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15:47:30

목동신시가지아파트

<colbgcolor=#39CA25><colcolor=#fff> 명칭 목동신시가지아파트
영문 명칭 Mokdong New Town Apartments
한문 명칭 木洞新市街地
종류 아파트
주소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 신정동 일대
입주 1985년 11월~1988년 10월
층수 지상 5~15층/20층
동수 총 392개동
[ 펼치기 · 접기 ]
34개동 (1단지)
37개동 (2단지)
30개동 (3단지)
16개동 (4단지)
36개동 (5단지)
15개동 (6단지)
34개동 (7단지)
12개동 (8단지)
32개동 (9단지)
34개동 (10단지)
19개동 (11단지)
26개동 (12단지)
33개동 (13단지)
34개동 (14단지)
세대수 총 26,635세대
[ 펼치기 · 접기 ]
1,882세대 (1단지)
1,640세대 (2단지)
1,588세대 (3단지)
1,382세대 (4단지)
1,848세대 (5단지)
1,368세대 (6단지)
2,550세대 (7단지)
1,352세대 (8단지)
2,030세대 (9단지)
2,160세대 (10단지)
1,595세대 (11단지)
1,860세대 (12단지)
2,280세대 (13단지)
3,100세대 (14단지)
시공사 삼성건설, 현대건설 외 17개사[1]

1. 개요2. 조성3. 특징4. 목동 소재 단지
4.1. 1단지4.2. 2단지4.3. 3단지4.4. 4단지4.5. 5단지4.6. 6단지4.7. 7단지
5. 신정동 소재 단지
5.1. 8단지5.2. 9단지5.3. 10단지5.4. 11단지5.5. 12단지5.6. 13단지5.7. 14단지
6. 재건축7. 여담8. 상권9. 교통
9.1. 버스9.2. 도시철도9.3. 차량교통

[clearfix]

1. 개요

파일:목동 토지이용 계획도.jpg
파일:목동생활권계획도.jpg
목동신시가지 개발계획도
파일:attachment/2009092714340294399_1.jpg
파일:목동 남지구.jpg
목동신시가지 전경[2]
위치정보와 설명이 포함된 목동신시가지 주행 영상

1980년 서울특별시 양천구(당시 강서구) 목동, 신정동 지역에 신시가지 개발 계획에 의해 건설된 대규모 아파트 단지.

각종 공식 서류에서의 정식 명칭이 상당히 긴 편인데,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등 서류의 주소란에서의 명칭은 '목동신시가지아파트', 부동산등기부상 명칭은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01동~1434동'이다. 이로 인해 일상 생활에서는 '목동아파트 X단지'로 간단히 표현한다. 더 줄이면, 목동X단지 정도로.[3] 그냥 소포에다 단지 이름만 딸랑 적는 경우가 많은데, 목동에는 이렇게 단지 많은 곳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여기를 말한다. 다만 초기 입주자들은 아직도 습관적으로 '목동신시가지아파트'란 표현을 사용한다. 물론 편지나 소포 등을 보낼 때 어떻게든 써도 잘 가니 걱정하지는 말자.

1985년 11월부터 1988년 10월까지 1~14단지가 모두 입주했고, 이 중 6단지는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에 착수할 예정이다.

현대 건축의 거장 김수근을 비롯해 강병기, 김형만 등 당대 건축 및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개발계획에 참여하였다.

2021년 4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의 명령으로 신시가지아파트 1~14단지(단, 목동 소재의 신시가지가 아닌 기타 아파트[4]나 하이페리온 등 주상복합은 제외) 모두 토지거래허가구역에 지정되었으며 매수 이후 2년간 실거주 의무가 부여된다.

2. 조성

파일:목동과거항공사진.png
[5]
목동아파트가 들어서기 전의 목동은 말 그대로 '木洞', 나무와 논밭이 많은 전형적인 시골이었다. 비가 오면 안양천의 물이 넘치는 상습 침수지역이었으며, 안양천변에는 구로공단의 가난한 노동자들이 쪽방촌을 이루며 살고 있었다. 때문에 1960년대에는 목동, 신정동을 건너뛰고 서울 도심에서 더 멀리 떨어진 화곡동, 신월동, 신정동 서부가 경인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먼저 개발되어 오히려 현재 낙후된 지역이 되어버린 신월동, 신정동 서부 쪽이 도시의 모습에 가까운 인구와 주택형태를 가지고 있었다.

쉽게 말해 목동아파트가 들어서기 전까지의 목동은 버려진 땅이었다. 오죽하면 윤치영이 이곳은 안 건들겠다고 했을 정도로 서민들의 거주지였다.

그러다가 1980년대에 들어 쿠데타로 집권한 전두환은 집권 명분을 내세우기 위해서라도 당시 심각한 사회 문제였던 도시 내 주택 부족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그 일환으로 500만 호 주택 건설 사업을 내세웠다. 마침 1986 서울 아시안 게임1988 서울 올림픽을 유치한 전두환 정부로서는 김포국제공항에서 이착륙할 때, 그리고 김포공항에서 서울 중심부로 진입할 때 외국인들에게 무허가 주택과 미개발 논밭이 뻔히 다 보이는 목동을 그대로 둘 수 없어, 결국 안양천변에 높은 제방을 쌓고 목동 일대를 주택단지로 개발하게 된다.

목동은 같은 시기 같은 목적으로 개발된 고덕지구, 개포지구, 상계지구[6]처럼 서민의 주택 공급을 목표로 한 주공아파트단지와는 달리 서울과 인천을 잇는 '핵'으로서 개발할 목적이 있었다.[7] 이러한 '핵'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목동은 다른 도시개발지구에 비해 상업/행정의 중심이 되는 지역 면적을 크게 잡았다. 또한 다른 도시개발과는 달리 중심 지역을 그 지구의 최고위 간선도로를 따라 선형으로 조성되도록 도시계획을 입안했다.[8] 그러나 목동은 일반적인 후크 중심축에 기반해 개발을 진행하기에는 너무 좁았고, 이에 따라 목동중심축도로일방통행으로 만들고 그 사이에 상업/행정 중심지역을 조성했다.

개발 과정에서 원주민들과의 마찰이 생겨 주민들이 양화교와 경인고속도로를 점거하는 등 100여 차례 시위를 벌였다. 결국 가옥주들은 최초로 무허가 주택의 재산권을 인정받을 수 있었고, 세입자들은 10평 아파트 입주권과 가장 저렴한 이자로 이주비용을 융자해 주겠다는 약속을 받아 내었다. 철거민들은 임대아파트 입주권과 저금리의 이주금 융자를 받는 것으로 보상 받았지만, 이를 거부한 일부는 지금의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으로 이주하여 목화연립이라는 연립주택을 조성하여 살고 있다고 한다. 한국 현대 도시개발사에 있어 나름 이정표와 같은 사건인데 원주거민에 대한 보상 등과 관련하여 인간의 주거권을 어떻게 보장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처음으로 많은 고민거리를 던져준 사건이다. 당시 철거민 권리 운동에 제정구 의원이 나선 바 있다.

3. 특징

1단지부터 14단지까지 있으며, 한 단지내에 약 10~30개 동의 개별 아파트들이 존재한다. 산술적으로만 계산해도 약 300개 동이 넘는 후덜덜한 물량을 자랑하는 셈. 때문에 감각적으로는 짧은 거리 같아도, 막상 자동차나 자전거 없이 도보로만 움직인다면 제법 빡센 동네다. 단지를 다 합하면 10만 명이 넘게 산다. 양천구가 말이 양천구지, 목동구로 불리는 이유는 이 목동아파트 때문이다. 대한민국 인구 밀도 1위 지역도 서울시 양천구다.

참고로 사업시행 자체는 서울시에서 주도했으며 토지개발은 토지개발공사에서 진행했으나[9] 아파트 내부, 단지와 기반 시설 등의 시공과 조경 등은 당시 유력 시공사들이 일괄 설비시공입찰방식인 턴키 방식으로 공구별로 나누어 진행했다.[10]

파일:1630079407034.jpg
[11]
목동아파트 14개 단지의 아파트들을 모두 둘러보면 재미있는 것을 하나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사진에 나와 있는 木(나무 목)자 로고가 그것. 동네 이름이 木洞[12]인 만큼 모든 단지의 아파트 도색에 木자 로고가 그려져 있다. 또한 고급 주거촌 이미지를 가진 곳임에도 불구하고 21세기 현재에도 의외로 아파트 도색이 8~90년대스러우며, 단지마다 색깔은 다르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이 비슷하다.[13] 앞서 언급한 木자 로고까지 더해져 은근히 촌스러워 보이기도 한다. 그동안 수년 주기에 걸쳐 여러 번 재도색을 거쳤을 텐데도 90년대스러운 색감, 그리고 木자 로고를 포함해 전반적으로 통일된 디자인을 계속 유지하는 것을 보면 그 나름대로의 전통 내지는 '목동신시가지'라는 정체성 유지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14]

또한, 단지 내부의 보행자 전용도로가 상당한 너비를 자랑한다. 보행자 전용도로에 아파트 한 채 건설해도 될 수준의 후덜덜한 너비. 큼직한 화단이 조성되어 있음에도 충분한 너비를 자랑하며, 가로수를 2열로 중앙에 심어도 될 수준.[15] 아파트 옆의 녹지 공간도 충분하게 확보했으며, 덕분에 단지 내부로 조금 들어가면 매우 조용하고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단지 내부로 들어서면 도보나 자전거 한정으로 산책하거나 자전거로 돌아다닐 공간이 매우 충분하다. 심지어는 그 사이에서 아이들이 축구를 하는 경우도...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볼 수 있는 목동 항공사진이나 위성지도 등을 보면 목동의 녹음과 주변지역의 삭막함이 확연한 대비를 보인다.

사실 이는 이곳을 저층과 고층이 어우러지는 저밀도 단지, 지역 랜드마크로 개발하려는 서울시의 의지였다고 한다.[16] 그러다 보니 목동아파트만큼 넓고 쾌적한 동네가 없는 것도 사실이며, 낮은 용적율(큰 대지지분) 때문에 재건축 프리미엄도 있어서 높은 가격을 유지한다.[17] 그런데 이러한 점 때문에 재건축 의지가 크게 없기도 하다. 30년 가량 지나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 환경, 2/3이상의 가구가 중대형 평형인 점 등 때문에 당분간은 재건축 움직임이 없을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또한, 법령에서 규정하는 재건축 연한이 30년이긴 해도 철근콘크리트 건물, 특히 목동아파트처럼 자재파동 이전에 강모래로 지은 튼튼한 건물의 수명이 그 이상으로 길다는 점[18] 재건축이 결국은 고밀도 개발을 통해 분양가구수를 늘려 조합원 분담금을 낮추는 구조라 경기를 탈 수밖에 없는데 한국이 저성장,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데다, 한 번 재건축을 하고 나면 사실상 다시 재건축을 기대할 수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목동아파트와 같이 잘 지어진 단지는 지금과 같은 형태의 고밀도 재건축만이 답이 아니며 재건축이 오히려 득보다 실이 많을 수도 있다. 재건축을 실제로 실행하는 것 보다도 재건축 기대감만 보이는 경우가 아파트값 유지에 좋을 수도 있다. 실제로 재건축 들어갔다가 추가부담금 나오고 나서 가격이 하락하는 예가 많다.

그런데, 앞에서 말한 木자 로고, 아파트의 도색의 일관성, 넓은 보행로, 중심축의 상업시설 배치 등은 모두 엄격히 계획된 것이다. 사실 목동아파트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도시계획, 공공건축, 공동주택건축 등의 측면에서 실험적 시도, 이론과 실제의 결합 등의 노력과 공을 들인 아파트단지이다. 먼저, 도시계획의 측면에서 근린주구(Neighborhood Unit) 개념을 대규모로 도시계획에 도입하여 실행하였다. 근린주구란 1929년 미국의 클래런스 페리가 제안한 주택지 개발 계획에 관한 이론으로, 쉽게 말하면 주거지와 학교, 공원, 상점 등을 도보권 내에 유기적으로 배치하여 거주자의 생활권을 확보하고자 한 개념이다. 한국도 1970년대 아파트 개발부터 근린주구 개념을 도입하였는데, 목동아파트는 김수근 등 당시 최고 건축가들에게 마스터플랜을 맡겨 이러한 이론에 입각하여 이상적인 도시를 설계해보고자 하였다.

