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신세기 에반게리온, .hack 시리즈, 톱을 노려라2! 다이버스터, 시간을 달리는 소녀, 썸머 워즈, 늑대아이 등 다수 애니메이션 및 게임에서 원화 및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애니메이터 사다모토 요시유키가 2019년 8월 9일 트위터를 통해 아이치 트리엔날레 소속 미술전 '표현의 부자유전'의 소녀상을 두고 한 발언이 논란이 된 사건. 해당 미술전의 소녀상은 '소녀상을 혐오하는 일본의 한복판에서 소녀상을 전시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표현과 예술의 자유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전시였으나 곧 일본 정계 및 지자체의 압박을 받고 철거되었다.2. 전개
드러운(キッタネー[1])소녀상.
천황의 사진을 불태운 후 발로 밟는 영화.
그 나라의 프로파간다 풍습
대놓고 표절!
현대 예술에게 요구되는
재미! 아름다움!
놀라움! 즐거움! 지적자극성이
전무한 천박한 넌더리밖에 없네
도큐멘타나 세토우치 예술제 같이 성장할 걸 기대했었는데... 유감스럽네
2019년 8월 9일, 본인의 트위터에서 # @
천황의 사진을 불태운 후 발로 밟는 영화.
그 나라의 프로파간다 풍습
대놓고 표절!
현대 예술에게 요구되는
재미! 아름다움!
놀라움! 즐거움! 지적자극성이
전무한 천박한 넌더리밖에 없네
도큐멘타나 세토우치 예술제 같이 성장할 걸 기대했었는데... 유감스럽네
2019년 8월 9일, 본인의 트위터에서 # @
사다모토 요시유키는 2019년 8월 9일 위안부 소녀상을 모욕하는 트윗을 올리면서 스스로 혐한임을 대놓고 인증했다. 도큐멘타나 세토우치 예술제 같이 성장할 걸 기대했다는 부분에서 아이치 트리엔날레 표현의 부자유전에 전시되었다가 극우 세력의 테러 협박으로 3일 만에 전시가 중단된 소녀상 관련 소식을 들은 후인 듯하며 아이치현이 아내 타카하 마코의 고향이다 보니 본성이 드러나는 트윗을 서슴없이 날린 것으로 추측되었다.
트윗에서 언급한 영화는 페미니즘 예술가 시마다 요시코의 작품으로 쇼와 천황의 합성 사진을 불에 태우는 퍼포먼스를 촬영한 후 전시장에서 재생하는 예술 작품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역시 소녀상과 함께 일본에서 논란이 있었고 이후 철거 요구와 테러 협박이 이어졌다.
문제가 되는 일본군 위안부 사건은 UN 산하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에서도 인정하는 일본의 전쟁범죄이자 태평양 전쟁 도중 한국인 여성을 성노예(sex slave)화 하여 착취한 일종의 전시(戰時) 강간이며 한국인 여성뿐만 아니라 중국인, 동남아시아인, 심지어 동남아 식민지에 거주하던 유럽인 여성들까지 당했다. 진지하게 보자면 해당 발언은 아예 전 세계를 향해 선전포고한 것과 다름없다.
이 트윗이 달리자마자 다수의 일본인 및 한국인 네티즌들이 리트윗하면서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1 2 3 4 일본인들의 반응 일부 번역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해당 트윗에 넷 우익들이 집결하면서 6천여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아 반우경화파와 넷 우익들이 뒤엉킨 전쟁터가 됐다. 다만 좋아요를 누른 사람들이 전부 넷우익이라는 건 아니고 해당 트윗을 비판하기 위해 리트윗한 유저들도 있다.
한류 아이돌도 좋아하고[2] 예쁜 것은 예쁘다고 솔직히 말합니다.
조형물로서 매력이 없는 더러운 것이라고 느꼈을 뿐인데 실제로 본다고 해서 인상이 바뀔까요?
모델이 된 분이 있다면 죄송하고요...
프로파간다를 아트에 집어넣는 행위도 완전히 부정하지 않지만 솔직히
아트로서의 매력은 나로선 전혀 느껴지지 않네
같은 날, 본인의 트위터에서
조형물로서 매력이 없는 더러운 것이라고 느꼈을 뿐인데 실제로 본다고 해서 인상이 바뀔까요?
모델이 된 분이 있다면 죄송하고요...
프로파간다를 아트에 집어넣는 행위도 완전히 부정하지 않지만 솔직히
아트로서의 매력은 나로선 전혀 느껴지지 않네
같은 날, 본인의 트위터에서
당신이 나에게 뭘 기대한 건지 모르겠지만,
예를 들어 귀여운 위안부 소녀와 라이따이한 소녀가 마주앉아 냄비에 병사들의 꼬추[3]를 대량으로 끓여먹고 있는 동상이 있었다면 점잖치 못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컨셉추얼한 자극을 받았을지 모릅니다.
↑
진지하게 생각함
같은 날, 본인의 트위터에서
그리고 위 트윗과 관련해 다른 사람들과 논쟁을 하던 중 라이따이한 드립을 치면서 정신 나간 비유를 해 버렸다. 라이따이한은 넷 우익들이 물타기로 주로 써먹는 요소인데 저걸 트윗할 정도면 이미 갈 데까지 간 골수 넷 우익일 가능성까지 있다.예를 들어 귀여운 위안부 소녀와 라이따이한 소녀가 마주앉아 냄비에 병사들의 꼬추[3]를 대량으로 끓여먹고 있는 동상이 있었다면 점잖치 못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컨셉추얼한 자극을 받았을지 모릅니다.
↑
진지하게 생각함
같은 날, 본인의 트위터에서
트윗에서 혐한, 혐중 발언을 많이 하면서 일본에서 넷 우익 애니메이터로 알려진 스즈키 슌지, 히라마츠 타다시도 에바를 포함한 가이낙스 작품에서 활약한 애니메이터들인데 사다모토도 이 발언으로 인해 시간이 지나면 비슷한 취급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구글에서 넷 우익 애니메이터(ネトウヨアニメーター)로 검색하면 두 사람의 트위터 주소와 두사람을 포함한 넷 우익 애니메이터와 관련인 스레드가 결과로 나온다. 그러나 어이가 없는 건 오히려 스즈키 슌지와 히라마츠 타다시는 아베 신조의 정책 실패에 실망해 우파를 등지고 혐한 발언을 많이 줄였는데 사다모토가 뜬금없이 더 극단적인 성향을 밝혔다는 것이다.[4]
자국민들에게도 비난을 받자 다음날 신에바 제작에 자신이 관여하지 않았으니 안심하고 마음껏 봐 달라는 트윗을 작성했다.[5] 이전 트윗은 요즘은 캐릭터 디자인이 안 좋다고 솔직히 말해도 꼰대라고 불린다면서 자신의 주변에도 한국인이나 재일교포가 많으며 좋은 사람들이어서 별 차별 의식 없이 사이좋게 지낸다며 변명하는 내용이었다.
