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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22:36:10

로버트 가르시아/시리즈별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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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용호의 권 시리즈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등장인물 로버트 가르시아의 작품별 성능을 다루는 문서.

2. 작품별 성능

본 극한류의 기술에 로버트 본인이 새로운 것을 자꾸 넣는다는 설정 때문인지 밸런스형인 료에 비해 킥 기술, 변칙 기술이 많다. 특히 KOF 시리즈에서는 매 시리즈마다 리메이크가 되어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지곤 해서 약간 혼란스럽기도 하다. 더욱이 KOF 00때는 저축시간이 거의 없는 대기군인형 캐릭터로 악명을 떨친적도 있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파동승룡 베이스에 넓게 본다면 KOF의 바리에이션을 풍부하게 해주는 재밌는 캐릭터라 저런면 덕에 로버트를 한다는 유저들도 있다. 또한 바리에이션이 넓다는 점 때문인지 이것저것 만들어 낼수 있어서 무겐 유저들이 꽤나 좋아하는 캐릭터.

참고로 로버트가 료에 비해 기를 잘 다루지 못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는 근거 없는 얘기로 딱히 이에 대해 언급된 자료는 없다.[1]

빠른 앉아 약발,[2] 길쭉한 서서 강발, 판정 괜찮은 점프 강발 등의 기본기를 주무기로 삼고 장풍 쉴드 및 극한류 연무각 콤보로 살아가던 캐릭터였다. 파동승룡 베이스이긴 한데 필살기의 성능들도 시리즈가 가면 갈수록 판이하게 바뀌어 이렇다 싶게 서술하기 힘들 정도. 또한 시리즈 대대로 날리기와 점프 날리기 계열이 상당히 고성능이였다. 심지어 로버트가 약캐라 불리는 99와 13도 저것들만큼은 괜찮은 성능을 유지해서 완전 구제불능 똥캐는 면했으며, 점프가 붕 뜨는 편인 로버트의 공중전을 지탱하기도 한다. 또한 캐릭터가 어지간히 구리지 않은 이상은 상성도 잘 안타는 편.

KOF 94~95까진 날아가는 장풍인 용격권을 뿌리며 환영각과 2타짜리인 비연질풍각 등으로 먹고 살았으며, 별다른 특징이 없었다.

KOF 97~98에선 다단히트로 강력해진 비연선풍각, 무적시간 좋고 판정도 좋은 극한류 연무각을 통한 이지선다 및 구룡강각차기를 통한 중단 심리전을 통해 빵빵한 콤보 대미지까지 자랑했다. 특히 97의 경우 비연선풍각 덕에 초창기엔 사기 캐릭터 취급받기도 했다.

KOF 99 이후 시리즈에선 복장도 일신하고 장풍이 다시 날아가는 것으로 바뀌었으나, 99에서 최약캐를 한번 찍고 이후 00에서 한번 다시 강캐를 찍다가 시리즈로 갈수록 조금씩 평캐 수준이 되어버렸다.

시리즈에 따라 매번 타입이 달라지기 때문에 키울 때마다 허무함만 느껴지기도 하다. 어떤 때는 스탠다드하고 어떤 때는 대기군인이고 SNK의 실험용 쥐와 같은 캐릭. 이 때문인지 처음에는 초보자가 해도 괜찮은 캐릭터지만 이것저것 추가되다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료에 비해서는 여러가지 추가되거나 할게 많은 대신, 커맨드는 단순한데 운영이 까다로운 중-상급자용으로 꽤나 어려워졌다.(특히 02 대쉬해서 연무각이라든지...) 또한 이 덕에 KOF 시리즈에서는 아사미야 아테나와 단 둘이서 매 작품마다 뭔가 달라지는 캐릭터로 악명이 높다.[3][4]

로버트가 강력했던 시절에는 유효거리가 길고 우수한 판정의 다리 기술이 특징이었으며, 이 때문에 마법의 구두라는 별명이 붙기도 한다.

2.1. 용호의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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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한 스티븐 시걸 풍 외모에 귀티나는 복장, 페라리 등으로 료보다 인기가 많았다. 근접 킥류가 료에 비해 고성능이었으며 료보다 기를 못다룬다는 설정은 어디갔는지 패왕상후권도 료보다 살짝 빨랐다. 환영각도 발로 쓰는만큼 잠열권보다 리치가 길어 많은 어린이들이 애용하는 캐릭터였다. 주 공격수단인 점프킥도 료보다 대 지상판정이 좋은등 모든 면에서 료보다 고성능이다. 초대 용호의 권 료와 로버트, 미스터 가라데의 차이점

2.2. 용호의 권 2

료와 대동소이하나 기본잡기가 근처에 패대기치는 것이라서 료보다 딜레이가 짧고 낙법 타이밍도 좀 더 어려워서 애용되었다. 거기다 료에게는 없는 특수기인 슬라이딩을 가지고 있는데 이걸 이용한 버그[5]라는 사악한 버그를 장착하고 나와 악명을 떨쳤다. 비연용신각 역시 공중호황권 보다 고성능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료보다 모든 면에서 무조건 상위 호환이다.

2.3. 용호의 권 외전

아예 료를 밀어내고 주인공으로 등극. 전체적으로 료보다 킥기술이 많긴 했는데 정작 자주 사용되는 기술은 원투펀치-용참상이었다. 패션도 파란 와이셔츠+백바지로 일신하여 주인공임을 과시. 이후 이 패션은 KOF 96~KOF 98에서 사용하고 XIV에서 여러 시리즈의 모습을 섞을때 일부 반영되었다.

2.4. KOF 94

시스템상 짤짤이가 중요한데, 발기술이 뛰어나다는 설정이 뻘쭘하게 로버트는 앉아 약킥이 너무 느려서 약펀치로만 짤짤이를 해야했기에 료보다 약간 후달리는 면모가 있었다. 비연용신각 정도가 존재의미. 그나마 대인전에서는 비연용신각을 쓸 기회가 그리 많지도 않았다. 94 시스템상 점프 강공격 → 강공격 → 장풍 뒤 스턴이 되는 게 그나마 위안.

여담으로 이때 승리 시 나오는 일러스트를 보면 료가 아니라 타쿠마와 동년배로 보일 정도로 엄청나게 늙어보이는 인상으로 나온다.(...) 물론 이는 94 의 일러스트 자체가 전체적으로 워낙 거칠고 구린 것도 한 몫 한다.

KO시 음성이 뭔가 묘하게 웃기다는 평이 있으며, 95까지 이어지다가 96부터는 대사로 변경되었다.

2.5. KOF 95

극한류 연무각의 추가로 료와 함께 공격력이 대폭 올랐는데 구석이 아니면 용아와 환영각이 추가타가 들어가지 않고 점프 강킥을 역가드로 맞추거나 하여 최대한 근접해서 맞추지 않으면 이후의 강펀치에서 이어지지 않는 단점 때문에 중단 특수기 추가에 쉬운 강제연결로 똥파워를 자랑하는 료보다는 화력면에서 약간 후달렸다.

하지만 의외로 94와는 달리 앉아 강손의 속도차를 빼면 료보다 그렇게 후달리지 않는다. 버그 공중초필로 하단장풍을 씹을 수 있고, 공중 호황권보단 비연용신각이 공중기본기 캔슬이 되어서 기습 찌르기로 쓰기 좋고 가드해도 딜캐 당하는 기술이 그렇게 많지 않으며 회피당해도 착지 딜레이가 아예 없어서 고성능이라 더 우세, 대공기 인 용아의 판정 범위나 무적도 료의 호포보다 약간 더 길고 연무각 다음에 화력이 더 좋다. 점프 강공격-강공격-비연질풍각으로 스턴이 되긴하다.

그래도 역시 료와 비교하면 커맨드 잡기 의 추가타 제한과 중단특수기 부재, 료처럼 서서 약킥 의 하단판정 을 이용한 지상 전진 압박하기가 좋지 않다는 점 등으로 인해 전체적으로는 확실히 떨어진다. abc 캔슬 버그를 이용하면 부족한 전진 압박을 할 수는 있다. 용호의 권 팀이 워낙 스탠다드한 안정적 성능을 지니고 있어서 밥값은 충분히 한다는 점 덕분에 그래도 크게 아쉽지는 않다. 료보다 날리기 공격 계열 성능이 전체적으로 훨씬 좋다는 것도 장점.


95 오락실 가동 당시 국민 엔트리가 -이오리-루갈이었는데, 동네 국민학생들이 루갈을 못 고르는 상황에는 테리, 켄수, 하이데른, 에이지 등과 함께 로버트를 땜빵으로 많이 썼다.

2.6. KOF 96

도트를 일신하면서 용호의 권 외전의 복장으로 바뀌었다. 비연질풍각이 비연선풍각으로 바뀌었는데 약버전의 경우는 의외로 발동도 느리고 전진거리도 별로인 봉인기였으나 강버전이 그걸 다 커버했다. 강 선풍각이 엄청난 돌진력에 앉아있어도 맞아야하고 빈틈도 적어서 많은 플레이어들을 분통터지게 했다. 또한 초필살기로 바뀐 패황상후권의 발동속도가 료나 유리에 비해 확실히 차이가 날 정도로 빠르고 용호난무 역시 시스템 상 거의 모든 캐릭터의 초필살기 발동이 느려졌음에도 용호난무는 발동 시 무적시간과 좋은 판정, 적은 후딜로 대공용으로 쓸만한 초필이 되었다. 그리고 극한류연무각의 커맨드가 다른 기술과 겹치는 게 없어서[6] 같은 타격잡기류인 료의 극한류연무권이나 앤디의 격벽배수장보다 훨씬 잘 들어간다[7]. 콤보도 심심하고 사기라고 할만한 것도 없지만, 평균적인 성능이 아주 우수한 캐릭터로 거의 본작에서는 무상성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도 앞으로 안 나가는 장풍은 좀 거슬린다.

심지어 앉아 강킥이 김갑환에 버금갈 정도로 길며 바닥 쓸기가 가능해 그 친의 망월취도 때릴 수 있다.

2.7. KOF 97



손꼽히는 강캐 중 하나였었다. 96의 복장과 스타일을 이어가면서 그래픽을 전체적으로 수정했는데 몸집이 커지면서 기본기들 리치가 길어지고 공격판정이 커졌다. 극한류연무각 후 앉아 강킥을 공캔슬하고 용호난무를 쓰면 왠지 연속기로 성립하여 오락실에서 의자가 오가게 만들었다. 더러운 근접 가불기인 극한류연무각과 사기 전진필살기인 비연선풍각이 맹렬한 위세를 떨쳤다. 비연선풍각은 앉아 약킥에서 가볍게 연속기로 연결되어 대미지 뽑아먹기에 제격이었으며 막히더라도 전혀 빈틈이 없어[8] 오락실에서 CPU와 대전할시엔 비연선풍각 하나만 써줘도 가드 크러쉬+가드 대미지로 CPU가 막다가 지는 상황이 나온다.[9] 초필살기인 무영질풍 중단각의 카운터 대미지 또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또한 용격권의 판정도 엄청났는데 시전시 장풍을 쓰는 뒤쪽[10]에도 판정이 있는 탓에 상대가 굴러오다가 맞는 경우가 많아서[11] 이를 이용한 구석에서 상대를 다운시키고 계속 용격권만 써대는 똥창패턴도 있다.

