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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07 13:54:25

마에고르 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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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 마에고르 1세
Maegor I Targaryen
파일:Maegor I Targaryen.jpg
이름 마에고르 타르가르옌 1세 (Maegor I Targaryen)
가문 파일:타르가르옌 가문.png 타르가르옌 가문
생몰년 AC 12 ~ AC 48
재위 AC 42 ~ AC 48
부모 아버지 아에곤 1세, 어머니 비세니아 타르가르옌
이복형 아에니스 1세[1]
배우자 세리스 하이타워, 알리스 해로웨이, 티안나, 엘리노르 코스테인, 제인 웨스털링, 라에나 타르가르옌[2]
별명 잔혹한 마에고르 (Maegor the Cruel)
드래곤 발레리온
1. 개요2. 생애
2.1. 왕자 시절2.2. 즉위와 폭정2.3. 최후
3. 부인들4. 평가

[clearfix]

1. 개요

파일:Maegor I.png

아에곤 1세의 차남이자 아에니스 1세의 동생으로 타르가르옌 왕조의 3대 왕. 조카들의 왕위를 찬탈하고 눈에 거슬리는 자들을 닥치는 대로 숙청하여 후세에 폭군의 대명사가 되었다.

아버지 정복왕 아에곤보다 더 큰 키에 굵은 목과 팔, 넓은 어깨를 가진 건장한 체격의 소유자였다. 머리는 짧게 자르고 수염은 단정하게 하고 다녔다. 외모에 걸맞게 무용은 당대 최강의 전사 수준으로 뛰어났고 군사적인 능력도 있었다. 그러나 포악한 성격 때문에 학살과 처형을 일삼았고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의 증오를 받아 민심이 바닥을 긴 끝에 마침내 반정을 초래했고 결국엔 비참하게 죽는다.

2. 생애

2.1. 왕자 시절

파일:Maegor_as_Hand_of_the_King.png
AC 12년 드래곤스톤에서 태어났다. 갓 태어났을 때부터 크고 건강했다.[3] 아버지와 함께 전국을 순회하던 형 아에니스와는 달리 마에고르는 계속 드래곤스톤에 머물렀기에 드래곤스톤의 왕자(Prince of Dragonstone)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이 시절의 마에고르는 어릴 때부터 몸이 건장했지만 성격이 매우 포악했는데, 소문에 따르면 처음 검을 든 3살 때 근처에 있던 고양이를 죽여버렸다고 한다. 8살 때는 말이 자신을 차자 칼을 빼들어 죽여버렸고, 말의 울음소리를 듣고 온 비슷한 나이의 마부 얼굴을 반으로 그어버렸다. 12세에는 병사들을 훈련시킬 때 자신에게 복종하도록 구타한 적이 있다.

이외에도 사교성이 없어 타인과 어울리지 못하며 관용도 없었다. 또한 고집이 세고 독선적이며 화를 잘 냈다. 이러한 성격으로 인해 친구가 없었으며 의심도 많아서 부모를 제외하곤 아무도 신뢰하지 않았다.

이후 성장한 마에고르는 드래곤스톤의 훈련관인 가웬 코브레이 경에게 무술을 배웠다.[4] 마에고르의 무술 실력은 일취월장하여 12세의 나이에 종자가 되고, 13세의 나이에는 노련한 기사조차 마에고르의 상대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이즈음에 어머니 비세니아로부터 발리리아 강철검검은 자매를 물려받았고, 하이 셉톤의 주선으로 그의 조카인 세리스 하이타워[5] 결혼했다.[6]

그리고 16세가 되기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경기란 경기에는 죄다 참여해 우승했고, 그 덕에 16세의 나이로 정식 기사가 되었다. 그리고는 형 아에니스를 돕겠다며 리버랜드징검돌 군도에서 산적과 해적들을 진압해 공을 세웠다고 한다. 이렇듯 여러 군공을 세우고, 무술 실력도 뛰어난데다 많은 면에서 부친 아에곤 1세를 닮자 "마에고르가 후계자가 되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소리가 돌았다고 한다.

