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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22:10:25

강경원(보디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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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을 통해 강경원이 선보인 데드리프트의 문제점을 지적하되 체형별 데드리프트 셋업의 다양성과 보디빌딩을 위한 강경원 개인적인 바리에이션의 가능성도 병기하기로 합의되었습니다. 합의된 부분을 토론 없이 수정할 시 편집권 남용으로 간주되어 제재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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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건강운동관리사 • 스포츠지도사(보디빌딩)물리치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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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강경원
생년월일 1973년 9월 24일 ([age(1973-09-24)]세)
유튜브 개설일 2019년 1월 18일
신체 170cm, 90kg
학력 인천대학교 (경기지도학[1] / 학사)
인천대학교 대학원 (체육학 / 석사[2])
인천대학교 대학원 (체육학 / 박사[3])
직업 퍼스널 트레이너, 보디빌더, 유튜버
구독자 수 52.9만명[4]
조회수 120,273,496회[5]
SNS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MBTI ISTP

1. 개요2. 소개3. 유튜브 강좌
3.1. 문제점
4. 수상 경력5. 논란 및 사건사고
5.1. 인천시 보디빌딩 부조리 폭로 사건5.2. 돌추럴 논란
6. 기타

[clearfix]

1. 개요



한국인 최초로 IFBB PRO CARD 취득 자격을 획득한 대한민국의 보디빌더이자 퍼스널 트레이너. 현재 미국에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다.

2. 소개

국내 보디빌딩계에서는 손꼽히는 레전드급 커리어를 가진 인물이자[6] 대한보디빌딩협회 역사상 최고의 보디빌더다.[7] 전국체전 12연패, 99 미스터코리아 대상,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 대통령 훈장 백마장 수상, ‘웨이트 트레이닝 매뉴얼’ , ‘백 투 베이직’ 의 저자이자 인천대 체육학 박사,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아놀드 클래식에서 90kg급 우승과 전 체급을 아우르는 대상인 그랑프리로 선정된 그는 전국체전에서 15번째 우승(12연패와 3연패)을 이룩하여 국내와 아마추어 무대에서는 더는 이룰 것이 없는, 기록으로 설명되는 선수이다. 사기캐

국내에서 보디빌더 하면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인물 중 한명이기도 하며, 미디어에서는 겸손하고 운동밖에 모르는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물로 비춰지면서 붙여진 별명이 '도시의 수도승'일 정도로 한국 대표 보디빌더로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후술할 논란으로 인해 이미지가 상당히 나빠진 상황. 다만 이러한 논란 자체가 단순히 흠집내기 식의 '카더라'로, 진위여부가 가려지지 않은 사실에 기반했다는 후속 자료가 꾸준히 나오며 중립을 지키는 사람들이 많아진 상태.

1990년 미스터 서울 보디빌딩 고등부 데뷔, 1997년 미스터 유니버시티 1위, 1999년 미스터코리아, 2002 부산 아시안게임 보디빌딩 금메달, 전국체전 보디빌딩 종목에서 도합 15번의 우승을 거머쥐며 국내를 평정한다. 이후 2014년 3월 아놀드 클래식 오하이오 아마추어 -90kg 급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한국인 뿐 아니라 동양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각 체급 우승자 중에 최고선수에게 수여되는 대망의 그랑프리까지 차지하며 한국인 최초로 IFBB 프로 카드 취득 자격을 획득했으나, 후술할 당시의 상황으로 IFBB 프로 카드를 획득[8]한 두번째 한국 보디빌더가 된다.