일단 위성지도를 펴놓고 목동이란 동네의 생김새를 보자. 단지를 가로지르는 4차로 규모의 두개의 일방통행 도로(목동동로, 목동서로) 사이에 상가 및 공원이 배치되어 있고 양쪽으로 대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각 단지 내부에는 넓은 주보행자전용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보행자전용로는 중심축으로 연결되어 있고, 각 단지를 모두 연결하고 있다. 또한, 보행자전용로가 중심축으로 연결되는 지점과 각 단지가 연결되는 지점에 상가를 배치하고 단지 내부에 학교를 둠으로써 자연스러운 도보 흐름이 단지내부, 각 단지 간, 그리고 각 단지와 중심축으로 이어지도록 하였다. 그리고, 2단지를 제외하고는 모든 단지의 아파트 한쪽은 보행자 전용로와 이어지도록 설계하여 자동차와 보행자의 분리, 즉 '보차분리'를 실현하였다. 오로지 경제적 관점에서 고밀도, 저비용의 개발을 하고자 하였던 한국 현대 도시개발 과정을 살펴본다면, 이정도의 도시설계가 얼마나 실현하기 어려운 것인지는 목동 전후의 아파트 단지 등을 살펴본다면 쉽게 알 수 있다. 특히, 목동 설계 후 몇 년이 지나 이루어진 1기 신도시들이나 보차분리의 개념을 도입한 민간 아파트가 90년대 후반에야 지어지기 시작한 것을 보면 사실 목동아파트단지는 한국 현대 공동주택 개발사에서 찾기 어려운 사례이다.[19]

이뿐 아니라 단지의 아이덴터티를 일관되게 유지하기 위한 색채계획 및 스트리트 퍼니쳐 설계 등도 함께 이루어졌다. 木자 로고는 그냥 그린 것이 아니라 목동아파트단지의 CI격으로 디자인 된 것이며, 모든 아파트 단지와 단지의 각 동은 개별적 색채디자인이 이루어졌다. 1~6단지, 9~13단지, 7, 8, 14단지는 각 권역별로 특징적 색채디자인을 하였다. 1~6단지가 흰색을 기본톤으로 변화를 준 것은 모두 엄격한 계획하에 이루어진 것이다. 각 동도 모두 개별적으로 색채디자인이 이루어졌다. 예를 들면 목동 10단지의 남측 주보행로에서 보이는 1012동은 정면에서 약간 비껴서 있는 형태로 되어 있으므로 이정표 역할을 하기 위하여 보행로에서 보이는 양면이 좀 더 대비되는 색으로 칠하도록 하는 등 수백 개에 달하는 모든 동은 개별적으로 도색 계획이 수립되어 색칠한 것이다. 최근에는 7, 8, 9단지 등 일부 단지에서 새롭게 도색하는 사례가 생기기도 하였지만 대부분의 단지는 이전의 도색을 유지하여 건설 당시의 단지 전체의 분위기를 그대로 가지고 있으며 도시의 전반적인 색감을 아름답고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기도 하다. 현대건설이 세계적인 색채디자이너 장 필립 랑클로 프랑스국립예술대학교 교수와 함께 아파트에 색채디자인 개념을 도입한 것이 2000년대 후반인 것을 생각해보면 목동아파트의 시도 역시 시대를 앞서간 것이라 하겠다.[20]

아파트 단지의 또 다른 특징은 각 1층 세대에만 거실 앞 작은 정원을 만들어 놓은 것 또한 특징. 같은 시기에 지어진 올림픽선수촌아파트올림픽훼밀리타운 등이 그렇게 지어졌다.[21] 하지만 올림픽선수촌아파트 등과 달리 정원의 높이가 대지높이가 아닌 세대 높이로 지면보다 높아 1층 세대의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목동아파트 건설 이후 이러한 정원이 조성된 아파트가 거의 없고, 최근 민간아파트들이 테라스 형태의 특화 세대를 내세우며 분양시장에서 특장점으로 부각시키고 있는 것을 보면 나름 시대를 앞서간 설계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처럼 보행자에게는 친화적이지만 자동차에는 별로 좋지 않다는 사람도 많다. 일단 단지 내부의 도로가 좁은 데다가, 단지 간의 이동 및 주간선도로 역할을 하는 목동 중심축 도로는 일방통행이라 초행길인 분은 한바탕 욕보기 십상이다. 요즘은 내비게이션이 많이 보급되어 그나마 낫지만, 처음 단지가 들어섰을 땐 택시가 길을 모른다고 승차 거부를 할 정도였다. 가끔은 차가 1,2대쯤은 거꾸로 가려는 용맹을 보여줄 때도 있다. 심지어 일방통행이어서 타지역에서 온 구급차까지도 역주행을 한다(.......). 또한 반대편 버스 정류장이 한참 멀리 떨어져 있는 문제도.... 실제로 목동에서 길을 걷다보면 눈앞에 보이는 건물을 도저히 가지 못해 어떻게 가야하냐고 묻는 운전자들을 만나는 웃지 못할 광경이 벌어지기도 한다.

명칭은 목동아파트이지만, 행정구역상 1~7단지는 '목동' 관할, 8~14단지는 '신정동' 관할이다. 게다가 목동에 속하는 1~7단지는 저층대평수 위주고 8~14단지는 고층국평수 위주라 세대수로 보면 뒷단지가 더 많다. 즉, 목동아파트 주민의 과반수는 목동이 아닌 신정동 주민이다. 즉, 신정동 주민이 더 많다. 또 목동에는 아파트만 있는 게 아니고, 단독주택빌라도 많이 있다.[22][23] 간단하게 말해 '목동=목동아파트'가 절대 아닌데, 아무래도 헷갈리기 쉬우므로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타 동네 사람들에게 자기가 어디 사는지 소개할 때 살짝 난감해지기도 한다. 목동의 주택 및 빌라 거주자는 "목동 산다는데 왜 아파트에 안 살아?" 등 질문을 받기도 한다.[24] 한편, 신정동 목동아파트 거주자는 "목동 산다면서 왜 주소에 '신정동'이라고 쓰느냐?"[25]는 등의 질문을 받기도 한다.[26] 어느 경우든 그냥 '목동'이라고 하면 다 알아들으며, 실제 목동아파트 사니까 틀린 말도 아니다. 그리고 애초에 목동이라는 명칭이 인지도를 얻게 된 것이 목동아파트 때문이고 특정 지역을 구분짓는 동명이라기보다 목동아파트 지역을 지칭하는 이름으로 사용된 것을 보면 신정동 살면서 왜 목동 사느냐고 하는 소리 등은 큰 이슈거리는 아닐 것이다. 사는 사람들은 애초에 구분할 이유를 못느낀다. 주민들 입장에서는 행정구역보다 생활권이 더 와닿는 개념이기 때문이고 목동아파트와 그 주변 사는 사람들이 말하는 목동은, 생활권을 이르는 이름이 목동이지 행정구역 목동을 말하는게 아니기 때문[27].

목동아파트 단지는 구조상 1-6단지, 7, 8, 14단지, 9-13단지가 따로 독립된 구조에 가깝다. 이렇게 복잡한 구조가 된 이유는 오목교 인근의 구시가지 보상문제가 장기간 지속되었기 때문이며, 때문에 한동안 둘 사이를 직접 이어주는 연결 통로가 없는 막장 상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목동중심축의 발전 상태가 상당히 더디게 진행되어 한동안 빈 공터만 남은 상태가 지속되기도 했다. 물론 2010년대 들어 개발이 완료된 상태로, 오목교역이 목동신시가지의 중심 역할을 한다.[28] 당장 현재의 오목로지하차도는 그 당시 막혀있던 통로를 연결하기 위한 궁여지책 중 하나였을 정도였으며, 안양천에 다리가 신규로 건설되었을 때 목동쪽 방향은 직진해서 내려가는 통로가 없이 제방도로를 통해 양 옆으로 빠지는 통로만 개설되는 일이 있기도 했다.[29]

한국의 구축아파트가 그렇듯 층간소음이 매우 심하다. 단지 특성상 아이들이 있는 가구가 많아 아이들이 뛰어나니는 소리도 있지만 웬만한 생활소음도 그대로 아랫집, 옆집 심지어 옆집의 아랫집에도 전달된다. 쿵쿵 걷는 소리, 샤워할 때 수도 소리, 현관문 닫는 소리 등 다 들린다.

지하주차장은 8단지와 14단지에만 있다. 구체적으로 8단지 2개소, 14단지 1개소이며 규모가 작아 많은 차를 주차할 수 없다. 또한 주차할 공간이 부족해서 모든 단지가 골목, 인도, 이열, 삼열 주차를 하고있다. 또한 주차장에 심어진 나무는 소나무, 은행나무 등으로 1년 내내 차본네트와 와이퍼 사이로 들어가는 소나무잎, 은행열매를 빼주기, 송진 닦기, 은행열매가 떨어지며 충격에 깨져 차량에 묻은 은행열매액, 낙엽 등으로 황사 미세먼지와 함께 차량을 심각하게 손상시키고 있다. 누구 엿먹으라는듯 주차장에 왜 이런 나무 위주로 심어놨는지 의문이 든다.

80년대 지어진 아파트다보니 인터넷은 커녕 쓰레기장도 없다. 인터넷이라는게 없던 시절에 지어진 아파트이다보니 광랜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아파트 외벽에서 벽을 뚫고 광랜을 들여와야되며 방마다 인터넷 선이 없으니 선을 방마다 지저분하게 이어줘야 한다. 이건 구축아파트는 거의다 이렇다. 쓰레기장도 없던 분리수거 개념이 없던 시절에 지어졌기 때문에[30] 가뜩이나 모자란 주차장에 쓰레기장을 설치해서 운영중이다.

고층 동은 모두 입구에 경비실이 있지만 5층 동은 경비실이 동 주변에 있으며 엘리베이터는 없다.

4. 목동 소재 단지

소위 '앞단지 아파트'라 부른다.

4.1. 1단지

<colbgcolor=#39CA25><colcolor=#fff> 명칭 목동신시가지 1단지
종류 아파트
주소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서로 38 (목동)
입주 1985년 11월
동수 34개동
층수 지상 5~15층
세대수 1,882세대
면적 64㎡ ~ 190㎡
주차대수 1,104대 (세대당 0.59대)
시공사 삼성종합건설[31]

[clearfix]
목5동 소재. 1985년 준공. 2단지와 나란히 있으며,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6단지와 마주하는 단지. 사실상은 길 두 개다저층 20개동, 고층 14개동 총 34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중간지역인 목동중앙축에 빌딩과 학교가 가로막고 있다. 일단 목동중앙축의 개발은 완료된 상태이며, 101동 앞에 맥도날드가 있다. 맥드라이브도 가능. 북쪽으로는 양천구의 산인 용왕산이 있다. 동쪽으로는 열병합발전소와 한신청구아파트가 존재.

단지 안에 수영유치원과 월촌초등학교가 있으며, 길을 건너면 바로 월촌중학교한가람고등학교가 있다. 특이한 점으로는 다른 단지와 달리 120동, 126동, 132동 세개 동을 58평형 복층 아파트로 설계했다.[32] 또한, 목동아파트 건설의 시범단지 격으로 설계되어 다른 단지와 일부 차이점이 있는데, 1단지를 제외한 모든 단지의 주보행로에 수목은 2열로 식재되어 있는데 반하여, 1단지는 1열로 식재되어 있다. 그리고, 목동아파트 1층 세대마다 설치된 정원의 형태도 다른데, 1단지를 제외한 모든 단지는 세대와 같은 높이로 정원을 만들었지만 1단지의 경우 정원이 지면과 같은 높이에 있고 담장만 둘러져 있는 형태여서 발코니에서 계단을 통해 정원으로 내려가는 구조로 되어있다.

거주자의 반 세대 정도가 전세로 거주한다. 근처 학군이 워낙 좋다보니 매우 오래된 아파트임에도 전세비율이 높은 편이다. 때문에 가장 오래된 단지임에도 재건축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근데 집주인들이 한다고 하면 끝이라서 뭐 어쩔건지...노후문제는 이미 자비를 들여서 각자 리모델링을 다 해놔서 속은 멀쩡하다고(...)

단지에서 도보로 5분가량 거리에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목동역이 개통했지만, 이것도 가까운 쪽에서나 5분 거리지 그 외에는 엄청나게 멀다. (최대 도보로 13분)

122, 123동에서 제일 가까우나, 바로 옆의 한신청구아파트 101, 102, 103동이 더 신목동역에서 가깝다.

서울에너지공사 본사(열병합발전소소각장) 옆에 있어서 난방비 할인을 받는다. 할인율이 꽤 크기 때문에 겨울을 비교적 편하게 보낼 수 있다.

여담으로 1980년대 초반에 지어진 후로 달라진 게 거의 없다. 놀이터들과 상가들에 약간의 변화가 있을 뿐, 그때의 그 모습과 거의 흡사하다.

4.2. 2단지

<colbgcolor=#39CA25><colcolor=#fff> 명칭 목동신시가지 2단지
종류 아파트
주소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서로 70 (목동)
입주 1986년 9월
동수 37개동
층수 지상 5~15층
세대수 1,640세대
면적 84㎡ ~ 180㎡
주차대수 1,306대 (세대당 0.8대)
시공사 유원건설[33]

[clearfix]
목5동 소재. 1986년 준공. 저층 24개동, 고층 13개동 총 37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30평 이상의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어 가격이 좀 비싼 편이다. 신목중학교[34]가 단지 내에 있다. 여담으로 단지 내 보행로가 무척이나 아름답다. 수목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 단지 중의 하나인데, 봄철 신록이나 가을 낙엽길이 매우 아름다워 산책하기에 좋다.

남쪽으로 파리공원이 있는데, 이는 - 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1987년에 완공한 것이라 한다(1886년 수교).[35] 그 외 여러 상가 및 주상복합이 있으며, 오래된 상가들도 많다.

서쪽으로는 소규모 아파트 단지와 단독 주택 등이 있다. 그리고 법안정사가 옆에 있는 목동 중앙 축에 있다.

4.3. 3단지

<colbgcolor=#39CA25><colcolor=#fff> 명칭 목동신시가지 3단지
종류 아파트
주소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서로 100 (목동)
입주 1986년 9월
동수 30개동
층수 지상 5~15층
세대수 1,588세대
면적 88㎡ ~ 189㎡
주차대수 1,199대 (세대당 0.75대)
시공사 (주)대우 건설부문

[clearfix]
목5동 소재. 1986년 준공. 저층 19개동, 고층 11개동 총 30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다른 목동아파트 단지와 마찬가지로 중심축과 가까운 지역에 저층을, 먼쪽에 고층을 배치하였다. 동쪽의 목동중심축에 파리공원과 양천도서관이 위치하며, 서쪽으로는 소규모 아파트단지와 단독주택 등으로 이루어저 있다. 단지 내부에는 아란유치원, 목동(구립)어린이집, 서울영도초등학교가 있고, 다양한 상점이 있다.

