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0 -10px -5px;min-height: 27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word-break:keep-all" | 게임 정보 | |||
설정 | 설정 • 종족 • 기술 • 아츠 • 연표 오리지늄 • 광석병 • 이동도시 | |||
테라 • 등장인물 및 세력 {{{#!wiki style="text-align:center; margin:0 auto; display:table" {{{#!wiki style="margin: 0 -10px -5px; display: inline-block;" {{{#!folding [ 주요 세력 및 국가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or:#fff;" | 세력 | |||
글래스고 갱단 | 더블린 | 라인 랩 | 로도스 아일랜드 | |
리유니온 | 바벨 | 블랙스틸 월드와이드 | 카란 무역회사 | |
카시미어 상업연합회 | 펭귄 로지스틱스 | |||
국가 | ||||
가울 | 극동 | 라이타니엔 | 라테라노 | |
림 빌리턴 | 미노스 | 볼리바르 | 빅토리아 | |
사미 | 사르곤 | 쉐라그 | 시라쿠사 | |
염국 | 에기르 | 우르수스 | 이베리아 | |
카시미어 | 카즈델 | 컬럼비아 | ||
도시 | ||||
시에스타 | 쎄루에르차 | 용문 |
스토리 | 메인 (Act initium • Act I • Act II) |
시스템 | 로비 시스템 • 영광의 길 • 메일 임무 • 기반시설 • 재화 및 재료 |
공개모집 • 헤드헌팅 • 포지션 오퍼레이터 • 오퍼레이터 레코드 • 패러독스 시뮬레이션 • 모듈 | |
전투 | 전투 인터페이스 및 조작법 • 기믹 작전 (섬멸 작전 • 보안 파견 • 위기 협약) |
적 메인 (Act initium • Act I • Act II) 이벤트 (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
이벤트 | 연도별 이벤트 (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folding [ 에피소드 • 사이드 스토리 ] | 2019년 기병과 사냥꾼 • 파란 불꽃의 마음 • 소란의 법칙 |
2020년 흑야의 회고록 ◇ • 월루몽드의 황혼 • 위대한 족장 가비알 리턴즈 • 마리아 니어 • 맨스필드 브레이크 | |
2021년 화중인 • 오리지늄 더스트 ☆ • 워크 인 더 더스트 ◇ • 언더 타이즈 ◇ • 도솔레스 홀리데이 • 니어 라이트 • 브레이크 디 아이스 | |
2022년 장진주 • 가이딩 어헤드 • 스툴티페라 나비스 ◇ • 링거링 에코스 • 도로시의 비전 • 이상적인 도시: 엔드리스 카니발 • 시라쿠사인 • 불로 비춰주소서 | |
2023년 등림의 • 불을 쫓는 낙엽 ☆ • 론 트레일 ◇ • 공상의 정원 • 화산의 꿈 여행 • 부정축재 • 츠빌링슈튀르메의 가을 • 은심호 열차 | |
2024년 회서리 • 루센트 애로우헤드 ☆ • 바벨 ◇ | |
◇: 에피소드 ☆: 타사 콜라보 이벤트 |
{{{#!folding [ 이벤트 모드 ] | 위기 협약 • 통합 전략 • 다원 협력 • 인터락킹 컴페티션 • 인도자의 시련 • 생존 연산 • 분쟁 연의 • 로도스 아일랜드 협동 경기 |
{{{#!folding [ 시즌별 위기 협약 ] | 리뉴얼 이전 위기 협약 • 황무지 작전 • 파이라이트 작전 • 칼날 작전 • 잿불 작전 • 리드씰 작전 • 스펙트럼 작전 • 와일드 스케일 작전 • 파인 숫 작전 • 돈시커 작전 • 딥니스 작전 • 애쉬링 작전 • 페이크웨이브 작전 • 베이스포인트 작전 |
리뉴얼 이후 첨멸 실험 작전 • 파이롤리시스 작전 • 언더던 작전 |
{{{#!folding [ 시즌별 통합 전략 ] | 케오베의 버섯안개미궁 • 팬텀 & 크림슨 솔리테어 • 미즈키 & 카이룰라 아버 • 탐험가의 은빛 서리 끝자락 • 살카즈의 영겁 기담 |
상점 | 구매센터 • 스킨 • 가구 | |
기타 | 출시 전 정보 • 일러스트레이터 • 성우 평가 • 사건 사고 • 갤러리 • 채널 용어 • 게임 가이드 • 메인 트레일러 | |
