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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19:24:17

디아블로 4/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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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인공 - 방랑자 (The Wanderer)3. 성역
3.1. 호라드림3.2. 네팔렘3.3. 릴리트 세력3.4. 이나리우스 세력3.5. 조각난 봉우리
3.5.1. 네베스크3.5.2. 키요바샤드3.5.3. 마그레이브3.5.4. 메네스타드3.5.5. 올리암 동토
3.6. 스코스글렌3.7. 메마른 평원
3.7.1. 케드바르두3.7.2. 학 부족 막사3.7.3. 굴란
3.8. 하웨자르3.9. 케지스탄
3.9.1. 타르사락3.9.2. 게아 쿨3.9.3. 칼데움
3.10. 기타 인물
4. 불타는 지옥5. 드높은 천상

1. 개요

디아블로 4의 플레이어 직업을 제외한 주요 등장인물들을 정리한 문서.

이전 작품들처럼 새로운 등장인물들이 등장하기 보다는 이나리우스, 릴리트, 라트마 등 그 동안 뒷설정상으로만 존재하던 인물들이 대거 등장한다. 예를 들어 릴리트는 디아블로 2에서도 등장했지만, 그 때와 디아블로 3 사이에 큰 설정변경이 이뤄져서 다른 인물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2. 주인공 - 방랑자 (The Wanderer)

주인공을 칭하는 명칭으로 오프닝 인게임 시네마틱에서 타고 있던 말이 괴물들한테 갈가리 찢기고 눈보라 속에서 조난당해 헤매다 겨우 네베스크라는 마을을 발견하는 것으로 그 행적의 막을 올린다. 디아블로 1의 주인공이 자신의 몸에 스스로 디아블로의 영혼석을 박아 어둠의 방랑자가 되었는데, 디아블로 4에선 본의아니게 처음부터 릴리트의 피를 섭취해 그녀와 연결고리가 생긴 상태이다. 오픈베타 때는 초반의 서사가 디아1의 주인공과 비슷한데다 똑같이 방랑자(wanderer)라는 이름으로 불려 아이단 왕자의 전철을 밟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 적이 있다.[스포일러]
추적대상의 피를 마셔 연결고리가 생긴다는 스토리는 브람 스토커드라큘라 와도 비슷하다. 마침 릴리트도 가는 데마다 망토와 시뻘건 꽃잎을 휘날리며 등장하다보니 자연스레 드라큘라의 영상화된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네팔렘보다는 정황상 한수 아래의 실력으로 보이지만[2][3] 방랑자도 수많은 괴물들과 고위 악마들을 도륙내버림으로써, 릴리트에게도 인정받은 영웅이라고 불려도 손색없는 강자이다.

3. 성역

3.1. 호라드림

3.2. 네팔렘

3.3. 릴리트 세력

3.4. 이나리우스 세력

3.5. 조각난 봉우리

3.5.1. 네베스크


서막 이후

3.5.2. 키요바샤드

주요 NPC
기타 NPC
퀘스트 등장인물

3.5.3. 마그레이브

3.5.4. 메네스타드

3.5.5. 올리암 동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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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스코스글렌

