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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6:00:00

개미(주식)

동학개미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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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실적4. 개미들의 투자 실패 원인
4.1. 부족한 지식4.2. 부족한 정보력4.3. 매수 매도 관련4.4. 포트폴리오 관련4.5. 오판
5. 한계6. 조언
6.1. 장기투자와 압축투자를 하라6.2. 장기투자가 더 위험한 종목6.3. 대체투자도 고려하라
7. 고위공직자 및 가족일 경우8. 슈퍼개미
8.1. 주의점8.2.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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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액을 운용하는 일반 주식투자자를 일컫는 투자용어.

주식 뿐 아니라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도 같은 용어를 쓴다. 암호화폐 시장이 주식시장에서 많은 개념을 가져와 그대로 쓰고 있고, 둘다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며 두 분야를 모두 접해본 투자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2. 상세

주로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매매수수료가 저렴한 증권사에 서식한다.[1] 영문으로는 Retail investor, Apes, 일본어로는 [ruby(蝗, ruby=いなご)], 중국어로는 [ruby(韭菜, ruby=Jiǔcài)], 독어로는 Harzer Kandidat[2], 브라질 포르투갈어로는 Sardines라고도 불린다.

주 투자처에 따라 ○학개미라는 속어도 쓰인다. 국내 주식시장에 주로 투자하는 개미는 동학개미, 미국 시장에 주로 투자하는 개미는 서학개미[3]라고 부른다.[4] 해당 단어들은 2020년 주가 대폭락에 따라 세계 각국이 막대한 유동성을 풀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생겨났다. 여기에서 파생된 속어로, 일본 시장에 주로 투자하는 개미는 일학개미, 중국 시장에 주로 투자하는 개미는 중학개미라고 부르기도 한다.

소규모 개인 투자자에게 개미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여러가지 의미와 어원이 함께 공존하고 있는데 대부분은 개인투자자들이 처음으로 늘어나던 시기에 개미의 "작다"는 이미지가 크게 작용해서 유행한 것이 크며, 개인과 "개"라는 음절을 공유하는 것도 컸고, 개인의 의지로 주가에 변동을 주지 못할 정도로 영향력이 개미만큼 작고 나약해서라는 이유나, 적은 양의 주식을 차곡차곡 옮기는게 개미 같아서라는 이유, 여왕(남)에게 갖다 바치니까 등등 개미와 빗댈 만한 요소가 많이 존재한다. 영어에서는 David and Goliath. Small investor and big trader, financial elite and small investor 라고 한다.

밑에 있는 특징을 읽어봐도 알겠지만 사실 이 개미들은 개미의 크기만큼이나 무능력하고 불쌍한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2002년부터 2018년까지 코스피가 약 4배 정도 상승했던 기간의 투자성적을 보면 단 5개 년도만 개미들이 수익을 냈다.[5]

일반적인 개미들의 모습과는 달리 수백만에서 수백억 내지 수천억으로 불려나간다든지 하는 식으로 거액의 돈을 굴리는 극소수의 경우는 슈퍼개미라고 칭송된다. 당연한 얘기이지만 특수케이스에 불과한 슈퍼개미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많이 벌 수 있지 않을까 환상을 가지면 절대 안 된다. 복권도 대부분 구입액만 날리고, 극소수의 사람만이 매우 낮은 확률을 뚫고 당첨되는것 처럼 말이다. 슈퍼개미들은 시간투자와 공부를 많이 한 소수의 사람들 중에서도 또 소수에 불과한 성공한 사람들일 뿐이기 때문이다. 현실은 주식투자를 수십년 공부하고 연구해도 손실만 본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그 외에 주식으로 나름 돈 좀 불려봤다는 사람들도 수십년간 순누적수익 10억 근처도 안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웬만하면 주식에 손도 대지 말라는 게 괜히 있는 말이 아니다.

3. 실적

파일:개미투자자.jpg
개인투자자의 실적. 20년중 6번만 수익을 보았고, 외국인을 이긴것은 1번에 불과하다.

