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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19:22:15

문명 6/등장 문명/페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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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
Persia
문명 특성파일:페르시아(문명 6).png
관할구
(Satrapies)
[1]
정치 철학 완성 시 교역로 최대치 +1을 제공합니다. 자국 도시 간의 도로[2]에서 금 +2 및 문화 +1을 제공합니다. 자국 영토 내의 도로는 일반적인 경우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도로입니다.
고유 유닛파일:문명6이모탈.png
불멸자
(Immortal)
검사를 대체하는 페르시아 특유의 근접 유닛입니다.
사정거리 2의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근접 유형 유닛입니다. 방어력이 강합니다.
고유 시설파일:파이리다에자.png
파이리다에자
(Pairidaeza)
페르시아 특유의 파이리다에자를 지을 수 있는 건설자 능력을 잠금 해제합니다.
문화 +1 및 금 +2를 제공합니다. 매력도 +1를 제공합니다. 인접한 성지 및 극장가마다 문화 +1을 제공합니다. 인접한 상업 중심지와 도심부마다 금 +1을 제공합니다. 기술 발전표 및 사회 제도표의 진전에 따라 추가 문화 및 관광을 제공합니다.
설원, 툰드라, 설원 언덕, 툰드라 언덕 위에 또는 다른 파이리다에자 옆에 지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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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에 페르시아 제국메소포타미아 지역의 대부분과 아시아 일부, 흑해 연안 지역, (훗날 아프가니스탄이 되는) 중앙아시아 일부 지역, 카프카스 산간 지역 일부, 이집트, 트라키아마케도니아를 지배했습니다. 거의 2백 년 동안 문명의 요람 지역을 지배하던 페르시아에게 반기를 든 것은 마케도니아의 떠오르는 태양 알렉산더였습니다. 그는 불과 4년도 되지 않아 세계 최강의 제국을 쓰러뜨렸습니다.

페르시아 제국은 불명예스러운 최후만큼이나 비현실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모두 추정에 기반하는 여러 기록에 따르면 이 제국은 조부 아스티아게스와 사이가 나빴던 키루스 2세에 의해 건국되었습니다. 아스티아게스 왕이 키루스가 태어나자마자 죽이려 했기 때문에, 기원전 546년 키루스가 스스로를 페르시아 제국의 황제로 칭했을 때, 조부의 영토가 키루스의 첫 번째 정복 목표가 되었습니다. 기원전 약 540년 그는 리디아를 점령하고 1년 후에는 바빌론으로 진격하여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로써 키루스 2세는 이집트 국경에서부터 흑해 연안 지역까지 이르며 고대 메소포타미아 전체를 아우르는 제국을 통치하게 되었습니다.

'위대한 키루스' 또는 '왕 중의 왕'으로도 불리는 키루스 2세는 당대로서는 비교적 계몽적인 군주로 알려졌습니다. 그가 통치한 시절 페르시아 제국은 역사 최초로 세금을 납부하며 평화를 유지하는 조건하에 다양한 민족의 평등한 권리와 책임을 인정한 국가였습니다. 키루스는 각 지방의 귀족에게 지역을 자치하게 하는 '총독'제를 확립했으며, 정복한 지역의 풍습, 종교 및 경제에 관여하지 않기로 서약했습니다. 그는 동쪽 국경을 따라 요새를 건설하여 스키타이 족과 같은 야만인들의 약탈을 막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기원전 530년 이른 죽음을 맞이했는데, 스키타이에 의해 사망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합니다.

키루스의 뒤를 이어 그의 아들인 캄비세스 2세가 즉위했습니다. 캄비세스는 황권에 도전하지 못하도록 자신의 친동생인 바르디야를 즉시 살해했습니다. 당대에 흔히 그랬듯이 친형제를 죽인 후에는 침공을 감행했는데, 기원전 525년에는 군대를 이끌고 이집트로 쳐들어가 펠루시움과 멤피스에서 승리를 거두었지만 인접한 카르타고누비아에 대한 공격은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어쨌거나 이집트의 부는 제국의 권력을 더욱 강화해 주었습니다. 그 와중에 캄비세스는 이전에 죽였다고 생각했던 바르디야가 반란을 일으켰다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되고, 자국으로 돌아와 이번에야말로 확실히 동생을 죽이려던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망하고 맙니다.

이와 동시에 캄비세스의 먼 친척이며 황제가 사망할 당시 곁에 있었던 다리우스라는 페르시아 장군이 캄비세스 황제가 절망한 나머지 자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리우스는 바르디야가 가짜라고 주장하며 메디아로 군대를 진격하여 그를 살해했습니다. 직계 후계자가 모두 사라지자 다리우스는 스스로 황제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그 즉시 일부 지역에서 반란이 일어났지만, 이를 예상하고 있던 다리우스는 1년 동안 19번의 전투를 치른 끝에 대다수의 반란을 진압했습니다.

이로써 제국에 다시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권위를 확실히 다진 다리우스는 기원전 521년 행정부를 재구성하고 아람어를 번성하는 제국의 공용어로 지정했으며, 자신의 이름을 딴 화폐인 '다릭'을 기반으로 한 단일 화폐 시스템을 만들어 최고의 왕위 찬탈자로서의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다리우스 황제 치하의 페르시아 제국에서는 표준 도량형이 지정되었고, 슈쉬에서 사르디스에 이르는 2,700킬로미터 길이의 '왕의 길'이 재건 및 완공되었으며, 수사, 바빌론, 멤피스, 파사르가대와 새로운 페르세폴리스에서 다양한 공공사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기원전 516년 다리우스는 공고한 권력을 기반으로 인더스 계곡을 침공하여 1년도 되지 않아 함락시켰습니다. 그리스 출신의 스킬락스를 간다라의 총독으로 임명한 후 다리우스는 제국을 재정비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는 페르시아를 20개 지방으로 나누고 각 지방에 (보통 자신의 친인척인) 총독을 임명하여 고정적인 비율의 세금을 바치게 했습니다. 총독들이 반란을 일으킬 기반을 구축하지 못하도록 각 총독 관할구마다 별도로 황제에게만 복종하는 군 지휘관을 임명하기도 했습니다. 일명 '황제의 귀'라고도 불리는 황제의 스파이들이 총독과 군 지휘관 모두를 감시하며 다리우스에게 정기적으로 보고를 올렸습니다.

인도에서 승리를 거두고 돌아온 다리우스는 이제 '위대한 다리우스'로 불리며 스키타이로 눈을 돌렸습니다. 말을 탄 이 야만인들은 총력전을 피하고자 노력했지만, 계속해서 퇴각하는 바람에 가장 좋은 목장과 가축, 그리고 여러 동맹도 잃었습니다. 하지만 한 달간 황무지를 누빈 페르시아 보병들 역시 피로와 기아에 허덕이고 있었습니다. 소득 없는 작전으로 더 많은 병사를 잃을 것이 걱정되었으며 한편으로는 스키타이 족이 충분한 타격을 받았다고 판단한 다리우스는 오아루스 강 연안에서 군대를 쉬게 했습니다. 헤로도토스에 따르면 그는 '서로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둔 여덟 곳의 큰 요새를 건설'했다고 합니다. 다리우스는 이 교착 상태를 승리로 선포하고 기동성이 보다 약한 적을 찾아 유럽으로 진격했습니다.

그 시작은 다리우스 황제가 헬레스폰트를 넘어 난국의 그리스 정치에 관여한 것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트라키아 침공이 발발했으며, 에게 해 북부의 여러 도시 국가들이 항복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마케도니아는 자발적으로 페르시아에 항복하여 속국이 되었습니다. 다리우스는 메가비수스 장군에게 트라키아 정복을 완수하라고 지시하고 자신은 사르디스로 돌아와 휴식을 취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기원전 498년 이오니아의 도시 국가들이 아테네와 에레트리아의 지지를 받아 반란을 일으켰으며, 사르디스를 점령하고 불을 질러 다리우스를 격노하게 했습니다.

기원전 492년, 이오니아 반란을 완전히 진압한 다리우스는 트라키아와 마케도니아를 다시 정복하기 위해 사위를 보냈으며, 그리스로 원정대를 파견하여 에레트리아와 아테네를 굴복시키고자 했습니다. 에게 해의 여러 섬을 지나 낙소스를 점령한 페르시아는 기원전 490년 에레트리아를 정복하고 불태웠습니다. 그런 다음 페르시아는 아티카 해 연안을 따라 남쪽으로 진격하여 아테네도 침략하고자 했으나, 마라톤 전투에서 3만 명의 그리스 연합군에게 처참한 패배를 당했습니다. 다리우스는 즉시 다음 침공을 준비하고 직접 지휘하고자 했으나, 3년 만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후계자인 크세르크세스 1세가 뒤이어 그리스의 버릇을 고쳐주려 했지만, 세계 최강의 위대한 제국을 통치하는 그조차 완전히 실패했습니다.

