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년 8월 제304보병사단장을 역임하며 9월 폴타바, 하리코프를 방어했다. 타부대 대비 적은 손실을 낸 덕에 수뇌부로부터 성과를 인정받아 1942년 1월 브랸스크 전선군 제13군 사령관으로 임명돼 1943년 10월부터 제1우크라이나전선군을 지원하며 독일 육군 방어선을 뚫어냈으며, 쿠르스크 전투 당시 발터 모델의 제9군으로부터 맹공격을 받았으나 곧바로 반격에 나서 진격에 성공했다. 드네프르 강 전투에서 푸호프의 제13군이 최초로 드네프르 강을 건넜기 때문에 1943년 10월 16일 소련 최고회의 상임워원회 법령에 따라 레닌훈장, 금성메달을 받았다. 리보프-산도미에시 작전, 비스와-오데르 대공세를 비롯한 여러 전투에서 전쟁이 끝날 때까지 우수한 지휘 실력을 증명한 뒤 전후 이오시프 스탈린 최고사령관의 공로감사문에서 푸호프의 이름은 26번 언급됐다.
※ 문서가 있는 인물만 종전 당시 계급으로 서술 ※ 병과원수랑 병과상원수는 대장과 동급이나 의전서열상 대장과 원수 사이에 있었다 ※ 포병·기갑·통신·공병·공군 장교는 상장→대장이 아닌 상장→병과원수로 진급 ※ 윗 첨자 † : 전사 1. 반공 및 지시불이행 혐의로 총살당했으나 전후 1957년 7월 31일 무죄로 판결나면서 복권 2. 1944년 4월 20일 대장에서 상장으로 강등, 전후 1953년 8월 3일 대장 계급 복권 3. 1942년 3월 17일 원수→소장으로 4계급 강등 및 1945년 7월 19일 중장→소장으로 강등 4. 1942년 7월 12일 독일군에게 생포당한 이후 나치 독일에 전향, 종전 후 체포되어 나치 부역 혐의로 사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