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일본시리즈 우승팀 | ||||
2021년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 ← | 2022년 오릭스 버팔로즈 | → | 2023년 한신 타이거스 |
2022년 일본프로야구 포스트시즌 | ||||
센트럴 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 퍼시픽 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 일본시리즈 | ||
퍼스트 스테이지 | 파이널 스테이지 | 퍼스트 스테이지 | 파이널 스테이지 |
2022년 일본시리즈 우승팀 | |
오릭스 버팔로즈 | |
MVP | 스기모토 유타로 |
2022년 일본시리즈 로고 |
[clearfix]
1. 개요
SMBC NIPPON SERIES 2022 | |
오릭스 버팔로즈 |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
2022년에 치러진 일본시리즈로 진출팀은 센트럴 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우승팀인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퍼시픽 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우승팀인 오릭스 버팔로즈로 작년에 이어 두 팀의 리턴 매치가 되었으며 짝수해 어드벤티지로 센트럴 리그 우승팀인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홈구장인 메이지진구 야구장에서 1, 2, 6, 7차전이 치러지게 된다.
2. 엔트리
2.1.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엔트리 | ||
<colbgcolor=#96c800><colcolor=#073180> 감독 | 1명 | 22. 타카츠 신고 |
코치 | 9명 | 45. 시마 모토히로 · 74. 스기무라 시게루 · 75. 모리오카 료스케 · 78. 오마츠 쇼이츠 · 81. 사토 쇼이치 82. 마츠모토 유이치 · 83. 키누가와 아츠시 · 89. 이토 토모히토 · 98. 이시이 히로토시 |
투수 | 11명 | 12. 이시야마 타이치 · 17. 시미즈 노보루 · 20. 키자와 나오후미 · 29. 오가와 야스히로 · 34. 타구치 카즈토 37. 스캇 맥거프 · 44. 오니시 히로키 · 47. 타카하시 케이지 · 54. 사이 스니드 · 61. 쿠보 타쿠마 · 69. 콘노 류타 |
포수 | 3명 | 27. 나카무라 유헤이 · 33. 우치야마 소마 · 57. 코가 유다이 |
내야수 | 8명 | 00. 오쿠무라 노부유키 · 1. 야마다 테츠토 · 5. 카와바타 신고 · 13. 호세 오수나 · 39. 미야모토 타케시 55. 무라카미 무네타카 · 58. 나가오카 히데키 · 71. 아카하네 요시히로 |
외야수 | 7명 | 0. 나미키 히데타카 · 2. 패트릭 키블러핸 · 4. 마루야마 카즈야 · 9. 시오미 야스타카 · 23. 아오키 노리치카 25.도밍고 산타나 · 31. 야마사키 코타로 |
- 엔트리 변동
2.2. 오릭스 버팔로즈
오릭스 버팔로즈 엔트리 | ||
<colbgcolor=#9e751f><colcolor=#fff> 감독 | 1명 | 78. 나카지마 사토시 |
코치 | 22명 | 26. 노미 아츠시 · 70. 마츠이 유스케 · 71. 키시다 마모루 · 72. 히라이 마사후미 · 73. 타카야마 이쿠오 74. 야마자키 카츠키 · 75. 아츠자와 카즈유키 · 76. 카자오카 나오유키 · 77. 소요기 에이신 · 79. 츠지 류타로 80. 코지마 슈헤이 · 81. 다구치 소 · 82. 이리키 유사쿠 · 83. 코야노 에이이치 · 84. 스즈키 코헤이 85. 타카하시 신지 · 86. 요시다 신타로 · 87. 사이토 토시오 · 88. 미즈모토 카츠미 · 90. 벳푸 슈사쿠 91. 이이다 다이스케 · #. 나카가키 세이이치로 |
투수 | 14명 | 11. 야마사키 사치야 · 12. 야마시타 슌페이타 · 16. 히라노 요시히사 · 18. 야마모토 요시노부 19. 야마오카 타이스케 · 35. 히가 모토키 · 45. 아베 쇼타 · 46. 혼다 히토미 · 54. 쿠로키 유타 · 56. 코기타 아츠야 58. 제이콥 웨그스펙 · 63. 야마자키 소이치로 · 69. 제시 비들 · 96. 우다가와 유키 |
포수 | 3명 | 2. 와카츠키 켄야 · 23. 후시미 토라이 · 44. 톤구 유마 |
내야수 | 9명 | 3. 아다치 료이치 · 5. 니시노 마사히로 · 6. 무네 유마 · 10. 오시로 코지 · 24. 쿠레바야시 코타로 · 31. 오타 료 36. 야마아시 타츠야 · 67. 나카가와 케이타 · 9. 노구치 토모야 |
외야수 | 7명 | 1. 후쿠다 슈헤이 · 7. 요시다 마사타카 · 38. 키타 료우토 · 41. 사노 코다이 · 50. 오다 유야 · 55. T-오카다 99. 스기모토 유타로 |
- 엔트리 변동
3. 일정 및 결과
SMBC NIPPON SERIES 2022 오릭스 버팔로즈 VS 야쿠르트 스왈로즈 | ||||||
<rowcolor=#cdd900> 경기 | 경기 시간 | 경기장 | AWAY | 결과 | HOME | |
1차전 | 10월 22일 18:30 | 메이지진구 야구장 | 오릭스 버팔로즈 | 3 | 5 | 야쿠르트 스왈로즈 |
2차전 | 10월 23일 18:00 | 오릭스 버팔로즈 | 3 | 3 | 야쿠르트 스왈로즈 | |
3차전 | 10월 25일 18:30 | 교세라 돔 오사카 | 야쿠르트 스왈로즈 | 7 | 1 | 오릭스 버팔로즈 |
4차전 | 10월 26일 18:30 | 야쿠르트 스왈로즈 | 0 | 1 | 오릭스 버팔로즈 | |
5차전 | 10월 27일 18:30 | 야쿠르트 스왈로즈 | 4 | 6 | 오릭스 버팔로즈 | |
6차전 | 10월 29일 18:30 | 메이지진구 야구장 | 오릭스 버팔로즈 | 3 | 0 | 야쿠르트 스왈로즈 |
7차전 | 10월 30일 18:30 | 오릭스 버팔로즈 | 5 | 4 | 야쿠르트 스왈로즈 |
3.1. 1차전
3.1.1. 스코어보드
2022.10.22(土) 18:30 | 메이지진구 야구장 : 29,402명 | |||||||||||||||||||||||||||||
<rowcolor=#073180>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야마모토 요시노부 | 0 | 2 | 0 | 0 | 0 | 0 | 0 | 1 | 0 | 3 | 10 | 2 | |||||||||||||||||
오가와 야스히로 | 2 | 0 | 1 | 1 | 0 | 0 | 0 | 1 | X | 5 | 10 | 0 | |||||||||||||||||
{{{#!folding [ 선발 라인업 ] {{{#!wiki style="margin:-11px;margin-top:-6px;margin-bottom:-6px" | オリックス | ヤクルト | |||||||||||||||||||||||||||
<rowcolor=#ffffff> 포지션 | 등번호 | 선수 | <colcolor=#000,#fff> 타순 | 선수 | 등번호 | 포지션 | |||||||||||||||||||||||
中 | 1 | 후쿠다 슈헤이(福田周平) | <colbgcolor=#DCDCDC,#222222> 1 | 시오미 야스타카(塩見泰隆) | 9 | 中 | |||||||||||||||||||||||
三 | 6 | 무네 유마((宗佑磨) | 2 | 야마사키 코타로(山崎晃大朗) | 31 | 左 | |||||||||||||||||||||||
一 | 67 | 나카가와 케이타(中川圭太) | 3 | 야마다 테츠토(山田哲人) | 1 | 二 | |||||||||||||||||||||||
左 | 7 | 요시다 마사타카(吉田正尚) | 4 | 무라카미 무네타카(村上宗隆) | 55 | 三 | |||||||||||||||||||||||
右 | 99 | 스기모토 유타로(杉本裕太郎) | 5 | 호세 오수나(オスナ) | 13 | 一 | |||||||||||||||||||||||
二 | 5 | 니시노 마사히로(西野真弘) | 6 | 나카무라 유헤이(中村悠平) | 27 | 捕 | |||||||||||||||||||||||
捕 | 2 | 와카츠키 켄야(若月健矢) | 7 | 도밍고 산타나(サンタナ) | 25 | 右 | |||||||||||||||||||||||
遊 | 24 | 쿠레바야시 코타로(紅林弘太郎) | 8 | 나가오카 히데키(長岡秀樹) | 58 | 遊 | |||||||||||||||||||||||
投 | 18 | 야마모토 요시노부(山本由伸) | 9 | 오가와 야스히로(小川泰弘) | 29 | 投 |
- 승리투수 : 오가와 야스히로 (1승 0패, ERA 3.60)
- 패전투수 : 야마모토 요시노부 (0승 1패, ERA 9.00)
- 세이브 : 스캇 맥거프(1S, ERA 0.00)
- 홈런 : 시오미 야스타카(3회 1점), 호세 오수나(4회 1점), 무라카미 무네타카(8회 1점) 이상 야쿠르트
- 결승타 : 시오미 야스타카(3회말 좌중월 솔로홈런)
3.1.2. 경기 내용
대망의 2021년의 리턴매치 1차전, 양 팀의 에이스 오가와 야스히로와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출격하면서 양 선발의 진득한 투수전이 기대되었다.오가와가 1회초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것과는 달리, 야마모토가 선두타자 시오미에게 초구 피안타를 내주면서 좋지 않은 스타트를 끊었다. 시오미에게 도루를 허용했지만 야마사키와 야마다를 연속으로 삼진 처리하며 야마모토의 제 힘을 찾은 것으로 보였지만, 무라카미에게 볼넷, 호세 오수나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설마했던 야마모토가 초회부터 2실점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오수나의 좌선상 안타는 3루심 츠치야마 타카히로(土山剛弘)가 파울을 페어로 인정한 오심논란[2]이 나왔고 오릭스 측에서는 즉시 항의했지만 선상 타구의 페어 및 파울 여부는 비디오 판독(리퀘스트) 항목이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해볼 수가 없었고, 그렇게 야마모토와 오릭스 입장에서는 찜찜한 스타트를 끊었다. 해당 판정은 밑에서 서술.
2회초, 1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오가와가 요시다에게 볼넷, 하위타순인 니시노와 와카츠키에게 안타를 맞으며 1사만루 위기를 맞이했고 결국 쿠레바야시에게 적시타와 후쿠다에게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2회말과 3회초는 앞서 보여줬던 불안한 모습과는 달리 삼자범퇴로 막은 양 선발이었지만, 3회말 선두타자 시오미가 야마모토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기록하면서 야쿠르트가 다시 앞서나가며, 시오미는 지난 일본시리즈에 이어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야마모토는 4회말 선두타자 오수나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2022년 첫 2피홈런 경기를 기록했다.