4.4. 4단지

<colbgcolor=#39CA25><colcolor=#fff> 명칭 목동신시가지 4단지
종류 아파트
주소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서로 130 (목동)
입주 1986년 9월
동수 16개동
층수 지상 5~20층
세대수 1,382세대
면적 60㎡ ~ 181㎡
주차대수 757대 (세대당 0.55대)
시공사 롯데건설

[clearfix]
목5동 소재. 1986년 준공. 저층 5개동, 고층 11개동 총16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기 주거지역 배치도에 따르면 중심축에 가까운 쪽(동쪽)에 저층아파트를 먼쪽(서쪽)에 20층 아파트를 남향으로 배치하려하여 지금보다는 단조로운 모습을 띄고 있었다. 단지 안에 유치원이 있으며 수영장이 있는 스포츠센터를 같이 운영한다. 늦어도 90년대 초반부터 수영 강습이 있어와서 유치원생들의 건강증진에 힘쓴다고.

1, 2, 3, 4단지가 이어져있는 라인의 끝 쪽이라 다른 단지들보다 상대적으로 시끌시끌하지 않고 조용하고 차분하다. 또 창문밖으로 보이는 거란 맞은 편 아파트밖에 없는 다른 단지들과 달리 4단지는 적지 않은 아파트(고층)가 전망이 탁 트여 있어 시원한 편이다. 허나 녹지가 많아 모기가 많은 편이다.

남쪽으로는 국회대로(경인지하차도)가 있는지라 소음과 공해를 막기 위해 나무가 울창한 돌산 같은 거대한 언덕이 단지의 경계를 이룬다. 그 언덕은 좌우로 식수들이 매우 많이 심어져 있어 지하차도와 2차선 도로가 바로 옆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음이 적고 나무들에 둘러싸여 마치 교외로 나온 느낌이 든다. 그리고 이 언덕은 단지 소음차단용이 아닌데 단지의 양 끝에 걸쳐 긴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어쨌거나 위에 언급했다시피 하나의 벽과 같으므로 통과해 지나갈 수 없고 단지 양 끝의 출입구를 통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인해 일부 4단지 주민들이 남쪽에 있는 홈플러스 목동점에 가려면 상당히 불편하다.

목동신시가지아파트 중 북쪽에 위치한 1~4, 5, 6단지 중에서 백화점, 영화관, 대형마트, 서점 등 문화시설로의 접근성이 가장 좋다. 현대백화점 목동점, 행복한백화점, 교보문고, 홈플러스 목동점, 이마트 목동점, 메가박스 더 부티크 목동현대백화점, 메가박스 목동, 양천국제우체국, 양천도서관, 목동청소년수련관 등이 모두 도보로 10~15분 거리에 있다. 반면 교통은 그렇게 좋지 못하다. 버스는 나름 나쁘지 않은 수준이지만 지하철을 이용하기 불편하다. 거리상으로 9호선 신목동역이 가까우나 바로가는 버스가 없어 [36] 가기 힘들고 역시 가까운 5호선 오목교역이 그나마 접근성이 좋다. 강남 쪽으로 갈 때에는 양천 01 마을버스를 타고 9호선 염창역, 등촌역이나 9호선 선유도역, 2,9호선 당산역으로 가는 것이 편리하다. 5호선 목동역 역시 갈 수 있다.[37] 보면 지하철 역이 주변에 많은데 왜 불편하다고 하지?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대부분 가는데 최소 15분은 걸린다. 특히 흔히 4단지 끝동이라 불리며 국회대로를 바로 옆에 끼고 있는 409, 410, 411동 일대에서는 도착까지 10분~15분 정도가 걸리는 목동역 외에는 선택지가 없는 수준. 일례로 4단지에서 당산역까지 보통 18~22분 정도는 걸리는데 당산역에서 종합운동장역까지 25분[38]이 걸린다.

4.5. 5단지

<colbgcolor=#39CA25><colcolor=#fff> 명칭 목동신시가지 5단지
종류 아파트
주소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동로 350 (목동)
입주 1986년 9월
동수 36개동
층수 지상 5~15층
세대수 1,848세대
면적 84㎡ ~ 178㎡
주차대수 1,444대 (세대당 0.78대)
시공사 삼환기업

[clearfix]
목5동 소재. 1986년 준공. 저층 21개동, 고층 15개동 총36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동동로16길을 중심으로 1~21동은 동쪽에, 나머지 동은 서쪽에 위치한다. 목동중심축을 중심으로 해서 1-4단지는 서쪽에 위치하고 5-6단지는 동쪽에 위치한다.

최소 평형대가 27평부터 시작해서 55평까지 있어 목동내에서 평균 평형대가 가장 높아 부자 단지로 불린다. 20, 27평이 주력인 11, 12단지나 최대 평형이 35평인 7, 8단지와는 분위기에서 많은 차이가 난다. 예전부터 부자들은 국민주택 이상 규모에서 거주했고, 주차도 다른 단지에 비해서 괜찮은 편이다.

북쪽에 파리공원이 있어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한다. 그 옆으로 여러 상가들과 주상복합, 법안정사가 있다. 양천도서관도 가깝다. 유명 학군지역답게 엄청나게 많은 학원 덕분에 편의점과 분식점 영업이 잘 된다. 14개 단지 중에서 용적률이 115%정도로 가장 낮아 재건축시 목동아파트중 사업성이 가장 뛰어난 단지로 알려져 있다. 35평이상은 1+1을 기대해도 좋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다.

2020년 6월 4일, 재건축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D 등급을 받았다. 이르면 2021년 7월 재건축 2차 정밀안전진단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드라마 종이학에서 조나현(명세빈 분)네 새집으로 등장하기도 했다.[39]

4.6. 6단지

<colbgcolor=#39CA25><colcolor=#fff> 명칭 목동신시가지 6단지
종류 아파트
주소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동로 430 (목동)
입주 1986년 9월
동수 15개동
층수 지상 12~20층
세대수 1,368세대
면적 65㎡ ~ 181㎡
주차대수 783대 (세대당 0.56대)
시공사 현대그룹

[clearfix]
1단지[40], 5단지와 마주 대하고 있는 단지. 1986년 준공. 고층 15개 동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8, 14단지와 함께 저층아파트가 없는 단지 중 하나이다.

이 단지의 장점은, 운 좋을 경우(?) 학교 생활을 편히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단지 안에 경인초등학교, 양정중학교, 양정고등학교 남중&남고 있으며, 길 바로 건너편에 월촌중학교한가람고등학교가 있다. 뺑뺑이 배정만 잘 받으면, 아침에 3분이면 학교 간다. 중고등학생들에겐 더할나위 없는 장점 중 하나. 양정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등하교시 시끄럽고 안전상 문제와 주거환경이 나빠진다는 이유로 단지와 연결된 양정후문을 컨테이너 박스로 몇달간 막아버려 전교생이 500m 를 대로변 도로로 위험하게 등하교 해야됐던 사례가 있는 단지다. 2005년 사건으로 구글에 "6단지 양정 컨테이너" 등으로 검색하면 당시 사진과 기사 등을 찾아볼수 있다. 참고로 양정고는 자사고로 전환했다.

다만 목동의 번화가라고 할 수 있는 오목교역과의 거리가 어중간하게 멀고, 전체적인 교통이 불편한 편이다. 버스로 나갈만한 당산역이나 영등포구청역 쪽으로 가는 코스는 상시 혼돈의 카오스인지라 피곤하다.

북쪽으로 월촌중학교가 있는데, 남학생들은 많이 안 가는듯...(양정중 때문) 그리고 상가들이 여럿 있다. 동쪽으로는 이대목동병원이 있다. 그래서 주변 상가들에 약국이 많다.

여기까지가 통상 지칭하는 '앞단지'이다. 후술하는 7단지의 경우는 조금 애매한 부분이 없지 않은데, 생활권역, 시공시기나 단지 설계개념 등에서 1~6단지와 조금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앞단지의 경우 뒷단지보다 상대적으로 저밀도 개발이 이루어져 각 단지의 2/3가량이 저층으로 지어졌다. 또한, 모든 단지의 외관이 박스 형태로 비슷하고 색감도 흰색톤에 각 단지별 변화를 준 형태로 일관된 색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각 단지별 형태도 각기 다르고 오렌지톤 색이 기본바탕색이나 각 단지별로 도색형태가 완전히 다른 뒷단지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다.

2019년 12월 31일, 목동아파트 14개 단지들 중 처음으로 정밀안전진단에서 D(조건부 재건축)등급을 받아 재건축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다만 D등급이어서 정부기관 주관 2차 정밀안전진단이 남아 있다.

2020년 6월 12일, 목동아파트 14개 단지들 중 처음으로 정부기관 주관 2차 정밀안전진단에서도 D(재건축 가능)등급을 받아 재건축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목동아파트도 재건축 시대에 들어서게 되었다.

2022년 11월 9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신속통합기획 대상 단지로 선정되었다.

2023년 8월 29일, 서울특별시는 목동6단지에 대해 50층 내외, 약 2200~2300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

4.7. 7단지

<colbgcolor=#39CA25><colcolor=#fff> 명칭 목동신시가지 7단지
종류 아파트
주소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로 212 (목동)
입주 1986년 10월
동수 34개동
층수 지상 5~15층
세대수 2,550세대
면적 72㎡ ~ 121㎡
주차대수 1,285대 (세대당 0.5대)
시공사 광주고속 건설사업부[41], 경남기업
한일개발[42]. 경향건설

[clearfix]
목1동 소재. 8단지와 진명여자고등학교서울서정초등학교를 사이에 두고 마주 대하고 있는 단지. 1986년 준공. 이른바 앞 단지의 끝이지만, 1-6단지가 한곳에 몰려있는 것에 비해 홀로 돌출된데다가 뒷 단지와의 연결통로였기 때문에 일종의 경계선 지대로 보면 된다.

이 단지의 특징은 목동역을 중심으로 단지가 나뉘어 있다는 점인데, 7단지의 701동부터 730동은 목동역 북부에 있고 나머지 단지인 731동부터 734동은 목동역 남쪽에 자리잡고 있다. 교통편은 다른 단지에 비해서 상당히 좋은 편이다.

한동안 1-6단지와 8-14단지를 잇는 유일한 연결 통로였으며, 그 연결방식도 단지 내부 도로를 빙빙 도는 매우 불편하고 수시로 길이 잘 막히는 방식이었다. 물론 현재는 목동중심측의 도로가 완전 개통된지 오래라서 과중한 부담에서 벗어난 지 오래.[43]

이 단지는 14단지처럼 형태가 불규칙한데, 두 단지 모두 근처의 땅에 대한 보상문제가 얽혔기 때문이다. 앞서의 연결통로 역할도 토지 보상문제와 관련이 깊다. 그리고 워낙 대로가 가로질러서 그런지 31~34동과 나머지 동들의 느낌이 꽤나 다르다.

7단지는 초기 계획과 달리 큰 변화가 있었던 단지인데, 목동 아파트 초기 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목동역에서 오목교까지를 관통하는 오목로와 오목지하차도는 지금과 같은 형태가 아니었다. 원래는 남부법원검찰청 교차로에서 진명여자고등학교와 목동8단지 사이의 목동로8길이 지하차도를 통해 오목로와 이어지게 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도로계획에 따라 7단지는 현재의 나홀로아파트 등이 있는 부지의 토지보상이 이루어지면 해당 토지를 모두 포함하여 조성될 예정이었다. 만약 계획대로 되었다면 7단지부터 8단지를 거쳐 뒷단지로 이어지는 단지 조성이 매끄럽게 완료되어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 되었을 것이다. 이러한 계획에 큰 변동이 생기는 바람에 지금처럼 불규칙한 부지 형태, 31~34동과 나머지 동의 분리 등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목운초등학교/중학교 배정문제를 놓고도 인근 주상복합 주민들과의 갈등이 있어서 한때 7단지 몇몇 동 외벽에는 그에 대한 항의내용의 대형 플랜카드가 내걸리기도 했었다.

그 외 인근에 CBS, SBS, 한국방송회관[44], 제법 큰 KT 정보전산센터[45], 舊 서울이동통신 사옥 빌딩(現 삼성화재서비스[46] 사옥 빌딩), 목동 트라팰리스 주상복합 아파트, 이마트 목동점[47], 대한민국 예술인센터[48], 홈플러스 목동점 등이 있다.

최근 그 동안 7단지 입주민들은 단지소유로 알고 있던 705동과 721동을 가르는 단지사잇길이 시유지로 알려져 충격을 받았다. 지구단위 계획에 따르면 재건축시 31~34동 블럭은 공공공지와 도서관등으로 기부채납된다.

목동신시가지아파트 앞단지들 중 마지막으로 입주가 완료된 그나마 가장 젊은 단지이다.

1995년 MBC 드라마 아파트의 촬영지로도 쓰였다.

5. 신정동 소재 단지

8단지, 9단지, 10단지, 11단지, 12단지, 13단지, 14단지가 위치하고 있다. 이 7개의 단지를 앞단지와 대비시켜서 뒷단지라고도 부른다.

5.1. 8단지

<colbgcolor=#39CA25><colcolor=#fff> 명칭 목동신시가지 8단지
종류 아파트
주소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서로 280 (신정동)
입주 1987년 9월
동수 12개동
층수 지상 12~20층
세대수 1,352세대
면적 75㎡ ~ 127㎡
주차대수 617대 (세대당 0.46대)
시공사 미륭건설[49]

[clearfix]
여기서부터 이른바 뒷단지 아파트의 시작이다. 신정6동 소재. 신정1동과 2동 사이에 샌드위치로 끼어있다. 1987년 준공. 초기 계획에서는 목동중심축에 면한 지역은 저층아파트가 배치될 예정이었으나, 12~20층인 고층아파트 12개 동으로 지어졌다. 목동 단지 내에서 유이하게 저층 동이 없다. 실제 오목로 근방의 토지보상문제가 끝나기 전에는 도로가 중간에서 끊어지는 등 양자 간의 통행이 힘들었던 전례도 있었다.[50] 지금이야 다 연결이 되어있지만, 아파트 단지는 연결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서 대략적으로 나마 짐작 가능하다.