크세르크세스 1세는 우선 이집트에서 일어난 반란을 평정했습니다. 하지만 선황들과는 달리 그는 반란을 일으킨 지역의 지도자들을 제거하고 직접 통치하며 엄격하게 다스렸습니다. 기원전 482년 바빌론이 반란을 일으키자 이집트와 똑같은 조치를 취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크세르크세스 1세는 강력한 페르시아 해군의 호위를 받으며, 북부 그리스로 대군을 이끌고 출전했습니다. 그의 침공을 당한 도시 국가들은 비교적 쉽게 함락되었으며, 테르모필레에서 페르시아군에게 맞서 싸운 스파르타보이오티아의 용맹에도 불구하고 그리스인들은 그리스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 국가인 아테네로 쳐들어와 약탈을 일삼는 크세르크세스 1세의 군대를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테네인들은 페르시아 군대가 도착하기 전에 대피했으며, 아테네의 해군은 여전히 강력했습니다. 기원전 480년 살라미스 전투에서 삼단노선 370척으로 구성된 그리스 선단이 페르시아 갤리 800척을 무찌르면서 크세르크세스 1세는 이들이 얼마나 강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 전투에서 파괴된 그리스 배는 40척에 불과했지만, 300척에 달하는 페르시아 군함이 침몰했습니다. 이러한 패배로 인해 페르시아의 그리스 침공이 약 1년간 늦춰지면서 그리스는 침략자에 대한 방어를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크세르크세스 1세는 어쩔 수 없이 페르시아로 돌아가면서 마르도니우스 장군에게 지휘권을 맡겼지만, 그리스는 페르시아군의 새 지도자를 상대로 주요 해전과 육상전에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플라타이아이 전투에서 마르도니우스가 전사하면서 군사 작전은 끝이 났으며 살아남은 페르시아인들은 무질서하게 퇴각했습니다.

이후 크세르크세스 1세는 그리스를 다시 침공하지 않았지만, 이는 그렇게 할 의도가 없어서라기보다는 그전에 암살당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기원전 465년 그는 황실 친위대장이 꾸민 음모에 빠져 살해당했습니다. 그러자 크세르크세스 1세의 아들 아르타크세르크세스가 선황을 암살한 친위대장을 죽이고 황제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기원전 465년부터 404년까지 크세르크세스 1세를 이은 아르타크세르크세스 1세, 크세르크세스 2세다리우스 2세는 모두 약하고 무능했습니다. 기원전 5세기 말경에 이르러서야 페르시아는 에게 해 인근 지역에서 어느 정도의 위세를 되찾았으며, 아테네와 스파르타 간에 벌어진 펠로폰네소스 전쟁에서 그리스의 내분을 조장했습니다. 그러나 기원전 405년 이집트가 반란을 일으켜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페르시아의 통치를 벗어났습니다.

다리우스 2세의 뒤를 이어 즉위한 아르타크세르크세스 2세는 45년간 페르시아를 통치했습니다. 기나긴 재위 기간에 아르타크세르크세스 2세는 아시아 일부 지역의 그리스 식민지를 두고 스파르타를 상대로 전쟁을 벌였습니다. 페르시아는 펠로폰네소스의 처참한 패배를 추스르던 아테네와 동맹을 맺어 스파르타와의 협상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렇듯 간간이 승리를 거두었음에도 기원전 4세기에 들어서면서 페르시아의 약화와 분열은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기원전 373년에는 지방 장관들이 반란을 일으켜 곧 진압되었지만, 각지에서 점점 더 많은 반란이 뒤를 이었으며 황권은 눈에 띄게 약화하였습니다. 아르타크세르크세스 3세는 기원전 359년 배반을 통해 황제의 자리에 올랐으며 자신의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가능한 한 많은 친인척을 살해했습니다. 기원전 338년 환관 바고아스는 아르타크세르크세스 3세를 독살하고 아르타크세르크세스의 막내아들 아르세스를 추대했습니다. 아르세스는 즉시 바고아스를 제거하려 했지만 실패했으며 오히려 살해당하고 말았습니다. 바고아스는 뒤이어 다리우스 3세를 황제로 추대했습니다.

아르메니아의 총독이었던 다리우스 3세는 선황들의 먼 친척에 불과했지만 그보다 가까운 이들은 모두 암살당한 상황이었습니다. 다리우스 3세가 즉위한 시기는 페르시아 제국이 이미 1백 년 이상 쇠퇴를 거듭해 온 시기였기 때문에 그가 유능한 황제였는지를 평가하기는 어렵습니다. 제국의 여러 지역들이 점점 더 약화되는 중앙 정부에 맞서 끊임없이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궁전에서 벌어지는 각종 모의로 인해 군주제는 한층 더 약화되었으며, 살아남고자 하는 지도자들은 제국을 위하기보다는 자신의 안위를 살피는 데 급급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지도자도 효과적으로 통치할 수 없었습니다.

자국 내에서 발생하는 어떤 골칫거리도 헬레스폰트 건너편에서부터 다리우스를 향해 다가오는 문제에 비교할 수는 없었습니다. 기원전 336년, 훗날 '알렉산더 대왕'으로 불리게 되는 마케도니아의 젊은 왕이 흔들리는 페르시아 제국을 무너뜨리려 했습니다. 다리우스 황제는 훨씬 많은 수의 대군을 거느리고 여러 차례 그에게 맞서 싸웠지만, 알렉산더는 다리우스의 군대를 손쉽게 하나씩 쓰러뜨렸습니다. 기원전 330년 페르시아 제국의 수도인 페르세폴리스가 알렉산더의 군대에 의해 함락되었으며, 같은 해 다리우스 황제도 살해당했습니다. 아케메네스 왕조의 마지막 '왕 중의 왕'이 쓰러진 것입니다.

1. 개요2. 지도자3. 고유 요소
3.1. 문명 특성3.2. 지도자 특성3.3. 불멸자3.4. 파이리다에자
4. 운영
4.1. 키루스4.2. 나디르 샤4.3. 잘 어울리는 승리 유형
5. 변경사항
5.1. 흥망성쇠5.2. 2021년 4월 최종 밸런스패치
6. AI
6.1. 키루스6.2. 나디르 샤
7. 도시 목록8. 자연 환경9. 시민 이름10. BGM
10.1. 시대별 BGM10.2. 인게임 BGM
11. 대사 목록
11.1. 키루스11.2. 나디르 샤
12. 스플래시 아트

1. 개요


문명 6등장 문명. 2017 봄 패치와 함께 발매될 더블 문명(가칭) DLC 중 첫 번째로 공개된 문명이다.

지도자는 키루스 2세. 스키타이토미리스가 추가돼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페르시아가 추가된다고 했을 때 설마 하고 키루스 2세를 예상했었고 진짜로 키루스 2세가 나왔다. 특성 화면에 굳이 토미리스가 출연한 건 그 이유이다. 덤으로 지도자 특성은 기습 전쟁 선포를 유도하는 것인데 재밌게도 토미리스의 안건은 기습 전쟁 선포 혐오다.

지금까지 문명 시리즈에서의 페르시아는 샴쉬르를 문명 고유의 문양으로 활용해왔는데[3], 본작에서는 날개를 펼친 독수리 문양을 내세운 것도 흥미로운 구석이다. 사실 이전까지 샴시르를 고유 문양으로 활용한 것이 조금 안일한 대처이기는 했다. 일본의 고유 심볼로 카타나를 툭 던져둔 것이나 다름없으니...[4] 아후라마즈다 문양은 이미 조로아스터교의 심볼로 쓰인 상태라 별다른 선택지가 없기도 하고, 일명 '샤한샤의 기'라 하여 날개를 펼친 수리의 문장이 페르시아 군대의 상징이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리 문제될 것은 없는 편이다.

여담으로 키루스의 손목 부분의 직사각형 모양의 장식을 잘 보면 파이락시스 게임즈의 로고가 새겨져 있는 이스터 에그가 있다.

리더 패스 DLC에서 나디르 샤가 지도자로 추가되었다. 페르시아의 지도자로 아케메네스 왕조 이후 지도자가 등장한 것은 문명 2의 셰헤라자드를 제외하면 문명 시리즈 최초이다.

