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19:14:19

전투메카 자붕글

전투메카 자붕글 (1982~1983)
戦闘メカザブングル
Combat Mecha Xabungle
파일:자붕글 포스터.jpg
{{{#373a3c,#dddddd {{{#!wiki style="margin: 0px -11px"
{{{#!folding 작품 정보 ▼
장르 거대로봇물
기획 파일:선라이즈(기업) 로고.svg
애니메이션 제작
원안 야타테 하지메
원작 토미노 요시유키
스즈키 요시타케
총감독 토미노 요시유키
캐릭터 디자인 코가와 토모노리
치프 작화감독
메카닉 디자인 오오카와라 쿠니오
메카니컬 게스트 디자인 이즈부치 유타카
미술 감독 이케다 시게미(池田繁美)
촬영 감독 사이토 아키오(斉藤秋男)
편집 이노우에 카즈오(井上和夫)
후세 유미코(布施由美子)
음악 마카이노 코지(馬飼野康二)
음향 감독 후지노 사다요시(藤野貞義)
제작 소츠
파일:선라이즈(기업) 로고.svg
방영 기간 1982. 02. 06. ~ 1983. 01. 29.
방송국 파일:일본 국기.svg 나고야 TV / (토) 17:30
편당 러닝타임 24분
화수 50화
국내 심의 등급 심의 없음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

1. 개요2. 줄거리3. 작품 해설4. 등장인물
4.1. 시빌리언4.2. 이노센트
5. 설정
5.1. 메카닉
6. 주제가7. 회차 목록8. 자붕글과 총9. 미디어 믹스
9.1. 극장판: 자붕글 그래피티9.2. 전투메카 자붕글 어나더 게일9.3.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clearfix]

1. 개요

파일:전투메카 자붕글 로고.svg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의 로봇 애니메이션. 작품명인 자붕글은 The Bungle(ザ·ブングル)에서 따왔다고 한다. 일본 선라이즈 창립 10주년 기념 작품이기도 하다.

2. 줄거리

무대는 황폐해진 지구, '조라'.

"모든 범죄는 3일만 지나면 무효가 된다" 라는 이른바 '3일법' 아래, 세계는 교통수단, 광석 채굴, 군사병기 등 다목적으로 이용되는 워커머신(WM)이라는 인간형 로봇에 탑승한 무법자 브레이커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었다.

도적단 샌드랫의 리더 라그 우라로지론 아모스라는 소년을 만나 지론의 부모의 복수를 돕기로 하고 브레이커인 호라에게서 신형 WM 자붕글을 탈취, 지론은 자붕글에 올라 부모님의 원수 팀프 샤론을 집요하게 추격한다. 그런 과정에서 조라의 지배 계급 '이노센트'의 실체와, 세계 탄생에 얽힌 진실이 하나 둘 밝혀지기 시작하면서 상황은 심각해지는데…

3. 작품 해설

미국의 웨스턴 무비를 연상케하는 배경에 가솔린 엔진으로 움직이는 로봇들이 등장하는 독특한 작품. 스즈키 요시타케가 구상을 했으며 저작권을 가지고 있다. 원래 제목은 '익스플로이터'(가칭)라는 진지한 내용의 SF 우주물로 만들어질 예정이었으나, 코가와 토모노리 말로는 당초 기획 단계에서는 스즈키, 코가와, 그리고 당초 감독으로 내정되어 있던 요시카와 소지[1] 3명이 주도한 기획이었다고 한다. 기획 초기 단계에선 완전히 코미디로 만들 예정이었다고 한다.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은 이때는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모종의 사정으로 요시카와 소지가 기획 단계에서 하차하고 토미노 요시유키가 새 감독으로 들어오면서 서부 활극으로 변했다.[2] 토미노는 자신이 높이 평가하는 미래소년 코난을 많이 참고했다고 한다. 사실 원래 기획 단계에서 참여하던 요시카와 소지가 미래소년 코난의 각본가이기도 해서 설정에 코난의 영향이 남아있었고 그걸 살리려던 것으로 보인다. 이런 기획 변경의 영향으로 자붕글과 아이언기어는 작품의 분위기와 많이 동떨어진 디자인이다. 왜냐면 얘들은 서부 활극이 아니라 우주 로봇으로 디자인한 걸 재사용한 것이기 때문이다.[3] 캐릭터 또한 서부극으로 복장을 바꾼 걸 제외하면 얼굴은 대부분 그대로 사용했다. 지론 아모스는 처음부터 둥근 얼굴이었다. 코가와 말로는 이데온에서 너무 진지한 것만 해서 새로운 게 해보고 싶어 작품 전체를 코믹 터치로 다자인했다고 한다. 요시카와 소지도 처음엔 "이렇게 생긴 애를 주인공으로 하겠다니 제정신이냐?" 라고 당황했으나 " 코가와가 이런 캐릭터가 주인공인 작품도 재밌지 않을까?" 라고 설득하자 생각해보니 재밌겠다면서 주인공으로 채용했다고 한다. #

코가와는 1화만 해주고 전설거신 이데온이 더 명작이라 생각해 이데온 극장판 작화를 하고 27화 때 돌아왔는데 "내가 없는 사이에 토미노가 진지하게 바꿔놔서 더이상 코미디가 아니었다." 라고 하기도 했다. 다만 설정이나 스토리가 진중하다는 거지 등장인물들이 하는 행동은 끝까지 코미디 터치였다.