북쪽으로는 진명여자고등학교서울서정초등학교를 사이에 두고 있는 7단지, 서쪽으로는 9단지, 남쪽으로는 양천공원이 있다. 목동아파트 단지들 중 아파트 수가 가장 적다(12개동, 그 다음 적은 단지는 15개동인 6단지). 게다가 이 단지는 면적 자체도 타 단지에 비해 매우 작아서 단지 내 상가도 1개밖에 없는 유일한 단지다.

남동쪽으로는 목동 현대하이페리온 II, 삼성 쉐르빌 등 주상 복합 아파트들이 즐비하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목동 성 바오로 성당과 제자교회[51], 절(조계종 산하 국제선센터[52])등이 모두 있다는 게 특징. 양천세무서와 서울 출입국 관리사무소, 강서 수도 사업소도 가깝다. 그리고 세무서 뒤에 목동중학교가 있다. 비교적 목동역이 가까우며 학군 수요도 풍부하고 생활편의 시설이 근방에 있다는 점에서 아파트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는 편이다.

2021년 3월 31일 1차 정밀안전진단을 D 등급으로 통과했다.

5.2. 9단지

<colbgcolor=#39CA25><colcolor=#fff> 명칭 목동신시가지 9단지
종류 아파트
주소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서로 340 (신정동)
입주 1987년 7월
동수 32개동
층수 지상 5~15층
세대수 2,030세대
면적 74㎡ ~ 188㎡
주차대수 1,466대 (세대당 0.72대)
시공사 삼익주택[53] | 극동건설

[clearfix]
신정1동 소재. 1987년 준공. 저층 14개 동, 고층 18개 동 총 32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래는 신서초등학교 하나만 끼고 있는 평범한 단지였다. 물론 북쪽에 작게나마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고 상가도 있어 9단지 주민 일부가 이곳을 애용했다.
그러나 목동 중심축 위치에 양천구청사 및 구의회•보건소가 있고, 신서초등학교 방면에 있던 거대한 공터에 서울남부지방법원,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이 들어오면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받았다. 남쪽으로 구청 외에 경찰서, 구민 문화회관, 구민 체육센터 등이 있으니 뒷단지의 중심격되는 단지 되시겠다.

9단지부터 10, 11, 12단지는 김포국제공항으로 가는 비행기의 항공통로 근처에 인접하기 때문에 항공기에 의한 소음이 있다. 하지만 현재는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한 만큼, 예전보단 훨씬 조용하다. 일단 항공기 소음면에서도 11단지쪽이 더 항로와 가깝고, 더 시끄러운데 비해 9단지 정도면 소음에서 많이 벗어난 편이다.

이는 어쩔 수 없는 일로 당시의 목동과 신정동이 말 그대로 시골이었기 때문에 항공 통로가 결정된 지 오래고, 신시가지 건설 이유의 일부가 외국인이 비행기를 타고 서울에 인접해서 보는 광경을 논이 아닌 아파트 단지로 하고 싶다는 당시 집권자의 바람도 있었다.

최근 재건축 준비 과정이 가장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뒷단지에서 가장 빠르게 재건축을 할 가능성이 높아보이고, 여기엔 주민들의 단합심이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 때문에 다른 단지들이 이 9단지를 보고 우리도 빨리 재건축 준비에 나서야겠다며 난리가 났다.

2020년 3월 9일, 6단지에 이어 두번째로 정밀안전진단에서 D(조건부 재건축)등급을 받아 재건축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다만 D등급이어서 정부기관 주관 2차 정밀안전진단이 남아 있다.

2020년 9월 24일, 2차 정밀안전진단 적정성 검토에서 58점을 받아 탈락하여 결국 재건축 불가 판정을 받았다.

5.3. 10단지

<colbgcolor=#39CA25><colcolor=#fff> 명칭 목동신시가지 10단지
종류 아파트
주소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서로 400 (신정동)
입주 1987년 7월
동수 34개동
층수 지상 5~15층
세대수 2,160세대
면적 73㎡ ~ 185㎡
주차대수 1,397대 (세대당 0.65대)
시공사 삼호[54]

[clearfix]
신정1동 소재. 1987년 준공. 삼호건설에서 지었다. 저층 11개동, 고층 23개 동, 총 34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9단지와 함께 일부 동이 一자형 판상형이 아닌 30도 가량 꺾은 형태로 지어졌으며, 모양만 꺾은 것이 아니라 높이도 다르게 지어 단조로운 단지 배치에 변화를 주고자 하였다. 목동아파트 단지들 중 유일하게 고층아파트의 지붕 모양이 박공지붕(삼각형 모양의 지붕) 형태인데, 이후 아파트 건설 시 박공지붕 형태를 유행시킨 아파트이기도 하다. 목동아파트 마스터플랜을 담당한 건축가 김수근이 설계한 단지이다. 북쪽으로는 목동힐스테이트가 있으며, 서쪽으로는 계남산이 있다.

용적율은 127%, 주요 평형 대지지분이 높아 재건축 사업성이 목동 단지들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한다. 38평형 이상은 14개 단지 중 대지지분이 가장 높으며, 재건축 시 반포주공처럼 1+1 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55] 27평의 경우도 대지지분이 19.5평으로 11, 7, 12단지와 함께 목동 단지들 중 상위권이다. 목동 2, 3, 9, 10단지는 목동의 좌목동 우압구정 리즈시절을 주도한 단지들인데, 이 4개 단지들은 중대형 평수 비율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신서중학교, 양명초등학교[56], 신트리공원을 품고 있으며, 지하철 역 접근성은 동마다 차이가 있으나 거의 모든 동에서 2호선 신정네거리역이 도보 3분~10분 정도 거리이며, 1028~34동 구역은 신정네거리역 초역세권이며, 단지 기준으로 남쪽 동들은 2호선 양천구청역 도보 10분이 가능하다. 또한 2019년 2월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발표 시 추진 확정된 목동선 신트리역이 10단지에 인접한다(신트리공원 옆). 또한, 신정뉴타운 재개발/재정비를 통한 주변 환경의 역동적인 개선은 10단지에 매우 긍정적인 요소이다.학군과 생활권이 달라서 10단지 주민은 신정뉴타운을 갈 일이 없긴 하지만 게다가 10단지와 목동힐스테이트 사이의 빌라촌을 철거하고 목동 아크로 퍼스트시티(가칭)인 지주택이 2022년 서울시 승인을 받을 시 착공될 예정인데, 이 때문에 30년동안 영업했던 양천식당도 영업을 중지했다. 10단지의 장점은 특히 봄 가을 조경인데, 9 10단지 사잇길과 10단지 사잇길(목동동로1길)은 서울시에서 지정한 단풍길 명소들 중 하나다.

참고로, 1~27동과 28~34동은 초등학교 배정이 다르다. 1~27동 아동은 9단지에 위치한 신서초등학교, 28~34동 아동은 10단지에 위치한 양명초등학교로 배정된다.(9단지+10단지: 신서초 배정, 10단지+목동힐스테이트: 양명초 배정) 중학교부터는 모두 동일하게 신서중학교로 배정된다.

10단지 재건축 설명회에 디에이치가 참여하였는데, 이는 현대건설이 비강남권 아파트 재건축 설명회에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 이름으로 참여한 첫번째 사례이다.[57] 여담으로 목동 5단지는 무려 15년만에 래미안이 참여한 재건축 설명회로 새로운 기록을 세웠으며, 모든 목동신시가지 단지들이 디에이치(2 3 4 10 11 14단지), 래미안(1 5 7 12단지), 자이(6 8 9단지), 아크로(13단지) 등 메이저 건설사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참여한 재건축 설명회를 개최하는 진풍경을 보여주었다. 재건축 설명회에 참여한 건설사가 시공사로 선정되는 것은 아니니 참고만 하자.

2021년 2월 22일, 재건축 1차 정밀안전진단을 D등급(50.04점)으로 통과했다.

2023년 1월 9일,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했다.

5.4. 11단지

<colbgcolor=#39CA25><colcolor=#fff> 명칭 목동신시가지 11단지
종류 아파트
주소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동로 10 (신정동)
입주 1988년 10월
동수 19개동
층수 지상 5~15층
세대수 1,595세대
면적 74㎡ ~ 96㎡
주차대수 646대 (세대당 0.41대)
시공사 진흥기업[58] | 남광토건[59]

[clearfix]
신정7동 소재. 1988년 준공. 저층 4개동, 고층 15개 동, 총19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쪽으로는 고척동, 서쪽으로는 신트리아파트, 동쪽으로는 목동아파트 12단지, 양천구청역신정차량사업소, 양천아파트가 위치해 있는 목동아파트 단지들 중 최남단에 위치한 단지. 유일하게 세로로 길쭉한 모습을 하고 있는 단지다. 동의 번호 배정도 1동이 한 가운데 위치, 북으로 올라갔다 유턴을 해서 11동까지 있고, 건너편 블록에 12동부터 19동까지 아래 나온 학교들을 따라 있다.

위치가 계남산 바로 동편이라 그런지 목동아파트 단지들 중 거의 유일하게 언덕이 있고 목동중심축도로에 주차장 출입구가 없다. 물론 7동 앞의 큰 길 역시 일방통행도 시작하지 않은 도로이다. 때문에 생활권은 앞동들(1~11동)은 12단지에, 뒷동들(12~19)동은 고척동이다. 목동이나 신정동이 아닌 고척동에 생활권이 있는 목동아파트 단지들중 참 특이한 단지.[60][61]

이 단지 안에는 계남초등학교[62]봉영여자중학교, 목동고등학교(구 양천여자고등학교)가 있다. 참고로 일부 아파트 끝쪽에 비상계단이 있다. 7단지 및 14단지 일부 등에서도 볼 수 있다. 와는 다르게 중학교부터 여중&여고
이 단지 안에는 계남초등학교와 봉영여자중학교, 목동고등학교(구 양천여자고등학교)가 있다. 참고로 일부 아파트 끝쪽에 비상계단이 있다. 7단지 및 14단지 일부 등에서도 볼 수 있다.

12동부터 시작되는 뒷동은 중간에 학교가 있고 중심길이 없어서인지 훨씬 외지고 조용하다. 길을 건너지 않고 학교에 갈 수있는 유일한 지역이라 초등생 자녀가 있는 집은 선호한다.

사실 이 단지는 목동아파트 14개의 단지 중 유일하게 일방통행 목동중심축도로와 만나지 않으며[63] 옆에 지나는 중앙로 역시 차가 많은 편은 아닌지라 장점으로는 굉장히 조용한 단지이다.

또한 경전철인 목동선이 신설될 경우 단지 바로 옆에 신트리공원역이 생길 예정이다.

단지와 중앙로(구 강서로) 사이에 아파트를 지으며 퍼낸 흙을 높게 쌓고 오솔길을 만들어 놓았었는데, 제법 운치가 있었다. 그런데 디자인 서울 정책으로 오솔길의 돌 위에 시멘트를 깔아 버려 전처럼 산길을 걷는 느낌은 없어졌다고 한다.

2020년 6월 15일, 1차 정밀안전진단을 51.87(D등급)이라는 꽤 낮은 점수로 통과했다. D등급을 받은 경우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의 적정성 검토를 받아야 재건축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수 있다.

그러나 2021년 3월 30일, 2차 적정성 검토에서 C등급을 받아 재건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후 23년 3월 안전진단을 재추진 중이며 바뀐 안전진단 기준으로 인해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5.5. 12단지

<colbgcolor=#39CA25><colcolor=#fff> 명칭 목동신시가지 12단지
종류 아파트
주소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동로 50 (신정동)
입주 1988년 10월
동수 26개동
층수 지상 5~15층
세대수 1,860세대
면적 63㎡ ~ 90㎡
주차대수 873대 (세대당 0.47대)
시공사 금강 건설사업부[64]

[clearfix]
양천구 목동동로 50(구 신정7동 326번지) 소재. 1동부터 26동까지 1,860 세대가 있으며, 1동부터 13동까지는 5층짜리 계단식 저층 (420세대), 14동부터 26동까지는 복도식 15층(1,440 세대)이다. 저층동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관계로 저층동 3층 이상의 거주 주부들은 자연스럽게 하체운동을 강제로 하게된다. KCC건설(구 금강개발)에서 시공하여 1988년에 입주했다. 11단지와 마찬가지로 20평(470세대), 27평(1,390세대)으로만 구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공급면적 ㎡ 기준으로 20평형은 63.03 타입(고층 4세대), 65.04 타입(저층 4세대), 68.38 타입(고층 236세대), 70.51 타입(저층 210세대), 75.19 타입 (저층 16세대), 27평형은 80.31 타입(저층 38세대), 82.88 타입(고층 20세대), 88.99 타입(고층 1,180세대), 90.37 타입(저층 152세대) 등으로 복잡하게 구성된다. 오히려 19, 20, 21, 23, 25, 27평으로 구분되는 것이 정확하겠다. 또한 12단지의 1,860세대 공히 전용면적 대비 대지지분율은 94.4%로 너무나 우수한 수치를 보여준다. 남쪽으로는 양천아파트, 동쪽으로는 13단지와 양천구청역, 서쪽으로는 11단지, 북쪽으로는 신정7동 주민센터와 주상복합들이 위치한다. 단지 내에 목성유치원과 호돌이 어린이공원이 있어 아이들 키우기에 좋다. 우수한 용적률과 건폐율 덕분에 단지 내 모든 보행도로가 매우 넓어 아이들 하교 후 시간이나 주말에 보행도로에서 인라인, 축구, 배드민턴 등을 즐기는 모습이 펼쳐진다.

