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2-13 02:45:21

포스트 마르크스주의


파일:낫과 망치.svg 공산주의
{{{#!wiki style="margin:0 -10px -5px; word-break:keep-all"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33%; min-height:2em"
{{{#!folding [ 이념 전반 ]
{{{#!wiki style="margin:-5px 0 -5px; letter-spacing:-0.05em"
<table bgcolor=#fff,#1f2023><colbgcolor=#cd0000><colcolor=#fed800>분파레닌주의
마르크스-레닌주의 (스탈린주의 · 현실사회주의 · 카스트로주의 · 호자주의 · 호찌민 사상 · 주체사상 · 마오주의 (마르크스-레닌-마오주의 · 중국특색 사회주의 ·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볼셰비키-레닌주의
파블로주의 · 신트로츠키주의 (클리프주의) · 제3의 진영 · 포사다스주의)
자유지상주의적 공산주의
룩셈부르크주의 · 좌파공산주의 · 사회적 아나키즘 · 자율주의
그 외: 서구 마르크스주의 · 포스트 마르크스주의 · 국민공산주의 · 유럽공산주의 · 기독교 공산주의
인물카를 마르크스 · 프리드리히 엥겔스 · 카를 카우츠키 · 블라디미르 레닌 · 레프 트로츠키 · 미하일 칼리닌 · 알렉산드라 콜론타이 · 나데즈다 크룹스카야 · 이오시프 스탈린 · 니키타 흐루쇼프 · 겐나디 주가노프 · 요시프 브로즈 티토 · 천두슈 · 리다자오 · 마오쩌둥 · 저우언라이 · 체 게바라 · 피델 카스트로 · 라울 카스트로 · 로자 룩셈부르크·프랑수아 노엘 바뵈프·루이 오귀스트 블랑키·카를 리프크네히트 · 안토니오 그람시 · 호찌민 · 응우옌반린 · 보응우옌잡 · 폴 포트 · 담딘 수흐바타르 · 허를러깅 처이발상 · 고토쿠 슈스이 · 시이 가즈오 · 고이케 아키라 · 키라 요시코 · 야마조에 타쿠 · 아카미네 세이켄 · 박헌영 · 김일성 · 빌헬름 피크 · 발터 울브리히트 · 에리히 호네커 · 게오르게 게오르기우데지 · 엔베르 호자 · 헹크 스네이블릿·호세 카를로스 마리아테기 · 밥 아바키안 · 게오르기 디미트로프 · 헬렌 켈러 · 김알렉산드라
이론공산주의 · 사회주의 · 노동가치론 · 변증법적 유물론 · 마르크스 경제학 · 여성해방론 · 프롤레타리아 독재 · 민주집중제 · 계획경제 · 반자본주의 · 무신론 · 사회주의법 · 인민민주주의 · 사회주의 문화
정당공산당
상징낫과 망치 ·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 붉은 별 · 적기
관련 문서분파 · 역사 · 서기장 · 탈공산주의 · 글라스노스트 · 페레스트로이카 · 파일:레닌_투명.svg 레닌주의 · 파일:스탈린_투명.png 틀:스탈린주의 · 파일:마오쩌둥 투명.svg 틀:마오주의}}}}}}}}}{{{#!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33%; min-height:2em"
{{{#!folding [ 정당 · 조직 ]
{{{#!wiki style="margin:-5px 0 -5px; letter-spacing:-0.05em"
<colbgcolor=#cd0000><colcolor=#fed800>
볼드체: 여당 또는 연립여당
현존 정당
아시아
중국공산당 파일:중국 국기.svg · 일본공산당 파일:일본 국기.svg · 노동자공산당 파일:일본 국기.svg · 노동의 해방을 목표로 노동자당 파일:일본 국기.svg · 조선로동당 파일:북한 국기.svg · 대만 공산당 파일:대만 국기.svg · 베트남 공산당 파일:베트남 국기.svg · 라오 인민혁명당 파일:라오스 국기.svg · 버마 공산당 파일:미얀마 국기.svg· 네팔 공산당(통합 마르크스-레닌주의) 파일:네팔 국기.svg · 네팔 공산당(마오주의 센터) 파일:네팔 국기.svg · 네팔 공산당(통합 사회주의) 파일:네팔 국기.svg · 인도 공산당 파일:인도 국기.svg · 인도 공산당(마르크스주의) 파일:인도 국기.svg · 방글라데시 노동자당 파일:방글라데시 국기.svg · 팔레스타인 해방인민전선 파일:팔레스타인 국기.svg · 팔레스타인 해방민주전선 파일:팔레스타인 국기.svg · 팔레스타인 인민당 파일:팔레스타인 국기.svg · 이스라엘 공산당 파일:이스라엘 국기.svg · 예멘 사회당 파일:예멘 국기.svg · 몽골 인민당 파일:몽골 국기.svg · 카자흐스탄 인민당 파일:카자흐스탄 국기.svg · 캄보디아 인민당 파일:캄보디아 국기.svg
유럽프랑스 공산당 파일:프랑스 국기.svg · 스페인 공산당 파일:스페인 국기.svg · 포르투갈 공산당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 그리스 공산당 파일:그리스 국기.svg · 튀르키예 노동자당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 노동인민진보당 파일:키프로스 국기.svg · 독일 공산당 파일:독일 국기.svg · 오스트리아 공산당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 벨기에 노동당 파일:벨기에 국기.svg · 스위스 노동당 파일:스위스 국기.svg · 적색당 파일:노르웨이 국기.svg · 보헤미아 모라바 공산당 파일:체코 국기.svg · 몰도바 공화국 공산당 파일:몰도바 국기.svg · 벨라루스 공산당 파일:벨라루스 국기.svg · 러시아 연방 공산당 파일:러시아 국기.svg · 러시아의 공산주의자들 파일:러시아 국기.svg · 사회당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 헝가리 사회당 파일:헝가리 국기.svg
아프
리카
경제자유투사당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 기니카보베르데 아프리카독립당 파일:기니비사우 국기.svg · 모잠비크 해방전선 파일:모잠비크 국기.svg · 상투메 프린시페 해방운동-사회민주당 파일:상투메 프린시페 국기.svg · 앙골라 완전독립 민족동맹 파일:앙골라 국기.svg · 앙골라 해방인민운동 파일:앙골라 국기.svg · 짐바브웨 아프리카 국민연합 - 애국전선 파일:짐바브웨 국기.svg · 콩고 노동당 파일:콩고 공화국 국기.svg · 티그라이 인민해방전선 파일:에티오피아 국기.svg
아메
리카
미국 공산당 파일:미국 국기.svg · 미국 혁명공산당 파일:미국 국기.svg · 캐나다 공산당 파일:캐나다 국기.svg · 쿠바 공산당 파일:쿠바 국기.svg · 베네수엘라 공산당 파일:베네수엘라 국기.svg · 인민진보당 파일:가이아나 국기.svg · 자유 페루 파일:페루 국기.svg · 브라질 공산당 파일:브라질 국기.svg · 사회주의자유당 파일:브라질 국기.svg · 칠레 공산당 파일:칠레 국기.svg · 에콰도르 공산당 - 붉은 태양 파일:에콰도르 국기.svg· 에콰도르 공산당 파일:에콰도르 국기.svg · 우루과이 공산당 파일:우루과이 국기.svg · 파라분도 마르티 민족해방전선 파일:엘살바도르 국기.svg
해체된 정당
소련 공산당 · 이탈리아 공산당· 조선공산당 · 남조선로동당 · 세르비아 공산당 · 헝가리 사회노동당 · 폴란드 통일노동당 · 알바니아 노동당 · 유고슬라비아 공산주의자 동맹 · 인도네시아 공산당 · 불가리아 공산당 · 체코슬로바키아 공산당 · 아프가니스탄 인민민주당 · 말라야 공산당 · 캄푸치아 공산당 · 루마니아 공산당 · 중화민국 공산당 · 영국 공산당 · 독일 사회주의통일당 · 헝가리 노동자당· 튀르키예 공산당(1920년)
국제 조직코민테른 · 코민포름 · 코메콘 · 바르샤바 조약기구 · 인터내셔널 · 공산당-노동자당 국제회의 · 세계반제플랫포옴 · 각종 공산주의 정당 연합}}}}}}}}}{{{#!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33%; min-height:2em"
{{{#!folding [ 국가 ]
{{{#!wiki style="margin:-5px 0 -10px; letter-spacing:-0.05em"
인민공화국 또는 사회주의 공화국을 표방하는 국가
공산주의 정당이 여당으로 집권 중인 국가 (: 연립정부의 일원)
붕괴된 국가
}}}}}}}}}
}}}