또한 이 작품은 패턴깨기의 자붕글(パターン破りのザブングル)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작품의 등장인물들이 로봇 애니메이션에서 금기시되던 몇몇 상황을 과감하게 깨부수며 돌파하는 모습을 통해[4] 기존의 로봇 애니메이션의 매너리즘을 비판하고, 로봇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하의 서술은 이러한 경향에서 비롯된 것이다.

인간형으로 변형하는 전함이 등장한 최초의 작품인데, 이는 초시공요새 마크로스보다 시기적으로 약간 빠르다. 게다가 주인공 메카인 자붕글이 두 대나 등장함에 따라 '주인공기는 하나만 나온다'라는 이전 로봇물의 철칙을 깨뜨리기도 했다. 거기다 주인공 일행의 전함인 '아이언 기어'와 동형기가 2대나 더 나와서 더욱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작 중반에 주역기를 자붕글에서 워커 개리어로 교체함으로써 로봇물 사상 최초로 '주역기 교체'라는 것을 실현한 작품이기도 하다. 기존에도 겟타로보G그레이트 마징가를 비롯해 후속기 개념은 존재했으나, 작품이 진행되는 도중에 주역기가 교체된 것은 당시로서는 굉장히 이례적인 발상이었으며, 이 작품 이후 주역기 교체는 로봇물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일종의 클리셰로 자리잡았다. 사실 이 주역기 교체에는 이유가 있는데, 자붕글 자체가 워낙 완구를 많이 의식한 디자인이니 만큼 세계관에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여 과감히 교체를 시도한 것.

등장인물들이 스스로 애니메이션 캐릭터라는 것을 자각하는 발언을 하는 것을 비롯해 '이건 애니메이션이다'라는 걸 자주 강조하는 이른바 메타픽션적인 요소가 강한 작품. 미사일을 맞고도 사람이 죽지 않는 등의 하는 개그 연출이 많으며, 이 모든 것을 작품 내에선 '애니메이션이니까'라고 설명해 버린다. 따라서 이 애니메이션에는 "이게 뭐야 과학적으로 말이 안 되잖아"하는 태클은 모두 무효.

초기 토미노 작품답지 않게 죽는 사람도 비교적 적은 편인데, 토미노는 이에 대해 애초에 아무도 안 죽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5] 이에 따라 전반적으로 밝고 코미컬한 연출이 많은 유쾌한 작품이지만 그 이면에는 진지한 설정과[6] 주제의식이 깔려있는 작품으로, 치밀한 세계관이나 등장인물의 적절한 감정 묘사 등 작품적으로도 수작이다. 일본의 경우 기동전사 건담, 전설거신 이데온, 전투메카 자붕글 이 세 작품을 초창기 토미노 작품 중에서도 꽤 비중있게 평가하고 있으며, 인지도도 높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꽤 많다. 상업적 성과도 꽤 높았던 작품이며, 은근히 위상도 있는 편이라 많은 곳에서 오마주패러디 되기도 한다. 로봇물을 좋아하며 포스트 아포칼립스 계열도 좋아한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듯. 팬 중에 대표로는 토리야마 아키라가 있으며 그의 다리가 짧고 몸통이 큰 메카닉 디자인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7] 자붕글이라는 이름의 개그맨 팀도 있다. 현재는 이 애니메이션보다 이 팀이 더 유명하기도하다.

토미노 감독이 그동안 '절대적인 선과 악은 없다'를 주제로 자주 써왔고 주인공의 선의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겐 피해를 줄 수 있음을 항상 호소해왔지만 이 작품은 간혹 그런 경우는 있어도 기본적으론 주인공인 지론이 옳다는 관점을 취한다. 지론의 다른 사람을 돕는 정의로운 이타성, 이 세계의 부조리에 대한 이의제기를 강조하고 지론 때문에 이기주의를 기반으로 행동하던 다른 등장인물들이 변화해가는 모습을 담는다.물론 지론 역시 "나는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며 살아간다!" 라며 시빌리언적 성향이 남아있는 모습을 보이지만, 결과적으로는 그 행동이 타인을 위한 일이 되며, 동시에 대국적으로도 공리적으로도 옳은 선택을 하게 되는 변화가 분명하게 드러난다. [8] 최종화에서 지론 아모스엘치 카고에게 했던 마지막 대사[9]가 깨끗하게 주제를 꿰고 있다. 토미노로선 특이한 작품이다.