미디어 믹스 | ||
애니메이션 | 애니메이션(TVA 1기 • TVA 2기 • TVA 3기) PV • Holy Knight Light • 클로저의 기밀 파일 • 리의 탐정사무소 케오의 그림일기 | |
음악 | ||
BGM • 테마곡(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
{{{#!folding [ 연도별 음악회 목록 ] | 앰비언스 시네스티시아 2021 • 앰비언스 시네스티시아 2022 - 등하정영 • 앰비언스 시네스티시아 2023 - WANTED • 앰비언스 시네스티시아 2024 - 시간의 발걸음 |
기타 | 만화 • 설정집 • 화집 • 입체화 • 보드 게임 • 디지털 굿즈 • 드라마 CD | |
관련 사이트 | ||
명일방주 마이너 갤러리 Hypergryph 마이너 갤러리 명일방주 채널 | ||
둘러보기 | ||
오퍼레이터 둘러보기 • 등장인물 둘러보기 스토리 둘러보기 • 사이드 이벤트 둘러보기 위기 협약 둘러보기 • 통합 전략 둘러보기 |
}}} ||
광석병 Oripathy |
|
1. 개요
오리지늄, 혹은 오리지늄을 가공한 물건에 장기간 접촉하면 높은 확률로 '광석병'이라고 불리는 불치병에 걸리게 되고, 이 '감염자'들은 광석병으로 인해 아츠의 사용 능력이 강화되지만 아츠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감염 범위를 점차 늘려 결국에는 사망에 이르게 되며, 사망자는 광석병의 새로운 감염원이 된다는 사실을 인류가 알게 된 건 불과 최근의 일이다. 이 병에 관해선 여러 방면에 걸쳐 오랜 시간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주목할만한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
- 게임 시작 시 볼 수 있는 설명
모바일 게임 명일방주에 등장하는 가공의 질병인 광석병에 대해 다루는 문서.- 게임 시작 시 볼 수 있는 설명
2. 원인과 증상
오리지늄 입자가 체내로 침투되어 신체가 차츰 오리지늄 결정에 침식되는 병. 오리지늄 농도가 높은 곳에서 호흡으로 오리지늄 입자를 흡입하거나, 외상에 입자가 침투하는 것으로 감염되며, 입자가 혈관을 타고 혈액을 오리지늄 결정화 시키고, 외상의 경우 감염된 상처도 오리지늄 결정화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장기관을 침식하며, 중증인 경우에는 신체 내부의 오리지늄 결정이 피부를 뚫고 자라나는 증상을 보인다. 신체가 결정화하는 과정에서 신체의 전반적인 기능부전과 격통, 환자 내면의 정신상태에 기반한 환청 증상과 비감염 부위의 변이 등을 동반하며, 증세가 심각해지면 사망에 이른다. 상처의 감염도와 체내 결정의 성장 정도에 따라 스테이지 1~3으로 분류된다.작중 시대의 기술력으로는 완치 사례가 없고, 오리지늄 관련 기술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로도스 아일랜드에서조차 증상 완화제 정도가 한계다. 로도스의 규모상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람조차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심지어 사르곤의 지역정부 지도자격인 어느 아미르의 딸이 감염자가 되어버리자 컬럼비아에서 고가의 진통제를 계속해서 구매해가며 간병했지만 결국 재산이 다 떨어지고 딸은 고통스럽게 죽었다는 설명이 있다. 그러니 일반적인 서민이 감염된다면 어떨진 설명이 필요없다.
오리지늄 자체에 고통 완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증상을 덜기 위해, 혹은 광석병의 환청 증세의 영향으로 오리지늄을 섭취하는 극단책을 취하는 환자도 적잖이 존재한다고. 물론 이는 광석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이고 민간에서는 원석충의 체액을 발효해 만드는 진통제가 더 보편적인 것으로 보인다.
