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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04:34:39

내일(웹툰)/등장인물/에피소드별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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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화 이정 이도헌 최희정
에피소드별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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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1
1.1. 낙화1.2. 시간의 숲1.3. 나무1.4. 미스코리아1.5. 넋은 별이 되고1.6. 숨1.7. 서쪽 하늘1.8. 언젠가 너로 인해1.9. 시차1.10. 끝인사1.11. 나의 사춘기에게1.12. 봄1.13. 하늘바라기1.14. 들쥐떼들1.15. 꿈을 꾼다1.16. 바람꽃
2. 시즌2
2.1. 교실이데아2.2. 서커스2.3. 함께2.4. 어른2.5. 검은 강2.6. 남아주세요
3. 시즌3
3.1. 외딴길에서3.2. 독3.3. 당신의 조각들3.4. 하망연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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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1

1.1. 낙화

가해자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했다가 한 순간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된 학생의 이야기.
파일:노은비.jpg}}} ||
학교폭력 피해자. 원래 김혜원 무리와 친했지만, 김혜원이 같은 학원에 다니는 한 여학생의 폰을 빌리고는 돌려주지 않자 폰을 돌려주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조언을 했다. 하지만 김혜원은 그 말을 듣고는 아니꼽게 보면서 정예진, 류초롱, 이단비에게 이 사실을 퍼뜨리고 학교에서도 은근한 따돌림을 시작으로 다른반 학생들에게도 헛소문을 퍼뜨리며 김혜원 무리의 주동으로 왕따가 된다. 작중 은비가 당한 일들을 보면 그동안 버틴게 대단할 정도다.
김혜원 무리는 점점 강도를 높여서 정황상 같은 반 아이들까지 시켜 칠판에 노은비를 욕하는 글을 적고, 커터칼로 체육복을 찢고, 가방에는 온갖 쓰레기를 넣고, 책상, 공책도 훼손시켜 은비에게 정신적, 물리적 폭력들을 일삼는다. 그것도 모자라 "너는 그냥 존재 자체가 잘못이야."라는 엄청난 망언까지 내뱉고 자기가 죽어주면 되겠냐는 은비의 물음에 적반하장으로 "네까짓게 죽을 수 있기나 해?"라고 한다. 결국 은비는 온갖 괴롭힘들을 견디다 못해 교실을 뛰쳐나가 옥상에서 자살을 시도하지만, 그 모습을 지켜보던 구련이 구해줬다.
그 뒤 구련의 정체를 알게되고 구련에게 저승으로 데려다달라며, 자신은 죽는 게 낫다며 오열하지만 엄마의 응원 문자를 보고 그런 마음을 버린다. 구련은 은비를 위로해주며 네 탓이 아니라는 말을 하고 은비를 잠재우고는 가해자 김혜원, 류초롱, 정예진, 이단비 4명을 철저하게 응징한다. 구련에게 호되게 당한 김혜원 일행을 보고는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는 말을 한다. 4명이 집에 도착한 이후 구련, 최준웅, 임륭구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 들어가서 밥 차린 엄마를 향해 안고 다음날에는 오서영, 윤다혜가 자신의 책상을 닦아주고 어제는 미안했다며 사과를 하자 이들과 친구가 되며, 에피소드 내내 굳어있었던 표정이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바뀐 막컷으로 마무리.
이후, 나의 사춘기에게 에피소드에게 학생으로 위장한 구련이 10대에 대해 제대로 알기 위해 은비를 불러냈다. 코난으로 변한것도 덤.(...)낙화 에피소드 말미의 모습이 그대로 이어져 전보다 많이 밝아졌다.
서커스 에피소드에서 재등장했다. 류초롱의 언니 류초희가 자신에게 만나자고 연락해서 조용한 카페에서 기다렸고, 류초희에게 동생 류초롱 일을 사과받는다. 이후 류초희에 대한 관련 논란들이 단번에 해결되자 류초롱 학폭 폭로글을 쓴 사람이 자신이 아님을 밝히며 류초희의 진가를 알리는 해명글을 올린다.[1]
드라마판 배우는 조인. 드라마에선 29살 방송작가로 각색됐다.
파일:김혜원1.jpg}}} ||
<낙화> 에피소드의 메인 빌런.
노은비에게 학교폭력을 행사한 주동자.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인맥 넓은 일진이었다고 한다. 예전에는 노은비와 친한 사이였으나 노은비를 괴롭히게 된 계기는 자신이 학원에서 한 친구에게 빌린 폰을[2] 노은비가 그 친구에게 다시 돌려주라는 말을 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부친이 높으신 분들인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다. 집안 빽이 아주 대단한 상황.
결국 징벌을 받았는데, 이때 구련이 김혜원의 왜 나만 이러냐는 물음에 "당연한 거 아냐? 네가 주동자니까." 라고 답한 바 있다.[3] 물론 정말로 김혜원만 당한 건 아니고, 다른 애들도 다 똑같이 당했다. 구련의 말에 따르면 다른 일당들과 같이 저지른 업이 너무 커서 사후 지옥행이 확정되었다고 한다. 뒤늦게 잘못을 깨닫고 은비에게 사과하며 용서를 구하지만 끝내 용서받지 못한다.
서커스 에피소드에서 근황이 나왔는데, 류초롱과 함께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드라마판 배우는 김채은.
파일:내일정예진.jpg}}} ||
<낙화> 에피소드의 등장인물.
김혜원에게 당하는 언제고 이제는 노은비에게 풀다가 구련에게 당하고 지옥행이 확정되었다.
파일:류초롱.jpg}}} ||
<낙화> 에피소드의 서브 빌런2
김혜원 무리 중 한명. 학교폭력 가해자 중 한명이다. 하는 짓이 얘는 유독 돋보인다. 사후 지옥행이 확정된다. 서커스 편에서 가수 류초희의 동생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본인의 학교폭력이 인터넷에 폭로되어 애먼 류초희까지 동생의 학폭 논란에 휘말리게 되었다.
이후 류초희와 어머니의 전화 통화에서 밝혀진 근황에 따르면 아직도 정신과에 다니고 있으며[4] 지나가는 또래 아이들만 봐도 미안하다며 운다고 한다.
드라마에선 낙화 에피소드가 각색되면서 등장하지 않았고 서커스 에피소드에서 처음 등장했는데 '류초연'이라는 평범한 인물로 각색됐다.
파일:이단비.jpg}}} ||
가해자인 김혜원 무리 중 한 명으로, 비중이 크지 않지만 자신이 왕따당하는 이유를 묻는 노은비에게 "왕따에 이유가 어딨어"라고 답하거나 자살 직전까지 몰린 은비를 조롱하고 아무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 무리들과 달리 진짜 죽으면 어떻게 하냐고 걱정하는 등 그나마 상식이 약간은 있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따돌림 당하는 노은비를 비웃거나 괴롭히는데 가담한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기에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구련에게 참교육 당한 뒤 사후 지옥행이 확정되었다.
파일:은비담임.jpg}}} ||
<낙화> 에피소드의 서브 빌런 3
노은비의 담임으로 자신의 반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알고는 있지만 경력에 흠이 될까봐 모른 채 방관하며 따돌림의 모든 책임을 피해자 은비에게 전가한다. 그리고 그 업으로 인해 차후 본인의 딸이 같은 일을 당해도 지금처럼 방관만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울며 후회하지만 이미 늦어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5]
파일:은비친구들.jpg}}} ||
가해자 무리들이 죄값을 치른 후 은비의 새로운 친구들이다.
서영이는 풀네임이 밝혀지지 않았었지만 단행본에서 오씨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1.2. 시간의 숲

계속된 실패를 겪는 N수생의 에피소드.[6]
파일:남궁재수.jpg}}} ||
내일 에피소드 두 번째 주인공이다. 재수생. 준웅에게 이름 때문에 놀림받는다. 원래는 공부도 잘한 편이라 성적도 좋았는데 남들 붙는다는 대학에 떨어진 것으로 인해 재수를 하는 상황인데도 공부는 안하고 PC방에서 게임을 하는 것으로 시간을 떼우고 있다. PC방에서 최준웅이 채팅으로 험담을 하자 당장 찾아가 화를 내다가 구련한테 할망구 소리하는 바람에 구련한테 맞고 기절하고 만다. 위기관리팀에 의해 자신의 아버지도 엄청 힘들었고 자신을 걱정해 잠도 안자고 자기 방 앞에 있었다는 것을 알고 마음을 제대로 잡고 공부하기로 한다.
이후 언젠가 너로 인해 편에서 재등장하는데, 공부를 안했던 기간이 길다보니 결국 삼수가 확정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공부하는 틈틈이 돈도 벌 겸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며 지나가다가 콩이에게 밥을 몇번 주며 얼굴을 텄다고 한다.
드라마판 배우는 류성록.
파일:남궁재수아빠.jpg}}} ||
회사원. 재수가 다시 공부를 할 수 있게된 원동력이된 인물이다.

1.3. 나무

불행으로인해 모든 것을 잃은 남편을 구하려는 유령신부의 에피소드.
파일:내일허진이.jpg}}} ||
나무 에피소드 주인공. 성은 허씨고 이름이 진인 외자 이름이라고 착각하기 쉬운데 성은 허씨고 이름은 '진이'다.
유령 상태로 이승을 떠돌아다니다 우연히 본 최준웅 눈에 자신이 보인단 사실을 알고는 남편의 자살을 막아달라고 한다. 처음엔 저런 떠돌이 영혼들은 인도관리팀이 알아서 하게 놔두라는 련과 륭구도 마음을 바꿔 그녀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다. 그리고 단도직입적으로 남편 강우진을 찾아가 자초지종을 들으면서 어쩌다 죽음에 이르게 된건지 밝혀진다.
태어났을 때부터 자길 발레리나로 키우기로 결정한 부모님에 의해 반강제로 발레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억지로 하는 발레라 전혀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점차 발레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연습 도중 생긴 부상으로 두번다시 발레를 할 수 없게 됐다. 평생의 꿈이 하루아침에 날아가버리자 엄청난 충격과 스트레스를 받아 목발을 짚은채로 집을 뛰쳐나왔고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되지만 손수건을 건네주며 자길 위로해주는 강우진을 보는순간, 생각을 바꿔서 무용원 이론과에 들어갔다. 이후 절친 지훈에게 부탁해서 소개팅을 빌미로 그와 가까워졌다.
하지만 우진을 하는일도 없이 음악이나 하는 딴따라에 근본도 없는 놈이라고 당장 헤어지라는 엄마랑 말싸움을 벌이다 결국 집을 나왔고 멋대로 그와 혼인신고를 하면서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즐거운 결혼생활을 이어나가던 어느날, 우진의 제안으로 바다로 여행가기로 했는데 출발당일, 믹싱작업 때문에 스튜디오에서 쪽잠을 잔 우진을 대신해 자신이 운전대를 잡았다가 졸음운전 차량에 치여 죽었다.
이후 저승으로 인도 된 뒤 <하늘바라기>편에서 다시 등장. 저승 노또에 당첨되어 7일간 지상에서 원하는 사람을 지켜볼 기회를 얻는다. 하지만 남편은 이제 자신이 없어도 약해질 사람이 아니라며 이를 사용하지 않고, 자신이 저승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 라영화에게 양도한다.
여담으로, 리액션이 상당히 독특하다. 준웅과 처음 만났을 때 자신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자 기뻐하며 소리를 지른다. 꺄!!!! 덕분에 준웅을 놀래키기도 했고, 남편인 우진도 처음엔 진이의 리액션을 보고 당황하기도 했다.
드라마에서는 이름이 '허나영'으로 변경됐다.
드라마판 배우는 이노아
파일:내일강우진.jpg}}} ||
허진이의 남편.
성장환경이 매우 불우하다. 태어난 날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바람에[7] 생일날은 어머니의 기일로 기억됐고 아버지는 아들을 아내를 죽게 만든 원수로 여기며 아들을 학대했다. 그러다 아버지는 끝내 슬픔을 견디지 못하고 아내를 따라 죽어버렸고 장례식장에서 만난 큰아버지의 양자로 살게된다. 조카를 친자식처럼 자상하게 대해주는 큰아버지, 큰어머니, 사촌 누나와 행복하게 살게되지만 곧 이 세 사람 마저 사고로 사망했다. 또한번 상처를 입은 그는 매우 슬퍼하지만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듣고 삶의 의지를 되찾는다.
성인이 된 후에는 1년 정도 아르바이트를 하다 군입대를 했고 통기타를 연주하던 후임 박지훈에게 기타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한다. 그에게서 기타를 배우는 사이 지훈과 가까워진 덕분에 제대후에도 그의 인맥으로 레슨을 받아 점차 연주실력이 늘면서 버스킹까지 하게됐다. 그리고 그 버스킹 현장에서 아내 허진이를 처음 만났다.[8] 이후 지훈에 의해 대타로 나온 소개팅 자리에서 재회하면서 본격적으로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어느날, 진이와 전화통화를 하던중 엄마가 왔으니 나중에 다시 전화하겠다고 끊으려는데 전화기 너머 강우진이 누구냐는 목소리를 들고 끊으려던걸 멈췄다.
이후 자신을 근본도 없는 딴따라라고 모욕하는 진이 어머니의 말을 듣고는 무작정 짐을 챙겨 나온 진이에게 너와 나는 격이 다르니 다시 돌아가라고 한다. 그러다 진이의 끈질긴 구애로 마음을 돌려 결국 그녀와 혼인신고를 하여 결혼생활을 시작한다.[9] 하지만 바다여행을 가기로 한 날, 졸음운전 차량이 덮치면서 사고가 났다. 눈을 떠보니 병원이었고 옆에는 지훈만 있었다. 진이를 찾다가 단박에 심상찮음을 깨닫고 서둘러 장례식장으로 달려갔다가 전광판에 고인명이 '허진이'라는 것을 보고 절망했다. 그리고 상주로 있던 진이 아버지에게 멱살잡이를 당했다.
아내를 잃은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했지만 집에 들이닥친 정체모를 무속인들(위기관리팀)의 도움으로 진이와 재회한 뒤에는 마음을 바꿔 진이 몫까지 열심히 살기로 한다.
가족들이 불행하게 죽은 건 그에게 무슨 업이 있어서도 아니고 우연한 불행의 연속때문이라고 하며 그도 죽으면 허진이와 큰아버지 가족들을 저승에서 만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하늘바라기 에피소드에서 다시 등장. 진이가 주지 못한 선물을 륭구를 통해 받았다. 진이가 살아있을 때 자신이 첫번째로 준 선물이라고 한다.
드라마판 배우는 강승윤.
실용음악을 전공하여 군대에서도 전공을 살려 통기타 연주를 했다. 이 연주를 들은 우진이 기타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하면서 가까워졌다. 제대후에도 호형호제 하며 레슨과 버스킹을 시켜주는 등 그를 여러모로 많이 도와준다. 어느날, 우진에게 대타로 소개팅을 나가 달라고 간청하면서 우진과 진이가 이어지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게된다. 하지만 나중에 진이의 친구인데다 소개팅 대타 역시 진이의 부탁으로 지어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즉, 처음부터 두사람을 이어주기 위해 진이와 짜고친 것이다. 두 사람이 바다여행을 갔다가 교통사고가 난 후에는 홀로 우진의 병실을 지키고 있었다. 검은 정장을 입고 있는 것으로 보아 우진이 깨어나기 전, 진이의 장례식장에 다녀온 모양이다.
드라마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1.4. 미스코리아

외모지상주의와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에피소드.
파일:신예나.jpg}}} ||
내일 에피소드 네번째 주인공. 라마존닷컴 디자인센터 패션잡화팀 주임. 과거엔 뚱뚱한 외모를 가졌었지만 다이어트를 열심히 해서 지금의 날씬한 몸매를 갖게 되었다. 하지만 다이어트로 인한 강박증과 영양실조, 생리불순 등을 겪고 있으며, 매일 몸무게와 허리, 허벅지 두께 등을 체크하고 다시 예전의 뚱뚱한 몸매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 먹토를 하고 있다.
결국 체육대회 날 영양실조로 쓰러지고 최준웅에게 업혀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그후 준웅이 왜 이렇게 다이어트에 집착하냐는 질문에 과거를 말해주는데, 어렸을 때 부터 소아비만이었고 미스코리아를 꿈꾸고 있었지만 엄마와 2살 차이나는 언니가 '네가 무슨 미스코리아냐'며 무시했고 언니는 자신과 다르게 날씬해서 학교에서도 비교를 많이 당해왔다. 그리고 선생님들께서는 "네가 진짜 예인이 동생이니?"라는 말을 많이들었고 반에서는 뚱뚱하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했으며,신예나가 중학생이었던 시절에는 돼지 콜레라가 유행이서 신예나는 중학교 3년 내내 별명이 콜레라 였으며 짓궂은 애들이 소독해 준다며 신예나에게 분무기를 뿌리고, 신체검사 때는 자신의 몸무게를 가지고 남자애들이 놀렸다고 하고,매일 깨끗하게 씻고 오는데도 신예나의 몸의 냄새난다고 수근거리는 친구들도 있었다고 한다. 옷도 아무거나 입고 다녔고 어쩌다 맘에 드는 옷을 사려고 하면 직원이 맞는 옷이 없다고 무시했다. 그 때 일이 트라우마가 돼서 지금도 옷은 인터넷으로만 산다고.
이 얘기를 들은 준웅은 자신의 큰 누나[10]도 예전에 살이 엄청 쪘었는데, 신예나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비웃음을 당했던 일, 우울증에 시달렸던 일 등을 말해준다. 그 말을 들은 신예나는 그래서 지금 내 탓을 하는 거냐, 웅녀 씨(준웅의 여장 이름) 큰 언니는 그게 잠깐이었겠지만 자신은 어렸을 때부터 그런 일을 겪었다고 말한다. 그러자 준웅은 '자기 자신을 가둔 것은 예나 씨 자신 아니냐'며 명대사를 날려 신예나를 위로해준다.
그 후, 병원에서 퇴원한 후에 정보람과 카페에서 만나 회사에서 있었던 일을 사과하고 정보람에게 어떻게 외모를 평가하는 사람들로부터 당당할 수 있냐고 물어보는데, 정보람은 자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이 후 퇴근 길에 과거의 자신을 인정하면서 긴머리를 단발로 자르고 이효리의 미스코리아를 들으며 걸어가는 모습으로 마무리.[11]
이후 Q&A에서 드러난 근황에 따르면 보람과 함께 맛집 탐방 중이라고 한다.
드라마판 배우는 한해인
파일:정보람.jpg}}} ||
라마존닷컴 디자인센터 패션잡화팀 사원. 체형이 통통하다는 이유로 상사 함만식의 놀림거리가 되어 버렸다. 임륭구에 의하면 ‘자존감이 높은 편’이라고 한다. 에피소드 후반에서 밝혀진 바로는 어릴때 병이 있어서 뼈가 보일듯 앙상한 몸이었던 사연이 있었다. 기적처럼 병이 나은 이후로는 먹고 싶은 것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현재의 모습에 만족한다고 한다. 사연 모르는 사람들은 무턱대고 살을 빼라고 참견을 해도 자신의 행복의 기준은 자신이라며 아무렇지도 않다고 한다.
<남아주세요> 편에서 드러난 근황에 따르면 김예슬이 보호하던 윤화를 입양해 보라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소중히 잘 키우고 있다고 한다.
파일:함만식.jpg}}} ||
<미스코리아>편의 메인 빌런.
라마존닷컴 디자인센터 패션잡화팀장. 같은 팀 여사원들에게는 성희롱과 외모 지적을 해대고[12], 박목동에게는 막말을 퍼붓는 그야말로 최악의 상사. 얼마나 막나갔으면 박목동을 제외한 남사원들이 전부 사직했을 정도. 때문에 사원들에게 욕을 많이 먹는다. 사원으로 들어온 련에게 호감을 보이며 성희롱을 일삼다가 결국 호되게 당한다. 임륭구를 굉장히 무서워한다(..). 여담이지만, 생김새가 서쪽하늘 편에 나왔던 그 현감과 닮았다.[13]
파일:윤세영.jpg}}} ||
<미스코리아>편의 서브 빌런.
라마존닷컴 디자인센터 패션잡화팀 과장. 일명 '윤쏘패'. 성격이 워낙 까칠하다. 특히 신예나에게 몸과 관련된 말을 막 퍼붓는다. 참고로 말술이라고 한다. 신예나의 문제가 해결되어 위기관리팀이 떠나기 전에 구련이 함만식을 두들겨 패는 모습을 몰래 보고 겁에 질린다. 그리고 구련에게 조언이랍시고 남을 깎아내리는 막말을 하지 말라는 일침을 듣는다.
파일:홍재혜내일.jpg}}} ||
에피소드 후반에 신예나의 정신과 의사로 등장했다.
후에 시즌 1 후기 때 나온, 네이버웹툰 담당자의 이름과 같다.