5회초 오릭스 공격, 선두타자 후쿠다가 범타로 물러났지만 무네가 안타로 출루하였다. 하지만, 무네는 세리그 최고의 도루저지율(.364)을 자랑하는 나카무라 유헤이에게 일격당하며 도루자를 기록하며 찬물을 끼얹었다. 이어서 나카가와 케이타가 끈질긴 10구 승부 끝에 우측 깊숙한 타구로 3루타[3]를 만들어내며 기회를 이어나갔고, 요시다가 볼넷, 스기모토가 데드볼로 만루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오가와가 결국 니시노를 유격수 플라이로 돌려세우면서 오릭스는 추격의 득점 기회를 날렸고, 오가와는 어떻게든 5이닝을 꾸역꾸역 막아냈다. 오릭스는 설상가상으로, 5회말 야쿠루트의 용병 키블러핸을 상대하는 도중에 야마모토가 위화감 및 통증을 호소하며 조기 강판되면서 절대적인 에이스가 출격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위기감까지 떠안게 되었다.
이후, 양 팀의 강력한 불펜 싸움이 되면서 득점권에서 좀처럼 추가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8회초, 오릭스가 번트까지 대며 만든 득점권 찬스에 대타로 나온 T-오카다가 추격의 적시타를 치면서 한 점차까지 좁혀졌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한 듯 8회말에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는 다시 2점차로 벌어졌다. 야쿠르트는 2사 1,3루 추가 득점 찬스에서 대타 카와바타 신고를 냈지만 카와바타가 범타로 물러나면서 실패.
9회초, 오릭스의 마지막 공격 때 마무리 맥거프가 나카가와와 요시다[4]를 내보내면서 작년에 이어서 극장을 여나 싶었지만, 스기모토가 한복판 헛스윙 삼진, 대타 톤구가 한복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1차전 승부의 향방은 야쿠르트에게 향했고, 오릭스는 팀 레전드 스즈키 이치로의 생일이건만 승리하지 못하고 우울한 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먼저, 오릭스에겐 딱 오심(?)으로 인한 실점으로 패배하면서 억울한 경기가 되었다. 하지만, 무네의 도루 실패로 인한 추가 득점이 날아간 것이나 번번히 득점권에서의 추가 득점에 실패한 것과 야마모토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라는 점 등의 패배 요인도 주요했기 때문에, 오심만으로 패배했다고 볼 수는 없다. 반면에 야쿠르트는 확실하게 득점을 거둘 수 있는 홈런 세 방과 2루타를 가장한 오심(...)으로 점수를 뽑아냈고, 작년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에이스 야마모토를 공략해내고 1차전을 가져갔다는 것은 대단히 의미있는 일. 더군다나, 야마모토가 다음 등판에도 컨디션이 오늘과 같이 정상이 아니라면 야쿠르트에겐 일본시리즈 2연패에 더욱 가까워질 수도 있다. 한 가지 오점이라면, 주장 야마다 테츠토가 시원하게 4타수 4삼진으로 골든 솜브레로를 기록한 것.
여담으로 이날 지상파 중계를 담당했던 후지테레비의 오디오에 벌이 들어왔는지 중계 내내 붕붕소리가 났다.
3.1.2.1. 오심 논란
문제의 장면.3루심은 처음에는 파울로 보았다가 타구가 지면에 떨어질 때 살짝 굴절되면서 베이스에 맞은 걸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자세히 보면 양팔을 벌려서 파울을 선언하려는 듯한 팔동작이 나타난다.
트위터 또는 커뮤니티 등지에서도 페어냐 파울이냐에 관한 갑론을박
- 1) 베이스를 맞았느냐 안맞았느냐.
- 2) 파울라인을 완전히 넘었느냐 안넘었느냐.[5]
3) 공이 내야를 넘었냐 안넘었냐.
어쩌면 오심일 수도 있고 정심일 수도 있는 상황인데, 먼저 2)는 중계카메라에 걸친 장면이 있다. 1)과3)은 중계카메라로 확인이 불가능하나, # 이 영상을 보면 공은 확실히 내야를 넘겼으므로 3)은 해당하지 않고, 문제는 1)인데 해당 영상에서는 베이스를 맞고 간것으로 보여 정심처럼 보인다. 츠치야마 3루심의 판정에 대해 前 NPB 심판 사카이 료타로(坂井遼太郎)가 이에 대해서 해명했다.
① 경험상, 판정을 번복(전환)하는 것은 어지간한 확신이 없으면 할 수 없다.
② 베이스에 공이 맞는 소리가 났을 가능성이 높다.
③ 확신이 있으니깐 강하게 '페어'라고 선언했을 것이다.
② 베이스에 공이 맞는 소리가 났을 가능성이 높다.
③ 확신이 있으니깐 강하게 '페어'라고 선언했을 것이다.
추가로, "순간 파울이 될 뻔했지만 베이스 모서리를 스치고 타구가 튀는 방법이 확연히 달라졌다. 그걸 보고 바로 페어 판정! 베이스에 맞았으니깐 아는데, 이게 위쪽 공간이면 꽤 어렵다. 츠치야마 씨, 나이스 판정입니다"라고 평가했다. 상기한 대로 비디오 판독 대상이 아닌 사항에 대해 최선의 판정을 내렸다지만, 심판은 사실에 대해 객관적 판단을 내리는 존재이지, 경험과 추측에 의존하여 자의적인 판단을 하는 것은 안된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이 뿐만 아니라, 오가와의 동점 밀어내기 볼넷의 마지막 공도 스트라이크가 아니었나하는 의견이 지배적이며, 이런 심판의 판정 하나하나가 승부와 선수단에게 영향을 끼치는데 그것도 무려, 일본시리즈라는 무대라면 더더욱...
결국, 어느 쪽도 확실하다고 말할 수 없는 상황이 나왔고 이 사례를 예로들어 야구에서도 하루빨리 호크아이등의 테크놀리지의 적용과 비디오판독의 조건등 개선이 필요하다.[6][7]
트위터에선 #3루오심과 #3루심매수등이 트렌드에 올랐고, 3루심 츠치야마 타카히로의 위키피디아 일본판 문서에 반달이 일어나서 문서보호 조치가 걸렸다.
3.2. 2차전
3.2.1. 스코어보드
2022.10.23(日) 18:00 | 메이지진구 야구장 : 29,410명 | |||||||||||||||||||||||||||||
<rowcolor=#fff>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R | H | E | |||||||||||||
야마사키 사치야 | 0 | 0 | 2 | 0 | 1 | 0 | 0 | 0 | 0 | 0 | 0 | 0 | 3 | 13 | 0 | ||||||||||||||
사이 스니드 | 0 | 0 | 0 | 0 | 0 | 0 | 0 | 0 | 3 | 0 | 0 | 0 | 3 | 12 | 1 | ||||||||||||||
{{{#!folding [ 선발 라인업 ] {{{#!wiki style="margin:-11px;margin-top:-6px;margin-bottom:-6px" | オリックス | ヤクルト | |||||||||||||||||||||||||||
<rowcolor=#ffffff> 포지션 | 등번호 | 선수 | <colcolor=#000,#fff> 타순 | 선수 | 등번호 | 포지션 | |||||||||||||||||||||||
二 | 3 | 아다치 료이치(安達了一) | <colbgcolor=#DCDCDC,#222222> 1 | 시오미 야스타카(塩見泰隆) | 9 | 中 | |||||||||||||||||||||||
三 | 6 | 무네 유마((宗佑磨) | 2 | 야마사키 코타로(山崎晃大朗) | 31 | 左 | |||||||||||||||||||||||
中 | 67 | 나카가와 케이타(中川圭太) | 3 | 야마다 테츠토(山田哲人) | 1 | 二 | |||||||||||||||||||||||
左 | 7 | 요시다 마사타카(吉田正尚) | 4 | 무라카미 무네타카(村上宗隆) | 55 | 三 | |||||||||||||||||||||||
右 | 99 | 스기모토 유타로(杉本裕太郎) | 5 | 호세 오수나(オスナ) | 13 | 一 | |||||||||||||||||||||||
一 | 55 | T-오카다(T-岡田) | 6 | 나카무라 유헤이(中村悠平) | 27 | 捕 | |||||||||||||||||||||||
遊 | 24 | 쿠레바야시 코타로(紅林弘太郎) | 7 | 도밍고 산타나(サンタナ) | 25 | 右 | |||||||||||||||||||||||
捕 | 23 | 후시미 토라이(伏見寅威) | 8 | 나가오카 히데키(長岡秀樹) | 58 | 遊 | |||||||||||||||||||||||
投 | 11 | 야마사키 사치야(山﨑福也) | 9 | 사이 스니드(サイスニード) | 54 | 投 |
- 홈런 : 우치야마 소마(9회 3점)
3.2.2. 경기 내용
오릭스는 CS 때는 등판이 없었던 야마사키 사치야를, 야쿠르트는 사이 스니드를 선발로 출전시켰다.1차전에서 4타수 4삼진으로 삽질한 야마다 테츠토가 1회말부터 볼넷으로 출루했고, 사이 스니드는 오릭스 타선을 2회까지 삼자범퇴로 꽁꽁 묶었다. 하지만, 사이 스니드가 3회초 선두타자 쿠레바야시에게 2루타를 맞고나서 흔들리기 시작했고, 투수 야마사키에게
오릭스는 5회초에 요시다가 또 한번 고의사구를 얻어내며 2사 1,3루 득점 기회를 맞이했고, 스기모토가 천운의 내야안타를 기록하면서 점수를 3:0으로 벌렸고, 5회말에는 4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친 야마사키를 조기에 교체하고 야마자키 소이치로를 등판시켰다. 야마자키가 시오미는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야마사키를 범타로 처리, 야마다를 병살 처리하면서 타자 세 명으로 정리했다.
5회와 6회 연속으로 야마자키에게 잡힌 야쿠르트는 7회에도 우다가와에게 미야모토와 아오키 대타 2명까지 꺼내들었지만, 타격감이 좋은 시오미만 꾸준히 출루한 데 그치고 좀처럼 득점 찬스를 잡지 못했다. 8회말, 오릭스가 우다가와 대신 웨그스펙으로 교체했고 웨그스펙은 야마다와 무라카미를 내야 뜬공으로 손쉽게 처리했지만, 역시 타격감 좋은 오수나, 나카무라에게 연속 안타, 산타나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일발 역전의 위기를 자초했지만, 나가오카를 헛스윙 삼진으로 덕아웃으로 돌려보내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9회말 오릭스는 가장 믿을 수 있는 계투 자원인 아베 쇼타를 등판시켰다. 그러나 아베는 선두타자인 미야모토 타케시에게 2루타, 시오미 야스타카에게 볼넷을 내 주며 위기를 자초하고 말았다. 마침 다음 타석이 투수타석이라 야쿠르트는 대타로 젊은 포수인 우치야마 소마를 내보냈는데 뜬금포를 칠 수 있는 타자이긴 해도 정규시즌 타율이 .232로 저조하고 워낙 어린 탓에 경험이 없었다. 아베는 비록 위기를 자초하긴 했지만 정규시즌에서 0점대 계투진으로 활약했기에 아베가 무난하게 처리할 가능성이 높아보였으나...