혈연관계의 수렴성을 가지는 DNA에 의해… 흠… 오리지니움이 공명성의 병발을 일으킨다… 신비학이란 딱 이런걸 말하는거구나. 아무것도 이해를 못하겠어. 박사, 이 건강진단 결과보고서를 좀 해석해 줄 수 있어?
아스테시아의 대사
아스테시아의 대사
오리지늄에 감염된 후의 증상을 단순히 질병이라고 정의하고, 그것을 어떻게 '억제'하고 '치료'할 것인지 밖에 생각하지 않는 건, 자기가 얼마나 무지한지 설명하는 꼴밖에 안 돼. 너도 그런 사람들이랑 같다고는 하지 않겠지?
노시스의 대사
노시스의 대사
혈연관계의 수렴성을 가지는 DNA에 공명하여 발병한다는 아스테시아의 대사[1]와 <전장의 비화> 스토리에서 헤모글로빈 수치가 회복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노시스의 증언에 따르면 오리지늄에 감염된 후의 증상을 단순히 질병이라고 판단해 억제하고 치료할 것인지 설명하는 건 자신이 광석병에 대해 얼마나 무지한가로밖에 지나지않다고 한다.
감염자 별로 오리지늄 결정의 색이 다르게 묘사되기도 한다. 아미야[2], 켈시, 라플란드, 머드락, 이프리트 등과 같이 결정의 색이 검은색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케오베, 안젤리나 등과 같이 오리지늄 결정이 아예 다른 색으로 묘사되는 경우도 있다.
체내 오리지늄 결정이 성장하여 각종 장기를 침식하는 병인 광석병의 기전을 많은 유저들은 암과 거의 유사하다고 보고 있다. 그 외에 석면이 폐에 들어갔을 때 성장하여 폐암을 유발하는 석면소체도 광석병의 기전과 유사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현실의 병에서 광석병과 정말 유사한 기전을 보이는 병이 있는데, 바로 통풍이다. 통풍은 체내에 과다하게 생성된 요산이 관절부위에서 결정을 형성한 결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인데, 혈중 요산수치와 체내 결정 형성, 불치병이라는 면에서 광석병과 매우 흡사하다. 다만 요산 자체가 수용성인 한편, 요산결정은 오리지늄에 비하면 약하기 짝이 없는 구조물이라 피부를 뚫고 나오지는 못하며, 전염성도 전혀 없다는 차이가 있다.[3]
인게임에서는 수치로만 표현되다 보니 감염 정도와 심각성이 비례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오리지늄 감염 수치와 별개로 체세포가 변이되는 부위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여서 그렇다. 에이야퍄들라의 경우 신경계가 감염되어버리는 바람에 시청각에 장애가 생겨버렸고, 패신저는 이마 부위에 결정이 생겨 뇌 손상이 우려된다는 내용이 있다. 반대로 케오베는 상당히 많은 부분이 감염되었지만 천운이라고 할 정도로 멀쩡한 것을 보아 생명에 지장 없는 부위만이 감염되는 경우도 있는 듯.
사실 이런식으로 신체 일부가 크게 결정화되면 근육 사이에 이물질이 끼어 있는 꼴이 되니, 병세가 없다 해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있을 법도 하지만 그런 묘사는 드물다. 팔 움직임에 큰 축인 어깨부터 팔까지 결정이 퍼진 스즈란도 왼팔 움직임에 별다른 지장이 없는 등. 아무래도 내장과 달리 근육의 경우 어떠한 원리로 감염 이전과 큰 차이 없이 움직일 수 있는 듯 하다.
산탈라의 설정에 의하면 오리지늄에 감염되어 오리지늄이 기관과 동화되어 결정화되더라도 그 기관으로서의 기능을 계속 유지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팔다리에 생겨도 잘 움직이는 건 이런 이유인 듯. 산탈라의 경우에는 한 쪽 눈이 완전히 결정화되었어도 그 눈이 시력을 잃기는 커녕 시력에 아무 지장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이 경우 뇌에 주는 부담이 커져서 아츠로 제어해야 하거나, 약물을 투여해 그 오리지늄을 비활성화시켜야 한다고 한다. 명확한 언급은 없지만 오리지늄을 비활성화시키면 해당 기관으로서의 기능도 정지하는 것 같다.
