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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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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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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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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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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 2020년)
(서비스 종료)
진삼국무쌍 영걸전
(2016년)
[A] : 개별 시리즈지만 삼국지 시리즈에 기반한 스핀오프이다.
}}}}}}}}} ||

파일:external/www.gamecity.ne.jp/visual_08.jpg
<colbgcolor=#353535><colcolor=white> 출시일 2001년 6월 29일(일본)
2001년 10월 19일(한국)
2002년 2월 22일(일본, Mac)
장르 시뮬레이션 게임
플랫폼 Windows | PS2 | PSP
1. 개요2. 게임 시스템
2.1. 방랑군2.2. 시나리오
2.2.1. 추천 시나리오
2.3. 장수 관련
2.3.1. 성향2.3.2. 특기2.3.3. 전법
2.4. 전투
2.4.1. 전술2.4.2. 책략2.4.3. 계략2.4.4. 병과2.4.5. 일기토
2.5. 결혼2.6. 명사 NPC
3. 기타4. 엔딩

[clearfix]
파일:attachment/gfyulotrrewryhc.jpg

1. 개요

코에이에서 2001년 개발/발매한 삼국지 시리즈의 여덟 번째 타이틀.

장수제 시스템의 완성과 함께 삼국지 4(1994)처럼 캐릭터 중심의 플레이로 회귀한 작품으로 무력/지력/정치/매력 등, 장수 본연의 능력치뿐만이 아닌, 삼국지 7에서부터 새로 생겨난 장수 특유의 전법[1]들을 레벨제로 키우는 데까지 확대시키며 장수 육성에 중점을 두었다.

장수의 수는 551명으로 늘었다. 삼국지 7(2000)에서는 1명의 인물만 플레이할 수 있었으나[2], 8에서는 8명을 동시에 플레이 가능하다. 여기서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플레이 방식은 2개 지역을 효율적으로 통제 가능한 군주 & 군단장이고 군사도 괜찮다.

장수의 구별에서 이전 시리즈에 없는 군단장(일본어판의 명칭은 도독)이 추가되었다. 군주보다는 낮지만 군단 관할 내의 몇 개 도시들을 통솔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반대로 군단장 임명을 잘못하면 그 군단장 휘하의 도시들이 훌러덩 독립해버린다. 플레이어가 군주라면 군단장 임명은 하지 않는 게 좋다. 컴퓨터가 멋대로 쳐들어가려다가 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시리즈와는 달리 시나리오가 매우 다채로운데 황건적의 난부터 제갈량의 6차 북벌[3]까지 굵직굵직한 테마에 연도별로 시나리오가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외 지역에서) 스팀에서 구입 가능하지만 한국어판은 아니다.

2. 게임 시스템

파일:attachment/sam8fa.jpg

여러가지로 삼국지 7의 문제점을 개선하였는데, 장수마다 능력치 상한선이 생겨서[4] 7과 같은 문제는 벌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를 반대로 말하자면 플레이어 외에는 리미트가 안 풀리므로 플레이어가 밸런스 파괴의 주범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문제다. 일단 '능력치를 기존의 상한선까지 올리면' 상한선 돌파가 이론상 가능은 하므로 백하팔인급의 허접무장으로도 얼마든지 능력자로 만들 수 있기는 한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만일 유선으로 플레이한다면 전능 특기를 보유했기 때문에 상한치가 죄다 100이므로 지력 단련 후 특기와 전법을 잔뜩 배워 놓는다면 쓸만하다.

7편의 가장 큰 허점이던 반란 시스템도 개선되었다. 본 시리즈에서는 군주가 있는 도시에서 반란을 성공시켜도 그 도시만 손에 넣을 수 있고 원래 군주는 세력하의 도시 중 한 곳으로 도망간다. 또한 병사는 전쟁시에만 장수에게 편성 가능하고 평상시에는 모두 예비군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군사라 하더라도 병사를 혼자 편성해서 반란을 일으키는 편법이 불가능해졌다. 8편의 반란 성사 여부는 찬동한 장수가 얼마나 되느냐에 달려 있다.

인간관계의 시스템이 발전하였는데 이전의 시리즈는 인간관계를 수치(0~100)로 나타내는 데 비해 본 시리즈는 미지 ~ 경애 등으로 간략화하여 나타낸다.[5] 친밀도가 경애 단계라면 의형제를 맺는 것도 가능하며 자신의 혈연을 죽이는 자를 원수 관계로 삼아 그 대상자를 암살할 수도 있다. 이전 시리즈에 비하면 인간관계 수치를 올리기 어려워졌는데, 상성에 따라 상승수치가 판이하게 달라지기 때문. 군주이거나[6] 비슷한 상성이 아니라면 사실상 경애는 무리다.

다만 장수제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어가 직접 숨겨진 인재를 찾아다닐 수 있도록 의도했기 때문인지 컴퓨터 세력의 인재 확보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실제로 초기 시나리오를 선택한 후 한 지역을 10년 넘게 통치한 세력을 무찌르고 해당 도시들을 견문으로 돌아다니다 보면 아직 등용되지 않았던 장수들이 쏟아져 나온다. 이는 플레이어가 인간관계나 친목 중심으로 플레이할 경우 재미 요소가 될 수 있지만, 전쟁 위주로 플레이할 경우 적 세력들의 장수가 너무 적어서 난이도를 급하락시키는 요소가 된다.

삼국지 4 이후 사라진 방랑군 시스템이 부활하였다. 방랑군을 이끄는 리더는 군주가 아닌 두령으로 표기되며 자택에서 결성 후 술집 커맨드를 이용해 방랑군을 꾸려나갈 수 있다. 몇몇 시나리오는 처음부터 방랑군으로 플레이할 수도 있다. 유비, 여포, 손책이 이에 해당한다. 문제는 두령, 부하 관계없이 개인당 병사가 5000명밖에 출진이 안 된다.

삼국지 8에는 명성뿐만 아니라 숨겨진 능력치인 악명이 추가되었다. 악명은 다른 시리즈에는 없는 능력치[7]로 군주가 악명이 500 이상일 경우 주변 세력에서 연합을 형성해 공격해오므로 골치 아플 뿐더러 평정 때 계략으로 등용하는거 외에는 등용도 잘 안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1000 이상일 경우 등용 자체가 막히는 경우도 많고 군주가 아니라면 해고될 가능성도 높다. 그리고 통일을 해도 악명이 높다면 엔딩이 나빠진다. 골치 아픈 건 이 수치를 줄이는 건 어려운데 높이는 건 쉽다는 점.

다만 반대로 악명이 높고 다른 조건이 맞으면 좌자에게 둔갑천서를 얻을 수도 있긴 하다. 다만 그저 지력+10짜리 서적을 얻고 싶은 거라면 그냥 농촌 견문 노가다로 태평요술서를 발굴하는 것이 마음 편하다.

외교적인 면에서는 연합이라는 시스템이 처음 추가됐다. 일종의 격문을 돌려서 연합군을 편성하는 것으로 쉽게 말하면 반동탁 연합군, 즉 한 세력을 다굴치는 것으로 표적이 되면 힘들어지지만 연합의 일원이 될 때는 이 연합을 이용하여 자신의 세력 확장을 도모할 수 있다. 연합군에 가담한 모든 세력과 동맹 상태가 되며 잘만 이용한다면 땅을 많이 넓히고 장수를 붙잡는 데 유용하다.[8] 다만 도중에 탈퇴하는 것도 있어 스스로 탈퇴하거나 연합군으로서의 군사를 파견하지 않으면 연합군에서 제명되기도 한다. 그리고 악명도 올라간다.

마찬가지로 190년대의 조조가 연합을 잘 이용해먹을 수 있다면, 207년 시나리오의 유비도 마찬가지. 당장 신야에서 박망파 우주방어만 버티다가는 결국 땅은 좁고 머릿수는 많아 봉록에서부터 말라죽는 경우가 결말이고 조조의 물량에도 버틸 수가 없으나 곧바로 반조조연합 깃발 내세워서 어지간한 세력들과 함께 레이드를 뛰게 하면 그야말로 그때부터는 미친듯이 여기저기서 땅 빼앗기는 조조 꼴을 볼 수 있다. 이게 자동 전투의 경우 호로관 같은 특수 지형이 아니고서야 대부분 일반 공성전인데 이 경우 어지간하면 그냥 순수 물량으로 자동전투 시뮬레이션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연합의 맹점은 플레이어가 넘사벽인 세력을 견제하고자 결성할 경우 표적 세력 군주의 악명과 상관 없이 주변 세력이 응하지만, 컴퓨터의 경우에는 연합 결성을 악명으로만 판단해 결정한다. 즉 아군 세력이 걷잡을 수 없이 강대해진 경우 이를 견제할 만한 수단이 없어 고질적인 '지루한 후반 운영'을 해결하지 못한 점이 다소 아쉽다. 이후 시리즈인 9[9],13과 같이 강대한 세력도 연합의 표적이 되도록 설정했으면 지루함이 상대적으로 덜어졌을 것이다. 예외적으로 조조는 관도전 이후로 악명이 500인데도 반 조조연합을 결성할 수 없다. 이는 현실 고증이라기보다는 악명에 필요한 수치가 800이상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또한 세력간의 친밀도가 20 이하일 때만 가담하기 때문에 관도점이라는 시점을 생각해 봐도 이길 가능성은 매우 낮다. 여포와 원술의 경우에는 해당 악명 수치를 상회하므로 플레이어가 찝적거리지 않아도 컴퓨터가 알아서 연합을 결성한다.

연합에 가맹한 세력의 무장으로 동탁군을 칠 경우 서로가 공을 탐낸다고 서로가 막타를 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경쟁력에서 밀리는 경우가 많다. 기술 수준이 1이 되는 경우에는 무조건 중보병으로 대체 편성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기동력에서 우선순위가 밀린다. 경기병이 넘사벽으로 빨라 한 대 치기도 전에 다른 장수들이 몇 놈씩 적장을 격파해서 유유히 공로를 챙기는 경우에는 그냥 답이 없다. 여기서 한 가지 알아둘 점은 자신의 소속 도시가 아닌 군주의 소속 도시의 병력을 분할해서 파견되므로 군주 소속도시의 병력 ÷ 파견무장 인원수에 따라 배분이 된다. 즉, 1만이 있으면 2명을 배속 시 각기 5천 밖에 주어지지 않으므로 활약할 가능성이 낮아진다. 연합군에서 활약하고 싶으면 자신이 태수가 되든가 해서 군주의 도시에 병력을 밀어주자.