37 AC 부왕 아에곤 1세 사후 형 아에니스가 즉위했으나, 아에니스에게 발리리아 강철검블랙파이어를 받으며 사실상 공동 통치자로 인정받는다. 사실 이게 아에니스의 첫 번째 실책이라는 평을 받는데, 남들 보기에는 동생한테 양보를 한 것처럼 보이기 때문. 그리고는 어릴 적부터 원해 왔던 아버지의 용인 발레리온을 다루는 데 성공해[7] 새 주인이 되었다. 자신이 길들인 발레리온을 타고 이어리로 날아가 조노스 아린의 반란을 진압했다. 덕분에 붉은 하렌의 반란을 진압하다 사망한 알린 스토크워스 공의 뒤를 이어 수관으로 임명받는다. 수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마에고르는 국왕인 형을 보필하며 왕국에서 일어나는 반란들을 진압하는데 공을 세운다.

그러나 수관이 된 지 2년만에, 아내인 세리스 하이타워가 애를 못낳는다는 이유로 어머니 비세니아의 주선에 따라 해로웨이 가문의 알리스 해로웨이를 새 아내로 들였다가 처삼촌인 하이 셉톤의 분노를 샀고, 알리스를 버리거나 추방을 선택하라는 형 아에니스의 명령에 결국 추방을 택하고 알리스와 함께 펜토스로 떠났다. 이때 아에니스는 가보인 블랙파이어를 두고 가라 명했으나, 마에고르는 이를 무시했다. 전하가 가져갈 수 있으면 가져가보라고 대놓고 말했다고 한다(...)

2.2. 즉위와 폭정

파일:Maegor's Coronation.jpg
마에고르의 즉위[8]

아에니스 1세무장 교단 봉기 때문에 킹스 랜딩에서 쫓겨나 일가족과 함께 드래곤스톤으로 피난한 뒤 그곳에서 사망하자, 42AC에 어머니 비세니아의 부름을 받아 드래곤스톤에 귀환하여 궁전으로 와서 아에니스의 자식이자 왕세자인 아에곤을 제치고 자신이 왕이라며 왕위 계승권을 주장한다. 이때 그랜드 마에스터 가웬만이 아에니스 1세의 첫째 아들인 아에곤의 계승권이 위라고 주장하며 그의 즉위를 반대하자 격분하여 "힘이 있는 자가 왕이 되어야 한다."그 자리에서 가웬의 목을 날려 버리고[9] 왕위에 앉았다.

그 직후 비세니아와 마에고르는 킹스 랜딩의 "기억의 셉트"에 가서 "이제부터 내가 왕이니 불만 있는 놈 다 나와!!!"라고 선언하자 칠신교의 군사 조직인 무장 종단의 기사단 "전사의 아들들(Warrior's Sons)"의 총단장 데이먼 모리겐이 7 대 7 결투 재판을 신청한다. 이때 마에고르가 같이 싸워줄 사람 없냐고 묻자 킹스가드는 아에니스에게 가 있었기 때문에 없었고 다들 최강의 전사들인 모리겐과 무장 교단 기사들에게 덤빌 엄두를 못냈지만, 딕 빈이라는 일개 평민 병사가 어릴 때부터 왕을 섬겼으니 죽을 때까지 왕을 위해 싸우겠다며 먼저 나서자 다른 기사들 또한 용기를 얻고 마에고르와 함께 싸울 전사로 나섰다. 그래서 마에고르는 그들과 함께 도전한 데이먼과 교단 기사들을 모두 죽이고 승리한다. 하지만 같이 참여한 기사들도 사망하여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고 본인 또한 결투 도중 철퇴에 머리를 맞아 30일 동안 의식 불명에 빠졌다. 이때 추방 기간 중 사귄 티안나[10]라는 여자의 도움으로 회복한다.

