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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호/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독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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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대회 대표팀 FIFA 월드컵 본선 경기
김용식호[1] 헝가리 · 터키[16위]
김정남호[2] 아르헨티나 · 불가리아 · 이탈리아[20위]
이회택호 벨기에 · 스페인 · 우루과이[22위]
김호호 스페인 · 볼리비아 · 독일[20위]
차범근호[3] 멕시코 · 네덜란드 · 벨기에[30위]
히딩크호 폴란드 · 미국 · 포르투갈 · 이탈리아 · 스페인 · 독일 · 터키[4위]
아드보카트호 토고 · 프랑스 · 스위스[17위]
허정무호 그리스 · 아르헨티나 · 나이지리아 · 우루과이[15위]
홍명보호 러시아 · 알제리 · 벨기에[27위]
신태용호 스웨덴 · 멕시코 · 독일[19위]
벤투호 우루과이 · 가나 · 포르투갈 · 브라질[16위]
[4][5]
{{{-2 {{{#!folding
[1] 1954년 스위스 월드컵 ~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은 16개국 본선 진출 대회였다. (16강 조별리그)[2] 1982년 스페인 월드컵 ~ 1994년 미국 월드컵은 24개국 본선 진출 대회였다. (24강 조별리그)[3] 1998년 프랑스 월드컵 ~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은 32개국 본선 진출 대회였다. (32강 조별리그)[4] 2026년 북중미 월드컵 ~ 현재까지는 48개국 본선 진출 대회였다. (48강 조별리그)[5] 홍명보 감독이 2026년까지 사퇴 혹은 경질을 당하지 않는 이상 홍명보호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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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A조 B조 C조 D조 E조 F조 G조 H조
대한민국 경기 (D조)
폴란드전 (1차전) · 미국전 (2차전) · 포르투갈전 (3차전)
주요 경기
프랑스 vs 세네갈 (A조)
결선 토너먼트 16강 8강 준결승, 3PO 결승
대한민국 경기
이탈리아전 (16강) · 스페인전 (8강) · 독일전 (준결승) · 터키전 (3위 결정전)
대회 이후 결산 (대한민국 · 프랑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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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555,#aaaaaa
성인
2001~2002
전체 (20012002)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폴란드전 · 미국전 · 포르투갈전 · 이탈리아전 · 스페인전 · 독일전 · 터키전)
친선 경기 (브라질전)
}}}}}}}}}}}}}}}
1. 개요2. 경기 전 예측3. 경기 전 국가 연주4. 경기 실황
4.1. 전반전4.2. 후반전
5. 중계6. 여담7.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파일: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로고_좌우.svg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4강 1경기
2002년 6월 25일 화요일 20:30 (UTC+9)
서울월드컵경기장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마포구)
주심: 파일:UEFA SUI.png 위르스 마이어
관중: 65,256명
파일:Germany DFB 2002.png 1 : 0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svg
파일:UEFA GER.png 독일 파일:UEFA KOR.png 대한민국
75' 미하엘 발락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다시 보기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경기 최우수 선수: 파일:UEFA GER.png 미하엘 발락
역사에 길이남을 이변을 연속으로 연출한 대한민국미하엘 발락의 골로 그 진격을 멈추게 되었다. 다만 미하엘 발락은 이 경기에서 파라과이와의 16강전에 이어 또 다시 옐로카드를 받음으로써 생애 유일의 월드컵 결승전 출전 기회를 놓쳤다.

2. 경기 전 예측

파일:external/timetree.zumst.com/bc23b7d626c54c8aa43ecf820689f61a.jpg
4강전은 미국을 꺾고 올라온 독일서울특별시에서 치렀다. 대한민국은 1994 FIFA 월드컵 미국에서 당한 2:3의 패배를 설욕하고 결승전이 열리는 요코하마로 가자는 분위기가 팽배했다.

대한민국은 독일과 대등한 경기를 했지만, 앞선 두 16강, 8강 토너먼트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승부로 지친데다 그 경기에 뛴 멤버들이 거의 그대로 나왔다. 새로운 선발 출장 선수는 차두리뿐이다. 당시 대한민국 경기를 일밤의 코너 이경규가 간다에서 관전하였는데, 스페인전이 끝난 이후 출연진들이 우리 선수들이 경기 끝나면 그라운드에서 슬라이딩 세레모니를 보여줬는데 이전엔 쭉쭉 나갔지만 오늘은 그렇지 못한 걸 보니 체력 소모가 심한 모양이라며 걱정하기도 했다. 사실 16강 이탈리아전 후 선수들이 모두 구토했을 정도로 체력 소모가 매우 심해 8강 스페인전에서 이미 몸이 무거워진 게 보이는 상태였다.

