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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21:24:48

프리실라 바리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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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실라 바리에르
プリシラ・バーリエル | Priscilla Barielle
파일:프리실라바리에르.jpg
본편 37권 표지
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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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카 베네딕트
이명 태양희
피에 물든 신부
종족 인간
성별 여성
나이 [ruby(19세, ruby=(1장~4장))] → [ruby(20세, ruby=(5장~))]
마법 적성 [오해]
가호 『태양의 가호』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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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 이름 불명의 이복형제 63명[3]
생일 9월 7일
신장 164cm
체중 소유한 장식품들보다는 가벼움
특기 심미안, 기룡, 검무
취미 독서, 연극 관람, 예술 감상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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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볼라키아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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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왕선 후보』 프리실라 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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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라키아 제국 제 76대 황녀
1인칭 [ruby(妾, ruby=わらわ)] (와라와)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타무라 유카리

[[미국|]][[틀:국기|]][[틀:국기|]] 페이 마타

1. 개요2. 설정화3. 특징
3.1. 성격
4. 작중 행적
4.1. 3장 (4권 ~ 9권)4.2. 5장 (16권 ~ 20권)4.3. 7장 (26권 ~ 33권)4.4. 8장 (34권 ~ 38권)4.5. 제로부터 실수하는 이세계 생활
5. 대인 관계
5.1. 루그니카 왕국5.2. 볼라키아 제국
6. 능력7. 게임8. 기타

[clearfix]

1. 개요

안심하여라. 소녀 이하 모든 것이 밑바닥이야. 이 세상에는 소녀와, 그 아래밖에 없다.
――자, 봐라. 또, 소녀의 승리니라.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등장인물. 오만 불손한 루그니카 왕국 왕선 후보자 중 한 명으로, 남쪽에 위치한 볼라키아 제국 출신.

특이하게도 1인칭이 '소녀'이며[4] 그 밖에도 말투가 고풍스럽다.

2. 설정화

파일:프리실라 바리에르.png 파일:프리실라애니.png
라이트 노벨 설정화 TVA 설정화

3. 특징

파일:프리실라수정22.jpg 파일:프리실라수정11.jpg
라이트 노벨 애니메이션
"누가 뭐래도 이 세계는 소녀에게 편리한 일밖에 일어나질 않아. 따라서 소녀야말로 왕에 합당하다. 아니, 소녀 말고 그건 맡지 못해. 네놈들은 그저 조아리며 뒤따르면 족하다."

나이는 19세이며 신장은 164cm. 체중은 소유한 수많은 장식품보다 가볍고,[5] 피처럼 붉은 눈동자에 키 정도의 주황색 머리를 하나로 묶은 소녀. 12살에 이미 미모가 드러나기 시작해 남자들을 사로잡았다. 매서운 눈에는 그녀의 자신만만함과 도발이 드러나 있고 작중 등장인물 중 가장 가슴이 크며,[6] 독을 가진 꽃 같은 매력을 발산한다. 출신은 신성 볼라키아 제국이며, 지방 영주의 딸로 태어났으나 루그니카 왕국과의 분쟁 중 몰락했다고 알려져있다.

『 이 세계는 소녀에게 편리하게 되어 있다.』 라는 헛소리 같은 말을 공언하면서 기세를 떨치지만 실제로 모든 일은 그녀에게 좋은 결과를 초래하고 불이익은 일어나지 않도록 짜여 있다. 그 예로 스바루와 내기에서 전부 이기기도 하였다. 자기 본위에 분방한 성격은 그것들이 원인이며 한 번도 패하거나 자기가 원하지 않는 대로 된 적이 없으니만큼 강자로서의 여유가 자만심급으로 심하지만 실제로 틀린 말은 거의 없는 게 문제.

그녀를 손에 넣는 자는 잇달아 수수께끼에 싸인 채 몰락, 변사로 죽었으며 결혼 이력이 수없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처녀이다. 마지막에 그녀를 손에 넣은 것은 라이프 바리에르라는 왕국의 중진이며, 권력으로나 무력으로나 어느 정도 강자이자 야심가인 그 또한 프리실라에게 왕선 후보자로서의 자질이 있다고 공표한 시점에서 사고사당한다.[7] 이후 그대로 후계자가 없는 바리에르 가문은 그녀의 것이 되었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 피에 물든 신부 』 이다.