의식을 되찾자마자 마에고르는 드래곤 발레리온을 타고, 킹스 랜딩의 셉트를 습격해서 안에서 기도하던 무장 교단 일원들을 모조리 태워 죽였다. 그 후에도 어머니 비세니아와 함께 무장 교단과 그들을 지지하는 영주들이 일으킨 반란을 잔혹하게 진압하였고, 특히 리치, 웨스터랜드, 리버랜드에서 마에고르의 소환 요구를 거부하며 왕실에 반항하는 귀족 가문들이 본보기로 마에고르의 발레리온과 비세니아의 바가르에게 성까지 태워져 몰살된다. 이후 승리에 취한 마에고르는 티안나를 세 번째 왕비로 들이고, 이에 반발하는 그랜드 마에스터 마이어스를[11] 또(...) 참수했다.

하지만 교단과 왕의 갈등은 점점 심해졌고 마에고르가 직접 올드타운을 태운다 만다 하는 말이[12] 오가는 중, 43AC에 교단이 왕실에 대한 성전을 선포하자 분노하여 어머니인 비세니아와 함께 작정하고 올드타운을 태워버리기 위해 각자의 용을 몰아서 올드타운으로 향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마에고르의 중혼과 타르가르옌의 근친혼을 비난하며 성전을 선포한 하이 셉톤이 죽고[13], 비세니아가 바가르에 탑승해서 먼저 도착했을 땐 이미 올드타운의 문은 활짝 열려 있고 타르가르옌 가문의 깃발이 펄럭이는 것을 발견했다. 이후 하이타워 가문은 신속하게 다시 한 번 충성을 맹세하면서 훨씬 대가 약하고 늙은 셉톤을 창 끝으로 압박해 그 자리에 오르게 만들고 마에고르를 왕으로 인정하면서 왕과 교단 사이의 갈등은 누그러든다.[14] 마에고르도 세리스를 왕비로 복권시켜 주면서 화해했다. 이후 올드타운에 반 년 동안 기거하면서 조정을 연 마에고르는 종교 무장 금지법, 이른바 마에고르 법[15]을 발표해서 귀족들의 지지를 얻는다. 또한 교단에 대한 탄압을 반대하는 귀족들도 처벌했다. 하지만 무장 교단은 게릴라 전술로 여전히 투쟁을 계속하고, 이에 마에고르는 발레리온을 타고 직접 군대를 이끌며 나라를 돌면서 불순분자들을 사냥했다.

이 와중에 형 아에니스의 후계자였던 아에곤 왕자는 왕위 계승권을 주장하며, 그의 용 퀵실버와 지지 세력을 이끌고 신의 눈 호수로 향해 숙부 마에고르와 맞선다. 겨우 서른을 넘은 용 퀵실버와 백 살은 가볍게 넘은 고룡 발레리온은 체급과 실전 경험부터가 다르니 상대가 될 리가 없었고, 마에고르 또한 칠왕국 최고의 전사이자 지휘관이라 애송이에 불과한 아에곤이 이길 수 없었다. 신의 눈 전투 중 아에곤 본인과 아에곤의 용 퀵실버는 일기토에서 패배하고 죽음을 맞이한다. 발레리온의 화염 공격에 퀵실버가 오른쪽 날개를 잃고 추락하면서 아에곤도 퀵실버와 함께 추락사했고 그의 군대 또한 섬멸당했다. 다음해 마에고르는 알리사 벨라리온 왕대비와 아에니스 1세의 자식들인 재해리스 왕자와 알리산느 공주를 드래곤스톤에 가두었으며, 아에니스 1세의 차남 비세리스 왕자는 자신의 종자로 두어 인질로 삼았다.