또 월드컵은 32강 조편성에 따라 특정 팀이 하루씩 휴식 이익을 보는데, 이 차이는 어쩔 수 없다지만 손해 보는 팀은 아쉬울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사실 대한민국이 D조 1위를 할 거라곤 아무도 예상 못했기 때문에 D조 1위의 일정이 가장 빡빡했다. D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더라면 훨씬 수월한 스케줄이었을 것이라고 예상하는데 이탈리아를 조별리그 탈락시킬뻔한 멕시코를 생각해보면 무조건 그렇지만도 않다. 더욱이 대한민국은 직전 월드컵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멕시코를 만나 1:3으로 역전패를 당한 적이 있다.[1]

이외에도 부상이 있는 선수들이 많아 선수 기용에 제약이 있어 히딩크호는 팀 전체가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었다. 대표팀 의료진들조차 선수단 전체가 한계점에 도달한 것을 느껴 걱정이 컸다고 한다. 김남일의 부상은 생각보다 더욱 심한 상태였고 설기현황선홍의 몸상태도 상당히 좋지 않았다고 한다. 대부분 선수들이 부상 상태인 상황인데다가 회복 훈련이나 휴식을 해도 나아지지 않는 상태였다. 그 와중에 독일보다 쉬는 날마저 하루 적었다. 이 때문에 히딩크호 미디어 담당이던 얀 룰프스는 어쩌면 독일전에서 질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준결승 당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의 붉은 악마의 레드 물결이 어쩐지 약해진 느낌까지 받았다고 했을 정도.[2]

3. 경기 전 국가 연주

안나 마리아 칸프만 독일 국가 제창 바리톤 최현수 한국예술종합학교교수 대한민국 국가 제창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 연주
경기 진행 전에 양국 국가가 대한민국 수도방위사령부 소속의 군악대의 연주와 양국 가수의 독창으로 시작되었다. 독일 측 가수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축가를 부른 독일 오페라 가수인 안나 마리아 칸프만이 독일 국가를 제창했으며 대한민국 측 가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3] 교수인 바리톤 최현수 교수가 애국가를 제창했다.

4. 경기 실황

파일:UEFA GER.png 독일 선발 명단 4-4-2
감독: 루디 푈러
GK
1. 올리버 칸 파일:주장 아이콘.svg
RB
22. 토르스텐 프링스
CB
5. 카르스텐 라멜로프
CB
2. 토마스 링케
LB
21. 크리스토프 메첼더
RW
19. 베른트 슈나이더 85'
16. 옌스 예레미스 85'
CM
8. 디트마어 하만
CM
13. 미하엘 발락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71'[4] 파일:득점 아이콘.svg 75'
LW
17. 마르코 보데
CF
11. 미로슬라프 클로제 70'
20. 올리버 비어호프 70'
CF
7. 올리버 뇌빌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85' 88'
14. 게랄트 아자모아 88'
{{{#!wiki style="margin: -16px -11px;" LW
14. 이천수
CF
18. 황선홍 54'
19. 안정환 54'
RW
16. 차두리
}}}
LWB
10. 이영표
CM
21. 박지성
CM
6. 유상철
RWB
22. 송종국
{{{#!wiki style="margin: -16px -11px;" CB
7. 김태영
CB
20. 홍명보 파일:주장 아이콘.svg 80'
9. 설기현 80'
CB
4. 최진철 파일:부상 아이콘.svg 56'
15. 이민성 56'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90+4'
}}}
GK
1. 이운재
파일:UEFA KOR.png 대한민국 선발 명단 3-4-3
감독: 거스 히딩크
[navertv(27540358)]
거스 히딩크는 파격적인 선발 공격 라인을 선보이는데 이천수, 황선홍, 차두리라는 3톱 선발을 내세운다. 이천수와 차두리의 젊은 패기가 오히려 독일을 괴롭힐거라 예상했고 황선홍의 풍부한 경험과 노련미가 이 두 선수의 젊은 패기가 조화를 이루어줄 것으로 보았지만... 전반전에는 분명 이천수와 차두리의 패기는 통했지만 황선홍이 고립되어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사실 독일의 장신 수비를 뚫기가 쉬운게 아니었다. 무엇보다 두차례나 연장 혈투를 벌였기에 체력, 전체적인 컨디션이 떨어진 것이 컸다. 이천수와 차두리의 선발은 해외에서 조차 깜짝 놀랄 선발이었다.