야전이 아닌 관문이 있는 전투는 난이도가 매우 어렵다. 이게 왜 핵노답인가 하면 거의 대부분의 제후들이 끌고 오는 게 죄다 경기병에 기술 3짜리인 충차가 아예 없다. 알다시피 기병은 공성력이 거의 없어서 동탁군은 도발이나 혼란으로 상대를 약올리는 게 태반이라 답이 없다. 혼란에 걸린 부대를 먼저 공격하기 때문에 싸우지도 못하고 털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답이 안 나온다 싶으면 일찌감치 퇴각을 눌러주자. 어차피 지력 노가다를 할 생각이 아니라면 굳이 매달릴 필요는 없다. 지력이 낮은 무장에게 도발을 거는 동탁을 보면 저 몸뚱이에 도발이 먹히기는 하는가를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 냉정수치가 0인 여포는 어쩌다가 걸리는 경우가 있다.

연합에 가맹해서 친밀도가 100이면 연합의 동지였던 군주에게 아무리 침략을 하자고 해도 철저히 거부하는 군주가 있다. 자신이 태수가 아닌 이상 조언을 해도 수용 확률이 0%에 가깝기 때문에 특권을 써서 타지에 부임하든가 친목질 노가다를 하는 게 낫다. 자신이 도시의 군사인 경우 특권이 모조리 무효가 된다. 별도로 적대치를 낮추는 행동으로 깎을 수는 있다. 침략을 한다고 해놓고 금을 요구하는 경우 받아들이면 상관없지만 상대가 거부할 경우 세력의 우호도가 크게 깎여나가므로 자신이 태수라면 이런 모종의 협박으로 적대치를 올려서 군주를 싸우게끔 만드는 유도 플레이가 필요하다. 예외적으로 약탈도 가능하나 약탈은 무조건 실패해야 하기 때문에 성공하면 실행한 무장의 악명만 올라간다. 약탈 시 금, 군량 약탈은 물론이고 치안까지 대폭 갉아먹기 때문에 당하는 상대는 분노가 급격하게 상승한다. 사욕 무장 중의 갑이라면 동탁이 군주가 아닌 장수겠지만 네임드 무장이 아무도 없는 게 단점. 그나마 있다면 문흠 정도인데 이 녀석은 후반부라 무쓸모. 가능성이 있는 건 조조군의 조홍이 무력 82로 그나마 쓸만하다. 단, 약탈로 전향하겠다면 인재 등용 같은 건 버리는 게 낫다.

결혼 시스템도 등장. 원본에는 특정 장수와 결혼하는 인물[10]과 극소수 조건을 충족시켜야 발생하는 특수 이벤트 NPC[11]밖에 없었지만, PK에서는 친해진 동료 장수가 자신의 양녀를 중매해줘서 다른 NPC와 결혼할 수 있다. 아쉽게도 일부다처제는 불가능하다. 결혼한 NPC를 통해 아이를 낳고 육성하여 성장하면 장수가 되는 시스템 등의 요소가 추가되었다. 자세한 건 아래 결혼 항목에서.

게임 중간에 플레이 중이던 장수를 위임 형식으로 컴퓨터에게 맡길 수가 있다. 아마 다인플레이 도중 생길 수 있는 지겨움의 해결책으로 만들어진 기능으로 보이는데[12] 문제는 이 기능을 사용하면 플레이하던 장수를 게임 진행 중간에 변경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마초 봉기 시나리오에서 마초를 선택하여 조조군과 대립하던 도중 마초를 컴퓨터에게 맡긴 뒤에 조조를 선택해서 방금 전까지 본인이 플레이하던 마초를 사로잡은 뒤 처형하는 식의 막장 플레이도 가능하다는 것. 그 외에 플레이하던 장수를 컴퓨터에게 맡기더라도 다시 동일한 장수를 선택하는 변태적 플레이도 가능하다. 단 플레이 했던 장수를 다시 선택하더라도 해당 장수의 관련 데이터는 모두 초기화된 상태로 시작된다. 예를 들면 인간관계 같은 부분들.

인간관계를 중심으로 하는 장수제 기반의 시스템이기 때문에 상성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는 시리즈이기도 하다. 그래서 충성도 관리가 까다롭다. 군주가 사망하여 교체될 때 후계자와 상성이 다른 소속의 장수들의 경우 충성도가 팍팍 떨어지기 때문에 군주가 교체될 경우 충성도 관리가 굉장히 중요하다. 예를 들어 유비가 사망해서 관우가 군주가 되었다 → 유비 사망 이전에 조조와 상성이 맞는 장수가 유비군에 있었을 경우 해당 장수를 유비로 충성도를 100까지 올려놓아도 유비가 죽어버리면 다시 30~40정도가 한번에 깎여버린다. 조조 세력의 상성과 일치하는 장수로 후계자를 택할 경우는 큰 변동이 없지만 그러면 반대로 조조의 상성과 맞지 않는 장수들의 충성도가 큰 폭으로 떨어진다. 문제는 이 시점에서 최대 6명까지 태수나 군단장이 이탈해서 독립세력이 되는 경우가 있다. 이 상태에서 반 ○○연합이 결성되면 지옥 확정. 대표적으로 동탁인데, 조조를 죽이지 않으니 명마를 몰수하질 못한다. 한번 방어선을 뚫려서 동탁이 잡히면 반 연합의 표적인 동탁이 무조건 처형당하기 때문에 우보가 군주가 되는데, 이 기간 내로 우보가 잡혀 참수당하면 동민이나 이유가 그 유지를 잇는다. 여기서부터는 명성과 인간관계, 악행수치에 따라서 세력규모가 대폭 갈려나간다. 이유 또한 악명이 있어서, 내버려 둘 경우 반갈죽나서 죄다 아작난다. 일족이 모두 없는 경우라면 공적이나 능력치가 가장 높은 조조가 세력을 이어받게 되는데, 이때쯤에서야 반 연합이 끝난다. 조조까지 죽일 수 있다면 금상첨화이기도 하다.

충성도 외에도 상성이 다를 경우 여러모로 애로사항이 꽃핀다. 상성이 다른 경우 같은 소속이 아닌 장수는 아예 대화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재야장수를 발견하는 경우에도 상성이 차이가 많이 나면 대화를 걸어도 지금은 바쁘니 나중에 오라는 식으로 문전박대를 하면서 만나주지 않는다. 삼국지 10의 경우 원수가 아닌 이상은 쓸데없는 얘기를 하고 싶지 않다고 대화를 안 해줄지언정 일단 만나는 주는데 삼국지 8은 그런 거 없다. 뇌물 기증을 통해서 친밀도를 쌓아놓은 뒤 접근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게다가 기증을 하려 해도 그런 귀한 물건을 함부로 받을 수 없다는 식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13] 플레이어 본인이나 군주와 상성이 맞는 장수들 위주로 친밀도를 쌓고 재야장수도 상성 위주로 찾는 것이 시간도 절약되고 정신건강에도 이롭다.

상성이 맞으면 그냥 메시지로 뜨지만, 상성이 맞지 않으면 '조금' 이라는 수식어가 맨 앞자리에 붙는다. 역상성의 무장과 사이가 껄끄러워질 경우 '매우' 라는 단어가 나오면서 불편함을 대놓고 드러내는 수식어가 붙는다. 매우 불편한 관계가 되었습니다.

일반 장수로 플레이한다면 같은 도시 소속 장수 중 업무에 관한 경쟁을 하겠다면서 호적수로 지정되어 선의의 경쟁을 하는 무장이 존재한다. 그냥 내방하는 대로 만나주면 별 시덥지 않은 잡담을 하고 그냥 가는데, 별 큰 악의는 없으니 만나주는 게 낫다. 반대로 안 만나주면 빡돌아서 친밀도가 깎여나가니 주의할 것. 전장에 같이 출진하게 되면 서로 대항의식을 느껴서 사기가 올라간다.

능력치가 잉여면서 관심사를 물어볼 때 '그런 데 관심이 있군.' 이라는 시큰둥한 대답을 하는 무장이 있는데, 이런 무장은 평정에서 업무를 분담받고 '일에 대하여'를 화제로 하면 된다. 대표적으로 원술이 이런 부류에 속한다. (잉여 + 사욕) 가상모드로 돌려보면 대략 3~40명 가량이 여기에 속한다.

다른 문제가 있다면 바로 원수 시스템. 조조를 죽였다고 치면 본 적도 없는 조씨 성을 가진 자들이 만나자고 하는데 만나면 무조건 죽는다. 싸웠다고 해도 확률적으로 암살당하니 원한관계를 아예 만들지 않는 게 좋다. 주로 조심해야 할 양반들이 조씨와 손씨네. 일족 버프가 달려 있어서 자기 집안 무장이 적에게 생포당하면 열받아 하면서 분기상태가 되고 사기까지 쭉쭉 올라서 유리했던 전황이 뒤집어지는 경우가 간혹 있다. 악명이 쌓이더라도 원한관계는 확실히 해소하는 게 좋다. 물론 세력의 무장이 항복해서 아군이 되어 원수가 해소되더라도 친밀도는 -128이라서 사실상 있으나 마나. 자신이 태수거나 해서 명령하면 무조건 거부하니 참고하자. 가상모드로 하면 이러한 혈연, 의형제, 부부가 모두 해소된다.

여담으로 세이브 에딧으로 동탁의 원수관계를 조조로 지정하고 진류공략을 눌러보면, 조조만 처형당하고 나머지 무장들은 모두 투항해 오는 인간관계를 볼 수 있다. 원수로 지정하는 패턴이 조금 복잡한데 포로처우가 끝난 시점부터 정산되기 때문에, 이럴 경우 조씨 문중은 모두 투항했기 때문에 원수관계를 만들 수가 없다. 포로정산이 끝난 시점에서, 일족이나 배우자, 의형제등이 '원수를 갚겠습니까?' 라는 제시어가 이 때 뜬다는 것, 의리가 낮고 야망 수치가 높은 무장은 이 원수관계를 무시한다. 반대로 조인과 같이 의리가 야망보다 높을 경우에는 무조건 원수를 갚는다는 메시지를 띄운다. 사욕형 무장의 경우에는 이러한 인간관계를 아예 무시한다. 원술을 죽이면 양표가 빡도는 것과 같은 관계라서 상당히 껄끄럽다.