그러다가 알리스 해로웨이 왕비가 파충류같이 생긴 기형아를 사산하자 충격을 받고는 이에 대한 실망과 분노로 가득하던 와중, 이게 다 알리스가 아버지랑 짜고 불륜을 저질러서 그런 거라는 티안나의 모함을 듣자 알리스를 체포하여 고문으로 여론조작을 감행했다. 이후 알리스뿐만 아니라 입막음을 위해 그녀의 시녀들과 산파, 가족들을 포함한 친정 해로웨이 가문의 일원들, 그랜드 마에스터 데스몬드 등, 관련자들까지 싸그리 제거해 버렸다. 알리스는 편하게 죽지도 못하고 2주 동안 티안나의 손에 고문당하다가 사망했다고 한다. 해로웨이 가문의 영지는 버터웰 가문에게 하사했다. 해로웨이의 성을 쓰는 사람들을 모조리 학살한 이 사건은 마에고르가 저지른 최악의 실책으로 꼽힌다.

군대를 이끌고 하렌홀과 해로웨이 타운까지 쳐들어가서 해로웨이 사람들을 학살하고 귀환하지만, 어머니 비세니아 왕대비가 드래곤스톤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귀환하여 어머니의 장례를 치룬다.[16] 이때 감시가 느슨해진 틈을 타 인질로 붙잡혀있던 알리사 왕대비와 그녀의 자식들이 드래곤스톤에서 도주한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알리사 왕대비의 차남이자 자신의 종자였던 비세리스는 티안나에게 9일 동안 심문과 고문을 받다가 죽고 만다. 비세리스의 시체는 알리사 왕대비를 유인하기 위해 일주일 동안 레드 킵에 내버려 두었지만 정작 알리사는 귀환하지 않았다.

AC 45년에는 왕성이자 궁전인 레드 킵(Red Keep)이 완성됐는데[17] 완성된 직후 성의 비밀이 알려지면 안 된다는 이유로 왕성 건축에 참가한 석공들을 연회에 초대해 모조리 죽였다.[18] 그래서 같은 해에 드래곤핏을 지으려고 했을 때 이미 그 사실이 도시에 쫙 퍼졌기 때문에 아무도 건설에 참여하려 하지 않았고, 결국 죄수들을 동원하고 감독관들을 미르볼란티스로부터 데려와서 지을 수밖에 없었다.
파일:Black Brides.jpg
검은 신부들
계속해서 후사가 없자 47AC에 측근들의 조언으로 또다시 재혼을 하기로 한다. 안정적으로 후사를 보기 위해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들을 선발하기로 했으며 벨라리온 공의 조언을 받아들여 계승권 문제를 해결하고, 알리사 왕비에 대한 인질을 확보하기 위해 자기 친조카인 라에나 공주를 신부들 중 한 명으로 맞이하기로 결정하였다. 최종적으로 마에고르는 라에나 타르가르옌, 엘리노르 코스테인[19], 제인 웨스털링[20]과 한날한시에 결혼했다. 이들은 검은 신부들(Black Brides)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동시에 라에나 공주의 딸인 아에레아 타르가르옌을 후계자로 삼았다. 하지만 제인과 엘리노르 왕비 또한 기형아를 낳았고, 이중 제인은 산고로 죽었다. 마에고르 본인이 그동안 저지른 악행으로 천벌을 받은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으며, 이에 마에고르는 티안나로부터 다른 왕비들에게 독을 먹여 태아를 기형으로 만들었다는 자백을 받고 그녀를 처형했다.

한편 무장 교단은 국왕령과 스톰랜드 사이에 위치한 킹스우드에서 여성 지도자 제인 푸어가 주도하는 새로운 반란을 일으키려고 했다. 마에고르는 이를 눈치채고 토벌군을 보내서 저항하던 무장 교단 대원들을 소탕했다. 이때 무장 교단 대원 수십명이 학살되었다. 또한 포로가 된 무장 교단의 대원들에게 밤의 경비대로 갈 것을 강요했고 이를 거부하면 즉시 교수형에 처했다. 제인 푸어는 토벌군을 피하면서 다른 무장 교단 대원들과 합류하여 저항을 계속했으나, 그녀에게 걸린 상금을 탐낸 3명의 추종자들에게 배신당하여 토벌군한테 체포된다. 마에고르는 제인에게 화형을 선고하며 공개적으로 처형할 것을 명령했다. 이에 호이스 힐과 무장 교단 대원 300명이 제인을 구출하려고 나섰으나 이는 함정이었고, 그들은 마에고르가 사전에 미리 대기시켜놓은 토벌군에게 전원이 학살된다. 제인 역시 화형에 처해진다.