4.1. 전반전

전반적인 경기는 패하긴 했어도 이탈리아전이나 스페인전보다는 덜 고전한 경기다. 이탈리아전은 전반 PK 실축과 더불어 크리스티안 비에리의 피지컬[5], 그리고 이탈리아의 우주 방어 덕분에 경기 내내 애를 먹었다. 스페인전에서는 바닥난 체력과 더불어 호아킨을 비롯한 스페인 선수들의 개인기에 쩔쩔맸다. 그러나 독일전은 젊은 선수들을 앞세운 스피디한 전개를 보여주며 나름 기회를 만들어 갔으나 체력이 방전된 상태였고 세밀한 마무리가 부족한 것이 아쉬웠다.[6] 결정적으로 이 당시 독일은 끝내주는 대진운으로 결승까지 진출하긴 했지만 월드컵 전만 해도 녹슨 전차라는 비아냥을 들으며 우승 후보로 꼽히지도 못했다. 다시말해, 당시 팀 전력이 16강과 8강에서 만난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훨씬 좋았다. 확실히 독일은 이탈리아나 스페인에 비해 경기력이 눈에 띌 정도로 위협적이지 못했다. 독일전에서 덜 고전한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

반면 독일은 8강 경기를 대한민국보다 하루 먼저 경기를 치른 데다, 월드컵 사상 최초로 야신상MVP를 석권한 올리버 칸이 수문장으로 버티고 있었다. 괴물같은 올리버 칸의 방어에 대한민국은 공격 찬스가 여러번 무산되었다. 특히 차두리의 패스를 받은 이천수의 기습적인 논스톱 슛을 짐승 같은 펀칭으로 쳐내기도 했다.
파일:9971123359F5E3D42C2CE1.gif
이 슈퍼 세이브는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슈퍼 세이브 1위로 선정되었다.
보통 슛을 때릴 때 이건 무조건 들어간다 하는 느낌이 오는 경우가 있다. 그때도 그랬다, 슛하는 순간 100% 들어갈거라고 확신했는데 그걸 막아내더라. 그때 생각했다. 오늘은 진짜 질 수도 있겠구나....
이천수[7]

4.2. 후반전

파일:external/i.dailymail.co.uk/article-2658922-0052E1B300000258-445_634x429.jpg
결국 후반 30분 독일의 역습 찬스에서 순간 집중력이 떨어진 대한민국 수비수들 사이로 올리버 뇌빌이 오른쪽 사이드에서 크로스를 올렸는데 이를 미하엘 발락이 결정적인 위치에서 첫 슈팅을 날렸고 이를 이운재가 선방했으나 흘러나온 세컨볼을 발락이 다시 밀어넣으며 득점에 성공했으며, 이 골은 발락의 대회 3호골로 기록된다.[8] 사실 이민성의 수비로 올리버 뇌빌은 정확한 동료의 위치를 파악하지 않고 될대로 되라하고 크로스를 올렸으나, 하필 그 힘없는 크로스가 홍명보와 유상철 사이로 흘러버렸다. 거기에 수비 집중력까지 저하되어 있었기 때문에 손을 제대로 못쓰고 실점했다. 그리고 이 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되며 대한민국은 0:1으로 석패, 위대한 진군을 마감하게 된다.

경기 내내 활발하게 플레이 하던 이천수는 의욕적인 플레이로 활기를 불어넣긴 했으나, 보여주고자하는 욕심이 다소 과했다. 후반 교체들어온 안정환에게 노마크 찬스가 났으나 무리하게 드리블하다가 발락의 반칙으로 끊겼다.[9] 그렇게 얻어낸 프리킥도 본인이 찼지만 수비맞고 아웃. 다만 발락은 이 때의 반칙으로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후반 추가 시간 박지성의 발밑으로 절호의 찬스가 났으나, 슈팅하면서 밸런스가 무너져 슛이 크게 벗어나고 말았다.[10]

아쉬운 결과지만 이것만으로도 이미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전인미답의 새 역사를 쓴 결과이며, 영광의 4강 신화이다.[11]

5. 중계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국내 중계
파일:KBS 1TV 로고(1984-2018).svg 전인석 이상철
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 서기철 허정무
파일:MBC 로고(1986-2005).svg 최창섭 차범근
파일:SBS 로고.svg 송재익 신문선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중계 방송
파일:닛폰 테레비 로고.svg 시청률 48.3%
이 경기부터 대한민국 대표팀을 가리키는 자막을 방송 3사 모두 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기재했다.