10회초 오릭스는 스캇 맥거프를 상대로 1사 1, 2루 기회를 만들며 맥거프 극장을 열었으나 쿠레바야시가 우익수 플라이, 후시미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기회를 놓쳤다.[9] 야쿠르트 역시 10회말 1사 이후 마루야마의 볼넷과 나가오카의 희생번트, 미야모토의 안타로 2사 1, 3루 끝내기 기회를 잡았지만 타격감이 좋던 시오미가 1루 플라이로 물러나며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11회에도 양 팀은 주자를 내보내며 득점을 하고자 했으나 전부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하며 12회까지 경기가 이어지게 된다.
12회초, 선두타자 요시다의 날카로운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1루수 오수나의 글러브에 그대로 빨려 들어가며 불운하게 이닝을 시작한 오릭스는 오다 유야 마저도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허무하게 경기가 끝날 위기에 몰린다. 야쿠르트는 좌타 라인을 깔끔히 막아낸 타구치 카즈토를 내리고 남은 1아웃 처리를 위해 키자와 나오후미를 등판시켰다.
그런데 1아웃만 잡으면 되는 상황에서 키자와는 대타 톤구 유마에게 안타를 맞았고, 이후 교체된 대주자 사노 코다이에게 도루를 내 주며 실점 위기에 몰린다. 그렇게 쿠레바야시와 승부를 보던 도중 5구째에 던진 스플리터가 크게 튀면서 뒤로 빠져버렸고, 대주자 사노는 3루를 지나 홈까지 내달리면서 오릭스가 리드를 잡는 듯... 했지만
뒤로 빠진 공이 하필이면 벤치로 들어가는 바람에 볼 데드 상황이 되어 1베이스 진루만 인정이 되고 말았다. 오릭스 입장에선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지만 야쿠르트 입장에선 천운이 따른 셈. 그래도 쿠레바야시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내며 찬스를 이어갔다. 다음 타자인 후시미는 작정했다는 듯 키자와의 초구를 쳤는데 배트가 부러지긴 했어도 안타를 기대해 볼 법한 타구였다. 그러나 이 타구는 너무나도 야속하게 3루수 무라카미의 글러브 속으로 들어가면서 직선타 아웃 처리. 이렇게 오릭스는 이날 경기를 이길 수 없게 되었다.
12회말 야쿠르트는 경기를 끝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출루를 노려보았으나 상대투수 콘도 타이스케가 삼진 2개 포함 삼자범퇴로 이닝을 삭제시키면서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이로써 2018년 일본시리즈 1차전 이래 4년 만에 일본시리즈에서 무승부가 나왔다.
오릭스는 거의 다 잡은 승리를 홈런 하나에 날려버리고 말았다. 연장에서도 리드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나 안타성 타구들이 야수 정면으로 가거나 내야를 뚫지 못하며 리드를 되찾지 못했고, 결정적으로 12회초 폭투가 벤치로 굴러 들어가는 바람에 득점 인정이 되지 않고 1베이스 진루만 적용되는 등 불운의 연속이나 다름없던 경기를 치렀다. 다행히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야쿠르트에게 승을 내주지는 않았으나 이겨야만 했던 경기를 무승부로 마쳤다는 점과 12회까지 가는 바람에 계획에 없던 불펜 소모까지 발생한 점은 오릭스 입장에선 매우 기분이 나쁠 수 밖에 없다.
야쿠르트는 균형이 맞춰진 채 오사카로 떠날 수 있던 상황에서 기대치가 거의 없었던 우치야마의 천금같은 한 방으로 경기를 무승부로 끌고가 홈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며 만족스러운 결과로 오사카 원정을 떠나게 되었다. 10회나 11회에 경기를 끝냈다면 시리즈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 올 수도 있었겠지만 다 진 경기를 극적으로 균형을 맞춰 무승부로 끝내고 시리즈 리드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야쿠르트 입장에선 기분 좋은 출발이다. 그렇지만 우려스러운 것은 야마다 테츠토가 이번 경기에서도 볼넷 출루만 1차례 있었을 뿐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다른 것도 아니고 3번 타순에서 타선의 흐름을 끊어 먹는 탓에 시오미와 오수나가 맹타를 휘두르고 있음에도 야쿠르트 타선이 매끄러운 공격 흐름을 쉽사리 가져가지 못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이날 야쿠르트는 벤치에 있던 선수들까지 끌어모아 야수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들중 단 2명을 제외하고 전부 경기에 출전시켰다.
3.3. 3차전
3.3.1. 스코어보드
2022.10.25(火) 18:30 | 교세라 돔 오사카 : 33,098명 | |||||||||||||||||||||||||||||
<rowcolor=#073180>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타카하시 케이지 | 0 | 0 | 0 | 0 | 3 | 0 | 1 | 0 | 3 | 7 | 11 | 0 | |||||||||||||||||
미야기 히로야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8 | 1 | |||||||||||||||||
{{{#!folding [ 선발 라인업 ] {{{#!wiki style="margin:-11px;margin-top:-6px;margin-bottom:-6px" | ヤクルト | オリックス | |||||||||||||||||||||||||||
<rowcolor=#ffffff> 포지션 | 등번호 | 선수 | <colcolor=#000,#fff> 타순 | 선수 | 등번호 | 포지션 | |||||||||||||||||||||||
中 | 9 | 시오미 야스타카(塩見泰隆) | <colbgcolor=#DCDCDC,#222222> 1 | 후쿠다 슈헤이(福田周平) | 1 | 中 | |||||||||||||||||||||||
右 | 39 | 미야모토 타케시(宮本丈) | 2 | 아다치 료이치((安達了一) | 3 | 二 | |||||||||||||||||||||||
二 | 1 | 야마다 테츠토(山田哲人) | 3 | 요시다 마사타카(吉田正尚) | 7 | 左 | |||||||||||||||||||||||
三 | 55 | 무라카미 무네타카(村上宗隆) | 4 | 톤구 유마(頓宮裕真) | 44 | 一 | |||||||||||||||||||||||
一 | 13 | 호세 오수나(オスナ) | 5 | 무네 유마((宗佑磨) | 6 | 三 | |||||||||||||||||||||||
捕 | 27 | 나카무라 유헤이(中村悠平) | 6 | 나카가와 케이타(中川圭太) | 67 | 右 | |||||||||||||||||||||||
指 | 25 | 도밍고 산타나(サンタナ) | 7 | 스기모토 유타로(杉本裕太郎) | 99 | 指 | |||||||||||||||||||||||
左 | 2 | 패트릭 키블러핸(キブレハン) | 8 | 후시미 토라이(伏見寅威) | 23 | 捕 | |||||||||||||||||||||||
遊 | 58 | 나가오카 히데키(長岡秀樹) | 9 | 쿠레바야시 코타로(紅林弘太郎) | 24 | 遊 | |||||||||||||||||||||||
投 | 47 | 타카하시 케이지(高橋奎二) | P | 미야기 히로야(宮城大弥) | 13 | 投 |
- 승리투수 : 타카하시 케이지 (1승 0패, ERA 0.00)
- 패전투수 : 미야기 히로야 (0승 1패, ERA 5.29)
- 세이브투수 : 없음
- 홈런 : 야마다 테츠토 (5회 3점)
- 결승타 : 야마다 테츠토 (5회말 좌월 3점 홈런)
3.3.2. 경기 내용
야쿠르트는 1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했으나 오릭스는 후쿠다 슈헤이가 볼넷을 골라내면서 선두타자가 출루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아다치의 번트와 요시다의 중견수 플라이로 2사 3루가 되었으나 톤구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점수로는 이어지지 못했다.야쿠르트는 2회초 1사 이후 오수나의 2루타로 득점권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 타자들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마찬가지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후 경기는 소강상태로 진행되었고 4회말, 오릭스가 1사 2, 3루라는 좋은 기회를 잡게 된다. 그러나 나카가와와 스기모토가 모두 삼진을 당하면서 절호의 찬스에서 조차도 오릭스의 방망이는 침묵을 지켰다.
5회초 야쿠르트도 무사 1, 2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키블러핸과 나가오카가 범타로 물러나면서 2사에 몰리게 되었다. 그리고 타석에 들어선 타자는 이전 타석에서 드디어 시리즈 첫 안타를 치긴 했지만 시리즈 내내 부진을 면치 못하던 야마다 테츠토. 큰 기대가 되지 않던 상황이었지만 야마다는 미야기의 2구를 통타했고, 타구는 교세라 돔의 좌측 펜스를 넘어갔다. 단번에 리드를 잡는 선제 3점 홈런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다급해진 오릭스는 5회말 후시미가 선두타자 안타를 쳤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이번에도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로는 야쿠르트의 분위기로 경기가 흘러갔다. 야쿠르트는 7회초 2사 만루에서 무라카미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면서 1점을 추가했고 9회초에는 무라카미의 2타점 2루타와 오수나의 적시타로 3점을 더 추가해 확인 사살까지 완료하며 7:0 스코어를 만들었다. 9회말 오릭스는 니시노 마사히로가 1사 1, 2루에서 적시타를 치며 드디어 1점을 만회하지만 이미 경기가 크게 기울어진 뒤였고 결국 최종스코어 7:1로 완패하고 말았다.
야쿠르트는 이날 좋은 타격감을 가진 시오미는 무안타에 그쳤지만 야마다가 길었던 부진을 끝내고 2안타 3타점 1홈런으로 활약하면서 남아있던 근심거리 마저도 떨쳐냈다. 주포 무라카미 역시 2안타 3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고, 시리즈 타율이 6할이 넘는 오수나의 활약은 더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 마운드도 타카하시 케이지가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뒤이어 올라온 이시야마와 시미즈 역시 깔끔하게 이닝을 지워냈다.
오릭스는 2차전을 잡지 못한 여파가 휴식일을 거쳐 이번 3차전에서도 영향을 미친 듯 무기력한 모습으로 완패를 당했다. 1회와 4회 득점권 기회를 날려먹은 대가는 너무나도 잔혹했고 결국 자랑하던 마운드가 7실점으로 무너지면서 홈에서의 첫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야쿠르트가 결정적인 상황에서 시원한 홈런으로 점수를 뽑고 분위기를 반전 시키는 반면 오릭스는 홈런은 고사하고 안타마저도 산발적으로 터지는 경우가 많아 원활한 득점이 되지 못하고 있다.
그렇게 시리즈는 야쿠르트 쪽으로 기울고, 오릭스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는 심정으로 반격을 시작한다.