시나리오마다 악명 군주가 하나씩은 존재하는데 동탁, 원술, 여포, 엄백호, 한현 등이 여기에 속한다. 별 시덥지 않은 이유를 가지고 반 연합을 걸고 넘어지는 것을 보면 기가 찰 따름이다. 원소 사후의 조조 또한 악명도 500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반 연합걸고 두들겨 패면 된다.

군주 성향이 사욕으로 지정된 경우, 플레이어 무장이 보물을 3개 이상 보유할 경우에는 가차없이 죄다 뺏어 버린다. 이런 경우 에디터 등으로 보물을 잔뜩 가지고 있어 봤자 득 될 거 없으니 조용히 명마 한 필 사두는 게 좋다. 2개까지는 그냥 그렇거니 하고 넘어간다.

삼국지8에서 의형제 관계의 친밀도는 '경애'로 설정되고 가족관계는 '신뢰' 가 기본값으로 설정되나, 특이사항으로 원담·원상 형제의 경우 실제 사이가 좋지 못했던 점을 고려해서인지 상호간의 관계가 '무시'로 설정 되어있다. 상성자체는 둘다 원소쪽이기 때문에 대화만 몇번 주고받으면 금방 친밀도를 올릴 수 있으나, 무시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대화를 걸어도 무시하며 상대를 해주지 않는다.

2.1. 방랑군

새로이 추가된 시스템인데 최소 2명 이상의 재야가 의기투합하여 궐기하는 시스템이다. 후속작인 삼국지 10과는 달리 혼자서는 결성할 수 없다. 자택에서 궐기할 경우 최소한 재야 1명 이상이 있어야 하고, 여기에 승락을 해야 결성이 가능하므로 재야 인사와의 친분 관계가 중요하다. 궐기를 주도하는 인물은 두령이 되고, 그 밑에 딸려오는 식솔은 동지가 된다. 그리고 본거지가 술집이 되어 버린다. 동지는 1명당 봉록 20밖에 못 받는 박봉의 생활인지라 사실성 거의 안 쓴다고 보면 된다. 9품관이 50인 것을 감안하자면, 인간관계를 무시하는 컴퓨터 특성상 방랑군으로 남아야 할 이유는 없다.

방랑군은 타 도시로의 이전이 비교적 자유롭다. 또 도시를 바탕으로 기반을 꾸려나갈 수도 있다. 내정 커맨드도 가능하고, 도시에 있는 인구를 방랑군으로 모병할 수도 있다.[14] 치안에 영향을 받지는 않으나, 해당 무장의 매력과 명성에 영향을 받는다. 타 세력이 지배하고 있는 도시로 이전할 경우 군주의 상성과 주둔 중인 병력의 양에 따라 방랑군의 병사 중 절반을 몰수한다. 조조의 경우에는 무조건 병력을 몰수하기 때문에 들어가 봤자 좋을 것이 하나도 없다.

전장에서 포로로 잡은 경우에는 경우에 따라 동지로 들어올 수 있지만 유감스럽게도 충성도 관리가 불가능하다. 방랑군의 동지 또한 타 세력 군주에게 등용제시를 받으면 거의 못 돌아온다고 보면 된다. 동지는 충성도 상승 효과가 없기 때문에 순전히 친밀도만으로 부하 관리를 해야 하며, 동지가 모두 타 세력의 군주에게 등용되거나 두령이 처형되면 방랑군은 자연스럽게 해산된다. 또한 소속세력의 군주나 태수의 출진 의뢰는 거부가 불가능하다. 컴퓨터는 자진해서 방랑군을 해산하지 않으므로, 게임 초기부터 방랑군 두령 플레이가 싫다면 일치감치 해산하는 게 낫다. 대신 다른 무장이 방랑군 두령이 되므로 이럴 바에는 그냥 궐기하는 게 낫다. 방랑군은 동맹 커맨드가 없기 때문에 증정을 통해서 우호도를 올리는 것이 강제된다. 동지는 포로로 잡히면 사관확률이 100%인지라 사실상 의형제나 혈연이 아닌 이상은 무조건 세력으로 투항한다고 보는 게 낫다.

2.2. 시나리오

본작만의 특징으로는 184년 황건의 난부터 234년 북벌까지 1년마다 시리즈 최다인 51편의 시나리오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평소에는 플레이할 수 없는 구성 세력에서 플레이하는 등 마니아적인 즐기는 방법도 생겼다. 또한 주요 세력에는 독자적인 오프닝이 준비되어 있으며 삼국 정립 후에는 위, 오, 촉 세 나라에 독자적인 오프닝이 있다.

초보자용으로, 주된 세력이나 명장면이나 중요한 사실의 장면으로 게임을 시작할 수 있는 시나리오 선집도 있었다. 예를 들어 위나라라면 조조와 관련된 인물이 연대별로 표시되어 전작까지 가까운 형태로 시나리오나 인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257년 제갈탄 반란 시나리오와 264년 등애나 종회가 반란을 일으켰다는 if 시나리오를 사용자 페이지에서 유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었다(현재는 판매 종료). 다만 with PK DVD 버전에서는 처음부터 부속되어 있다.

1. 황건적의 난과 흔들리는 한조
184년 영천의 장각은 난을 일으키고 유비, 관우, 장비는 의를 맺는다. #
└▶요술 보유자는 장각형제가 아니면 배울 수도 없다. 이후의 시나리오에서는 제갈량, 목록대왕이 보유하고 있다.
185년 황건적 난은 평정되었으나 여전히 천하는 어지럽기만 하고 #
└▶유비가 방랑군으로 되어있다.
186년 관군의 위엄은 실추되고 장온은 명을 받아 출진하는데 #
└▶장연이 방랑군으로 되어있다.
187년 반란은 각지에서 일어나고 손견은 장사에서 용명을 떨치니 #
└▶유주에 장거, 장순이 거병했고, 장사에서는 구성이 거병했으며, 한수는 군주 신분이다. 동탁, 손견도 여기서부터 플레이 가능하다.
188년 유주와 양주의 난은 계속되고 유언은 익주에 기반을 쌓는데 #
└▶유비가 공손찬 휘하로 들어갔고, 익주는 유언이 자리잡았다. 손견또한 장사에서 거병했으므로 본격적인 땅따먹기 싸움이 시작된다.

2. 간신동탁과 군웅할거
189년 하진은 십상시에 의해 살해되고 동탁은 소제를 페하는데 #
└▶여러세력이 분리되어서, 사실상 반동탁 연합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여포가 아직 정원휘하에 있다는 점을 착안하면 나름 뒤집어 볼 수 있는 수단이 생긴다.
190년 조조는 반동탁군을 일으키고 제후들은 연이어 가세하는데 #
└▶반 동탁연합의 시작이다. 조조는 초반 동탁군의 대립을 하다가 동탁군에 항복하고. 이때부터 반 동탁연합의 격문이 미친듯이 날라온다. 조조는 동탁을 혐오무장으로 찍은 상황
191년 원소는 공손찬과 대립하고 손견은 형주로 향하는데 #
└▶원술과 마등을 조지지 않으면, 동탁 입장에서는 또 반 연합 걸리므로, 초반에 조지는게 나은 시나리오.
192년 동탁은 연환계에 쓰러지고 여포는 장안을 취하는데 #
└▶여포가 장안의 군주로 되어있고 악명 500으로 시작한다. 손책은 방랑군을 이끌고 광릉에 주둔하고 있다. 또한, 엄백호가 처음부터 군주로 등장하고, 악명 800으로 시작한다. 조조는 여포를 혐오무장으로 찍은 상황

3. 조조와 여포
193년 조조는 아비의 죽음에 격노하고 여포는 장안에서 밀려나는데 #
└▶왕랑, 유요가 새로 군주로 등장했고, 여포는 허창에서 방랑군, 손책은 원술군 내부에서 방랑군을 유지한다.
194년 여포는 텅 빈 연주를 빼앗고 손책은 날개를 펴기 시작하는데 #
└▶조조는 서주 대학살 사건으로 인해 악명이 500으로 오른 상황이다. 여포는 진류에서 거병, 손책은 여강에서 거병했다. 엄백호는 시작하자 마자 도적들이 설쳐대서 치안부터 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한다.
195년 조조는 간신히 연주를 되찾고 유비는 여포를 맞아들이는데 #
└▶유요와 엄백호가 손책에게 박살났고, 여포는 본거지인 진류마저 조조에게 빼앗긴 상황이다. 유언이 병사하고 아들인 유장이 뒤를 이어 받음.
196년 이각과 곽사는 권력에 눈이 멀고 조조는 황제를 구원하는데 #
└▶천자를 조조가 옹립했고, 공융은 조조 휘하로 들어간다. 조조는 허창, 낙양 두 도시를 모두 제압.
197년 교만한 원술은 황제를 참칭하고 조조는 칙명으로 토벌에 나서니 #
└▶원술의 악명이 800으로 찍혀서, 사실상 반 원술연합의 시작. 유비와 손책은 원술을 혐오무장으로 찍은 상황, 조조는 변동없음. 장수 세력이 거병함,
198년 여포는 하비성에서 고립되고 원소는 공손찬과 격돌하는데 #
└▶유비는 조조군 내부의 방랑군으로 격하, 원술또한 자멸상황. 여포는 하비에서 최후의 항전을 준비.