일본인들 중에는 이러한 트윗 내용을 보고 인종차별주의자가 흔히 하는 변명인 'I Have Black Friends'를 언급하며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해당 문구의 원 뜻은 흑인들을 폄하하는 사람에게 "왜 그렇게 흑인을 폄하하냐?"고 질문하자 "내게 흑인 친구가 있기 때문에 그러한 걸 잘 안다"고 말하는 것에서 유래한 것이다. 즉, 자신의 친구 중에도 차별 대상이 있기 때문에 본인에겐 차별 의식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6] 이 케이스에선 흑인을 한국인으로만 바꾸면 그 뜻이 성립한다.
한편 그 과정에서 자신의 예술론에 대해서도 얘기했는데 한때 예술가를 동경했고 입체 조형도 시도해 봤지만 결국 2D로 돌아왔으며 자신이 하는 형태의 2D가 자신이 지향하는 예술이라고 설명했다. 소녀상이 입체 조형이고 현대 예술에 속하는 작품이어서 그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이렇게 밝힌 셈인데 자신의 편협한 예술관에 대한 이 설명을 보며 원래 좀 모자란 사람이 아니었나 하는 의견을 표한 사람들도 있었다.
에반게리온 신작을 기다리는 한국인에게 한마디 부탁합니다.(다른 사람의 질문)
보고 싶으면 봐도 되고
보기 싫으면 안 봐도 돼.
난 관계 없으니까.
근데 보지 말라고 해도 볼 거잖아 ㅋ
최종화고 분명히 쩔 거거든~
문제의 트윗이 올라온 다음 날, 본인의 트위터에서
보고 싶으면 봐도 되고
보기 싫으면 안 봐도 돼.
난 관계 없으니까.
근데 보지 말라고 해도 볼 거잖아 ㅋ
최종화고 분명히 쩔 거거든~
문제의 트윗이 올라온 다음 날, 본인의 트위터에서
트윗에서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온갖 진상에 마치 작품이 한국에서 굉장히 흥행했던 것마냥 자만을 앞세우며 한국의 팬들에게 도발했다. 한국 기사
사실 에반게리온의 명성이나 화제에 비해 신극장판의 한국 상영 흥행은 미묘한 부분이 있다. 서, 파, Q의 공식 극장 관람객수는 평균 6만 중반대로 서는 7만이 넘었지만 파와 Q로 갈수록 점점 관객 수가 떨어졌다. 디즈니나 드림웍스 등의 서양의 메이저 애니 제작사를 떠나 지브리 애니와 비교해도 관객 수가 많지 않다. 이는 사실 상영관이 많지 않은 원천적 이유도 있고 상영 당시 극장에 걸렸던 다른 흥행작의 영향도 있다. 그런 면에서 나름 선전했다는 평가도 많다.
그러나 에바라는 작품은 인디 영화도 아닌 유명한 메이저 블록버스터라는 걸 생각하면 한국에선 마니아 대상이라는 한계가 분명하다는 이야기가 영화 업계에서 나온 이유이기도 하다. 결국 사다모토의 트윗에서의 도발은 이런 배경에서 충성심 있는 팬들에게 직접적으로 큰 반감을 불러일으킨 멍청한 행동이다.
그리고 이건 자신의 친구인 안노 히데아키에게 완전히 엿을 먹이는 행동이다.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은 안노가 스폰서 간섭을 안 받으려고 자기 사재를 털어서 만든 작품이다. 즉 이 작품이 상업적으로 성공하지 못하면 그 피해가 고스란히 안노의 금전적 손해로 돌아온다. 아무리 한국에서 흥행 수익이 적다고 해도 그 액수는 족히 몇 억은 될 것인데 참여하지도 않으면서 괜히 에반게리온을 들먹이며 도발하여 한국에서 에반게리온의 이미지를 나락으로 떨어뜨렸고 친구의 재산에 억단위의 피해를 줬다는 소리가 된다. 이 정도면 개념이 없는 것을 넘어서 안노에게 법적으로 소송당해도 할 말이 없는 수준. 거기다 안노 히데아키는 일본 애니 감독계에서 알아주는 반전주의자 2인조인 토미노 요시유키의 광신도인 동시에 미야자키 하야오의 제자로서 지금까지 역사적 망언을 일절 한 적이 없는 사람이다.[7] 즉, 안노 입장에서는 잠자코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만들다가 개념을 국에다 밥 말아먹은 친구 때문에 날벼락을 맞은 셈.[8][9] 또 안노 히데아키는 야마가 히로유키에게 여러 금전적 피해 및 기만을 여러 차례 당했다며 다시는 야마가 히로유키와 같이 일하지 않겠다면서 의절을 선언했는데 사다모토 요시유키와 같이 일한 사람이 야마가 히로유키다. 이쯤 되면 안노와 사다모토의 관계가 상당히 멀어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10]
그리고 2020년 안노 히데아키는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의 스태프 리스트를 공개하면서 사다모토의 이름을 싹 빼 버렸고 3차례 키비쥬얼이 공개되었는데 단 하나도 사다모토가 그린 일러스트를 사용하지 않았다.#[11] 공식 포스터도 사다모토가 아닌 니시고리 아츠시가 그린 걸 사용하였다. 이 정도면 손절 조치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다모토가 포함된 스텝 목록#[12]도 있었기 때문에 사다모토의 이름이 완전히 빠졌다는 말도 사실이 아닌 모양.
이 사건으로 이전부터 일본의 대표 우익, 혐한 사상가들인 죠넨 츠카사(上念 司)[13], 미츠하시 타카아키(三橋貴明)[14][15]의 팬임을 자처하거나 리트윗한 적이 많음도 밝혀졌다. 지금도 팔로우되어 있으니 확인 가능하다. 일본에서는 한국에 대해 공격적인 보도를 하는 경우가 많고 여론전에 휩쓸리다가 친한이었던 사람들도 일본의 우경화에 휩쓸려 왜곡된 지식을 가지고 그러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사다모토는 처음부터 완전한 혐한이었다. 예전부터 이런 작자였고 이제야 뒤늦게나마 본색이 드러난 셈. 무엇보다 발언의 수위가 상당히 높고 글 자체도 2ch의 넷 우익들이나 쓸 수준의 저질이다. 한국 나이로 환갑을 앞둔 저명인사가 하기에는 기본적인 상식과 인성조차 의심되는 발언.