가동 초기에는 전국적인 셀렉률도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미친 이오리를 베이스로 베니마루, 장거한, 테리와 함께 4대 꼼수 얍사비 캐릭터로 통했는데, 대놓고 제작진의 편애 성능도 모자라서 중간보스 보정까지 먹인 말그대로 미친 이오리와 플라잉 드릴→진공편수구의 베니마루, 무한 파워챠지의 테리, 비연질풍각의 로버트, 구석똥창 철구대회전의 장거한을 상대하면 상대방이 레버를 내던지고 리얼철권을 벌이고 싶은 충동이 들 정도였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조합이었다.

사실 로버트의 비연선풍각은 왕초보가 아닌 이상 피하기는 어렵지 않다. 단지 딜레이가 거의 없고 판정도 강한 편이라서 사기적인 면이 있을 뿐더러 오락실 초딩들은 가캔개념을 잘 모른다.[12] 또한 딜레이가 거의 없다고 해서 가드시킨 뒤에 우선권이 보장되지는 않으므로 생각없이 쓰려다간 다른 공격에 카운터로 맞기도 한다.

결국 연구가 거듭되면서 랭크도 점점 더 떨어져서 중강~중캐 정도의 위치. 그도 그럴수도 있는 것이 캐러자체는 별 문제가 없으나 이번치장을 위시한 강캐들에 비해 날로먹는게 의외로 별로 없고 한계점이 상당히 보인다. 그래도 본작의 용호 캐릭중 제일 랭크가 높으며, 아직도 그냥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저 비연선풍각 덕분에 아직 사기 캐릭터로 통하지만...

더욱이 AI도 좋은 축이라 컴까 난이도가 상당한데 무슨 이유에선지 이 시리즈부터 극한류 팀의 AI가 다른 팀들이 비해 높게 책정되기 시작한다.

대표적인 중국 고수 유저는 황의가 있다.

2.8. KOF 98

2.8.1. 노멀 로버트


적당한 강화와 약화를 거치면서 탄탄한 기본기, 좋은 성능의 특수기, 필살기 등으로 각성 야시로와 함께 이치고크 바로 밑에 위치하는 강력한 캐릭터중 하나. 셀렉률도 상당히 높았다. 원래 패턴은 지금과는 달랐으나 일본에서 개발된 패턴을 수입해서 현재의 모양새를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샤오하이가 한국과 일본에서 본격적으로 유명해진 계기인 07 DNA 중일전에서도 중국측의 압도적인 실력이 두드러지는 가운데서 일본식 로버트의 운영 만큼은 중국에서도 인상 깊게 봤는지 이후로 중국에서도 로버트 셀렉율이 높아지는 현상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특정캐릭터 대상으로 심하게 상성타는것도 거의 없어서 사람에 따라서는 상성이 없는 캐릭터로 본다.

이전의 강력했던 비연선풍각이 너프를 맞았다. 일직선으로 돌진하던 전작과 다르게 상승, 하강의 곡선을 그리면서 돌진하게 바뀐탓에 타점이 꽤 높게 잡혀 앉았을 경우 맞지 않는 캐릭터들이 많아서 앵간하면 연속기용. 대신 전작에서 봉인기였던 약 선풍각이 발동이 빨라지고 히트수가 늘고 타격판정도 위로 쏠리지 않기 때문에 앉은 캐릭이나 최번개, 친같이 타격판정이 낮은 캐릭터들 상대로는 자주 쓰게 되었다. 대미지는 타격횟수가 많은 강쪽이 당연히 더 좋으므로 상대 캐릭터의 크기와 상황에 따라 강, 약 모두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 앉아 약킥 짤짤이에서 연속기로 들어가므로 잘 이용한다.

새로 추가된 특수기 "구룡강각차기"는 이전까지의 날리기 공격의 모션을 채용한 중단 특수기로, 그야말로 두상에 비견할 만한 희대의 개사기 특수기로 그 성능을 자랑했다. 발동이 빠른편이며 상당한 전진 거리 때문에 중거리에서도 견제 및 중단 심리를 걸 수 있다. 거기에 하단 회피와 짧은 후딜레이까지 거머쥐어서 하단 C - 구룡강각차기, 하단 D - 구룡강각차기 등 마구 내밀거나 말거나 수준.

다른 중단기와 큰 프레임 차이가 없는 구룡강각차기가 엄청 까다로운 이유는 일단 묘한 시작 모션 때문이다. 료의 빙주깨기와 비교해 보자면, 크게 손을 들어올리는 빙주깨기는 료가 중단을 치려 한다는 걸 쉽게 알리는 듯한 모션이지만 등을 보이는 구룡강각차기는 언뜻 보면 로버트가 심심하면 날리는 원거리 D와 모션이 비슷하다. 둘째로 로버트의 다리가 길기 때문에 까다롭다. 긴 다리를 이용한 하단 D나 하단 B가 위협적인데, 폴짝 앞으로 뛰면서 차는 구룡강각차기는 통상적으로 도저히 중단이 될 수 없고 습관적으로 안전한 하단 방어를 하거나 간격을 잡는 거리에서 무딜레이 중단기를 아무 위험부담 없이 집어넣는다. 게다가 로버트의 하단 공격은 다른 캐릭터들보다 먼 거리에서도 위협적이다. 긴 리치의 하단 B 툭 긁은 이후 비연선풍각은 여전히 건재했고 용아도 연속기로 들어갔고, 하단 D 역시 리치 길고 캔슬 돼서 안정적이기는 전 캐릭터 수위권을 다툰다. 거기에 길고 묵직하게 뻗어서 상대방의 섣부른 점프나 응전을 막는 원거리 D도 있으니. 게다가 잠깐이지만 전신무적인 버그까지 있다보니 상대방의 견제를 뚫기도 하니 상대방 입장에서는 돌아버릴 지경.

이 막강한 중하단 콤비네이션에 근접 가불기인 극한류연무각까지 더해져 구룡강각차기가 강할 뿐더러 상대는 엉거주춤하다 얻어맞기 쉽다. 극한류연무각도 참 후레잡것 같은 게 히트시킨 후 느지막이 용번축을 집어넣어서 추가히트시킨 후 강용아로 캔슬시키면 강용아가 2히트로 들어가서 넉넉한 대미지를 뽑아냈다. 이 극한류연무각이 더러운 게 시작할 때 얄딱꾸리한 무적시간까지 있어서 보통 근접 가불기는 상대의 기본기에 씹히는데 로버트는 상대의 기본기를 씹고 들어가거나 같이 맞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숙련된 로버트 플레이어들은 극한류연무각 커맨드를 한 번 더 입력해놓기 때문에 같이 맞더라도 다음 극한류연무각이 들어가는 경우가 잦았다. 그리고 용번축, 강용아로 연결하지 않고 점프 공격을 먹여놓은 다음 바닥에 떨어지는 상대에게 역가드와 정가드, 하단과 극한류연무각 퀴즈를 내는 사악한 패턴도 제법 애용되었다.

항상 그렇듯 긴 팔다리를 이용한 기본기 중거리 견제전이 뛰어났고, 점프 날리기가 막강한 공대공인 것도 여전. 그리고 문제는 점프 D인데, 조금 어렵긴 하지만 흔히들 말하는 발끝 판정으로 때릴 수 있다면 거의 무적에 가까운 성능으로 그 두상치기도 일방적으로 박살을 내며, 대공기 조차 끌어치지 않으면 씹힌다.

다만 완벽하게 상대를 몰아붙이기도 어렵고, 공격마다 어느 정도의 위험부담을 안고 있기 때문에 개캐는 아니며 손빨을 많이 탄다. 리버설을 믿고 맡길 만한 무적기도 없고, 잡다한 대공기가 많지만 대공도 조금 어려운 편이며, 다른 난봉꾼들에 비하면 한 방 대미지도 조금 부족하다. 또한 극상성까진 아닌데 고로나 장거한은 되게 까다롭다.

또한 상성은 아니지만, 다이몬 고로도 그렇고 셸미한테 초필 한번 잘못 맞으면 버그로 인한 무한짤짤이를 맞을수도 있으니 조심하자.

이하는 몇 가지 팁을 기재하였다. 로버트 유저라면 참고바람.

2.8.2. AOF2 로버트

AOF2 로버트는 94~95처럼 환영각이 부활하고 비연질풍각을 구사하지만 멀리 나가게 바뀐 용격권이고 대공기고 클래식 료보다 성능이 떨어질 뿐더러 노멀 로버트 특유의 용격권 실드 플레이도 불가능한 데다가 노멀 로버트에게는 있는 초필살기인 무영질풍중단각도 없는지라 인기가 없었다. 그나마 환영각이 있기 때문에 카구라 치즈루한테는 강하며[13] , 기본기와 구룡강각차기가 건재해 RB2빌리, RB2죠, 클래식 유리같은 나사 빠진 EX 캐릭들과는 궤를 달리하며, 전체적으로 딱 중간은 가는 편.

2.9. KOF 98 UM

원거리 C의 공격 판정 지속 시간이 10F에서 4F으로 대폭 짧아졌다. 점프 A의 공격 판정이[14] 윗쪽으로 이동하여 자세가 낮은 기술로 캐치 당하기 쉬워졌다. 맹활약을 하던 점프 D의 피격 판정이 우하단 쪽으로 늘어서[15] 예전의 공대공이나 견제기의 느낌으로 쓰면 상당히 지게 되었다.

구룡강각차기는 캔슬 버전의 경직이 2F 늘었다. 무인판에서는 가드 시켜도 유리했지만, UM에서는 불리해져서 특히나 구석에서 사용할 경우 조심해야 한다. 다만 단발 버전은 변함이 없고 딜레이 캔슬을 하면 단발 버전이 나가므로 이쪽을 이용하자. 원래, 이상하게 붙어있던 전신 무적 판정이[16] 짤려서 정상적으로 피격 판정이 붙는 소소한 너프점도 생겼다.

강 용아는 공격 판정 발생 후까지 무적 시간이 늘어서, 끌어치면 확실히 대공기로 쓸 수 있게 되었다. 또한 1타가 추가타 가능 판정으로 띄우기에 확실히 2히트하여, 짤콤에 쓰일 수 있게 되었다.