2. 지도자

2.1. 키루스

파일:Persian_(Civ6)_19.06.png
키루스
Cyrus
파일:끼루스22222.png
인용문
"적군의 비방에 번뇌하지도 말고 아군의 칭송에 넘어가지도 말라. 오로지 너 자신만을 신뢰하라."
(Az garānī ī dušmanān ī amāh ranjūr mā bawēd, ud az āfarīn ī dōstān ī amāh halag mā bawēd. Abestān ō xwēš dārēd, mā abārīgān.)
소개
페르시아의 키루스 왕이시여, 왕좌에 앉으십시오. 당신은 지명받은 자입니다. 불멸의 병사와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당신은 세계의 모든 백성을 정복하고 통치할 것입니다. 주변에 많은 동맹이 형성될 것이지만 속지 마십시오. 세상을 다루는 낡고 나약한 방식입니다. 당신의 목표에 도움되는 약속 외에는 아무 약속도 하지 마십시오.
지도자 특성파일:끼루스.png
바빌론 함락
(Fall of Babylon)
주요 문명에 대한 기습 전쟁 선포 이후 첫 10턴 동안 이동력 +2를 획득합니다. 주둔 유닛이 있는 점령 도시에 턴당 충성심 +5가 부여됩니다. 기습 전쟁의 선포는 적대감과 전쟁 피로도 유발의 목적으로만 공식 전쟁으로 인정됩니다.
안건기회주의자
(Opportunist)
기습 전쟁을 선포하는 지도자를 좋아합니다. 기습 전쟁 선포를 사용하지 않는 지도자를 무시합니다.
[ 역사적 배경 펼치기/접기 ]
전설에 가까운 페르시아의 초대 황제 키루스 2세는 하마터면 황제가 되지 못 할 뻔했습니다. 그는 안샨의 왕 캄비세스와 메디아 왕 아스티아게스의 딸 멘다네 사이에서 기원전 600년 또는 576년(후대 역사학자들은 이를 명확하게 밝혀내지 못했음)에 태어났습니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아스티아게스는 그의 손자가 언젠가 그를 끌어내릴 것이라는 꿈을 반복적으로 꾼 끝에 이를 믿게 되었다고 합니다. 피보다 권력이 더 진했던 메디아의 왕은 임신한 딸을 불러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죽일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 임무는 미드라다테스라는 양치기에게 주어졌지만, 그는 차마 갓난아이를 죽이지 못하고 자신의 아들로 키웠습니다. 헤로도토스에 따르면 키루스가 10살이 되었을 때 아이의 행동이 '너무도 고귀했기 때문에' 이 사실이 발각되었고, 내전의 발발이나 캄비세스와의 갈등을 피하고 싶었던 아스티아게스는 키루스를 페르시아의 친부모에게 돌려보냈습니다.

하지만 그의 손자에 대한 아스티아게스의 우려는 정확했습니다. 키루스는 아버지가 기원전 551년까지 생존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원전 559년에 이미 왕위를 물려받았습니다. 그의 선왕들처럼 키루스는 메디아의 지배를 어쩔 수 없이 인정했지만, 기원전 553년 결국 조부를 상대로 기습 공격을 감행하기에 이릅니다. 왕비인 카산다네의 아케메네스 왕조 계열 친척들을 비롯한 여러 부족을 선동하여 몇 번의 치열한 접전 끝에 메디아 군을 물리친 키루스는 결국 기원전 549년 수도인 에크바타나를 함락시켰습니다. 기원전 546년, 메디아의 왕관을 수락한 키루스는 스스로를 '페르시아의 왕'으로 선포했습니다. 이후 아스티아게스의 운명에 대한 역사적 기록은 남아있지 않지만, 죽음을 피하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보입니다.

메디아의 정복은 키루스가 벌인 혈전의 시작일 뿐이었습니다. 아스티아게스는 바빌론의 나보니두스, 이집트의 아마시스, 그리고 자신의 처남인 리디아 왕 크로이소스와 동맹을 맺고 있었습니다. 아스티아게스가 패배하고 1년이 지난 때 리디아군이 페르시아로 진격했습니다. 그러자 키루스는 전국에서 군대를 소집하여 리디아군에 맞서 싸운 끝에 프테리아에서 교착 상태에 빠지게 했습니다. 다음으로 그는 리디아의 수도인 사르디스를 공격했는데, 여기서는 낙타를 최전선에 배치하여 리디아 기병대를 궤멸시켰습니다. 헤로도토스에 따르면 키루스는 크로이소스를 살려주고 참모로 삼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보니두스 전기'에서는 키루스가 이 몰락한 왕을 배신하고 처형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크로이소스의 막대한 보물을 키루스의 궁전으로 운반하던 부하가 메디아에서 일으킨 반란을 진압한 후, 페르시아군은 계속 진격하여 바빌로니아로 가던 중 엘람의 수도를 함락시켰습니다. 기원전 540년 10월 초, 키루스는 드디어 바빌론에 북쪽으로 접한 티그리스 강 연안의 도시 오피스 인근에서 바빌로니아군과 맞붙었습니다. 바빌로니아 군대는 산산이 흩어지고 나보니두스는 도망쳤으며, 키루스는 휴전을 이끌어내어 저항 없이 시파르에 진입했습니다. 바빌론에 도착한 키루스는 이미 존재하던 운하를 활용해 유프라테스 강의 방향을 바꿈으로써 자신의 군대가 강바닥을 건널 수 있게 했습니다. 키루스의 군대는 밤중에 바빌론을 침공하여 미약한 저항을 물리치고 나보니두스를 '억류'했습니다. '나보니두스 연대기'에 따르면 나보니두스는 카르마니아 인근으로 추방되어 여생을 보내도록 허락을 받았으며, 평생 키루스의 감시를 받았다고 합니다.

몰락한 바빌로니아를 자신의 광활한 영토에 추가한 키루스는 시리아, 유대 및 파트라에아의 여러 지역도 점령했습니다. 자신감을 얻은 키루스는 스스로를 '바빌론의 왕, 수메르와 아카드의 왕, 세계 각지의 왕'으로 선포했습니다. 이는 고대 바빌론의 신인 마르두크에게 바쳐진 에사길라 사원의 초석에 새겨진 명성(혹은 악명)이 자자한 '키루스 실린더'에 나와 있습니다. 이 실린더는 나보니두스를 불경한 자로 비난하는 반면 키루스를 '마르두크의 눈에 든' 사람으로 묘사합니다. 또한 키루스가 바빌로니아인들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사원을 재건했으며, 지켜지지 않던 제례 의식을 다시 부활시키고 기원전 538년 칙령에 의해 억류 상태였던 유대인들이 유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등 자국에서 쫓겨난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고 기술합니다.

이 실린더가 초기 인권헌장을 대변한다는 일부 역사학자들과 낙관론자들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학자들은 이를 (특히 덕망 없던 왕이 몰락한 후) 새로운 통치자가 관대한 처분과 개혁의 선포로 지배를 시작하는 것이 관례였던 오래된 메소포타미아 전통의 맥락에서 해석합니다.

말년에 키루스는 아케메네스 왕조의 권력을 굳게 다지는 데 헌신했습니다. 그는 새로운 정복지에서 사회적 불안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다수의 현지 귀족들을 정부 관리로 기용했으며 페르시아 귀족과 동등한 지위를 부여했습니다. 또한 매우 현명하게도 정복지의 제도에 관여하지 않고 주민들의 자치권을 인정해 주었으며, 지역 종교에도 간섭하지 않았습니다. 더 나아가 키루스는 동쪽 국경을 따라 요새 도시를 건설하여 중앙아시아 유목 민족의 침략에서부터 제국을 보호했으며, 수도인 파사르가대에 능률적인 중앙 정부를 구성하여 지역 장로들을 통해 각 지방을 관리하도록 했습니다. 요약하자면 키루스는 자신이 정복한 광활한 영토를 성공적으로 조직하여 제국에 가까운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키루스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는 여러 가지로 전해져 내려옵니다. 상당수의 이야기가 비슷하게 끝나는 헤로도토스에 따르면 배신의 왕 키루스는 스키타이 여왕이자 전사인 토미리스의 손에 죽임을 당했습니다(키루스의 죽음에 관한 이 이야기는 문명 백과사전의 토미리스 항목에서도 찾아볼 수 있음). 헤로도토스보다도 더 신빙성이 떨어지는 크테시아스는 그의 저서 '페르시카'에서 키루스가 데르비케스족의 반란을 진압하다가 전사했다고 기술했습니다. 베로수스는 이 페르시아 왕이 시르 다리야 강 상류 북서부에서 다하이 궁수들과 전투를 벌이다가 전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크세노폰은 저서 '키루스의 교육'에서 키루스가 자국의 수도에서 평온하게 영면했다고 전했습니다. 어떻게 죽음을 맞이했든, 키루스의 시신은 파사르가대의 석회 무덤에 안치되었으며(이는 크세노폰의 주장에 신빙성을 더함),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은 이 무덤이 이 고대 대도시의 폐허 내부에 숨겨져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2.2. 나디르 샤