이는 스토리와 세계관 설정에 있어서 토미노보다는 스즈키 요시타케의 공이 컸던 것이 이유로 보인다. 다른 작품에선 토미노가 설정 단계에서 관여했지만 이 작품은 토미노가 감독으로 합류할 땐 이미 스즈키 요시타케가 세계관과 스토리를 다 짜놨던 상태였고 토미노도 완성도를 인정해 거의 그대로 사용했다고 한다. 주인공이 기본적으로 옳다는 포지션, 제멋대로인 면이 있지만 멘탈도 강하고 직접 보고 판단해서 행동하는 지론의 성격은 훗날 건담 G의 레콘기스타에 반영되기도 했다. [10] 그래서 작품도 토미노 작품 중에서도 꽤 이해하기 편한 구성인데 토미노가 이해하기 힘든 복잡한 연출을 하면 바로 다음 회의 지난 에피소드 회상 나레이션에서 스즈키 요시타케가 이 장면은 이러이러한 장면이고 이 등장인물은 이러한 의도로 행동했다고 알기 쉽게 해설을 해준다. 스즈키 말로는 토미노는 원래 자신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작품을 만들었지만 이 작품은 기동전사 건담이 성공해서 자신감을 얻었는지 "아니, 이건 이렇게 해야 돼" 라는 식으로 각본에 강하게 간섭하려고 했고 그래서 이 작품 이후로는 토미노와 같이 일을 안 하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와서 보면 주인공도 메인 로봇도 못생긴 이런 작품이 어떻게 인기가 있었을까 의문을 가지기 쉬운데 80년대 초반은 태양의 엄니 다그람의 히트 이후 밀리터리풍 로봇이 붐을 이뤘는데 이에 편승해서 인기를 얻은 작품이 자붕글과 장갑기병 보톰즈였다. 코가와 말로는 자신도 이 디자인이 성공할까 의구심이 있었으나 인기는 상당히 높았고 자신의 판단은 옳았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 또한 82년은 기동전사 건담 극장판 개봉으로 토미노의 평가가 미야자키 하야오 이상으로 올라가 일본 애니 감독 중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던 시기였다. 결국 시대를 잘 타서 히트를 할 수 있었던 것인데 방영이 끝난 이후로는 급격히 인기가 식었다. 왜냐하면 밀리터리 로봇 붐이 80년대 중반 이후 끝나버린데다가 VHS 타이틀을 구하기가 힘들어서 다시보는 게 거의 힘들었기 때문이다. [11] 자붕글도 재편집 극장판이 있긴 했는데 이건 토미노 재편집 극장판 중에서도 최악이라는 평을 받는 작품이라.

슈로대 Z 참전 이후 2008년 11월 13일부터 일본 애니맥스에서 재방송되어 일본 내에서도 상당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1982년에 메카닉 표절작 슈퍼태권V가 만들어졌으나 잊혀졌고, 이후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과 Z에 참전했을 때도 '로봇에 멋이 없다, 주인공이 못 생겼다'라는 이유로 외면받아 여전히 마이너의 길을 걷고 있다.

심지어 일본이나 서양에서는 비슷한 시기에 나온 태양의 엄니 다그람이 재조명을 받는 추세이지만 자붕글의 재조명은 좀처럼 이루어지지 않고있다.[12][13] 정말 잘 만들었음에도 그림체 때문에 세계적으로 저평가 받고있는 비운의 작품.

다만 2010년대에 재조명이 되기도 했는데 밀리터리 로봇 애니메이션으로서의 매력보다 지론 아모스, 라그 우라로, 엘치 카고 3인의 삼각관계 러브 코미디로서 재조명이 되었다. 여러 차례의 재방송을 통해 토미노가 심도 깊고 리얼하게 묘사한 이들의 관계가 재조명을 받았다. 그림체가 저래서 이게 어떻게 러브 코미디로 재조명을 받나 의문일 수 있겠지만 토미노가 만든 연출과 캐릭터의 연기가 섬세해서 그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라그 시점에서 작품을 보는 사람이 많아졌으며 2022년 선라이즈 공식 인기투표에서 라그 우라로가 지론을 제치고 1위를 하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작품에 관심이 없어도 작화 매니아라면 1화는 한 번 볼만하다. 작화감독이 코가와 토모노리에 사용된 컷수가 8000장. 일반 TV애니메이션이 3000~5000 컷이다. 움직임부터가 극장판 수준이다. 코가와 말로는 자신이 추구하는 새로운 움직임을 묘사하고자 토미노의 허락을 받고 맘대로 했는데 8000장이나 들어가서 이후로 그런 작화는 포기했다고 한다. # 물론 2화부터는 이 정도까진 작화가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작화는 좋은 편에 속한다. 코가와는 전설거신 이데온 극장판을 만들러 가서 [14] 2화 ~ 26화까지는 참가하지 못했고 27화부터 복귀했다고 한다. 대신 후반부는 작화를 많이 그려줬다고 한다.

작화 매수를 평균 5000~ 6000장을 써서 부드러운 움직임을 묘사한 상당히 돈을 많이 들인 애니다. 이것도 역시 중요한 장면에선 원화와 동화를 굉장히 많이 쓴 미래소년 코난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 같다. 그림체 때문에 작화가 구린 애니로 잘못 알려진 것이다. 참여 스태프는 코가와 토모노리와 제자들, 사카모토 사부로, 이나노 요시노부. 무적로보 트라이더 G7을 만든 카나야마 아키히로, 사사카도 노부요시, 기동전사 건담의 이타노 이치로가, 시끌별 녀석들모리야마 유지, 당시 작화로 유명하던 작화 스튜디오 카나메 프로덕션 (오치 카즈히로 등)이 참여했다. 연출에도 이마가와 야스히로, 타카하시 모토스케 등 당대 최고의 멤버가 참여했다.당시 토미노는 건담의 성공으로 인기가도를 달리던 스타 감독으로 스폰서로부터 엄청난 신뢰와 예산을 받아낼 수 있었고 같이 작업하겠다는 애니메이터가 줄을 섰다.