MAX 용호난무는 노멀 용호난무와 발동[17]이 같아져서 C-용번축에서 안정적으로 연결된다. 약 패왕 상후권은 발동이 20F에서 15F으로 빨라져서 강 공격에서 연속기로 들어가게 되었지만, 공격력이 36에서 30으로 낮아졌다. 발동이 빨라진 덕에 연무각-용번축(최대한 낮게 맞춤)-패왕 상후권의 연속기가 성립하게 되었다.[18] 강 패왕 상후권은 발동은 무인판과 똑같이 느리지만, 탄속이 광속이 되었고 데미지도 무인판과 같은 36이다.

FE에서는 지상 CD가 조금씩 전진하면서 사용하도록 되어 리치가 살짝 길어졌으며, 판정은 그대로이다. 무인판부터, 역 카운터 히트되는 버그는 FE에서도 그대로이다.

구룡강각차기의 타격 판정이 안쪽으로 확대되어 특정 상황에 빗나가는 경우가 없어졌다. 비연 용신각은 착지 경직이 약은 4F/강은 3F 줄었다. 약은 적당히 질러도 반격은 거의 안 받는다. 꽤 줄어든 경직으로 인해 구석 러시에도 잘 쓰인다.

노멀 강/MAX 패왕 상후권이 5F 빨라진 19F/20F의 발동 속도가 되어서 어느정도 상대의 장풍을 보고 히트시킬 수 있게 되었으며, 노멀 로버트라면 연무각-용번축(최대한 낮게 맞춤)-MAX 패왕 상후권이 깔끔하게 들어가게 되었다. 낚시용으로는 노멀 약을 쓰고, 연속기 및 장풍 캐치용으로는 강/MAX를 써주자.

2.9.1. 노멀 로버트


강 용격권의 공격 판정 지속 시간이 2F 줄어서 낚시용으로 사용하기 더 어려워졌다. 비연 용신각은 가드 당하면 튕겨 나가지 않고 히트할 때처럼 그대로 돌진하며 착지하게 되었다. 경직이 제법 크기에, 깊숙이 가드 당하면 콤보 한 세트 확정으로 맞는다. 그나마 약은 가드 당해도 경직이 적고, 최속 발동시엔 어째서인지 하단 판정이 된다. 최대한 끝에 가드 시키도록 하자. 용참상은 히트/가드 시엔 비연 용신각으로 캔슬할 수 있게 되었다. 연속 히트하진 않지만, 가드 당할 때 헛치는 걸로 빈틈을 줄일 수 있다. ADV라면 게이지도 쏠쏠히 모을 수도 있다. 약은 경직이 2F 감소, 강은 1F 감소하였지만 어차피 비연 용신각으로 캔슬하지 않으면 빈틈 투성이이기에 큰 변화점은 아니다. 극한류 연무각은 크게 너프되었는데, 무적 시간이 무려 발생 11F까지에서 1F으로 짤려서 근거리에서 무적시간 믿고 써먹을 구간이 없어졌다. 로버트 티어 추락의 최대 원인. 기습용으로 쓰던가 콤보용으로만 쓰자.

무영질풍중단각은 노멀/MAX 발동이 빨라져서 약 공격에서도 들어가게 되었다. 1타의 판정이 조금 바뀌었는데, 세로 판정이 반토막난 대신에 가로 판정이 넓어져서 빨라진 발동에, 확실히 히트하도록 되었다.[19] 공중판이 추가되었는데, 지상판과 다르게 무적 시간은 쥐뿔 없고 노멀판은 지상판에 비해 데미지도 낮다. 구석이라면 구룡강각차기 이후에 캔슬하면 깔끔하게 들어가지만, 그보다 용번축-용호난무 쪽이 더 데미지가 좋다.

기본기 난투에서 손해를 극심하게 본 대신 연속기가 좋아졌지만, 이래저래 너프. 강캐에서 중캐 수준으로 추락했다.

2.9.2. 클래식 로버트


클래식 로버트는 이런저런 약점들이 보강되었다. 공통적으로 용아/비연 질풍각/비연 용신각/환영각 막타/용호 난무 용아 부분 히트 시엔 용호의 권 SE가 나와서 좀 더 호쾌함을 더해준다.

약 비연 질풍각의 경직이 5F 감소하였다. 깊숙이 가드 시키지 않는 이상 반격은 잘 안 당하며, 기습용이나 상대에게 접근하는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앉아 D등으로 캔슬하면 OK. 강 비연 질풍각은 발동이 17F에서 10F으로 대폭 빨라져서 약 공격에서도 연결되지만, 경직은 그대로인지라 가드 당하면 반격 받는다.[20] 환영각은 막타 히트 후엔 추가타가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경직이 있어서 구석에서만 용아 등으로 추가타가 가능하다. 하지만 퀵 MAX를 이용하면 필드에서도 콤보가 가능하다.

FE에서는 약 비연 질풍각 히트 후에 추가타가 가능해져서, 용아 등으로 추격이 가능하다. MAX 용호난무는 무적 시간이 10F 연장되어 대공 및 지르기에 좋아졌다.

2.10. KOF 99

흑역사. 복장을 94~95 시절의 어레인지 버전으로 바꾸고 대기군인으로 변신. 성능과 모션도 많이 바뀌었는데... 문제는 역대 로버트 중 가장 성능이 구리다는 거다. 이건 도저히 사람이 쓰라고 만들어 놓은 캐릭터가 아니다. 가뜩이나 기본기부터가 구린데, 필살기까지 구리다.

기본기 및 대공기가 상당히 구려졌다. 근접 C가 느려지고, 특히 원거리 C는 발동이 엄청 느리고 정말 애매한 모션에 엄청난 빈틈과 크나큰 딜레이에 짧은 리치까지 합쳐진 나쁜 의미의 완전체 기본기로써 이것과 비교할만한 대상은 전작의 유명한 하이데른 하이킥이나, 삿대질, 신고죽빵 밖에 없기에 절대로 누르지 말자. 근접 강발은 특수기로 캔슬이 안 되기에 연속기로 못쓴다. 이런...

초기 99의 경우 갑자기 변화해 전에 로버트를 이용한 유저들을 물먹인데다가 료 사카자키, 아사미야 아테나 등과 함께 최악의 약캐로 굴러떨어졌다. 다만, 최근에는 약캐는 약캐이되 02 세스마냥 노답수준은 아닌데다가 아테나에 비하면 양반이라고 평가가 조금 올라갔는데 일단 지상 CD가 엄청나게 사기다. 발동속도와 리치부터 무시무시한데다, 앞으로 내민 발에 피격판정이 없어서 전방 45도로 뛰어 들어오는 적의 모든 공격을 씹어버리는 용맹무쌍한 판정을 자랑한다. 어지간한 판정싸움으로는 이 지상CD를 절대로 못 이긴다. 96 매츄어가 겹쳐 보일 지경이며, CD만 지르는 싸이코패스스러운 플레이도 그럭저럭 먹히는 것이 충격과 공포이다. 비슷한 수준의 지상 날리기를 자랑하는 캐릭터는 전훈랄프 존스지만 판정이 저 모양이라 맞다이를 까면 로버트 쪽이 낙승이다.

연속기용 기술인 선연연무각은 앉아 모으기 커맨드라 병맛이 넘치는데다, 추가타를 먹일 수 있긴 한데 이것도 모으기가 익숙하지 않거나 하면 타이밍이 빡세다. 결정적으로 덩치가 아닌 이상 앉을시 3번째 타가 헛친다. 심지어 기습 밑약발에서 이어지는 효자기술 비연선풍각마저 모으기 커맨드로 변화한 건 둘째치고, 앉아 B의 캔슬 가능한 타이밍이 느려져서 앉아B-비연선풍각 연계로는 아예 못쓰는 처참한 상황까지 발생.[21] 근접 기본기는 구려진데다가 용호난무가 느려져서 연결이 안된다. 그리고 위에쓴대로 신 초필 무영선풍십단각은 그냥 퍼포먼스용 초필.

하지만 연속기에는 치명타를 받았을지언정 대기군인 니가와는 의외로 그럭저럭 된다. 용격권은 2000과 마찬가지로 화면에 두발을 뿌릴 수 있었으며 용참상의 판정은 지상판정이 강한 점프 CD에는 거의 뭉개질 정도지만 대미지만큼은 2000과 동등한 탑클래스에 판정이 엄청 강한 점프 CD를 제외하면 대공은 적당히 된다. 그 외 카운터 깐 패왕상후권이 엄청나게 강력하고 구룡강각차기 다음에 앉아 약발이나마 이어지는 건 이번 작도 동일하다. 선연연무각의 낮은 성능과 구두룡섬이 없다는 점 때문에 2000 레벨에는 도달하지 못한 캐릭터. 그리고 다음 해 발매된 2000에서...

단, CPU가 조종할때는 엄청나게 강해지는데, 저축계 커맨드를 바로 쓰는 위엄에다 토나오는 니가와까지 가세하여 쓰러뜨리기 힘들다. 그러나 멍청한 패턴을 너무 자주 쓰기 때문에 익숙해지면 그냥 샌드백. 그러나 이것도 다음해 발매된 2000에서는 인공지능이 더욱 흉악해진 상태로 돌아오게 되는데...

아무튼 모으기 캐릭터가 된 동시에 성능까지 나빠져서 로버트를 많이 고르던 동네 초딩들도 이러한 로버트의 모습에 크게 실망하면서 순식간에 외면해버렸다.

2.11. KOF EX1

베이스는 99인 만큼 성능이 최악이다.

전체적인 기본기 판정은 그렇다 쳐도, 대부분의 필살기가 모으기 커맨드인데 이상할 정도로 특수기가 잘 나가서 약버전 필살기는 사실상 전부 봉인기라고 해도 될 정도의 성능을 가졌다.

특수기인 용번축, 구룡강각차기, 이단 족도차기는 전부 경직이 짧아 사용 불가, 캔슬할 필살기조차 나사빠져있어 쓸 수가 없다.

비연용신각 또한 원본과 다르게 경직이 약기본기 수준이라 쓸수가 없다. 그와중에 가드해도 튕겨나지 않는 부분까지 쓸데없이 재현해놔서 맞혀도 헛쳐도 죽는 기술.

용격권은 입지가 대기군인 캐릭터의 주력기인 장풍 포지션인 주제에 발동속도가 심각하게 느려서 기존 특징인 화면에 2발 깔기는 커녕 발사 자체도 어려운 수준. 게다가 잔상 소/대점프 중인 상대에게 닿으면 아예 판정이 사라지는 이상한... 아니 아예 과거 용호의권 시절 약손으로 지워지는 급의 성능을 가져 사용 자체가 불가능하다.

