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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2-07 14:20:50

관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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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관찰레.jpg
Guanciale
관찰레

1. 개요2. 상세3. 요리

1. 개요

Guanciale. 단어 중간에 i가 있어서 이탈리아어로는 "관치알레"에 좀 더 가깝게 발음한다. 관찰레는 일반적인 에서 사용되는 돼지뱃살, 등심이 아닌 볼살로 만든 이탈리아전통 염장고기이다.

2. 상세

돼지 머리의 턱살(pork jowl), 한국에서 ‘두항정살‘로 불리는 특수부위를 소금후추에 장기간 절여서 말려 만든다. 흔히 돼지의 볼살로 만든다고 알려져 있으나, 정작 국내에서 ‘뽈살‘이라는 명칭으로 부르는 돼지의 턱근육은 들어가지 않는다. 잘못 알려졌다기 보다는, 손질 방식과 용어의 차이가 만든 오해에 가깝다. 이전에는 한국에서의 인지도가 낮았으나 최근에 크림소스가 아닌 정통 카르보나라레시피가 제법 알려지게 되면서 인지도가 늘어났다.

그러나 여전히 한국에서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식재료도 아니고, 그리 유명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판매하는 곳이 드문 편이며 가격도 제법 비싸다.[1] 그러나 관찰레를 사용한 카르보나라는 일반 베이컨으로 만든 카르보나라보다 맛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찾는 사람도 꽤 많다.

이탈리아 출신 유튜버틱톡커라이언필드는 다른 나라 사람들이 카르보나라를 만든다고 할 때 정통 레시피대로 이 관찰레를 넣지 않고 베이컨을 넣을 때마다 경악하며 혐오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걸로 유명하다.

3. 요리


관찰레는 자체 염도가 매우 높고, 지방 비율이 높기 때문에 자체로 먹는 일은 거의 없다. 주로 카르보나라, 아마트리치아나에 사용된다. 또한 지방도 엄청나게 많이 나와서 요리할 때 별도의 기름없이 기름을 뽑아쓰는 용도로도 쓴다.

먹어보면 후추 맛이 매우 강하게 나며, 태생이 볼살인 만큼 씹는 맛이 매우 뛰어나긴 하나 상술했듯이 기름이 태반이라 먹었을때 매우 느끼하다.
[1]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근본적인 원인은 사르데냐 섬이 아직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완전히 극복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이탈리아산 돈육을 전면 수입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