3.7. 메마른 평원

3.7.1. 케드바르두

3.7.2. 학 부족 막사

3.7.3. 굴란

3.8. 하웨자르

3.9. 케지스탄

3.9.1. 타르사락

3.9.2. 게아 쿨

3.9.3. 칼데움

3.10. 기타 인물

4. 불타는 지옥

5. 드높은 천상


[스포일러] 결과적으로는 틀린 추측이였지만, 실제 스토리도 주인공이 희생자가 아닐뿐이지 디아 1의 이야기를 연상케 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긴 한다.[2] 이는 주인공이 상대하는 주요 보스들이 전작들보다 다소 급이 낮거나 힘이 온전히 돌아오지 않은 상태에서 싸웠고, 최종보스는 아예 앞서 다른 인물과의 조우로 큰 핸디캡은 지고 싸웠다. 사실 장르가 오픈월드로 변경된 시점에서 플레이어의 역할비중이 작아지는 것은 필연적이기도 하다. 싱글플레이를 상정한 채로 시나리오를 만들어 간다면 플레이어의 비중을 결정적인 수준까지 높혀 놓고 문제를 직접 해결 해 나가는 주도적인 인물로서 그려낼 수 있지만 오픈월드 기반의 롤 플레잉이 이루어진다면 플레이어에게 대단한 역할이나 지위를 맡기기가 상당히 어려울 수 밖에 없어진다. 이는 베데스다의 엘더스크롤 시리즈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난 문제점인데, 당장 전작들에선 네레바린, 크바치의 영웅, 드래곤본 등 존재자체만으로도 무지막지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었던 게 플레이어였지만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 플레이어의 역할이 전작의 주인공들에 비해 터무니 없을정도로 제한적이게 된 것도 결국 오픈월드 온라인으로 장르가 변했기 때문이다. 이는 롤 플레잉이라는 규칙에서 파생되는 몰입감의 문제와도 직결되는데, 만약 디아블로4의 플레이어가 네팔렘으로 각성하는 시나리오가 진행되거나 아주 중요한 분기에 직접 개입해 문제를 해결한다는 스토리가 만들어 진다면 마을에 모여있는 다른 수많은 플레이어들 역시 너도 나도 죄다 네팔렘이 돼서 눈에 훤히 다 보이는 지경까지 가버리거나 분명 연출이나 설정상으론 오직 당신만이 할 수 있었던 대단한 업적이라고 치켜세운 공로를 다른 플레이어들까지 너도나도 이룩한 광경을 보게 될 수 밖에 없고, 이는 결국 네팔렘이라는 개념 자체의 특별성을 심각하게 훼손시키는 결과로 이어지고 조그만한 마을에 네팔렘만 수십명씩 득시글 대고 있는 골때리는 현장을 플레이어가 체험하게 되면서 세계관의 몰입도가 크게 저하되는 부작용을 반드시 동반하게 된다.[3] 실제로 이런 문제는 여러 MMORPG장르의 게임들이 저지른 실수이기도 하고 동시에 금기이기도 하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만 해도 초기엔 플레이어들은 시나리오의 큰 흐름에 아주 작은 부분밖에 기여할 수 없었던 규칙 안에서 확장팩들의 시나리오가 흘러갔었다, 예를 들면 불타는 성전때는 일리단 토벌에 참여한 공격대원의 일부, 리치왕의 분노 때는 리치왕 토벌에 참여한 공격대원의 일부에 불과했던 정도의 비중을 말한다. 이 마저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이상 플레이어의 역할을 작게 고정해두는 것이 불가능할 지경까지 많은 확장팩을 거치게 되었고, 대격변에 이르러서도 블리자드는 오픈월드 온라인 장르 내에서 플레이어의 역할을 제약하는 규칙 안에서 시나리오를 풀어내다 보니 데스윙 본체도 아닌 등짝과 싸우거나 손가락과 싸우던 끝에 쓰랄이 결정타를 먹이는 형식으로 롤플레잉의 규칙을 지키려 노력해봤으나 10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여전히 변변찮은 역할이나 부여받는다는 플레이어들의 성토와 피로감이 누적되었고 이를 타파하기 위해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부턴 주둔지 사령관으로, 군단에 이르러선 각 직업군의 지도자 혹은 핵심임원까지 지위가 상승하게 됐는데 같은 직업을 가진 다른 플레이어역시 같은 지위를 가지다 보니 판타지적인 뽕은 충족될 수 있더라도 결국 개나소나 다 그림자 칼날이고 리치왕의 대변인이 되는 식으로 주요 설정을 크게 소모하게 되며 가치가 훼손되는 지경까지 이르렀던 것이 좋은 예시일 것이다. 비슷한 예시로 다른 MMORPG게임인 파이널 판타지 14의 경우, 마을에서 만나는 다른 플레이어들은 그냥 평범한 모험가들일 뿐, 플레이어만이 빛의 전사로 간주되지만 강대한 적을 상대할때의 파티원은 플레이어에게 내재된 힘을 통해 다른 세계의 빛의 전사들을 불러와서 싸운다는 설정으로 땜빵을 쳤다.