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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23:45:30

게이밍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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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한 게이밍 노트북을 대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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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게이밍 노트북을 대표하는
ASUS ROG 제피러스

1. 개요2. 역사3. 특징
3.1. 장점3.2. 단점3.3. 수명에 관련된 오해3.4. 게이밍 노트북을 고려해볼만한 수요층3.5. 구입 시 주의사항3.6. 관리/사용 팁
4. 제조사/브랜드5. 관련 문서

1. 개요

'게이밍 노트북'은 특히 복잡한 연산을 필요로 하는 고사양의 게임을 돌리는 데 최적화된 노트북 컴퓨터이다. '겜트북'이라고도 줄여 부른다. 쉽게 말해 '노트북의 탈을 쓴 게이밍 PC'라고 보면 된다. 물론 게이밍 PC가 그렇듯이 오늘날에 와서는 게임용도 뿐만이 아니라 범용적인 고사양 노트북 수요층을 폭넓게 커버하는 제품군이다. 게이밍 시장이 떠오르는 요즘에는 대부분 노트북 제조사들이 게이밍 노트북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보편적인 기준으로 본다면 세자릿수 주사율의 화면, H(X) 접미사가 들어간 CPU, GeForce XX50/Radeon X500급 이상의 외장 GPU가 탑재되어 있고, CPU/GPU가 스펙상 최대 혹은 그에 준하는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충분한 냉각능력을 갖춘 노트북들이라 볼 수 있다.[2]

2. 역사

파일:Epson-hx-20.jpg
Epson HX-20
1981년, 최초의 '노트북' 사이즈의 컴퓨터인 엡슨 HX20이 등장한 뒤로 노트북 시장은 눈부시게 발전했다. 그리고 1990년대 들어 컴퓨터 게임이 널리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게임에 특화된 휴대용 컴퓨터가 있으면 좋겠다' 하는 시장의 니즈에 기업들이 반응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노트북 컴퓨터가 본격적으로 지금의 랩탑과 유사한 외형을 갖추기 시작한 90년대 초중반까지도 '노트북'과 '고성능'은 상호 모순적인 단어였다. 지금보다 개별 칩셋의 성능이나 전력효율은 물론이고 기판의 부품 집적도도 크게 떨어졌기 때문에 성능은커녕 휴대성조차도 챙기기가 힘들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당시의 고성능 노트북은 고작 12인치 화면을 달고 3 kg이 넘는 등 엄청나게 무거웠으며, 성능이라곤 데스크탑의 발끝에나 겨우 닿을락말락한 수준에, 그러면서 값은 또 엄청나게 비싸서[3] 오늘날 게이밍 노트북의 주 수요층이라 할 수 있는 젊은이들은 아예 엄두도 낼 수 없는, 애초에 정말 어떻게든 컴퓨터를 휴대해야만 하는 전문직종을 위한 휴대형 워크스테이션에 가까운 입지였다. 당연히 그런 판국에 외장 GPU를 넣는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다 90년대 중후반이 지나며 부품의 집적도가 올라가고 소형화되면서 노트북의 휴대성과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기 시작했다. 드디어 1997년 11월 ATI가 최초의 노트북용 외장 GPU인 Rage LT PRO AGP[4]를, NVIDIA는 그보다 좀 늦은 2000년 11월 GeForce 2 Go를 출시하였으며, 이들이 장착된 노트북을 게이밍 노트북의 효시로 보고 있다. 인텔도 2001년 830M 칩셋의 온보드 그래픽[5]을 내세우기 시작했지만, 그 당시에도 인텔 온보드 그래픽만 탑재된 노트북들을 게이밍 노트북으로 취급하진 않았다.