해당 발언 후 평소 존경했다던 마치야마 토모히로의 지적에 큰 충격을 받은 듯 "자신이 내뱉은 말에 대해서 책임을 지겠다. 글은 지우지 않고 남기고 욕을 먹는다면 먹겠다."고 발언하였고 글을 이후에도 남겼으나 해당 발언에 대해서 사과는 하지 않았다. 그리고 해명 글 어디에도 자신의 주장이 잘못되었다거나 경솔한 발언을 했다는 말은 없다.
또 사다모토는 사건 이후에도 한국이 GSOMIA를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며 비난하는 듯한 트윗을 하기도 했다. 이쯤 되면 반성도 없고 시비를 거는 수준이다. 오히려 기존에 우익으로 알려졌던 스즈키 슌지랑 히라마츠 타다시는 이 건에 대해서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것과 비교된다. 이쯤 되면 일본 우익 애니메이터 끝판왕이라고 보면 되겠다.
오카다 토시오의 말로는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제작 당시 사다모토가 작화 감독이었는데 한국 하청사에서 보내준 원화를 보고 너무 질이 떨어진다며 매우 분노했으며[16] 화를 못 참아서 일도 안 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가 버리는 일이 잦았다고 한다. 9:00부터. 왜 도망갔냐고 전화하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고칩니까? 애초에 나디아가 그려져 있질 않은데!"[17]라고 대답했다고. 이때부터 한국에 상당한 악감정이 있었던 모양.[18][19]
2.1. 사건 이후
- 2019년 9월부터 정치적 발언을 삼가고 평소 좋아하던 자동차 및 오토바이 글과 다른 애니메이션 홍보 리트윗[20]에 집중하면서 에반게리온 관련 글을 자제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2019년 11월 말에서 12월 초 사이에 나기사 카오루의 피규어를 감상하는 한 팬의 트윗을 눈치 없게 리트윗한 걸로 봐서 정신을 못 차린 모양이다. 분명 2019년 8월 9일에 '나는 에반게리온 제작과 관련이 없으니 팬들은 열심히 감상하십시오'라는 트윗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세 달만에 에반게리온 피규어를 좋아하는 모습을 트위터 같은 공개적인 공간에 보였다는 것은 자신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동업자들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는 자각이 없는 모양이다.
- 그동안 안노 히데아키는 에반게리온: Q까지는 제작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캐릭터 디자인을 제공해 준 사다모토의 이름을 꼬박꼬박 표기해 줬으나 2020년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의 스태프 리스트를 공개하면서 사다모토의 이름을 완전히 제명시켜 버렸고 키비쥬얼을 몇 차례 정도 공개하였는데 사다모토가 그린 일러스트는 단 하나도 없었다.# 공식 포스터도 사다모토가 아닌 니시고리 아츠시가 그린 걸 사용하였다. 또 사다모토 요시유키는 해당 논란을 일으키기 전에 카라 구성원들과의 불화로 인해 카라를 퇴사하여 안노와 적대관계가 된 가이낙스로 이직하였다. 즉, 안노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정 떨어지는 행동만 골라서 하는 친구놈이니 아예 절교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스텝 목록에서 완전 뺀 것도 아닌 듯한데 자세한 내용은 윗 문단 참조.
- 2020년 들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한 자민당과 아베 신조의 대처에 대한 불만이 담긴 내용을 리트윗하였으나 이에 대한 본인의 의사가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다.
- 2020년 12월 25일 에반게리온 제작진이 자신을 손절하는 추세였다는 걸 전혀 눈치채지 못했는지 에반게리온 애장판을 구매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광고했다. 본인이 에반게리온을 광고할수록 이미지가 나빠진다는 걸 눈치채지 못한 것인지, 고의적으로 이를 무시한 것인지 불명. 당시가 에반게리온을 눈치없게 광고한 지 두 번째였음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꾸준히 눈치를 밥말아먹은 에반게리온 광고글을 트위터에 올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 그가 지속적으로 이미 자신이 손절한 에반게리온 광고를 올리는 것도 ADHD 증상의 잘못된 발현일 가능성이 높다. 소유물[21]에 대한 집착[22], 예절[23]에 어긋난 행동을 하거나 규칙에 반항함 등의 증상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 완벽주의자인 안노보다 금전 관리를 개판으로 하는 아마가 히로유키 파벌에 선 것도 규칙성에 취약하여 집중력이 산만해지기 쉬운 ADHD라서였을 가능성이 있다. 어찌보면 본인의 증세를 본인 스스로 다스릴 수 없는 것이 혐한 성향으로 고착화되면서 생긴 비극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의 내면적인 문제가 사회에서 그가 벌인 망언의 면죄부가 되진 못한다.
- 2021년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이 개봉되었지만 사다모토는 안노를 응원하거나 작품을 홍보하는 글을 한 번도 쓴 적이 없다. 이로 미루어 보아 사다모토와 안노의 관계가 완전히 파탄난 게 맞긴 맞는 듯하다.
- 2021년 4월 28일에서 4월 29일 사이에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전시회가 연기되었다는 트윗들을 올렸다. 골든 위크 수익을 노렸지만 업계가 힘들다고 허탈해하였다.[24] 그리고 그 건으로 충격을 받았는지 4월 30일에 다른 사람의 글을 리트윗한 것을 마지막으로 트위터의 갱신이 멈췄다가 3개월이 넘은 8월 14일만에 음식점 관련 트윗을 남겼다. 하지만 이후에도 별다른 활동이 없다.
3. 반응
사다모토가 워낙 유명해서인지 본 사건에 대해 업계인들의 반응도 제법 있는 편이었지만 정치적 성향을 떠나서 평소 극우 발언을 하던 사람들도 이 주제에 대해서는 회피하는 편이었다. 차라리 한국 정부의 행동을 비판했으면 모를까 직접적으로 소녀상을 비난하면서 피해자를 조롱하는 식의 행동을 취했기 때문이다. 애초에 일본 국민들도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해 인지는 하고 있지만 한국 정부는 지나치다는 식의 스탠스를 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단순히 자신의 예술적 감흥을 불러일으키지 못한다는 식으로 저질스런 어투까지 써가며 과한 비난을 했기 때문. 더군다나 정신장애를 들먹이며 변명까지 했으니 이미지 회복은 꿈도 못 꾼다.- 이 사건으로 인해 한국에서는 사다모토 요시유키가 참여한 작품에 대한 인식까지 부정적으로 변했다. 대표작인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물론이고 톱을 노려라!,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hack 시리즈 등도 원화가가 사다모토라는 것 때문에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경우가 많아졌다.
