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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18:51:57

해군전투병과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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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연혁3. 편제4. 교육
4.1. 휴가 및 외박
4.1.1. 과거4.1.2. 현행제도
5. 기타6. 관련 문서

1. 개요

전투병과학교는 대한민국 해군 해군교육사령부 예하의 부대로, 전투병과[1] 초급 장교, 초급 부사관, 특기을 교육하며 항해 전술 및 정보, 상륙전 등의 보수교육도 담당한다. 장교는 초임 소위를 위한 초군반중위대위를 위한 해상 고군반[2], 부사관은 초임 하사 초급반과 중사 중급반, 상사원사들을 위한 고급반이 있다. 또한 해군의 손발과 눈이되는 갑판, 전탐, 조타 등 항해 계열과 통기 등 정보 계열이 이곳에서 교육받는다.

1947년 12월에 조선해안경비대 항해학교로 창설되었다. 1956년에 해군교육단으로 부대가 개편되었고 해군 항해학교란 명칭은 유지되다가 1987년에 현재의 명칭이 되었다. 2015년 2월 구 해군전투체계학교를 전투체계학부와 무장학부로 흡수했다.

학교장에는 해군 함정병과 대령이 보임된다.[3]

2. 연혁

3. 편제

4. 교육

수병들의 교육기간은 2008년 이전까지는 직별별로 2~8주[5] 4주였다가 2014년부터 3주로 줄어들었다. 사실 4주던 시절에도 함정실습이나 시험같은 중요한 일정은 3주차때 다 끝냈고 마지막 주는 거의 자습이나 하며 노는 주였다.

수병의 경우 교육생 이병들 숫자가 제일 많아서 해군 후반기 교육장들 중에서는 가장 분위기가 엄격한 곳으로 꼽힌다. 물론 해군 내에서 파라다이스라 불리는 후반기 교육장이니만큼, 실무 생활[6]처럼 갈굼당할 일은 없다.

가끔 담임교관들이 통제를 위해 날 잡아서 단체 기합을 주는 경우는 있지만 해군기초군사교육단 D.I들에 비할바가 못되며 실무병은 작업 차출나갔을때 아니면 볼일 없고 어차피 자기 부대 후임들도 아닌지라 심하게 군기를 잡으려 드는 경우는 드물다.[7]

몸 쓸일이 꽤 많은 갑판병에 비해 전탐병은 철저히 좌식 교육이다. 처음에는 공통 교육을 받다가 중간에 구축함(DDH), 호위함초계함(FF&PCC), 윤영하급 고속함(PKG) 및 기타 소형 함정, 육상 해안레이더(R/D)의 과정으로 나뉘어서 해당 교재를 계속 외우게 된다. 실제 R/D는 함정실습 나가서 구경하게 된다.[8]

수병은 물론 대한민국 해병대 통신병과 통신기술병 즉 일명 통기병들도 이 곳에서 후반기 교육을 받는다. 해병대 통기병은 해상이라는 특성 상 해군에서 위탁교육을 받는다.[9] 포항 해병대교육훈련단에서 D.I들에게 들볶이며 군기 바싹 든 상태에서 오는 해병들이 살벌한 분위기를 처음에 풍기기도 하고, 예전엔 수병과 해병 간 싸움도 자주 나서 해군 교관들에게 해병들이 늘 찍혀 있는 상태다. 해병대 통신병과 통신기술병, 일명 통기병들도 이 곳에 후반기 교육을 받으러 오는데, 기수별로 수병 교육생들과 사이가 좋거나 나쁘다. 사이가 나쁠 경우 자기들이 선임이라며 해군 교육생들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해군 교육장 특성상 적발되면 해병 교육생 전체가 작살나는데다 현재는 전체적으로 해병대의 깽판이 줄어드는 추세라 예전 같지는 않다.[10]