2024년 현재는 한국 보디빌더들의 해외 시합 참여가 상당히 빈번한 일이지만, 고작 10년전인 2014년만 해도 한국 출신의 보디빌더가 IFBB Pro Card가 주어지는 해외 시합에서 우승을 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못할 일이었기에 당시 대한 보디빌딩협회에서는 협회 소속 선수인 강경원의 아놀드 클래식 아마추어 우승과 그랑프리 획득 (공식결과)이라는 대한민국 보디빌딩 역사상 전례없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그 어떠한 대응 매뉴얼도 갖추고 있지 않았다. 따라서 협회의 발빠른 대응이 이루어지지 못하며, 강경원은 직접 IFBB 협회로부터 Pro Card Qualified라는 확인 이메일까지 받았으나 결국 김준호에 이어 두번째로 카드를 획득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 그의 성격답게 강경원은 바로 2015 NPC 스티브 스톤 메트로 폴리탄 챔피언십npc_steve_stone_metropolitan_championships에서 오버롤을 거머쥐며 다시 한 번 프로 자격을 확보, 2015년 6월 텍사스 달라스에서 열린 IFBB 유로파 게임 프로 챔피언십 ifbb_europa_dallas에서 프로 데뷔와 동시에 우승해 올림피아 진출권까지 획득하면서 한국에서는 유례없는 보디빌딩계의 전설적인 인물로 자리하게 된다.

2015 미스터 올림피아 212 체급에서 11위, 2016 아놀드 클래식 212 체급에서 5위, 2017 아놀드 클래식 212 체급 8위, 2018 아놀드 클래식 212 체급에서 7위 Official를 기록했고 현재는 선수생활을 잠정적으로 은퇴하고 미국에서의 체육관 운영에 전념하고 있다.

3. 유튜브 강좌

2019년 1월부터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각종 강좌를 올려서 보디빌딩과 웨이트에 관심이 많은 네티즌들이 놀라워했다. 상술했듯 국내 보디빌딩계에서 가장 높은 위치까지 올라갔던 선수인 강경원[9]이 직접 구독자들과 다른 후배 선수들의 운동 영상을 피드백하고 있어서 매우 귀중한 자료들로 여겨지고 있다. 강경원을 좋아하는 유튜브 구독자들 피셜 몇백만 원 짜리 강좌들. 다만, 선수 피드백 영상의 경우 경기력 향상 약물을 사용한 선수[10]들에 대한 피드백도 일반 시청자들에 대한 별다른 주의사항 없이 진행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걸러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더군다나 후술할 논란이 생긴 뒤에는 강경원의 강좌는 특출나다기보다는 기본을 중시하는 만큼 그의 명성에 기대고 있다는 직설적이고 냉소적인 반응도 많다.

구독자들의 운동을 피드백하는 것을 보면 보디빌더답게 정석을 매우 중시하는데, 보디빌딩의 기본인 네거티브의 활용과 목표 근육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적절한 무게에서 최대의 가동범위를 실시하는 것을 가장 강조한다. 또한 목적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하라는 조언을 매우 자주 하는데, 보디빌딩은 3대 운동을 하더라도 목표 근육을 확실하게 고립하여 자극하는 것이 기본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그의 유튜브 영상은 항상 보디빌딩 관점에서 바라보고 보디빌딩 방식에 기반하여 설명하는 것이 핵심임에도 일부 네티즌들이 맥락을 파악하지 못한 채로 그의 주장을 장르가 다른 파워리프팅이나 크로스핏에 대입해서 비난하는 경우가 있다. 가령 강경원 본인이 종종 언급하는 '벤치 프레스 60kg에서 100kg으로 증량하는 데에 10년 걸렸다'는 증언에 대해서도 불필요한 비난이 쏟아지곤 했다. 해당 발언에서 강경원은 가슴 근육을 중점적으로 사용하는 보디빌딩식 벤치프레스를 증량하는 데에 10년이 걸렸다는 것이지 삼두와 광배근까지 참여시켜서 오로지 드는 데에 집중하는 파워리프팅식 벤치프레스와는 목적 자체도 다르고 다룰 수 있는 중량도 확연히 차이날 수밖에 없다.[11][12]

