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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시즌별 성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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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2013년 페넌트레이스 월별 일정 | |||||
3~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10월 |
한화 이글스 2013 시즌 성적 | |||||
순위 | 승 | 무 | 패 | 승률 | 1위와의 승차 |
9 / 9 | 42 | 1 | 85 | 0.331 | 33.5 |
- 2012년 대비 팀성적 변화
- 53승 3무 77패, 승률 0.408(8위) → 42승 1무 85패, 승률 0.331(9위)
- 팀타율 : 0.249(7위) → 0.259(8위)
- 팀출루율 : 0.338(3위) → 0.343(8위)
- 팀장타율 : 0.351(7위) → 0.348(9위)
- 팀득점 : 509점(공동 7위) → 480점(9위)
- 홈런 : 71개(5위) → 47개(9위)
- 도루 : 107개(7위) → 70개(9위)
- 팀평균자책점 : 4.55(8위) → 5.31(9위)
한화 이글스는 2013년 승률 인플레이션의 가장 큰 주범으로, 한화 덕분에 5팀이 승률 5할을 돌파하며 '5할승률=4강진출'의 공식이 깨져버렸다.[1]
2013년도 팀 슬로건 | ||||
독수리여! 투혼을 불태워라! |
1. 개요
2013년 한화 이글스를 요약한 한 장의 사진이다.
이 사진은 최훈이 가져가서 이렇게 써먹는다.
2. 시범경기
시작부터 험난했다. 김주찬을 앞세운 KIA의 강타선에 여지없이 무너지고 타선도 쪽도 못썼지만 3일 쉬고 나선 넥센전에선 1승 1패로 무난하게 나섰다. SK전에선 외국인 듀오들에게 압살당하고 투수진들은 여지없이 난타당하면서 8:1, 2:0이란 처참한 결과를 내었다. 두산전에선 쌍방이 변비야구를 시전하며 득점권에서 서로 양보하며 도합 19안타 14볼넷 2에러를 뽑아냈음에도 2:2라는 아주 겸손한 스코어를 뽐내며 무승부, 그 다음날엔 김혁민의 불쇼와 함께 10:4라는 쾌변야구로 전날의 답답함을 보상했다. 삼성전에선 장원삼에겐 침묵하던 타선이 안지만과 차우찬을 만나자 미쳐 날뛰며 6:3의 스코어로 간만에 승리를 거두고 다음날 삼성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인 아네우리 로드리게스가 제구력 난조를 보이자 3회에만 4점을 뽑아내며 결국 8:3으로 간만의 대승을 거두었다. 롯데전에선 첫경기를 2:1로 승리하며 시범경기 탈꼴찌를 선언했지만 다음날 얄짤없이 7:0으로 털리며 마운드의 부실함을 전국에 알렸다.3. 3~4월
자세한 내용은 한화 이글스/2013년/3~4월 문서 참고하십시오.말이 필요없다. 위에 링크된 문서를 보자. 일단 4월 16일부로 최악에서 1보 약진한 상태다.
4월 14일까지의 순위를 그래프로 나타낸 것이다. 작년엔 무환승 8호선 급행을 뚫더니 올해는 무환승 9호선 급행을 뚫을 기세다.
4월 21일부로 잠시 8호선으로 환승했다.
4. 5월
자세한 내용은 한화 이글스/2013년/5월 문서 참고하십시오.5월 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패하고 NC는 LG를 상대로 시즌 첫 스윕을 달성하면서 다시 9위가 되었다. 이후 5월 5일 경기에 져서 2013년 첫 20패를 달성한 팀이 되었다.
NC 다이노스 전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8위를 탈환했다가 5월 15일에 넥센 히어로즈에 패하면서 9위로 추락했다. 5월 17일에 두산 상대로 승리하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5월 30일 경기에서 패하면서 전체 팀 중 최초로 30패를 달성했다.
한화와 NC의 숨막히는 순위다툼
5월 30일에는 최근 4년 중 제일 빠른 30패를 달성했다. 최훈은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패러디했고, 어느 용자가 여기에 곡을 붙여서 유투브에 올렸다.