6. 여담

파일:attachment/KORvsBRD.jpg

7. 둘러보기

파일: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주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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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max(25%, 8em); min-height:2em"
{{{#!folding [ A 대표팀 ]
{{{#!wiki style="margin:-5px 0 -5px"
1996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
파일:아랍에미리트 국기.svg (1996)
vs 아랍에미리트 1:1 무
파일:인도네시아 국기.svg (1996)
vs 인도네시아 4:2 승
파일:쿠웨이트 국기.svg (1996)
vs 쿠웨이트 0:2 패
파일:이란 국기.svg (1996)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이란 2:6 패
2007 AFC 아시안컵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
파일:사우디아라비아 국기.svg (2007)
vs 사우디아라비아 1:1 무
파일:바레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07)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바레인 1:2 패
파일:인도네시아 국기.svg (2007)
vs 인도네시아 1:0 승
파일:이란 국기.svg (2007)
vs 이란 0:0 무
(PSO 4:2 승)
파일:이라크 국기.svg (2007)
vs 이라크 0:0 무
(PSO 3:4 패)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07)
vs 일본 0:0 무
(PSO 6:5 승)
2011 AFC 아시안컵 카타르
파일:바레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1)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바레인 2:1 승
파일:호주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1)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호주 1:1 무
파일:인도 국기.svg (2011)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인도 4:1 승
파일:이란 국기.svg (2011)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이란 1:0 (연장) 승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1)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일본 2:2 무
(PSO 0:3 패)
파일:우즈베키스탄 국기.svg (2011)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우즈베키스탄 3:2 승
2015 AFC 아시안컵 호주
파일:오만 국기.svg (2015)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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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호주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5)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호주 1:0 승
파일:우즈베키스탄 국기.svg (2015)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우즈베키스탄 2:0 (연장) 승
파일:이라크 국기.svg (2015)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이라크 2:0 승
파일:호주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5)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호주 1:2 (연장) 패
2019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
파일:필리핀 국기.svg (2019)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필리핀 1:0 승
파일:키르기스스탄 국기.svg (2019)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키르기스스탄 1:0 승
파일:중국 국기.svg (2019)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중국 2:0 승
파일:바레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9)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바레인 2:1 (연장) 승
파일:카타르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9)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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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파일:바레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24)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바레인 3:1 승
파일:요르단 국기.svg (2024)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요르단 2:2 무
파일:말레이시아 국기.svg (2024)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말레이시아 3:3 무
파일:사우디아라비아 국기.svg (2024)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사우디아라비아 1:1 무
(PSO 4:2 승)
파일:호주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24)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호주 2:1 (연장) 승
파일:요르단 국기.svg (2024)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요르단 0:2 패
1954 FIFA 월드컵 스위스
파일:헝가리 국기.svg (1954)
vs 헝가리 0:9 패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1954)
vs 터키 0:7 패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1986)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아르헨티나 1:3 패
파일:불가리아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1986)
vs 불가리아 1:1 무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1986)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이탈리아 2:3 패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
파일:벨기에 국기.svg (1990)
vs 벨기에 0:2 패
파일:스페인 국기.svg (1990)
vs 스페인 1:3 패
파일:우루과이 국기.svg (1990)
vs 우루과이 0:1 패
1994 FIFA 월드컵 미국
파일:스페인 국기.svg (1994)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스페인 2:2 무
파일:볼리비아 국기.svg (1994)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볼리비아 0:0 무
파일:독일 국기.svg (1994)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독일 2:3 패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파일:멕시코 국기.svg (1998)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멕시코 1:3 패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1998)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네덜란드 0:5 패
파일:벨기에 국기.svg (1998)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벨기에 1:1 무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파일:폴란드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02)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폴란드 2:0 승
파일:미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02)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미국 1:1 무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2002)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포르투갈 1:0 승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2002)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이탈리아 2:1 (연장) 승
파일:스페인 국기.svg (2002)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스페인 0:0 무
(PSO 5:3 승)
파일:독일 국기.svg (2002)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독일 0:1 패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2002)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터키 2:3 패
2006 FIFA 월드컵 독일
파일:토고 국기.svg (2006)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토고 2:1 승
파일:프랑스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06)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프랑스 1:1 무
파일:스위스 국기.svg (2006)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스위스 0:2 패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파일:그리스 국기.svg (2010)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그리스 2:0 승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2010)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아르헨티나 1:4 패
파일:나이지리아 국기.svg (2010)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나이지리아 2:2 무
파일:우루과이 국기.svg (2010)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우루과이 1:2 패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파일:러시아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4)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러시아 1:1 무
파일:알제리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4)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알제리 2:4 패
파일:벨기에 국기.svg (2014)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벨기에 0:1 패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파일:스웨덴 국기.svg (2018)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스웨덴 0:1 패
파일:멕시코 국기.svg (2018)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멕시코 1:2 패
파일:독일 국기.svg (2018)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독일 2:0 승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파일:우루과이 국기.svg (2022)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우루과이 0:0 무
파일:가나 국기.svg (2022)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가나 2:3 패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2022)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포르투갈 2:1 승
파일:브라질 국기.svg (2022)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브라질 1:4 패
기타 경기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1997)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일본 2:1 승
파일:태국 국기.svg (1998)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태국 1:2 (연장) 패
파일:브라질 국기.svg (1999)
vs 브라질 1:0 승
파일:브라질 국기.svg (2002)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브라질 2:3 패
파일:오만 국기.svg (2003)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오만 1:3 패
파일:몰디브 국기.svg (2004)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몰디브 0:0 무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2004)
vs 튀르키예 2:1 승
파일:독일 국기.svg (2004)
vs 독일 3:1 승
파일:중국 국기.svg (2010)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중국 0:3 패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1)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일본 0:3 패
파일:중국 국기.svg (2017)
vs 중국 0:1 패
파일:카타르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7)