4. 관도 전투와 화북[15]의 통일
199년 원술은 원소를 의지하려 하고 유비는 저지에 나서는데 #
└▶유비는 서주에서 거병하여 조조를 타도할 준비, 원소는 혐오무장을 조조로 지정
200년 원소는 드디어 남하를 개시하여 관도에는 전운이 가득한데 #
└▶서주가 조조군 손에 넘어간 유비는 원소군의 방랑군으로 등장, 유비, 유표는 혐오무장을 조조로 지정. 장비와 조운이 재야로 존재함.
201년 유비는 여남으로 쫓겨 가고 강동에선 소패왕이 쓰러지는데 #
└▶원소군의 대다수의 무장들은 전사, 투옥, 항복으로 인해 세력이 거의 와해된 상황, 유비는 여남에서 거병, 손권이 유지를 이음.
202년 원가의 분열은 시작되고 유비 는 형주로 피신하는데 #
└▶원소사망후, 원가 분열, 유비는 신야로 도주, 반 조조연합의 격문을 유비가 띄워 날릴수는 있지만, 대다수는 거부하는 상황.
203년 원가의 본거지 업은 포위되고 원담은 원수 조조를 의지하는데 #
└▶원담과 조조가 우호관계로 되어 있지만, 동맹상황이 아니기에 초반부터 목이 달아 날 수 있는 상황.
204년 업의 심배는 끝내 무너지고 원담은 조조에게 반기를 드는데 #
└▶원담은 북해를 빼앗기고, 원상은 업을 조조에게 빼앗긴 상황. 조조는 원담을 혐오무장으로 지정. 공손강이 유지를 이어받음.
205년 조조는 마침내 기주를 제압하고 고간은 호관에서 버티는데 #
└▶기주가 조조에게 모두 넘어가고 원담은 처형. 조조는 원상을 혐오무장으로 지정.
206년 병주마저 조조의 손에 넘어가고 유비는 인재를 갈망하는데 #
└▶병주가 조조에게 모두 넘어가고 고간은 죽지않고 형주방면으로 도주.

5. 적벽대전과 유비의 비약
207년 와룡은 삼고의 예에 감복하고 원상은 오환을 의지한는데 #
└▶원상군은 사실상 방랑군으로 전락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 유비군에 서서가 등장. 제갈량이 이때부터 재야로 플레이가능.
208년 조조는 남으로 진격을 개시하고 주유는 적벽을 불태우는데 #
└▶조조의 하북제압직후, 형남사군 분리, 유비는 강하로 도주. 이 시나리오 직후부터는 조조의 혐오무장 시스템이 삭제됨. 한현의 악명이 800으로 시작한다.
209년 승리한 주유는 형주를 공략하고 유비는 4군을 손에 넣는데 #
└▶강하는 손권에게 양도, 유비는 형남사군을 지배,
210년 유비는 손권과 혈맹을 맺고 주유는 형주에서 힘이 다하는데 #
└▶강릉은 손권이 지배
211년 조조는 서량의 마등을 모살하고 분노한 마초는 서량을 나서는데 #
└▶주유 병사, 강릉, 강하는 유비가 지배, 마초는 조조를 혐오무장으로 지정.
212년 한중의 장로는 유장을 노리고 유비는 익주로 발을 내딛는데 #
└▶유비, 부를 점거, 마초군 와해
213년 유비는 유장에게 칼 끝을 돌리고 유장은 저항을 시도하는데 #
└▶마초, 방랑군으로 장로에게 의탁

6. 한중 형주 공방전
214년 유비는 마침내 서촉을 차지하여 천하를 셋으로 나뉘는데 #
215년 조조는 한중의 장로를 격파하고 유비는 손권을 끌어들이는데 #
216년 장료는 천하에 용맹을 떨치고 유수에선 또 한차례 혈전이 #
217년 장성 노숙은 동오에 떨어지고 유비는 한중 공략을 개시하는데 #
218년 숨막히는 한중 공방전, 노장은 정군산에 명을 떨치는데 #
219년 유비는 한중왕에 오르고 운장의 위엄은 천하에 울리는데 #

7. 유비의 죽음과 남정
220년 도원의 약속은 깨져 버리고 위에서도 거성이 떨어지는데 #
221년 현덕은 복수를 다짐하나 익덕마저 덧없이 쓰러져 가고 #
222년 노도와 같은 촉의 공세 육손은 오의 운명을 책임지는데 #
223년 도원의 꿈은 백제성에서 지고 제갈량은 후사를 부탁받는데 #
224년 제갈량은 다시 오와 손을 잡고 분노한 조비는 오를 치는데 #
225년 맹획은 남만의 저력을 과시하나 공명의 칠종칠금에 감복하고 #
226년 공명은 북쪽으로 눈을 돌리고 사마의는 북벌을 예감하는데 #

8. 제갈량의 북벌
227년 사마의는 군권을 박탈당하고 공명은 드디어 출사표를 올리니 #
228년 중달은 복귀하여 반격을 꾀하고 마속은 중책을 맡게 되는데 #
229년 공명은 또 다시 출사표를 내걸고 학소는 진창에서 분전하는데 #
230년 손권은 오를 세워 제위에 오르고 조진은 서쪽으로 진군하는데 #
231년 조진은 계략에 빠져 목숨을 잃고 공명은 기산으로 나서는데 #
232년 공명은 기산에서 군사를 물리치고 위와 촉은 내정을 돌보는데 #
233년 공명은 마지막 북벌을 준비하고 사마의 또한 서에 대비하는데 #
234년 제갈량은 오장원에 뜻을 묻고 사마의는 무후상에 놀라는데 #

9. 추가 시나리오(GAMECITY 유저 페이지 다운로드[16], DVD판, 콘솔판)
257년 제갈탄은 오와 함께 반기를 들고 사마소는 수춘을 포위하는데
264년 종회는 비밀리에 독립을 꾀하고 강유는 촉의 부흥을 기원하는데
271년 옛 장군 삶을 얻고 한 자리에 모여 영웅 시대를 초월해 패권을 다투다(콘솔판 한정)

각 시나리오마다 게임 시작시 년도의 전체적인 판도와 선택한 장수가 속한 세력의 대략적인 정세를 볼 수 있다. 방대한 시나리오를 지닌 삼국지 8의 장점이다.

2.2.1. 추천 시나리오

2.3. 장수 관련

장수제 게임인만큼 장수들의 세부사항이 다양한 편이다. 또한 신장수를 제작하여 플레이할 수 있다.

2.3.1. 성향

크게 내면, 성격, 장수타입, 궁합, 가치관, 관심사로 성향이 결정된다. 이는 게임 중에 확인할 수 없으며, 가치관, 관심사를 제외한 내면, 성격, 장수타입, 궁합의 경우에는 장수 편집 항목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장수의 성향에 따라 행동도 많이 달라지고 능력치 변동 및 인간관계에도 영향을 준다.

2.3.2. 특기

크게 5가지 계열로 나뉜다. 고급 특기의 경우 해당 계열의 특기를 모두 배워야 습득이 가능하다.[21]
보병, 기병, 노병을 습득하려면 ①해당 병과의 레벨 4 이상 기본 전법[30]을 보유한 상태에서 ②각 병과별로 지정된 주의 도시에서 ③해당 병과의 전법(고급 전법 포함)을 훈련하여야 하는 점에 유의할 것. 또한 공성은 아무리 연주, 청주에서 훈련해도 보병 특기를 습득할 수 없다. 분류가 다른 모양.
예를 들어 기병 특기를 얻기 위해서는 돌격 난격 교란 기습의 네 가지 전법 중 하나의 레벨이 4 이상일 때, 유주(북평,계,요동) 혹은 량주(서량,서평)의 도시에서 돌격 난격 교란 기습 차현 다섯 가지 전법 중 하나를 훈련하면 랜덤으로 기병 특기를 얻을 수 있다. 만약 모든 병과 전법이 4레벨 이상이어서 훈련이 불가능한 경우 익힐 수 없는 건 덤. 군사 특기는 재야 상태에서는 병영을 이용할 수 없는데다 위와 같은 제약들 때문에 사실상 가장 습득하기 까다로운 편이다.

2.3.3. 전법

전투의 가장 큰 재미 요소. 장수의 개성과 활용도가 여기서 많이 결정된다. 아무리 능력치가 좋아도 전법이 부실하면 활용도가 떨어지게 된다. 전법은 일반 공격보다 반격 피해가 적고 공격력이 높다. 또한 공격대상이 위치한 지형에 따라 전법의 성공률도 달라진다. 실패 시에도 아군의 피해가 크지 않기 때문에 통상 공격에 비해 리스크가 적은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

전법은 숙련도에 따라 성공률이 결정된다. 단계는 '1~5, 완' 총 6단계가 존재하는데 4단계까지는 훈련으로도 숙달시킬 수 있지만 4단계에서 그 이상으로 올리려면 실전에서 사용해야만 한다. 참고로 자기가 플레이하는 장수뿐만 아니라 컴퓨터가 맡은 모든 장수들도 전법 경험치가 계산되고 있기 때문에 세월이 흐르다 보면 어느샌가 모든 장수들의 전법 숙련도가 상당히 올라가 있다. 또한 삼국지8에는 PK 편집 기능에서만 보이는 직접/사격/기습/계략의 4가지 전법 특기 능력치가 존재하는데, 해당 특기를 가진 무장의 경우 특기가 없는 무장보다 전법 훈련/사용 시 더 많은 전법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32]

전법은 신뢰 관계 이상의 장수와 담화를 할 때 '무예에 대해'를 선택하면 랜덤하게 전수받을 수 있으나 실패 가능성도 존재한다. 배우자에게 전수받는 것 또한 가능하며, 아주 간혹 전투 중 해당 전법공격을 받았을 때 배우기도 한다. 다만 특정 전법이 특정 단계 이상 선행취득이 되어 있지 않으면 배울 수 없는 전법들도 있다.[33]

참고로 노병 계열을 편제받지 않기 위해서는 사격형 전법과 계략형 전법이 3 미만이어야 한다. 즉, 3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게 하는 게 포인트.[34] 하지만 수비 시 원사 전술을 채택한다면 사격현 전법과 계략형 전법이 없는데도 편성되는 경우가 있다. 이는 플레이 무장의 계급이 7품관 이하라서 편성되는 경우이다. 어느 정도 공적을 세워두면 궁병에서 중보병으로 배치되는 때가 있으니 그러려니 하자. 혹은 도시 내의 소지금이 부족해서 강제적으로 배치되는 경우도 있다.

