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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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코프 인민공화국 Харьковкая Народная Республика Kharkov People's Republic | |||||||||
국기 | 국장 | ||||||||
역사 | |||||||||
건국 선언 2014년 4월 7일 해산 2014년 4월 8일 | |||||||||
지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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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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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 유리 아푸흐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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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리코프 인민공화국은 2014년 4월 7일 유로마이단 혁명에 반발한 일부 친러 성향 시위대가 하르키우 주정부 청사를 점령한 이후 건국하였던 미승인국이다.2. 건국과 멸망
2013년 말부터 유로마이단 혁명과 2014년 크림 위기가 겹쳐 친러와 반러 성향 국민들의 갈등이 극에 달했다. 오데사, 도네츠크, 루한스크, 하르키우, 미콜라이우 등에서는 유로마이단 혁명에 반대하는 시위가 격화되었다.2014년 3월 2일 모스크바에서 온 러시아인 관광객이 하르키우 주정부 청사 건물에서 우크라이나 국기를 러시아 국기로 교체하는 소동이 있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4월 6일, 친러시아 시위대가 해당 건물을 점령하고 "하리코프 인민공화국"으로 우크라이나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하였다.[3] 이후 하리코프 영토 공동체 회의에서 150명의 하리코프 인민대표회의 의원들을 선출했다. 당초 이들은 베르쿠트와 안티마이단 성향을 보이던 하리코프 정치계의 지지를 기대했으나, 베르쿠트는 소극적인 지지 의사만 내비쳤고 한 의원[4]을 제외한 기성 정치권이 우크라이나 정부에 붙는 것을 선택하면서 시위대는 수세에 몰렸다. 결국 우크라이나군이 특수부대를 파견하여 별다른 무장을 하지 못한 시위대를 해산시키고 청사를 탈환, 하루만에 진압하였다. 주 청사 점거를 주도한 2인은 체포되었다. #
4월 13일, 일부 친러 시위대가 하르키우 시청 건물 진입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친서방 시위대와 친러 시위대 간에 폭력사태가 벌어져 약 50명이 부상을 입었다.# 하리코프 시청 내부를 점거하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겐나디 케르네스 하리코프 시장이 하리코프 인민공화국 인민대표회의 개최를 반대하면서 경찰 병력으로 시청을 포위했고, 안톤 구리야노프 의장 등을 비롯한 일부 세력은 도네츠크로 도피했다. #
2014년 4월 21일, 블로거인 블라디미르 바르샵스키(Владимир Варшавский)가 시위대에 의해 하리코프 인민의 주지사로 임명되었다.[5] 그러나 현장에 있던 시위대는 100여명 가량이었고, 이 때문에 시위대 내에서 내분이 발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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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하리코프 인민공화국 국기가 그려진 하리코프 각지 |
2014년 5월 경, 민병대 등 폭력적인 집단이 전부 하리코프에서 반마이단 시위대 세가 훨씬 강한 돈바스로 이탈하면서 하리코프 인민공화국은 투쟁 노선을 하리코프 지위에 관한 국민투표 개최와 노보로시야 가입 및 우크라이나의 연방화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점차적으로 폭력 시위가 잦아들고 대신 대중적 민족 해방 운동으로의 변모를 위한 비폭력 시민 불복종 운동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세금을 하르키우주에만 납부한다거나 중서부 제품 불매운동 및 친정부 인사 기업 파업을 진행하는 한편 하리코프 인민공화국 국기, 성 게오르기우스 리본, 러시아 국기, 노보로시야 국기 등 친러시아 상징물을 게양하거나 제2차 세계 대전 관련 기념일에 집회를 여는 것을 계획한 사례가 있다. 그밖에도 투쟁의 의미로 우크라이나어를 반대하지 않더라도 러시아어를 사용하거나 동남부 분리주의자가 아닌 노보로시야 연방주의자임을 어필하고 내분을 자제하는 등 나름 체계적인 계획을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외국으로 호소한다거나 우크라이나군의 보급을 막고 항의 차원에서 공공 시설 낙서 등을 촉구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
이 덕분인지 하리코프 인민공화국의 지도자인 유리 아푸흐틴은 5월 17일 하리코프에서 열린 제2차 원탁회의[6]에도 초청되었다. 그러나 본인이 참석을 거절했음을 밝혔으며 2014년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 불참과 국민투표 강행 의지를 내비쳤다.[7]
이후로도 비교적 평화로운 시위가 지속되었고 친러시아 시위대의 규모도 이전보다 줄어들었다. 9월 28일 친서방 시위대는 중앙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이곳에 있던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큰 레닌 동상을 철거했다.# 그해 9월부터 12월까지 현지에서 실시된 여론 조사에서는 러시아 합류에 대한 지지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3. 멸망 이후
2014년 4월 30일에서 5월 1일 사이에 남동부 시위대를 이끈 유리 아푸흐틴(Юрий Апухтин)이 승리의 날 폭동을 조직하고 헌법을 위반한 혐의로 우크라이나 보안국에 체포되었으나 #, 5월 7일 올레크 차료프의 보석금 납부로 풀려났다. # 2014년 12월, 아푸흐틴은 다시 체포되었고 2017년 5월,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 # 2017년 12월 27일 죄수 교환으로 석방되었다는 정보도 있으나 확실하지 않다. #2016년 9월 19일, 하리코프 인민공화국에서 오플롯 시위대를 이끈 예브게니 질린(Евгений Жилин)이 모스크바에서 암살당했다. 우크라이나에 의한 암살이 아니라면 원인은 질린의 비즈니스와 연관돼 있을 수 있다. #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발발한 이후 러시아군이 하르키우 점령을 지속적으로 시도 중이며, 만약 하르키우가 함락당한다면 러시아에서 주민투표를 통해 부활시킬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헤르손 인민공화국 건국 실패 이후 러시아로의 직접 편입으로 노선을 바꾸면서 하리코프 군민정청으로 부활했다. 유리 아푸흐틴 역시 2022년부터 하리코프 군민정청 산업통상부 장관 직을 역임하고 있다.
2023년 5월 16일, 벨고로드에서 하리코프의 봄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열렸고, 비탈리 간체프 하리코프 군민정청 민정장관 등이 하리코프 인민공화국 국기에 서명했다. #
4. 기타
- 국기가 다게스탄 공화국의 국기와 매우 유사하다. 이를 근거로 하리코프 인민공화국의 배후가 러시아라고 간접 언급하는 기사도 있다.
5. 관련 문서
[1] 하르키우주 전체[2] 대부분이 도네츠크 인민 민병대와 루간스크 인민 민병대로 흡수되었다.[3] 이때 시위대가 초기에 오페라와 발레 극장을 시청으로 오인하고 습격한 이후 주민들로 하여금 시위대의 현지 기원에 대한 의문을 품게 하였다.[4] 곧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5] 같은 날 루간스크 인민공화국 인민의 주지사로 발레리 볼로토프가 선출되었다.[6] 분리주의 세력 지도자들을 배제한 채 개최되었다.[7] 이러한 움직임으로 분리독립을 선언한 바 있는 하르키우주 및 오데사주의 투표율은 50%를 밑돌았고 쿠퍈스크 일대에서는 전직 하르키우 주지사를 역임한 지역당의 미하일로 돕킨 후보가 깜짝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