경기 불황으로 인해서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의 투자자는 무려 500만명에 이른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의 수익은 영 좋지 못하다. 2023년 조사에 의하면 주식투자 경험이 있는 사람들중에 수익을 보았다는 사람은 15%에 불과했다.# 다른 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매우 많다. 증권사에서 주최하는 실전투자대회 결과를 보면 평균 수익률이 예적금만도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를 극복하려면 통계 및 신뢰할만한 근거를 토대로 계획적인 투자를 하는것이 중요하다. 일확천금을 노릴수록 손해가 많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며, 오래 걸리더라도 느긋하게 투자한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후술할 조언들을 참고할것.[6]

4. 개미들의 투자 실패 원인

4.1. 부족한 지식

4.2. 부족한 정보력

4.3. 매수 매도 관련

4.4. 포트폴리오 관련

4.5. 오판

5. 한계

개미투자자가 쉽게 작전세력에게 농락당하고 파멸하는 이유는 다음의 사실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에서 슈퍼개미가 되는 사람들은 오로지 고수들 뿐이며, 그들은 철저한 분석과 자기자신의 이성적 판단에만 의존한다. 슈퍼개미란 운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 주식시장의 본질을 이해하고 싸워나간 사람들이기에, 언제든 더 높이 올라갈 실력이 있다. 자신이 그들에 비해서 뭐가 부족한지를 신중하게 생각하자.

6. 조언

주식 문서도 참고할것

6.1. 장기투자와 압축투자를 하라

6.2. 장기투자가 더 위험한 종목

6.3. 대체투자도 고려하라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외국인이나 기관투자자에 비해서 여러모로 불리하다. 아무리 업종을 분산하고 자기가 잘 아는 종목에 투자해도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관리하는 측면에서 맨탈이 나갈수도 있다. 여러 기업들에 대해서 리서치와 사업장 탐방을 자주 하는 펀드매니저들도 포트폴리오를 모니터링할 때에 맨탈이 나가는 경우가 허다한데 하물며 개인투자자라면 더더욱 머리가 아플 것이다.

그래도 다행이라면 이제는 일반적인 주식 외에도 상장지수펀드 (ETF), 부동산투자신탁 (REITs), 인프라투자신탁 (InvITs),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 (BDC) 등의 여러가지 대체투자 (Alternative Investment) 수단이 등장했다. 포트폴리오 자체는 자신이 잘 아는 것들에 집중하되 대체투자 자산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이들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리서치하고 압축투자하는 것이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관리하는 데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전통적인 주식 투자 전략과 대체투자 전략을 결합하여 멀티에셋 인컴 (Multi-Asset Income)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최근의 배당주 펀드들은 배당성장주, 단순 고배당주 외에도 리츠, 인프라투자신탁 등의 고배당 매력이 있는 대체투자 수단에도 분산투자하고 있다.

7. 고위공직자 및 가족일 경우

공직자윤리법에 의거한 재산등록을 해야 한다. 정확히는 가족 들 중에 재산등록의무 공직자[40]가 있다면 재산신고 의무대상자들이 정기적으로 공직자윤리위원회 에다가 재산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주식에 투자중이던 자신 명의의 재산목록을 들여다 보던 도중에 보유중인 주식까지 드러나게 되는 것 자체를 두려워 한다는 것 인데, 경우에 따라서는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그 재산등록대상자가 그저 주식에 손을 대었다는 사실 자체로 뭐라 할 까봐 두려운 경우를 의미한다.

8. 슈퍼개미

일반적인 개미에 비해 월등한 실적을 거둬 수십~수백억을 거둔 사람을 슈퍼개미라고 칭한다.
물론 주식을 일정기간 이상, 즉 수년 이상 한 사람들 중 슈퍼개미는 1% 미만의 극소수에 속한다. 2020년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증권거래세를 2023년부터 내리고 대신 금융투자소득세를 신설하겠다며 처음에 2천만원을 공제할 계획을 발표했다가, 나중에 5천만원 기준 공제로 바꿨었는데, 2천만원을 내세울 당시 "작년(2019년) 한국의 개인 주식계좌 약 600만개 중 5%인 약 30만개만이 연 2천만원을 넘는 수익을 올렸고 나머지는 손실이거나 2천만원이 안 되는 적은 수익이었으니, 이 세금이 시행되어도 단 5% 정도에게만 과세되는 것이며, 증권거래세는 오히려 낮췄으니, 2천만원이 안 되어 금융투자소득세를 낼 일이 없는 95%는 오히려 이익을 보는 것이다"라고 주장을 한 적이 있다. 어떤 자료로 5%를 말한 건지 밝히지는 않았으나, 경제부총리라는 직책상 공개자료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은 볼 수 없는 정부 내 경제자료도 당연히 볼 수 있기에 근거없는 이야기는 아닐 것이라, 사실상 주식이란 1년 같은 길지 않은 시간 기준으로도 5%만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볼 수 있고, 큰 수익을 못낼 확률이 95%나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그 5%의 확률이 수년간 유지[41]되려면, 순수한 독립사건은 아니라 정확히 5%를 계속 곱할 수는 없다해도 확률이 극도로 더 낮아지게 된다. 즉 사실상 진짜 수십억 수백억의 수익으로 인생역전이라할 수 있는 슈퍼개미는 1%가 아니라 0.1%, 즉 전체 개미들 중 천명에 한명도 안 된다는게 주식계의 정설이다.

