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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06 01:38:01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시위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시위
2023 Israel–Hamas war protests
المظاهرات على الحرب الإسرائيلية على قطاع غزة 2023
날짜
2023년 10월 7일 ~
장소
전세계
원인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스라엘군팔레스타인 공습
목표
휴전
이스라엘 지지 선언
팔레스타인 지지 선언
인질 석방 요구
인도주의적 지원 요구
피해자 애도

[clearfix]

1. 개요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해 생겨난 전세계적 시위로 이스라엘 지지자와 팔레스타인 지지자 등 여러 진영에서 펼친 시위들이다. 그중 86%가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시위였다. 연합뉴스 - 개전 3주만에 전세계 시위 4천건 넘어…86%는 팔 지지

2. 상세

2.1. 남아메리카

2.1.1. 브라질

10월 10일, 브라질리아의 국립 박물관 앞에서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발생했다.
10월 15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이스라엘 지지 시위가 발생했다.

2.2. 북아메리카

2.2.1.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시위가 발생했다.

2.2.2. 미국

미국에서는 전쟁이 일어나고 10일 동안 약 400회 이상의 이스라엘인유대인 위주의 친이스라엘, 팔레스타인인아랍인 위주의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진행되었다.

UCLA에서는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자에 대한 칼부림 협박이 있었다.

하버드 대학교에서는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있었고 이 시위에 참여한 학생들에 대한 신상털이 사건도 일어났다.

백악관 앞에서 유대계 사회운동가들이 휴전을 요구하는 시위가 발생했다.

뉴욕시에서는 척 슈머의 집 앞에서 유대인 평화의 목소리에서 가자 지구 폭격에 반대하는 시위가 발생했고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에 경찰들은 홀로코스트 생존자의 후손을 포함해 여러 명을 체포했다.

2024년 4월 15일쯤부터 미국의 대학교에서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반대하는 반전 시위가 격화되기 시작했다. 대학마다 요구사항이 조금씩 다르지만, 학생들은 대체적으로 자유로운 친팔레스타인 시위 개최 보장을 비롯해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 이스라엘의 군사적 노력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연구비 지원 거부, 이스라엘한테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요구하고 있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컬럼비아 대학교, 텍사스 대학교, 캘리포니아 대학교/버클리 캠퍼스, 뉴욕 대학교, 에머슨 대학교 등지에서 시위가 일어나기 시작했고 2024년 5월 초 현재까지 1천명 이상의 시위 참가자가 체포되었다.
미국 정치계는 대학교 시위를 반유대주의라 규탄하고 강경 일변도의 대처를 보이는 중이다. 컬럼비아 대학교, 텍사스 대학교, 캘리포니아 대학교/로스앤젤레스 캠퍼스 등에 이미 전경이 투입되어 시위를 강제 해산했고, 미국 하원의장 마이크 존슨이 컬럼비아 대학에 방문해 시위를 규탄하는 연설을 하기도 했다. 컬럼비아 대학교에서는 대학교 건물을 점거하고 농성한 시위에 참가했다가 체포된 100명의 학생들에게 퇴학 처분을 내리겠다고 엄중하게 경고했다. #정치 지도부와 일반 대학생들의 입장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중. #1 #2

2024년 4월 15일 동부 아이비 리그 명문대를 중심으로 시작된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을 비판하며 전쟁을 멈추라는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4월 24일 기준 미국 전역[1]으로 확산하고 있다.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이스라엘 입김이 강한 정치권 눈치에 학교 측이 즉각 경찰을 불러 시위대 백여 명을 연행한 것이 도화선이 됐다. 미국 전역의 대학 캠퍼스에서 전쟁을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공권력이 강경 대응하자, 다시 화난 학생들이 결집하는 일이 이어지고 있는 것. 4월 25일 UCLA 캠버스 한쪽에선 팔레스타인 해방을 외치는 가운데, 다른 한쪽에선 보다 못한 친이스라엘 시위대가 이스라엘 국기를 흔들며 야유를 보냈다. 서던캘리포니아대에서 시위대 93명이 체포됐다. 들불처럼 번지는 이번 시위가 베트남 전쟁 때와 닮아 있어 뉴욕타임스는 "1968년 반전 운동의 유령이 돌아왔다"고 평가했다. #1 #2 #3 #4