3.1. 성격

굉장히 오만하며 안하무인한 개차반이다. 그러면서도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겐 관대해 바리에르 영지의 마을 사람들에게는 인기가 매우 높다.

자신이 세계의 중심이라고 진심으로 믿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성격의 소유자. 재밌을 것 같다는 이유로 온갖 행패를 부리고 재미없다는 이유로 사람을 죽이려는 인간이다.[8] 하인켈을 데려와 행패를 부리게 놔둔 것도 다 자신의 재미를 위해서이며 그 사달이 난 후엔 볼일 끝났으니 가버린다(...). 또한 세계는 자신에게 유리하게 돌아간다라고 공언하는 등, 그녀의 자만한 성격은 그것이 한 번도 어긋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자신이 이름으로 상대방을 부르는 경우는 자기 측근인 알데바란, 슐트, 이복오빠인 아벨 외에 없다시피 하며 범우/범인(평범한 사람), 네놈 이라고만 호칭한다. 행동 하나하나가 기분파로 재미있을 것 같은 일에만 흥미와 재미을 느끼는 악녀 스타일이며 오만한 성격으로 자신 외에 전부 아랫것들이라고 취급하고 있지만, 그만큼 위에 있는 사람으로서 바리에르 영지의 마을 사람들이 '태양희'로 칭송할 정도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면모를 보이고 있다. 외전에서 마을 사람 실종 사건을 직접 나서서 처리했는데, 물론 이유는 따분해서였지만(...) 행동의 결과로 영지 주민들의 강한 신뢰를 받는 건 사실이다.

첫 등장인 3장에서 5장 초반까지는 독단적인 성격파탄자이자 악인으로 묘사되었으나,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인간다운 면모들이 드러난다. 기억을 잃고 방황하는 에게 치유 마법을 비롯한 여러 가지를 가르쳐주고, 자신을 배신한 아라키아에게 겉으로는 차갑게 대하지만 차마 죽이지는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자신의 기사(?)로 알데바란을 선택했는데, 라이프 바리에르가 프리실라의 기사 선발로 짜고 친 무투 대회를 주최했을 때 대회가 끝나기도 전에 알데바란이 마음에 든다며 대화 결과에 따르지 않고 멋대로 데려갔다. 알데바란은 기사 같은 체계 잡힌 직책 따윈 싫다며 용병으로 봐달라 했지만 프리실라가 누굴 위해 뜻을 굽힐 인간이 아니었고 결국 알데바란 쪽에서 먼저 꺾여서 기사로 등록되어 있다. 단 프리실라도 알데바란도 프리실라가 진짜 기사가 필요해서 한 소리라곤 전혀 생각하지 않아서(...) 기사로서의 업무는 전혀 하지 않는다. 사실상 프리실라 전속 경호원...이라지만 실상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녀를 제지하는 담당. 또한 알데바란이 이세계에서 왔다는 것을 서슴지 않게 믿는데,[9] 알데바란의 고향에 대해 관심보다는 그쪽에서 통용되는 외래어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작중 '하이퍼 소녀 타임' '고저스한 소녀에게'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4.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과거 #===
파일:프리스카 베네딕트 프로필.png
원작 설정화
본명은 프리스카 베네딕트. 전 볼라키아 제국 76대 황제 드라이젠 볼라키아의 딸이자 볼라키아 제국의 황녀이다. 위치상 아주 어릴 때부터 무수한 암살 위협을 받아왔다. 직속 부하로 아라키아를 두고 있으며, 이복남매들 중에서도 빈센트와 꽤나 친분이 있는 관계. 11, 12세쯤에 시작된 선제의 의식[10]의 후반까지 살아남지만, 자신의 우승을 확신한 빈센트가[11] 아라키아에게 프리스카의 목숨만을 살리기 위한 딜을 걸고 아라키아가 그것을 수락해 프리스카는 선제의 의식에서는 탈락하지만 살아남아 그 후 프리실라로 살아가게 된다.