잔혹한 토벌에도 무장 교단은 살아남아 저항을 계속했고, 마에고르는 무장 교단과 자신에게 반항하는 귀족들을 계속해서 토벌해 나갔다. 이때 무장 교단 대원 2천 명을 몰살시켜 참수한 그들의 목을 킹스 랜딩으로 가져와 전시했다.[21] 하지만 계속된 전쟁으로 인해 왕실의 재정이 크게 소모되었고 급기야는 재정 사정까지 나빠지자, 마에고르는 이를 메꾸기 위해 귀족들과 백성들에게 높은 세금을 부과했다. 당연히 귀족들과 백성들이 크게 반발했고 나중에는 아예 마에고르를 증오하게 된다.

2.3. 최후

파일:Fire and Blood.Maegor I.jpg
AC 48년에 그동안 행방을 알 수 없었던 아에니스 1세의 3남 재해리스 왕자가 나타나 왕위를 주장한다.[22] 마에고르의 계속된 폭정에 질려 있었던[23] 온 나라의 귀족들과 백성들도 더는 참지 않고 들고 일어나서 마에고르를 끌어내리고 재해리스를 새 왕으로 추대하려고 하였다.

특히 바라테온 가문로가르 바라테온이 재해리스에게 호국경으로 임명되어 지지를 천명한 것을 시작으로, 라에나 타르가르옌은 드림파이어를 타고 막내동생에게 도주했으며, 소협의회의 최측근이었던 수관 에드웰 켈티가르, 그랜드 마에스터 베니퍼, 킹스가드 두 명마저도 도주하여 가담하고, 특히 선박대신 및 제독 다에몬 벨라리온은 함대까지 빼돌려 재해리스에게 가담했다. 나중에 가서는 툴리 가문[24], 라니스터 가문, 티렐 가문, 아린 가문 같은 대가문들까지도 대놓고 반기를 들며 재해리스의 편을 들기 시작했다.

이에 마에고르는 자기 지지세력을 불러모아 진압하려 했지만, 국왕령의 소영주들과 그들의 병력 4천 명만이 소환에 응했다.[25] 이때 국왕령의 소영주 가문인 헤이포드 가문의 영주는 마에고르에게 스스로 물러나 밤의 경비대로 들어가라는 말을 꺼냈다가, 격분한 마에고르의 검에 참수되어 목이 철왕좌 옆에 내걸린다.

이런 깜깜한 상황에서 마에고르는 밤 늦게까지 국왕령 소영주들과 회의를 하다 혼자 철왕좌에 앉아 생각에 빠진 채 쓸쓸하게 앉아 있었다. 다음 날 엘리노르 왕비가 아침에 보니 마에고르가 철왕좌에 앉은 상태로 그 날에 크게 베어져 죽은 상태로 발견됐다. 그냥 팔만 그어진 게 아니라 목까지 칼날에 박힌 끔찍한 모습이었다. 그래서 "철왕좌가 왕을 죽였다."는 소문이 돈다. 더 현실적이지만 덜 멋진 가설로는 "엘리노르 왕비가 죽인 거다.", "왕의 부하 중 누군가가 배신한 거다.", "학살을 피해 살아남은 석공이 비밀 통로로 들어와서 왕을 죽이고 도망갔다." 등등이 있지만 물론 가장 설득력 있는 설은 전세가 불리해지자 절망 속에 자살했다는 것이다.[26]

3. 부인들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ac2bf4f66fa510aed3de75d60f84f287.jpg
부인은 여섯 명이나 되었으며[27] 그 중 셋[28]은 마에고르와 한꺼번에 결혼했는데 이들은 남편들이 전부 마에고르와 싸우다가 죽었으며 자식들이 따로 있었던 인물들로 검은 신부들(Black Brides)이라 불린다. 이 여섯 명 중 세 명은 왕에게 죽거나 의문사했다.