토미노가 인터뷰에서 별로 거론하지 않는 작품이기도 한데 싫어해서 그런 것이 아니고 기획이나 영상 연출은 토미노가 했지만 각본은 스즈키 요시타케가 한 것이라 그에게 공을 돌리기 때문이다. 비슷한 이유로 토미노는 무적초인 점보트3에 대해서도 스즈키 요시타케에게 공을 넘기고 영상 연출과 제작과정에 대해서만 주로 인터뷰하며 각본에 대해서는 큰 말을 하지 않는다. 또한 이 작품을 기동전사 건담 극장판과 전설거신 이데온과 동시에 만들어서 시간이 부족했고 원래 자신이 기획한 것이 아니라 큰 애정도 없어 방향성을 지시하는 것 외에는 직접 연출한 것이 많지 않았다고 한다. 후반부에 토미노가 콘티를 직접 작성한 에피소드가 없는 게 그 영향.[15] 중반부터는 토미노에게 연출을 위임받은 스즈키 이쿠의 작품색이 더 강하다. 그렇다고 해도 세계관 창조 및 작품의 주제와 방향성, 스태프는 토미노가 제공했으니 아예 토미노 작품이 아니라고 부정하기도 힘들다.

평론가 히카와 류스케는 캐릭터들의 의지가 살아있는 명작이라 평했으며 # 오구로 유이치로도 특징이 강해서 모두가 좋아할 작품은 아니지만 잘 만들었다고 평했다. 오구로는 1화, 20화, 49화를 추천했다. #

4. 등장인물

4.1. 시빌리언

시빌리언이란 행성 조라의 인구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류로, 거친 조라의 환경에서 각종 생업에 종사하며 살아가는 소위 평민 계층이다.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에서는 자붕글 본편의 시나리오를 심도있게 다루므로 당연히 등장.원작처럼 바자에 나온 바주카를 두고 지론과 다투다가 워커머신 대결로 들어가는데 적이 증원오기 전 까지 토론의 워커머신을 격투만을 이용하여 쓰러뜨리면 죽지 않고 동료가 된다.

4.2. 이노센트

이노센트란 행성 조라의 “귀족” 계층으로, 시빌리언과는 비교가 안 되는 첨단 과학문명을 누리고 있으나 조라의 환경에서 살 수 없어 밀폐된 돔 안에서만 지내는 소수인류이다.

5. 설정

전투메카 자붕글/설정 문서 참고.

5.1. 메카닉

파일:attachment/전투메카 자붕글/image.jpg
[20]

6. 주제가

OP1 ver 영상. 콘티 요시카와 소지 [22] / 작화 코가와 토모노리
OP2 ver 영상. 콘티 요시카와 소지, 토미노 요시유키 [23] / 작화 코가와 토모노리 [24]
Full ver 영상.
질풍 자붕글(疾風ザブングル) - 작곡 : 마카이노 코지, 작사 : 이오기 린, 노래 : 쿠시다 아키라