1.5. 넋은 별이 되고

PTSD에 시달린 참전용사의 에피소드.
파일:이영천.jpg}}} ||
내일 에피소드 다섯번째 주인공. 6.25 참전용사. 참전 당시 계급은 하사.
아버지는 독립운동을 하다 사망했고 홀어머니와 어린 남동생과 셋이서 살고있었다. 어머니는 어려운 가정형편속에서도 큰아들의 학업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본인 역시 공부머리가 타고나서 고등교육을 받았다. 하지만 나라에 전쟁이 시작되면서 평화로운 일상은 무너졌다. 젊은 청년들은 모두 군대로 끌려갔고 어린 학생들까지 자원 입대했다. 이 광경을 보고있던 그는 가족들이랑 피난가서 계속 학업을 할지 전쟁터에서 싸움을 할지 고민을 하다 결국 어머니의 만류도 뿌리치고 전쟁터를 택한다.
징집 후, 전쟁터의 참혹함을 보며 암울함을 느꼈고 누구에게도 정을 붙이지 못했다. 유일하게 정을 붙인 상대는 동칠이라는 소대 최연소 장병인 후임이었다. 하지만 눈앞에서 동칠이 총에 맞아서 죽어가는 광경을 목격하자 이성을 잃고 뛰어갔다 자신도 총에 맞아 쓰러졌다. 다행히 군병원에서 깨어났지만 오른쪽 눈이 실명됐고 한쪽 다리를 절게 됐다. 이후 전쟁이 끝나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지만 어머니와 동생은 군생활을 하는 사이, 부역자로 몰려 마을 사람들과 함께 총살당해 이미 사망한 뒤였다.
하루아침에 혼자가 된 그는 살아가기 위해 발버둥 쳤다. 하지만 총성과 굉음이 난무하는 전쟁터에서 고요한 일상으로 돌아오는건 여간 쉬운일이 아니었다. 학업을 시작하려고 해도 전쟁경험으로 모든 신경이 예민해져 연필을 쥐기만 해도 손이 떨렸고 밤이 되면 적군들이 어둠 속에서 나타나 자신의 머리에 총구를 겨눌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잘때도 항상 식칼을 품고있을 정도였다.
결국 자연스럽게 하루 벌어서 하루 사는 인생을 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젊을 때나 살만했지 나이가 들어 거동이 불편해진 뒤부터는 써주는 곳이 없어서 길거리에서 장사를 했고 이것도 여의치 않게되면서 폐지 줍는 일을 하게 된것이다. 그러다 2개월전, 한 노인이 고독사한 뒤 몇개월만에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도 곧 그렇게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씩 세상을 등질 준비를 하고 있었고 57화에서 결국 사망한다.
봄 에피소드에서 재등장 했는데 저승사자가 되어 젊은 모습으로 전쟁 피해자들의 영혼을 인도하고 있었다. 전보윤과 함께 나타난 이정문의 영혼을 인도했다.
드라마판 배우는 전무송

1.6.

성폭행 피해자와 가족의 이야기.
파일:차윤희.jpg}}} ||
내일 에피소드 여섯번째 주인공. 차윤재의 쌍둥이 여동생.
1994년 9월 30일 출생.
과거엔 쌍둥이 오빠 윤재와는 툭하면 온갖 자잘한 일로 티격거리는 현실남매였다.[14] 그녀의 인생을 바꿔버린 사건이 터지던 날에도 아침부터 늦잠자는 윤재를 깨우고 대놓고 그 한테 욕을 먹자 엄마에게 이르는 이상한 여자였다. 그날 새벽이 되자 서로의 친구들과 같은 술집에 왔는데 새벽 2시까지 술을 마신 그녀는 만취 상태가 됐고 여전히 술을 마시고 있던 윤재에게 와서 밤길이 무서우니 같이 가달라고 하지만 윤재는 자긴 친구들이랑 2차를 가기로 했다며 거절했다. 결국 윤희는 친구들과도 헤어지고 혼자 집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뒤에선 누군가 따라오는 낌새를 느꼈다. 처음엔 윤재가 장난치는거라 생각했지만 자연스레 어깨에 손을 걸친 그는 윤재가 아닌 탁남일이었다. 윤재가 아님을 깨닫고 그녀는 겁에 질렸지만 침착하게 탁남일의 손을 물고 도망쳤지만 머리채를 잡혀 화장실로 끌려가 성폭행을 당한다. 소리를 지르며 저항도 해봤지만 도와주러 오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 탁남일은 목을 조르며 폭행했다.
다음날, 온몸이 멍투성이가 된 채 출근 준비를 하던 엄마 아빠와 마주했다. 하지만 엄마는 왜 그런 옷을 입고 밤길을 돌아다니냐며 피해자인 딸의 탓으로 돌렸다. 이후 병원에 입원했고 뒤늦게 소식을 듣고 달려온 윤재와 마주했지만 윤재 역시 엄마와 똑같은 말을 하며 그녀를 탓했다.[15] 이에 뚜껑이 열린 윤희는 이성을 잃고 윤재의 멱살을 잡았는데 이때 윤재와 탁남일이 겹쳐보이며[16] 또 한번 사건 당시의 악몽을 떠올리고는 혼자 무릎을 꿇고 잘못하다며 애원하는 등 심각한 트라우마 증세를 보였다. 결국 자신의 의사를 무시하고 경찰에 신고한 가족들로 인해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그 일을 모두 이야기해야만 했고, 이 와중에 사건 현장이 찍혀있던 CCTV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 하는 바람에 신상까지 유출되는 등 2차 가해를 당한다.[17] 사건 이후 자신의 행실 때문에 이런 일을 당했다며 긴 머리카락을 숏컷으로 자르고 헐렁하고 긴 옷만 입고 다니며, 잠도 잘 못자고 몸에 여러 차례 자해를 하는 등 극심한 트라우마로 괴로워하다가 가해자가 출소했다는 소식에 자살 시도를 하여 병원에 입원한다. 이후 정신과 의사 구련을[18] 보고는 자신은 정신과에 입원한게 아니라고 당황한다. 구련은 윤희의 어머니가 자신의 어머니와 친하다고 대화를 나눠줬으면 한다고 부탁했다고 하는데, 이를 거짓말이라고 하면서[19] 손톱을 물어뜯는다. 그러고는 의사든 상담원이든 이젠 치가 떨린다고 한다. 하지만 구련은 네 이야기를 들으러 왔다고 설득하며 말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한다. 사건 후, 탁남일의 어머니로부터 합의를 하고 싶다며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지만 그녀는 탁남일의 모친에게 아줌마 아들이 피해자냐고 자신은 합의할 생각이 없으니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고 소리친뒤 전화를 끊었고 직후 자괴감이 들어 주저 앉아 울었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었던 점은 담당 검사인 최준웅의 큰누나인 최준서였고 가족들과는 달리 끝까지 윤희 편을 들어주었다. 하지만 탁남일은 1심에서 징역 7년형을 선고받았는데 그럼에도 항소를 제기했고 최준서도 형이 가볍다는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하여 2심 재판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담당 변호사가 윤희에게 수치스러운 말을 하여 2차가해를 했고 최준서는 윤희를 대신해서 이의를 제기하면서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그러나 이런 최준서의 노력에도 단지 초범에다가 심신미약 등이 적용되어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2심 재판이 끝난 후, 윤재가 인터넷에 사건 관련 글을 쓰자 본인 생각도 없이 글을 쓴 일에 대해 윤재에게도 마음의 문을 닫고 만다. 결국엔 원인은 스스로에게서 찾기 시작했고 긴 머리를 자르는 등, 겉모습을 바꾸고 과거의 자신마저 비관한 채 불안감과 공포를 참지 못해 손톱을 물어뜯었는데 피를 보고는 그 기억들이 지워지는 기분이 들어 자해를 시작했다고 한다. 계속 자해를 하다가 왼쪽 손목을 그어 자살을 시도했고 그 일로 입원을 하게 된 것이다.
그 말을 들은 구련은 과거의 자신도 손목을 그어 자살 시도를 한 흉터를 보여준다. 처음에는 손에 두르고 있던 팔찌를 푸르니까 흉터가 나타난 것을 보고는 놀란 모습을 보였지만 구련이 자신은 후회 속에 살아가고 있다, 삶 자체가 무의미하게 느껴졌고, 숨을 쉰다는 게 죄처럼 느껴졌다며 그래서 윤희가 같은 일을 겪지 않게 하려고 만나러 온거라며 윤희의 이야기를 들어준다. 윤희가 자해를 한 이유를 듣고는 과거의 자신에 빗대어 사실은 진심으로 죽고 싶은 게 아니냐며 인생이 망가지지 않았고, 모든 잘못은 가해자의 잘못이라며 윤희의 눈물을 닦아준다. 그러고는 윤희가 잊혀지지 않으면 어떡하냐, 결국엔 그 기억들도 자신이 다 껴안고 살아야 하는 거지 않냐, 끔찍한 흉터를 껴안고 제대로 살아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말을 듣고 련은 흉터가 아니라 살기 위한 노력의 흔적이라며, 4년을 혼자 살고 싶어서 버텨왔으며 희망을 잃지 않으면 잘 살고 행복할 수 있다며 위로를 해준다.
같은 시각 준웅에게 위로의 말을 듣고 마음을 바꿔 입원해 있는 윤희에게 찾아온 윤재가 문 앞에 있자 들여보내고는 서로 미안하다며 사과하고 화해하며 다시 예전의 평범한 남매로 돌아간다. 후에는 구련 덕분에 아픔을 극복하고 오랜만에 미용실에서 머리를 다듬고 카페에서 최준서와 만난다. 전에 모질게 말했다며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고 잘 살거라며 고맙다고 인사를 한다. 그리고 윤재와 쇼핑을 하며 윤재의 거짓말도 받아주고 빡친 후 이로서의 일상을 되찾은 모습을 보여주며 마무리.
언젠가 너로 인해 에피소드 마지막 화에서 김훈에게 타투를 받으러 갔다.[20] 후에 꿈을 꾼다 에피소드에서 재등장했는데, 타투를 받은 일을 계기로 훈과 사귀는 사이가 된다. 숨 에피소드에 비해서 머리가 많이 길어져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고 카페에서 최준서에게 이전 사건을 계기로 자신과 같은 성범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심리상담사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이후 남아주세요 에피소드에서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김훈의 언급으로 한컷 지나간다. 김훈이 콩이를 떠나보낸 후 새로운 반려견을 들이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는데 옆에서 조언을 해줬다고 한다.
드라마판 배우는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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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9월 30일 출생.
내일 여섯번째 에피소드의 등장인물이자 성폭행을 당한 차윤희의 쌍둥이 오빠이다.[21] 아침에 늦잠중에 윤희의 장난에 깨어나고 덜 깬 모양인지 버스에서 하품을 한다. 같은 술집에 있었음에도 자신이 데려다주지 않아 동생이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는 것과 아픈 동생에게 밤늦게 혼자 돌아다닌 일로 화를 낸[22] 것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다. 가해자 탁남일이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자 커뮤니티에 호소글을 올리고[23] 법원 앞에서 성범죄 솜방망이 처벌을 멈춰달라는 1인 시위를 해보기도 하지만 차윤희가 그동안 자해를 해왔고 자살 시도를 한 것에 충격을 받는다. 윤희가 트라우마로 오빠인 자신마저 멀리하는 모습에 이번 일이 있기 전까지는 윤희의 곁에 가지 않았다고 하며, 다른 사람들이 윤희에 대한 2차 가해 발언을 하자 소리를 지른 것이 전부라고 한다. 그 후 최준웅, 임륭구에게 차라리 자신이 죽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며 심정을 털어놓자[24], 이 말을 들은 최준웅이 답답해하며 "당신이 죽으면 윤희씨는 어떡하냐", "시위나 인터넷 글도 좋지만 제일 중요한 건 그게 아니다", "자기라면 끝까지 곁에 있어주며 말해줬을거다, 살아 돌아와줘서 고맙다라고." 등 명대사를 날린다. 결국 차윤재는 그동안 자신이 윤희의 곁에 있지 못해준 것들을 후회하고 눈물을 흘리며 윤희가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가 윤희에게 화를 낸 일을 사과하고, 윤희와 화해하여 예전의 평범한 남매로 돌아간다. 차윤희와 쇼핑할 때 여동생이 공포에 떨지 않게 하기 위해 딱밤을 때리며 거짓말하는건 덤. 치킨을 주문한다나 뭘하나...
꿈을 꾼다 에피소드에서 언급된다.
드라마판 배우는 고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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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에피소드의 메인 빌런.
차윤희를 강간한 성범죄자. 차윤희에게 범행을 저지를 생각으로 자연스럽게 그녀에 다가가 손을 올리고 협박했지만 차윤희가 손을 물고 도망치자 폭발해 그녀를 쫓아가 심한 폭행을 가하고 머리채를 잡고 화장실로 끌고가 성폭행했다. 차윤희의 회상에 의하면 눈을 감고 1000초를 세라고 협박했는데 윤희가 중간에 눈을 뜨자 또다시 무자비하게 폭행했다고 한다. 죄질이 흉악함에도 불구하고 솜방망이 처벌로 고작 징역 4년 밖에 안 살고 출소했다. 이후 자신의 범행에 대한 반성도 없이 차윤희 남매에게 보복까지 하려다가 임륭구에게 저지되어 죽기 직전까지 폭행당하나 구련이 임륭구를 저지하고 구련에게 당하면서 도망치지만 옥황에 의해 트럭에 치여 사망한다. 죽자마자 최중길에 의해 지옥으로 인도되어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 속에서 불타며 매 순간마다 사지가 갈기갈기 찢어지고 붙는 걸 반복해서 고통받고, 환생의 기회를 박탈당하는 인과응보를 받는다. 여담으로 이 때 최중길의 "한 사람에게만 몹쓸 짓을 한 것이 아니구나"라는 언급을 보면 이 작자로 인한 피해자가 차윤희 말고도 여러 명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또 다른 피해자의 가족에게 복수 당해 죽을 것을 옥황이 대신 처리한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25] 드라마판 배우는 김준경

1.7. 서쪽 하늘

임륭구의 과거와 더불어 출산 사각지대에 놓인 직장인과 유산 후 상실감을 다룬 에피소드. 숨 에피소드가 끝맺으면서 바로 이어진다.
드라마에서는 태명이 '꿀벌이'로 바뀌었고,환생할 예정인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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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화(환생)의 남편.
회사원이다. 임유화가 오빠라고 부르는걸 봐선 임유화보다 연상일 가능성이 있다.
류지호 역시 결혼 5년만에 가진 희망이를 매우 애틋해 했고 희망이가 태어나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그러나 유화가 진상에게 폭행을 당한후 병원에 실려갔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에 가는 내내 유화를 걱정했다고 한다.
병원에 도착을 때 의사가 산모는 무사하다는 말을 듣는 순간 망치로 머리 한 대를 맞은 기분이었다고 한다. 류지호는 병원가는 내내 유화 걱정 뿐이었고 정작 희망이 생각을 못한 탓에 희망이에 대한 미안함만 생겨 복도에서 엄청 울었다고.
몸이 움직이기 힘든 유화를 대신해 화장터에서 혼자 희망이를 보냈을 때,사산아 증명서를 건내 받았을 때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을 느꼈다고 하며 본인이 먼저 강해져야 한다는 생각에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본인을 따라 괜찮은 척하는 유화를 볼 때마다 눈물이 날 것 같지만 이 악물고 참아야 했고 그렇게 해서 본인과 유화가 살 수 있을 것만 같아서 희망이를 잊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유화한테는 이제 희망이는 놓아주자 흔적들을 지우자고 담담하게 말했지만 본인은 아직 희망이를 못보냈고 희망이를 잊고 살았던 본인이 쓰레기 같다고 느꼈져 화장실에서 숨죽이듯이 울곤 했다.
그래서 자기 자식 하나 지키지 못한 본인이 혐오스럽게 느껴지고 괴로워서 일에 더 매달렸다고 한다.
그 후 유화와 대화를 하면서[29] 유화한테 사과를 하고[30]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기든 함께 견뎌내기로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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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하늘> 에피소드의 메인 빌런.
현재의 임유화가 일하는 백화점의 진상 Top 3의 3위[31]이자 희망이를 살해한 장본인. 자신의 남자친구가 산 옷에[32] 하자가 있으니 교환하라거나 환불하라는 것이 주요 패턴이다.[33] 이후에 계속해서 진상짓을 하는 것에 모자라 유화를 알아보고 가스라이팅까지 시도하다가[34] 구련에게 맞으며 제대로 참교육을 당한다.

1.8. 언젠가 너로 인해

반려동물과의 사별에 대한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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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에피소드의 주견공. 견종은 말티푸. 성별은 수컷.[35] 나이는 13살의 노견. 갓 태어나자마자 개공장으로 팔려갈 뻔한 것을 김훈 가족의 도움으로 구출된 후 김훈의 반려견이 되었다. 김훈이 어릴 때와 달리 점점 성장하면서 일과 시간에 치이면서 관심을 주지 못하자 외로움을 느끼던 중 자신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직감을 느껴 가출하게 된다. 그후 카페에서 김훈과 다시 재회를 해서,같이 공원으로 나가 산책을 하고 1시간 30분 뒤[36] 숨을 거뒀다. 그 후, 영혼인 상태로 우울해 하지만 최준웅의 말에 기운을 되찾고 저승으로 향한다.
후에 다시 등장하였다.[37]
그 후에 283화에서 동물보호소 반려동물 관리팀 황미숙 사원의 언급에 나왔다. 저승에 처음 온 다른 동물들에게 어른답게 잘 다독여주고 이르게 세상을 뜬 새끼 강아지들의 저승 적응을 돕는 조교를 맡고 있다고 하며 286화에서 재등장. 위기관리팀에게 환생을 거부하는 개들인 조이,민주,김뽀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드라마판에서는 견종이 포메라니안으로 바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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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의 반려인이자 타투이스트. 10대 초반부터 키워 친동생처럼 아낀다. 콩이가 사라지고 계속 콩이를 찾고 있었다.[38]
이후 꿈을 꾼다 에피소드에서 재등장. 차윤희의 남자친구가 되었다.
드라마판 배우는 차학연

1.9. 시차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리는 웹툰 작가의 이야기. 작가의 말에 의하면 동료 작가들의 요청 아닌 요청으로 만들게 된 에피소드라고. 에피소드 1화에서는 '감정적으로 무거운 에피소드들이 자주 나와 분위기를 환기하기 위한 가벼운 에피소드'라 언급했지만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다른 에피소드들 못지않게 무거운 에피소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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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인 웹툰작가. 준웅이 자주 보는 만화인 〈장가 갈 수 있을까〉를 연재하고 있으나 최근 지각이 잦아 많은 독자들에게 욕을 먹고 있다. 라마 작가와 친분이 두터운 232 작가에게서 모티브를 딴 듯한 인물이다. 작가들과 두루 친하며 인기 있는 유쾌한 분위기의 작품을 연재한다는 점, 지각으로 비판을 받았다는 점, 지인의 장례에도 마감을 신경 써야 했던 에피소드, 지각으로 비판을 받던 중 교통사고를 계기로 휴재를 결정했다는 점 등 유사한 점이 많다.