5월 31일 NC 다이노스 전에서 패하면서 결국 8위와 3게임차 9위로 5월을 마무리했다. 5월 중순까지만 해도 개막 13연패를 제외하면 5할 승률이라는 그럭저럭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NC 역시 갈수록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게 문제다.
5. 6월
자세한 내용은 한화 이글스/2013년/6월 문서 참고하십시오.NC 다이노스전을 루징시리즈로 마감하고 한화팬들이 이런 걸 만들었다. 2013 한화이글스 최악의 조합
결국 6월 한달동안 겨우 5승을 거두며 승률은 2할대로 떨어졌다.
6. 7월
자세한 내용은 한화 이글스/2013년/7월 문서 참고하십시오.올 시즌 NC로 인한 변칙일정보다 한화로 인한 승률 인플레가 더 문제라는 기사마저 떴다.해당기사
7월 24일, 대전 한밭야구장을 방문한 MLB 기술진이 메이저리그급 구장이라고 평가했다.
7. 8월
자세한 내용은 한화 이글스/2013년/8월 문서 참고하십시오.8월 3일, NC에게 4:2로 이기며 김응용 감독이 통산 1500승을 기록했다.
감독의 통산 기록과는 무관하게 팀 성적은 계속 나락으로 빠졌다. 8월 14일에는 김응용 감독 1500승의 제물이 된 NC에게 2연패 당하면서 8위 NC와의 승차가 10경기로 벌어졌다. NC와의 승차는 점점 벌어져서 8월 31일에는 11.5경기차가 되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8월 후반 3연승을 하며 8월을 3할 승률로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다.
비밀번호 추가가 거의 확실해진 상황에 팬심은 이미 싸늘해졌고, 급기야 감독 사퇴를 요구하는 현수막이 내걸리게 된다.
8. 9~10월
자세한 내용은 한화 이글스/2013년/9~10월 문서 참고하십시오.2013년 9월 1일 넥센전에서 패배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트래직 넘버가 소멸했고, 한화의 여섯자리 비밀번호가 확정됐다. 그리고 9월 21일과 22일에 걸쳐 SK에게 연패하면서 2년 연속 최하위는 물론 프로야구 최초 9위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그리고 비밀번호 588689 항목도 작성되었다.
9. 시즌 후
9.1. FA
내부 FA 3명은 모두 잔류했다. 하지만 이대수가 4년 20억에[2] 재계약했다는 소식에 한화팬들은 호의보다는 냉랭함이 더 컸다. 한상훈은 4년 13억[3], 박정진은 2년 8억[4]으로 3명의 내부 FA는 합계 40억으로 잔류하였다. 한상훈과 박정진은 그래도 한화와 선수 양쪽 모두 윈윈했다는 분위기다.한편 원 소속팀인 SK 와이번스, KIA 타이거즈와 협상이 결렬된 정근우와 이용규를 각각 총액 70억[5]과 67억원[6]의 금액으로 발 빠르게 영입하였다.
11월 26일 이용규의 보상선수로 포수 한승택이 지명되었다. 국가대표급 테이블세터 겸 중견수를 데려온 것은 잘 한 일이었으나 2016 시즌까지 포수 자원을 전혀 키우지 못하여 아쉬운 선택이 되었다.
12월 3일 정근우의 보상선수는 뽑히지 않았고, 보상금으로 대신했다. 이유는 즉시 전력감도, 미래를 이끌 인재도 없어서라고 한다.
9.2. 2차 드래프트
기대보다 실속을 챙겼다. 계륵같던 이여상을 롯데로 보냈지만 최윤석, 이동걸, 이성진을 영입했다. 최윤석은 올 시즌이 끝난 뒤 경찰청 야구단에 입대할 예정이라 SK는 그를 지명할 팀이 없을 것으로 여겨 보호명단에서 제외했지만 한화는 미래의 내야수로서의 가능성을 보고 그를 지명해 SK는 뒤통수를 맞았다.이동걸은 나이 30인데다 투수진이 두터운 삼성에서 자리잡기 어려운 상황에 투수진이 취약한 한화에서 즉시전력감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라 한화와 이동걸 양쪽 모두 윈윈하는 드래프트로 평가받고 있다.
