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다 옛날 일이네. 지금은 추방돼서... 한낱 용병 나부랭이일 뿐이지.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의 랜담 켈빈스. 2024년 3월 26일에 녹속성 관통계 창병으로 참전했다.2. 성능
기본 직업은 파이크. 티어 3 클래스는 어스퀘이커/마샬/로얄랜서. 초필살기는 원작대로 교아참이지만 전무는 게이볼그로, 궁그닐은 착용할 수는 있지만 딱히 전용 효과 같은 건 없다.고유 패시브는 '외눈의 용병'. 전투 공격시 적의 디버프 1개당 3%의 체력을 회복한다. 또한 턴 종료시 인접한 적이 있다면 받피증 10%, 치명타를 받을 확률 10%를 부여하는 약점 노출을 걸며, 이번 턴에 적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고 적에게 피해를 받지도 않았다면 턴 당 1회 한정으로 추가 행동을 얻는다. 초반에 빠르게 접근해 버티면서 약점 노출을 걸고, 디버프 기반으로 회복하는 식의 플레이를 의도한 것 처럼 보이는 패시브이다. 분명한 것은 '적에게 피해'가 관건이라는 것으로, 협공은 '적에게 피해'이기 때문에 재행동이 날아가지만 버프나 장애물 부수기는 '적에게 피해'로 판단되지 않기 때문에 재행동을 부여받을 수 있다.
티어 3 클래스의 경우 광역 디버프와 탱킹 위주의 어스퀘이커, 아군의 범위기 활용을 지원하는 마샬, 기동력을 살린 극공형 로얄 랜서의 셋이 있다.
- 어스퀘이커는 가드-어스퀘이커의 전용 트리를 타며 착용 방어구 타입이 헤비로 바뀌는 것이 특징. 주변 2칸 내 적들에게 공/방/저항력을 최대 25% 깎는 '전술적 엄폐' 디버프를 부여하며, 엄폐와 통제영역을 발생시키는 패시브를 갖고 있다. 해당 트리에서 우수한 방어 스킬인 위치 사수를 배울 수 있고, 어스퀘이커에서는 주위 3칸의 공/주문/치확을 25% 깎는 강력한 디버프기인 일갈도 배울 수 있어서 방어 측면에서 유리한 타입. 어스퀘이커 클래스 상태에서 일갈을 터뜨리면 주위 2칸의 적은 공격력이 반토막난다. 디버퍼+탱커로 굴린다면 이쪽이 종결 클래스.
- 마샬은 자신이 범위 스킬을 사용한 후 1턴간 주위 3칸 내 아군에게 범위 스킬 피해량 최대 25% 상승 버프와 범위 스킬 사용 후 체력의 최대 25%만큼의 체력 회복을 제공하는 클래스. 랜담에게는 대부분 직선형이긴 하지만 범위 스킬이 이것저것 있고 해당 트리에서 공격력/주문력 20% 버프를 부여하는 '지휘의 외침'을 익히므로 버퍼로서 기용한다면 활용 국면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랜담의 주 활용처는 레이드와 PVP가 되다보니 포지션이 어정쩡한 감이 있어 그다지 추천되지는 않는 편.
- 로얄 랜서는 랜담의 주력 뎀딜기인 신살창을 습득할 수 있으며, 체력 100%를 조건으로 이동력에 +2를 받고, 전투 공격시 해당 턴에 이동을 했다면 공격력과 치확이 최대 25% 상승하고 상대의 버프를 2개 지우는 패시브를 갖고 있는 클래스다. 신살창의 화력이 끝내주기 때문에 최우선 육성이 권장된다. 위의 두 클래스와는 달리 생존성은 완전 도외시하는 클래스라 물몸이 되는 부분은 감안할 필요가 있지만, 랜담을 딜러로서 굴리겠다면 종결 클래스.
전용기는 마샬에서 배우는 나살관창, 로얄랜서에서 배우는 신살창이 있다.
- 나살관창은 방향을 지정해 전방 4칸 내의 적들에게 공격력의 100% 만큼 피해를 주고, 방어력을 무려 50%나 깎는 갑옷 파괴 디버프를 거는 스킬. 범위기 치고는 공격력 배율도 괜찮은데 방깎 배율이 우수하다. TP소모도 3으로 무난한 편.
- 신살창은 랜담의 주력 뎀딜기로, 대상에게 공격력의 130% 만큼의 방어력 무시 데미지를 주는 기술이다. 이에 더해 대상 뒤에 있는 적게에도 100% 만큼의 피해를 주기 때문에 범위기이기까지 하다. 그래서 어느 포지션에서 굴리든 신살창은 확보하게 되는 편.