3.4. 4차전
3.4.1. 스코어보드
<rowcolor=#fff> 2022.10.26(水) 18:30 | 교세라 돔 오사카 : 33,210명 | |||||||||||||||||||||||||||||
<rowcolor=#000>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이시카와 마사노리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6 | 1 | |||||||||||||||||
야마오카 타이스케 | 0 | 0 | 1 | 0 | 0 | 0 | 0 | 0 | X | 1 | 3 | 1 | |||||||||||||||||
{{{#!folding [ 선발 라인업 ] {{{#!wiki style="margin:-11px;margin-top:-6px;margin-bottom:-6px" | ヤクルト | オリックス | |||||||||||||||||||||||||||
<rowcolor=#ffffff> 포지션 | 등번호 | 선수 | <colcolor=#000,#fff> 타순 | 선수 | 등번호 | 포지션 | |||||||||||||||||||||||
二 | 1 | 야마다 테츠토(山田哲人) | <colbgcolor=#DCDCDC,#222222> 1 | 사노 유다이(佐野皓大) | 41 | 中 | |||||||||||||||||||||||
右 | 31 | 야마사키 코타로(山崎晃大朗) | 2 | 무네 유마((宗佑磨) | 6 | 三 | |||||||||||||||||||||||
中 | 9 | 시오미 야스타카(塩見泰隆) | 3 | 나카가와 케이타(中川圭太) | 67 | 一 | |||||||||||||||||||||||
三 | 55 | 무라카미 무네타카(村上宗隆) | 4 | 요시다 마사타카(吉田正尚) | 7 | 左 | |||||||||||||||||||||||
一 | 13 | 호세 오수나(オスナ) | 5 | 톤구 유마(頓宮裕真) | 44 | 指 | |||||||||||||||||||||||
左 | 23 | 아오키 노리치카(青木宣親) | 6 | 스기모토 유타로(杉本裕太郎) | 99 | 右 | |||||||||||||||||||||||
指 | 25 | 도밍고 산타나(サンタナ) | 7 | 쿠레바야시 코타로(紅林弘太郎) | 24 | 遊 | |||||||||||||||||||||||
捕 | 27 | 나카무라 유헤이(中村悠平) | 8 | 와카츠키 켄야(若月健矢) | 2 | 捕 | |||||||||||||||||||||||
遊 | 58 | 나가오카 히데키(長岡秀樹) | 9 | 오타 료(太田椋) | 31 | 遊 | |||||||||||||||||||||||
投 | 19 | 이시카와 마사노리(石川雅規) | P | 야마오카 타이스케(山岡泰輔) | 19 | 投 |
- 승리투수 : 우다가와 유키 (1승 0패, ERA 0.00)
- 패전투수 : 이시카와 마사노리 (0승 1패, ERA 1.80)
- 세이브투수 : 제이콥 웨그스펙 (1S, ERA 0.00)
- 홈런 : 없음
- 결승타 : 스기모토 유타로 (3회말 2사 2루서 좌전 안타)
3.4.2. 경기 내용
1회부터 양 팀은 찬스를 잡고 경기를 시작했다. 야쿠르트는 시오미의 안타와 야마자키의 타구를 더듬은 야마오카의 실책이 겹치며 무사 1, 2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믿었던 중심타선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선취점을 얻어내지 못했다. 오릭스 역시 2사 만루라는 절호의 찬스에서 스기모토가 삼진으로 정리당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0:0의 대치는 생각보다 오래 가지 않았는데 3회말, 선두타자 나카가와가 몸애 맞는 공으로 출루하고 요시다의 땅볼때 2루로 진루하는데 성공하며 다시 득점권 기회를 잡았다. 이후 톤구가 3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첫 타석에서 만루 기회를 날린 스기모토가 이번에는 그냥 물러나지 않고 좌측 방면에 선제 적시타를 날리며 1:0 스코어를 만들었다.
야쿠르트는 5회초 1사 이후 시오미가 3루타를 치면서 1사 3루라는 좋은 찬스를 잡는다. 그러자 오릭스 벤치는 어떻게든 버티던 야마오카를 강판시키고 우다가와를 마운드에 올려보냈고 여기서부터 우다가와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우다가와는 야마자키와 야마다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벗어났고 6회초에는 본인이 자초한 1사 1, 3루 위기에서 또다시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야쿠르트에 점수를 내 주지 않았다.
우다가와의 뒤를 이어온 올라온 야마자키 소이치로는 한술 더 떠서 2이닝을 퍼펙트로 틀어막으면서 야쿠르트 타선을 완벽히 잠재웠다. 물론 야쿠르트도 호락호락하게 물러서지는 않았는데 선발 이시카와가 5이닝 1실점으로 투구를 마무리 하고 뒤를 이어 올라온 키자와와 콘노가 무실점 릴레이를 펼치며 1:0 스코어를 경기 막바지까지 몰고 왔다.
살얼음판 같은 스코어가 유지되던 9회초, 선두타자 마루야마가 웨그스펙을 상대로 2루타를 때려내며 다시 절호의 기회를 잡는다. 하지만 웨그스펙은 크게 동요하지 않고 산타나와 미야모토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2차전 동점 홈런의 주인공 우치야마를 포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내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오릭스는 드디어 시리즈 첫 승을 수확하며 반격에 성공했다. 1득점에 그친 타선은 여전히 답답했지만 3차전과는 달리 이번에는 마운드가 힘을 냈다. 특히 2차례의 위기에서 압권의 투구를 보여준 우다가와는 단연 이 경기의 수훈갑. 지난 경기들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거둔 시리즈 첫 승리이기에 침체된 분위기를 어느정도 환기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야쿠르트는 3차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타선이 완전히 식어버리며 시리즈를 확실하게 끌고 올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마운드는 노장 이시카와를 필두로 분전했지만 믿었던 타선이 득점권에서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좋았던 분위기가 한풀 꺾여버렸다.
3.5. 5차전
3.5.1. 스코어보드
<rowcolor=#fff> 2022.10.27(木) 18:30 | 교세라 돔 오사카 : 33,135명 | |||||||||||||||||||||||||||||
<rowcolor=#000>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야마시타 히카루 | 1 | 1 | 0 | 0 | 0 | 2 | 0 | 0 | 0 | 4 | 12 | 1 | |||||||||||||||||
타지마 다이키 | 0 | 0 | 0 | 2 | 1 | 0 | 0 | 0 | 3X | 6 | 11 | 1 | |||||||||||||||||
{{{#!folding [ 선발 라인업 ] {{{#!wiki style="margin:-11px;margin-top:-6px;margin-bottom:-6px" | ヤクルト | オリックス | |||||||||||||||||||||||||||
<rowcolor=#ffffff> 포지션 | 등번호 | 선수 | <colcolor=#000,#fff> 타순 | 선수 | 등번호 | 포지션 | |||||||||||||||||||||||
中 | 9 | 시오미 야스타카(塩見泰隆) | <colbgcolor=#DCDCDC,#222222> 1 | 사노 유다이(佐野皓大) | 41 | 中 | |||||||||||||||||||||||
左 | 23 | 아오키 노리치카(青木宣親) | 2 | 니시노 마사히로(西野真弘) | 5 | 二 | |||||||||||||||||||||||
二 | 1 | 야마다 테츠토(山田哲人) | 3 | 나카가와 케이타(中川圭太) | 67 | 左 | |||||||||||||||||||||||
三 | 55 | 무라카미 무네타카(村上宗隆) | 4 | 요시다 마사타카(吉田正尚) | 7 | 指 | |||||||||||||||||||||||
一 | 13 | 호세 오수나(オスナ) | 5 | 스기모토 유타로(杉本裕太郎) | 99 | 右 | |||||||||||||||||||||||
右 | 2 | 패트릭 키블러핸(キブレハン) | 6 | 무네 유마((宗佑磨) | 6 | 三 | |||||||||||||||||||||||
捕 | 27 | 나카무라 유헤이(中村悠平) | 7 | 오타 료(太田椋) | 31 | 一 | |||||||||||||||||||||||
指 | 25 | 도밍고 산타나(サンタナ) | 8 | 쿠레바야시 코타로(紅林弘太郎) | 24 | 遊 | |||||||||||||||||||||||
遊 | 58 | 나가오카 히데키(長岡秀樹) | 9 | 와카츠키 켄야(若月健矢) | 2 | 捕 | |||||||||||||||||||||||
投 | 15 | 야마시타 히카루(山下輝) | P | 타지마 다이키(田嶋大樹) | 29 | 投 |
- 승리투수 : 제이콥 웨그스펙 (1승 1S, ERA 0.00)
- 패전투수 : 스캇 맥거프 (1패 1S, ERA 8.18)
- 세이브투수 : 없음
- 홈런 : 도밍고 산타나 (2회 1점), 요시다 마사타카 (5회 1점, 9회 2점)
- 결승타 : 요시다 마사타카 (9회말 2사 1루에서 우월 2점 홈런)
3.5.2. 경기 내용
어제 경기에서 영봉패를 당한 야쿠르트는 1회초부터 타지마 다이키를 몰아붙였다. 1사 이후 아오키 노리치카의 안타와 야마다 테츠토의 볼넷으로 1사 1, 2루 기회를 맞이했고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시리즈 내내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는 호세 오수나가 선제 적시타를 치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야쿠르트는 2회초에도 도밍고 산타나가 1점 홈런을 치면서 분위기를 끌고 왔고, 선발 야마시타 히카루도 이러한 타선 지원에 힘입어 3회말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이제껏 이런 양상으로 흘러가면 맥없이 끌려갔던 오릭스였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4회말 1사 이후 스기모토 유타로와 무네 유마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 2루 찬스에서 오타 료는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으나 타격감이 좋던 쿠레바야시 코타로가 야쿠르트를 1점차로 추격하는 적시타를 치며 반격에 나섰고, 뒤이어 와카츠키가 동점 2루타를 작렬하면서 단박에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다음 타자인 사노 코다이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만들어진 만루 찬스에서 내심 대량 득점을 노렸으나 니시노 마사히로가 2루 땅볼로 물러나면서 아쉽게 동점에 만족해야 했다.
동점을 허용한 야쿠르트는 5회초 아오키의 안타, 야마다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고 무라카미의 병살성 타구를 타지마가 1루에서 포구를 하지 못하면서 1사 1, 3루가 된다. 여기서 오릭스는 타지마를 강판시키고 노장 히가 모토키를 마운드에 올렸는데, 타격감이 좋은 오수나를 상대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올라온 히가였으나 3구만에 오수나를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위기를 벗어났다.
그리고 곧바로 5회말, 오릭스는 드디어 주포 요시다 마사타카가 홈런을 터트리며 마운드의 분전에 화답했고 이 홈런으로 오릭스가 비로소 2: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오매불망 기다리던 시리즈 첫 홈런이 5차전이 되어서야 겨우 나왔으나 중요한 상황에서 한 방을 터뜨렸고, 그렇게 경기는 오릭스가 이기는 분위기로 흘러가는 듯 했지만...
6회초에 야쿠르트는 히가의 후속 투수로 나온 콘도 타이스케를 상대로 2사 2루의 기회를 잡았고, 여기서 나가오카 히데키의 텍사스 안타와 시오미의 내야 안타, 아오키의 2루타 등 3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경기를 재차 4:3으로 뒤집는 데 성공한다.
다시 리드를 빼앗긴 오릭스는 6회말 선두타자 오타 료의 2루타가 터지며 곧바로 따라 잡을 수 있는 찬스를 잡는다. 마침 다음 타자였던 쿠레바야시가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었기에 오릭스가 좋은 흐름을 탈 것으로 보였지만 여기서 뜬금없이 오릭스 벤치에서 쿠레바야시에게 번트를 지시했고, 이것이 치명적인 오판이 되고 말았다.