7. 회차 목록

<rowcolor=#373a3c,#dddddd> 회차 제목 각본 스토리보드 연출 작화감독 방영일
제1화 命をかけて生きてます
목숨을 걸고 살아갑니다
고부 후유노리
(五武冬史)
요키타니 미노루
(斧谷 稔)
카시마 노리오 코가와 토모노리 1982.02.06.
제2화 ザブングルはもらったよ
표본은 받았다
이토 츠네히사
(伊東恒久)
후지와라 료지
(藤原良二)
사사카도 노부요시[1인원화] 1982.02.13.
제3화 みーんな当て外れ
모두들 기대가 어긋나다
아라키 요시히사 키쿠치 카즈히토
(菊池一仁)
카나야마 아키히로 1982.02.20.
제4화 なんで掟を破るのさ
왜 규칙을 깨뜨렸나
고부 후유노리 요키타니 미노루 카세 아츠코 야마다 마사키
(山田政紀)
1982.02.27.
제5화 3人そろってシャクの種
3명이 모여 상어종
이토 츠네히사 카시마 노리오 나카우치 카즈유키
(中内一行)
1982.03.06.
제6화 あんたジロンの何なのさ
너 지론과 무슨 관계야
아라키 요시히사 카세 아츠코 후지와라 료지 사사카도 노부요시[1인원화] 1982.03.13.
제7화 信ずるものは浮かばれる
믿는 자는 모두 즉는다
요시카와 소지 키쿠치 카즈히토 카나야마 아키히로 1982.03.20.
제8화 ミスにはミスがない
미스에겐 실수가 없다
이토 츠네히사 타키자와 토시후미 카세 아츠코 야마다 마사키 1982.03.27.
제9화 花は野に咲けマリア花
꽃은 마당에 핀다 마리아화
아라키 요시히사 야스무라 마사카즈[27]
(康村正一)
카시마 노리오 사사카도 노부요시[1인원화] 1982.04.03.
제10화 女の勇者はこわいです
여용사는 무섭습니다
고부 후유노리 야마자키 카즈오 세키타 오사무 시노다 아키라
(篠田 章)
1982.04.10.
제11화 追いかけて、追いかけて
쫓고 쫓아서
아라키 요시히사 스즈키 이쿠 카세 아츠코 사카모토 사부로 1982.04.17.
제12화 謎また謎のイノセント
거듭되는 의문의 이노센트
이토 츠네히사 키쿠치 카즈히토 카나야마 아키히로 1982.04.24.
제13화 あとは野となる大破壊
곧 황야로 바뀔 대파괴
요시카와 소지 小椋十三 세키타 오사무 야마다 마사키 1982.05.01.
제14화 ティンプ、悪あがき
팀프, 발버둥질치다
고부 후유노리 요키타니 미노루 스즈키 이쿠 사사카도 노부요시[1인원화] 1982.05.08.
제15화 泥まみれ、やけっくそ
진흙투성이, 자포자기
이토 츠네히사 타카하시 모토스케 카세 아츠코 시노다 아키라 1982.05.22.
제16화 哀歌かなしく
슬픈 애가
아라키 요시히사 타키자와 토시후미 키쿠치 카즈히토 사카모토 사부로 1982.05.29.
제17화 役者やのオで大勝負
요시카와 소지 小椋十三 세키타 오사무 카나야마 아키히로 1982.06.05.
제18화 家出がなんで悪いのさ
가출이 왜 나쁜데
고부 후유노리 스즈키 이쿠 야마다 마사키 1982.06.12.
제19화 コンドルよ、とべ!
콘돌, 날아라!
아라키 요시히사 카시마 노리오 카세 아츠코 사사카도 노부요시[1인원화] 1982.06.19.
제20화 アコンは伊達男か?
아콘은 멋쟁이인가?
이토 츠네히사 세키타 오사무 시노다 아키라 1982.06.26.
제21화 惚れて、惚れられて
반하고 반해서
요시카와 소지 요키타니 미노루 키쿠치 카즈히토 사카모토 사부로 1982.07.03.
제22화 破れかぶれのラグ
자포자기의 라그
아라키 요시히사 오오치 슌[31]
(大地 瞬)
스즈키 이쿠 카나야마 아키히로 1982.07.10.
제23화 ラグよ帰れ! 我が胸に
라그 돌아와! 내 가슴 속에
요시카와 소지 오오누키 노부오
(大貫信夫)
카세 아츠코 야마다 마사키 1982.07.17.
제24화 死闘、激闘、泣きカラス
사투, 격투, 우는 까마귀
이토 츠네히사 스즈키 이쿠 세키타 오사무 사사카도 노부요시[1인원화] 1982.07.24.
제25화 捨て身と捨て身の大戦闘
버려진 몸과 버려진 몸의 대전투
아라키 요시히사 오오치 슌 스즈키 이쿠 시노다 아키라 1982.07.31.
제26화 イノセント大乱戦
이노센트 대난전
고부 후유노리 키쿠치 카즈히토 사카모토 사부로 1982.08.07.
제27화 うたえ! 戦士の歌を
노래하라! 전사의 노래를
이토 츠네히사 小椋十三 세키타 오사무 코가와 토모노리 1982.08.14.
제28화 弱味みつけたイノセント
약점을 발견한 이노센트
요시카와 소지 이마가와 야스히로 카세 아츠코 카나야마 아키히로 1982.08.21.
제29화 イノセントだって必死
이노센트도 필사적
아라키 요시히사 오오치 슌 스즈키 이쿠 야마다 마사키 1982.08.28.
제30화 頭にきたらおしまいよ
열받으면 끝이야
이토 츠네히사 타키자와 토시후미 키쿠치 카즈히토 사사카도 노부요시[1인원화] 1982.09.04.
제31화 女の心をあやつれば
여심을 조정하면
고부 후유노리 스즈키 이쿠 세키타 오사무 시노다 아키라 1982.09.11.
제32화 俺の勝手はあんたの勝手
내 마음은 네 마음
요시카와 소지 오오치 슌 카세 아츠코 사카모토 사부로 1982.09.18.
제33화 ゴタゴタ果てしなく
북적북적 끝없이
아라키 요시히사 小椋十三 스즈키 이쿠 코가와 토모노리 1982.09.25.
제34화 ファットマン思いはるかに
파이트맨 추억은 저 멀리
이토 츠네히사 타키자와 토시후미 카나야마 아키히로 1982.10.02.
제35화 軍隊みつけた!
군대를 찾았다!
아라키 요시히사 이마가와 야스히로 세키타 오사무 사사카도 노부요시[1인원화] 1982.10.09.
제36화 忍びこみ大作戦
잠입 대작전
고부 후유노리 키쿠치 카즈히토 야마다 마사키 1982.10.16.
제37화 女いろいろ万華鏡
여자의 여러가지 만화경
요시카와 소지 오오치 슌 카세 아츠코 시노다 아키라 1982.10.23.
제38화 エルチ、舞う!
엘치, 춤추다!
이토 츠네히사 스즈키 이쿠 사카모토 사부로 1982.10.30.
제39화 個人プレーじゃ駄〜目
개인 플레이는 안돼~
아라키 요시히사 타키자와 토시후미 카나야마 아키히로 1982.11.06.
제40화 カタカム、やぶれかぶれ
카타캄 즈심, 자포자기
이마가와 야스히로 세키타 오사무 사사카도 노부요시[1인원화] 1982.11.13.
제41화 カタカムは終った
카마캄은 끝났어
이토 츠네히사 오오치 슌 키쿠치 카즈히토 엔도 에이이치
(遠藤栄一)
1982.11.20.
제42화 グレタ吠える
그레타 짖다
요시카와 소지 카세 아츠코 야마다 마사키 1982.11.27.
제43화 ヨップ捜せば大混戦
요프 찾았더니 대혼전
고부 후유노리 스즈키 이쿠 시노다 아키라 1982.12.04.
제44화 アーサー様・お大事に
아서님 조심하시길
아라키 요시히사 타키자와 토시후미 사사카도 노부요시[1인원화] 1982.12.11.
제45화 太陽に向って立て
태양을 향해 일어서라
요시카와 소지 세키타 오사무 사카모토 사부로 1982.12.18.
제46화 アーサー様がんばる
아서님 힘내세요
이토 츠네히사 키쿠치 카즈히토 카나야마 아키히로 1982.12.25.
제47화 エルチ目覚めよ
엘치 눈을 떠라
아라키 요시히사 이마가와 야스히로 카세 아츠코 시노다 아키라 1983.01.08.
제48화 永遠のアーサー様
영원한 아서님
요시카와 소지 스즈키 이쿠 사사카도 노부요시[1인원화] 1983.01.15.
제49화 決戦! Xポイント
결전! X 포인트
이토 츠네히사 오오치 슌 세키타 오사무 카나야마 아키히로 1983.01.22.
제50화 みんな走れ!
모두 달려라!
키쿠치 카즈히토 사카모토 사부로 1983.01.29.