8.1. 주의점

슈퍼개미라는 사람이 여기저기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를 보고 평범한 개미들이 막연하게 아 나도 저 사람처럼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호구잡히게 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슈퍼개미인 척 하여 수많은 개미들의 눈에 피눈물이 맺히게 한 사례도 존재한다. 크게 2가지로 구분될수 있는데, 투자 전문가라며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것처럼 속여 투자를 받아 사기를 치는 경우가 있고, 최근에는 유명세를 타고 책팔이, 유튜브 홍보 등을 하는 경우이다. 후자의 경우 잘 이용하면 좋은 정보를 얻을수도 있지만, 옥석을 가리는게 쉽지 않고 잘못 판단하면 큰 손해를 볼수 있다. 슈퍼개미라는 사람이 유명세를 타고 매체에 등장하고 있다면 의심부터 하는게 좋다. 물론 실제로 슈퍼개미가 맞다고 해도 맹신하는 것은 절대금물이다.

8.2. 사건사고

유튜브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를 운영하는 50만 유튜버이자 슈퍼 개미로 유명한 김정환이 구독자들에게는 종목 추천과 함께 목표주가를 던져주고 막상 본인은 그로 인해 주가가 상승하면 던져준 목표주가 전에 팔아치워 수익을 거두는 일명 선행매매를 했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관련기사
"그냥 들고 가시죠" 5시간 뒤 매도폭탄 던진 슈퍼개미