단지 북쪽에 있는 상업지구의 서쪽 끝이 목동중심축을 반시계 방향 일방통행으로 무한회전하는 목동동로의 시작점이자 목동서로의 끝지점이다. 목동동로의 시작점인 목동12단지 버스정류장에는 9개의 노선버스가 정차하며 각각 앞단지, 신도림, 당산동, 여의도, 가산동, 광명 등으로 운행함으로써, 남쪽의 지하철 양천구청역과 더불어 북쪽의 버스정류장이 12단지에 대중교통의 편리함을 제공한다.

완벽한 평지(절대고도 기준 북동쪽 9~10 미터, 남동쪽 10 미터, 북서쪽 11 미터, 남서쪽 11~12 미터, 중앙 10~11 미터, 추후 재건축시 12단지 지번의 고도제한 해발높이 141.86 ~ 154.86 미터에서 이 절대고도를 빼면 순수 건축물 높이가 됨)에 반듯한 모양의 단일블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재건축시 고도제한 해발높이 154 미터에서 절대고도 11미터를 빼면 건축물 높이는 143미터 정도로 되고 층당 평균 높이를 3미터로 가정하면 최고 47~48층 정도로 보는게 타당하시겠다. 랜드마크 건물의 경우 층당 2.9 미터로 공사하면 최고 49층까지는 가능한데... 어차피 50층 이상 올리는 게 경제성 측면에서 크게 긍정적이지 않을 바에는 49층이나 47층이나 큰 차이는 없을 듯. 그러나 12단지 추진위원회에서 준비한 정비구역 입안을 보면 최고 43층으로 제안이 들어간 듯하다. 이는 층별 천정고를 높히고 층수에 얽매이지 않는 전략으로 보이는데 주거편의성을 고려하면 매우 좋은 결정으로 보인다.

용적률은 119%로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4개 단지 중에서 세번째로 낮은 수준이며, 전체 단지가 도로로 분할되지 않은 단일블록 구조는 재건축 시 단지 중앙을 활용한 다양한 조경 플랜을 수립할 수 있고, 단지 지하를 단일 주차장으로 운영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다. 27평형의 대지지분은 20.8평(저층), 20.4평(고층)으로 14개 단지의 27평형 중에서 1단지, 7단지 저층, 11단지와 함께 대지지분이 20평을 넘는 지분깡패(?)로 불린다. 27평형 소유 조합원은 향후 재건축 추진 시 38평 안팎의 신축아파트에 추가분담금 없이 입주가 가능한 권리가액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8월 확정 발표된 서울 경전철 목동선 노선에 12단지 서북방향에 신트리공원역이, 동북방향에 양천구청역이 포함되어 있다. 목동선이 완공되면 12단지는 남동쪽과 북동쪽의 양천구청역, 북서쪽의 신트리공원역 사이에 위치한 장점을 가지게 된다. 또한 2021년 6월 확정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양천구청역이 포함된 신구로선이 확정되어, 12단지는 2호선, 목동선, 신구로선의 트리플역세권에 놓이게 될 예정이다.

주변에 학교가 다수 포진하고 있으나 단지 최근접 지역에 학교가 위치하지 않아 향후 재건축 추진 시 단지내 모든 신축 건물이 고도 제한의 영향을 받지 않는 입지 또한 12단지가 가지는 특징 중 하나이다.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에 따르면, '학교의 일조량은 해가 가장 짧은 동짓날을 기준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연속 2시간 이상이거나 총 4시간 이상이 돼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어, 고층건물 신축 시 신축 건물의 그림자가 학교의 일조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건물 고도를 통제하는 조항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도보 5분거리에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 신정7동 주민센터, 양천구청, 양천경찰서, 양천구민체육센터, 양천문화회관, 양천구 보건소, 양천공원, 신트리공원, 계남초등학교, 신서중학교, 봉영여자중학교, 목동고등학교 등이 있어 생활 편의성이 매우 높다. 또한 목동중심축 상업지구 내에 센트럴프라자 학원컴플렉스, 씨앤씨 학원 등이 운영되고 있어 학생들이 하교하면서 도보로 학원에 들렀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관리사무소 건물에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독서실을 운영하고 있다. 12단지 독서실은 2020년 9월 리모델링을 마무리하여 쾌적한 시설을 제공한다.

실제로 위에 열거한 장점만으로도 12단지의 입지에서 단점을 찾기는 어렵다고 메이저 건설사들의 의견이 일치하고 있으나, 향후 남쪽의 신정차량기지가 이전되고 복합상업지구로 탈바꿈할 경우 12단지의 입지는 현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시 말해, 목동선의 신트리공원역 신설과 신구로선의 양천구청역 경유, 그리고 신정차량기지 이전 및 부지 재개발이 12단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가진 단지이다. 이는 某전문기관의 재건축사업성 점수에서 목동14개 단지 중 12단지와 7단지가 공동으로 최고점을 받은 결과로도 증명이 된다.

단지 내 B상가에 GS수퍼가 있으며 중심축 상업지구에 홈플러스익스프레스가 있어 주부들이 간단한 장은 이곳에서 보고, 매주 월요일, 목요일에 외부 상인들이 보행로에 천막을 치고 장을 열기 때문에 대형 마트 가는 일을 보완해준다. 이 장터에서는 생물생선, 다양한 밑반찬, 각종 탕류, 생활용품, 불고기, 족발, 순대, 주점부리 등 웬만한 것들은 다 팔고 있다. A상가에 위치한 페리카나치킨은 1인분을 주문해도 교x치킨의 두배가 넘는 분량에 비호감이 없는 맛으로 유명하며, 타지역에서 놀러왔다가 우연히 맛을 본 사람들이 재방문할 정도로 알려져 있다. 두마리 주문 시 콜라 1.2리터 무료 제공.

여타 단지와 마찬가지로 주차 문제는 입주자의 고통이지만, A상가 앞쪽의 상업지구에 대형 공영주차장이 있어 12단지 북쪽면에 가까운 동의 입주자들은 이 공영주차장을 활용하여 야간 주차의 어려움을 그나마 해결할 수 있다 (주말 및 주중 19시~09시 무료). 심야 시간에는 모든 주차장이 2열, 3열 주차로 몸살을 앓고 화재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것은 정책적으로 풀어낼 수 밖에 없는 부분이긴 하다. 일과 시간을 제외한 저녁부터 아침까지의 시간에는 단지 밖 도로에 이면주차를 하고 출근 시간에 차를 들여오곤 하며, 간혹 오전 9시 이후에 차량 이동을 안할 경우 구청의 주차위반 스티커가 차량 앞유리에 달라붙는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다행히 주말 및 공휴일엔 주차단속을 하지 않는다. 2024년 10월 양천구청에서 비용을 지원하는 주차장 증설사업을 신청하여 공사를 앞두고 있다.

특히 11단지와의 사잇길 가로수와 1204, 1205동 북쪽의 나무들은 여름에 길고 높은 나무터널을 이룰만큼 울창하여 장관을 이룬다. 1207, 1210, 1212동은 남향에 저층이면서 사방에 도로가 없고 단지 내에 아늑하게 자리잡은 위치라 조용하고 쾌적하여 매물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비행기 소음은 익숙해 지는 것 이외에 다른 해결 방법이 없다. 쓰레기는 기존에 매주 월요일 수거에서 수요일 수거로 일정이 바뀌면서 주말 여행 후 월요일 새벽에 분리수거를 해야했던 단점이 보완되었다.

2019년 12월 말일 목동6단지의 정밀안전진단 조건부 통과 발표 직후, 12단지의 재건축준비위원회가 양천구청에 정밀안전진단 신청서를 제출함으로써 12단지는 목동14개 단지 중에서 다섯번째로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한 단지로 자리매김했었으나, 6단지 정밀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통과가 확정된 후 최종 신청이 이루어졌다.

2021년 3월 정밀안전진단 결과 49.15점(D등급)으로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4개 단지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으며 통과했고, 적정성 검토는 타단지의 결과 및 2022년 대선 결과 등의 변수를 고려하여 전략적으로 유예한 바 있다. 그리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완화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적용되어, 2023년 1월 9일 양천구청으로부터 안전진단 최종 통과를 통보 받음으로써 재건축을 위한 첫관문을 넘어섰다. 연이어 기 통과된 6단지를 제외한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3개 단지 중 가장 빠르게 정비계획 입안제안을 위한 동의서 모집 및 설명회를 위한 소유주 총회를 2023년 1월 14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빠른 속도로 다음 단계를 준비했다.

2023년 9월 이후 주민 제안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안)과 관련하여 12단지의 여러가지 준비사항이 결실을 맺었고, 서울시의 자문을 앞두고 있다 (세부사항은 추후 업데이트 예정).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조합 vs. 신탁 방식의 이슈에 있어서도 12단지는 2023년 3월 소유주 투표를 통하여 조합방식으로 일찌감치 결정을 하고 재건축을 준비중이다. 또한, 목동 14개 단지 중 가장 짧은 시간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정비계획 입안제안 동의서를 징구하여 양천구청 관계자가 놀라워했고, 메이저 시공사로부터는 목동 단지 중 단합이 제일 잘되는 단지, 가장 빠르게 재건축이 진행될 단지로 인식되어 있다. 주변에서는 12단지의 재건축준비위원회가 소리없이 강하다는 평이 많다.

목동12단지는 2023년 9월 14일 서울시 지구단위계획결정고시에서 7, 10, 13단지와 함께 세부개발계획 수립 시 역세권을 활용한 복합개발을 권장받았다. 이는 현재 3종 일반주거지역인 용도지역을 준주거지역 이상으로 상향 추진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으로 12단지는 이에 대한 검토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정비계획 수립 과정을 보면 역세권으로의 변화 없이 3종주거지역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2024년 하반기 신통자문 마무리 후, 10월 17일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공람을 시작했고 10월 29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주민설명회 현장인 해누리홀의 전석을 가득 채웠으며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목동12단지 주민의 열의에 대하여 놀라움과 감사의 인사가 있기도 했다. 이 날 공개된 일정으로는 2024년 내에 의회청취를 완료하고, 2025년 상반기까지 정비구역 지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양천구청이 지원하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그리고, 11월 1일 양천구 의회는 목동12단지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의 의견청취안을 채택했다.

여담이긴 하지만, 난임으로 고생하던 다수의 젊은 부부들이 12단지로 이사 온 이후 임신과 출산에 성공한 이야기들이 있어서, 기세가 좋은 지역이라는 말이 있다.

5.6. 13단지

<colbgcolor=#39CA25><colcolor=#fff> 명칭 목동신시가지 13단지
종류 아파트
주소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동로 100 (신정동)
입주 1987년 7월
동수 33개동
층수 지상 5~15층
세대수 2,280세대
면적 66㎡ ~ 181㎡
주차대수 1,625대 (세대당 0.71대)
시공사 선경건설[65]

[clearfix]
신정6동에 위치한다. 1987년 준공. 저층 12개동, 고층 21개동, 총 33개 동으로 지어졌다. 9단지와 함께 뒷단지의 교통의 중심축중 하나가 된 곳. 목동중심축쪽에는 양천구청이, 반대편에는 양천구청역이 있어서 생활 및 교통이 편리하다. 단지가 목동동로6길을 사이로 둘로 나뉘어 있다. 단지 북쪽으로 양천구청, 양천보건소, 양천경찰서, 양천구민체육센터, 양천구민회관, 양천공원 등 행정시설이 밀집해있다. 그리고 지어진 이후 주변 일대가 가장 안 변한 축에 속한다. 일대 유휴지가 가장 없던 편이다. 그나마 목동중심축 지역이 유휴지라고 할만 했으나 이것도 개발이 끝난지 오래다.

여담으로 목동아파트들 중 가장 단지 모양이 직사각형에 가까우며 목동중심축도로를 바라보고 있어 목동 생활권에 대한 동별 간극이 가장 적은 단지이다. 또한 완벽한 평야에 있어 언덕은 당연히 없으며 등촌지하차도나 차량기지를 바라보는 몇몇 동을 빼고는 시끄럽지도 않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학교가 멀다는 점. 주변 학교라고는 11단지와 14단지에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14단지 쪽 학교를 다닌다. 그래도 센트럴플라자가 가깝기 때문에 이 단지는 학원강사들이 거주하기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하는 평도 있다.

참고로 9단지와의 사잇길에는 센트럴프라자라는 큼직한 빌딩이 있다. 정확히는 양천경찰서 뒤. 몇 년동안 철골만 있는 상태로 방치돼있어서 각종 괴담이 생겨났었다. 공사가 재개돼서 완성된 후에는 사람들이 매우 많이 드나든다. 물론 학원을 오고가는 학생들이. 모 학생이 2018년 즈음 대충 세어본 결과 15층짜리 건물에 학원만 100개가 넘었다고 한다. 때문에 센트럴프라자에선 저녁시간대나 10시 이후엔 웬만하면 엘리베이터는 타지 않는 것이 좋다. 고층, 저층, 전층 엘리베이터가 나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4시, 6시 등과 같은 학원 수업 시작 전 시간대에는 엘리베이터 세네대 정도는 만차로 먼저 올려보내야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 때는 화물칸 엘리베이터도 사람으로 득실거린다! 그리고 보통 학원에서는 CCTV가 있긴 하지만 계단이 개방형도 아니고, 분위기도 음침해서 어린 학생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른다는 이유로 학생들에게 계단 이용을 권장하지 않아 거의 모든 학생들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한다. 굳이 엘리베이터를 타야 한다면 최소한 약속시간 10분 전 일찍 오는 게 좋다.

