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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22:52:36

구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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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더기 삽화
1. 개요2. 생태3. 발견사4. 이용
4.1. 치료4.2. 법의학적 증거
5. 일상 생활에서6. 매체에서7. 여담8. 유행어

1. 개요

Maggot

일반적으로는 파리유충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사실 파리류 말고도 딱정벌레류나 나방류의 유충 중에서도 머리나 발이 분명하지 않고, 희고 물렁거리는 유충[1]을 구더기라고 일컫는 경우도 있다.

2. 생태

초파리, 과실파리, 호박과실파리의 구더기처럼 채식을 하거나 말파리쇠파리처럼 살아있는 살을 파먹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동물의 썩은 시체를 먹는다. 때문에 인간에게는 의료용으로 쓰이기도 하지만[2] 다른 동물에게는 부적절할 수 있다. 특히 토끼의 경우 구더기가 안쪽의 멀쩡한 살까지 먹는 경우도 있다.

사람피부파리[3]쇠파리의 구더기는 사람의 등, 다리 같은 넓은 부위나 코 안, 안구 옆, 뇌에도 기생하기도 한다. 드물지만 음경이나 내부 등 생식기에 기생하기도 한다. 실제로 미국법의학자가 쓴 책에서는 방치되어 아동학대를 받았던 아기의 기저귀에 파리가 들끓고 생식기까지 침범한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다행히 이 아기는 어느 정도는 치료되었다고 한다.

3. 발견사

놀랍게도 19세기만 해도 파리와 구더기가 같다는 걸 서양인들은 몰랐다. 서양에서는 18세기까지도 자연발생설같은 것을 믿었고, 벌레는 썩은 흙에서 나온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17세기 네덜란드에서 과학자 얀 스바메르담(Jan Swammerdam)이 구더기가 자라서 파리가 된다라고 발표했다가 사회적 매장을 당한 바 있다. 그는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도 내가 본 것이 맞다면서 언젠가 사람들이 믿을 것이라고 유언을 남겼다.

4. 이용

주로 더러운 곳에서 잔뜩 몰려있어 시각적 혐오감을 주지만 은근히 여러 분야에서 활용된다.

낚시나 사육조 먹이로도 이용된다. 특히 견지낚시 미끼로 구더기를 많이 쓰는데, 식당에서 나오는 생선 뼈 같은 것으로 키우기 때문에 깨끗하다. 통으로 낚싯바늘에 꿰면 되므로 대개 손으로 잘라 쓰는 지렁이보다 간편하다.

농사에도 도움이 된다. 지렁이와 비슷하게 땅을 비옥하게 해준다.

4.1. 치료

치료에 이용되기도 한다. 19세기만 해도 의사들은 전쟁터 및 부상자들에게 약으로 파리를 이용한 치료를 써왔다. 남북전쟁 때만 해도 구더기들은 인기를 끌어서 의사들이 돈주고 샀을 정도이다. 구더기는 괴사한 조직세포를 에너지원으로 하고 살아있는 세포는 소화를 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건드리지 않는다. 웬만한 수술도구로는 들어가지도 못하는 미세한 부분까지 깔끔하고 섬세하게 제거해내주는 기계는 현대 과학 기술로도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전쟁에서 다친 환자들 상처에 알을 까면 몇 시간 만에 구더기가 나오며, 이 구더기는 이가 없어 화학물질을 분비하여 썩은 살이나 상처를 녹여, 그것을 먹는다. 깨끗한 살은 화학물질의 영향을 받지 않아 썩은 살만 녹아서 고통이 없다. 거기다 구더기 자체가 항생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환자를 죽게 하는 괴저균과 같은 균들의 번식을 막는 데도 효과가 있다고. 영화 글래디에이터를 보면 흑인 검투사 주바가 주인공 막시무스의 상처에 거머리를 놓아 치료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로 로마 시대에도 그렇게 했는지는 알 수 없다.