심지어 보디빌딩을 비난하는 몇몇 유튜버들이 보디빌딩식 자극과 고립을 허상인 것처럼, 크로스핏과 파워리프팅이 몸 만들기의 정답인 것처럼 주장하면서[13] 그의 주장에 토를 다는 것에 대해 답답했는지 이상한 유튜브를 보지 말라면서 정곡을 찌르기도 했다. 그러면서 본인의 경력을 늘여놓는 것은 좋아하지 않지만 가끔 전국체전 15회 제패라는 것을 밝히고 싶다고 할 정도. 여기서 강경원이 특정 유튜버를 직접 저격한 것은 아니지만, 워낙 보디빌딩 전문가도 아니면서 보디빌딩에 대해 논하고 평가하는 크로스핏, 파워리프팅 계열 유튜버가 많다보니 이에 대해 시청자들이 몇몇 유튜버들을 언급하며 비판하고 있다.[14]

3.1. 문제점

보디빌딩계가 해부학적, 과학적인 트레이닝 방법론을 베이스로 운동하는 것이 트렌드가 된 시점에서 강경원은 과거 도제식으로 운동을 배우던 올드스쿨 보디빌더이기 때문인지 강경원의 유튜브 강의 자체가 상당히 경험 중심적인, 타인은 알아듣기 어렵고 소위 말해 본인만이 알 수 있는 붕 뜬 설명을 하는 측면이 많아서 초보자가 이해하기에는 어렵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 기본적으로 말솜씨가 매우 좋지 않아서 운동 경력이 좀 있는 사람들도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 알아 들으면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뭔가 이해하기 어렵게 설명하는 부분은 강경원의 친한 선배인 심현도 관장과도 비슷하다.

그리고 상술했듯이 보디빌더이니 벤치프레스 같은 프리웨이팅도 보디빌딩 방식으로 근육의 자극과 근비대 목적에 집중하여 가르치는 것은 당연하지만, 모든 것을 근육의 고립에 포커스를 맞추다보니 현대 보디빌딩계의 주류인 스포츠의학 이론의 관점에서는 위험하거나 비효율적인 티칭이 종종 보인다. 가령 후면사슬을 타겟으로 해야 하는 데드리프트를 기립근운동이라 하여 부상의 위험을 높인다든지, 스쿼트 시 족저압을 뒤꿈치에 실으라고 코칭한다든지 하는 등이다.[15]

그 외에도 이미 효과가 미미하다고 입증된 BCAA를 추천하거나, 비하인드 넥 프레스로 후면삼각근들 타겟해 운동할 수 있다거나, 여성들은 인클라인 벤치프레스로 볼륨감을 채울 수 있다는 명백히 틀린,[16] 전혀 근거없는 과거의 통념을 티칭하기도 한다. 특히 데드리프트 강의에서 선보인 컨벤셔널 데드리프트의 자세는 기존의 정석적인 컨벤셔널 데드리프트와 비교했을 때 문제가 많은, 비효율적인 데다 위험하기까지 한 셋업 자세와 리프팅을 선보이기까지 했다. 다만 역학적, 해부학적으로 최적인 자세를 만들어야 하는 파워리프팅과 달리 보디빌딩은 부상을 가져오지 않는 한 같은 운동이라도 타겟하는 근육군과 목적에 따라 얼마든지 바리에이션이 가능하기에 강경원의 동작을 기존 컨벤셔널 데드리프트와 별개의 운동으로 본다면 완전히 틀리다고는 할 수 없을 수 있다.

그리고 초보자 피드백 영상에서 기본기를 중시하라면서 초보자가 광배 상하부를 나눌 필요가 없고 후면삼각근을 운동하는 것은 시간낭비라는 식의 설명을 했는데, 그 과정에서 풀업 동작과 로우 동작의 주동근을 완전히 반대로 설명하며 '당기는 로우는 광배 하부 운동이며, 풀업은 광배 하부 운동이 아니다'라는 해부학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설명을 했다. 물론, 초보자가 굳이 광배 상하부를 나눌 필요가 없다는 것도 일리가 있고,[17] 등운동을 할 때 상하부가 칼같이 나눠지는 것도 아니지만 강경원의 설명과는 달리 로우는 팔이 뒤로 움직이는 신전동작을 하기 때문에 등에 가로결로 나 있는 광배 상부 내측이 사용되고, 풀업은 팔이 몸 중심으로 오는 내전 동작을 하기 때문에 허리부터 위로 비스듬하게 결이 나있는 광배 외측하부를 포함한 광배 바깥쪽이 주로 움직인다. 다만 후면 삼각근은 어깨 근육 중에서 가장 성장이 더디게 이루어지지만 어깨의 앞 뒤 밸런스를 위해 초보자라도 조금씩 해 주는 것이 좋다는 것은 다른 여러 선수들도 동의하는 부분이다.