- 아이치트리엔날레 주관 표현의 부자유전의 평화의 소녀상 전시 중단 관련 만화가 키시다 메루의 입장이 사다모토 요시유키의 발언에 의해 다시 논란거리가 되었다. 세금으로 운영했으면 비판받을 수 밖에 없다는 투의 내용이었다. 어떤 트위터리안이 '나카무라 유스케, 키시다 메루, 사다모토 요시유키처럼 소녀를 많이 그리는 창작자들이 소녀상에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는 게 어떤건지 알 거 같다. 여성을 모티브로 한 작가가 여성을 착취하고 차별하는 건 의외도 아니다'라는 발언을 했는데 이에 대해 키시다 메루는 거짓말하지 말아 달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본인은 여성을 차별한 적도 없기에 이런 발언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 에바 신극장판은 이 사건에 본의 아니게 엮여서 안 좋은 영향을 받았다. 사다모토 본인은 신작 제작에는 참여조차 하지 않았지만 사다모토가 하필이면 트위터에서 설전을 벌이던 중에 에바 신극장판을 언급하면서 어그로를 시전한 데다 원체 에바가 사다모토의 대표 참여작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덩달아 뭇매를 맞았다.
- 에반게리온을 혐한 애니로 분류하고 불매한다는 반응도 나왔는데 사다모토는 TVA 제작 당시에도 캐릭터 디자인과 레이아웃 감수, 홍보용 일러스트 제작으로 참여했지 각본, 감독에는 깊게 관여한 바는 없기 때문에 그의 편향된 사상이 작품의 내용에 반영되었을 여지는 없다. 즉, 작품 자체가 혐한으로 분류되어야 할 이유는 없다. 가이낙스, 스튜디오 카라 전체가 휘말리거나 작품 전체에 관여한 안노 히데아키가 혐한 논란이 터졌으면 모를까 사다모토 개인의 문제일 뿐이며 사다모토는 스태프로 참여하지 않는다고 한다.
- 다만 사다모토는 오랫동안 가이낙스 제작 애니의 캐릭터 디자인과 홍보에 쓰는 메인 일러스트들을 그린 말 그대로 에반게리온이라는 작품... 아니 가이낙스의 역사에서 빠질 수가 없는 핵심 인물이라는 사실은 신극장판을 포함한 대부분의 가이낙스 작품들을 떨떠름하게 보게 만드는 이유로 충분히 작용하게 되었다. 안노 히데아키가 카라를 설립해 신극장판을 만들면서 그가 직접적으로 제작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나와도 신극장판의 캐릭터들은 TV판 디자인의 틀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신극장판의 스태프에는 주 캐릭터 디자인(主・キャラクターデザイン)으로 사다모토 요시유키의 이름(貞本義行)이 적혀 있으며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공식 홈페이지에서 쉽게 확인 가능하다. 신극장판 서, 파, Q 그런 점 때문인지 신극장판의 일본 포스터로 쓰인 캐릭터 일러스트들은 전부 사다모토의 작업물이다. 신극장판의 마지막 편도 직접 참여는 안 해도 이전의 전통처럼 외주 의뢰 형식으로 포스터 일러스트를 그릴 확률은 높다. 한국 상영에서 서나 파는 다른 이미지의 포스터를 사용했지만 Q는 사다모토의 포스터를 사용했으며 이 사건으로 다른 이미지를 쓴다고 해도 여러 이미지 중 사다모토의 포스터 이미지를 접한다면 자세히 모르는 대중들은 충분히 오해할 일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졌다.[25] 다만 안노 히데아키는 사건 이후 공개한 포스터에 단 한 번도 사다모토를 기용하지 않았다. 상술했듯이 안노와 사다모토의 관계가 많이 틀어져서 그랬을 가능성이 높다.
- 이 사건과는 하등 관련이 없으며 정치색을 드러내지 않는 편인 안노 히데아키까지 "에반게리온 감독"이라는 이유로 혼동되어 애꿎은 질타를 받았다. 사다모토가 데프콘과의 대면 당시 한국에 에반게리온 감독이라는 말로 소개된 탓이 크다. 하지만 알다시피 감독/총감독은 안노 히데아키, 부감독은 츠루마키 카즈야고 각본도 안노와 히구치 신지의 공동작업물이며 사다모토는 각본상에선 기껏해야 디자이너의 입장에서 설정에 관련해서 몇 가지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정도의 영향밖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사건으로 인해 한국에서 에반게리온의 이미지에 큰 악영향을 끼치는 것은 피하기 힘들 가능성이 높아진 데다 가뜩이나 Q의 한국 흥행이 부진했기 때문에 한국 수입 전망은 불투명해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팬들의 우려를 낳았다.
- 대원에서도 사다모토가 그린 에반게리온 코믹스를 판형을 키우고 왜색을 지우려고 바꿨던 인물들의 이름을 일본 이름 그대로 살려서 신장판이라는 이름으로 6월부터 내놓고 있었는데 이 사건으로 직격타를 맞았다. 게다가 코믹스는 사다모토가 작화는 물론이고 스토리까지 어느 정도 손을 댄 물건이고 인세까지 사다모토가 받는 거라 혐한 딱지를 떼기 힘들 가능성이 생겼다. 가만 있던 대원만 날벼락을 맞은 꼴. 한국 언론에서 "에반게리온 작가가 혐한 발언을 했다"는 기사를 써서 구글 등에서 에반게리온 연관 검색어로 '혐한'이 뜬다. 참고로 신장판에서 일본 이름을 살리는 작업을 한 이유는 한국에서 일본 대중문화 개방이 199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 에바 단행본이 나온 것은 1997년 초여서 당시는 일본 만화를 수입은 해도 캐릭터의 이름이나 배경은 현지화로 민감한 일본 명칭을 많이 바꾸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대원에서 에바와 같이 영챔프에 연재하던 오 나의 여신님의 캐릭터 이름도 에바와 마찬가지의 방법으로 이름을 수정했다.
- 만일 에반게리온 컨텐츠를 끊지는 못하겠지만 사다모토에게 금전적 이익을 주고 싶지는 않다면 현재로선 딱히 방법이 없다. 일단 만화책만 사지 않는 것이 좋다. 사다모토는 에반게리온에 대한 일체의 저작권이 없으므로[26] 에반게리온이 돈을 번다고 사다모토가 돈을 벌 일은 없다. 하지만 만화책은 저작권과 별개로 인세란 개념이 있어 사다모토에게 돈이 들어간다. 또 하나의 문제는 에반게리온으로 벌어들인 카라의 수익이 사다모토의 봉급이 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이다. 카라의 홈페이지에선 아직도 사다모토 요시유키를 직원으로 표기하고 있으나 본인은 그만두었다고 말했으며 스튜디오 카라 명의 없이 다른 회사 작품에 참여하는 경우가 있고[27] 직책은 상담역으로 표기되어 있다. 상담역은 퇴사한 임원에게 붙이는 직책으로 몇 년간은 공적 인정 차원에서 봉급을 받는다. 자세한 건 임원 항목을 참조할 것. 이로 미루어 퇴사한 건 맞는 것으로 보이나 향후 몇 년 간 월급을 받을 수 있다. 스튜디오 카라의 임원 소개 페이지에서 사다모토 요시유키의 이름이 사라진 뒤 소비를 재개한다면 사다모토 요시유키에게 확실하게 돈을 안 줄 수 있다. 다른 관점으론 어차피 사다모토는 계약대로 정해진 퇴직금을 받는 것인데 에반게리온이 덜 팔린다고 덜 받는 것도 아니고 더 팔린다고 더 받는 것도 아니다. 정해진 금액이 있는 것이다. 따라서 신경 안 써도 무관하다.