쿠레바야시가 댄 번트는 얼마 굴러가지도 못한 채 홈플레이트 근처에서 멈춰버렸고, 결국 2루 주자 오타가 3루에서 허무하게 아웃된 데 이어 다음 타자인 와카츠키는 삼진으로 물러나며 무사 2루가 순식간에 2사 1루로 바뀌게 된다. 이후 대타로 나온 후쿠다가 부진을 깨고 안타를 치며 찬스를 이어갔지만 다음 타자였던 니시노가 이번에도 범타로 물러나는 바람에 오릭스는 득점이 충분히 가능했던 이닝을 너무나도 아쉽게 날려버리고 말았다.
재역전 찬스를 놓친 오릭스는 7회초에 또 다시 1사 2, 3루라는 위기를 맞이했으나 2차전에서 뼈아픈 홈런을 허용한 아베 쇼타가 이번에는 나카무라 유헤이를 유격수 땅볼로, 산타나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1점 차를 유지하는데 성공했고 8회는 히라노 요시히사가 깔끔하게 1이닝을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반면 한 차례 위기가 있었던 오릭스에 비해 야쿠르트는 시미즈 노보루가 2이닝을 퍼펙트로 틀어막으며 오릭스에게 역전을 할 수 있는 여지조차도 주지 않았다.
9회초, 제이콥 웨그스펙이 야쿠르트 중심타선을 삼자범퇴로 깔끔히 막아내며 1점차 열세 상황에서 마지막 공격이 될 9회말에 돌입했고, 야쿠르트는 경기를 마무리짓기 위해 스캇 맥거프를 등판시켰다.
그런데 맥거프는 선두타자 아다치 료이치에게 볼넷을 허용하는 불안한 출발을 보이며 무사 1루를 만들었고, 오릭스는 이번에도 다음 타자 후쿠다 슈헤이에게 번트를 지시했으나 6회 때의 참사와는 달리 이번에는 후쿠다가 안정적으로 번트를 성공하며 1사 2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다음 타자로 오늘 경기 내내 찬스를 말아먹던 니시노가 나왔고, 니시노는 2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 맥거프의 낮은 공을 건드렸다. 이 타구는 맥거프에게 곧바로 잡히지 않고 튕겨져 나갔고, 후속처리만 어떻게든 한다면 충분히 승리를 가져올 수도 있었던 승부였지만...
맥거프가 던진 송구가 빗나갔고 그 틈에 아다치가 홈으로 들어와 경기가 다시 원점이 되었다.[10] 경기 내내 선수들의 불운과 벤치의 이해되지 않는 판단으로 경기를 그르칠 뻔했던 오릭스가 극적으로 동점을 만드는 순간이었다.
동점을 허용한 맥거프는 나카가와 케이타를 삼진으로 잡으면서 한숨을 돌렸지만 다음 타석은 5회에 역전 홈런을 때려내었던 요시다의 타석이었다. 작년 일본시리즈에서도 요시다에게 끝내기를 허용한 안 좋은 기억이 있는지라 야쿠르트 팬들은 걱정을, 오릭스 팬들은 희망을 가지고 승부를 지켜보게 되었다. 1구를 지켜본 요시다는 2구째 높은 스플리터에 배트를 돌렸고,
4차전에서 반격에 성공한 오릭스는 5차전도 극적으로 가져가게 되면서 침체되어 있던 분위기를 완벽히 살려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이번 승리가 뜻깊은 부분은 오매불망 기다리던 시리즈 첫 홈런이 드디어 터졌다는 것. 그것도 간판타자 요시다의 배트에서 2개가 터졌다는 점이 대단히 반가운 소식이다. 투수를 빠르게 교체하면서도 위기상황에서 풍족한 투수 뎁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1인당 이닝을 적게 먹도록 하고, 실점을 최대한 막아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 비록 6회말에 벤치의 번트작전 지시라는 오판으로 반드시 득점으로 연결해야 했던 상황을 날렸다는 오점 또한 있었지만 선수들의 의기투합으로 벤치의 그릇된 판단을 극복해냈다.
반면 야쿠르트는 승리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맥거프가 송구실책과 끝내기 홈런으로 폭발하면서 2승 우세를 동률로 되돌린 건 물론 기껏 좋았던 분위기를 도로 내어주게 되었다. 특히 맥거프는 이날 패전으로 일본시리즈 통산 3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면서 일본시리즈 통산 최다 구원패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새로이 갱신하고 말았다. 작년에만 2번의 블론세이브[11]를 기록했고, 올해 시리즈에서도 아니나 다를까 지난 1차전에서도 계속 흔들린 모습을 보여주다 3승 선착이 달려있는 중요한 5차전에서 허무하게 말아먹었다.
전날 4차전에서 침묵한 타선은 5차전에선 그런대로 잘 작동했으나 7회초 1사 2, 3루 기회를 놓친것이 결국 통한의 끝내기 패배라는 결과로 되돌아오게 되었고, 결국 3승 선착을 바라보던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시리즈를 동률로 만들어 버리고 메이지진구 야구장에서 남은 승부를 치르게 되었다. 그나마 타선이 먹여살리는 야쿠르트에게 있어 크기가 작은 진구구장은 팀 상황에 최적화된 더없이 좋은 장소이고 홈구장에서 1차전 선승에 이어 지고 있던 경기를 동점으로 되돌린 2차전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는 점이 긍정적이긴 하나, 반면 투수진이 오릭스에 비해 열세라는 부정적 요소를 가진 야쿠르트 입장에서는 이동일 동안 끝내기 패배의 충격을 극복하고 6, 7차전에 임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또한 양팀 모두 1986년을 제외하곤 일절 나오지 않았던 시리즈 8차전까지 대비해야 할 상황도 유의해야 되는 건 덤이었으나 시리즈는 이 날의 기세를 타고 7차전에서 끝났다.
이 날 경기는 칸사이TV가 제작했는데, 칸사이TV는 한신 타이거스 편파가 심한 간사이 미디어업계에서도 오릭스의 중계제작에 협력하거나 방송국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오릭스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 NHK와 함께 평가가 좋은 편이다. 마이니치 방송, 아사히 방송, TV 오사카는 부랴부랴 오릭스 응원 특집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요미우리 TV도 긴급히 로컬프로그램에서 오릭스를 다루고 있으나 간사이권의 영 좋지 못한 오릭스 취급 때문에 몇몇 프로그램에서는 일본시리즈 중인데도 한신 이야기만 나오는 등 팬들은 좋지 못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3.6. 6차전
3.6.1. 스코어보드
<rowcolor=#fff> 2022.10.29(土) 18:30 | 메이지진구 야구장 : 29,379명 | |||||||||||||||||||||||||||||
<rowcolor=#000>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야마사키 사치야 | 0 | 0 | 0 | 0 | 0 | 1 | 0 | 0 | 2 | 3 | 7 | 0 | |||||||||||||||||
오가와 야스히로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
{{{#!folding [ 선발 라인업 ] {{{#!wiki style="margin:-11px;margin-top:-6px;margin-bottom:-6px" | オリックス | ヤクルト | |||||||||||||||||||||||||||
<rowcolor=#ffffff> 포지션 | 등번호 | 선수 | <colcolor=#000,#fff> 타순 | 선수 | 등번호 | 포지션 | |||||||||||||||||||||||
一 | 31 | 오타 료(太田椋) | <colbgcolor=#DCDCDC,#222222> 1 | 시오미 야스타카(塩見泰隆) | 9 | 中 | |||||||||||||||||||||||
三 | 6 | 무네 유마((宗佑磨) | 2 | 아오키 노리치카(青木宣親) | 23 | 左 | |||||||||||||||||||||||
中 | 67 | 나카가와 케이타(中川圭太) | 3 | 야마다 테츠토(山田哲人) | 1 | 二 | |||||||||||||||||||||||
左 | 7 | 요시다 마사타카(吉田正尚) | 4 | 무라카미 무네타카(村上宗隆) | 55 | 三 | |||||||||||||||||||||||
右 | 99 | 스기모토 유타로(杉本裕太郎) | 5 | 호세 오수나(オスナ) | 13 | 一 | |||||||||||||||||||||||
二 | 3 | 아다치 료이치(安達了一) | 6 | 나카무라 유헤이(中村悠平) | 27 | 捕 | |||||||||||||||||||||||
遊 | 24 | 쿠레바야시 코타로(紅林弘太郎) | 7 | 도밍고 산타나(サンタナ) | 25 | 右 | |||||||||||||||||||||||
捕 | 23 | 후시미 토라이(伏見寅威) | 8 | 나가오카 히데키(長岡秀樹) | 58 | 遊 | |||||||||||||||||||||||
投 | 11 | 야마사키 사치야(山﨑福也) | 9 | 오가와 야스히로(小川泰弘) | 29 | 投 |
- 승리투수 : 야마사키 사치야 (1승 0패, ERA 0.00)
- 패전투수 : 오가와 야스히로 (1승 1패, ERA 2.45)
- 세이브투수 : 제이콥 웨그스펙 (1승 2S, ERA 0.00)
- 홈런 : 없음
- 결승타 : 스기모토 유타로 (5회초 2사 1,2루서 우전 안타)
3.6.2. 경기 내용
시리즈 균형이 맞춰진 상황에서 오릭스는 야마모토의 등판이 어렵게 됨에 따라서 2차전에서 아베의 실투로 빛바래긴 했지만 깜짝 호투를 보여준 야마사키 사치야를 내보냈고, 야쿠르트는 이 흐름을 끊기 위해서 에이스 오가와 야스히로가 출격했다.1회말 야쿠르트의 공격, 포스트시즌 내내 가장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던 시오미가 선두타자 안타를 기록했는데, 이것이 야쿠르트의 첫 안타이자 마지막 안타가 되었다. 그마저도 아오키가 곧바로 병살을 기록하면서 주자를 지웠고, 5회까지 오가와가 호투를 기록했음에도 2차전에 이어서 야마사키를 전혀 공략하지 못하는 답답한 타격이 이어졌다. 결국, 오가와가 6회초 2사 1,2루 위기에서 일본시리즈에서는 부진을 겪고 있는 스기모토에게 선취 타점을 허용하면서 0의 균형이 깨졌다.
2차전 4이닝 무실점에 이어서 5이닝 1피안타 3볼넷 무실점을 기록한, 야마사키의 승리 요건이 갖춰진 오릭스는 2차전처럼 곧바로 철벽 불펜진을 투입하여 야쿠르트 타선을 완전히 봉쇄해버렸고, 특히 9회말 야마다-무라카미-오수나의 클린업을 순삭시킨 웨그스펙의 압도적인 투구가 백미였다.