[4] 기사단 내 일부 인원은 이런식으로 신앙심이 다소 부족한 실리적인 이유를 들어 소소한 일탈을 하는 경우도 많지만, 팔찌 하나를 뇌물로 받았다가 목숨으로 참회했어야 했던 비고의 경우를 보면 도박을 즐기는 이 기사단원 역시 결국은 어떤 식으로든 기사단에게서 버려질 가능성이 높다. 징벌적 의미의 중징계로 상해를 입히거나 종교심판으로 사형이 될 수도 있고, 악마들과 전쟁을 치르게 됐을 때 반드시 최전방 일선 앞라인에 세워 죽음을 확정받게 만들 수도 있을 듯. 다만 비고의 경우는 뇌물죄로만 처벌받은 것이 아니라, 그렇게 뇌물을 받고 베나드를 들여보내준 것 때문에 그의 동료들이 인간 여자로 변장해 베나드와 함께 동행했던 릴리트에게 학살당한 것까지도 책임을 물은 것이라 일탈의 무게가 많이 다르다보니 확실하진 않다. 물론 상관들의 광신도적인 면모를 생각하면 비고 정도로 처참하게 죽지만 않을뿐 결말은 똑같을지도 모른다.[5] 어른 NPC들의 대화에서 아들이 기사단에 입소했다고 하자 바로 나오는 말이 다른 것도 아니라 '그럼 이제 애가 밥은 안 굶겠네'라는 축하일 정도다.[6] 키요바샤드를 포함해 다른 마을 지역을 둘러보면 끓고 있는 솥단지가 몇 개 보이는데 화면을 확대해 보면 솥단지에 달랑 당근 하나만 들어있거나 메네스타드의 경우 스토챠라는 이름의 치유사 NPC 옆에 있는 클릭 가능한 오브젝트 형태의 모닥불 솥을 클릭하면 고기는 거의 없고 묵은 야채와 콩만 가득 든 솥이라는 설명이 쓰여져 있다. 옐레스나의 경비병 NPC들 중 한명인 타라사는 몇 주 동안 야채 스프만 먹었다며 한 달 봉급으론 고기 한 조각이나 겨우 살 수 있다고 할 정도.[7] 아예 무기를 반쯤 내려놓은 상태로 멍하니 서있는다.[8] 악마나 악마숭배자를 처치한 것도 아니고, 죄없는 사람들을 악마와 같은 한패거리인 거 같다고 알아서 단정지어버린 후 학살을 저질렀다. 이 잔혹한 학살에 칼데움 시민들은 참회의 기사단을 향해 너희는 모두 살인자에 악마 숭배자들이라고 분노에 찬 상태로 비난한다. 킬데움 사람들 입장에서는 차라리 악마나 악마숭배자한테 살해당했다면 덜 억울하겠지만, 악마에게 대적한다는 자들에게 당한거니 결국 참회의 기사단 역시 악마숭배자와 다를게 없다는 생각에 억울하게 죽어간 셈.[9] 검은 호수를 건너기 위해서는 빛의 축복을 받아야 하는데 이를 위해 프라바를 만나러 그녀가 이동한 코르 발라르에 가면 비고를 다시 만나게 된다. 혹시나 활약을 한 당사자와 같이 가면 프라바가 약간이나마 관대한 처분을 내려주겠거니하는 생각에 주인공과 잠시 동행하는데, 그와 동행한 상태에서 코르 발라르 내부를 돌아다니다 보면 참회의 기사단 소속 NPC들이 비고를 향해 돌아오다니 참 겁이 없다거나, 빛이 정의를 실현하실 거다, 빛의 심판을 받아들이라며 힐난하거나 비난한다. 그나마 좋게 말해주는 건 문을 열어주며 행운을 빈다고 착잡한 투로 말해주는 기사단 대장 정도.[10] 플레이어와의 대화중에 자신의 생계가 걸렸다고 말하는데 이후 비고가 어떻게 되었는지를 생각하면 차라리 참회의 기사단을 통한 생계를 잃고 다른 생계를 찾는게 나았을지도...[11] 인게임 설정상 아무나 입는 갑옷이 아닌, 장인이 제작한 성물 중에 하나다. 힘으로 작동하는 구조가 아니며, 신앙심만으로 갑옷을 움직인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애당초 갑옷이 너무 커 그냥 사람 힘으로는 균형도 못 잡고, 거기다 착용자는 양팔이 갑주의 내부에 꽂힌 가시에 박혀있는 상태로 이집트 미라 자세와 비슷하게 타고 있기에 힘을 쓰지도 못한다. 또한 착용자는 뉘우치는 죄인에 한정된다. 이렇게 작동원리가 너무나 참혹해서인지, 오랫동안 투입한 적이 없었으며 작동 원리도 극소수만 알고 있다. 갑옷 내부에는 아이언 메이든처럼 착용자를 향한 무수한 가시가 뻗어있기 때문에, 장착하는 순간 착용자는 지속적인 출혈과 고통에 시달린다. 실제로 인게임에서 비고가 갑주를 입고 등장하는 걸 보면 처음부터 피투성이 상태인데, 이건 외부의 공격 때문에 흘린 피가 아니라 내부의 가시 때문에 흘러넘치는 비고의 피가 갑주 곳곳에 난 구멍을 뚫고 나온 것이다. 빛의 대성당의 교리상 고통으로 자신의 죄를 씻는다는 점을 보면, 참으로 종교적인 작동 원리를 가졌다. 그리고 신앙심으로 움직인다는 범상치 않은 갑주 답게 그 위용도 대단한데, 일개 인간에 불과한 비고가 갑주를 착용 중엔 이나리우스의 권능 일부를 직접 사용 할 수 있는 등 그야말로 압도적인 힘을 보여준다. 