용참상은 그나마 판정이 괜찮고 겹치는 특수기가 없어 잘 나간다만 약버전이 아니면 발동속도가 너무 느려 대공기로 항상 예측대공을 해야하는 눈물나는 기술이 되어버렸다.

비연선풍각은 특수기가 겹쳐 잘 안나가고, 99처럼 풀히트 시켜도 다운이 되지 않는다. 그래도 판정 자체는 괜찮고 후딜도 짧아 입력에 자신만 있다면 충분히 주력기로 쓸 수 있을지도?

선연연무각은 안그래도 구리던 물건을 더 못쓰게 만들어놨다. 원본은 키가 작은 캐릭터가 앉으면 안맞는게, 여기선 대부분의 캐릭터가 그냥 서있어도 안맞는 눈물나는 성능이 되었다. 빡빡한 커맨드입력때문에 실전성 0인 것은 덤.

필살기도 쓸만한게 하나도 없는데, 초필은 더 심각하다.

패왕상후권은 원본과 효과 자체는 동일. 유일하게 사용 가능한 수준의 초필이지만... 이녀석도 잔상 소점프/대점프중 닿으면 사라진다. 이쯤되면 이녀석만 장풍계 기술 프로그래밍을 잘못 짰다고 느낄 정도.

용호난무는 돌진속도나 데미지 이런건 다 좋은데, 베니마루의 환영 허리케인처럼 앉은 상태에서 히트하면 마무리 용참상 전의 3~4타부터 가드가 되는 이상하고 눈물나는 판정을 가졌다...

그리고 유일하게 00을 베이스로 한 초필 구두룡섬은... 2000의 그것과 비교할수가 없는 아주 구린 초필로 변했다. 시전속도만 비슷하고 전진성이 너무 안좋아서, 약, 강버전 모두 3~4타정도 히트하면 혼자서 승천한다. 심지어 앉은 상태면 더 적어지고, 짤짤이에서 넣으면 데미지 보정도 엄청나게 들어간다.

총정리해보자면 안 그래도 암울한 99 로버트를 아예 쓸 수 없는 캐릭터로 만들어놓은 듯한 캐릭터이다.

2.12. KOF 2000

2000에서도 99와 캐릭터 틀은 대동소이하다. 그러나 이 작품에선 차원이 다른 캐릭터로 변모했다.

기본기부터 달라졌는데 원C는 그대로지만 근C는 빨라졌고 소점프C와 수직 점프C, 수직 점프D의 모션이 바뀌면서 황당할 정도로 강력한 기본기로 탈바꿈했다. 특히 소점프C는 리치도 생각보다 엄청 긴데다 판정도 강력하고 발동도 빠른 만능 공대공 기본기. 지상CD는 느려졌지만 앞으로 전진하게 되어서 비슷하게 쓸 수 있다.

용격권은 모션은 그대로이지만 기탄이 소닉붐 비슷한 형태로 변해서 앉은키가 작거나 자세가 낮아지는 기술을 가진 몇몇 캐릭터에게 닿지 않게 변했다. 거기다 강으로 쓸 경우 화면 끝까지 날아가지 않는다. 허나 여전히 한 화면에 두개를 뿌리는 것도 가능하며 무엇보다 발동, 탄속, 딜레이의 3요소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강과 약을 적절히 섞어 쓸 경우 이게 의외로 상당히 캐치하기가 까다로워서 접근이 빡센 편이다. 선연연무각은 앉은키 때문에 헛치던 3히트 째를 삭제하고 근접 가불기로 변해 주력기로 부상했다. 거리가 눈에 보이는 거리보다 상당히 길어서 밑약발*2 이후로도 들어간다. 게다가 낙법을 실패해서 다운뒤 일어설 경우 선연연무각이 첫 타가 가드불능이라 깔아놓기로 시전하면 ST를 부르지 않는 이상 무조건 맞아야하는데, 구석에서 이렇게 당하면 용참상, 후에 후술할 구두룡섬, 로버트 ST가 세스일 경우 용참상&구두룡섬을 이용해서 쿄&어나더 이오리와 같은 공놀이도 가능하다.

새로 생긴 초필살기 '구두룡섬'은 KOF 시리즈 역대 최강의 초필살기 중 하나로 불릴 정도로 매우 뛰어난 성능을 자랑했는데, 제일 큰 이유중의 하나는 매우 빠른 광발동에 있었다. 특수기의 연계는 물론 기본기 뒤에도 들어가며, 워낙에 발동이 빨라서 상대가 뭔가를 내밀려고 하는 기색이 있다 칠때 사용해줘도 광발동으로 상대의 모션을 씹어버리고 들어가기 때문에 상당한 악명을 떨쳤다. 상대가 하단짤짤이로 견제하려 할시 쿨하게 씹어버리고 얄짤없이 풀히트한다.[22] 게다가 대미지도 초필살기 중에선 상당한 수준이라 ST가 중요한 00에서도 기 1개를 쓸만한 가치가 있었다.

여기서 끝나면 다행이지만 이 구두룡섬은 무적시간도 빵빵하다. 게다가 이 초필살기는 커맨드도 ↓↘→↓↘→B or D인데 00 로버트는 용아가 없고 대신 대공기가 모으기 기술인 용참상인 관계로 커맨드가 삑날일도 없다. 쉽게 말해서 빵빵한 무적시간+광발동+쉬운 커맨드+적절한 대미지의 조합으로 환상의 초필살기로 태어난 셈.

위에서 설명된 광발동 중 연계의 종류를 보면, 하단B - 근B - 용번축 - 구두룡섬, 근C - 용번축 - 구두룡섬[23], 발동 빠른 중단 특수기 구룡강각차기 - 구두룡섬, 하단B - 하단A - 구두룡섬, 하단B 2타 - 구두룡섬 등이 있다. 대미지를 계산하면 위에서 설명된 모든 콤보가 최대 체력의 약 40%가 삭제된다.

보통은 근접해서 하단B - 근B - 용번축 - 구두룡섬이나 상대가 하단가드를 굳건히 할 경우 기습으로 구룡강각차기 - 구두룡섬으로 자주 쓰이며, 가끔 커맨드 삑나서 용번축 대신 이단족도차기가 나갈 때도 있는데 웃기는 것은 이단족도차기가 1타에 캔슬이 걸리기 때문에 커맨드만 제대로 넣었으면 이 상태로도 구두룡섬이 가볍게 연결된다. 간단히 말해서 발동 자체가 아광속이라 용번축이 삑나던 말던 연결은 된다는 소리다.

이 초필살기는 저축용 캐릭터인 로버트의 딜캣싸움에 용참상과 함께 로버트에게 날개를 달아준 초필살기라 할 수 있다. 보통 약 버전은 필드에서 특수기에서 연계할 때 사용하며 강 버전은 구석에서 추가콤보를 넣고싶을 때 사용한다. 약과 강 버전의 히트수가 다른데, 당연하지만 상대방이 기 차는 양은 똑같고 대미지도 같다.

또한 용참상의 1타 판정이 역대 로버트가 가졌던 그 어떤 대공기 성능보다 우월해서 랄프의 점프 CD 같은 황당무계한 판정 기본기들도 다 씹어버리는 절륜함을 자랑했다. 또한 →→↘ 커맨드로 섬머를 달려가면서 모을 수 있었기 때문에 연속기도 막강. 주로 선연연무각 히트 - 어나더 이오리 호출 이후 강 용참상으로 연계하는 식. 혹은 상대가 대공으로 러쉬할 경우 대공 격추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일반적. 기본적으로는 가일처럼 ↙ 방향으로 레버를 모아주면서 용격권을 던져주고 반응을 기다리는 식의 전법이 주가 된다. 99와는 비교를 거부할 정도로 강캐.

특히 최번개 입장에선 상대하기 제법 까다로운데 00초, 중반기에는 한 화면에 2발 이상 나가는 용격권만 겁나 날려대다가 최번개가 못 참고 뛰어오르면 바로 썸ㅋ머ㅋ질로 쳐날리면 최번개가 아무것도 못하던 시절이 있었다.

시간이 많이 흐르고 고전게임이 된 지금은 그래도 공략법이 나온 편인데 최번개 입장에서 꾹 참고 비상공열참 뻘짓으로 기를 모으며 대놓고 니가와 플레이를 같이 해주는 것. 2000은 기 모이는 속도가 상당히 빠른 편이라 이렇게 기를 모아서 아머모드를 까고 개돌하는 수법으로 로밧을 상대하는 편이다. 이렇게 될 경우 번개와 로버트의 상황이 급반전되니 로버트 측도 요샌 꽤나 신중하게 플레이해야 하는 편. 물론 구석으로 몰고가서 로버트가 썸-머질(용참상or구두룡섬)로 압박하면 번개가 할게 없어져서 까다로운 상대인 것은 맞다. 그러니까 손 or 눈치 싸움인 셈...

시간이 흐른 지금의 총 평가는 확실한 강캐. 쓰기에 따라선 97, 98과도 어깨를 나란히 한다. 캐릭터 특성상 리치가 길고 하단이 강하다보니 작품내 강캐인 바네사, 마리에게도 강하며 용격권의 존재 때문에 3K(쿄, K', 킹)에게도 쉽사리 밀리지 않는다. 다만 전작들의 로버트들과 차이가 있다면 날로 먹는게 별로 없다는점. 대부분의 주력기술이 저축커맨드이기 때문에 (선연연무각, 용격권, 용참상) 아무거나 막 누르고 레버 마구 돌려서 이길수 있는 캐릭은 절대 아니다. 로밧의 기본기들이 대체적으로 리치가 길고 성능이 좋은 편이라(특히 원D.) 원거리 견제가 탁월한 편이지만 ST 땜빵이 난무하는 00에서는 그것만으론 좀 모자란다. 확실히 강하긴 하지만 파일럿빨을 많이 받는 편이므로 저축계에 대한 숙련도가 필요한 캐릭터.

그래도 저축계열이 쓰기가 까다로워서 평가가 내려가는 캐릭터들도 많지만 이 작품의 로버트는 그런것을 감안하고도 충분히 강하다. 오히려 이 작품의 로버트로 인하여 저축계열을 연습하는 플레이어도 많다. 그만큼 이 버전에서의 로밧은 성능이 뛰어나다.

하지만 아머모드에 대한 내성이 하나도 없다는 단점 때문에 S급까지는 되지 못한다. 다른 강캐는 잡기나, 반격기, 반수보정이 없는 기술 같은 강력한 아머모드 대처기술이 있거나 아니면 자신이 아머빨이 강해서 맞아머를 까면 되는데, 로버트는 그 둘 중에 아무데도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바네사나 최번개 같은 밥도 상대가 아머모드를 켠 순간엔 상성이 뒤바뀐다.