vs 카타르 2:3 패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7)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일본 4: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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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연령별 대표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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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23f3f>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파일:말레이시아 국기.svg (2014)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말레이시아 3: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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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사우디아라비아 1: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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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라오스 2: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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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홍콩 3:0 승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4)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일본 1:0 승
파일:태국 국기.svg (2014)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태국 2:0 승
파일:북한 국기.svg (2014)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북한 1:0 (연장) 승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파일:바레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8)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바레인 6:0 승
파일:말레이시아 국기.svg (2018)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말레이시아 1:2 패
파일:키르기스스탄 국기.svg (2018)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키르기스스탄 1: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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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이란 2:0 승
파일:우즈베키스탄 국기.svg (2018)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우즈베키스탄 4:3 (연장) 승
파일:베트남 국기.svg (2018)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베트남 3:1 승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8)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일본 2:1 (연장) 승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파일:쿠웨이트 국기.svg (2023)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쿠웨이트 9:0 승
파일:태국 국기.svg (2023)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태국 4:0 승
파일:바레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23)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바레인 3: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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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키르기스스탄 5: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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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중국 2:0 승
파일:우즈베키스탄 국기.svg (2023)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우즈베키스탄 2: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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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일본 2:1 승
2017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파일:기니 국기.svg (2017)
vs 기니 3:0 승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2017)
vs 아르헨티나 2:1 승
파일:잉글랜드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7)
vs 잉글랜드 0:1 패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2017)
vs 포르투갈 1:3 패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2019)
vs 포르투갈 0:1 패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2019)
vs 남아프리카 공화국 1: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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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아르헨티나 2: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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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일본 1: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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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세네갈 3:3 무
(PSO 3:2 승)
파일:에콰도르 국기.svg (2019)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에콰도르 1:0 승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2019)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우크라이나 1:3 패
2023 FIFA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
파일:프랑스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23)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프랑스 2: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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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온두라스 2:2 무
파일:감비아 국기.svg (2023)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감비아 0:0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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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에콰도르 3:2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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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나이지리아 1:0 (연장) 승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2023)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이탈리아 1:2 패
파일:이스라엘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23)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이스라엘 1:3 패
U-17 대표팀
파일:브라질 국기.svg (2015)
vs 브라질 1:0 승
기타 경기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2003)
vs 네덜란드 1:0 승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2)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일본 2:0 승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6)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일본 2:3 패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2021)
vs 뉴질랜드 0:1 패
파일:멕시코 국기.svg (2021)
vs 멕시코 3:6 패
파일:인도네시아 국기.svg (2024)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인도네시아 2:2 무
(PSO 10:11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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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여자 대표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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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FIFA 여자 월드컵 캐나다
파일:브라질 국기.svg (2015)
vs 브라질 0:2 패
파일:코스타리카 국기.svg (2015)
vs 코스타리카 2:2 무
파일:스페인 국기.svg (2015)
vs 스페인 2:1 승
파일:프랑스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5)
vs 프랑스 0:3 패
2019 FIFA 여자 월드컵 프랑스
파일:프랑스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9)
vs 프랑스 0:4 패
파일:나이지리아 국기.svg (2019)
vs 나이지리아 0:2 패
파일:노르웨이 국기.svg (2019)
vs 노르웨이 1:2 패
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
파일:콜롬비아 국기.svg (2023)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콜롬비아 0:2 패
파일:모로코 국기.svg (2023)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모로코 0:1 패
파일:독일 국기.svg (2023)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독일 1:1 무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여자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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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미얀마 3:0 승
파일:필리핀 국기.svg (2023)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필리핀 1:5 승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2023)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홍콩 5:0 승
파일:북한 국기.svg (2023) 파일:나무위키:로고2.svg
vs 북한 1:4 패
U-17 대표팀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0)
vs 일본 3:3 무
(PSO 5:4 승)
기타 경기
파일:북한 국기.svg (2017)
vs 북한 1:1 무
파일:중국 국기.svg (2022)
vs 중국 2:3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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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엠블럼.svg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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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결승전
파일:헝가리 인민 공화국 국기(1949-1956).svg (1954)
vs 헝가리 2:3 승
파일:브라질 국기.svg (2002)
vs 브라질 0:2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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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 결승전
파일:스페인 국기.svg (2008)
vs 스페인 0:1 패
기타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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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오스트리아 1: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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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대한민국 3:2 승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02)
vs 대한민국 1:0 승
파일:브라질 국기.svg (2014)
vs 브라질 7: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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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멕시코 0:1 패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8)
vs 대한민국 0:2 패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22)
vs 일본 1:2 패
※ 동독 대표팀 기록 제외 }}}}}}}}}}}}}}}