오릭스가 야쿠르트에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던 탄탄한 투수진과 철벽 수비가 돋보인 경기였다. 특히 선발인 야마사키 사치야는 말할 것도 없고 우다가와 유키, 히라노 요시히사, 야마자키 소이치로등 불펜진들은 타자친화구장인 진구구장에서 야쿠르트의 타자들을 강속구로 잡아내었다. 야수진에서는 나카가와 케이타가 장타성 타구를 진구구장 백스크린 바로 앞에서 잡는 등의 만점 활약을 펼쳤다. 타선은 그다지 잘 쳤다고는 할 수 없으나 잘 맞은 타구도 다 잡아내는 오릭스의 내·외야수들의 수비능력은 높게 평가받았다.
반면에 야쿠르트는 타선의 부진이 뼈아팠는데 전반적으로 오릭스의 철벽 투수진에게 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선수단의 멘탈에 악영향을 줄 정도로 타선이 형편없어서 야쿠르트 팬들은 탄식을 금하지 못하고 있다. 야마다 테츠토는 15타석 연속 무안타, 무라카미 무네타카는 13타석 연속 무안타, 그나마 시리즈 내내 잘 쳐주던 호세 오수나도 이날은 무안타를 기록하는 등 중심타선의 혈이 완전히 막혔다. 이날 친 안타는 시오미 야스타카가 친 1회말 첫타석 1안타에 그쳤고 그마저도 다음 타자인 아오키 노리치카가 병살을 때리면서 무의미해졌다. 이러니 선발 투수인 오가와 야스히로가 잘 던져준들 패전의 멍에를 쓸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오릭스는 이제 26년만의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기게 되었다.
3.7. 7차전
3.7.1. 스코어보드
<rowcolor=#fff> 2022.10.30(日) 18:30 | 메이지진구 야구장 : 29,381명 | |||||||||||||||||||||||||||||
<rowcolor=#000>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미야기 히로야 | 1 | 0 | 0 | 0 | 4 | 0 | 0 | 0 | 0 | 5 | 8 | 1 | |||||||||||||||||
사이 스니드 | 0 | 0 | 0 | 0 | 0 | 0 | 0 | 4 | 0 | 4 | 8 | 1 | |||||||||||||||||
{{{#!folding [ 선발 라인업 ] {{{#!wiki style="margin:-11px;margin-top:-6px;margin-bottom:-6px" | オリックス | ヤクルト | |||||||||||||||||||||||||||
<rowcolor=#ffffff> 포지션 | 등번호 | 선수 | <colcolor=#000,#fff> 타순 | 선수 | 등번호 | 포지션 | |||||||||||||||||||||||
一 | 31 | 오타 료(太田椋) | <colbgcolor=#DCDCDC,#222222> 1 | 시오미 야스타카(塩見泰隆) | 9 | 中 | |||||||||||||||||||||||
三 | 6 | 무네 유마((宗佑磨) | 2 | 패트릭 키블러핸(キブレハン) | 2 | 左 | |||||||||||||||||||||||
中 | 67 | 나카가와 케이타(中川圭太) | 3 | 야마다 테츠토(山田哲人) | 1 | 二 | |||||||||||||||||||||||
左 | 7 | 요시다 마사타카(吉田正尚) | 4 | 무라카미 무네타카(村上宗隆) | 55 | 三 | |||||||||||||||||||||||
右 | 99 | 스기모토 유타로(杉本裕太郎) | 5 | 호세 오수나(オスナ) | 13 | 一 | |||||||||||||||||||||||
二 | 3 | 아다치 료이치(安達了一) | 6 | 나카무라 유헤이(中村悠平) | 27 | 捕 | |||||||||||||||||||||||
遊 | 24 | 쿠레바야시 코타로(紅林弘太郎) | 7 | 도밍고 산타나(サンタナ) | 25 | 右 | |||||||||||||||||||||||
捕 | 23 | 후시미 토라이(伏見寅威) | 8 | 나가오카 히데키(長岡秀樹) | 58 | 遊 | |||||||||||||||||||||||
投 | 13 | 미야기 히로야(宮城大弥) | 9 | 사이 스니드(サイスニード) | 54 | 投 |
3.7.2. 경기 내용
1회초부터 선두타자 오타 료가 사상 최초로 1회 초구 리드오프 홈런을 터뜨리면서 진구구장의 야쿠르트 홈 팬들을 침묵시켰다. 일격을 맞은 사이 스니드는 다음 타자인 무네 유마는 간단하게 범타를 유도했지만 나카가와 케이타에게 중전 안타, 스기모토 유타로에게 데드볼, 아다치 료이치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하늘도 오릭스의 편을 드는 것마냥 2사 만루 위기를 맞이했으나 쿠레바야시 코타로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오릭스는 또다시 만루 득점 기회를 놓치게 되었다. 미야기는 1회 말을 삼자범퇴로 깔끔히 마무리했고, 스니드 역시 하위타순을 상대하는 2회초는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야쿠르트는 2회말에 나카무라 유헤이와 도밍고 산타나의 연속 안타로 득점권 기회를 잡았지만 나가오카 히데키의 범타로 득점에는 실패하였다.3회와 4회 연속으로 양 선발이 삼자범퇴처리하면서 투수전 양상으로 변하는가 싶었던 5회 초, 오릭스의 선두타자 후시미 토라이가 안타로 출루하면서 9번 투수 미야기가 번트를 댔는데, 이것이 유격수 방면 깊은 타구로 내야안타가 되었고[15], 후속타자 오타 역시 번트로 내야안타가 되어 무사 만루 기회를 잡는 등 승리의 여신도 오릭스의 편을 들어주는 듯 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내내 2번 내지 5번 타순에서 혈막으로 작용하던 무네가 홈병살을 저지르는 최악의 결과로 또 한번 만루에서의 무득점에 그치는가 싶었지만, 나카가와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다시 한번 만루를 만들었을 때, 요시다 마사타카가 데드볼 밀어내기 타점으로 2:0이 되었다. 그리고 스기모토의 좌중간 깊은 뜬공 타구를 중견수 시오미 야스타카가 놓치면서[16] 주자 3명이 전원 홈을 밟으면서 승부는 완전히 오릭스 쪽으로 기울었다.
6회 말부터는 시리즈 내내 분전한 우다가와가 마운드에 올라서 6회와 7회동안 2이닝을 맡았지만, 8회 말 CS에서도 홈런을 맞았던 야마자키 소이치로가 무라카미에게 적시타, 호세 오수나에게 1점차로 좁혀지는 쓰리런을 맞으면서 야쿠르트가 5:4로 추격에 나섰다. 야쿠르트는 9회 초 후시미 토라이가 2루타로 출루한 후[17] 오타를 홈에서 보살로 잡아내며 점수차가 벌어지는 것은 막았지만, 9회말 마운드에 오른 제이콥 웨그스펙에게 또다시 삼자범퇴(뜬공, 뜬공,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경기 종료.
마침내 오릭스가 오릭스 블루웨이브 시절 이후 26년 만에, 버팔로즈라는 이름의 옛 주인이자 자신들이 합병했던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가 끝끝내 이루지 못한 일본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
4. 일본시리즈 총평
오릭스가 4승 2패 1무로 야쿠르트를 이기며 2007년 주니치 드래곤즈 이래 15년 만에 전년도 패전팀이 전년도 우승팀을 꺾은 사례를 추가하게 된 것은 물론,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와의 합병 이후 첫 일본시리즈 제패를 이룸과 동시에 버팔로즈 닉네임을 단 팀으로썬 61년[18] 만에 최초로 일본시리즈를 제패하게 되며 비록 정식으로 역사는 이어가지 않으나 킨테츠 시절부터 이어진 오랜 한을 드디어 풀게 되었다.
4.1. 승리팀 : 오릭스 버팔로즈
ありがとう 叶うべき夢の先へ 到達 고마워요! 이뤄야 할 꿈의 앞에 도달 | |
우승이 확정된 후, 팬들이 스탠드에 내건 축하 현수막[19]叶うべき夢の先へ(이뤄야 할 꿈의 앞으로)를 따왔다.] |
10.2 결전에서 승리하여 동률 1위인 소프트뱅크를 대전성적 우세로 제치고 극적인 퍼시픽리그 2연패를 쟁취한 데 이어,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소프트뱅크를 4승 1패로 누르며 진출한 일본시리즈에서도 작년의 복수에 성공하면서[20], 마침내 26년 만의 V5를 이루게 되었다.
56홈런을 친 주포 무라카미를 필두로 16홈런의 괴력의 리드오프 시오미와 주장 야마다, 용병 거포 오수나-산타나 듀오 등 압도적인 타선을 자랑하는 야쿠르트에 비해 확실히 타선의 무게감은 떨어졌으나 압도적인 투수력으로 시합을 이끌어갔고, 타선도 폭발적이지는 않았지만 스기모토 유타로[21]와 요시다 마사타카 등이 중요할 때마다 적재적소에서 적시타를 쳐서 필요한 만큼 점수를 내 주었다. 그리고 상대의 결정적인 실책들이 나올때마다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하여 승리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초반 2경기에서는 지독하게 승운이 따라주지 않으면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3차전까지 1무 2패로 밀린 데다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1차전에서 패전투수가 된 데 이어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최우수 전력을 잃는 위기에 빠졌으나, 남은 선수들의 분투 아래 4차전에서 투수력으로 야쿠르트의 강타선을 찍어누르며 힘겹게나마 1:0 신승을 거둔 뒤부터 시리즈의 분위기는 달라지기 시작했다. 뒤이은 5차전에서 접전 끝에 요시다 마사타카의 끝내기 홈런으로 동률을 만드는 등 확실히 젊은 선수들이 주축인 팀답게 분위기를 타서 기세가 오르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였고, 그 기세를 몰아 4연승을 하여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단기전이 왜 투수놀음인지 잘 보여준 시리즈였다고 할 수 있겠다.[22]
또한 마케팅 측면에서도 성공적인 시리즈로 오릭스 선수들의 야구 외적인 면까지 주목받았는데, 야마자키 소이치로는 아이돌 뺨치는 잘생긴 외모와 함께 중간계투로 등판하면서 야마다-무라카미-오수나 클린업을 잡고 150km/h를 넘는 강속구를 뿌려대며 전국적으로 인기가 늘어났다.[23]
우승 결정 이후 메이지진구 야구장에서는 선수들이 공과 야구용품을 관중들에게 나눠 주는 팬 서비스를 선보였고, 팬들도 선수들을 따뜻하게 축하했다. 또한 오릭스 공식 SNS도 야쿠르트 측에 경의를 표하는 SNS 글을 올려 호평을 받았다. 최고의 라이벌,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에게. 오릭스 입장에선 정말 야쿠르트를 최고의 라이벌이라고 칭할 수 밖에 없는 역사가 있다. 오릭스가 구단을 인수한 이후, 일본시리즈에 총 4번 진출했는데 그 중 3번이 야쿠르트와의 매치업이었다.[24] 고베 대지진의 아픔을 딛고 일어서려 했던 1995년, 새로운 스타들을 이끌고 비인기구단의 설움을 이겨가며 최강 소프트뱅크를 물리치고 올라온 2021년 모두 오릭스는 야쿠르트에게 패했다. 그런데 이번에 삼세번만에 이긴것이다. 거기에 오릭스 이전의 한큐 시대까지 생각하면 더욱 더 감회가 새로운데, 황금시대 한큐의 일본시리즈 4연패를 저지한 것은 다름 아닌 야쿠르트 스왈로즈(1978년)였다. 한큐-오릭스 프랜차이즈 역사상 처음으로 일본시리즈에서 야쿠르트를 이긴 것이다. 립서비스가 아니라 정말로 한큐-오릭스 팬덤에게 야쿠르트는 넘어서야 할 벽이었고 라이벌이었던 것이다.