강경원과 동년배임에도 새로 나오는 이론과 논문 등을 통한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아 현대적인 트렌드를 꿰고 있는 데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설명으로 찬사를 받는 김준호나, 방대한 운동해부학 지식을 살려 안전하고 효율적인 동작을 가르치는 김명섭 등의 미스터코리아 출신 올드스쿨 빌더들과는 달리 선수가 아닌 트레이너로서의 강경원은 경험적인 접근을 중요시하고 있어서 지도자로서의 역량에 의문이 제기되고는 한다. 실제로 그의 운동피드백을 보면, '벤치프레스를 가슴으로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어요'같은 모호한 지적이 대다수이며, 그렇다면 가슴으로 벤치를 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느냐와 같은 구체적인 방법론은 딱히 제기하지 못한다. [18]

4. 수상 경력

5. 논란 및 사건사고

5.1. 인천시 보디빌딩 부조리 폭로 사건


2024년 01월 11일 해명 동영상이 강경원 유투브https://youtu.be/Ar9bjmpUJ9k?si=ZXD9Yc0tHgKhif_q에 올라온 후 이 폭로 사건 자체의 신뢰도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송기흔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건이 증거불충분에 의한 불기소 처분(그렇지만 무혐의가 무죄는 아니라고 한다)이 나왔으므로 현재는 누가 옳고 그르고를 판단하기 보다 중립인 채로 상황을 지켜보자는 입장들이 늘어나는 추세.

강경원은 평소 험블(Humble, 겸손)이라는 수식어로 본인을 표현했지만 과거 행적을 볼 때 전혀 겸손하지 않고 오히려 옹졸한 인물임이 드러난 사건이다.

9월 2일 흑자헬스의 채널에서 보디빌더 김웅서, 송기흔 선수가 출연해서 모 선수의 악행에 대해 폭로했다. 그들은 보디빌딩계의 전설적인 선수가 한국에 현역으로 있었을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송기흔에게 과도한 금전적 요구를 하고 폭행과 폭언, 내리갈굼, 체육관에서 물도 못 마시게 하고 씻지도 못 하게 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지자체에서 지원 나온 단백질 보충제를 돈을 받고 판매하는 횡령문제도 제기되었다.

영상에서 그들에게 폭력을 저지른 선수가 누군지는 뭉뚱그렸기 때문에 확실한 것은 알 수 없지만 '험블'이나 "경한아!" 같은 흑자의 드립을 볼 때 정황상 문제의 선수는 강경원으로 추정된다는 댓글이 우세한 상황이고 흑자도 그런 반응에 대해 부정하지 않고 조용히 하트를 누르고 있다. 문제의 악폐습에 피해를 입은 송기흔 선수는 '지금은 아무렇지 않다'고 밝히고 있지만, 체대입시엘리트 체육계의 병폐가 보디빌딩계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었고, 그 중심에 강경원이 있을 수 있다는 폭로에는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고 있다.

더욱이 댓글을 통해 다른 피해 사례가 제보되고 있는 것을 보면 송기흔의 사례는 빙산의 일각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당장 흑자와 송기흔과 연락을 했었다는 유저의 댓글에 따르면 과거 전국체전 결승 전날 강경원이 송기흔의 방에 찾아와 2만원을 던지면서 "너 어차피 안 될 거니까 그냥 이거 가지고 맛있는 거 사먹고 나가"라고 했었고, 시간이 지나 송기흔이 보디빌더로서 성공한 뒤 강경원이 뻔뻔하게도 한국에서 세미나 한다고 송기흔에게 제품 협찬하라는 요청을 송기흔이 거절하자 선배를 시켜서 때리라고 한 얘기도 폭로되어 미디어 이미지와는 달리 굉장히 옹졸한 사람이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강경원의 인스타와 유튜브에서는 수많은 비판이 쏟아지고 있고 인스타는 비판 댓글이 올라올 때마다 차단하고 있다.