외국에서도 살이 괴사하거나 접합수술을 할 때, 또는 현재 외과기술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을 정도로 정밀한 괴사조직 제거나 당뇨병 치료 중 썩은 살 제거에 쓰는 경우도 있다. 의학용으로 쓰는 구더기는 상처 소독의 효과까지 준다. 구더기의 분비물 가운데 세균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 분비물 때문. 하지만 소독보다는 괴사한 조직을 먹는다는 데 더 큰 의의를 두며, 중국 인민의 영원한 친구로 추앙받는 헨리 노먼 베쑨(Dr. Henry Norman Bethune)[4]은 항결핵제가 나오기 전 결핵성 농흉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서 흉벽을 열고 거기다가 구더기를 집어넣어서 구더기가 농흉을 먹게 한 치료법을 개발하기도 했다.

VJ 특공대에 의하면 상처난 부위에 구더기를 올리거나 홈이 났다면 그 안에 넣어 숨구멍을 터준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구더기를 꺼낸다고 한다. 이때 신기하게도 훼손되었던 상처가 말끔해졌다. 치료 당사자는 아프기는커녕 꿈틀거리는 느낌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고. 구더기가 고통이나 간지러움을 느끼지 못하도록 마취 성분을 내놓는다고 한다. 참고로 미국의 유명 드라마인 'CSI 뉴욕'에서도 머리에 총알을 맞은 피해자가 괴사조직을 파먹은 구더기 덕에 생존했다는 에피소드가 나온 적이 있다.

화상을 입으면 환부감염[5]에 의한 사망이 많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감염된 피부를 제거하는데, 이때 2차 감염이 유발될 수 있다. 이것을 말끔하게 해결하는 것이 구더기 치료법. 의료용이기 때문에 통제된 환경에서 깨끗하게 관리된 것을 쓴다. 보기에는 혐오스럽지만 아픔이 별로 없다는 건 사실이므로 안심해도 된다.

단, 아무 구더기나 다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것은 아니고 의료용으로 쓰이는 구더기는 검정파리종인 구리금파리의 유충만, 그것도 사육시설에서 깨끗하게 키운 구더기로만 가능하며, 흔히 보는 집파리나 똥파리 등의 다른 구더기는 먹을 게 없으면 생살까지 파먹으므로 절대로 민간요법으로 써서는 안 되는 방법이다.

20세기 초반까지 구더기는 의학적 용도로 광범위하게 사용됐으나 1940년대 항생제의 보급으로 사용이 중지됐다. 하지만, 항생제 내성균이 증가하면서 구더기 치료법이 다시 도입되는 것이다.

4.2. 법의학적 증거

법의학에서도 파리는 유용한 증거로 쓰인다. 시체가 부패해서 사망시간을 추정하기 힘들 경우, 시체 내부에 존재하는 구더기들의 분포와 성장 단계를 통해 사망시간을 추측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외국에서는 범죄학자들이 직접 돼지 사체를 부패시켜서 거기에 꼬인 구더기의 성장 단계를 분석,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결정적 증거를 잡은 경우도 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매번 썩을대로 썩은 시체들에 구더기가 드글대는 광경을 시도때도 없이 봐야 하므로, 법곤충학자는 과학계의 대표적인 혐오직종이라 한다.[6] 국내에도 법곤충학 관련서적인 "파리가 잡은 범인"이 번역본으로 판매되고 있으니, 원한다면 사서 보셔도 될 듯. 파리의 알은 약 24시간이 경과하면 구더기로 부화하는데, 부화 이후 7일간 시체(또는 살아있으나 움직이지 못하는 생물)를 파먹고 성장하여 번데기가 된다. 번데기는 다시 최소 7일 이후에 성충이 되는데, 이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총 14~15일이다. 따라서 시체에서 구더기가 발견된다면 이를 채집하여 같은 환경에서 길러 종류와 시간을 역산하고, 구더기의 길이를 재어 사후 경과시간을 추정할 수 있다(보통 구더기는 하루에 약 1.5mm 정도 성장하며 성체는 약 1cm 정도의 크기를 가진다). 그리고 파리 중에서는 시체의 부패 정도에 따라 꼬이는 종도 달라지기[7] 때문에 해당 지역의 파리 분포를 알면 더욱 자세한 경과 시간을 알 수 있다.[8]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129회 2018년 7월 14일 밤 11시 5분 최후의 5일, 그리고 마지막 퍼즐 - 유병언 사망 미스터리에서 구더기를 돼지 사체를 이용하여 유병언 시체가 왜 백골로 발견됐는지를 설명하였다. 구더기는 온도가 높을수록 성장이 더디기 때문에 범죄사례에서도 이용된다.