4월 30일 시위가 처음 시작된 컬럼비아대 측은 결국 경찰에 강제 진압을 요청했고, 경찰은 학교로 통하는 모든 진입로를 봉쇄하고 학생들이 점거하고 있던 해밀턴홀에 대한 진입작전을 벌였다. 전날(4월 29일) 학교 측이 텐트 농성자를 정학하겠다고 밝히자, 학교의 상징물인 해밀턴홀을 점거하고 있던 학생들은 두 손이 묶인 채 줄줄이 끌려나와 체포됐다. 학교 안팎에서 약 100명 가까운 인원이 순식간에 검거됐는데 경찰은 100명 가까운 사람들을 체포했고, 무단침입과 강도 등의 혐의로 기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컬럼비아대 주변 곳곳에서 밤까지 학생들을 지지하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유대인 학생들은 학교가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지 못했다며 소송도 제기했다. 이후 백악관에선 "점거는 잘못된 접근"이란 입장이 나왔고, 학교는 징계 수위를 퇴학으로 상향했다. 경찰은 앞으로 보름 넘게 대학 안에 머물면서 시위를 원천 봉쇄한다는 계획이다. 시위는 미국 전역으로 더 강하게 번져가고 있다. UCLA 대학에서는 찬반 시위대의 물리적 충돌로 1명이 병원으로 후송되기도 했다. 인근에 있는 뉴욕 시티칼리지에서도 시위대가 경찰과 대치 끝에 줄줄이 연행됐다. 지금까지 미국 전역 대학가에선 이미 1000명 이상이 경찰에 체포됐다. 일부 학교가 학생들 요구대로 이스라엘 관련 기업에서 투자금을 빼기로 하면서 평화적으로 시위가 끝나기도 했지만, 그렇지 않은 대부분 학교에서 갈등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1 #2 #3

5월 4일 기준 대학가 시위가 길어지면서 미국 사회는 반쪽이 났다. 이스라엘은 일찌감치 이번 시위를 유대인 혐오, '반유대주의'로 규정하고 강경 대응을 압박했다. 반면 학생들은 이번 시위가 이스라엘의 민족주의를 반대하는 것일 뿐, 반유대주의와 상관없다고 항변했다. "반유대주의냐? 아니냐?" 논란이 번지는 건 그만큼 미국 내 유대계가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기 때문. 미국의 젊은 층에선 유대계의 영향력을 '강자의 억압' 구도로 받아들이면서, 반감이 한층 짙어졌다고 분석되고 있다. 무장한 경찰이 시위대를 밀치고 넘어뜨리는 모습이 종일 TV 뉴스를 장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혼란이 계속된다면, 민주당 전통 지지층은 물론이고 중도층에도 영향을 줄 거란 분석이 나왔다.
미시간 대학교 졸업식에서 팔레스타인 전통 스카프와 국기를 든 학생 70여 명이 5분가량 구호를 외쳤다가 환호와 야유를 동시 받으며 행사장 밖으로 나가는 일이 있었다. 버지니아 대학교에서는 친 팔레스타인 학생들이 캠퍼스에 설치한 텐트를 경찰이 강제 철거하는 과정에서 최소 25명이 붙잡혔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후추 스프레이도 사용했다.
유럽 대학가에도 시위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독일 베를린뮌헨에서 대학생 400명이 시위를 벌이다 12명이 경찰에 붙잡혔으며 프랑스 파리의 대학생들도 전쟁 종식을 외쳤다. #1 #2

2.2.3. 캐나다

오타와, 몬트리올, 에드먼턴, 캘거리, 토론토, 밴쿠버 등 주요 도시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진행되었다.