최종적으로 2000에서의 로버트는 분명 강하지만 최소 중수 이상급이 써야 하는 캐릭터이다. 위에서 언급했듯 대부분의 주력 기술들이 '저축계'이기 때문에 저축계에 익숙지 않은 유저들이 알려진 성능만 보고 로버트를 골랐다간 아무것도 못하고 털려버릴 수 있으므로 주의. 또한 대기군인 식의 모으기 커맨드와 99의 흑역사로 인해 가끔 안쓰겠다 하거나 저평가되는 경우도 있다.

만약 로버트의 모으기 기술들이 모으기에서 일반적인 커맨드로 변경되었을 경우 97 로밧을 뛰어넘는 쓰기 쉽고 강한 개캐로서 3K, 마리, 장거한 등 최상위급 캐릭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을 것이다. 사실 저축계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유저가 잡으면 위의 저 캐릭터들에게도 지금도 밀리지 않는게 사실.

구두룡섬 이외에도 흉악한 AI로 악명높았다. 이 게임은 전반적인 CPU 난이도가 95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96 이후의 시리즈 중에서는 전반적으로 높은 편이며, 특히 용호의 권 출신 캐릭터들의 인공지능이 악랄한데 특히 로버트는 카스미와 함께 CPU가 제일 지랄맞아서 틈을 노려 스트라이커 콤보를 넣거나 얍삽이를 쓰지 않는 이상 상대하기 매우 어려운 캐릭이다.[24] 움직임이 변칙적이고 저축계를 모으기도 없이 마구잡이로 사용할 뿐더러 점프공격을 하려 하면 칼같이 점 CD 또는 쏘리야~ 하며 용참상 칼대공으로 플레이어의 점프를 모조리 끊어버리며, 그렇다고 또 구르기를 쓰려 하면 높은 확률로 칼같이 잡아 낚아채 버리는데 당하는 플레이어의 입장에서는 그냥 혈압이 오른다. 특히 위에서 설명되어 있듯이 하단짤짤이로 견제하려 하거나 기본기로 어설프게 견제하는 등 조금이라도 빈틈이 보일 시 기가 없으면 굴러서 선연연무각, 기가 있으면 주저없이 구두룡섬으로 떡을 만들어버리는 것이 CPU의 주된 패턴. 00의 보스인 클론 제로가 보스치곤 인공지능이 멍청해서 까이는 반면 00 로버트는 인공지능이 더럽게 높아서 까인다. 다만 바네사로는 그나마 잡기 쉬운 편인데 펀치 비전을 이용한 파생기만 적절히 잘 써주면 쉽게 무너지는 것을 볼 수 있고 특히 로버트 미러매치시에는 약 용격권만 틈 없이 계속 날리면(용참상도 필요없다) 익스퍼트 난이도에서도 퍼펙트 플레이가 가능하다. 2번째나 3번째에 점프로 접근하다 맞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외의 캐릭터들로는 알아서 활로를 찾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 로버트의 어나더 스트라이커는 '어나더 로버트'인데, 도복을 입고 있어서 히비키 단을 떠오르게 한다. 게다가 2P 컬러로 고르면 도복이 분홍색인데다 기술 명도 상대가 멀리 있으면 도발[25], 가까이 있으면 용아를 쓰는 도발의 권. 참고로 용아도 자세히 보면 등이 완전히 화면을 향하지 않아서 좀 어설프다.

2.13. KOF 2001

다시 정상적인 파동승룡 커맨드로 돌아왔는데, 이번에는 용호의 권 외전 시절의 괴 특수기 '리권'을 장비하고 나왔다. 제자리에서 상체를 뒤로 돌리며 손등으로 가격하는데, 이게 특수기주제에 가드 대미지가 있는데다 묘하게 대공판정이 강하고 맞으면 상대가 수직으로 뜨는데 추가타로 온갖 기술이 들어가서 말이 많았다. 뭐, 무적기술은 아니고 그냥 이상한 기술이었다.

성능은 좋긴 하다. 다만 연무각의 성능이 미묘한데, 부활한 극한류연무각은 근접상태에서만 사용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가드가 가능하다. 게다가 발동이 느려서 약공격에서 들어가지도 않고 리치가 짧아서 초근접 D 1히트째에서나 간신히 들어간다. 그래도 쓸만하긴 한데, 발동시 무적이라 가끔 리버설로 질러봄직하며 막타가 와이어라 콤보용으로는 적합. 혹시 막히더라도 막타가 가드 크러시라 기가 2개 이상 있다면 슈퍼캔슬 용호난무가 들어간다. 비연선풍각은 커맨드가 간소화되어 짤짤이에서 넣기 편해졌으며, 배아룡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초필살기를 장착하고 나왔는데 모션은 리권 후 신룡권. 성능이 황당할 정도로 좋고 대미지도 엄청나다. 주력초필. 단순하면서도 엄청난 자력콤보 때문인지 스트라이커가 많이 필요하지도 않다.

하지만 정작 01 로버트가 제대로 악명떨친 것은 점프 CD. 쿠사나기 쿄과는 달리 발동이 조금 느려서 마구 압박은 안되지만 그래도 늘 그랬듯 대공판정은 좋은 편인데 이게 지상이던 공중이던 카운터가 나면 2히트가 떠서 대미지가 엄청나진다.

2.14. KOF 2002

보통은 평캐 정도로 쳐주는 듯 하지만 용격권의 모션이 요상하게 바뀌어 발동이 느려진 대신 딜레이가 적다. 이단족도차기와 비연선풍각마저 삭제되어 뭔가 심하게 허전한 캐릭터가 됐으며 전작에서 카운터치면 괴랄한 똥파워를 보이던 점프 CD의 모션을 바꿔버려서 하향(그래도 늘 그래왔듯 판정 자체는 고성능). 그래도 극한류연무각이 발동이 빨라지고 다시 가드불능으로 바뀐 게 위안. 하지만 환영각과의 커맨드 우선권 문제로 인해 대시 극한류연무각을 쓰려면 백발백중 환영각이 나가버리는 눈물나는 사태가 자주 발생한다.

환영각은 크게 강화되었다. 이번작의 로버트 주력기 수준으로, 유저들 사이에서는 로버트를 '앵앵각'이라고 비꼴 정도로 상향을 받았다. 전작 2001에서는 극한류연무각의 추가타 외에는 거의 봉인 수준이었는데, 이번작에서는 발동속도가 빨라져 강 기본기 이후 여유롭게 들어가게 되었고, 대미지도 좋아졌으며 무엇보다 판정이 상당히 강화되었는데, 랄프의 랄프 태클도 씹고, 맥시마의 베이퍼 캐논도 가뿐히 집어삼키며, 윕이 수직점프 C로 원거리에서 채찍질을 해도 오히러 윕이 환영각에 빨려들어간다. B로 쓰면 지속시간도 짧기 때문에 대시, 돌격이 주력캐인 쿄, 바네사 등한테 단독으로도 한두 번 내지르면 좋다. 다만 남발하면 금방 눈치채니 주의할 것, 도한 맘대로 대시 연무각을 쓰려면 버튼 유지를 이용한 적절한 분할이 관건이다. 전작에 황당할 정도로 강했던 배아룡도 환영각 수준으로 대미지가 하향됐기 때문에 쓰는 건 기낭비이자 굴욕기다. 그대신에 판정이 쿄레기와는 반대의 의미로 커서 가끔 대공으로 치기도 한다.

약기본기 대미지가 유독 높으며 근접 강발 - 1프레임 딜레이 후 구룡강각차기 - 앉아 약발 - 강 용아 - 슈퍼 캔슬 용호난무라는 고난이도 연속기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줄 안다면 기 2개로 60% 이상을 날려 버리는 한방을 자랑한다. 다만 이게 전부라 기 3개, 기 4개 콤보는 효율이 대단히 떨어지며 믿고 지를 만한 무적 기술이 없는지라 상대의 러시에 대단히 취약한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다른 대공기들은 입력하자마자 무적 시간이 쭉 존재하는데, 로버트의 강 용아는 대체 왜 그런지는 몰라도 커맨드 입력 시 1프레임 후 전신 무적이 나온다. 그래서 리버설로 강 용아를 지르면 상대방의 깔아둔 공격에 저 1프레임 피격 판정이 잡히면서 카운터로 얻어맞는다. 약 용아에는 아예 무적 시간이 없다. 결국 용호난무를 질러야 하는데, 용호난무는 일단 커맨드 입력과 동시에 전신 무적이 나오긴 하지만 공격 판정이 나오기 전에 무적이 끊긴다. 결국 상대에게 러시를 허용하면 게이지를 사용하여 가캔 날리기나 구르기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빠져나오기가 매우 힘들다.

장풍이 높기 때문에 아사미야 아테나 흉내를 내면서 니가와가 가능하고 기본기 판정도 좋고 훌륭한 대공기도 있고 연속기 대미지도 좋고 커맨드 잡기도 있고 있을 건 다 있지만, 그놈의 나사 빠진 무적기 때문에 상대가 붙으면 할 게 없는 고로 잘해 봐야 중캐 신세. 그래도 이쪽이 선공권을 잡고 몰아치면 하단 중단 커맨드 잡기의 위력적인 심리전이 가능해서 약캐 수준은 벗어나는 게 다행이다.

여담으로, 왜인지는 모르지만 용아를 사용시 '소~리야!'가 아니고 강공격 기합소리인 '투엣!'하는 음성이 나온다. 또한 강 용아 상대가 공격을 들어올 때 레버를 뒤로 하고 있으면 용아가 캔슬되고 가드로 캔슬되는 버그가 있다. 쓸만한 구석이 거의 없이 방해만 돼서 신경써야 하는 불리한 버그.

2.15. KOF NW

강 용격권의 발동이 미친듯이 빨라졌으며 배아룡의 대미지가 늘어나고 배아룡후에 용호난무로 슈캔이 되는 XI의 드림캔슬스러운 버그슈캔이 가능하다. 01의 마리의 스플래쉬로즈 - 슈캔다이너마이트와 비슷한 케이스. 그것빼곤 02와 별 변한거 없다.

2.16. KOF 2002 UM

공통적인 사항으로 강 용아 1타째의 히트백이 없어지면서 MAX용호난무를 슈캔 콤보로 넣을 수 있게 되었다. 엄청나게 느렸던 강 용격권은 약 용격권과 발동속도가 같아져 니가와 하기 더 좋아졌다. 한편 비연용신각의 딜레이가 늘어났는데 이 때문에 근접D-구룡강각차기-비연용신각 압박이 불가능해졌다. 압박수단이 빈약한 02UM 로밧에겐 꽤나 치명적. 상향을 하긴 했는데 그게 상향폭이 작고, 제대로 좋아진 건 대점프 강발 지속시간 증가. 이외에는 강 용격권과 배아룡의 강화로 러시는 약화, 니가와는 강화라고 할 수 있다. 여전히 약용호는 느리고 강용호는 빠른 모습을 보여줘 초심자들을 헷갈리게 하고 있다.


