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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01:41:41

예발트 일리옌코프

<colbgcolor=#dddddd,#000000><colcolor=#000000,#dddddd> 예발트 일리옌코프
Э́вальд Васи́льевич Илье́нков | Evald Vassilievich Ilyenkov
본명 예발트 바실리예비치 일리옌코프
Э́вальд Васи́льевич Илье́нков
출생 1924년 2월 18일
소비에트 연맹 스몰렌스크
사망 1979년 3월 21일 (향년 55세)
소비에트 연맹 모스크바
국적
[[소련|]][[틀:국기|]][[틀:국기|]]
종교 무신론
직업 군인(전), 철학자
소속 소련 공산당, 소련과학아카데미
학파 마르크스-레닌주의, 변증법적 유물론
분야 변증법적 논리학, 인식론
1. 개요2. 생애 및 활동3. 연구4. 여담5. 주요 저술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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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련철학자.

2. 생애 및 활동

1924년 2월 18일 스몰렌스크 주에서 태어났다.

제2차 세계 대전(독소전쟁)에서 포병 장교로서 참전, 1945년 8월까지 연합군 점령하 독일에서 독일 주재 소련군 파견대의 일원으로서 주둔했다.

제대 후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철학과에서 학업을 계속하었으며 1950년에는 소련 공산당에 입당했다.

1953년에는 소련과학아카데미 철학 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합격했다.

1954년에 첫 논문을 제출했다.

1961년에 소련과학아카데미 철학 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승진했다. 1960년 전반에 일리옌코프는 철학 대백과사전의 집필에 참여했고, 2권 "변증법적 유물론" 의 편집장이 되었다.

1975년에서 말년까지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심리학과에서 과학 세미나를 열었다.

1979년 3월 21일 우울증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노보데비치 묘지의 아버지 옆자리에 묻혔다.

3. 연구

그는 변증법유물론적 발전에 대한 과학적인 작업을 수행했으며, 특히 구체적 보편성 개념으로 유명하다.

그의 자본론 해석은 소련, 독일 뿐만이 아니라 영국서구권에도 영향을 끼쳤다.

4. 여담

『인간의 사고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의 한국어 번역본에는 그의 생애가 이렇게 소개되어 있다:
소련에서 고전적 마르크스주의 철학의 부활을 꿈꾸다 마녀사냥에 시달린, 철저한 비주류이자 이단아였다. 1953년 스탈린 사후에 일시적 유화 국면이 펼쳐지자 모스크바국립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했지만, 1960년대에 이르러 “마르크스주의를 왜곡했다”는 오명을 쓰고 강단에서 쫓겨났다. 당시 소련 관료들은 조금이라도 창조적인 지적 활동이라면 모조리 단속하려 들었고, 스탈린주의 정설에 어긋나는 일리옌코프의 저작을 특히 눈엣가시로 여겼다. 갈수록 심해지는 학계의 배척 속에서 1979년 자살로 생을 마쳤다.

그러나 1979년 자살로 생을 마쳤다는 부분을 제외하곤 전혀 사실이 아니다. 하나씩 살펴보자.

이러한 이유로 일리옌코프가 사회정치적 탄압으로 자살했다는 것은 사실관계가 일치하지 않는다. 이러한 주장에는 그 어떤 구체적, 실증적 근거도 존재하지 않는다. 사실 차골로프, 비고츠키, 루카치 등 학자 뿐만 아니라 고리키, 쇼스타코비치, 변월룡 등 예술가까지 당시 소련에서 활동한 모든 소련 지식인들이 한국에서는 소련에서 비주류였으며, 탄압받았다고 알려졌는데, 엄청난 우연으로 하나같이 모두 대충 조사했거나 의도적인 정치적 왜곡으로 보인다. 일리옌코프가 철저한 비주류이자 이단아라면 도대체 소련 철학계에서 주류는 누구인지 의문이다.

5. 주요 저술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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