하지만 마에고르는 자식복이 없어 부인들 사이에서 자식은 낳지 못하거나[29] 용 모습이 섞여 있는 기형아를 사산했다.[30] 이에 대해서는 폭정에 대한 천벌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31] 헨리 8세 묘하게 루돌프 폰 골덴바움이랑도 비슷하다. 그러나 이 두 사람은 최소한 자식들을 두었고 딸들이 정상인이었지만 이쪽은 아예 자식조차 두지 못했으니

검은 신부들

4. 평가

사후 웨스테로스에서는 폭군의 대명사이자 조카들을 죽이고 왕위를 찬탈한 희대의 패륜아, 학살자로 통하게 된다. 사실 광기로 따지면 타르가르옌 가문에서 아에리스 2세가 더했지만 잔혹함에서 마에고르는 아에리스한테 절대 지지 않으며 실제로 죽인 사람의 수는 마에고르가 훨씬 많았다.[32] 이후 마에고르라는 이름은 타르가르옌 가문 내에서 기피되었지만, 역시나 광기로 유명했던 아에리온 타르가르옌이 자기 아들의 이름을 마에고르라고 지었다.

반대로 무능한 형을 대신해 왕권 강화에 노력했던 필요악적인 군주라는 평도 있다. 실제로 막장인 인성과 별개로 능력만큼은 매우 뛰어나서 재해리스 1세가 왕조의 기반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철권통치로 찍어 누르던 마에고르 덕에 영주들과 칠신교단이 알아서 기던 것도 없잖아 있다. 그 예로 교단의 무장을 금지하는 마에고르 법 자체는 하이 스패로우세르세이 라니스터의 협상으로 무장 교단이 부활하기 전까지 200년 넘게 남아있었다. 드라마 블루레이 부록에서는 중2병 환자답게 조프리 바라테온이 존경하는 왕으로 나온다(...)

모티브는 윌리엄 2세. 교단과 마찰을 빚은 점, 폭군으로 평이 안 좋았다는 점, 군사적인 능력은 뛰어났다는 점, 자식 없이 의문사했다는 점[33] 등이 비슷하다. 재혼 문제로 교회와 마찰을 빚은 것은 헨리 8세와도 비슷하다.

조선세조와도 비슷한데, 유능한 왕이었던 아버지의 차남이었으며, 조카왕위를 찬탈하고 끝내는 죽였으며 왕권 강화 명목으로 반대파들을 무자비하게 숙청한 것이 비슷하다.[34][35]

2017년 그전의 용들의 춤 관련 단편들과 마찬가지로《Sons of Dragons》라는 아에니스와 마에고르에 대한 단편이 앤솔로지에 수록되었다.