5. 일상 생활에서

모기, 바퀴벌레와 함께 자취생에게는 시각 테러를 일으켜 트라우마를 유발시키는 악마 같은 존재. 싱크대 같은 곳을 무심코 열어봤는데 이미 헬게이트가 열려서 수도관을 따라 구더기가 드글드글 들끓는 일은 흔하다. 물론 그 전에 바퀴벌레가 점령하겠지만. 일반적인 파리의 유충인 구더기가 아니더라도 나방파리의 검은 유충이 살 확률도 높다.

여름에, 그리고 집 근처나 내부가 그렇게 깔끔한 상황이 아니라면 초파리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 대충 덮어놓은 음식물에는 초파리가 알을 까기 마련인데, 초파리는 크기가 상당히 작은 만큼 작은 틈새로도 잘 들어간다. 5mm도 안 되는 작은 구더기들이 단체로 꼬물꼬물 노니는 모습을 보면 정신이 혼미해질 것이다. 그리고 집안 단속을 아무리 잘 한다고 해도, 애초에 사오는 식품들이 산지나 유통 과정에서 이미 초파리들이 알을 슬었을 확률이 높으므로 초파리 구더기를 막기는 어렵다. 그러니까 구더기가 아직 발생하지 않은 싱싱한 과일이라도 우리는 파리알과 함께 과일을 씹어삼킬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심지어 초파리가 오지 못했더라도 세균과 곰팡이가 반갑게 맞이해 줄 것이다. 잘 보면 곰팡이 있는 덴 구더기가 없고 구더기 있는 데는 곰팡이가 없다.

또는 음식물 쓰레기를 제때 처리를 안 하고 방치를 시켜놓으면, 음식물 쓰레기통이나 봉투에 구더기가 끓을 수도 있다. 이놈들은 위의 초파리 구더기처럼 작지 않고 쌀알만한 집파리 유충이다. 뚜껑이 완벽한 밀폐용기 수준이 아니라면 그 작은 몸집으로 어떻게든 틈새로 기어나오기에,[9] 베란다에 쓰레기통이 있어도 집안 곳곳에서 발견될 수도 있다. 심지어 흔한 모기약이나 바퀴벌레약에도 안 죽는 내성을 보인다. 정말 엄청난 번식력으로 쓰레기 전체를 뒤덮기에 쓰레기 전체를 봉투에서 빼놓고 태워버리거나 익혀버리지 않는 이상[10] 박멸이 불가하니, 돈 좀 버린 셈 치고 빠르게 내다버리자. 어디까지나 최선은 예방이다. 쓰레기통은 반드시 뚜껑을 닫고 파리가 들어가지도 못 하게 하자.

가끔씩 꽤 큰 파리를 잡으면 파리에서 나오는 구더기 여러 마리를 볼 수 있다. 해당 종은 쉬파리로, 난태생으로 번식하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재래식 화장실에서 매우 많이 볼 수 있었다.

6. 매체에서

픽션에선 뭔가 고어함을 나타내려는 묘사에서 그냥 놔둬도 무서운 시체에 구더기가 들끓는 장면을 추가시켜 보는 이로 하여금 충격과 공포를 느끼게 만드는 소품으로 활용되며, 하찮고 쓸데없는 사람 및 조무래기를 나타낼 때 대사로 인용해서 쓰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폐가를 다루는 공포 영화에서 방치된 음식을 표시하는 것이나 영화 새벽의 저주, 헬레이저, 고스트 쉽에서도 등장한다.