송기흔이 추후 밝히길 대한보디빌딩협회에서 커리어를 일찍 마감한 이유 중 하나가 이때의 트라우마라고 밝힌 만큼[19] 유튜브에서 보여지는 겸손하고 인자한 모습과는 완전히 대조되는 모습에 실망해 떠나는 팬들도 상당수 보이며 네이버카페 잠백이를 포함한 숱한 헬스커뮤니티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추가로 헬스 유튜버 일반인클라쓰 RONIE가 푼 썰에 의하면, 토론토에서 강경원을 만나 사진을 찍자고 요청해 강경원이 흔쾌히 응했는데, 뒤에서는 "쟤는 뭔데 사진을 찍자고 해 싸가지 없게" 라는 폭언을 했다는 증언이 있다.(영상 비공개됨) 본인도 체육관 관계자가 해 준 말이라 그 부분은 감안하라고 이야기하지만, 그 발언을 듣고 이전처럼 좋게 생각할 수는 없게 됐었다고 한다. 이후 영상을 비공개로 돌리고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강경원이 '험블 레전드'와는 거리가 있지만 운동에는 배울 점이 있는 사람임을 알리고 싶었지만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한 만큼 영상이 의도가 흐려지는 것 같아서 영상을 내린다고 밝혔다.

강경원은 9월 5일 자신의 유튜브채널를 통해 논란에 대한 해명 영상을 업로드했다. 송기흔의 주장은 오해이며 사실이 아니었고, 의도치 않게 상처준 게 있다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 댓글 반응을 보면, 논란을 완벽히 해소하기에는 미흡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사무실 시설 이용은 시설관리공단 계약 선수들만 이용 가능했기 때문에 송기흔에게 물을 마시지 못하고 씻지 못하게 했다고 주장했지만, 송기흔은 반박영상을 통해 본인은 계약 선수였으며, 계약 선수도 아니면서 강경원에게 돈을 낸 사람들은 물을 마시게 했다고 반박하며 만약 계속 본인의 주장을 거짓이라고 주장하면 피해를 당한 사람들을 모아서 영상을 찍을 수밖에 없다고 응수했다. 흑자헬스는 비판 컨텐츠를 그만할 생각이었지만 강경원의 거짓 해명을 보고 다시 정보를 풀 생각이라고 밝혔다. 강경원과 송기흔-흑자의 입장이 완전히 다른 상황인데 전반적인 여론은 강경원에게 부정적인 쪽이 우세하다. 한편 구독자 수는 8월말 약 32만명에서 9월 6일 현재 약 30만 5천명 정도까지 떨어졌다.

결국 송기흔 선수에게 개인적으로 dm을 보내면서 자신의 갑질을 인정했다. 그러나 해명영상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했던 부분은 결국은 거짓이었고, 사과 영상을 올리는 것이 아닌 개인적으로 dm을 보내 사과를 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고 있다. 이후로도 해명영상 외에 문제의 사건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을 보면 개인적인 dm 사과로 퉁치는 모습이 곱게 보일 리가 없다.

더욱이 논란 당시에는 게시하지 않았던 인스타 피드나 스토리를 송기흔 선수에게 사과를 보내자마자 올리는 것으로 보아 단지 인스타를 하기 위해 사과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사고 있다(...) 강경원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강천지들의 댓글은 덤.
23년 12월 6일, 강경원이 송기흔을 허위사실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에 대한 무혐의 처분이 나왔다.

2024년 01월 11일 해명 동영상이 강경원 유투브에 올라왔다.
송기흔 주장의 상당수가 거짓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증거없이 개인의 경험에만 근거한 이야기를 한 송기흔과 달리 당시 지급된 보충제관련 공식 서류까지 첨부하며 객관적인 증거를 가지고 해명하는 강경원의 모습이 더 일리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중.