이성진은 22세의 젊은 투수로 LG에서는 2군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다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로 이적했다. 이동걸이 즉시 전력감이라면 이쪽은 최윤석처럼 미래 자원이다.
9.3. 외국인 선수 계약 문제
김응용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기존에 한화 외국인 선수였던 데니 바티스타, 대나 이브랜드와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들이 올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건 사실이지만 한동안 한화가 이들보다 더 괜찮은 외국인 선수를 데려올 수 있는지에 대한 말들이 있다.최종적으로 두 선수 모두 재계약이 불발됐지만 의리하면 한화라고 프런트에서 팀을 위해 헌신해준 두 선수에게 영어로 작성한 감사 편지와 함께 사진 액자 형태의 감사패를 보낼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두 선수가 국내 타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도록 임의탈퇴로 묶지 않겠다고 밝혔다.[7][8]
9.4. 연봉 재계약
내부 FA 잔류와 외부 FA 영입은 일사천리로 진행됐지만 기존 선수들과의 연봉 협상이 진척되지 않는다는 소식이 나왔다. 하지만 팬들은 기존 선수들의 연봉 협상 문제에 몇 명 빼고는 양심도 없이 연봉 올려달라고 하는 뻔뻔함을 보이지 말라고 반응했고, 이상학 기자도 본인의 기사를 통해 올해 한화 성적을 보면 연봉 문제로 심리적 박탈감을 느낄 선수가 몇 명이나 있냐는 구절을 언급하며 일침을 날렸다.10. 총평
작년 스토브리그에서 별다른 전력 보강에도 성공하지 못했고, 류현진의 해외 진출과 박찬호의 은퇴, 양훈의 군입대로 선발진은 그야말로 초토화되었으며, 먹튀 성적을 보였던 송신영의 NC 이적으로 인해 전력 약화는 예고된 일이었다. 하지만 신생팀 NC가 새로 참가하며 김응용 감독의 운용을 나름 기대했기 때문에 최하위는 면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있었다.그러나 막상 팀의 전력은 신생팀보다도 못한 수준으로 떨어져 있었고, 시즌 초부터 개막 13연패 신기록을 쓰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그렇게 팀은 단 한 번도 최하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나마 NC를 상대로 시즌 첫 승과 함께 3연승을 거두며 기세를 타 잠깐 8위에 올랐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이후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까지는 승률 3할 달성에도 허덕이는 등 예상보다 낮은 최하위를 밑도는 성적이었다. 결국 42승 1무 85패[9]라는 1986년 창단 이래 네 번째로 나쁜 성적을 기록하게 된다.[10] 참고로 이 시즌을 기점으로 LG 트윈스에 통산 승률이 역전당했다.
오랜 현장공백 속에 복귀한 김응용의 이해할 수 없는 운용에 대한 비판도 쏟아졌는데, 연패 탈출에 급급한 나머지 팀 내에서도 전날 등판한 투수를 다음 날 선발투수로 출전시키는 등의 무리수가 이어졌으며, 대학 시절 이후 한 번도 3루 수비를 본 적이 없었던 김태완이 3루 수비를 맡거나, 규칙상 그 날 경기에 뛸 수 없었던 윤근영을 투입했다 심판의 지적을 받고 내리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해프닝이 이어졌다. 무엇보다 겨우 잔실수를 1~2번 정도 한 선수를 바로 경기에서 제외하는 등 과연 리빌딩의 의지가 있는지조차도 의문스러울 정도였다. 그나마 2군 구장이 완공되었고 후반기 들어 KIA보다 나은 승률을 거둔 것과 송창현, 엄태용, 장운호, 조지훈 등의 유망주를 발굴하며 리빌딩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 위안거리였다. 안영명, 윤규진, 구본범, 허유강, 이희근 등이 제대하여 다음 시즌부터 합류하는 선수들이 있다는 것도 다행이다.