7. 여담

8. 유행어

2016년 말부터 유행어로 쓰이기도 한다. 구더기보다는 보통 발음을 굴려 사투리 스타일로 구데기로 쓰인다.

게임에서 성능이 너무 구린 캐릭터나 상황 자체가 구릴 때 아 구데기네.. 라고 쓰이는 식.

어원은 '구리다'와 '구더기'의 발음이 비슷해서 생긴 걸로 추정된다.


[1] 대표적인 사례로 쌀벌레로 불리는 화랑곡나방 유충.[2] 물론 인간의 생살을 먹는 구더기도 있다.[3] 말파리로 잘못 알려진 것이나, 실제로는 사람피부파리가 기생하는 것이다.[4] 중국 이름은 亨利·诺尔曼이나 그의 업적을 기려 주로 白求恩으로 불린다.[5] 피부는 생각보다 매우 강력한 방어막이다. 화상 때문에 피부가 벗겨지면 방어막이 사라지는 꼴이므로 이런 증상이 생긴다.[6] 원조 CSI 드라마의 길 그리섬 반장이 법곤충학자이다.[7] 사망한 직후에만 모여드는 파리, 하루 이상 지나야 모여드는 파리, 완전히 부패하기 시작할 때야 모여드는 파리 등 다양하다.[8] 다만 이 방법은 사후 15일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에만 사용이 가능하다. 사후 15일 이내에서는 1일 이내로 사망시각을 추정할 수 있으나, 15일 이후에는 이미 구더기가 파리가 되어 날아가버렸고 이후 몇 번이나 부화했는지 알 수 없기 때문. 따라서 구더기를 채집할 때에는 번데기, 번데기 껍데기도 함께 채집하여 변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결정적인 사망 시각 추정 자료보다는 보조적인 자료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여러 요인에 따라 변하기가 매우 쉽기 때문. 예를 들어 기온이 낮거나 건조하면 파리가 잘 꼬이지 않으며, 비가 올 때는 아예 접근도 하지 않는다. 실내에 있거나 비닐 등에 싸여 있어도 접근이 불가능하며, 거꾸로 이런 벌레들의 번식으로 인해 시체의 훼손이 가속화되어 사망시각 추정에 방해가 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파리 및 구더기가 꼬였을 때는 사후 여름 기준 24시간 내외, 겨울 기준 72시간 내외로 추정하고 구더기가 번데기가 되었을 때는 8일 내외, 번데기가 선탈하였을 때는 3주 내외로 추정한다.[9] 참고로 일종의 "껍데기"이기 때문에, 모든 구더기는 눌러보면 약간 속이 비어있다는걸 느낄 수 있다. 그 속의 구더기를 나중에 벗어날 알맹이만 눌리지 않으면 되므로, 구더기보다 작은 틈새라도 비집고 나오는 경우가 있다.[10] 쓰레기봉투를 반밖에 안 쓴 경우면 차라리 팔팔 끓는 물을 붓고 좀 뒀다가 밑부분에 구멍만 뚫어 물을 빼면 되긴 한다. 참고로 이것도 "전체"를 죽이는 건 아니다. 쓰레기통 밖에 기어다니던 구더기가 새 봉투에 새 먹이를 찾아 들어오기 때문. 베란다에 뒀던 경우 틈새나 밑부분 임의로 깐 pvc매트 같은 거 전부 들어내 다 물로 쓸어내버려야 한다.[11] 알을 까는것에서 부터 구더기가 오를 때까지 시간이 터무니없이 짧게 걸렸지만, 그 점은 만화적 허용으로 넘어가야 할 것이다.[12] 또다른 대사는 날 두려워해라!(Fear me!)[13] 정확히는 피부에 산란관을 꽂고 알을 낳거나, 알은 붙이거나 애벌레 상태로 눈, 귀, 콧구멍, 입속, 항문, 성기 등 연약한 부위에 붙어서 파고 들어가는 것. 주로 개발도상국에서 발병하는 병이지만 한국에도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다.[14] 이미 저실장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蛆(구더기 저)자를 써서 구더기 상태의 실장석임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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