대표적으로 릴리트의 탄식을 플레이어가 상대하는 도중, 릴리트의 탄식이 필드의 바닥 전체를 부패 시키며 지속딜을 주는 패턴이 있는데 그때 마다 비고가 이나리우스의 빛으로 자신 주변에 부패를 막는 보호막을 형성하여 패턴을 날로 넘길 수 있게 해 준다. 사실상 갑주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된 전용 패턴인 셈. 비고가 입은 모습 전에도 빛의 초소 던전 안에 있는 빛의 작전실에서 동상으로 대략의 형태를 볼 수 있고, 이외에도 비고와 재회해 잠시 같이 동행할 때도 빛의 대성당 사제들이 이 갑옷을 열심히 조립중인 모습이 보인다. 이 때까진 주인공이나 비고 본인이나 설마 그런 회개를 빙자한 사형을 선고받을 줄은 몰라서 그랬는지 그냥 보고 넘어갔지만 결국...[12] 릴리트를 추적하는 도중 중간마다 무슨 금속같은 것이 충돌하듯 쿵쿵거리는 소리가 울려 퍼지는데 처음에는 이 소리가 뭔가를 두들기는듯한 소리 같았지만, 이 소리가 이후로도 주기적으로 계속 울리자 주인공이 발소리인 것을 알아채고 미행이 붙었다고 경계하는 장면이 있다. 이 장면이 나오기 전까지는 정말로 뭔가를 두들기는 소리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 거대한 발소리가 사실은 비고가 참회하는 기사 갑주에 탑승하여 주인공을 도우러 뒤따라 가는 소리였던 것.[13] 비고가 종교인의 신분으로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볼 순 없겠지만, 뇌물 좀 받은게 목숨을 내놓아서 뉘우쳐야 할 정도로 극악무도한 잘못이냐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이는 비고의 죄를 생각하지 않은 의견으로, 통제 구역을 지켜야 하는 위치에 있는 비고가 뇌물을 받고 베나드를 멋대로 들여보내준 바람에 애꿎은 기사단의 동료들이 베나드와 함께 동행했던 릴리트한테 학살되는 참극이 벌어졌다. 이를 생각하면 참회의 기사단이 광신적인 집단이라는 걸 배제하더라도 해당 세계관에서는 당장 사형 당하지 않는 게 이상한 중죄이다. 디아블로 3의 영혼을 거두는 자 확장팩에서도 말티엘의 습격으로 쑥대밭이 된 서부원정지의 병사들 중 탈영병 NPC가 등장하는데, 해당 NPC는 탈영 중에 시민 한 명의 목숨을 구했지만 탈영의 죄를 피하지 못하고 결국 사형 당할 것이라 묘사될 정도로 디아블로 세계관의 군사집단은 매우 냉혹하고 엄격하게 묘사된다.[14] 물론 비고는 자신이 들여보낸 두 명의 인간 중 한 명이 기사단을 학살할 정도로 강력한 악마라는 사실을 몰랐었으니, 고의성이 없단 걸 감안하면 아이언 메이든 같은 갑주에 집어넣고 악마랑 싸우다 죽으라 보낸 참회의 기사단이 과격하고 잔인한 집단이라고 비난 받을 여지는 있다. 비고는 뇌물은 받았을지언정 다른 동료들을 소중히 여겼으며, 자신의 행동으로 분명히 죄책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 물론 죄를 감면 받기 위해 일부러 공을 세운 플레이어와 동행한 행동은 속 보이는 짓이지만, 마지막에 네이렐까지 걱정하는 것을 보면 물욕을 탐했을 뿐, 근본적으로 선함을 가진 인간이다. 결과적으로 죄의 무거움을 떠나 비고는 참회의 기사단이 얼마나 광신적인 막장 집단인 지를 본인의 희생을 통해 알리는 역할의 캐릭터였다고 볼 수 있다.[15] 처음으로 키요바샤드에 도착한 후 로라스에게 주민들이 폐허에서 뭘 하고 있던 거냐고 물어보면 릴리트가 준 수많은 선물들을 갈고 닦으면서 제물을 바쳐 악마를 소환하고 있었다고 대답한다. 아마도 이를 위해 서로를 죽였던 걸로 보이며 릴리트에 의해 죄악을 저지르는 것에 아무 죄책감도 거리낌이 없었을테니 어린아이를 포함해 마을 주민들이 많이 죽어나갔을 것이다.[16] 헛간으로 가는 도중에 개 한 마리가 바닥에 무슨 고깃조각 같은걸 먹고 있었는데 나중에 도착한 헛간의 내부를 생각하면 개가 먹고 있는 그 고깃조각의 정체는 아마도...[17] 헛간 안에는 안을 비추기 위함인지 붉은색의 양초들이 놓여져 있는데 직접 만든 것인지 모양과 크기가 제각각 다른데다 너무 지나치게 많은것, 그리고 그 양초들이 시체가 가득한 헛간 안에서만 있는걸로 봐선 이것들은 아마도 도축한 인간들의 몸에서 뽑아낸 피와 지방으로 만든 것들로 추측된다. 게다가 이 양초들은 헛간뿐만 아니라 폐허 안에서 참수당한 사제와 거기서 12시 방향에 있는 토막난 시체들과 함께 주변에 엄청 많이 있었다.[18] 음식에 탄 약에 중독돼 정신을 잃은 주인공의 입안에 릴리트의 피인 피의 꽃잎을 넣어 먹인 후, 죽이기 위해 칼을 갈고 있었는데 이오셰프가 다가가자 인기척을 느꼈는지 아직 준비가 안 됐다며 재촉하지 말라고 짜증내다 기습을 당해 머리가 둔기에 깨진다. 