[1] 이후 러시아 월드컵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멕시코를 다시 만나 또다시 1:2로 지게 된다.[2] 얀 룰프스가 쓴 6월의 이야기라는 책에 자세한 내용이 나온다.[3] 서울특별시 성북구 석관동 소재에 위치 한 한국예술종합학교는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의 국립 특수대학이다.[4] 경고 누적으로 결승전 브라질전에는 출전하지 못한다.[5] 비에리의 반칙으로 김태영은 코뼈가 부러졌고, 최진철은 경기후 탈진 후 링거까지 맞아야 했다. 참고로 최진철은 2006년 독일 월드컵 토고와의 경기 이후 아데바요르는 생각보다 별로였다고 평가할 정도로 아시아 탑클래스의 수비수였다. 그런그도 저럴 정도니 피지컬이 어미무시하긴 했다.[6] 사실 대회 내내 투박한 마무리는 대한민국의 아킬레스건이었다. 훗날 거스 히딩크가 손흥민을 거론하며 손흥민 같은 결정력을 지닌 선수가 있었다면 4강 이상을 바라볼 수도 있었다고 술회했을 정도.[7] 16년 뒤 카잔에서는 정반대로 레온 고레츠카의 헤더를 조현우가 슈퍼 세이브를 하였다. 그 헤더도 사실상 들어가는 걸 막아내었으며 이후 양 팀 사기에 큰 영향을 주었다.[8] 지난 경기에서 옐로카드를 받았던 발락은 후반 26분에 옐로카드 1장을 받으며 결승전에는 출전할 수 없게 된다.[9] 송재익 캐스터와 신문선은 이 플레이를 가지고 계속해서 대놓고 아쉬움을 표출했다. 송재익의 경우 거스 히딩크가 이천수의 이런 점을 싫어한다고 해설 중에 대놓고 말할 정도. 아쉽긴 했던 모양.[10] 박지성도 이때의 슈팅이 축구 인생에서 매우 아쉬운 순간이라고 자서전에서 언급한 바 있다.[11] 16년 후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 크로아티아는 이때의 대한민국을 넘어 토너먼트 3경기 연속 연장 승부로 결승까지 올라갔다. 심지어 8강에서는 홈팀 러시아를 만나 홈팀의 응원에 고전했음에도... 물론 크로아티아는 유고 독립 후에도 유럽에서 알아주는 축구 강국이고, 모드리치라는 세계 최고의 선수를 보유했으며 러시아 월드컵 토너먼트에서도 덴마크, 러시아, 잉글랜드를 만났는데, 그렇게 큰 격차는 없다. 홈 대회라고 해도 2002년 대한민국 4강이 경악스런 결과로 여겨졌던 건 이전 대회까지는 1승도 못하던 나라가 내로라하는 우승 후보들을 셋이나 격파하고 올라왔기 때문이다.[12] 대신 독일은 이동 거리에서 애를 먹었다. 사우디전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치른 것을 시발점으로 해서 아일랜드전과 카메룬전을 혼슈 섬의 이바라키 - 시즈오카, 16강 파라과이전을 일본에서 대한민국으로 이동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치르고 8강 미국전을 울산광역시 - 4강, 대한민국전을 서울특별시에서 치렀다. 거기다 대한민국전 승리로 결승을 치르기 위해 다시 일본 요코하마로 가야 했으며, 그래서 비행기만 장장 4번을 탔다. 반면 대한민국은 7경기 모두 대한민국에서만 한데다가 제주특별자치도 경기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모든 일정을 육상으로만 이동했다.[13] 사실 월드컵에 올라온 팀들은 기본적인 실력이 있어서 상대하기 만만치 않긴 하지만, 그래도 그 안에서도 실력 차이가 분명 존재한다는 것을 상기해보면, 독일이 2002년에 경험한 대진은 월드컵 역사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쉬운 대진이었다. 