5.2. 돌추럴 논란

강경원이 지난 2014년 4월 아놀드 클래식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하며 프로 카드를 획득할 기회를 얻었지만 같은 해 10월, 전국체전에 참가하기 위해[20] 프로카드를 고의적으로 획득하지 않았다는 것을 흑자헬스가 문제삼으며 다시 한번 강경원의 과거 행보를 저격하는 영상을 올렸다. 그러나 강경원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바, 고의적으로 프로카드를 획득하지 않은 적이 없음이 확인되었다. 본인이 직접 당시 Ifbb 협회로부터 받은 이메일을 공개하였다.

하지만 위 논란에 대해 일부 강경원의 극성 팬들은 그 당시 전국체전은 현재에 비해 도핑검사 자체가 느슨해 중량급 이상부터는 약물을 사용하는 선수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내추럴 아마추어 대회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었다고 항변하지만, 스테로이드를 포함한 경기력 향상 약물을 허용하는 대회인 아놀드 클래식 아마추어 대회에서 오버롤 우승을 하고 프로자격을 얻은 전세계 최정상급 보디빌더가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의 도핑 감독하에 종목을 불문하고 약물사용자가 참가해서는 안되는 대회인 전국체전에 나와 우승한 것은 분명한 문제이다.

게다가 그후로도 전국체전 보디빌딩에서 너도나도 약물을 쓰다가 적발되자 2019년에 보디빌딩전국체전 정식 종목에서 메달을 따도 인정받지 못하는 시범종목으로 강등 되었다. 이러한 상황을 생각한다면 강경원의 행보는 절대 옹호 받을 수도 없다. 언뜻 보면 논리적인 설명같으나 바로 윗 문단에서 상술했듯 17년간 (1998년부터 2014년까지) 대한보딩빌딩협회 소속의 국가대표 선수로 지내는 동안 강경원은 일년에도 최소 3-4번씩 시행된 도핑에서 단 한번도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었다. 따라서 보디빌딩 종목 전체의 고질적인 문제의 책임을 강경원 개인과 연결시키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 오히려 도핑에 적발된 선수들이 많았던 종목임에도 꾸준하게 문제없이 성과를 보여낸 선수라는 점에서는 찬사를 받아야 한다.

결론적으로 대중들이 보디빌딩에 대해 잘 모르던 시기에 국내에서 가장 높은 자리까지 올라가면서 전설이라는 평가를 듣게 된 것이지만, 약투 운동이 일어나면서 보디빌딩의 어두운 면이 드러나고 있는 2020년 기준으로 명목상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의 관리 하에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열리는 전국체전에 약물을 사용한 것을 생각하면 강경원도 약물 사용자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마냥 이전처럼 무결점의 전설적인 인물로 추앙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는 의견이 많다. 아예 도시의 수도승 대신 포세이돈이라는 별명으로 부르는 이들도 많아졌다. 상술한 체육관 시설 내 샤워실 이용을 금지하고 정수기 물조차 못 마시게 갑질을 일삼았던 만행을 물과 연관시킨 것.