- 에반게리온 팬들 사이에서도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조차 사다모토에 대한 여론은 대체로 좋지 않은 편이었다. 사다모토의 망언을 변호하려는 어줍잖은 시도를 하는 사람보다는 여과 없이 비난하는 쪽이 압도적으로 많으며 데프콘처럼 사다모토에게 실망해서 탈덕하겠다는 선언이 나와도 불만보다는 동정표를 살 정도였다. 다만 앞서 언급됐듯 일부 유투버나 인터넷 게시판 등에서 에반게리온 자체를 혐한물로 낙인찍고 그래도 팬으로 남겠다는 사람들을 매도하는 상황까지 벌어지면서 마찰이 생겼다.[28] 게다가 상술했듯이 정치색 이전에 '일본군의 성기를 끓여먹는다는 둥' 정상적인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라면 절대 입 밖으로 내어선 안 되는 발언을 했다.
- 소녀상 비하 발언 사건 이후 그의 과거 행적이 하나씩 재조명되면서 원래부터 인성에 하자 및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텔레콤 프로덕션의 인물들과 관계가 나빴는지 몰라도 시간을 달리는 소녀 제작 당시 텔레콤 프로덕션 소속의 애니메이터가 다수 투입되었는데 사다모토는 그냥 캐릭터 디자인만 해 주고 도망갔다는 일화가 있었으며 상술했듯이 오카다 토시오도 그가 갑자기 일하다 말고 퇴근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고 증언하였다. 프로 아티스트로서 기본 자세가 의심되는 태도라고 볼 수 밖에...
- 2013년 방한 당시의 멤버를 살펴보면 사다모토 요시유키, 야마가 히로유키, 아카이 타카미 이렇게 3명인데 이 3명은 가이낙스 쪽 인원들이다. 애초에 가이낙스 30주년 기념 행사로 방한한 것이니까 당연한 것이긴 하지만 방한 당시 에반게리온의 이야기를 꺼냈는데 에반게리온의 제작을 담당하는 스튜디오 카라쪽 사람들이 안 온 것이 확실히 뭔가 수상쩍었다.
- 2016년 9월 OTACREWSo, in the last page of the manga there is Mari, one of the Rebuild’s characters…Sadamoto: Oh, that’s not in the storyline, it’s just an extra chapter for the manga volume. It’s even apart from the movies, like fanservice. Just something you mustn’t think too hard about. (laugh) It’s just something that went through my mind, I thought it would be funny if it were like that.(번역: 아, 그건 스토리 라인이 아니에요. 만화책의 추가 챕터 일 뿐이에요. 팬 서비스와 같은 영화와도 다릅니다. 너무 열심히 생각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웃음) 그냥 머릿속을 스치는 것 뿐인데, 그렇게하면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이후 인터뷰를 좀 더 읽어 보면 사다모토는 마리의 역할에 대해 궁금해했지만 스탭들은 마리의 분량을 아직 완성하지 않은 상태였고 '결과적으로 사다모토는 마리에 대해 잘 몰랐음.'
코믹스의 마리에 대한 스토리는 '이러면 재밌겠다' 싶어서 자기 마음대로 그린거고 스탭들의 요청 등은 없었음. 또한 사다모토는 이를 안노와 상의한 적이 없고, 안노는 이 아이디어에 대해 승인하거나 반박한 적이 없다고 함.(그야말로 만화책 내용들은 모두 자기 독단으로 그린 것.)
인터뷰를 보면 안노가 사다모토랑 단절한 뒤 시점인 것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많다. 즉 사다모토가 본성을 드러내기 한참 전에 이미 안노와 단절했다는 얘기.(신극장판에 자신은 메인 캐릭터 디자인 외에 한 게 거의 없으며 파이널(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에 대해서도 전혀 아는 바가 없음 등.)
- 코믹스판 에반게리온의 답이 없는 극악의 연재 방식[29]에 처음부터 그를 부정적으로 본 이들은 "이 인간 드디어 본성을 드러냈구나."라며 납득했다고 한다.
3.1. 옹호
유키 노부테루(해당 발언 철회)[30][31]: '아니, 예술이라는 틀에서 하는 것이 아니고 주최측이 화제성에 편승하고 싶은 싸함이 어른거려서 "더럽다"고 한 이유인데'라며 '모든 걸 예술로 허용해야 한다면, 그의 발언도 예술 (비평)으로 여기면 되는 것 아닌가.', '일본 전시의 프로파간다 영화가 예술이 될 수 없는 것처럼 소녀상도 프로파간다이므로 예술이 아니다.'라고 하는 등 양비론으로 사다모토 요시유키의 말을 두둔하였다. 그러나 다음날 소녀상과 같은 작품에도 아티스트의 메시지성이 담겨 있어 존중해야 한다는 걸 알았다면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사과하였다. 또 추신으로 사다모토에게 입을 함부로 놀리지 말아야 했다는 말을 덧붙였다.