대놓고 쓰레기급 능력치를 가진 장수가 아닌 이상 4레벨 전법이 있으면 중간 ~ 중간 이상 가는 장수가 될 수 있으며 위에 언급한 대로 컴퓨터가 맡은 장수라도 전법 경험치는 계산되기 때문에 군주로 플레이 시 전장에서 꾸준하게 키워주면서 플레이하면 주력은 힘들어도 후방을 맡기는 정도로 안심하고 써먹을 수 있게 된다. 반 동탁연합의 경우는 전투를 하면 할 수록 '완' 수치를 알아서 찍는 무장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미리 외워 둘 필요는 있다. 혹은 신안을 달아보거나.

2.4. 전투

전투는 공성전과 야전을 통합한 형태이며 전투 자체는 꽤 재미있는데 특기와 전법에 따라 난이도가 극과 극을 달린다. 모든 전법이 Lv. 5나 완인 경우면 말 그대로 파죽지세를 달리게 되는데, 그래도 전법은 부대 위치나 지형에 영향을 받으므로 잘 쓰기 나름이라고 볼 수 있다. 참고로 CPU가 사용하는 전법은 그야말로 사기 수준인데 CPU의 3레벨 정도의 전법이[44] 아군이 사용하는 5레벨, 완 수준의 성공률을 보여줄 정도다. 애초에 제작진이 컴퓨터의 성공률이 높다고 공언한 바 있기도 하고… 기병대인 여포에게 돌격, 차현 안 맞으려고 플레이어의 부대를 산에 올려놨는데 지형 상관없다는 듯이 돌격을 마구 명중시켜대면서 아군 부대의 병력을 쑥쑥 갉아먹는 걸 보고 있으면 정말 무서울 정도다.

문제는 몇몇 특기가 지나치게 강한 성능을 보인다는 점인데, 컴퓨터 세력에게 제갈량과 같이 환술낙뢰를 사용하는 군사가 있을 경우 플레이어조차 대처가 불가능해지는 경우가 있다. 환술은 대규모의 적 부대에게 상태 이상을 거는 책략인데, 대상범위가 전 맵이라 피할 방법이 없어 운에 모든 걸 맡겨야 한다. 운 좋게 몇 부대라도 환술에 걸리지 않는다면 열심히 침정을 쓰면서 상태이상을 풀어줄 수라도 있지만, 모든 부대가 환술에 걸려버리는 날에는 플레이어조차 몇 턴동안 말 그대로 손가락만 빨면서 얻어터지다 퇴각하는 아군을 구경해야 한다. 적의 지휘관 정보를 보고 신산을 가진 장수가 총대장이나 참모로 출진한다면 흐린 날씨가 오기 전에 총대장 또는 참모 둘 중 하나를 격파하도록 하자.

삼국지 8에서의 낙뢰는 그야말로 삼국지 시리즈 역사에 남을 최강 사기 책략. 직격한 부대의 병력과 사기를 10분의 1로 줄여버리며 옆에 붙어있는 부대에도 피해를 입힌다. 관문 같은 데 뭉쳐서 농성[45]을 하는데 이게 한 방 떨어지면 최대 20만에 가까운 병력이 걸레쪽으로 바뀌는데다 사기도 바닥까지 떨어지니[46] 전투는 불가능. 하늘에서 떨어지는 거라 명중률이 시원찮은지 아군이 맞기도 한다. 아군 총대장에게 맞으면 골때리며, 묘계 전술로 나가면서 바람을 적 방향으로 틀고 아군을 산개한 후에 때리면 매우 곤란해진다. 이는 적군으로 나와도 마찬가지이지만, 다행인 점은 그만큼 책략 포인트를 많이 사용하는 데다 사용할 수 있는 무장이 제갈량 또는 방통, 파워업키트 시나리오 이후의 강유+천문 보유 무장 조합뿐인지라 후자의 경우 불가능에 가까운 조합이고[47] 제갈량의 경우도 환술만 주로 사용하거나 하기 때문에 적군이 사용하는 상황은 거의 없다. 반면 아군의 경우엔 성공하면 극도로 불리한 전황을 단번에 뒤집을 수 있어 대단히 유용한데, 단적인 예로 세이브&로드 신공과 조합하면 208년 유비군 단독(2만)으로 조조군(25만)을 격퇴할 수 있을 정도이다.

보급선의 개념이 있어 공격시 적의 성채[48]를 점령해 보급선을 없애야 성으로 진격할 수 있다. 만약 성채를 점령하지 않고 보급선을 넘으면 턴이 지날수록 사기 저하 및 병사가 탈주하니 주의해야 한다. 다만 질풍 전술을 쓸 경우 10턴까지는 보급선을 무시하고 성까지 달릴 수도 있는데, 이는 적 병력 규모에 비해 성의 방어도가 낮고, 아군의 병기가 잘 갖춰진 경우, 혹은 책략 선동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사용하는 방법이다. 일단 성문만 박살나면 병력이 얼마나 있든지 전투 자체는 공격측의 승리로 끝나기 때문에 적 병력을 전부 격파하는 것보다 성 내구도를 까는 게 더 빠르다면 추천되는 방법이다.

삼국지 7에서 야전을 치른 후 공성전으로 넘어가면서, 안 그래도 뭐 할 때마다 뜨는 대화창들 때문에 길고 긴 전투시간이 더 길어지는 대참사를 야전 공성전 통합을 통해, 어느 정도 개선하려 했지만 결론적으로는 야전마저 공성전의 더딘 속도를 따라가 버렸다. 통상 공격 시, 전법 사용 시, 피격 시, 계략 쓸 시, 계략 피격 시 등등, 거의 모든 변화를 친절하게도 장수가 대사를 날려 알려준다. 그 뿐만 아니라 전법 애니메이션도 스킵 불가. 예를 들어서 이런 식.
(장수 A가 장수 B에 대해서 전법 교란을 사용한다.)
A: B의 전열을 흐뜨려보이겠다! 에잇!
(전법 모션 발동 - 교란이 성공해서 B의 부대가 혼란에 처했다.)
A: 핫핫핫! 보았느냐! 우리의 교란을!! (혹은 "핫핫핫! 보라!! ○○의 부대따위 별거 아니다!")
(전법이 실패했을 때는 반대로 B의 대사가 나온다.)
B: 핫핫핫! 그런 수에 넘어가지 않는다!! (혹은 "하하하! 그 정도로 교란이라니 웃기는군!!")

이후 X부대 수만큼 반복 → 한 턴 종료

하다 못해 통상공격을 해도 '으럇!' 한 마디는 해주셔야 직성이 풀린다.

특히 공성전을 할 때[49] 미치는데 대략 10명 이상의 적장이 농성을 하는 경우 각각 "쏴라!", "받아라!" 등 아무 이유도 없고 감동도 없는 소리를 지껄이는 걸 전투가 끝날 때까지 광클+봐야한다.

소규모 전투라면 그럭저럭 견딜만한데, 연합 시스템과 2지역 원군 시스템이 있는 이 시리즈의 특성상, 대규모 전투는 비일비재하게 벌어지며, 플레이어는 수십의 부대가 수십 턴 동안 벌이는 스킵 못하는 대사와 애니메이션을 봐야만 했다. 심하면 한 시간 이상도 넘어갔을 정도. 이 부분에 많은 불만이 접수되었는지, 파워업키트에서는 모든 애니메이션, 대사, 수치표시 등을 선택 스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전투 시간은 획기적으로 줄어들었지만 파워업키트 팔아먹는 획기적인 방법이기도 메시지를 OFF로 해놓을 경우 저런 쓸데없는 대사뿐만 아니라 전법 단계 상승, 원군 도착 등 정말 필요한 메시지마저 같이 OFF 되어버리는 문제점이 있다.[50]

한 부대의 사기치가 30 이하로 내려갈 경우 전의를 잃은 병사들이 도주하기 시작하며 사기치가 0이 되면 2만이었던 병력 중 만 명 넘게 도망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총대장을 잡을 경우 상대편 군 전체의 사기치가 -15 되기 때문에[51] 총대장을 잡으면 승리 확률이 높아진다. 더불어 적 부대가 혼란에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 더더욱…

또한 공격당하는 도시는 내정수치[52]가 하락하게 되는데 이를 이용해서 소규모의 부대를 출진시켜 30턴까지 잡히지 않고 버티는 식으로 피해 없이 퇴각하는 것을 반복하여 도시를 황폐화시켜 손쉽게 점령하는 어처구니 없는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 어처구니 없게도 출진 도시의 내정수치는 하락하지 않는다. 이 방법대로라면 공격측은 군량과 병력 극소량만을 소비할 뿐이다. 실행 가능한 장수가 넉넉하다면 한 도시를 3개월 동안 여러 번 침공할 수 있기 때문에 지루하지만 안전하게 도시를 깎아낼 수 있다. 다만 점령 후 복구해야 하는 과정을 생각하면 크게 권장할 방법은 아니다.

군주나 태수가 아닌 일반장수로 플레이하면 다른 모든 삼국지 시리즈가 그렇듯이 아군 전투 AI의 멍청함에 종종 속이 터질 때가 있다.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로 성벽 앞에서 전투를 벌여서 적을 거의 궤멸시켰는데, 겨우 수백명 정도만 간신히 살아서 성벽 안으로 쪼르르 도망가 버리면 아군에 노병이 있어도 웬만해선 성벽 위의 병사를 직접 타격하지 않고 죽어라 성벽만 때린다. 딱 한 번만 성벽 위로 쏴버리면 전멸시킬 수 있는데도 화살을 무조건 성벽으로만 쏴서 내구도 1씩 깎는 거 보고 있으면 말 그대로 발암. 때문에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할 수 있는 노병 부대가 있지 않는 한, 내구도가 높은 성벽 앞에서 견진으로 수비하는 적을 상대할 때는 어떻게든 성문 입구를 틀어막아 애초에 적이 입성하지 못하게 하는 게 좋다. 특히 어중간한 위치에서 들어갈까 안들어갈까 간 재고 있으면 컴퓨터가 먼저 강행으로 성 안에 들어가 버린다. 이 때가 되면 심히 짜증나니 여유가 되면 빨리 성문 출입부터 봉쇄하는 게 상책이다.