이렇게 본격적인 랩탑용 GPU가 등장하면서 게이밍 노트북이라고 할만한 제품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등장하기 시작하였으나, 그럼에도 대략 2014년 이전까지는 노트북으로서의 한계가 너무나 뚜렷했다. 노트북용 CPU는 데스크탑 CPU보다 성능이 한참 떨어졌으며, 가장 비싼 노트북용 GPU는 같은 세대의 데스크탑 메인스트림급 GPU 정도의 성능밖에 내지 못했다. 때문에 게이밍 노트북은 가성비 극악의 대명사라고 해도 될 정도로 인식이 좋지 못했다.
파일:external/images.nvidia.com/nvidia-geforce-gtx-10-series-laptops-key-visual-ogimage.jpg
Geforce 10 모바일

게이밍 노트북이 제대로 빛을 발하려면 큰 폭의 전성비 개선이 선행되어야 했고, 이는 인텔이 2013년에 4세대 코어 i시리즈, 2016년에 엔비디아GeForce 10 모바일을 통해 이루어냈다. 특히 GeForce 10은 게이밍 노트북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데, 전성비가 극적으로 개선된 것에 기인하여[6]모바일용 GPU를 따로 만들지 않고 노트북에도 데스크탑용 GPU를 클럭/전력제한만 소폭 내려서 탑재했다. 가히 혁신적이라고 할 만한 격차 감소로 인해 고사양 게임도 납득할만한 성능으로 구동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만큼 전성비가 개선되었어도 데스크탑용 GPU는 경량형 게이밍 노트북에 탑재하기는 여전히 발열이 심했기 때문에 반년 뒤 Max-Q라는 라인을 새로 런칭하였다. Max-Q는 TDP를 더 낮게 제한하여 얇은 노트북에 탑재가 가능해졌으나, 상위 제품군에서의 데스크탑 제품과의 성능 격차는 보다 더 벌어지게 되었다. 이는 전력소모량이 증가한 2000번대에서도 이어졌다.

GeForce 30/40에서는 상위제품 구매유도를 위해 중하위 GPU들의 체급을 깎은 소위 '네이밍 올려치기'가 본격화되며 하위 제품군으로 갈 수록 데스크탑과의 성능차가 적어지고 상위 제품군으로 갈 수록 전력의 한계로 인해 차이가 커지는 기조가 고착화되었다. XX60급 이하에서는 전력만 충분히 인가할 경우 노트북용 GPU도 데스크탑용과 사실상 동일한 성능을 제공하며, 반대로 70급 이상에서는 천정부지로 벌어진다. 또한 max-Q/max-P로만 구분된 2가지 TDP값 대신 노트북 제조사가 일정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전력제한을 셋팅할 수 있는 TGP 개념을 도입하여 가격대/폼팩터별 세분화가 용이해졌지만 반대급부로 구매자가 확인해야 할 부분은 늘어나게 되었다.

3. 특징

노트북의 특징이 확연하게 나타나는 울트라북 계열과 달리 게이밍 노트북은 데스크탑의 특징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다. 노트북의 특징과 데스크탑의 특징은 상극이다보니 이를 해결하기 위해 둘의 특징을 제한하여 노트북과 데스크탑의 핵심 요소를 가져왔다. 밸런스형 제품이 늘 그렇듯이 폭 넓은 환경에서 두루두루 쓸 수 있지만 특화하기는 어려운 제품군이다.

게이밍 노트북이라는 분류는 처음에는 이름 그대로 게임을 돌리기 위해 등장한 노트북이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고사양 데스크탑과 노트북의 혼합이라는 하드웨어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둘 사이의 빈틈을 채워주는 틈새 시장 상품이 되었다. 게이밍 노트북은 고사양을 추구하면서도 데스크탑에 비해 가성비나 절대성능 등에서는 떨어지는 편이고, 휴대가 가능하게 만들어졌으면서도 정작 휴대는 어렵다라는 모순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즉, 자신의 컴퓨터 사용 환경에 맞지 않는다면 가성비나 만족도가 떨어지는 애매한 위치의 상품이다. 하지만 하드웨어는 계속 발전하고 있고, 사람의 주거환경, 근무환경, 컴퓨터 사용 환경이 다양하게 변하면서 이런 데스크탑과 노트북 사이의 애매모호한 포지셔닝이 오히려 이 제품군의 생존 동력이 되고 있다. 어찌 됐건 고성능이 필요한 작업이 가능하고, 무겁고 크긴 하지만 들고 다닐 수는 있으니까.