인기척을 느끼고도 제대로 돌아보지도 않고 짜증만 낸 걸로 봐선 이전에도 같은 마을 주민이 고기는 언제 나오냐며 재촉하러 왔기 때문에 또 그런 줄 착각한듯. 결과적으로 그 덕분에 주인공이나 이오셰프나 구사일생한 셈이 됐다.[19] 헛간안의 도축된 시체들은 주인공 이전에 네베스크로 온 외지인들로 추측되며 그들도 주인공에게 했던것처럼 똑같이 약을 탄 음식을 먹여서 쓰러트린 후 헛간으로 끌고 가 도축한걸로 추측된다.[20] 헛간안에서 죽이기 전에 릴리트의 피인 피의 꽃잎을 먹인건 죽기전에 그녀의 축복을 느끼라는 의미에서 한 걸로 보인다. 주인공 이전의 다른 외지인들도 도축당하기 전에 피의 꽃잎을 먹고 마약 중독자처럼 릴리트의 힘에 홀린 상태로 도축당해 살해당해 죽었을 듯.[21] 죄악의 전쟁 시기에 '릴리아'라는 여인으로 변장한 릴리트에 의해 자신의 능력을 개화한 울디시안이 각 마을을 다니며 사람들로 하여금 잠들어 있는 자신들의 능력을 일깨운 적이 있었다. 이후 울디시안이 잠시 행방불명 됐을 때 울디시안의 세력을 장악했던 릴리트가 똑같은 짓을 하고 다녔던 걸 생각하면 아이스 에로우와 멀티샷 등의 능력은 바니 자신의 고유 능력이며 릴리트가 그것을 강제적으로 개화시켰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22] 떠나기 전 누군가가 쳐다보고 있는듯한 느낌이 든다며 꺼림칙해 한다.[23] 악마가 막달레나의 몸을 지배한 상태로 일어나 그녀의 입으로 방랑자에게 이자는 자비를 구하더니, 이제는 인간의 살점을 포식하고 있다며 조롱하듯 말한다.[24] 마법 부여는 같은 장비에 반복할 수록 비용이 증가하는데 원하는 장비에 원하는 속성을 띄우기 위해서 수백 만, 수천 만 이상의 금화가 소비된다.[25] 심지어 프라바 수녀장의 말을 끊기까지 하는 엄청난 발언권을 가지고 있다.[26] 이는 마을 사람들이 대접한 음식을 먹고, 그 안에 들어간 약으로 발생한 부작용이다. 어찌된 영문인지 바로 뻗은 플레이어보다 의식을 잃지 않고 잘 버텼는데, 빛의 대성당 규율로는 음주가 수치이므로 술을 안 먹어서 플레이어보다 약의 흡수가 늦었던 듯하다.[27] 이 시점에서 이미 빛의 대성당 구성원 중 일부, 그것도 고위급 인원들은 로라스라는 사람의 이름과 능력을 인지하고 있음이 밝혀진다.[28] 어떻게 보면 단순히 도와주겠다는 뜻으로 볼 수 있으나, 프라바의 지시를 받고 영혼석을 받으러 온 것을 감안했을 때 로라스를 최소 검거, 혹은 척살하여 도난을 묻으러 갈 수 없다는 뜻으로 말한것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29] 정황상 메피스토가 성역으로 넘어오는 바람에 증오의 기운이 사람들에게 퍼진 영향으로 추측되고 있다.[30] 과거시점의 빛의 대성당은 악마에 빙의된 사람을 엑소시즘을 통해 어떻게든 구원하려는 방향으로 나아갔었다. 그러나, 근래 들어서는 그냥 악마와 빙의된 사람을 깔끔하게 태워버리는 방법을 선호한다고 한다. 여러모로 본작에서의 '빛의 영역'이 바랜 것을 느끼게 해주는 부분. 아니 바랜 정도가 아니라 아예 스토리의 중심에서 조연으로 밀려났는데 디아블로2와 3에선 엄연히 플레이어 캐릭터로 빛의 힘을 쓰는 전사들이 나왔지만 4편에서는 현재 유출된 확팩 직업인 Spiritborn도 드루이드 같은 자연 친화 계통이라서 빛의 힘을 쓰는 자들이 전혀 없고, 오히려 어둠 속성 힘을 쓰는 플레이어 캐릭터들과 몹들은 있지만 빛 속성은 일부 빛 계열 종교의 광신자 몹들이 쓰는 연출 정도만 있고 시스템의 속성으로는 구현되지도 못했다.[스포일러2] 스토리 엔딩을 본 이후에 서브퀘스트를 진행할 경우, 주인공이 이단자 신분임에도 플레이어의 눈을 보면 믿을 수 있다, 이나리우스가 죽었다 하더라도 자신이 할 일은 변치않는다면서 서브퀘스트를 진행한다.[32] 이 중 자기 남편이 악마의 빙의로부터 구원받지 못하고 죽어버렸지만 그래도 자기 남편을 진심으로 구하려고 한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원망하지 않고 도와주기까지 하는 여성도 있다.[33] 아마도 빼앗긴 눈이 그동안 광신도 우두머리의 소유하에 사악한 힘이 깃들게 되었기 때문에 눈의 안구를 적출당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적출당한 눈이 실명되지 않고 그 눈이 있는 곳에서 벌어지는 광경들을 전달받아 볼 수 있게 된데다 되찾은 눈을 끼워 넣자마자 그 눈에 깃든 사악한 힘이 빌렉의 몸속으로 주입되었기 때문에 고통과 함께 변이가 시작된 걸로 보인다.