또 다른 문제는 삼국지 8이 유독 호전성이 강하다는 것으로 플레이 해본 사람은 다 공감하겠지만 환장할 정도로 전쟁이 자주 일어난다. 다른 시리즈도 조금만 빈틈을 보이면 공격해오는 AI가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지만 삼국지 8은 이기든 지든 일단 싸울 여력이 조금만 있으면 전쟁을 벌인다는 것. 적이 많아지면 매 평정 시작 때마다 서너 세력과 동시에 전투를 해야하는 것에서 오는 피곤함도 문제지만 그보다는 공격 성향이 크다는 게 아군 AI에게도 적용되니 플레이어가 군주나 군단장 플레이를 해도 안심을 할 수가 없다. 가령 강릉에 쳐들어가려고 양양에 병력을 수송하고 계략을 쓰는 등의 사전 작업을 쳐놓고 장수를 이동시킨 뒤 이동시킨 장수(이미 행동이 완료된 장수)로 바로 전쟁을 치룰 수 없으니 턴을 넘겼는데... 양양 태수인 AI가 같은 턴에 시키지도 않은 전쟁을 걸어서 병력을 다 말아먹고 그 와중에 포로로 잡힌 장수 서너명이 상대에게 이반하는 상황이 자주 일어난다. 심한 경우 양양 태수는 가만히 있는데 양양에 양질의 장수가 잔뜩 왔다며 옆 도시인 강하 태수가 양양에 원군 요청 식으로 이번 턴에 이동한 장수들을 원군으로 요청하고 강릉에 전쟁을 걸어 본인도 패배하고 양양성 장수들도 포로로 잡히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벌이지기도 한다.[53] 이런 호전성은 장수 개개인도 다르지 않아 필요에 의해 후방에 박아뒀는데 매턴 자기를 전방으로좀 보내달라고 탄원을 내고 탄원을 안 들어주면 호감도가 떨어지고 평정 시작하자마자 준비가 끝났으니 출진하자고 보채는 군사 등[54] 삼국지 8이 유독 전쟁 관련 AI가 호전적이라 유저가 골머리를 썩는 상황이 자주 나온다.[55]

삼국지7부터 이어진 능력치 책정이 무력/지력/정치/매력으로 이어짐에 따라 본작에서의 기본적 부대 공방 능력치는 무력으로 책정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전투에서 써먹을 수 있는 좋은 무장들의 성향은 바로 관우, 장료, 등애 같은 문무겸비형 장수. 그 다음이 여포, 안량, 문추 같은 맹장형과 조조, 제갈량, 사마의, 주유, 육손 같은 다수 전법과 특기 보유자들, 그 다음이 지력형 장수들과 그 이하 잡장들이다.

특히 지력형 장수들은 가후 같은 특정 전법에 통달[56]하거나 위에서 말한 제갈량, 주유, 조조 같은 다수 특기와 전법으로 여러 상황에서 대처 가능한 올라운더가 아니면 그냥 대다수가 찬밥신세가 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계략 자체의 성공률이 전작, 이후 작품인 9에 비해 낮음과 더불어 몇몇 무장들이 반계 특기로 지력형 장수들에게 물을 먹이는 것도 생겼기 때문이며 결정적으로 지력은 본작의 전투에서 필요한 공방에 아무런 영향이 가지 않기 때문인데 이는 7~8동안 통솔 능력치가 사라졌기 때문에 생겨났던 단점이며 이후부터는 다시 통솔 능력치가 나오는 계기가 되었다.

2.4.1. 전술

전투에서 사용하는 전술은 다음과 같다. 특수 전술의 경우 기본 전술의 거의 완벽한 상위호환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장수진이 갖춰진다면 기본 전술은 사용되질 않는다.

2.4.2. 책략

전투시 총대장과 참모의 지력 합으로 책략포인트가 생성된다. 삼국지7과 달리 총대장만 시전할 수 있으며[60] 총대장과 참모 둘 다 있어야 사용이 가능하다. 즉, 책략이 아무리 많이 남아 있어도 참모가 퇴각해버리면 그 책략들을 아무것도 못 쓰는 상황이 펼쳐진다.

2.4.3. 계략

장수 개개인이 사용 가능한 기능이다. 삼국지 8에서는 다른 시리즈와는 다르게 종류도 별로 되지 않고 효과도 단순한 편이다. 호통을 제외한 나머지 계략들은 지력이 높을수록 성공률이 높아진다.(호통은 무력과 용맹에 의존.)

2.4.4. 병과

기본적으로 보병, 기병, 노병이 있고, 공성병기와 함선이 존재한다. 참고로 공격 시 연노병은 이동력이 최악이므로 사용하기 매우 까다롭지만, 플레이 타임 중후반부에는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적을 격파할 수 있기 때문에 최소 1~2부대는 '제사'레벨이 높은 부대를 운용하면 좋다.

특히나 이동력이 떨어져서 접근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지역이나, 산들에 둘러싸여 부대진입이 쉽지 않은 익주 지역[66]들은 후방 원거리에서 연노병의 지원사격 없이는 적 부대에게 다가가는 도중에 일점사로 퇴각당하기 쉽다. 연노병이 도착하면 다른 병과가 다 쓸었거나, 전멸한 상태라는 것도 일인 평균병력이 1만 단위가 되지 않는 초반부에나 해당하는 이야기지 병력11,000명 이상의 육품관들이 넘쳐나는 후반부에는 연노병이 도착하고도 병력의 절반도 못 줄여놓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공격뿐만 아니라 연노병의 진정한 진가는 수비 시 전술 '원사'와 결합하여 우주방어를 구축하는 것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수비 시에는 거의 필수이다.
참고로 병과 옆의 괄호 안 숫자는 턴이 돌아오는 우선순위다.

참고로 플레이어의 신분이 일반인 경우 출전 시 노병 편성을 피하는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직접 전법이나 기습 전법 중 아무거나 레벨 4 이상인 상황에서 사격 전법이나 계략 전법의 레벨을 3 미만으로 유지시키는 것이다. 전공을 세워서 신분 상승을 해야 하는 경우 숙지하도록 하자.

2.4.5. 일기토

일기토 그래픽은 세련되게 변했으나, 일기토 방식 자체는 2가지 패턴의 반복으로 극도로 단조로워져 정말 재미가 없다. 다만 저돌적인 아군 장수들이 멋대로 일기토에 응할 경우 원치 않는 상황이라도 어찌어찌 이길 수 있는 시스템인 점은 그나마 다행이다. 위임장수나 컴퓨터끼리 치고 박는 싸움도 볼만하다. 10턴이 지나면 일기토는 무승부가 된다.

일기토 커맨드는 아래와 같다.
여기서 일기토 공략법을 말하자면 초반에는 기력+일격+방어. 이후에는 기력은 안 쓰면서 불리할 때는 일격+방어, 유리할 때는 안정+허점이다. 매번 회복을 하면서 기력+일격+허점으로 공략하면 무력차 5 이내에서의 승률이 95% 이상이다.

2.5. 결혼

배우자와 결혼하게 되면 2세를 볼 수 있으며[72], 특기 및 전법을 습득할 수 있다. 배우자마다 가르쳐주는 특기와 전법이 다르며 최대 4가지까지 전수가 가능하다. 특기를 전수하는 시기는 게임진행후 4년주기(결혼후 4년이 아니다)로 전수한다. 이미 해당 특기와 전법을 모두 익히고 있고 아직 4개까지 특기를 전수받지 못한 상태라면 용맹 / 지낭 / 지략 / 인덕 4가지 특기 중 랜덤으로 가르쳐 준다.

결혼이 가능한 고정 NPC 및 조건은 다음과 같다.

주의할 점은 1인 플레이 시는 상관 없는데 다인 플레이 시에는 특정 인물과 결혼 이벤트가 나왔는데 거절하면 다른 장수에겐 나오지 않는다는 것. 예컨대 하후돈, 하후연 형제를 플레이 중일 때 하후돈을 임지와, 하후연을 운령과 결혼시키려고 계획했는데 하후연에게 임지 이벤트가 먼저 떠서 결혼을 거절할 경우 하후돈에게는 임지 이벤트 자체가 아예 뜨질 않는다. 다른 인물은 그나마 조건을 본인이 어느 정도 억지로 맞춰야 하지만 몇몇 npc들은 민심 장악도만 높으면 바로 튀어 나오므로 주의를 요한다.

2.6. 명사 NPC

식당에서 등용 불가능한 장수가 있다 싶으면 바로 이들이다. 이들과 대화를 하여 친분을 쌓으면 특기를 가르쳐 준다.[79] 이들은 계절마다 이동하며 우길을 제외하면 한 칸씩 이동하므로 마음만 먹으면 스토킹이 가능하다. 이하는 명사 NPC 일람.

3. 기타

파일:attachment/삼국지 8/1.jpg
위의 사진처럼 제갈량의 일러스트가 이전 시리즈에 비해 확실히 회춘했는데 반지도 끼고 있다. 반지를 하필 가운데손가락에 끼고 있다 당대엔 안정환 아니냐고 많이 까였다. 야인시절의 모습으로 격검의 달인인듯한 묘사를한 서서는 호평이었지만 전위박찬호 소리를 들었고 여포도 배우 김영호를 닮았다는소리를 듣기도 하는 등 전반적으로 미형인 일러스트로 호불호가 갈렸다. 거기에 더해 색바랜 폐인들 같던 삼국지7의 인물들이 삼국지8 에서 변화한 모습을 보고 메이크업의 승리라고 평하기도 한다. 유관장 삼형제가 칙칙한 색깔에서 탈피 한 것도 이때부터. 또한 위의 사진처럼 모든 등장인물 초상화 주변에 금가루를 뿌린듯한 뽀샤시(?) 효과가 적용된것도 본작만의 특징이다.

제갈량이 '전 잘 모르겠군요.'라고 조언 아닌 조언을 하는 걸 들을 수 있는 시리즈. 이전 시리즈에서는 컴퓨터가 아닌 플레이어가 담당하고 있는 군주에게 외교를 해도 군사는 컴퓨터가 담당하고 있는 군주와 동일한 기준을 토대로 성공 실패 여부를 판단하여 조언을 하지만, 이 시리즈에서는 플레이어가 담당하고 있는 군주에게 외교 사절을 보낼 경우 군사는 '난 모르겠음. 알아서 하쇼.'라고 모르쇠를 시전한다. 설령 담당 군사가 제갈량이라도 모르겠다고 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생길 수 있는 것. 사실 아무리 제갈량이라고 해도 플레이어의 행동을 예측할 수는 없기에 이렇게 대답하는 게 맞기는 하다. 또 플레이어 본인이 유비 휘하의 일반 무장으로 플레이 중인데 군사인 제갈량과 친밀도가 대면 이하여도 들을 수 있다. 이 경우는 예측을 못하는 게 아니라 (친하지도 않은 플레이어에겐) 알려주기 싫다는 의미다.