6. 기타



[1] 현 운동건강학부[2] 석사 학위 논문: 보디빌딩선수의 장기간 체중감량이 호르몬 및 전해질에 미치는 영향(2012).[3] 박사 학위 논문: 웨이트 트레이닝 형태가 근 성장관련 호르몬과 항산화효소 및 골 마커에 미치는 영향[4] 2024년 10월 기준[5] 2023년 1월 기준[6] 아시아 선수 중에선 히데타다 야마기시, 이승철 다음으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보디빌더로 평가받는다.[7] 이승철이 오픈 프로에 진출하면서 강경원의 전체적인 커리어를 넘어섰지만 대한보디빌딩협회 소속이었을 때 이룬 것을 비교해보면 이승철 뿐만 아니라 이진호와 비교해도 강경원이 아득히 우위에 있다.[8] 같은해 2014년 10월 김준호선수가 중국 벤 웨이더 다이아몬드컵 대회에서 80KG급 1위와 그랑프리(전체급 1위)를 차지하면서 한국인 최초로 IFBB 프로카드를 획득했다.[9] 현재는 이승철이 미스터 올림피아 오픈 체급에서 11위를 함으로써 강경원의 커리어를 뛰어넘었다.[10] 가령 여성인데 광배근과 삼각근의 벌크와 컨디셔닝이 어지간한 남성 네추럴 빌더 뺨치는 수준인 선수 등. 여자 로이더[11] 강경원의 근밀도를 보면 절대로 중량에 소홀히 한 편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당장 윗가슴 운동으로 80kg 덤벨 인클라인 프레스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통상적으로 인클라인 프레스는 플랫 바벨 프레스보다 증량하기가 더 어렵다.[12] 로이더든 내추럴이든 근육의 성장을 위해 -원판 추가-증량은 필연적이다. 이론적으로는 가벼운 무게로도 반복 횟수와 세트를 늘림으로써 근비대를 이룰 수가 있다고 하지만 실제 해보면 상당히 비효율적인 면이 있고, 과도한 세트수로 인해 오히려 관절부위에 더 좋지않다는 반론도 있다.[13] 보디빌딩식의 고립이 문자그대로 해당부위의 근육만 쓰는게 아니다. 초보자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극도로 간략하게 설명했던 것이다. 근육을 단련시키기 위해 중량을 들다보면 타겟부위에 따라 주동근과 협응근이 같이 움직이는데 보디빌딩의 고립은 바로 주동근을 최대한 자극하기 위함을 의미한다. 예시를 들자면 이두를 키우기 위한 덤벨 컬을 할 때 진짜로 이두근만 쓰는게 아니라 전완근도 협응근으로서 작동한다.(덤벨을 손에 쥔 그순간 전완근이 개입한다.) 다만 손아귀에 지나치게 힘을 주어서 전완근의 개입비중을 늘리지 않게끔 유의할 뿐이다. 또한 이두를 접어 덤벨을 들어 올릴때 몸의 무게중심이 앞뒤로 움직이게 하지않음으로써 이두에 최대한의 자극이 가게끔 하는 것이다. 그래서 보디빌딩식 웨이트 트레이닝을 제대로 배울 때 무게보다 더 신경쓰는게 운동을 할때의 신체 포지션인 자세인 것이다.[14] 무게를 든다는 점에서 보디빌딩, 파워리프팅, 크로스핏 등은 어느정도 운동법에 공통점이 있으나 운동 목적이 다르다는 점으로 인해 트레이닝의 중점이 다를 수 밖에 없다. 같은 구기 종목일지라도 농구선수가 축구선수의 볼 컨트롤을 지적하는 격.[15] https://youtu.be/1prC4Xfcprc 기록 총합 1톤의 파워리프터이자 저거넛 트레이닝 메소드로 유명한 파워리프팅 코치 체드 웨슬리 스미스의 강의로서, 족저압은 발 전체에 실어야 하며 발 뒤꿈치에 싣는 것은 대퇴사두의 활성화를 막는 명백히 틀린 큐이다.[16] 인클라인 프레스는 엄연히 가슴의 소흉근을 자극하는 운동일뿐이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여성의 유방 볼륨 증대 효과는 전혀 없다.[17] 다만 해부학적으로 보디빌딩을 접근하는 보디빌더인 前 미스터코리아 출신인 김명섭 관장은 등운동 특히 광배근 운동을 할 때 상하부를 나누는 건 해부학적으로 의미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18] 전설적인 선수인 톰 플라츠의 운동영상을 피드백할 때엔 본인의 평소 지론과는 정 반대로 치팅, 신장반사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에도 커리어적으로든 몸으로든 본인보다 훨씬 더 뛰어난 선수라 그런지 저 사람은 저렇게 운동하면서도 주동근을 정확히 쓴다는 식으로만 아무 근거 없이 모호하게 설명을 회피했다.[19] 자신에게 저지른 짓은 언제든지 참을 수 있지만 자신의 어머니한테 하는 행동을 보며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20] 강경원은 그 결과 -90kg 일반부 부문에서 우승을 하며 전국체전 15번의 우승을 거머쥔다.[21] 합방 영상 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