8. 자붕글과 총

자붕글에는 로봇 웨스턴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주인공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이 다양한 총기를 들고 나와서 총 좀 아는 사람들에게 잔재미를 선사한다. 오프닝에서부터 총이 강조될 정도로 개별 등장인물들과 각자의 총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 주요 인물들의 총은 다음과 같다.

이 외에도 알게 모르게 온갖 총이 다 나온다.

자붕글에 등장하는 총들은 시빌리언이 제작한 것이 아니라 이노센트가 지급하거나 판매한 것으로, 이노센트 자신들은 이런 구식 총기를 잘 사용하지 않으며 오로지 시빌리언들에게 지급하기 위해 옛날 총의 도면이나 박물관 소장품 등을 보고 복제한 레플리카라는 설정이다.
또한 이들 총기는 전투메카 자붕글의 큰 떡밥인 "행성 조라는 지구의 미래인가, 과거인가"에 대한 힌트를 제시하기도 하는데, 자붕글에 등장하는 총들은 우리 시대에 실존하는 총들의 레플리카이므로 조라는 미래의 지구이며 이노센트는 현생 지구인들의 자손인 셈이다. 만약 조라가 과거의 지구이며 현생 인류가 시빌리언들의 자손이라면, 자붕글에 등장하는 총기가 현생 인류의 손에 의해 고스란히 다시 만들어진다는 엄청난 우연이 있을 리 없으니.

9. 미디어 믹스

9.1. 극장판: 자붕글 그래피티

TV판을 재편집하고 일부 신작 컷을 넣은 극장판으로, 1983년 7월 9일에 개봉했다. 작품의 결말 부분이 TV판과는 조금 다르며, 이야기를 눌러담는 과정에서 각 캐릭터의 설정이나 초기 등장 시점과 상황이 조금씩 달라졌다.[38] 물론 이런 총집편류의 극장판이 다 그렇듯이 4쿨짜리 물건을 90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우겨넣다보니 원작의 흥미로운 부분이 왕창 잘려나가버렸고,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의 평가는 그다지 좋지 못한 편이다. 오죽하면 토미노의 재편집 극장판 중 최악이란 평을 듣고있다. 다만 극장판 이미지 송 「GET IT!」은 호평.

포스터 작은 공간을 잘 보면 '죽지 않습니다! 죽지 않습니다!'라고 토미노 본인의 오너캐가 사과하는 모습이 들어있는데, 시기를 봐도 전작 전설거신 이데온이 미친 영향이 적지 않았던 때였으며, 나중에 본인도 이름을 네 글자에서 다섯 글자로 바꾸게 된다.

9.2. 전투메카 자붕글 어나더 게일

戦闘メカ ザブングル アナザー・ゲイル
eBigComic4에서 전투메카 자붕글 40주년 기념으로 시작된 웹코믹.