[1] 이복형임과 동시에 이종사촌이자 외사촌이기도 하다. 마에고르와 아에니스의 아버지인 아에곤 1세, 아에니스의 어머니인 라에니스, 마에고르의 어머니인 비세니아가 모두 남매지간이기 때문이다.[2] 이 중 엘리노르, 제인, 라에나는 검은 신부들이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3] 이복형 아에니스가 태어났을 때보다 두배나 컸다고 한다.[4] 당시 칠왕국에서 손꼽히게 뛰어난 실력을 가진 기사였다.[5] 마에고르의 아버지 아에곤 1세는 교단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이 약혼 제안을 바로 수락했다. 참고로 세리스가 마에고르보다 무려 10살 연상이었다. 결혼 당시 마에고르는 13살, 세리스는 23살이었다.[6] 원래는 형 아에니스 1세의 딸이자 철왕좌의 후계자인 조카 라에나와 약혼을 맺으려 했으나, 형 부부와 하이 셉톤의 반대로 성사되지 못했다. 마에고르와 세리스의 결혼식은 올드타운의 별빛의 셉트에서 이루어졌는데, 이때 마에고르는 결혼식을 축복해주러 온 최고성사를 대놓고 무시하였다. 또한 마에고르는 세리스와의 첫날밤에서 열 번도 넘게 거사를 치렀다고 큰소리 쳤고, 결혼 이후 아침 식사 자리에서 타르가르옌 가문을 위해 아들을 만들었다고 동네방네 자랑했다고 한다. 마에고르와 세리스의 첫날밤을 구경한 귀족들도 왕자가 정력이 넘치는 남편이었다고 입을 모았다.[7] 조카 라에나가 고작 9살에 드림파이어의 주인이 되어 드래곤라이더가 됐을 때에도 마에고르는 단 한마리의 드래곤도 길들이지 않아서 화제가 되었고, 형수인 알리사 벨라리온이 "드래곤이 무서우신가 보네요"라고 놀리자 인상을 구기며 "나에게 걸맞은 드래곤은 하나밖에 없어요"라고 냉랭하게 대꾸했다.[8] 맨 왼쪽에 참수당한 마에스터 가웬의 시신이 널부러져 있고 마에고르에게 어머니 비세니아가 왕관을 씌워주고 있다.[9] 이 마에스터를 포함, 마에고르의 재위 당시 그의 심기를 거슬리게 한 죄로 그랜드 마에스터가 3명이나 참수되었다.[10] 본래 기녀였으며 나중에는 마에고르의 소협의회에서 첩보관 역할을 맡았다.[11] 올드타운 출신인터라 세리스 하이타워가 진짜 왕비라며 마에고르의 면전에서 대놓고 반대했다.[12] 하이 셉톤은 마에고르에게 직접 올드 타운으로 와서 신에게 잘못을 얘기하며 빌라는 요구를 했고, 격분한 마에고르는 거부하며 또 이런 요구를 하면 올드타운을 태워 버리겠다고 경고했다.[13] 암살인 건 거의 확실한데 용의자가 너무 많아서 누가 했는지는 아직도 모른다. 일단 용의자 후보로만 당시 하이타워 가문 영주인 마틴 하이타워, 그의 고모인 패트리스 하이타워, 마에고르의 협박에 겁 먹은 성직자 등,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당시 하이 셉톤의 인망은 최악이었다. 신앙에 미쳐서 전쟁까지 일으킨 케이스이기에...[14] 이때 마에고르를 반대하던 무장 교단 대원들은 모두 체포되어 밤의 경비대로 추방되거나 처형되었다.[15] 교단의 기사(Warrior's Sons)를 죽여서 두피를 벗겨 가져오면 금화를 주고, 일반 병사(Poor Fellows)를 죽여 두피를 가져오면 은화를 준다는 법.[16] 아들을 무척 아끼던 비세니아는 마에고르가 유일하게 신뢰하는 사람이었기에, 어머니의 죽음으로 마에고르는 슬픔이 커서 정신이 황폐화되었다고 할 정도였다.[17] 건축 자체는 아에곤 1세 때 시작했다.[18] 타지마할을 만든 샤 자한, 성 바실리 성당을 만든 이반 뇌제 등, 당대 권력자가 건물을 만들고 그보다 훌륭한 건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이유로 이런짓을 했다는 카더라는 흔한 얘기다.[19] 마에고르에게 처형당한 지주기사의 부인으로, 당시에 19살이었는데 이미 남편과의 사이에서 아들이 셋이나 있었다. 