13단지 관리사무소에는 지문인식이 가능한 독서실을 가지고 있고 헬스장을 가지고 있다. 헬스장 이용비는 월 3만원 이며 긴 기간을 신청할수록 가격이 싸진다. 또한 독서실 이용료는 월 3만원 선이다.

목동아파트 단지 중 도색이 가장 특이한 단지이다. 대부분의 단지들은 옅은 오렌지색, 갈색, 옅은 녹색을 중 하나를 주컬러 도색으로 잡았으나, 13단지만 유일하게 분홍색[66]이다. 오금교를 타고 목동으로 올라오면 분홍색 도색인 13단지가 참 눈에 띈다. 1호선을 타면 구로역 들어가기 직전에서도 볼 수 있다.

11단지보단 덜하지만, 주변에 상가가 별로 없다. 남쪽엔 신정차량기지, 서쪽엔 12단지가 위치하는데 12단지의 중심은 서쪽이고, 동쪽엔 등촌지하차도 때문에 14단지와 단절되어 있다. 북쪽에 그나마 구청&경찰서&체육센터&양천문화회관이 존재하지만 여기도 상가가 아니며 문화회관 서쪽 상가들은 10단지&12단지에게 뺏기는 실정이다. 경찰서 뒤로 센트럴 플라자라는 15층의 큰 상가가 존재하지만, 학원만 많고 그마저도 9단지에 불리하며 마트도 원래 있었지만 사라졌다. 현재 13단지는 B상가 GS슈퍼만 이용하는 실정인데, 다행히 단지 정중앙에 있어 불만은 없다. 다만 주변의 큰 상가들을 선호한다면 입주하기 전 다시 한 번 고민할 필요가 있다.

2018년부터 서서히 재건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재건축준비위원회(이하 재준위)가 구성되었고, 2019년 7월 총회를 시작점으로 정밀안전진단 기금 3억원을 목표로 하는 모금 활동이 진행되었다. 8월의 무더위와 휴가철이 겹치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재준위 임원과 70여명에 이르는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으로 약 한 달 만에 모금액을 초과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인근 9단지가 "한 달만에 1억" 이라는 스웩에 대한 플랜카드를 무색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2020년 7월 8일, 1차 정밀안전진단을 D 등급으로 통과했다.

5.7. 14단지

<colbgcolor=#39CA25><colcolor=#fff> 명칭 목동신시가지 14단지
종류 아파트
주소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동로 130 (신정동)
입주 1987년 7월
동수 34개동
층수 지상 15~20층
세대수 3,100세대
면적 75㎡ ~ 182㎡
주차대수 1,879대 (세대당 0.61대)
시공사 라이프주택개발[67]
한양(기업), 삼익주택, 국제종합건설

[clearfix]
양천구 신정6동에 소재하고, 1987년 준공. 총 3,100세대로 목동아파트 단지 중 가장 크고, 어린이집부터 고교까지 단지 안에 있다. 임신하면 등록부터 한다는 그 유명한 삼성어린이집부터 세화유치원, 갈산초, 신목초, 목일중학교, 신목고등학교가 모두 단지 내외에 있다. 20평부터 55평(27, 30, 38, 45평)까지 다양한 평형을 갖추고 있으며, 당시 보기 드물게 지하주차장이 있는 동도 있다.[68] 14개 단지 중 평면도와 구조가 좋기로 유명하며 특히 단지 내 38평형으로는 8단지와 함께 유이하게 화장실이 2개이다. 참고로 35평형 중에는 13단지 35평 600세대가 화장실이 2개인 구조다. 다만 55평형은 (복층형인 1단지 제외) 4베이형인 다른 단지의 55평형과 달리 3베이형이다.

앞동 동쪽과 뒷동 북쪽으로 상가들이 쭉 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병원, 학원들도 여럿 있음을 볼 수 있다. 앞동 북쪽으로는 양천근린공원, 남동쪽으로 목일중과 안양천공원이 있어서 이곳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벚나무가 유난히 많아 해마다 4월이면 눈꽃처럼 날리는 벚꽃이 장관이다. 공원속의 아파트라 불려도 손색없을 정도로 조경이 잘 되어있다. 사방이 트여 있어서 날이 좋은 날에는 동쪽으로 멀리 남산타워가 보인다. 또한 남쪽 안양천 조망과 북쪽 양천공원 조망동의 뷰는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여타 목동아파트 단지들과 마찬가지로 주차난이 심각하다. 심지어 일부 동에는 지하주차장까지 있음에도. A-B상가 앞 조그만 삼거리는 14단지의 A-B-C블럭을 나누는 경계인데 이 삼거리는 시시때때로 교통체증이 발생한다. 이 삼거리부터 C상가까지는 굉장히 많은 차들이 주차에 실패해 길에 가변차로에 주차해 놓은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서울 버스 6625서울 버스 양천04가 목일중~14단지 구간을 통과하는데 상당한 애를 먹는다.

여담으로 7단지, 10단지와 함께 단지 모양이 특이한 단지이다. 특히 22동~34동에 해당하는 C블럭이 심하다. 분명히 같은 목동동로 130이라는 주소를 받았지만 목동동로에 접하는 동은 1동, 2동 뿐이고 12동, 17동은 목동로가 코앞이며 25동, 26동은 안양천로가 코앞이고 목동동로에 가려면 동네를 돌고 돌아야 한다.[69] 이런 괴상한 단지의 모양은 원주민들의 토지 보상 문제로 경계가 조정되었다는 설이 있다. 다행히 생활권은 전반적으로 신목초등학교 앞 일대로 일치한다. 마트나 학원, 병원 등이 많이 분포한다. 하지만 12동,17동,18동,19동 등 앞에 목동로가 있는 동은 주로 갈산초등학교로 등교한다.

2호선 양천구청역이 가까운 동이 있고 상대적으로 5호선 오목교역[70]이 가까운 동이 있다. 물론 가까운 동은 5~7분, 먼 동은 10분 이상 걸리는 동도 있다. 사실 양천04번 타고 신도림역 간다고 하는 사람도 많다

2021년 2월 25일, 1차 안전진단을 D등급으로 통과했다. 49.48점으로 지금까지 1차 안전진단을 한 단지 중 가장 점수가 낮다.

6. 재건축

여느 구축 아파트들이 그렇듯이, 아파트 노후화와 주차난 등으로 인해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다.

서울특별시에서는 2016년에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작업에 착수했고, 2019년에 민간임대주택 확보를 조건으로 1~3단지를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나머지 4~14단지와 같은 제3종으로 종상향하였다. #

하지만 초기 단계인 안전진단에서 번번히 고배를 마시고 있으며, 특히 문재인 정부에서 안전진단 규제를 강화하면서 이 단계를 통과하기 힘들어지게 되었다. # # 2022년 11월 기준, 14개 단지의 아파트들 중 안전진단의 문턱을 최종적으로 넘어선 곳은 6단지가 유일한데, 6단지는 2019년말에 D등급을 넘어 공공기관의 검증을 받는 조건으로 재건축을 하게 되었고, # 이어 2020년 6월에 D등급으로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안전진단을 최종적으로 통과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 수 있게 되었다. #

2022년 11월 9일, 서울특별시에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목동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결정안을 수정 가결함에 따라,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4개 단지와 그 일대 및 목동중심지구 등 총 437만여 ㎡의 주거·상업지역의 재건축 밑그림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시의 계획안에 따르면, 2만 7천여 세대가 약 2배 수준인 5만 3천여 세대로 늘어나게 되고, 층수는 최고 35층, 용적률은 평균 130%, 최고 300%로 적용된다. 이 계획이 확정되면,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재건축을 진행하는 6단지를 비롯해 다른 단지들도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 # # #

2022년 12월, 윤석열 정부에서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하면서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한 아파트들의 재건축이 좀 더 수월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1월 9일, 정부의 안전진단 규제 완화 및 완화된 기준 소급적용에 따라, 양천구에서 3·5·7·10·12·14단지에게 조건부 재건축에서 재건축으로 변경한 안전진단 결과를 통보했다. 이로써 그동안 재건축 발목을 잡고 있던 안전진단 문제가 상당 부문 해소되었다. #

거기에 이어 2023년 2월 28일,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던 1·2·4·8·13단지도 안전진단 통과로 변경되었다. 이로서 14개 단지 중 9·11단지를 제외하고 12개 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

신시가지 아파트 규모가 크기에 전체가 재건축되는데는 20년이상이 걸릴것으로 보이며 이제부터 개별 단지별 속도전이 벌어질것으로 보인다. (반포, 개포, 과천처럼 대규모 택지개발로 만들어진 곳의 재건축은 한번에 이주가 몰려 전세난등을 일으키니 않도록 관리처분시 순서를 조절하여 이주시킨다. 과천기준 1기 재건축(2000년대후반재건축함)과 3기재건축(아직철거도안함)은 15년차이 이상이 벌어진 상태이다.)

2023년 12월 7일, 9단지도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14개 단지 중 11단지만 남게 되었다. #

2024년 2월 8일, 마지막 남은 11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하여 전 단지 재건축이 확정 되었다. #

7. 여담

15단지는 없는데, 흔히 15단지로 불리는 곳이 있다. 1403동 건너편에 경남아너스빌이 있는데, 동을 150X동으로 써서 그렇다. 물론 경남 아너스빌은 목동아파트 단지에는 크게 못미치는 단 4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71]. 당연하지만 목동신시가지아파트가 아니며 전 세대가 허가제 예외지역이라 갭투자도 가능하다. 그러나 14단지와 골목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고 아파트 건물들이 상당히 가깝고 복잡하게 놓여져 있고, 동시에 출구의 위치가 독특해서 14단지나 근처를 찾아온 사람들이 헤매는 일도 가끔 일어난다.

대부분 단지들의 주차난이 심각하다. 어느 정도냐면, 양천구청장 선거가 있을 때마다 출마하는 모든 후보들이 하나같이 '주차난 해소'를 공약으로 걸고 나오는 실정이다. 지하 주차장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모든 아파트 단지가 완공된 지 30년이 넘었고, 일부 단지는 40년을 향해가기 되었기 때문[72]. 그나마 8, 14단지 일부에 지하 주차장이 있으나 그마저도 작다. 단지와 단지 사이의 보행자 도로가 주차장이 되는 것은 흔한 일이며,(특히 주말이 심한 편. 이때 서로 반대편에서 버스하고 승용차하고 오다가 만나기라도 하면 정말 느려진다. )밤시간대의 주차장은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불케한다. 심지어는 주변 도로마저 잠식해버리는 일도 다반사... 이는 상대적으로 저층이 적은 뒷단지쪽이 더 심각하며, 새벽에 양천구청역 일대를 보면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주택건설기준등에관한규정상 강제되는 주차장의 규모가 1996년에 되어서야 세대당 1대 이상이 되었기 때문으로 그 이전에는 보통 세대당 0.4대 정도만 주차장을 설치하면 되었다.

이러한 주차난 때문에 7단지는 주보행로 일부를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인지 7단지 단지 분위기가 다소 어수선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10단지 28~34동쪽의 보행로에도 심어놓은 나무 사이사이에 차 2~3대씩은 주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긴 아예 보행로에 차선도 그어놓은 수준인데 선이 그어져 있지 않은 곳에도 차들이 주차되어 있다. 밤시간대에 유심히 보면 보인다. 목동 10대의 필수품인 자전거를 타고 달리기엔 상당히 안 좋은 환경이다. 아무튼 목동의 주차난이 얼마나 심각한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 사실 주차난에도 불구하고 보행로 등 단지의 장점과 생활환경을 유지하고자 하는 노력은 주민 전체의 합의와 노력이 아니면 이어지기 어려운 일이다.

아침 시간대, 특히 겨울에 어떤 동에서는 대형 세단을 몰고 온 운전기사와 아파트 경비원들이 얘기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입주민들의 생활수준이 높은 편이지만, 정작 입주민들이 평소에 어디 외출할 때는 목동 특유의 일방통행 때문인지 이촌동 일대나 아시아선수촌이나 올림픽선수기자촌처럼 대중교통 이용률이 적은 다른 부촌 주민과 다르게 대부분의 주민이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한다. 당장 인근에 위치한 목동역, 오목교역, 양천구청역, 신정네거리역, 신목동역의 이용객 수를 보면 알수가 있다. 또한 도로 상황이 열악하다보니 주변의 5호선이나 2호선(신정지선), 9호선처럼 열악한 도로망과 어려운 운전 난이도로 인해 도시철도를 주력 이동수단으로 이용하는 주민들이 매우 많다.

게다가 지하철역으로 이동할 때도 기형적인 일방통행 특성상 버스를 타기 위해 방향에 따라 알맞은 정류장과 도로 방향을 고르려면 건물을 끼고 한개 이상의 블럭씩 통째로 넘나들거나 버스를 운전하면서 노선의 코스 특성상 지하철역 출입구를 직접적으로 연계하는걸 어려워하거나 다소 편하게 연계해도 편도운행으로만 상행이나 하행에서 둘 중 한번씩만 대충 연결시켜주는 노선들이 많아 지하철역으로 이동할 때도 버스나 택시를 타지 않고 비록 힘들더라도 방향에 제약이 없는 자전거나 킥보드를 이용해서 도시철도를 탑승하러 가는 주민들이 굉장히 많이 있다.

상가의 경우 매우 노후하였다. 특히 화장실은 위생상태가 좋지 않고 노후화된 데다가 냄새도 심한 편이었지만, 최근들어 내부를 리모델링한 상가도 많아졌기에 외부는 초라해보여도, 내부는 깨끗한 경우가 많다.