2.3. 아시아

2.3.1.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1,000여명의 무슬림들의 시위가 있었다.

2.3.2. 스리랑카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진행되었다.

2.3.3. 아프가니스탄

10월 13일, 카불의 모스크에서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있었다.

2.3.4. 인도

10월 13일, 친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전국적으로 진행했다. 하이데라바드에서는 경찰들이 시위대를 강제 해산했다. 잠무 카슈미르에서 반이스라엘, 반미 시위가 있었다.

2.3.5. 인도네시아

2002년 발리 폭탄 테러의 용의자 중 한명인 아부 바카르 바아시르자바 섬수라카르타에서 친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에 참여해 연설을 했다.

2.3.6. 일본

일본에 있는 무슬림들이 도쿄에 있는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이스라엘은 테러리스트" 또는 "팔레스타인 해방"을 외치며 시위를 했다.

2.3.7.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카라치, 라호르, 페샤와르 등지에서 알 주무아 이후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진행되었다. 시위 도중 성조기와 이스라엘 국기를 불에 태우기도 했다.

2.3.8. 필리핀

10월 10일, 민다나오섬마라위에서 팔레스타인 연대 시위가 있었다.

2.3.9. 이란

여러 도시에서 하마스 지지 및 이스라엘의 공습 반대 시위가 있었다.

2.3.10. 이스라엘

10월 14일, 텔아비브에서 인질로 잡힌 이스라엘인들에 대한 연대 시위가 진행되었고 베냐민 네타냐후 정부의 행보를 비난하며 사퇴를 요구했다.

2.3.11. 아랍

2.3.11.1. 레바논
10월 13일, 헤즈볼라시리아 사회민주당 당기를 휘날리며 친팔레스타인 시위를 진행했다.

알아흘리 아랍 병원 폭발 사건 이후 미국과 프랑스의 대사관 앞에서 이스라엘 지지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2.3.11.2.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있는 야르무크 수용소에서 가자 지구에 있는 팔레스타인들에 대한 지지 시위를 했다.
2.3.11.3. 예멘
수도 사나후티가 장악한 도시기 때문에 "이스라엘에 죽음을", "미국에 죽음을" 외치며 시위를 진행했다.
2.3.11.4. 요르단
10월 13일, 암만 주변에서 500여명의 친팔레스타인 시위자들이 서안 지구로 행진을 해 경찰들이 최루탄을 발사해 시위대에 강제 해산을 시켰다. 이르비드자르카 지역에서도 팔레스타인 연대 시위가 있었다.
2.3.11.5. 이라크
10월 13일, 바그다드에서 반이스라엘, 반미 시위가 있었다.
2.3.11.6. 팔레스타인
하마스동예루살렘서안 지구에서의 시위를 촉구했다.

2.4. 아프리카

2.4.1. 남아프리카공화국

10월 13일, 케이프타운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한 반대 시위가 열렸다.

2.4.2. 아랍

2.4.2.1. 알제리
10월 19일, 알제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이스라엘과 관계를 개선한 아랍 국가들에 대해 비난하는 시위가 발생했다.
2.4.2.2. 이집트
10월 11일, 카이로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있었으며 이스라엘 국기 화형식도 진행되었다.
10월 20일, 라파흐 근처에서 시위가 발생했다. 카이로에서는 허가받지 않은 친팔레스타인 시위 도중 43명이 체포되었다.
2.4.2.3. 튀니지
튀니스에서 약 3,000여명의 시위자들이 팔레스타인에 대한 연대 행진을 진행했다.

2.5. 오세아니아

2.5.1. 호주

10월 9일, 시드니에서 1,000여명의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자들이 모여 호주 정부에 이스라엘 지지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를 했다.

2.6. 유럽

유럽의 몇몇 국가에서는 시위 자체를 금지시켜 시위가 발생할 시 경찰에 의해 진압되었다.