4.1. 3장 (4권 ~ 9권)

왕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3장에서 첫 등장. 그녀가 1장에서 나츠키 스바루에게 강도질을 한 톤친칸 트리오에게 끌려간다고 생각한 스바루가 뒤를 쫒다가 안면을 트게 된다. 세상은 내 뜻대로 돌아간다는 태도로 톤친칸의 화를 부르면서 자연스럽게 구하러 온 스바루를 곤란하게 만든다. 골목으로 피하고, 삼과가 뭐냐는 발언으로 시작된 가위바위보를 포함한 내기에서 무패를 달리는 프리실라에게 편법으로 이기자 가슴을 만지게 해주겠다고 까지 한다. 이후 롬 영감과 때마침 온 자신을 섬기는 알데바란의 등장으로 위기를 타파했지만, 한 것도 없는 주제에 자신이 구해줬다며 속이 텅 빈 말을 꺼내면서 강한 척을 하는 스바루에게 등장인물 최초로 팩트폭력을 날린다.
생각의 유무를 따지지 않고 그 광대 같은 언행이 몸에 눌러붙었나 보군. 그건 네 장점이 아니다. 그냥 약한 면을 숨기기 위한 얄팍한 껍데기일 뿐이지.[12]

그리고 마음에 들었는지 나중에 왕선 회의를 위해 알데바란을 시켜 스바루를 마중 나오게 하고, 왕궁에 들어가는데 스바루를 자신의 삼과 담당 하인으로 소개하면서 입장한다.[13] 왕선에서는 그 성격 어디 안 가 세상은 내게 유리하게 움직이니 내게 머리를 조아리라며 오만한 태도로 연설하여, 현인회와 문관들의 얼굴을 찌푸리게 한다.

백경 토벌 편 3번째 루프에서 스바루가 그녀에게 도움을 받기 위해 왕도의 변경에 있는 바리에르가의 저택[14]에 찾아가면서 재등장한다. 스바루에게 지원을 받고 싶으면 발을 핥으라고 요구하는데, 그가 자존심을 버리고 순응하자 재미없는 인간이 되었다면서 한 방에 날려버렸다.

4.2. 5장 (16권 ~ 20권)

아나스타시아 호신이 연회에 초대했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거절해 놓고 연회 중간에 자신의 진영으로 끌어들인 하인켈 아스트레아를 먼저 난입시켜 분위기를 흐리게 만들면서[15] 등장. 오만한 태도로 폭론하여 파티는 쫑나버렸다.
첩이 얼굴을 내미는 무대를 잘 준비했다. 그 점만으로, 너희들의 행동을 칭찬해 주마.

라인하르트의 아버지이자 현 기사단 부단장인 하인켈을 걷어찰 정도로 왕선 시작인 3장에서 5장까지 왕선을 위한 권력은 손에 쥔 상태이다.

이후 공원에서 스바루, 에밀리아, 베아트리스와 마주치는데 음유 시인인 릴리아나 마스카레이드의 노래가 좋다며 자신에게 오라며 일방적으로 권유한다. 릴리아나는 정중하게 거절했지만 프리실라의 태도에 반발한 에밀리아와 베아트리스에 맞서 서로 말싸움을 한다. 릴리아나의 간식거리를 사와달라는 부탁으로 광장으로 간 스바루가 분노의 대죄주교를 만나고 계속되는 루프마다 실패하면서 마지막 루프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베아트리스를 데리고 광장 쪽으로 가자 그러한 스바루를 눈치챈 프리실라는 에밀리아에게 "쫓아가지 않으면 후회한다" 라는 말을 하여 에밀리아를 보낸다.

광장 쪽에 일어난 이변에 대해 눈치채고, 도시청사 습격 작전이 실패해 수문이 하나 열린 후엔 릴리아나와 함께 시리우스의 권능 때문에 폭발 직전인 대피소를 진정시키러 다니다가[16] 물에 빠졌던 스바루를 구해주고 아수를 양검으로 쉽게 처리하는 등 상당한 전투력을 보여준다. 스바루와 헤어진 후 대피소를 계속 돌아다니다가 슐트를 찾은 후 도시청탑으로 가서 스바루 일행과 합류했고 도시청탑에 있던 알데바란의 도망가자는 말을 만류하며 분노의 대죄주교의 권능에 재미있겠다면서 릴리아나와 함께 전투에 참가하게 된다.

자신과 릴리아나 두 명이서 분노의 대죄주교 시리우스 로마네콩티를 만나 전투를 벌인다. 시리우스의 공격을 받을 때 자신이 차고 있는 장신구가 깨지면서 대신 대미지를 받았고[17] 릴리아나의 전심의 가호로 통한 노래로 분노의 대죄주교의 감정 공유 권능을 무력화시키면서 자신의 비기인 양(陽)검으로 분노의 대죄주교를 몰아세운다. 권능이 무력화되고 전황이 불리해지자 미리 코트 속에 인질로 잡있던 소녀를 보여주면서 그녀의 분노를 유도하는데 자신이 베고 싶은 것을 베는 양검을 휘둘러 소녀는 베어지지 않고 시리우스만 베어지면서 분노의 대죄주교를 생포한다.[18]

프리스텔라 공방전이 끝나고 후속 조치를 위한 회의에서 분노의 대죄주교 처리에 대해 토론할 때 시리우스가 죽지 않은 것은 그것이 자신에게 편리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아나스티시아와 스바루를 포함한 왕선 후보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이었지만 생포한 장본인이고 별로 이해하기 싫다는 어투로 무덤덤하게 넘어간다.