초필살기인 교아참은 적에게 공격력의 180% 만큼의 피해를 준 후, 5칸까지 밀쳐버리는데 밀쳐진 거리 1칸 당 공격력의 20% 만큼 추가 피해를 주고, 만약 벽이나 다른 적에게 부딪힌 경우 대상과 부딪힌 적 모두를 기절시킨다. 신살창의 방무뎀이 워낙 강력하다보니 쓸 기회가 별로 없어서 그렇지, 단일 대상으로 최대 공격력의 280% 배율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강력한 기술이다.
3. 전용 무기와 추천 장비
전용 무기는 게이볼그. 추가 능력치는 공퍼이며, 무기 스킬은 치명타 발동 시 전방 3칸에 화염 범위 피해를 추가하는 심심한 효과이다. 하지만 딱히 대안도 없어서(...) 그냥 쓰게 되는 편. 다만 어스퀘이커 클래스를 택해 탱커로 굴릴 경우 방어력을 챙기기 위해 창방 무장, 가령 영웅 급에선 나이트 스피어 가드를 들려주는 경우도 있다.방어구의 경우 주력 클래스 2종의 방어구 타입이 다르기 때문에 클래스마다 다른 편.
어스퀘이커의 경우 선혈2에 인내2를 섞어 방어력과 체력을 모두 챙기기도 하고, 반격뎀 강화와 반격 후 다음 공격 피해량 상승을 노리고 선혈 풀 세트를 고르기도 한다.
로얄 랜서로 갈 경우 암살2 베이스로 다른 방어구를 조합하는 편인데 보통 협객2를 주거나, 그냥 암살자 풀 세트로 가는 쪽이 일반적.
악세사리는 치확을 확보하기 위한 황금 주사위, 좀 더 디버프를 챙기는 균열 생성기나 암살자 메달 등이 추천된다. 균열은 방어력을, 암살메달은 공격력을 주니 원하는 쪽을 고르면 될 것이다. 암살 메달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지명수배서라면 치확까지 챙겨갈 수 있어서 금상첨화.
4. 평가
손쉬운 재행동으로 버프/디버프를 꽂아넣는 지원가로 쓸 수도 있고, 기동력을 살려 강력한 방무뎀 신살창을 꽂아넣을 수도 있는 녹속의 죽창.어스퀘이커는 PVE 지향 클래스로, 디프/디버프는 적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100% 재행동을 부여받는 것을 살려 아군에게 지휘의 외침으로 버프를 걸어주면서 클래스 패시브와 일갈로 주변 적들의 공격력을 반토막내 버리거나 통제 영역과 위치 사수로 아군을 보호할 수 있다. 격전 레이드나 마장기 레이드에서 활약하며 특히 디버프 활용이 관건인 켈베로스 레이드에서는 필수 픽으로 꼽힐 정도.
한편 로얄 랜서는 비교적 PVP 지향 클래스로, 이동력이 느는 클래스 패시브 덕에 이동력이 5에 재행동으로 최대 5+5까지 되어서 엄청난 기동성을 자랑하게 된다. 빠르게 접근해서 라이트 아머를 입는 힐러나 법사, 궁수나 거너를 한 번에 둘 씩 승천시켜 버리면 제 몫은 다하는 것. 메디치로 진격의 함성을 걸어준 다음 이동해 날리는 신살창은 당황스러울 정도의 뎀딜을 보여줄 것이다. 다만 그 댓가로 생존은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유리대포 신세.
5. 여담
- 본작에서는 영웅의 특정 조합이나 무기의 특정 조합을 획득할 경우 도감의 '인연'에서 보상을 얻을 수 있는데, 랜담의 경우 '아스타니아의 수호자'라는 이름으로 전설 무기와의 조합이 있다. 이쪽은 교아참을 좀 더 중시한 것인지 게이볼그가 아니라 궁그닐과 짝지어져 있으며, 게이볼그는 에리히 슐츠 쪽에 가서 '피의 집념'이라는 이름으로 조합되어있다. 본작에서 궁그닐은 심지어 랜담이나 에리히도 아니고 세실 루미너스에게 전용효과가 붙어있기 때문에 아스타니아 쪽 스토리를 잘 모른다면 당황스러울 수 있는 부분.
창2 시점에서 궁그닐은 양산병기긴 했지만 세실에게 전용 효과가 붙어있는건 사실 스토리를 알아도 조금은 당황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