유저가 분석한 자료. 유저가 개인적으로 분석한 자료이고 일부 정식 오픈 이전 정보가 있을 수도 있음.
1 2 3 4 5
아카이브1 아카이브2 아카이브3 아카이브4 아카이브5
중국서버에서의 화람지심 이전까지의 광석병 증세들 아카이브
3. 감염 폭발
오리지늄 더스트에서 묘사된 시신의 감염폭발 |
|
가장 끔찍한 것은 감염자의 말로. 전신에 오리지늄이 퍼진 감염자는 말 그대로 폭발해서 오리지늄 분진을 사방에 흩뿌리는 또 다른 감염원이 된다.[4] 불치병이라는 점과 환자가 곧 감염원이 된다는 점 때문에 광석병 환자는 그 신분이 정말 특별하지 않다면 불가촉천민 취급을 받으며, 제대로 된 복지 없이 사회 공동체에서 격리되거나 추방되는 운명을 맞이한다.[5] 오리지늄 공업이 발전하고 오염이 더욱 심각해지면서 감염자 문제는 세계적인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고, 결국은 리유니온의 등장이라는 파국을 일으키게 된다.
게다가 이때 활성 오리지늄의 급격한 반응을 유도하기 때문에, 단순히 오리지늄 분진만 퍼뜨리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활성 오리지늄들이 한꺼번에 반응하면서 열과 폭풍이 발생하는 진짜 폭발을 일으킨다. 즉, 감염자의 시체는 문자 그대로 폭탄이나 다름없다. 에피소드 13에서 죽은 살카즈의 시체가 폭발하고 주변의 활성 오리지늄 분진이 반응하면서 큰 화재로 이어졌을 정도.
이 때문에 로도스 아일랜드 같은 전문적인 광석병 구호단체는 감염자의 시체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소각로를 구비하고 있으며, 그렇지 못한 곳에서는 감염자들의 시신을 밀폐된 방에서 따로 처리한다. 아예 죽기 직전의 감염자를 강제로 그 방에 가둬놓기도 할 정도. 다만 이런 식의 비전문적인 처리는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 위에서 예시로 든 에피소드 13에서도 시체를 처리한 방에 활성 오리지늄 분진이 너무 많이 쌓여서 양조장이 폭발하는 화재사고로 번졌다
4. 감염자
사망 시 광석병이 확산된다는 점과 위험한 잠재능력 때문에 각국에선 일찍이 감염자들을 격리하거나 추방하여 왔지만, 그들에게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 알려주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이제 이 감염자들은 모든 것을 뒤엎고자 '리유니온' 이라는 폭동의 물결에 가담하기 시작했다.
-한국어 공식 소개-
그리고, 이제 이 감염자들은 모든 것을 뒤엎고자 '리유니온' 이라는 폭동의 물결에 가담하기 시작했다.
-한국어 공식 소개-
감염자는 흔히 아츠 유닛을 사용하지 않고 체내의 오리지늄을 이용해 직접 아츠를 시전할 수 있으며, 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감염자를 두려워하는 이유 중 하나다. 대부분의 감염자들은 전문적인 오리지늄 아츠를 훈련받지 않았다. 그들의 아츠 시전은 종종 다양한 위험한 사고를 동반하며, 때로는 직접 자신의 붕괴를 초래할 수도 있다.
명일방주 세계의 설정상 오리지늄에 노출된 나머지 결국 체내와 체외에 광석결정이 드러나기 시작한 광석병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 사망 후에는 2차 감염까지 나오기 때문에 작중 세계관에서 감염자들은 상당히 불합리한 차별을 받고 있다. 6-1 에피소드에서 937년에 나온 논문에서 법률의 출현과 함께 감염자의 탄압이 시작됐다고 한다. 그나마 치료법이 있는 로도스 아일랜드조차도 광석병 완화가 전부인지라 사실상 감염자들은 학살은 예사일 정도로 심각한 차별을 받고 있다고 한다.명일방주 키친에서 밝혀진 설정에 의하면 정작 감염자가 살아있을 때는 전염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한다. 심지어 손에 오리지늄 결정이 생성된 감염자가 그 손으로 요리를 해도 전염되지 않는다는 수준. 비슷하게 쉐라그에서는 광석병에 대한 정보가 잘 퍼져있지 않아 드물게 있는 감염자도 보통 사람들과 자주 섞여 살았다는 언급이 나옴에도[6] 딱히 클리프하트를 포함한 쉐라그의 감염자가 병을 퍼뜨렸다는 묘사는 나오지 않는다.