파일:Persia2.png
나디르 샤
Nader Shah
파일:문명6_나디르 샤.png
인용문
"천국에 전쟁이 없다면, 천국에 즐거움이라고 할 게 있긴 한가?"
(اگر در بهشت جنگی نیست، پس چگونه خوشی ممکن است؟)[5]
소개
속박에서 벗어나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왕이 된 샤 중의 샤이시여, 당신을 소리쳐 부르나이다! 당신의 군대로 대지를 휩쓸고, 불과 강철로 세상을 다시금 불태워 그 화염의 빛으로 황금을 더욱 찬란히 빛나게 하십시오.
지도자 특성 파일:문명 6 나디르 샤.png
페르시아의 검
(Sword of Persia)
최대 체력 유닛을 공격할 때 전투력이 +5 증가합니다. 나디르 샤가 건설하지 않은 도시는 국내 교역로에서 신앙 +2 및 금 +3을 받습니다.
안건 자자예르치
(Jazayerchi)
지상 유닛을 많이 보유한 문명을 좋아합니다. 지상 유닛이 얼마 없는 문명을 싫어합니다.
[ 역사적 배경 펼치기/접기 ]
왕중의 왕, 샤 중의 샤 나디르 샤는 18세기에 등장하여 중앙아시아에서 페르시아를 재건했습니다. 여기서 페르시아는 그리스에서 부르는 이름이며 현지에서는 항상 자기 국가를 이란이라고 불렀습니다. 나디르 샤의 부흥은 잔혹했지만 결정적이었고, 오스만의 지배에서 벗어나 이란의 독립을 이루어냈습니다. 징기스칸부터 티무르까지 이어지는 사슬에서 나디르 샤는 마지막 연결 고리를 차지합니다.

사파비 이란은 1500년대에 출현하여 군림한 강력한 국가로, 수니파가 장악한 지역과 기독교의 영향력이 강력하고 오래 지속된 지역 한가운데에서 시아파의 보루로서 200년 동안 자리를 지켰습니다. 하지만, 사파위 왕조는 중앙아시아 군벌들의 오랜 위협은 막아냈어도 양면에서 오스만과 러시아가 압박하는 상황은 버틸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유럽 해상 무역망이 성장하면서 중앙아시아 국가의 주요 수입원이 끊겼는데, 이때는 초기 식민주의가 떠오르며 중국과 중개자 없이 직접 무역을 하고자 한 시점이었습니다. 러시아부터 터키, 그리고 아프간 열강의 부상까지, 파산한 사파위의 몰락은 전방위적으로 영향을 미쳤습니다.

나디르는 노예이자 투르크어를 사용하는 유목민으로, 군사 기술로 명성을 얻은 이였습니다. 사파위 왕조가 몰락했을 때, 나디르는 머스킷을 들고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는 먼저 아프간을 물리친 다음, 오스만과 러시아로 눈을 돌렸습니다. 오스만 장군을 죽이고 러시아와 평화 조약을 맺은 뒤, 나디르는 자신을 샤라고 선언했습니다. 나디르의 개인적인 우상인 티무르와 징기스칸을 모방한 행동이었습니다.

사파위 왕조가 배타적인 시아파 집단이었던 반면, 나디르가 통치하는 이란은 여러 종교를 인정하는 더 관대한 국가로 변모했습니다. 이 점은 수니파 오스만에게 매력적인 부분으로 다가왔는데, 나디르 샤는 이들과 교착 상태에 빠질 때까지 싸운 뒤 더욱 긴밀한 관계를 모색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종교적 관용의 일부는 나디르의 배경에서 기인한 것이었습니다. 과거 노예였다가 지금은 군 사령관이 된 나디르는 종교에 관심이 거의 없었고, 살면서 편의에 따라 수니파와 시아파를 오갔습니다. 평화를 이룩하려면 사제보다는 군대에 투자하는 편이 더 나은 법입니다. 제국의 다른 곳에서 나디르 샤는 무굴 루피에 연동된 표준 화폐를 만들었고, 그 지역에 유목민 부족을 재정착시켰습니다.

나디르는 자신의 지배를 굳건하게 한 뒤, 중앙아시아 전역에서 공포 정치를 펴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무굴 제국이 약해지자 이후 수십 년 동안 벵골을 통한 영국의 침략으로 계속 약해질 인도를 침략하여 델리를 점령했습니다. 나디르는 공작 왕좌, 즉 이란의 왕좌를 차지했습니다. 그는 비록 이 자리를 지키지는 못했지만, 이를 통해 왕국의 부를 약탈했습니다. 이 전쟁은 나디르의 전매특허인 군사 감각이 돋보이는 장이었습니다. 그는 병사를 부려 왕국 내에서는 전략적으로, 전장에서는 전술적으로 적의 적의 측면을 공격하게끔 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이후 오스만 아라비아와의 전쟁에서도 마찬가지로 성공을 거뒀지만, 대담하고 말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말년에 이르러서 나디르 샤는 점점 더 불안정해졌습니다. 아들의 눈을 멀게 하라는 명령을 내린 뒤에는 그 일을 후회했습니다. 그는 적의 해골로 탑을 쌓았습니다. 정복이 끝나자 나디르는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적을 여럿 만들었습니다. 나디르는 조카를 포함한 공모자들에게 암살당했고 제국은 무너졌습니다.

3. 고유 요소

3.1. 문명 특성

3.2. 지도자 특성

기습 전쟁과 관련한 두 번째 효과는 적대감과 전쟁 피로도 발생이 공식 전쟁과 동일해진다는 것으로, 기습 전쟁의 페널티를 거의 없애준다. 소소해 보이지만 기습 전쟁을 걸어도 외교가 파탄날 가능성을 줄여주니 초반 전쟁 후 내정과 외교를 신경 쓴다면 나름 괜찮은 효과다.
마지막으로 점령 도시의 충성도 보너스는 정복 문명의 난제인 도시 점령 후 유지에 큰 도움을 준다. 다른 문명들의 경우 점령 도시의 충성도가 위태로워 급히 총독을 갖다 박고 귀중한 정책카드를 넣거나 심지어 장군까지 갈아넣는 등 온갖 수단으로 충성도를 유지하려 애쓰는 반면, 키루스는 정복전 후 한결 여유가 있으며 어지간하면 총독 하나로 충분히 커버가 된다는 점에서 편하다.
하지만 역시 2023년 2월 패치로 버그가 수정되면서 텍스트대로의 효과로 돌아갔다. 정복 도시에서의 국내 교역로 산출 보너스는 기존 관할구 특성이 더해져 합치고 나면 작지 않은 수치긴 하다. 그런데 이 특성은 전쟁을 많이 해서 정복 도시가 여럿 있어야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정작 전투에 이득을 주는 특성은 키루스의 파격적인 이동력 +2에 비하면 많이 아쉽다. 정복전 후 내정을 보조하기 위한 특성이 하나 더 있는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초반은 물론 끝날 때까지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키루스의 특성과 달리 두 효과 모두 플레이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끼치지는 못한다.