원작의 광팬을 자처하는 만화가 다나카 요시무네가 제작하며, 각종 WM과 랜드쉽등의 수리를 전문으로 하는 수리함 비스케인 호에 합류한 소녀 '벨'이 바다를 향해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9.3.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알파 외전에서는 이지스 계획 실패 이후 황폐해진 지구의 주민들이라는 설정으로 등장했으며 달에 사는 문 레이스들과 대립하고 있다. 설정이 ∀건담과 훌륭하게 크로스오버되어 토미노가 애초에 자붕글을 의식하고 턴에이를 만든 거 아니냐는 농담조차 떠돌았다.[39]

성능상으로도 핵융합 엔진으로 달리는 MS들 보다 가솔린 16기통 엔진의 워커 개리어가 훨씬 더 강력하게 나와서 아직 석유 에너지는 위대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40] [41] 거기다 작품에 등장했던 워커머신, 랜드쉽 기종 대부분이 전부 나오고, 메론 아모스 이벤트나 아서 랭크 등장 이벤트에서는 슈로대 역사상 최초로 "이벤트 전용 그래픽"을 도입하는 엄청난 편애를 보여줬다.[42] 일부 잡졸 적들은 피격 대사중 '저게 정녕 가솔린이 맞냐'며 놀라는 대사가 있을정도.

하지만 알파 외전에서의 워커 개리어는 충분히 강한 능력을 자랑하는 유닛임에도 불구하고 단지 "못생겨서" 외면하는 유저가 많았다고 한다. 특히 한국 유저들 사이에는 멋진 외모를 중시하는 유저들을 중심으로 대접이 소홀한 작품이지만, 한편으론 자붕글의 매력에 빠져서 작품의 팬이 되는 경우도 제법 있다.

Z에서는 원작 종료 이후라는 설정으로 나왔기 때문에 똑같이 알파 외전 시절 새로 참전했다가 Z에서도 참전한 ∀건담이나 기동신세기 건담 X와는 달리 스토리가 없다. TV판 결말이 아닌 극장판 결말을 기준으로 삼아 엘치의 눈이 멀쩡하고 TV판에선 사망 처리된 아서 랭크가 살아나온다. 원작 종료 이후지만 오버맨 킹게이너크로스오버로 나와 비중이 꽤 있다. 그리고 Z에서 놓치기 쉬운 사실인데 보통 서브 파일럿으로 쓰느라 얼굴 보기 힘든 치르, 부르메, 다이크, 비린, 마리아에게도 컷인이 붙어 있으며 심지어는 우주맵에서만 임시로 워커머신에 탑승 가능한 펫맨이나 엘치에게도 우주 전용 컷인이 존재한다.

파계편에서는 Z의 세계에서 다른 차원으로 전이되었다는 설정으로 등장. 모든 전작 참전작들이 그렇듯 워커 개리어는 최종기 ICBM이 봉인되어 있다. 주로 그렌라간쪽과 엮이고 있으며 모두들 황무지 야만 라이프에 익숙해진 탓인지 문명세계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엔딩에서는 시몬과 함께 암흑대륙을 개척하는데 힘을 보태주기로 결심한다. 덧붙여서 팀프는 아군과 같이 전이되어 넘어온 몇 안 되는 판권작 적 캐릭터 중 하나.

3차Z는 시옥편에서 알외의 동기였던 건담X, 턴에이건담과 함께 불참하더니 천옥편에선 혼자 재참전하지 못한다는 푸대접을 받았다. 건담X와 턴에이는 다시 참전하고, 심지어 원조 아쿠에리온은 후속인 EVOL과 동시 참전하게 됐건만.