예를 들어 좁고 열악한 주거 환경에 살면서 이동이 잦거나 긴 대학생과 청년들, 게임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고성능 컴퓨팅을 원하면서 게임 하는 IT 관련 종사자, 이동이 잦으면서도 업무에 고성능의 컴퓨터를 요구하는 직업군, 그 외 정해진 작업 공간 없이 고성능 고사양의 PC작업을 필요로 하는 직업군 등 데스크탑을 한 자리서 죽치고 쓰기 부담스러운 사람들은 게이밍 노트북의 구매가 효율적일 수 있다. 성능도, 휴대성도 애매하다는 것은 반대로 말하면 성능을 어느정도 챙기며 휴대가 가능하기는 하다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고, 앞서 말한 경우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이러한 게이밍 노트북만의 특징이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법 하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본인이 정말로 게이밍 노트북의 수요층인가?를 제대로 판단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단순히 '이동하면서 고사양 게임을 즐기는 자신'만을 꿈꾸며 무턱대고 샀다가는 값만 비싼 계륵이 되어서 후술할 수많은 단점만 모조리 떠안고 후회하게 될 수도 있다. 핵심은 게이밍 노트북으로 완벽하게, 모든 게임을 원활히 돌린다는 생각은 버리는 게 좋다. 각자의 상황에 맞게 '적당한' 수준으로, '장소 구분 없이'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점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

3.1. 장점

3.2. 단점

3.3. 수명에 관련된 오해

게이밍 노트북은 3-5년정도 있으면 느려지거나 사망한다 등의 오해는 PC덕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널리 퍼져있다. 허나 이것은 2000년대 당시 제품을 험하게 굴렸을 때에나 적용되는 이야기로, 현재는 부품 노후화로 인한 성능 저하/냉납으로 인한 사망 같은 것은 뽑기운이나 관리상태가 심각하게 나쁘지 않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여론이 꾸준히 있는 원인에는 관리 부실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성능 저하는 실제로 노트북의 순수 성능이 퇴보하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환경의 요구사양이 높아지며 상대적으로 사양이 부족해지는 것에 가깝다. 사용환경이 극단적으로 낮은 사양을 요하는게 아닌 이상 몇 년 된 컴퓨터가 새것처럼 빠릿할 수는 없으며, 이는 게이밍 노트북 뿐만이 아니라 일반 노트북/데스크탑/스마트폰 등 모든 전자기기에 통용되는 사실이다. 다만 게이밍 노트북 특성상 고사양 작업이나 게임을 돌리는데,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시대에 따른 사양 증가폭이 더 가파른 편이라서 상대적으로 그렇게 느껴질 수는 있다. 물론 이는 데스크탑 기반의 게이밍/워크스테이션 컴퓨터에도 적용되므로 여전히 게이밍 노트북만의 문제라 보기는 어렵다. 2010년대 이후로 기술력과 품질이 충분히 올라온 덕분에 어지간한 전자기기는 냉납현상 같은 것은 보기 힘들게 되었으며, 게이밍 노트북도 예외는 아니다. 발열관리 능력 역시 상당한 수준으로 신장되었으므로 제대로 된 관리가 이루어 진다면 지나친 과열로 사망하기도 힘들다.

문제는 이 '관리'를 하지 않고 아무 생각 없이 몇 년이고 쓰는 경우이다. 전력소모량이 낮아 쿨링 소요가 적은 일반 노트북들과는 다르게 게이밍 노트북들의 쿨러는 풍량도 높고 흡기구도 크기 때문에 먼지가 훨씬 더 빨리 쌓이게 된다. 써멀 또한 더 빨리 굳을 수 밖에 없다. 환경에 따라 상이할 수는 있지만 1년정도 단위로 해 주어야 하는 써멀 재도포와 수 개월에 한 번씩은 해 주어야 하는 내부청소 등을 2-3년씩 하지 않는 경우들이 너무 흔하다. 이러한 방치가 지속되면 쿨러의 성능이 나락으로 떨어져 성능이나 표면온도나 개판 5분 전이 될 수 밖에 없다. 이것이 극단적으로 가면 유휴 상태에서도 CPU/GPU 온도가 80-100도를 넘나드는 막장 상황까지 가는데, 이렇게 되면 실사용에 애로사항이 생길 정도의 쓰로틀링은 물론이고 당연히 부품의 사망 위험도 대단히 높아진다. 그리고 이러한 상태인 노트북들도 써멀 재도포, 내부 청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모두 완료하면 거짓말같이 다시 쓸만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관리법에 대한 내용은 하단의 문단 참고.