3.3. 불멸자

파일:문명6이모탈.png
불멸자
파일:Immortal_(Civ6).png 파일:Immortal_(Civ6).jpg
고대 페르시아 제국의 최정예 보병 군단은 무시무시한 명성을 자랑하지만, 그 중 상당 부분은 널리 알려지고 읽혔으나 신빙성이 높다고 볼 수는 없는 헤로도토스의 저서에 기인합니다. 예를 들어 불멸자로 알려진 그들의 이름 자체도 페르시아가 아닌 그리스 어원입니다.
헤로도토스에 따르면 불멸자 군단은 병사가 부상을 당하거나 사망하면 즉시 새로운 병사로 대체되어 항상 정확히 10,000명을 유지했던 군대였습니다. 최정예 군단으로서 불멸자는 다른 군단과 별도로 개인 식량을 챙기는 등의 특혜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들은 다채로운 색상의 금속 비늘을 두른 외투를 갖춰 입고 단창, 검, 강력한 활 등 다양한 무기로 무장했습니다. 실제 그들의 기질이 어떻든 간에 그들은 당대인들이 두려워하는 존재였습니다.
해당 유닛을 대체다음 유닛으로 승급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Icon_unit_swordsman.png
검사
파일:Man-At-Arms_icon_%28Civ6%29 (1).png
중갑병
필요한 과학 기술 테크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Iron_Working_%28Civ6%29.png 철제 기술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Civ6Movement.png
이동력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Civ6StrengthIcon.png
근접
전투력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Civ6Ranged_Strength.png
원거리
전투력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Civ6Range.png
공격
범위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Civ6Production.png
필요
생산력
파일:external/946afca9aacd6f4c7519e9620b2f7efbefec750c59e02cc30f91bdffc33fdac4.png
유지비
2352521002
기타
특성
검사보다 생산력 10 높음, 근접 유닛이면서 원거리 공격 가능, 과두제 • 장군 효과 적용.
(오리지널~흥망성쇠) 철을 요구하지 않음.
(몰려드는 폭풍) 검사에 비해 철을 절반만 요구함.[7]
근접 공격과 원거리 공격을 모두 지닌 만능형 보병이다. 기습 전쟁을 선포해서 기동성에서 우위를 점하고 근접 공격으로 도시를 점령하는 것은 물론, 원거리 공격을 이용하여 병력의 손실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 근거리 유닛을 상대할 때 거리를 벌리면서 니가와 식으로 일방적인 싸움을 강요할 수 있어서 전투를 거듭할수록 더욱 위력적이고 무서운 유닛이 된다. 즉 불멸자는 명실상부한 상위 티어급 고전 시대 유닛이다. 혹은 후술한 대로 불멸자를 원거리 딜링으로 삼고 한 테크 높은 기사를 뽑아서 함께 들어가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

궁수는 고대 유닛이라 장군 보너스를 받지 못하지만, 불멸자는 정상적으로 받으므로 언덕 위에 올라가서 사격 등 같은 시대에 다른 문명의 원거리 유닛은 수행할 수 없는 롤을 수행할 수 있어 더욱 강력하다. 게임 스피드를 느리게 놓고 4진급까지 찍고 난 후 기습 전쟁을 감행하면 전작몽골의 케식턴마냥 스웜 전술을 사용할 수도 있다. 다만 근접 유닛이라도 원거리 공격은 여전히 공성에 전투력 -17의 페널티를 받으므로 공성 시엔 그냥 몸으로 들이받거나 공성 유닛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여담으로 불사 부대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모델링이 상당히 괜찮게 뽑혔다. 아무래도 실존하는 벽화가 남아있다보니 그걸 최대한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2018년 2월 패치(1.0.0.229) 기준으로 근접 공격이 안 되는 버그가 있었는데(2017 가을패치 이전으로 롤백된 효과) 다시 2018년 5월 패치 때 다시 근접 공격이 가능해졌다.

2021년 4월 패치로 근접 전투력이 35로 상향되었다. 이로써 다른 문명의 검사와 스펙 차이가 없어졌다.

3.4. 파이리다에자

파일:파이리다에자.png
파이리다에자
파일:파이리다에자큼.jpg
파이리다에자는 울타리를 두른 경작지를 포함하는 정원 양식의 일종입니다. '낙원 정원'으로도 알려진 파이리다에자는 아시리아 제국 시대에 근원을 두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사각형의 구성은 외부의 황량한 풍경을 아름답게 정돈된 정원과 대비시키는 효과를 줍니다. 물은 연못, 수로, 벽 내부에서 흐르는 샘물 등의 정원 구성에 필수적인 요소였습니다.
이러한 정원은 생명이 없는 땅조차 살아 숨 쉬게 하는 왕국의 권능을 과시하는 데 매우 유용한 수단이었습니다. 아케메네스 왕조는 파이리다에자를 왕실의 사냥터로도 사용함으로써 제국과 자연 모두의 정복자임을 명확하게 드러냈습니다.
필요한 사회 제도 테크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Early_Empire_%28Civ6%29.png 초기 제국
입지 조건 기본 산출
사막, 초원, 평원
사막(언덕), 초원(언덕), 평원(언덕)
다른 파이리다에자와 인접하지 않은 타일
파일:1문화.png 문화 +1 파일:2금.png 금 +2
인접 타일 매력도 +1
추가 보너스
[펼치기/접기]
인접한 성지/극장가 하나당 파일:1문화.png 문화 +1 추가

인접한 도심부/상업 중심지 하나당 파일:1금.png 금 +1 추가

사회 제도 외교부 발견 이후 파일:1문화.png 문화 +1 추가

과학 기술 비행 연구 이후 파일:1문화.png 문화 산출량만큼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Tourism6.png 관광 생성
극초반 이후 내정을 돌리게 된다면 파이리다에자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인접 건설이 불가능하다는 제약이 있지만, 여러 특수지구에 인접할수록 산출이 늘기 때문에 페널티라기보다 하다 보면 당연히 띄엄띄엄 짓게 된다. 시설의 자체 보너스도 초반에 열리는 시설치고 나쁘지 않지만, 심시티에 조금 신경을 쓰면 그리 어렵지 않게 산출을 올릴 수 있다. 정복전 후 체급을 불린 페르시아가 도시마다 꼼꼼하게 건설해 두면 유지비 카드도 없이 재정이 풍족해지며 사회 제도를 뚫는 속도도 눈에 띄게 빨라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이론상 파이리다에자가 최대로 뱉어낼 수 있는 금, 문화는 모두 +4이며, 꼭 최대치에 맞추지 않더라도 금 +3, 문화 +3 정도는 어렵지 않게 맞출 수 있는 만큼 꽤 괜찮은 고유시설이라 할 수 있다. 거기다 내부 교역로가 금 +2와 문화 +1을 제공하는 페르시아의 특성도 파이리다에자와 궁합이 좋다. 이 덕분에 페르시아는 정복 문명의 정체성을 가진 것치고는 현실의 아케메네스 왕조가 그랬듯이 은근히 준수한 내정력을 자랑한다. 적절히 작정하고 금 수급만 늘릴 경우 상인 공화제가 된 이후부터는 예수회 교육, 신권 정치로 모든 것을 신앙으로 해결하는 종교 국가처럼 모든 것을 금으로 해결하는 페르시아를 만들어 볼 수도 있다.

2021년 4월 인접 타일에 제공하는 매력도가 +2에서 +1로 하향되었다. 짧은 시기긴 했지만 너프 전 페르시아는 아무데나 파이리다에자를 깔고 고매력도 타일을 만든 후 보존도를 올려 산출을 실컷 받아먹고 국립공원으로 관광까지 마음대로 받아먹을 수 있었다. 범람원 주변만 아니라면 정말로 어디에서나 가능했지만[8] 너프를 먹은 후에는 숲이나 산 등이 적절히 어우러져 있어야 똑같은 플레이가 가능하게 되었다.

4. 운영

4.1. 키루스

상당히 호전적인 문명이다. 일단 불멸자는 본작의 유닛 진급 중 근접 진급이 가장 고평가받는 만큼 진급할수록 상당한 성능을 뿜어내며, 방어 시 전투력이 상당하므로 잘 죽지도 않는다. 지도자 특성으로 기습 선전 포고를 하면 이동력 4짜리 불멸자가 되므로 무빙샷이 가능한 원거리 유닛으로 10턴 동안 상대 병력의 씨를 말려버릴 수도 있다. 아니면 초장부터 만나는 문명에게 일부러 전쟁을 건 다음에 싸우지 않고 지도자 특성만을 살려 축지법을 쓰는 정찰병으로, 배로 빠르게 정찰을 할 수도 있다. 물론 싱글 플레이에서나 써먹을 법한 전략이지 멀티 플레이에서는 서로 얘기가 되어있지 않는 이상 쓰게 되면 얄짤없이 전쟁광으로 왕따 신세니 주의.