이 학교에는 실습용 함정도 있다. 진짜 배는 아니고, 제승함이라는 이름의 함정의 갑판을 육상에 재현해 놓은 곳이 있는데, 이 곳에서 갑판병들의 페인트칠 실기나 조타 직별들의 수기 신호 시험 등을 치른다. 2015년 이후에는 노후화된 제승함을 대신해 함정모의실습장을 신축하여 해상병 628기부터 사용중이다. 천지급 군수지원함과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 각 1대씩을 본떠 육상에 건설했으며 외부에는 실제 함정에서 사용하는 각종 의장품이 있고, 내부에는 실무적응을 위한 각종 실습실이 마련되어 있다. 다만 본래 함정이 아닌 건축물에 가까운 것이니 만큼 실제 함정과는 구조상 다소 괴리가 있는 편.

4.1. 휴가 및 외박

4.1.1. 과거

2006년까지는 해군 후반기 교육장에서 수료 후[11] 4박 5일의 위로 휴가를 다녀온 뒤 교육장으로 복귀, 다음 날 실무부대로 출발했는데, 매주 시험을 치러 과락자들을 모아 2차 시험을 보고, 이것도 과락을 맞을 경우 위로휴가 1일을 깎았다. 과실자 중 10점 이상 과실점을 받은 인원들도 10점당 1일을 깎았으며, 이들은 휴가를 다른 동기생들보다 깎인 일수만큼 늦게 출발해 같은 날 복귀시켰다. 이 시험은 휴가 뿐 아니라 실무부대를 자기 희망에 맞게 갈 수 있는 확률을 크게 좌우했기에[12] 전반적으로 열심히 공부하는 경향이 컸다. 물론 항상 TO가 남는 2함대에 가고 싶은 사람들이나[13] 이미 신병 때 실무부대가 추첨되어 정해진 채 오는 해병 교육생 등은 과락 안 맞을 정도로만 공부하고 놀았다.

2008년부터 군 복무기간 단축에 따라 이후 첫주에 1박 2일 전체 외박, 마지막 주에 시험성적에 따라 상위 30% 가량을 1박 2일 외박 보내는 걸로 바뀌었다. 기간이 너무 짧다는 원성이 자자했다. 영남, 특히 진해와 붙어있는 부산, 경남에 사는 병들이야 상관없지만 거리가 먼 서울 수도권 지역이나 강원도, 충청도, 전라북도 그리고 비행기를 이용해야 하는 제주특별자치도는 시간이 안나서 부모님이 진해로 오셔서 부산, 마산까지만 가거나 돈만 부쳐서 마산, 부산에서 놀게 하는 경우도 꽤 많았다. 거리가 애매하게 먼 광주광역시전라남도 지역은 매 기수 지각 복귀자가 나왔다. 광주에선 진해까지 바로 오는 버스가 없어서[14] 유스퀘어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고속버스를 이용해야 하고 거가대교 개통 이전 남해고속도로는 자주 막히기 때문이었다.

또 복무기간 단축에 맞춰 해군 신병훈련 기간이 5주로 단축되고, 실무부대 배치 시점이 해군기초군사교육단 신병훈련 시기로 변경되어 시험 성적이 실무배치나 외박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되면서 면학 분위기도 전만 못했다.

4.1.2. 현행제도

이후 진해에서 거리가 먼 지역 출신 교육생들의 고충을 반영한 건지 2015년 전후부터 병 653기까진 갑판병 기준 3.4주의 교육기간 중 입영주를 제외한 나머지 2주 주말(금요일 일과 종료 후 ~ 일요일)중 한 주는 총원에게 주는 정기외박[15], 그 다음 주는 학과성적 및 양호과실 점수에 따라 차등 실시하는 특별외박을 실시하다가, 복무기간 및 기초군사교육과 후반기교육 기간이 갑판병 기준 기존 3.4주에서 3주로 단축됨에 따라 정보병을 제외한 나머지 직별(갑판,전탐,조타) 교육생들에겐 단 한 번의 외박만이 실시되고 있다.