1.10. 끝인사

아웃팅 피해를 당한 성소수자와 그 친구의 이야기.[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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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에피소드의 보호 대상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가깝게 지내던 친구인 우도진의 사망에 대해서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도진이 자신에게 커밍아웃을 하자 처음에는 회피하려고 하다가 결국 고민을 들어주게 되었는데 계속되는 고민상담에 그만 차갑게 쏘아붙이고 만다.
이후 군 복무를 마치고 복학을 하자마자 도진이 아웃팅을 당하고 자살했다는 것을 알게된다.
위관팀의 조언대로 저승에 있는 도진에게 편지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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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 생전에는 잘생긴 외모와 싹싹한 성격 등으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았지만, 사실은 성소수자였으며 자신의 성 지향성에 대해 불안감을 가지고 민재에게 의지하려고 했다.
대나무숲에서 누군가가 올린 아웃팅 게시글[40]로 인해 가족들까지 비밀을 알게되며 모욕을 당하자 자살을 시도하는데 때마침 그가 죽기 전 당시 인도팀 소속이었던 구련이 떨어지려는 그의 손을 잡지만 최중길의 일침에 손을 놓치고 만다.
사후 저승에 있는 기억의 사막을 헤메다 이승에서 민재가 쓴 편지를 차사에게 전달받는다.

1.11. 나의 사춘기에게

착한아이 증후군에 대한 에피소드. 연애혁명이삼정보고등학교가 배경으로 나오며, 비중 있게 나온 밑의 김우리 외에도 조연사, 안경민 등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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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 착한 아이 콤플렉스가 있다. 어려서부터 언니가 자주 아팠기 때문에 부모님의 관심은 모두 언니로 쏠리다보니 부모님의 사랑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았는데, 어느 날 엄마가 다연이라도 착해서 다행이라는 통화내용을 우연히 듣고나서 본인 스스로를 착한 아이라는 틀안에 가두었다. 그러다 보니 상대방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자주 들어주고, 친구들과의 대화에서도 대부분은 상대방의 이야기만 들어주는편. 하지만, 이러한 성격으로 인하여 계미연의 표적이 되지만 오히려 그녀의 뺨을 때리고 구련이 나선 상황에서 교사가 난입해 상황은 종료된다.
바람꽃 에피소드에서 련에게 만나자고 카톡을 보내며 오랜만에 등장한다. 그 일 이후로 미연이 너무 기가 죽어 오히려 걱정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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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춘기에게> 에피소드의 메인 빌런.
이다연의 친구로 고2때 처음으로 같은 반이 된 학생이지만 평소 다연을 일방적으로 무시하는 등[41] 싫어하는듯한 태도를 보였다. 김우리가 자신에게 띠껍게 대하자 다연이 우리에게 자신의 뒷담을 했다고 믿는다. 그러던 어느날, 미연이 다른반 학생들과 다연, 진솔, 은빈, 수빈, 연희를 욕하던 것을 이다연에게 걸리자, 모든 죄를 다연에게 돌리려고 진솔, 은빈, 수빈, 연희에게 이다연이 자신들의 뒷담을 했다고 거짓말을 한다. 유솔, 박소현(연애혁명에서 곽보경과 왕자림, 공주영 사이를 이간질하려던 아이들)과 친한듯 하다.
그렇게 다연을 계속해서 뒷담화하며 자신을 지키는 듯 했지만 다연에게 사실을 들은 은빈, 미연의 뒷담화에 수상함을 느낀 연희 등이 미연을 이상하다 여기게 되었고[42]그 와중에 수빈이 미연의 SNS에서 모두를 뒷담화한 것을 알게 된다. 이를 안 친구들은 미연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다음날 미연은 다연에게 한마디 듣게 된다. 끝까지 자신은 잘못이 없다며 내가 잘못한 증거를 대라고 하는데 구련이 미연이 뒷담화한 것을 녹음한 걸 풀면서 궁지에 몰린다. 결국 다연의 뺨을 치지만 다연도 맞받아치고 결국 싸움이 일어나 구련의 분노를 이끌어내고 구련의 가발을 벗기면서 구련은 분노가 폭발해 미연의 멱살을 잡고 미연에게 네가 상처입힌 사람들의 아픔을 보라며 역지사지의 형벌을 내렸고 이후 학교에서 완전히 고립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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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과 같은 중학교 출신이자 이다연의 친구. 이다연과 가장 친하다고 한다. 평소 거절을 잘 못하는 이다연을 많이 챙겨주다보니 다연맘이라고 불린다. 과거 중학교 시절, 전학왔을 때 이다연이 가장 먼저 다가와서 친구가 되어주었다고 한다. 참고로 입양아라고 한다. 이후 다연이 련의 말을 듣고 모든 것을 은빈에게 말하자 왜 그 동안 아무 말도 안 하고 참고 있었냐면서 나에게라도 말해주길 바랐다고 말하며 다연에게 더 이상 혼자서 아파하지 말라고 조언해준다. 그 후, 다연이 미연에게 사과하라고 이야기함에도 미연이 뻔뻔한 태도를 보이자 짜증을 내나 옆에 있는 연희가 겨우 말린다.[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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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춘기에게> 에피소드의 가해자가 된 피해자.
이다연의 친구이자 이다연과 고2가 되어 처음으로 같은 반이 되었다. 평소 이다연을 착한 아이라고 생각하였지만, 계미연에게 선동당하여 이다연을 안 좋게 보게된다. 그러다 미연의 진상을 알게 되면서 본인도 충격을 먹었고 다음날 다연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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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의 친구. 이다연과는 1학년 때 같은 반이었다고 한다. 안경을 쓴 것이 특징인데 미연에게 선동당한 진솔과 달리 미연이 지나치게 다연을 비난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다. 그리하여 미연을 낚시하고 이것이 성공하자 미연이 나간 뒤, 진솔과 수빈을 설득하여 다연이 잘못이 없다는 것을 알아낸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구련의 먼 후손이라고 한다[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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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의 친구. 이다연과 같은 초등학교 출신이라고 한다. 비중은 거의 없었지만 후반에 계미연이 익명 커뮤니티에서 온갖 뒷담화와 욕을 한 증거를 찾아내서 친구들에게 공개하는 공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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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혁명의 그 김우리가 맞다. 이다연과는 친하나 계미연을 싫어하는 듯하다.
계미연이 급식실에서 새치기를 하자, 계미연, 김진솔과 계미연과 친한듯한 친구들에게 뒤로 가라고 한다. 또한 이다연을 본인 머리 다듬는 데 써먹는 계미연에게 김민희가 한소리할 때 계미연이 역겨운 애교 말투로 무마하는데, 이때 인상을 구기는 김민희 뒤에서 한숨을 쉰다. 이후에도 계미연, 유솔, 박소현이 문 앞에서 이야기하고 있자 시끄럽다며 비키라고 한다.

1.12.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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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의 고향 친구. 윤이와는 달리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어느날, 아무것도 모르고 형편이 어려워진 윤이에게 위안부를 권했다. 이후 나라가 해방되고 한국 전쟁 등으로 윤이의 소식은 들을수 없게 됐다. 세월이 흘러 결혼도 하여 손자를 둔 할머니가 된 현재도 막연하게 어딘가에 살아있을거라고 믿었다.
처음에는 위안부 생존자들의 말을 전혀 믿지 않았지만 대학에서 역사를 공부하던 손자가 자료로 구한 사진을 보다 거기서 자신이 선물한 목도리를 하고 있던 윤이를 보고나서야 위안부가 사실이라는걸 깨달았다. 이후 자신이 윤이에게 큰 아픔을 주었다고 생각하여 죄책감을 가졌고 그로인해 죽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그 죄책감을 풀기 위해 윤이와 함께 윤이와 같은 위안부였던 이정문을 만났다. 연륜의 직감으로 구련과 임륭구가 저승사자라는 사실을 단숨에 눈치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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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에피소드의 인도관리팀 인도 대상이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윤이와 같은 위안소에 있었다.
보윤의 인도를 받아 저승에 가면서 생전에 만났던 다른 위안부 피해자들과 사별한 부모가 마중나오고 눈물의 재회를 한다.

1.13. 하늘바라기

나무 에피소드에 이은 두 번째 사별 에피소드. 이번엔 부모와 자식 간의 이별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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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에피소드의 주인공 허진이가 저승에 도착했을 때 정착하는데 여러모로 도움을 준 중년의 남성. 일주일간 원하는 사람을 지켜보고 꿈에 들어갈 기회를 주는 저승 노또에 당첨된 허진이가 기회를 양도하면서 이승에 올라와 위기관리팀을 만나게 된다.
젊은 시절 만났다가 헤어진 여자가 떠넘기고 간 딸 예린을 애지중지 키워왔지만, 올해로 31세가 된 예린의 결혼식 한 달전에 급성 심근경색으로 죽는 바람에 예린의 결혼식에 손잡고 같이 들어가자는 약속을 못 지킨 것이 한이었다고 한다.
다행히 딸이 결혼식을 미뤘는지 7일 째에 결혼식을 볼 기회가 생겼지만, 회사원이었을 딸이 카페에서 일하는데다 부정적인 기운 수치가 위험 단계까지 간 것에 당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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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라기 에피소드 위기 관리팀 보호 대상이자 라영화의 딸.
라영화의 정성 어린 훈육으로 대기업에 들어가며 성공한 인생을 살아가는 듯 했으나 라영화의 사망으로 마음의 상처를 얻으면서 퇴사하고 친구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일하고 있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결혼까지 미뤘지만 결혼식을 앞두고도 좋은 딸로 자라나지 못 해 아버지에 대한 미안함으로 불안 수치가 매우 높은 편이다. 이를 인형에 들어가 듣게 된 라영화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말하지만 라영화의 말은 라예린이 들을 수 없었다.

1.14. 들쥐떼들

불법촬영범으로 오해받는 마녀사냥 피해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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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쥐떼들 에피소드의 피해자. 집에 빚이 많아 3년 휴학 후 알바를 했으며 학교 내에서 불법 촬영범으로 지목받고 있다.
무뚝뚝한 인상과 알바로 인한 잦은 연습 지각으로 후배들에게 뒷담을 당하는 한편, 알바를 한 매장 직원이나 그한테 크고 작은 도움을 받은 이들에게는 좋은 평판을 받고 있어 진범이 아닐 가능성이 보여진다.[48] 계속되는 의심에 시달리다 못해 한강 투신을 시도하려는 것을 구련이 제지한다.
사실 그는 정말로 무고한 사람이다. 그는 가게 화장실에서 청소를 하다가[49] 몰래카메라를 발견했고 그 상황을 심지예가 보자 심지예가 불안해 할까봐 카메라를 뒤로 숨겼다. 그는 심지예에게 솔직하게 몰래카메라를 발견했다고 말했으나 그 다음날 보니 어째서인지 자신이 범인으로 몰리고 있던 것이었다. 후에 심지예에게 사과를 받고 누명을 벗게 되고 완의 끝부분에 의자에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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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쥐떼들> 에피소드의 가해자가 된 피해자.
김산의 앙상블 동기 중 한 명. 상술했듯이 김산에게 몰래카메라를 발견했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사실은 김산을 범인으로 몰아붙인 진짜 몰래카메라 사건의 범인이다.[50] 구련은 심지예의 인터뷰에서 가게에 CCTV가 없다고 확신하듯 말한 게 수상하다고 여겨 임륭구에게 주변의 CCTV를 조사하고 그 결과 심지예가 몰래카메라 여러 개를 구입한 것을 알게된 것이다.
그녀는 김산이 휴학할 때 있던 몇년 전 실음과 불법 촬영 사건의 피해자였다. 그녀는 우연히 자신이 촬영당한 것을 알았지만 자신이 피해자라는 소문에 시달릴까봐 입을 닫았고 자신의 예상대로 학교는 사건을 은폐하고 가해자는 잡히지 않았다. 이 일로 심지예는 불안함에 자살까지 생각하다 뉴스들을 통해 알게 된 불법 촬영 사건의 가해자는 멀리 있지 않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바꿔 먹는다. 그것은 자기 주변에 있는 남자들을 전부 성범죄자라고 판단하고 그들에게 복수를 하기로 결심한 것이다.[51]
이를 들은 최준웅은 심지예가 당한 일은 안타깝지만 카메라에 찍힌 사람들은 무슨 죄냐고 물어보자 어차피 다들 사진을 봤을 테니 똑같은 가해자라고 말하고, 최준웅이 증거가 있냐고 하자 내가 왜 그걸 증명해야 하냐며 사람들은 자신 덕분에 경각심이 생겼으니 오히려 자신에게 고마워해야 한다는 말을 한다.
이어서 심지예가 김산에게 덮어씌운 이유를 말하는데 아무 이유도 없다며 몰카 당하는 사람들이 아무 이유 없이 당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김산도 그 순간 거기 있었기 때문에 덮어씌운거라고 말한다. 김산이 이에 심지예를 불쌍하지만 추하다고 말하자 닥치라고 말하고는 옥상에서 떨어지려고 하며 위기관리팀을 협박하려고 하나 구련이 아무렇지도 않게 그녀에게 다가가고는 억울하다는 심지예의 말에 뺨을 때리고 심지예에게 네가 받은 고통들을 김산도 똑같이 느꼈다고 충고한다. 그 말에 심지예는 자기 잘못을 깨닫고 그저 눈물만 흘린다. 그 후 자신의 잘못에 대한 사과문을 커뮤니티에 올리고, 김산에게도 사과한다.[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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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의 앙상블 조원. 앙상블 조원 중 유일하게 김산을 이해해주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산이 몰래카메라 사건의 가해자로 몰렸을 때 김산이 그럴 리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오히려 왜 쉴드치냐는 주변인들[53]의 타박을 들어야했고 결국 그녀도 모르겠다고 말하며 김산을 도와주지 못했다. 그래도 심지예의 자백 이후 김산을 의심한 일을 사과했다. 그리고 김산에게 다시 데이트 신청을 했으나 차갑게 거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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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쥐떼들> 에피소드의 진 메인 빌런.
김산의 동기. '낙티'라는 예명으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메롱 차트에서 1위를 할 정도로 인기가 좋지만 사실 대학생 시절부터 남의 자작곡을 교묘하게 표절해서 과제로 내고 여자들에게 집적거리며 김산이 부르려고 한 노래도 빼앗았던 행적 때문에 김산이 좋게 평가하지 않고 있다.
심지예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사과문을 올린 뒤 륭구가 더 조사한 결과 몇년 전 실음과 불법 촬영 사건의 범인이 추경진이었다.[54] 결국 추경진과 그의 패거리들은 구련의 명령으로 온 임륭구에게 참교육받고 그의 몰카 유포와 표절 행위 등의 만행들이 세간에 탄로나게 되었다.[55]

1.15. 꿈을 꾼다

뒤늦게 원하던 꿈에 도전하는 사람의 이야기. 최준웅의 작은누나 최준영이 주인공이다.
<남아주세요> 편에서 재등장해 김예슬과 보호소 봉사를 하고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어떻게 보면 그동안 등장했던 반동인물들 중 가장 입체적인 면모가 직접적으로 드러난 인물이다. 꿈을 꾼다 에피소드도 어쨌든 잘 끝났으니 선한 인물에 가까운 듯. 오랜만에 만난 세 사람에게 반가움을 표하며 특히 최준웅에게 누나 최준영이 그리워하고 있다고 알려준다. 본인이 버린 개를 찾는 초희 보호자의 전화에 직접적으로 욕을 하며 분노를 표하기도 한다. 김예슬에 따르면 진상같은 파양자들 처리하는데는 재능이 있다고.

1.16. 바람꽃

구련의 전생과 과거에 대한 이야기. 각각 에피소드에서 잠깐 언급됐다.