4.2. 패배팀 :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1차전 야마모토를 공략해 승리하고 2차전 무승부 이후 3차전도 승리하면서 2승 1무로 일찌감치 우승을 바라보았지만, 오릭스에는 야마모토외에도 최고의 투수들이 넘쳐나서 선발은 2,4,5차전에서 5회까지만 던지게 하고, 불펜은 흔들릴 때마다 바로 교체했으며 영봉승으로 기세를 빼앗긴 4차전 이후 모든 것이 달라졌다. 야쿠르트가 그동안 이길 수 있던 가장 큰 요인인 타선이 갑자기 침체되면서[25] 힘을 잃었고 설상가상으로 스캇 맥거프의 2경기 연속 1루 송구 실책, 시오미 야스타카의 2사 만루에서의 치명적 플라이 낙구 등등 중요한 상황마다 아쉬운 수비들이 연거푸 나와 경기를 더욱 어렵게 풀어갔다. 그 결과 타구치 카즈토, 키자와 나오후미 등 에이스 불펜투수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야쿠르트는 4차전부터 내리 지며 결국 패배했다.감투상을 받은 오수나, 우수선수상을 받은 시오미는 3할이 넘는 시리즈 타율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시리즈 타율 .083으로 부진한 야마다 테츠토, 정규시즌에 보여준 압도적인 모습과 거리가 멀었던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부진으로 인해 한번 식어버린 타선은 쉽사리 살아나지 못했다. 단기전에서 방망이는 믿을 것이 못 된다는 속설이 들어맞은 셈이다.
그 외에도 오쿠가와 야스노부가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가능한 사정으로 인하여[26], 42세의 베테랑 중의 베테랑 이시카와, 1년차 신인 야마시타 히카루를 선발로 올리고, 계투+마무리에서 믿을맨의 부족으로 흔들리는 맥거프를 교체할 수 없고 다음날도 낼 수밖에 없었던 등 확실히 투수력의 부족이 눈에 띄었던 편. 시리즈 초반 3루심의 오심논란, 연장 12회 볼데드로 인한 무실점 등 여러 행운에 힘입어서 투수력의 열세를 강점인 타선으로 극복하며 선전했지만 경기를 거듭하면서 타자들의 타격감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중심을 잡아줘야 했을 투수력의 차이와 결정적인 순간마다 나온 뼈아픈 실책들이 결국 시리즈의 최종 승패를 갈랐다고 할 수 있다.
5. 우승 반지
6. 기타
- 버팔로즈라는 이름을 단 구단으로서는, 킨테츠가 끝내 이루지 못한 일본시리즈 우승을 6번[27]의 도전 끝에 달성했다. 그리고 이듬해 한신 타이거스와 2년 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의 우승으로 21세기 이후 일본시리즈 우승이 없는 구단은 히로시마 도요 카프 한 팀만 남게 되었다.
- 야쿠르트는 1992-93시즌 이래 29년 만에, 오릭스는 1995-1996시즌 이래 26년 만에 2년 연속으로 일본시리즈에 진출했다.
- 2차전이 무승부로 마무리되며 역대 최초로 2차전에서 무승부가 나온 시리즈가 되었다. 여담으로 무승부가 나온 일본시리즈[29] 중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우승한 1953년 이후로 전부 퍼시픽 리그 팀이 우승했다. 만약 야쿠르트가 우승한다면 센트럴 리그의 오래된 일본시리즈 무승부 필패 징크스가 깨질 수도 있었으나, 오릭스의 우승으로 이 징크스는 깨지지 않았다.
- 3차전까지 승리가 없던 팀이 역전 우승을 거둔 것은 역대 다섯 번째이며, 1989년 일본시리즈의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후 33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또한, 2차전까지 패배했던 팀이 역전 우승을 거둔 것은 역대 9번째이며 가장 최근은 2016년 일본시리즈의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 시리즈 총 득점에서 오릭스(22)가 1점 차로 야쿠르트(23)에게 밀렸는데, 우승팀의 총 득점이 패전팀의 총 득점보다 적은 사례는 2004년 일본시리즈(세이부 32 : 37 주니치) 이래 18년 만의 일이다.
- 이번 시즌의 야쿠르트는 일본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빠른 7월 2일에 매직넘버 53을 점타시키며 역대 5번째[31]로 전반전에 매직넘버를 점타시킨 팀이 되었다. 그런데 일본프로야구에서 전반전에 매직넘버를 점타시킨 팀은 전부 그 해 일본시리즈 우승에 실패하는 징크스가 존재했고[32], 이번 시리즈에서 야쿠르트가 패하면서 이 징크스 또한 깨지지 않았다.
- 양 팀의 일본시리즈 맞대결은 작년에 이어 4번째인데 이전에 벌인 3차례의 맞대결(1978, 1995, 2021)에서 피말리는 접전을 벌였고 야쿠르트가 3번 모두 이겼다. 오릭스는 이번 시리즈에서 드디어 야쿠르트를 누르며 야쿠르트 상대로 1번도 이기지 못했던 한을 풀게 되었다.
- 오릭스가 시리즈 4승 1무 2패로 야쿠르트를 격파함으로써, 한큐 - 오릭스 블루웨이브 - 오릭스 버팔로즈 프랜차이즈는 4승 3패, 4승 2패, 4승 1패 두 번, 4승 0패로 일본시리즈를 우승하는 경우의 수를 전부 달성하게 되었다.[33]
- 1996년 일본시리즈 당시 포수였던 나카지마 사토시는 26년 만인 이번 시즌엔 감독 자격으로 우승기를 들어올리게 되었다.[34]
- 이번 오릭스의 우승으로 현존하는 퍼시픽리그 모든 팀이 21세기 이후 1차례 이상 일본시리즈 우승 경력을 보유하게 됨은 물론 2022년 현재 20세기 이후 우승이 없는 한신 타이거스, 히로시마 도요 카프, 그리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보다도 먼저 레이와 연간에 우승하게 되는 기록도 추가로 더해졌다.[35][36]
- 2022년 이전에 21세기 들어서 2년 연속 일본시리즈 동일 매치는 총 2번 성사되었고(2006~2007: 주니치 vs 닛폰햄, 2019~2020: 소프트뱅크 vs 요미우리), 이번이 3번째다. 결국 오릭스가 우승함으로써 2006~2007년의 재림이 오게 되었다.
- 참고로 월드시리즈는 한국시간으로 2022년 10월 29일, 한국시리즈는 11월 1일 개막한다.
- 2020년 일본시리즈 이후 2년 만에 다시 예고선발제가 채택되었다. 지난 해엔 야쿠르트의 타카츠 신고 감독이 예고선발제를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는 규정대로 거부했으나 2022년엔 시즌 개막 전 일본프로야구 전 12구단 감독들이 어느 팀이 일본시리즈에 진출해도 무조건 예고선발제를 체택하기로 합의하면서 다시 예고선발제가 부활하게 되었다.
- 오릭스 선수들은 우승 설레발을 경계해 6, 7차전 원진에서 우승을 '그거(アレ)'로 불렀다. 2010년 교류전 우승에 근접했을 때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오카다 아키노부 전 감독이 사용한 것이 그 유래. #
그러나 그 해 오릭스는 5위에 머무르며 가을야구에 못 갔다그리고 이듬해인 2023년, 2008년 이후 14년 만에 오카다가 다시 한신 타이거스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마찬가지로 설레발을 자제하자는 취지로 우승을 アレ로 일컫는 'A.R.E'라는 캐치프라이즈를 내걸었고, 그 결과 리그 우승에 이어 기묘하게도 당해 일본시리즈에서 오릭스와 맞붙어 38년 만의 시리즈 제패를 달성하며 플래그 저지에 성공했다.
- 오릭스의 미야우치 요시히코 구단주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구단주 자리에서 물러나는데, 오기 아키라 감독의 영전에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으며 "젊은 팀이니 앞으로도 계속 전진해 나가고, 계속 도전자로 남아 있으면 좋겠다"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후임 구단주로는 이노우에 마코토 오릭스 CEO가 부임한다.
- 오릭스의 우승 기자회견과 맥주 뿌리기(ビールかけ) 세레머니는 도쿄돔 호텔에서 개최되었는데, 노미 아츠시는 생애 처음으로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맥주세례를 받게 되었고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따뜻한 물로 목욕하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또한 칸사이권 방송사들이 우승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하였다.
- 2020년 일본시리즈에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우승하며 퍼시픽 리그가 시리즈 개최 이래 처음으로 36승 35패로 우세를 차지했다가 2021년 일본시리즈에서 야쿠르트의 우승으로 승패 동률이 맞춰졌는데, 올해 오릭스의 우승으로 다시 퍼시픽 리그가 37승 36패로 앞서나가게 되었다.
- 오릭스가 우승하면서 현재 퍼시픽리그에서 가장 오랫동안 일본시리즈 우승을 못하는 팀은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에게 넘어가게 되었다. 세이부의 마지막 일본시리즈 우승은 2008년 일본시리즈.
- 일본시리즈 7차전 평균 시청률은 세대별 평균시청률 기준으로 칸사이 지방에서는 21.2%, 칸토 지방에서는 13.4%를 기록했다. 후지TV와 칸사이TV의 TV수상기 시청률만 집계한 수치라, 실제 NHK, 유료방송, TVer 집계까지 한다면 더 높은 수준으로, 선방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38]
- 우승 직후, 킨테츠백화점에서는 와규 100g을 1000엔에 할인판매하고 Ponta는 포인트 적립률을 높여주는 등 우승 세일을 실시하고 있으며, 요미우리 신문도 호외를 발행하였다. 하지만 오릭스 팬들은 모기업 본업 특성상 금리, 리스료, 심지어 사망보험금 세일을 해달라는 개드립을 치고 있다(...)
- 이번에 오릭스가 우승하면서 12팀들의 우승 가뭄의 순서는 가장 오래된 순으로 히로시마-한신-요코하마-주니치-세이부-롯데-요미우리-라쿠텐-닛폰햄-소프트뱅크-야쿠르트-오릭스가 되며 밑에 4팀이 센트럴리그팀이 되었다.[39]
-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당해 시즌 교류전 우승팀이 일본시리즈에서 패배하며, 야쿠르트와 오릭스 두 팀이 2년간 일본시리즈 우승과 교류전 우승을 사이좋게 나눠가진 모양새가 되었다.
- 오릭스는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야 하는 상황을 제외하면 용병타자 없이 시리즈를 치렀고, 결국 우승했다.