참고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이 우승했을 당시 대진은 포르투갈-가나-미국-알제리-프랑스-브라질-아르헨티나 였다. 2002년이 얼마나 쉬운 대진이었는지 감이 오는가?[14] 만일 그 확률대로 독일이 8강에서 이탈리아를 만났다면 독일은 이탈리아한테 패배하고 4강(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을 것이다. 참고로 독일은 현재까지도 이탈리아와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둔 적이 없다. 물론 승부차기를 통해 승리하며 탈락시킨 적이 한 차례 있기는 했지만, 승부차기 탈락은 전적상 무승부로 처리된다.[15] 독일은 2010년대부터 스페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으며, 심지어 네이션스 리그에서는 아예 0:6으로 대패당하기까지 했다.[16]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이 독일과 만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를 꼽자면 순서대로 '조별리그에서 떨어져서', '조 2위로 올라와서', '대한민국에 져서'인데, 이 중 한국이 전혀 영향을 주지 않은 케이스는 이탈리아밖에 없다.[17] 반면 잉글랜드는 이 승리를 기점으로 최고의 선수 스쿼드를 자랑하며 10년 간 전성기를 달린다. 사실 2002년 한일 월드컵 예선 잉글랜드와의 1차전에서는 독일이 잉글랜드에 1:0으로 승리했다. 그 1차전은 1966 FIFA 월드컵 잉글랜드에서 개최국 잉글랜드가 우승을 일군 장소인 구 웸블리 스타디움의 고별 경기로(이후 개축), 잉글랜드는 당시 월드컵 결승 상대이자 라이벌 독일을 상대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공을 들인 경기였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의 패배로 잉글랜드는 피터 테일러 감독을 짜르고 첫 외국인 감독인 스벤예란 에릭손을 영입하게 된다. 독일 입장에서는 예선 1차전에서 1:0으로 이긴 팀이 갑자기 전력이 급상승에 홈에서 대패를 안겨줬으니 더욱 충격이 컸을 것이다. 웃기게도 정작 독일은 그 전성기를 맞이한 잉글랜드보다 낮은 월드컵 성적을 기록한 적이 없었다. 2018년에 뒤집어졌지만, 이때는 스쿼드 물갈이가 한 번 더 된 시기다.[18] 16강 파라과이전에서는 졸전 끝에 겨우 1:0으로 이겼다. 당시 중계를 하던 차범근도 디스할 정도였고, 미국전에서도 오심 때문에 하마터면 짐을 쌀뻔한 경기를 겨우 이겨 4강에 올라갔다.[19] 특히 8강전은 연장전을 넘어서 승부차기까지 가느라고 체력을 엄청나게 소진한 상태였다. 게다가 독일보다 하루 늦게 8강전을 치렀던 것도 있고 말이다.[20] 독일의 나치 시대는 우리에게 일제강점기6.25 전쟁보다도 더한 흑역사다. 이날 몇몇 대한민국 측 악성 관중들이 한 말을 우리나라 입장으로 하면 일본인들에게 점령당한 미개한 조센징의 후손들이니 빨갱이라고 한 것과 다를 바가 없다.[21] 사실 월드컵에서 독일을 만나기라도 하면 꼭 나치와 엮으려 하는 상대팀 관중들의 더티 응원은 언제나 흔하다. 젊은 독일인들이 저지른 짓도 아닌데도 마치 체크메이트마냥 독일에 대한 비하로 줄창 쓰이는 것.[22] 그리고 며칠 뒤 터키전에서 2차 연평해전이 터지는 바람에...통일 관련 카드섹션은 안 한것이 다행스러운 일이었다.[23] 리버풀 FC의 팬이라면 3년 뒤 이스탄불 대첩의 멤버로 익숙할 것이다.