{{{#!wiki style="margin:-10px"<tablebordercolor=#CC0000>파일:마르크스 투명(1).svg 카를 마르크스
관련 문서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생애 · 평가 · 비판 · 대중매체
마르크스주의
<colbgcolor=#f5f5f5,#2d2f34><colcolor=#CC0000>사상변증법적 유물론 · 사적 유물론 · 마르크스 경제학
세부 분파 마르크스-레닌주의 계열
마르크스-레닌주의 · 마오주의 · 마르크스-레닌-마오주의 · 중국특색 사회주의 ·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카스트로주의? · 호자주의 · 호찌민 사상? · 주체사상?
?: ML주의 계열인지 논란있음
볼셰비키-레닌주의 계열
트로츠키주의 · 파블로주의 · 신트로츠키주의,(클리프주의), · 제3의 진영
비레닌주의 계열
시장사회주의 · 룩셈부르크주의 · 좌파공산주의 · 유럽공산주의 · 중도 마르크스주의 · 서구 마르크스주의 · 포스트 마르크스주의
이론가 <colcolor=#CC0000> 페미니즘 클라라 체트킨 · 알렉산드라 콜론타이
경제학 로자 룩셈부르크 · 블라디미르 레닌 · 니콜라이 부하린 · 니콜라이 차골로프 · 김수행
미학 발터 벤야민 · 게오르크 루카치
정치학 카를 카우츠키 · 블라디미르 레닌 · 로자 룩셈부르크 · 마오쩌둥 · 안토니오 그람시 · 조르주 소렐 · 루이 알튀세르
철학 게오르기 플레하노프· 게오르크 루카치 · 안토니오 그람시 · 테오도어 아도르노 · 장 폴 사르트르 · 알랭 바디우 · 슬라보예 지젝
심리학 레프 비고츠키 · 빌헬름 라이히 · 에리히 프롬
사회학 막스 호르크하이머 · 테오도어 아도르노 · 헤르베르트 마르쿠제
분석철학 제럴드 앨런 코헨
지리학 앙리 르페브르 · 데이비드 하비
생태학 존 벨라미 포스터 · 제임스 오코너
역사학 에릭 홉스봄 · E. P. 톰슨 · 이매뉴얼 월러스틴
영향을 받은 인물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 바뤼흐 스피노자 · 에피쿠로스 학파 · 루트비히 포이어바흐 · 프리드리히 빌헬름 요제프 셸링 · 데모크리토스 · 루크레티우스 · 청년 헤겔학파
상징 낫과 망치 ·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 붉은 별 · 적기
기타
카를 마르크스 관련 인물 프리드리히 엥겔스 · 피에르 조제프 프루동 · 미하일 바쿠닌·페르디난트 라살레
저작물 공산당 선언 · 자본론
공산주의에 관련된 문서는 틀:공산주의 참고
파일:낫과 망치.svg 공산주의 · 파일:마르크스 투명.svg 마르크스주의 }}}}}}}}}