2. 시즌2

2.1. 교실이데아

학습된 교육열에 시달리는 초등학생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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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쓴 12살 초등학생 남자아이이자 의사 취준생. 현재 거주하는 곳에 이사오기 전만 해도 부모님이 공부와 성적에 집착하지 않는 좋은 부모님이었지만 부모님이 현재 거주하는곳에 이사오고 나서 초등학생임에도 학원을 늘리고 과외도 받게하는 등 아이를 너무 몰아붙여서 힘들어했다. 초등학생이 된 구련, 임륭구와 친구가 되었고 부모님에게 원래대로 돌아온 련이 어른이 된 자신이 죽는 환상을 보여주는 벌을 주는 참교육을 해서 부모님이 착해진 후 학원도 줄이고 하고싶은 글쓰기, 게임도 하는 등 행복해지고 련을 좋아해서 련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2.2. 서커스

악플과 논란에 시달리는 연예인과 악플러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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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 에피소드의 반동인물.
류초희의 매니저. 류초희의 말에 따르면 굉장히 유능한 매니저라고 한다. 허나 직업 특성상인지는 몰라도 류초희를 인간 대 인간으로서 대한다기 보다는 상품으로 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집에서 류초희가 예민하게 말한다고 생리니 피임이니 하는 등 상대방이 크게 불쾌할 수 있는 얘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꺼내고, 경연을 다하지 못하고 정신적으로 극도로 몰린 류초희의 곁에 있어주지 않고 혼자 두는 등[58] 자기 필요 한에서 일하고 류초희를 배려해주지 않는 비호감적인 행보로 독자들에게 상당히 욕을 먹었다. 류초희도 "연예인 류초희가 이 자리까지 올라올 수 있게 만든 고마운 사람이지만 인간 류초희로서는 글쎄"라고 평가했을 정도.
다만 후반부에서 휴식기에 들어간 류초희에게 충고랑 격려를 해주고, 언제나처럼 류초희에게 돈을 요구하려고 연락한 그녀의 친모에게 철벽을 치는 등 류초희를 인간으로서 챙겨주려는 마음은 있는 모양이다. 눈치 없는 성격 때문에 표현 방식에서 하자가 났을 뿐, 악역은 아닌 입체적 인물.
하지만 그래도 류초희에게 스트레스를 줬던 건 사실이었기 때문인지 준웅이 후반부에 출근하던 매니저를 발을 걸어 넘어뜨리는 소심한 복수를 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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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 에피소드의 메인 빌런1.
발라드 가수. 행실이 많이 불량스러운데, 스태프들을 우습게 보거나 자기보다 인기없는 연예인들을 웃음거리로 만든다고 한다. 낙티 단톡방 멤버 중 한 명이라 류초희가 적대하고 있다. 연애보살 촬영 전 담배를 피던 류초희에게 저질스러운 말들을 내뱉는다. 나중에 박송이와 함께 악의적으로 류초희 관련 허위사실들을 기사로 대량 퍼뜨리게 한다.
그러나 결국 자신이 퍼뜨린 것이 허위 사실이라는 것이 위관팀에 의해 발각되었고, 그동안 자신이 살면서 벌인 마약, 성매매, 불법촬영물 공유 등의 온갖 악행과 범죄들이 인터넷 기사로 올려지게 되면서 범죄자로 전락하고 연예계 생활은 물론이고 인생까지 끝장난다. 그럼에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자신을 참교육하러 온 륭구에게 겁도 없이 덤비지만 자신이 두들겨 맞는다. 또한 전여친에게 가스라이팅을 동반한 데이트 폭력까지 저질렀음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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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여사친들의 멤버. 그룹에서 댄스 담당이다. 연애보살 출연자 대기실에서 류초희랑 만난다. 미국 유학으로 공백기를 가졌으나 사실은 데뷔 후 스트레스와 긴장감, 불안감 등에 지쳐 해외로 가서 쉬고 있는 것이었다. 빡빡한 스케줄에 버거워하는 류초희를 걱정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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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라비나의 멤버. 박송이의 주도 하에 그룹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다. 이를 눈여겨보던 류초희에게 전화번호를 받는다. 이후 박송이의 왕따 가해를 포함한 모든 사실들이 밝혀지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라비나에서 탈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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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 에피소드의 메인 빌런2
걸그룹 라비나의 멤버. 연애보살 출연자 대기실에서 류초희에게 자신들의 앨범을 준다. 귀여운 말투와 발랄한 성격이 특징이지만 실상은 김리진을 왕따시키는 주동자로 밝혀졌다. 류초희에게 왕따 일로 혼이 나지만 그와중에도 착한 척을 하며 둘러대다가 류초희의 일침에 자기 본성을 드러내어 온갖 막말을 퍼붓다가 매장시키겠다고 협박을 한다. 이후 설인우와 공모하여 SNS에 류초희의 흡연 사진과 류초희에게 혼난 일을 갑질당한 것으로 왜곡하여 쓴 글을 올려 그녀를 궁지로 몰아넣는다.
그러나 자신이 류초희를 향해 쓴 저격글이 거짓이라는 것과 그녀에게 주제도 모르고 지껄인 망언에 대한 녹음 기록, 그리고 자신이 김리진에게 저지른 왕따 가해까지 위관팀에 의해 인터넷 기사로 모조리 폭로되면서 소속사에게도 버림받아 연예계 생활은 물론이고 인생까지 제대로 망하게 된다. 그럼에도 정신을 못 차리고 구련을 협박하다가 결국 참교육 당한다. 게다가 학창시절 박송이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동급생에 의해 학교폭력 가해자였음이 폭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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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 에피소드의 서브 빌런2
류초희에게 지속적으로 악플을 단 악플러들. 구련에게 잡혀 끌려온 후에도 상황 파악 못하고 자기들은 악플 단 적 없다며 변명을 하는데, 정작 구련과 임륭구가 이들이 쓴 악플들을 줄줄이 읽어주자 당사자인 류초희 앞에서 아무 말도 못하는 한심한 모습을 보인다. 이들중 악플러 TOP 1로 추정되는 남자는 병원에 계신 홀어머니 간병에 지쳤고, 이 나이에 취업도 못하는 자신이 너무 밉고 싫어서 악플을 달아 스트레스를 풀게된거라고 사과하는데, 당연히 터무니없는 개소리였고 구련에게 처맞아 이빨이 뽑힌다. 그리고 본사에서 테스트를 부탁 받은 지옥에서 구업을 지은 자에게 쓸거라는 권총의 미리보기 대상이 되며 온몸에 자기가 쓴 악플들이 새겨지고 엄청난 공포와 고통을 느끼며 기절한다. 정황상 다른 악플러들도 이 방법으로 참교육 당했을 것이다. 여담으로 42화 미스코리아(7)에서 류초희의 체형을 지적하는 댓글들이 등장하는데 댓글들 중 이 악플러들의 아이디가 드문드문 나온다. 작가의 치밀함을 엿볼 수 있는 점이다.

2.3. 함께

장애인 형이 있는 비장애인 소년이자 학교폭력 3차 피해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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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에피소드의 주인공. 정민호의 한 살 터울 동생. 엄마의 부탁으로 형인 민호의 뒷바라지를 하고 있으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많은 걸 바라며 정작 자신한테는 소홀한 엄마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다. 초등학교 때는 형이 장애인이란 이유로 5학년들에게 동생은 멀쩡하다, 장애인 돌봐야 해서 힘들겠다는 소리를 들었었고 엄마가 다른 학부모들에게 민호와 관련된 불만을 토로한 것까지 봤다고. 중학교는 형과 같은 여송중학교로 들어갔으며 여전히 형의 등하교를 봐주고 있다. 정작 교내에서는 학년이 다르기도 하고 어쩌다 만나도 민우가 일방적으로 무시해왔기에 둘이 형제라는 사실은 아무도 모르는 상태.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중 같은 반 일진인 변규환의 눈에 띄어 어쩌다보니 같이 다니면서 게임을 대신 해주는 사실상 꼬붕에 가까운 사이로 지내게 된다. 그러던 중 민호가 같은 학교 일진인 박승현에게 괴롭힘 당하는 것을 목격하지만 자신도 보복을 당할까봐 그냥 무시하고 가버린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엄마와 오해가 생겨 크게 싸우고 만다. 민우는 나 이러려고 낳았냐, 형이 장애인인데 뒷바라지 해줄 사람이 없으니까 그래서 자신을 낳은거 아니냐며 울분을 토한다. 그러자 어머니는 민우의 뺨을 때리고 만다. 뺨을 맞고는 눈물을 흘리면서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내가 형을 죽일 수는 없으니까 내가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며 소리지르고 어딘가로 달려가버린다. 집 근처에서 울고있던 도중 지붕 위에서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만 있었던 임륭구가 민우에게 와서 어머니께 사과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민우는 륭구의 말을 듣지 않고 가려고 하는데, 륭구의 니 일이 내 일이라는 말에 걸음을 멈춘다. 목욕탕에서 륭구와 같이 목욕을 하면서 그동안 쌓였던 감정을 륭구에게 털어놓는다. 륭구가 보여준 환영에 의해 자신이 엄마 뱃속에 있었을 때의 아버지가 자신을 없애려고 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형이 일진들에게 맞자 그들에게 덤비다가 일진들한테 두들겨맞으나 최준웅이 호출한 옥황에 의해 위기를 면한다. 륭구로부터 저승사자에 대해 이야기를 듣게 되고 륭구에게 부탁해 옥황과 만나서 자기 형을 보통사람으로 만들어줄수 있는지를 묻는다. 마지막에 미래의 모습이 나오는데 프로게이머가 되어서 성공했으며 방송에도 나오고 가족이 사는 집도 예전에 비해 훨씬 좋아졌다. 프로게이머 페이커에게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너 뻬이꺼만큼 성공하는거 아니냐' 라는 대사, 편부모가정 출신이나 유명 프로게이머로 성공했다는 점, 게임을 잘 아는 현명한 할머니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점, 나이키 스폰서, 인터뷰에서의 조리 있는 말솜씨 등 페이커를 떠올리게 만드는 요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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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에피소드 피해자인 정민우의 한 살 터울 형으로 자폐증지적장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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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우와 정민호의 어머니. 어렸을 때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고아라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에게 외면받으며 자라왔다. 그럼에도 사랑을 갈구해왔으며, 성인이 된 후에 좋은 인연을 만나 결혼을 했다. 하지만 첫째 민호가 발달 장애라는 소견을 받고 그 남자는 애가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보육원에 보내라며, 평생을 장애인 가족으로 산다는 게 어떤건지 알기나 하냐며, 배 속에 있는 민우까지 지우라고 소리친다. 결국 이혼을 하고 자살을 하려다가 민호, 민우를 보고 마음을 바꾼다. 그 후 시어머니가 찾아와 함께 이겨내자는 말을 듣고 주저앉으며 아이들을 지켜내기로 한다. 이후 외딴길에서 에피소드에서 최희정이 그녀의 식당에 들르면서 오래간만에 모습을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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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우와 정민호의 친할머니이자, 이 둘의 엄마인 정지현의 시어머니다. 며느리와 둘이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령의 나이지만 신체 능력이 상당한데, 본인 피셜 6.25 전쟁 당시 칼 한 자루로 인민군들을 쓸어 버렸다고 하며,[61] 지옥참마도를 쓴다. 구련 曰, 죽으면 바로 저승사자 특채 권유부터 받게 될 거라고 한다. 천주교 신자이며, 세례명은 프란체스카이다. 이후 외딴길에서 에피소드에서 최희정이 그녀의 식당에 들르면서 오래간만에 모습을 비췄다.
*김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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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현의 전 남편이자 민호, 민우의 친아버지. 현재 직업은 평범한 회사원[62]이며 이름은 과거 회상 편에서 이혼서류에 나온다.[63] 민호가 장애인이란 이유로 보육원에 보내라하고 배 속에 있는 민우까지 지우라며 아내를 타박한 장본인. 그래놓고 현재 시점에서는 둘째 아들 민우는 정상인 걸 왜 자신에게는 말하지 않았냐고 어머니에게 문자를 보내는 등, 뻔뻔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는 기어코 아내와 어머니가 살고 있는 집까지 찾아와서 싸우고 밤 늦게 귀가한 민우를 보고 자신이 민우의 친아버지임을 밝힌다. 당연히 민우는 당황했지만 아빠 노릇할 기회를 달라고 부탁한다. 다음날 하굣길, 교문 앞에서 차를 세워두고 민우를 데리러 온다. 이때 륭구의 입으로 몇 년 전부터 보유 중이던 주식들이 대박났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하지만 친권을 포기했기 때문에 아내와 아이들에게 양육비를 주지는 않았다. 아무튼 민우를 레스토랑으로 데려갔는데, 민우는 왜 우릴 버렸냐며 묻는다. 그리고 자신의 과거를 말해준다. 자신에게는 3살 많은 형이 있었는데, 민호처럼 발달장애가 있었다고 한다. 현재의 민우처럼 형을 돌보느라 힘들어했고 어머니도 형을 잘 돌봤을 때만 관심을 주었고 당시엔 복지 시스템이 부족했기에 어머니가 생계를 책임져야만 해서 자연스럽게 자신이 형을 돌볼 수밖에 없었다고. 그러던 어느 날, 형이 집을 나간 자신을 찾아다니느라 혼자 밤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사고를 당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한다. 나중에 발견된 형의 손에는 자신의 사진이 쥐어져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형이 죽은 후의 찾아온 감정은 슬픔이 아닌 온전히 나로서 살아갈 수 있는 해방감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서 민우가 어떤 마음으로 살아왔을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어 민우를 되찾으러 온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민우는 그동안 우릴 모르는 척했던 건 사실이지 않냐고 묻자, 아내가 자신을 속였고 네 엄마가 한 번이라도 내 얘길 제대로 한 적이나 있었냐고 한다. 그리고는 민호, 민우의 엄마가 자신에게 민우를 가졌다는 사실을 숨겼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럴 이유가 없다는 민우의 질문에 평생 네 형을 돌볼 사람이 필요해서, 내가 원해서 진심으로 네 형을 돌보는 거라 생각하냐, 세뇌당했다는 생각은 안 해봤냐, 언제까지 네 형을 감당할 수 있을 것 같냐며 과거의 자신을 민우에게 동일시하며 거의 가스라이팅 수준으로 민우를 압박한다.
후에는 아버지의 실체를 알게 된 민우가 전화를 해서 아버지를 손절하는데, 그 말을 듣고는 또 집에 찾아와서 어머니, 또또형과 한바탕 실랑이를 벌인다. 그리고 민호와 민우, 아내가 집으로 돌아오자 아내와 싸우게 된다. 장애인인 민호는 자신의 자식으로 취급하지도 않고 민우만 데려가려고 하는 행동에 아내에게 뺨을 맞지만 장애는 짐일 뿐이라고 한다. 그러자 민우는 자신이 사고로 장애인이 돼도 평생 책임질 수 있냐고 묻는다. 네가 왜 장애인이 되냐며 소리를 지르지만 민우는 장애인의 90%가 후천적 장애인이라고 하고 다른 사람들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장애인이고, 형이 장애인이 아니었으면, 형은 자신을 훨씬 더 잘 돌봐줬을 거다, 엄마도 할머니도 자신을 포기하지 않았을 거라고 하고 하지만 아빠는 아니지 않냐며, 형도 똑같은 자식인데 사람 취급도 안 하고 있지 않냐고 묻는다. 그리고 어머니가 본인을 제 자식 버리고 도망친 비겁한 놈이라고 하자 뭐가 그렇게 잘났냐며 묻는다. 그러자 자신은 날 이렇게 만든 건 당신이라고 화를 낸다. 이 약육강식의 세상에서 약자로 낙인찍히는 게 어떤 건지 어머니는 모르지 않냐, 형 뒤치다꺼리하며 어떤 취급을 받았는지, 장애인의 형제로 살아가는 게 이 나라에서 어떤 의미인지 하나도 모르지 않냐고 울분을 토하고 죽은 형을 욕하자 참다 못한 할머니가 형이 왜 장애가 생겼는지 말해준다. 형은 자신이 어렸을 때 과일 트럭에 치일뻔한 걸 구하려다 장애가 생기게 된 것이라고 한다. 형을 봐주는게 싫어서 집을 나가 방황할 때마다 신도 제대로 못 신고 온 동네를 뒤지다가 결국 교통사고로 죽게 된 것이다. 하지만 괴로움에 스스로 기억을 지워버려 처음부터 장애가 있었던 걸로 착각하고 후에 사실을 알게 되어 땅에 주저앉아 울고 만다. 할머니는 경수에게 '내 어깨를 내어주고, 남의 어깨에 기대기도 하며 그렇게 모두 다 함께 살아가가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어디에도 얽매이지 말고 네 갈길 가라며 못난 어미라서 미안하다고 위로해준다. 민우는 나랑 형한테 진짜 아빠가 되고 싶으면 돈이든 뭐든 어른답게 책임지라며 일침을 날린다. 모두가 들어간 뒤 준웅과 남은 민호는 달려가 안 춥냐고 물어보는데 그 모습을 형의 모습으로 투영하며 고개를 숙인다. 결국 자신의 형에 대한 진실을 깨달으며 얻게 된 죄책감이 여러모로 멘탈이 무너뜨린 타격이 되었는지 자신이 미친듯이 긁어모은 돈을 민우와 아내에게 거진 다 건네주고선 자신은 민우와 민호의 얼굴을 볼 자격이 없는 인간라며 후회하고선 두 번 다시 만날 일은 없을 거라며 쓸쓸히 떠났다고 한다. 그럼에도 민우는 제대로 갱생해서 죄값을 치르고 돌아오면 그때 아버지로서 다시 받아주겠다는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인 점을 볼 때 그래도 가족으로서의 재결합의 가능성은 남아있다. 메인 빌런으로서는 드물게 위관팀의 참교육을 받지 않은 인물이다.[64] 물론 자식이 장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가족을 버리고선 양육비도 한 푼 지원하지 않은 건 아버지로서 무책임한 행동으로 상당히 비판받아야 할 일이나, 어린 시절 자신도 장애인 형이 있었고 그 형의 수발을 드느라 대부분의 자유를 구속당했던 과거가 있었으며 민우를 데리러 등장한 것도 악의가 있어서가 아니라 본인과 같은 일을 겪지 않게 하기 위한 의도였다. 이 아빠의 잘못과는 별개로 어린 나이에 장애인의 수발을 드는 건 상당한 고역임이 분명하기에 이 캐릭터가 겪은 아픔과 행동의 이유도 아예 인간적으로 참작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기 때문인지, 정신적으로 가혹한 처벌을 받은 다른 메인 빌런들과는 달리 이쪽은 위관팀의 초능력 처벌을 면하며 온건한 결말을 맞았다.[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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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 민우와 친한 동네 형이자 대학생으로, 정지현과 할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일하고 있다. 가끔 민호를 봐주기도 하고, 민우에게 상담을 해주기도 한다.
{{{#!folding [ 스포일러 ]
또또형이 련과 친구였던 세종대왕의 환생이라는 독자들의 추측이 있었고, 이는 사실로 밝혀졌다. 또또형이 세종대왕의 본명인 '이 도'라는 이름과 비슷한 '또또'형이라 불린다는 점, 바람꽃 에피소드에 잠깐 나온 세종대왕이 했던 자신이 왕이었을 때 미처 돌보지 못한 백성에게 환생하여서 속죄하겠다는 말에서, '미처 돌보지 못한 백성'이 '장애인'을 뜻하는 것 같다는 점, 그리고 또또형이 련이 어딘지 모르게 익숙하다는 말을 한 점, 고기를 좋아한 세종대왕처럼 또또형도 라면에 고기를 잔뜩 넣은 점, 작중 시점으로부터 약 20여년 전 세종대왕이 환생한 점을 모두 모아보면 거의 확실했다. 추가로 민호, 민우 가족에게 도움을 준다는 국밥집 단골들의 이름이 무려 허조, 김종서이다. 여담으로 전생의 그 분 음식 취향이 그래서인지 어릴 땐 비만이었지만 전생과는 달리 대한민국 남성이 피할 수 없는 2년간의 콜 오브 듀티를 받아 살을 빼게 된 이후로는 계속해서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계시다고. 전생의 후덕한 체형이 아니라서 저승에서의 오랜 친구였던 구련도 못알아 볼 정도. 안경을 안쓴 것으로 보면 눈 관리도 나름 잘 하고 있다.}}}

