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서로 다른 2가지 이상의 형태로 변신할 수 있는 로봇. 보통은 기체가 단독 변신을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다른 메카와 변형 합체를 하여 파워업한다. 주로 상업적인 용도로 완구업체와 애니메이션 제작사에 의해 만들어진다.2. 제작상의 고충
변신로봇의 설계는 알고 보면 매우 어렵다. 로봇이 있고 그 로봇이 변신할 대상과 형태가 맞아야 하며 그와 동시에 가동성까지 생각해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트럭이 비교적 쉬운 편에 속해서 트럭 차체를 몸통, 뒤의 짐칸을 다리로 만들면 되는 간단한 방식이 적용되지만 전투기나 심지어는 기타 잡동사니(프라이팬, 밥솥 등)로 변신할수록 그 설계 난이도는 올라간다. 3단 이상의 변신일 경우 설계 난이도는 장난이 아니게 어려워진다. 그 세븐체인저를 디자인한 오오카와라 쿠니오가 대단할 지경.[1]로봇의 어느 부위가 변신물의 어느 부위에 해당되는지 명확히 계산해서 설계해야 하며 거기에 정확히 맞춰 제작해야만 한다. 잘못 설계하면 변신 자체가 안 된다.
물론, 쉽게 만드는 방법이 없지는 않다. 하지만 이건 투구 하나 씌워놓고서 변신이라고 우기는 수준 등 변신이라고 하기 뭐한, 매우 조악한 수준의 변신이 된다.
결국 이러한 개발의 난항으로 인해 원본의 형태를 유지하고 자유롭게 변형을 하는 것이 아닌, 필요에 따라 크기를 조절하는 브라이싱크론이라는 용어가 등장했다. 이 용어는 정확히는 은하선풍 브라이거라는 작품이 원조.
3. 변신로봇이 나오는 창작물
3.1. 만화&애니메이션
3.1.1. 국내
- 기가 트라이브 - 슈퍼 기가 트라이브
3.1.2. 일본
- NG기사 라무네&40 - 수호기사, 파괴전사
- 겟타로보 시리즈 - 사실 합체로봇인데 설정상 형상기억합금으로 된 메카 3대가 합체하면 점토 변하듯이 변형하다보니 방영중이었던 당시 1970년대 완구로는 구현이 불가능한 수준이었다. 이후로도 쭉 비슷한 상황이다가 30년이 지난 21세기 되어서야 그나마 원작 비슷하게 재현하는 정도. 그것도 아주 일부 제품만.
-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 기동전사 Z건담 방영 이후부터. 시리즈 최초로 등장한 변신로봇은 멧사라, 최초의 변신형 건담은 Z건담이다. G파이터를 어거지로 변신이라 우긴다면, 변신로봇의 등장을 기동전사 건담부터라고 볼 수 있긴하다.
- 마동왕 그랑조트 - 마동왕 로봇(그랑조트/윈저트/아쿠아비트)은 페이스 모드에서 인간형 로봇으로 변신하지만, 사동왕 로봇(와이버스트/하비잔/히드럼)은 페이스 모드, 인간형 로봇, 비스트 모드 3가지로 변신한다. 거기다 사동신은 본래 설정상 페이스모드로 변형이 가능했다고 한다.
- J9 시리즈 - 변형하기 전과 크기가 맞지 않는 브라이싱크론이란 변형합체로 유명하다.
- 전광초특급 히카리안
- 천원돌파 그렌라간 - 합체로봇이긴 한데 제대로 된 합체가 아니라 일단 꼴아박은 뒤에(...) 나선력으로 변형하는 식이다.
3.1.3. 미국
3.1.4. 그 외의 국가
3.1.5. 가공의 작품
3.2. 특촬물
- 메탈히어로 시리즈 - 첫작 이후의 로봇들은 전부 인간형으로 변신 가능하다.
- B-로봇 가브타크, 철완 탐정 로보타크 - 이들은 거대로봇이 아니라 등신대 로봇이다.
3.3. 게임
- 스트라이커즈 1945 시리즈 - 각 스테이지들의 보스들[15]
3.4. 기타
4. 현실에서의 변신로봇
한편 현실에서도 변신로봇에 대한 연구는 진행되고 있다. 완구나 키덜트용으로도 유용하지만, 작업이나 탐사, 구조 등의 일을 할 때도 하고자 하는 일에 따라 몇 가지 정해진 형태로 바꿀 수 있다는 건 여러 가지 상황이나 문제에 보통 로봇보다 자유롭게 대처할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 대표적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타이거가 있다.[16]창작물의 프라모델이 아닌 현실에서 변신로봇은 1993 대전 엑스포에서 처음 선보였다. 비록 이동이나 기타 움직임은 못하지만 자동차와 로봇 사이를 오가면서 변신하는 형태였다. 이 로봇의 변신물인 차량의 차종은 기아자동차의 차량이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99277
결국엔 대한민국 국군이 진짜 전투용으로 개발한다고 한다. 2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2족보행, 하나는 4족보행으로 평소엔 다리를 숨기다가 보행모드로 변신할 때는 이 다리가 튀어나온다.
[1]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이쪽은 무려 7단 변형이다![2] 제작 취소[3] 순수 로봇은 아니지만 탈것으로 변형 가능한 사이보그다.[4] 가장 대중적인 변신로봇이라 할수있다. 다만 이쪽은 엄밀히 보면 로봇이 아닌 기계생명체, 즉 외계인이다. 다만 G1 같은 일부 멀티버스 한정으로 쿠인테슨이 만든 로봇이라는 설정이 있으니 로봇인 것도 맞을 수도 있다.[5] 중국 애니메이션[6] 캐나다 애니메이션[7] 신짱이 보는 로봇 애니메이션이지만, 작중에서 칸탐로봇의 방영 에피소드를 다룬 특별편이 여럿 나왔다.[8] 폼체인지를 할때 상반신과 하반신를 분리한 뒤, 반전된 상태로 재합체하면서 변형한다.[9] 작중 등장하는 모든 라이더가 록 시드를 이용해 장착 가능하다.[10] 로봇 모드로 변형했을 때 사용자가 탑승하는 게 아닌 사용자의 의지대로 움직인다. 또한 본인의 의지에 따라(?) 킹 엑스칼리버의 검이 되어줄 수 있다.[11] 특촬물 최초의 변신로봇으로 전함에서 로봇으로 변신하는 구상은 메탈히어로 시리즈가 이어받았고, 여기에 합체까지 도입한 것이 슈퍼전대 시리즈다.[12] 거대로봇은 배틀피버 J부터 나왔지만, 변신로봇은 그 다음작인 전자전대 덴지맨부터.[13] 휴대폰 등의 사물들이 로봇으로 변신하기에 역대 특촬물의 변신로봇 중 가장 작은 편에 속한다.[14] 주인공이 아니라 적 기체다.[15] 심지어 3편에서는 플레이어 기체 중에 변신 가능한 기체도 나온다.[16] 꼭 바퀴와 다리를 같이 쓰지 않더라도 바퀴가 차체로부터 다리처럼 긴 부품으로 연결 & 회전하여 차량 및 궤도차량의 자세를 조정하거나 바퀴 및 무한궤도 자체에 가동부를 넣어 형상을 변형하는 설계는 각종 UGV나 차세대 군사차량 등에서 간혹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