작중 세계관의 핵심 기술이자 개인이 사용하는 일종의 마법이라고 할 수 있는 오리지늄 아츠의 경우 이름 그대로 오리지늄을 매개체로 하는데, 감염자는 체내의 오리지늄을 매개체로 사용할 수 있어 감염정도가 심해질수록 사용하는 아츠도 강해진다. 이 때문에 감염자 세력인 리유니온은 상황이 안 좋으면 안 좋을수록 오히려 관리받지 못한 감염자들이 더 강해지는 기괴한 악순환이 존재해 큰 골칫거리였으며 잔당으로 약화된 지금도 무시하기 힘든 강함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일부 감염자의 경우 아츠를 무리하게 사용할수록 광석병 진행이 심해지며 그럴 수록 아츠가 더 강해지는 악순환이 일어나며, 이 때문에 골든글로우처럼 아츠를 온전히 통제할 수 없는 경우까지 일어나는 듯. 케오베의 경우를 보면 아츠에 대해 일면식조차 없어도 감염이 극도로 심해지면 저절로 아츠가 나가는 이상사례까지 나온다.
5. 대처
로도스의 방화 장비 |
우리가 장착한 방화 장비와 감염자에 대한 우르수스의 잔혹한 통치를 상징하는 게… 하나의 뿌리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은 나도 부정할 수 없어.
대처는 로도스에서 보호 메뉴얼이라고 부르는 장비가 있으며 켈시의 증언에 의하면 로도스의 방화 장비가 우르수스의 방화 장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일종의 방독면이나 방호복처럼 착용해 오리지늄 분진의 체내 유입을 막는 역할을 하며, 오리지늄이나 재앙 지역에 접근하는 경우가 잦은 전달자나 엔지니어들의 경우 이 방화 장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
이외에도 뮤엘시스의 방처럼 오리지늄과 아예 접촉하지 않는 것도 선택지 중 하나가 되겠지만 이는 특수한 사례니 예외다.
6. 치료
묘할 정도로 외과 수술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은 특기할 부분이다. 현대의학에서 암을 다루는 가장 기본적이며 보편적 방법 중 하나가 암(악성신생물) 조직의 외과 수술적 적출이다. 이미 온몸에 오리지늄 결정이 퍼졌거나[7] 아예 장기 하나가 완전히 침식되어 적출할 경우 사망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오리지늄 결정의 적출은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을 인위적으로 낮추고 오리지늄에 침식되었던 장기를 수복하는 제법 괜찮은 수단으로 보임에도 불구하고 시행된다는 묘사가 없다.특히 기묘한 것은 오퍼레이터 클리프하트와 스즈란의 경우이다. 이 둘은 오리지늄 결정에 직접적으로 상해를 입어(각각 왼다리, 왼팔) 광석병 환자가 된 경우인데, 작중 광석병이 가지는 악명을 생각하면 다리와 팔을 절단하더라도 이상하지 않다.[8] 또한 오퍼레이터 벌컨의 사례에서 보면 알 수 있듯, 해당 세계관에서는 고수준의 의족, 의수 제작기술이 있으므로 굉장히 부유한 가문의 영애인 이 둘이 다리나 팔 하나가 없어서 의수족으로 대체한들 문제가 될 이유도 없다.[9] 여러 정황을 보면 광석병이 신체 다른 부분으로 전이되기 전에 왼다리와 왼팔을 자르는 방법을 택했을 법도 한데 이를 택하지 않은 것이다.