4.3. 7장 (26권 ~ 33권)

점포 특전에서 밝혀진 바로, 프리스텔라 사건이 끝나자 바리에르령 저택으로 바로 돌아왔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자객들의 습격을 받았다. 자객들을 물리친 후 그들이 볼라키아에서 보내졌다는 걸 알아채고 직접 자웅을 겨루겠다며 알데바란, 슐트, 하인켈과 함께 볼라키아 제국으로 밀입국했다.

이후 27권 마지막에 등장. 과랄 도시청사에 난입해 아라키아의 공격을 막아 스바루를 구한다. 이후 아라키아를 양검으로 리타이어시키고 아벨 측과 회의한다. 알데바란의 말로는 프리실라가 볼라키아로 급하게 온 이유는 아벨을 구하기 위해서라고.[19] 아벨 일행이 구신장을 한 명이라도 포섭하는 데 성공한다면 협력해 주기로 하고, 그동안 과랄에 남은 렘에게 치유 마법을 가르쳐 주기로 한다.

며칠 뒤, 재상 벨스테츠의 명령으로 과랄을 침공한 마델린 에샬트와 양검으로 맞서는 도중 스바루와 렘을 찾아온 에밀리아와 조우한다. 바로 힘을 합쳐서 마델린을 쓰러뜨리고 운룡 메조레이아마저 잡는 데 성공한다. 이후 렘의 기지로 마델린이 비룡 군단을 퇴각시키며 전투는 중단된다.

아벨 일행이 과랄에 돌아오고, 루이에 처분에 대해 갑론을박을 벌이던 도중 요르나 미시구레가 자신의 어머니의 환생이라는 것을 단박에 알아차린다. 또한 나츠키 스바루가 황제의 사생아라는 거짓 정보로 전쟁의 명분을 만들었다는 것을 듣고 박장대소하고, 에밀리아에게 '아이리스와 가시밭 왕'의 일화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조금 해준다.

제도 결전에서는 제1 정점에서 요르나 미시구레와 함께 아라키아와 맞선다.

4.4. 8장 (34권 ~ 38권)

스바루와 빈센트 일행이 성채도시로 항하는 와중, 시인 병사들이 장악한 제도의 수정궁에 구속된 상태임이 밝혀진다. 이복언니인 라미아 고드윈과 간단한 대화를 하고, 식사를 가져오는 발로이 테메글리프에게 네놈의 목은 직접 베어주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네놈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발로이에게 묻자, 발로이는 생전의 한을 푸는 것이라 대답한다.

시도 루프가나 공략이 시작되는 와중 시체병이 된 스핑크스와 대화한다. 자신의 영지에서 좀비 사태를 일으킨 것이 너냐 묻지만 무의미한 문답이라며 대답을 거부하고, 시체병이 된 이유를 캐묻는다. 스핑크스는 프리실라와 대화하며 결여된 감정이 생겨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제국에 대재앙을 일으킨 목적이 프리실라라는 것이 드러난다. 이후 스핑크스가 불타면서 스포일러로 진화하는 상황을 눈앞에서 직관한다.

이후 스핑크스가 제국이 멸망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기 위해 프리실라를 아공간으로 전이시킨다. 그곳에서 스핑크스와 스바루 일행의 싸움을 지켜보던 중, 스바루 일행이 승기를 잡자 양검으로 자신이 갇힌 아공간을 베어 불태워서 탈출, 스바루 일행과 합류하여 스핑크스를 쓰러트리고 대재앙을 끝낸다.

이후 성채도시 가클라로 돌아와서 스바루를 데리고 빈센트, 슐트, 하인켈, 요르나, 유가르드, 에밀리아, 아나스타시아를 만난다. 마지막으로 성벽 위에서 정찰을 서고 있는 알데바란과 함께 술을 마시며, 스바루의 노래에 맞춰 아침까지 알데바란과 춤을 춘다.