[34] 그러나 막달레나가 나무꾼의 도끼에 깃든 악마에게 지배당해 사람들을 학살하다 방랑자에게 죽은 후 그와 얘기를 하면 막달레나는 자신의 밑에서 오랫동안 일했다며 이런 일을 당한 것에 실로 애석하다며 말한다. 그리고 그런 유물이 네베스크에 발견되었다면, 자신은 그 마을을 깡그리 불태우고 흙에 소금을 뿌릴 거라며 분노하며 또 무슨 불경한 것이 마을 밖으로 기어 나왔을지, 알 도리가 없지 않냐며 치를 떤다.[35] 대성당이 약탈하러 온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 이후 드러나는 대성당의 실체를 생각하면 실체를 알고 있기에 그럴수도 있다.[36] 이 야수는 이후 제2막 최종전에서 아스타로트가 타고 등장한다. 그 위용은 피로 창조된 케로베로스로 보인다. 나파인이 맞이한 최후가 늑대와 연관된 것과 나무에 매달려 창에 찔린 것, '대성당'에 대한 그의 적대 의식을 생각하면, 나파인의 이야기는 북유럽 신화의 오딘과 바이킹들의 행적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37] 게다가 나파인의 몸에서 흘러나온 피는 계속 흘러나오며 장막의 황무지 일부를 오염시키기까지 하였다.[38] 세계관상 천사든 악마든 각자가 관장하는 영역의 특성이 세계 전체에 영향을 주며, 거리가 가깝거나 힘이 더 강해지거나 하는 등의 변수가 생기면 특징이 더더욱 두드러진다. 예를 들면 아우리엘이 디아블로3에서 납치당했을 때 천사들이 일제히 희망을 잃고 절망해버리는 묘사를 보였던 것이라거나 디아블로를 마주한 인간들이 극도의 공포를 느끼게 되는 것 같은 현상들이 이에 해당된다. 메피스토와 그의 딸 릴리트가 관장하는 특성은 증오이기에 가까이서 접촉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내면에 극심하 증오가 끓어오르며 이에 사로잡히게 된다. 디아블로4 시점의 성역의 환경이 극단적일 정도로 디스토피아가 되어버린 이유는 용기, 정의, 지혜, 희망, 운명을 관장하는 대천사들이 모두 자의든 타의든 성역으로부터 관심을 거두어 버렸기 때문이다.[39] 그러나 아이리다와는 달리 몸이 반으로 토막나 그 몸에서 흘러나오는 피로 괴물이 만들어지고 있는데다 후회하는듯한 목소리로 주인공 방랑자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요청하는걸로 봐선 릴리트가 자신에게 이런 짓을 할 줄은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길들지 않은 수풀에서 뭔가를 꾸미고 있다는 말을 하는걸로 봐선 그곳에서 자신의 피로 괴물을 만들고 있는 것 역시 모르고 있는 것 같다.[40] 보루 퀘스트 중에도 그녀와 동일한 이유로 악한 선택을 한 미치광이 드루이드 피오니르가 나온다. 이런 극단적인 드루이드가 나오는 이유는 드루이드 아르테어가 플레이어 드루이드에게 야생에 빠져서 자신을 잃어서는 안된다고 충고하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즉 지나치게 자연의 법칙에 집착하면 사고까지 짐승처럼 변할 수 있다는 것이다.[41] 토르벤을 유인하기 위해 사람들을 습격해 살해하여 그 시신들을 미끼로 삼아 이용했다.[42] 찾아낸 학 부족 야만용사의 입에 피가 묻어 있는걸 보고 이들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알게 되었다. 식인을 저지른 이들 중 한명은 막사 근처의 절벽에서 떨어트려 처형한다.[43] 이 마지막 퀘스트에 버그가 있는데, 동굴 입장 후 이알다의 연설이 끝나기 전에 먼저 움직여 문을 공격하면 퀘스트가 진행이 안 된다. 반드시 이알다의 연설이 끝날 때까지 가만히 기다릴 것. 만일 퀘스트가 진행이 안 된다면 퀘스트를 포기하고 접속 종료한 다음 다시 퀘스트를 받아야 한다.[44] 이때 오윤과 함께 말에 올라타 가는데 이 말은 상인의 말이었던 것 같네만 말하지 않는 편이 좋겠다며 로라스가 말한다.(...) 즉 남의 말을 훔쳐 탄 것. 그리고 이 말은 켄비쉬라는 NPC의 말로 추측된다.[45] 굴란 감옥 안에서 다른 수감자들을 볼 수 있는데 이들은 이미 완전히 미쳐있어 좀 더 먹고 살 찌울 수 있으니 지금 잡아먹지 말아달라는 등의 애원을 한다.[46] 아마도 굴란에서 경험했던 바를 기록했던 것으로 보인다.