오퍼레이터 켈시의 작전 실패 대사를 보면 명일방주 세계관 내에도 수술과 수혈이 있음을 알 수 있으며, 특히 절단수술은 현실세계에서 기원전에 이미 실시된 바 있다. 프랑스에서 7000년전 절단수술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되었고[10], 화씨지벽의 고사에서도 절단수술[11] 후 살아남은 변화의 이야기가 언급된다. 현실의 고대시대에도 절단수술이 있었는데, 생명공학기술이 발달하여 키메라까지 있는 명일방주 세계관인만큼 절단수술이 불가능할리는 없다.
즉, 외과수술을 통해 오리지늄 결정을 제거하여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을 낮추는 한편, 호흡으로 인해 결정이 침입한 경우는 다량의 수혈과 투석으로 피를 때려박아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를 낮추는 방법을, 오리지늄 결정에 외상을 입은 경우는 해당하는 신체 부위를 제거해서 광석병으로의 발전을 막는 방법을 시행한다는 묘사는 어디에도 없다. 이를 볼 때, 광석병에 외과 수술적 접근을 할 수 없는 모종의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12][13]
다만 그 이유는 광석병의 발병 기전을 보면 어렵지 않게 추측할 수 있다. 광석병은 혈 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와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로 진단되는데, 이는 광석병이 현실의 혈액암 등과 유사한 기전을 가지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즉 광석병은 혈액 속에 떠다니는 오리지늄 결정이 임계치를 넘어 체세포와 융합되었을 때 발병한다는 말. 혈관을 비롯한 순환계를 통해서 오리지늄 광석이 증식한다면, 이미 체세포와 융합한 결정을 적출한다 해도 전신에서 언제라도 또 다른 결정이 나타날 뿐이니 이미 쇠약해진 몸에 부담만 줄 뿐 별다른 의미가 없다. 외상으로 감염되었다해도 감염부위에서 유입된 다량의 오리지늄 결정이 혈관을 타고 온 몸으로 퍼지는 것은 순식간이니, 감염 즉시 초 단위로 절단하지 않는 이상 혈 중 농도가 급상승하여 어디든 결정이 생성될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 투석 치료 또한 설령 온 몸의 피를 갈아치운다해도 미세입자가 혈액을 떠나니고 그것이 체세포와 융합한다는 기전 상, 이미 외과적 수술이 불가능한 미세한 결정들이 온 몸에 퍼져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니 혈 중 입자를 제거한다고 해도 확산 방지 정도이지 치료 용도로는 의미가 없을 것이다.[14][15]
실제로 현실의 암 환자들도 이미 암세포가 순환계까지 침투하여 전신으로 퍼졌을 경우 거의 절제치료를 하지 않는다. 생겨난 암을 제거해봤자 다시 또 다른 암이 어디선가 생겨날 뿐이며, 몸의 일부를 제거해서 생기는 후유증이 치료효과보다 커 오히려 환자 상태를 악화시키기만 하기 때문.
혈액이 주요 기전이라는 점에서 피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뱀파이어 고위 혈족은 살카즈임에도 광석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아예 오리지늄이 혈액에 유입되면 이를 종족 특성을 통해 자체 여과해버리기 때문에 광석병에 면역인 것. 단, 이정도의 주술 능력이 없는 하위 혈족들은 뱀파이어라 해도 광석병에 감염될 수 있다.
- [스포일러]
- 이후 8지역에서 급성 광석병으로 인해 죽기 직전의 아미야를 켈시가 박사의 피를 뽑아내서 치료체로 제조한 다음 그걸 아미야한테 주사하고나서 아미야가 안정화된다. 즉 구인류의 피가 광석병을 치료하는데 주요한 실마리가 된다는 뜻이다. 이후 사이드 스토리 바벨에서 드러나길 오리지늄은 구인류가 만든 테라의 테라포밍 장치이다. 너무나도 위험하기에 인류에게 안통하게끔 설정해놓았으나 프리스티스가 설정을 바꾸면서 광석병이란 형태로 발병하게 된것이다.
7. 정복
다만 영원히 불치병으로 남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러가지 IF 세계에서는 광석병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 예를 들어 켈시의 IF에서는 광석병 자체는 치료법이 발명되며, 미즈키 로크라이크 히든엔딩 3에서는 아예 광석병의 존재와 재앙 자체가 말소되기에 이른다.명일방주 본편으로부터 몇 세대 후[16] 엔드필드 시점에는 여전히 완치는 불가능하지만, 주기적인 약 복용과 억제제 등의 처치만으로 가벼운 병세 정도로 관리 가능한 질환이 되었고, 치료비도 많이 줄었다고 한다.