- 코우가 윤[32]: '아줌마가 되어도 사다모토의 작품이 좋다'는 멘션을 보냈고 문제의 소녀상 트윗에 '마음에 들어요'를 눌렀다. 그리고 사건 이후 이에 대한 언급 없이 정치적 발언은 일절 하지 않아 혐한을 옹호하는지, 그저 사다모토에 대한 존경심 때문에 그런 발언을 했는지에 대해 의견이 엇갈렸다. 다만 문제가 되는 정치적 발언에까지 동조해 버리는 것은 도무지 생각이 없는 행동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3.2. 비판
- 마치야마 토모히로[33]: 정치적 배경과 상관없이 예술 작품 차원에서 소녀상이 싫다는 식으로 이어진 사다모토 요시유키의 변명을 보며 '차라리 정치적 배경으로 싫다고 말하는 편이 낫다. 소녀상은 정치적 배경이 없으면 단순히 한국인 소녀의 조형으로 보이는 것인데, 그게 싫다는 것은 인종차별과 다를 게 없기 때문'이라며 비판하는 트윗을 남겼다. 사다모토 요시유키는 이 트윗에 대하여 '미군에 치여 죽은 소녀라는 배경까진 몰랐다'는 엉뚱한 내용의 멘션을 보냈다.[34] 뜬금없이 미군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당초 장갑차 사건으로 소녀상을 만들려다가 위안부로 바꿨다'는 우익들의 근거 없는 주장을 그대로 갖다 쓴 것이기 때문.[35] 심지어 마치야마의 트윗엔 소녀상의 정치적인 배경이나 장갑차 사건에 대한 언급은 없다. 한마디로 사다모토 본인이 내용이랑 상관없는 엉뚱한 답을 내놓은 셈. 또 이때 사다모토가 ADHD와 관련된 언급을 꺼내면서 변명하는 바람에 병을 앓고 있는 당사자들 및 일련의 발언들에 반감을 가진 사람들에게까지 비판의 화살이 쏟아졌다.[36] 이후 마치야마는 "ADHD보다는 DHC가 원인이 아닐까?"라는 인용 트윗으로 재차 비판했다.[37] 이 트윗 멘션에는 "그리고 APA[38]도요"라는 멘션이 있는데 여기도 극우, 혐한 성향으로 악명높다. 사다모토에게 가장 딜을 세게 넣은 인물이며 사다모토가 입을 닫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하였다.[39]
- 시노후사 로쿠로[40]: 아스카와 레이가 한복을 입고 소녀상 의자에 앉아있는 그림을 올리고 '한복 입은 소녀 예쁜데 다들 그려주면 좋을 텐데'이라는 내용을 남기면서 우회적으로 디스했다. 시노후사는 이전에도 소녀상 그림을 올려두고 한복 입은 소녀 귀엽다는 식으로 소녀상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한 적이 있다. 또 해당 사건 이전에 게이트 자위대 애니판 6화의 문제의 장면[41]을 가장 먼저 비판한 적이 있다.
- 이노우에 토시유키[42]: '검열 문제에 대해 "드러운"[43] 본성을 드러낸 동업자가 있어서 쓴웃음을 지었다'고 트윗했다. 캡쳐 이 트윗 때문에 이노우에와 사다모토 간의 불화설이 거의 정설로 돌았다. 드러운 본성이라고 함은 원래부터 인성이 썩었다는 걸 알았다는 의미니까. 사실 불화 이전에 이 사람은 본인 트위터에서 위안부 문제를 비판한 미즈키 시게루의 만화인 '전원 옥쇄하라!'를 리트윗한 바 있다.
- 타카토 루이[44]: 사다모토의 트윗을 과연 아스카와 레이가 마주앉아 오타쿠의 성기를 냄비에 익혀먹는 만화영화였지라는 트윗으로 그대로 받아치면서 나이 헛먹은 인간이라고 비판하면서 신랄하게 깠다. 타카토 루이는 예전부터 극좌로 유명했고 이 사건이 벌어지기 전부터 한일 우호를 강조하며 프리티 리듬 캐릭터들로 한일 우호를 기원하는 축전을 그려서 트윗에 올리기도 했다. 또 해당 사건 이후 DHC의 극우 활동이 한국에 알려지자 일본인으로서 DHC를 막지 못한 것에 대한 자책감을 드러냄과 동시에 '#잘가요DHC' 라는 해시태그를 달면서 DHC를 타도하기 위해 한국인들과 연대하겠다는 트윗을 올렸다.
- 데프콘: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가 자기 부인이라고 주장하며 다키마쿠라를 늘 끌어안고 지냈을 정도의 중증 에반게리온 팬이었다. 심지어 사다모토 내한 당시 장인어른이라고 부를 정도로 상당한 팬심을 인증하기도 했다. 지상파 방송에서까지도 에바를 좋아함을 피력하고 공개 덕질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 꽤 큰 화제를 모았던 사람인지라 데프콘도 이 사건이 일어나자마자 팬을 포함해서 외부에 자주 언급되었다. 사건이 일어난 지 2주가 지난 8월 23일자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아스카의 벽지를 커터칼로 찢으면서 더 이상 에반게리온을 좋아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45] 그러면서 "모르면 가만 있든가, 그럼 중간이나마 갈 거 아니냐"라고 비판했다. 다만 이후 생방송에서 시청자들에게 뒷배경을 꾸밀 애니 캐릭터를 묻는 것을 보면 애니메이션 자체를 끊은 것은 아니고 그냥 에반게리온만 손절한 듯. 이후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안 볼꺼냐는 팬에 질문에 "근데 내가 여러분 어떻게 봐요, 솔직히 생각해봐."라고 대답하고 다른 쪽으로 소비하겠다고 했다. # 그리고 극장판 개봉했다고 제발 스포 좀 하지 말라고 절규했다. #
4. 관련 문서
- 혐한
- 코우가 윤 : 그 당시에는 사다모토의 발언을 옹호한 것이 맞으나, 그 이후로 현재까지 개인적인 정치 관련 발언은 일절 하고있지 않는데다가 오히려 한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등 완전한 혐한이라 보기엔 애매해졌다.
유키 노부테루: 원래는 그도 옹호 입장이었으나 다음날 바로 사과문을 올림으로써 비판 입장으로 선회하였다. 따라서 그의 발언을 옹호하는 유명인은 코우가 윤 1명뿐이다.- 신세기 에반게리온
- 오가타 메구미[46]: 2013년에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주인공 이카리 신지 역의 오가타 메구미 역시 위안부 동상 철거 서명 관련 트윗을 리트윗하면서 혐한 인증을 했던 바 있다. 일본 신인 성우들 중에서 혐한이나 기미가요 발언을 하는 사람은 간간히 나오고 있었지만 90년대부터 수많은 캐릭터를 맡았던 베테랑 성우가 혐한 인증을 한 것은 오가타가 거의 처음이었기 때문에 이때도 상당히 에바팬들, 그리고 세일러문팬들 (세일러 우라누스) 사이에서 여파가 컸다.[47] 아베의 형편없는 코로나 대처 능력에 실망했는지 아베를 지지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는 트윗을 올리기는 했으나 아베는 우익 자체가 아닌 한 인물일 뿐이며 오카다 토시오처럼 우익에 비하면 적지만 좌익들 중에서도 엄연히 혐한 성향을 지닌 인물이 존재하기 때문에[48] 이를 혐한 여부의 판단 근거로 삼을 수는 없다. 한국의 영화나 코로나 대처를 칭찬한다거나 한국 팬들한테 서비스도 한다지만 최초로 논란을 빚은 2013년 이후 위안부 동상 철거 서명 리트윗에 대해서는 아무 해명도, 언급 자체도 안 하고 있다.[49] 게다가 최초의 논란 이전에도 한국에 호의적인 모습을 보이던 사람이었다.