삼국지 시리즈들 중 대사의 오타가 적은 편이라곤 하지만 번역자가 삼알못이었는지 전술모드 시나리오 중간중간에 그래도 틀렸다고 눈감아 줄 수 있을 사소한 대사 같은 것도 아닌, 삼국지 장수의 인명에서 오타를 다소 냈다. 촉 시나리오 장안전투의 조예가 헌제와 말싸움이 붙었을 때 자기 부친을 조인이라고 하질 않나[87], 합전 시나리오[88]의 엔딩에선 다른 자잘한 전투도 아닌 관도전투를 소개하는 글에서 원를 원이라고 표기해놨다. 조인과 조비를 헷갈린 건 천보, 만보를 양보해 한자를 잘못 읽어서 잠시 착각해 그럴 수 있다고 쳐줘도 원소와 원술을 헷갈리는 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부분.

PSP에는 2007년에 이식되었고, 2012년에 염가판이 발매되었는데 이 때 분명 패키지, UMD 커버까지 삼국지 8인데 정작 내용은 전작인 삼국지 7로 잘못 들어간 사실이 발매한 뒤에야 발견되어 구매자들에게는 교환을 해줬고, 매장에 있던 물량은 전체 회수한 뒤 일시적으로 판매를 중단했다가 다시 올바르게 생산된 버전으로 재판매하였다.

3.1. 리메이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삼국지 8 리메이크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엔딩