1. 개요2. 범주적인 의미3. 학술적인 의미
3.1. 등장 배경3.2. 급진민주주의3.3. 비판3.4. 관련 학자
4. 여담

1. 개요

Post-Marxism (영어) / Post-marxisme (프랑스어)

이 용어는 안토니오 그람시에 영향을 받은 에르네스토 라클라우샹탈 무페가 1985년 저술한 논문인 『헤게모니와 사회주의 전략』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일반적으로 포스트마르크스주의는 두가지의 의미로 사용된다.

2. 범주적인 의미

한국의 철학 서적은 물론, 해외의 철학 서적에서도 포스트 마르크스주의는 68혁명 이후의 마르크스주의 철학자 중, 비판이론에 속하지 않은 이들을 폭 넓게 부르는 범주적인 의미로서 사용되기도 한다. 실제로 영어 위키백과는 물론 프랑스어 위키백과에서도 엄밀하게 포스트마르크스주의는 물론, 마르크스주의자라고도 할 수 없는 조르조 아감벤, 장 보드리야르, 롤랑 바르트, 피에르 부르디외가 포스트마르크스주의로 분류되어있다. 이는 슬라보예 지젝도 마찬가지이다.

이들은 모두 서로의 사상에 호의적이지 않거나 심지어 서로 비판과 반박을 주고받은 사이이기도 하지만, 20세기 이후 마르크스주의의 다원화로 인해 이들을 묶을만한 철학적인 용어가 필요했고 따라서 학문적 분야가 아닌 대중적으로 포스트 마르크스주의라는 용어는 보다 폭 넓게 사용된다.

즉, 철학 용어라기보다는 철학이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갔는지에 대해 경향성을 설명하기 위해 차용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범주화에 따르면 누가 포스트 마르크스주의자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논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3. 학술적인 의미

다만 포스트마르크스주의자라고 불려지거나 분류되는 사람들 대다수는 자신을 포스트마르크스주의자로 생각하지 않으며, 심지어 일부는 포스트마르크스주의 자체를 비판하므로, 엄밀히 말해 포스트 마르크스주의자로 "분류"되는 이들을 싸잡아 철학적으로 포스트 마르크스주의자라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

포스트(post)란 단어가 '(하나가 끝나고) 그 다음의'라는 뜻을 가지고 있듯이, 포스트 마르크스주의는 마르크스주의를 포스트모더니즘적으로 해체하는 철학이다. 단지 마르크스주의 개량노선을 택하거나 마르크스주의를 계승한 자들을 두고 포스트 마르크스주의자라고 부르지 않는다.