과학 테크를 검사 테크로 달리면서 전사를 4기에서 6기까지 모은 다음, 파이리다에자로 부족한 문화와 금을 수급하면 검사 테크가 완성되었을 때쯤에 불멸자 4기 또는 6기로 깔끔하게 초반 러쉬를 진행해 볼 수 있다.
변칙적으로는 전사 3기, 궁수 2기로 순식간에 도시를 하나 포위하고 털어먹는 플레이도 유효하며, 불멸자 4~6기로 휩쓸면서 후방에서 중전차를 뽑아 도시를 점령하는 시기, 아래쪽 테크는 타지 않고 기사로 달려서 한 타이밍 빠른 기사와 불멸자로 러쉬를 시도해볼 수도 있다. 지상 근접 원거리 상대 진급과 원거리 방어 진급을 이용하면 불멸자로 석궁병도 상대해 볼 만하다. 불멸자의 유통기한이 끝나는 시기에는 진급이 쌓인 중갑병이 되며, 그 시기에 사용하는 트레뷰셋은 기습 선전 포고와 함께하면 이동력이 4가 되므로 한 턴에 이동 공격이 가능한 공성 병기가 된다. 도로도 다른 문명에 비해 한 시대 위의 도로를 사용하므로 자신이 강한 타이밍에 아주 빠르게 정복을 감행할 수 있는 꼭 불멸자가 날뛸 수 있는 타이밍이 아니더라도 어느 시대, 어느 타이밍에든 좋은 정복 문명이다.

내정도 상당히 괜찮은 편인데, 파이리다에자가 상당히 좋기 때문이다. 파이리다에자와 자국 교역로의 금과 문화 펌핑을 통하여 내정을 돌리면 서로의 시너지가 맞물려 상당한 부가 축적된다. 아예 마그누스 총독을 활용해 로마마냥 수도를 중심으로 한 세계수 교역로를 만들어 금과 문화를 끌어오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 하기 쉬운 승리는 역시 문화 승리. 별 볼일 없는 땅에 도시를 펴도 상업 중심지와 극장가만 건설하고 주변에 파이리다에자로 박아넣으면 엄청난 상업적, 문화적 도시가 만들어지므로 문화 승리만큼 페르시아에게 손쉬운 승리도 없다. 그리스가 아크로폴리스로 여러 입지를 계산하며 특수지구를 건설해야 하는 것에 비해서 상당히 널널한 조건임에도 그 이상의 문화력을 뽐낼 수 있어서 더더욱.

이동력 증가를 위한 꼼수이긴 하지만 키루스의 특성이 아무 나라든 선전포고를 하기만 하면 작동한다는 특성을 이용해서 동맹이 아닌 문명 최대 두 명[9]을 이용해 A에게 선전포고 - 10턴 보정 - A와 평화협상 뒤 B에게 선전포고 - 다시 10턴 보정 - B와 평화협상 이후 쿨타임 끝난 A에게 다시 선전포고를 하는 식으로 사실상 무한히 유지가 가능하다.

뱀파이어를 유효하게 활용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지도자라 비밀 결사는 피의 결사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내부 교역로에서 보너스를 받기에 미네르바도 좋은 선택이다. 영웅 및 전설 모드는 다소 불리하다. 적 수도에서 튀어나온 영웅을 불멸자로 잡아내는 건 쉽지 않다. 키루스는 딱히 전투력 보너스를 받는 지도자가 아닌지라 더욱 그렇다. 굳이 뽑는다면 다른 문명처럼 히미코, 헤라클레스가 1티어이다. 독점과 기업 모드는 파이리다에자 덕에 문화 승리를 노리기 쉬워 유리하다.

4.2. 나디르 샤

나디르 샤의 초반은 키루스와 완전히 같다. 달라지는 것은 불멸자의 운용 방법인데, 첫 공격으로 최대한 큰 피해를 주기 위해 근접 공격으로 한 대 때리고 후속 불멸자의 사격 공격으로 적을 처치하는 식이 된다. 행동력 보너스가 없는 만큼 더 답답하고 손이 많이 가는 전투방식이지만, 일단 첫 공격의 위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대등한 전투력 유닛 상대로 체력을 더 많이 깎고 약해진 적을 더욱 빠르고 쉽게 처치할 수 있게 되므로 전선이 고착된 이후에는 나디르 샤쪽이 더욱 강력하다.

그렇게 도시 몇 개를 점령하고 나면 황금기 전략 강화로 기념비성을 불러오고 정복 도시의 내부 교역로로 금과 신앙을 벌어들이면서 개척자를 뽑고 일꾼을 뽑고 파이리다에자를 도배하고... 이 모든 것이 정복지의 수탈로 이뤄진 것이지만, 좌우지간 그 덕택에 나디르 샤의 내정은 키루스 이상으로 수월하다.

나디르 샤의 전투력 보너스는 시대를 가리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벌어들인 금과 신앙으로 추가 유닛을 뽑아 이후로도 끊임없이 전쟁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사실 내정이 좋다고는 해도 내정 전문 문명만큼은 아니기 때문에 계속해서 정복 전쟁을 벌여야 한다.

비밀 결사는 사실상 미네르바 고정. 내부 교역로의 보너스가 키루스 2배이기에 추가 교역로를 얻는 미네르바가 가장 잘 어울린다.

4.3. 잘 어울리는 승리 유형

문화 승리와 정복 승리에 특화되어있다.

* 과학
이렇다 할 이점이 없다. 굳이 들자면 정복으로 많은 도시를 획득한 다음 기초 체급으로 승부하는 것인데, 이건 페르시아가 아니라도 정복 문명이라면 누구든 쓸 수 있는 전략이다.

* 문화
상술되어있듯 고유 시설인 파이리다에자가 굉장히 우수하다. 또 뛰어난 정복 문명인 만큼 도시를 다수 확보하기 쉬운데, 이 말인즉 이 우수한 시설물을 다수 건설할 수 있다는 뜻도 되고 도시의 수에 기반한 기초 체급으로 승부를 볼 수도 있다는 뜻이다.

* 외교
잘 맞지 않으며, 이웃집 안방이라도 차지하고 앉는 순간 턴당 외교 호의에 강력한 페널티가 주어진다.

* 지배
고유 유닛인 불멸자가 상당히 우수하며, 키루스와 나디르 샤 모두 전투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보너스를 제공한다.

* 종교
종교 창시에도 직접적인 보너스가 없고, 종교를 퍼뜨리는 데에도 큰 보너스가 없으므로 많이 어울리는 편이 아니다. 굳이 들라면 키루스의 지도자 특성이 전투 유닛은 물론 종교 유닛에도 적용된다는 것 정도. 파이리다에자가 인접한 타일에 매력을 주기는 하니 대지의 여신 종교관을 얻으면 신앙을 추가로 얻을 수 있긴 한데, 똑같이 매력을 주는 고유 시설물 가운데 골프 코스와 아이스하키장은 도시마다 하나씩만 지을 수 있으니 넘어간다 해도 샤토와 암굴 교회, 스핑크스 등 비슷하게 쓸 수 있는 것이 많다.

5. 변경사항

5.1. 흥망성쇠

충성도 시스템으로 점령된 도시가 충성도 50으로 시작하고 충성도가 75보다 아래일 때에 단계적으로 생산력 패널티를 받게 조정되었는데 도시가 점령됨 패널티를 받지 않는 특성이 삭제되면서 상대적인 너프를 받았다. 대신에, 도시에 유닛이 주둔했을 때 주는 충성도 5 보너스를 받게 되면서, 남들과는 다르게 군사유닛으로 충성도를 보완할 수 있어 전쟁이 없어도 이득을 볼 수 있게 되었다.

5.2. 2021년 4월 최종 밸런스패치

파이리다에자가 제공하는 매력도가 +2에서 +1로 너프되었다. 원래대로라면 량의 시립 공원이 무쓸모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합당한 너프. 한편 불멸자의 근접 전투력이 30에서 35로 상향되면서 다른 검사들과 동일한 전투력을 가지게 되어 완벽한 상위호환이 되었다. 다만 중세 유닛인 중갑병이 생겨 불멸자의 유통기한이 반토막나고 말았다. 그래도 페르시아 입장에선 득이 더 많다. 이전까지는 불멸자의 몸이 너무 약한 탓에 기사를 데려와 몸빵을 시켜야 했지만, 이제는 불멸자 vs 기마병의 힘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오히려 우위에 서며 궁병 사격에도 더 잘 버티게 되었기 때문이다. 불멸자를 거쳐가는 것으로 다른 문명보다 중갑병을 철 반값만 주고 만들 수 있는 것도 이득. 중갑병간의 싸움이 되면 이미 불멸자의 사격공격이 너무 약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는 지체하지 말고 바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중갑병 자체가 워낙 강력한 유닛이라 기습 전쟁의 효과가 남아있다면 얼마든지 활용이 가능하다.