2.4. 어른

남아선호사상에 빠져 자녀를 차별한 어머니와 어머니에게 편애받으며 누나에게 빌붙은 동생, 그런 가족에게 억매여 살아 온 누나의 이야기.[71]파일:민지수.jpg}}} ||
어른 에피소드의 피해자로 우성제약 마케팅사업부 과장이며 어린 딸 김하율이 있다. 나이는 35~36세로 추정된다.
어린 시절부터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해 남동생 만을 편애하는 어머니에게 항상 장녀라는 이름 하에 희생을 강요당했고, 그 나이에 받아야 할 사랑도 전혀 받지 못한 채 힘겨운 누나 노릇을 하며 불행한 어린시절을 보내야 했다. 그럼에도 꿋꿋하게 하루하루를 견디며 이 집안에서 벗어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한 끝에 원하던 명문대에 합격하지만,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는 바람에 집안의 경제적 사정과 어머니의 요구로 반강제적으로 명문대 진학도 포기하고 자신이 집안의 가장 역할을 떠맡게 된다.[72]
대학생이 되어서도 변한 것 없는 상황에서 가족들의 가스라이팅에 시달리며 학업과 알바를 전전하며 힘겨운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예전에 자신이 과외 알바에서 가르쳤던 학생의 부탁으로 학생 친구인 김호진의 열정페이 문제를 도와준 일을 계기로 김호진과의 인연이 생긴다. 처음엔 자신에게 반한 김호진에게 영 내키지 않는 태도였으나 계속 찾아와서 자신을 챙겨주고 사랑하는 김호진의 정성에 난생 처음 사랑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마음의 문을 열며, 결국 대학 졸업 후 김호진과 결혼하여 독립한다. 하지만 새 가정을 꾸린 행복도 잠시 계획에 없던 임신을 하여 딸 하율이를 낳고, 결코 만만치 않은 육아의 현실을 맞이한다.[73] 그럼에도 딸인 하율이를 모성애로 키우며 남편과 함께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대상으로 여긴다.
우성제약이라는 유명 대기업에 근무하고 있었으며 회사 내에서 승진도 빠르고 주변에서 인정도 받을 정도로 매우 유능한 회사원이다. 대기업 과장으로서 격무에 시달리나 그 와중에도 딸 하율이가 먹을 밥을 아침 일찍부터 준비하고 가는 등 일과 육아를 둘 다 살뜰하게 챙기는 워킹맘이다. 최근 하율이가 다니는 유치원이 전염병 문제로 휴원을 하게 되자 고민을 하던 중 브이로그 촬영진과 시터로 위장한 위기 관리 팀(+류초희)을 만난다.
격무에 시달리고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것도 모자라 모친과 남동생의 괴롭힘도 심해져가는 와중에도 남편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견뎌낸다. 그러다 결정적으로 남동생 민지훈이 코인에 손을 대었다가 큰 빚을 안게 되어 또다시 돈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동생에게 강경하게 거절하지만 동생이 거짓 자살 협박을 시전하자 모든 삶의 의지를 잃은 채 교통사고를 당할 뻔 하나[74] 구련에게 구출된다. 그 후 위관팀과 여행 후 자신과 남편, 딸 하율이를 위해 살기로 결심하고 민지훈 모자와는 의절을 선언한 후 다음 날 아침이 밝아 회사에 복귀하고 직원들의 환영을 맞이한다.[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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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수의 남편. 종합상사 근무. 대학 시절, 열정페이 때문에 친구를 통해 민지수에게 도움받은 일을 계기로 민지수에게 지속적으로 고백해 연인이 되었고 결혼까지 이어졌다. 민지수에게 있어 처음으로 만난 인생에 한 줄기 빛이 되어준 사람.
아내인 민지수가 부러워 할 만큼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 지수의 불행을 눈치채는 못할정도로 마냥 순진한 성격인 줄 알았으나 사실은 민지수가 본인에게 이야기를 말해주길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고 모든 진실을 알게된 뒤 처가에 직접 찾아가 단호한 경고와 함께 연을 끊게 되고[76] 집에 돌아와 민지수에게 손 상처를 보이고 아내와 딸과 셋이 껴안고 민지수와 침대에 눕고 대화하는 것으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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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수와 김호진의 딸. 미취학아동이며 아직 4살이지만 바쁜 부모의 부재와 외가 쪽 문제에 대한 영향으로 인해 애정결핍과 본인에게 관심을 주지 않으면 떼를 쓰고 손톱을 물어 뜯는 등 불안 증세를 보인다.
엄마인 민지수가 외가 식구들에게 시달림을 받고 우는 모습을 자주 목격해서인지 엄마를 불쌍하다고 여기며 본인도 여러 번 괴롭힘을 당했기 때문에 외할머니를 굉장히 무서워한다.[77][78] 후에 민지수가 외가와 완전히 의절하면서 자신을 더욱 챙겨주게 되었고 본인도 더 이상 그들을 만날 일이 없게 되었으니 애정결핍과 불안증 문제도 해결되며 등장이 마무리된다. 여담으로 캐치! 티니핑 시리즈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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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에피소드의 메인 빌런1.
민지수·민지훈 남매의 어머니이자 일평생 아들만 편애하고 딸인 민지수와 손녀 김하율에게는 온갖 폭언과 가스라이팅을 일삼아 정서적으로 학대막장부모이다.
심지어 딸이 성인이 되고 결혼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시로 딸의 집에 쳐들어와 아무렇지 않게 냉장고를 털어가며 돈을 요구하고 거절하면 찾아와서 행패를 부리고 최준웅과 김하율에게 욕까지 했다. 회상에도 아파트 단지 게시판에 노인 학대를 허위로 고발하는 대자보를 붙이는 등 끊임없이 괴롭혀[79] 민지수의 현 상태에 대한 가장 결정적인 기여를 한 원흉이다. 심지어 위관팀이 오기 전이나 후나 하율이한테까지 대놓고 욕설을 퍼부었다.[80] 그것도 모자라서 정기적으로 딸에게 돈을 요구하여 뜯어간 다음 그것의 반을 아들에게 주고 나머지는 생활비나 피부과 방문, 백화점 쇼핑 등의 개인 용도로 소비했다.[81] 게다가 사위인 김호진에게까지 연락해서 돈을 뜯어갔다. 후에 아들과 코인 문제로 다투다가 민지수에게 강경하게 대응한 것을 대놓고 언급하자 가만 안 두겠다면서 민지수에게 연락하다말고 그녀를 통해 모든 사실을 알고 찾아온 김호진에게 팩폭을 듣는다. 김호진이 떠나자 그의 경고를 전부 무시하고 아들과 쌍으로 고소 드립을 치다 뒤이어 들어온 구련, 륭구에게 참교육을 당한다. 그러나 여전히 본인 잘못을 인지하지 못한 채 누나 타령만 하는 아들이 구련에게 구타당하자 아들을 감싸다[82] 구련에게 목을 잡힌다.
이후 민지수와의 악연의 실이 잘리고 아들과 함께 24시간 동안 영혼이 불에 타는 지옥의 형벌에 처해지며 에피소드 마무리에서 넋이 나간 채 민지수에게 전화로 의절 통보를 받고도 한 마디도 하지 못하고 전화가 끊긴 뒤에서야 나지막히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독자들에게 작중 등장한 막장 부모들 중에서도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 교실이데아 에피소드의 위도현의 부모님: 아들의 미래를 이유로 초등학생이 공부하기에 너무 과한 양을 공부시키며, 선행학습을 강요하고, 아들의 꿈을 억압하며, 체벌도 서슴치 않았으나, 적어도 아들을 위하는 마음은 있었기때문에 의도는 좋았고 구련에 의해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고 반성하며 아들을 진심으로 위해주는 좋은 부모가 되었다.
* 함께 에피소드의 정민호•정민우 형제 아버지 김경수는 어린 시절 장애인 형의 뒷바라지를 하느라 오랜 세월 동안 고역에 시달렸던 과거가 있었고[83] 후에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전 아내와 자식들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여자는 그런 것도 아닌 그저 남존여비 사상에 찌들어 아들만을 편애하고 딸과 손녀는 사람 이하로 취급하면서 이에 대한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어 결국 위관팀에 의해 참교육을 당하고 자신이 노예로 부려먹었던 딸에게 의절당한다.[84] 게다가 그토록 편애한 아들은 30대 중반이 다 되가도록 말로만 공시 준비를 하는 백수에 누나에게 거짓말로 자살하겠다고 협박이나 일삼고 자기 어머니가 구련에게 목이 졸렸는데 자기 혼자 살겠다고 도망치려다[85] 임륭구에게 걷어 차이는 인간 말종으로 커버린 반면, 돈줄 취급한 딸은 유명 대기업의 과장이 되고 행복한 가정까지 꾸린 걸 보면 자식 농사 능력도 매우 형편 없는 인물이다. 이 인물과 비견될 만큼의 막장 부모가 있다면 류초희의 모친 정도가 있다.[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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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에피소드의 메인 빌런2.
민지수의 2살 터울의 남동생. 현재 공시생이며 첫등장 당시 문자로 누나에게 어머니의 일[87]을 대신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 그나마 남동생은 정상이라 다행이다라는 평이 있다. 그러나 어릴 적부터 편애받고 자라서인지 사태파악을 전혀 하지 못한 채 누나에게 사과하라고 강요하거나 자신을 챙겨주는 것을[88] 당연시하고 최근까지도 돈을 빌려가며 한 소리를 듣자 '나도 둘 사이에 껴서 힘들다, 맨날 누나 때문에 집안 분위기만 엉망이다'라는 망언과 가스라이팅을 선보여[89] 하율이 있는 사이에서 싸운 어머니와 다를 바 없는 인간임이 드러났다. 양심 없이 폭언을 쏟아붓는 어머니에 비해 꾸준히 사과하는 행동마저 진심으로 미안해서가 아니라 사과를 하면 누나가 마음이 약해져 결국 돈을 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러는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유력했을 정도였으며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말만 공시생이지 공부는 커녕 민지수에게 빌린 돈으로 유흥을 하고[90] PC방을 전전하던 하류 인생이었으며[91] 심지어 코인에 손을 댔다가 대차게 말아먹은 뒤 또 다시 민지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나 이번엔 민지수가 강경하게 거절하자 어떻게든 돈을 뜯어내기 위해 마음에도 없는[92][93][94] 자살 협박까지 시전하고 자신을 질책하는 친구 헌진에게 적반하장으로 "누나가 좋다고 도와준 건데 왜 나한테 지X이냐.", "지 동생 죽겠다는데도 철벽치는 병X 같은 X"이라고 험담하는 것도 모자라 모든 사실을 민지수에게 들키자 변명으로 일관하고 이내 그가 떠나자 화풀이로 의자를 걷어차는 추태를 보이면서 답이 없는 인간 말종임이 공인됐다.
후에 집에서 한가하게 야구를 보다가 어머니와 다투는데 진실을 알고 찾아온 김호진에게 한 대 맞고 팩폭을 듣는다. 그럼에도 정신을 못 차리고 모자가 쌍으로 고소 드립을 치다 뒤이어 들어온 위관팀과 마주한다. 그러나 여전히 본인 잘못을 인지하지 못한 채[95] 누나 타령만 하다가 열 받은 구련에게 구타 당한다. 그리고 끝까지 자신을 감싸다가 목이 잡혀 버둥대는 어머니를 보고도 혼자 도망치려 하나 임륭구에게 걷어 차이며 저지 당한 뒤[96] 민지수와의 인연의 실이 잘리고[97] 어머니와 함께 24시간 동안 영혼이 불에 타는 지옥의 형벌에 처해진다.[98] 처벌이 끝난 후엔 어머니와 함께 넋이 나간 채로 민지수에게 전화로 의절을 통보 받고 전화가 끊긴 뒤에서야 사과하는 어머니 옆에서 울음을 터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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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훈의 친구[99]. 민지훈이 민지수에게 한 사기 자살 협박으로 본인에게까지 연락이 오자 다 거짓이니 누나 인생 살라며 몰래 진실을 알리고 민지훈에게는 쓰레기 새끼라고 질책하는 등[100] 끝까지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못한 친구와는 정반대의 개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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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에피소드의 서브 빌런. 우성제약 마케팅사업부장.
과거부터 김호진, 민지수한테 하는 꼬라지를 보면 미스코리아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였던 윤세영의 성반전 버전인 개념 따윈 밥 말아 먹은 인간이다. 심지어 인터넷으로 저출산 관련 기사를 보며 젊은 층이 자기만 귀한 줄 안다고 말하더니 출산을 준비하며 난임 치료를 하는 여직원 수영에게 태세전환을 하며 네가 아기를 낳으려는 의지가 없어서 그렇다는 모독까지 해서 지켜보던 임륭구를 어이없게 만든다. 임륭구가 그의 모습을 보고 미스코리아 에피소드에서 등장했던 악질 상사 함만식을 떠올렸을 정도. 이후 임륭구가 구련에게 한 설명에 의하면 곽 부장이 사내정치에서 본인의 파가 민지수가 속한 파에게 지자 이후 함부로 대할 수 없는 민지수 대신 민지수가 아끼는 부하직원들을 괴롭힌다고 한다. 마지막에는 가족과 절연을 하고 회사로 복귀한 민지수에게 또 딴지를 걸다가 임륭구에게 끌려나간 뒤 화장실에서 지금까지 한 망언에 대한 벌로 구련에게 맞는다.

2.5. 검은 강

사람들을 현혹하는 사이비 종교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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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아내와 사별한 상태. 길을 가던 여성 2명을 붙잡고 행패를 부리는 걸 발견한 준웅이 막으려 하자 그를 때리며 행패를 부리다 근처 상인의 제지에 물러난다.
하지만 이후 근처 카페 벤치에서 서글피 울고 있던 걸 발견한 준웅이 말을 걸자, 폭력을 행사한 걸 사과하며 사정을 이야기 해준다. 알고보니 아까 붙잡은 여성들은 사이비 종교 단원들이었으며, 공무원 시험 좌절로 무너져가던 아들이 그 사이비 종교에 현혹되어 광신도가 되어 있었다고 고백한다. 이로서 모든 전후사정을 알게 된 준웅과 초희가 일을 해결하는 동안 초희가 돈을 지불한 5성급 호텔 VIP룸에서 묵게 된다. 모든 사건을 해결하고 아들이 자신에게 돌아오자 사이비를 믿고 아버지를 실망시켜 죄송하다 사과하는 은규에게 밥은 먹었냐고 물으며 다정하게 대하고 배고플테니 국밥 먹고 긴 머리를 이발하자고 말하며 부성애를 보여주고 아들이 자신에게 저지른 모든 일을 용서하는 대인배스런 명대사를 날린다. 이후 살인 가담 혐의에 대해 결백을 받은 은규와 함께 여행을 가 바다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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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호의 아들.[101]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으나 계속되는 좌절에 무너져 가던 중, 사이비 종교에 현혹되어 아버지도 배척할 정도로 미쳐버렸다.[102] 이후 웅초커플이 사이비들을 따라들어오자 인사하고 나중엔 큰소리를 치다가 이미 염라대표를 만났던 준웅이 분노를 하게 만드는 계기를 만든다. 김권택을 부르고 웅초커플을 기절시키고 각자 할 일을 다하지만 저승사자들에게 발각되며 모든 사실이 드러나자 김권택의 멱살을 잡는다. 이후 절망한 나머지 자살을 시도하려 하나 웅초커플에 의해 구해지면서 다시 마음을 먹고 아버지와 재회하고 어떻게든 해보고 싶었단 결심을 말하고 사과드린다. 또한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제 철들고 마지막 일러스트가 아버지와 바다에 간 모습인 것을 보면 부자지간의 사이는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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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강> 에피소드의 메인 빌런.
과거부터 명문대생인 척하다가 학교 측에 적발되었고 이후 부모님에게 신뢰를 잃을 만큼의 심각한 허언증 환자였고 교통사고로 인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의식이 돌아온 순간 동명이인으로 사망자를 헷갈린 저승사자를 마주하게 되고 직후 최중길이 나타나 오늘 병원에서 죽는 사람들은 그냥 아픈 사람이 아니라 병마와의 싸움에서 지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한 이들이라며 존중하라고 다그치고 이 모습을 목격한 김권택은 최중길을 신으로 생각하고 이후 말장난으로 시작한 사이비 종교 창설에서 본인이 본 최중길의 모습을 코스프레하고 최중길을 천지신이라는 이름의 신으로 숭배한 것이었다.
현재는 일명 강림 차사라고 불리는 사이비 교주. 3년 전 천지교라는 종교[103]를 만들어 사람들을 현혹한 뒤[104] 영원한 안식이라는 명목으로 자살 시키는 극악무도한 인간말종이다. 또한 얼굴이 공개되기 전부터 드러난 최중길과 똑같은 스타일링 때문에 이쪽도 저승사자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고[105], 여은규가 얽혀있는 사이비 조사를 위해 위장 잠입을 한 웅초커플을[106] 예의주시 하는가 하면, 결국 시간 제한이 풀려 류초희의 정체가 드러나자 성녀랍시고 데려가겠다며 반항하는 둘을 제압해 기절시킨다. 이후 최준웅은 여은규를 이용해 차 안에서 번개탄으로 자살 위장을[107], 납치된 류초희는 깨어나자마자 입에 발린 말로 현혹시키려 하나 불같은 그녀의 성격상 그대로 받아들일 리가 없었고 쌍욕과 함께 진짜 저승사자는 너같지 않다는 말을 하자 소름끼치는 미소를 지으며 너도 '진짜 저승사자를 만난 적이 있냐?'고 한 것을 보면 본인도 죽을 위기에서 소생한 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로부터 자신과 저승사자들에게 모든 사이버 종교 회원자, 눈에 어두운게 씌어진 사람들까지 때려눕혀지고 모든 과거가 밝혀지며 여은규에게 멱살이 잡힌다. 그리고 위장한 옥황이 모습을 드러냄과 밖에서 문을 열고 인정하는 염라대표가 온다. 전보윤에게 응징당하고 체포당하는데, 이쯤에서 사이비 종교를 이끄는 동안, 묵은 악을 씻는다라는 명목 하에 여자들을 범한 것은 물론, 사람들을 선동해서 자기 기준으로 마음에 안 드는 이들을 감금 및 폭행, 자해하도록 유도까지 하는 등, 그야말로 악질 중의 악질임을 또 다시 드러냈다. 이렇게 죄가 너무 무겁다 보니, 사후에 지옥행이 확정되었다. 게다가, 전보윤이 귓속말로 현재 남은 수명이 얼마나 되는지 알려주자마자 고개를 푹 숙일 정도로 좌절하는 것으로 보아, 그동안의 죄업으로 인해 수명마저 그렇게 많이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6. 남아주세요