[47] 디아블로 이모탈의 서브퀘스트 '달밤의 늑대'에서도 보이지 않는 눈의 자매단 소속인 백합 커플이 나온 적이 있어서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48] 단, 메달린지 얼마 안된 머리는 자의식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49] 자카룸에서 파견 나온 다른 기사들은 여러 환경적인 여건, 디스토피아적인 세계관 등에 영향을 받아 책임감이나 의지가 많이 퇴색되어 있는 상태로 그저 직업이니까 병사&기사 일을 하고 있는 것 뿐이다.[50] 늪지대에 파견된 다른 자카룸 기사들은 성전사가 아니다. 성전사와 일반 기사, 성기사 간의 차이점이 미묘해 보이긴 하나, 성전사는 육성목표 자체가 자카룸교(아카라트 숭배)를 실천과 행동으로 증명해 전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애초부터 자카룸 외부로의 파견활동을 목적으로 육성한다. 때문에 교리의 학습도 시간이나 사정에 따라 변질된 형태가 아닌 가장 순수한 상태의 원안에 가까운 것으로 학습해 종교의 순수성을 학습한다 예를 들자면 현재 대한민국 내 기독교의 주기도문이 얼마나 많이 바뀌었는지 상상 해 보면 대입이 쉽다. 신약성경의 N차 개정판이 계속해서 나오며 교리의 해석도 변할 수 있는데 성전사들은 히브리어 원서로 교리를 배운다고 생각하면 된다. 행동으로 실천한다는 말 뜻처럼 자카룸교의 이름으로 직접 솔선수범해 악마를 처단하거나 악에 굴하지 않는 모습등을 보여야 하므로 육체적인 훈련, 멘탈적인 훈련도 어마어마하게 강인하게 시키고, 이를 전부 사사한 단 한 명의 제자가 스승의 이름을 포함한 모든 것을 물려받는 구조다.[51] 낭가리라고 하는 뱀종족인데 사람을 잡아먹어 그들의 신체 일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예를 들면 뱀인데 사람 머리가 달렸다거나 사람 팔이 달렸다거나 하는 식으로 꽤나 그로테스크한 편. 이교도들은 낭가리들에게 잡아먹혀 육신의 일부가 되는 것을 일종의 합일로 여겨 신성시하는 듯 하나 드러난 연구기록상으로 보면 낭가리들에게 잡아먹힌 인간들은 그냥 죽은 것인데 이걸 종교로 덧씌워 인간의 관점에서 의미를 부여하니 낭가리들을 숭배하는 이들이 생겨나고 낭가리들 입장에선 배고플 때 언제든 잡아먹을 식량이 자기들을 숭배해주기 까지 하니 딱히 손해 볼 것 없어 같이 행동하는 듯 하다. 실제로 지역 내 특정 월드이벤트에선 이교도들이 자신의 몸을 제물로 바칠 준비를 하면 뱀 형상의 낭가리가 이교도들을 하나씩 공격하며 잡아먹기 시작하는데, 이교도들을 다 잡아먹지 못하도록 잡아먹히기 전에 신도를 먼저 처치하는 이벤트도 존재한다.[52] 보이스 기록상으론 기사단의 일원이었던 모건이라는 인물이 비고의 사례처럼 일탈 하는 바람에 처형당하거나 참회의 기사가 될 뻔한 상황에 생존을 위해 소수의 측근들과 함께 기사단의 장비를 바리바리 싸들고 탈영을 감행한 뒤 좀도둑 소굴을 점거하게 되고, 기존 참회의 기사단의 교리를 모건 개인의 안위를 보호하기 위한 방향으로 뒤틀어 사이비 종교를 만든 뒤 좀도둑들을 교리로 가스라이팅한 후 병사로 훈련시켜 자신의 안위를 수호하도록 육성한 듯.[53] 상황이 얼마나 혼란스럽냐면 설정상 하웨자르의 늪은 무언가를 취하면 그에 준하는 무언가를 내놓는다. 그런데 영혼수확 사건 이후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무더기로 죽어나가 늪에 묻히니 늪에선 급속도로 너무 많은 영양분(...)을 취하게 되었고 이걸 어떤식으로든 배설해야 하는데 그렇게 늪이 도로 뱉어놓은 게 늪지대에 돌아다니는 좀비들이다. 덕분에 하웨자르 지역의 사람들은 여기서 사람이 죽으면 곧 괴물이 되어 찾아온다는 두려움을 상시로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다. 또한 늪이 미처 취하지 못한 시신들은 뱀이나 벌레들이 먹고 강대한 세력이 되었으며 낭가리(뱀 인간)을 숭배하는 이교도 집단도 생겨나버린 상황인데 자카룸도 쇠락해버려 이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54] 소문으로는 그런 곳이 존재한다더라는 일종의 민담을 듣고 찾아오는 것은 거부하지 않으나 공식적인 서류상으로 지도에 남기지 않으려 하고 있는 것이다. 린던 나름대로 사람을 가려받으려는 일종의 장치로 해석할 수도 있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다른 멀쩡한 지역을 냅두고 질병이 창궐하는 늪지대에 존재한다는 마을을 수소문 해서 찾아올 정도면 어떤 의미로는 그만큼 절박한 사람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통제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하기 때문. 