3.4. 게이밍 노트북을 고려해볼만한 수요층

일반 노트북보다 휴대성이 좋지 않다고 해도, 고성능 데스크탑에 필적하는 컴퓨터를 들고 다니는 게 가능하다는 장점은 고객을 유혹하는 매력 포인트이다. 게이밍 노트북이 일반 노트북보다 휴대성이 떨어지지만, 데스크탑을 옮기는 것보다는 편하다. 노트북을 무릎 위에 두고 게임을 할 수는 없지만,[17] 책상, 의자나 전원 등 기본 조건만 만족하면 어디에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으므로 휴대형 콘솔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게이밍 노트북의 수요는 꾸준히 있는 편이다. 특히 자차가 있을 경우 '무게'라는 문제는 90% 이상 해소되므로 충분히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게이밍 노트북의 주 수요층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학생 및 개발자(영상 및 디자이너 포함)들이라면 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한데 이동이 잦고, 그렇다고 데스크톱과 휴대용 노트북으로 이원화하기엔 금전적 부담이 있거나,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않거나, 원격 환경을 갖추기 어려운 경우, 휴대성을 조금 희생하더라도 게이밍 노트북 하나로 해결을 보는 편이다.

요즘에는 굳이 이동이 잦지 않더라도, 적당한 게임 성능과 책상 주변의 공간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게이밍 노트북을 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데스크톱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본체를 둘 고정된 공간이 반드시 필요하며, 데스크톱을 설치하면 아무리 선 정리를 잘 한다해도 필수 장비인 모니터나 몇몇 부대장비용 케이블등 여러 케이블을 빼야하고, 이를 몰딩으로 묻는 등 선정리 도구를 사용하지 않으면 결국 책상 위와 뒤가 온갖 케이블이 엉켜 지저분해질 수밖에 없다. 일체형 PC역시 깔끔한 환경을 구성할 수 있고 모니터 하나 둘 공간만 있으면 사용할 수 있는 제품군이지만, 일체형 PC의 주 사용 목적이 게이밍이 아니므로 고성능 GPU를 탑재하는 제품은 비싸다. 1인 가구의 증가와 주거비용의 가파른 상승으로 인해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청년들이 개인공간과 편의를 늘리자니 상응하는 주거비 지출이 부담스러워지는 추세에, 책상 하나 간신히 들어갈 원룸에서 전원 어댑터 콘센트 하나만 있으면 최소한의 기동이 가능한 게이밍 노트북으로 공간을 절약하는 선택은 충분히 유효한 장점이 될 수 있다.

게임이 잘 되는 컴퓨터를 사고 싶은데 정작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를 다 올려놓으면 슬림형 본체조차도 둘 공간이 없다면 노트북을 닫아 미니 PC처럼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을 닫고 쓰는 것을 클램쉘 모드라고 한다. 그러나 클램쉘 모드 상태에서 게임을 하는 등의 고성능 작업을 하는 것은 열 해소가 잘 되지 않으므로 추천하지 않는다. 심하면 디스플레이에 손상이 올 수도 있다. 책상 공간이 비좁은 상태라면 노트북 키보드를 이용한다는 생각으로 노트북을 열고 쓰자. 이 경우 별도의 모니터를 메인 모니터로 지정해두고 듀얼 모니터 환경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화면 크기나 해상도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으나 그래도 싱글 모니터보다는 확실히 편하다.