[1] 최근에는 간편한 UI를 장점으로 내세우는 토스증권에서도 자주보인다.[2] 기초수급생활 후보자[3] 유럽 시장 투자자 역시 서학개미라고 부를 수도 있지만, 대다수의 외국주식 투자자들은 미국 위주로 투자한다.[4] 해당 단어들의 어원은 각각 한국의 고유 사상이자 천도교의 모태를 의미하는 동학, 서양으로부터 들어온 학문 및 가톨릭을 의미하는 서학이다.[5] 이코노미스트의 투자 세상 #01 개인 투자자 vs 외국인 투자자[6] 물론 조언을 실적용 하는 것은 맘대로 되지 않는다. 아는 형님에서는 슈카가 이수근과 이상민에게 조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둘은 전혀 듣지 않고 본전 생각 뿐이었다.[7] 이게 매우 중요한데 한국 특성상(해외 무역의존도, 금융후진국 등등) 해외증시나 시황의 영향을 많이 받는 장중 하나이다 그리고 해외시황에 따라 수급상황이 유동적인 외인의 비중이 매우 큰지라 한국장만 할지라도 거의 필수적으로 영향을 매우 많이 받는 미국,중국의 소식은 매우 기본적으로 접해야한다. 장기투자의 경우 매일 정보를 얻고 분석하며 괴로워할 필요가 없는 편이긴 한데 세계 경제 흐름은 알아야 한다. 아무리 실적 좋고 우량한 기업이라해도 세계 경제에 따라 거품이 끼거나 폭락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초우량주 마이크로소프트는 매우 좋은 회사였지만 2000년 IT 버블 당시 너무 많이 올랐다. 거품이 낀 주가는 거의 3년에 걸쳐 폭락했고 이후 십수년이 지나서야 거품 당시 가격으로 돌아왔다. 거품보다 훨씬 이전에 싸게 샀다면 그나마 수익률이 계속 플러스 였으니 버틸만 했겠지만, 거품 근처에서 매수 했다면 손해를 보거나 엄청난 기회비용을 지불했어야 했다. 만약 최소한 세계 경제의 큰 흐름을 읽었다면 거품 당시에 고평가라 판단해 매수를 안했을 수 있고, 이미 보유중이었다면 거품 전후 6개월, 혹은 전후 1년사이에 일단 익절을 하고 상황을 봐서 다시 사서 큰 이익을 볼수도 있었다. 수십년에 한번 올만한 거품이 왔는데 그걸 눈치 못 챈다면 성공할리가 없다.[8] Which Factors Matter to Investors? Evidence from Mutual Fund Flows (Barber, Huang, Odean 2016): 'When assessing a fund manager’s skill, sophisticated investors will consider all factors (priced and unpriced) that explain cross-sectional variation in fund performance. We investigate which factors investors attend to by analyzing mutual fund flows as a function of recent returns decomposed into alpha and factor-related returns. Surprisingly, investors attend most to market risk (beta) when evaluating funds and treat returns attributable to size, value, momentum, and industry factors as alpha. Using proxies for investor sophistication (wealth, distribution channels, and periods of high investor sentiment), we find that more sophisticated investors use more sophisticated benchmarks when evaluating fund performance.'[9] What Matters to Individual Investors? Evidence from the Horse's Mouth (Choi, Robertson 2020): 'We survey a representative sample of U.S. individuals about how well leading academic theories describe their financial beliefs and decisions. We find substantial support for many factors hypothesized to affect portfolio equity share, particularly background risk, investment horizon, rare disasters, transactional factors, and fixed costs of stock market participation. Individuals tend to believe that past mutual fund performance is a good signal of stock‐picking skill, actively managed funds do not suffer from diseconomies of scale, value stocks are safer and do not have higher expected returns, and high‐momentum stocks are riskier and do have higher expected returns.'[10] 주로 인터넷에서 익명의 글 또는 유튜브 처럼 아무나 할수 있는 방송에 집착한다.[11] 이런 류의 종목 추천 서비스가 마음에 안든다고 단순히 추천종목만 권하는 서비스 말고, 특정 종목의 매수/손절/익절 가격과 시기 등을 같이 알려주는 서비스를 찾아서 이용하기도 하는데 어차피 망한다. 때론 입금하면 불려준다는 사기도 당한다.[12] 우량주를 10,000원에 샀는데 당장 10% 오르건 내리건 장기적으로 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팔아버려서 손실확정짓고 세금과 수수료만 낸다. 그리고 우량주는 수년에 걸쳐 몇 배 오르고 그때 팔지 말걸 하고 후회한다.[13] 오른 주식을 팔아 실제 이득을 보는 것으로 손절매의 반대말[14]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이라도 오늘 +10% 였다가 +9%로 조금 내렸다고 몽땅 파는 등의 행위를 한다. 다만 역시 이 경우는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마냥 문제가 되는 행동이라고 할 수만은 없다. 신풍제약처럼 잘 오르다가 주가가 10분만에 예고도 없이 폭락해 무너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안전위주로 간다면 나쁜 선택은 아니다. 