따라서, 학술적으로 접근하자면 청년 마르크스주의를 되살려서 구조주의와 결합시킨 루이 알튀세르를 두고 포스트 마르크스주의라고 말할 수는 없다. 또한 바디우나 랑시에르도 공산주의를 견지하며 포스트마르크스주의자들을 비판하므로 그들을 포스트마르크스주의자라고 부르는 것은 옳지 않다. 그 중에서 포스트마르크스주의를 격렬하게 비판했던 지젝은 말할 것도 없다.[1] 물론 전문가 사이에서도 누가 포스트 마르크스주의라고 불러야 되는지는 이견이 있지만, 분명한 것은 포스트 마르크스주의라고 스스로 선언한 사람은 에르네스토 라클라우와 샹탈 무페뿐이고 보통 이들을 포스트 마르크스주의라고 부른다는 것이다.

3.1. 등장 배경

1953년, 스탈린의 사망 및 니키타 흐루쇼프의 등장으로 시작된 탈스탈린주의 운동은 당시 스탈린주의를 여전히 공산주의의 방향점이라고 생각한 여러 서유럽의 학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또한 헝가리 혁명으로 인해 알베르 카뮈 등의 학자들을 중심으로 소련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확산되었다.

1968년 일어난 68혁명 역시 큰 영향을 주었는데, 우선 고전 마르크스주의가 이 사건을 계기로 진보 진영에서 비판의 화살을 맞은데다가, 시위에 참석한 인원이 노동자가 아니라 대부분 학생, 여성, 소수자 등이었던지라 마르크스주의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계급투쟁론에 정면으로 위배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에르네스토 라클라우와 샹탈 무페는 사회민주주의나 유럽공산주의 등 개량 노선에는 반대하며, 아예 마르크스주의의 '구조적 결정론'과 '계급 환원주의'를 포스트모던적으로 해체하고, 그 자리에 '우연하게 형성되는 담론 구성체'와 '적대적 담론에 대한 헤게모니적 저항'을 집어 넣어, 이를 포스트 마르크스주의라고 명명하였다.

3.2. 급진민주주의

에르네스토 라클라우샹탈 무페안토니오 그람시의 이론에서 영향을 받아 주장한 개념이다. 이 이론은 사회민주주의, 의회민주주의 그리고 공산주의 독재 등을 모두 비판한다는 점에 있어 포스트 마르크스주의의 정치적 특수성을 잘 대변하는 개념으로 평가받는다.

자유민주주의 체제 하에서 평등과 자유는 별개의 개념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부르주아 계급이 자유민주주의 하의 의회민주 선거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에 정치적 자유가 일차적으로 훼손되며 그 결과 평등 역시 저해된다. 이 때문에 급진민주주의는 자유주의와 달리 평등이 우선 실현되어야 자유가 그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본다. 한마디로 자유민주주의 체제는 복지와 같은 평등적 요소가 없다면 굴러갈 수 없다는 주장이다.

이런 주장은 기존 공산주의와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급진민주주의는 기존 공산주의 역시 반대한다. 구 마르크스주의, 그리고 마르크스 레닌주의는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지나치게 계급 투쟁에 매몰되어 생각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따라서 급진민주주의는 그러한 요소 뿐만 아니라 성, 경제, 외교, 환경, 정치, 문화 등 여러 영역에서의 투쟁을 중시하며, 궁극적으로는 숙의 민주주의를 통한 평등하고 사회주의적인 사회를 형성하는 것이 목표라 할 수 있다.

3.3. 비판

원래 공산주의 철학자들은 '경제적 체계'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 체계에서 나오는 계급투쟁적 '실천'을 중시하기 때문에, 그런 체계와 계급이 불분명하다는 포스트모더니즘 철학자들을 격렬하게 비판해오고 있고 지금도 그런 상황이다. 그런데 '공산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을 하나로 묶어 해석해하려 '포스트-마르크스주의'가 나타나자 마르크스주의 철학자들이 이를 비판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랑시에르나 바디우 같은 경우만 하더라도 알튀세르의 이론에 찬동하지 않는 것을 넘어 격렬히 비판하며, 지젝도 결국 적대개념이란 "언제나 적대적 존재를 소멸시키는 최종적 해방"일 수밖에 없다고 비판한다.

3.4. 관련 학자

4. 여담



[1] 다만 『이데올로기의 숭고한 대상』과 같은 초기 저서에서는 급진민주주의적인 입장을 보이기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