[1] 일본어로 '더럽다'는 의미의 汚い를 살짝 바꿔 쓴 표현. 보통 남성들이 쓰는 악센트 강한 발음을 이렇게 옮기며 문맥상으로는 '추잡하다', '역겹다' 정도에 가깝다.[2] 2013년 내한 당시 데프콘에게 딸이 EXO를 좋아한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3] 원문은 ペニス(영어 페니스)로, 대놓고 '꼬추'라고 직설적으로 표현한 거나 같다.[4] 특히 히라마츠는 한국을 옹호하면서 아베를 비난하는 발언을 서슴치 않았던 탓인지 5ch의 넷 우익 애니메이터 명단에서 제명되었고 좌익 애니메이터 명단에 올라가 있다.[5] 실제로 Q부터 무슨 이유인지 참여하지 않았다. 참고로 Q는 제작 현장에서 트러블이 많았던 걸로 유명한데 스즈키 슌지는 대놓고 트위터에서 안노를 깠다가 강판당하고 일시적으로 퇴사했을 정도였다.[6] 차별의식이 있었으면 처음부터 친구로 삼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즉 '내가 (차별대상)을 친구로 삼았는데 어찌 차별의식이 있겠느냐'는 주장. 그러나 이것도 자신의 차별을 객관적인 것으로 포장하며 소수자들을 교묘하게 입막음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문장일 수 있는데 I'm not prejudiced, but... 참조.[7] 만약 안노 히데아키가 우익, 혐한 성향이었다면 이 둘과의 관계 자체가 말이 안 된다. 왜냐하면 미야자키는 우익성향의 업계 인사에게 일장 설교를 늘어놓는 것으로 유명하며 토미노는 우익 인사와는 일이 끝나면 바로 손절하기 때문이다.[8] 게다가 안노는 전쟁세대인 키요카와 모토무(1935년생)의 팬이기도 해서 키요카와는 안노와 가이낙스의 작품에 자주 출연하였다. 이게 무슨 상관이냐면 키요카와는 일본군의 전쟁범죄와 온갖 병크를 직접 목도했던 사람이다. 즉, 키요카와 입장에서 사다모토의 망언은 혈압으로 쓰러져도 이상할 게 없는 수준.[9] 한 술 더떠서 이 행동은 자신이 몹쓸 아버지임을 입증하는 셈인데 상술했듯이 한류 아이돌인 EXO의 팬인 자신의 딸의 마음에 상처를 준 거나 마찬가지인 셈이다.[10] 또 야마가 히로유키라는 인간은 안노가 정신적으로 힘들어하여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할 때 오히려 안노를 조롱하였다고 한다. 그만큼 야마가라는 인간이 인성에 문제가 있다는 증거다.[11] 에반게리온: Q까지는 제작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캐릭터 디자인 원안이라고 꼬박꼬박 표기해 줬다.[12] 오오무라 유스케 문서에 나오는 사진. 오오무라의 유일한 애니메이션 참여작이 본작.[13] DHC TV의 콘텐츠인 '진상 파헤치기! 토라노몬 뉴스'의 고정 패널 중 1명이기도 하다. 한 가지 웃긴 점은 2020년 이후 아베의 코로나 대처 능력에 불만을 품고 아베를 극딜하는 듯한 내용의 트윗을 올렸다는 점이다. 이 사람도 사다모토와 반대로 행동한 셈.[14] 2014년 4월에 출간한 "망상대국인 한국을 조롱하다"(무로타미 기쓰미 공동저자)를 마지막으로 혐한 레퍼토리의 사용 빈도가 줄었고 이후에는 혐중, 반이민, 반세계화 레퍼토리를 밀어붙였다. 더 황당한 건 이런 사람도 2019년 이후 아베의 행보에 불만을 품고 반 아베 발언을 쏟아냈으며 혐한 발언을 줄였는데 사다모토 요시유키는 반대로 행동했다는 것이다.[15] 그런데 이 미츠하시 타카아키라는 인간은 자세히 보면 누구를 닮긴 닮았다.[16] 당시 방영분을 보면 정말 질이 떨어지긴 했다. 가이낙스가 제작비를 펑펑 써대다 보니 재정상황에 빵꾸가 났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장인정신 고퀄의 작화를 유지한 일본인 애니메이터들과는 달리 한국의 하청은 딱 돈 받은 만큼만 일해서 작화 상태가 개판이 되었다고 한다. 열정페이로 노동착취하려다 실패하니 어거지를 썼다는 이야기(...) 자세한 사항은 제작 비화 항목 참고.[17] 작화감독은 그림을 고쳐 그리는 직책이다. 때문에 작화 감독이 도망쳤으니 작화 붕괴는 더 심해졌을 것이다.[18] 해당 일화가 왜곡되어서 안노 히데아키가 한국 하청에 분노했다는 소문이 퍼진 적이 있었는데 그냥 근거 없는 루머다. 사실 안노는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제작 당시 한국 하청 때문에 홍역을 치른 적이 있어서 특별히 기대는 안 했고 나중에 한 인터뷰에 따르면 나디아 제작 당시 많은 스태프들이 한국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이 생긴 것과는 달리 안노는 어쩔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19] 물론 이건 안노 히데아키가 현명한 판단을 한 것이며 사다모토 요시유키의 타고난 인간성이 글러먹은 것이다. 애초에 한국 하청업체가 그려낸 작화가 저질이 된 건 상술했듯이 재정에 구멍이 나 열정페이를 요구한 가이낙스의 잘못이 크기 때문이며, 그 와중에도 나디아에서 고평가를 받는 마지막화(39화) 작화의 상당수는 한국 하청업체가 그려낸 거다. 히구치 신지는 한국 하청업체 분들에게 심한 짓을 저질렀다며 사과하였고 오히려 한국 하청업체가 고생해 주었기에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막말로 한국 하청업체들에게 100% 귀책사유가 있었다고 할지라도 그것 때문에 국가 단위로 악감정을 갖고 작업 도중 무단 퇴근으로 화풀이를 하는 것도 모자라 그 국가의 아픈 역사를 건드리는 행동은 옳은 행동이라 보기 어렵다.[20] 그런데 잘 생각해 보면 이런 행보를 취하느니 차라리 트위터를 완전히 그만두고 오프라인에서 조용히 자숙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소녀상 문제를 일본 우익의 입맛에 맞게 날조하고 에반게리온에 핵폭탄을 터뜨린 양반이 다른 브랜드를 홍보한다면 나중에 한일 외교 및 역사관 갈등이 일어날 때 홍보의 대상이 된 다른 브랜드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진짜 눈치 없는 새끼네[21] 에반게리온 시리즈[22] 불성실한 협업과 혐한 발언으로 안노와의 사이가 틀어지고 에반게리온 시리즈의 이미지에 극심한 손상을 입혀 더 이상 저작권자로서의 권리를 도의적으로 주장하기 어려워졌음에도 ADHD 증상으로 인한 집착이 부정적인 형태로 발현한 시점에서 그의 세계관을 긍정적으로 바꿀 만한 커다란 일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호전되기 불가능해 보인다.