브랜드 PC, 일체형 PC와 마찬가지로 게이밍 노트북이 컴덕후에게 비판받는 논리 중 하나가 업그레이드의 곤란함이다. 그러나, 하드코어 컴덕후가 아닌 한 데스크톱 유저들이 모두 새로운 하드웨어가 나올 때마다 업그레이드를 하지는 않는다. Steam조사에 따르면 2022년 6월에도 여전히 가장 많은 게이머들이 사용하는 GPU는 2016년에 나온 GTX 1060이며, 10위권 내에 암페어는 여전히 둘(RTX 3060 모바일과 일반 RTX 3060) 밖에 없다.[18] 즉 4~5년 전 메인스트림 GPU 수준의 성능으로도 게임을 '적당히' 돌리는 데는 지장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할 때가 되면 어차피 GPU 뿐만 아니라 CPU, 칩셋, RAM 등 나머지 부품들도 낡거나 구식이 되어 결국 컴퓨터를 거의 통째로 바꾸는 수준의 투자를 해야 한다. 이러면 노트북을 새로 사는 것과 큰 차이가 나지 않게 된다. 중고로 판매가 어려운 게이밍 노트북과 달리 데스크톱 부품은 각각 따로 되팔거나 재활용할 수 있긴 하지만, 그것도 5년 이상 됐으면 크게 의미 있는 이득을 회수하기는 어렵다.

쿨엔조이퀘이사존컴덕후 커뮤니티에서 일체형 PC와 더불어 심심하면 동네북처럼 비판받는 제품군이 게이밍 노트북이며, 게이밍 노트북 추천해 달라고 하면 해 달라는 추천은 안 해주고 "데탑 사세요" 하기도 한다. 이런 논쟁은 원래 어느 분야든 마니아일반인의 시각은 괴리가 있기 때문이다. 대체로 이들 컴덕후들은 최신 고성능 부품, 오버클럭, 수랭, 벤치마크 점수, 극한의 게임 퍼포먼스 등의 고성능에 목을 매는데, 이정도로 컴퓨터와 주변환경에 돈과 공간을 투자할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원래 돈이 많고 시간도 많거나, 관련 업종에서 일하기 때문에 PC의 성능이 자신의 연봉과 직결되기 때문에 그 김에 게이밍도 즐기거나, 아니면 SNS에 득시글한 자랑충이거나 셋중 하나일 뿐이다. 대부분의 '컴퓨터 좀 아는 수준의 일반인'들은 메인스트림 급 성능이면 충분히 만족하며, 컴퓨터를 한 번 맞추면 최소 4~5년 이상은 쓰면서 적당히 옵션 타협[19]을 해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게이밍 노트북의 단점을 어느정도 감수할 수 있다면 이동성이라는 장점을 가진 게이밍 노트북은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물론 이 문서에서 지적하는 단점들은 게이밍 노트북을 선택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하고 감안해야 하는 사항이다.

정리하면, 적당한 고성능 시스템을 필요로 하는데 업무나 학업 등의 이유로 이동이 잦은 사람들이 게이밍 노트북의 주된 수요층이라 볼 수 있다.

그리고 위 조건들을 충족하는 사람들은 의외로 많다. 적어도 게이밍 노트북 무용론을 펼치는 일부 컴덕후들보다는 많다고 단언할 수 있다. 겜트북 무용론의 맹점은 "이동 중 게임 및 고성능 작업이 필요한 사람은 별로 없다"인데, 이건 "게임과 작업을 포함한 모든것들을 단 하나의 컴퓨터로 해결"하려는 수요는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기는 오류다. 노트북 들고 커피숍, 도서관 등 공공장소도 들락날락 거리는데 데스크탑과 모니터를 집에 구비하기에는 공간이나 경제력이 애매한 계층의 수요는 굳이 게이머나 컴덕이 아니더라도 어느정고 이상의 성능이 필요하다면 겜트북으로 몰릴수 밖에 없고, 돈과 공간이 있더라도 컴퓨터 두개 이상을 관리하는게 귀찮/어려워서 하나로 통치는 사람들도 이 범주에 포함된다. 이러한 수요를 반영하듯, 게이밍 노트북 시장은 2019년 기준 지난 5년간 12배 이상 성장했으며 지금도 성장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가성비 면에서는 데스크톱에게 밀리겠지만 가성비가 모든 사람들의 구매 기준이 되는 것도 아니고, 일단 휴대성과 공간 활용성은 가성비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대중적인 게이밍 환경을 구축하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데스크톱과의 간격이 많이 좁혀질 수 있다.