6. AI

6.1. 키루스

기습 전쟁을 좋아하는 어젠다에도 불구하고 초반을 제외하면 전쟁을 자주 선포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마케도니아, 고르고와는 달리 전쟁광 외교 패널티도 다른 문명과 동일하게 받는지라 기습 전쟁을 선포하고 다니면 전쟁광으로 비난하는 페르시아도 볼 수 있다. 물론 전쟁광 패널티가 적은 초반에 기습 전쟁을 선포하면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친하게 지내려 들기도 한다.

AI들은 기본적으로 초반에 기습 전쟁을 걸어올 확률이 매우 높은데 키루스의 경우 이 부분이 버프가 된다. 기습 전쟁때 버프로 인한 뛰어난 이동력을 활용하여 약탈이 수월한 탓에 플레이어 입장에선 도시 성장을 느리게 만드는 요인으로 상당히 귀찮아진다. 불멸자는 원거리 공격까지 가능해서 상대하기 까다롭다. 거기다 모든 유닛이 +2 이동력을 버프를 받기에, 공성병기를 끌고오는 속도가 발군이고, 한번 뚫리기 시작하면 막기도 버거운 초반부터 중반까지 고비다.

6.2. 나디르 샤

뺏은 도시로 국력을 강성하게 만드는 특성상, 호전성이 키루스보다 더 높다. 전쟁선포를 서슴치 않으며, 또한, 전쟁을 걸려오는 것을 좋아한다. 다대다 전투를 마다하지 않는 특성이 있어서, 다른 의미로 봤을때는 전쟁광 패널티 자체를 신경쓰지 않는 문명, 산업시대의 의무병이라도 있어야 겨우 이길 정도로 전투가 꽤 힘든편이다. 유닛의 유지비를 생각한다면, 전멸이 오히려 나은편이다. 페르시아가 뺏은 도시를 원래 문명에게 돌려주거나, 해방시에는 페르시아가 급속도로 약화된다. 이 점을 이용하면, 전쟁광 패널티도 없애고, 환심도 쌓이기 때문에, 타 문명에서 페르시아를 공투하자는 제의를 쉽게 요구할 수 있다.

7. 도시 목록

도시 이름으로 몇 번째 도시인지 알 수 있었던 문명 1~5와 달리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아래 리스트는 게임 데이터 순서대로 되어 있다. (수도는 ★)

파사르가대(Pasargadae) ★ - 키루스의 수도
마슈하드(Mashhad) ★ - 나디르 샤의 수도
슈쉬(Susa)
하그마타나(Hagmatana)
타르수스(Tarsus)
박트리(Bakhtri)
스파르다(Sparda)
고르디온(Gordian)
투쉬파(Tushpa)
레이(Ray)
즈란카(Zranka)
샤르이쿠미스(Shahr I Qumis)
파르사(Parsa)
할리카르나소스(Halicarnassus)
이스파한(Ispahan)
트야이 드라야흐야(Tyaiy Drayahya)
마자카(Mazaka)
하라이바(Haraiva)
아나샨(Anashan)
푸쉬칼라바티(Pushkalavati)
푸라(Pura)
탁실라(Taxila)
부하라(Bukhara)
간자카(Ganzak)
마라칸다(Marakanda)[10]
탑사쿠스(Thapsacus)
이스타크르(Istakhr)
아르타샷(Artashat)
이즈키(Izki)[11]
보라스잔(Borazjan)
싸이라(Cyra)
토프락 칼라(Toprak Qala)

8. 자연 환경

자이루드강 (Jajrud River)
카르케흐강 (Karkheh River)
카룬강 (Karun River)
세피드강 (Sefid River)
자얀데강 (Zayande River)
다마반드 (Damavand)
사바란산 (Mount Sabalan)
사한드 (Sahand)
알보르즈산맥 (Alborz Mountains)
알라다흐산맥 (Aladagh Mountains)
카르카스산맥 (Karkas Mountains)
코페트다그산맥 (Kopet Dag Range)
탈리스흐산맥 (Talysh Mountains)
자그로스산맥 (Zagros Mountains)
카비르 사막 (Dasht-e Kavir)
루트 사막 (Dasht-e Lut)

9. 시민 이름

문명의 시민들. 시대가 지나가면 이름의 형식이 바뀌는 것이 특징. 소문 탭을 통해 타 문명의 동향을 전하는 일반 시민들로는 대표단, 기자, 상인(소문 한정)이 있으며, 스파이, 고고학자 등 일부 소수 정예 유닛들에게도 이름이 주어진다.

시대가 지나며 아랍어 이름이 추가된다.

고대~르네상스(남성) -
아리오마르두스(Ariomardus)
아르사메스(Arsames)
아르시테스(Arsites)
바르디야(Bardiya)
캄비세스(Cambyses)
가우마타(Gaumata)
하이다르네스(Hydarnes)
오타네스(Otanes)
옥시야트레스(Oxyathres)
소그디아누스(Sogdianus)

고대~르네상스(여성) -
아르티스툰(Artistun)
카산다네(Cassandane)
드리페티스(Drypetis)
파르미다(Parmida)
파리사티스(Parysatis)
파에디미아(Phaedymia)
록사나(Roxana)
시시감비스(Sisygambis)
스타테이라(Stateira)
아미티스(Amytis)

현대 이후(남성) -
아라슈(Arash)
다리우슈(Dariush)
피르다우스(Firdaus)
잘랄(Jalal)
키아노우쉬(Kianoush)
로스탐(Rostam)
삼(Saam)
소헬리(Soheil)
바히드(Vahid)
주빈(Zubin)

현대 이후(여성) -
바누(Banu)
다리야(Darya)
피루제(Firuzeh)
골나르(Golnar)
랄레흐(Laleh)
니우샤(Niusha)
로가예흐(Roghayeh)
시민(Simin) 읽을 땐 '씨민' 으로 읽히지만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시민'이 맞다
야사민(Yasamin)
자린(Zareen)

10. BGM

10.1. 시대별 BGM

10.2. 인게임 BGM






























원곡은 Kereshme와 Reng-e Shalakhu 두 곡을 적절히 잘 섞었다.

11. 대사 목록

대사는 파일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적혀진 대사로, 실제 게임 내에서는 스킵 등으로 출력되지 않는 대사들이 존재한다. ★는 실제 출력되지 않는 대사.

11.1. 키루스

페르시아의 지도자 키루스는 중세 페르시아어를 사용한다. 성우는 Arian Risbaf.[12]
키루스 대사 목록
음성 대사
최초 조우
그대는 페르시아의 위대한 키루스 앞에 있소. 적어도 당분간은 그대와 내가 우호 관계를 맺을 수 있으리라 믿소.
(Ro peyši Kūruš vuzūrge Pārsistādayn. Dānin kaneh dost čaneh, ād kanesteh nunday.)
어젠다 긍정적
때로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기회가 있다는 것은 나 또한 잘 알고 있소.
(Nekdānem kajahiš hāhast, kavidardam netovam.)
어젠다 부정적
뭔가 수상한 꿍꿍이가 진행 중이라면 차라리 내 쪽에서 먼저 움직일 것이오.
(Agar fray šāyad, khāhim tipadasti man abās bāved.)
플레이어로부터 선전 포고를 당함
내 군대의 위력에 관한 소문을 듣지 못했는가 보오? 그럼 직접 겪어 볼 차례군.
(Afsān hārāvneš nū distin? Ayād gāri sipāhi amāvandi man? Ro, odven.)
키루스가 플레이어에게 선전 포고
그대의 국민들에게 유능한 통치자 밑에서 산다는 게 어떤 것인지 보여줄 때로군.
(Nūn pad mardumāni ton māyem, kačiyūn azīri framāni ādug Pādīkhšāhi, tuān wāyn dāštan!)
패배
이러한 전쟁의 이면은 겪어 본 일이 없거늘.
(Ham na nagikhārizāvst, kamdid ist hād hin.)
정보 대사
수도 정보 교환
그대의 도시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소.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문화 교류를 해 보면 어떻겠소?
플레이어를 근처 페르시아 도시로 초대
나의 친구여, 인근의 우리 도시를 방문하여 페르시아의 찬란한 예술과 위대한 건축을 감상해 보시오.
플레이어가 키루스를 근처 도시로 초대
합리적인 제안이오.
★방문
무슨 일로 오셨소?
거래 관련 대사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승낙
합리적인 제안이오.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 대표단 거절
나를 이용해 먹을 요량인가?
★키루스가 국경 개방 승낙
이로써 양국이 서로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기원하오.
★키루스가 국경 개방 거절
지금은 내 왕국을 외부 세력에 개방할 때가 아닌 거 같소. 이 문제는 추후 다시 논의하도록 합시다.
★키루스가 국경 개방 제안
국경을 개방하면 양국 모두가 더욱 강력해질 것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오?
우호 관련 대사
키루스가 우호 제안 거절
페르시아는 항상 믿을 만한 친구를 찾고 있소. 그대가 그 중 하나라는 확신이 들 때 그때 찾아가도록 하지요.
키루스가 우호 제안 승낙
우리는 언제나 굳건한 우호 관계의 체결을 기쁘게 생각하오. 친구가 없다면 어떻게 되겠소?
키루스가 우호 선언 제안
그대는 우리가 가장 신뢰하는 친구들 중 하나요. 그대도 우리를 그렇게 여겨 주길 바라오.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거절
정말 유감스럽소.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승낙
그렇게 하도록 합시다.
★키루스가 동맹 제안
편의를 위한 동맹일 뿐이지만, 어쨌든 이 역시 동맹은 동맹이오.
전쟁 관련 대사
키루스가 플레이어를 공개 비난
당신의 모든 것을 비난하오! 페르시아는 그대와 그대의 방식과 최대한 거리를 둘 것이오.
플레이어가 키루스를 공개 비난
무지하고 두려움에 찬 자만이 자애로운 페르시아의 통치에 이처럼 맞서는 선언을 할 수 있으리라.
★키루스가 평화 협정 승인
아주 좋소.
★키루스가 평화 협정 거절
우리가 바보인 줄 아시오?
★키루스가 평화 협정 제안
평화 조약을 맺읍시다.
플레이어 군대가 페르시아 국경에 접근
이러한 무력시위는 실수로 감행한 것이라고 믿소. 우리 국경 인근에서 속히 철수할 것을 기대해도 되겠소?
대표단 관련 대사
키루스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수용
페르시아 왕국에 온 그대의 사절을 직접 맞이하였소. 양쪽 모두에 도움이 되는 성공적인 협상을 기원할 뿐이오.
키루스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거절
거절해야겠소.
키루스가 대표단을 보냄
그대의 왕국에 가장 뛰어난 장인들이 만든 거울과 도기를 지참한 무역 사절을 보냈소. 나에 대한 존중만큼 내 사절도 존중해 주리라 믿겠소.