2.6.1. 네덜란드

10월 13일, 헤이그에서 학생들을 중심으로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있었다.
10월 15일, 암스테르담에서 15,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있었다.

2.6.2. 노르웨이

10월 14일, 오슬로에 위치한 노르웨이 외교부 건물 앞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있었다.

10월 17일, 100여명의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자들이 오슬로의 이스라엘 대사관에서 알라후 아크바르를 외치며 시위했다.

2.6.3. 독일

베를린에서는 국가에서 친팔레스타인 지지 시위를 금지했다. 여러 차례 다른 도시에서 시위가 발생했으나 모두 경찰에 의해 저지되었다.

2024년 5월 초 베를린뮌헨에서 대학생 400명이 친팔레스타인 지지 시위를 벌이다 1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6.4. 루마니아

10월 12일, 부쿠레슈티에서 친이스라엘 시위를 준비했고 약 600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10월 21일, 1,000여명의 시민들이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참여했다.

2.6.5.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10월 22일,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진행되었다. 1995년에 발생한 스레브레니차 학살을 언급하며 어제의 스레브레니차는 오늘의 팔레스타인이라는 슬로건으로 시위를 했다.

2.6.6. 세르비아

10월 13일, 노비사드노비파자르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있었다.

2.6.7. 스위스

제네바유엔 건물 앞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있었다.

2.6.8. 스페인

10월 9일, 마드리드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있었다.
10월 13일, 바르셀로나에서 시위가 발생했다.
10월 15일, 바르셀로나에서 친이스라엘 시위가 있었다.

2.6.9. 영국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자들에 대한 반유대주의 혐의에 직면했다. 그러나, 런던에서 친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진행되었고 셰필드에서는 일부 무슬림들이 시청에 걸린 이스라엘 국기를 찢었으며 팔레스타인 국기를 게양했다.

10월 21일, 런던의 이스라엘 공습을 반대하는 시위가 있었고 약 100,000명이 행진에 참여했다.

이후에도 매주 주말마다 런던에서는 무슬림이 주도하는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런던의 국회의사당이 위치한 웨스트민스터 궁전이 보이는 웨스트민스터 역 앞에서는 시위가 자주 일어나는 편.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도 일어나고 있지만 서로 떨어진 곳에서 시위를 하는 등으로 친이스라엘과 친팔레스타인 시위대 간의 충돌은 크게 벌어지지 않는 편이다.

다만 가끔 유대인과 무슬림 간에 충돌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 과정에서 런던광역경찰청이 제대로 된 진압을 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2]

2024년 4월 말에는 코번트리의 워릭 대학교와 런던의 크리에이티브 아츠 대학교에서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를 하며 시위 참가자들이 텐트 농성을 벌이는 일이 생기기도 했다.

2.6.10. 이탈리아

천여명의 친팔레스타인 시위자들이 로마에서 행진하며 시위를 했다.

2.6.11. 프랑스

칼레드 메샬이 분노의 날을 지정하면서 프랑스 정부는 친팔레스타인 시위를 금지했고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장관 역시 이 같은 시위는 공공 질서를 어지럽힐 수 있다고 전했다.

10월 12일, 파리에서 시위가 발생했으나 경찰이 최류탄과 물대포를 사용해 시위대 강제 해산을 했다.

10월 22일, 프랑스는 친팔레스타인 연대 시위를 처음 허가했고 약 15,000여명이 시위에 참여했다.

2024년 5월 초 파리의 대학생들이 전쟁 종식을 외쳤다.

2.6.12. 튀르키예

10월 13일, 이스탄불에서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진행됐다.


[1] UT 오스틴,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UC 버클리, UCLA, 뉴욕 대학교, 하버드 대학교 등 20곳.[2] 영국에서는 경찰이 시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되어 있기 때문에 시위대 진압은 주로 무장경찰이나 기마경찰 등에 맡기는 편이다. 일반 경찰관은 테이저건 등의 비살상 무기마저도 가지고 있지 않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