8. 기타
- 사르곤의 아카후알라에서는 이제서야 문호를 개방한 쉐라그보다 광석병이란게 무엇인지 자세히 몰라서 돌멩이병이라고 불리며[17] 세계관에서만큼의 위험한 병 취급을 받지는 않는다.[18]
- 박사, 베헤모스, 콜라보 오퍼레이터 등 소수의 인물들은 광석병에 걸리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묘사가 꾸준히 나오는데, 론 트레일에서 '켈시와 이 땅에서 생겨난 모든 자발적 의지를 가진 생명은 모두 오리지늄과 평화롭게 공존할 수 없는 것 같다'는 보존자의 발언이 나온다. 즉 이들이 광석병에 안 걸리는 건 애초에 테라 출신의 생명체가 아니면 안 걸리는 병인 것. 왜냐하면 구인류가 오리지늄을 개발할 당시 안전을 위해 오리지늄은 구인류에게 그 어떤 위험도 없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다.[19] 특히 베헤모스는 광석병에 면역인 듯하며[20], 에기르 출신 오퍼레이터들은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이 부족으로 나오는 등 오리지늄과 인연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21] 베헤모스와 에기르의 진화와 발전에 오리지늄이 개입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1] 실제 게임 설정상 사례로는 라바와 히비스커스가 있다[2] 정예화 전 기본 일러스트에서 아미야의 오른쪽 손등을 보면 검은색 자국이 있다.[3] 그런데 대중의 인식과는 다르게 라인 랩 연구소의 보고에 따르면 광석병의 사람 간 접촉에 의한 감염은 특정한 규칙이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그렇게 위험한게 아니라는듯 하다.[4] 다만 이렇게까지 심하게 발현되는 경우는 극도로 감염된 감염자가 생활환경까지 안 좋았을 경우에나 일어나는 일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경우 오리지늄 결정이 시체에 남아 감염원이 되는 건 맞지만 폭발까지는 가지 않는 듯.[5] 로도스로 들어오는 감염자들 중엔 그 예외가 꽤나 있는데, 그 중 대표적으로는 가족들과 함께 평범하게 생활하다가 도중에 감염되어 가족들에 의해 치료 내지는 병세 억제 목적으로 승선한 오퍼레이터도 있다. 물론 이 중에는 가족들에 의해 격리되었다가 나중에 치료 목적으로 승선한 사람도 있다. 승선하더라도 가족들과 서로 연락이 되는 경우가 있지만, 멜란사처럼 로도스 아일랜드에 보내진 이후 연락에 되지 않는 게 많다.[6] 클리프하트가 오리지늄 광물에 찔리는 사고로 감염되었을 때도 스스로도 주변에서도 별 신경을 쓰지 않았다. 다행히 엔시오데스, 그러니까 실버애쉬는 유학을 다녀온지라 광석병이 얼마나 위험한 병인지 알고있어 빠르게 로도스에 클리프하트를 갖다 맡김으로써 병세가 심해지기 전에 치료받을 수 있었다.[7] 암의 기준으로는 4기 이상급.[8] 특히 스즈란의 경우는 왼팔 안쪽(어깨에서 아래팔 중간까지)에 꽤 넓은 범위로 결정이 성장해 있다. 면적으로 보면 작을지 모르지만 얘는 성장기다. 비슷한 정도 나이대의 오퍼레이터들의 기록에서 성장기이므로 병세를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언급이 있는 걸 보면 성장으로 인해 오리지늄 병소의 확장이 우려될 수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9] 다만 클리프하트의 경우에는 암벽등반을 하다가 발을 헛디뎌 오리지늄에 찔려 감염이 되었을 정도로 암벽을 등반하고 산을 오르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성격으로, 다리를 절단하는 치료법을 자신의 의지로 택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10] 연합뉴스 기사 출처.