위 영상의 KOF 00 때의 대기군인 스타일의 EX 로버트도 나온다. 성능은 막강한 편. 00 때와 달리 장풍 두 방 뿌리기는 불가능해지고 강 용참상과 약 구두룡섬의 대미지가 거의 반토막난 것을 제외한다면 막강하다. 연무각 후 강 구두룡섬 - 강 용참상 연속기라든가 연무각 깔아놓기 등 00에서 되던 짓이 거의 다 되기 때문에 엄청나게 강하다.[26] 게다가 모으기 계열 커맨드는 모드 중 사용해주면 모으기 없이 사용해줄 수 있는 변경점 때문에 모드를 까면 연무각 2타 - 강 용참상 1타 - 연무각 2타 - 강 용참상 1타 - 초필살기의 막강한 연속기가 가능. 구석이라면 마지막 강 용참상 1타에서 연무각으로 캔슬해준 뒤 강 구두룡섬 - 강 용참상의 연계가 가능해져서 더 아프고 기게이지가 2줄 더 있으면 그 용참상 다음에 또 구두룡섬이 들어가는 막장을 보여준다. 대신 용격권의 딜레이가 좀 길고 특히 강 용격권은 화면의 3/4 지점에서 사라져 대기군인식 플레이는 조금 무리. 그렇기 때문에 02UM 기준으로 흉악한 성능의 점프기본기와 비연용신각, 말도 안 되는 성능을 자랑하는 선연연무각으로 들이대는 플레이가 좋다. 이 선연연무각은 기상시에 깔아둘 수 있으며, 가불이기 때문에 다운당했을 때 로버트가 접근해서 앉거나 대시해 오는 것 만으로(→→↘로 접근해서 모으기)도 지옥의 삼지선다로 몰아넣을 수 있다. 가불 선연연무각 깔아두기, 구르기를 유도해서 구르는 거 보고 캐치해서 모콤 한세트, 무적 리버설을 유도해서 뒷구르기 후 딜캐해서 모콤 한세트, 뛰어도 공중에서 맞고, 구석이라면 추가타가 들어가기 때문에 더욱 환장할 판.

특히나 기본기를 00시절의 그 좋은 것을 그대로 들고왔기 때문에 노멀 로버트에 비해 발동이면 발동, 판정이면 판정 모두 EX 쪽이 압승한다. 특히나 뼈저리게 느낄 수 있는 것은 소점프C와 지상CD, 원거리D. [27] 다만 쿨라 다이아몬드한테는 상성인데, 각각 원거리B와 원거리C를 통한 견제에 EX로버트가 대처하지 못한다. 점프로 중단을 노려도 둘다 슬라이딩으로 피격판정을 피할수 있기 때문에 EX로버트 입장에서는 꽤 난적. 어느 장풍캐들처럼 아인 트리거가 있는 K'한테도 꽤 힘들다.[28]

노멀 로버트가 중~중하급의 약체인 반면[29] 대기군인 로버트는 쿨라와 함께 작품 내에서 카케넴 다음가는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다.

토도 카스미, 료 사카자키, 하이데른과 더불어 최번개가 상대하기 엄청 난감한 캐릭터. 거기다 EX 로버트 앞에서 최번개는 공개 처형 수준. 덧붙여 여기는 스트나 아머같은 땜빵변수도 없고 자체성능도 그냥 중캐.

성능 자체가 원체 좋은 캐릭터라 대회에서도 자주 등장하지만, 특히 초보들 상대로는 카케넴 이상의 재앙이다. 기본기들이 판정도 좋은 주제에 리치까지 긴 등, 전훈과 함께 가장 막강한 기본기풀을 가지고 있어서 상대가 실력차가 날 경우 기본기 싸움만으로도 농락해버릴 수 있기 때문. 거기에 대기군인 니가와도 가능하고 가불기까지 존재하기 때문에 양학용으로는 이것만한 게 없다.

2.17. KOF 2003

복장을 또 바꾸었으며 뉴트럴 자세가 료처럼 과장된 자세로 바뀌었다. 참고로 이 복장은 로버트 역사상 첫 번째 비 용호의 권 스타일 복장이라고 볼 수 있다.[30] 극한류 스타일을 계속 유지하며 기본기는 근원거리 약펀치, 점프 강발이 강화되고 특히 원거리 강펀치가 발동과 판정이 엄청나게 좋아져서 견제기로 매우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다만 필살기들이 상당히 약화되었다. 구룡강각차기는 가드 크러쉬 수치가 크게 올라서 6번 가드하면 가클이 나지만 발동이 느려져서 단독 중단은 그냥 보고 막히고, 연속기 사용은 불가능하게 되었다. 용격권은 손에 모은 장풍을 발로 차는 식으로 바뀌었는데, 강으로 사용시 발동속도가 심각하게 느려 봉인기고 약은 발동은 조금 느리지만 탄속이 빨라서 견제용으로는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 2002에서의 그 엄청난 환영각은 다시 구려졌으며 판정도 이상하게 변해서 공중에 있는 상대를 캐치해야 됨에도 캐치를 못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다. 지속시간이 엄청나게 짧아져서 상대 기술 씹기도 불가능해졌다.

용아가 짤리고 2000 이후 짤렸던 용참상이 다시 부활했다. 모으기 커맨드가 아닌 대공기 커맨드로 변경된 것은 상당한 이점. 발동이 빠르고 후딜도 생각보다 길지 않기 때문에 예측 대공으로 적당히 사용 가능하지만, 하단엔 강한데 공중기본기는 씹기도 하고 안씹기도 하는 이상한 판정이다.(약, 강 둘 다 낙법불가) 00 때의 강력한 용참상과는 거리가 있으므로 리버설용으로는 자중하는 편이 좋다.

극한류연무각은 발동 자체는 광속이지만 추가타를 넣기 어렵게 약화되었고,(이때문에 OX 같은 건 기대 못 한다...) 비연선풍각은 4회 입력기로 바뀌었고 약, 강공격에 둘 다 들어가며 손맛이 좋아졌다. 땅을 기는 장풍도 피할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막타 판정이 좁기 때문에 발끝판정으로 때리면 막타가 맞지 않는 일이 빈번히 일어나는 것이 단점. 비연용신각은 큰 차이가 없지만 후딜이 늘어났으므로 근거리에서 막히면 죽는다. 용번축은 강화되었는데 약공격에서 넣어줄 정도 빠르기 때문에 하단 약킥 콤보의 밥줄로 활약한다.

초필측면에선 상당히 강화. 패왕상후권의 발동이 빨라진데다가 모으기가 가능해져서 99 카운터 모드 이외의 역대 로버트의 패왕상후권 중에선 활용도가 가장 좋으며 기탄을 쏜 후에 로버트가 뒤로 밀려나기 때문에 막혀도 틈이 적다. 용호난무는 마치 타쿠마처럼 약으로 쓰면 발동이 빠른 연속기용, 강으로 쓰면 무적시간 빵빵한 대공 & 리버설용으로 나뉘어졌다. 리더 초필살기는 공중에서 강렬한 발차기 한 방을 날리는 지룡배천각과 지룡도습각. 저 리더 초필살기 자체 성능은 괜찮은데 단발인지라 연속기로 사용하면 보정을 쩔게 먹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단독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기술. 연속기는 그냥 용호난무가 낫다.

태그가 구린 걸 빼면 성능 자체는 중상급 정도하는 평캐지만 애시당초 듀오론때문에 몇몇을 제외하면 다수가 묻혀버린 03이라서... 그래도 상대가 어려운 애쉬, 킹, 전훈, K'만 빼면 대체로 할만한 편이며(대신 아주 심각한 극상성은 없다.) 용참상과 패왕상후권을 적절히 이용하면 의외로 강캐 상대로 유리할 때도 있는데(히나코, 가토, 그리폰 등) 특히 마린 상대로는 용참상 하나면 점프공격이나 말벌이 다운되거나 크로스 카운터가 나기 때문에 00 시절 최번개를 상대하는 것마냥 가볍게 이길 수 있다. 패왕상후권도 마린에겐 쥐약이다.

왠지 승리대사에서 그리폰 마스크장거한 상대로 "난 이 덩치 큰 남자가 싫다"고 질색한다.

2.18.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



2대 미스터 가라데인 나이 든 료에 맞춰서 나이든 모습으로 등장한다.(설정상 30대) MOW DC판의 일러스트 갤러리에서도 나이든 로버트의 모습은 볼 수 있었는데, 디자인이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에서의 모습과는 상이하다. 이 네배컬 버전의 경우 PS2판 KOF XI의 추가 캐릭터로 출연했다. 다만 신 디자인은 느끼하긴해도 나름 미중년 간지라 호평인데 뉴트럴 스텝은 정신없다는 등 조금 호불호가 갈린다. 모든 기본기에 특수기가 달렸다. 단 마하차기는 이름과 다르게 발동이 느려서 봉인.(판정은 중단판정) 의외로 이 시리즈에는 연무각이 없다.

캐릭터 성능 자체는 대기군인형에 장풍 상하단이 분리된 스타일.(외전+00+03을 짬뽕한듯 하다.) 비연질풍각은 03처럼 4회 연속입력이지만 4타 이후 다른 커맨드 추가입력으로 5타째가 나간다. 강은 발동이 느리고, 약은 03 때보다 전진 거리가 짧아 연속기로 쓰기 쉽지 않으므로 준봉인기. 용참상은 03 때보다 판정이 좋아져서 리버설, 대공 모두 가능하고[31], 구두룡섬은 기를 많이 먹고 가일의 더블썸머와 같은 커맨드가 되어서 사용하기 불편하지만, 절대판정이 있어서 구석에서 콤보용으로 우겨 넣기가 가능하다. 환영각은 견제용이 아닌 연속기 전용에 가깝게 바뀌었고, 모으기 캐릭터라는 점을 제외하면 성능 자체는 단점이 거의 없는 A급 초강캐릭으로 평가된다. 사실상 용호의 권 2, 97, 98, 00, 02UM과 함게 로버트 최고의 전성기 중 하나였다. 마르코 롯시와 더불어 본작의 니가와 대마왕. 장풍이 딜레이가 짧고 화면에 상하 두발뿌리기 압박이 가능한데다 이 게임은 회피기를 쓰면 기가 소모돼서 장풍을 눈으로 보고 마구 구를수가 없다. 덤으로 발동과 탄속이 빠른 왕장풍 판정의 패왕상후권도 있으므로 장풍 맞대결도 쉽지않다. 로버트 특유의 구룡강각차기는 여전하며, 묘하게 느려보이지만 정작 막기는 쉽지않다.