하지만 아침 해가 뜨면서 그녀의 몸이 점차 투명해지며 사라지게 되는데, 스핑크스의 아공간을 양검으로 불태워 탈출할 때 자신마저 불태워 버렸기에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 스바루는 이 사실을 듣자마자 사망귀환의 힘으로[20] 그녀를 살려내려 하지만, 프리실라의 제지에 어찌 하지 못한다.[21][22] 이때 스바루와 알데바란이 운명을 바꾸는 권능을 가지고 있음을 이미 눈치채고 있었다는 사실을 털어놓고, 그 능력으로 자신의 죽음처럼 바꾸지 못하는 것도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파일:프리실라 소멸.png
프리실라: "뭐냐, 덩치 큰 남자가 삑삑 울부짖는 것 따위는 감당할 수 없다."
알데바란: "――읏."
프리실라: "핫핫하, 좋다 좋다, 들린다. 소녀에게 아내가 되어 달라고 울고 보채는 그대의 목소리가."
알데바란: "……아아."

웃은 프리실라의 말에 알이 가냘픈 목소리로 응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고개를 끄덕이며 그는 프리실라의 몸을 더 세게, 놓기 힘든 것들을 놓지 않기 위해 끌어안고 고백한다.
그것은, 그것은 틀림없이――,

알데바란: "아아, 되어 줘, 공주님. 나의, 공주님……"

그것은 누가 뭐래도 뒤집을 수 없는 사랑의 고백.
남자가 그 몸의 전부에 담은 사랑스러움을, 팔 안에 있는 여자에게 통째로 전해주는 사랑.
이에 프리실라의 진홍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자, 봐라. 또, 소녀의 승리니라. "
결국 그녀를 구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알데바란의 최후의 고백에 화답하며, 마지막으로 스바루와 알데바란에게 절망하고 후회하는 상황이 올지라도 자신이라는 완벽한 여자가 두 사람을 기렸다는 것을 기억하라는 말을 남기면서 완전히 사망. 왕선에서 탈락한 첫번째 왕선 후보가 된다.

프리실라의 죽음은 많은 인물들에게 영향을 미쳤고, 당연히 프리실라 진영은 그녀가 사망함으로서 그대로 공중분해되었다. 이후 프리실라를 잃은 알데바란은 에키드나가 부여한 사명대로 스바루를 없애기 위해 폭주하기 시작한다.

4.5. 제로부터 실수하는 이세계 생활

언급만 잠깐 나오고 등장조차 하지 않는다. 이 언급이라는 게 어째서인지 이 루트에서는 종자인 알데바란 등과 함께 자취 자체를 감춰버려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심지어 스바루에 의해 왕도가 불에 타버리는데도 나타나지 않았다. '본인이 절대 피해받지 않고 이득을 보는 길'을 고르는 재능을 고려하면 왕선 후보로 남아있으면 결국 어떻게든 스바루에게 죽을 거라는 걸 운명력으로 짐작하고 피신했을 가능성이 높다.

5. 대인 관계

5.1. 루그니카 왕국

5.2. 볼라키아 제국

6. 능력

가호의 소유자로 『태양의 가호』[31]를 가지고 있다. 6속성 중 양(陽)속성의 가호를 유달리 강하게 받고 있으며, 한나절 동안 온갖 행동에 보정을 받는다. 또 재능만으로 양 속성 마법을 다루는 재원이며, 가호의 영향도 있어 신체 능력이 뛰어나게 높아 왕선 후보자 중에서는 에밀리아와 좋은 승부가 가능한 전투력을 갖고 있다. 가호는 그녀의 상황을 둘러싸는 호운이나 비극적인 운명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지만, 자기 주변에도 효과가 있는지 피폐했던 바리에르령의 영토는 프리실라가 온 이후 곡물이 잘 자라는 비옥한 토지가 되었다고 한다.

근위 기사단 부단장 하인켈의 정확한 실력이 나오지 않아 불명확하지만 그래도 성인 남자를 부채로 한 방에 다운시키고 한 발로 공중에 띄우고 그대로 주먹을 먹이는 짓을 했으며,[32] 구신장 중 하나인 마델린을 상대로도 어느정도 버틸 수 있는 기량의 소유자이다.