11.2. 나디르 샤

나디르 샤는 현대 페르시아어를 사용한다. 성우는 키루스 성우인 Arian Risbaf로 문명 시리즈 처음으로 한명의 성우가 두명의 지도자를 맡은 경우가 되었다.
나디르 샤 대사 목록
음성 대사
최초 조우
말발굽 소리가 다시 평원을 울리고 세상은 나디르 샤의 이름에 숨을 죽인다오.
(سم اسبان بار دیگر زمین را میلرزاند و جهان از شنیدن نام نادر نفس در سینه حبس میکند)
어젠다 긍정적
당신과 말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소.
(میخواهم در مورد زیبایی اسبان با تو سخن بگویم)
어젠다 부정적
우리 대륙에서 전쟁을 일으키게 둘 수는 없소.
( حتی فکر جنگ و تسخیر سرزمین را در قلمرو من نکن)
플레이어로부터 선전 포고를 당함
난 이 전쟁을 갈망하오.
(من چشم انتظار این جنگ هستم)
나디르 샤가 플레이어에게 선전 포고
아무도 살아서 집에 돌아갈 수 없을 것이오.
(نجوای بزرگان و درباریان تو در غریو سپاهیان من محو خواهد شد)
패배
어떻게 인간이 이미 정해진 삶에서 벗어날 수 있겠소? 어떻게 내가 운명에서 도망칠 수 있겠소?
(چگونه می‌توان از تقدیر فرار کرد؟ چطور می‌شود از سرنوشت گریخت؟)
정보 대사
수도 정보 교환
와서 우리 제국의 너비를 보시오. 그리고 당신네 나라의 너비를 얘기해주시오.
플레이어를 근처 페르시아 도시로 초대
세상의 모든 부가 내 도시로 쏟아진다오. 와서 보시오.
플레이어가 나디르 샤를 근처 도시로 초대
세상의 모든 부가 내 도시로 쏟아진다오. 와서 보시오.
★방문
이렇게 내 앞에 왔으니, 말해 보시오.
거래 관련 대사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승낙
당신이 그런 거래를 제안하는 것도 당연하오.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 대표단 거절
이 제안을 거절하는 건 내 권리요.
★나디르 샤가 국경 개방 승낙
페르시아는 온갖 길이 이어지는 곳에 있지. 이해하오. 자유롭게 그 길을 쓰도록 하시오.
★나디르 샤가 국경 개방 거절
당신을 들여보내라고? 우리 방어 상황을 살피고 다음 공격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불허하오.
★나디르 샤가 국경 개방 제안
우리는 영광스러운 정복을 위해 달려가고 있소. 우리가 당신의 땅을 평화롭게 지나가도 되겠소?
우호 관련 대사
나디르 샤가 우호 제안 거절
난 아첨으로 부와 권력을 차지하는 야심가를 용납할 수 없소.
나디르 샤가 우호 제안 승낙
당신의 숨결에 온기가 가득하기를!
나디르 샤가 우호 선언 제안
분열하여 멸망하지 않도록 우린 우정으로 뭉쳐야 하오.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거절
당신의 계획과 음모가 훤히 보이는군. 난 거기 끼고 싶지 않소.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승낙
적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친구를 찾는 것은 무엇보다 좋은 일입니다.
★나디르 샤가 동맹 제안
우정으로 서로 교류하도록 합시다.
전쟁 관련 대사
나디르 샤가 플레이어를 공개 비난
난 상대할 가치가 있는 적을 좋아하오. 허나 당신으로 만족해야 하겠군.
플레이어가 나디르 샤를 공개 비난
영리하군. 불과 강철에는 어떻게 대답할지 어디 봅시다.
★나디르 샤가 평화 협정 승인
우린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소.
★나디르 샤가 평화 협정 거절
불길은 아직 맹렬하오. 당신의 땅에서도, 우리의 가슴에서도.
★나디르 샤가 평화 협정 제안
우리 칼날은 무뎌졌고 우리 가슴은 차갑게 식었소. 평화롭게 지냅시다.
플레이어 군대가 페르시아 국경에 접근
나처럼 당신도 전쟁에 목말라 있소? 솔직히 말해보시오.
대표단 관련 대사
나디르 샤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수용
당신의 대표단은 눈부신 보석에 눈이 멀고 우리 군대의 함성에 귀가 멀어 돌아갔소.
나디르 샤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거절
당신이 보낸 부라고 해봐야 바다에 쏟은 한 통의 물에 불과하오. 바다가 감동할 것 같았소?
나디르 샤가 대표단을 보냄
페르시아 제국의 경이로운 음식을 소개하겠소. 라바쉬와 코레쉬, 케밥과 코프타, 그리고 후식으로 장미수로 맛을 낸 국수[13]가 있소.

12. 스플래시 아트

키루스
파일:Cyurs(Civ6).jpg

[1] 페르시아 총독인 사트라프가 다스리는 속주를 뜻한다.[2] 번역은 이렇게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국내 교역로에 적용된다.원문을 보면 Road가 아니라 Trade Route라고 분명히 나와 있다.[3] 문명 4에서는 샴쉬르를 대각선으로 배치한 형태이며, 문명 5에서는 두 개의 샴쉬르를 엇갈리게 배치해 놓았다.[4] 다만 변호하자면 샴시르는 옛 페르시아의 국기에도 그려져 있었던 등 일본의 카타나보다는 상징성이 훨씬 높긴 하다.[5] 항목에 나와 있는 일화에서 따온 것이다.[6] 찬드라굽타는 영토 확장 전쟁이라는 명목 하에 발동이 된다. 즉 10타일 이내에 타 문명의 도시 2개가 있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반면 키루스의 기습 전쟁 선포는 제약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7] 일반 속도 기준 10.[8] 습지와 정글은 개척이 가능하고, 파이리다에자도 붙여짓지만 않으면 되므로 놀라운 타일은 정말로 어디든 조성할 수 있었다.[9] 쿨타임상 한 명만 하면 결국 중간에 공백이 난다.[10] 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11] 현 오만 이즈키[12] 중세 페르시아어가 사용된 시기는 사산 왕조 시대에 해당하므로 키루스는 고대 페르시아어를 사용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대사의 문법과 성우의 발음에도 오류가 많아 대사를 직역하는 것이 불가능한 수준이다.[13] 팔루데(فالوده)라고 부르며, 아이스크림 문서의 역사 문단에 상세한 설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