3.5. 구입 시 주의사항

게이밍 노트북도 종류가 많고, 한 브랜드 안에서도 타깃에 따라 라인업이 다양하다.[23] 한두 푼 하는 물건이 아닌 데다 데스크탑처럼 부족한 부분만 재깍재깍 교체할 수도 없는 만큼, 자신이 더 중시하는 조건에 맞춰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

위 주의사항들을 요약하자면 한 마디로 과욕을 버리고 성능, 가성비, 휴대성, A/S[28]의 요소를 현실적으로 조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노트북이라는 플랫폼의 태생적 한계로서 소비자가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며, 이미 문서 내내 주구장창 설명된 내용이기도 하다. 즉 저 4가지 요소를 면밀히 고려하되, 자신이 더/덜 중시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파악하여 최선의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가령 자차가 있거나 이동이 드물다면 상대적으로 휴대성을 후순위로 밀고 성능과 가성비를 우선시할 수 있을 것이고, 반면 뚜벅이고 휴대가 잦다면 성능이나 가성비를 희생하고 휴대성을 우선시해야 할 것이다. 게이밍 노트북을 살 생각인데 관련 지식이 없다면 사기전에 며칠 정도 공부를 하고 정말 필요한지 생각해보고 구매해야 한다. 사용 목적이 고성능을 따로 요구하지 않는데 굳이 전력도 많이 먹고 발열소음도 심하고 무거운 게이밍 노트북은 필요없다. 또한 구입 이후에도 일반 노트북들에 비해 관리가 중요하다.

이처럼 상기한 이유들로 인해 사용 목적이 고성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게이밍 노트북을 구매하는 것을 그다지 추천하지 않지만, 구매를 하게 된다면 일반 노트북이나 데스크탑보다 조건을 좀 더 신중하게 다각도로 고려해야 하며 그만큼 관리를 필요로 하는 제품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3.6. 관리/사용 팁


내부 청소/서멀 그리스 재도포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만, 보증이나[29] 파손에 대한 우려로 직접 하기 힘들다면 AS센터에서 비용을 지불하고서라도 꼭 주기적으로 해 주어야 한다.

