회초 좌익수 뜬공, 4회초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팀도 5회까지 5:0으로 끌려가며 오늘도 경기를 내주는가 했지만, 타선이 5회초에 게릿 콜을 공략하며 프리먼 앞에 2사 만루의 기회를 만들어 주었고[12],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5:3까지 추격하는 안타를 쳐냈다. 그리고 이 안타로 만든 2타점으로, 이번 시리즈 12타점을 기록하면서 기존 2위였던 1960년 월드 시리즈 미키 맨틀의 11타점을 넘어섬과 동시에 같은 해 바비 리차드슨과 함께 역대 월드 시리즈 단일 시즌 최다 타점 기록 타이 기록을 세우며 다시 역사를 썼으며[13], 동시에 2020 NLCS 코리 시거앞선 NLCS 토미 에드먼의 11타점을 넘어 다저스 포스트시즌 시리즈 최다 타점 기록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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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팀이 7:6으로 승리하면서 시리즈 4승 1패로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당연하게도 그가 윌리 메이스 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또한 프리먼의 2024년 WS 활약은 단일 WS 역사상 최고의 선수 활약 중 하나라고 평가받는다.

이후 알려진 바로는 프리먼이 갈비뼈 연골이 골절된 상태로 시리즈를 뛰었다고 한다.

5. 시즌 총평

5.1. 정규시즌

2024시즌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47 542 153 35 2 22 81 89 78 100 9 .282 .378 .476 .854
손가락 부상과 막내아들의 희귀병 이슈 등으로 인한 심리적인 문제 등이 영향을 준 것인지 MVP급 위용을 뿜내던 지난 2년에 비해 비율 스탯이 현저히 하락하며,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연봉값에는 맞는 활약을 보여주며 그래도 여전히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지난 2년의 무지막지한 활약상을 생각한다면, 그리고 프리먼이라는 이름값을 생각한다면 아쉬운 활약이었다.

5.2. 포스트시즌

챔피언십 시리즈까지는 발목 부상에 시달리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가장 중요한 월드 시리즈에서 완벽하게 부활하며 미스터 옥토버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은,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이번 월드 시리즈만 한정해도 4경기 연속 홈런, 개인 통산으로는 6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시리즈 내내 12타점을 기록해 다저스의 득점 생산을 책임졌다. 그 결과, 3년만에 본인 커리어 두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에 성공하고 윌리 메이스 상까지 차지하면서 명실상부한 포스트 시즌의 주인공이 되었다.

6. 시즌 후

팟캐스트에 출연한 미겔 로하스의 썰풀이에 따르면,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3연전 기간부터 집에서 프리먼과 함께 훈련과 재활에 매진했으며 이 당시만 해도 프리먼은 붓기가 너무 심해 혼자서는 걸어다니지도 못할 정도였다고 한다. 게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NLDS 1차전을 앞두고 타격 훈련을 소화하던 도중 갈비뼈 부위에 이상을 느꼈고, 스캔 결과 골절이 발견되었음에도 출전을 강행하기 위해 통증 부위에 25분마다 주사를 맞아갈 정도로 필사적이었다고 한다.

12월 6일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았다. 2025시즌 개막전 출전에는 문제없다고 밝혔다.

7. 관련 문서



[1] 아들이 길랭-바레 증후군이라는 희귀병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2] 닉 카스테야노스를 포함한 필라델피아 선수들도 프리먼에 박수를 보냈으며, 프리먼이 안타로 출루하자 1루에서 브라이스 하퍼와도 포옹하는 모습이 잡혔는데 경기 후 프리먼이 밝힌 바로는 하퍼가 지난 10일 동안 프리먼 아들의 상태를 걱정하며 꾸준히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3] 이날 다저스는 4안타로 9득점을 올렸는데, 이는 1901년 이후 역대 7번째이며 다저스는 2021년에도 애틀랜타를 상대로 이런 경기를 만든 적이 있다.[4] 뒤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챔피언십 시리즈까지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하자, 우승을 위해 자신을 빼고 다른 선수를 넣어달라고 요청까지 했었을 정도라고 한다. 로버츠 감독 또한 이를 받아들여서 좌투수를 상대로는 휴식일을 줬던 것.[5] 1988년 월드 시리즈 당시 빈 스컬리의 중계 멘트와 유사한데, 비슷한 상황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의도하고 한 멘트로 보인다.[6] 실투도 아니고 몸쪽 하단 스트라이크 존 꼭짓점에 걸치는 직구였다. 그 어려운 코스를 골프스윙처럼 몸에 배트를 딱 붙이고 그대로 퍼 올려서 홈런으로 넘겨버린 클러치 플레이를 선보였다.[7] 반면 9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다저스는 후안 소토를 고의사구로 거르고 PS 들어서 부진한 애런 저지와의 승부를 택했는데, 이때 저지가 결국 내야 뜬공으로 아웃당하는 굴욕을 맛보면서, 결과적으로 프리먼과 크게 대비되는 결과를 맞이했다.[8] 다저스의 월드 시리즈 백투백 홈런은 1981년 월드 시리즈 5차전 페드로 게레로-스티브 예거에 이어 역대 두번째다.[9] 루 게릭, 레지 잭슨, 조지 스프링어. 스프링어는 5경기 연속 홈런.[10] 최초는 조지 스프링어.[11] 게다가 스나이더와 호지스가 7차전 승부 끝에 8타점을 기록한 반면 프리먼은 단 4경기 만에 10타점을 올리며 신기록을 만들었다.[12] 애런 저지의 어처구니 없는 실책과 게릿 콜의 본헤드 플레이가 결정적이었다.[13] 우연히도 맨틀과 리차드슨의 팀은 모두 뉴욕 양키스였으며, 그 유명한 빌 마제로스키의 통한의 월드 시리즈 유일무이 7차전 시리즈 끝내기 홈런으로 팀은 준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 시리즈에서의 무지막지한 활약으로 리차드슨은 역사상 유일하게 준우승을 했음에도 월드 시리즈 MVP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