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РДС-1
RDS-1 또는 Device 501(«изделие 501»)은 소련 최초의 핵무기이다. 미국에선 코드네임 Joe-1(이오시프 스탈린을 의미)이라고 불렀다. 1949년 8월 29일 아침 7시에 카자흐스탄의 세미팔라틴스크 핵실험장에서 실험이 행해졌다. 위력은 22Kt으로 팻 맨 폭탄과 매우 유사하다. 모양도 그렇고 격발 방식도 팻 맨의 내폭 방식을 이용했다고 한다. 고체 플루토늄 코어를 사용했다. 이는 소련이 제2차 세계 대전중에 팻 맨의 정보와 디자인을 알아냈기 때문이다.
이걸 테스트해보기 위해서 노동자들이 벽돌과 나무로 집을 지었고, 다리와 지하철을 두었다. 중장갑을 두른 기계장치와 대략 50대의 비행기가 테스트장에서 관찰을 진행했으며, 살상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거의 1500마리의 동물이 동원되었다. 실험 결과는 원래 엔지니어들의 예상보다 50% 더 강하게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이 실험으로 인해 발생된 낙진을 미 공군이 발견하였다. 그리고 11월 23일, 해리 트루먼 미국 대통령은 소련이 핵을 갖고 있다고 공표하면서, 냉전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되었다.
[1] 30초에 등장하는 철탑은 꼭대기에 해당 폭탄이 달려있는 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