[1] 요시카와 소지와 스즈키 요시타케는 꽤 친한 관계로 같은 작품을 여러 번 했다.[2] 당시 기동전사 Z건담, 전설거신 이데온, 무적초인 점보트3 등의 진중하고 심각하고 학살이 만연하는 작품을 다수 만들어온 토미노 영감의 성향을 생각하면 당시로서는 놀라운 기획이나 하지만 이전에 무적강인 다이탄3를 만든 적이 있어서 어떻게보면 활극 위주의 로봇물은 다이탄3 이후로부터 두번째.[3] 그래서 분위기의 괴리를 견디다 못한 토미노는 후속기로 서부극 분위기에 맞춘 워커 개리어를 투입하게 된다.[4] 예를 들면 적이 변신하는 사이에 공격해서 박살내기도 등장한다.[5] 팀프나 호라 같은 악당들도 끝까지 안 죽는다. 다만 토미노의 말과는 달리 정말 비참하게 죽는 인물도 몇몇 있다.[6] 어두운 설정과는 반대로 개그가 많은 또다른 작품으로는 은혼이 있다.[7] 심지어 그의 작품인 닥터 슬럼프 만화에서 아라레와 갓쨩이 자붕글 애니를 보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드래곤볼 연재후에 그린 단편인 샌드랜드의 경우에도 노골적이진 않지만 어느정도 오마주적인 색채를 띄고 있다.[8] 특히 야전 병원의 조수로 있던 마리아 마리아가 엘치에 의해 납치 당하자, 그녀를 구하자고 주장하는 지론 아모스와, 비전력이라고 구할 필요없다고 주장하는 카타캄 즈심에서 크게 대비되며, 최종화에서도 이노센트를 모두 악이라 규정짓지 않고 선량하고 전투의지가 없는 이노센트들을 구하려는 아이언 기어측과 서로의 책임을 전가하는 카심 킹 군이 완벽하게 대비되어 이미지를 맞추고 있다.[9] "나는 엘치의 눈이나 손발 정도는 되어줄 수 있다구!"[10] 주인공이 라이벌에게 독재자란 소리를 듣는 것도 똑같다.[11] 비슷한 이유로 태양의 엄니 다그람도 급격하게 인기가 식었다. 반면 보톰즈는 이후 비디오 플레이어 붐 시대에 OVA를 지속적으로 발매하며 인기를 이어갔다가 장갑기병 보톰즈 혁혁한 이단때문에 시리즈가 잠시 중단되었다. 또한 90년대 한국 애니메이션 잡지에서 다른 토미노 작품은 비교적 크게 할애된 반면 자붕글은 거의 소개되지 않은 것도 자료 영상을 구하는 게 매우 힘들었기 때문이었다. 스튜디오 붐붐에서도 토미노의 다른 작품들은 꽤 제대로된 자료 영상이 나오는데 자붕글만은 자료 화면의 화질이 엉망이었다.[12] 그쪽도 아저씨들만 나오기로 악명높지만 그림체는 꽤나 메이저하고 주인공 크린 카심은 미소년이다.[13] 참고로 자붕글의 메인 스폰서였던 클로버는 당시 애니메이션 잡지회사와 결탁해 경쟁사 타카라의 다그람을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글을 게재했던 적이 있음이 훗날 밝혀지기도 했다. 자세한 부분은 태양의 엄니 다그람 항목 참조.[14] 이데온과 자붕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면 당연히 이데온을 선택할 수 밖에 없지 않냐고 한다.[15] 이에 따라 중간에 연출이 바뀌는데 대표적으로 초반 자붕글은 주먹으로 치고 발차기로 때리는 격투전이 자주 나왔다. 이는 토미노가 격투전 연출을 좋아하기 때문이었는데, 워커 개리어 등장 이후로는 연출하는 사람이 바뀌면서 포격전 위주의 전투를 한다.[16] 카와무라는 이 작품에서 연기는 안 했지만 당시 토미노 사단 디자이너, 애니메이터들과 친해서 제작 현장에 종종 놀러오는 걸로 유명했었고 토미노도 알던 사이였다.[17] 물론 인류재생계획의 일환으로 무작위로 지급받은 것일 가능성도 있다.[18] 엘치도 아버지가 이런 짓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심지어 이를 이용해 지론의 능력을 시험해보기까지 한다.[19] 참고로 이 작품에서 십여미터 떨어지는 정도로 죽는 캐릭터는 캐링 카고 말고는 없다.[20] 해당 일러스트는 다카니 요시유키가 그렸다.[21] 박물관에서 꺼낸 유물이라는 말도 있고, 이노센트가 자체적으로 복원한 레플리카라는 말도 있다.[22] 본편에선 거의 날아다니지 못하는 (굉장히 무리하면 아주 잠깐 날 수 있기는 하다.) 아이언 기어가 오프닝에선 날아다니는데 이건 기획이 우주 SF였을 당시에 요시카와 소지가 그려놨던 콘티를 재활용해서 그렇다.[23] 1기 OP에 토미노가 콘티를 추가했다.[24] 출처 #[1인원화] [1인원화] [27] 야스무라 료(康村 諒)의 필명.[1인원화] [1인원화] [1인원화] [31] 전투메카 자붕글과 아이카츠만 참가한 정체 불명의 연출가. 각본가 아이카와 쇼는 오오치 슌은 대단한 연출을 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업계에 들어와 수소문 해봤지만 정체를 알아내지 못했다고 한다.[1인원화] [1인원화] [1인원화] [1인원화] [1인원화] [1인원화] [38] 메딕이 받을 치료비를 떼먹은 사람이 지론이 아니라는 점이나 몇몇 멤버들은 처음부터 아이언 기어 크루였다라는 식으로 최대한 이야기를 압축했다.[39] 실제로 자붕글의 이노센트와 턴에이의 문 레이스의 설정은 꽤 공통점이 많다. 황폐한 지구에서 살아남은 인류가 달로 이주해 그들의 문명을 보존했다는 점과 그들 이외의 인류에 대해 우월의식을 가지고 차별하는 자들이 있다는 점 등.[40] 코트셋이 흑역사 시절의 메카에 감탄하고 있을 때, 옆에 있던 아스토나지 메돗소가솔린으로 이족보행병기를 움직이게 하는 기술이 훨씬 더 굉장하다고 언급한다.[41] 가솔린 엔진으로 움직이는 자붕글의 출력이 33000마력(24메가와트)인데, 이는 나노테크놀로지를 구사하는 문명이 만들어낸 모빌수트인 턴에이 건담의 출력인 27메가와트에 비해도 별로 뒤지지 않는다.[42] 이 이벤트 전용 그래픽은 자붕글 외의 이벤트에선 안 나오며 이후 JW에서 다시 도입할 때까지 5년 정도의 세월이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