양검 볼라키아를 뽑을 수 있으며, 검 실력만으로도 알보다 강하다. 작가 설정집에 따르면 태양의 가호를 받고 있어 음양 중 양 속성의 신체 강화를 한층 더 강하게 받는 모양이다. 또한 프리실라는 자신의 물리적 행동만이 아닌 행동으로 인해 벌어질 일에도 보정이 붙는다. 결혼하자마자 알에 의해 라이프는 죽게 되어 영지를 독차지했고 본인이 시리우스를 죽이는 데 실패하자 죽일 수 없는 건 자신에게 득이 되기에 그런 것이라 단언하기도 한다.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혼혼술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요르나처럼 규격 외의 규모는 아니고 아끼는 하인 정도로 한정된다. 그 외에도 자신이 받는 피해를 목걸이의 보석이 산산조각 나는 것으로 대신할 수 있다.

왕선의 유력한 라이벌인 크루쉬 칼스텐과 1대1로 대결한다면 조건에 따라서는 좋은 승부가 될 수 있지만 역시나 프리실라가 이길 거라고 장담한 원작자의 인터뷰가 있다. 에밀리아와는 4장 시련 돌파 후로는 좋은 승부라고 한다.

7. 게임

7.1. 리제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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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타


[오해] 화염을 두르고 전투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는 [ruby( 「볼라키아」, ruby=양검)]의 능력, 불 마법이 아니다.[여담] 평소에 프리실라가 애용하는 부채는 원래 라미아의 소유물. 그녀가 사망한 이후로 프리실라의 소지품이 되었다.[3] 대부분 사망.[4] 원판인 일본판에선 와라와. 여성이 본인을 높일 때 사용되는 1인칭으로 완벽히 대응되는 한국어가 없기에 번역판에선 '소녀'로 번역되었다. 가장 가까운 느낌의 의역으론 본녀가 있겠으나 이는 몇몇 무협지에나 간간히 등장하며 실제로 사용되었다는 기록을 찾아보기 힘들다.[5]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장신구 하나하나보다 몸무게가 가벼운 여자는 아니고 자기가 착용한 모든 장신구 무게 > 자기 몸무게라는 뜻이다. 즉 프리실라 체중을 50kg로 잡으면 프리실라의 전체적 무게는 100kg 이상이란 뜻[6] 작중 프리실라, 미네르바, 엘자 순서로 크다고 한다.[7] 알의 능력에 의해 멘붕. 이후 자연스레 사망을 유도한 듯하다.[8] 물론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을 상대로 툭하면 살인을 하려는 건 아니고 실제로 살인까지 갈 뻔한 건 실제로 그 당시에 막장적인 면모를 보인 하인켈이나 찌질할 때의 나츠키 스바루 정도였다. 이때도 주변 사람들이 말리긴 했지만 그녀의 능력이 결국 그녀의 의지가 어떻든 그녀를 최고의 결과로 향하게 한다.라는 점을 보면 보기에 따라선 그들에게 말려지는 것도 결국은 그녀의 운명력의 범주에 들어간다. 즉 그녀가 재미를 이유로 살인할 만한 상황 따윈 어지간해선 오지 않는다는 뜻.[9] 정확히는 이세계라는 존재 자체를 믿는다기보단 누구도 알지 못하는 대폭포 너머에서 왔다고 믿고 있다. 알데바란이나 스바루 말고도 드물지만 대폭포 넘어서 왔다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라는 듯.[10] 볼라키아의 황제를 선출하는 의식. 수십 명의 형제자매들과 서로 죽고 죽이며 마지막으로 살아남는 자가 황제가 된다.[11] 근거가 충분한 판단이다. 프리스카와 빈센트는 7살이나 차이 나며, 결정적으로 빈센트에게는 세실스가 있다.