물론 그렇게 익절을 잘한다면 개미가 아니지만.[15] 개미 주식투자자들은 주가가 10%만 올라도 이익이라면서 매도해버린다. 그리고 그 종목이 우량주였다면 몇 달 혹은 몇 년뒤 몇 배로 상승해버린다.[16] 매년 꾸준한 실적향상과 신고가를 경신하며 오르는 우량주 투자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우량주도 급등한 뒤 하락하는 일이 얼마든지 있다.[17] 다만 일부 증권사의 신규 가입 비대면 계좌의 경우 일정기간 또는 평생 국내주식 증권사 수수료를 면제해 주기도 한다. 단 세금과 기타 수수료는 증권사와 무관하게 내야한다.[18] 단적인 예로 전화로 주문을 하면 보통 0.5% 정도의 증권사 수수료가 발생하는데 이게 10만원이면 500원 밖에 안되지만 1000만원 매매면 무려 5만원이다. 2022년 현재 비대면 신규 계좌 개설 고객의 경우 일정기간 또는 평생 국내주식 증권사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하는 증권사가 여러개 있다. 단 HTS나 MTS의 경우만 해주므로 스스로 사용법을 익혀야 한다. 주식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이정도는 다룰줄 알아야한다. 1000만원 매수와 매도만으로 10만원 돈이 나가는데 굳이 이렇게 증권사에게 퍼줄 이유가 없다.[19] 사실 리스크를 좀 감안하더라도 실력이 충분하다면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물론 그렇게 수익을 얻어가는 실력자는 이미 개미가 아니다. 게다가 고수라고 해도 매수 이후 갑작스런 문제나 경쟁력 상실로 그 소수 종목이 하락하는 일이 얼마든지 있다. 또는 지나치게 횡보를 하여 기회비용을 상실하기도 한다. 그래서 분산하라고 하는 것이다.[20] 그나마 1~2종목에 올인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낫다. 원금만 크게 안 까먹는다면 자산보호방법으로 쓰기도 한다.[21] 예를 들자면 일단 20% 정도를 잃고 난 뒤에 '망할 회사도 아니고 설마 망하면 우리나라도 같이 망할텐데 언젠가는 오르겠지...'라고 생각한뒤 -30%, -40%...-80% 찍고 눈물을 흘리며 "주식을 다시는 하지 않겠다..."라며 손절한다. 이후 다수 대형주는 장기적으로 살아나지만 일부종목은 주가 회복이 안된다. 확실한 경쟁력이 있지 않으면 대기업이라고 해도 위기를 만나 전성기가 끝나버리고 초라해지는 경우가 얼마든지 있다.[22] 다만 이건 개미만의 문제라고는 할 수 없다. 주식시장은 일정 선을 넘으면 도박이나 다름없는 상태로 변해버리므로, 자기 돈일 경우 끝까지 평정심을 유지하는 인간은 매우 드물다.[23] 명심하자. 현물은 물을 탈 수도 있고, 반토막이 난다고 해도 여전히 원금의 반은 남아 있으며, 상장폐지되지 않는 한은 기회비용을 날려가며 버틸 수라도 있지만, 선물에는 반대매매라는 개념이 있다. 선물에서는 포지션을 잘못 잡으면 단순 몇 푼 손실로 끝나지 않는다.[24] 특히 증거금(Margin)을 활용하여 레버리지 투자를 하는 것은 절대 다수의 개미들에게는 도박과 다를 바 없는 행위다. 상기했듯 대부분의 개미들은 분석이라는 것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어마어마한 레버리지 비율을 설정할 수 있는 암호화폐 선물 거래가 그 중에서도 제일의 도박장이라고 할 수 있다.[25] 한국주식시장과 투자주체별 과신현상 (옥기율, 김태우 2010):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주식시장에서 과신현상(overconfidence)이 존재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고, 또한 이러한 과신현상의 주체를 알아보는 것이다. 투자자들이 과신하게되면, 높은 거래량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주식수익을 올리게 된 원인을 자신의 종목선정 능력이나 경제상황에 대한 예측능력 때문인 것으로 잘못 판단을 하게되고, 이로 인해 다음 기의 주식 거래량을 늘리기 때문이다. 벡터자기회귀(VAR)모형을 통해서 과거수익률과 거래량과의 관계를 알아보고 촐레스키분해(Cholesky decomposition)를 이용해서 변수상호간 동시적 관계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로서 과거수익률은 거래량에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었고, 수익률은 거래량에 동시적으로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투자주체별로 구분하여 위와 같은 방법으로 검증한 결과, 개인투자자의 과신정도가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고, 외국인을 비롯한 그 외의 투자자들은 과거수익률에 대하여 뚜렷한 거래패턴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거래량, 개인거래량, 외국인거래량, 기관합계거래량으로 구분하여 해당 거래량과 수익률과의 동시적 관계를 살펴본 결과, 수익률은 외국인을 제외한 모든 투자 주체별 거래량에 동시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동시적관계가 나타남으로 인해 지수수익률 정보는 투자자들에게 신속히 흡수됨을 볼 수 있었고, 정보의 전달정도 때문이 아니라 개인투자자의 과신이 거래량 증가를 야기하고, 나아가 투자자 수익률에 음(-)의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으며, 과신은 동시적으로 일어남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시장을 상승장과 하락장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투자자의 과신현상은 상승장에서만 유의하게 나타남을 보였다.'