이 작품에선 환영각과 용참상에 이펙트가 붙었다. 색상은 바뀔 수 있고 기본컬러는 보라색. 그런데 환영각 모션이 바뀌면서 판정범위가 작아졌다.어차피 연속기용이라 상관없다

2.19. PS2판 KOF XI

NBC 기반이지만 NBC와 뭔가 비슷하면서 묘하게 다른데, 약 용참상과 구두룡섬의 절대판정이 삭제되고 구두룡섬은 커맨드가 ↓↘→↓↘→ + E로 바뀌면서 리더 초필살기가 되었다. 대신 마하차기의 발동속도를 상향. 환영각이 슈퍼 캔슬 가능이라 환영각 - 용호난무의 연계가 가능하며 게다가 패왕상후권은 03에 근접한 성능(광속발동에 모으기 가능). 괜찮긴 하지만 용격섬 후딜 증가및 절대판정 삭제 등 칼질 때문인지 초강캐로 평가받던 네배콜 때보다 크게 하향되었다.

2.20. KOF X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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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이 용호의 권 시절로 돌아왔으며[32] 기존의 특수기는 다 삭제되고 어퍼, 로우킥, 뒤로차기로 교체[33]. 기술들은 연무각이 용련환영각으로 바뀐거 빼면 기본적인건 다 갖고 나왔다. 초필은 패왕 상후권과 용호난무. 성우도 용호의 권 2와 KOF 94~95 시절의 로버트 성우로 변경. 또한 기존의 특수기들이 죄 변경되었고 원거리 D의 모션이 상단 돌려차기로 바뀌었다. 이것들의 판정 자체는 나쁘지않으나 특수기들의 리치가 짧다는게 흠. 다만 여기서의 성능은 13마냥 약캐는 아닌듯 하다.

그러나 그림체가 그림체이다 보니 색놀이 하나만으로도 테리 보가드와 누가 누군지 헷갈리게 만들 수가 있게 되었다. 둘 다 묶은 장발에 조끼 상의, 그리고 긴바지 조합이다보니... 예를 들면 테리의 머리카락, 모자, 티셔츠를 검은색, 바지를 흰색, 조끼를 오렌지색으로 변경하면 로버트 가르시아의 외모가 된다. 그래서인지 로버트와 테리는 서로 상대방의 컬러를 갖고 있다. 서틴에서는 10번 컬러로 나왔다.

2.21. KOF XIII

일단 기본 성능은 아케이드 판에서 콘솔판으로 넘어오면서 강화되었다. 특수기 어퍼(→+A) 단독 사용 시 상대가 수직으로 뜨도록 변경되었으며, 약 비연질풍각의 이동 속도가 빨라져 약 기본기에서 연결이 가능해졌다. 그 외에도 서서 CD 발동 속도 상향, EX 용호난무 후딜레이 감소 등 모든 면에서 강화되었음에도 콘솔판 내에서는 애쉬 크림슨, 엘리자베트 블랑토르쉬, 앤디 보가드보다 조금 나은 약캐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로버트와 동급의 약캐로는 시라누이 마이, 빌리 칸, 랄프 존스, 죠 히가시, K'(국내 한정), 테리 보가드(해외 한정)등이 있다.

구성만 보면 연속기, 커맨드 잡기, 장풍, 대공기등 있을 건 다 있음에도 기술 성능들이 나사가 빠져 있으며, 특히 EX 버전 필살기들이 쓸만한 것이 적다. 콤보 또한 타이밍을 요구하는 구간이 존재하여 난이도가 있는 편에 속한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서서 B, 원거리 D가 모두 궤도가 공중을 향해 있어 중거리에서 내밀어 줄 기본기가 없다는 점인데 이 부분은 후속작인 KOF XIV에서 원거리 B 궤도 수정, 구룡강각차기 추가 등으로 지상 견제를 강화해주었다.

환영각은 대미지는 구린데 히트수는 많이 뿐더러 추가타 불능. 캔슬도 빡세다. 또한 친 겐사이 상대하기가 매우 어려우며, 다른 약캐들이 다 그렇듯 기 의존도가 매우 높다.

어찌보면 많은 히트 수와 대미지 보정의 시너지가 나쁘게 적용되었는데 단적인 예로 초보자가 비교적 쓰기 쉬운 콤보인 근C → 로우킥 → 모드 → 근C → 로우킥 → EX용련 환영각 → 강 용아 → 용아 1타 캔슬 용격권 → 발동 직후 캔슬 용호난무 → MAX 캔슬 비연 질풍 용신각 모드콤보가 있는데, 여기서 용호난무를 MAX로 쓰면 기게이지 5개, 용호난무를 일반으로 쓰면 기게이지 4개, 그런데 문제는 기게이지 4개짜리 모콤이 히트수도 낮고 용호난무 막타 이후 캔슬이 가능해 대미지기 근소하게 앞선다[34] 로버트가 어떤 단점이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

그나마 예외적으로 JCD는 성능이 좋아서 공중전에서 주를 이룬다. 그외 하단 발 기본기 이외 몇개도 적당히 쓸만한 편이라 모드콤보를 배제한다면 그렇게 암울하다고 할 수는 없다. 딱히 살인적인 봉인기는 없으나 필살기 등이 네오맥스나 EX기의 경우 용호난무 빼면[35] 어정쩡할뿐더러 너무 완벽한 상위호환이 있는데다 환영각을 건드릴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약캐들이 다 그렇듯 고수가 잡고 심리를 꿰뚫어 볼 줄 안다면 좀 귀찮은 상대로 돌변한다. 멕시코의 초고수인 Bala가 Revolution 2013에서 로버트를 꺼내들고 우승한 사례가 있는 것을 보면 다른 약캐들도 그렇고 고수가 잡으면 어떻게든 극복이 되는듯 하다. 하지만 Bala도 로버트를 약캐로 평가했다.

추천 순서는 게이지가 어느정도 모인 2번에(중견) 두는것이 좋다. 구조상 붙으면 꽤 불리해지는데다가 운용이 콤보효율이 낮으므로 역가드 심리전을 위시한 거리조절과 신 특수기 뒤로차기등을 이용한 플레이를 요구한다.

2.22. KOF XIV

복장이 다시 바뀌었고, 본가 시리즈 최초로 수염이 생겼다. 전체적인 느낌은 기본 컬러 기준으로 네오지오 배틀 콜로세움의 웨이브 펌, 수염, 96~98의 양복, 검은색으로 바뀐 03의 조끼, 네배콜과 XI 추가 캐릭터 시절에 쓰던 장갑의 조합이다. 또한 잘 드러나진 않지만 뒷꽁지의 길이가 상당히 짧아졌다.

KOF XIV로 와서 3D로 바뀌면서 몇몇 캐릭터가 모델링이 이상하다고 혹평을 받는 와중에 로버트는 그놈의 수염 때문에 그중에서도 쿄와 더불어 가장 평가가 나빴으나[36], 오랫동안 이미지가 머물러있던 캐릭터에 개성이 생겼다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 모양. 아트북의 코멘트에 따르면 디자이너인 오구라가 올랜도 블룸의 이미지를 토대로 현대적인 스타일에 맞춰 어레인지를 했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이혁이나 리마리오 닮았다는 소리가 줄을 이었다.

성능은 XIII에서 단점으로 꼽힌 것들이 모두 보완됨에 따라 상당히 좋아졌다. 부족했던 지상 견제가 원거리 B 모션이 변경되면서 강화되고, 모으기로 발동되던 비연질풍각은 반바퀴 입력인 비연선풍각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구룡강각차기도 부활함에 따라 중단 심리까지 추가되어 전작의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했다. 그 외의 모션이나 연출 또한 대부분 전작의 그것과 같다. 굳이 하나 더 들이대자면 MAX 패왕상후권이 생겼다는 것 정도.[37] 특수기는 로우킥이 용번축으로 변경되고, 구룡강각차기가 생김에 따라 어퍼가 삭제되는 변화가 생겼다.[38] 전작에서는 필요한 건 다 가졌음에도 불오리라는 완벽한 상위호환이 있어서 반어법으로 모두 갖춘 완전캐라고 불렸지만, 지금은 가진 거 다 가졌으면서도 성능 좋은 진짜 완전 강캐가 되었다.

2.00 패치에선 원거리 약발이 공격 발생 시간이 늦어지고 공격 판정이 축소되었다. 용격권은 전체 경직 시간이 증가되고 피격 판정도 커졌다. 강 용아의 경우 공격 판정이 짧아졌다. 대신 무적이 부여되면서 피격판정도 줄은 료와는 달리 용호난무는 무적 시간만 부여되었다.

3.02 기준으로도 강캐로 평가받고 있다. 기본기가 살짝 어정쩡하지만 구룡강각차기가 돌아옴과 선딜이 짧아진 용격권과 부활한 비연선풍각, XIII에서 그대로 유지된 커맨드잡기 용련환영각 등도 유지되어 중단 압박 루트가 많아졌다. 대공기도 강한 편이고. 또한 콤보도 준수한 편이며 EX 비연선풍각이 고성능이다보니 콤보 화력도 매우 높다. 다만 기를 많이 써야 한다는 것이 약간의 흠이어서 기 상성을 좀 타는 편이라 3번 쪽이 선호되는 편이다.

3.1 패치에선 구룡강각차기가 빨라지는 상향만 받았다.

극한류 팀 엔딩에서는 타쿠마, 유리와 함께 고깃집 사업 운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업의 아이디어나 경영 전략은 로버트가 리처드 마이어에게 얻어왔다고 한다. 역시 재벌 출신이라 타쿠마의 고깃집 경영에 대해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신메뉴 소돼지난무[39]를 출시하며 기발한 영업전략을 발표하자, 이에 타쿠마에게 "가드가 불가능한 100단 콤보"와도 같다며 극찬했다.[40]

2.23. KOF XV


극한류 '최강 호랑이'가 상대해주마! (極限流”最強の虎”がお相手したるで!)

료 사카자키와 함께 16 & 17번째 캐릭터 트레일러를 통해 참전 확정. 성우는 전작에 이어 시노미야 고우가 담당했다.


전반적인 기술 일람. 기술 체계는 전작과 동일하며, 비연선풍각의 커맨드가 ↓↙← + B or D로 변경되었으며, 클라이맥스 초필살기는 전작에 이어 무영선풍용참상. 참고로 트레일러 영상에서 보여준 가드 포인트가 존재하는 특수한 지상 날리기 공격은 본작에서 새롭게 추가되는 시스템 요소다.