일방통행이라 국내에서 운전석에서 인도로 바로 내리거나 좌측 인도를 끼고 좌회전을 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곳이다.

8. 상권

목동아파트 단지는 근린주구(近隣主區) 개념에 따라 계획되어, 단지 안에 학교, 상가 등이 보행자전용로를 따라 보행권 내에 위치하여 단지 내에서 완결성을 가진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면서도 각 단지간, 그리고 각 단지와 중심축 사이 결절점에 상가, 공원 등을 배치하여 보행로를 따라 각 생활권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되었다. 그런데, 단지 형성 초기에 중심축 상업용 토지 개발이 더디 진행되었고, 현 하이페리온2, 트라팰리스 근방의 토지보상 문제가 장기간 지속된 관계로 앞단지와 뒷단지가 거의 분리된 생활권을 유지하게 된 상태에서 상권도 단지 내 상가와 중심축에 들어선 일부 상업용 건물, 주변 구시가지 상가 등 위주로 개별적으로 소규모로 형성되었다. 90년대 초만해도 백화점은 영등포 일대의 롯데, 신세계 백화점 등으로 나가야 했고 당시 백화점 셔틀버스가 목동아파트 단지를 거의 순환하여 고객들을 실어나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목동에 도시 규모에 걸맞은 상권이 형성된 것은 단지 형성 10년이 더 지난 90년대 후반부터 중심축 상업용지가 개발되고 2000년대 초반 현대백화점 등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나서부터이다.

중심이 되는 곳은 오목교의 현대백화점 목동점 일대이다. 홈플러스와 이마트, 행복한백화점까지 있는데다가 2007년 여름에 세워진 교보문고까지...가히 목동의 정 중앙이라 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개점 이후 영등포의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구로역 옆의 AK플라자 구로점의 매출이 줄었다고 한다. 지금은 타임 스퀘어 오픈 등으로 어느정도 다시 가져오는듯. 현재는 오목교역 지하상가부터 현대백화점 지하 유플렉스, CBS와 현대41타워의 1층 가로변 상가, 파라곤 상가로 이어지는 꽤나 큰 규모의 상권이 자리잡았다.

이렇게 중심 상권이 있고, 각 단지 중심축도로 사이에 보면 여러 주상복합이나 상가들이 있다. 여기 아래에서 장을 보거나, 문화생활 등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그리고 목동아파트는 그래도 아파트 단지 내에 상가가 최소 하나 이상은 있어, 상가에서 많은 부분을 해결할 수 있기도 하다. 상가 내 중형 슈퍼마켓이 입점한 경우도 있다. 실제로 상가는 각 단지와 중심축이 연결되는 부분, 각 단지와 단지 사이의 주 보행로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여 단지 내와 단지와 단지, 단지와 중심축 간에 항상 사람이 걷고 만나는 도시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더해서 목동중심축이라는 상업지구가 따로 있으며, 각 단지 바깥쪽으로도 여러 상가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7단지의 경우는 목동로데오거리와 인접한다.

9. 교통

양천구 아니랄까봐 대중교통편이 많이 부실하다. 차라리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이 더 빠른 수준이다. 거주인구에 비해 대중교통이 매우 부실하여 교통의 오지라고 부를 만 하다. 버스는 많지만, 일방통행 도로 탓에 멀리 돌아가는 노선이 많아 거주민이 실수로 반대 방향 버스를 타는 일도 허다하다.

9.1. 버스

다음은 목동아파트 주변에 진입하는 버스 노선들을 표로 정리한 것이다. 앞단지, 뒷단지 중심축도로를 모두 지나는 노선은 볼드체 표시.
목동아파트 앞단지(1~7단지) 진입 노선
목동중심축도로 진입 노선[73] 서울 버스 571 · 603 · 674 · 6620 · 6624 · 6627 · 6637 · 양천01 · 양천02 · 부천 버스 700[74]· 공항버스 6018
목동로[75] 진입 노선[76] 서울 버스 602 · 603 · 650 · 654 · N62 · 5012 · 5630 · 5616 · 6614 · 6617 · 6620 · 6623 · 6625 · 6628 · 6629 · 6630 · 6633 · 6638 · 6715 · 양천03 , 공항버스 6003
오목로[77] 진입 노선[78] 서울 버스 603 · 640 · 650 · N64 · 5012 · 5616 · 6211 · 6617 · 6628 · 6629 · 6630 · 6633 · 6638 · 양천03, 부천 버스 98
목동아파트 뒷단지(8~14단지) 진입 노선
목동중심축도로 진입 노선[79] 서울 버스 571 · 5630 · 6617 · 6620 · 6623 · 6624 · 6625 · 6640 · 6648 · 양천03 · 양천04, 부천 버스 700
목동로[80] 진입 노선[81] 서울 버스 571 · 654 · 5630 · 6614 · 6617 · 6620 · 6623 · 6624 · 6625 · 6638 · 6648, 공항버스 6003
중앙로[82] 진입 노선[83] 서울 버스 5712 · 641165116515 · 6516 · 6614 · 6657 · 6716 · 양천03
고척로[84] 진입 노선[85] 서울 버스 600 · 5712 · 641165116515 · 6516 · 6613 · 6638 · 구로05

9.2. 도시철도

2호선 양천구청역 · 신정네거리역, 5호선 목동역 · 오목교역, 9호선 신목동역 등이 있다. 일단 전체적으로 목동아파트 내부로 가는 노선이 아니라 외곽에 붙어있는 경우가 많아 이용이 불편하다.

사실 3기 지하철 계획에서 11호선이 목동 중심축을 따라 건설되는 것으로 계획되었지만,[86] IMF로 인해 결국 3기 지하철 계획 자체가 백지화되고 말았다... 이후 서울 경전철 목동선이 계획되었지만 2023년 현재에도 예타 단계이 묶여있다.

신목동역은 사람들이 거주하지 않는 대로변에 위치하기에 1단지에서나 그나마 도보로 이용 가능하지만 거리는 역시 상당하여 1단지에서도 버스로 2-3정거장 거리이다. 또한 급행열차가 정차하지 않아 버스를 타고 당산역이나 염창역의 이용을 선호하는 경우도 많다. 목동역은 7단지, 8단지나 9단지 일부동이 아니면 좀 애매하다.

신정네거리역은 10단지에서나 그나마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양천구청역은 12,13단지에서 도보 이용 가능권이다. 이 두 역은 단선으로 지어진 2호선 신정지선의 역들이라 배차 간격이 넓어 다른 본선 노선들과 달리 이용이 더 불편하다.

따라서 버스를 이용하여 오목교역이나 양천구청역, 목동역, 신정네거리역으로 많이 가는 편. 목동 주민들이 버스를 타고 와서 몰리는 오목교역은 5호선 순위권 역이고, 신정지선 역들도 어지간한 역들보단 사람들이 많이 타고 내린다. 구 밖인 2호선 당산역, 영등포구청역, 문래역, 신도림역으로 나가는 사람들도 꽤 된다.

9.3. 차량교통

교통 체증은 주로 앞단지쪽이 막히는 편. 이게 현대백화점과 홈플러스, 이마트, 행복한백화점 등이 한데 가까이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CBS방송국과 SBS방송국도 있으니 차량운행은 더욱 많다. 정말 말 그대로 한블록에 하나라는 식으로 저 시설들이 몰려있다. 걸어서 5분이면 다 닿을 거리다. 그래서 예전에 현대백화점 일대 뚫는데 한 시간이나 걸렸다는 전설도 있다...아니 이거 보면 더 심할지도. 2004년 일인데...-_- 또 이 차량들이 주로 접근하는 경로가 앞단지쪽을 많이 거치기 때문에, 1~6단지 사이에(주로 1단지에서 4단지 방향) 헬게이트가 열리기도 한다. 주상복합과 대형 쇼핑몰은 늘어나는데, 도로는 늘어나지 않으니 이런 일이 당연하게도 발생하는 것. 그 외 안양천로나 목동로, 오목로 등도 조심해야할 도로. 최근에는 주말에 목동구장에 야구경기가 있는 날, 상대가 팬이 많은 기아, 엘지, 롯데일 경우 한강에서 양천구로 진입하는 앞단지쪽 길이 완전히 막혀버리는 경우도 많다. 아무래도 앞단지가 한강에서 들어오는 길목에 있고 경인고속도로로 진입하는 길도 있어서 출퇴근길 상습 정체구역이 되었다. 실제로 안양천로, 서부간선도로, 제물포로 및 경인고속도로 등 서울 서부의 주요 간선도로 등이 앞단지를 에워싸고 있기 때문에 이들 도로를 통해 다른 지역으로 가고자 하는 통과수요가 목동 앞단지 도로를 지나감에 따라 교통난이 심한 것이다. 그래도 뒷단지쪽은 앞단지에 비해 상당히 덜 막히고, 앞단지라해도 특정 시간대를 피하면 크게 막히지는 않는다. 그 이유는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뒷단지는 각 단지나 상가를 목적지로 하는 수요가 많고 통과수요는 상대적으로 앞단지보다 적기 때문이다.

일방통행은 초행자들을 지옥으로 만드는 주범이다.들어오지마 때문에 택시기사나 대리기사들이 별로 안 좋아한다. 배달러들은 일방통행 따위 신경 안쓴다 물론 사는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일방통행에 꽤 익숙해지지만, 자기 사는데 아니면 헷갈리는거는 여전하다고 한다. 길건널 때 한 쪽만 확인하고 건너도 되는점은 좋다 전반적으로 목동중심축 도로와 앞단지 주변이 많고, 뒷단지쪽으론 상대적으로 덜한편. 일방통행의 규칙이라면 주변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하나 건너 하나씩 같은방향이고, 특히 목동중심축도로 일대는 빌딩 주위를 반시계방향으로 돌게되어 있다.[87] 목동 단지 조성 초기에는 현 목동동로와 목동서로 사이의 도로가 좌측통행 방식의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도록 건설되었으나 우측통행인 한국 교통체계에 비추어 볼 때 문제가 많다는 지적 등에 따라 현재와 같이 일방통행으로 변경되었다. 이러한 일방통행 문제 때문에 자가용 이용률이 많은 아시아선수촌, 올림픽선수기자촌 등 다른 부촌과는 달리 여기는 상술한것처럼 부촌 답지 않게 주민들 대부분이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한다.