[12] 실제로 스바루의 본심은 언제나 붕괴 직전이며 2장을 보면 알듯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고 그들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기 위해 초반엔 몇 번이나 구토하고 울고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고통을 느끼면서도 겨우 익숙해진 연기다.[13] 실제로는 이놈 하나 왕선에 투척해 놓으면 뭔가 재미있을 일이 벌어질 거 같다는 직감이었고 그 직감대로 스바루가 나대다가 율리우스한테 두들겨 맞는 자기 입장에선 재미있는 유흥거리가 생겼다. 거기에 프리실라는 전혀 예상 못 했지만 자신이 준비한 방법이 아닌 프리실라와 같이 왕성에 찾아왔다는 점으로 로즈월의 계획을 흐트려 놓는 시발점을 만들어 점점 로즈월이 자기 계획이 엇나가기 시작했다는 걸 깨닫게 만들 기미를 주기도 했다.[14] 약 1달 전에 일꾼들이 밤을 새가며 만든 것, 알의 말에 의하면 금화 자루로 뺨을 얻어맞으니까 뭐라 할 수 없다라고 한다. 금화 즉 금속이 잔뜩 담긴 봉투면 흉기인데 그걸 이 여자의 스펙으로 후려쳤으니 상대는 강냉이 몇 개 나가서 말을 못 했나 보다 외관은 화려 그 자체로 금색으로 뒤덮여 있다.[15] 하인켈을 난입시킨 이유는 일그러진 가족 관계에서 오는 검성과 검귀의 희비 교차를 보기 위해서. 저 두 사람의 인간적인 면모를 볼 수 있는 건 희귀하다는 말을 하면서 스바루의 인내심을 제대로 날려버렸다.[16] 자신의 하인인 슐트를 찾기 위해서라곤 말하지만 스바루는 그 말이 핑계라고 생각한다.[17] 자신에게 가치 있는 물건을 자신을 위해 서슴지 않고 희생시키는 모습을 보고 시리우스가 몹시 『오만』한 모습이라고 평했지만 실제 프리실라의 성격은 오만함보단 여유나 자만에 가깝다.[18] 이때 시리우스는 프리실라에게 감각 공유의 권능이 통하지 않자 놀란다.[19] 이유는 황제 자리에 빈센트가 있지 않으면 제국 쪽에서 계속해서 자객을 보내오기 때문. 당연히 이를 모르는 스바루는 프리실라가 그럴 인간성이 아니라며 의문을 표한다.[20] 어금니에 박아뒀던 독약은 대재앙이 끝나면서 뱉어냈기에, 성벽 위에서 뛰어내릴 심산이었다.[21] 프리실라를 구하지 못하는 이유가 아공간이 사망귀환의 영향권 밖임에도 그 동안 탈출하지 못해서로 보는 경우가 있는데, 성역이 특이한 케이스일 뿐, 아공간에 있어도 사망귀환의 영향은 받는다. 베아트리스가 대표적인 예시로, 분명 아공간에 틀어박혀 있었음에도 가장 잦은 루트 분기점인 나태 공략전 시점에서 스바루의 사망귀환을 인식하는 묘사가 없다. 더욱이 스핑크스 자체도 스바루를 보면서 '위험도를 재정의할 필요가 있다'고만 언급했다. 아공간에서 전황을 모두 보고 있던 스핑크스 입장에서 사망귀환의 영향 밖이었으면 당연히 사망귀환을 인식했을 것이고, 사망귀환을 알고 있었다면 당연히 스바루를 가장 먼저 쳤어야 정상이다.[22] 대재앙 공략전의 스바루 일행은 사실상 목적지로 일직선 진행에 가까울 정도로 빠른 속도로 주파했었다. 다시 말하면 이 보다 더 빠르게 대재앙을 해결할 가능성은 없다. 즉, 상황을 아무리 좋게 바꿔도 인원 배정은 그대로일 수 밖에 없다는 것. 그런 상황에서 수정궁 포격 방어조차 스바루의 역량을 한참 넘어 실신하기 직전인 공격이었고, 동시에 왕성 탈환대와 성채 수비대 양쪽 모두 중과부적으로 무너지기 직전이었다. 이 상황에서 프리실라가 탈출하여 혼혼술을 펼치지 않았다면 최소 탈환대의 패배, 심하면 볼라키아 궤멸이었다. 이에 더해, 스핑크스의 최후의 발악도 프리실라가 거의 다 해결했고, 프리실라의 혼혼술을 받은 스바루가 스핑크스에게 '성식'을 성공하면서 승리한 것이기 때문에 프리실라가 그 시점에 탈출하지 않았다면 대재앙 공략전은 패배로 끝났었다. 이런 모든 가능성을 뚫고 프리실라를 살리려면 대재앙 발생 시점에 프리실라가 왕도에 없었어야 했다. 세이브 포인트를 뒤로 돌려야 한다는 것을 차치하더라도 프리실라가 없었다면 아라키아를 막지 못했으므로 불가능한 전제다. 특히 스핑크스의 대재앙 촉발 원인이 프리실라에 대한 질투심이었기 때문에 프리실라를 데리고 탈출한다는 것도 불가능했기에, 종합적으로 대재앙이 발생한다는 전제가 있다면 프리실라의 생환은 절대로 불가능한 수준이다.