[24] 마이어라는 성씨는 독일어권에서 매우 흔해빠진 성씨 중 하나다. 뜻은 '골짜기'라는 뜻인데 독일어권 성씨들은 조상의 직업이나 거주지에서 유래한 것이 많다. 즉, 산골짜기에 사는 사람들을 총칭해서 마이어라고 불렀고 그게 성씨가 된 것이다. 윗골짜기에 살면 '오버마이어', 아랫골짜기에 살면 '운테마이어', 뒷골짜기에 살면 '힌터마이어'가 된다. 성씨가 없던 시절에 한스라는 이름을 쓰는 독일인이 있고 그가 산골짜기에 살면 그를 '산골짜기 한스'라고 불렀고 그게 성씨로 굳어져서 '한스마이어'가 되는 식이다. 16년 후 대한민국 vs 독일 경기에서도 심판독일계 미국인이였다.[25] 사실 위르스 마이어는 32강 조별리그 2차전 미국전에 주심을 본 적 있고, 그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실축했지만 페널티킥까지 얻어냈다. 그리고 안정환의 동점골을 성공시키고 아폴로 안톤 오노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김동성에게 행한 헐리우드 액션에 대한 항의로 세리머니까지 했는데 경고 하나 없이 그냥 넘어갔다. 주심이 어차피 그 세레머니가 뭔지도 몰라서 무대응했을 가능성도 크지만... 따라서 이미 마이어와 한 차례 만난 미국전에서 대한민국은 심판의 도움을 받았으면 받았지 절대로 불리한 판정은 받지 않았다. 대한민국이 독일에 패배했고 독일이 파울을 20차례나 범했지만 실제로 휘슬이 불어진 것이 8차례에 불과하다는 이유 만으로 독일에 유리한 일방적인 편파 판정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억지에 가깝다. 미하엘 발락은 결승골을 넣기 직전에 이천수에게 거친 파울을 범해 경고를 받았으며 이미 받은 경고가 누적되어 월드컵 결승전에 나오지 못했고 결국 발락이 빠진 결승전에서 독일은 브라질에 0:2로 져서 준우승에 그쳤다. 만일 마이어가 마음먹고 편파 판정을 내렸다면 발락의 반칙도 그대로 넘어갔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FIFA독일계 심판을 독일과의 경기에 배치했다는 점은 문제가 될 소지는 있다.[26] 이 날 독일은 브라질보다 더 많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하필이면 이 날 브라질의 마르쿠스 골키퍼가 모조리 막아버리면서 결국 영패를 당했다.[27] 그러나 그로부터 12년 뒤, 독일은 준결승에서 브라질을 완전히 도륙내며 복수해버리고 결국에는 통산 4번째 월드컵 우승까지 차지했다.[28] 독일은 이후 2023년 자신들의 안방인 볼프스부르크에서 일본을 다시 만나 치르는 친선 경기에서 지난 그 역전패를 설욕하고자 했으나 오히려 1:4 대패를 당했고, 이는 곧 한지 플릭 전 감독의 경질로 이어졌다.[29] 패배한 두 경기는 모두 한 골 차로 졌던 반면 승리한 경기는 모두 두 골 차로 이겼기 때문이다.[30] 사실 스콜라리가 첼시에서 실패했던 거지 거스 히딩크의 전술 자체는 무리뉴가 1기 때 다져놓은 4-3-3 기반 역습 중심 축구와 다름없었다. 실제로 거스 히딩크는 특별한 전술을 짜서 팀을 변화시켰다기보다는 락커룸 분위기를 바로잡고 선수들의 멘탈 케어, 격려 등에 힘을 썼다. 2004년에 무리뉴가 첼시에 다져놓은 지분이 얼마나 큰지, 그리고 선수들의 멘탈과 정신력 하나로 얼마나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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