벽지가 정식으로 지도에 편입되면 어떻게든 벽지를 세력에 편입하려 한다거나 세금을 걷으려 하거나 강제 징집을 시도하는 등 복잡한 문제들이 여럿 엮일 수 있기 때문에 복잡한 문제에서 탈피한 일종의 자유지대로 벽지를 유지 시키려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55] 이 중 린던이 자카룸 성전사 셋을 회유하려고 거래를 하러 간 장소를 이교도들이 매복해 기습한 것도 이자가 계획한 것으로 추측된다.[56] 화면을 확대해 보면 가슴 부근에 늑골이 가슴을 뚫고 튀어 나와 있는데다 거기에 심장이 바깥으로 노출되어 뛰고 있으며 머리는 피부가 일부 머리 부분이 벗겨져 뼈가 드러난데다 그 두개골 일부가 떨어져 나가 뇌가 드러나 있는 등 살아있다는 게 신기할 정도로 처참하고 그로테스크한 모습을 하고 있다.[57] 본인이 언급한 걸 보면 그녀는 마법단 전쟁 이전부터 비제레이의 일원이었고 전쟁 이후 비제레이가 악마의 마법을 포기하고 원소마법을 연구하기로 결정했을 때 이를 따르지 않아서 표적이 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당시는 마법학자에 대한 여론이 최악이라서 길거리에서 성난 시민들이 마법학자들을 구타해 죽이고 집을 불태웠기 때문에 전범이었던 비제레이는 어떻게든 달라졌다는 걸 보여주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가 없었다. 따라서 그녀의 행태는 본보기로 죽여달라는 뜻이다. 하지만 당시는 비즈자크타르가 결성된지 얼마 안된 시기였기 때문에 아직 체계적인 전투기술이나 경험도 없는 조직이라 아이젤이 쓰러트린 암살자들이 그렇게 강자들은 아니었을 것이다.[58] 오스릭을 죽이지 않는 이상 에드가가 아무리 속죄를 위해 사람들을 구한다해도 오스릭이 계속 사람들을 죽일테니 반드시 처단해야만 한다. 이유는 에드가가 오스릭의 부하였기 때문에 에드가가 참회의 기사단을 그만둔 일은 그의 상관인 오스릭에게 있어 오점이 되는 일이며 개인적인 문제로서도 자기 부하 중 하나가 신념을 버렸다는 사실을 견디지 못하기 때문에 이 오점을 만회하고자 자신을 배신한 부하인 에드가를 쫓고 있기 때문이다.[59] 릴리트에게 현혹당한 것도 이 병 때문에 자신이 살 날이 얼마 안 남았기 때문인 걸로 보인다.[60] 물론 결국엔 제물로 바쳐져 사망해버렸지만 당시 엘리아스의 시점에선 릴리트를 성역에 강림시키는 것이 성역의 생존을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이라 여겼기 때문에 틀린 말은 하지 않았다 정도의 궁색한 변명 정도는 할 수 있을 듯.[61] 해당 굴은 엘리아스가 시네마틱에 등장한 애꾸눈 검사로 변장해 여러 사람을 꼬드겨서 파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 중 대부분은 굴을 파면서 느낀 부정한 기운이나 언데드들을 보고 혼비백산해서 도망친 듯하며, 마지막까지 의지가 남아있던 이들 중 세 명을 추려서 제물로 바칠 요량으로 데려간 듯. 해당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만날 수 있는 세브라는 인물이 그 굴을 파다가 중간에 관뒀던 인물이라고 한다.[62] 본인도 호라드림 소속이라 해당 사건이 어떤 것인지 더더욱 잘 알고 있었다.[63] 도난은 시간 단위로 버틸거라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저항할수 있는 순간이 몇분, 몇초만이 다였다. 그것을 잘 묘사하듯 아스타로트는 어느정도 그의 지배에 저항했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요린이 아버지를 애타게 부르짖으며 사라져 갔다고 도난을 조롱한다.[64] 그의 죽음을 생각해 본다면 전작 디아블로3의 레아도 악마에 대한 저항 주문을 알고 있다 하더라도 소멸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그 상대는 아스타로트와는 비교불가의 최강의 대악마 디아블로이기때문이다. 하지만 디아블로 이모탈 남부 공포의 땅 메인스토리 에필로그 영상과 트리스트럼 대성당 던전에서 알브레히트 왕자의 영혼이 여전히 살아있었다는 게 밝혀져서(비록 완전히 타락해서 악마의 모습이 되었지만) 소멸은 안되었을 가능성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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