[23] 물론 그런 쪽의 키스는 아니고, 몸에 침투한 숙주를 제거하기 위함이었다.[24] 당시 다른 영주들은 스바루의 부탁을 냉정하게 거절했을지언정, 최소한 프리실라마냥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스바루를 농락하며 엿 먹이지는 않았다.[25] 당연히 애정 표현 같은 건 아니고 시리우스 공략에 필요한 릴리아나가 시리우스의 권능에 영향을 받은 상황이라 정신 차리게 하기 위해 해준 것이다.[26] 『아이리스와 가시나무 왕』, 『티레오스의 장미 기사』, 『마그리처의 단두대』를 언급했다. 이중 마그리처의 단두대는 외전 단편들에 종종 언급되며, Ex 4권에서 빈센트가 종종 대사를 인용하는 희곡이다.[스포주의] 『아이리스와 가시나무 왕』에 나오는 여주인공 아이리스는 이야기의 결말에 비극적으로 살해당하는데, 아이리스가 프리실라의 친모이다. 즉 돌려서 패드립한 것.[28] 언제 어디서나 암살을 극도로 경계해야 하는 입장임에도 서로가 내준 차에 스스럼없이 입을 댈 정도.[29] 아이러니하게도 둘의 외모는 머리색과 눈 색을 비롯해 누가 봐도 친자매로 보일 만큼 꼭 닮았다.[30] 맨날 가슴에서 뽑는 그 부채 맞다.[31] 원문으로는 일륜의 가호. 한국에선 쓰지 않는 단어지만 일본에선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일륜의 아이가 유명하며, 요즘에는 귀멸의 칼날이 히트를 치면서 귀멸의 칼날의 설정인 일륜도라는 검이 많이 알려진 상태이다.[32] 참고로 하인켈을 제압한 이유는 시끄러워서였다고.[33] 정확히는 하렘이다. 에밀리아, 렘, 크루쉬, 프리실라, 아나스타시아, 펠트와 공식적인 혼인 관계이며(...) 루그니카의 왕이 된 루트의 스바루. 물론 작가 본인이 절대 본편에서 실행 안 된다고 못을 박았다.[34] 대표적으로 스바루를 찾아왔을 때 스바루가 자신을 못 본 체하자 발길질로 스바루가 연구원들과 개발해 놓은 물품들이 얹혀진 탁자를 뒤엎어 버린다(...).[35] 정작 스바루가 개입한 본편에선 최종적으로 본인이 사망했다는걸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36] 크루쉬는 현재 공주님 상태라 이걸 숨기느라 행적이 줄어들고 있고 아나스타시아 쪽은 백경 토벌 이후엔 행적이 미적지근했기에 이번 현자의 탑에 걸어봐야 하는데 백경 토벌 때도 현재까지도 사실상 에밀리아 진영 같은 타 진영에 얹혀가느라 공적을 나눠 먹고 있다. 펠트는 공적을 세우긴 하지만 인재 발굴 같은 비교적 수수한 공적뿐이고 뭔가 특별한 공적은 없는 상황. 즉 현재 왕선 후보중 제일 공적이 많고 활발히 활동하는 게 프리실라. 스바루 쪽은 이야기가 다르지만, 스바루가 세운 업적이 아닌 에밀리아 개인의 공적은 밀린다.[37] 자신을 구하기 위해 죽으려고 하는 스바루를 저지한 것과 스바루가 운명을 바꾸는 권능을 가지고 있음을 이미 눈치채고 있었다는 사실을 털어놓은 걸 보면 거의 근접하게 사망귀환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의미가 된다.[38] 사테라 같은 경우는 스바루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라고 조언만 했고, 에키드나는 사망귀환으로 자신의 지식욕을 채우는 조건으로 쉬운 길을 알려줄테니 서로 이용해먹자는 의도로 제안한 것에 지니지 않으며 로즈월은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스바루를 이용하는 것에 불과하지만 지금까지 스바루가 해온 모든 일들에 대해서 다른 의도 없이, 순수하게 칭찬을 한 건 프리실라가 유일하다.[39] 심지어 프리실라는 5장에서 하인켈을 죽이기 위해 양검을 무분별하게 꺼냈다. 라인하르트, 페리스, 율리우스가 그것을 빈센트의 양검과 겹쳐보기라도 했다면 프리실라는 그날로 끝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