5. 기타

6. 관련 문서




[1] 함정(항해, 기관), 정보항공을 가리킨다. 여기서 항공은 해군항공사령부 소속의 목포공항에 위치한 609 항공교육전대로 가고 기관도 해군기술행정학교에서 교육한다.[2] 과거에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자운대해군대학에서 교육했다.[3] 주로 장포대들이 보임된다. 준장 진급을 꿈꾸는 해군 대령들은 해군본부, 해군작전사령부, 합참 등을 떠돈다.[4] 과거에는 무기학부라는 명칭으로 기술병과학교 소속이었다.[5] 갑판 4주, 통기 5주, 전탐/조타 8주였다. 아무래도 전투교 생활이 실무에 비해 굉장히 편하기 때문에 일부러 후반기 교육기간이 긴 직별을 선택하는 수병들이 있을 정도였다.[6] 해군은 육군/공군처럼 자대라고 안하고 실무부대라고 한다.[7] 해병대교육훈련단의 경우 실무병들이 훈병이나 후반기 이등병의 군기를 꽤 잡는다. 해군보다 더 엄격하게 기수를 따져서일듯. 실무병이 훈병을 구타해 영창 입창 당한 사례가 있다.[8] 학교에 64v R/D 실물이 하나 있긴 한데, 낡은데다 건물안이라 잘 보이지도 않는다.[9] 해병통신의 경우 야전통신은 해병대교육훈련단 정보통신교육대, 전산병은 육군정보통신학교 위탁교육, 해병전탐 및 통기병은 여기에 온다.[10] 당연하지만 해병대는 해군 밑에 있고 서열상으로는 육군은 물론 공군에게도 뒤진다.[11] 2006년 7월 입대한 해군신병 521기부터는 교육기간 관계없이 교육 4주차, 522기는 3주차, 523기와 그 이후부턴 2주차 종료 후 나가는 걸로 바뀌었다.[12] 각 과정별 수석 수료자는 TO가 있는 경우에 한해 1지망 근무지 배정을 보장해 줬다.[13] 크게 23부류로 나뉘는데 군생활 한번 제대로 해보고 싶은 사람아니면 집이 서울지역 즉 수도권인 사람 다 떨어진 사람이다.[14] 물론 지금은 있다.[15] 물론 정박주라도 과실점수에 따라 허가 일수가 다른데, 과실10점 이상은 1일제한, 과실20점 이상은 2일제한이라 토요일 하루 외출만 허가되며, 과실30점이상은 외출조차 허락되지 않는다.[16] 과거에는 기초교에서 전투교까지 정복 입고 실백 매고 단화박스 끼고 오리걸음으로 가는 전통이 있었다. 지금은 오리걸음은 실시하지 않지만, 기군단부터 걸어가는것은 동일하다.[17] 이전 명칭은 소대장이었는데 DI를 연상시켜서 학생지도관으로 순화시켰다.[18] 현재는 훈육관이란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병688기 기준[19] 망원경으로 해상을 감시하는 것[20] 하사 중에는 수병에서 신분전환(해군 용어로 기리까시라고 하는데 일본 해군 인원이 유입된 해병대에서 들어온 일종의 속어다)한 하사들도 있다.[21] 케바케가 있어서 아예 경례까지 하라곤 않겠으니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예의만 지키라고 당부받고 넘어간 기수도 있다. 물론 실제로는 대게 교관들이 간부는 무조건 보이면 경례하라고 닥달한다.[22] 해상전 고등군사반으로 약칭은 해고반이다.[23] 소위 임관 후 4~6년씩 실무부대에서 근무하다 온 장교들이다. 1급함 주기실장, 참수리 정장, 해군사관학교 생도대 훈련관, 기초교 중대장 등 경력이 만만치 않다.[24] 해2사라고 줄여서 부르는데 7기까지 해군 및 해병대 장교를 배출하고 문을 닫았다. 해2사1기가 해사31기와 동기급이므로, 현역 해2사 출신 장교는 지금 아무도 없다. 마지막 해2사 출신 해병대 대령준장들은 전원 2009년-2011년 사이에 전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