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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10:16:53

결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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決戦II

1. 개요2. 스토리3. 게임 시스템4. 등장 캐릭터
4.1. 유비군4.2. 조조군4.3. 손권군4.4. 기타

1. 개요

코에이에서 제작한 시뮬레이션 게임. 2001년 3월 29일 일본에서 발매되었으며, 한국 정발판은 2002년 10월 2일 완전 한글화로 발매되었다. 기종은 PS2.

전작인 결전1, 후속작인 결전3가 일본전국시대를 기반[1]으로 한 데 반해, 이 2편만 어째서인지 삼국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말이 삼국지 기반이지, 실제로는 삼국지 인물들과 같은 이름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동양풍 판타지라고 봐도 될 정도로 내용은 심히 아스트랄하며, 캐릭터 해석 역시 원작과 완전히 동떨어진 수준에 도달했다. 일부 캐릭터는 실제 배우를 기용해서 그들의 외모를 그대로 모델링해 게임 내에 등장시켰으며 성우도 배우들이 직접 맡았는데, 게임 중간중간 동영상으로 이 배우들이 실제로 연기한 실사 영상이 들어가기도 해서 유저들의 안구에 테러를 가하기도 한다. 코에이 작품이라 그런지 진삼국무쌍 시리즈와 성우진이 꽤 겹친다. 그런 주제에 음악은 모스크바 심포닉 인터내셔널 심포닉 오케스트라에 맡겨서 쓸데없이 장대하다.


오프닝만 봐도 뭔가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 수준이다.

2. 스토리

한(漢) 제국의 황실 여관 출신인 초선은, 서주를 다스리는 유비를 만나 서로 깊이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그러나, 초선은 황제에게 위탁받은 어떤 중대한 비밀을 간직하고 있었고 이를 눈치챈 조조가 초선을 납치하게 된다.
초선을 빼앗긴 유비는 단지 초선을 되찾기 위해 강력한 세력을 자랑하는 조조와 전쟁을 시작한다.
한편, 초선을 납치한 조조는 원래 냉혹하고 비정한 성격이었지만, 초선과의 접촉을 통해 점점 사람에 대한 믿음, 우정, 사랑등에 대해 눈을 뜨게 된다.
수많은 격돌 끝에 양 군은 결국 최종전투에 돌입하게 되고, 이 자리에서 실은 유비와 조조가 형제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된다.

혹시나 해서 언급하는 것이지만, 이게 진짜 이 게임의 스토리가 맞다.

3. 게임 시스템

기본은 전작인 결전1에서 크게 바뀐 편은 아니다. 각 장 별로 부대의 전력을 재배치 및 강화 → 군의(군사회의)에서 올라온 3개의 안건 중 하나를 결정 → 전투 라는 흐름이 이어지는 방식인데, 군의 단계에서 선택하는 안건에 따라 이후 스토리에 분기가 생기기도 한다.

전투에서는 포진된 여러 부대를 조작해 부대간 전투를 벌일 수 있으며, 병종에 따른 상성효과를 노려서 정석적으로 공격을 가할 수도 있고, 기마돌격이나 요술을 사용해 대타격을 입히는 것도 가능하다.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병종이나 진형은 거들 뿐, 요술이 다 해먹는다.[2] 요술을 시전 할 때 괴상한 동작과 함께 괴이한 목소리로 주문을 외우는 모습이 참으로 아스트랄하다.

기본은 유비군을 조작해 조조군과 싸우는 것이며, 한번 클리어 한 후에는 조조군 스토리를 즐기는 것도 가능. 아쉽지만 손권군은 둘 다 클리어 해도 스토리가 없다. 우군일때만 조작 가능하다.

이벤트 무비가 당시 게임치곤 많은 편이지만, 모두 클리어 한 뒤에도 따로 감상하는 모드가 없다. 그말인 즉슨 다시 보고싶은 이벤트가 있으면 세이브를 로드해서 다시 진행하는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제작 발표와 발매 때 드라마틱한 요소와 화려한 비주얼을 강조했으면서 그런 요소는 빼놓았다.