마에고르는 그녀가 죽은 남편을 위해 애도를 할 수 있도록 권리를 보장해준 뒤, 애도의 기간이 끝나자마자 그녀에게 청혼을 했다.[20] 무관왕 아에곤의 편에서 싸우다가 죽은 알린 타벡 공의 미망인으로, 남편의 사후 그의 유복자를 낳았다. 이미 라니스터 가문의 남자에게 구혼을 받고 있었지만 마에고르는 그러거나 말거나 그녀를 왕비로 삼았다.[21] 그런데 이 죽은 무장 교단 대원 2천명이 실제로는 무장 교단이 아니라 무고한 평민들이라는 소문도 있다.[22] 특히 마에고르는 이때까지도 아이를 전혀 낳지 못해서 후계자가 없다보니 재해리스가 왕위를 노릴 수 있는 좋은 명분이 되었다.[23] 특히 마에고르가 부과한 높은 세금에 대한 불만이 컸다.[24] 무관왕 아에곤의 반란 시기까지만 해도 해로웨이 가문과 함께 마에고르의 최측근이던 툴리 가문의 가주인 프렌티스 툴리가 문 성사조프리 도겟을 대놓고 지원한 건 마에고르가 얼마나 인심을 잃어버렸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다.[25] 귀족들의 민심 이반은 해로웨이 가문 척살의 여파가 컸다. 자신을 위해 가장 열정적으로 싸운 가문을 화풀이용으로 멸문시킨 왕을 따르고 싶은 신하들은 없었을 것이다. 여기에 마에고르가 귀족들한테 높은 세금을 부과하면서, 제대로 화가 난 대부분의 귀족들이 재해리스에게 가세했다. 이처럼 마에고르의 세금 부과에 귀족들 전체가 반란으로 대답했기 때문에 뒤를 이어 즉위한 재해리스 1세도 왠만하면 세금을 높게 하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26] 원작의 철왕좌는 그야말로 잘못하면 찔릴 정도로 삐죽삐죽한 칼날들이 솟아난 구조였으니 이 칼들에 손 긋고 자살했을 수도 있다.[27] 다만 마에고르가 호색한이어서가 아니라 어떻게든 자식을 얻으려고 부인을 많이 들인 것에 가깝다.[28] 엘리노르, 제인, 라에나[29] 예시로 마에고르의 첫번째 아내 세리스 하이타워는 14년의 결혼생활을 하며 가장 오랫동안 같이 산 아내였는데도 아이를 끝내 보지 못했다. 마에고르는 세리스가 불임이라고 확신했지만 누구에게 문제가 있었는지는 아직까지 불명이다.[30] 타르가르옌 가문의 일원들은 가끔 용 모습이 섞인 기형아를 출산하기도 한다. 마에고르 이후의 타르가르옌 가문 일원인 라에니라 타르가르옌도 이런 기형아를 조산한 적이 있다.[31] 그러나 독자들 중엔 마에고르가 자식복이 없는 것이 티안나 말고도 역사 속의 밝혀지지 않은 흑막들이 야기한 일이었다는 추측을 하는 이들이 있다. 마에스터 참고.[32] 그것도 용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아에리스 2세의 킹스랜딩 자폭 계획이 성공했다면 아에리스가 더했을지도 모른다.[33] 다만 마에고르는 자살했지만 윌리엄 2세는 암살당했다.[34] 다만 문종아에니스보다 훨씬 유능한 명군이었고, 즉위 이후 세조도 실책을 많이 저질러서 그렇지 마에고르보다 훨씬 유능했다. 더욱이 세조는 공신들의 횡포를 내버려둬서 민중들이 고통받기는 했지만 본인이 민중을 상대로 정신나간 폭정을 저지르지는 않았다. 그 덕에 세조는 자기 후손에게 왕위를 물려주는 것에 성공했고 이게 마에고르와 가장 큰 차이점이다.[35] 반대로 아에니스가 암군이라서 타르가르옌 왕조의 치세가 흔들리고 있어서 마에고르라는 강경수단이 필요했었지만, 세종 → 문종 → 단종의 치세는 문제가 없었는데 수양대군이 그저 권력욕으로 찬탈을 저질렀다. 이 때문에 마에고르는 필요악이라고 평가할 수 있어도 세조는 그런 평가도 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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