[23] 안노 히데아키와의 협업을 돕지 않고 그에게 금전적인 피해를 입힌 아마가 히로유키와 협업하였고 안노와의 협업이 불가능해질 지경에 처하였음에도 혐한 발언으로 안노의 분노를 샀으므로 에반게리온 시리즈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것이 지킬 수 있는 최선의 예절이다.[24] 아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때문인 듯하다.[25] 만약 사다모토가 없었더라면 에반게리온을 포함한 대다수의 가이낙스 작품들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탄생하지 않았거나 지금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디자인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26] 에반게리온은 스태프롤의 원작 표기에 안노 히데아키 이름만 있고 다른 사람 이름이 전혀 없다. 이 원작은 저작권자를 표시하는 것이다.[27] 그레이트 프리텐더엔 스튜디오 카라의 표기가 하나도 없다.[28] 다만 그래도 팬으로 남겠다는 사람들도 사다모토에 대해서는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다. 우익, 혐한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는 디시인사이드조차 사다모토는 흑역사 취급하는 것이 그 증거다.[29] 14권으로 완결 내기까지 20년 넘게 장기 연재로도 모자라 휴재를 밥먹듯이 했다.[30] 로도스도 전기 OVA, 천공의 에스카플로네, 지구로...의 2007년 리메이크, 우주전함 야마토 2199, 우주전함 야마토 2202 등 다수 작품의 캐릭터 원안을 담당한 애니메이터.[31] 유키 노부테루는 업계에서도 유명한 좌익에 반전주의자로 차별도 싫어해서 업계 우익 인사인 코바야시 마코토와 불화설까지 있었던 사람이다. 일본의 역사 왜곡에 따른 역사 인식의 부재가 얼마나 심한지 알 수 있는 부분.[32] LOVELESS(만화)의 작가이며 건담 더블오의 캐릭터 원안을 담당하기도 했다.[33] 영화 평론가. 또 이 사람의 아버지가 한국인인 혼혈이다. 그의 정치적 성향은 좌익인 데다 아베 반대파로서 사다모토 외에도 고레에다 히로카즈를 비난하는 우익들과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동포에 대한 편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망언을 지껄인 미우라 류레이에게도 촌철살인적 비판을 하였다.[34] 멘션을 보면 평소에도 마치야마 팬이었다고 한다.[35] 즉 여중생이 장갑차에 치여 죽어도 미국은 건드리지 못하겠으니 만만한 일본으로 타겟을 바꿔 위안부를 들먹인다는 요지의 주장이다. 해당 사건으로 2002년도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촛불시위에 나서고 심지어 대선까지 영향을 끼쳤으며,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반미감정이 치솟아서 한미관계가 심각하게 냉각되었다다는걸 생각해보면 얼마나 무식한 이야기인지 알 수 있다. 한마디로 잘 알지도 못하면서 어디서 주워들은 왜곡된 몇마디 가지고 마치 잘 아느것처럼 썰을 풀어댄 것이다.[36] 이에 정신과 의사이자 릿쿄대학 심리학과 교수인 카야마 리카(香山リカ)가 "그럼 ADHD 걸린 사람은 다 혐한이냐?!"라면서 사다모토를 비판하였다. 참고로 카야마 리카는 일본에서는 대외적 활동을 자주하는걸로 유명하다. 페미니즘이나 혐한/차별 문제 같은 시사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발언하는 편. 또 에반게리온 마이너 갤러리 쪽에서는 아예 ADHD 필드 드립까지 쳐 가며 사다모토를 조롱했다.[37] DHC는 DHC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DHC TV를 의미한다. 일본의 악명 높은 극우 논객들을 불러 넷우익들이 주장하는 논지를 방송하는 채널로, 대한민국으로 치면 신의 한 수나 가로세로연구소와 비슷하다. 즉, "ADHD 때문이 아니라 맨날 DHC TV 같은 거나 쳐 보니까 그런 거겠지"라고 깐 것이다. 또 마치야마는 사다모토와 한창 설전을 벌이는 동안 직접 멘션을 보낸 적이 없다. 암묵적으로나마 "나 너랑 말 섞고 싶지 않다"고 표현한 셈이다.[38] 비지니스 호텔 프랜차이즈. 여기도 극우 혐한 성향으로 악명높은데 JM이 이 곳을 이용했다가 논란이 된 적이 있다.[39] 그러나 사다모토가 ADHD 환자라는 게 사실일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는데 사다모토는 그림을 그리는 속도가 굼뱅이처럼 느렸다고 한다. 자신의 생계가 걸린 코믹스판 에반게리온도 총 14권 분량이 완결까지 무려 20년 넘게 걸렸다. 아마 ADHD 때문에 작업 속도가 거북이처럼 느린 것으로 사료된다. ADHD가 있으면 한 자리에서 오랫동안 집중해서 작업하기 힘들며 오카다 토시오의 증언에 따르면 일하다 말고 갑자기 칼퇴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이것도 ADHD 환자들이 보이는 증상 중 하나다.[40] 쿠단시, 여름거미, 아가씨, 발끈하다 등을 그린 만화가.[41] 그 문제의 장면은 자위대 출격씬에서 리하르트 바그너의 곡인 <발키리의 기행>을 사용한 것이다.[42] 에반게리온: Q에 작화 감독으로 참여했다.[43] 원문은 キッタネー 사다모토가 쓴 표현과 동일하며, 비판 대상이 더욱 확실하다.[44] 신시아 더 미션 등을 그린 만화가.[45] 아스카 벽지를 찢으면서도 "마음 아프지만 어쩔 수 없잖아", "보낸다, 보내 줄게"라고 혼잣말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상심이 아주 큰 게 보인다.[46] 토에이판 유희왕에서 주인공을 연기하기도 했다.[47] 세키 토모카즈의 기미가요 논란이 사실상 최초의 사건이라고는 할 수 있지만 본인이 몇 번이고 사과했고 몰라서 그런 것이었다는 것이 밝혀져 사태가 수습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오가타는 사과 자체가 없었다.[48] 아베 신조의 광적인 지지자들 중에도 친한파가 생각보다 많다. 지지하는 이유는 경제 때문이며 아베의 극우적 성향은 비판적으로 본다.[49] 당장 위의 유키 노부테루처럼 위안부 관련 논란에 대해 사과문까지 올린 사람도 있고 친한파로 유명한 세키 토모카즈는 2006년 기미가요 사건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거나 잘못을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