[11] 정확히는 형벌로서 발을 절단당했다.[12] 호흡이나 외상으로 인해, 병소까지 커지지 않더라도 체내에 빠르게 오리지늄이 확산, 누적된다고 가정한다면 외과 수술적 접근이 의미가 없을 가능성도 있다. 환부를 잘라낸다 한들 이미 신체의 다른 부분에도 오리지늄이 퍼졌다면 외과 수술을 하더라도 다른 곳에서 결정이 자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걸 놔두는 것보다야 결정 농도 측면에서 보면 나을 수 있지만, 위의 경우처럼 결국 경증이든 중증이든 감염이 판정될 거라면 사지를 자르는 극약처방을 한들 해결책이 되진 않는다는 것.[13] 다만 외과 수술적 접근 가능성은 종족이 한정적일 가능성도 있다. 테라로 넘어온 지구인 5명은 반년 동안 오리지늄에 노출되고, 과학자는 아예 연구한다고 가까이서 노출되었는데 감염되지 않았고, 과학자는 아예 위험성 없다고 결론 내리고 자기 몸에 오리지늄을 박아 넣었는데, 광석병에 감염된 흔적 없이 단순 종양만 생긴 게 끝이다. 그 종양만 제거하면 원상 복귀될 가능성이 높았다는 의미, 다만 중간에 사망한데다, 인간은 광석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만 보여준 콜라보 스토리라서 따지는게 의미는 없겠지만.[14] 어쩌면 혈 중 오리지늄 입자가 적혈구 등의 세포와 융합한 상태로 돌아다닐지도 모른다. 오리지늄이 체세포와 융합 후 증식한다고 한다면 혈액 세포와 융합하지 못할 일도 없을 일이니 말이다.[15] 추측한다면 로도스에서 행하는 전이 방지 치료가 투석치료일지도 모른다. 어쨋건 혈액을 통해 돌아다니는 불순물이 돌아다니는 병이라면 투석 치료만큼 직관적인 대처법도 없을테니.[16] 500년 후라는 설정이 있었다가 삭제되었다. 고로 정확한 연표는 현재 불명.[17] 아카후알라가 쉐라그보다도 문명의 전달이 안 돼서 공식 병명을 몰랐을 수 있는데, 나소흑전기 콜라보 등장인물들 또한 광석병을 몰라서 돌멩이병이라고 부른다.[18] 사실 아카후알라는 주먹구구식으로 이상한 기계를 만드는 것만 빼면 원시부족 수준으로 발전이 되어있지 않아서 광석병이 아니라도 단순 감기 같은 가벼운 병이나 악천후만으로도 죽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현재는 로도스 아일랜드가 사무실도 차렸고, 기술이 고도로 발전된 두린족과도 교류하게 되었으니 가벼운 병 때문에 죽는 경우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19] 인간도 아니고 명일방주 세계관 출신도 아닌 동반자 아이루나 리오레우스도 안 걸리는 걸 보면 인간에 국한되는 것도 아니다. 목적 자체가 테라를 테라포밍하는 것이니만큼 테라산 생명체에게만 작용하도록 설정했다가 이게 어떻게 꼬이면서 광석병이 된 듯하다.[20] 아이러니하게도 베헤모스가 기원인 엘프 종족은 광석병에 취약해 절멸 위기에 처한 상태다.[21] 어비설 헌터스의 임상 진단 분석에서는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가 굉장히 낮게 나오며 의료부 오퍼레이터들의 화제를 모았으며, 글래디아의 기록에서는 에기르 지역에 오리지늄이 고갈되었다고 언급된다. 척수에 오리지늄을 주입당해 광석병 환자가 된 스펙터 같은 케이스가 있기에 에기르 출신이라고 광석병에 면역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비설 헌터스의 신체 개조 덕분에 일반적인 종족보다 병세 진행이 훨씬 느리고 안정적이라고 언급된다. 에기르와 대치하는 종족인 시테러 역시 오리지늄에 어느 정도 면역이 있어 시테러와의 융합 시술을 받았거나 시테러화된 오퍼레이터들의 오리지늄 결정 농도나 아츠 적응성은 대부분 낮게 측정된다. 다만 시테러화가 진행되었음에도 오리지늄과 자주 접촉하며 아츠 적응력이 우수한 딥컬러 같은 케이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