[1] 덕분에 장수들의 개성이 강해졌다.[2] 단, 파워업키트에서는 왼쪽 지도를 시프트+마우스 왼쪽키를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 오른쪽 키를 누르면 8명까지 다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 파워업키트가 아니라도 다인 에디터가 있었는데 이 경우에는 세이브가 필요했다.[3] 서기 184년~234년까지 50년간[4] 특기를 배움으로써 돌파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 전제조건이 '능력치 상한선까지 찍는 것'이어서 무지 어렵다. 추가 능력치가 상한선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능력치의 상승이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이다.[5] 물론 외부로 보이는 것만 그렇고 내부 데이터상으로는 수치화 되어 있다. 0~30까지가 있으며 0~4는 무시, 5~9는 대면, 10~19는 호의, 20~29는 신뢰, 30은 경애다. 친밀도가 호의 미만일 때는 상성 차이가 75로 극상이어도 무조건 1씩 오르지만 호의 이상일 때는 상성차가 많이나면 친밀도가 아예 안 오르기도 한다. 사이가 '꽤 좋아졌다'고 나오면 친밀도 3이상 증가, 사이가 '좋아졌다'고 나오면 친밀도 2 증가, 사이가 '조금 좋아졌다'고 나오면 친밀도가 1이 증가하며 아무런 메세지가 나오면 친밀도 증가가 없다. 단 도사들이나 친밀도 5 미만(즉 무시 상태일 때)은 실제로 친밀도가 증가하더라도 위의 메세지가 나오지 않는다. 그나마 친밀도가 낮을때야 표기가 되든 안 되든 상대가 '흥미로운 이야기다'라는 반응을 보이면 시스템상 무조건 1이 오르지만 도사들은 친밀도 호의 이상일 때 친밀도가 오를지 아닐지가 랜덤인데 플레이어가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답답하다.[6] 연회로 대다수의 인물들과 친밀도를 올릴 수 있다.[7] 다른 코에이 게임에서는 태합입지전 5가 악명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이쪽도 악명이 높으면 게임 플레이가 번거로워지는 건 매한가지.[8] 연합작전의 경우 아군이 소규모 부대로 참전해도 연합에서 대규모로 부대를 보내주기 소규모 부대로 출전해도 된다. 때문에 특히 190년대의 조조가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다. 소규모 부대로 낙양을 계속해서 공격하면서 계속 인재를 모으고 허창을 점거해 세력을 불려 동탁과 대등하게 맞설 정도가 되면 낙양을 점거하거나 연합 해산 후 주변의 소국들을 점령하는 식으로 확장할 수 있다. 하지만 조조를 컴퓨터가 하면 초중반에 동탁에게 먹힌다.[9] 다만 9는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하는 게 아니고 그냥 이벤트로 나오는 식이다.[10] 손상향, 대교, 소교, 초선 등등[11] 사마휘의 양녀(임지)나 황제의 사촌동생(호희) 등등[12] 8명으로 진행하더라도 이 기능을 사용하면 중간에 플레이하던 장수의 수를 줄일 수 있고 위임하지 않은 나머지 장수들로만 플레이가 가능하다.[13] 하지만 보물을 줄려다가 안받는다 해도 친밀도는 올라가긴 한다.[14] 세력 플레이에서는 징병이지만 방랑군 두령은 모병이다.[15] 장강 이북 지역을 뜻하는 말로 의 오타가 아니다.[16] 패키지판 한정으로 소스 넥스트 염가판, 스팀 버전은 해당사항 없음[17] 배신, 약탈, 몰수 등등[18] 신장수 작성 시엔 제독으로 따로 분류가 되어 있지만, 인게임에선 그냥 장군 타입으로 나온다[19] 동탁 vs 유비, 조조 vs 원소, 유표 vs 손권. 75까지 가지 않아도 조조 ~ 유비 계열처럼 50정도만 차이가 나도 극상극이 아닐 뿐 거의 상극에 가깝다.[20] 조조 일족과 황건적 둘 다[21] 해당 계열의 특기를 모두 습득한 상태로 소지금이 4000 이상이라면, 다음 개인 턴에 좌자가 찾아와 상납금을 요구하며 고급 특기를 전수해 준다. 신안, 귀모, 신산은 각각 둔갑천서, 병법24편, 태평요술서의 습득으로 대체할 수 있다.[A] 보물 효과 포함. 즉, 아이템 효과를 제외한 순수 능력이 86이고 상한이 93인 상태에서 해당 능력 +10 보물을 소지해서 합계 능력이 96이라면 96>93이므로 해당 능력치 상한을 도달한 것으로 간주.[A] [A] [25] 매력의 경우 증가 아이템이 오직 옥새뿐인지라 사실상 상한치까지 단련이 강제된다.[26] 총대장과 참모 둘이 나눠 갖고 있을 때도 활성화되며, 천문 보유시 천변 책략이 사용가능하므로 보통은 천변으로 호우를 내리게 한 다음 낙뢰를 쓰는 순서로 연계된다.[27] 기본 특기는 아니지만 병법 24편을 제갈량에게 전수받는다는 설정으로 파워업키트 시나리오 한정 템빨로 특기 보유. 그러나 이전 시나리오에서 제갈량이 죽을 시 물려받지 못하며, 농촌 견문 등으로 얻어야 한다.[C] 일반적으로 공격측은 사기 80으로 전투를 시작하는데, 수로로 이어진 도시로 출진하면 사기 -30 디버프 효과가 있어 사기 50으로 전투를 시작하게 됨. 그런데 수군 특기가 있는 부대는 사기 70으로 시작하게 되며, 병기 누선을 착용한 부대는 수군 특기 유무에 상관없이 디버프를 무시하고 사기 80으로 시작하게 됨.[29] 장각은 태평요술서 덕분에 이 특기를 보유했을 뿐이지 기본 특기는 아니다.[30] 보기병의 경우 돌격, 난격, 교란, 기습 중 하나가 4레벨 이상이어야 하며 노병의 경우 불화살, 제사, 난사 중 하나가 4레벨 이상이어야 한다.[31] 혹은 일반 장수와 경애 이상의 친밀도를 쌓고 배우는 방법도 있다. 천문, 의술 이 둘은 일반 장수에게 배우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 단 이 경우 능력치 평균이 80 이상이어야 하는 제한 조건이 있는데다가 일반 장수 중 천문 보유자가 장각, 제갈량, 간옹(!), 우번, 초주 등 많지 않은 게 문제. 심지어 의술은 보유하고 있는 장수가 없다. 관로의 상성이 조조 쪽이라 유비나 손권 쪽은 간옹이나 우번에게 배우는 편도 고려해볼 수 있긴 하다.[32] 예를 들어 계략 전법 특기가 있는 장수는 없는 장수에 비해 열화를 훈련/실전 사용 시 더 많은 경험치를 획득해서 결과적으로 단계를 더 빨리 올릴 수 있다.[33] 창진은 돌격4 교란4, 차현은 돌격4 기습4, 질풍은 제사4 교란4가 선행조건[34] 이로 제일 피해를 보는 장수는 다름 아닌 관우. 관우의 전법은 보병에 특화되어 있는데 그놈의 불화살 1과 격류 3 때문에 컴퓨터에게 맡기면 노병으로 자주 편제된다.[B] 1~2단계에서는 2회 공격, 3~4단계에서는 3회 공격, 5~완 단계에서는 4회 공격[36] 특히 적 부대가 혼란에 걸려있는 상태일 경우 모든 공격횟수마다 혼란에 걸린상태로 추가데미지가 들어가서 더욱 피해량이 증가시킬 수 있다.[37] 원판에서는 창금. 리메이크에서는 한국판도 창금으로 번역되었다.[38] 일본명, 리메이크에서는 화시.[B] [40] 난격은 통상공격력 × 0.8 × 공격횟수, 난사는 통상공격력 × 0.9 × 공격횟수.[41] 일본명은 '矢嵐(시람)'. 화살 폭풍이란 뜻으로, 차라리 폭풍이라고 번역했으면 나았을 것이나 하필이면 후술할 전술 '질풍'과 이름이 겹쳐서 결과적으로 안좋은 번역이 되었다. 리메이크에서는 시람으로 그대로 나온다.[42] 연노병은 무거운 것을 반영해서 사용 불가. 연노병의 제사가 노병의 질풍급 대미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밸런스 문제도 있을 것이다.[43] 그 외에는 레벨 4의 제갈량과 레벨 5의 장량, 레벨 3의 목록대왕만 습득상태[44] 1,2레벨은 CPU도 성공 확률이 희박하기 때문에 많이 실패한다. 플레이어보단 잘 나가잖아[45] 지도를 보면 관문 표시가 되어있는 곳이 있다. 본인 출진 도시와 상대 도시 사이에 이게 있으면 100% 관문 전투. 그게 아니면 그냥 평범한 공성전으로 생각하면 된다. 대표적으로 낙양과 호로관이다. 당연히 관문 전투라 성 방어도랑은 무관계.[46] 이게 그냥 총대장이 퇴각한 수준도 아니고 사기가 20~30 수준으로 내려가버린다. 공격거점 빼앗기고 몇 턴 지난 수준으로 걸레짝이 된다는 소리.[47] 삼국지 8의 전투 시스템상 저 둘이 각각 총대장과 참모로 출진해야 하는데다 천문 보유 무장이 후반에도 무척 드물다.[48] 호로관(허창, 진류 → 낙양), 함곡관(홍농 → 낙양), 호관(업 → 상당), 무관(완 → 장안), 동관(홍농 → 장안), 양평관(장안 → 한중), 면죽관(부 → 성도) 등 관문일 때를 제외하고 맵 중앙에 있는 기지. 성벽과 전혀 다른 거니 헷갈리지 말자.[49] 반동탁 연합 시나리오에서 농성한 관문 상대로 이걸 많이 볼 수 있다.[50] 담당장수만 메시지를 on으로 설정하면 부분적으로나마 해결이 된다.[51] 당연히 잡은 쪽은 +15.[52] 개발, 상업, 치안[53] 이건 플레이어도 겪을 수 있는 상황인데 가끔 병력과 장수가 빵빵한 아군 성에 적군 총대장이랑 참모가 꼴랑 2명으로 쳐들어오는 경우가 이 케이스이다. 이 경우 본대는 총대장과 참모 둘 뿐이지만 원군으로 수십만 군대가 올 것을 기대하고 전쟁을 거는 것이다. 그런데 본작에서는 원군이 아무리 많이 남아도 본대가 모조리 전멸하면 전쟁이 패배로 끝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본대는 원군보다 5일 먼저 전쟁을 치루기 때문에 정작 원군이 도착했을 때는 총대장은 전멸 당해있고 참모는 병력이 반만 남는다던가 이런 상황이 꽤 자주 발생한다. 한 마디로 원군만 믿고 본 부대가 부실한데도 전쟁을 거는 상황 자체가 바보같은 짓인데 AI는 아군이든 적이든 이 방식을 굉장히 선호하도록 프로그래밍 되어있다.[54] 군사가 제안을 했어도 본인이 상급자라면 병력 자체는 직접 편성이 가능하나 본인을 끼고 전쟁을 할 경우 행동력을 낭비하는 게 문제다. 즉 원래라면 행동력 6 중 5개를 명령으로 소비하고 남은 1개로 전쟁을 걸어야 최상의 시나리오가 되는데 본인이 행동하기 전에 군사가 먼저 제안을 해버리니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걸 들어주자니 친밀도가 하락하고 가끔은 아예 삐지기도 한다. (원수 관계까진 아니지만 플레이어의 명령을 거부하는 상태)[55] 아이러니한 건 삼국지 8은 역대 최고라고 할법한 호전성을 가지고 있는데 정작 그 삼국지 8을 리메이크한 삼국지 8 리메이크은 AI가 호전성이 역대 최고라 할 정도로 낮다. 전쟁을 안 하기로 유명한 삼국지 10보다 전쟁이 안 일어난다.[56] 기습이 이라 숲, 산지에서 스페셜리스트로 쓰인다.[57] 이때 책략인 선동과 같이 써주면 웃기는 전술이 나오는데, 질풍으로 기동력 만땅으로 늘려놓고 경기병으로 편제해서 보급선이고 뭐고 다 무시한 다음 성문 앞까지 질주해서 달려간 다음 선동 써서 백성들이 성문을 열게 하는 방법이다.[58] 삼국지 8은 증원군이 아무리 많더라도 정규군만 전부 퇴각시키면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다 수비측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로 공격해오는 적군의 정규군만 모두 격퇴하면 전투에서 승리한다.[59] 시야는 계략의 시전거리 및 노병의 사정거리와도 연관되므로 호통, 혼란 등의 계략을 더 멀리서 걸 수 있고, 노병을 통해 더 멀리서부터 공격할 수 있다.[60] 삼국지 7에서는 참모만 시전할 수 있었다[61] 삼국지 8에서 겪을 수 있는 최악의 경우 중 하나. 특히 사기와 부대 하나하나 매우 중요한 전술모드에선 심각한 악영향을 끼친다. 만약 이런 일이 발생해 버렸다면 다 이겨가는 전투가 아닌 이상 과감히 전투를 포기하고 다시 시작하자. 아군 병력이 3배 이상 많고 S,A급 장수들로 편성되어 있다면 모를까[62] 일본 위키에 따르면 최대회수와 성공률이 참모의 지력에 따라 증가한다고 한다.[63] 부상병 판정도 없어서 의술로 회복도 못 시킨다.[64] 총대장과 참모가 각각 들고 있어도 된다.[65] 위에 질풍 전술에 대한 부가설명처럼 재빨리 성문 앞으로 달려가서 선동으로 성문을 열어버리는 식으로 전투를 끝내버리는 공격측 백도어 플레이도 가능하다.[66] 유장 쪽 세력의 장수들이 특히나 '낙석' 특기를 많이들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좁은 길목에서 낙석으로 얻어맞아 혼란에 걸린 부대들이 겹겹이 쌓여서 교착상태에 빠지기 매우 쉽다.[67] 서량 일대의 주. 게임상으로는 양주로 나오지만 말릉 일대의 양주와 구분하기 위해 편의상 량주로 표기[68] 연노병, 병기류와 턴 우선순위가 대등하다.[69] 날씨가 나쁘거나, 산지나 습지 등에서 행군하는 경우, 기동력이 떨어지는 탐지 전술 등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거의 기어가는 수준이다.악조건이 중첩되면 정말 한 칸씩 움직인다! 공격시 연노병을 사용하고 싶다면 전체 군대의 진군을 늦춰 연노병과 맞춰가거나 속공,질풍 전술로 기동력을 높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70] 일반 부대를 상대로 공격할 수는 있으나 위력이 딱히 절륜하지도 않거니와 공성병기로 굳이...[C] [72] 파워업 키트에서부터. 원본에서는 결혼까지만 가능하다.[73] 단 플레이어가 이유를 컨트롤하고 있을 경우 이유는 재야장수로 내려가며 동탁을 컨트롤할 시 초선을 그대로 여포에게 보내주며 동탁의 사망을 방지할 수도 있다.[74] 연승할 필요는 없고 정규군 공격전으로 총계 열번을 승리하면 된다. 다시 강조하지만 공격전, 그것도 정규군 참전만 인정된다. 공백지에 쳐들어가 점령하는 것도 1승으로 쳐준다.[75] 도시 규모는 무관[76] 한조가 멸망한 상황이거나 221년 이후 시나리오의 경우 영내에서 추방된 황제가 발견되는 이벤트에서 황제를 보호하는 선택지를 고르면 되는데 발생 시기는 랜덤. 참고로 황제를 추방하는 선택지를 고를 경우 악명이 2000씩이나 상승한다.[77] 유비, 유표, 유언, 유우 혹은 그 일족[78] 내정 특기들은 삼국지 8에서 가장 쉽게 배울 수 있는 특기이기 때문에 이를 전수 특기로 배우면 손해이다.[79] 보통 신뢰 관계가 되는 순간부터 높은 확률로 배울 수 있다. 세이브 로드를 몇번 감수한다면 여러 특기를 달마다 연달아 배울 수 있을 정도.[80] 특기에 따라 요구 조건이 있다. 변설은 정치와 매력이 50 이상, 반계와 소문은 지력 70 이상, 혼란은 지력 50 이상, 정찰은 지력과 정치 50 이상.[81] 의술 특기가 없을 시 청낭서를 주거나 의술을 가르쳐주는데, 의술을 먼저 배우게 되면 청낭서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청낭서를 먼저 얻은 후 다른 장수에게 기증하고 의술을 배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참고로 우길의 경우도 의술이 없을 때만 태평청령도를 주므로 상한잡병론 구입-타장수에게 기증-우길에게 태평청령도 획득-타장수에게 기증-화타에게 청낭서 획득-타장수에게 기증-화타에게 의술 사사함으로써 플레이어를 포함해 최대 4명의 장수가 의술을 습득할 수 있다.[82] 무력 80 이상일 때[83] 특기의 습득 조건은 사마휘와 동일[84] 공융과 딱 맞는 궁합이다. 역시 친목질[85] 바로 옆 도시나 옆 주로 이동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매우매우 드물고, 진짜 아무 데서나 나타난다. 세이브&로드 신공으로 맵을 샅샅이 뒤져본 어느 플레이어의 증언에 따르면 봄에 성도에서 봤는데 여름엔 요동에 있었다는 진술도 있다. 그래서 친밀도 쌓기 난이도가 명사들 중에서도 헬이다.레알 우길을 찾아라[86] 특정조건을 만족하는 상태에서 돈만 있으면 알아서 수금하러 찾아온다.[87] 아무래도 번역자가 조인의 어질 仁자와 조비의 클 丕자의 모양을 헷갈린 듯 하다.물론 이것도 일반적인 유저가 아닌 삼국지 팬들에겐 용서가 안 되는 문제다[88] 위(조조), 촉(제갈량), 오(육손)의 시나리오를 전부 클리어하면 해금되는 호로관→관도→장판파→적벽으로 이어지는 삼국지의 주요 전투들을 모아놓은 시나리오[89] 실제 역사에선 5호16국시대 와중으로 화북에 후조전연이, 강남엔 동진이 자리잡았던 연도다.[90] 군주의 배우자가 호희인 경우에도 성립[91] 일부 버전에서는 버그로 인해 해당 엔딩을 볼 수 없다.[92] 왕위취임 엔딩과 마찬가지의 버그로 달성 불가.