<언젠가 너로 인해> 에피소드 이후 두번째로 나온 반려동물이 주인공인 에피소드로 유기견에 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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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주세요> 에피소드의 주인공. 경기도에 사는 프리랜서 작가. 부정 에너지는 91%. 개가 자신을 버린 차를 따라가는 영상을 보다가 정지버튼을 누르고 죄책감을 느낀다. 이후 밝혀진 과거에 의하면 원래에는 동물에 관심이 많던 언니와는 달리 동물에 일절 관심이 없었지만 회사에서 야근하며 과로를 하고 8년 동안 사귄 남자와 헤어지며 엄청난 스트레스에 힘겨워 할 때 언니가 몸이라도 움직이며 힘듬을 잊으라며 본인이 참여하던 유기견 보호소 봉사에 자신을 데려가며 청소 봉사자로 처음 일하게 되었고 언니의 말대로 힘든 일을 하며 아픈 일을 잊고 청소 봉사에도 익숙해진 와중에 언니가 인원이 모자라다며 산책 봉사를 부탁하게 되었는데 유기견이 자신이 생각한 것처럼 사람에게 적대적이지 않고 오히려 본인에게 사랑을 갈구하자 놀라워하면서도 유기견들과 처음으로 교감을 나누며 기뻐한다. 하지만 자신과 처음으로 교감을 나눈 찡구라는 이름의 유기견이 안락사당하자 유기견들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본인의 처지에 무기력함을 느끼게 되고 심지어 엄청난 죄책감에 유기견이 되어 죽는 내용의 악몽까지 꾸게 되자 죄책감을 덜기 위해서 일까지 그만 둔 뒤 프리랜서 작가로 전업하고 언니와 함께 유기견 봉사에 참여하면서 일이 없을 때에는 유기견 구조와 임시보호에 몰두하며 지냈고 그 과정에서 조이, 민주, 김뽀메를 구조했던 것이다.
그리고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육미리의 언급에 위하면 믹스견 위주로 구조한다고 하며 이에 대해 본인은 원래는 순혈견과 믹스견을 구분하지 않고 위급한 순으로 구조했는데 믹스견은 입양 홍보글을 올려도 안타깝다는 반응만 대다수이며 직접적으로 입양하겠다는 글은 소수인 반면 딱 한번 순혈견을 구조해 홍보글을 올렸을 때는 10분 만에 입양문의가 수백개 들어왔다며 말하며 믹스견이 유기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반면 순혈견에 비해 다수가 입양되지 못하고 안락사당하는 현실에 답답함을 느끼고 믹스견들의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서 믹스견을 위주로 구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육미리가 초희를 임시보호하러 연극단으로 데려가자[108] 마음을 다 잡고 일을 하던 중 영탁이 올린 초희 입양 희망 글에 자신이 알고있는 영탁의 정보와 다르다며 의아해하다가 한 전화를 받고 당황하며 길을 나섰는데 예슬이 찾아 온 그곳에는 자신이 임시보호했던 유기견 성호가 죽어있었고 동료들에게 자신이 며칠 전까지 봤던 사진은 무엇이냐며 슬퍼했고 주인이 개를 버린 뒤 이를 숨기기 위해 이전에 찍었던 사진을 올렸다는 진실에 또 다시 개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빠지고 인간에 대한 회의감까지 느끼고 만다. 그날 저녁 우울함에 빠져있던 중 예슬의 기분을 전환해주려 솔이 산책을 부탁하자 산책을 나갔다가 갑자기 솔이 달리자 솔의 뒤를 따라갔다가 본인이 죽인 개의 사체를 암매장하는 영탁의 모습을 목격하게 되고 위험을 느끼고 솔과 함께 영탁에게서 벗어나려다 공격당하고 끌려가던 중 예슬을 지키기 위해 솔이 영탁을 공격하자 그 사이 공격에서 풀려난 후 솔이 영탁에게 폭행당하자 솔을 지키려 몸을 던지고 동시에 륭구와 준웅이 찾아와 영탁을 제압하고 황뽀꼬가 영탁에게 벌을 주며 사건이 마무리되고 솔을 병원에 데려간 뒤 자신이 솔을 지켰어야 한다며 솔을 걱정하다가 솔의 건강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한 뒤 미안함에 빠져들자 곧바로 구련의 능력으로 저승으로 이동해 찡구, 조이, 민주, 뽀메를 만난 뒤 그리워했다는 본인의 진심을 전하고 조이,민주,유리(김뽀메)에게서 지옥에서 구해줘서 고맙다, 네가 먼 훗날 저승으로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겠다는 말을 들은 뒤 체험에서 깨어나자 고맙다는 말을 해야하는 건 나라며 눈물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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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서부터 유추할 수 있듯 종은 포메라니안. 김뽀메라는 이름은 저승에 왔을 당시 차사들이 새로 붙여준 이름이다.[109] 생전에는 번식견 출신으로 태어나 번식장에서 살면서 평생 총 7번의 출산을 하였으며 이후 개인 구조자들을 통해 구조 되었으나 계속된 출산으로 인한 장기 손상 탓에 병원으로 이송 도중 사망하였다. 이 때문에 조이, 민주와 함께 인간에 대한 증오심이 강해[110][111] 인간에게 애착을 갖는 다른 친구들을 못마땅해 하며 환생을 거부하는 상태이다. 셋 중에도 인간 그 자체에 대한 증오심이 깊어 김예슬의 마음 속 상처의 치유를 위해 본인을 구조한 김예슬과의 만남을 부탁하는 위기관리팀의 부탁에 어이없어하지만 셋 중 유일하게 김예슬과의 추억이 남아있는 조이의 설득으로 무지개 다리로 나가 조이,민주와 함께 예슬을 맞이한다. 이후 안내를 따라[112] 무지개 다리를 건너 온 김예슬에게 인간에 대한 분노의 울분을 토해내지만 이에 김에슬이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미안함과 죄책감의 눈물을 흘리자 분노를 멈추고 본인 역시 인간 아무에게나 이 울분을 토하고 싶었다며 예슬에게 사과한다. 그런데 갑자기 예슬이 유리라는 이름을 말하자 누구를 부르는 거냐며 당황하지만 김예슬이 내가 너를 구조한 뒤 입양해 부를 이름으로 정해놓았던 것이라고 말하자 자신 역시 이름이 있었냐며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았다는 마음에 눈물을 흘리고 이후 김예슬의 손길에 쓰다듬을 받으며 기분 좋아하고 본인은 살아있었을 때 쓰다듬을 받아 본 적이 없음에도 쓰다듬에서 오는 따뜻함을 어째서 그리워했던 것이냐며 자문하고 자답으로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인간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존재 라고 이야기하고 조이가 자신을 김뽀메라고 부르자 자신은 김유리라고 말하며 웃고 무지개가 뜨며 무지개 다리의 문이 닫힐 시간이 오자 예슬에게 지옥에서 우리를 구해주어서 고맙다는 말을 한 뒤 조이,민주와 함께 네가 저승에 오는 날까지 기다리고 있겠다는 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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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슬의 언니. 카페를 운영한다. 과거 동물에 대해 관심이 없던 동생과 달리 동물에 대한 관심이 많아 이전에도 꾸준히 보호소 봉사활동에 참여해오던 중 과로와 연인과의 결별로 인한 스트레스로 동생이 힘들어하자 몸이 움직여야 아픈 것을 잊는다며 동생을 보호소 봉사활동에 참여시켜 청소를 시킨다. 그러던 어느 날 봉사 인원부족으로 인해 동생에게 유기견 산책 봉사를 부탁했다가 동생이 유기견과 교감을 하게 되었고 이후 교감을 나눈 유기견이 안락사 된 것에 충격을 받은 동생이 일을 그만두고 프리랜서 작가로 전향한 뒤 일이 없을 때에는 유기견 구조와 임시보호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하며 봉사와 일을 구분하라고 조언하고 다른 유기견들을 돌보는 것도 좋지만 너를 걱정하며 바라보고 있는 솔이를 위해서라도 유기견에 대한 죄책감에서 벗어나 일단은 일을 하며 복잡한 마음을 정리할 것을 부탁하고 동생이 유기견 구조와 임시보호에 몰두하며 폐인처럼 살아가자 차라리 그때 너를 보호소 봉사에 데려가지 말았어야 했냐며 유기견에 대한 죄책감에 짓눌린 동생을 걱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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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슬의 유기견 출신 반려견. 김예슬이 유기견의 죽음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게 되면서 그 죄책감을 덜어내기 위한 일환으로 입양되었다. 상냥한 성격이며 자신의 집에서 임시보호를 받고 있는 초희를 친절하게 대해주고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부모를 만날 수 있을까 걱정하는 초희에게 너도 언젠가 나처럼 인연을 만날것이라 격려하고 또한 유기견들에 대한 죄책감으로 힘들어하는 김예슬을 걱정한다. 위기관리팀을 만나면서 개 저승사자인 황보꼬를 만나게 되자 황보꼬에게 어르신이라며 예의를 표하고 평소 본인이 궁굼해하던 저승에 대해 끊임없이 물어본다. 평소 쾌활한 성격이지만 김솔에게서 풍기는 이상한 기운을 느낀 보꼬가 멈칫하며 무언가 비밀을 품고 있다는 것이 암시되었으며 그 와중에 위기관리팀과 함께하는 산책 와중에 김예슬의 전 봉사동료이자 임시보호하며 함께 지낸 윤화를 학대했던 주인인 영탁을 만나자 그의 체취와 눈에서 동물 학대범이라는 사실을 알아채고 공포에 떨며 보꼬의 뒤로 숨는다. 이후 보꼬에게 자신이 보통의 진돗개와 달리 겁이 많아 예슬을 지켜주지 못한다는 사실에 힘들어한다는 고민을 알려준다.[113][114] 여담으로 주마등 동물보호소 난동의 중심 중 하나인 민주와 견종이 같아서 전염병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던 민주의 새끼가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으며 실제 민주의 새끼로 확인되었으며 보꼬가 멈칫한 이유 역시 솔에게서 민주의 냄새가 느껴져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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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주세요> 에피소드의 서브 빌런.
신혼인 여성으로 김예슬이 임시보호했던 초희를 입양해 융이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키웠는데 융이가 털이 많이 빠지고 실외배변을 고집하자 융이를 이거라고 칭하며 다시 데려가라고 말하고 김예슬이 다시 데리러 찾아오자 키우기 힘들다며 신세한탄을 하지만 김예슬이 입양 당시 했던 이미 유의사항으로 이야기하지 않았냐며 따지자 아무 말 하지 못한다. 결국 다시 데려가기 위해 김예슬이 융이를 찾자 밖으로 나갔다는 것을 숨기기 위해 본인의 시부모가 데려갔다는 거짓말을 했다가 김예슬이 시부모 전화번호를 요구하자 진실을 이야기하고 또한 시바견을 키우는 것에 대해 김예슬이 개를 키우지 않는다고 말하지 않았냐고 따지자 근처 펫샵에서 남편이 입양했다고 말하고 이에 대해 김예슬이 그것은 입양이 아닌 분양이라고 따지며 융이를 찾으러 나가자 김예슬의 뒤에서 하, 사람 진짜.. 갑질하는 것도 아니고 나보다 어려 보이는 게 유난은; 입양해줘서 감사하다고 그렇게 고개를 숙이더니.. 그렇게 소중하면 애초에 입양 보내지를 말고 자기가 키웠어야지. 왜 남한테 떠맡겨? 라는 망언을 내뱉는다. 그 뒤 융이를 찾은 김예슬에게 문자를 보내며 질척거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입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착한 사람이라는 타이틀에 집착하는 뻔뻔함을 드러낸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녀가 융이를 파양한 이유가 털이 잘 빠져서인데 그녀가 새로 입양한 시바견은 털이 잘 빠지는 종이다. 즉 사전정보 없이 예쁘다는 이유 하나로 개를 구입한 것. 이에 육미리와 댓글들은 아는 것도 없으면서 개를 구입했다고 분노하며 새로 구입한 개 역시 곧 질린다며 버릴 것이라고 확신했다. 유기견 문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아무런 정보 없이 구입한 뒤 보살피기 힘들다며 버리는 사람들을 상징하는 캐릭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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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주세요> 에피소드의 메인 빌런.
김예슬의 전 봉사동료인 남성이자 사이코패스 동물학대범
8회에서 첫 등장해 청소도 안한 집에서 개들을 키우며 동물학대를 저지르고 죽어가는 개에게 죽을꺼면 화장실에서 죽으라는 소름끼치는 언행을 한다. 그리고 입양 공지를 살펴보며 새로 입양해서 학대하는 재미를 볼 반려동물이 아닌 장난감을 찾고 있으며 과거 김예슬이 임시보호했던 윤화를 학대했던 전 주인이기도 하다. 동물을 학대하면서도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하며 평판이 좋아 전 봉사동료였던 김예슬도 친근하게 대했지만 학대의 아픔이 남아있는 김솔은 공포에 떨며 황뽀꼬의 뒤로 숨었고 이에 최준웅을 제외한 황뽀꼬와 구련, 임륭구는 영탁에게서 관상과 죽음의 냄새를 통해서 그가 동물학대범이라는 알아차렸다. 그가 유기견 보호소 봉사자로서 선의 가면을 쓰고 개들을 구조와 임시보호, 그리고 입양이라는 명목으로 집으로 데려와 학대했을 것을 생각하면 그의 손에 죽은 개들은 수백 마리는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그날 밤 본인이 죽인 개를 암매장하다가 죽어가는 개의 기운을 느끼고 구해주려 찾아 온 솔과 예슬에게 현장을 발각당하고 처음에는 거짓말로 넘어가려 하지만 예슬과 솔이 위험을 느끼고 도주하자 예슬의 머리를 잡아채 폭행하기 시작하고 자신에게 일침을 날리는 예슬과 예슬을 구하려 짖는 솔을 비웃으며 수의대생이라고 동물을 소중히 여겨야 되냐. 법적으로 개는 사유재산이다. 내가 내 재산 어떻게 하겠다는 데 왜 참견이냐며 망언을 내뱉던 중 예슬을 지키려 한 솔에게 팔을 물리게 되고 이에 자신에게 중요한 팔을 물었다면서 욕까지 하며 솔을 폭행하고 증거인멸을 위해 예슬과 솔을 죽이려하다가 현장에 나타난 륭구와 준웅에게 제압된 후 황뽀꼬에 의해 본인이 그동안 죽인 개와 고양이들의 원혼에게 본인이 한 그대로 되갚음을 당하게 되는 벌을 받게 되고 비명을 지른다. 이후에는 준웅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되어 연행된다.