2.23.1. 시즌 1

2.23.1.1. 1.00 ~ 1.21 ver.
얼리 액세스인 1.00 ver.에서 노멀 용호난무가 끝나자마자 용아를 우겨넣으면 노멀 용호난무로 다시 한 번 연계할 수 있었는데 기만 충분히 있으면 이 행위를 반복하는 것으로 무한 콤보를 사용할 수 있었으나(#) 제작진 측에서도 이를 인지, 빠르게 대응하여 정식 출시 하루 전 1.02 업데이트로 노멀 용호난무의 후딜레이를 늘리면서 이 무한 콤보는 막히게 되었다.

비록 무한 콤보는 삭제되었지만 무콤이 삭제된 1.02 ver. 기준으로도 로버트 자체 성능에 대한 평가는 매우 우수하며, 전통적으로 길쭉한 기본기와 장풍을 보유하고 있기에 견제 능력도 우수하고 다루기도 쉬워서 1번으로 선호된다. 한때 테리, 랄프, 바네사 등의 최강 라인 바로 아랫단계의 강캐릭터였으나 신흥 최강캐 가토가 1번계의 저승사자로 나타나고, 엘리자베트마이가 그를 능가하는 A+급의 입지로 떡상하면서 같은 팀원인 킹과 함께 평가가 조금 내려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강캐들을 제외한 매치업에서는 준수한 강캐로 선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MAX 용호난무의 무적시간이 상당히 길다. 98타쿠마처럼 장풍기는 맞기전에 쓰면 다 무시하고 난무가 들어갈 정도.
2.23.1.2. 1.32 ~ 1.53 ver.
구룡강각차기의 공격 판정이 아래쪽으로 확대됐으며, 강 비연선풍각의 발동 프레임이 12F로 빨라지고 공중 히트 시 상대를 띄우는 높이가 줄어들었으며 4타의 공격 판정이 확대됐다. 지상 날리기의 위쪽 공격 판정이 조금 축소되었다.

그 외 모든 캐릭의 앉아 약발의 대미지가 반으로 줄었는데, 앉아 약발 의존도가 높았던 로버트에겐 사실상 간접 하향.

전체적으로 성능에 큰 변화는 없고, 여전히 좋은 캐릭터란 평가를 받지만 이번 메타에선 장풍에 대한 대처가 쉬워지고, 로버트 아래에 있던 다른 캐릭터들이 크게 상향을 받고 치고 올라온 상황이라 최상급 강캐릭터에서 무난무난한 중상급 캐릭터 정도로 입지가 많이 떨어졌다.

2.23.2. 시즌 2

2.23.2.1. 1.62 ~ 2.00 ver.
[ 시즌 2 변경점 펼치기 · 접기 ]
앉아 C : 캔슬 가능 시간 증가
점프 A : 발생 프레임 2F 감소
지상 CD : 발생 프레임 2F 증가
환영각 : 콤보 보정치 감소, 막타 대미지 40 > 20, 슈퍼 캔슬 입력 성립 시간 증가
용호난무 : 가드시 전체 경직 증가, 약 버전 발생 프레임 8F 감소

콤보 화력 면에서 상향을 받았다. 특히 약 용호난무의 발동 프레임이 16프레임에서 8프레임으로 줄은 것은 호재. 그 대가로 주력기였던 지상 CD가 하향됐다.
2.23.2.2. 2.10 ~ ver.
[ 3차 밸런스 패치 변경점 펼치기 · 접기 ]
* 근거리 A: 공격 발생 5 → 4F
  • 원거리 C: 필살기 이상으로 캔슬 가능해짐
  • 약 용아(→↓↘ + A): 공중 공격에 대한 무적 추가, 1타 공격 판정 확대, 공중 판정이 되는 타이밍 빨라짐
  • 강/EX 용아(→↓↘ + C / AC): 1타 공격 판정 확대
  • 약 비연질풍각(↓↙← + B): 마지막 타격 히트 시 상대를 다운시키도록 변경

패치 내역이 많지는 않지만 골고루 유의미한 상향을 받았다. 약 비연질풍각의 경우 구석 콤보 화력 증가에 일조했다.

[1] KOF에서 로버트의 패왕상후권 성능이 료에 비해 부족한 점이 있고 작품에 따라 패왕상후권을 쏜 후에 반동 때문에 자세가 흐트러지는 연출이 있는데 이런 것들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2] 의외로 로버트의 앉은키는 앉은키가 크다고 말이 많은 테리와 똑같은데 앉아B를 사용하면 자세가 어느정도 낮아져서 앉은키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3] 허나 아테나는 복장만 바뀌지 플레이 스타일의 큰 틀을 유지되는것에 반해 로버트는 시리즈마다 성능이 판이하게 다르다.[4] 그래서 SNK가 로버트에 대해 비뚤어진 애정을 가지고 있는 거 아니냐는 우스개 소리가 있다. 알려졌다시피 과거 2D 격투게임은 도트 노가다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복장 하나 바꾸는 것도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아테나가 매 시리즈 복장이 바뀌지만 플레이 스타일은 크게 변하지 않는데 반해 로버트는 플레이 스타일까지 바뀌니 매 시리즈 캐릭터를 새로 만드는 거나 다름없기 때문.[5] 대시 B 히트나 가드시 ↓↙← + B 반복, 맞으면 죽을 때까지 맞고 가드하면 타임오버될 때까지 안 풀린다.[6] 환영각이 96에서 삭제 됐는데 오히려 커맨드가 안겹쳐서 호재였다. 훝날 2002에서 연무각과 환영각이 둘다 나와서 커맨드미스가 잘나게된다.[7] 중근거리에서 각 보다가 대쉬 극한류연무각-공중 CD 이거 몇번 당하면 상대 입장에선 게임하기가 싫어질 정도[8] 아예 없는 건 아니고, 구석에서 잘못 내지르면 장거한의 대파괴잡기처럼 리치가 긴 커맨드잡기로 딜레이캐치당할 수 있다. 근데 그런 게 가능한 캐릭터부터가 얼마 없어서 조심 좀 하면 되는 정도.[9] 설령 CPU 난이도를 최고치로 설정한다고 해도, 여전히 반 수 이상의 캐릭터들에게 비연선풍각 똥창은 변함없는 효력을 발휘한다. 비연선풍각 사이마다 앉아B를 섞어주면 더더욱 금상첨화.[10] 즉 로버트 본체와 장풍 사이의 공간.[11] 이 때문에 97에서 AI가 흉악하고 커맨드 잡기초필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는 각성 야시로를 용격권 하나만으로도 엿먹일 수 있다. 단 판정이 오래가는 강으로 쓸 것. CPU 각성 야시로와 약간 가까이 있을 때 강 용격권을 깔아두면 높은 확률로 커잡으로 잡기위해 굴러오는데 용격권 뒤쪽에도 판정이 있어서 오히려 각성 야시로가 다굴당한다.[12] 베니마루의 플라잉 드릴+진공 편수구도 비슷하다.[13] 축사를 환영각이 잡잡아서 그런거지 클래식 로버트의 구려터진 장풍과 나사빠진 용아로 치즈루의 막강한 러쉬를 막을순없는지라 실제론 불리하다.[14] 판정 변화는 노멀 로버트 영상 00:30 참조.[15] 판정 변화는 노멀 로버트 영상 00:40 참조.[16] 판정 변화는 노멀 로버트 영상 01:31 참조.[17] 무인판의 MAX 용호난무는 발생이 16F인데, 이게 MAX 약이 12F, MAX 강이 14F로 빨라졌다.[18] 근데, 패왕 상후권 대신 강 비연 선풍각을 넣어도 약 공격 1대만큼의 차이밖에 안 난다(...)[19] 판정 변화는 영상 04:16 참조.[20] 캐릭터 가리지 않고 다운되어서 노멀의 비연 선풍각보다 더 좋다.[21] 앉아B-앉아A-비연선풍각은 가능하나 그럴거면 차라리 앉아Bx2-약 용참상이 낫다[22] 이건 CPU가 자주 쓰는 패턴이기도 하다.[23] 다만 이 경우는 아주 근접한 상태가 아니면 근C가 히트백이 커서 용번축 이후에 구두룡섬이 잘 맞지 않는 확률이 높다.[24] 이 둘은 99에서도 인공지능이 높은 축이었는데, 2000에 오면서 더 흉악하게 진일보되었다.[25] 심지어 의 도발모션과 드는 팔만 반대일 뿐 매우 흡사한 모션이다.[26] 그나마 00당시에는 기상 스트라이커 등으로 저지가 가능했기 때문에 스트라이커가 없는 02UM에서는 훨씬 무섭다.[27] 특히 이 세 기본기는 발동이면 발동, 판정이면 판정, 리치면 리치 모두 02UM에서 탑클래스 기본기라 리치 짧고 판정 나쁜 캐릭터에게는 이 세 기본기만으로도 압살이 가능하다[28] 이는 공교롭게도 쿠사나기 쿄의 상성 문제와도 유사하다. 심지어 쿄와 로버트 둘다 아사미야 아테나한테는 천적으로 군림하는 것도 같다.[29] 그래도 완전한 최약캐인 이진주, 맥시마, 라몬보다는 나아서 노멀 셸미, 김갑환, 장거한과 더불어 잘하면 중간도 가는 등 02UM 약캐진에서 나은 처지긴 하다.[30] 앞선 기본 복장은 용호의 권1~2 복장을 어레인지 한 것, 96 ~ 98 복장은 외전 복장이었다.[31] 절대 판정까지 가지고 있다.[32] 아울러 성우도 94~95 시절 로버트를 맡은 Kay 이나게로 돌아왔다. 정확히는 PS2판 XI부터 바뀐 거지만(XI 로버트는 NGBC 기반인데 이 때 성우가 Kay 이나게).[33] 용호의 권 시리즈에 있던 전캐릭터 공통의 특수기다[34] 5개짜리는 80히트, 4개짜리는 71히트이다[35] 그놈의 보정때문에 대미지는 별로지만 대신에 발동이 빠르고 무적시간이 꽤 빵빵해서 리버설로는 질러볼만 하다.[36] 쿄는 이상한 모델링이 문제였다면 로버트는 바뀐 스타일 자체가 비호감이라는 평가가 많았다.[37] 3히트로 줄어든 유리나 단타의 고대미지로 바뀐 료와는 달리, 로버트는 구작부터 이어져온 5히트 왕장풍이다.[38] 지상이든 필드든 구룡강각차기 이후 용신각이 아주 말끔하게 들어간다. 강용아-용신각 캔슬 타이밍 맞추느라 똥빠지게 고생한 것에 비하면...[39] ぎゅうとんらんぶ(규우톤 란부), 당연히 りゅうこらんぶ (류우코 란부), 용호난무의 패러디[40] 용호의 권 2 시절 로버트 본인이 구사하여 악명을 떨친 슬라이딩 무한 버그다. 그리고 이 슬라이딩 무한 버그는 전작에서 네오맥스로 정식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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