4. 등장 캐릭터

4.1. 유비군

4.2. 조조군

정통파 군사로서 정공법에 능하며, 조조를 경애하고 있지만 크게 티는 내지 않는 편이다.
참고로 미삼랑의 발언에 의하면, 얼굴은 순욱쪽이 더 났다고 한다.
중갑을 두른 여걸로, 관우, 장비와도 맞상대가 가능한 맹장이다. 어째선지 히미코와 자주 어울리고 있다.

4.3. 손권군

캐릭터 모델링은 성우를 맡은 노무라 에리인데, 솔직히 초선보다 예쁘다는 사람도 많다.

4.4. 기타



[1] 1편은 세키가하라 전투, 3편은 오다 노부나가를 중심으로 한 전국시대 말기의 이야기[2] 앞서 말했듯이 요술을 쓰면 상대방 병력이 빨리 줄어들기 때문이다.[3] 진삼국무쌍 7부터 장비의 아들인 장포를 맡게 된다.[4] 이후, 전국무쌍 시리즈에서 오이치를 맡는다.[5] 쿠사오 타케시는 전국무쌍 시리즈에서 사나다 유키무라를 손종환은 진삼국무쌍3, 4에서 조인을 맡는다.[6] 카부키 배우로, 일문에서 대대로 이름을 물려받는다. 결전2에서 성우로 참여한 사람은 7대째[7] 이후, 노다 준코는 진삼국무쌍4부터 성채를 맡는다.[8] 진삼국무쌍 3,4에서 조조를 맡는다.[9] 진삼국무쌍 3,4에서 방통손책을 맡는다.[10]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 사마사를 전국무쌍 시리즈에서 쵸소카베 모토치카를 맡으며 진삼 7 엠파이어스부터 사마의를 맡는다.[11]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 강유손권을 맡는다.[12] 진삼 3,4에서 사마의를 맡는다.[13]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도 황충을 맡았다![14] 진삼 1,3,4에서 동탁을 맡았다.[15] 진삼 시리즈에서 장비태사자를 맡는다.[16] 게임내에서는 吳偉(오위)로 나온다.[17] 게임 모델링이 제작 때 실시한 이벤트에서 선발된 유저의 얼굴이다. 선발된 이유가 개성있게 생겨서 라고 한다.[18] 진삼 시리즈에서 주유허저를 맡는다.[19] 진삼 시리즈에서 서황을 맡는다.[20] 진삼 3,4에서 황개를 맡는다.[21] 허저의 별명이 호치라는 것에서 따온 듯.[22] 진삼 시리즈에서 각각 손상향왕이를 맡았다.[23] 진삼 시리즈에서 한당을 맡았다.[24] 진삼국무쌍 4에서 관평을 맡았다.[25] 일판을 보면 한자가 懿가 아닌, 일본어로 발음이 같은 偉로 되어있다.[26] 진삼국무쌍4에서 좌자를 맡는다.[27] 진삼국무쌍 3,4에서 손견위연을 맡는다.[28] 애에 해당되는 한자가 涯인데 원래 등애의 이름은 艾이다. 이 인물만이 아니라 결전2가 워낙 정신줄을 놓은 게임이라 그런지, 많은 인물들의 한자가 발음이 비슷한 다른 글자로 대체되었다.[29]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일판에선 奉德(봉덕)으로 나온다.[30]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 조인을 전국무쌍 시리즈에서 시마즈 요시히로를 맡는다.[31] 진삼 시리즈에서 장료 담당.[32] 진삼 3,4에서 하후연을 맡았다.[33] 한국 정발판에서는 곽소로 오역되었다.[34] 일본의 배우 겸 모델이다[35] 진삼 3,4에서 주태를 맡았다.[36] 일본의 여성 텔런트[37] 진삼 시리즈에서 축융을 맡았다.[38] 뭔 생각을 했는지 옥새를 초선에게 맡겨서 유비와 조조가 초선을 두고 싸우게 만든다.[39] 핀게닌으로 유명한 미야가와 다이스케가 아니라, 동명이인의 콤비게닌이다[40] 위의 미야가와 다이스케와 콤비인 여성 게닌[41] 원소군과 조조군이 어디어디에서 맞붙었다. 이런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