3. 시즌3

3.1. 외딴길에서

최중길의 과거 에피소드이자 그의 동생인 최희정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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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길의 아버지로 직책은 밀직사사이다. 올곧은 성격의 소유자. 임금을 향한 충심 못지 않게 가족을 지켜내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하지만, 정원경의 간계로 아내를 지켜내지 못하면서 좌절한 끝에 자살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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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길의 어머니. 고려 최고의 경국지색이라고 할 정도로 굉장한 미인이다. 남편을 구하고자 충혜왕의 눈앞에 나타난 뒤 자결했는데 충혜왕의 만행[115]들을 생각해보면 충혜왕에게 강간당한 뒤 자결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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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제28대 국왕. 정원경의 말에 넘어가 최이찬의 아내 한여혜에게 흑심을 품는다. 최이찬은 아내를 지키기 위해 자신이 대신 죽기를 각오했지만, 한여혜는 남편을 구하기 위해 충혜왕과 대면한다. 여담으로 죽어서 지옥에서 자기가 지은 죄를 모두 되돌려 받은 후에 환생해서는 개과천선 하여 타인을 위한 삶을 살다가 의인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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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혜왕 대 도첨의정승(종1품, 최고위관직). 최중길 집안에 있어 불구대천의 원수. 중길의 부친 최이찬을 평소 고깝게 보다 우연히 그의 부인 한여혜의 미색을 보고 이를 왕에게 고해바쳐 최중길 일가의 인생을 구렁텅이에 쳐박는다. 그리고 최준웅이 인터넷에서 찾아본 기록에 따르면 이후 충혜왕의 여자를 탐하다 맞아 죽었다고 하며[116] 사후세계가 존재하고 악인이 무조건 응징당하는 이 작품 세계관의 특성 상 지옥으로 끌려가 벌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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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정이 속해있던 가출팸의 우두머리이자 희정의 전 연인.
본명은 정원경으로 이전에 방국봉이 구련에게 언질했던, 최희정 및 최중길 일가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가장 큰 악연인 도첨의정승 정원경의 환생이다.
처음에는 다른 연인들처럼 평범하게 잘해주었으나[117] 이민승과 하여진의 일로[118] 기분이 좋지 않았던 희정이 본인을 거부하자 본성을 드러내 압박하기 시작한다.
상당히 폭력적인 성정에 집착이 심한 탓에 본인의 심기를 거슬리면 본인 또는 다른 인원들을 시켜 희정을 수차례 구타한 뒤 울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것을 반복하며, 심지어는 주변 인물들을 괴롭혀 희정을 고립시키고 자신도 죽어버리겠다고 협박하면서 널 받아줄 사람은 나밖에 없다는 둥 세뇌시키듯 온갖 가스라이팅과 가혹 행위를 저지른 것도 모자라 참다 못한 희정이 도망치자 잡히면 죽여버리겠다며 이를 갈고 있다고 한다.
이후 자신을 죽이려 찾아온 희정을 폭행하다가 위관팀 및 전보윤에게 걸리자 다가오면 희정을 죽이겠다고 칼을 든 채 엄포를 놓고, 저승사자의 능력조차 통하지 않아[119] 섣불리 다가서지 못하던 찰나 분노한 최중길에 의해 이름이 세 번 불러져 영혼이 빠져 나간 뒤[120] 건물 옥상으로 끌려가 불에 타며 영멸하기 직전까지 다다른다.
그러나 전생의 기억을 되찾은 희정이 중길을 찾아 올라오자 놀란 중길이 영혼을 놓쳐 건물 아래로 떨어지다가 이를 받아낸 구련이 육체에 영혼을 되돌려 놓으면서 깨어나게 되어[121] 경찰에 연행된다.
이후 언급된 바로는 어릴 때 부모와 친척들에게 기생충 취급을 받고 버림을 받았다고 한다.[122] 이렇다보니 사실상 무엇이 옳고 그른 건지 제대로 배울 기회가 없었기에 그동안의 모든 행동이 폭력적일 수 밖에 없었고 희정과 가출팸들을 향한 집착이 심했던 가장 큰 이유였다.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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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에피소드의 주인공. 직업은 소방관이며 PTSD로 인해 휴직계를 낸 상태이다.
카페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사람을 구조하며 등장한다. 이후 응급실에서 아내인 하리를 마주하고 하리는 맨몸으로 들어갔다가 어떻게 될 줄 알겠냐면서 잔소리를 하다가 이후 주태찬의 상태가 걱정되어 정신과 상담을 설득한다. 하지만 주태찬은 정신과 상담을 미룬다.[124] 하리를 두고 혼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갑작스레 빠르게 움직인다.[125] 이후 엘레베이터를 일부러 안 타고 계단으로 올라가 집으로 들어가나 포장마차에서 소방관 동료를 만나면서[126] 이야기를 나누던 중 동료가 딸의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소방관 영화를 보고 딸의 썸남이 신파같다며 분위기를 깨는 발언을 했다면서 딸은 아빠같은 소방관들에게는 그 영화가 현실이 아니냐며 영웅이라는 호칭이 붙는 것도 싫다. 늘 걱정되기에 잃을까봐 두렵다면서 기분이 묘하다는 말을 한다. 이후 태찬에게 양 팀장님 이야기를 꺼내면서 양 팀장님의 순직은 네 탓이 아니라며 죄책감 갖지 말라고 말하지만 태찬은 그 날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며 죄책감이라도 가져야 사람이 아니겠냐며 답한다.[127] 동료는 이에 아무리 괴롭고 힘들어도 사람을 구하는 것이 우리 일이라면서 무뎌질 수 밖에 없다며 태찬에게 술을 따라준다. 집에 돌아와서는 하리에게 처참한 현창에 계속 출동하게 만들고 걱정 끼치게 해 미안한다는 말을 전한다. 하지만 하리는 내 일과 나를 분리할 줄 안다면서 오히려 태찬에게 쉬는 게 아니라 싸우고 있다면서 말한다. 이에 태찬은 다른 동료들이 현장에 출발하고 일할 때 자신은 도망쳤다면서 무엇과 싸우고 있는 것이냐며 묻지만 하리는 네 마음 속의 화마와 싸우고 있다며 그 말을 듣자 눈물을 흘린다. 이후 하리의 포옹을 받아준다. 하리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폐쇄공포증이 있으며 이 때문에 이상행동을[128] 보였다는 것을 위기관리팀이 알게 된다. 또한 노을을 멍하니 바라보며 바다 속에 걸어가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주태찬은 노을을 화마로 착각하여 눈 앞의 남자를 양 팀장님이라 부르며 달려가려 하지만 양 팀장은 눈 똑바로 뜨라며 소리친다. 이후 현실을 마주하여 노을을 바라보고 있고 주태찬의 양 팔은 륭구와 준웅이가 붙잡고 있었다. [129] 이후 합류한 련에게 인사하며 륭구와 준웅이에게 인사를 건넨다. 륭구가 위기에 처한 사람을 구하는 것이 우리 일이라고 말하자 소방관이냐며 묻는다. 준웅의 부정에 자신은 소방관이라 밝힌다. 준웅이 영웅 같다고 하자 자신은 비겁한 패잔병이라면서 위기관리팀에게 자신을 구해달라 말한다. 련은 사람을 구하려면 태찬의 이야기를 들어야한다며 말하자 태찬은 자신의 이야기를 꺼낸다. 태찬은 어린 시절 또래보다 왜소한 체구를 가져 히어로 영화를 보며 강함을 추구하게 되었고 영웅이 되고 싶었다 밝혔다. 몸을 키우는 게 강한 것이라 생각하고 자연스레 특전사로 복무하게 되었다. 자부심과 자신감이 있었지만 늘 부족한 무언가를 느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들과 차를 운전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고 태찬의 일행은 무사했지만 상대차가 위험했음을 느꼈다고 한다. 하지만 구해야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두려움에 빠져 움직이지 못했다고 한다. 이후 현장으로 온 소방관들을 보며 경외감을 느꼈고 강함에 대한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소방학교를 졸업하고 소방관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장의 참혹함에 두려움을 느낄 때 양주원 팀장님이 자신을 이끌어주었다고 한다.
과거 회상 속 태찬은 양주원 팀장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에 양주원 팀장은 자신이 예전에 출동했던 한 사건을 알려주었다.[130] 양주원 팀장은 이 사건으로 죄책감을 가지고 소방관을 그만둘까 싶었지만 소방관으로써 사람을 구하겠다는 염원이 더 강해 이 자리에 남게 되었다면서 태찬에게 격려와 조언을 해준다. 그러나 양주원 팀장은 태찬과 구조대상자를 먼저 탈출시키기 위해 직접 화마를 온몸으로 막았지만 탈출하기 직전 화마가 터지게 되었고 이 모든 것을 지켜본 태찬은 충격에 빠지고 PTSD를 겪게 된다. 이로 인해 일상에 과도하게 영향을 주는 것은 인지하고 있었으나 자신의 이상을 동료들이 알까봐, 내 스스로 인정하고 싶지 않아 혼자 견뎌내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영화관에서 화재 사건에 출동하고 패닉에 빠져 쓰러지게 되었고 영웅이라는 말을 절대 듣고 싶지 않게 되었다고 말하며 자신은 왜 다른 동료들처럼 이겨내지 못하고 있냐면서 슬퍼한다. 아내에게 털어놓지 못한 것도 남편으로써 짐을 짊게 하고 싶지 않았고 병원을 찾지 않은 것 역시, 남들보다 약한 것을 증명하는 것 같아 가지 않았다는 것을 밝혔다. 이후 소방관을 계속하고 싶으냐는 구련의 말에 자신은 계속해서 사람들을 지키고 싶다면서 말한다. 이에 구련은 하리가 인터뷰에 했던 말을 인용하여 3년동안 주태찬이 구해낸 사람의 수는 482명. 거기에 이별의 슬픔을 겪지 않아도 되었던 인원들까지 합치면 1,500명이 훌쩍 넘는다고 말한다. 직후에 휴대폰에 진동이 울리며 주태찬이 구해낸 사람들이 다시 주태찬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게 된다. [131] 이후 륭구의 위로에 마음을 다잡은 듯 미소를 짓는다. 그러나 돌아가는 길 중길이 등장하며 인도사자들에게 소집령을 내리고 주태찬과 위기관리팀 일행들의 모습이 나오면서 사건이 있음을 암시한다.[132] 돌아가는 길에 위기관리팀 덕에 마음을 다잡고 병원에 가겠다고 말하나 터널 앞에서 큰 폭발 소리가 들리며 연기가 나오는 것을 마주하게 된다. 자신의 경험으로 누군가가 터널에서 초기진압을 하고 사람을 구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태찬의 생각을 읽은 위기관리팀은 태찬에게 경고의 말을 전하지만 태찬은 불 속으로 뛰어가는 것이 만용이더라도 사람을 구하는 것이 내 일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말한다. 이에 위기관리팀의 지원을 받아들고 자신은 불을 진압할테니 인명구조에 집중해달라고 말한다.
터널 안 쪽으로 이동하던 중 자신을 쫓아온 준웅과 함께 화재의 일부를 진압한다. 그러나 준웅에게 남은 잔불의 진압을 부탁하고 안쪽으로 더 깊이 이동하겠다고 밝힌다. 위험하다는 말에도 모두가 위험해질 수 있다며 준웅을 뒤로 하고 안쪽으로 향해 달려간다. 이 때 최준웅은 주태찬에게서 나타나는 광명을 보게 된다.[133]
이후 화재 거점으로 가면서 소방관으로써 기도를 하면서 호스를 잡고 화재 진압을 한다.
신이시여.
제가 부름을 받을 때에는 아무리 뜨거운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주소서.
너무 늦기 전에 어린아이를 감싸 안을 수 있게 하시고 공포에 떠는 이들을 구하게 하소서.
신이시여. 저는 영웅이 되지 못한 비겁한 도망자입니다.
허나 신이 진정 계시다면 당신이 진정 계신다면
나약한 제게 지금 이 순간 저 화마를 제압할 수 있는 힘을 주소서.
화재 진압은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어두운 터널을 보고 다시 PTSD에 잠기면서 호흡곤란을 겪는다. 이에 자신이 죽을 것을 느끼고 쓰러지나 양주원 팀장이 눈 앞에 나타나며 한 소리를 하자 다시 일어나게 된다. 양주원 팀장에게 업혀 자신의 마음을 전하나 양주원 팀장은 자신의 판단을 감정으로 여기지 말라며 충고한다. 이후 양주원 팀장의 모습이 사라져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눈물을 흘린다. 그 후 차례로 나타나는 선배 영혼들의 안내로 살아나가자는 것을 다짐하고 움직인다. 이후 응급실에서 하리와 마주하고 포옹한다. 준웅이 태찬씨 덕분에 전원 구조 되었다고 감사하다고 말하자 눈물을 머금으며 미소를 짓는다. 시간이 흘러 준웅과 카페에서 만나게 된다.[134] 터널 화재 진압과 관련된 뉴스를 보여주자 부끄러워한다. 그리고 준웅에게 터널에서의 일을 말한다. 터널 안에서 양주원 팀장을 비롯해 순직하신 선배님들이 길을 밝혀주었다며 함께 있었을 때 유독가스를 마셔도 온전히 숨을 내쉴 수 있었다고 한다. 최준웅은 이에 감사한 일이라며 좋은 게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자고 말한다. 또한 태찬은 병원에 다녀온 것을 말하며 마음의 안정을 느꼈다고 말한다. 이후 동네주민을 만난 것을 이야기 한다.[135] 민지수가 어른같다고 느꼈는데 정신과에 다닌다는 말을 듣고 놀랐다며 생각이 참 신기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후로 잘될 것 같은 기분이 소방학교 졸업 후 오랜만이라며 자신에게 설렘을 다시 느끼게 해주어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후에 동료들의 마음 속 화마 역시 진압하고 싶다면서[136] 소방관으로 죽을 때까지 살아갈 것을 말한다. 준웅의 응원하겠다는 말에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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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태찬의 상사로 현재 시점에서는 고인이다. 주태찬에게는 소방관의 길을 알려주신 길잡이같은 분이라고 한다.
과거 회상 속에서 주태찬이 소방관으로 활동하면서 동료, 선후배의 죽음으로 인해 용기가 두려움으로 바뀌게 되며 자책하게 된다고 고민을 풀자, 자신이 예전에 출동하면서 겪었던 청일동 화재 사건 얘기를 해준다. 당시 돌아가신 7명의 소방관들은 양주원의 선배, 동료들이었고 이 사건으로 다른 동료, 선배들이 소방관으로써 활동을 그만두었지만 자신은 남게 되었다고 한다.
양주원 : 왜인 줄 아나?
주태찬 : ..왜 남으셨습니까?
양주원 : 하하, 그냥. 그러고 싶었으니까.
이에 당황하는 주태찬에 양주원은 불을 보고도 두려움에 망설여서 남들이 겁쟁이라 해도 소방관을 하고 싶다는 염원이 강해서, 현장의 무서움과 참혹함을 더더욱 잘 알기에 언젠가 자신에게도 올 차례를 기다리면서 죽는 순간까지도 대한민국 소방관으로 남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주태찬에게 자신의 충고를 덧붙인다. 그러나 주태찬과 현장에서 출동하고 구조대상자와 주태찬을 먼저 탈출시키기 위해 온몸으로 화마를 막다가 탈출 직전에 변을 당하게 되며 생을 마감한다. 이후 주태찬이 터널에서 사경을 헤메고 있을 때 나타나 주태찬을 업어준다. 주태찬이 양주원의 잔소리와 충고를 들으며 자책하자 자신의 판단을 순간의 감정이라 여기지 마라면서 단호하게 말한다. 이후 태찬을 내려주고 마지막으로 태찬에게 말을 전한다.
내가 말했지? 약한자만이 강해질 수 있다고. 오늘처럼 네 안의 두려움을 간절함과 용기로 바꾸는 거다. 그러면 되는 거야. 사람을 돕고 싶다는 그 순수한 마음, 잊지 말고. 믿는다 태찬아.
에피소드 마지막화에 다시 모습을 비춘다. 다른 소방관들과 함께 옥황의 앞에 있는다. 옥황이 환생의 기회를 동료를 구할 수 있는 한 번의 기회와 바꾸는 게 아깝지 않냐고 묻자 소방관들은 사람들의 안전을 책임지지만 본인의 안전은 챙기지 못하기에 동료들과 후배들의 미래를 위해 돕고 싶다고 말한다. 이에 웃음을 지으며 옥황은 광명의 빛을 발할 자격이 있는 자들이라며 현답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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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조대원이자 주태찬의 아내. 주태찬과 마찬가지로 PTSD를 앓고 있으나 남편과 달리 꾸준히 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덕에 양호한 편이다.

3.3. 당신의 조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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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세 노년의 여성. 혼수 상태에 빠져 유체이탈로 영혼만 떠다니던 와중 마찬가지로 혼수 상태인 준웅의 본래 몸으로 빨려 들어갔다고 한다.