7. 둘러보기 틀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019><tablebgcolor=#000019> | 오릭스 버팔로즈 관련 문서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일반 문서 | |
<colbgcolor=#9e751f><colcolor=#ffffff> 모기업 관련 정보 | <colcolor=#000019,#fff>모기업 오릭스그룹 | |
일본시리즈 우승 ★★★★★ | 1975 · 1976 · 1977 · 1996 · 2022 | |
리그 우승 (15회) | 1967 · 1968 · 1969 · 1971 · 1972 · 1975 · 1976 · 1977 · 1978 · 1984 · 1995 · 1996 · 2021 · 2022 · 2023 | |
퍼시픽리그 전·후기 우승 (9회) | 1973후기 · 1974전기 · 1975전기 · 1976전후기 · 1977전기 · 1978전후기 · 1979후기 | |
클라이맥스 시리즈 | 2008 · 2014 · 2021 · 2022 · 2023 | |
시즌 문서 | 2019 · 2020 · 2021 · 2022 · 2023 · 2024 | |
현역 선수 경력 | 모리 토모야/선수 경력 · 니시카와 료마/선수 경력 · 야마자키 소이치로/선수 경력 | |
경기장 | 1군 교세라 돔 오사카 · 홋토못토 필드 고베 · 2군 마이시마 베이스볼 스타디움 · 지방 홈구장 와카사 스타디움 교토 | |
홈 중계 채널 | ||
주요 인물 | 감독 키시다 마모루 · 선수회장 스기모토 유타로 · 주장 공석 | |
구단 상세 정보 | 역사 ·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 · 선수단 및 등번호 · 역대 선수 · 응원가 · 유니폼 · 버팔로 벨 · 10.2 결전 · 칠석의 비극 · 오릭스-라쿠텐 분배 드래프트 | |
틀 문서 | ||
코칭스태프 | 투수 | 포수 | 내야수 | 외야수 | 육성선수 | 역대 감독 | 역대 1라운더(한큐-오릭스) | 역대 1라운더(킨테츠) 역대 개막전 선발 투수(한큐-오릭스) |
[1] 반 세기의 절반인 25년을 가리키는 일본어 표현이다.[2] 논란인 이유는 중계카메라에 정확히 잡히는 앵글이 없고, 모두 직관한 사람들이 직접 영상을 찍은 것 밖에 없기 때문이다.[3] 비록 결과론이고 야만없이지만 무네가 여기서 도루에 성공하거나 괜히 뇌절하지 않고 1루에서 살아있어도 점수를 얻을수 있었다.[4] 요시다는 출루에 성공한 이후 대주자 오다로 교체되었다.[5] 축구와 테니스처럼 라인에 공이 1밀리라도 걸쳐있으면 넘어간것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문제는 이 사례는 베이스라인 이상에서의 외야에서 적용되지만 내야에서는 그냥 파울이다.[6] 호크아이 덕분에 테니스에서 중요한 인-아웃 오심이 줄었고 심지어 클레이 코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필요없다고 도입하지 않고 있는 프랑스 오픈에서조차 이젠 필요하다고 말하는 여론도 있을 정도이다. 축구에서도 골라인 테크놀리지 라는 기술의 도입으로 골라인을 넘는지 확인하여 골오심을 줄였다. 물론 축구는 1골의 가치가 커서 직접 예를 들수 없지만, 야구도 이러한 시합을 좌지우지하는 경우라던가 1승의 중요도가 있는 시리즈일 경우 가치를 비교할 수 없는 중요한 큰 가치이다.[7] 비디오 판독도 파울-페어 여부 더군다나 득점상황인데 득점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상황의 경우 비디오판독이 적용되어야 한다.[8] 야마사키는 메이지 대학 재적 시절, 도쿄 6대학 리그에서 통산 타율 .264의 타율을 보였을 정도로 투수치고는 타격 실력이 좋다. 심지어, 프로 무대에서도 가끔 대타로 나서는 경우도 있다. 이 정도면 거의 일본의 톰 글래빈이라 할 수 있겠다.[9] 후시미의 땅볼은 정타가 되었으나 맥거프의 구위에 밀리는 바람에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다.[10] 사실 맥거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게, 2020년 9월 3일 한신과의 경기에서도 1루에 아무도 없는데 송구를 하는 정신나간 플레이를 선보였다. 강승호[11] 특히 1차전의 블론세이브만 없었으면 야쿠르트가 스윕으로 우승할 수도 있었고, 5차전도 타선이 힘들게 동점을 만든 경기에서 불을 지르며 다카쓰 신고 감독의 생일날에 찬물을 끼얹었다.[12] 타카츠는 현역 시절 일본시리즈에서 역대 최다인 통산 8세이브를 비롯해 등판한 경기에서 단 1번도 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17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시리즈에서 연달아 불을 질렀던 맥거프와는 정반대로 일본시리즈 역대 최강의 수문장이라 봐도 과언이 아닌 성적.[13] 우에하라 코지는 이걸 입스로 분석했다.[14] 일본시리즈 역대 최초로 초회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기록했다.[15] 무라카미 무네타카와 나카무라 유헤이의 콜플레이가 맞지 않아 희생번트가 내야안타로 둔갑했으며, 실제로 세이부에서 1997, 1998, 2002년 일본시리즈에 출장한 오토모 스스무는 2연속 번트타구 처리 실패를 야쿠르트의 패배 요인 중 하나로 지목했다.[16] 처음에는 안타로 기록되었지만, 이후 시오미의 실책으로 정정되었다.[17] 이후 후시미는 발가락 통증으로 교체되었다.[18] 킨테츠 : 1962 ~ 2004년, 오릭스 : 2005년 ~ 2022년[19] 팀의 대표적인 응원가인 찬축가(讃丑歌)의 메인 구절이자 팀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응원 문구인[20] 공교롭게도 무승부가 1번 있는 걸 빼면 작년의 스코어를 그대로 되갚아 줬다.[21] 특히 스기모토는 야쿠르트 배터리의 집요한 안쪽 공략을 이겨내고, 자신의 타격방법을 끝까지 고수한 끝에 적시타를 만들어냈다.[22] 오릭스는 2021년부터 스프링캠프에서 1군과 2군의 구분을 아예 폐지하고 코치진도 1군과 2군의 구분을 폐지했는데, 특히 투수파트에서는 1군 선수들의 연습과정을 2군 선수들이 볼 수 있도록 하여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 있다.[23] 일본 트위터상에서도 등장곡 원곡 가수인 Stray Kids도 주목받았으며, 팬페스티벌에서 근육질 몸매에 앞치마만 한 모습이 '스이타의 주부'란 별명으로 뜨며 유행어로 자리잡았다.[24] 나머지 한 번은 1996년 요미우리를 상대로 이겼다.[25] 7차전에서 뒤늦게 야마자키 소이치로를 상대로 무라카미-오수나 클린업이 폭발하며 야쿠르트 팬들은 역전을 기대했으나, 오릭스에서는 후속타자들을 히가 모토키가 막으며 그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게 되었다. 안타를 치려고 해도 오릭스 투수진이 1차로 아예 타구를 보낼 수 없도록 막아버리고, 배트에 맞혀도 2차로 나카가와 케이타, 아다치 료이치 등을 위시한 오릭스 야수진이 호수비로 막아버리니 좁은 진구구장의 이점을 활용하지 못했다.[26] 오쿠가와는 2022년 개막전 등판 이후 부상으로 아예 1년을 통째로 쉬었으며, 일본시리즈 종료 이후 야쿠르트 측은 토미 존 수술을 검토한다고 한다.[27] 1979, 1980, 1989, 2001, 2021, 2022[28] 작년 시리즈 때도 야쿠르트가 진출에 성공했으나 일본시리즈 개최 기간과 제51회 메이지진구 야구대회 개최기간이 겹치면서 본래 건립 목적에 따라 아마추어 야구인 진구 야구대회에 사용 우선권이 주어졌기 때문에 임시로 도쿄돔을 빌려 홈경기를 개최했다. 이번엔 다행히 시기가 겹치지 않아 진구구장에서 홈경기를 개최할 수 있었고 덕분에 작년의 오릭스랑 다르게 초반엔 평소대로 홈구장에서 경기하다 나중에 다른 구장에서 홈경기를 해야 되는 사태를 면했다. 그런데 이번엔 지난 해 오릭스처럼 자기들이 홈구장에서 우승을 내주는 굴욕을 돌려받았다(...)[29] 1953, 1957, 1962, 1975, 1986, 2010, 2018[30] 2022년 4월 10일 VS 사사키 로키(치바 롯데 마린즈)[31] 1965년 난카이 호크스, 1995년 오릭스 블루웨이브, 2003, 2008년 한신 타이거스, 2022년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32] 공교롭게도 이 징크스에 걸렸던 팀들 중 하나인 1995년의 오릭스를 일본시리즈에서 격파한 팀이 다름 아닌 야쿠르트였다. 야쿠르트 입장에선 27년 만에 그 업보를 되돌려 받은 셈이 되었다. 덤으로 2008년 한신은 일본시리즈는 고사하고 베이징 올림픽 전후로 불안한 상태를 이어가다 결국 시즌 막판에 요미우리 자이언츠에게 13게임차를 역전당하며 리그 우승을 내준 것은 물론,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도 3위 주니치 드래곤즈에게 1스테이지(지금의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광탈당하며 씁쓸하게 시즌을 마감했다(...)[33] 참고로 패배의 경우의 수 중에선 1승 4패, 2승 4패, 3승 4패를 달성했으며 스윕패는 아직도 없다.[34] 지난 해에 우승기를 들었던 야쿠르트 타카츠 신고 감독도 2001년 일본시리즈 당시 팀의 우승을 결정짓는 헹가래 투수를 맡았다.[35] 여기에 더불어 퍼시픽 리그는 레이와 연간 일본시리즈 우승팀을 두팀이나 소유하게 되었다.{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2019-2020년, 오릭스 버팔로스: 2022년}.[36] 그리고 다음 해인 2023년에 한신 타이거스가 오릭스를 상대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레이와 연간에 우승한 2번째 팀이 되었다.[37] 이전에 감독으로써 한큐-오릭스 구단의 우승을 이끌었던 우에다 토시하루, 오기 아키라는 현역 시절 한큐와는 인연이 없이 각각 히로시마, 니시테츠에서 선수 생활을 보냈었다.[38] 심지어 야구가 없어 남의 팀 야구를 보려는 다른 팀 팬들의 관심도도 높은 편이었다. 특히 한신 타이거스 팬들은 노미 아츠시의 마지막 일본시리즈도 있어서 관심도도 높았던 편이고, 일본시리즈에서 교세라 돔 오사카에 신세를 졌던 요미우리 자이언츠 팬들의 관심도도 높은 편이다.[39] 종전에는 오릭스가 1996년이 마지막 우승, 요코하마가 1998년이 마지막 우승으로, 오릭스는 1984년에 우승한 히로시마와 1985년에 우승한 한신 다음으로 우승한 지 오래된 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