4. 제조사/브랜드

4.1. ACER

4.2. ASUS

4.3. Dell

4.4. GIGABYTE

4.5. HP

4.6. Lenovo

4.7. LG전자

4.8. MSI

4.9. Razer

4.10. 삼성전자

4.11. 그 외

5. 관련 문서


[1] 다만 현행 에일리언웨어 플래그쉽 제품들은 무조건적으로 성능을 추구하지 않으며, 오히려 라인업과 부가기능을 다양화하여 성능 외적인 요소로 승부를 보고 있다. 흔히 알려진 에일리언웨어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노트북은 위의 예시 사진으로 나와있는 Area-51m이다 (현재는 단종).[2] 초소형/초경량을 추구하는 예외는 간혹 있다.[3] 이건 비단 노트북만 그런 게 아니라 당시에는 컴퓨터 자체가 굉장히 비쌌다. 웬만한 중산층~중상류층 가족이라도 오늘날처럼 가족 구성원 각각이 개인 컴퓨터를 갖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었으며, 서재나 거실에나 하나 둘 법한 비싼 재산목록 취급이었다. 1997년 개봉한 나 홀로 집에 3에서, FBI에게 쫓기는 국제 테러조직을 붙잡는 공을 세운 주인공에게 포상으로 최신형 컴퓨터를 주는, 오늘날 기준으로는 상당히 소박한(…) 장면을 보면 격세지감을 느낄 수 있다. 당연히 노트북은 말할 것도 없다.[4] 같은 모델명이지만 사용된 기판이 데스크탑 AGP 타입과 노트북용 AGP 타입으로 나누어져 있다. 1990년대 후반 당시 상당수의 펜티엄2급 플래그쉽 노트북에서 사용되었으며 2000년대 초반 펜티엄3급 노트북이 나올 무렵에는 저가형 노트북에도 많이 쓰였었다.[5] 데스크탑용 온보드 그래픽과 CPU 내장 그래픽처럼 시스템 메모리의 일부를 그래픽 메모리용으로 할당하는 방식이다.[6] 이것이 어느 정도였느냐 하면, TDP 80W인 GTX 1060 모바일의 성능이 전세대 하이엔드인 TDP 125W의 GTX 980M보다 더 좋았다.[7] 오래 앉아있기가 힘든 상황에서는 노트북 거치대를 이용해 침대나 바닥에 반쯤 누운 채로 쓸 수 있다는 소소한 장점이 생긴다. 노트북의 휴대성 덕에 가능한 일.[8] 원격 작업 환경을 갖추면 로컬 PC의 성능이 중요하지 않지만, 반대로 인터넷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고 레이턴시 문제도 있다.[9] 데스크탑은 모니터와 키보드, 스피커 등 주변기기 구입비까지 별도로 들어갈 뿐더러, 컴퓨터를 2개 구입하면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구입비도 2중으로 지출되기 때문에 60급 GPU 데스크탑 + 노트북은 무슨 짓을 해도 160 아래로 떨어뜨리기는 힘들다.[10] 만약에 게임을 하지 않더라도 수업이나 업무에 렌더링이나 CAD같은 준 고성능 컴퓨터가 필요한 작업을 한다면 게이밍 노트북들도 고려 대상이다.[11] 몇몇 IT 전문직들은 책상 근무조차 2~3대의 PC를 놓고 복수의 작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2대까지는 KVM 스위치를 활용해서 책상을 정리할 수 있지만, 3대 이상 두면 데스크탑으로 모두 굴리는 게 불편하다. 책상 공간도 줄어들고 키보드 놔둘 자리, 마우스 놔둘 자리가 없어 전전긍긍한다. 이런 고밀도 작업을 하는 전문직들은 메인 작업용 데스크탑 한 대와 1~2대의 노트북을 같이 사용하며 작업 공간을 분할한다.[12] 향상된 전성비와 쿨링 성능에 힘입어 노트북 GPU들의 성능은 지속적으로 치고 올라온 반면에 데스크탑 메인스트림급의 경우 상위제품 유도차원에서 중하위급들의 체급이 감소해 XX60이하에서는 데스크탑과 노트북들이 같은 칩을 주로 사용하게 되었으며, TDP 차이 역시 감소했다.[13] 한때 유행했던 가상화폐 채굴이나 AI연구로 인한 그래픽카드 희소화 현상에서 빗겨나갔다.[14] 공식 스펙이나 구성을 보아선 겉보기에는 좋아보이나 실제로는 보이지 않는 다른 쪽에서 성능이 좋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15] 부품 단가가 높지 않고 자재 수급도 비교적 쉬운 일반 사무용 제품군의 경우 AS가 나쁘다는 브랜드들도 의외로 괜찮은 서비스를 받게 되는 경우가 꽤 많지만, 게이밍 노트북처럼 단가가 높은 부품을 사용하는 제품들은 쉽게 제조상의 결함을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16] Lenovo, ASUS, MSI, GIGABYTE[17] 저온 화상을 입을 수 있다.[18] 출시된 지 6년이 되어 가고 있음에도 10위권 내 5개가 여전히 파스칼이다. 물론 이는 파스칼이 상당한 명기였고, 다음 세대인 튜링가성비/전성비가 좀 떨어졌으며, 암페어는 성능은 좋지만 2021년 현재 상당수가 딴 데로 끌려가서 공급이 심각하게 부족하여 많은 유저들이 파스칼에 반강제 존버하는 탓도 있다. 2010년대 중반 이후로 GPU의 성능 향상폭과 게임들의 그래픽 사양 상승폭이 이전보다 둔화되어 게이머들의 업그레이드 욕구가 이전만 못하기도 한 것도 있다.