[26] Who is the more overconfident trader? Individual vs. institutional investors (Chuang and Susmel 2011): 'Guided by the Gervais and Odean (2001) overconfident trading hypothesis, we comprehensively investigate the trading behavior of individual vs. institutional investors in Taiwan in an attempt to identify who is the more overconfident trader. Conditional on the various states of the market, on market volatility, and on the risk level of the securities they trade, we find that both individual and institutional investors trade more aggressively following market gains in bull markets, in up-market states, in up-momentum market states, and in low-volatility market states and that only individual investors trade more in riskier securities following market gains. More importantly, we find that individual investors trade more aggressively following market gains in the three conditional states of the market and in high-volatility market states than institutional investors. Also, individual investors trade more in relatively riskier securities following gains than institutional investors. These findings provide evidence that individual investors are more overconfident traders than institutional investors.'[27] 주식에서 성공하는 사람들도 '대박, 경제적 자유(불로소득)' 등을 좋아하지만, 이들은 그 과정에서 꾸준하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배당주를 넣었으면 넣었지, 감당가능하지 않은 위험을 감수해가며 동전주, 개잡주, 상장폐지주, 파생상품 등의 도박에 돈을 끌어넣지 않는다.[28]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는 예시로 현재는 보유 종목 하나를 최대한 폭락없이 매도하는데만 최소 며칠에서 몇 주나 걸린다.[29] 비즈니스 자체가 나쁘지 않아 아주 드물게 인수되어 수익을 보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인수하는 큰 손 본인이거나 내부자거래가 아닌 이상 미리 알기는 굉장히 힘들다.[30] 매도담보대출은 말이 좋아 대출이지 사실상 수수료를 떼고 환매 대금을 먼저 받는 서비스에 가깝다. 다만, 환매대금이 생기고 나서 상환처리가 실시간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예수금 내역을 잘 확인해야 한다.[31] 정 파생상품으로 수익을 내고 싶다면 그냥 보험으로만 써야된다. 예를 들어 북한의 핵실험으로 주가가 떨어지면 하락세가 얼마나 지속될지를 꾸준히 체크하고(이런 건 뉴스에서도 잘 안다루고 증권사 리포트나 전문 연구기관 등의 보고서 등지에서 잘 다룬다.) 한 달이상 지속된다고 판단되면 선물매도, 풋옵션 등을 걸어 수익을 내는 게 현명하다. 하지만 요즘에는 핵실험을 하든 미사일을 쏘든 주가가 떨어지지도 않는다. 시대가 늘 변하니 과거 경험만 생각하다간 한번 삐끗하여 거액의 손실이 발생한다.[32] 한국에서 해당기간에만 존재했다.[33] 이것은 일상을 망치며, 본업에도 피해를 주고, 단기변화에 집착하게 되어 투자원칙도 무너뜨릴 수 있는 행위다.[34] 장기투자하는 경우라면 필요없지만 가끔씩 투자한 회사에 큰 문제가 생겨서 폭락이 예상되는 경우라면 빠르게 팔고 나가는것도 전략이다. 예를 들어 H건설회사를 보유중인데 붕괴사고가 낮에 일어났다면 그것이 진짜인지 진짜라면 하락을 가져올 정도인지 알아보고 빠른 대처를 해야한다.[35] 개별 종목은 잘되면 지수추종보다 높은 수익이 나지만 그만큼 위험하기도 하다. 그러면 지수 장기투자를 하면 성공할까? 과거 수십년 데이터로 보면 그렇게만 해도 최상위 투자자가 될수 있다. 그러나 가끔씩 오는 -20% 하락장을 만나면 대부분 매도하고 떠나 버린다. -50% 경제 위기는 커녕 지루한 횡보장에 들어서기만 해도 대부분 장기투자를 포기한다. 자식의 대학 등록금이나 가족 병원비, 차량/주택 구입 기타 필요한 현금 마련을 위해 매도를 하는거야 어쩔 수 없지만 당장 필요한 돈이 아닌데도 매도를 하니 큰 부를 이루기 어렵다.[36] 가장 대표적인 종목으로 셀트리온이 있다. 분식회계와 경영진의 부도덕한 경영태도 논란으로 투자자의 신뢰를 저버린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면, 빠르게 투자실패를 인정하고 더 좋은 종목을 선택하는 게 올바른 선택이다.[37] 식비와 생활비를 모두 합친 월 소비액의 3배정도는 현금으로 남겨두어야 한다.[38] 특히, 당정의 시장 개입이 빈번한 중국 내의 매출 비중이 큰 기업들은 순이익이 불안할 수 밖에 없다.[39] 기관과 외국인들이야 어느정도의 주가 하락에 대해서는 선물 옵션으로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에 배당금만 먹고 튀는 체리피킹을 잘 한다. 이들이 배당락 이후에 현물 거래를 하던 선물 옵션을 행사하던 매도 물량을 내놓기 때문에 고배당주의 주가 하락을 유도한다. 해외의 많은 기업들은 이러한 대혼돈을 막기 위해 분기 및 반기 배당을 실시하기도 한다.[40] 돈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감사, 재정, 세무, 토목, 환경직 등은 5~7급 이상과 이들을 제외한 4급 이상의 모든 공무원들.[41] 사실 연 2천만원이 최소 기준이라, 몇년 했다고 저 기준으로 대다수는 몇십억이 되는 것조차 아니다. 단, 슈퍼개미들은 증권사 계좌를 복수로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5개 내외 정도를 운영하고 있고, 소수는 10개 가까이 운영하기도 하는데, 그래도 진짜 같은 기간에 신경써서 관리하는 계좌는 보통 3~4개 정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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