다만 내년 이후에도 유망주 수급의 암울함은 현재진행형이다. 시즌 종료 후 오선진, 하주석이 입대를 앞두고 있어 야수 자원의 부족함이 계속되는데 여기에 KT 위즈의 창단으로 꼴찌하고도 내년 신인지명에서도 지명권을 가장 먼저 행사하지 못하고 KT에 유망주들을 내줘야 한다. 실제로 고교 대어급이던 심재민[11]과 류희운[12]을 KT가 낼름 데려가 버리면서 김 김독의 심기가 아주 불편하다는 기사가 나왔다. 심지어 2014년에도 kt가 청주고의 주권을 특별지명으로 데려가 버리면서 또 다시 피해를 보고 말았는데, 가뜩이나 월드컵 특수로 체육 유망주가 축구로 거의 빠져나간 상황에서 항후 몇 년간은 암울한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드래프트로 지명한 젊은 선수들이 성장한다고 가정해도 대다수가 대졸에 군 미필로, 얼마 안 가 군대에 가야 하는 상황이라 향후 몇 년 간 전력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월드컵 특수 때문에 대졸 선수들을 많이 지명했으니 불과 2~3년만 지나도 이들의 나이가 차게 된다. 설령 이 선수들이 국가대표급 선수로 성장한다고 해도, 2014년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야 면제가 가능한 상황이다. 대표팀 발탁은 둘째치더라도 현재 한국 야구가 하향 평준화를 겪는 상황에서 금메달을 딴다는 보장도 없다.
2012년 스토브 리그의 악몽으로 인해 많은 팬들이 불안에 시달렸지만 박정진, 이대수, 한상훈을 41억으로 잔류시키고 정근우와 이용규를 137억에 영입, 총 178억을 사용해 야수 2명을 잡겠다는 말이 허언이 아님을 증명했다.
11. 관련 문서
12. 둘러보기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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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렇지만 이 상황은 고려의 여지가 있는게, 9개팀이 4강을 향해 경쟁하기 때문에 중간값을 잡아보면 5위는 5할이다. 게다가 신생팀이 가세한 해였으니 대부분 5팀이 5할 승률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SK가 마지막 경기 전까지는 간신히 5할의 승률을 보였으나 NC에게 패배하여 깨졌고 0.496으로 마감했으나 그래도 2002년 6위였던 SK의 0.469를 넘어갔다.[2] 계약금 3억, 연봉 3억 5천, 옵션 2억[3] 계약금 3억, 연봉과 옵션 각각 2억[4] 계약금 3억, 연봉 2억, 옵션 1억[5] 계약금 35억원, 연봉 7억원, 옵션 7억원[6] 계약금 32억원, 연봉 7억원, 옵션 7억원[7] 후반기 두 용병이 보여준 경기 내용이 다음 시즌까지 이어진다면 확실히 위력적일 수 있으며, 이미 한국 리그와 문화에 충분히 적응해 팀 분위기에 금방 녹아들 수 있기 때문에 만약 다른 구단이 해외에서 좋은 투수 용병을 찾지 못했을 경우 이들이 차선책이 될 확률은 높다. 보통은 이러한 점을 염려해 퇴출 용병을 임의탈퇴로 묶거나 보류선수 명단에 넣는 등 타 구단과의 계약을 막는 일은 자주 있었다.[8] 이블랜드는 뉴욕 메츠와 마이너 계약을 맺으면서 당장은 국내 타 구단과 계약을 맺지 않게 됐다.[9] 심지어 85패는 2020년 95패, 2022년 96패를 찍기 전에 구단 최다패 신기록이었고, 승률(0.331) 또한 KBO 역대 최저승률 12위에 해당한다.[10] 시즌 종료 당시에는 팀 역사상 뒤에서 두 번째였지만, 2020년과 2022년 각각 46승 3무 95패로 승률 0.326, 46승 2무 96패로 승률 0.324를 기록하며 네 번째로 밀려났다.[11] 한화와의 사전 접촉설이 있었지만, 단순한 아마추어 지원 정책이었을 뿐이었다 해명했다. 하지만 전체지명 제도였다면 한화가 충분히 지명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다.[12] KT만 없었다면 한화는 지역연고 1순위로 무조건 지명할 예정이었는데, KT가 신생팀 창단 혜택으로 지명해버리는 바람에 한화가 물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