[19] 게임들은 그래픽 옵션을 세분화하여 조절하게 분리해두고, 권장 사양이나 드라이버 추천 사양 혹은 아예 퀄리티와 퍼포먼스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다.[20] 게이밍 노트북은 성능을 위해 내구성과 발열을 희생한 경우가 많으므로 일반 노트북보다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최소한의 기본 지식, 그리고 해당 브랜드 제품 유저 카페나 컴퓨터 관련 커뮤니티를 꾸준히 드나들며 정보를 얻는 정도의 성의는 있어야 한다.[21] 상기한 해외 유학이나 출장 등으로 인해 주거지가 자주 바뀌는 경우가 대표적.[22] 게이밍 노트북의 패널티는 고성능이라는 반대급부가 있기 때문에 정당화 되는 것인데, 고성능 컴퓨터로써의 가치가 떨어진다면 당연히 성능은 어중간하면서도 휴대성만 나락인 물건이 된다. 발열 관리는 잘 해낸다 치더라도 섀시가 저질인 경우가 많아 집에서만 사용하며 매일 쓸고닦거나 섀시에 신경을 쓴 하이엔드 제품군이 아닌 이상 기본적으로 외관 노후화가 빨리 오고, 감가상각도 커서 5년쯤 이상 된 게이밍 노트북은 중고판매 한다 해도 유의미한 금액을 회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23] 가령 라인업 분화가 잘 돼 있는 MSI G시리즈를 예로 들면 플래그십은 GT, 성능은 GE/GP, 휴대성은 GS/GF, 보급형은 GL 라인업이 맡고 있는 형태다.[24] 브랜드나 라인업(슬림 라인인지 아닌지 등)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 정도면 데스크탑 기준 200만 원 대 초중반 견적의 성능이 나온다.[25] 애초에 제조사들도 그런 초고가 플래그십 라인업은 '우린 이런 제품도 만들 능력이 된다'는 후광효과(일명 헤일로 모델)에 의의를 두지 딱히 많이 팔리기를 기대하지는 않는다.[26] 이는 게이밍 노트북 용도로 만드는 제품이 아니라 크리에이터용 노트북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전자삼성 오디세이 이후 갤럭시 북 Ultra 시리즈로 바뀌면서 사실상 게이밍 PC는 더이상 만들지 않고 있다. 애초에 제품 소개 페이지에서도 게이밍 노트북이라는 단어는 하나도 들어가 있지 않다.[27] msi는 상술된데로 전국에 서비스센터가 서울 한 곳 뿐이며, 타 제조사들 역시 직영센터는 1 ~ 3곳정도만 있고 대부분이 TG삼보같은 외주센터이다.[28] A/S는 결코 무시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게이밍 노트북에 있어서 적절한 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은데, 정작 국내에서 게이밍 노트북 제조사 중 사후지원이 충실하고 전국을 통틀어 센터 접근성이나 A/S정책이 멀쩡하다고 할 만한 제조사는 없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삼성전자LG전자는 게이밍 노트북 제조사가 아니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AS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고 자가관리가 되었든 A/S센터 내방이 되었든 기본적으로 노트북의 관리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한다.[29] 특히 한국에서 소비자의 노트북 쿨러 임의 탈거는 AS센터에서 파악 시 보증 무효화 사유에 해당한다.[30] 실제로 밀스펙 인증을 받고 중저가형에선 보기드문 금속 상판을 사용한다.[31] 또한 3세대의 경우 VGA TGP가 Legion Slim 7보다도 낮게 설정되어 있는데, 80W(RTX 3060)로 동일 VGA가 탑재된 Legion Slim 7 7세대보다 20W 더 낮다. 4세대는 115W(RTX 4050, RTX 4060)로 Legion Slim 7 8세대와 동급 수준으로 상향되었다.[32] 15G870/15GD870계열(탑재 프로세서는 i5-7300HQ/GTX1050, i7-7700HQ/GTX1060) 논 옵티머스 그래픽 적용이다.[33] 램이나 저장 장치를 추가하거나 교체하기 위해서는 밑판을 통째로 열어야 하는데, 나사로만 고정되는 것이 아니라 걸쇠로도 고정되어 있어 열기 까다롭다. 살짝 벌리고 무언가 얇은 것을 집어넣어 옆으로 보내면 어렵지 않개 열 수 있다. 뒷판은 튼튼하니 부서질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34] 명목상 게이밍 제품군으로 분류되지 않는 ASUS 비보북 프로 및 젠북 프로, Dell 인스피론 7000 플러스 등의 제품보다도 성능이 떨어진다.[35] AMD Advantage 인증 조건에 화면도 포함되는데, Bravo의 경우 조악한 품질의 화면으로 인해 인증을 받을 수 없다. 2023년 출시되는 모델부터는 AMD CPU + Nvidia RTX 시리즈 VGA로 구성된다.[36] GPU 종류에는 관계 없이 GPU TGP가 북3 울트라 기준 60W이며 북4 울트라는 80W 선에서 머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