3.4. 하망연

4. 기타



[1] 게시글에 자신의 이름까지 밝혔다.[2] 그런데 정황을 보면 진짜로 그 친구에게서 빌린 게 아니라 본인이 뺏어서 멋대로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3] 하지만 실제 법에서는 시킨 사람과 따른 사람 모두 같은 처벌을 받는다. 인간의 자유의지로 그 행동을 거부할 수 있었다고 보기 때문.[4] 이를 빌미로 어머니가 큰 딸 류초희에게 병원비 및 생활비를 뜯어내는 모양이며 그 외 하는 언행들을 보면 어머니와 류초롱의 성격은 그 어머니에 그 딸인 것으로 보인다.[5] 그 딸은 아직 초등학교에 들어가지 않았는데, 엄마의 업보로 인해 왕따를 당하며 살아도 도움받을 수 없게 되었다. 이 에피소드에서 제일 불쌍한 인물.[6] 이번 에피소드는 이렇다할 빌런이 없는 몇 안 되는 에피소드다.[7] 그것도 5월 8일어버이날이다.[8] 군복무 시절, 버스정류장에서 목발을 짚은채로 울고있던 진이에게 손수건을 건넨 일이 진짜 첫 만남이었지만 본인은 이 일을 잊어서 버스킹 때 처음 만났다고 기억하고 있었다. 선술된 일은 진이가 말해주고 나서야 알았다.[9] 결혼식은 진이의 부모님의 허락을 받은 후에 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한다.[10] 물론 여장한 상태라서 큰 언니로 대체해서 말했다.[11] 마지막 일러스트에 그동안 먹지 못했던 수박바를 먹는 모습도 같이 공개되었다.[12] 본인도 배 나온 아저씨인데도 여자들은 자신같이 푸근한 남자들을 좋아한다고 자기합리화하고 자빠진건 덤.[13] 서쪽하늘의 그 현감도 임륭구의 어머니에게 흑심을 품고 부하들을 시켜 윤간하는 만행을 저지를 정도의 호색한인 걸 보아 현감의 환생일 가능성이 있다.[14] 아침에 늦잠자는 윤재를 깨우는 것도 덤(...).[15] 이때 윤재는 어머니와 다르게 속상해서 튀어나온 말이며,윤희를 탓하려는 말이 아니다.[16] 이때 회상으로 탁남일이 눈 감고 1000까지 센 다음 나가라며 네 가족까지 찾아가서 죽여버린다고 협박을 한 것이 드러났다. 결국 숫자를 세는데, 661까지 세고 눈을 떴는데 바로 앞에 탁남일이 있었고 다시 폭행당하는 충격적인 상황이 있었다.[17] 이 때 악플들을 보면 가관인데, 옷차림이나 밤늦게 돌아다녀서 그렇다느니 등 피해자인 차윤희에게 잘못을 묻는 것은 기본이고, 어떤 커플로 추정되는 이들은 남의 SNS에다 너도 조심해&난 오빠가 있잖아 따위의 트롤짓을 해댄다.[18] 사건으로 인해 남성공포증이 생겨 불안해할 수도 있다는 이유로 차윤희는 같은 여자인 자신이 맡고 준웅과 륭구에게는 차윤재를 맡게 했다.[19] 이유는 윤희, 윤재의 부모님은 둘 다 바쁜 사람들이라 입원 첫날에만 잠깐 같이 있어주다가 잘 지내다가 또 왜 그러냐, 한두 번도 아니고 대체 왜 그러냐고 쏘아붙이고는 일하러 가버렸다고 한다.[20] 스노드롭이라는 꽃인데, 자신의 탄생화이기도 하고 꽃말이 '희망'이다.[21] 차윤희의 전화기엔 호칭이오빠놈이다.[22] 이에 차윤희가 링거를 빼면서 난동을 부리다 자신의 팔을 잡으며 제압하는 차윤재의 모습을 자신을 강간한 탁남일과 겹쳐 보는 바람에 플래시백이 터져 정신없이 울면서 사건 당시처럼 살려달라 애원하는 모습이 충격적이고 비참하게 묘사된다.[23] 그러나 이는 윤희가 또다시 자신이 인터넷에서 난도질 당하게 되었다며 윤재에게도 마음의 문을 닫는 계기가 되고 말았다.[24] 자신이 죽으면 윤희의 마음도 조금 나아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였다.[25] 구련에 의하면 본인은 원래 탁남일의 수명이 3시간도 남지 않아 건드리지 않았던 것이며 그는 지옥에서 10초에 한 번씩 사지가 찢기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에 대해 준웅은 현생에서도 그런 벌을 받아야 했다며 한탄했다.[26] 본명이 아닌 태명. 유화의 남편이자 본인 아버지의 이름이 '류지호'이니 사산되지 않고 태어났다면 씨 성을 갖게 되었을 것이다.[27] 엄마의 전생시절 아들인걸 알아서 그런건지,아니면 그냥 부르는 건지는 의문이다.[28] 단행본에는 김지호라고 되어 있다.[29] 그땐 유화는 희망이의 부탁을 받은 후였다.[30] 유화를 돌보지 못한 것, 희망이를 지키지를 못한 것,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면서도 희망이를 놓지 못했다고 말하지 못한 것.[31] 그러나 작중에서 드러난 이 여자의 행실은 3위도 이 정도인데 그 위에 있는 1위랑 2위는 대체 뭐하는 인간들이냐는 반응들이 주를 이룰 정도로 상당한 막장성을 자랑한다.[32] 주로 몇 달 또는 몇 주 전에 사서 여러 번 입은 옷이거나 타 매장에서 구입해서 교환 및 환불이 어려운 상품들이다.[33] 그럴 때마다 댓글에선 왜 자기가 환불을 안하고 여친을 시키냐는 반응도 나왔다.[34] 이때 유화는 그날에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아 괴로워했다.[35] 김훈한테 형이라고 해서 수컷이 맞다.[36] 원래는 카페에서 바로 콩이를 천국으로 인도를 해야 했는데, 구련이 1시간 30분으로 늘려줬다.[37] 그 때 대장견이 숨바꼽질 하는데 오랫동안 못 찾으면 주인을 볼 수 있게 해준다는 말에 너무 멀리 와서 길을 잃었다고 한다.[38] 김훈도 콩이가 사라지고 위험수치가 98%까지 올라갔었다.[39] 마무리 아래에서 교복을 입은 둘이 걸어간다.[40] 사연이 공개되면서 댓글창에 글쓴이를 욕하는 반응들이 주를 이루었으며 해당글을 게시한 인물은 에필로그에서 옥황에게 평생의 운을 잃는 벌을 받게된다.[41] 헤어스타일링이랍시고 부려먹고 본인의 잘못으로 쪽을 당한 것을 적반하장으로 이다연 탓으로 몰아 뒷담을 하고 다른 아이와 말을 할 때마다 잘라먹고 자신의 인스타에 비해 다연의 인스타에 팔로워가 더 많자 질투하며 다연에게 험담을 일삼기 시작한다.[42] 여담으로 그동안 친구들에게 자랑한 것도 거짓말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예고 지망했다가 떨어졌다면서 사실 그림 실력도 엉망이고 석고상 이름도 모르는가 하면, 자기한테 오빠가 있다고 했는데, 막상 집에 가 보니 오빠방이 없어 따로 산다고 둘러대고(다른 아이에게는 오빠가 군대에 갔다는 둥 말이 달랐다.), 남친이랑 약속이 있다면서 다연 뒷담화에 빠져 10시까지 있었던 등.[43] 사실 화날 만도 한 게 은빈이 입양아라고 반에 퍼뜨린 건 다연이 아니라 미연이었기 때문이다.[44] 미연 때문에 같이 뒷담화를 했다는 식의 변명이 아닌 어쨌든 나도 같이 욕한 건 사실이니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다연은 진솔에게 너무 죄책감을 가지지 말라고 조언한다.[45] 정확히는 구련의 오라버니 셋 중 한 명의 후손이라고. 외모와 작중 행적을 보면 련의 둘째 오라버니인 구선의 후손으로 추정된다.[46] 너무 어리거나 늙은 모습으로 활동할 경우 망자들이 당황할 수 있기에 저승차사들은 적절한 외형을 취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윤이의 몸에 새겨진 문신도 쉽게 지울 수 있었으나 이정문을 다시 만날 때를 위해 남겨두고 있었다.[47] 작가의 말에 따르면 해당 문신들은 북한 거주 '위안부' 피해자인 정옥순 할머니 (1998년 사망)의 몸에 새겨진 문신을 참고해서 그렸다고 한다.[48] 위관팀이 시사프로그램 촬영 스텝으로 위장하여 학생들을 취재했는데, 진범으로 주장하는 이들이 평소 김산을 고깝게 보던 앙상블 조원들이었다. 그나마 과제 도움을 받은 후배와 그 여자친구, 앙상블 조원 중에서 김유진 정도가 옹호를 해줄 뿐이었다.[49] 그 날 같은 과 회식이 있었다.[50] 이전까지 독자들은 김산이 진짜 범인이거나 아니면 추경진이 수상하다고 여겼기 때문에 심지예가 범인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대반전이라며 여자가 불법 촬영 가해자가 될 리가 없다는 편견에 빠진 것을 반성했다. 다만 추경진도 몇년 전 심지예를 불법 촬영한 범인임이 밝혀졌다.[51] 실음과 학생들이 회식한 가게 건물 화장실에도 카메라를 설치했는데, 이때 카메라에 찍힌 사람들 중 여자 사진은 삭제하고 남자 사진은 그대로 둔 이유도 바로 이것이다.[52] 그러나 이미 저지른 일이 너무나도 무거워서인지 김산은 그녀의 사과를 받되 심지예를 용서하지 않았다.[53] 정작 이들은 심지예가 진범이라는 게 밝혀지자 언제 심지예를 감쌌냐는 듯 곧바로 심지예를 욕하기 시작했고, 김산에게는 아무런 사과도 하지 않았다.[54] 클럽에서 패거리들과 나누는 대화를 보면 이 사건을 모티브로 삼은 듯하다.[55] 서커스 에피소드에서 륭구가 설은우를 참교육하면서 언급한 그의 근황에 따르면 결국 징역살이를 하게 된 모양.[56] 실제로 련은 갑분을 동무, 갑분의 환생으로 추측되는 다연을 절친이라고 언급했다.[57] 다만 작가가 이에 대한 질문에 '홍홍 글쎄여!!' 라고 답했으니 진실은 저 너머에.[58] 이 때 준웅이 나타나서 말리지 않았다면 초희는 진짜로 자살하여 생을 마감했을 것이다.[59] 부모님이 이혼하지 않았으면 김민우가 되었을수도 있다.[60] 어렸을 때 이름은 김민호였을 수도 있다. 부모님이 이혼 후 성본변경을 해 정민호가 되었을 수도 있다.[61] 222화에서 준웅에게 칼을 들고 달려들며 "각오혀! 할매의 호흡 제 1형...!"이라고 전집중 호흡을 패러디한 대사가 있었지만, 현재는 저작권 문제인지 수정되어 "각오혀! 쓴맛을 보여줄 테니께!"로 바뀌었다. 당시 달렸던 댓글들에 아직 그 흔적은 남아있다.[62] 평범한 회사원이지만 테슬람에 투자했던 것이 대박이 난 것을 계기로 재력은 상당하다. 등장할 때마다 양복을 빼입고 나오며, 차는 벤츠 E클래스다. 게다가 민호의 친구들같아 보이는 일진들에게도 서슴없이 용돈을 뿌릴 정도.[63] 이를 보면 민호, 민우는 아버지가 아닌 어머니의 성을 따른 것을 알 수 있다.[64] 민호와 민우의 가정을 현재 상황까지 끌어내린 근본적 원인은 가족을 버린 김경수라고 볼 수 있으므로, 민호와 민우를 괴롭힌 촉법소년들은 서브 빌런 포지션이다.[65] 때문에 대다수의 독자들도 "만약 저런 일을 겪는다면 나는 저런 사람이 되지 않을 거라고 장담할 수 있을까"하며 가족을 버린 행적은 비판하면서도 마냥 비난만 하지는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66] 말이 10분이지 옥황에 의하면 이승과 저승의 1분이 지옥에서는 10년으로 흐르기 때문에 100년 동안 갇혀있는 셈이다.[67] '민서'라는 이름의 여학생으로 박승현 무리와 친한 듯 하나 민호를 때린 박승현에게 화를 내며 승현이 본인을 여친이라고 주장하자 내가 왜 니 여친이냐고 역정을 내는 것을 보면 일방적인 주장일 뿐 그를 좋게 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68] 민호 입장에선 앞서가던 민서의 헤어스타일이 하필 금발 샤기컷이라 이를 보고 사자탈을 연상시켜 줄줄 읊었을 뿐이고 정작 민서 본인은 당황한 것도 잠시 도움반 치고는 귀엽다며 좋아했다.[69] 참고로 민호가 1살 더 많다. 이 모습을 민우가 보았지만 자신도 보복을 당할까봐 무시했다.[70] 옥황이 10분간 지옥 견학 시켰는데 준웅이 고작 10분이냐고 묻자 옥황이 이승과 저승에서의 1분은 지옥에서는 10년이니 100년치 지옥행을 받는 것이라고 설명해준다.[71] 이는 어른 15번째 이야기~19번째 이야기까지가 완전체로 적용됐다.[72] 어머니라는 사람이 자신이 맡아야 할 가장의 자리를 이제 20대가 되는 딸한테 당연하다는 듯이 떠맡긴 것이다.[73] 김하율이 현재 4살이고 민지수가 35~36세인 것을 보아 31세 즈음에 임신한 것으로 보인다.[74] 이 때 남편과 딸 하율이의 모습만을 떠올리는 모습을 보여 독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75] 곽 부장은 임륭구에게 잡혀 화장실로 끌려간다.[76] 에피소드 내내 보였던 순박하고 다정한 모습과 달리 민지수를 괴롭힌 처가에 쳐들어가 진심으로 분노한 모습이 대조되어 아내에 대한 사랑이 진심임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때 투자한 코인의 가격이 폭락하여 엄청난 빚을 진 상황에서도 아내 민지수가 다 갚을 것이라는 안일하다 못해 몰염치한 마인드로 태연하게 야구를 보는 처남에게 격노하여 싸대기를 때리고 TV를 부순다.[77] 얼마나 심했으면 외할머니가 집에 왔을 때 초희에게 "할머이 가라고 해.."라고 하고 외할머니한테 "할머이 싫어.. 빨리 가..!"라고 말할 정도며 외할머니가 가자마자 겁을 먹어 울음을 터트릴 정도다.[78] 외삼촌인 민지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엄마의 과거 회상에서 엄마와 외삼촌이 말다툼을 할 때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과 엄마를 위로해주려고 사랑하는 사람으로 엄마와 아빠, 친할아버지와 친할머니를 언급할 때 외할머니와 외삼촌은 언급도 하지 않는 점을 미루어볼 때, 외할머니처럼 기피 대상으로 여기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79] 한두 번 한 짓이 아닌지 아파트 주민들이 민지수를 동정하고 이 여자에 대해서라면 질색을 할 정도로 악명이 자자하다.[80] 하율이한테 생긴 건 아빠 닮았으면서 왜 하는 짓은 엄마냐는 식으로 말하는데 정작 하율이는 자신의 딸 민지수의 외모를 빼닮았다. 이 때문에 독자들에게 딸 어린 시절 모습도 모르냐며 비난받았다.[81] 여태까지 뜯어낸 금액이 구체적으로 얼마인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구련과 최준웅이 큰 소리로 경악하는 것과 민지수가 독립하고 결혼한 이후부터 돈을 요구해온 걸 봤을 때 일반인이 상상하는 정도의 그 이상을 뜯어간 것으로 추정된다.[82] 그 와중에도 하는 말이 가관인데 돈은 애 누나 통해서 금방 구하겠다고 한다. 엄연한 자기 자식을 큰애, 딸도 아니고 애 누나라고 칭한 것도 모자라 돈줄로만 취급하는 것이다.[83] 심지어 형이 장애를 갖게 된 이유도 트럭에 치일 뻔한 어린 동생을 구하다 대신 사고를 당해 머리를 심하게 다친 탓이고 본인도 충격으로 사고 당시의 기억을 지워버린 채 살아왔기 때문. 이후 진실을 깨닫고 난 뒤 죄책감에 괴로워하며 주저앉은 것을 보면 동정의 여지가 있어 뼛속까지 악인은 아니다.[84] 거기다 그토록 편애한 아들이 사고를 제대로 쳐서 경제적으로도 망했고 사망 후에는 영원한 지옥 형벌까지 확정되었다.[85] 심지어 이 여자가 목이 졸린 이유는 자기 나름대로 자신의 아들을 지키기 위해서였다.[86] 둘 다 한 쪽 자식만을 편애하고 다른 자식은 자식 취급은 커녕 자기 돈줄로 취급하고 차별하는 데서 결이 같다. 심지어 차별한 자식은 인격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성공한 반면, 정작 편애한 자식은 자기들 못지 않은 인간 말종으로 성장하여 위관팀에 의해 참교육당했고 결국 둘 다 본인들의 행위에 대한 결과로 편애한 자식과 함께 망했다는 점, 차별한 자식에게 의절당했다는 점도 공통점이다. 한 쪽 자식만을 향한 일방적인 편애가 편애받는 자식과 차별당하는 자식에게 얼마나 악영향을 끼치고 특히 편애받는 자식의 경우 인격 면에서 얼마나 비뚤어지게 성장하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예시로도 볼 수 있다.[87] 위관팀이 베이비시터로 첫 잠입한 날 집으로 처들어와 냉장고를 털어가고 손녀인 하율이와 초면인 최준웅에게 막말을 시전했다.[88] 예를 들어 군 휴가를 나왔을 때 밖에 있는 민지수에게 전화를 걸어 카레말고 고기가 먹고싶다고 주문한다던지. 심지어 당시 민지수는 몸이 좋지 않은 상태였고 이걸 옆에서 본 김호진이 전화를 뺏어서 끊으며 컷했다.[89] 이때 뒤에서 하율이 말다툼을 하는 둘을 보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지훈이 돌아간 뒤 지수의 다리에 매달려 매미 흉내를 내면서 엄마를 달래 주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90] 공시에 합격하기는 커녕 공부를 하지도 않는 주제에 술자리에서 여자들에게 공시에서 모르는 게 있다면 자기한테 물어보라고 노닥거리며 허송세월을 보낸다. 이때 주문한 음식의 양을 보면 식비가 상당히 많이 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누나가 주는 돈을 고마움도 모르고 아무렇지 않게 낭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91] 이 때문에 시간의 숲 에피소드 주인공인 남궁재수가 다시 거론되었다. 하지만 남궁재수는 적어도 비슷한 환경이지만 뭐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한 자신을 자책하고 부모님께 죄책감을 느낄 줄 아는 데다, 수능에서 떨어진 후에도 스스로 알바 자리를 구해 돈을 벌며 자기 나름대로 열심히 살려고 하는 등 민지훈과 비교를 하는 것 자체가 미안할 정도로 양심적이고 착한 사람이다. 또한 20대 초반 밖에 되지 않은 남궁재수와 달리 민지훈은 누나인 민지수의 나이가 35~36세임이 공개되면서 이쪽도 간접적으로 33~34세인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에 더 욕을 얻어먹는다.[92] 최준웅과 류초희가 확인한 결과 민지훈의 실제 레드라이트 수치는 무려 7%. 이를 본 준웅이 경악하며 사람이 맞냐고 분노하고 련은 이 어이없는 수치에 어플이 고장난 것이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본인이 누나 민지수에게 했던 말들에 비해 자살과는 거리가 아주 먼, 어른 에피소드 기준으로 작중 역대 최저 수치였다. 이후 검은 강 에피소드에서 밝혀지길, 신생아를 제외한 한 자리 수는 갑자기 수치가 90% 이상으로 뛰었다가 다시 내려가는 등 비정상적인 상태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으나 이 놈은 모든 불행을 민지수가 떠안았기 때문에 나온 수치라 예외인 케이스라고 한다.[93] 반면 당사자인 민지수는 소식을 듣자마자 안 그래도 높은 수치가 급속도로 올라 레드라이트 경고음까지 울릴 정도로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 되었다. 경고음이 울리는 경우가 이전 콩이와 류초희 에피소드에서 드러났듯 99~100%의 초고위험군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본인의 무책임한 태도와 짧은 생각으로 가족을 죽음 직전까지 몰아넣은 셈.[94] 바로 다음 에피소드의 여은규와 비교해도 심각하다고 평가받는데 그도 그럴 것이 여은규는 취업을 준비하다 떨어진데다 사이비 종교에 빠지고, 그동안 사이비 종교에 들어가 악행한 것을 아버지에게 용서를 구하고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아버지와 여행을 간다.[95] 이때 위관팀을 돈 받으러 온 사람으로 착각하는데 어머니의 반응을 보면 코인도 모자라 사채까지 쓴 것으로 보인다.[96] 이 장면에서 "나였으면 어떤 일이 있어도 내 어머니 내가 지킨다"는 륭구의 대사와 련이 민지수의 어머니에게 한 "네가 뭔데 엄마라는 이름을 더럽히고 어여쁜 자식을 노예 취급하냐"는 대사로 대부분의 독자들이 련은 자식을 잃은 엄마로서, 륭구는 본인의 실수로 어머니를 잃은 아들의 입장으로서 분노한 것이라고 추측했다.[97] 임륭구가 하는 말로 보건데, 다음 생에서는 다시는 가족으로 만날 수 없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물론, 사실상 어머니와 함께 지옥행은 확정이나 다름없으니 차윤희를 강간한 놈처럼 더 이상 환생은 불가능하여 다음 생은 없을 것이니 당연한 얘기다.[98] 말이 24시간이지 옥황이 언급했던 이승, 저승과 지옥의 시차를 생각하면 1440년 동안 불에 타는 셈이다.어째서 이 둘이 24시간동안 영혼이 불타는 형벌을 받게 된 것이냐면, 질기디 질긴 인연 중 하나인 혈연관계를 뜻하는 실(임륭구의 말에 의하면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환생을 반복하면서도 또다시 그 아이의 부모로 태어나거나 혹은 그 사람의 자식으로 태어나기를 선택한다고 한다.)이 잘렸다라는 것 자체가 이는 곧 둘 중 하나는 악질임을 뜻하는 것이며, 그렇기에 잘리게 되는 즉시 상세한 인생조사를 통해 학대의 정황이 발견이 되면 바로 지옥행에 처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99] 민지수의 언급으로는 어릴 적부터 붙어다녔다고 한다.[100] 이마저도 처음엔 비난조였으나 말이 통하지 않자 애도 아니고 제발 정신 차리라며 회유하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결과는...[101] 레드라이트 앱에서는 무직이라고 되어 있지만 최준웅, 남궁재수와 같은 취준생이다.[102] 최준웅이 레드라이트 수치를 확인한 결과는 바로 전 에피소드의 민지훈보다 낮은 4%였다.[103] 임륭구의 언급에 의하면, 젊은 청년들을 타겟으로 접근하는 신흥 사이비 종교라고 한다.[104] 작중에서 언급되길, 허점투성이임에도 불구하고 신도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사람들의 약한 마음을 파고든 후, 종교 안에 고립되게 만들고 자신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게 만들어버릴 정도로 능숙한 인물이라고 한다.[105] 임륭구 또한 최중길 팀장과 너무 닮을 정도로 코스프레를 한다라는 것 자체가 너무 마음에 걸린다고 한다.[106] 최준웅과의 데이트 때문에 구련이 24시간 안면인식 불가 초능력을 걸어 놓은 상태였다.[107] 이때 준웅이 약기운에 제대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면서도 여은규를 설득시키려 했고 이에 잠깐 흔들리는 듯 했으나 결국 수포로 돌아가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순간 100까지 치솟은 여은규의 레드라이트를 기반으로 우연히 찾아온 구련과 임륭구에게 발견되어 목숨을 건졌다.[108] 연극단이 펫 프랜들리라고 한다.[109] 생전에는 이름이 없이 59번 포메라니안, 그리고 경기-천우-101900325으로 불렸고 그 때문인지 이름에 대해 니즈가 매우 강한 편이라고 한다.[110] 그나마 저승 동물 보호소 직원들에게는 마음을 열었지만 딱 그 뿐이고 그마저도 친밀하게 지내지는 못한다고 한다.[111] 게다가 조이,민주와는 달리 이름이 이승에서 존재하지 않아서 존재를 인정받지 못했다는 분노가 크다고 한다.[112] 길의 안내는 김예슬과 처음으로 교감을 한 유기견 찡구가 맡았다.[113] 그러나 이후 예슬이 이영탁에 의해 살해당할 위기에 처하자 이에 분노하여 예슬을 지키고자 이영탁의 팔을 물고 대신 다치게 된다. 그래도 다행히 륭구와 준웅, 보꼬의 도움으로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져 건강을 회복한다.[114] 여담으로 이영탁이 예슬에게 적반하장으로 "왜 선을 넘어!!!" 라며 화를 낼 때의 장면을 보면 이영탁의 해당 대사에 분노한 솔이의 작화가 보정이 엄청나게 들어가 있어 솔이가 이영탁에게 외치는 대사처럼 보인다.[115] 세자 시절부터 향락과 여색을 탐했다고 하며 이전에도 설윤의 부인 황씨와 박귀홍의 둘째 부인 윤씨를 강간하여 자결하게 만들었다.[116] 이에 준웅은 더 끔찍하게 죽었어야 했다며 탄식한다.[117] 옷과 휴대폰 등 선물을 사주고 희정의 환심을 샀지만 차후에 알게 된 결과 이것마저도 다른 아이들을 착취해 얻은 것이라고 한다.[118] 희정이 정원경과 사귀기 시작하면서 이 둘 역시 얼떨결에 같이 무리에 합류하게 되었으나 하술하듯 희정과 어울린다는 이유 만으로 둘을 구타하는 등 심하게 괴롭힌 탓에 화가 난 여진이 자신을 피하는 이유를 알고자 쫓아 오던 희정을 밀쳐내고 민승과 함께 떠나게 되었다.[119] 이유인 즉슨 살인을 저지른 인물은 영혼이 피로 붉게 물들어 능력이 제대로 통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120] 흔히 내려져 오는, 저승사자가 이름을 세 번 부르면 죽는다는 속설을 차용한 것이다. 최중길이 정첸의 멱살을 잡은 채 '자신의 혼을 바쳐 세상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 말하는 것을 보면 시술자의 목숨을 바치는 것을 대가로 타인의 존재와 영혼을 영구히 소멸시키는 것으로 보인다.[121] 이후 정원경은 이 사태의 후유증이자 업보로 영원히 시력을 잃게 된다.[122] 이때 모친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뒷모습을 잘 보면 최희정처럼 머리카락의 절반이 노란색인 투톤 헤어인데, 이전에 최희정 본인의 염색이 정원경의 취향이라고 언급된 것으로 보아 이 여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123] 구련의 키는 173으로 상당한 장신인 것에 반해 희정은 키가 작다고 한다. 이후에 둘이 같이 있을 때의 키 차이를 보면 구련이 장신인 걸 감안해도 머리 하나 크기의 차이가 날 정도로 희정의 키가 작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124] 구련은 주태찬이 특전사 출신에 사람을 구하는 직업이다 보니 약한 면모가 드러날까 싶어 상담을 받지 않는 것 같다고 추측한다.[125] 미행 중이었던 준웅이는 40바퀴나 돌았다고 말한다.[126] 친한 듯 형님이라고 부른다. 이름은 영원[127] 충격이 커 기억상실을 가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128] 집에 들어가기 두려워 동네를 미친듯이 달리거나 엘레베이터를 타지 않고 계단으로 걸어가는 행동이다.[129] 이 때 수치가 갑자기 100까지 상승해서 준웅과 륭구가 급하게 쫓아와 구조한 것이라고 한다.[130] 소방관 7명이 순직한 전례없는 사건이라고 한다.[131] 위기관리팀이 설득해 주태찬이 구조했던 전원이 메세지를 보내주었다.[132] 터널에서 최소 14명, 최대 29명의 인도 영혼 숫자가 예상되는 것. 주태찬의 이야기임을 고려하면 터널에서 큰 화재가 발생하게 될 것을 암시한다.[133] 사람을 죽인 자의 혼은 붉게 물드나 사람을 구한 자의 혼은 구한 사람의 수가 많을수록 밝게 빛을 발하게 된다고 한다.[134] 련과 륭구는 경위서를 써야했기에 오지 못했다. 준웅은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자신이 대표로 왔다 말했다.[135] 어른 에피소드의 주인공인 민지수와 김하율이다. 가족끼리도 친하다고 한다.[136] 위관팀처럼 PTSD를 호소하는 소방관의 심리 치료를 돕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