택시의 경우,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는, 특히 심야에 택시잡기가 어렵다. 하지만 역으로 목동에서 심야에 타게 되면 기사들이 좋아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물론 오목교역이나 이대목동병원 일대 깔린 택시들 말고...[88] 정 안되면 오목교나 이대목동병원(6단지 인근 한정)으로 가서 택시를 타는 것이 나을 때도 있다. 사실 700번 타고 영등포 가면 널린게 택시다
[1] 삼익주택, 남광토건, 효성중공업, SM삼환기업, 한진중공업, 금호건설, SM경남기업[2] 왼쪽은 목동신시가지 북부에 해당되는 파리공원 일대, 오른쪽은 목동신시가지 남부에 해당되는 양천구청 일대의 모습이다.[3] 언론 등에서조차 이렇게 일컫는 경우가 적지 않다.[4] 속칭 비단지라고 불린다.[5] 사진은 목동신시가지 북부에 해당되는 1~6단지와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부근 과거 항공사진. 안양천변에 쪽방촌이 형성되어 있으며, 그 뒤로 드넓은 논밭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래의 도로는 국회대로(당시 경인고속도로. 목동아파트 개발이 완료된 후 고속도로 구간에서 지정해제되었다.)[6] 이렇게 개발된 단지가 바로 고덕주공아파트, 개포주공아파트, 상계주공아파트이다. 2020년 현재 재건축 됐거나, 재건축 중이거나, 재건축 계획이 잡혀 있다. 완공 당시 거주했던 사람들은 서민이었지만 재건축이 될 즈음 이들은 땅부자가 되어 있었다(...).[7] 원래는 영등포부천이 이 역할을 해줬다. 당시 영등포는 '핵'으로서의 역할을 하기에는 너무 많이 몰락해 있었다. 대표적으로 영등포공단이 구로공단으로 넘어가면서 인구가 빠져나가기 시작했고, 5호선의 경우 이 즈음에는 삽도 뜨지 않았다. 선유도역 쪽에 여전히 굴러가고 있는 롯데칠성음료 공장이 그 시절 흔적.[8] 이를 후크(Hook) 중심축이라고 하는데, 이해가 잘 안 된다면 강남을 생각하면 된다. 강남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간선도로인 강남대로테헤란로를 따라 상업 중심 구역이 조성되어 있다.[9] 당시에는 서울특별시도시개발공사(현 SH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설립되기도 전이다.[10] 아래 짤을 보면 유명 건설사들이 시공에 참여했음에도 관의 주도 사업이어서 각자 건설회사 이름을 아파트에 새겨넣지 않았다. 목동1단지 삼성아파트? 한편 같은 시기에 조성된 송파구 올림픽선수촌아파트 단지는 서울시에서, 상계동 단지는 대한주택공사에서 개발했다.[11] 사진은 목동 7단지.[12] 아래에 서술하겠지만 8~14단지는 신정동이다. 그러나 목동신시가지 아파트는 신정동에 있어도 木자 디자인이다.[13] 특히 동 숫자의 글씨체와 디자인은 모든 단지가 거의 똑같다.[14] 물론 요즘엔 일부 도색이 바뀌었다.[15] 그래서 서너 달에 한번씩 중앙도보를 중심으로 야시장이 열리곤 한다. 이때가 되면 밤 10시쯤 돼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몇 년 전에는 그 틈을 탄 아이들의 놀이터 불장난과 폭죽 묘기로 경비 아저씨들이 야단이었다.[16] 당시 법으로도 아파트를 다닥다닥 지을 수 있었다.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서초구 신반포 한신아파트 단지와 비교해 볼 것.[17] 일반적으로 용적율이 낮은(대지지분이 큰) 저층아파트들은 개포주공처럼 평수가 작아 살기 불편하고, 대치 은마아파트처럼 평수가 어느 정도 되는 경우에는 용적율이 높아 사업성이 낮다. 목동아파트는 적절히 큰 평수이면서 대지지분이 높은 점이 부각되어서 가격이 높다. 일반적으로 35평형의 가격이 20억 원 전후에 형성되어 있다.[18] 1988년에 제정된 내진설계 기준이 제정되기 전인 1985년 허가되어 내진 설계는 미적용되어 있다. 따라서 지진에는 취약한 건물로 분류된다.[19] 이런 개념은 상계주공아파트단지에서도 똑같이 실현되었다. 하지만 상계주공은 주택공사의 설립취지에 맞게 소형아파트 위주로 개발하다 보니 호수밀도가 높아져서 게다가 주차장 부족으로 인해 보도 및 공지가 주차장화 되어서 이런 취지가 덜 드러나보일 뿐이다. 상계주공 2단지와 4단지의 항공사진을 참고해볼 것.[20] 외부에서 보이는 이것 뿐만이 아니라 단지 내 지하공동구 시설이나 상하수관로 설계 또한 혁신적이였다. 지역 상수도관이 최초로 스테인레스를 사용했다는 카더라가 있다.[21] 요새는 좋은 울타리는 기본, 최신 조경에 심지어 창고도 만들어 놓은 집도 있다. 단, 이러한 1층 정원은 이후 일반화되지 못했는데 고층에서의 담배꽁초 등 낙하물 때문에 활용도가 극히 제한되기 때문이다. 최근 민간아파트들이 특화 세대를 내세우는 것은 분양성이 낮은 1층을 어떻게든 팔기 위한 고육지책이라고 볼 수 있다.[22] 예: 목2동, 목3동, 목4동. 여기는 그냥 일반 주택단지들이다.[23] 애초 일반 주택가들은 목동아파트보다 먼저 조성되었다.[24] 이럴 때 "난 목동 사는데 목동아파트가 아닌 주택 살아."라고 대답하면 질문자 머릿속이 "?"가 되기도 한다.[25] 그런데 신정동에 위치판 8~14단지로 편지나 소포 보낼 때 목동이라고 써도 편지는 제대로 간다. 심지어 그냥 구 빼먹고 목동아파트만 써도 잘만 가더라..[26] 사실 목동역에서 바로 갈 수 있는 단지는 7단지가 유일하고, 기껏해야 8,9단지 정도다.(...)[27] 이와 비슷한 예로는 서대문구에 있는 신촌이 있는데, 실제 지명인 법정동 신촌동은 연세대와 신촌기차역 일대의 매우 좁은 구역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신촌이라고 말하는 곳은 행정구역 신촌이랑은 동 떨어진 지하철 2호선 신촌역 일대를 말했지 행정구역 신촌을 말하는게 아니었다. 실제로 사람들이 신촌이라고 부르는 2호선 신촌역에서 법정동 서대문구 신촌동까지는 성인 남성 걸음으로도 10분 가깝게 걸어야 하고, 실제로 이 행정구역인 신촌동은 가봐야 연대랑 이대후문밖에 없어서 일반사람들이 대학주변 유흥가로 인식하고 있는 신촌과는 거리가 있다[28] 오목교역 일평균 승하차 인원수는 5호선에서 항상 순위권 안에 드는 역이다.[29] 신정교가 대표적인 예. 지금은 목동 쪽으로 바로 통할 수 있다.[30] 지금은 막혀있지만 아파트 내부에서 1층으로 쓰레기를 던지는 슈트가 있었다.[31]삼성물산 건설부문. 이 아파트가 완공되고 8년 뒤 일어난 구포 무궁화호 열차 전복 사고의 사고책임으로 해체되고 삼성물산에 흡수되었다.[32] 대표적으로 반포동 주공아파트 일부와, 송파구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일부 등[33]울트라건설. 2001년에 현재의 울트라건설로 상호명을 변경하였다. 이후 2017년 호반건설에 합병되었다.[34] 아이러니하게, 2단지 학생들은 이곳으로 대부분 배정을 받지 못하는데, 3,4단지와 곰달레길 학생들을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를 2단지에서 배정하기 때문이다.[35] 프랑스 파리(Paris)에도 서울공원이 있다.[36] 674번이 있으나 너무 돌아가고 아님 3단지까지 10분 정도 걷고 6620번를 타야한다.[37] 목동역은 4단지 끝동 외엔 접근성이 썩 좋지 못하다.[38] 9호선 급행기준[39] 이전 집은 동신아파트[40] 정확하게 말하면 중심축을 끼고 마주보고있는 모습이다.[41]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계열사인 금호건설.[42] 대한항공의 모기업인 한진그룹의 건설사로, 90년대 중반 한진종합건설과 함께 한진중공업에 합쳐졌다. 이후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으로 변경되었다. 여담으로 발산역 근처와 인천 서구 검단지구, 김해에 대한항공 사원 아파트, 일명 KAL 아파트를 준공하기도 하였다.[43] 그래서인지 7단지를 관통하는 주차도로는 중간에 펜스 등으로 막혀 있다. 이걸 예전엔 몇몇 사람들이 치워놓는 바람에 아예 그냥 말뚝을 박아놓고 그 말뚝에 쇠사슬을 걸어놓는 형태로 바뀌었다... 차 좀 지나가보겠다고 하는걸 그렇게 막냐며 쪼잔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그 주차도로를 맞대고 있는 715, 717, 721동 거주민들에겐 매우 불편한 문제이다. 안 그래도 주차공간도 협소한데, 나중에 뺀답시고 주차를 해대는 문제도 빈번한 데다가, 저층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시도 때도 없이 차소리에 시달리기 때문.[44] 내부에 한국방송협회 등 방송 및 전파송출•통신 관련 기관이 입주해 있다.[45] 내부에 'KT 체임버 홀'이라는 교향악단 공연장과 스카이라이프 방송 센터가 있다. 하지만 체임버 홀을 제외한 나머지 건물은 철거 후 주상복합으로 재건축 될 예정이다.[46] 삼성화재의 자회사이다.[47] 트라팰리스 지하에 있다.[48] 오랫동안 '예술인회관'이라는 폐건물이었으며, 유명 재수종합학원인 시대인재 N 재수종합이 입주해 있다.[49]동부건설. 동부그룹(현 DB그룹)의 모체이며 1989년에 동부건설로 회사 명칭을 변경하였다. 사실상 미륭건설 명의로 건설된 마지막 아파트이다.[50] 심지어 90년대 초반까지 비포장도로였던 시절도 있었다.[51] 90년대 초반만 해도 9단지 외곽 상가의 한층만 사용하던 작은 교회였다. 최근까지만 해도 초기 담임먹사의 사생활 등 각종 문제들로 몸살을 앓았으나 지금은 잘 해결되었다고 한다. 얼마 전에 목동중 앞에 있던 제자교회 건물이 지구촌교회한테 넘어간 건 안 비밀[52] 사찰 숙박체험인 템플스테이를 홍보 및 확대 실시하고자 세워졌으며, 실제로도 법회가 열리곤 한다.[53] 1970~80년대에 아주 유명한 건설회사였다가 90년대부터 휘청거리더니 1998년 결국 부도 처리후 상폐되었다.[54]DL건설. 이 아파트를 지을 즈음인 1986년 대림산업에 인수되어 계열사가 되었다. 2020년 고려개발을 흡수합병하고 대림건설로 사명을 변경하였고, 2021년 대림그룹이 DL그룹으로 거듭나면서 또 한번 DL건설로 사명을 바꾸었다.[55] 반포주공 32평은 대지지분이 29~31평으로 34+25평 또는 무상으로 50평대 중 선택 가능하며, 목동 10단지 38평의 대지지분은 고층, 저층 둘 다 29평이다.[56] 두 학교 모두 목동아파트 개발 이전에 개교한 학교들이다.[57] 현대건설은 2015년 기준, 평당 3,500만원 이상 아파트들에 한정하여 디에이치 브랜딩을 선언했었는데, 그 당시 평당 3,50포만원 이상 아파트는 아크로리버파크와 강남/반포 일부 아파트들 밖에 없었다. 실제로 디에이치 브랜드 아파트는 강남구 일원동 포레센트(일원동 대우아파트), 개포동 디에이치 아너힐스(개포주공3단지), 개포동 디에이치자이 개포(개포주공8단지), 반포동 디에이치 라클라스(반포동 삼호가든3차), 반포동 디에이치 클라스트(반포주공1단지, 철거예정), 방배 5구역 재개발(방배디에이치, 가칭, 건설 중)밖에 없다. 게다가 디에이치 브랜드로 입찰한 비강남권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한남뉴타운 3구역이 유일하다.[58] 2008년 효성그룹으로 인수되었다.[59] 한때 쌍용건설에 합병되었다가 다시 계열분리되어 나왔다. 수도권 전철 5호선의 양쪽 한강 하저 터널을 건설한 회사이다.[60] 실제로 12~19동이 있는 부지는 예전에는 부평군 수탄면 고척리에서 부천군 계남면(이후 소사읍) 고척리를 거쳐 1963년 영등포구로 편입된 것으로 보인다. 계남초와 계남공원이라는 이름에서 그 흔적을 볼 수 있다. 지적도를 봐도 양천구와 구로구의 경계 부분이 구불구불하지만 어느 정도 일정한 선을 그리면서 가는데 이 부분만 딱 아파트 단지 형태에 맞춰서 구 경계가 되어 있다. 아마도 11단지 개발하면서 일부 토지가 구로구에서 양천구로 편입된 듯.[61] 11,12단지의 경우 다른 목동단지와는 다르게 20, 27평 소형 평형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게다가 11단지의 위치 또한 끝이며 뒷동은 목동중심축과는 크게 벗어나 있다. 이로 인해 과거에는 '우수한 학군과 학원가의 목동아파트' 이미지에서 벗어난, 가운데 쪽 단지로부터 거기는 목동이 아님 같은 이른바 쩌리 취급을 받기도 했으며 아파트값 또한 타 목동단지보다 낮았다. 하지만 11단지가 목동 14개 단지 중 가장 용적률이 낮은(즉 대지지분이 큰) 이유와 20,27평 단지라 타 목동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투자금, 평형의 단순함에 따른 재건축시 불협화음이 적은것 등 재건축 관련해서 유리한 점이 많은 것이 부각되어 지금은 목동단지의 재건축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62] 목동신시가지가 개발되기 전부터 있었던 학교이다.[63] 이 때문에 571 같은 경우 모든 목동아파트 단지에 정차하지만 유일하게 11단지만 정차하지 않는다.[64]KCC건설.[65]SK에코플랜트[66] 옅은 군청색도 꽤나 많이 사용했다. 2023년 기준 흰색 바탕에 네이비색 포인트 도색으로 재도색되었다.[67] 1970년대 유명한 건설 회사였다가 1984년부터 자본잠식이 심해지더니 결국 1997년 영업활동이 정지되고 현재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 회사. 전성기인 70~80년대에 아파트 브랜드로는 '미주'와 '미성(美星)'을 썼다.[68] 그래도 주차난은 심각하다.[69] 11단지도 이런 현상이 있다. 17동 같은 경우 중앙로, 고척로가 눈앞이고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고척동인데 언덕을 넘어야 나오는 목동동로가 주소명이다.[70] 걸어가지 않고 양천04, 6624를 타는 입주민들이 걸어가는 사람들보다 더 많다. 일부 동에서는 6640, 6638로 대체되기도 한다.[71] 사실, 1505동도 존재하지만, 이 동은 앞의 4개 동과는 따로 운영되는 빌라형 건물이다. 단지 건설 당시 현 1505동 위치의 지반이 약한것이 밝혀져 규모를 줄인 빌라를 짓고 1505동이라 칭한 것.[72] 앞단지는 1985~86년, 뒷단지는 1987~88년 완공.[73] 목동서로는 목동1단지/월촌중학교~목동7단지 정류장, 목동동로는 목동5단지C상가~목동이대병원 정류장[74] 유일한 목동아파트 전구간 경유[75] 7단지 주민 일부가 이용한다.[76] 진명여고~목동역.홍익병원 정류장[77] 7단지 주민 일부가 이용한다.[78] 목동역.목동7단지 정류장[79] 목동서로는 목동8단지~목동10단지C상가 정류장, 목동동로는 신트리공원~양천공원 정류장[80] 8, 9, 11, 12, 13, 14단지 주민 일부가 이용한다.[81] 갈산초교~서울남부지방법원 정류장[82] 10,11단지 주민 일부가 이용한다.[83] 고척파크푸르지오아파트~신정1동주민센터 정류장[84] 11단지 주민 일부가 이용한다.[85] 봉영여중.목동고~덕의초교 정류장[86] 이 경우 신트리공원, 양천구청, 목동운동장 서문, 월촌중학교 앞에 11호선 역들이 신설되고, 5호선 오목교역과 9호선 신목동역은 11호선과의 환승역이 될 예정이었다.[87] 이러므로 해서 당연하게 하나건너 하나씩 같은 방향이 완성된다.[88] 사실 이 부분은, 심야에 주택단지 쪽으로 가자고 하면 택시기사들 대부분 안 좋아한다. 왜냐면 주택단지쪽은 손님 내려주고 공차로 다른 곳에 가야할 확률이 높으니까. 당연히 그 반대의 경우는 땡잡은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